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33210>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171.각자가 생각하는 것 :: 1001

◆TMmm6tsoPA

2024-02-01 00:39:50 - 2024-02-02 16:55:21

0 ◆TMmm6tsoPA (SKoT6bgj46)

2024-02-01 (거의 끝나감) 00:39:50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33188

665 아지주 (QFQvMMRPjE)

2024-02-02 (불탄다..!) 01:15:47

잘자 리라주

666 혜성주 (00mQQboxwU)

2024-02-02 (불탄다..!) 01:16:13

>>662 동월2의 연성인가(찍어봄)

667 성운주 (RWboJmhAqg)

2024-02-02 (불탄다..!) 01:16:28

>>662 (일단 복복복복)

668 ◆TMmm6tsoPA (AyDxkd3yN6)

2024-02-02 (불탄다..!) 01:17:11

그럼 캡틴도 오늘은 슬슬 들어가볼게요!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669 혜우주 (8mD32MMMDM)

2024-02-02 (불탄다..!) 01:17:13

>>644 '그리고 7년만에 다시 만난 오라비는 더이상 내가 알던 오라버니가 아니었다'

>>645 췌장이 울부짖는 맛

>>647 ㄹㅇ 기운 없어서 그런거임

>>648 잘... 지내나?
서로 건들지 말아야 할 건 선 확실히 긋고 지낼거 같은데

670 혜우주 (8mD32MMMDM)

2024-02-02 (불탄다..!) 01:18:28

세은이랑은 비즈니스적인 느낌일거 같은
리라주 캡틴 잘 자라

671 수경주 (7cBnn6YLvE)

2024-02-02 (불탄다..!) 01:20:59

자는 분들은 잘자요...

672 아지주 (QFQvMMRPjE)

2024-02-02 (불탄다..!) 01:22:27

situplay>1597033210>666 사실 그거 그리려고 했는데 경진이 까먹어서 추가해서 다시돌렸지롱

캡틴 잘자

673 성운주 (RWboJmhAqg)

2024-02-02 (불탄다..!) 01:22:38

안녕히 주무세요, 캡틴.

>>669 아, 단순히 그럴 뿐인가요... 응, 고생하셨어요. 기운이 없으면 느른하게 푹 쉬는 것도 좋죠.

674 아지주 (QFQvMMRPjE)

2024-02-02 (불탄다..!) 01:22:48

>>667 헤헤(봑실)

675 성운주 (RWboJmhAqg)

2024-02-02 (불탄다..!) 01:24:20

현생에 훈련에 갠설에 답레에
연성도 해야되는데
내가 최소한 한 명이라도 더 있었으면 좋겠다 그러면 서로가 서로를 믿고 논다는 모순없이 내가 글을 쓸테니 너는 연성을 하거라 할텐데..

676 혜성주 (00mQQboxwU)

2024-02-02 (불탄다..!) 01:24:25

캡틴도 굿밤

>>672 오 동월이랑 경진이를 같이 그린다는 거지? 기대해야지

아니 태오랑 혜우는 로판 시작 시놉시스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77 아지주 (QFQvMMRPjE)

2024-02-02 (불탄다..!) 01:25:55

>>676 아니 전혀 틀렸어 껄껄껄(혜성주 봑봑)

678 혜우주 (8mD32MMMDM)

2024-02-02 (불탄다..!) 01:27:47

>>673 여태 늘어져있다 온 건데 더 늘어져봐야...

>>676 데 마레 시절 1화로 호로록 지나간 다음 2화 시작 같지

679 동월주 (SjKy8W5eQk)

2024-02-02 (불탄다..!) 01:29:25

(졸린눈 비비적거리면서 기어옴)

>>636 확인해씀다. (엄지척)
특정 선택이 어떤건진 모르겠지만... 다 해버릴거다!
별모양으로 썰고 자연경관으로 썰고 오레오도 만나고 트럭타는 애린이도 보고 다 할거임 (애린주:욕심 멈춰)
오레오 컬러링 믹스토끼라니 감도 안온다 🤔 그치만 보고싶으니 괴이테마로도 만들 것이다(?)
아마 일하다가 월루하면서 쓸것 같네용 ;3

그럼 이만.... 자러갑니다...... (다시 기어감)

