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710 앗 👀 그런 거 아니에요! (지금까지 그런 사례가 너무 많이 쌓이긴 했네요...) 그냥 오늘 이런저런 스트레스 받을 일이 많았던데다.. 좀 외롭고 그래서 감상적이 됐나 봐요 훈련레스도 모처럼 달달한 걸로 주셨는데 제발로 걷어차버린 것 같아서 씁쓸하고 무엇보다 우연히 노래 하나를 들었다가 가사를 봤는데 그 가사에 전신골절을 당해서......... ( ..)
사실 서한양이 밖에서 외식하거나 여가생활에 쓰는 돈 등.. 잘 보면 생활에 있어서 최소화 시킬 수 있는 것들이 있다. 서한양 역시 스물도 안 된 어린애라는 건가 - 아직 가계부를 쓰거나 자신의 지출을 자세하게 분석하려는 생각까지 닿지는 않았다. 달마다 남은 돈은 꾸준히 저축해야 된다는 생각에서 멈췄을 뿐.
혜우의 책임감에 대한 대답에 잠시 침묵이 이어지더니 - 한양은 뻘쭘하게 웃으며 말을 이어갔다.
" 그런데 본인을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 치고는 정말로 본질이 그런 사람은 없더군요. 정말로 그런 사람은 혜우양처럼 생각 안 해서요. "
스스로 본인은 그런 사람이라고 최면을 거는 것이 아닐까요-라고 말하려고 했지만, 한양은 눈치껏 위의 대사까지만 끊어서 말했다.
" 어어- 아메~ 아직은 형들이 어려워요? 진짜 착한 견들인데.. "
금랑이와 설향이를 아직 어려워하는 아메. 서한양은 그런 아메의 시선을 자신에게 돌리게해서 어린아이를 달래듯이 말하고 있었다.
" 그..그렇죠? 이제는 좀 쉬울 거라고 생각했는데 - 보니깐 아직은 많이 버거워하네요. 그렇다고 억지로 놀게할 수는 없으니깐.. 아메~ 우리 나중에 다시 볼 때는 금랑이하고 설향이랑도 같이 놀아요, 응? "
한양은 아메의 두손을 살포시 쥐고, 위아래로 약하게 흔들어대며 다정하게 말했다. 이어서 혜우의 제안에 웃으면서 답했다.
" 좋아요. 애견카페를 생각 못하고 있었네. 오늘 갑자기 마주치긴 했어도 , 생각보다 아메랑 진도를 많이 나갔네요. 아메! 다음에 만나면 저 보고 또 낯가리기 없기예요? "
혜우의 말대로면 한양을 나중에 봐도 또 낯을 가리겠지만, 한양은 아메에게 웃으며 더 친해지고 싶음을 어필했다. 아메를 혜우의 아래에 내려주고 금랑이와 설향이를 자신에게 오게 하면서 말했다.
>>722 혜우주의 빠른 반응 뭐 이혜성은 이미 키가 자란거구, 자랄 가능성이 쬐끔이라도 있는 건 금인데 금주가 본인 캐 말고 앤캐 키가 큰게 좋은걸까? 그럼 지금으로도 괜찮다고 보는걸 그치만 키큰 연하가 어깨에 기댔을 때 연상이 무의식적으로 손 뻗어서 뺨 쓰다듬거나 머리 쓰다듬어주는 클리셰 이거 맛나거든요
>>742 글고 관전하다 든 생각인데 혜우 보러 와서는 고집스럽게 티도 안 내고 가놓고 주변에는 도와달라던가 했다는 거 혜우가 나중에 알면 괜히 얘기하려고 했다, 라고 생각하게 되어버려 혜우로서는 숨기고 싶지 않으니까 말하려고 햇던 건데 그것 때문에 되려 둘 사이에 기피해야 하는게 생겨버렸으니까 성운이는 좀 솔직해질 필요가 있어 그 고민의 당사자가 상대라고 해도 말야
>>745 직설적으로 말씀드릴게요. 둘 사이에 기피해야 하는 게 생겨버린 게 성운이 탓이 아니라 설정 때문에 생긴 불가피한 상황 때문이라는 것은 분명히 했으면 해요. 성운이는 조심스럽고 겁이 많아요. 그래서 그것과 근접한 화제를 갖고 혜우와 얘기하다가 혜우가 다시 코피 뿜으며 까무러치지 않을지를 두려워하고 있어요. 뒷사람은 칼찌맨들이 심어놓은 최면 트리거가 정확히 어느 조건에 터지는지 알지만 성운이는 모르고 있으니까요.
