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마음에 들던 사람에게 버림받았다고 느끼는 순간은?" 서성운: “내가 그 아이에게 그렇게 필요없는 사람이구나, 하고 느끼는 순간.” “그런데 이제 그 걱정은 안하게 됐어.”
"어떤 초능력을 얻고 싶어?" 서성운: “일단 지금 내 능력에도 만족하지만, 여기서 멀티스킬이 된다고 하면··· 독심술이나, 투시, 미래예지 같은 정보전에 도움 되는 초능력이 하나 더 있었으면 좋겠어.”
"어떤 맛을 좋아해?" 서성운: “그렇게 특별한 입맛 취향이 있다거나 하진 않아. 맛있으면 다 좋지.” “TPO를 잘 지킨 불맛이라거나, 밥알이 고슬고슬하게 살아있는 볶음밥이라거나, 겨울밤에 먹는 붕어싸만코 같은 그런 것들 있잖아.” “그래도 역시 정기적으로 먹는 거라면 치킨이네. 그건 집에서도 하기 힘들기도 하고.”
치킨⬅️몬가 셰프치고(?) 남고생취향이구나 성운아 하지만 치킨은 옳지... 와중에 예시 섬세한거봐 우우 배거파 이제 그 걱정 안 하게 됐다고 하는 거 넘 좋다 심해우주는사랑을해............ 확실히 무력 하나 있으니 정보전 하나 있으면 좋지 밸런스를 챙기는 것 멋져
>>260 진행할 때는 다른 머리좋은 분들이랑 정보계열 능력있는 갓캐들이 열일해줘서 아앙~ 하고 입벌리고 들어오는 떡밥을 우음 굿 앤 테이스티~ 하면 되는데 독백쓸 때라던가 개인이벤트 할때라던가 진행도 정보계열 캐릭터들이랑 떨어져서 따로 할 때라던가 뼈저리게 느껴요, 정보계열 능력의 부재..
>>264 아구 아지주.. (수건복복복) 일단 씻자요!
>>265 응, 그렇죠... 그런데 읽히면 큰일날 게 많으시겠다? 많 으 시 겠 다 ? (압박) 농담이고, 진짜로 멀티스킬 될 기회가 오면 투시────아니다 미래예지로 하자
[연구소] 성운과 수경은 협력해서 단말기를 확보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우선 성운은 그야말로 안드로이드의 머리를 뽑아버렸고, 수경은 단말기만 꺼내서 빠져나왔습니다. 덕분에 남아있는 안드로이드가 작게 폭발을 했지만, 단말기는 무사할 수 있었습니다. 엘리베이터 내에서는 특별히 무슨 일이 있진 않았습니다. 천천히 아래에 도착하자 어둠이 사라지며, 환한 불빛이 그들의 눈에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혜성이 보고, 이경이 공유했던 모든 풍경이 그대로 제대로 이미지화되어 모두의 눈에 비쳤습니다. 길고 긴 통로가 보였고, 그 옆으로 방이 3개 있었습니다. 각 방에는 [실험실 1], [실험실 2], [데이터실] 이라는 플레이트가 붙어있었습니다. 안쪽 광장에선 계속 소리가 나고 있었으니 아무래도 지금은 안으로 들어가기 힘들지도 모릅니다.
그와는 별개로 아마 거기에 있는 모두가 수경이 들고 있는 단말기의 내용을 확인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거기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실려있었습니다.
[유토피오 프로젝트] 제로원 프로젝트의 제 2단계. 제 1단계의 성과물인 샹그릴라가 안정되면 바로 실행하도록 한다. 본 프로젝트의 목적은 타깃의 마음을 완전히 부숴버린 후에 확보해서 데이터를 뽑아내는 것과 동시에 제 4학구의 모든 이들을 소멸시키는 것에 있다. 최대한 많은 이들의 눈에 띄도록, 최대한 전 학구에 알려지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그렇게 했을때 우리들은 다음 프로젝트를 시행할 수 있는 가장 최고의 유토피아를 완성시킬 수 있게 된다. 이 프로젝트가 성공하게 될 시, 더 이상 그들이 있을 수 있는 장소가 사라지게 된다. 또한 그들의 '죽음'이 당연시해진다. 그런 분위기를 만들고 강화시키는 것이 이번 프로젝트의 가장 큰 목적이다. 타깃을 최대한 압박하고 압박하고 또 압박하고 때가 되면 확보한다. 아무리 타깃이 괴물이라고 한들, 인간의 몸을 지닌 이상 한계가 존재할 수밖에 없다. 확보하게 된 이후, 제 1단계의 데이터 추출원인 에어버스터와는 다르게 강압적인 수단을 이용해서 최대한 많은 데이터를 뽑아내도록 한다. 돌아갈 곳이 없는 상황이 되었을 때... 우리의 모든 염원을 이룰 수 있는 완벽한 유토피아가 성립이 된다. 그 누구도 우리를 반대하지 않게 되고, 그 누구도 막을 수 없는 분위기가 형성되는 것. 과학의 발전을 위한 희생으로 삼아 제로원 프로젝트는 더더욱 높은 단계로 나아가게 될 것이며 최종적으로 모두에게 인정받는 진정한 병기가 탄생하게 될 것으로 추측된다. 희생되는 제 4학구의 이 중에는 당연히 타깃 또한 포함된다. 설사 데이터를 뽑아내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최종적으로는 폐기하지만, 만약 완벽한 병기화가 된다고 한다면 폐기처분은 미루도록 한다.