680 혜성주 (00mQQboxwU)

2024-02-02 (불탄다..!) 01:29:30

>>677 크아악(봑실해짐)

>>678 데 마레 시절 1부, 지금은 2부로 호로록 넘어온 느낌? 그래서 1부의 분위기로 독자층 휘어잡은 뒤 2부에서 가차없이 독자들 눈물뽑는 로판

681 혜성주 (00mQQboxwU)

2024-02-02 (불탄다..!) 01:29:48

동월주 굿밤

682 혜우주 (8mD32MMMDM)

2024-02-02 (불탄다..!) 01:31:03

월월주 잘 자

>>680 왼쪽에서 양파 썰고 오른쪽에서 캡사이신 끓이는 조합이지

683 수경주 (7cBnn6YLvE)

2024-02-02 (불탄다..!) 01:32:09

다들 어서오시고.. 자는 분들은 안녕히 주무세요.

무스케이크.. 맛있겠네요. 레어치즈케이크에 블루베리 잼 올리면.... 음. 그거 할페티 시절 수경이 컬러링 비슷하지 않던가(?)(농담)

684 혜성주 (00mQQboxwU)

2024-02-02 (불탄다..!) 01:33:51

>>682 너무 너무라 너무해(뭔) 독자들이 크아악 하면서 그만 그만해! 하며 눈물 좍좍 뽑을 조합

685 성운주 (RWboJmhAqg)

2024-02-02 (불탄다..!) 01:39:59

686 금주 (eFXURr27Pg)

2024-02-02 (불탄다..!) 01:40:47


https://www.neka.cc/composer/12609
맘에 드는 네카를 하나 찾아서. 살짝 가공을 거쳐 혜성이 오레오 칼라랑 맞췄었는데. 하필 저장을 못했어요. :(

687 수경주 (7cBnn6YLvE)

2024-02-02 (불탄다..!) 01:42:00

다들 어서오세요..

688 수경주 (7cBnn6YLvE)

2024-02-02 (불탄다..!) 01:43:15

.dice 1 100. = 87
높을수록....

689 수경주 (7cBnn6YLvE)

2024-02-02 (불탄다..!) 01:43:51

(어라. 아까랑 왜 똑같은 값인 것 같지요)
(기레기이자식 마지막 화려하게 불태우시네)(?)

690 태오주 (OJuIQ59ip6)

2024-02-02 (불탄다..!) 01:44:50

>>659 애초에 태오가 나리에게 '네 이름을 팔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했거니와 나리도 지금은 '나서지 않는다'를 암묵적으로 표현했으니 걱정할 필요 진짜 없다.

아마 이 경우에는 태오가 성운이에게 만나자고 할 것 같고, 짧게 '네게 가진 호오의 균형이 맞지 않긴 하다마는 그대로 날뛰었다간 단명할 상이니 도움을 주겠다'(= 나 너 아직 꼬운데 니 까딱해서 뒤졌다간 선배인 내가 힘드니까 돕겠다)며 종이 하나를 건네주고, 스트레인지의 지하 펍 정보상 위치를 알려주며 그걸 펍 주인에게 건네준 뒤 '어르신께서 오로지 진실만 답할 것을 명하셨다'고 말하면 될 것이다...라고 넌지시 말했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혹시 바라는 것이나 수정사항, 혹은 이런 전개가 더 좋겠어요 싶은거 있음 꼭 말해줘.

1. 금교 파이넌스는 3금융권 대부업체다.
2. 둘은 같은 보육원 출신의 차일드 에러이자 의형제이다. (이 경우 의형제가 한국에서 통칭하는 의형제인지 중화권에서는 가장 큰 호의의 표현이나 막상 한국에서는 조폭 문화로 들여져 잘못 버릇 들여진 꽌시인지에 대해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조언해봄)
3. 이 경우 정보상은 빚을 지게 된 '경위'를 알려주어 이 수금자가 윤강목이라는 녹취록이나 스킬아웃의 바디캠을 가지고 있을 수도 있고, 금교 파이넌스가 만약 어긋난 꽌시로 엮여있다면 당연히 '가족보다 더 중요한 자'의 일이니 그 배후가 명확해질 수 있다고 생각함.
4. 물론 그 전개가 어렵다면 간단하게 생략해버려도 좋다.

