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33189>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276 :: 1001

토고주

2024-01-31 01:53:23 - 2024-02-04 19:18:10

0 토고주 (HiyuLQFztk)

2024-01-31 (水) 01:53:23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백업용 위키 : https://www.heroicwiki.online/w/%EC%98%81%EC%9B%85%EC%84%9C%EA%B0%802
정산어장 : situplay>1596940088>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situplay>1596740085>
이벤트 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37065
도서관 - situplay>1597032968>



사람은... 살아가면서 하나 둘 씩 포기하며 사는 거야.......
그리고 마지막에 가서야.. 내 손에 뭐가 쥐여져 있는지 볼 수 있는 거지... (하드보일드) - 토고주

155 토고주 (IzCDIxrDT.)

2024-02-01 (거의 끝나감) 15:49:28

그래도 2페 갔으면 잘 했다!!! 캡뿌 고생했어!!!

156 토고주 (IzCDIxrDT.)

2024-02-01 (거의 끝나감) 15:50:59

유독 토고 비영호만 프로페서가 기뻐하고 성자가 놀라며 식인귀가 토하는 그런 연출이 많이 나오는 것 같아

내... 착각이지?

157 여선주 (m2MUPyV7Dg)

2024-02-01 (거의 끝나감) 15:51:57

다들 안녕하세요~

캡틴은 수고하셨어요~

158 ◆c9lNRrMzaQ (wB/XvS10uc)

2024-02-01 (거의 끝나감) 15:51:58

모든 비영호가 똑같아.

백승주만 그쪽 상황을 알긴 할텐데.
걔가 너희한테 호감도 락 걸려서 그러는 거 보면 대충 감 잡히잖니

159 토고주 (IzCDIxrDT.)

2024-02-01 (거의 끝나감) 15:52:44

그렇구나...승주야, 보고 있어? (대충 브이 하는 짤)

여선주 하이하이

160 린-토고 (AFFFR1OSl2)

2024-02-01 (거의 끝나감) 15:53:05

이걸 어찌 한담.
소년을 설득할 방법을 찾아 골머리를 앓던 린은 익숙한 음성이 들려와 뒤를 돌아본다.

"토고씨? 안녕하셨사온지요."
마침 잘 오셨다 말하며 뒤의 낯선 남자를 바라본다. 천자를 설득한데 성공한 모양이다.

"보시다시피, 바티칸 전역의 사제님들께서 성법을 쓸 수 없어 대신 성 조르조께 성검의 사용을 요청하고 있사와요."
하지만...말 끝을 흐리다 눈을 살짝 내리고 말을 멈춘다.

"길을 잃었을 뿐인 무고한 이들을 해하는 일에 검을 내줄 수는 없다 말씀하고 계시니"
//2

161 린주 (AFFFR1OSl2)

2024-02-01 (거의 끝나감) 15:54:04

>>158 린은 뭐햇을까...

아니야
나 무서워
완전 판도라의 상자같아

162 린주 (AFFFR1OSl2)

2024-02-01 (거의 끝나감) 15:54:53

>>156 안이 식인귀는 왜 토하는데 ㅋㅋㅋㅋㅋㅋ
이건 불량식품만도 못하네 그런거?야

163 여선주 (q9xDl5CCm2)

2024-02-01 (거의 끝나감) 15:56:47

다들 안녕하세요~

164 린주 (AFFFR1OSl2)

2024-02-01 (거의 끝나감) 15:57:10

여하

165 린주 (AFFFR1OSl2)

2024-02-01 (거의 끝나감) 15:57:40

여선주 일상할래?

166 토고 쇼코 - 린 (IzCDIxrDT.)

2024-02-01 (거의 끝나감) 15:58:05

"그렇고만..."

역시 바티칸에 뭔가 일이 엄청나게 터지고 있군... 무력 집단이 이차원으로 격리되어 있다던가 성법을 사용하기 위한 신과의 연결이 끊어졌다거나 하는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건가? 설마ww
후우.. 이런 곳에서 시간 낭비는 하기 싫지만.. 그래도 일단 진정하고 무슨 일인지는 자세히 들어야 하니까 토고는 소시지와 맥주를 꺼내 건네준다.

"일단 먹고 정리 좀 하자."

