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33137> [All/일상/대립/판타지] 가디언즈 - 1 :: 1001

◆mw99xfFYPw

2024-01-29 21:04:23 - 2024-02-26 21:48:07

0 ◆mw99xfFYPw (m.s8nzpaa2)

2024-01-29 (모두 수고..) 21:04:23

시트어장 링크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32753/rec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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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인 이벤트 목록

[가개장 겨울(01.29 ~ 02.09) : 가디언즈와 기도회] >>1


본 어장은 현재 가개장 기간 중임을 안내드립니다.

선관은 임시 어장에서 자유로이 맺어주시길 바랍니다.

5핑퐁 이상의 일상을 돌렸을 경우, 명예의 휘장 10개를 지급해드리고 있습니다. 정산 어장에 필히 기록 부탁드립니다.

288 프란츠주 (LXqpQ590Ew)

2024-02-03 (파란날) 16:31:54

>>262

이대로 대치 상태가 얼마나 이어졌을까. 계속 검을 부딪혀봐야 의미가 없다는 것을 깨달은 프란츠는, 한 수를 양보해 일단 뒤로 물러나려고 했다.

그 찰나— 어딘가의 나무 쪽이었을까. 데스 나이트를 향한 공격은 프란츠로서도, 데스 나이트로서도 당황스러운 일이었다.

데스 나이트가 울음소리에 잠시 고개를 돌리려는 순간, 눈 쪽을 향해 다가오는 푸른 화살. 검을 꺼내 막으면 프란츠를 견제할 수 없고, 프란츠를 신경썼다간 그대로 눈을 내주게 된다. 외통수였다.

"크아아아아아!!!"

괴성과 함께, 검을 크게 한 번 휘두르는 데스 나이트. 궤적을 크게 그려서, 프란츠의 견제와 푸른 화살을 동시에 막으려는 심산이었던 것이다.

프란츠 역시 이 상황에 적잖게 당황했지만, 썩어도 가디언즈. 당황스럽다는 이유만으로 이런 절호의 기회를 놓칠 이가 아니었으니.

데스 나이트가 휘두르는 검의 빈틈을 지나서 가슴 쪽에 일격을 가해, 상흔을 남기는 데 성공.

"무슨 일인지는 모르겠지만, 감사를 표하겠습니다."

잠시 숨 돌릴 여유가 생긴 틈을 타 감사를 전하는 프란츠였다.

289 렘프리-모네 답록 (pyTTmFwWDg)

2024-02-03 (파란날) 16:39:36

"네에,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렘프리는 한 차례 부드럽게 웃은 후 주방으로 향했다. 주방 찬장을 뒤적거려 티팟을 찾으면서는 가만 생각하는 것이다. 저 서류 뭉치들 하며 편지, 저 아가씨의 기색. 과연 알 만하군. 여간 귀찮은 일이 아니기는 하지...

손을 재게 놀려 차를 우렸다. 스트레이너로 찻잎을 거르는 데까지는 채 10분이 지나지 않았고, 은쟁반에는 차가 우러난 티팟과 컵, 우유 병과 쿠키 등이 정갈히 놓였다. 그가 야외 테라스까지 걸어 가 서류를 피해 쟁반을 놓는 일은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찻잔에 차를 따르며 지나가는 말인 양 이야기를 이었다.

"편지 선별 임무이지요? 후후. 요즈음 저희 급사들도 그 일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더라고요..."

점잖은 투로 말꼬리를 흐리고서는. 맑게 우러난 차가 잔 안에서 찰랑거린다. 급사는 상대의 편으로 그것을 가만 밀어 놓았다.

"원하신다면 제가 도울 수 있습니다, 레이디."

// 와~~ 모네랑 첫만남이다~
렘프리가 편지를 읽는 묘사가 없어서 이번에는 다이스 굴리는 걸 한 번 생략하겠습니다!!

