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33313>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175.어떤 과학의 과당도금 :: 1001

정하! ◆TMmm6tsoPA

2024-02-04 19:07:29 - 2024-02-05 19:55:27

0 정하! ◆TMmm6tsoPA (i20wno8VXo)

2024-02-04 (내일 월요일) 19:07:29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33293

186 ◆TMmm6tsoPA (i20wno8VXo)

2024-02-04 (내일 월요일) 23:34:24

이쯤되면 대체 무슨 질문을 하려는지가 궁금해지는군요!

그리고 축하드려요! 드디어..다음 레스에서 유토피아 프로젝트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187 천 혜우 - 진행 (LU8N5GtMhA)

2024-02-04 (내일 월요일) 23:35:39

[연구소]

통로를 통해 내려가는 동안, 끝없는 어둠만 이어졌다.
어둠에 눈이 빨리 익는 편이었으니 금방 부원들 얼굴 식별할 정도는 되었다.

대체 얼마나 깊게 만들어 놓은 걸까.

아래가 아닌 위를 바라보다가, 들려오는 방송에 혀를 쯧 찼다.

여전히 재수 뒤지게 없는 목소리군.

여로가 어둠에 적응 못 하는 듯 했지만, 그건 내가 신경 쓸 부분은 아닌 거 같고.
먼저 간 인원의 빈자리가 허전해 원석팔찌를 만지작거리며 패널이 멈추는 것을 기다렸다.

188 최이경 - 연구소 (P0XXFJXCxg)

2024-02-04 (내일 월요일) 23:36:37

앞이 보이지 않는 어둠은 그것만으로 썩 위협적인 방범수단이 되었다. 다만 하얀 소년은 시야가 막힌 것에 대한 걱정을 할 뿐 큰 두려움은 없었다. 시야를 밝힐 수단이 필요할 것 같은데, 청윤 선배에게는 미안하게도 방패를 들고 오지 않은 소년은 손전등을 가져오지 않은 것에 아쉬움을 느꼈다. ..아지가 앞을 밝히고 있는 것 같은데 잠시 시야를 빌려도...

아. 하얀 소년은, 여로의 이상을 알아챘다. 다행히 아지가 그 손을 잡아주었고.. 소년은, 슬쩍 그 뒤로 가 툭 하고 등 한가운데를 가볍게 두드렸다.

"...쥐고 있어."

그는 여로의 남는 손에 자신이 가지고 있던 화살을 쥐어주고 다시 살짝 물러섰다.
이상한 소리에는 별 관심 없이, 활시위에 다시 화살을 건 채로.

189 [연구소] 청윤 - 진행 (1BaiEBBZ1Q)

2024-02-04 (내일 월요일) 23:37:08

"유토피아와 제로원.. 이 사람이 흑막인건가..?"

청윤은 목소리를 듣자 왠지 모를 긴장감이 더욱 강력해지는 것 같았다.

"유토피아.. 모두가 그걸 바라지만, 이뤄질 수 없기 때문에 유토피아일 뿐이야."

청윤은 혼자 조용히 쓸쓸함이 묻어나오는 말을 했다.

190 성운주 (xgYuwDBdKE)

2024-02-04 (내일 월요일) 23:37:54

그러고 보니
situplay>1597033293>470
넌 또 누구냐...?

191 랑 - 문화센터 (zMnvh8D0oY)

2024-02-04 (내일 월요일) 23:37:57

situplay>1597033313>141

의도한 건 아니었지만, 가까이 다가가니 민호의 딸에게서도 위화감이 느껴졌다.
게다가 또 다시 쐐기를 박으려는 듯한 대화, 심장이 아프지는 않느냐는 그런 대화를 들으며 랑은 한쪽 눈썹을 살짝 찡그렸다.

"딸이... 심장이 좀 안 좋은 건가?"

아마 위크니스겠지, 민우도, 선혜도, 이 딸아이도.
심장에 폭탄이 설치되어 있는 것 같지만... 이 아이를 제외한 나머지는 심장이 아프다거나 한 것 같지는 않았기에, 심장에 폭탄이 있는 것 외에도 심장 질환을 앓고 있나 싶어서 물어본 것이다.
이런 조그만 아이에게도 폭탄을 심는다는 것에 열이 뻗친 것도 없잖아 있지만.

