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33181> [ALL/일상/청춘/대립] 신세기 아야카미 - 16장 :: 1001

푸른 잎사귀를 잡아도 소원은 이루어질까? ◆.N6I908VZQ

2024-01-31 00:14:48 - 2024-02-02 13:40:10

0 푸른 잎사귀를 잡아도 소원은 이루어질까? ◆.N6I908VZQ (AzQ/XAq6wY)

2024-01-31 (水) 00:14:48

【 계절 : 봄春 】
( situplay>1597031091>1 )
【 봄의 끝자락 (휴식 시즌) 】 1月29日~2月7日
( situplay>1597033046>708 )



【 주요 공지 (필독❗❗❗) 】
오너 방학 기간 situplay>1597032992>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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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31088/recent
예비소집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30184/recent
이전어장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33111/recent
웹박수 https://forms.gle/sZk7EJV6cwiypC7Q6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신세기%20아야카미

716 야요이주 (sLRlOENSUY)

2024-02-01 (거의 끝나감) 22:43:54

위키제작 완료! 컬러만 바꾸는거였지만 한세월이 걸려버렸군...

717 유우키주 (SKoT6bgj46)

2024-02-01 (거의 끝나감) 22:43:58

답레를 쓰는 사이에 답이 올라왔구나! 오케이! 그렇게 해도 괜찮아!

718 야요이주 (sLRlOENSUY)

2024-02-01 (거의 끝나감) 22:57:36

https://i.postimg.cc/5t7HcJDR/syoutaifumei.png

뭔가 야요이 사진을 잘못 올렸다... 흑백이었잖아 저거.
실제로는 이런 느낌이다! 빨간눈이라구

719 유우키주 (SKoT6bgj46)

2024-02-01 (거의 끝나감) 22:58:14

>>718 좋아! 그렇다면 저 이미지로 인식하도록 하겠어!

720 히데미-유우키 (ytHL0T4JYI)

2024-02-01 (거의 끝나감) 22:59:33

그렇다.. 사실 유우키의 입장에서는 이 쪼꼬맹이는 완전 초면이겠지만. 지나치게 붙임성이 좋은 탓에 한번이라도 얼굴 마주친 사람이라면 무조건 인사부터 오지게 박고 들어가는게 습관이 되었다. 이런 행동이 가끔 상대방을 당황스럽게 만들겠지만. 그러나 감사하게도 선배쪽에서 차분하게 인사를 받아주어 대화는 즐겁게 성사되었다.

"야─ 와 모리겠는교─ 슨배임예─ 완─전 브자다 안캅니까─"
아는 사이냐는 질문에 '하모예─!'라는 격한 긍정이 튀어나왔다. 히데미의 지극히 너그러운 기준에선 모르는 사람이라는 개념이 거의 없을 정도였으니까. 가끔가다 아이스크림 내기를 했던걸, 부연설명 없이 '부자 선배님'이라고만 언급하니. 히데미의 기분 내키는대로 화법은 조금 곤란스러웠을지도!

"그카고─ 머─ 재밌잖슴까─ 다들 모여가─ 맞지예─!?"
그저 사람 많은게 좋아서. 그러는거라고. 마치 산책 나온 댕댕이가 꼬리 프로펠러를 돌리듯 해맑은 표정과 그 이유는 대부분 공감하기 어려울테다. 말하는 중간에도 혼자 폴짝거리며 정신없이 굴며 '슨배임은예─?'라며 묻는다.

721 히데주 (ytHL0T4JYI)

2024-02-01 (거의 끝나감) 23:00:29

아앗!! 오타오타!!

습관이 되었다 -> 습관이 된터라

722 히데주 (ytHL0T4JYI)

2024-02-01 (거의 끝나감) 23:02:21

짱친처럼 언급하지만 사실 방과후 우연히 마주쳐서 아이스크림빵 내기 한게 전부야.. ◜࿁◝

723 류지주 (p.CoPYVT7I)

2024-02-01 (거의 끝나감) 23:09:02

갱신할게요~

724 야요이주 (sLRlOENSUY)

2024-02-01 (거의 끝나감) 23:09:26

류지주 어솨~

725 아야나주 (KQ8sCoEpYE)

2024-02-01 (거의 끝나감) 23:09:45

류지주 오카에 리

726 스미레주 (/pnAsebpU6)

2024-02-01 (거의 끝나감) 23:09:59

어서와 류지주~ :3

727 히데주 (ytHL0T4JYI)

2024-02-01 (거의 끝나감) 23:10:07

>>723
류지주 곰방와~!! 새벽반이 슬슬 밝아지고 있어..!