290 모네주 (AqY71SZK/w)

2024-02-03 (파란날) 17:30:47

램프리 너무 다정하고 왠지 말랑말랑 여우 느낌이 나는 말투야.. 매력있어🐱🐱 하고 있는게 있어서 답레는 나중에 줄게. 여유롭게 기다려줘!

291 렘프리주 (pyTTmFwWDg)

2024-02-03 (파란날) 18:17:32

아고 아닙니다~~ 모네는 모네주님의 행동 묘사나 말씨 같은 부분들에서 온통 기품있는 '아가씨' 느낌이 흘러서 좋아요... (아가씨왕좋아맨) 저도 외출할 일 있으니께 답록 천천히 주셔요~~ bb

292 모네 - 렘프리 [답록] (AqY71SZK/w)

2024-02-03 (파란날) 19:46:31

디아나의 꽤 투명스러운 목소리에도 불구하고 상대의 목소리는 다정했다. 이런 의미없는 친절을 굳이 내게 제공할 이유가 있는가. 자신의 신분을 높게 여겼거나, 기사에게 뭐 바라는 것이라도 있거나. 그런식으로 디아나는 부정적인 생각을 되풀이했다. 아마 지금 상당히 예민해져 있어서 본성이 나왔는지도 모르지.

곧 주전자를 높이 들어 차를 따르는 소리가 들렸다. 모네는 이 소리를 좋아해 차를 좋아하는 것일지도 몰랐다. 맑고 청명한 물줄기가 가지런히 찻잔 가운데로 차오르는 깨끗한 소리가 좋았다. 아니야. 별미는 바로 향이지. 조금 씁쓰름하면서도 짙게 풍겨져오는 얼그레이 향. 그리고 그 속에 옅게 찬 베르가못 허브의 화한 느낌이 좋다. 마치 디아나 자신을 닮았다.

" 마음에 드는 식기네."

제 자신이 은을 좋아하는게 티나기라도 했는지, 혹은 누가 오든 무의식적으로 담는 그릇인지는 모르지만 모네는 은을 좋아했다. 조금만 소홀히하면 까맣게 변해버리는 그 까탈스러움이 좋았다. 디아나는 문득 허리에 찬 커다란 달모양의 검을 응시했다. 그래 이것 때문에 은을 좋아한다 눈치챘을지도 모르겠다.

" 응?"

여기까지 전달되었군. 여력없는 웃음이 비집고 나온다.

" 그럼 부탁 좀 할게요. 쓰잘데기 없는 편지는 저쪽으로 아예 치워주면 고맙겠어요."

모네는 순순이 편지 꾸러미를 넘겼는데.. 그 양은 실로 엄청났다. 아까 뜯은 편지는 고백편지를 가장한 중매 광고였지.

[박수소리가 들리는 것 같지 않나요? 아, 화려한 성당과 꽃다발. 사실은 오래전부터 당신 같은 신사를 기다려왔다구요.
...
나와 결혼해 쥬오! 쥬오 중매 정보 사업가는 모든 내용을 비밀로 하며,
최대 삼천 가문의 영애들이 신청한 서비스랍니다.]

#.dice 0 100. = 30

293 모네주 (AqY71SZK/w)

2024-02-03 (파란날) 19:52:28

>>291 모.. 모네가? 모네 알고보면 왕싸가지라구 좋게 봐줘서 황공하다. 응응 다녀와!

294 무명 - 로그 답록 (f62yQjDJXw)

2024-02-03 (파란날) 20:37:51

>>288

무명은 화살을 쏘자마자 나무에서 뛰어 땅으로 내려왔다. 서둘러 그들이 있는 곳에 도착하기 위해 마저 움직이려는 듯 그녀는 빠르게 걸음을 옮겼다.