뭔가 더 물어볼 만한 게 있다면...

------ 이 밑의 내용은 불확실하게 기억하고 있으므로 오류가 발생했을 시 수정될 수 있음 -------
"지난번 그 스킬 아웃 녀석들, 까마귀였던가... 놈들의 대장은 여전히 구금 중인 거 맞나? 나머지 녀석들의 소재는 아는 바 없고?"

불렛을 노리는 녀석들이 암부와 연관되어 있을 거라는 심증은 있으나... 블랙 크로우의 잔당이 분탕을 치고 있다는 이야기도 들었던 것 같기에.
------ 이 위의 내용은 불확실하게 기억하고 있으므로 오류가 발생했을 시 수정될 수 있음 -------

그 외에는 따로 떠오르는 게 없었기에, 랑은 자리를 뜨려는 민호와 딸에게 손을 흔들어주었다.
별일 없이 적당히 즐기고 끝났으면 좋겠는데.

그리곤 폐쇄회로 단말을 꺼내 간단한 메모를 입력하기 시작한다.
[월광고 부부장, 불렛의 매니저, 크리에이터의 딸]
[심장 부근에 생명과 직결된 위험]

그리곤 옆에 선 경진에게 먼저 한번 보여주는 것이다. 대강 짐작은 하고 있겠지만 참고할 만한 정보가 있고 없고는 차이가 있으니까.

192 성운주 (xgYuwDBdKE)

2024-02-04 (내일 월요일) 23:38:35



야아................. 88

193 철현주 (394f1cBVgg)

2024-02-04 (내일 월요일) 23:39:14

드디어!!

194 성운주 (xgYuwDBdKE)

2024-02-04 (내일 월요일) 23:39:36

반응레스를 서성운 - 연구소 로 고쳐야지 고쳐야지 하면서 계속 진행 참여하고 있었는데 결국 끝날 때까지 못 고쳤네요.
멍청 성운주

195 여로땅:3 (KUm0ci6S7I)

2024-02-04 (내일 월요일) 23:42:15

>>188

".. 응... 고마워 경아."

여로는 남은 한 손을 뻗어 이경이 준 화살을 쥐었다. 그의 떨림이 조금 잦아들었다.

"이걸로 몸 호신하면 되는 거야-?"

여유를 어느 정도 찾은 여로가 희미하게 웃었다.

196 이리라 - 스토리(문화센터) (PKCZGV2O8w)

2024-02-04 (내일 월요일) 23:43:42

situplay>1597033313>141

민우의 목소리를 들으며 리라는 침묵했다. 요컨대 불사르겠다는 뜻인가. 인첨공 전체를? 과격한 표현을 가감없이 사용하는 걸 보니 그 다짐이 얼마나 굳건하게 자리잡았는지는 쉬이 알 수 있다. 그 예상을 뒷받침해주듯 이어지는 다음 말은 속을 시끄럽게 만든다. 그렇다면 이건 차라리 동참해줄 인간들인지 아닌지 떠보는 행위에 가깝지 않나? 리라의 시선이 세은에게 잠시 닿았다. 신중하게, 신중하게. 무엇을? 이런 생각을 한다는 사실을 알리는 걸?

"오랜만이에요, 보라 양. 박호수 일은 처리됐으니까 안심하세요. 아, 티켓도 잘 받았어요."

그러나 그 시선도 곧 대기실에 발을 들이는 보라에게 돌아간다. 적어도 피로가 극에 달했다는 건 대충만 봐도 알겠다. 해외 투어 일정이라도 달린 사람처럼, 컴백 시기에 이리저리 쏘다니느라 밤낮없이 구르던 사람처럼, 어쩌면 그보다 더 심한 피로가 그에게는 보였다. 때문에 리라는 말 걸지 않을 수 없다. 그는 잠시 장비들을 담은 가방을 뒤적이다가 그 안에서 세은에게 준 것과 같은 알사탕을 두 알 꺼내 내밀었다. 인조 네일팁이 든 네모난 케이스 하나와 함께.

