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33111> [ALL/일상/청춘/대립] 신세기 아야카미 - 15장 :: 1001

봄에게 이별을 ◆.N6I908VZQ

2024-01-29 03:56:46 - 2024-01-31 01:59:05

0 봄에게 이별을 ◆.N6I908VZQ (Nal50o4evU)

2024-01-29 (모두 수고..) 03:56:46

【 계절 : 봄春 】
( situplay>1597031091>1 )
【 봄의 끝자락 (휴식 시즌) 】 1月29日~2月7日
( situplay>1597033046>708 )



【 주요 공지 (필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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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신세기%20아야카미

798 유우키주 (yM4DsEfZs.)

2024-01-30 (FIRE!) 22:42:27

캡틴도 안녕안녕!!

799 아야나주 (AsMS/5VGHk)

2024-01-30 (FIRE!) 22:46:32

수상할 정도로 아야나를 잡아먹고 싶어하는 웹박
그렇게 아야나가 먹음직 스럽습니까?????

캡틴 굿 모 닝

800 히나 - 사쿠야 (gXVSKhOElg)

2024-01-30 (FIRE!) 22:51:38

>>773

봄에서 초여름에 걸쳐 따스함의 끝자락을 물어드는 아야카미 정에는 푸르른 신록이 싱그럽게 피어오르고 온 지천에 아름다운 꽃들이 만발했다. 그중 언제나 사람이 복작한 상점가, 어려서부터 보았던 포목점 '토코요'는 사람이 오가는 것을 한 번 못 보았는데 십 년 넘도록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번 해의 히나마츠리는 이미 한참 지나갔지만 왠지 전통복을 구경하고 싶다는 끌림에 한번 들러볼까, 문을 밀고 들어서면 '딸랑'하고 종이 울린다. 귀 듣기에 맑고 청량한 울림이다.

"안녕하세요."

손님이라 불러오는 점원에게 꾸벅 인사를 하고서 주위를 둘러보면, 현 허우적대고 있는 세상과는 다른 옛 맛이 포근히 다가온다.

그중에서도 네코바야시의 눈에 들어온 것은 꽤나 묵직해 보이는 검붉은 기모노. 소녀는 손가락으로 그것을 가리키며 어여쁜 분홍머리 점원에게 묻는다.

"한번 입어봐도 되나요?"

801 사쿠야 - 히나 (ACe.wUYPY.)

2024-01-30 (FIRE!) 23:05:15

"어떤 용무로 방문하셨을까요?"

아, 1학년이네. 네코바야시 히나라는 이름. 풍기위원. 교문에서도 종종 본적있었고.
교내에 정보원이 있으니, 그것이 아니더라도 정보는 이렇게 미리 알고는 있다. 요괴든 신은 아니였다. 그랬으면 진작에 알아차렸을테니. 그 나이때의 아이일 것이다. 평범하게.

"전시해둔 기모노가 손님사이즈에 맞다면, 착용해보셔도 괜찮습니다."

줄자를 카운터에 있던 서랍에서 꺼낸다음 치수를 재볼것인지 여부를 물어본다.

802 아야나주 (AsMS/5VGHk)

2024-01-30 (FIRE!) 23:11:04

그러고보니 유우키주 정주행 했으려나??
대충 유우군 오기 전에는 아야나 외롭게 연못에서 지냈다는 거
이거에 대해 썰 자세히 풀자면

아야나 위로는 100년 단위로 언니오빠들이 있습니다
이 언니오빠들.......대부분 다 성년 되서 독립했습니다.
그나마 있는 미성년 형제들은 다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있고
집에 잘 붙어있지도 않아서 진짜 형제들 교류 없이 외롭게 지냈음
동년배 캇파 친구들? 연못에서만 지내서 그런 거 없음

803 유우키주 (yM4DsEfZs.)

2024-01-30 (FIRE!) 23:13:26

>>802 응! 그거 보긴 했지! 일하면서 실시간으로 봤었어! 여러모로 외롭게 지냈을 아야나.. 유우키가 조금이나마 외로움을 덜어줬다고 한다면 다행이라고 생각해!!