윤강목/금교가 서로 엮여있음을 장부로도 증명할 수 없다면

나리의 도움 한 번 더 받고 네가 직접 빚지러 뛰어들어 보아라...로 도와줄 수 있긴 하다.
잠복수사는 괜히 있는 게 아니라서. 물론 그거 생각했을 수도 있겠다마는.

691 혜성주 (00mQQboxwU)

2024-02-02 (불탄다..!) 01:46:06

>>686 엄마야 귀여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키차이 너무 좋은데 이혜성 키 좀 더 키울까(?) 아무튼 어서와

692 아지주 (QFQvMMRPjE)

2024-02-02 (불탄다..!) 01:49:53

수경주
수경이 픽크루있어?
없으면 앞머리 설명좀

693 유한 - 수경 (G63rIBUm4o)

2024-02-02 (불탄다..!) 01:50:30

"알아, 네가 약같은걸 할 애는 아니지."

그냥 비유였다며, 라고 말하다가 아마도라는 답에 조금 표정을 구겼다. 화가난 것이려나..?

"...할페티로써 말했든, 수경으로 말했든... 중요한건 네가 정말 하고싶냐는 거지. 그런 애매한 답을 원하는게 아냐."

한숨 내쉰다. 애초에 무엇을 해야하는지도 모르겠고, 이렇게 깊숙히 관여해도 되는지 모르겠다. 애초에 맞는 방향으로 가는게 맞나? 수경이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면서.
내가 이런 말을 할 자격이 되는지, 정말 모르겠다.

이미 후회는 차고 넘치도록 했으면서.

"이상해. 이상해 보여. 그러니까 말해봐. 오늘따라 왜 이렇게 이상하게 되었는지. 짚히는건 전부."

불안정한 표정에도 몰아붙이는 그가, 어째 무서운0 느낌이었을지도 모른다.

//잠시 심부름좀 다녀왔습니다..!

694 성운주 (RWboJmhAqg)

2024-02-02 (불탄다..!) 01:51:59

>>690 지금 밤중이고.. 오늘 겪은 혐생이슈도 + 다룬 글이 꽤 많아서 피로도가 쌓여있어서.. 지금 바로 뭔가 명확한 대답이나 수정사항 등을 정리해서 내놓지 못할 것 같아요. 머리가 잘 안 돌아가는 느낌이네요. 자고 일어나서 반응해드려도 괜찮을까요?

695 수경주 (7cBnn6YLvE)

2024-02-02 (불탄다..!) 01:54:55

보통... 앞머리는 이런느낌으로 많이 만들었던 걸로 기억해요..

Picrewの「크림소다와 샹들리에🍧」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CwiubuYaPN #Picrew #크림소다와_샹들리에

696 한양 - 훈련 (CX4qsz7NWk)

2024-02-02 (불탄다..!) 01:55:09

>>0

4학구의 한 번화가. 현재 이곳은 화염으로 휩싸이고 있다. 시민들은 패닉상태에 빠진 채로 질서없이 도망치기 시작하고, 아직 안티스킬들이 도착하지 않은 상태에서 4학구의 저지먼트가 현장에 나섰다. 현장에서는 능력의 규모로 보아, 대능력자들로 추정되는 4명이 복면을 쓴 채로 테러를 저지르고 있었다. 4학구의 저지먼트들은 이들을 상대하려고 하지만 역부족이었고, 부상자도 나오기 시작했다.

" 으아앙-! 엄마-! "

한 인형을 든 어린 여자아이가 무릎을 다쳐서 넘어진 채로 처절하게 울고 있다. 한 건물의 붕괴된 잔해가 넘어진 아이에게 기울려고 할 때 -

" 괜찮아, 이제. 삼촌이 엄마한테 데려다줄게요. "

건물의 잔해는 기울어진 채로 멈추게 되었고, 한 청년이 넘어진 아이를 안아들면서 민간인들이 대피한 안전한 장소로 날아간다. 청년은 대피소에 아이를 내려놓은 뒤에 아이를 쓰다듬으며 상냥하게 말했다.

