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33236>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172.2월 2일에 172판? :: 1001

222판이 아닌 것이 아쉽구나 ◆TMmm6tsoPA

2024-02-02 01:10:36 - 2024-02-03 05:40:45

0 222판이 아닌 것이 아쉽구나 ◆TMmm6tsoPA (AyDxkd3yN6)

2024-02-02 (불탄다..!) 01:10:36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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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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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 아지주 (IxA8GPgXKw)

2024-02-02 (불탄다..!) 18:45:47

situplay>1597033236>149 이거 사실 까먹어서 그렇다는 설이(이상한데서 둔함)

156 아지주 (IxA8GPgXKw)

2024-02-02 (불탄다..!) 18:46:23

이경주 맛있게 먹고와

157 태오주 (OJuIQ59ip6)

2024-02-02 (불탄다..!) 18:46:28

세계유산 흉부에서 터졌네 아

밈미야 나는 멀 해도 ㄱㅊ아
밈미가 바라는게 뭐야

158 청윤주 (drXwLp0IZ.)

2024-02-02 (불탄다..!) 18:46:51

ㅋㅋㅋㅋㅋㅋ 바니걸 아닠ㅋㅋㅋㅋㅋㅋ

159 성운주 (RWboJmhAqg)

2024-02-02 (불탄다..!) 18:47:26


저 숨길수없는 글래머러스함.

와중에 상황 다 팝콘감인거봐 이번에도 재밌는 일상이 시작되려하는거네요 와쿠와쿠

160 혜성주 (mAlOkDmB5c)

2024-02-02 (불탄다..!) 18:47:49

먐미야 사실 내가 기력이 좀 돌면 1번이나 2번 했을텐데 지금 나랑 이혜성 텐션으로는 3번이나 4번이야

161 수경주 (/edFRpIPZ2)

2024-02-02 (불탄다..!) 18:47:57

다들 어서오시고 바니걸.. 오우....

162 태오주 (OJuIQ59ip6)

2024-02-02 (불탄다..!) 18:47:59

눈이 안 좋아서 이제 크게 봐야해(?)

163 혜성주 (mAlOkDmB5c)

2024-02-02 (불탄다..!) 18:48:42

>>155 아니 방향제 걸어두고 까먹는 거 너무 혼자살이 하는 남고생 현실판이라서 좀 웃었다

164 태오주 (OJuIQ59ip6)

2024-02-02 (불탄다..!) 18:48:58

>>16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음험한 모략꾸미기(with 코뿔소 모양 초코칩 쿠키와 홍차) 4번

165 유한 - 수경 (G63rIBUm4o)

2024-02-02 (불탄다..!) 18:51:53

"...너랑 수경이 사이에서도 일이 있었나봐."

좋아하지만 싫어한다는건 구해주지 못해서... 같은 전개 때문일수도 있으려나. 그런 생각이 머릿속을 스쳐지나갔다.
그리고 유한의 로벨의 선이라는 말에 혀를 쯧 찬다. 젠장, 그러니까 그 로벨이 누군데?

"일단 난 수경이 깰 때까진 기다려야겠다. 그 다음에 가야겠어."

이 일이 모두 제 탓인 만큼, 수경이가 깰 때까지 기다리려고 했을지도 모를 일이다.

//졸았네요 다들 어서오세요

166 혜성주 (mAlOkDmB5c)

2024-02-02 (불탄다..!) 18:52:02

>>164 곁들임 쿠키가 굉장히 귀엽구나
좋습니다 아주 맛있겠어
근데 먐미먐미야 나 이제 집 가는 길이라서 선레 부탁해도 될까

167 청윤주 (drXwLp0IZ.)

2024-02-02 (불탄다..!) 18:52:10

ㅋㅋㅋㅋ 혜성주 드립 퀄리티 엄청난데요1

168 태오주 (OJuIQ59ip6)

2024-02-02 (불탄다..!) 18:53:01

나 그러면 잠시만
저녁만 먹고 바로 줄게
할미 곰손이라 기다려조

169 혜성주 (mAlOkDmB5c)

2024-02-02 (불탄다..!) 18:53:02

그것은 드립에 진심이 담겨서(??) 유한주 하이! 다들 하이 바이!

170 혜성주 (mAlOkDmB5c)

2024-02-02 (불탄다..!) 18:53:51

>>168 천천히 줘!