아앗... 그런데 생각보다 더 삭막하잖아...8ㅁ8

804 무카이 카가리 - 우미 스미레 (.htqPPiTW2)

2024-01-30 (FIRE!) 23:13:29

사람 형상의 면면을 구분하거나 읽어내지 못하는 둔감한 체질답게도, 무신은 사람의 신장이란 측면에도 무감각한 편이었다. 본신의 형상에 비하자면 인간 기준의 장신이나 단신이나 그리 다를 것 없는 크기이기도 하고. 칩거했던 시절 너무 오랫동안 인간 탈을 벗어던진 채 지낸 탓에 인간 구분하는 능력이 감퇴하기도 했고. 결정적으론 그가 늘 심각할 수준으로 타인에게 무관심한 군상이라. 그 특유의 무신경함은 사람 구분에만 한하지 않아서, 어느날은 치수도 안 맞는 남의 옷을 가져오는 돌연한 사고가 벌어지기도 하는 것이다.

한손에 세탁물 든 팩 느슨히 쥐고 털레털레 돌아와, 가져온 옷 대충 던져서 치워두려던 찰나. 문득 눈에 들어온 글자가 뜻밖에도 익숙지가 않았다. 신은 자신이 물건을 착각해 남의 것을 가져오고 말았다는 사실을 어렵잖게 깨달을 수 있었다. 보통의 사람이었다면 이 시점에서 당장 세탁소로 돌아가 잘못 가져온 옷을 돌려주고 제 옷도 챙겼을 테지만…… 뭐, 어디 무신이 상식적인 사람처럼 굴었던 적이 있던가. 옷 따윈 대충 입으면 그만이다. 구태여 걸음해야 할 필요를 느끼지 못한 그는 멈칫했던 게 언제였냐는 결국은 세탁소 팩 째로 가져온 옷 집어던져 치워 두었다. ……남의 옷을 말이다.

그렇게 다음날이 밝았다.



옷이 커서 맞지 않는 쪽보단 작아서 맞지 않는 경우가 더더욱 곤란하다. 교복은 결국 들어맞지 않았다. 짐작지 못했던 상황은 아니라 당황은 없었다. 해서 결국 옷은 어찌 입었냐 하면 해답은 간단했다. 하의는 류지의 교복 바지를 훔치고(막 옷 갈아입으려던 류지에게서 힘으로 갈취했다.), 시원하게 풀어헤친 셔츠에, 외투는 대강 가방에 쑤셔넣어서 입지도 않았다. 그러고도 팔 부분이 도저히 들어맞질 않아 평소보다 키를 미미하게 줄이고 근육도 빼어 간신히 구색 맞춘 옷차림. 이번 해프닝이 아니고서도 평소부터 늘 불량스러운 차림으로 다닌 탓에 위화감을 눈치챈 사람은 아무도 없었더란다.

교복의 원 주인과는 달리 무척이나 태연하게 잘 지내던 무신은, 난간에 팔 기대고 바람이나 맞는 한갓진 시간 보내고 있다가― 제 가명 들리자 고개를 휙 돌렸다. 기척을 느꼈기론 마찬가지라 놀란 눈치는 아니다. 바람 부는 방향이 바뀌니 훅 끼쳐 오는 진한 물비린내. 해무와 소금의 심상. 옷에서도 같은 냄새가 났기에 대뜸 저를 찾아온 용건이 무엇인지 뻔히 짐작이 되었다.
하지만 그것이 곧 순순히 말 따라 준다는 보장은 못 되니. 심성 꽤나 불손하신 신께선 시큰둥히 눈썹만 치켜 올리셨다.

"맞붙고 싶은 것이라면 화응해주지."

아니, 그저 시큰둥한 것이 아니라 기다렸다는 듯 소매 걷어 올려서 주먹 쥔다. 당장이라도 주먹 나갈 것처럼. 속으론 이미 전후사정 다 짐작했으면서도 대화 이상하게 트는 짓거리에 망설임이 없다.

805 테루주 (/Pm/fgn7S2)

2024-01-30 (FIRE!) 23:14:07

아야나 봇치!

806 아야나주 (AsMS/5VGHk)

2024-01-30 (FIRE!) 23:15:07

>>805 팩트폭력을 멈춰주세요

807 아야나주 (AsMS/5VGHk)

2024-01-30 (FIRE!) 23:18:48

>>803 카에루족 캇파 자체가 원래 여타 다른 족 캇파들과는 친하지 않은데다(당연함. 오히려 괴롭힘받았음)
비자발적 아웃사이더의 삶을 살고 있어서 더더욱 그런 걸수도 있음
아무튼 이걸로 확실히 알려주는거 = 아야나 캇파친구 없음

808 카가리주 (.htqPPiTW2)

2024-01-30 (FIRE!) 23:20:35

모성애(교복 삥뜯음)

>>802 우에에에에에에엥
우에에에에ㅔ에에에에에에ㅔ엥에에에에에에에ㅔ에엥
캇파 사용인들도 안 놀아줬어......???
너무 슬퍼....😭😭😭😭😭

809 히나 - 사쿠야 (gXVSKhOElg)

2024-01-30 (FIRE!) 23:20:56

>>801

"이번 나츠마츠리에 입을 옷을 구경하러 왔어요."

