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33189>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276 :: 1001

토고주

2024-01-31 01:53:23 - 2024-02-04 19:18:10

0 토고주 (HiyuLQFztk)

2024-01-31 (水) 01:53:23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백업용 위키 : https://www.heroicwiki.online/w/%EC%98%81%EC%9B%85%EC%84%9C%EA%B0%802
정산어장 : situplay>1596940088>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situplay>1596740085>
이벤트 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37065
도서관 - situplay>1597032968>



사람은... 살아가면서 하나 둘 씩 포기하며 사는 거야.......
그리고 마지막에 가서야.. 내 손에 뭐가 쥐여져 있는지 볼 수 있는 거지... (하드보일드) - 토고주

563 알렌주 (s2tUKUT3eQ)

2024-02-03 (파란날) 20:30:51

>>562 그.. 주제가 많이 불편하시면 무리해서 잇기 보다는 끊고 여기서 끊고 없던걸로 하셔도 괜찮아요.

564 강산주 (eAQe2QtWhE)

2024-02-03 (파란날) 20:41:54

아뇨 아직까진 괜찮은 거 같아요. 아마도요...!
약-간 평소의 그런 당당한 모습이 잘 안 나와도 괜찮으시면? 계속 이을 수 있을 거 같아요. (알렌을 뭐라하진 않겠지만...!)

일단 다른 사람은 근처에 없는 상황이고...
이걸 못견디면 앞으로 강산이를 못굴릴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565 강산 - 알렌 (eAQe2QtWhE)

2024-02-03 (파란날) 20:57:27

"그렇게 된 거구나...는 엥?"

강산이 알렌의 제안에 당황한 듯 멈칫한다.

"다른 자료에는 차갑게 내놓아서 먹는 거라고 되어있었는데? 아니면..."

강산은 그렇게 말하며 잠깐 고민하더니...슬금슬금 부엌 문 쪽으로 뒷걸음질을 치다가.

"...이러면 해결이군! 좋았어!"

달칵! 하고 공용 주방의 문을 잠가버리고는 다시 돌아온다.

"아무리 나라도 비싼 식재료 가지고 장난친다는 소문은 곤란하니까 말이지! 이러면 뭔가 잘못하고 있더라도 다른 사람이 보기 전에 수습할 수 있겠지! 해보자!"

그리고는 냅다 알렌의 말대로 과감히 손등에 캐비어를 올리고 입에 넣어보지만...

"ㅉ...짜다앗..."

고개를 푹 숙이지만 이와중에 뱉어내지 않고 어찌저찌 삼킨다.

//6번째.
사실 알렌주가 이 상황에서 기대하시는 게 뭔지? 또 제가 그걸 재미있게 잘 풀어낼 수 있는지 모르겠다는? 그런 것도 있었긴 한데? 그냥 생각이 너무 많았던 게 문제였을수도요...
강산이라도 캐비어가지고 뻘짓하다 걸리면 부끄러울 수도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566 알렌 - 강산 (s2tUKUT3eQ)

2024-02-03 (파란날) 21:11:51

보통 식재료 뿐만이 아니라 기호성을 가진 상품 대부분은 거진 하이엔드로 갈 수록 올라가는 가격에 비례하여 올라가는 만족도가 적어지기 마련이다.

고급 식재에 대명사인 캐비어도 그 복잡하고 미세한 풍미를 느끼기 위하여 이런 적은 양을 비싼돈 주고 사먹는 것이 대부분이다.

다만 그런건 그 만큼 미식을 즐길 줄 아는 사람에 해당하는 것

문제는 지금 엄지 손가락쪽 손등에 캐비어를 올리고 있는 알렌의 혀는 섬세함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다는 것이였다.

호기심과 기대감을 갖고 그대로 한스푼 가득 올린 캐비어를 입에 넣는 알렌

"으음..."

처음으로 맛보는 캐비어의 첫 맛은

"짜네요..."

꽤나 짰다.

하지만 이 비싼것이 이게 전부가 아닐거라 필사적으로 믿어보며 계속해서 음미해 보지만

"짜고 비릿합니다..."

저렴하기 그지없는 입맛을 가진 알렌은 음미하면 음미할 수록 이게 왜 비싼지 의문만 늘어갈 뿐이였다.


