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33189>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276 :: 1001

토고주

2024-01-31 01:53:23 - 2024-02-04 19:18:10

0 토고주 (HiyuLQFztk)

2024-01-31 (水) 01:5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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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살아가면서 하나 둘 씩 포기하며 사는 거야.......
그리고 마지막에 가서야.. 내 손에 뭐가 쥐여져 있는지 볼 수 있는 거지... (하드보일드) - 토고주

512 알렌주 (fe4j5D3HSg)

2024-02-03 (파란날) 15:13:05

안녕하세요 토고주~

>>511 아 저도 미리 적어둬야 하는데...

513 토고주 (ZT4aco2.7E)

2024-02-03 (파란날) 15:16:29

알레니 마지막 레스가 뭐였더라 그그그 시탄 사제가 빛의 기둥!으로 결계 쫘악 하고 허억허억 하고 있엇던가

514 알렌주 (fe4j5D3HSg)

2024-02-03 (파란날) 15:19:34

>>513 네, 시탄 사제가 쳐놓은 결계안으로 들어가서 쓰러질 정도로 지쳐도 TMI를 멈추지 않는 시탄 사제랑 다른 사제들을 만났네요.

515 토고주 (ZT4aco2.7E)

2024-02-03 (파란날) 15:23:03

그 다음에 뭐 할 생각이야? 생존자 계속 구출?

516 알렌주 (fe4j5D3HSg)

2024-02-03 (파란날) 15:32:18

>>515 상황봐서 대피구역 보호나 생존자 수색중 하나를 선택할거 같아요.

517 알렌주 (fe4j5D3HSg)

2024-02-03 (파란날) 15:33:57

우선 아이들이랑 보육원 선생님 시신부터 인도한 뒤...

518 토고주 (ZT4aco2.7E)

2024-02-03 (파란날) 15:35:29

내가... 힘내서.. 성자.. 빨리... 혼내줄테니까.. 좀만 더 힘내..

린주.. 철주..... 보고 있어???

519 알렌주 (fe4j5D3HSg)

2024-02-03 (파란날) 15:39:11

성자파티 화이팅..!

520 토고주 (ZT4aco2.7E)

2024-02-03 (파란날) 15:41:22

나...
성자전이 끝나면...
힐링을 할거야....

521 알렌주 (fe4j5D3HSg)

2024-02-03 (파란날) 15:47:20

저도 이번 시나리오 끝나면 린이랑...

522 토고주 (ZT4aco2.7E)

2024-02-03 (파란날) 16:09:35

사망플래그 팍팍세우자구 ㅋㅋㅋㅋㅋㅋ

523 알렌주 (s2tUKUT3eQ)

2024-02-03 (파란날) 16:22:45

>>522 이 싸움이 끝나면 린이랑 데이트를 하고 강철이랑 맛집투어를 하겠어...(아무말)

524 토고주 (yKEzVFsSYU)

2024-02-03 (파란날) 16:36:24

주말근무 너무 싫다

525 알렌주 (s2tUKUT3eQ)

2024-02-03 (파란날) 16:42:21

>>524 (눈물)

526 토고주 (yKEzVFsSYU)

2024-02-03 (파란날) 16:57:13

다른것보다 더 싫은건 주말근무 교대자의 태도야...
버스 시간 때문에 일찍 오게 되는데 일찍 오면 오는대로 바로 쌩 가버려

527 ◆c9lNRrMzaQ (YmSbypnkVU)

2024-02-03 (파란날) 16:57:59

이번 일상이 끝나면 이제 새 교사캐들 출현시킬거야...

528 ◆c9lNRrMzaQ (YmSbypnkVU)

2024-02-03 (파란날) 17:05:50

오늘 어장 갈리면...

캡틴의 비밀 '무공/비전화' 썰을 풀어주마

529 여선주 (BT0wgR3uuo)

2024-02-03 (파란날) 17:09:17

갱시인~ 모하여요~

와 어장..!! 갈릴 수 있을까요?!

530 ◆c9lNRrMzaQ (YmSbypnkVU)

2024-02-03 (파란날) 17:11:58

그건 모르지..