728 유우키 - 히데미 (SKoT6bgj46)

2024-02-01 (거의 끝나감) 23:11:32

가만히 말을 들어보니 사투리. 그것도 관서투. 그렇다면 관서에서 온 것일까. 오사카, 교토, 나라, 고베 등등. 여러 지역이 떠올랐다. 그러고 보니 자신이 그곳으로 마지막으로 갔을때는 언제였더라. 그런 생각을 하면서 유우키는 이내 들려오는 말. 부자라는 말에 고개를 살며시 끄덕이며 동의했다.

"카와자토 일가는 상당한 명가니까요. 부자이긴 하지만, 단순한 부자가 아니라 나름 역사와 전통이 있는 가문이랍니다."

살짝 그렇게 알려줄 것은 알려주고 동의할 것은 동의하며 유우키는 미소를 지었다. 올해도 자신이 모시는 아가씨는 참으로 많은 교우 관계를 쌓고 있는 모양이었기에 그는 그것에 만족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저 말인가요?"

아무래도 이 후배는 재밌어서 참가한 것 같다고 생각하며 납득하려는 순간, 그에게서 물음이 들려오자 유우키는 고개를 갸웃했다. 아. 그렇구나. 이 후배는 잘 모르는구나. 하긴, 학교에 다 알려진 것은 아니니까. 그렇게 생각하며 유우키는 미소를 다시 머금으며 이야기했다.

"저는 시라카와 유우키. 시라카와 가문은 대대로 카와자토 가문을 모셔왔답니다. 그리고 저 역시도 마찬가지고요. 카와자토 가의 아가씨인 아야나님이 이런 일을 한다고 한다면, 모시는 이로서 어느 정도는 도와줘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자신도 케이크를 나눠준다거나, 선전을 하거나 하는 식으로 도와주고 있다고 이야기를 한 후, 그는 오른팔을 살며시 굽힌 후에 꾸벅 인사를 했다. 그 행동가짐은 오늘도 변함없이 기품이 흐르고 있었다.

"아야나님과 아는 사이라고 한다면... 앞으로도 아야나님을 잘 부탁하겠습니다. 그러고 보니 이름은 어떻게 되시나요?"

729 유우키주 (SKoT6bgj46)

2024-02-01 (거의 끝나감) 23:11:44

안녕안녕! 류지주!!

730 류지주 (p.CoPYVT7I)

2024-02-01 (거의 끝나감) 23:13:01

다들 안녕하세요~
초면인 분들은 처음뵙겠습니다
류지주 입니다

형의 장례식을 끝내고 고향으로 돌아오고 난 뒤, 자신을 조상이라고 칭하는 무신이 찾아오는 것을 시작으로
여러가지 비일상과 뒤섞이는 청춘을 보내고 있는 사토 류지를 굴리고 있습니다.

731 야요이주 (sLRlOENSUY)

2024-02-01 (거의 끝나감) 23:14:16

다시 보니 류지 진짜 주인공체질이잖아
이거 00년대 라노벨이었으면 100% 비일상이랑 엮이는 주인공이었어

732 아야나주 (KQ8sCoEpYE)

2024-02-01 (거의 끝나감) 23:14:34

류지류지야....
오늘도 너에게 비일상을 선사해주고 싶군아.....

733 테루주 (eLbSfqNeBw)

2024-02-01 (거의 끝나감) 23:15:33

류지의 기묘한 모험!

734 류지주 (p.CoPYVT7I)

2024-02-01 (거의 끝나감) 23:15:41

>>731 카가리와의 진중한 일상 이후엔 그 점이 강조된 것 같은 느낌은 있어요..!

