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33111> [ALL/일상/청춘/대립] 신세기 아야카미 - 15장 :: 1001

봄에게 이별을 ◆.N6I908VZQ

2024-01-29 03:56:46 - 2024-01-31 01:59:05

0 봄에게 이별을 ◆.N6I908VZQ (Nal50o4evU)

2024-01-29 (모두 수고..) 03:56:46

【 계절 : 봄春 】
( situplay>1597031091>1 )
【 봄의 끝자락 (휴식 시즌) 】 1月29日~2月7日
( situplay>1597033046>708 )



【 주요 공지 (필독❗❗❗) 】
오너 방학 기간 situplay>1597032992>845
이미지 게임(+진실게임) situplay>1597033046>820
체육제 관련 situplay>1597033046>177, situplay>1597033046>754

❗ 외/내부 홍보 아이디어 모집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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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찾아가기 】
학생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31088/rec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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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어장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33046/recent
웹박수 https://forms.gle/sZk7EJV6cwiypC7Q6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신세기%20아야카미

1 하나주 (2IBeyJmAlY)

2024-01-29 (모두 수고..) 17:53:42

1등!

2 테루주 (QMoDlZSYio)

2024-01-29 (모두 수고..) 17:53:49

3 아야카미 ◆.N6I908VZQ (Nal50o4evU)

2024-01-29 (모두 수고..) 17:53:51

설마했던 1001 ( 아찔 )

4 사유주 (TXeI/9Bgqc)

2024-01-29 (모두 수고..) 17:54:42

사실 시트갈이라고는 했지만 다이스를 굴린 지금도 격한 고민의 소용돌이에 빠져있다
이대로 괜찮은가(?)

5 아야나주 (iutqKsUO0U)

2024-01-29 (모두 수고..) 17:54:43

일단 예상한 각도가 아니니 때려치우고
@캡틴 은 이 그림 완성본 받아주쇼

6 아야나주 (iutqKsUO0U)

2024-01-29 (모두 수고..) 17:55:05

>>4 사유사유상
계속 아야낫치 부려먹기 해줘야지

7 아야카미 ◆.N6I908VZQ (Nal50o4evU)

2024-01-29 (모두 수고..) 17:55:41

situplay>1597033046>996 외국인 가능

8 아야카미 ◆.N6I908VZQ (Nal50o4evU)

2024-01-29 (모두 수고..) 17:56:45

테루주와 사유주도 시트 갈이를 고민하고 있는 건가
당연히 손에 맞는 시트를 굴려야 하니까 시트 가는 것 자체는 별로 눈치보지 않아도 좋다

9 카가리주 (fsdhIZX5Yo)

2024-01-29 (모두 수고..) 17:57:10

사유도 시트갈이 고민하는 중이구나...🤔

>>4 흠
그러면 사유가 오늘부터 갸루 말투를 그만뒀다는 설정은 어떨까🤔🤔🤔🤔

10 아야카미 ◆.N6I908VZQ (Nal50o4evU)

2024-01-29 (모두 수고..) 17:58:24

>>5 귀 여 워
귀 여워... 🥰🥰🥰🥰🥰🥰🥰

남이 해주는 내 캐 연성은 정말 최고야 진짜...
아야나도 똘망똘망한 게 커엽 다 진 짜
아마도 같이 셀카 찍는 건가

진짜 고맙다 소중히 저장할게

11 아야나 - 아오이 (iutqKsUO0U)

2024-01-29 (모두 수고..) 17:58:41

situplay>1597033046>1001 아오이 아 저 씨

“후 히 히 히 히”
“이미 찍으신 것이와요. 거기 가운데 동그란 버튼 있지요? 그걸 누르시면 되는 것이와요. “

어휴 요오즘 신님들은 사진 찍는 것도 잘 못해요. 본인이 사진을 찍었는데도 찍은 줄도 몰라. 아!! 답답하다 저걸 직접 다룰 줄 알았다면 내가 직접 찍었을텐데!!! 하여튼간에 비록 손이 닿지는 못했지만 사진 안에는 아저씨와 나의 모습이 둘 다 잘 담겨지게 되었다. 이 아저씨 생각보다 좀 찍잖아? 나 찍어달라고 할까. 아니다 흥이다.