" 여기서 기다리면 엄마가 찾으러 올 거예요. 그때까지 울지 말고 얌전히 있어요~? "

그렇게 청년은 멀리서 멀어지는 화재현장을 보며 방금까지 상냥했던 표정이 굳어지기 시작했다. 이어서 청년은 자신의 몸을 띄워서 빠르게 현장으로 날아갔다. 청년은 공중에 뜬 채로 현장을 지켜보며 빠르게 판단하기 시작한다.

' 현재 적은 총 4명. 사방을 방어하는 배리어로 추정되는 막 안에 있다. 한 녀석은 배리어 능력자.. 한 능력자는 바람계열..한 녀석은 추정불가. 먼저 강한 화력의 불꽃을 일으키고, 이것에 바람을 불며 불이 더 빠르게 번지게 만든다. 자신에게 오는 불꽃은 배리어로 막고 있어. '

' 현재 4학구 저지먼트들이 대치 중이지만.. 밀리고 있어. 다치는 사람들도 늘고 있고. '

' 그리고 아직 대피를 못한 민간인들이 있어. '

' 내가 민간인을 대피시킬까? '

" 아니야.. 그건 위험해. "

청년은 부상을 당한 저지먼트 인원 한 명을 염동력으로 잡아내서 불길이 닿지 않는 곳으로 옮겼다. 저지먼트는 당황한 채로 저항을 하려고 했지만, 그 앞에는 방금 염동력을 쓴 청년이 나타났다.

" 일단 끌어낸 건 미안해요. 근데 무전기가 필요해요. 급해요. "

" 네? "

[ 치지직 - ]

[ 아아- 4학구 저지먼트 들리십니까? ]

[ 들립니다.. ]

[ 4학구 저지먼트는 녀석들과의 대치를 철수하고 아직 대피하지 못한 민간인들을 찾아서 대피시켜주세요. ]

[ 네? 뭐라고요? ]

[ 계속 싸워봤자 승산도 없고, 당신들이 뚫리면 남은 민간인들도 대피 못 시켜요. 제가 상대할게요. ]

' 나 혼자서 대피시켜봤자 많이 살리지는 못 해. 어디에 못 도망간 민간인이 있는지, 얼마나 있는지도 제대로 모르고 파악할 시간도 없어. 설령 내가 대피시킨다고 해도, 저지먼트가 뚫리면 민간인 대피에 집중하던 나까지 습격당해. '

' 내가 최대한 버티면서 민간인들을 최대한 구조해야 된다. 녀석들을 효율적으로 해치울 방법은 있지만.. 나는 사람을 죽이는 사람이 아니고, 사람을 살리는 사람이야. 무고한 사람들까지 휘말리면 안 된다고. 녀석들의 진압은 2순위, 민간인의 대피가 1순위야. '

[ 당신은 누군데 이러는 거죠? ]

[ 3학구 목화고 저지먼트 부부장 서한양입니다. ]

[ 3학구.. 알겠습니다. ]

[ 고마워요. ]

4학구 저지먼트들은 곧 녀석들과의 대치를 멈추고, 부상당한 이들을 이끌며 후퇴하기 시작한다. 테러리스트들은 후퇴하는 저지먼트를 보며 겁쟁이라며 조롱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한 손을 뻗으며 , 비웃는 소리를 내며 화염을 조종하던 녀석이 숨을 못 쉬기 시작하더니 픽 기절해버렸다. 이 힘의 정체는 공중에 떠있는 서한양이었다. 배리어 안의 녀석을 잡아서 졸랐던 것. 화염은 더 이상 생성되지 않았다.

' 일단 민간인들에게 가장 위협이 되는 요소. '불'이다. 일단 불의 생성을 멈춰서 피해가 쌓이는 걸 막아야 해. '

' 원래는 배리어를 치는 녀석부터 공략해서 배리어로 막는 불길에 휩싸이게 하는 것이 넷을 한 번에 잡는 전술이었다. 그러나 그럴 가능성은 크진 않지만, 갑작스런 방어막의 부재로 녀석들이 놀라서 능력의 출력량이 과다해지면.. '

' 남은 민간인들이 피해를 입는다. 식별되는 작은 가능성이라도 차단해야 돼. '

' 남은 적. 배리어 능력자와 바람 능력자. 그리고 식별되지 않은 능력자. 일단 저 미식별된 능력자부터 제압한다. 원래라면 바람을 먼저 진압하겠지만, 저 미식별된 녀석이 더 위험할 수도 있어. '

갑자기 동료가 쓰러지자 당황하는 테러리스트들.
서둘러 주변에서 기습을 하는 다른 녀석 있나 살피려고 하는 틈에 미식별된 능력자의 목을 염동력으로 잡으려고 한다. 하지만 고무처럼 늘어나는 그의 목... 목이 잡혔지만 공중에 뜬 한양을 찾아내며 씨익 웃는다.