>>732 아야나는 이제.. 귀여운..

735 류지주 (p.CoPYVT7I)

2024-02-01 (거의 끝나감) 23:16:22

>>733 뽑아라. 너의 스탠드.. 롤링 스톤즈를

736 야요이주 (sLRlOENSUY)

2024-02-01 (거의 끝나감) 23:17:00

           /: : : : : : : : : : : : : : : : : : : : : : : :ヘ
             i: : : : : : : : : : : : : : : : : : : : : : : : : :i
             |: : : : : : : :/ {: : : : : : : : : : : : : : : : :i
             |: : : : : : :/___マ: : : : : : : : : : : : : : : :|
             |: : : : : :/  ┐マ: : : : : : : : : : : : : : :i
             iハ: : : :{乂弋フ `ヽ、: : : : : : : : : : ハr`ヽ
            }: : : {       } `ヽiヽ: ハ}: :/ }
            /: ヘ`ヽ     {_,       レ' ノ{
             //{: ー';     `´      /‐':,、:ヘ
             i: :ハiヽ、  V ア  /: : : } `ヽ
             ヘ:i  {: :`ト、    ,ィ: : ::ハ:/
                _ヽ」  ` ー '  i:ハ:i
            _  __/ i'´       `ヽ}\
        _____/r‐'´   {  ';         }  `<`ヽ、
          /    \   ∧____';  / __  /    /   `ー、
       r'´`ヽ、    \  ∧  `  '´  /   /     }‐、
     /  i  .`ヽ、    \ ∧      /   /      ノ   i 

뭔가 류지를 볼때마다 자꾸 어느 흡혈귀랑 엮인 아씨가 생각나는 기분이야

737 아야나주 (KQ8sCoEpYE)

2024-02-01 (거의 끝나감) 23:17:17

>>734 어째서인desuka

738 야요이주 (sLRlOENSUY)

2024-02-01 (거의 끝나감) 23:19:11

>>737
말 한마디 잘못할 것 같은 괴물들 VS 아기 개구리

비일상이긴 한데 케로로정도의 위기감밖에 느껴지지 않는 desu

739 히나 - 사쿠야 (2Ug6SxAlUk)

2024-02-01 (거의 끝나감) 23:19:14

>>710

소녀는, 잠에 든 것이 맞고 충격적인 비일상에 지쳐버려 기절한 것 또한 맞다. 다시금 눈을 떴을 때에는 밖에 빛이 아른히 들어오는 이지러지게 환한 거실.
오른손에 느껴지는 비기질적인 아림이 지나간 것들이 거짓 아님을 말해준다.

무척이나 당황스럽지만, 무심코 좋아해 버리게 되는 품에 안겨

씀씀이를 다해라.

그 말을 되새기며

신 되는 존재나 귀한 것을 믿지 않음에도 그것이 실재한다 믿게 되어버리는 포근한 품에 안겨.

끌어안는다. 무서웠던 사람이 다정한 냄새를 풍겨서.

740 아야나주 (KQ8sCoEpYE)

2024-02-01 (거의 끝나감) 23:19:57

>>738 이럴수가!!!!! 류지에게마저 바💚보개구리가 되어버렸다 그말인가??????

741 야요이주 (sLRlOENSUY)

2024-02-01 (거의 끝나감) 23:21:05

>>740 나메를 잘 보시오
하지만 사유로도 야요이로도 그정도의 긴장감인 데수

742 아야나주 (KQ8sCoEpYE)

2024-02-01 (거의 끝나감) 23:22:02

>>741 하.....반드시 신이 되고 만다.....졸라짱센신이될거다.....

743 히나주 (2Ug6SxAlUk)

2024-02-01 (거의 끝나감) 23:22:14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744 류지주 (p.CoPYVT7I)

2024-02-01 (거의 끝나감) 23:22:33

>>736 류지는 말장난을 못하지만요!

>>737 이젠 요괴의 존재를 인정하고!
무신의 피도 부글부글 하니까요

745 야요이주 (sLRlOENSUY)

2024-02-01 (거의 끝나감) 23:25:34

히나주 어솨~ 이 무슨...

