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33336>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176.알 수 없는 이야기들의 연속 :: 1001

◆TMmm6tsoPA

2024-02-05 01:32:27 - 2024-02-07 18:44:16

0 ◆TMmm6tsoPA (dnQSsLsgSI)

2024-02-05 (모두 수고..) 01:32:27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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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 리라주 (cw5EQE0Iec)

2024-02-05 (모두 수고..) 21:37:52

수경주 많이 졸린가보다 얼른 자자!!
잘자는거야!

136 ◆TMmm6tsoPA (dnQSsLsgSI)

2024-02-05 (모두 수고..) 21:38:07

>>127 대체 뭐 때문에 긴장하는 거예요! ㅋㅋㅋㅋㅋㅋ 제가 대체 뭘 했다고! (흐릿)

세은이인가... 글쎄요. 원하는 상황이라. 1학년 중 시간되는 이들끼리 학년회식 가기로 했는데 어디로 갈건지 서로 의논한다던가? 혹은 이미 가서 앉아서 이야기를 나눈다거나? 그런 것들이 먼저 떠오르네요.

137 아지주 (lLRwftsFBI)

2024-02-05 (모두 수고..) 21:40:33

>>136 좋아 그러면 학년회식 의논으로 하자!
의논을 같이하자는건 세은이가 먼저 제안을 했을까?

138 ◆TMmm6tsoPA (dnQSsLsgSI)

2024-02-05 (모두 수고..) 21:41:40

수경주...(토닥토닥)

139 ◆TMmm6tsoPA (dnQSsLsgSI)

2024-02-05 (모두 수고..) 21:42:18

>>137 음. 보통 이런 것은 사다리타기를 해서 걸린 이들이 정하기 마련이죠? 그렇게 하면 되지 않을까 싶네요.

140 청윤주 (xO4VrgkkpA)

2024-02-05 (모두 수고..) 21:42:48

>>129 situplay>1597033236>651

141 아지주 (lLRwftsFBI)

2024-02-05 (모두 수고..) 21:44:04

>>140 (입틀막)

>>139 좋아!! 그럼 내가 선레 써올개

142 리라주 (cw5EQE0Iec)

2024-02-05 (모두 수고..) 21:44:35

>>130 아니지 혜우랑 일상했을때 들은 적 있구나

그럼 혜우 수경 이정도는 확정으로 알고
흐음... 희야나 성운이는 알 가능성이 있을지도
뭐야 생각보다 많이 알잖아? 물어볼듯(???)

143 ◆TMmm6tsoPA (dnQSsLsgSI)

2024-02-05 (모두 수고..) 21:45:08

>>141 천천히 써도 괜찮아요!

144 리라주 (cw5EQE0Iec)

2024-02-05 (모두 수고..) 21:56:05

10시가 되어간다...
나 우리 애들 이게 궁금해
다들 어떤 유형일까

145 아지-세은 (lLRwftsFBI)

2024-02-05 (모두 수고..) 21:57:22

1학년 단톡방 사다리타기에서 걸린 아지는 학년회식을 어디로 갈지 정하고 예약하는 업무를 세은과 함께 도맡게 되었다. 역시 이런 것은 얼굴을 마주보고 정해야 좋다고 생각해 둘이서 만나기로 했다. 부실에서 만나는 것이 일반적이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최근에 북극(남극) 컨셉의 카페가 생겨 마침 가보고 싶던 차였다. 그리고 세은과 맛있는 걸 먹으며 시간을 보내고 싶다는 개인적인 소망도 있었다. 그래서 아지는 카페를 회의 장소로 적극 주선했다.

그리고 평소처럼 10분 지각할 뻔했으니 최근에 운동을 해서 다리가 좀 빨라진 탓인지 딱 정시에 맞추어 카페 앞에 도착하는 것이다. 얼마나 정신이 없었는지 카페 문을 지나쳤다가 다시 돌아와서 헉헉대는 아지였다. 그러는 동안 아지의 주변을 공중을 날아다니는 무선 선풍기가 빙글빙글 돌면서 사방에 바람을 쐬여주고 있었다. 어깨에 맨 아쿠아백은 아지가 방금 수영을 하고 왔다는 걸 알려주었다.