" 저기 있다. "

이어서 한양에게 불어지는 엄청난 강풍. 서한양은 바람에 완전히 맞기 전에 거센 바람을 맞기 전에 느끼는 옅은 바람을 느끼자마자 자리를 피하기 시작한다. 바람 능력자는 공중에서 이리저리 움직이며 피하는 한양을 잡기 위해 바람을 움직인다. 바람이 한양을 추격하게 되면서 더 이상 불길은 안 번지게 되었고, 한양은 공중에서 불규칙한 방향패턴으로 움직여가며 녀석들을 교란시키고 있었다.

' 좋아. 여기서 이렇게 녀석들을 나에게 집중시켜서 시간을 번다. 그렇다면 안티스킬들과 구급대원들이 도착하는 시간 정도는 벌 수 있을 거야. '

라고 판단하는 순간-

" 잡았다 - "

고무 능력자는 배리어에서 나오고, 팔을 고무처럼 늘려서 방금 막 바람을 피한 한양을 잡아낸다. 그대로 늘어난 팔을 줄여서 한양에게로 쇄도하고, 남은 팔은 한양을 주먹으로 타격하는데 쓰려고 한다. 단시간에 팔을 줄여서 돌진하는 가속력 때문에 그대로 맞다가는 기절해버리는 공격 - 하지만 한양은 자신의 얼굴에 닿기 직전의 주먹을 염동력으로 잡아내서 막아냈다. 이어서 잡자마자 늘어나는 녀석의 팔. 한양은 염동력으로 녀석의 늘어난 팔을 더 늘리고, 그 팔로 능력자 본인의 목을 돌돌 감게 만든다.

" 뭐 하는 짓이ㅇ..."

그리고 이어지는 한양의 질식 타임. 녀석의 감은 팔을 더 강하게 당겨서 빨리 기절시키려고 했지만, 엄청난 강풍이 한양을 직격했다. 하지만 살짝 거리가 벌려진 것 뿐이지, 의외로 타격이 없었다.

' 같은 레벨이지만 계수차이가 큰가? '

' 염동력으로 몸을 미니깐 버틸만 해. '

서한양은 바람 능력자와 자신의 힘차이를 직감하고서는 염동력으로 몸을 밀며 녀석의 바람을 쭉 뚫어가면서 배리어로 접근하고 있었다.

' 이 배리어. 방금 사람이 아무 막힘 없이 나오는 걸 봤어.. 혹시.. 들어가는 것도 가능하나? '

서한양은 강풍을 뚫으며 배리어로 쇄도했고...배리어 안으로 들어갔다.

" 출입은 자유롭나봐? "

한양이 배리어 안으로 들어오자, 당황하는 테러리스트들. 서한양은 그대로 공중에서부터 바람 능력자의 명치에 니킥을 적중시켰다 - 바람 능력자는 고통스러운 기침소리를 냈고, 바람도 곧 멈추었다. 한양은 이 틈을 놓치지 않았다. 한양은 오른손을 피고, 그 손으로 녀석의 안면을 잡아서 밀고, 왼손은 녀석의 오른쪽 옆구리 옷깃을 잡아서 당긴다. 그 다음에 오른발로 녀석의 오른쪽 발을 쓸어서 중심을 흔들리게 만든다. 그대로 녀석의 머리를 땅에다 박아버리면서 기절시키는 한양. 방금 기절할 뻔하다가 정신을 차린 고무 능력자와 배리어를 치던 능력자에게는 한양을 보고 도망갈지 싸울지 갈팡질팡하는 눈빛이 보였다.