흠흠... 소시지 맛있다... 육즙이 팡! 터지는게 짱 맛있어. 더 살 걸 그랬나

"따지고 보면 맞는 말이긴 하다. 어찌됐건... 인간 아니잖냐. 세례자들은"

167 토고주 (IzCDIxrDT.)

2024-02-01 (거의 끝나감) 15:58:31

>>162 식인귀도 거부감을 느낀다는뜻이지

168 린-토고 (AFFFR1OSl2)

2024-02-01 (거의 끝나감) 16:04:16

어디선가 음식 냄새가 나는 것 같았더니 토고가 자연스럽게 소시지와 맥주를 인벤토리에서 꺼내고 있었다.

"어머, 독일에 갔다 오신다 하셨었죠?"
기사재전에 간다고 했었나, 왜 그가 독일로 간다고 했었는지 기억은 잘 나지 않는다.

"일전에 부활자도 인간으로 볼 수 있지 않겠느냐 하지 않으셨는지요."
소시지를 베어물며 의아하다는 투로 물어본다.
//4

169 린주 (AFFFR1OSl2)

2024-02-01 (거의 끝나감) 16:05:12

>>167 식인귀도 웰빙 유기농 좋아하는구나

170 토고 쇼코 - 린 (IzCDIxrDT.)

2024-02-01 (거의 끝나감) 16:08:49

"그랴. 독일에서... 놀려고 했는디... 여까지 헐레벌떡 뛰어왔데이. 그런데도 상황이 영.. 좋지는 않아 보이네."

토고는 한숨을 팍 내쉰다. 그래도 소시지 맛있어. 딴 사람들에게도 주고 싶지만.. 먹고 싶은 상황이 아닌 듯 하네.
그리고 요전에 한 말을 떠올리고는 음음... 잠시 고민하더니 고개를 끄덕인다.

"생각해봐라. 우리는 나 자신이 인간이라 생각하더라도 타인에 의해 정의되는 존재데이. 타인이 저건 인간이 아니야. 라고 정의한다면 나 스스로 인간이라 생각하더라도 그에겐 인간이 아닌 다른 무언가로 정의된다."

맥주를 한 모금 마시고는

"그러니까... 점마는 그들을 길을 잃었을 뿐 인간 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거제."

171 린-토고 (AFFFR1OSl2)

2024-02-01 (거의 끝나감) 16:13:55

한탄으로 쉰 한숨이 조금 떨어져 선 그녀에게까지 느껴지는 듯 하다. 키르카 보디악과의 전투를 끝낸지 얼마 되지 않았으니 꽤 휴식을 하고 싶었을 것이다.

"고마워요."
그에게 자신이 할 수 있는 말은 얼마 없기에 살짝 고개를 돌리고 눈을 내려 다소곳하지만 살짝 시선을 피하는 듯한 자세로 어색하게 고마움을 표현한다.

"술은 소녀보다는 토고씨에게 필요할 것 같아요."
다시 맥주를 내밀며 토고의 말을 듣고 다시 짧게 묻는다.

"그렇다면 토고씨는 그에 대해 어찌 생각하시는가요?"
//5

172 린-토고 (AFFFR1OSl2)

2024-02-01 (거의 끝나감) 16:14:08

>>171
//6

173 여선주 (ulaFZHexIE)

2024-02-01 (거의 끝나감) 16:14:18

선레는 부엌에서 어.. 붕어빵을 정리하던 그런거 로 드릴까요?

174 린주 (AFFFR1OSl2)

2024-02-01 (거의 끝나감) 16:14:46

>>173 웅 오키

175 여선 - 린 (ulaFZHexIE)

2024-02-01 (거의 끝나감) 16:19:23

여선은 부엌에서 붕어빵을 적당히 정리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맛별로 정리하지는 않았으니까요. 여선이 인식할 수 있는 건 아주 붉은색이면 불닭이다! 정도의 느낌일 겁니다...

아 그리고 민트초코 붕어빵도 알 수 있겠네요

누구라고 해도 붕어빵을 다시 데울 수 있게도 해놨으니까요! 그 방법이라고 해봐야 틀에 다시 맞춰서 넣기나, 오븐 종류겠지만..

"...어 안녕하세요~"
누군가 온 게 진짜였지만요. 붕어빵 드실래용? 이라고 물어보는 여선입니다.

//1. 그때..