“자! 이제 어서 제 핸드폰을 돌려주시는 것이와요. 빨-리-인 것이와요 아저씨이이이”

다시 파닥파닥 거리며 핸드폰을 되찾으려 노력해 요

12 사유주 (TXeI/9Bgqc)

2024-01-29 (모두 수고..) 17:58:48

>>9 댓츠 불가능

13 스미레주 (LXN8Plj.TE)

2024-01-29 (모두 수고..) 18:00:52

>>5 둘 다 너 무 귀 여 워 쭈왑쭈왑해줘야되,,,,

14 아야나주 (iutqKsUO0U)

2024-01-29 (모두 수고..) 18:01:04

>>10 그렇다 같이 셀카찍는 아저씨와 캇파다
원래는 아야나가 찍는 걸로 그림이랑 같이 올리려 했는데
아저씨가 먼저 사진을 찍어버렸으니 어쩔 수 없이 포기함

15 아야나주 (iutqKsUO0U)

2024-01-29 (모두 수고..) 18:05:44

>>13 스미스미상의 쭈왑쭈왑 업계포상 입니다.

>>12 파리피는 하긴 사유의 정체성이니까.....

16 카가리주 (fsdhIZX5Yo)

2024-01-29 (모두 수고..) 18:09:20

https://www.neka.cc/composer/10551

네카 만지다가 마음에 들어서 가져왔다✌🏻
야마어쩌구가 카가리의 신분 이전에 쭉 쓰던 얼굴이야. 동양 복식 파츠가 없어서 아쉬운대로 티샤쓰 한 장 입혀줬다...🥺

호법신으로 있을 시절에 만든 모습이라 지금보다 성숙하고(당연함 성인 모습임) >>자애로운<< 인상이었지~ 근데 나중엔 이 얼굴로 성질부리고 지 마음에 안 들면 다 죽이고 다녔음....👀👀
지금 인상이 더 공격적인 이미지처럼 보이지만 사실 표정을 굳히면 싸늘해보이기로는 예전 얼굴이 더하다는 점이 오타쿠 포인트야!😉

17 아야나주 (iutqKsUO0U)

2024-01-29 (모두 수고..) 18:10:21

>>16 지나가던 류지가 신앙심 +1될 미모 이다
야마스핀무신님 아야나를 부디 잡아먹어주시와요!!!!!!!

18 카가리주 (fsdhIZX5Yo)

2024-01-29 (모두 수고..) 18:11:12

>>5 아야나주가 그린 아가씨 폼 아야나

그림에서

말랑말랑
동글동글
탱글촉촉
올망졸망
이 느껴져..... 아야나 잡아먹을래 쭈왑....🤤

19 스미레주 (LXN8Plj.TE)

2024-01-29 (모두 수고..) 18:11:23

이전 얼굴은 갭이 더 크구나~ 어느 쪽이든 카가리는 멋있지 나도 죽여줘....... 😊

20 아야나주 (iutqKsUO0U)

2024-01-29 (모두 수고..) 18:12:16

>>18 이 무신님 어떻게든 잡아먹겠다는 의지가 확고하다

21 아오이 - 아야나 ◆.N6I908VZQ (Nal50o4evU)

2024-01-29 (모두 수고..) 18:15:41

situplay>1597033111>11

"이거?"

눌러보았다. 찰칵. 아, 여기서 나는 소리였구나...

"근데 사진은 없잖아. 아... 이 왼쪽 아래에 있는 저건가..."

요즘 물건들은 참 신통방통해. 그 덩치 크던 사진기가 어느새 이만큼이나 조그마해지다니. 어쨌든, 새로운 것도 배웠겠다, 파닥파닥거리며 징징거리는 캇파에게 셀─카─라는 것을 알려준 보답으로 천천히 폰을 돌려주는 것처럼 손을 내리다가... 마지막 순간에 받으려는 손으로부터 휙 젖혔다. 보리보리쌀을 시전했다는 말이다!!!!!! 이 유치뽕짝한 늙은이!!!!!!!

"조금 더 착한 아이처럼 군다면 모르겠는데─?"

살살 눈을 휘며 빙긋이 웃었다. 이 늙어빠진 아저씨 최소 수백만년은 어린 아기를 상대로 도대체 봐주는 법이 없다───❗❗❗ 이딴 게... 『연륜』...?

