※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666 아니 진단에 그림자 들렸나 왜 우리 애한테 사람 죽이는 얘길 자꾸 해!!! 오목눈이절대지켜 예쁘고 좋은것만 보자... 볶음밥을 잔뜩 만들어줘야만
>>668 조용히 쳐다만 보지만 혜우우의 시선이 없다면 실토할 수 있었을지 없었을지 보장할 수 없는 그런것이지 훌륭한 눈빛보내기 장인
>>67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한이 놀라냐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긴 해맑게 웃으면서 응 나는 그래도 좀 담갔다 빼야 한다고 생각해 이러면 그럴만도(...) ㅋㅋㅋㅋㅋㅋ농담하는거 넘웃기다 리라 그렇지 많이 컸지? 긴장해라 곧 네 1타 양아치의 자리도 뺏어주겠어 썩시딩유(?) 이런다
>>682 리라처럼 순수한 카나리아 페이스 친구가 그런 말을 해버리면 놀라는게 당연할지도요(?) 뭔가 저런 상황이면 진지하게 받아들여 버릴 것 같은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썩시딩유 하는 이야기에 농담이라는걸 알면서도 아까 본 모습 때문에 차마 불안감을 숨기지 못하며 어색하게 웃는 유한이다(?)
>>69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아 그도 인첨공의 어둠에 물든 거예요...(??) ㅋㅋㅋㅋㅋㅋㅋ아니 진지하게 받아들이냐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 리라 한이가 어색하게 웃으면 괜히 또 한번 방긋 웃어주고 쫑쫑 가버릴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썩시딩유. 할 생각은 없으나 한이가 불안해하는 점이 즐거웠따.
>>692 리라: 후배님 우리 친 아니 동료죠?(달달달) 혜우우우우우우 하고 울거야... 혜우우우우우 후배님 우리 저지먼트잖아요 내가몰잘못했어! 다 잘못했어요 미안하다!(?) 혜우우우우
>>693 😭 크헝헝 슬퍼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이 둘은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그냥 양아치즈 전체가ㅋㅋㅋㅋㅋㅋㅋ 개그조합이야 왤케 붙어있으면 웃길까... 리라 자연사하면 고려해본다고 할듯 사고로 일찍 죽으면 멋진 장면 말고 못난 장면 틀어줄거라고 한대(?) 우리의개그입담앵얼치햄찌... 후후 좋아 복복이다
“누구나 한 번씩 그런 적 있잖아? 착각하는 거. 새학년 첫날에 여기가 내 반인가- 하고 올라갔더니, 알고 보니 옆 반이네? 하는 경우라던가. 이 친구와 친하게 지내면 좋은 일이 있겠구나, 라던가, 이 일을 도와주면 떡고물이 떨어지겠지, 그렇게 어려운 일도 아닌 것 같은데! 라던가. 혹은 기껏해봐야 민증도 안 나온 학생 상대하는 일이 얼마나 어렵겠어? 같은 거라던가.” “방금은, 내가··· 우리가 이야기해야 할 장소를 착각하고 있었던 것 같네.” “그리고 너는 기껏해봐야 대가리에 피도 안 마른 고삐리가 되도 않는 블러핑을 한다고 착각하고 있는 모양이고.” “분명히 해둘게. 네가 착지하는 속도라던가, 위치라던가를 내가 착각할지 아닐지는··· 네가 이야기를 해야 하는지 아닌지를 착각하느냐 마느냐에 따라 달려 있어.”
이 성격 나쁜 사람! 태오는 몸을 뒤틀며 다시금 생각했다. 아무리 괘씸하다고 해도 그렇지! 한 번도 겪어본 적 없는 일에 낚싯줄에 걸린 싱싱한 낙지처럼 크게 흐느적댄 태오는 깔깔대는 웃음소리에 자신은 정말 그럴 수밖에 없었다는 듯 새삼 억울한 눈치로 당신을 향해 휙 눈을 굴렸다. 두 번 괘씸했다간 허리가 남아나질 않겠다.
"히익-! 너 진짜……!"
손이 떨어졌지만 꼬집힌 쪽의 반대편으로 쭉 늘어난 허리를 찔리자 태오는 다시금 움찔 놀라며 자신의 허리를 손으로 휙 짚으며 고개를 홱 돌렸다. 보기 드문 반응을 보이는 당신처럼 태오도 보기 드물게 얼굴에 억울하고 황당하단 표정이 가득했다. 온통 달관하고 멀리한들 그 나이의 학생이 어디 가지는 않는 모양이다. 언제까지 웃나 지켜보자니, 당신은 겨우 울 것 같은 모습으로 웃음을 그친다. 남의 고통이 그렇게 즐거웠는지! 하여튼 성격 나쁜 사람 같으니라고.
"……앞으로 친구가 더 늘어날 거라 생각한다면 제일 적당한 곳이 있긴 한데요."
어딘가 뚱한 눈길이다. 그것보다 에어버스터라, 은우도 아니고 이명으로 부른다는 게 어떤 의미인지 알지만 태오는 넘기기로 했다. 어차피 자신도 에어버스터라 구분 지어 부르는 때가 있었고, 에어버스터와 은우라는 존재를 별개로 인식했으니. 태오는 머리를 굴렸다. 분명 자신이 기억하기로……. 자세를 바로하고 꼬집히고 찔린 부분을 손바닥으로 쓱쓱 문질러 통증을 가시게 하는 모습이 이젠 뭍으로 나와 다리만 좀 꿈틀대는 낙지 같더니, 이내 손을 떼어 손목을 두어 번 두들겼다. 그리고 작은 홀로그램 창이 뜨자 능숙하게 손짓해 클라우드의 스트레인지 지도를 띄웠다.
"여기."
그리고 톡 건드린 곳은 스트레인지의 깊숙한 곳은 아니었다. 오히려 바깥과 스트레인지의 묘한 경계였지만, 실질적인 지리 감각으로 따져본다면 좀 외진 곳이었으리라.
"Burn on이라고, 위험도 4의 스킬아웃이 있던 곳이에요……. 지금은 세력전에 휘말려서 리더가 죽어 공중분해됐으니 돌아올 사람도 없거니와 비밀 통로도 있지요……. 스트레인지 깊은 곳에 있지 않으니 대외적으로도 괜찮을 거고. 어떻게…… 생각하나요."
"통통하게 만드는 법이야 쉽지. 다들 드럼통 드럼통 하는데 그거 실제로 해보면 안티스킬이 금방 쫓더구나. 나 스무살 때 그 일로 발칵 뒤집혔는데 어찌나 무서웠는지! 다행스럽게도 하나 팔아넘겨서 꼬리 잘랐지만. 적당히 배에 구멍 뚫고 던지면 물고기들이 좋아해. 떠오를 일도 없고." "그렇지만 따라하진 말거라. 너흰 바깥의 학생이잖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