[세은아~ 나 도착했어~ =͟͟͞͞=͟͟͞͞ ⊂(=͟͟͞͞=͟͟͞͞っ☉ω=͟͟͞͞☉)っ=͟͟͞͞]
[어디 있어~? (๑˙ ▿ ˙๑)]

아지는 카페 앞 거리를 이리저리 둘러보았다. 정신없이 오느라 지나쳤을지도 모른다. 어쩌면 카페 안에 먼저 들어가서 시원한 에어컨을 켜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146 청윤주 (xO4VrgkkpA)

2024-02-05 (모두 수고..) 21:57:27

청윤이는 욕을 거의 안써서 1번 2번 사이인 느낌인데 굳이 정하자면 의외로 1번일 것 같네요!

147 ◆TMmm6tsoPA (dnQSsLsgSI)

2024-02-05 (모두 수고..) 21:57:44

음... 은우는 아마도 4번일 것 같고 세은이는 3번일 것 같네요!

148 유한 - 훈련 (YooLjAV5mE)

2024-02-05 (모두 수고..) 21:58:23

>>0

방패를 무기 삼는 것에는 유의해야한다.
그 무게와 재질 특성상 휘두르면 상당히 강력한 둔기가 된다. 그리고 그 둔기는 머리에 맞으면 장애를 남길 수도 있으니까.
강수호가 처음 내게 방패를 주었을 때는 그런 의도로 준건 아니었겠지만... 내가 그런 용도로 쓰고 있으니.

//훈련만 올리고 잠깐 다녀올게요!

149 리라주 (cw5EQE0Iec)

2024-02-05 (모두 수고..) 21:59:05

>>146 이아기오목눈이어쩔거야귀여워
..........🥺🥺🥺 평생 욕 못해줘(?)

>>147 확실히🤔 찰떡이구나!! 둘다 말빨 있다는 점이 참 좋은거야 이정도는 돼야 인첨공 7위 하지

150 리라주 (cw5EQE0Iec)

2024-02-05 (모두 수고..) 21:59:24

한주
다녀와!!!

151 세은 - 아지 (dnQSsLsgSI)

2024-02-05 (모두 수고..) 22:03:32

왜 사다리타기에 자신이 걸렸는가. 참 운도 없다고 생각하며 세은은 한숨을 내쉬었다. 어쨌든 학년 회식 장소를 정하고 예약을 하는 업무를 게을리 할 생각은 없었다. 어쨌건 걸리기도 했고 자신의 일이니 책임감을 다해서 생각할 마음이었으나 문제는 그 다음이었다. 그냥 가볍게 부실에서 만나서 여기저기 리스트를 보고 정할까 생각을 했었지만, 갑자기 북극 컨셉의 카페에 가자고 하는 것이 아니겠는가. 이건 또 무슨 소리인지. 갑자기 왠 북극? 영문을 모르겠다는 표정을 지었으나 일단 세은은 아지의 제안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어디인지 조금 궁금하긴 했으니까.

아무튼 딱 시간에 맞춰서 그녀는 장소에 도착했다. 카페에서 만나는 것이라면 굳이 안에서 먼저 기다려서 음료를 먹기보단 딱 시간에 맞춰서 도착하는 것이 자신으로서는 마음이 편했으니까. 그리고 도착할 무렵, 자신의 핸드폰이 울렸다. 도착했다는 말과 함께 어디에 있냐는 메시지가 들어와있었다. 그것을 바라보거 세은은 굳이 답을 하지 않고 확인만 하고, 핸드폰을 자신의 크로스백 안에 집어넣었다.

잠시 주변을 둘러보다 헉헉대는 아지의 모습이 그녀의 눈에 들어왔다. 그 모습을 가만히 바라보던 세은은 싱긋 웃었다. 이어 잠시 주변을 둘러보다가 근처에 있는 나무 뒤로 숨었다. 그리고 크로스백에서 은우의 피가 담긴 플라스크를 하나 꺼낸 후에 몇 방울 꿀꺽 먹었다. 지금 입고 있는 옷이 밝은 베이지색 반팔 셔츠, 그리고 통풍이 잘 되는 회색 바지였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이어 은우의 모습으로 변장해서 나타난 세은은 저벅저벅 아지를 향해서 다가갔다. 그리고 헛기침 소리를 내며 그를 불렀다.

"어흠. 쿨럭. 쿨럭. 한아지! 내 동생을 불러서 무슨 짓을 하려는 것이냐!"