" ...... "

" 얼어있지 마세요. 당신들이요, 더 이상 싸울 필요 없어졌거든요. 주변을 봐봐요. "

아직 깨어있는 테러리스트들은 주변을 둘러보기 시작한다. 소방차들로 인해 대부분 꺼진 불들. 안티스킬과 저지먼트 덕에 무사히 구출되는 중인 시민들. 그리고 테러리스트들을 향해 총구를 겨눈 다른 안티스킬들 - 상황이 끝난 것이었다.

상황이 끝난 뒤에 같이 조사를 받은 한양. 한양은 조사를 끝마치고 박카스를 마시며 한 안티스킬에게 물었다.

" 얘네 범행동기가 뭐래요? "

" 본인들 말로는 지금까지 커리큘럼에서 모진 학대와 고문을 당했지만, 인첨공은 이를 알아주지 않아서 테러를 일으켰다고는 하는데.. "

" 그게 뭐예요. 그게 사실이면 과거가 딱하기는 한데.. 그걸 왜 애꿎은 사람들한테 표출하는지 이해가 안 되네요. "

" 본인들도 그런 짓을 하면 안 되는 걸 알지만..그런 짓을 할 정도로 화가 나있다.. 라는 걸 표현하고 싶은 거 아닐까? 악역으로 기억되는 걸 감수하면서 말이야. "

" 이해가 안 되는 생각이네요. 어렵네요, 인첨공. 4학구 맛집탐방 하러오다가 이게 뭔 꼴인지. "

697 금주 (eFXURr27Pg)

2024-02-02 (불탄다..!) 01:55:42

>>691 따로 조금 수정했던 것으로 가져오고 싶었는데 우우우.. ;-;
그래보 반응을 보니 기뻐요. 앗. 더 늘린다니 그런 말을 하면 혜우주가 반응할지도 몰라요. 00

아 개인적으로 금이를 좀 더 키 크게 하고 싶은 마음도 있긴 하지만.
둘 사이 주도권이 혜성에게 있는 걸 생각하면, 또 다른 생각이 들고 그렇네요. (?)

698 혜우주 (8mD32MMMDM)

2024-02-02 (불탄다..!) 01:56:08

>>685 (정수리 복복)

699 혜우주 (8mD32MMMDM)

2024-02-02 (불탄다..!) 02:00:17

혜성이 키 크고 싶어?

700 금주 (eFXURr27Pg)

2024-02-02 (불탄다..!) 02:00:21

>>697 그래도 그런 반응을 보니*

701 혜성주 (00mQQboxwU)

2024-02-02 (불탄다..!) 02:01:12

>>697 충분히 기뻐 머리색 정도야 늘 하는 합의점이고 (복복복) 키 키운다고 하면 혜우주가 반응ㅋㅋㅋㅋㅋㅋㅋ그럴수도 있겠다
음? 금이 키 키워도 돼
주도권이 이혜성한테 있는데 금이가 더 큰 것 좋잖아 맛있지않아?

702 수경주 (7cBnn6YLvE)

2024-02-02 (불탄다..!) 02:01:48

아 잠깐만. 이거면 다섯 중 하나인데.

.dice 1 5. = 2

703 혜성주 (00mQQboxwU)

2024-02-02 (불탄다..!) 02:01:53

>>699 금이 키를 키울지 아니면 이혜성을 키울지 생각중이라서 기다려봐 스테이

704 성운주 (RWboJmhAqg)

2024-02-02 (불탄다..!) 02:02:18

>>698 (뚝그침) (무릎에 타고올라감...)

705 아지주 (QFQvMMRPjE)

2024-02-02 (불탄다..!) 02:03:16

>>695 (끄덕)

706 수경 - 유한 (7cBnn6YLvE)

2024-02-02 (불탄다..!) 02:04:46

"제가... 제가....이상해보이는.. 이유.."
그런 건 몰라요.. 라고 말하면서 덜덜 떨기 시작합니다. 두려움 때문이었을까요. 아니면 다른 이유 때문이었을까요.

"케이스가... 같이 보자고 했는데요."
"그들은 저를.. 나랑 같이.. 매물을 보기로했는데.."
"왜..? 왜 저한테... 매물을 소개해주려고 한 거죠..?"
어디서부터 잘못된 거지요? 라고 생각해봐도. 케이스라는 존재와의 만남은 자신에게 있어서 긍정적인 것을 가져다주고 말았습니다.. 라고 생각한 게 언제부터였죠? 분명 처음에는 공포와 고통스러운 기억의 범람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던가요?