//7

그냥 아무런 의도 없이 캐비어 같이 먹으려고 한거여서...(아무 의도없음)

참고로 손등에 올려서 캐비어 먹는건 장난이 아니라 실제로 그렇게 많이 먹는다고 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7osDC2p8QU8

https://www.youtube.com/shorts/Nz7M6en1rmc

567 강산주 (eAQe2QtWhE)

2024-02-03 (파란날) 21:14:10

헉...그 그렇군요!! 😮

568 여선주 (BT0wgR3uuo)

2024-02-03 (파란날) 21:15:58

(흥미진진)

569 강산 - 알렌 (eAQe2QtWhE)

2024-02-03 (파란날) 21:28:45

"으응...엄청 짜."

그렇게 말하며 물 두 잔을 따르고는 자기 앞에 놓인 한 잔을 벌컥벌컥 들이킨다.
...강산도 특별히 미식을 즐길만큼 감각이 예민하진 않아서, 상황은 비슷할지도.

"염장한 거니까 당연하다면 당연한 거려나....요리에 많은 양을 쓰지 않는 데에는 단순히 비싼 거라서 그런 게 아니라 이런 이유도 있어서였군."

그제서야 이해했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이다가, 갑자기 생각났다는 듯 덧붙인다.

"...크래커에 치즈랑 같이 해서 캐비어 약간만 얹어 먹으면 괜찮을지도?! 예에전에 어른들이 그렇게 드시는 걸 본 것 같기도 하고? 아...치즈 있던가?"

//8번째.
역시 제가 생각이 너무 많았던 걸지도요...?!

570 알렌주 (s2tUKUT3eQ)

2024-02-03 (파란날) 21:31:40

.dice 1 100. = 23

1~10 - 없음

11~50 - 어째선지 앙팡 슬라이스 치즈가

51~100 - 지난번에 붕어빵 만들고 남은 크림치즈

571 강산주 (eAQe2QtWhE)

2024-02-03 (파란날) 21:42:31

뭐라도 있는 게 다행이군요...!

572 알렌 - 강산 (s2tUKUT3eQ)

2024-02-03 (파란날) 21:47:18

"부자들 입맛은 잘 모르겠네요."

'이 구두약 만큼 있는 캐비어 가격이면 소고기가...' 라 중얼거리며 알렌은 캐비어를 이해 할 수 없는 무언가를 쳐다보듯이 보고 있었다.

"확실히 무언가랑 곁들이지 않고 이것만 먹기에는 힘들거 같네요, 아마 지난번에 붕어빵 만들고 남은 크림치즈가 있을겁니다."

알렌은 강산의 말에 지난번 사다둔 크림치즈을 찾아 냉장고를 뒤지기 시작했지만

"어..없다..?"

크림치즈는 눈씻고 찾아봐도 안보였다.

"냉장고에 치즈라고는 이것밖에..."

알렌은 망연한 표정으로 왜 인지 냉장고에 들어있는 어린이용 치즈 하나를 꺼내왔다


//9

치즈에 조금 올려다 먹어본 뒤 간단하게 계란으로 스터프드 에그를 만들어 먹을 생각입니다.

573 강산 - 알렌 (eAQe2QtWhE)

2024-02-03 (파란날) 21:56:35

"부자들이라고 모두가 항상 이런 걸 잘 먹진 않을거야 아마도...."

강산은 멋쩍게 웃고는, 알렌이 치즈를 찾아볼 동안 자신이 가져온 크래커의 포장을 깐다.

"엥 그래? 누가 먹은건가? 아니면 여선이가 자기 방에 가져갔나?"

강산도 어린이용 치즈를 보고 의아한 듯 고개를 기울인다.

"누가 간식으로 먹던 건가....? 없던 것보단 나을 거 같은데 일단 먹고 나중에 사다놓자구."

그렇게 말하며 치즈 포장지를 까서 크래커에 올리는 걸 거들지도.

//10번째.
묘하게 구체적인 계획...!

574 알렌 - 강산 (s2tUKUT3eQ)

2024-02-03 (파란날) 22:12:47

마땅히 방법이 없던 두사람은 일단 시범 삼아 크래커 2조각에 슬라이스 치즈를 얹은 뒤 그 위에 캐비어를 약간 얹었다.

"우선 이렇게 한번 먹어보죠."

그렇게 치즈와 캐비어를 얹은 크래커를 먹는 알렌

"으음..."

복잡미묘한 표정

기본적으로 슬라이스 치즈에는 어느정도 간이 되어있는데 안그래도 짠 캐비어에 간이 되어있는 치즈가 만나니 좋은 느낌은 아니였다.

"아까보단 낫지만 역시 이렇게는 아닌거 같네요."