네코바야시는 점원의 물음에 눈꼬리를 곱게 휘며 원하는 바를 이야기했다. 참고로 히나의 입장에선 그가 누구인지 알 턱이 없다. 그저 친절하고 예쁜 점원일 뿐.

"네, 부탁드려요."

치수를 재어볼 것이냐는 물음에 흔쾌히 고개를 끄덕이며 입고 있던 외투를 벗어 한쪽에 내려두고 앞에 섰는 점원에게 한걸음 다가서며 두 팔을 양옆으로 활짝 벌린다.
소녀가 이 정도로 적극적인 걸 보면, 포목점의 전통 옷이 꽤 마음에 든 것 같다.

810 유우키주 (yM4DsEfZs.)

2024-01-30 (FIRE!) 23:22:19

>>807 ...아니..이게 무슨...안타까운...(주륵)

811 아야나주 (AsMS/5VGHk)

2024-01-30 (FIRE!) 23:22:46

>>808 사용인들은 말 그대로 '모셔주기' 만 했을 뿐이라......
특별히 아야나와 놀아준다거나 하지는 않았읍니다
그냥 말 그대로 모시고 챙길 거 사무적으로 챙기는 거 정도만 했음

812 카가리주 (.htqPPiTW2)

2024-01-30 (FIRE!) 23:23:19

>>811 아기올챙이 방치 멈춰!!!!!!!!!!!!!!!!!!!!!!!!!!!!😭😭😭😭😭😭😭😭😭😭😭😭😭😭😭😭😭😭

813 아야나주 (AsMS/5VGHk)

2024-01-30 (FIRE!) 23:29:41

>>812 원래 나이차이 크게 나는 막내는 외롭게 크는 법이다

814 히나주 (gXVSKhOElg)

2024-01-30 (FIRE!) 23:35:55

개울가 에~ 올챙이 한 마리~

815 사쿠야 - 히나 (ACe.wUYPY.)

2024-01-30 (FIRE!) 23:40:04

"그러면 유카타로군요."

그 캇파녀석의 의뢰도 유카타였지. 원단 발주를 더 늘릴 필요가 생겼네.
이 아이의 주문서까지만 받고 당분간은 예약은 받지 않는 걸로 해두자. 원단을 제외하고는 혼자 만드는 일이다보니
3벌이면 꽤 시간이 빠듯하다.

"그럼 재겠습니다."

줄자로 몸에 둘러 치수를 여기저기 재보고 그것을 기록해둔다. 어차피 유카타를 주문한다고 한다면,
치수 기록은 필수다.

"이 치수라면 딱히 문제없이, 시착해보셔도 문제없을 듯합니다."

기록을 마치고는 시착용을 위해 걸어두었던 기모노를 꺼내서 건내주고는, 손으로는 내가 나왔던 문을 가리켰다.

"탈의하기에는 집안의 거실이지만 지금은 집안의 사람이 없으니, 이쪽 문을 열고 들어가서 탈의후 시착해보시면 됩니다."

거울은 이쪽에 있으니 거실은 오직 탈의용으로 사용하면된다.
아, 그런데 옆에 내 개인실의 문에 경고문을 붙여놨는데 설마 열어보지는 않겠지.

816 사쿠야주 (ACe.wUYPY.)

2024-01-30 (FIRE!) 23:43:55

여는건 경고를 해두지. 선택은 자유다.

817 카가리주 (.htqPPiTW2)

2024-01-30 (FIRE!) 23:44:32

>>813 아니아니 외로움의 수준이 무신식 "강하게 커라"랑 또이또이해 보이잖아요(?)

818 스미레 - 카가리 (rwS6lqHbhw)

2024-01-30 (FIRE!) 23:47:58

세상에, 저게 무슨 꼴이람. 지금 이 스미레의 옷을 저렇게 입었다는 사실에 눈이라도 감고 싶은 심정이다. 그러나 폐목하여도 눈앞 현실이 거짓이 되는 일 없음을 명백히 알고 있는지라 한숨만 꾹 삼켜냈다. 게다가 셔츠뿐이잖아. 치마와 재킷은 어디에 둔 거야? 설마 먼지 나는 곳에 내팽개쳐둔 것은 아니겠지? 이쪽은 얼마나 깔끔하고 온전하게 가져왔는데! 물론 신장 차이 탓에 구김은 어쩔 수 없다만, 일의 발단은 저가 아니니 책무감은 부재하다. 뒤 돈 그녀를 마주하고 믿을 수 없다는 양 눈을 두어 번 깜빡인 스미레는 지체 없는 발걸음으로 성큼 다가갔다.