한 2~3마리 괜찮은거(팥, 팥크림치즈, 슈크림, 피자, 고구마 등..) 먹다가 1마리 민트초코. 그리고 괜찮은 거 1~2마리 그리고 불닭집은걸 보고 도주였었죠?

176 린주 (AFFFR1OSl2)

2024-02-01 (거의 끝나감) 16:20:51

맞아
나 과자 먹고 있어서 잠시만

177 토고 쇼코 - 린 (IzCDIxrDT.)

2024-02-01 (거의 끝나감) 16:20:54

"그래서 내 마시고 있지 않나. 이런 걸로 취하진 않겠지만 말이데이."

크크.. 토고는 웃는다. 그러고보니 이제 솔직하게 말 잘 허네. 고마우면 고맙다고.
토고는 한숨을 팍 내쉰다. 쉬지 못하는 나 자신에 대한 한숨이기도 하고, 이 상황에 대한 한숨이기도 하다.

"어떤거? 점마 생각하는 거?"

흠... 잠시 고민하던 토고는 입을 천천히 열었다.

"사람을 해치는 검..이 되기 싫다면.. 그 검의 역할을 다른 사람이 해주면 되는 거 아니가?"

178 토고주 (IzCDIxrDT.)

2024-02-01 (거의 끝나감) 16:23:25

캡뿌 캐ㅃ뿌 있어?
나나나나나난나나나나 랜덤 관계 알려줄 수 있ㅎ어? 진도 10개로 쓴거..

179 린-토고 (AFFFR1OSl2)

2024-02-01 (거의 끝나감) 16:26:48

그의 말대로 의념각성자는 일반 술을 들이킨다고 취하지는 않는다. 다만 그 기분을 내고 싶으니 입에 댈 때가 있을 뿐이다. 특유의 경박한듯 시원스러운 웃음이 들려온다. 린은 순간 어떤 표정을 지어야 할지 고민하다가 다시 원래의 살짝 미소짓는 얼굴로 돌아오며 웃으시니 저도 좋네요라 말하지만 눈에는 여전히 상황에 대한 우려와 답답함이 스쳤다.

"소녀도 같은 제안을 했으나 무언가 문제가 있는 것 같아요."
//8

180 여선주 (ulaFZHexIE)

2024-02-01 (거의 끝나감) 16:27:12

느긋하게 주셔도 되용. 지금 밖이라...

181 린-여선 (AFFFR1OSl2)

2024-02-01 (거의 끝나감) 16:31:31

매일 나긋나긋하게 단아한 미소를 짓는 얼굴에 묘한 눈빛의 적안, 속을 알 수 없는 기묘한 분위기의 암살자이자 '일단'은 특별반의 동료로 인식되고 있을 마츠시타 린은 아마 타인에게 꽤나 틈이 없는 모습으로 비추어 질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런 그녀도 사람이기에 가끔은 늦잠을 잘 때가 있다.

아침을 놓친 린은 곤란해하는 얼굴로 제 방에서 옷을 갈아입고 나서다 부엌에서 풍겨오는 고소한 냄새에 홀리듯 안으로 들어간다.

"여선양께서도 좋은 아침을 보내셨사온지요."
붕어빵? 세 음절을 중얼거리며 호기심이 어린 눈빛으로 여선을 바라본다.
//2

182 토고주 (IzCDIxrDT.)

2024-02-01 (거의 끝나감) 16:34:41

"와? 오다가 사람이라도 죽였나?"

토고는 궁금하다는 듯이 물어본다. 설마 그랬을리가. 흠... 그러고보니 저번에 그런 말을 한 적이 있지. 선택의 순간이 온다고.
그 선택에 후회가 없길 바란다고. 하하.

"아무래도 니랑 나랑의 그릇이 다른 같제."

183 여선 - 린 (wRCskshDzM)

2024-02-01 (거의 끝나감) 16:41:16

"안녕하세요 마츠시타 씨~"
네에 붕어빵이에요!라고 말을 하는 여선입니다. 여선도 한두마리정도는 먹고 넣을까 해서 데우고 있던 중이었습니다.

"붕어빵이 엄청 먹고 싶었는데 아무데에도 안 팔아서 결국..."
만들기로 했어요. 라고 비장한 표정으로 말한 다음. 속도 사고 반죽도 사서.. 어찌저찌 잔뜩 만들었다는 말을 하는군요.