차라리 치즈를 얹지 않고 크래커랑만 같이 먹는게 더 나을거 같았다.

"무언가 다른게..."

알렌은 강산이 조사해온 자료를 찾아보며 중얼거렸다.

'마땅히 지금 준비할 수 있는게 없다면 나가서 크림치즈라도 다시 사와야하나...'

음식에 사람을 맞추는 기분은 그닥 좋진 않았다.

"어?"

그 때 한가지 요리가 알렌의 눈에 들어왔다.

"강산 씨 이거라면 주방에 있는 재료만으로 가능하겠는데요?"

알렌이 가르킨건 스터프드 에그라고 하는 음식

삶은 계란의 노른자를 마요네즈와 섞은 뒤 흰자에 얹어서 먹는 음식이였다.


//11

이 뒤는 운동 갔다와서 잇겠습니다.

575 강산주 (eAQe2QtWhE)

2024-02-03 (파란날) 22:14:06

다녀오세요!

576 강산 - 알렌 (eAQe2QtWhE)

2024-02-03 (파란날) 22:31:51

"동감이야. 치즈에도 약간 간이 되어있어서..."

강산도 그렇게 말하며 고개를 기울인다.
그러다가 알렌이 보여주는 레시피에 관심을 보인다.

"오? 계란이 있었어? 신기하네. 계란 샐러드랑 비슷하지만 다른 바리에이션인가. 좋아 해보자!"

강산은 고개를 끄덕이며 삶은 계란을 준비하기 시작한다.
계란을 삶거나 삶은 계란 껍질을 까는 몇 분동안 잡담을 할 수 있을지도.

"나 의념속성 바뀌었단 얘기를 했던가?"

//12번째.

577 ◆c9lNRrMzaQ (YmSbypnkVU)

2024-02-03 (파란날) 23:07:20

눈이 감기는군...

지금 있는 애들만 보고 지워야겠다.

578 ◆c9lNRrMzaQ (YmSbypnkVU)

2024-02-03 (파란날) 23:08:30

여러 기술이 혼합되어 다양한 대응법을 강구함 - 비전
하나의 강력한 기술 아래 다양한 하위 기술을 합쳐 효율을 극대화함 - 무공

즉 너희들도 어느정도 깨달음만 있으면 무공이나 비전 창안이 가능함.

579 알렌주 (G7kgUohv.s)

2024-02-03 (파란날) 23:08:50

안녕하세요 캡틴~

>>577 (?)

580 알렌주 (G7kgUohv.s)

2024-02-03 (파란날) 23:09:29

>>578 !!!

581 ◆c9lNRrMzaQ (YmSbypnkVU)

2024-02-03 (파란날) 23:11:38

물론 어떤 기술을 레시피로 어떻게 섞어서 무슨 효과를 내려는지는 직접 경험해야만 하지만.

582 ◆c9lNRrMzaQ (YmSbypnkVU)

2024-02-03 (파란날) 23:11:46

12시에 지운다

583 강산주 (eAQe2QtWhE)

2024-02-03 (파란날) 23:12:16

캡틴 안녕하세요.
오....??

584 린주 (x0GptmcNDA)

2024-02-03 (파란날) 23:13:12

렛츠쿠킹

585 강산주 (eAQe2QtWhE)

2024-02-03 (파란날) 23:13:46

저희가 직접 오리지널 비전을 만들 수도 있었던 것이로군요...

586 ◆c9lNRrMzaQ (YmSbypnkVU)

2024-02-03 (파란날) 23:14:14

그리고 요새 진행 없어서 서운할 수 있는데.

본인쟝 이번년 다음년 잘해야 해외발령 안감...

587 강산주 (eAQe2QtWhE)

2024-02-03 (파란날) 23:14:20

알렌주 다시 안녕하세요.
린주도요!😂

588 ◆c9lNRrMzaQ (YmSbypnkVU)

2024-02-03 (파란날) 23:14:32

>>585 엉. 가능하지

589 강산주 (eAQe2QtWhE)

2024-02-03 (파란날) 23:14:50

해외발령의 위기 작년에도 언급되었었던 것 같기도요...
현생 고생하십니다...!!

590 린주 (x0GptmcNDA)

2024-02-03 (파란날) 23:17:40

>>586 안심하고 공부할 수 있어서 좋아(??)
파이팅,,

모두 안뇽

591 강산주 (eAQe2QtWhE)

2024-02-03 (파란날) 23:18:38

린주도 공부 힘내요!