22 카가리주 (fsdhIZX5Yo)

2024-01-29 (모두 수고..) 18:15:55

Q. 근데 호법신이면 부리부리하게 생겨도 되지 않나요?
A. 제가 갭모에를 좋아하기 때문에 무섭게 생긴 무신은 기각입니다

히히 이제 기력 회복도 좀 됐겠다 답레 예열(저녁먹고 씻기)을 해야겠어....🤔🤔🤔
예열까지 시간이 걸리는 관계로 느긋하게 기다려주십사....🙏🏻

23 아야나 - 아오이 (iutqKsUO0U)

2024-01-29 (모두 수고..) 18:19:52

>>21 아저씨바💚보

"우이 이 이 이 이 이 익"

이 아저씨 돌려줄 것 같이 굴면서도 돌려주지를 않는다!!! 나의 귀여운 사과폰이 이렇게 아저씨에게 뺏기고 마는 것인가??!! 안돼, 그럴 순 없다! 그럴 순 없어! 냅다 목덜미에 팔을 껴안으려 하면서 까치발 들기를 시도하려 하였다. 이건, 그래..... 박 치 기 준 비 다 !!!!!!!!!!!!

"돌려주시지 않으면 비장의 무기를 쓸 것이와요오오오!!!!! "

아 아무튼 돌려달라고 돌려달라고오오 떼쓰기 시전이다. 연못에서 나온지 5년밖에 안된 어린이의 징징댐이나 들어라.

24 아야카미 ◆.N6I908VZQ (Nal50o4evU)

2024-01-29 (모두 수고..) 18:19:54

>>14 🤔
다시 찍으면 되지 않을까...?

>>16 마...

마망...🥺🥺🥺 ( ??? )

온화하고 따스한 낯이 음영 드리우며 표정을 딱 굳히면 그 어느 날카로운 인상보다도 무섭다는 게 만고불변의 국룰이지 🤗
성녀 같은 인상에 피칠갑...? 이건 되거든요 😏

25 아야나주 (iutqKsUO0U)

2024-01-29 (모두 수고..) 18:22:28

>>24 다시 그려오기 "귀찮다"

26 사쿠야 - 스미레 (XcEVSJKjHs)

2024-01-29 (모두 수고..) 18:24:16

"딱히 은혜를 주었다고는 생각하지않아. 난 언제까지고 네가 할수있다면 해줬으면 좋겠다라고 말했을 뿐이니까."

물론, 그 은원관계에는 내가 유리한 입지를 가지고있으니, 그것을 활용할 수 있다면 활용하고자 한다는 이익계산적인 의도가 없다고는 말하지 못한다. 다시 말해 빚을 쥐고있으니 안할리는 없다라는 전제가 깔려있는 제의에 가깝지.
그렇게까지 회의감에 떠나놓고도 신세진 것을 이 인어는 잊지않았다. 기특한 녀석이다.

"편한대로 해. 내가 널 구워삶을 이유도 없고."

이후 들어오는 정보에 대해서는 경청을 하면서, 하나하나 짚어보듯 끼어들어서 이야기했다.

"아아 사토 류지라면, 나도 몇번인가 만났지. 그 뒤에 지네 신도 마주쳤고. 씌인건 신보다는 그러네. 망령쪽일까.
아니면 망령이라고 생각하는 본인의 집념인가. 본인이 숨기는 부분이니 들춰낼 생각은 없지만.
태양신이라면 아마테라스의 기운은 느껴지지않았는데 뭘까? 하지만 말하는걸 보니 그것만 있는 것같지는 않아."

요는 그 앞의 빌어먹을이라는 표현의 능구렁이보다도 이 아이가 무언가 시커먼이라 말할정도면 무슨 일을 겪기는 했구나하고 읽어내는 것은 간단했다.

"뭔가 당했을거같은데. 되갚아줄수는 있어. 나는 나대로 움직이니까 말이야."

네가 그런 성격은 아닐거라고는 생각하지만.
이윽고 들어온 이야기에는 얼굴로는 웃고 있었지만,

"그 캇파를 감싸는 것일까? 퍽이나 친해졌나 보네."

전혀 웃는 얼굴은 아니였다.

"어린 것이 참 기어오르고는 딴청을 피우던게. 지금 내 껍데기가 생각나서 불쾌했어."

27 아야카미 ◆.N6I908VZQ (Nal50o4evU)

2024-01-29 (모두 수고..) 18:26:36

>>25 아니아니, 폰 돌려받으면 새로 찍으란 소리였으니까 🤭

근데 아야나 무슨 자세 취한 건가?
목덜미라는 게 아저씨 목?

28 아야나주 (iutqKsUO0U)

2024-01-29 (모두 수고..) 18:27:20

>>27 네 그렇습니다 목 껴안음
아저씨 어깨 붙잡고 박치기 하기 직전입니다.