>>742 그래도 아야나는 응애야...(할머니톤)

>>744 류지의 유지보수를 위해서는 유행에 타지 않고 유선 제품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적당)

746 유우키주 (SKoT6bgj46)

2024-02-01 (거의 끝나감) 23:26:27

안녕안녕! 히나주!!

747 스미레주 (/pnAsebpU6)

2024-02-01 (거의 끝나감) 23:31:33

히나주~~ 어서와 >:D

748 테루주 (eLbSfqNeBw)

2024-02-01 (거의 끝나감) 23:33:58

어솨!!!

749 히데미-유우키 (ytHL0T4JYI)

2024-02-01 (거의 끝나감) 23:37:46

"우와아─ 먼데먼데─ 이거!! 완전 드라마 아임까─!"
어느새 손에든 메가폰은 뒷전으로. 일일 드라마에 푹 빠진 우리네 어머니 표정만큼 반짝거리는 눈이 되었다. 마치 생생한 옛날 동화를 전해 듣는것 같아서. 지금까지도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는 사실이 꼬맹이의 호기심을 강력하게 자극해버린다. 아무튼 초면인 선배에게 당연한 인사를 받았음에도 '에, 내 모르나 슨배임─!'을 말하듯 살짝 식은 눈빛이 되었다.

"야─ 내는예─ 아이자와 히데미─! 방년 열여섯, 1학년─! 오사카 살았는데예─ 어쩌다 이사 와버렸슴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자와자와를 뚫을만큼 박력 있게! 카랑카랑한 목소리로 자신을 소개한다. 하늘을 찌를듯 뻗쳐진 손가락은 1학년임을 강조한다.

"그카모 시라카와 슨배임은예─ 아가씨를 모시는 집사님?? 그런검까─ 재밌다 이거─ 더─더 얘기해주실수 있슴까─!?"
유우키 선배의 차분한 태도와 부드러운 목소리가 정확하게 그런 이미지와 매칭이 되어서. 카와자토 아가씨(선배)를 모시는 까리한 수트 집사님으로 겹쳐 보인다. 좀더 깊은 이야기를 면전에 묻는것이 실례가 될수 있음에도 초딩 같은 꼬맹이에게는 그런건 상관 없다는듯. 이미 선배가 전해주는 이야기에 푹 빠져버렸다.

750 아야나주 (KQ8sCoEpYE)

2024-02-01 (거의 끝나감) 23:38:36

다들 오 카 에 리

751 히데주 (ytHL0T4JYI)

2024-02-01 (거의 끝나감) 23:40:47

히나주 어서와~!! 밤이 깊어질수록 어장은 더더 활활──

752 히나주 (2Ug6SxAlUk)

2024-02-01 (거의 끝나감) 23:43:41

안녕안녕! 다들 반겨줘서 너무 고맙네!

753 유우키 - 히데미 (SKoT6bgj46)

2024-02-01 (거의 끝나감) 23:45:32

"아이자와 히데미. 그렇다면 아이자와씨라고 부르도록 할게요. 그건 그렇고 오사카라. 역시 관서 출신이셨군요."

사투리를 쓰면서 자신을 소개하는 것에 유우키는 부드럽게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천천히 끄덕였다. 오사카라는 말에는 괜히 오사카 풍경을 떠올리면서 언젠가 한번 가보는 것도 좋겠다고 생각했으나 굳이 그 생각을 입에 담진 않았다. 이어 자연스럽게 근처를 지나는 여학생에게 미소와 함께 케이크를 주면서 그는 눈웃음을 보였다. 그러다가 다시 히데미를 바라봤다.

"집사라. 집사까지는 아니지만... 비슷할지도 모르겠네요. 그래도 생각보다 많이 달라요. 저는 애니메이션처럼 아야나님을 졸졸 따라다니면서 모든 것을 다 해주는 것은 아니니까요. 어느 정도 서포트를 하거나 요리나 청소, 빨래를 하는 일은 많지만요. 애초에 같은 곳에서 사는 것도 아니고."

