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일단 답부터 하자면... 재밌지 당연히! 난 오히려 내 쪽에서 재미없으려나 생각하는 쪽이고... 사실 컨디션 자체가 좀 들쭉날쭉하다보니 재미가 있다고 해도 술술 써지지 않을 때가 많아서 리라주가 열심히 레스 써주고 하는 거에 답을 제대로 못하는 건 아닐까 생각한 적은 있지만 그게 재미 없었다는 건 아니다! 기본적으로 리라나 리라주나 이것저것 많이 시도하는 편이고, 그게 다른 캐릭터들한테도 영향을 미치는 모습이 보기에 흥미진진하거든, 그런 모습이 모여서 여기에 활기를 불어넣어 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208 나는 엄청 즐거워. 나도 해당 고민을 늘 하고 있기 때문에 그 심정이 십분 이해가 돼... 적어도 나는 리라주와 노는 것도 즐겁고 리라 보는 것도 같이 노는 것도 즐겁다!여로땅도 마찬가지라구>:3!
나는 초반에 아무래도 경계 받는? 캐 설정을 짜 온 사람이기도 했고 여로땅이 공주(=공포의 주둥아리)이기 때문에 어라, 여로땅 괜찮나...? 였는걸. 그리고 내가 서술 드럽게 못하는 것도 한 몫했고...? 그리고 이 고민은 갠이벤 때 "아무도 여로땅 안 구하면 어떡하지"로 이어지게 되었고...(이하생략)
MRI를 연상케 하는, 그러나 MRI는 확실히 아닌 기계에서 성운이 누워있는 침대가 부드럽게 밀려나왔다. 연구원이 다가와 성운의 관자놀이와 후두부에 붙은 전극을 떼어주자, 성운은 “감사합니다.” 하고 짧게 인사를 건네고는 다시 자신이 말을 건넨 사람을 돌아보았다. 서헌오 박사의 눈에 드리운 그늘은 날이 갈수록 조금씩 짙어져가는 것 같았다.
“조직 샘플 채취는 했지? 그러면 끝이다.”
성운은 조직 샘플 채취에 응했다는 긍정의 뜻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조직 샘플 채취라고 하니 뭐 거창한 것처럼 들리는데, 혈액과 구강 표피세포(입안을 면봉으로 긁어가는 그거), 머리를 쓸어서 자연스레 떨어져나온 머리카락 몇 올 제출하는 게 끝이었다. 그리고 방금 받은 뇌전단 스캐닝까지. -이렇게 신체검사만 하고 커리큘럼이 끝나는 날이, 불규칙하게 있었다. 한 달에 한두 번 정도인가.
“저지먼트 생활은 어떠니?” “잘 모르겠어요. 요즘은, 계속 의문만 늘어나네요.” “의문이라면 어떤? 저지먼트 활동에 회의감이 든다던가?” “아뇨, 그런 건 아니에요. 다만··· 보통 학생 자경단에게 이런 일까지 일어나나? 싶은 일이라던가,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었다고? 싶은 일들이 잔뜩 있어서······.” “그래도 그것 때문에 저지먼트를 그만두고 싶거나 하진 않은 모양이구나.” “발을 빼기엔 너무 많이 알아버리기도 했고, 무엇보다··· 누구라도 나서서 막거나 하다못해 방향이라도 비틀지 않는다면, 인첨공의 어느 구석으로 도망가도 덮쳐오게 될 일일 것만 같아서요. ···거기에 제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그렇게 하고 싶어요. 전 이 도시가 저한테 그랬던 것처럼 무심하고 싶지는 않아서요.”
느릿느릿 가격을 알려주는 것에 세은은 수상쩍한 표정을 지었다. 하지만 굳이 더 말을 하진 않으며, 그녀는 핸드폰을 조작한 후에, 아지에게 돈을 보냈다. 딱 불러준대로만 보냈으니 아마 틀리거나 하진 않았을 것이다. 이어 그녀는 핸드폰을 크로스백 안에 다시 집어넣었고 아지의 말에 가만히 안드로이드들을 바라봤다. 그러다가 괜히 미소를 지으면서 별 말 없이 천천히 방금 자신이 찍은 자리로 걸어갔다.