592 ◆c9lNRrMzaQ (YmSbypnkVU)

2024-02-03 (파란날) 23:19:18

예시를 들어주면 알렌이 자주 쓰는 요정걸음.
저거를 다른 기술하고 합치면 이동형 비전이 될 가능성이 높음.

593 여선주 (BT0wgR3uuo)

2024-02-03 (파란날) 23:19:24

다들 어서오세요~

594 린주 (x0GptmcNDA)

2024-02-03 (파란날) 23:20:21

>>591 땡큐...
>>592 오

595 ◆c9lNRrMzaQ (YmSbypnkVU)

2024-02-03 (파란날) 23:21:16

예에전에 내가 말 안해줬나.

천마신공같은건 처음에 진짜 개쓰레기 무공으로 시작한다고

596 린주 (x0GptmcNDA)

2024-02-03 (파란날) 23:21:52

뭔데???

597 ◆c9lNRrMzaQ (YmSbypnkVU)

2024-02-03 (파란날) 23:24:01

천마신공 자체가 처응부터 천마신공! 강력하다! 가 아니라.

베이스가 되는 무공에 자신만의 깨달음이나 이해가 합쳐져서 최종적으로 완성되는 무공이 천마신공으로 고정되는거임

598 토고주 (ZT4aco2.7E)

2024-02-03 (파란날) 23:24:02

아임 퇴근

599 린주 (x0GptmcNDA)

2024-02-03 (파란날) 23:24:50

쇼코하이

>>597 아하 진짜 연금술이네

600 여선주 (BT0wgR3uuo)

2024-02-03 (파란날) 23:25:04

토고주 하이여요~

601 강산주 (eAQe2QtWhE)

2024-02-03 (파란날) 23:26:23

토고주 안녕하세요.
고생하셨어요.

602 ◆c9lNRrMzaQ (YmSbypnkVU)

2024-02-03 (파란날) 23:26:30

그래서 역대 천마들은 모두 자신이 사용했던 무학이나 깨달음을 후대에 전수하는 식으로 천마신공을 계승했음.
다만 17세기 이후 천마신공의 전수가 끊겼고 그 결과가 천마신공의 깨달음이니 무학이니가 싹 뒤져버린 것

603 토고주 (ZT4aco2.7E)

2024-02-03 (파란날) 23:27:26

나도 버지니아 핫또 칠리 버스터를 비전으로 만들고 싶다
캐나다 쿨 메이플 버스터

604 여선주 (BT0wgR3uuo)

2024-02-03 (파란날) 23:27:33

전부 맛이 가부렀어....

605 강산주 (eAQe2QtWhE)

2024-02-03 (파란날) 23:27:36

그래서 지금 이 세계관의 천마신공은 완전히 공백 상태...라는 거네요.

606 강산주 (eAQe2QtWhE)

2024-02-03 (파란날) 23:27:49

>>603 ㅋㅋㅋㅋㅋㅋㅋ....

607 린주 (x0GptmcNDA)

2024-02-03 (파란날) 23:28:00

>>602 음...
히로아카 원포올같아

608 ◆c9lNRrMzaQ (YmSbypnkVU)

2024-02-03 (파란날) 23:28:10

천마가 레시피 안 남기고 주것서...

609 토고주 (ZT4aco2.7E)

2024-02-03 (파란날) 23:29:51

천마 n대로 이어지던 레시피가 산산조각나서

어따... 여 물이 들어가긴 하는디.. 몇티스푼이었더라.... 한.. 네번 넣으면? (콰장창!)
와따... 형님은 여다 물 네티스푼 넣었제? 내는 물엿을 한 스푼...

610 ◆c9lNRrMzaQ (YmSbypnkVU)

2024-02-03 (파란날) 23:32:10

원본 천마신공은 그래서 천마파천신공, 천마군림보, 천마권각, 천마만무일변이 합쳐진 사기 기술이었지만

지금은 저 전통레시피 없으면 보통 천마파천신공 베이스에 천마권각이나 천마만무일변중에 택하긴 함

611 토고주 (ZT4aco2.7E)

2024-02-03 (파란날) 23:38:45

사람은 역시 탄수화물을 먹어야 한다

612 강산주 (eAQe2QtWhE)

2024-02-03 (파란날) 23:38:58

다시 등장한다 해도 구 천마신공과 같을 순 없겠지요 역시...

613 강산주 (eAQe2QtWhE)

2024-02-03 (파란날) 23:39:59

>>611 그죠. 맛야식하세요...!
끝.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