"참, 만나면 뭐 하나 주고 싶었는데. 잘 됐다. 괜찮으면 받아줄래요? 열어봐도 괜찮아요."

케이스를 열어보았다면 붉은색과 검은색을 베이스로 큐빅과 작은 나비 파츠를 붙여 화려하게 꾸며진 네일팁을 볼 수 있었을 것이다. 그리고, 뚜껑 안쪽에 붙은 작은 쪽지의 내용 또한 확인할 수 있었겠다.

[손톱으로 찌르면 찔린 상대 10초 마비]

아무래도 호신용품인 것 같다. 퍼스트클래스 4위에게 필요한 물건일지는 모르겠지만, 팬사인회라는 특성상 불특정다수와 가까이 서 있을 수밖에 없으니 혹시나 해서 만든 것이었다. 받아주지 않는다면 어쩔 수 없지만서도.

그러고 있자니 천천히 밖으로 나가려고 하는 민우의 모습이 눈에 걸렸다.

"민우 선배님."

조금 전 여로가 보낸 이미지에는 목화고만의 이름이 적혀있는 게 아니었다. 월광고, 헌터, 유니온. 그리고 들은 사안이 사안인 만큼 가장 신경 쓰이는 이름이 하나.
리버티.
자유?

"조금 전 받은 메세지에서 생소한 걸 봐서요. 월광고 부부장님이라면 혹시 아실까 싶어서 여쭙는 건데... 혹시 '리버티' 라는 단체에 대해서 아시나요?"

197 서 한양 - 문화센터 (f0hfxmReM6)

2024-02-04 (내일 월요일) 23:44:37

>>141

" 다 부숴버리겠다? "

실패하면 반역. 성공하면 혁명이겠군. 이거 어디서 많이 본 영화대사인데? 그나저나.. 왜 자꾸 본심을 숨기려는 거야? 알잖아. 민우 너의 개인적인 상상이 아니고.. 실제로 벌어지고 있는 걸 알잖아. 계속 그렇게 우리를 떠보려는 거야?

이제 알겠어. 세은이에게 신중하게 생각하라는 말.
김민우 저 녀석.. 확실하게 위크니스들을 포섭해서 무언가를 계획하고 있다는 걸 말이야. 아마 높은 확률로 저 혜선이란 아이는 이미 포섭되었을 확률이 높아. 퍼스트클래스가 모르도록 말이야. 그렇다는 것은.. 퍼스트클래스들이 알면 실패하거나 불발될 계획이라는 것이겠지.

은우는 몰라도, 다른 퍼스트클래스들은 이 위크니스 체제에 대해 크게 대항할 생각이 없다는 걸 유추할 수 있어. 아니지, 혹은 대항할 생각이 있어도 위크니스들은 휘말리게 할 생각은 없다거나. 아마 민우가 이렇게 계획하는 가장 큰 원인은.. 아마 곁에 있는 퍼스트클래스 '웨이버'일 확률이 가장 높고.

그렇다면 여기서 풀리지 않는 것들.

1. 네비게이터의 제작자
2. 퍼스트클래스 중의 배신자

일단 이런 은밀한 계획이 추정되는 걸 다른 퍼스트클래스들에게 밝히면 안 된다. 말 그대로 배신자가 있을 확률이 높ㅇ.. 어? 어? 어?

잠시만.. 네비게이터는 확실히 그림자에 대항할 존재..그래서 제로에게 소멸을 당했지. 네비게이터는 퍼스트클래스 중에서 배신자가 있다고 말했어. 그런 퍼스트클래스 중 배신자라면.. 그는 그림자에게 대항하지 않는 존재야. 그림자와 협력하는 관계지. 나머지 배신하지 않는 존재들은 인첨공에 표면적으로나마 충실한 자들이고.

여기서 포인트는 그림자가 위크니스에 대한 '해방책'을 가지고 있다고 한 것이었다. 높은 확률로 배신자는 그림자와 위크니스에 대한 해방을 합의로 협력하는 관계일 것이고. 추가적으로 인첨공에 대한 증오도 매우 높은 상태겠지.