"일본의 타이야끼랑 비슷한데 좀 다른 느낌..이라고 들었네요!"
라고 말을 하면서 아직 따끈바삭할 붕어빵 하나를 건네려 합니다. 이건... 팥이네요. 대충 골랐는데 팥이라. 다행입니다.

//3

184 린-토고 (AFFFR1OSl2)

2024-02-01 (거의 끝나감) 16:42:24

갑자기 그릇 얘기가 왜 나오냐는 얼굴을 하다 별다른 생각을 읽을 수 없는 무기질적인 얼굴로 한 번, 쩔쩔 메고 있는 근육질의 남성과 여전히 검을 꼭 안고서 버티고 있는 소년을 바라본다.

"사람은 언제든 죽거나 사는 법이며 지금같은 전시면 더 그러기 마련이니까요."
부디 그들을 어린 왕께서 보우하시기를 짧게 기도를 하듯 속삭이다 말을 잇는다.

"검 자체는 성 조르조께서만 사용하실 수 있어요. 다만, 소녀와 강철씨의 부탁으로는 허용하실 수 없다 말하시고 계셔요. 이유는 모르겠지만 안타미오 사제님도 거부당하고 있는 상황이에요."
곰곰히 생각하다 뜸을 들여 입을 연다.

"...어린아이라 그런지 저희의 말이 닿지 않는 느낌이 들어요."
//10

185 태식주 (QtHGOCP3jk)

2024-02-01 (거의 끝나감) 16:43:03

초밥 vs 카레

186 린주 (AFFFR1OSl2)

2024-02-01 (거의 끝나감) 16:43:34

초밥

187 ◆c9lNRrMzaQ (wB/XvS10uc)

2024-02-01 (거의 끝나감) 16:45:29

>>178

절광도 신예희

3세대 헌터들 중에서도 두각을 드러내는 헌터들이 있습니다.
보통의 경우라면 그렇게 두각을 드러내는 헌터들은 일찍 길드에 영입되는 편이지만, 길드에 소속되지 않고 여기저기 떠돌기를 좋아하는 괴짜들도 종종 있는 법입니다.
신예희 역시 그런 여성입니다. 170을 넘는 키에 전투보다는 모델에 어울릴 법한 체형, 적당한 귀여움이 있는 얼굴로 꽤나 팬을 몰고다니는 그녀는 최근 헌터 세계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신예입니다. 신 한국의 소형 헌터 아카데미인 반벽 헌터 아카데미를 졸업하기 전까지 그녀는 딱히 눈에 띄는 인물은 아니었습니다. 학창시절의 성적은 좋게 말해 중간. 나쁘게 말하면 아슬아슬하게 중간에 걸치고 있는 사람이었으니까요.
그러나 반벽 아카데미를 졸업한 후 그녀의 평가는 천천히 급상승하기 시작합니다. 조난된 헌터들을 단신으로 구출한다거나, 하루에 다섯 개의 게이트를 클리어한다거나 하는 식으로 그녀는 자신의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신 한국의 신라, 일성 역시 그녀를 영입하기 위해 러브콜을 보내고 있지만 그녀는 딱히 관심이 없는 듯 현재는 마산에 머물며 발생하는 게이트들을 처리하고 있다고 여겨집니다.

한 자루 도를 들고 눈 깜짝할 사이에 수없는 적을 베어넘기는 그녀에게는 한 가지 소소한 비밀이 있는데.
사실 그녀는 지독한 대인기피증으로 길드 생활을 견딜 수 없기 때문에 길드의 요구를 거절하고 있지만, 그런 그녀의 바람과는 달리 그 평가가 떨어지기는 요원해보입니다.

레벨 : 36
호감도 : 약한 호감

188 린-여선 (AFFFR1OSl2)

2024-02-01 (거의 끝나감) 16:48:27

"정말 타이야끼랑 모양이 거의 유사하여요."
신기해라. 더 노릇하고 좀 더 껍질이 두터워 보이지만 그 외에는 타이 야끼와 크게 다른 점을 찾을 수 없는 붕어빵을 바라보다가 여선이 건네는 것을 받아 생각 없이 입안에 조금 넣는다.

"어머, 잘 만드신것 같사와요."
달달한 식감에 생긋 웃으면서 한 입 더 베어먹는다.