자신은 집사인가? 라는 질문에 유우키는 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애매할지도 모르지만 어쩌겠는가. 실상이 그런 것을. 좀 더 이야기를 해달라는 그 말에 유우키는 웃으면서 고개를 살며시 저었다.

"아가씨에 대한 것은 프라이버시가 있으니 제 쪽에서 아가씨에 대해서 뭔가를 말하긴 힘들 것 같네요. 시라카와 가문과 카와자토 가문에 대한 것도... 어떻게 보면 조금 비밀인 것이 있어서. 기대에 부흥하지 못해서 죄송해요."

자세하게 이야기를 하려면 요괴나 그런 것도 이야기를 해야하는데, 그런 것을 어떻게 말할 수 있겠는가. 적어도 자신의 입으로 먼저 말할 순 없었기에 유우키는 딱 그 정도로만 이야기를 했다.

"아. 하지만... 같은 반이기도 하고, 함께 다니는 일이 많은 것은 사실이에요. 모시는 입장이니까요."

754 사토 류지 [ 로그 ] (p.CoPYVT7I)

2024-02-01 (거의 끝나감) 23:46:03

" 생각해보니, 봄이 끝나가는데 꽃놀이는 한번도 못했으니까요 "

봄이 서서히 끝나가는 와중,
내가 갑작스럽게 이런 말을 꺼내자, 아버지는 커피를 홀짝이다가 좋은 생각이라는 듯 웃어보이셨다.

" 카가리와 같이 가면 좋죠. 카츠키 선배도 안바쁘시면 같이가도 좋을 것 같고 "

그 외에 다른 적당한 사람이..
생각보다 인맥이 굉장히 좁구나.
아오이씨는 시간 괜찮으려나?

" ..생각해보니 저번에 수수께기 편지? 그런게 있었으니 그걸로 적당히 초대를 하면 되겠네요 "

좋은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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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블랑 꽃놀이 이벤트]

카페 블랑에서 꽃놀이를 가서, 이 날은 임시 휴업 합니다
약도에 표시된 장소로 오시면 꽃차나 커피와 함께 적당한 다과를 나눠 드리겠습니다.
언제나 카페 블랑에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작은 주인장 올림 -

755 아야나주 (KQ8sCoEpYE)

2024-02-01 (거의 끝나감) 23:46:45

류지류지야 오늘도 >>0을 뺴먹엇군아

756 류지주 (p.CoPYVT7I)

2024-02-01 (거의 끝나감) 23:47:32

>>755 !
이번이 처음인걸!!

>>754 >>0

757 사쿠야 - 히나 (YlnMFVI9gM)

2024-02-01 (거의 끝나감) 23:48:13

"뭐하는거냐."

곧바로 안기려는걸 떼어내고는, 쯧하고 혀를 찼다.
입장적으로 생각해도 그저 도구는 도구로서 쓰임새를 위해서 불필요한 손상을 제거했을뿐.
이 녀석 참 경계심도 없다.

"조만간 학교에서 부를테니, 네 쓸모를 평가하는건 그때 이야기하도록 하지."

돌려보내듯 손사래치고는 아까 흐트러진 시착용 기모노를 도로 마네킹에 걸어놓는다.

"나츠마츠리용 기모노는 오늘 기분이 안좋으니까. 다음에 방문해라. 그때 상담해주지."

758 히데미-유우키 (ytHL0T4JYI)

2024-02-01 (거의 끝나감) 23:57:35

선배의 잔잔한 멘트에 맞추어 상상의 나래가 펼쳐진다─ 요리와 청소 빨래.. 아가씨X집사 이미지가 꼬맹이의 작은 상상창고에 몽글몽글 피어오른다. 열심히 식모살이를 하고 있는 집사 선배님과 아가씨 선배님. '집사, 국이 너무 짠거시와요!', '지저분해, 어서 치우시와요!' ....라고.

"우와아─ 슨배임─!! 대단하심다─!!!!! 아가씨의 후라이바시를 지켜주는 태도도 완전 멋짐다─!!"
대화가 이어지는 짧은 시간동안 이미 히데미의 머릿속에선 사실과 전혀 다른 장대한 서사가 이어지고 있었다. 탁했던 눈빛은 상상에서 깨어나자 더욱 확고하게 반짝이며 이야기에 홀로 딥─하게 빠져든다.