애써 웃음을 꾹 참으려고 하며 은우의 모습으로 변장한 세은은 가만히 은우를 바라보면서 싱긋 입꼬리를 올렸다.

152 ◆TMmm6tsoPA (dnQSsLsgSI)

2024-02-05 (모두 수고..) 22:03:56

어서 오시고 안녕히 가세요! 유한주!!

153 혜우주 (aWg8zzhHZU)

2024-02-05 (모두 수고..) 22:05:31

>>144 혜우우는 8번 (유한이 자경단 시절 보고배운 스트릿-언어)

154 리라주 (cw5EQE0Iec)

2024-02-05 (모두 수고..) 22:06:23

>>153 맞아 혜우 은근 욕 잘했었지ㅋㅋㅋㅋㅋㅋㅋㅋ
그마저도 고양이같아서 좋다... 길냥이 욕설 이로구나(?)
혜우주도 안녕~

155 랑주 (/RPRGsTmnw)

2024-02-05 (모두 수고..) 22:13:07

situplay>1597033336>86
오예 감사합니다!
지난번에 있었던 진단도 그렇고 나리가 일단 적어도 보이는 모습만 봐선 나쁜사람이다! 하긴 애매한 그런 사람이군
애초에 평범한 인간이 아닌 느낌이니... 선과 악의 잣대로만 구별하기엔 힘든 사람 같기도

태오가 받은 호의가 대체 뭘까... 일단 울타리 안에 있는 사람들한텐 전체적으로 잘해주는 느낌인데 단순히 잘해준 것만으로 저런 생각을 할 거 같진 않고
새로운 의문이군 다음번에 물어봐야지 히히

>>144
🤔🤔
...11번?

아유 목이 칼칼하다
씻고 나와야지

156 아지-세은 (lLRwftsFBI)

2024-02-05 (모두 수고..) 22:13:36

메시지를 확인했다는 표시는 뜨는데 이상하게 답장은 없다. 이상하다. 세은이에게 오다가 무슨 일이라도 생긴 걸까? 걱정이 스멀스멀 올라오려던 차에 반팔 셔츠와 회색 바지를 입은 은우가 갑자기 나타난 것이다.

"부장님~???"

세은이를 불렀는데 부장이 나타나자 눈을 동그랗게 뜨고 놀라는 아지였다. 부장이 부르자 아지는 순진하게 속아 쪼르르 달려가서 앞에 서는 것이다.

"어어~? 아무런 짓도 안 해요~~ 저 그냥 여기에서 세은이랑 놀려고~"
"아니~ 회의~! 회의 하려고...!"

아지의 손이 카페를 가리켰다가 부정을 표시하며 절레절레 저어지다가 바쁘고 바쁘다. 그러다 은우가 싱긋 웃자 자기도 모르게 따라 웃는 것이다.

이게 아니지!!

"부장님~ 세은이가 부장님도 불렀어요~?"

느릿느릿 곰곰히 생각하던 아지가 은우를 보고서 말한다.

"셋도 괜찮은 것 같아요~!"
"1학년 회식이지만 셋이서 고민하면 더 좋은 장소가 나올 거예요~"

방실방실 웃으며 공손히 자신의 양손을 맞잡고 세은은 어디에 있냐고 묻는 것이다.

157 ◆TMmm6tsoPA (dnQSsLsgSI)

2024-02-05 (모두 수고..) 22:13:42

어서 오시고 다녀오세요! 랑주!

158 리라주 (cw5EQE0Iec)

2024-02-05 (모두 수고..) 22:15:21

>>155 이게 스트레인지식 대화법이군(?)
아기대장늑대는 참지않지...😏 욕할 시간에 선빵 치는 게 효율이다!!(??)
귀엽다고 하면 너무 콩깍지인거지 알고있지만 귀여워 랑주다녀와~

159 여로주:3 (Bxwjp51I96)

2024-02-05 (모두 수고..) 22:17:12

>>144 10번하고 3번 오갈 거 같은데:3

여로땅: (블러핑이 취미이자 특기)

갱신하면서 일상을 구해보겠다>;3

160 리라주 (cw5EQE0Iec)

2024-02-05 (모두 수고..) 22:18:18

>>159 역시 이 아기여우는 말빨이 최고구나
블러핑의황제여...🙃🙃🙃 우리편이라서 다행이야(?)