171 아지주 (IxA8GPgXKw)

2024-02-02 (불탄다..!) 18:54:16

유한주 하이
자는게 낫지않겠어?

172 여로주:3 (gTAlcx1BNY)

2024-02-02 (불탄다..!) 18:55:19

유한주 어서와!! 피곤하면 무리하지 말고 쉬는 게 좋지 않을까..? ;ㅅ;

태오주 맛저!!!

173 성운주 (RWboJmhAqg)

2024-02-02 (불탄다..!) 18:55:27

리라주 답레만 써드리고 저도 식사하고 와야겠어요.
아아, 지쳐...

174 태오주 (OJuIQ59ip6)

2024-02-02 (불탄다..!) 18:57:51

락스야 자라...

175 유한주 (G63rIBUm4o)

2024-02-02 (불탄다..!) 18:59:24

아뇨 이제 나가야해서... 태오주는 맛저하세요!

176 수경 - 유한 (7cBnn6YLvE)

2024-02-02 (불탄다..!) 18:59:29

-사실 일방적이에요.
-티 언니의 잘못은 아닌데....
-화를 낼 존재가 없으니까요..
이래선 안 되는 걸 알지만. 미성숙하과 결합한 애증이 분노를 일부 전가한 것도 사실이긴 하지요

-로벨 님은 로벨 님이에요.
-뭐... 티 언니는 에리너스 님이라고도 부르긴 하지만요.
의외로 쯧 차는 걸 보고는 슬쩍 정보를 주려 하고는 자신이 있어야 하는지. 없어져야 할지 모르겠지만.
일단 케이스는 깨어나신 중개인을 달래려 하며 사라지려 하는군요.

".....여기는.."
깨어나는 건 그다지 긴 시간이 걸리진 않았습니다. 유한을 발견하고는 잠깐 무슨 일이 있었는지 되짚어보려 하는군요.

"...매물을 보다가 피곤해서 잠깐 졸았나보네요."
날려버린 걸까. 아니면 적당히 축약한걸까. 그건 알 수 없지만. 계속 기다리신 거면 조금 죄송해지는데요. 라고 꽤 괜찮아진 것 같은 표정으로 유한에게 사과하려 하는 수경입니다.

177 수경주 (7cBnn6YLvE)

2024-02-02 (불탄다..!) 19:00:39

다들 어서오시고요...
쉬어야 하는 분들이 왜이리 많아보이죠(?)

178 아지주 (IxA8GPgXKw)

2024-02-02 (불탄다..!) 19:00:42

나 수경이 질문권 쓸래
수경이가 아지보고 벌벌 떨게 하려면 어떻게해야해?

179 수경주 (7cBnn6YLvE)

2024-02-02 (불탄다..!) 19:03:28

농담성-고백공격(이건 거의 전원이 해당하는 거겠지만요?)
진담-만나고 나서 불행한 일에 휘말렸다고 하는 그런거..?

...정도라고 생각해요.

180 청윤주 (drXwLp0IZ.)

2024-02-02 (불탄다..!) 19:04:35

지..진담..그것도 거의 전원인 것 같은데..

유한주 다녀오세요?

181 아지주 (mLXfuDHD0U)

2024-02-02 (불탄다..!) 19:05:20

>>179 한번 해보고싶은데 해버리면 돌이킬수가 없겠지...

182 아지주 (mLXfuDHD0U)

2024-02-02 (불탄다..!) 19:05:33

유한주 잘다녀와라!!!

183 수경주 (7cBnn6YLvE)

2024-02-02 (불탄다..!) 19:07:21

돌이킬 수 없다...라기보다는 돌이키는 게 힘들다.. 같은 느낌?

아예 0%면 좀.. 그럴것같아서요(?)

184 아지주 (rvGlsQrbc6)

2024-02-02 (불탄다..!) 19:08:34

>>183 (벌벌벌)

185 여로주:3 (Ln3bL7zR4o)

2024-02-02 (불탄다..!) 19:10:46

나 잠깐 자고올게:3 자꾸 망치랑 장도리 들고 날뛰는 여로땅이 자꾸 된다...

186 수경주 (7cBnn6YLvE)

2024-02-02 (불탄다..!) 19:11:11

의외...인지아닌지는 모르지만 불행한 일이 벌어졌다... 라고 했을 때 몇 번 말을 돌리려고 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1차. 2차. 3차...까지?
근데 넘어오면 그건 좀...