"저도 말임다─! 2학년이 되면 슨배임처럼 멋진 슨배임이 되겠슴다─! 요리도 잘하고─ 빨래랑 청소도 잘할검다─!"
뭔가 많이 잘못된 곳에서 멋을 찾는듯 했지만. 진심어린 존경이 눈앞의 선배에게로 부담스럽다시피 쏟아지는 것만큼은 사실이었다..!

759 히데주 (ytHL0T4JYI)

2024-02-01 (거의 끝나감) 23:59:13

쓰다보니 멋대로 캐해가 들어가버렸다 (꜆꜄ ˃ ³ ˂)꜆꜄꜆ 아야나주는 이해해줄거야.. (눈치)

760 무카이 카가리 - 우미 스미레 (a/5QWHypkU)

2024-02-02 (불탄다..!) 00:01:14

무신, 무신, 그 무신 되시는 저조차도 언제나 의식하지 않는 신격을 무어 그리도 불러 대는지. 뻔한 소리 더 듣기도 귀찮아 얼굴 틀어진 손등 면에 핏줄이 곤두선다. 이대로 목숨 경각에 달할 때까지 몰아붙인다면, 저 요괴 놈도 주제넘은 입 더는 나불거리지 못하리라. 그런 생각에 저 방만한 낯짝 어찌 변하나 지켜볼 심산이었는데.

웬걸. 숨이 막혀 넋이 빠지는 와중에도 눈빛에 든 화는 전혀 꺾일 기색 없으니.
피와 쇠와 전쟁의 신, 당위 없는 폭력의 현신으로서 그가 해한 자의 수 하늘에 닿을 만큼은 된다. 누군가를 죽기 직전까지 몰아붙여 본 경험 역시 그만치 된다 자부할 수 있다. 그 어떤 위인 걸사라 한들 우악스런 손길로 사경에 머리기 처박히고 나면 갖은 추태 보이는 것이야말로 일반이고, 경각에 달한 때에 보이는 모습이야말로 일인一人의 본질이리라 무신은 생각했다. 한데 저 건방진 요괴는 아득바득 외치던 말만큼이나 종시 독살스러운 눈이나 하는 것 보라지.
죽일 수 없기에 놓아주었다 해도 그 덕에 그리 아쉽지는 않아졌다. 무신은 최후엔 꺾일지언정 끝끝내 발악하는 자를 좋아했으므로. 벌겋게 제 손자국 남은 얼굴 바라보는 표정이 꼭 재미있는 물건 찾은 양했다. 문득 저 시건방진 태도 언제까지 갈 지 몹시도 궁금해졌다.

"요사하고 괴이한 것이니 너희들 이름 요괴일진대, 요사스럽단 말이 모욕이라? 우습구나. 인두겁 고작 뒤집어쓰고선 너희가 정녕 영靈 지닐 수 있을 터라 생각하느냐?"

제 인간 편애 운운보다도 괴이 취급이 화났단 말에 실소하고 말았다. 고의로 성나도록 하는 말 아니며 신에겐 정말로 우습기 짝이 없는 행태라. 비뚜름하게 오른 입매 감추지 않으니 이는 명백한 조소다.
그보다도 대강 그런 일이 있었던 게 전부라는 뜻인가. 하면 마음이 앞서 내지 않아도 될 화를 낸 게 맞는 모양이다. 무신은 반성할 심성 전혀 되지 못하는 신이다. 또 저 요괴가 하는 태도 보아하니 류지의 일 아니더라도 이런 일 언제고 일어났으리라 생각한다. 눈썹 비딱하게 치켜 올리며 무신도 응수했다.

"아무렴 첫말부터 곱게 꺼냈다면 무탈했을 것을, 네 말본새 되바라져서 이리 된 판 아니냐."

지극히 상식적인 말이나 적어도 이 신이 할 자격은 없는 소리다. 갖은 모욕하기로는 피차일반이므로.

"네 원하는대로 해 보거라. 사토 그놈이 아니더라도 네 육신 전부를 탐할 인간들은 파다하니."

