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 언제부터인진 모르지만, 총을 사용하는 때가 되면 호흡이 지독히 줄어들곤 합니다. 단 한 발에 실수를 줄이기 위해서, 그리고 원하는 결과를 내기 위해서라도 토고 쇼코는 점점 숨을 죽여갑니다.
딸칵.
의념 탄환이 총에 담기는 것을 느끼고, 호흡을 뱉음으로써 뜨거운 열기가 얼굴에 닿는 것을 느낍니다. 고통은 여전히 선명하여 아프지만 지금 해야만 하는 일이 있습니다.
념念 Tip. 념을 사용할 때에는 좀 더 서술에 강조해보세요. 캐릭터가 왜 이것을 중요히 여기는지. 그리고 그 목적이 무엇인지를요. 념은 쓰기에 따라 더 강력한 수단으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의지는 하나의 탄환이 되어 불꽃으로 나아가고.
타다다다당!!!!!!!!!
수 발의 탄환이 쏘아지는 토고는 내달립니다. 그 눈 앞으로 몸을 비틀거리며 쏘아지는 엘자의 모습이 보입니다. 팔 전체가 날카로운 칼날이 되어 토고의 목을 노리고 날아들고, 토고는 아슬아슬하게 몸을 비틀며 한 걸음을 뒤쳐집니다. 그럼에도 피가 터져나오는 것을 막을 수는 없습니다! 치명상은 피했지만, 출혈에서 오는 고통을 막을 수 없다는 듯 토고는 뒤로 물러나며 엘자의 앞에 총을 들어올립니다.
" 왜 다들 그렇게 고생을 하시는지. "
마누엘은 천천히 가슴으로 손을 가져가며 아쉬운 듯, 일행을 향해 시선을 둡니다. 자신의 세례자들이 밀리고 있음에도 아무렇지 않다는 것처럼.
곧 그는 지팡이를 쥐어 올리고.
퉁
기적 보니스의 정원
화려한 꽃과 들판이 이 세상에 현현합니다.
그림자 속으로 숨으려 한 린은 본능적인 거리낌을 느낍니다. 이 풍경. 마치 다른 세계처럼 '격리되어' 있습니다.
" 강력한 수로군. "
천자는 어쩔 수 없다는 듯한 눈빛으로 안타미오를 바라봅니다. 안타미오는 고개를 젓습니다.
" 아쉽네. 같은 성직자이기에 막을 수단이 있을까 했더니. "
그 대신이라는 듯 안타미오는 두 손을 모야 기도하는 손을 짓습니다.
성법 - 치유의 손길
토고의 상처가 빠르게 아물고, 토고는 씨익 웃습니다. 드디어 고통에서 해방되었으니까요.
그동안 철은 고민합니다.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무엇을 할 때. 이 곳에서 가장 효율이 좋을까. 단순히 무거운 물을 사용하는 것은 어떻냐는 천자의 말을 들었지만 그것만으로는 모자랍니다.
마도란, 상상입니다.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무엇이 가능할까. 무엇을 표현할까를 이루는 것이기에 즉 마도입니다.
그렇기에 마도는 앎을 추구합니다. 상상하는 것은 아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알기 때문에 상상할 수 있고, 그것을 표현해낼 수 있으니까요.
마도
강철은 천천히 손을 뻗습니다. 아주 작은 방울의, 진한 푸른 물을 빠르게 솔렛타에게 쏘아냅니다.
그것은 솔렛타에게 닿아.....
쿠르르르르르릉 - !!!!!!!!!!!!!!!!!!!!!!!!!!!!!!!!!!
거대한 파도의 흐름으로, 그대로 입을 벌리기 시작합니다.
" 단순히 무거운 물만을 사용할 필요는 없죠. 생각을 하기에 따라 더 다양한 방법도 있지 않겠습니까. "
소리를 지르며 자신에게 다가오는 마우나를 막아내면서, 강철은 힘을 겨룹니다. 밀려나지만, 하나는 확실히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 녀석. 공격력은 그다지 강력하지 않습니다.
-
천자의 지휘
강철 마우나 공격 마츠시타 린 의념기 사용. 엘자를 공격할 것. 토고 쇼코는 마우나로 견제 대상을 바꿀 것. 안타미오는 토고의 포지션을 이어받아 엘자를 압박.