그리고 김민우. 너는 방금 그런 위크니스를 규제하는 것을 전부 박살내겠다고 했어.

" 오셨구나, 보라씨. 어서 가자고요. 그런데 저는 민우하고 단 둘이서 할 말이 있어서요 - "

한양은 민우를 불러들이며 말을 하기 시작했다. 둘만 들리게 조용히 말이야.

" 자, 너가 답했으니깐 내 대답도 들어야지. 나 역시 녀석들을 파괴하고 혁명을 이뤘을 거야. 통제라는 명목으로 억압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보거든. 그리고 다른 방법을 찾았겠지. "

" 자, 이제 내가 질문할 차례다. 나도 개인적인 상상이니깐 너무 진지하게 듣지 말고. 만약 이곳에 우리가 모르는 매우 어두운 곳에서 사람들을 대상으로 비윤리적인 실험을 하고, 그들의 생명을 가볍게 여기는 집단들이 있어. 그들의 방법은 매우 잔인하고 나쁘지. 우리들이 걔네들을 잡으려고 하는데,이를 어째. "

" 너가 말한 그 억압당하는 존재를 해방시킬 방법이 있대. 그래서 자기네들하고 협력하래. "

" 너는 어쩔 거야? 나는 협력하려고. "

198 경진 - 진행 (AcihvCYdso)

2024-02-04 (내일 월요일) 23:45:18

"아... 아버지랑 대화 조금만 더 해도 될까요?"

민호의 품에 안긴 딸을 보며 그리 물어보더니, 뜸을 들이다 조심스레 서두를 뗐다.

"에어버스터님은 아저씨께 이 일에 대해 한 말이 없는 건가요?"

블랙 크로우의 협박 건을 크리에이터는 알고 왔는지 암시하듯 물었다. 크리에이터를 신뢰하노라 은우가 직접 말한 바 있으니 들었겠다고 생각은 들지만, 그렇다면 어째서 어린 딸도 데리고 온 것인지 이해가 통 가질 않아 혼선이 일었다.

"불렛의 사인회만 목적으로 둔 것이 맞습니까?"

딸 쪽으로 시선을 내리며, 본인의 어조에 뒤늦게 죄책감이 들었는지 실언에 사과했다. 단언컨대 자신의 부모를 은연중 의심하는 태도가 좋게 보일리 없으니.

"저도 얼굴은 봐줄만하단 소리는 좀 들었는데, 제 사인도 드릴까요?"

뻔뻔함도 개그고 개그는 상황을 느슨히 풀어준다지만 이건 좀

199 태오 - 스토리 (dWw3bpE7dM)

2024-02-04 (내일 월요일) 23:45:50

다 부순다. 태오는 노이즈 속에서 눈을 다시금 감아버리기로 했다. 그래, 원초적이라고 했던 감정이 정확하다. 노골적인 감정이 여기까지 느껴지는 듯했다. 비단 남의 속내를 읽는 자신이 아니더라도 타인들도 모두 느꼈을 것이다. 하지만 조금 더 강렬하고 끔찍한 생각을 하는 것은 부디 자신 혼자 뿐이기를 바랐다. 인간이란 어쩔 수 없이 저런 존재일 수밖에 없음을 깨닫는 것도. 만약의 경우이며 어지간하면 꺾지 않는다 생각할 것이라, 라.

어찌 되었든 하필이면 저지먼트에게 이 상황을 들켰으니 순탄하지 않을 것 같다. 이성적으로 행동하지만 누구보다 물불 안 가리는 사람 하나, 정의감 똘똘 뭉치고 가장 바깥사람같은 애 하나, 시도때도 없이 블러핑을 시도하는 조커패 하나, 바깥에서 대기하는 스트레인지에서 마주한 애 하나, 담배 피우는 애 하나. 어느 쪽이든 성격 하나는 끝내주니 혹시라도 맞붙게 되는 날엔 골이 아프겠다. ……그래도 어쩔 수 없다. 반 년만 지나면 이런 사건사고와 작별이길 비는 수밖에. 보라가 들어올 적, 태오는 감았던 눈을 다시 떴다.