누가 무신 아니랄까 봐 다짜고짜 전투태세다. 품위 제로, 기품 제로, 교양 제로. 거칠고 야성적이기까지. 한쪽 눈썹을 들썩인 스미레는 검지로 걷은 소매를 가리킨다. 불쌍한 내 와이셔츠.

"있지, 온전히 돌려받을 수 있음 좋겠는데. 신장 차를 의식하고는 있어? 혹 찢어지기라도 할까 이 스미레 심장 떨리거든."

​고저 만무한 어조로 뇌까리는 낯은 지극히 무미건조하다. 심장 떨리긴, 과장하는 거지. 하지만 정말 찢어지거나 한다면 수선하는 등 여간 귀찮은 일이 아니니 걱정은 됐다. 스미레는 살풋 질린다는 낯으로 검지 손가락을 쥔 주먹으로 옮겼다.

"이래서 무신이란……. 좀 치우지? 세상은 이제 야만 사회 아닌 문명사회이니, 그에 걸맞게 굴어야 하지 않겠어."

​반신은 동물, 반신은 인간이면서 야생 바다에 사는 인어가 그리 말한다. 태생부터 모순을 떨칠 수 없는 종족, 인어는 다시금 어쩔 수 없이, 또 운명적으로 모순을 입에 담고. 우습게도 인간 같은 사고를 했다.

​스미레는 어깨에서 자꾸만 달아나려는 재킷을 끌어올리며 와이셔츠 끄트머리를 콱 잡으려 했다.

"전투고 뭐고 어서 벗으라니까. 한시라도 이 빌어먹을 꼴에서 벗어나고 싶으니까. 망할, 치마랑 외투는 또 어딨어?"

819 히나 - 사쿠야 (gXVSKhOElg)

2024-01-30 (FIRE!) 23:58:41

>>815

"..."

네코바야시는 몸에 줄자를 둘러 치수를 재어주는 점원의 손길이 간질간질하지만 입술을 꾹 깨물고서 참아낸다. 몸에 둘러지는 줄자에 미약하게나마 느껴지는 구속감이 어딘가 모르게 짜릿하다. 이것으로나마 감싸이면 옴짝달싹 못 할 듯이.

"... 네."

소녀는 점원이 건네주는 기모노를 받아들며 생긋 웃고서는 아까 그가 나왔던 문으로 들어간다.
뒤쪽은 가정집이었나. 조금 어색한 공기에 머뭇거리면서 탈의를 하던 중, 소녀의 눈에 경고문 붙은 문이 '나 열어보소' 하고 들어온다.

'궁금해.'

살짝 열어보기만 하고 다시 닫아놓으면 티 나지 않겠지.
하는 생각으로, 소녀는 조심조심 그 문고리를 돌렸다.

820 유우키주 (yM4DsEfZs.)

2024-01-30 (FIRE!) 23:58:53

뭐했다고 또 하루가 끝나는거람.... 너무 시간이 빨리 흐르는데? 쉴 때만..(흐릿)

821 히나주 (mbpNNuqFXI)

2024-01-31 (水) 00:01:39

열어버리려고해요?!

822 아야나주 (CB8rFo2wEM)

2024-01-31 (水) 00:01:42

유우군 유우군
아야나 연못시절에 유우군은 초딩이었으니까 뭐 하고 주로 놀았다고 할까?

823 아오이 - 유우키 ◆.N6I908VZQ (AzQ/XAq6wY)

2024-01-31 (水) 00:02:04

situplay>1597033111>797

".............그런가. 대답해줘서 고마워."