프란츠가 검을 휘두르는 순간 무명은 전투가 일어나고 있는 장소에 도착했다. 메아리처럼 귓가에 남는 데스 나이트의 괴성에 맞서려는 듯 독수리가 마지막으로 울음소리를 내고 수평선을 향해 날아가며 저 너머로 모습을 감췄다. 그녀가 쏜 화살은 데스 나이트의 검에 맞아 부서졌지만, 그가 휘두른 검이 마물에게 닿아 상흔을 남기는 것을 본 무명은 이번엔 프란츠에게 시선을 돌렸다. 다친 곳은 없는지 상태를 확인하려는 듯 후드 너머에 가려진 눈동자가 머리부터 시작해 발 끝에 도착할 때까지 그녀는 아무런 미동 없이 그를 응시했다.

무명은 그가 전한 인사에 짧게 고개를 숙이는 것으로 답을 대신했다. 그림자라는 본분에 충실할 생각인지 얼굴은 온통 검은 옷을 뒤집어써 알아보기가 어려웠고 움직이는 소리도 거의 들려오지 않았다. 그녀는 이곳에 온 이유를 답하지 않은 채 묵묵히 활을 들어 올렸다. 빈 시위가 한계까지 팽팽하게 당겨지자 물감 번지듯 두 개의 화살이 그 안에 생겨났다.

아무 말도 하지 않을 것 같더니, 곧 후드 너머에서 평소보다 낮게 가라앉은 목소리가 튀어나왔다.

"가십시오. 제가 엄호하겠습니다."

다시 마물의 움직임을 방해하려는 듯 쏘아진 화살이 각각 데스 나이트의 목과 무릎을 향해 빠른 속도로 날아갔다.

295 프란츠 - 하겔[로그] (LXqpQ590Ew)

2024-02-03 (파란날) 20:52:46

>>273

수능 만점자에게 '어떻게 만점을 받으셨나요?' 하고 물으면 '아, 교과서 위주로 공부했어요' 하는 답이 돌아오곤 한다. 하겔의 검은 비유하자면 그것과 같았다. 어떻게 그런 고강한 검술을 갖췄냐 물으면— 제국 검법 위주로 단련했다는 이야기가 돌아올 것만 같은.

"...네. 마물의 군세가 영지를 덮친다면, 사람들이 위험할지도 모릅니다."

이성도, 통솔할 자도 없는 마물에게 군세라는 표현을 사용하는 것이 옳은가. 그것에 대해선 논쟁의 여지가 있었으나, 적어도 그 모습을 직접 본 이들은 자연스럽게 군대를 떠올리도록 했다.

프란츠는 자연스럽게 하겔의 뒤에 섰다. 히겔이 한 마리의 강적과 방해받지 않고 싸울 수 있도록, 주변에서 덮쳐오는 중소형의 적 여럿을 상대할 수 있는 포메이션이었다

히겔과 프리츠를 향해 맹렬히 달려드는 마물, 혼 보어. 한 생태계의 정점에 군림하기도 하는 뿔 달린 멧돼지. 히겔이 상대해야 할 강적인가? 아니, 적어도 이곳에서는 프리츠의 선에서 처리해야 할 '약한 마물' 축에 속했다.

양단—

눈 깜짝 할 사이에 혼 보어의 목과 몸이 분리되어, 땅으로 곤두박질친다. 히겔의 제국 검술과 반대되는, 이질적인 형태의 검술. 그것은 단숨에 목을 쳐내는 것에 특화되어있었다.

전투가 끝난 거냐고? 아니, 방금 전의 목 베기는 전투의 끝이 아닌 시작을 알리는 효시.

프란츠는 약한 마물들을 한 번의 검에 양단하며 하겔의 앞길을 열었다.

296 모네주 (AqY71SZK/w)

2024-02-03 (파란날) 22:07:48

로그 풍년이로구나!