"민우 학생."

태오는 가기 전, 그를 잠깐 불러 세우고자 했다. 능력을 발동한 상태로.

"그쪽이 질문한 거 말인데요…… 그게 지금 당장의 최선의 선택이라면 누구라도 말리지는 않는다고…… 나는 생각한답니다……. 다만……."

속내를 파볼 필요가 있다.

"타인들이 이해하지 못하든, 이해를 하든…… 겪어보지 않았으면 아무도 모른다는 식으로 나서면 끝은 파멸일 뿐이라…… 생각하지요. 늘 그렇듯…… 흘려들어도 좋답니다."
난 그렇게 최후를 맞을 거라.
너는 바깥놈이니까.

200 아지주 (3QU.jGCRLU)

2024-02-04 (내일 월요일) 23:46:00

나도 경진이 사인줘

201 청윤주 (1BaiEBBZ1Q)

2024-02-04 (내일 월요일) 23:46:33

태오주 난 그렇게 최후를 맞을 거라 뭐죠..?

202 태오주 (dWw3bpE7dM)

2024-02-04 (내일 월요일) 23:46:49

>>201 어떻게 알았어...?

203 ◆TMmm6tsoPA (i20wno8VXo)

2024-02-04 (내일 월요일) 23:47:10

그러면...다음으로 넘어갈게요!!

204 경진주 (AcihvCYdso)

2024-02-04 (내일 월요일) 23:47:32

졸앗어 이제 자러갈께..!!

>>191 경진이 이거 보고 😨 함 (???: 젠장 혼또였냐구~~)

205 청윤주 (1BaiEBBZ1Q)

2024-02-04 (내일 월요일) 23:48:23

>>201 핳핳하 전 늘 드래그하는 버릇을 이 스레 시작하고 들였죠!

206 아지주 (3QU.jGCRLU)

2024-02-04 (내일 월요일) 23:48:31

경진주 자지마 나랑 같이자...(퇴근12분전)

207 리라주 (PKCZGV2O8w)

2024-02-04 (내일 월요일) 23:50:12

애들 최고다...(진행마다 벅차오르는 인간 1)

경진이 너무귀여운데
태오무슨일이야
🥺
마구마구신경쓰이는

208 수경주 (Mn9xu6Cjho)

2024-02-04 (내일 월요일) 23:52:16

자는 분들은 안녕히 주무세요.

209 혜성주 (I5HwqkmLjE)

2024-02-04 (내일 월요일) 23:52:48

(대충 우물거리며 나타나는 짤)

경진주 굿밤

210 한양주 (f0hfxmReM6)

2024-02-04 (내일 월요일) 23:53:44

(질러버렸는데 걱정됨

211 아지주 (3QU.jGCRLU)

2024-02-04 (내일 월요일) 23:54:10

>>209 머먹냐

212 청윤주 (1BaiEBBZ1Q)

2024-02-04 (내일 월요일) 23:54:15

situplay>1597033293>505
"마음에 들던 사람에게 버림받았다고 느끼는 순간은?"
청윤: 글쎄.. 나 혼자 괴로워해도 아무도 신경쓰지 않을때랄까? 참 이상하지? 그렇게 숨기려고 여기로 왔는데, 결국 난 알아주고, 위로해주길 바랐다는거 말야.

"어떤 초능력을 얻고 싶어?"
청윤: 많은 사람들을 기쁘게 할 수 있는 능력이라면 난 다 좋아. 볶음밥을 만든다거나..

"어떤 맛을 좋아해?"
청윤: 기름진 맛, 쓴맛.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213 리라주 (PKCZGV2O8w)

2024-02-04 (내일 월요일) 23:54:25

>>210 물어보고싶은거 하냥이가 해줘서 개비스콘짤 됐어
걱정하지마

214 혜우주 (LU8N5GtMhA)

2024-02-04 (내일 월요일) 23:54:49

>>192 분리분랑 초기증세 (농담)
>>190 이거는 진짜 별거 아님
렐루

자는 사람 잘 자고

215 아지주 (3QU.jGCRLU)

2024-02-04 (내일 월요일) 23:55:16

볶음밥은 니가 재일 기뻐해 청윤아 ㅋㅋㅋㅋㅋ
기름진거 쓴거 좋아하는군

216 나 랑 - 훈련, 간만의 (zMnvh8D0oY)

2024-02-04 (내일 월요일) 23:55:22

>>0

성환은 연구실에 랑과 마주앉아 있었다.