"고국에서는 가끔 초콜릿이나 크림을 넣기도 하였사온데 여선양께서도 여러 재료를 사용하신 모양이어요."
직접 만들었다는 말에 주방을 둘러보다 보인 다른 재료가 쓰인 흔적에 다른 속을 넣은 것도 있는지 묻는다.
//4

189 린주 (AFFFR1OSl2)

2024-02-01 (거의 끝나감) 16:49:24

>>187 히토리 봇치

190 토고 쇼코 - 린 (IzCDIxrDT.)

2024-02-01 (거의 끝나감) 16:50:45

"에휴! 모르겠다!"

토고는 하품을 크게 한 뒤 먼 곳을 바라본다. 어린애의 투정이라... 어린애... 내 말은 닿을까?
솔직히 모르겠다. 성인들 중에는 저마다의 저울을 볼 수 있는 사람이 있다고 했었던가? 저 조르조 라는 이도 그런 이일지도 모른다.
그렇기에 우유부단한 형씨나... 악마저 거리낌 없이 휘두르는 이 가시나나 믿지 못하는 걸지도 모르겠다.
나라면? 흠...

"내 어찌 해볼게.... 다만, 너무 믿진 말고. 크크.."

/린주.. 나 졸려...

191 린주 (AFFFR1OSl2)

2024-02-01 (거의 끝나감) 16:51:36

잘 장

192 토고주 (IzCDIxrDT.)

2024-02-01 (거의 끝나감) 16:51:36

>>187 예희 더 락
레벨도 높고 약간 호감부터 시작이네 토고가 적당한 선을 잘 지켜 준걸까?

193 여선 - 린 (ziSFQ.DlmE)

2024-02-01 (거의 끝나감) 16:53:34

"타이야끼가 수입되어서 변형되었다.. 같은 말도 있더라고요~"
인터넷의 힘!

"그때 알렌씨도 같이 만나서 붕어빵 찾는 걸 도와주셨는데 만들기로 결정하자.. 그걸 도와주셨어요!"
속을 살 수 있는 곳을 알려주셨다던가요... 라는 말을 하면서 은근슬쩍 이 속의 맛을 결정한 것은 알렌씨다! 같은 인식을 주려 하다니. 사악하기는!

"그쵸~ 슈크림이나.."
"팥이랑 크림치즈를 같이 넣은 거나요~"
그리고 토마토 소스에 야채랑 치즈를 넣은 피자맛이랑(여선은 왜 피자맛인지는 모르지만 토마토랑 치즈 때문에 그런 게 아닐까요 하고 추측합니다) 고구마라던가.. 같은 말을 합니다.

불닭과 민트초코는... 말하지 않다니...! 하나 골라서 데워드세요~ 라고 말하려 합니다. 다음 빵은 뭘까.. 싶지만 그건(불, 민)안 골랐으면 하는 마음도 동시에 있군요

194 ◆c9lNRrMzaQ (wB/XvS10uc)

2024-02-01 (거의 끝나감) 16:56:32

>>192 관계 삽입은 원래 약한 호감부터 시작해

195 토고주 (IzCDIxrDT.)

2024-02-01 (거의 끝나감) 16:57:21

>>194 모두 이거 봐!!!!! 코인 쓸 곳이 없으면 관계 삽입하자!!

196 린-토고 (AFFFR1OSl2)

2024-02-01 (거의 끝나감) 17:05:26

그녀가 처음 단검을 휘두르는 법을 배우기 시작했을 때 제일 많이 듣던 말이 있었다.
죄책감을 가지지 말라.
조금이라도 머뭇거리면 금방이라도 싸늘한 시체로 발견될 시끄럽고도 거친 도쿄의 뒷골목의 소길드는 그런 방식으로 자신의 가족을 지키며 근근히 살아나갔다.

이제 와서 그 가르침에, 배신에 연이은 배신과 작별로 연민과 죄책감 온정등 진실한 마음을 망각해버린 그녀에게 이는 귓가에 맴도는 먼 곳의 음성처럼 느껴졌다. 이제와서 그녀는 그 먼 곳의 음성에게 다시 시험받고 있었다.

"아니어요. 말씀만으로도 괜찮아요."
어색한 머뭇거림 대신 익숙하게 잘 할 수 있는 방향으로 표정을 지어내며 약간 지친 얼굴로 괜찮다는 듯 미소를 짓는다.