297 ◆mw99xfFYPw (fOM6mP1C1Y)

2024-02-03 (파란날) 23:44:34

갱신합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고 계신가요? 저는 오랜만에 친구를 만나서 신나게 놀았더니 기분이 좋네요 😊

298 모네주 (AqY71SZK/w)

2024-02-03 (파란날) 23:59:07

>>297 캡틴 안녕! 한동안 바쁘다가 오늘 푹 쉬니까 너무 좋아. 내일부터 다시 달릴 수 있겠어~ 재밌게 놀았다니 기쁘다🙃🙃

299 ◆mw99xfFYPw (cusjr1JCys)

2024-02-04 (내일 월요일) 00:07:28

>>298 푹 쉬셨다니까 다행이네요 😊 그러면 저는 이만 자러가보고... 내일은 오후쯤에 해서 쭉 붙어있어야겠어요. 로그도 관전하고 잡담도 느긋하게 하면서 일상도 구해볼까 싶네요! 저희 내일도 즐겁게 즐겨봐요 😊

300 실레이아주 (cAPyQytte2)

2024-02-04 (내일 월요일) 00:26:50

여러분 제가 드디어 정식으로 들어왔습니다. 광광 울면서... 환영해주세요 부디

301 렘프리-모네 답록 (0I2sMT8/RI)

2024-02-04 (내일 월요일) 00:28:46

"이것 말씀이세요?"

으흠. 곱지는 않은 손가락 마디가 은쟁반을 가볍게 치고 지나갔다. 경쾌한듯 둔탁한 소리가 아슬하게 귓가를 스치고.

"좋은 우연이네요. 실은 저도 은을 좋아하거든요... 마음에 드셨다니 기쁜걸요."

당신의 추론은 아주 틀리지만은 않았으리라. 타인의 호감에는 채 못 미치더라도 최소한 불호를 얻지 않으려는 습성은 암살자의 것이다. 그리고 또 왕실을 드나드는 사람에게 조금 더 친절한 것은... 그래, 속물의 버릇이다. 그러한 점을 모두 미루어 보자면, 속물 암살자가 상대에게 친절하며 은을 밝히는 것은 이상한 일이 못 되는 것이다.

그리고 그의 눈썰미가 조금 더 좋은 것도.

"달 모양 검이군요. 달은 워낙 기사-night와 knight의 발음 장난을 노렸다-에게 잘 어울리는 법이지요... 멋집니다."

렘프리는 상대의 맞은편에 곧게 서 종이를 한 움큼 쥐었다. 활자가 촘촘히 이어진 종이가 손 안에서 팔락거리려니...

[메를릭 농장에 취직하go! 직장 job자! 숙식 보장, 주 7일 근무, 주급 협상 후 결정...]

음. 쌓인 종이뭉치 위로 도로 던져 버렸다.

.dice 0 100. = 25

302 렘프리주 (0I2sMT8/RI)

2024-02-04 (내일 월요일) 00:30:19

아고 수고하셨어요!! 왕왕 환영합니다 실레이아주~~ bb

303 실레이아주 (cAPyQytte2)

2024-02-04 (내일 월요일) 00:41:37

환대에 그저 감사를... 선관 맺으신 분을 찾아 어슬렁거리는 하이에나입니다

304 프란츠 - 무명[로그] (3KlNMThwXs)

2024-02-04 (내일 월요일) 01:27:25

>>294

'너를 무슨 수로 믿느냐'

그런 센스없는 사실 검증 따위로 귀중할 기회를 낭비할 여유는 없었다. 상대의 의도가 어찌 되었든, 지금은 분명 자신을 도와주고 있었다. 이 순간에 믿지 않고 의심암귀에 빠지는 것이 우책— 프란츠는 그런 판단을 내렸다.

독수리가 나타난 것은 우연입니까 당신의 능력입니까, 어째서 화살이 그렇게 만들어줄 수 있었습니까, 당신은 누구입니까, 어째서 저를 돕는 겁니까. 그런 질문들은 뒤로 미룬다. 지금은 그저, 죽음의 기사를 쓰러트리는 데 전력을 다할 뿐.