"오늘도 별 거 없어, 하던 대로 하자."
"음."

랑은 탁자 위에 놓인, 천이 덮인 상자들을 보면서 위험한 물건이 담긴 상자를 찾아내는 연습을 했다.

217 이경주 (P0XXFJXCxg)

2024-02-04 (내일 월요일) 23:55:45

이경주도 자러가겠습미다..

218 리라주 (PKCZGV2O8w)

2024-02-04 (내일 월요일) 23:55:59

>>212 아기야...🥺
1번이 너무너무야... 알아주고 위로해주길 바랐다고 하는 거.................... 코뿔소들이그렇게해주께...................
ㅋㅋㅋㅋㅋ볶음밥 만드는 능력 너무귀엽잖아! 쓴맛이라🤔 녹차아이스크림 같은걸까

219 혜성주 (I5HwqkmLjE)

2024-02-04 (내일 월요일) 23:56:06

이경주도 굿밤

220 청윤주 (1BaiEBBZ1Q)

2024-02-04 (내일 월요일) 23:56:15

>>215 그렇다고 커피볶음밥 같은거 주면 그런 건 안 먹어요! 커피 따로 볶음밥 따로만 먹죠!

221 아지주 (3QU.jGCRLU)

2024-02-04 (내일 월요일) 23:56:16

내가 못자는 이상 아무도 못잠들어(광기

222 아지주 (3QU.jGCRLU)

2024-02-04 (내일 월요일) 23:56:39

커피볶음밥은 또뭐옄ㅋㅋㅋㅋㅋㅋ

223 리라주 (PKCZGV2O8w)

2024-02-04 (내일 월요일) 23:56:39

@랑주
오랜만의...

이경주 잘자!

224 혜우주 (LU8N5GtMhA)

2024-02-04 (내일 월요일) 23:56:52

>>221 그거 좋네

225 혜성주 (I5HwqkmLjE)

2024-02-04 (내일 월요일) 23:57:01

>>221 (춉.)

진단도 맛있구나

226 아지주 (3QU.jGCRLU)

2024-02-04 (내일 월요일) 23:57:14

>>224 자 잠깐 배우지마 혜우주는 배우지마

227 류애린 - ?? (0NjSp5zhP6)

2024-02-04 (내일 월요일) 23:57:17

>>0
"호에에에~~~"
[갑자기 그런 뉘앙스로 감탄을 해도 전혀 모르겠거든...]

전산실에 틀어박혀있는 소녀 둘, 하나둘씩 정리된 문서들을 빠르게 읽어나가고 있던 그녀가 의문의 감탄사를 표하자 옆에 있던 여학생은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듯 그런 그녀는 바라보며 당혹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었다.

"왜 살다 보면 그런 경우도 있지 않슴까? 예상하지 못했던 돌발적인 행동이 오히려 좋은 결과를 가져온다던지 말임다."
[뭐... 없진 않지? 그런 우연적인 일들은 충분히 일어나거든. 그게 평범한 일상이던, 과학적인 실험이던 크게 다르진 않겠지만...
그렇다고 그런 경우가 자주 일어나는 것도 아니고, 자주 일어나도 곤란하거든.]

잠깐 키보드에서 손을 뗀 여학생은 생각에 잠긴듯 깍지 낀 두 손을 입가로 가져다 대었고, 그녀는 평소와 같이 자신의 머릿속에서 차곡차곡 데이터를 나열하고 있었다.