시원한 바람을 쐬며 그녀는 괜히 기분 좋게 미소를 지었고, 절로 발걸음 역시 가벼워졌다. 이어 자리에 털썩 앉으면서 크로스백을 내려놓은 후에, 그녀는 살며시 쿠션을 바라보다가 미소를 다시 머금고 핸드폰을 꺼낸 후에 사진을 찍었다. 그리고 그 위에 앉지 않고 가만히 옆에 두고 귀엽다는 듯이 바라보다가 아지의 말에 대답했다.
"해. 여러가지로 말이야."
아무도 오해를 안한다니. 어떻게 그렇게 딱 잘라서 이야기를 한단 말인가. 필시 이런저런 말이 나올 수도 있다고 생각을 하면서 세은은 딱 잘라 이야기했다. 한편, 그러다가 갑자기 아지의 눈이 웃는 모양으로 가늘어지자 그녀는 반대로 수상하다는 듯이 아지를 빤히 바라봤다. 그리고 사진을 찍어준다는 말에 흐응. 소리를 내면서 아지에게 말했다.
"찍고 싶다면 찍으면 되잖아. 그걸 왜 굳이 나에게 허락을 맡아?"
사진을 찍고 말고는 어디까지나 아지의 자유였다. 그것을 왜 자신에게 허락을 구하냐는 듯이 그녀는 그렇게 질문했다. 안타깝게도 키링에 대해서 세은은 별로 관심이 없었다. 그렇기에 가지고 싶다면 사진을 찍고 가지라고 이야기를 하면서 세은은 가만히 미니어처만 바라볼 뿐이었다. 귀여운 느낌이네. 그렇게 생각하며 세은은 다시 한번 눈웃음을 짓다가 순간 움찔하고 표정을 관리했다.
"그래서... 어디로 잡을건데? 난 무겁게 먹는 것은 싫어. 가볍게 먹는 쪽이 좋아. 디저트 카페 같은 곳. 아. 그러면 남자애들은 싫어하려나?"
>>211 후우우우 고마워🥹🥹 약간 뭐랄까 난 코뿔소들이랑 일상 돌리고 서사 쌓고 질문하고 할때 엄청 재밌는데 정작 나랑 놀아주는 사람들한테는 그만큼의 재미를 못 줄까봐 라는 고민이 조금 있었거든 하지만 캡틴이 그렇게 말해주니 맘이 더 놓인다 앞으로도 이렇게만 하겠습니다 충성🫡
캡틴도 이런 고민 하는구나(복복) 아무래도 캐릭터와 이야기를 가지고 노는 일이다보니 많이들 할 법한 고민이지... 그런 의미에서 캡틴한테도 말해주자면 세은우와 퍼클과 빌런들 위크니스들 모두 매력철철이다 내가 몸 3개만 있었으면 맨날 세은우 붙잡고 돌렸어(편파일상 하겠다는 뜻x 그만큼 재밌다는 거) 캡틴도 걱정말기!!!
>>212 정하 10번 왠지 어울려 정확히 무슨 느낌인지 알거같애 🤔 민T소녀의 힘인가(?) 이익뭔소리야정하도꿀잼허니잼말랑단단쏘cool 민트요정이니까 그런생각말어라(박박)
애린주 어서와! 정하주도!!
>>218 후우우우우 다행이다🥹🥹🥹 마음이 놓이는군 아무래도 랑이랑은 앤관이기도 하고 해서 좀 더 신경쓰이는 게 없잖아 있었는데 재밌다고 해주니까 마음이 깃털같은거야~~ 날아가버려 그리고 랑주는 그런 걱정을 하덜 말어라 완전 재밌으니깐!!! 나는 10문 10답 대답이나 진단 답변으로 나오는 대사 한두줄에서 이 정도로 유잼을 느껴본 적이 없다(랑주: 뭔데요 그게) 랑이나 랑주나 볼수록 궁금해지고 임팩트 있고 매력있는 캐릭터이자 사람이고 앤관 맺은것도 넘넘 영광이고 좋고 그런걸🥺 내가 랑이 서사 집착광공이잖아(?) 컨디션 이슈는 어쩔 수 없지 다 알고있다구~~ 아무튼 재밌다고 해줘서 다행인거야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습니다 후후
>>220 여로주도? 나두!(야나두 짤) 이거 만인의 고민이구나 나만 하는 거 아니라서 다행이라고 생각하는 거 너무 못된건가?ㅋㅋㅋㅋㅋㅋ 후우... 그래도 즐겁다고 해주니 마음이 놓여🥹🥹 나도 여로랑 노는 거 엄청 재밌으니까 여로주도 걱정 말라구~ 개인적으로 블러핑 하는 캐릭터를 좋아하는데 여로가 딱 블러핑러의 캐릭터성을 갖고 있으니 같이 놀 때나 이벤 할때나 참 재밌는거야... 그러니 아기 자존감 올려줘(여로주: 갑자기요?) 너는. 버림패가. 아니다. 고마운거야!!