천 년 전이라면 상상도 못할 대답을 내놓으면서, 신은 조금 어색하게 웃으면서 눈을 내리감았다. 그러고 보면 한 인간의 생각을 이렇게 가까이서 귀기울여 듣는 것도 처음이다. 비록 친구 맺는 것은─ 솔직히 말해, 신이 인간의 껍질을 쓰고 인간계까지 내려왔으면 인간 학생들이 그렇게 떠드는 「친구」라는 것 한번쯤은 만들어봐야 하지 않느냐는 지극히 경박한 사고방식에서 출발한 포부였지만, 인간 틈에 스며들고 싶은 것은 진심이었다. 그렇지 않으면 인두겁을 쓰고 이렇게 있지도 않았으니까.
권력자의 향방을 이 눈에 똑똑히 담아두고자 하는 이유도 있었지만.
"...그... 그러니까아─ 알고 지내고─ 가까워지고─ 이야기 하고 즐거운 시간을 나누고오─ 맛있는 것도 먹고 말도 걸고오오─... 이렇게 하는 게 맞았었지???? 따, 딱 이렇게만 하면... 히히..."

즉시 멍청한 얼굴이 되어 무식하게 방법론만을 읊는 것을 보면 아직 인간의 마음을 이해하기엔 한참 멀었지만.

/슬슬 막레 지을 수 있을 것 같다 🤭

824 테루주 (d71eM1IsHg)

2024-01-31 (水) 00:05:24

뭐? 신입이 왔어?

825 카가리주 (tQQOPm56EE)

2024-01-31 (水) 00:06:0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쿠야나 스미레 같은 지성이성 중시 캐릭터들이 야마어쩌구 보고 아 무식해!!! 야만적이야!!!!!!하고 생각하는 거 너무 웃겨... 좋아.....😇😇

>>820 당신...................................
그 진리를 기어이 입에 담고 말았구나..............(철컥)

826 아야나주 (CB8rFo2wEM)

2024-01-31 (水) 00:06:45

경배하라
우리 어장 드디어 30명 돌파다.

827 히나주 (mbpNNuqFXI)

2024-01-31 (水) 00:07:13

저도 신입이긴 하지만 신입 안녕?

828 나기주 (vg.42zeXgA)

2024-01-31 (水) 00:07:21

답레 쓰다 졸았다
아야나주 답은 내일 드리겠습니다
내가 평일엔 텀이 길어서 자꾸 늘어진다 ㅠㅠㅠ 먄해
다들 좋은 밤 보내~

829 카가리주 (tQQOPm56EE)

2024-01-31 (水) 00:07:25

뭐 신입!!!!!!!!!!!!!!!!
신난다!!!!!!!!!!!!!!!!!!!!!!!!!!!!!!!!!!!!

그리고 유우키주랑 캡틴 일상 수고했어~

830 유우키주 (SA5SRHbHg6)

2024-01-31 (水) 00:07:53

>>822 음. 글쎄? 연못에서 같이 놀만한 것이라면... 스마트폰 영상 보여주기라던가... 혹은 뭐 서로 잡담 나누기라던가...이 정도가 아니었을까? 아무래도 초등학생이면 어느 정도 한계가 있을 것 같고... 아야나는 뭔가 행동에 이런저런 제약이 많았을 것 같은지라!

831 아야나주 (CB8rFo2wEM)

2024-01-31 (水) 00:09:09

>>830 유우군.....아야나가 심심하지 않게 놀아줘서 고마워.......

>>828 어차피 우리 일상 슬슬 막바지 아님? 편히 주시오
나기주 좋은 밤 되기~~~~~~

832 스미레주 (ZDSLcXECfg)

2024-01-31 (水) 00:10:22

>>802 아기올챙이 과거 무슨일이야.......? 연못에 덩그러니 혼자 있는 거 생각하면....진짜 내 마음 힘들다................ 아기를 혼자 두지 마........ 🥹🥹🥹
>>825 이정도 오케이야? 선 안쪽이야?!!! 다행이야~!!!!!! ;;;ㅁ;;;; (늘 지문 쓰면서 쫄리는 사람)
>>828 나기주 잘자 쫀밤~ <:3

833 유우키 - 아오이 (SA5SRHbHg6)

2024-01-31 (水) 00:11:48

"...뭐. 오로지 그것만으로 이뤄지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이 선배라면 어떻게든 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을 하며 유우키는 말을 아끼기로 했다. 자신이 모든 것을 다 해 줄 수는 없었으며, 결국엔 자기가 하기 나름이 아니겠는가. 그보다 선배치고는 뭔가 제법 귀여운 모습이 있다고 생각하며 유우키는 오른손으로 자신의 입을 막고 살며시 쿡쿡 소리를 내며 웃었다. 제 주인이 어째서 이 선배를 은근히 괴롭히는지 잘 알 수 있는 순간이라고 생각하며.

"그래도 선배가 노력하면 반드시 그 결과가 따를 거예요."