언데드의 특성. 몇 군데 나가도 행동에 지장이 없다. 데스 나이트는 그것을 믿고, 목의 화살만을 쳐낸다. 무릎 부분이 너덜너덜해져 인간이었다면 걷지도 못할 정도로 해졌지만, 부정한 망자의 육신은 그 무릎으로도 움직이는 것을 가능하게 했다.

삐걱— 삐걱— 음침한 뼈 흔들리는 소리가 데스 나이트의 접근을 알린다. 프란츠는 흙먼지를 일으키며 단번에 수 미터쯤 되는 거리를 박차고, 데스 나이트에게 달려들었다.

단 1초. 둘 사이에서 수십 번의 공방이 오가는 데 걸린 시간이었다. 프란츠는 검을 부딪힌 순간 깨달았다. 데스 나이트와 자신, 두 사람의 검술은 닮아있었다.

그 원인은... 다름아닌 죽음. 둘 다, 죽음을 가까이 하고 있었다. 자신을 보호하기보다 상대의 목을 베는 것만을 신경쓰는 검술. 두 개의 죽음이, 서로의 목을 베기 위해 부딪혔다.

//근데 캡틴, 나 질문! 가디언즈의 무력이 정예 기사 세명이라는 건 알겠는데, 묘사할 때는 어디까지 가능한 느낌이야? 막 헐크처럼 대괴수마냥 주위 사물 콰콰쾅 뿌시면서 칼질하고 그래두 되려나? 아무튼 지금 막 초인들 대결로 묘사하고 있다!

305 ◆mw99xfFYPw (eA99rA0OeA)

2024-02-04 (내일 월요일) 09:01:55

갱신하겠습니다. 좋은 아침이에요! 쌓인 로그들을 읽는건 정말 즐겁네요 😊

전투 관련 묘사에 있어서는 크게 터치하고 있지 않습니다. "공정한 전투"를 위해 "쉽고 간단한" 다이스 전투를 제시드리기도 했구요.
그렇기에 평범한 판타지 세계관의 상위권 강자들의 전투 묘사처럼, 주위 사물들을 쉽게 벤다던지, 검기를 날려 큰 바위를 무너트린다던지, 거목을 주먹으로 부신다던지 등 ... 전부 가능합니다! 일반적으로 문제가 없는 선 (칼질 한번에 일대 지형이 바뀌었다던지... 바다를 가른다던지...) 에서 최대한 느슨하게, 즐겁게 즐기실 수 있도록 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이건 간단한 공지사항인데, 실레이아주께서 익숙하지 않으신 만큼 저희가 다같이 챙겨드렸으면 합니다. 저도 모든 분들을 도와드리기 위해 발 벗고 나설 생각이에요. 오늘은 아침에 잠깐 나갈수도 있는데, 그걸 제외하고 오후부터는 쭉 붙어있으려고 합니다. 인원 맞지 않는 분 계시면 일상도 구해보구요 😊 다들 느긋한 일요일 보내시길 바라요!

306 실레이아주 (cAPyQytte2)

2024-02-04 (내일 월요일) 10:36:24

캡틴의 배려에 광광 웁니다... 그러므로 선관 맺으실 분을 찾습니다.... 누구든 좋으니 제 소중한 소공작 아가와 인연을 맺어주세요...

307 하겔주 (lSePZLbln2)

2024-02-04 (내일 월요일) 10:52:48

일요일 아침이네요. 잘 보내고 계신가요? 모두 상쾌한 기상 하셨으면 좋겠네요. 식사도 꼭 하시구요. 😊

>>305 알겠습니다. 잘 확인하였어요. 실레이아주는, 정식으로 환영합니다~ 부족한 캐릭터와 뒷사람이지만 잘 부탁드려요. 🥳

>>306 하겔도 선관을 구하고 있답니다. 그런데 시트를 읽어보니 약혼할 뻔한 사이였다든가, 집안에 대해서 서로 알고는 있는 정도의 선관밖에 떠오르지 않네요. 혹시 원하시는 선관이 있으신지 들어보고 싶어요. 있으시다면, 임시스레로 와서 마저 이야기 나누고요. 임시스레 링크는 이곳에 있어요.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32719/recent