너를 죽여 그 시신 인간에게 넘기겠단 모독 서슴치 않는다.

761 유우키 - 히데미 (AyDxkd3yN6)

2024-02-02 (불탄다..!) 00:05:52

"아니. 타인의 프라이버시를 지켜주는 것은 기본 중의 기본이 아닐까요."

그게 대단한 것인지에 대해 유우키는 고개를 갸웃했다. 타인의 프라이버시를 지켜주는 것은 기본 매너가 아니던가. 물론 그런 기본 매너를 지키지 않는 이도 많았으나, 적어도 자신은 그런 것을 지켜야한다고 믿었고, 실제로 지금도 지키려고 했다. 이를테면 그녀의 아침의 모습이라던가, 비가 올 때의 모습이라던가 조금 엉뚱한 모습이라던가 그런 것은 일절 말하지 않고 있지 않은가. 물론 말을 해도 상관없을지도 모르지만... 역시 먼저 말하는 것은 조금 찝찝한 일이었다.

"요리와 빨래와 청소를 잘할거라라..."

자신에게 존경의 눈빛을 보내는 것 같다고 생각을 하나 그 눈빛이 마냥 부담스럽진 않고 오히려 기분이 좋았기에 유우키는 절로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하지만 이내 표정을 관리하려는 듯, 그는 헛기침 소리를 냈다.

"멋진 것인진 둘째치고 잘해서 나쁠 것은 없죠. 자신의 가치를 높일 수 있고, 할 수 있는 것을 늘려서 나쁠 것은 없으니까요. 화이팅."

싱긋 웃으면서 그의 노력을 응원하며 유우키는 살며시 옆으로 돌아보며 자신의 친구에게 딸기케이크를 살며시 나눠줬다. 그리고 손을 탁탁 턴후에 다시 히데미를 바라봤다.

"하지만... 멋지기 위해서 하기보다는... 다른 이를 위해서 하는 것이 조금 더 하고자 하는 마음이 들지 않을까 싶어요. 저는 멋지다라는 것을 그다지 의식하지 않거든요. 그저... 아야나님이 제 요리를 먹고 좋아하거나, 청소를 했을때 기뻐하는 모습이 보기 좋아서 하는 것이기도 하고요. 물론 그걸 떠나서... 제 의무이기도 하지만요."

762 히나 - 사쿠야 (DozAx9.zL2)

2024-02-02 (불탄다..!) 00:06:22

>>757

떼어놓으려는 손길에도, 소녀는 기어코 포목점의 주인장을 사랑스럽게 끌어안으려 달라든다.

암시가 이상하게 걸렸을까나.

"주인님."

하면서 재차 품에 안겨들려 하는데.

763 이대로 홍보스레에 올리면 테러라서 차라리 내 집 테러 ◆.N6I908VZQ (AA1AirDxx6)

2024-02-02 (불탄다..!) 00:06:33


【 참여자 추천사 】



사가라 테루(요괴/석상/여학생) 오너가 말하는 신세기 아야카미의 장점
1. 장점: 신과 요괴, 인간이란 다양한 종족의 상호작용. 인간이 처음으로 신비를 접하고 당황하는 장면이나, 신과 요괴가 대립하는 등 재미있는 상황을 많이 만들 수 있다.
2. 즐거웠던 부분: 새벽반이 많아서 잠이 없는 사람들이 심심하지 않을 수 있다!!
3. 재밌었던 역극: 시험 이벤트 도중, 공부하면서 손글씨로 石자를 써서 업로드하는 상황이 재미있었다.
4. 기타: 당신이 누구던, 아야카미의 참치들은 따뜻하고 성대하게 맞아줄 것이다!!