29 아야카미 ◆.N6I908VZQ (Nal50o4evU)

2024-01-29 (모두 수고..) 18:27:42

>>28 끼 야 악 😱

30 아야나주 (iutqKsUO0U)

2024-01-29 (모두 수고..) 18:28:26

>>29 기대하시오 KAMISAMA
어린이의 박치기가 간다!!!!!!!!!!

31 카가리주 (fsdhIZX5Yo)

2024-01-29 (모두 수고..) 18:36:33

>>24 마?망(어머니인 건 맞음)

캡틴 언제나와 같이 맛잘알이구나...😏 내가 취향이랑 겹쳐서 신나 헤헤

>>3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이렇게 보니까 아야나 고등학생 여자애가 아니라 나루토런하는 7살 조카처럼 보이기 시작했어

32 카즈키주 (btNpCN/urg)

2024-01-29 (모두 수고..) 18:39:47

갱신해요~

커플 생겼나요~?

33 아야나주 (iutqKsUO0U)

2024-01-29 (모두 수고..) 18:42:43

>>32 아 니 요

34 카즈키주 (btNpCN/urg)

2024-01-29 (모두 수고..) 18:43:25

왜죠, 어제 웹박수인가? 몬가 본거 같았는데..?

35 아야나주 (iutqKsUO0U)

2024-01-29 (모두 수고..) 18:43:26

어서오시오 카즈키상
놀랍게도 커플은....생기지 않았다!!!!!!!!

>>31 캇파나이로 7살......아무튼 맞을지도......???

36 아오이 - 아야나 ◆.N6I908VZQ (Nal50o4evU)

2024-01-29 (모두 수고..) 18:44:17

situplay>1597033111>23

"??? 비장의 무기 뭐."

영문을 모르겠다는 낯으로 내려다보았다. 아니 근데 내 목은 왜 건드리는데? 이게... 뭐 하는 자세지...?

"착한 아이가 되면 생각해보겠다고 해도. 아니 근데 진짜 뭐 하는 건데 지금...?"

징징거리는 캇파.
들어올린 까치발.
성난 얼굴.
한층 가까워진 머리 간의 거리...

이것이 시사하는 바가 무엇인가...

그러니까 그것은 너무 갑작스러운 상황 변화였고. 나는 판단력을 높이기에는 너무 우쭐해 있었고... 남에게 이 정도의 무례를 겪어본 적도 없어서 목덜미를 껴안은 이 짓이 박치기를 하려는 것인가 정강이를 걷어차려고 하는 것인가 하는 결론까지 다다르기 위한 충분한 데이터가 부족했고...

그러니까...

어리석었던 나는...

/이어서 아야나주의 답레로 이어지겠습니다 ( ? )

37 아야카미 ◆.N6I908VZQ (Nal50o4evU)

2024-01-29 (모두 수고..) 18:45:24

카즈키주 어서와랏

있었던 것은 체육제 전에 고백하고 말겠다는 익명의 선전포고 뿐이었다...🤭

38 아야나 - 아오이 (iutqKsUO0U)

2024-01-29 (모두 수고..) 18:46:22

>>36 아저씨바보

뭘 하는 거냐면? 기다렸다는 듯 아야나는 냅다 손을 내려놓고 그 자리에서 쩜프를 시도했다. 아야나 쩜프다!!!! 그리고...

"아 저 씨 바ーーー보ーーーーー!!!!!! "

아야나 박 치 기 다!!!!!!!!!!!
필살 아야나 박치기다!!!!! 박치기 시도다!!!!!!! 핸드폰을 제 때 돌려주지 못한 대가를 맛봐라!!!!!!!!!

39 아야나주 (iutqKsUO0U)

2024-01-29 (모두 수고..) 18:46:55

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너무즐겁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0 카즈키주 (btNpCN/urg)

2024-01-29 (모두 수고..) 18:47:44

아야나 먹힌당

41 아야나주 (iutqKsUO0U)

2024-01-29 (모두 수고..) 18:52:28

먹히지 않습니다 카즈키-상

42 스미레 - 사쿠야 (LXN8Plj.TE)

2024-01-29 (모두 수고..) 19:05:07

눈 한 번 감음으로써 대답을 대신한 스미레는 간간이 첨언하는 사쿠야의 말을 끊지 않으려 차분히 틈을 두고 말하면서도, 자신 또한 바삐 새 정보들을 조합하고 욱여넣었다. 그 놈 뒤에 있는 '거', 무신임은 알았는데 상세히는 지네였나…. 어쩐지 널린 원소나 동물 따위와 다른 느낌이더라니.