531 토고주 (yKEzVFsSYU)

2024-02-03 (파란날) 17:23:23

오늘 갈리려면 6시부터 진행 있어야할걸ㅋㅋㅋ

532 알렌주 (s2tUKUT3eQ)

2024-02-03 (파란날) 17:56:14

안녕하세요 여선주, 캡틴~

>>526 고맙다는 말 한마디 없이 가버리는건 진짜...(짜증)

533 여선주 (BT0wgR3uuo)

2024-02-03 (파란날) 18:07:18

다들 어서오세요~

세상에는 많은 사람이 있으니까 있겠지만...
그ㄹ

534 여선주 (BT0wgR3uuo)

2024-02-03 (파란날) 18:07:39

그런 사람이랑 아주 오래 보고 싶지는 않은 느낌이긴 하네요.

535 강산주 (eAQe2QtWhE)

2024-02-03 (파란날) 18:16:51

갱신합니다. 모두 안녕하세요.

>>526
보통 인사는? 하지 않나용? 인사도 안 하는 건 좀 그렇긴 하네요...
고생하십니다...

536 강산주 (eAQe2QtWhE)

2024-02-03 (파란날) 18:22:02

일상하실 분 계신가용?

537 알렌주 (s2tUKUT3eQ)

2024-02-03 (파란날) 18:23:34

>>536 하실까요?

538 강산주 (eAQe2QtWhE)

2024-02-03 (파란날) 18:28:38

>>537 좋습니다!
원하시는 상황 있으세요?

539 여선주 (BT0wgR3uuo)

2024-02-03 (파란날) 18:29:11

다들 어서오세요~

일상! 구경해야지요~
저도 해야하긴 하지만..!

540 알렌주 (s2tUKUT3eQ)

2024-02-03 (파란날) 18:29:40

>>538 알렌이랑 캐비어 먹기?

541 강산주 (eAQe2QtWhE)

2024-02-03 (파란날) 18:32:07

>>540 엌ㅋㅋㅋ,,,
선레 부탁드려도 될까요?

542 알렌주 (s2tUKUT3eQ)

2024-02-03 (파란날) 18:33:52

>>541 네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543 여선주 (BT0wgR3uuo)

2024-02-03 (파란날) 18:37:58

캐비어..!

여선이도 관심은 가질만하네요.. 정작 먹어보면 큰반응은... 아닐 것 같긴 한데.

544 강철주 (jmsl2zsET2)

2024-02-03 (파란날) 18:44:36

(졸림)

545 강산주 (eAQe2QtWhE)

2024-02-03 (파란날) 18:45:08

>>543 ㅋㅋㅋㅋㅋ,,,,

여선주 철이주 안녕하세요.

546 알렌 - 공용주방 (s2tUKUT3eQ)

2024-02-03 (파란날) 19:06:36

캐비어

트러플, 푸아그라와 더불어 세계 3대 진미로 꼽히는 고급 식재료

아마 직접 먹어보지는 못하더라도 이 식재료가 가지는 가치가 엄청나다는 것은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 것이고 그것은 알렌 또한 마찬가지였다.

"으음..."

그리고 지금 알렌의 눈앞에는 그 비싸다는 캐비어가 놓여져 있었고 알렌은 그것을 곤란하다는 듯이 바라보고 있었다.

"하아, 이걸 어떻게 한담."

당연히 이 비싼 사치품을 알렌이 직접 구입했을리는 없고 의뢰주로 부터 감사의 표시로 의뢰보수와 함께 덤으로 받아온 것

"그냥 돈으로 주시면 안됐나..."

다만 알렌의 입장에는 이 캐비어가 썩 달갑지는 않았다.

아무리 사치품에 관심이 없는 알렌이라 할지라도 지금 이 눈앞에 있는 생선알이 얼마나 귀한 대접을 받고 있는지는 알고있다.

물론 얼마 전 까지의 알렌이라면 고급 식재료고 자시고 그냥 입으로 털어 넣었겠지만

"선물 받은가라 함부로 할 수도 없으니 원."

이제는 이런 비싼 식재를 선물로 받으면 함부로 해선 안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역시 나 혼자 생각한다고 어떻게 될거같진 않아.'

고민을 거듭한 알렌이 내린 결론은 다름아닌 캐비어를 먹는 방법을 알법한 특별반 인원들에게 도움을 받는 것이였다.

'캐비어를 먹는 방법을 알법하신 분들...'

몇명의 이름이 알렌의 머릿속에 떠오른다

캐비어를 먹는데 어색하지 않을 정도의 교양을 갖춘 특별반 인원들은 제법 있었지만 또 한가지 필요한게 있었다.