"상황설명보다는 좀 더 감성을 우러내어 설득을 해야할까요."
//12

197 린-여선 (AFFFR1OSl2)

2024-02-01 (거의 끝나감) 17:10:05

척 들어도 꽤 결과물의 맛이 괜찮을거라 예상되는 이름들에 린은 여기서 다른 먹거리를 찾을까 하는 마음에서 그래도 아침이면, 이정도는 괜찮겠지 하는 유혹에 반쯤 넘어간다.

"알렌군께서요?"
그도 꽤 먹을 것을 좋아하기는 했지만...린의 머릿속에는 아직도 곰팡이 핀 빵이 강렬하게 머릿속에 남아 있었다. 비록 알렌은 자신이 그 빵의 주인이라 말한 적이 없지만 린은 그 주인을 확신하고 있었다.

묘하게 불안한 마음으로 하나를 더 집어 맛을 본다.
"맛이 부드러워요."
슈크림 맛을 집어 넣으니 온기가 남은 크림에 바삭한 껍질의 적절한 화합에 살짝 얼굴에 생기가 돈다.

"여선양께서는 어느 맛을 제일 좋아하시는지요?"
//6

198 린주 (AFFFR1OSl2)

2024-02-01 (거의 끝나감) 17:11:40

>>195
죽어도 깡이랑
위두르씨 호감도에 쏟아붓기중에
고민...
그냥 10특진쓰고 사제님 뽑기해볼까(님아

199 토고주 (IzCDIxrDT.)

2024-02-01 (거의 끝나감) 17:14:59

린주 저거.. 막레로 해도 돼? 나.. 너무 졸려..

200 여선 - 린 (a1C.I0RVQg)

2024-02-01 (거의 끝나감) 17:15:42

"식자재 마트에서 속을 샀거든요. 근처에 있는 식자재 마트에서 알렌씨의 카드로 적립까지 했어요."
다행히도 식저재 마트에 간 모양입니다. 물론 그런 식자재 마트는 대용량이 많긴 해도.. 이렇게나 잔뜩 만들었으면 대용량을 사온 게 납득갈 만할까요...

"저는~ 두 개 빼고는 다아 괜찮다고 생각해요~"
그 두개가 무엇인지는(불닭과 민초) 린만 모르고 린주도 여선주도 다른 분들도 알 법하다...
사실 여선은 뭐.. 저 두개도 누가 주면 걍 우물우물 먹고는 다른 것보단 별로지만 먹을만하네요~ 에 가깝겠지만.

"이것도 드셔보실래용?"
피자맛이에요~ 라고 말하는 약간 붉은색을 띤 붕어빵을 내밉니다. 안쪽에 치즈가 들어있어서 따뜻할 때 먹어야 맛있어요~

201 여선주 (a1C.I0RVQg)

2024-02-01 (거의 끝나감) 17:16:24

문을 닫았으면 제발 지도에서 좀 내려주세요...(기껏 갔는데 없어진 것을 본 여선주의 한숨)

202 린주 (AFFFR1OSl2)

2024-02-01 (거의 끝나감) 17:17:52

>>199 ㅇㅋ
잘자

여선주 나 밥먹을게 잠깐

203 린-토고 (AFFFR1OSl2)

2024-02-01 (거의 끝나감) 17:18:19

>>196 //막레

204 여선주 (a1C.I0RVQg)

2024-02-01 (거의 끝나감) 17:22:46

약간 베이컨 잘게 썰어서 볶은 거에 양파잘게썬거 넣고 볶고 토마토소스랑 졸여서 그렇게 속만들고 치즈 넣고 구운 피자붕어빵...(*피자붕어빵 레시피 모름)(대충 이럼 맛있으려나 정도의 감각)

다녀오세요~

205 알렌주 (OhelNwczoM)

2024-02-01 (거의 끝나감) 17:41:52

>>200

카운터: 682GP입니다. 포인트 번호...

알렌: XXXX요.

카운터: 성함이?

알렌: 알렌입니다.

카운터: 주차하셨나요?

알렌: 아니요.

카운터: 여기 싸인 한번만 부탁드릴께요. 네 결제 완료되셨습니다.

알렌: 감사합니다, 수고하세요.

카운터: 안녕히 가세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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