카와자토 아야나(요괴/캇파/여학생) 오너가 말하는 신세기 아야카미에서 즐거웠던 역극
1. 대뜸 학생들 가방에 공모양으로 들어가서 수호천사사칭하기
2. 광합성하기(??????)
3. 벤치쟁탈전
4. 도서관에서 공모양으로 추격전했다가 잡혀서 노예계약하기
5. 비오는날 학교 바닥 눕다시피 엎어져서 기어다니기
6. 신 앞에서 "전학생이세요? " 타령하고 역관광당하기
7. 신에게 물리적으로 잡아먹힐뻔하기(x2)



아이자와 히데미(인간/남학생/방금 들어온 따끈따끈한 신입) 오너가 말하는 신세기 아야카미의 장점
1. 캡틴이 맛있고 어장이 친절해요
2. 정말 최고 장점이라면 캡틴의 열혈 어장 관리와 존맛도리 설정이 한가득이라는 점 아닐까!! 그냥 모든게 다 좋아.. 특히 일상, 설정 맛있게 쪄내는 캡틴이랑 참치들 모두 존경해



우미 스미레(요괴/인어/여학생) 오너가 말하는 신세기 아야카미의 장점
지독한 청춘과 대립을 즐길 수 있습니다 ^ㅡ^



조몬 야요이(요괴/누에/여학생) 오너의 신세기 아야카미의 평가
우리가 바라는 모든 것을 갖춘 스레이다.
야심차고 화려하며 호기심을 자극한다.
참치들이 그려내는 강렬한 감정들은 우리의 마음에 너무나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진다.
보기 드문 성취다.
-살만 참치디



시라카와 유우키(인간/남학생/캇파 아가씨의 집사) 오너가 말하는 신세기 아야카미의 장점
1.자신이 원하는 관계를 자유롭게 만들어볼 수 있다.
2.신과 요괴, 인간이 있는 세계관이기에 조금 더 다른 특색있는 캐릭터를 만들어볼 수 있다.
3.러닝기간이 긴 스레이기에 시간에 쫓기지 않고, 천천히 여유롭게 이것저것 즐겨볼 수 있다.
4.신입의 물음에 답을 해주지 못해서 안달이 난 이들이 많다.



사토 류지(인간/남학생/무武신의 먼 후손) 오너가 말하는 신세기 아야카미의 장점
1. 대립과 일상. 자유로운 분위기의 어장
2. 고즈넉한 일본 시골 배경 과 그 배경으로 일어나는 여러 사건
3. 모든 시트캐를 애정하는 캡틴



무카이 카가리(신/여학생/인간 후손을 둔 야만 무武신) 오너가 말하는 신세기 아야카미의 장점
1. 장점:
신화적 존재와 전설을 좋아하는 당신을 위한 상황극판!
오리지널 신/요괴는 물론 옛 신화나 전설을 응용한 다양한 설정 창작 가능!
여러 종족 간의 다양한 상호작용과 선관 가능! 우당탕탕 청춘 고교물에서부터 가볍고 진지한 대립, 불가해한 신적 존재를 조우하는 호러까지 폭 넓은 플레이를 실현할 수 있습니다!
+) 참가자를 꼼꼼하게 챙겨주는 캡틴과 신입을 환영하는 참가자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2. 즐거웠던 부분: 오너들과 두루두루 잡담하고 썰 푸는 게 즐거운데 이걸 어떻게 해야 깔끔한 말로 콕 집어서 설명할 수 있을까....😙

3. 재밌었던 역극: 역시 최근에 류지랑 돌렸던 일상이 인상적이었지...😏
신으로 의한 광기에 질려 비일상을 거부했던 인간과 공포스럽고 불가해한 존재로서 인간을 짓누르려 했던 신이, 조금씩 발을 맞춰가기 시작하는 과정을 그릴 수 있어서 짜릿하고 즐거웠어~

764 히데주 (loSTZwIDPg)

2024-02-02 (불탄다..!) 00:09:51

ㅋㅋㅋㅋㄱㅋㅋㅋㅋ 퀄 높은 비일상 속에서 혼자 똥꼬발랄하게 방방대니 기분이 점점 이상해지기 시작했어... (◜௰◝)

765 아야나주 (MeccQ5CMdE)

2024-02-02 (불탄다..!) 00:10:09

ㄱㅊ아
나는 공 이다.

766 야요이주 (hW/gIGkrHw)

2024-02-02 (불탄다..!) 00:12:40

귀여우면 된거 아닐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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