여로주도 어서와~~

161 세은 - 아지 (dnQSsLsgSI)

2024-02-05 (모두 수고..) 22:19:52

조금 당황하는가 싶었더니 갑자기 친근감 있게 은우도 불렀냐는 말과 더불어서 셋도 괜찮을 것 같다는 말이 나오자 세은은 살짝 당황했다. 1학년 회식인데 왜 3학년을 은근슬쩍 끼우려고 하는거야. 얘는. 그런 속마음을 토해내려고 하다가 그녀는 미간을 잡는 행동으로 대신했다. 이어 그녀는 작게 혀를 차더니 손가락을 퉁겼고 바로 원래 모습으로 돌아왔다.

"1학년 회식인데 왜 3학년... 그것도 부장을 끼우려고 하는 거야. 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거야. 1학년 회식은 1학년끼리 하니까 의미가 있는거야."

톡 쏘듯 이야기를 하지만 어쨌건 시작은 자신이 먼저 했으니, 그녀는 한숨을 내쉬면서 고개를 홱 돌렸다. 그리고 작은 목소리로 괜히 흘려보내듯이 이야기했다.

"뭐, 장난을 이쪽에서 먼저 걸려고 한 것은 사과해둘게. 미안."

이어 그녀는 자신의 옷자락을 살며시 손으로 정리를 한 후에 가만히 카페 입구를 바라봤다. 굳이 여기를 선정한 이유는 나름 괜찮다는 것일까. 북극이 컨셉이라니. 추운 것은 아닐까. 그렇게 생각하며 세은은 아지에게 말했다.

"들어가자. 일단. 안이 어떻게 되었는지 궁금해. 북극 컨셉이라고 했는데... 북극곰이 있다거나 정말로 추워서 벌벌 떨 정도는 아닌거겠지?"

162 여로주:3 (Bxwjp51I96)

2024-02-05 (모두 수고..) 22:21:28

같은 편인 은우도 몇 차례 도발한 적이 있다구:3c

피아구분이 없는 여로땅의 도발.. :3c

163 혜우주 (aWg8zzhHZU)

2024-02-05 (모두 수고..) 22:23:05

>>154 (다리에 치대고 지나가기)

164 ◆TMmm6tsoPA (dnQSsLsgSI)

2024-02-05 (모두 수고..) 22:23:57

어서 오세요! 여로주!

165 리라주 (cw5EQE0Iec)

2024-02-05 (모두 수고..) 22:29:03

>>163 (귀여워)
츄르를 마구 흔든다
츄르츄르츄르

166 청윤주 (xO4VrgkkpA)

2024-02-05 (모두 수고..) 22:35:02

훈련하려고 했는데 너무 졸려서 그만 잘게요..

167 혜우주 (aWg8zzhHZU)

2024-02-05 (모두 수고..) 22:35:45

>>162 혜우 : (등짝 때려줄까...!)

>>165 (빠안)(이 고양이는 배가 부른 것 같다)

168 혜우주 (aWg8zzhHZU)

2024-02-05 (모두 수고..) 22:35:53

청윤주 잘 자

169 리라주 (cw5EQE0Iec)

2024-02-05 (모두 수고..) 22:35:56

청윤주 피곤했구나 얼른 자자(이불 덮덮)
잘자!

170 리라주 (cw5EQE0Iec)

2024-02-05 (모두 수고..) 22:36:30

>>167 으앗
그렇다면... 🎣 슉슉슉 슉슉 슉(낚싯대 휘젓휘적)

171 ◆TMmm6tsoPA (dnQSsLsgSI)

2024-02-05 (모두 수고..) 22:36:47

안녕히 주무세요! 청윤주!!

172 아지-세은 (lLRwftsFBI)

2024-02-05 (모두 수고..) 22:39:23

"?"

은우가 미간을 잡자 아지는 아무것도 모른채 고개를 갸웃거린다. 설마 세은이 대신으로 왔다든가 하는 이상한 생각을 하고 있을 때 은우는 세은이로 변했다. 정확하게 말하면 세은이로 돌아온거지만 아지 입장에서는 변한 거다.

"와앗~"

리액션과 함께 입을 네모모양에 가깝게 벌리는 아지다.

"날 속였어~"

억울한 목소리가 먼저 튀어나오는 것이다.

"그치만 회식 장소를 정하는 것 정도는 같이 해도 되잖아~"
"그런데 세은이 얘기를 들으니까 그것도 맞는 말 같아..."