예를 들자면 기레기한테도 굳긴 했지만 돌아가달라같은 말로 돌려보내려 했지만 질문 더 받고 나서야 울었고..

187 수경주 (7cBnn6YLvE)

2024-02-02 (불탄다..!) 19:11:36

다들 다녀오세요

188 청윤주 (drXwLp0IZ.)

2024-02-02 (불탄다..!) 19:12:13

아 여로주 다녀오세요!

189 성운주 (RWboJmhAqg)

2024-02-02 (불탄다..!) 19:12:56

.dice 1 100. = 28

성운이의 현재 심리상태, 극단적일수록 분노중

190 성운주 (RWboJmhAqg)

2024-02-02 (불탄다..!) 19:13:22

.oO( 애매햇. )

191 아지주 (pOdMbe7Iig)

2024-02-02 (불탄다..!) 19:15:03

아지: 여로야 묶어준 머리 괜찮아~?( ⸝⸝ ᷇࿀ ᷆⸝⸝ƪ)✧
여로: (망치와 장도리)
아지: ∑(⌒◇⌒;)

192 청윤주 (drXwLp0IZ.)

2024-02-02 (불탄다..!) 19:15:30

>>191 청윤: ...방 빼야하나(?)

193 아지주 (FnTdbWr1IA)

2024-02-02 (불탄다..!) 19:18:51

두근두근♡여로와의 동거(이거 아님)

194 성운 - 리라 (RWboJmhAqg)

2024-02-02 (불탄다..!) 19:20:16

situplay>1597033210>452

“그러다 나중에 강목이도 사실 억울한 피해자였다고 하면 어쩌── 그래, 뭐, 학기초에 내가 당한 거 때문에라도 네가 화가 나기야 하겠다. ···그렇게 살다 보면 뭐 천벌 한두 번쯤 받을 수 있고 그런 거지.”

성운은 결국 체념했다는 듯, 리라의 어깨으쓱에 맞춰서 거의 동시에 어깨으쓱을 했다. 그러잖아도 저번에 혜우가 강목의 다리신경을 건드려서 강목이 계단에서 자빠지도록 앙갚음을 한번 했던 참인데, 또 한번 더 계단에서 낭패를 볼 강목씨에게 짧게 묵념. 얘, 코뿔소를 건드린 업보스택은 종종 1+1 행사를 하기도 한단다. 그러려니 받아들이렴. 성운은 리라가 딸기라떼를 마시는 것을 가만히 보다가, “입에는 좀 맞고?” 하고, 한 마디 조심스레 덧붙인다. 딸기향과 단맛, 우유맛의 비율이 딱 맞아서, 카페에서 마시는 것보다는 좀 조촐하다만 그래도 마시기 썩 괜찮다.

어깨를 톡톡, 하고, 리라의 손길이 성운의 어깨에 닿는다. -분명히 성운의 어깨는 이것보다 훨씬 자그맣고 말랑했을 텐데, 이젠 커다란 바윗돌같은 게 되어있다.

“따뜻한 사람이기만 해서는 아무 소용 없는 일을 너무 많이 겪었어. ······지금도 겪고 있고. 헛소리라고 해야 되나, 말 그대로··· 이야기할 수 있는 게 없어. 누가-언제-어디서-무엇을-어떻게-왜 중에서··· 내가 알고 있는 게 ‘무엇을’ 밖에 없어. 내가 이걸 이야기해도 되는지도 모르겠고.”

성운은 무언가 입을 떼려다가, 혜우 후배님이 너에게 많이 소중한 사람이 됐나 봐- 하는 지적에 쓴웃음을 지었다. “그래 뭐, 걔나 나나, 너만큼이나 감출 생각 없으니까 너라면 알아챘겠다.” 그는 그렇게 말하며 냉장고에서 자기 몫으로 마운틴듀 페트병을 꺼냈고, 그걸 머그컵에 따라서 자기 몫으로 가져와서 한모금 마셨다. 목이 탔다. 뭐라도 마셔야만 했다. 그래야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입을 열려고 했다. 그런데 눈물이 먼저 나왔다. 덜컥, 하고, 성운의 눈가에 물방울이 왈칵 고였다. 성운은 착잡한 한숨을 쉬었다. 걔의 병상에서 걔를 부여잡고 그렇게 하루종일 울어제끼고 왔는데도 아직 흐를 눈물이 남아있는 모양이다.