딱히 떠오르는 게 없으시다 하면 가문에 대해서 서로 알고있는 정도의 가벼운 선관이 좋을 것 같아요. 직접적인 교류는 많이 없었을 것 같구요. 각자 명예를 추구한다는 점에서는 비슷하지만, 클라이센 가문은 국가와 황제에게 충성하는 방식으로, 카이로스 가문은 그보다 더 이전 과거의 흔적을 상기하는 방식으로 명예롭기를 추구하거든요. 서로 소 닭 보듯 하는 느낌이었을 것 같아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308 하겔주 (4hS56VSEhE)

2024-02-04 (내일 월요일) 10:59:08

프란츠의 답록 확인하였어요. 프란츠, 너무 믿음직한 것 아닌가요? 프란츠 특유의 검술을 잘 묘사해주셔서 캐릭터성을 단번에 느낄 수 있었고, 하겔의 검법과 대비되는 느낌이 흥미로웠답니다.. 멋진 답록 감사드려요. 😊

더 잇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은데 하겔주가 검술묘사를 못해서 답록을 작성하는 동안 오랜 시간이 걸리고 오늘은 일이 있어서 작성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언젠가 올라올 수도,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는 마음으로 편히 기다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309 프란츠주 (3KlNMThwXs)

2024-02-04 (내일 월요일) 13:03:16

>>308 부담없이 해줘~~~

310 ◆mw99xfFYPw (RClVPJtTss)

2024-02-04 (내일 월요일) 13:25:50

웹박수 답변 겸 해서 말씀드립니다. 저희 어장에서는 현재 인원을 계속해서 구하고 있습니다! 아직 가개장 기간이기도 하고, 특별하게 공지가 없는 한 계속해서 인원을 구할 것 같아요. 또한 누구에게나 처음은 있는 법이죠. 뉴비 관련 어장이라던지 이것저것 룰 관련 읽어보시면서, 적응하시는데 최대한 도와드릴거에요. 모르는게 있다면 언제든지 대답해드릴거구요 😊 일반적인 커뮤랑 다르게 편하게, 굳이 웹박수 이용하지 않으셔도 이곳이나 시트 어장에 질문이라던지, 하시고 싶은 말씀 남겨주시면 된답니다. 전혀 무례한 질문이 아니니 편하게 해주시면 감사하겠어요.

좋은 점심입니다. 다들 식사는 하셨나요? 저는 방금 피자를 먹고 왔답니다...

311 ◆mw99xfFYPw (RClVPJtTss)

2024-02-04 (내일 월요일) 13:28:13

오늘은 느긋하게 일상을 구해보려고 해요! 일상도 맺어드릴 생각이기도 하고,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도 가지면서 잡담도 하려구요. 다들 편하게 말씀 주세요.

312 프란츠주 (3KlNMThwXs)

2024-02-04 (내일 월요일) 13:40:15

>>305 오오, 검기! 좋았어! 검기의 존재만으로 묘사의 폭이 늘어나는 기분이야!

313 ◆mw99xfFYPw (RClVPJtTss)

2024-02-04 (내일 월요일) 13:44:22

검기는 낭만이죠 😊 프란츠주 반갑습니다. 좋은 점심이에요!

314 프란츠주 (3KlNMThwXs)

2024-02-04 (내일 월요일) 13:44:34

좋은 점심~~~~~

315 ◆mw99xfFYPw (RClVPJtTss)

2024-02-04 (내일 월요일) 14:01:16

프란츠주 식사는 챙기셨나요?

316 프란츠주 (3KlNMThwXs)

2024-02-04 (내일 월요일) 14:11:22

북어국을 먹었지! 캡틴은?