아지는 툴툴거리며 세은이를 따라 반대편으로 고개를 휙 돌리는 것이다. 그래봤자 세은이 사과하자 슬금슬금 세은에게로 고개가 돌아오지만 말이다. 장난을 당해놓고 바보같이 싱글벙글 웃으면서 용서해준다.

"괜찮아~ 놀라긴 하지만 재미있었어~"

그러고서 아지는 세은을 따라 카페로 고개를 돌린다. 눈이 소복히 쌓인 듯한 모양의 간판이 눈에 띈다. 다음으로는 오픈 기념 이벤트로 SNS에 사진과 후기를 올리고 직원에게 보여주면 귀여운 북극곰 키링을 주고 있다는 포스터가 보였을 것이다.

"응~! 북극곰... 안 들어가봐서 모르겠어어~"
"그래도 없지 않을까?"

썩 진지하게 대답해준다. 그리고 앞장서서 카페 안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세은이도 와봐~ 시원하다~~"
"벌벌 떨 정도는 아니니까 안심해애"

그리고 인테리어들이 북극 컨셉을 하고 있어 시원한 빛깔을 띄고 있다. 물범이나 북극곰 인형 모양의 꽤 귀엽다 싶은 안드로이드들이 서빙을 하고 있는데 카운터에는 사람 직원이 서서 어서오세요 하며 인사를 하는 것이다. 메뉴판은 푸른색 바탕에 반투명한 유리로 되어있어 시원한 느낌을 더한다.

잘 찾아보면 사진찍기 좋은 곳에 미니어처 북극곰이나 빙하 모양 같은 것들이 있고 북극곰과 물범 얼굴 모양을 한 동그란 쿠션도 좌석마다 하나씩 배치되어 있다. 파티션은 빙하 모양으로 물론 진짜 빙하는 아니다.

173 아지주 (lLRwftsFBI)

2024-02-05 (모두 수고..) 22:40:00

후후후후... 귀야운 북극곰 쿠션을 무릎에 두고 진지하게 회의하는 세은이... 후후후후후후후...

174 리라주 (cw5EQE0Iec)

2024-02-05 (모두 수고..) 22:40:17

몬가
스토리 쭉 읽다보니 새삼 캡틴이 대단하다고 느껴져 어떻게 이런 걸 짜지... 그리고 어떻게 떡밥 말하고 싶은 걸 참는거지!! (성질 급해서 맨날 먼저 곳간 열어버리는 1인)

다른 사람들도 그렇구
어쩜 이렇게 한명도 빠짐없이 서사를 멋들어지게 짤까...🤔 다들 대단한거야... 보는 사람을 궁금해지게 만드는 게 스토리 쓰는 사람의 재능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런 의미에서 코뿔소들은 모두 천재 스토리 작가 같음

많이 배우게 되는것이다...

175 여로주:3 (Bxwjp51I96)

2024-02-05 (모두 수고..) 22:41:42

>>167 등짝!? 나 맞는거?! 아님 일상인가!?

청윤주 어서오구 잘자!!

176 성운주 (lUNHjIePuQ)

2024-02-05 (모두 수고..) 22:44:45

사람을 이시간까지 일을시키면
답레는 언제쓰고
훈련은 언제씁니까

177 성운주 (lUNHjIePuQ)

2024-02-05 (모두 수고..) 22:45:52

평일 중에 안 그런 날이 어딨겠습니까만 오늘따라 특히 분장이 마렵습니다.
좋은 저녁입니다.

178 리라주 (cw5EQE0Iec)

2024-02-05 (모두 수고..) 22:46:56

>>176-177 ......지금까지 일한거야????
성운주 어서오고 고생많았따............(복복)(고양이 옆으로 옮겨주기)

179 여로주:3 (Bxwjp51I96)

2024-02-05 (모두 수고..) 22:47:51

성운주 어서와 고생 많았다..(토닥토닥)

180 여로주:3 (Bxwjp51I96)

2024-02-05 (모두 수고..) 22:48:25

나에게 캐릭터 빌려줄 사람.

선착 3명....

181 세은 - 아지 (dnQSsLsgSI)

2024-02-05 (모두 수고..) 22:48:53

"안돼. 1학년 회식 자리에 3학년이 끼이는 것은 NG야. 하물며 뭐가 좋아서 오빠와 같이 1학년 회식 자리를 잡아야하는건데. 오빠는 3학년 회식 자리나 잡으라고 해."

