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가라 테루(요괴/석상/여학생) 오너가 말하는 신세기 아야카미의 장점 1. 장점: 신과 요괴, 인간이란 다양한 종족의 상호작용. 인간이 처음으로 신비를 접하고 당황하는 장면이나, 신과 요괴가 대립하는 등 재미있는 상황을 많이 만들 수 있다. 2. 즐거웠던 부분: 새벽반이 많아서 잠이 없는 사람들이 심심하지 않을 수 있다!! 3. 재밌었던 역극: 시험 이벤트 도중, 공부하면서 손글씨로 石자를 써서 업로드하는 상황이 재미있었다. 4. 기타: 당신이 누구던, 아야카미의 참치(=러너)들은 따뜻하고 성대하게 맞아줄 것이다!!
카와자토 아야나(요괴/캇파/여학생) 오너가 말하는 신세기 아야카미에서 즐거웠던 역극 1. 대뜸 학생들 가방에 공모양으로 들어가서 수호천사사칭하기 2. 광합성하기(??????) 3. 벤치쟁탈전 4. 도서관에서 공모양으로 추격전했다가 잡혀서 노예계약하기 5. 비오는날 학교 바닥 눕다시피 엎어져서 기어다니기 6. 신 앞에서 "전학생이세요? " 타령하고 역관광당하기 7. 신에게 물리적으로 잡아먹힐뻔하기(x2)
아이자와 히데미(인간/남학생/방금 들어온 따끈따끈한 신입) 오너가 말하는 신세기 아야카미의 장점 1. 캡틴(=총괄)이 맛있고 어장(=커뮤)이 친절해요 2. 정말 최고 장점이라면 캡틴의 열혈 어장 관리와 존맛도리 설정이 한가득이라는 점 아닐까!! 그냥 모든게 다 좋아.. 특히 일상, 설정 맛있게 쪄내는 캡틴이랑 참치(=러너)들 모두 존경해
우미 스미레(요괴/인어/여학생) 오너가 말하는 신세기 아야카미의 장점 지독한 청춘과 대립을 즐길 수 있습니다 ^ㅡ^
조몬 야요이(요괴/누에/여학생) 오너의 신세기 아야카미의 평가 우리가 바라는 모든 것을 갖춘 스레(=커뮤)이다. 야심차고 화려하며 호기심을 자극한다. 참치(=러너)들이 그려내는 강렬한 감정들은 우리의 마음에 너무나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진다. 보기 드문 성취다. -살만 참치디
시라카와 유우키(인간/남학생/캇파 아가씨의 집사) 오너가 말하는 신세기 아야카미의 장점 1.자신이 원하는 관계를 자유롭게 만들어볼 수 있다. 2.신과 요괴, 인간이 있는 세계관이기에 조금 더 다른 특색있는 캐릭터를 만들어볼 수 있다. 3.러닝기간이 긴 스레(=커뮤)이기에 시간에 쫓기지 않고, 천천히 여유롭게 이것저것 즐겨볼 수 있다. 4.신입의 물음에 답을 해주지 못해서 안달이 난 이들이 많다.
사토 류지(인간/남학생/무武신의 먼 후손) 오너가 말하는 신세기 아야카미의 장점 1. 대립과 일상. 자유로운 분위기의 어장(=커뮤) 2. 고즈넉한 일본 시골 배경 과 그 배경으로 일어나는 여러 사건 3. 모든 시트캐(=참여 캐릭터)를 애정하는 캡틴(=총괄)
무카이 카가리(신/여학생/인간 후손을 둔 야만 무武신) 오너가 말하는 신세기 아야카미의 장점 1. 장점: 신화적 존재와 전설을 좋아하는 당신을 위한 상황극판(=커뮤)! 오리지널 신/요괴는 물론 옛 신화나 전설을 응용한 다양한 설정 창작 가능! 여러 종족 간의 다양한 상호작용과 선관 가능! 우당탕탕 청춘 고교물에서부터 가볍고 진지한 대립, 불가해한 신적 존재를 조우하는 호러까지 폭 넓은 플레이를 실현할 수 있습니다! +) 참가자를 꼼꼼하게 챙겨주는 캡틴(=총괄)과 신입을 환영하는 참가자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2. 즐거웠던 부분: 오너들과 두루두루 잡담하고 썰 푸는 게 즐거운데 이걸 어떻게 해야 깔끔한 말로 콕 집어서 설명할 수 있을까....😙
3. 재밌었던 역극: 역시 최근에 류지랑 돌렸던 일상(=역극)이 인상적이었지...😏 신으로 의한 광기에 질려 비일상을 거부했던 인간과 공포스럽고 불가해한 존재로서 인간을 짓누르려 했던 신이, 조금씩 발을 맞춰가기 시작하는 과정을 그릴 수 있어서 짜릿하고 즐거웠어~
처음에는 조금 당황하긴 했으나 이내 그는 아야나의 계획을 돕기로 했다. 딸기 옷을 입고 딸기 케이크를 나눠주는 일을 할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으나 그럼에도 같이 일을 돕는 것이 바로 모시는 자의 의무이자 책임, 그리고 올바른 자세가 아니겠는가. 무엇보다 딱히 돕는다고 해서 크게 손해볼 것도 그에겐 없었다.