“그렇게 소중한 애가 무엇 때문인지도 모를 고통을 겪고 있는데, 이렇게 키가 큰 것도, 대능력자까지 된 것도 하나도 소용없는 게······ 속이 좀 많이 상하네.”

그래도 이번에는 리라의 앞에서까지 와르르 무너져서 목놓아 울어버리는 대참사는 면했다. 이미 요 4년간 못 울었던 울음을 요 며칠 사이에 다 울어버린 참이라, 눈물이 빠져나간 자리에 감정을 제어할 여유공간이 그나마 조금은 생긴 덕이다.

“······아무튼, 그래, 그것에 대해서는 너한테 이야기해주고 싶어도 말 그대로 이야기해줄 게 없어. 아직 혜우가 겪고 있는 게 무슨 현상인지 조사결과도 안 나왔으니까. 누군가가─ 혜우에게 어떤 최면이나 세뇌를 걸고 있는 것 같아. 혜우가 어떤 기억에 접근하려고 하니까, 코피를 심하게 쏟으면서 거진 까무라칠 수준의 두통을 일으켰어. 혜우네 담당 연구원 선생님의 조사도 그렇게 잘되고 있는 것 같지는 않고.”

“─여기까지만 이야기할게. 이야기할 수 있을 만큼 아는 게 여기까지뿐이기도 하고, 걔랑 약속했거든. 지금 시점에서 어쩔 수 없는 이야기는 그냥 잠깐 잊어버리자고, 없는 이야기인 셈 치자고.”

성운은 그렇게 말하고 잠깐 침묵했다. 그 짧은 침묵의 일순간, 리라는 성운의 얼굴에 극한에 다다른 분노가 서리어 마치 괴물처럼 일그러지는 것을 보았다. 문득 리라가 너무 잘 아는 목소리- 성운이 이렇게 커지기 전의 성운의 목소리가 까르륵 하고 웃는 소리가 리라의 귓전에 울리는 것만 같았다. 언제까지, 언제까지··· 하고 성운이 이빨 사이로 씹어뱉는 소리가 났다. 그러고 난 뒤에야 성운은 표정을 가라앉히고, 다시 그 낙담한 무표정으로 돌아갔다.

“그러니 너도··· 뭔가 제대로 된 사실이 밝혀지기 전까지는, 방금 내가 한 이야기는 못들은 셈 쳐줘. 특히 혜우 앞에서는. ···기껏 털어놓는답시고 이런 싱거운 이야기밖에 안돼서 미안하게 됐지만. ···그래도 뭔가 밝혀지는 날이 오면, 그때 나나 혜우가 위기에 빠지게 된다면··· 그러면, 날 도와줘.”

그리고 성운은 전혀 예기치 못한 방향으로 화제를 확 꺾어버렸다.

“···그래서 넌 요즘 좀 어떻냐, 잘 지내고 있어? 학기초부터 좋아하는 거 다 보이길래 나까지 다 조마조마했는데, 잘된 것 같아서 다행이네.”

195 유한 - 수경 (STO9C60wn6)

2024-02-02 (불탄다..!) 19:20:21

"그걸 알면 된다고 생각하는데. 생각보다는 성숙한 꼬맹이였네."

스스로의 미성숙함을 인정할 줄 아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어른들도 쉬이 그러지는 못 하는데.
그것 하나만으로도 성숙하다고 생각할 수 있다고, 그리 생각하고 있었다.

"나중에 물어보면... 또 기억 잃으려나."

정보를 주자 지나가듯이 중얼거린다. 수경이에게 물어보면 기억을 잃을테니 또 케이스를 만나야 하나 하고 소녀를 흘긋 바라보았지.

"전날에 게임이라도 너무 많이 한 거 아니야?"

졸았다는 말에 가볍게 농담이라도 던지는 것이, 굳이 또 캐물어서 기절시키고 싶진 않았기 때문이었나?

//다들 안녕하세요 야식+저녁 사러 잠깐 나와서 이따 올게요

196 수경주 (/edFRpIPZ2)

2024-02-02 (불탄다..!) 19:26:25

아. 저는 이제 업무 내려가야해서요. 답레는 나중에 드릴 수 있겠네요. 다들 나중에 뵈어요.