317 ◆mw99xfFYPw (RClVPJtTss)

2024-02-04 (내일 월요일) 14:12:57

북어국 맛있겠네요... 저도 해장해야했는데 간단하게 피자로 때웠어요 😅

318 프란츠주 (3KlNMThwXs)

2024-02-04 (내일 월요일) 14:14:27

피자도 좋지~~

319 ◆mw99xfFYPw (RClVPJtTss)

2024-02-04 (내일 월요일) 14:18:53

사실 중국집에서 짬뽕 먹으려고 했는데 한시간 넘게 기다려도 음식이 안와서... 결국 취소하고 집에 남아있던 피자 간단하게 먹어버렸네요...

320 프란츠주 (3KlNMThwXs)

2024-02-04 (내일 월요일) 14:21:07

집에 남은 피자... 음음.(남는 일이 없는 사람)

321 ◆mw99xfFYPw (RClVPJtTss)

2024-02-04 (내일 월요일) 14:23:29

저는 좀 금방 물리는 편이라서... 남지 않는것도 부럽네요.

322 이름 없음 (VzPvX9X39.)

2024-02-04 (내일 월요일) 14:23:37

안녕하세요 질문드립니다! 혹시 황금기에도 여전히 빈민가나 뒷골목이 남아있을까요?

323 ◆mw99xfFYPw (RClVPJtTss)

2024-02-04 (내일 월요일) 14:25:55

>>322 네~ 황실에서도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만 완전히 빈민가와 뒷골목을 없앨 수는 없으니까요. 그래도 좀더 음지로 숨어들어갔고, 빈민가도 제법 많이 줄어들고 치안도 좋은 편이에요. 국가가 제국 하나로 통일되었음에도 기사를 뽑는 이유는 그런 의미에서죠.

324 릭켈런주 (eS9TL1yugU)

2024-02-04 (내일 월요일) 15:50:30

기사단장 받아라! (문 부수고 드렁오기)

325 ◆mw99xfFYPw (RClVPJtTss)

2024-02-04 (내일 월요일) 15:55:25

릭켈런주 어서오세요~ 드디어 뵙게 되어서 기쁘네요.

326 릭켈런주 (eS9TL1yugU)

2024-02-04 (내일 월요일) 15:55:59

캡틴도 안녕! 반가워! (붕붕)

327 이름 없음 (VzPvX9X39.)

2024-02-04 (내일 월요일) 15:56:52

1. 황실에 따로 시체 처리꾼이 있을까요? 존재한다면 해당 설정 사용 가능할까요?
2. 캐릭터 스스로도 자신의 정확한 나이를 알수 없을시 숫자가 아닌 대략적인 나이를 기입해도 괜찮을까요?(20대 초반으로 추정 등등)

328 ◆mw99xfFYPw (RClVPJtTss)

2024-02-04 (내일 월요일) 16:02:28

>>326 앞으로 잘 부탁드려요... 😊 드디어 기사단장님들이 전부 모였네요~ 어떤 이야기를 보여줄지 궁금한걸요.

>>327 시체 처리꾼이라면 어떤 느낌 말씀하시는건가요? 증거를 인멸하는 존윅의 청소부들 같은 느낌이라면 암부 쪽으로 해서 가능합니다. 해당 인원이 존재했던 기록부터 해서 완전히 말살하는 느낌의 업자가 되겠네요. 그 외에 정말 시체를 묘에 묻어주는 묘지기 같은 직업이라면 신관 쪽이 장례 지도를 전반적으로 맡기 때문에 조금 애매하지 않을까... 성기사 쪽으로 해도 괜찮지 싶네요. 이래저래 전반적으로 가능합니다.

추정 나이 기입 역시 괜찮습니다. 해당 부분들은 조금 느슨해도 괜찮아요.

329 하겔주 (lNAjvJRZSs)

2024-02-04 (내일 월요일) 16:03:31

>>324 꺄악

반가워요 릭켈런주 시트 통과 축하드려요

시트를 준비 중이신 분도 미리 반가워요

330 ◆mw99xfFYPw (RClVPJtTss)

2024-02-04 (내일 월요일) 16:06:48

하겔주도 반가워요~ 어서오세요!