이게 대체 무슨 말인걸까요?
[문화 센터] "다행이네요. 그 사람의 일도 잘 처리되었다고 하니... 정말로 편해지셨을 것 같은데. 후훗. 어때요? 조금은 편해지셨나요? 그리고 이건..."
케이스를 주자 보라는 그것을 일단 받았습니다. 그리고 그 내용물을 확인했습니다. 일단 보라는 가만히 리라를 바라보다가 싱긋 웃으면서 오른쪽 눈으로 윙크를 보냈습니다. 그리고 고맙다는 말을 하면서 살며시 주머니 속에 챙겼습니다.
한편 철현과 한양과 리라, 태오가 민우를 불러세웠습니다. 특히 태오는 자신의 능력에 집중했고 또 다시 목소리가 조용히 들리기 시작했습니다. 일단 제일 먼저 물음을 던진 것은 리라였습니다.
"글쎄요. 리버티라는 이름이 어디 많아야 말이죠. 당장 3학구 과학공원 역에 가도 리버티라는 기부단체가 있을걸요? 아마?" (뭐, 실제로 있긴 하니까 틀린 말은 아니긴 하지?)
이어 한양의 말이 이어졌습니다. 조용히 자신에게 하는 말을 들으면서 민우는 싱긋 웃어보였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머리카락을 가만히 손으로 정리했습니다. 이어 그는 한양에게 이야기했습니다.
"그런 녀석들에게 협력을 할 바에는... 죽음을 택할 것 같은데. 적어도 나는." (아라도 마찬가지고 말이지.)
그리고 이어지는 것은 다름 아닌 태오의 말이었습니다. 누구라도 말리지는 않는다. 하지만 겪어보지 않으면 아무도 모른다는 식은 결국 파멸할 뿐이다라는 말에 민우는 작게 웃음소리를 냈습니다. 그리고 태오를 바라보며 이야기했습니다.
"그럴 거야. 분명해. 하지만... 그럼에도 그런 마음을 품을 수밖에 없는 이가 있을 수도 있다고 난 생각해. 그리고... 난 그게 무조건 나쁘다고는 생각하지 않아." (애초에... 나는... (강한 노이즈))
이어 철현의 목소리가 들리자 민우는 싱긋 웃었습니다. 그리고 두 어깨를 으쓱하면서 특별히 무슨 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대로 그는 밖으로 나가버렸습니다.
한편 랑과 경진 역시 민호에게 질문했습니다. 먼저 민호는 랑을 바라보고 그 물음에 대답했습니다.
"아저씨 딸 말이야? 음. 좋지 않지. 조금 이런저런 일이 있어서 말이야. 아저씨가 어떻게든 낫게 해주고 싶지만... 나을 방법이 아직 없다고 하네. 하지만... 무리만 하지 않으면 살아가는 것은 지장이 없다고 하니까 괜찮아. 그리고 블랙 크로우 말이지? 그 리더는 아직 4학구에 구금된 상태야. 하지만... 남은 녀석들은 잘 모르겠는데. 아저씨 4학구 소속이니까 말이야. 3학구에 물어봐야 하는 거 아닐까? 그건?"
잘 모르겠다는 듯, 민호는 고개를 갸웃했습니다. 그리고 이어 경진을 바라보면서 말했습니다.
"글쎄. 딱히 무슨 말을 하진 않았는데. 애초에 이 아저씨는 오늘 아저씨 딸이 불렛을 보고 싶다고 해서 온 거거든. 음. 사인회로 온 거 맞는데... 혹시 다른 이유로 와야 했니? 아. 경호라고 했으니까...아저씨도 경호 도와주면 될까? 아니. 하지만... 아저씨. 오늘은 딸과 가족 시간 보낼 거라서 말이야. 그래도 위험하다면 조금은 도와줄게."
"응! 오빠 싸인 받고 싶어!!"
"하하하. 아저씨 딸이 잘생긴 오빠 싸인 원한다네? 하나만 부탁해도 될까?"
민호의 딸이 싸인을 원한다는 말을 하자 민호는 넉살 좋게 웃으면서 경진의 싸인을 요구했습니다. 아마 준다면 딸은 고맙습니다 라는 인사를 했을 것이고 민호는 완전히 안으로 들어섰을 것입니다.
그와는 별개로 슬슬 경비를 서야 할 시간이 된 것은 사실입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경비를 설 준비를 하도록 합시다.
/오늘자 스토리 마지막이에요!! 다음 스토리는 17일이에요! 설연휴는 스토리가 없답니다! 다들 수고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