의지가 담긴 총탄과 함께 토고는 나아간다. 타다다다당! 총성이 들려온다. 심장 박동처럼 두근거리는 총성. 나아간다는 념은 의지와 함께 나아갔지만 그 앞엔 장애물이 있었다. 나의 목을 노리려는 듯이 날아오는 칼날. 애써 몸을 비틀어 피하긴 했지만 피가 터져나오고 출혈의 고통이 뒤따랐다.
"하아... 하아..."
승산 없는 싸움은, 안 하는 편인데... 언제부터인지 승산이 있든 없든 무작정 달릴 수 밖에 없게 되었다. 이 벽을 넘으면 더욱 강해지겠지만, 이게 내가 원하는 건가? 하는 의문도 들었지만, 지금은 믿는다. 라는 생각으로 그것을 덧칠한다. 철이를 본다. 린을 본다. 천자를 보고, 안타미오 사제를 본다. 좋아. 후우... 할 수 있어.
"고생, 고생, 고생. 나도 와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고생하고 나서 먹는 밥은 끝내줄기라. 오직 그생각으로 버티고 있는기지."
기적으로 생성된 꽃밭... 와따마... 접근하면 안될 것 같네이. 일단 목표 변경. 상처가 아물고 숨이 돌아옴에 따라 머리가 냉정해진다. 좋아. 마우나.. 대상은 물에 젖어있고, 나에겐 마침 딱 좋은 탄환이 있다.
폴러베어를 장전하고선 토고는 강화의 의념을 불어넣는다. 탄환에. 폴러베어의 냉기를 강화하여 토고는 마우나를 향해 쏘아대며 뒤로 빠진다.
#망념 10을 쌓아 폴러 베어의 냉기를 강화 후 원래 진형으로 이동하며 마우나에게 사격! 즉, 이동사격이다!!! 타당타당!
토고 의지가 담긴 총탄과 함께 토고는 나아간다. 타다다다당! 총성이 들려온다. 심장 박동처럼 두근거리는 총성. 나아간다는 념은 의지와 함께 나아갔지만 그 앞엔 장애물이 있었다. 나의 목을 노리려는 듯이 날아오는 칼날. 애써 몸을 비틀어 피하긴 했지만 피가 터져나오고 출혈의 고통이 뒤따랐다.
"하아... 하아..."
승산 없는 싸움은, 안 하는 편인데... 언제부터인지 승산이 있든 없든 무작정 달릴 수 밖에 없게 되었다. 이 벽을 넘으면 더욱 강해지겠지만, 이게 내가 원하는 건가? 하는 의문도 들었지만, 지금은 믿는다. 라는 생각으로 그것을 덧칠한다. 철이를 본다. 린을 본다. 천자를 보고, 안타미오 사제를 본다. 좋아. 후우... 할 수 있어.
"고생, 고생, 고생. 나도 와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고생하고 나서 먹는 밥은 끝내줄기라. 오직 그생각으로 버티고 있는기지."
기적으로 생성된 꽃밭... 와따마... 접근하면 안될 것 같네이. 일단 목표 변경. 상처가 아물고 숨이 돌아옴에 따라 머리가 냉정해진다. 좋아. 마우나.. 대상은 물에 젖어있고, 나에겐 마침 딱 좋은 탄환이 있다.
폴러베어를 장전하고선 토고는 강화의 의념을 불어넣는다. 탄환에. 폴러베어의 냉기를 강화하여 토고는 마우나를 향해 쏘아대며 뒤로 빠진다.
#망념 10을 쌓아 폴러 베어의 냉기를 강화 후 원래 진형으로 이동하며 마우나에게 사격! 즉, 이동사격이다!!! 타당타당!
____ 린
세계는 차갑다. 그녀가 서있는 자리는 전투로 인한 비명과 신음소리 혹은 쇠붙이 등이 맞붙는 소리로 비릿한 소음으로 타올랐지만 지나치게 차가운 액체에 손을 대면 뜨거움이 느껴지듯 시리도록 차가웠다. 성마른 날붙이의 서늘한 면처럼 날카롭게 날 선 전장의 그림자위에 이질적인 세계가 현현했다.