그것만은 분명하다고 생각하며 그는 잘할 수 있다는 듯이 확신을 가진 목소리를 냈다. 이어 그는 핸드폰으로 시간을 확인한 후에 천천히 자리에서 일어섰다. 슬슬 돌아가봐야겠다고 생각하며 그는 아오이에게 인사를 보냈다.

"그렇다면 저는 슬슬 가볼게요. 연이 있다면 또 보도록 해요. 선배."

꾸벅. 늘 하는 그 인사 자세를 취하면서 그는 살며시 뒤로 돈 후에, 천천히 앞으로 나아갔다. 또 다른 연이 생긴 것에 만족하며... 더 나아가 제 주인에게 조금은 자제를 해줄 것을 부탁하기로 결심하며.

/그렇다면 이렇게 막레를 줄게! 일상 수고했어! 캡틴! 아오이...귀엽다!! 너무 귀엽다!!

834 스미레주 (ZDSLcXECfg)

2024-01-31 (水) 00:12:08

이번엔 태닝귀요미가 왔다~~~ >:D

835 아야나주 (CB8rFo2wEM)

2024-01-31 (水) 00:12:29

이렇게 되면 내일 유우키주와 일상을 돌릴수밖에 없겠군
자제를 부탁당하는 아야나로 말이지 (ㅋㅋㅋㅋㅋㅋ
둘다 수고많았쏘

836 유우키주 (SA5SRHbHg6)

2024-01-31 (水) 00:13:47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닛... 글쎄. 아야나주와 일상을 바로 돌릴진 모르겠네.
너무나 압도적으로 많이 아야나주와 돌려서 말이야. 일단 그 부분은 좀 생각해보는 것으로!

아직 못 돌려본 이들이 너무나 많기 때문에 그런 이들과도 좀 돌려보고 싶고..그런 것이다!

837 히나주 (mbpNNuqFXI)

2024-01-31 (水) 00:14:27

저혹시 사쿠야 많이 무서운 분인가요... 하지 말라고 한 거 했는데
마치 흉가 탐험하는 기분.....

838 아야나주 (CB8rFo2wEM)

2024-01-31 (水) 00:14:45

자 그럼 유우키주
다음 아야나 일상(언제될지모름) 때 유우키가 할 잔소리 목록 정리해보시오

839 아야카미 ◆.N6I908VZQ (AzQ/XAq6wY)

2024-01-31 (水) 00:15:08

situplay>1597033181>

늎판

840 유우키주 (SA5SRHbHg6)

2024-01-31 (水) 00:16:34

음. 잔소리는 하지 않아!
그냥 다른 이들에게 보내는 장난이 너무 짓궂어지지 않게 조금만 생각을 해달라고 말을 하는 정도려나.
그 외에는...가방에 들어가는 것을 알면 그건 좀 뭐라고 할지도 모르지만... 아직 유우키는 모르니 말이지!

841 아야카미 ◆.N6I908VZQ (AzQ/XAq6wY)

2024-01-31 (水) 00:17:06

유우키주 수고 많았다 👏👏👏

842 아야나주 (CB8rFo2wEM)

2024-01-31 (水) 00:17:07

>>840 아니 아오이 일로 한 쓴소리 할 줄 알았는데
유우군....혹시 천사?

843 카가리주 (tQQOPm56EE)

2024-01-31 (水) 00:18:08

>>832 물론 괜찮지~ 야만적인 거 맞는 걸 어째🙄
나야말로 야마어쩌구 성격을 감당해줘서... 고마워....

844 아야카미 ◆.N6I908VZQ (AzQ/XAq6wY)

2024-01-31 (水) 00:18:23

오늘 자기 전에 동결 목록 정리하고
신입들 홍백 배치하고

845 히데주 (ry7HJ8yO0Y)

2024-01-31 (水) 00:18:53

캡 통과 나메와 함께 안착~!! 밍나 반가와!!!!! 🙌

846 아야나주 (CB8rFo2wEM)

2024-01-31 (水) 00:19:08

히데미주 굿모닝~~~~~~

847 히나주 (mbpNNuqFXI)

2024-01-31 (水) 00:19:32

히데주 안녕하세요! 저도 같은 신입이지만 어서오세요!

848 스미레주 (ZDSLcXECfg)

2024-01-31 (水) 00:21:29

>>843 카가리는 그게 매력인 걸 >:3 걱정말구 마구해줘~~~!
>>845 히데주 어서와! 환영해~ ):D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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