자신은 무슨 일이 있어도 싫다는 듯이 세은은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그 또한 늘상 보이는 풍경이었다. 세은과 은우가 가볍게 서로를 디스하는 모습은 지금 시점이라면 상당히 여러번 나왔을테니까. 물론 그럼에도 신기하다고 생각한다면 어쩔 수 없는 것이었지만. 어쨌든 괜찮다고 말을 하는 것에 세은은 괜히 작게 흥- 소리를 내면서 더 이상 무슨 말을 하진 않았다.

눈이 소복하게 쌓인 것 같은 간판. 그리고 SNS에 사진과 후기를 올리면 귀여운 북극곰 키링을 얻을 수 있다는 포스터에 세은은 잠깐 관심을 보였으나 이내 숨을 후우 내뱉으며 전혀 신경을 쓰지 않은 것처럼 도도한 목소리를 냈다.

"벌벌 떨 정도는 아니야? 다행이네. 뭐, 벌벌 떨 정도면 바로 나갈거지만."

이어 그녀는 아지를 따라 천천히 카페 안으로 들어섰다. 뜨거운 무더위를 식힐 정도로 상당히 서늘한 공기가 다가오자 세은은 저도 모르게 살짝 몸을 떨었다. 춥다기보다는 갑자기 온도가 확 내려가서 나오는 반사작용이었다. 자연히 그녀의 시선이 카페 안의 인테리어로 향했다. 시원한 연한 푸른빛과 하얀색은 빙하와 바다를 상징하는 것 같았으며, 물범과 북극곰 모양의 귀여운 안드로이드가 서빙을 하는 것이 마치 북극에서 물범과 북극곰이 일을 하는 것처럼 보여 세은의 눈빛이 반짝반짝 빛나기 시작했다.

"귀여...어흠. 쿨럭."

무슨 말을 하려는 듯 했지만, 이내 헛기침을 하며 세은은 자신의 목소리를 죽였다. 이어 천천히 주변을 바라보면서... 특히 북극곰과 물범 얼굴 모양의 둥그런 쿠션이 놓여있는 것을 바라보면서 잠시 그곳에 시선을 뺏겨있던 세은은 다시 앞을 바라보며 정신을 차리려고 했다. 그리고 아지를 바라보며 물었다.

"뭐...나쁘지 않네. ...나름 괜찮은 것 같기도 하고? 아무튼 여기에 왔으니까 뭐라도 식혀야겠지? 이런 곳이니까.. 파란 것으로 먹어봐야겠어. 여기에 있는 블루 에이드와 초코케이크 먹을거야. 넌?"

그녀가 가리킨 블루 에이드는 그야말로 시원한 바다를 그대로 담은 것 같은 파란빛이 일품인 에이드였다. 아마 청량하면서도 시원한 맛이 아니었을까. 그렇게 생각하는지 세은은 절로 침을 꿀꺽 삼켰다.

182 여로주:3 (Bxwjp51I96)

2024-02-05 (모두 수고..) 22:49:01

아니 다시 보니까 안 되네...<:3c 포기.....

183 성운주 (lUNHjIePuQ)

2024-02-05 (모두 수고..) 22:49:30

사실 이 시간까지는 아니긴 해요, 방금 귀가까지 한 거라...
그래도 삶은 계란같네요. 퍽퍽하구만.

184 ◆TMmm6tsoPA (dnQSsLsgSI)

2024-02-05 (모두 수고..) 22:51:04

>>174 엗...대단할 정도의 스토리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사실 대충대충 넘겨버린 것도 있고..분량상 좀 어색하지만 빠르게 넘긴 것도 많아서...(옆눈) 떡밥은...ㅋㅋㅋㅋㅋ 사실 다 풀리고 진상을 보면 의외로 별 거 아닐지도 몰라요! 그래도 감사해요!!

>>176 어서 오세요! 성운주! (토닥토닥)

>>180 은우를 빌려드리죠!

185 리라주 (cw5EQE0Iec)

2024-02-05 (모두 수고..) 22:51:17

여로주는 무엇을 하려고 했던 것일까
🤔 일단 복복인 것이야

그래도... 귀가하는 길도 고통이잖아...🫠 고생많았따... 퍽퍽한 계란도 맛있게 만들어 주는 떡볶이 국물 같은 어장에 어서오세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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