"쯧, 인간들이란 다 그렇지요. 망령에 씐 듯 탐욕적이고, 타산적이야."

​제 성질대로 혀 한 번 찬 스미레가 날 선 채 뇌까린다. 도서관에서 제 눈으로 손 뻗은 그날이 떠오른 탓. 사쿠야의 의도에 빗겨나간 대꾸임을 알면서도 제멋대로 감정을 슬몃 내보인다. 제법 잘 참았는데, 인간 얘기가 나오니 슬금슬금 열이 오르기 시작해서.

"아아, 그쪽-태양 신-'은' 대놓고 경고하던걸요. 눈 간수 잘하라고."

​능구렁이 외 인어의 눈을 한 번씩 언급했던 이들. 열 내는 이유 확고하니, 외려 냉소를 띈 스미레에 눈에선 일족을 아끼는 마음이 뚝뚝 묻어 나온다. 이윽고 그녀가 복수를 입에 담았을 때 눈을 두 어번 깜빡이던 스미레가 한 손을 설레설레 흔들며 싱겁게 웃는다.

"이 이상 빚을 더 지우고 싶진 않네요. 성질 상 직접 갚아주고들 싶고……."

​끝에가선 입매의 온도가 뚝, 떨어졌다. 직후엔 다른 의미로 가라앉았다.

"……카와자토가요."

​무심코 이름을 부르며 대꾸한 스미레가 애써 냉담한 낯을 유지한다. 겉보기엔 차디찬 무표정. 하지만 신의 망막에 무엇이 비칠 진 모를 일이다. 걘 철부지 어린 애라 아무것도 몰라요. 그래서요, 그래서 그랬던 걸 거예요. 그런 옹호적 문장들이 목 끝까지 차올랐다가 힘겹게 삼켜졌다. 굳이 이런 말들을 해서 긁어 부스럼을 만들고 싶지 않았다. 동시에, 언제 이렇게 정을 주었나 스스로가 가벼이 여겨져 싫었다. 그럼에도 불구, 스미레는 화제 전환을 택한다.

"하여 앞으로 어찌하실는지요. 스미레는 하던 대로 전달책이나 함이 옳을지, 혹……."

새로이 할 일이 있는지.

43 스미레주 (LXN8Plj.TE)

2024-01-29 (모두 수고..) 19:06:43

카즈키주 어 서 와 🤗🤗

44 아야나주 (iutqKsUO0U)

2024-01-29 (모두 수고..) 19:09:43

https://twitter.com/meungnuem/status/1751595461981700274/video/1
아야나 발소리는 이런 소리입니다 (뾱뾱뾱)

45 스미레주 (LXN8Plj.TE)

2024-01-29 (모두 수고..) 19:11:31

케로로요괴 아야나........ 🤭

46 아야나주 (iutqKsUO0U)

2024-01-29 (모두 수고..) 19:11:53

>>45 아 아무튼 캇파라고‼️‼️‼️‼️

47 스미레주 (LXN8Plj.TE)

2024-01-29 (모두 수고..) 19:13:15

ꉂꉂ(ᵔᗜᵔ*)

48 아야나주 (iutqKsUO0U)

2024-01-29 (모두 수고..) 19:16:08

이것은 필시 스미스미 선배님도 아야나표 박치기를 원하는 것이렷다(????)

49 아야나주 (iutqKsUO0U)

2024-01-29 (모두 수고..) 19:16:35

당연하지만 농담임
아야나는 스미스미선배님에게 그런짓 안해

50 스미레주 (LXN8Plj.TE)

2024-01-29 (모두 수고..) 19:17:17

박치기 해줘도 괜찮은데! 😂😂😂

51 아야나주 (iutqKsUO0U)

2024-01-29 (모두 수고..) 19:18:26

>>50 아야나는 스미스미 선배님 아픈 짓 안할거임
시져시져

52 스미레주 (LXN8Plj.TE)

2024-01-29 (모두 수고..) 19:18:49

사랑스러워 이 케로로캇파요괴

53 스미레주 (LXN8Plj.TE)

2024-01-29 (모두 수고..) 19:21:32

@반티
또 제출해봅니다 이번엔 닌자 컨셉

54 아오이 - 아야나 ◆.N6I908VZQ (Nal50o4evU)

2024-01-29 (모두 수고..) 19:22:38

situplay>1597033111>38

"으왋!!!!!!!!!!!"