다들 안녕~~~ 리라주랑 리라랑 노는거 굉장히 재밌어요!!!!!!!!!!!! 재미 없으면 리라가 어떻게 깽판듀오 했겠냐구!!!!!!!!!!!!! (?) 아무튼 저는 즐겁게 돌리고 관전하고 잡담하고 그러는 중이니까요? 너무 걱정하지 마시구 본인 페이스대로 돌리시는게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해요 :3 뭐니뭐니해도 본인이 제일 재밌어야지!!!!!!!! 아니라고 하면 썰어버립니다 (안됨)
오해하는 사람은 없을 거라고 고집을 부리듯이 이야기를 하는 그 모습에 세은은 잠시 아지를 빤히 바라봤지만, 굳이 더 반론을 하지 않았다. 괜히 더 반론을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 탓이었다. 그러다가 자신도 같이 찍어줄까 해서라는 말에 세은은 고개를 갸웃했다. 왜 결론이 그렇게 나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 탓이었다.
"잠깐. 왜 나도 같이 찍는건데? 그리고 나에게 보내줄 거라고? 뭐... 한 장 정도는 못 찍을 것도 없긴 하겠네. ...빨리 찍어. 마음 바뀌기 전에."
이어 세은은 살며시 자리에서 일어난 후에 미니어처 근처에 섰다. 그리고 아지를 바라보며 나름 눈웃음을 지은 후에 그가 사진을 찍는 것을 기다렸다. 일단 자신에게만 보낸다고 한다면, 한 장 정도는 괜찮겠거니 생각했고 그렇기에 자연히 나온 행동이었다.
어쨌든 가볍게라는 말이 나오자 아지가 절망적인 표정을 지었고 세은은 왜 그러냐는 듯이 아지를 빤히 바라봤다. 뭐지? 왜 저래? 갑자기? 영문을 모르겠다는 표정을 지으면서 세은은 자신의 머리카락을 정리하며 이야기했다.
"어차피 내 의견 하나만으로 정해지는 것도 아니잖아.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그런 표정을 짓지 말고 제대로 얘기해. 그리고.. 그렇지? 디저트 카페. 좋잖아?"
맛있고 달콤한 것이 가득한 곳. 역시 그런 것이 최고라고 생각을 하며 세은은 괜히 두 눈을 반짝반짝 빛내면서 두 손을 조용히 모았다. 그러다가 경진의 이야기가 나오자 그녀는 팔짱을 끼더니 잠시 침묵을 지켰다.
"잘 모르겠어. ...뭐랄까. 나 1학년 남자애들의 취향까지 다 알 정도로 가까운 아이는 아직 없으니 말이야. 흐음. 나중에 물어보면 되지 않겠어? 꼭 하나만 정할 것은 없고... 일단 확실하게 다 괜찮다고 느끼면 그때 예약해도 되는 거잖아. 어차피 바로 내일이나 모래에 가는 것도 아닌데."
>>246 2학구 1학구에는 누가 있는 것이야 무섭다... 저쪽에는 머리로 대한민국 탑인 애들이 모여있구나... 악 귀여워 나는덕후소녀캐릭터가좋다. 귀엽기 때문이다. 선혜한테도 누리랜드 마법봉 사다줘야만
>>247 크윽 진짜 왜 아직도 일상 못돌려봤지 이상하다 이럴리가 없는데... 아지랑 리라 친한것만 보면 이미 일상 최소 4번은 돌렸는데 말이지🤔 나 솔직히 아지 리라 일상 굴리면 리라도 바로 말 놓을 거 같다는 생각을 해 아지는 이미 누나라고 부르고 있구... 아지한테도 말 놓으라고 하지 않을까 ㅎ후후후 히히 걱정 안할게 히히 고마워🥹🥹🥹 아지주 일상 구할때 찌를 기력을 모아놔야지... 조만간 꼭...(일상 박치기 할 방패를 갈아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