"어째서임까? 우연이긴 해도 결과가 좋다면 그걸로 땡 아닌가여?"
[그 자체가 나쁘다는건 아니지만... 그런 예외라는 것이 당연시되어도 기존에 있던 상식에서 벗어나버리기 쉽거든.]
"꼼수가 일상처럼 쓰인다 해도 그게 정공법이 될수는 없단 검까?"
[아마 비슷할지도...? 불확실한 과정에서 나온 결과는 언제 그 값이 달라질지 모르니까,
적어도 난 그런건 편의성과는 다르다고 생각하거든.]
"호헤~ 도전은 별로 안좋아하는 검까?"
[아니, 그런건 도전이 아니라 도박이거든.]
"그-런검까~"

이내 여학생은 다시 모니터에 집중하기 시작했고, 그녀는 차가운 바닥에 그대로 드러누워

[...늘 생각하는 거지만 품위 같은건 어딨는지 전혀 모르겠거든...]
"에이~ 요즘 시대에 그런게 웬말임까~ 혈연이라던지 네임벨류가 밥먹여주나여?"
[적어도 이런 정보가 중요한 시대엔 많이 알고, 많이 가지고 있을 수록 발언권이 강한건 맞다고 생각하거든? 여기던 바깥이던 다를거 없다 생각하거든.]
"정없는 세상이네여~"
[오히려 네가 뒤에 사냥꾼이 붙은지도 모른 채 꽃밭에서 뛰어노는 꾀죄죄한 양일지도 모르거든.]
"우째서 꾀죄죄한 양임까? 사냥꾼은 또 뭐구여?"
[경각심을 가지는게 좋다는 말을 둘러 표현한 거거든~]
"햇츙 해츙 햇츄츙... 안햇츙 햇츙..."
[뭐래.]
"사람답게 감성적이 되어보라는 표현임다."
[...진짜 뭐래.]

228 철현주 (394f1cBVgg)

2024-02-04 (내일 월요일) 23:57:23

"지금 당장 처음으로 떠오른 소원은? 쓸모없는 거여도 취소 불가능."
강철현: 네 항문에 미각세포가 생기게 해줘

"너의 사는 재미가 뭐야?"
강철현: 동생이랑 놀러다니는 것. 저지먼트 활동.

"해, 달? 둘 중에 어디?"
강철현: 솔직히 처음에는 해였는데. 이젠 달이 좀 더 좋은 것 같아.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229 청윤 - 훈련 (1BaiEBBZ1Q)

2024-02-04 (내일 월요일) 23:57:36

>>0
[보고서]
[대상: 이청윤]
[레벨: 4레벨]
[상태: 과거의 트라우마가 있는지 자주 부상을 입으나 크게 신경 쓸 수준은 아님.]

"하아.. 귀찮아.."

청윤의 연구원이 타닥타닥 자판을 치는 어느 늦은 밤.

230 애린주 (0NjSp5zhP6)

2024-02-04 (내일 월요일) 23:57:50

와아~ 다들 미리 고생 많았어~~~
자러가는 친구들 잘자!!! 이경주 잘자!!!

231 한양주 (f0hfxmReM6)

2024-02-04 (내일 월요일) 23:58:10

큰토끼 어서오고

232 철현주 (394f1cBVgg)

2024-02-04 (내일 월요일) 23:58:11

>>212 홍삼맛 건강 볶음밥을 만들려고?

233 혜성주 (I5HwqkmLjE)

2024-02-04 (내일 월요일) 23:58:29

혜우주 - 최소 아침 7시에 자는 사람(아무도 못잠)

진단 맛있음
애린주는 하이

234 리라주 (PKCZGV2O8w)

2024-02-04 (내일 월요일) 23:58:31

애린주 어서와!!!!
는 철현이 진단 대답보고
기절하다
어떻게저런소원이세상에실존?

235 성운주 (xgYuwDBdKE)

2024-02-04 (내일 월요일) 23:58:43

>>214 흐음.......... (더이상 추궁하지는 않으나 의심을 거두지도 않음)

하지만, 뭐, 쟤들은 쟤들이고... 혜우가 더 중요해
진행보다 연애가 우선되면 안 된다고 생각해서 메인스토리 때는 효율을 우선으로 판단해서 움직이곤 있지만, 스토리 마치는 즉시 달려가서 안아줘야겠어요..

236 애린주 (0NjSp5zhP6)

2024-02-04 (내일 월요일) 23:58:48

홍삼볶음밥??? 엘레강스하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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