물론 딸기 옷은 입지 않고, 평범하게 복장을 갖추고 유우키는 그녀의 옆에서 이것저것 일을 도왔다. 아마 같은 반 학생이라면 유우키가 아야나를 모시는 입장이라는 것은 알고 있을테니 이상하게 보진 않았을 것이다. 물론 다른 이들, 특히나 사정을 잘 모르는 이들은 조금 이상하고 의아하게 볼지도 모르지만.
어쨌든 중요한 것은 처음 보는 이가 어느새 그 활동에 동참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반묶음 머리에 작은 키. 그리고 상당히 둥글둥글한 느낌의 남학생. 보아하니 1학년이었는데 이 애는 누구일까. 제 아가씨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친구를 하나 더 사귄 것일까. 그렇게 생각하는 와중, 자연스럽게 자신의 성. 시라카와를 부르는 거셍 유우키는 고개를 갸웃했다. 아. 명찰인가. 그렇게 생각하며 그는 납득하며 미소를 지었다.
"아니에요. 못 볼 수도 있지요. 후훗. 아무튼 케이크는 잘 드셨나요? 그건 그렇다고 쳐도... 아가씨를 돕는 것 같은데, 아야나님과 아는 사이인가요?"
일단 이 남학생이 누구인지 알고 싶었는지, 유우키는 살며시 그렇게 물었다. 잘 모르지만 그래도 분위기에 따라서 도와줬을 수도 있고, 자신이 미처 알지 못한 친구 사이일지도 모를 일이었다. 그렇기에 그는 그렇게 물으며 미소를 지었다.
/음. 일단 서로 아는 사이는 아니었던 것으로 기억을 해서! 물론 히데미 쪽에서 유우키를 일방적으로 알고 있다고 해도 상관은 없지만!
그렇다.. 사실 유우키의 입장에서는 이 쪼꼬맹이는 완전 초면이겠지만. 지나치게 붙임성이 좋은 탓에 한번이라도 얼굴 마주친 사람이라면 무조건 인사부터 오지게 박고 들어가는게 습관이 되었다. 이런 행동이 가끔 상대방을 당황스럽게 만들겠지만. 그러나 감사하게도 선배쪽에서 차분하게 인사를 받아주어 대화는 즐겁게 성사되었다.
"야─ 와 모리겠는교─ 슨배임예─ 완─전 브자다 안캅니까─" 아는 사이냐는 질문에 '하모예─!'라는 격한 긍정이 튀어나왔다. 히데미의 지극히 너그러운 기준에선 모르는 사람이라는 개념이 거의 없을 정도였으니까. 가끔가다 아이스크림 내기를 했던걸, 부연설명 없이 '부자 선배님'이라고만 언급하니. 히데미의 기분 내키는대로 화법은 조금 곤란스러웠을지도!
"그카고─ 머─ 재밌잖슴까─ 다들 모여가─ 맞지예─!?" 그저 사람 많은게 좋아서. 그러는거라고. 마치 산책 나온 댕댕이가 꼬리 프로펠러를 돌리듯 해맑은 표정과 그 이유는 대부분 공감하기 어려울테다. 말하는 중간에도 혼자 폴짝거리며 정신없이 굴며 '슨배임은예─?'라며 묻는다.
가만히 말을 들어보니 사투리. 그것도 관서투. 그렇다면 관서에서 온 것일까. 오사카, 교토, 나라, 고베 등등. 여러 지역이 떠올랐다. 그러고 보니 자신이 그곳으로 마지막으로 갔을때는 언제였더라. 그런 생각을 하면서 유우키는 이내 들려오는 말. 부자라는 말에 고개를 살며시 끄덕이며 동의했다.
"카와자토 일가는 상당한 명가니까요. 부자이긴 하지만, 단순한 부자가 아니라 나름 역사와 전통이 있는 가문이랍니다."
살짝 그렇게 알려줄 것은 알려주고 동의할 것은 동의하며 유우키는 미소를 지었다. 올해도 자신이 모시는 아가씨는 참으로 많은 교우 관계를 쌓고 있는 모양이었기에 그는 그것에 만족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저 말인가요?"
아무래도 이 후배는 재밌어서 참가한 것 같다고 생각하며 납득하려는 순간, 그에게서 물음이 들려오자 유우키는 고개를 갸웃했다. 아. 그렇구나. 이 후배는 잘 모르는구나. 하긴, 학교에 다 알려진 것은 아니니까. 그렇게 생각하며 유우키는 미소를 다시 머금으며 이야기했다.
"저는 시라카와 유우키. 시라카와 가문은 대대로 카와자토 가문을 모셔왔답니다. 그리고 저 역시도 마찬가지고요. 카와자토 가의 아가씨인 아야나님이 이런 일을 한다고 한다면, 모시는 이로서 어느 정도는 도와줘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자신도 케이크를 나눠준다거나, 선전을 하거나 하는 식으로 도와주고 있다고 이야기를 한 후, 그는 오른팔을 살며시 굽힌 후에 꾸벅 인사를 했다. 그 행동가짐은 오늘도 변함없이 기품이 흐르고 있었다.
"아야나님과 아는 사이라고 한다면... 앞으로도 아야나님을 잘 부탁하겠습니다. 그러고 보니 이름은 어떻게 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