환상은 따뜻해 보였다. 동료와의 대화속에서 언젠가 가까울 시일 내에 린은 마음이 약한 이들에 대해 언급을 한 적이 있었다. 서서히 죽음으로 향하는 평범한 하루하루를 비틀대는 걸음으로 버텨가는 범상한 그들이라면 차가운 세상속을 살아가다 한 번쯤 저런 온기를 동경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는 그녀의 미소처럼 거짓이었다.
제 뜻과, 자신의 신을 모욕하는 행태에 그녀는 이미 적이 주장하는 낙원과는 저 멀리 떨어져 있었다. 자신의 능력의 한계를 말하며 안타까운듯 할 수 있는 일을 이 밖에 없다는 듯 다친 동료를 치료하는 사제를 바라보며 린은 안도와 동시에 또다시 무력감을 느꼈다. 자신은 교주임에도 성법을 쓸 수 없었다. 그런 그녀에게도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오로지 '검'으로서의 역할이다.
그것도 상대를 현혹하여 일격을 날릴 오로지 적을 제거하는 데 특화된 살수의 독날로서 그녀는 붉은 빛을 흩날리는 단검을 들었다.
자아, 길 잃은 자여 부디 올바른 곳으로 돌아가시기를. 검날과 같이 가라앉은 붉은 눈에 토고의 공격으로 고통스러워하는 엘자를 똑바로 응시한다.
린은 손을 뻗어 두 자루의 단검을 길게 선으로 잇습니다. 사람을 죽이는 모습으로는 보이지는 않았으나 그 모습에서 풍기는 정체를 모를 살기가 있었습니다. 한 제비의 최후를 담은 단검 두 자루가 의념에 의해 낮게 명鳴을 뱉기 시작할 때에 린은 자신의 몸이 마치 두둥실 떠오르고 있다는 착각을 느낍니다.
낙원의 풍경 속에서 린은 자신이 가장 이 풍경에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했습니다. 마누엘은 그런 린을 바라보며 슬프다는 듯한 표정을 짓습니다.
어디선가, 속삭임이 들려오는 것만 같습니다.
왜 너는 복수하지 않고 있지. 이런 풍경 속에서 너가 할 줄 아는 것은 칼을 휘두르는 것 뿐이니. 단지 구원이라는 놀음 속에서 우리들을 잊고있는 게 아니냐고.
" 가여우시군요. "
마누엘의 존재감은 천천히 린에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 혼자 남고, 혼자 외로워하며, 혼자 남을 수밖에 없었던 그대여. "
저 손을 잡는다면. 더이상 이 외로움을 느끼지 않아도 됩니다. だまされた.
그 문장에 더이상 묶이지 않아도 됩니다.
그렇습니다. 안심한 채로, 단지..... 이 악의와, 분노가 하나가 된다면.
하.
린은 입술을 짓이깁니다. 비릿한 피의 맛이 입 전체에 퍼지는 동안, 눈 앞의 남자를 향해 조소를 보냅니다.
" 낙원? "
마츠시타 린은 부정합니다.
" 이런, 거짓에서 오는 풍경이 낙원이라고 하시는지요? "
그 비릿한 비웃음으로.
의념을, 휘두릅니다.
彼岸 모든 고통의 세계 속에서. 天香 달콤한 향이 풍기는, 幻舞 거짓을 추자.
피안천향환무彼岸天香幻舞
단검을 들어올리고, 수천의 피안화가 피어나기 시작하는 춤을 춥니다. 단 한 번, 팔을 들어올리고 너울거리는 움직임 속에 꽃은 피어나고. 꽃의 토양이 되었던 세례자의 몸은 이 세상에 담아두었던 고통만큼. 피안화를 피어냅니다.
>>130 감히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3페이즈로 가실 수는 있지만 무려 적도 '이딴 놈한테 내가 질 수는 없다!' 식으로 각성하는 이벤트를 볼 수 있고. 감옥으로 돌아가신 프로페서가 보시면 박수가 아니라 발가락까지 동원해서 사따봉을 찍으면서 '악, 발화했나!!!' 하며 기뻐하실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