"이래서는 안되는데.. 어째서죠..?"
"저는.. 케이스가 죽은 줄 알았어서. 두렵고 그랬었는데요."
넋을 놓은 것처럼 유한을 바라보는 수경의 눈이 조금 혼탁한 것 같습니다.

"약... 하지는 않았어요. 하지만. 한거랑 다름없을지도 모르겠어요.."
케이스는...A.. 이라고 말을 하려는 수경이 순간 뭔가 뚝 끊긴 것처럼 순간적으로 바닥에 굴러떨어집니다. 순간적으로 블랙아웃이 온 거 같군요. 굴러떨어진 충격으로 깨어나고 유한의 말을 들을 순 있겠지만 숨만 헐떡일 뿐. 말로 이어지는 반응은 힘들 것 같군요.

[삐익-]
방 너머에서 뭔가 전화를 거는 듯한 소리가 들릴지도 모르겠습니다...

707 레벨 4될(중요) 이로운 - 훈련 (x4dSAziiuY)

2024-02-02 (불탄다..!) 02:05:10

>>0

열대야가 한창인 때의 인첨공.

로운은, 작은 손길로 힘겹게 부채를 부치고 있었다. 레벨 3이면 지원금도 나오지 않냐고? 에어컨 틀 돈이 없냐고?

'이번 달에 웨이버 굿즈를 너무 샀어...!'

음, 음. 그런 이유로. 낮에는 이런저런 핑계를 대며 부실에 있을 수 있지만, 밤에는 그럴 수 없는 것이었다.

이 더위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고민 끝에 로운이 내놓은 답은, 스스로의 초능력에 있었다.

"앗, 시원해!"

젖지 않을 만큼만 조절해서 물로 닿게 하기! 덕분에 오늘 밤도 편하게 보낼 수 있겠지

...다음 날 로운이 일어났을 때, 사용자가 정신을 잃은 영향으로 능력이 풀려 옷이 흠뻑 젖어있었단 게 문제였지만.

708 유한주 (G63rIBUm4o)

2024-02-02 (불탄다..!) 02:07:18

뭐에요
뭐에요??????????

709 레벨 4될(중요) 로운주 (x4dSAziiuY)

2024-02-02 (불탄다..!) 02:07:31

12,202... 계수야 제발 움직여다오...

710 혜우주 (8mD32MMMDM)

2024-02-02 (불탄다..!) 02:08:00

>>703 (얌전)

>>704 왜 또 우러 (복복)
내가 뭐 서운하게 했어?

711 혜성주 (00mQQboxwU)

2024-02-02 (불탄다..!) 02:08:41

>>710 (복복)

로운주여 편하게 훈련하시게 원래 그쯤이 그래

712 수경 - 훈련 (7cBnn6YLvE)

2024-02-02 (불탄다..!) 02:09:06

>>0

찌라시 기사는 슬그머니 그리고 파도처럼.




수경은 조금 더 강도 높은 커리큘럼을 하고 있었습니다. 강도라고 해봐야 가혹함이 아니기 때문에 괜찮은 일이지만요.

가끔은.. 다른 것도 하지만요.
가령... 엘리베이터 고장이 난 곳에서 날라주는 역할이라던가요.
배달이라던가요... 음. 그렇죠. 알바가 아니라 그냥 가능한 일이다. 선입니다.

713 레벨 4될(중요) 로운주 (x4dSAziiuY)

2024-02-02 (불탄다..!) 02:10:27

>>711 악!!! 원래 1000쯤은 깎였는데 이제 500은 커녕 300도 간당간당해요!!

714 수경주 (7cBnn6YLvE)

2024-02-02 (불탄다..!) 02:11:02

다들 어서오세요(복복)

유한이가 강하게 몰아붙여서 뭔가 말하려 했는데 잠깐 정신이 끊겼다가 돌아온 겁니다(?)

중개인은 당연히 케이스에게 연락이고요(?

715 혜우주 (8mD32MMMDM)

2024-02-02 (불탄다..!) 02:11:11

300이며 많이 깎이네
혜우 계수는 한번에 20몇 깎이던데 허허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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