명중!!!!!! 그것도 제대로 명중했다! 꼴사나운 외마디 비명을 내지른 아오이는 아니메의 개그씬마냥 머리 주변에 빙글빙글 새와 UFO를 띄운 끝에 히익, 하면서 풀썩 뒤로 넘어졌다. 그렇다... 꾸준히 강조해온 사실이지만 이 아저씨의 인두겁은 터무니없는 약골인 것이다...!!! 참고로 부딪치자마자 아야나의 폰은 손에서 놓쳤으니 아야나가 나이스세이프했는지 땅에 곤두박질치는 모습을 꼼짝없이 지켜볼 뿐이었는지는 알아서 설정하길 바란다.

"...어, 어...? 타카마, 타카마가하라...? 여긴... 내 방...?? 그, 그렇구나아... 꿈이었구나아아... 나, 나 다시는 밖으로 안 나갈래... 역시 이불 밖은 위험해..."

아저씨는 드러누워서 멍청하니 헛소리나 중얼중얼대고 있으니...

55 아야카미 ◆.N6I908VZQ (Nal50o4evU)

2024-01-29 (모두 수고..) 19:24:01

>>44 징징이 아니었냐고

>>53 헉

【 반티 후보 】
1. 맥도날드 옷 ( situplay>1597033046>179-180 )
2. 사라시さらし ( situplay>1597033046>186, situplay>1597033046>190 )
3. 종이의 집 코스프레 ( situplay>1597033046>218 )
4. 흑백 기모노에 팀별 컬러 타스키 + 이마에 대표색 머리띠 ( situplay>1597033046>626 )
5. 간호사복 ( situplay>1597033046>640 )
6. 평범한 아야카미 체육복 그런데 붉은 얼룩이 묻은 ( situplay>1597033046>757 )
7. 닌자 컨셉 ( situplay>1597033111>53 )

56 테루주 (QMoDlZSYio)

2024-01-29 (모두 수고..) 19:26:58

>>55 ㄹㅇ 딱 징징이였는데!!

57 아야나주 (iutqKsUO0U)

2024-01-29 (모두 수고..) 19:31:15


@캡틴
딱 한가지 묻겠습니다
돌발행동 해도 됩니까?

58 사쿠야 - 스미레 (XcEVSJKjHs)

2024-01-29 (모두 수고..) 19:31:18

"무슨 일을 겪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네 개인적인 감정을 말하라곤 하지않았어."

이 녀석은 근본적으로 인간에 대한 경멸이 깊었으니까, 그정도에서 제지하는 수준이었지만.
사토의 경우 내 나름대로의 적재적소를 찾았으니까. 웃기는 소리지만 친하게 지내야할 이유는 많았다.
물론 스미레에게 시킬 것은 아니다. 이건 내가 움직일 이유고.

"양인들에게는 그런 이야기가 있지않던가. 원숭이 손이라고. 그런의미에서 나는 원숭이 손이지.
네가 처리할 일이라면 네 손에서 끝내는 거고, 그게 아니라면 나라는 원숭이 손을 쥐어보는 거지."

언제든 기회를 잡고자한다면 잡아도 된다지만, 지극히 악취미를 담아 네가 원하는 결말의 소원은 이루어 주지않는다고
그 과거의 복수와 같이 이야기한셈이다.

"네가 뭔 생각을 하는지 얼굴에 다쓰여있어. 그리고 아마노자코기만의 신앞에서 목구멍으로 넘어갈 말을 생각한 시점에서. 이미 부스럼인것을."

이전에 지네녀석에게 부러진 부채를 버리고 새로 맞춘 부채를 꺼내 펼치었다.
딱히 달라진 것은 없이 난죽국매의 무늬지만.

"그대로 해주면 그것으로 충분해. 아 그래도, 한번 쯤은 물어보는게 좋을까.
정말로 할 수 있냐 할 수 없냐는 의미로서. 하지 않아도 괜찮아. 그것 또한 범위 내니까."

펼쳤던 부채를 접고 실실 웃으며 말했다.

"넌 네 친우를 배신할 수 있을까?"