'이것 때문에 나를 구박하지 않을 것 같은 분...'

아무리 동네북 취급이 익숙한 알렌이라 할 지라도 구박받는 것을 좋아하지는 않았다.

하물며 생선알 때문에 구박 받는다면 더 억울할 것 같았다.

그리고 이러한 조건에 딱 맞는 한명

[강산 씨... 도움이 필요합니다...]

[저 혼자의 힘으로는 극복해낼 수 없어요...]

[공용주방 테이블에 놓여진 캐비어 사진]

알렌은 그렇게 헌터넷을 통해 강산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1

547 강산 - 알렌 (eAQe2QtWhE)

2024-02-03 (파란날) 19:18:56

[무슨 일이길래?]

하고 묻는 답장을 보내는 순간 강산의 눈에 캐비어 사진이 들어온다. 아...그렇게 된 건가.
참돔에 이어 이번엔 캐비어를 받아오다니.

[형님 은근 인기 많네...]
[오케이 지금 간다]

마냥 웃기에도 당사자인 알렌이 곤란해할 것이 뻔하니 그렇게 답장을 해두고...방에서 몇 가지 물품을 챙겨 공용주방으로 이동해본다.

"알렌 형님 있어? 나 왔어."

그리고 공용주방에 들어서며 알렌을 찾아본다.

//2번째.

548 알렌 - 강산 (s2tUKUT3eQ)

2024-02-03 (파란날) 19:27:30

[감사합니다 강산 씨.]

다행이도 와주겠다는 강산의 답에 안도의 한숨을 쉬며 답장을 보낸다.

'이 구두약 만한 것이 그렇게나 비싸다고?'

그렇게 답장을 보낸 뒤 혹시라도 잘못될까 개봉도 하지 못한채로 캐비어를 둘러보길 잠시

"강산 씨, 와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알렌은 공용주방으로 들어온 강산을 웃으며 맞이했다.


//3

549 똘이주 (u4IaIUiVVw)

2024-02-03 (파란날) 19:43:05

얘들아 나 취했어

550 토고주 (yKEzVFsSYU)

2024-02-03 (파란날) 19:44:50

똘이주 코 자자

551 알렌주 (s2tUKUT3eQ)

2024-02-03 (파란날) 19:46:08

>>549 물마시고 따뜻한 이불로 들어가죠.

552 똘이주 (S6Gz2V0gSI)

2024-02-03 (파란날) 19:48:28

아니 아직 밖이야

553 똘이주 (J6DMwkvFnE)

2024-02-03 (파란날) 19:49:27

하지만 오늘은 즐거운 날이야
그치?

554 여선주 (BT0wgR3uuo)

2024-02-03 (파란날) 19:52:07

즐거운 날~
다들 어서오세요~

555 알렌주 (s2tUKUT3eQ)

2024-02-03 (파란날) 19:52:21

>>553 토리주가 즐거우시면 저도 좋은걸요.

556 강산 - 알렌 (eAQe2QtWhE)

2024-02-03 (파란날) 19:57:11

"진짜 있네...저번처럼 누구한테 받은거야...?"

강산이 작은 캐비어 통을 보고 놀란 얼굴을 한다.
진짜 철갑상어 캐비어라니...
크진 않다고 해도 그야 부자들이라고 항상 이런걸 먹진 않을테고, 함부로 건드렸다가 엎어버리기라도 하면 안 되니까 이런 고가의 물품은 아이들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두는 것이 상식적일테니...강산도 많이 접해본 적은 없을지도?

"사실 나도 자주 본 적은 없어서...올 때 검색을 좀 해봤는데."

제아무리 별의 아이래도 유년기에는 함부로 손대지 못했을 값비싼 식재료를 눈 앞에 둔 상황에서, 그 부담감과 조금의 흥분감으로 강산의 표정이 묘해진다.
강산은 오기 전까지 보고 있던 인터넷 검색 화면을 나노머신으로 다시 띄워 보여주면서 주섬주섬 가져온 것을 꺼내본다.

"일단 금속 식기를 쓰면 안 되고...향이 강하지 않은 식재료와 곁들인다...니까 이런 걸 준비해왔는데."