331 이름 없음 (VzPvX9X39.)

2024-02-04 (내일 월요일) 16:08:05

>>328
황실내 파벌이 나눠져 있으니 한 파벌의 사망자가 나올경우 그 시체를 황실 내부 혹은 파벌중 하나의 인물이 처리한다면 시체에서 무슨 정보를 빼낼려한다 은폐한다 같은 소리가 나올수 있으며 암부는 시체 처리라해도 공개적으로 존재한다는것을 드러내면 안된다고 생각하여 외부 제 3자가 시체를 회수하여 처리하는 느낌입니다! 캐릭터 자체는 암부를 생각하고 있어 결론적으로 시체는 암부에 귀속 될 것 같습니다!

332 하겔주 (guUqUXZBH6)

2024-02-04 (내일 월요일) 16:15:40

반갑습니다 캡틴 😊

독특한 느낌의 시트가 들어오려고 하네요... 기대되어요.

333 ◆mw99xfFYPw (RClVPJtTss)

2024-02-04 (내일 월요일) 16:18:56

>>331 해당 부분은 조금 어려울 것 같네요.. 기본적으로 귀족의 장례인만큼 성직자들을 통해 장례가 진행되거든요. 파벌이 갈린거는 이번 황제의 명령을 통해서니까요. 오랜 예법들이 있어서 외부의 인물이 귀족의 시체를 회수하여 처리한다~ 라는거는 조금 어려울것같아요.
암부 쪽 생각하시면 장의사라던지, 장례쪽을 전반적으로 맡고 있는 성직자 쪽 인물로 위장 신분을 생각해두시는건 어떨까요? 그 이면은 말씀하신대로 시체 처리꾼이라던지요~

334 ◆mw99xfFYPw (RClVPJtTss)

2024-02-04 (내일 월요일) 16:19:53

그러게요~ 저도 기대되네요. 그래도 암부 시트가 하나 더 들어오면 눈물을 머금고 잠시 닫아야겠지만요 🥲 생각보다 암부가 인기가 많네요.

335 이름 없음 (VzPvX9X39.)

2024-02-04 (내일 월요일) 16:25:36

>>333
그럼 성직자와 함께오는 운반꾼은 괜찮을까요? 기본적으로 성직자가 혼자 성인 혹은 몇몇의 사람들을 옮기기는 어려울테니 물론 황실에서 지원을 해주는것도 가능하지만 교단쪽에서 빈민에게 지원하는 차 하여 빈민가에서 인원을 고용하여 수당을 주고 황실도 빈민가를 없애기 위해 노력하니 아무리 귀족이지만 실질적인 장례는 모두 성직자가 담당하고 어쩔수 없이 옮기는것 뿐이니 빈민 감소 정책이라 생각하여 허용해주는 방향은 어떨까 싶어요! 더해 성직자가 직접 와서 장례를 치뤄줄 정도면 교단으로 운반하기 어려울 정도로 처참하거나 급한 사항이라고 생각하여 그런 일에 시체를 운반할 정도의 힘을 가진 기사나 여러명의 하인을 투입하는것보단 아까 말씀드린대로 빈민 감소 정책 겸하여 인원을 아끼는 느낌은 어떨까 싶어요!

336 하겔주 (LbrH/HDCM6)

2024-02-04 (내일 월요일) 16:29:11

그러네요. 암부는 제 3의 세력이라는 점에서 매력적이라고 느꼈어요.. 😊 설정도 다양하게 할 수 있구요. 뒷사람이 끌린 건 아무래도 처음부터 1기사단이었지만요..

337 렘프리주 (0I2sMT8/RI)

2024-02-04 (내일 월요일) 16:31:01

와 다들 안녕하세요~~~ 왕왕 환영합니다bbb

338 하겔주 (5xzhk8kt4U)

2024-02-04 (내일 월요일) 16:32:54

렘프리주 안녕하세요. 반가워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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