59 아야나주 (iutqKsUO0U)

2024-01-29 (모두 수고..) 19:31:37

>>55>>56 아 아무튼 개구리뾱뾱거리는소리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0 아야카미 ◆.N6I908VZQ (Nal50o4evU)

2024-01-29 (모두 수고..) 19:45:35

>>57 설거지 하느라 이제 봤다
마음대로

61 아야나 - 아오이 (iutqKsUO0U)

2024-01-29 (모두 수고..) 19:46:00

>>54 아저씨바보

"후 히 히 히 히 히"

드디어!!!! 드디어 핸드폰을 되찾는데 성공했다!!!!!!! 의기양양한 모습으로 헤롱헤롱한 아오이 아저씨를 내버려두고 아야나는 핸드폰을 되찾는데 성공했다. 강화액정필름을 붙여놨기 때문에 살짝 선이 그려진 것 외엔 특별히 문제는 없다. 아무튼간에 그렇다.

아오이 : 아야나
0 : 1
1승 되시겠다!

"소녀乙女의 핸드폰을 함부로 보려 하시다니 아저씨는 정말 바💚보 인 것이와요! "

흐흥 하고 웃으며 살며시 아오이 아저씨에게 다가가 요. 그리고....

 ー 쓰담쓰담?

"앞으로는 그러지 마시라는 의미로 아야나의 나데나데를 드리겠사와요. "

드러누운 아저씨의 머리를 쓰담쓰담 해 요
이 나데나데 아주 귀한 나데나데라고? 아무에게나 안 해준다고???

62 아야나주 (iutqKsUO0U)

2024-01-29 (모두 수고..) 19:46:32

>>60 유감!!
너무 늦어서 아야나의 이마츄 묘사는 날아가버렸다!!!!

63 아야나주 (iutqKsUO0U)

2024-01-29 (모두 수고..) 19:47:22

설명하지
원래 내 답레에는

후히히 웃으며 살짝 이마에 츄를 하고 일어선 건 덤이다. 아무튼 덤이다.

이게 있었다
근데 캡틴이 너무 늦게 와서 그냥 나데나데만 해줌ㅅㄱ

64 아야카미 ◆.N6I908VZQ (Nal50o4evU)

2024-01-29 (모두 수고..) 19:53:28

크윽 까비 ( ? )

65 유우키주 (slQONpki6I)

2024-01-29 (모두 수고..) 19:53:32

뭔가 이것저것 있었던 모양이구나.
체육제 전에 고백? 팝콘을 튀기고 구경하면 되는 거지?

다들 안녕안녕! 갱신할게!

66 아야나주 (iutqKsUO0U)

2024-01-29 (모두 수고..) 19:54:01

유우키주 오 카 에 리

67 유우키주 (slQONpki6I)

2024-01-29 (모두 수고..) 19:55:46

아야나주도 안녕안녕!!

68 아야나주 (iutqKsUO0U)

2024-01-29 (모두 수고..) 19:56:25

유우군.......
큰일낫어
아야나 핸드폰에 금갔다.

69 스미레 - 사쿠야 (LXN8Plj.TE)

2024-01-29 (모두 수고..) 19:59:15

고운 미간의 흠결. 퍼뜩 정신이 들어 그제야 찡그린 미간을 펴 자중하겠노라 답한다. 뜨듯미지근한 봄바람이 불어도 둘의 공기를 메운 것은 다른 색채의 한기. 아무렴. 한쪽은 심해의 인어고, 한쪽은……. 어떠한 온기도 온정도 만무한 채 한에 비롯한 계산만이 머릿속을 오갔다. 스미레가 창백한 뺨 위로 청보랏빛 눈을 내리깔았다. 습관적으로 구두 앞 코로 흙바닥을 툭툭 두들겼다. 이내 입 열고. 하오면-.

"허면 이 스미레가 도무지 손쓸 길이 없을 때. 그때에 손 내밀어 주시렵니까?"

​고개를 모로 살짝 기울인다. 반듯이 잘린 진녹색 머리채가 아래로 흐트러지고, 사나운 눈매가 일견 순하게 둥글어진다. 엄연히 히비스커스-인어족 패권을 쥔 집단 넷 중 하나-의 막내, 아닌 체하며 부탁할 때 쓰는 꼼수쯤이야 여러 개다. 물론 사쿠야가 받아준다고 한다면 그건 그녀가 눈감아준 것이겠다만.

"……알아요. 젠장, 구태여 말 안 꺼내셔도 되니까. ……다신 이런 실수 없을 테니."

​아무리 성숙하게 굴어도 고작 이백 년 조금 넘게 산, 성년 앞둔 요괴. 속내 들킴을 속속히 그녀의 입을 통해 까발려지자 부끄럽고, 쪽이 팔린다. 다른 상대 같았음 어림도 없는 일이었으니. 심지어는 정곡까지 찌르며 웃으신다. 따라서 첨예한 자존심이 고개를 들었다. 동시에 인어의 자아 또한.