요구르트 사면 딸려오는 일회용 플라스틱 숟가락, 얼음팩, 그리고 시판 크래커 조금을 올려본다.

"...이런 걸로 괜찮은가."

어쩐지 어울리지 않는 물건들의 조합에 강산도 머쓱한 듯 목소리를 낮춘다.

//4번째.

557 토고주 (yKEzVFsSYU)

2024-02-03 (파란날) 19:57:24

난 일하는 날이야...
하지만 비와서 솑님 적으니 해피데이야

558 강산주 (eAQe2QtWhE)

2024-02-03 (파란날) 20:00:00

(관전자도 있는 상황에 이런 소재로 괜찮은가...일상은 위키에 박제되지 않는 게 다행...일지도요...)

토리주 안녕하세요.
조심해서 들어가시고 감기 조심하시고 즐거운 토요일 되시는 겁니다...!

559 강산주 (eAQe2QtWhE)

2024-02-03 (파란날) 20:00:31

>>557
토고주도 다시 안녕하세요.
다행이려나요...!

560 토고주 (yKEzVFsSYU)

2024-02-03 (파란날) 20:01:38

이대로 쭈욱 안 오면 좋겧어 내일까지도!!!!!!

561 알렌 - 강산 (s2tUKUT3eQ)

2024-02-03 (파란날) 20:11:48

"유통업을 하신다는 분이 내신 의뢰가 좀 잘풀렸거든요. 고맙다고 이런걸 주셨습니다."

분명 자신이 취급하는 상품 중 하나라고 했었다.

"이것들은?"

강산도 캐비어라는 식재에는 익숙하지 않았는지 자신이 조사한 자료와 그걸 바탕으로 준비한 물품들을 하나둘씩 꺼내 놓았다.

"금속이 닿으면 안되고 보통 크래커나 크림치즈랑 같이 먹는다..."

자개 스푼이으로 퍼서 먹는게 보통이지만 그런건 있을리 없다.

"그.. 제가 어디서 주워들은 이야기인데 보통 이런 고급 음식을 먹을 때는 처음에 다른거 곁들이지 않고 그것만 먹는 편이라고 들었거든요."

어디서 주워들었는지도 기억나지 않는 이야기를 꺼내는 알렌

"그러니 우선 여기 나와 있는 방법으로 캐비어만 먹어보는게 좋지 않을까요?"

강산이 조사한 자료중에 손등에 캐비어를 올려 캐비어를 먹는 방법이 적혀있었다.

" '캐비어가 가장 맛있는 온도가 체온과 비슷하다.' 라고 적혀있네요."

알렌은 흡사 공부하는 듯한 느낌으로 강산이 조사한 자료를 읽었다.


//5

562 강산주 (eAQe2QtWhE)

2024-02-03 (파란날) 20:27:19

저 이쯤에서 한가지 고백하자면...
강산이는 아마 mbti E로 시작할텐데...저는 mbti가 무조건 I로 시작하는 극내향 아웃사이더이라...아실분들은 아시겠지만 눈치도 많이 보거든요...
그래서 강산이 캐입할 때는 일부러 같은 스레 참가자가 아닌 다른 참치의 존재를 의식 안하려고 해요. 그래야 원하는 느낌대로 캐입이 잘 나와서요...(같은 이유로 그래서 관전스레도 보통은 무시하는 편입니다 저번의 예비신입분이 예외적인 경우에요...)

근데 요즘 와서...얼굴에 철판깔고 태연한 척 캐입하다가도 문득 무서워지기 시작해서요...한번 의식하니까 계속 그래요. 외부홍보스레에 강산이 진행행적 올라갔다고 예민하게 군것도 사실 이거 때문이거든요...캐입은 얼굴에 철판깔고 하지만 원래 외향적인 사람인 것은 아니기 때문에...(그래도 추태부린건 제가 잘못한게 맞죠 죄송합니다...)

이번 일상은...이런 소재 이런 상황으로 캐입 제대로 할 수 있을지 확신은 없지만 알렌주께서 예전부터 이 소재로 돌리고 싶어하신 거 알고 있었으니까, 일단 해보고 못하겠다 싶으면 그때 말하자는 생각으로 하자고 한거라...지금은 괜찮지만 혹시 제가 갑자기 못하겠다고 하거나 답레가 많이 늦어질 수도 있을 거 같아서요. 그렇게 되면 꼭 말씀드릴게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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