197 서성운 (RWboJmhAqg)

2024-02-02 (불탄다..!) 19:26:29

“비가 오겠는데.”

딱히 누구 들으라는 목적 없이(누구 들을 이도 없긴 했다만), 성운은 중얼거렸다. 문득 한줄기 습기찬 바람이 콘크리트 냄새를 머금고 싸늘하게 성운의 어깨를 스친다. 그는 원래 잘 열지 않는 폐공장의 창문을 열고, 창틀에 손을 짚은 채로 창문 밖을 내어다보고 있었다. 밤하늘은 구름으로 가득 덮여있었다. 현대의 밤하늘에 낀 구름이 다 그렇듯, 인첨공의 각종 화려한 조명의 광공해가 난반사되어 마치 진흙탕 같은 색이 되어, 낮게 깔린 구름이었다.

# 그냥 문득 스쳐지나간 의미없는 독백입니다

198 혜우주 (8mD32MMMDM)

2024-02-02 (불탄다..!) 19:28:15

>>115 아지아지 흉터 남겨주까 (이런발언)

>>117 혜우 : (이새기 왜이래)(의심)(경계)

>>118 에 먼데 설명해조!
검머놈들은 그냥 그런 놈들이라 그 여지가 없고 결국 우리 떼껄룩이 잘 해야 한다구
노래는 어제 새벽부터 들었다 훈련도 그 노래 들으면서 썼다...
덕분에 덜걱덜걱 스켈레톤 상태지 후히히

>>119 쿠히히히 (봑슬) 혜우가 혜성이 머리 길러주구 금이 키도 슬쩍 키워주구 어
히히 영향 쥰냐 끼쳤다

199 혜우주 (8mD32MMMDM)

2024-02-02 (불탄다..!) 19:33:05

히궁
배고파

200 청윤주 (drXwLp0IZ.)

2024-02-02 (불탄다..!) 19:33:57

밥 드세요!

201 성운주 (NtH99LUiHQ)

2024-02-02 (불탄다..!) 19:35:45

>>198 그렇군요. 역시 최소 전원몰살. 가능하면 차라리 죽고싶게 만들어줄거야.

사실 진짜 덜걱덜걱되는 노래가 두개쯤 더있긴 한데 그건 파-국이다- 같은 상황에서나 나올법한 노래고... Never fade away나 Major crimes도 있는데 전자는 지향하는 분위기랑은 좀 달랐고, 후자는 피아노커버가 없어서 재깠(?)어요.

음, 그러니까 이게 짤을 그려서 설명해드리려 했는데 하필 밖에 나와있는중에.. 설명을 드리자면, 브러시툴이라는 게 선을 그으면 완전히 깔끔한 단색 선이 아니라 미세하게 주변에 번지면서 그어지거든요. 그런데 페인트통 툴로 색을 그냥 툭 찍어버리면 페인트통이 그 미세하게 번진 부분은 인식을 안하고 완전 깨끗한 부분에만 색깔을 채워서 그렇게 하얀 모서리가 남는 거에요.

사용하시는 툴에 따라 다르지만 페인트통의 인식범위를 넓히는 설정이 있을 텐데, 사용하시는 툴이 뭔가요?

202 혜우주 (8mD32MMMDM)

2024-02-02 (불탄다..!) 19:42:46

>>200 차려줘! (뻔뻔)

>>201 호에에엥 성운주가 퍼니셔가 되어간다아악
글쿤
나머지 노래도 함 들어봐야지

아 먼지 이해했다
일단 내가 건드리긴 해볼라구
나 김프 써 무료툴

203 ◆TMmm6tsoPA (AyDxkd3yN6)

2024-02-02 (불탄다..!) 19:43:23

저는 올때마다 항상 새로운 판에서 인사를 하는군요. (갸웃)
아무튼 다들 안녕하세요! 갱신할게요!!

204 태오주 (OJuIQ59ip6)

2024-02-02 (불탄다..!) 19:48:34

선레쓰러간닷

캡틴 안녀엉

205 혜우주 (8mD32MMMDM)

2024-02-02 (불탄다..!) 19:48:47

>>201 이거 고쳤다! 히히

캡틴 어서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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