좀더 뻔뻔하게 아무렇지 않게 굴었다고 쓰거나, 아니면 혜우주가 성운이가 병문안 이야기를 안 꺼냈다고 의외라고 하실 때 그 이야기를 무는 게 아니었는데...
>>747 그래, 그 부분은 설정으로 인한 거라고 확실히 하자 내 생각이 섞여서 초점이 잘못 맞춰졌네
그런데 말야, 그 기피하는 부분을 제외하고 성운이가 혜우한테 솔직하게 구는 건 너무 과한 욕심인걸까? 병문안 내용을 보면 성운이가 그 얘기를 너무 기피한 나머지 혜우가 오히려 거리감을 느꼈을 것 같거든 얘가 이럴 애가 아닌데, 이게 나 때문이구나, 라는 생각을 혜우가 하게 될 것 같아 혜우도 지금껏 열심히 솔직하게 굴었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전혀 전해지지 않은 것 같기도 하고 혹시 이런 부분도 성운주가 계획한 성운이의 성장 서사인 걸까?
어제자 훈련을 굳이 고칠 필요는 없어 이렇게 얘기해서 자연스럽게 흐름을 이어가면 되니까 걱정 말고 편하게 생각하고 답해주라
>>755 그.. 성운이가 울음이 터진 게 병원 나와서가 아니라 혜우 병실 들어가서면 어떨까 하고 생각했는데 이것도 문제려나요. (울면서 할수 있는 게 같이 있어주는 것밖에 없어서 미안해, 내가 나약해서 미안해 같은 이야기같은 것도 같고..)
성운이는 항상 혜우에게 솔직한 편이었다고 생각해요. 성운이도 그것을 싫어하지 않고, 저 역시도 성운이가 혜우에게 계속 솔직하길 바라요. 금교 파이넌스 건도 말해줬고, 개인 이벤트에 대해서도 성운이가 알게 되면 가장 먼저 혜우에게 상담할 테고요.
이번에 성운이가 혜우 앞에서 눈물을 감춘 이유는, 첫째는 혜우가 또 그쪽으로 사고가 튀어서 트리거가 눌릴지도 모른다는 공포도 있었지만 무엇보다 혜우에게 '이게 나 때문이구나'라는 부담감을 주는 것이 싫어서였는데... 그걸 피하려고 한 행동이 오히려 다른 방향으로 혜우에게 나 때문이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만들었네요.. 그리스로마신화 자기실현적예언이야 뭐야 8ㅁ8
>>759 그런 내용이 전혀 문제는 아니지만, 이미 날짜가 바뀌었고 굳이 고쳐쓸 것까지는 아니라고 생각해서 그래 오늘자 훈련이나 썰풀이로 충분히 진행할 수 있는 부분이니까
음, 생각해보니까 다른 부분에서는 솔직한 편이었구나 성운이 그랬던 성운이가 병실에 와서는 그런 모습을 보였으니 나조차도 얘가 왜 이러지 라는 생각을 했던 거 같아 성운이의 공포에 대한 부분은 잘 이해가 됐어 왜 우는 모습을 감추려 한 건지도 뭐 세상만사가 항상 자기 뜻대로 굴러가지 않음은 당연한 이치니까 서로를 생각해서 했던 행동이 도리어 엇갈리고 말았다- 라는 전개였던거네 응 이제 이걸 맛깔나게 풀 전개를 생각해내면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