"—그것이 짊어진 값을 갚는 일이라면."

​은혜를 원수로 갚는 형편 없는 짓은 인어의 이름을 내걸고 할 수 없는 일이다. 하지만, 그러나. 당장의 스미레도 모를 깊숙한 무의식이. 어쩌면 지금을 후회할 지도 모른다고…… 그리 속삭인다.

70 스미레주 (LXN8Plj.TE)

2024-01-29 (모두 수고..) 20:00:46

유우키주 어서와 >:3

71 유우키주 (slQONpki6I)

2024-01-29 (모두 수고..) 20:01:38

>>68 어.. 카와자토의 재력이라면 핸드폰 따위 몇개나 살 수 있지 않을까? (갸웃)

>>70 스미레주도 안녕안녕!

72 아야나주 (iutqKsUO0U)

2024-01-29 (모두 수고..) 20:02:17

>>71 (생각해보니 진짜 그렇네 콘)

73 아야나주 (iutqKsUO0U)

2024-01-29 (모두 수고..) 20:07:25

맞다
스미스미상
사쿠야 일상 이후 시점으로 돌릴 수 있음?
당연하지만 사쿠야 일상 끝나고

74 스미레주 (LXN8Plj.TE)

2024-01-29 (모두 수고..) 20:07:45

>>73 당연하지요~

75 아야나주 (iutqKsUO0U)

2024-01-29 (모두 수고..) 20:08:17

>>74 좋다 그렇다면 "예약"

76 스미레주 (LXN8Plj.TE)

2024-01-29 (모두 수고..) 20:09:30

>>75 (๑•̀ㅂ•́)و✧

77 유우키주 (slQONpki6I)

2024-01-29 (모두 수고..) 20:10:45

나는 주말에 못 돌렸으니 좀 쉬었다가 저녁 9시쯤에나 일상을 구해봐야겠어! 있을진 모르겠지만... 뭐 없으면 없는대로 상관없다!

78 사쿠야 - 스미레 (XcEVSJKjHs)

2024-01-29 (모두 수고..) 20:14:45

"신이라고 함은 해내지 못한 것을 이루기 위해 의지하는 것이 아닐까?"

그정도의 온정은 남아있다. 더군다나 그 편이 이 지긋하고 괴롭기만한 삶의 자극이 되기도하고.
한순간의 쾌락이지만, 그런 자극을 추구하는 쪽이 역시 낫다. 도움을 원한다면야.

"말뿐이라면 뭐든 못할까."

녀석의 망설임을 읽어내고는 내려보듯 이야기했다.
할 수야 있겠지. 하지만 하고 싶지는 않겠지. 신이든 인간이든 요괴든. 생각이 똑같을 수도 없고
빚과는 별개로 빚을 청산하는 것에도 망설임이 없을 수는 없다.

그릇된 일에는 그릇된 생각이 맺히는 법이니까.

"못들은걸로 할게. 그리고 시험해본거야."

고작 그런 일로 친구를 배신하라고 하는 것은 거기다,

"말로 기어오른 건 충분히 대가를 받아냈으니까, 지금은 그대로 있어. 내가 너무 속좁은 신같잖아. 그리 시켜버리면."

자신이 겪었던 아픔의 대가를 똑같이 누군가에 주는 것 같으니까.

79 아오이 - 아야나 ◆.N6I908VZQ (Nal50o4evU)

2024-01-29 (모두 수고..) 20:17:07

situplay>1597033111>61

"여, 역시 난 폐급이야... 괜히 밖으로 나가겠다고 나대는 게 아니야... 얌전히 방안에나 틀어박혀야... ... ... ... ...맞다...!!!!"

헛소리를 중얼거린 끝에 결국은 힉힉호무리 특유의 밑도 끝도 없는 자기비난으로 이어지다... 가, 서서히 밝아오는 정신... 밝아오는 시야... 헛것이 아닌 현실을 다시 마주본 아오이는 정신을 차리면서 벌떡 자리에서 일어났다. 먼저는 상체, 그 다음에는 다리. 나데나데는 기억도 못하는지, 아니면 무시하는 것인지, 안중에도 없는 반응이다.

"내가 캇파랑 실랑이나 하려고 여기 온 게 아닌데에..."

절룩절룩 걸어가서 거슴츠레 성적표를 노려보았다. 아카가네... 아카가네... 아카가네... 여기 있다. 80점이라는 무난한 평균, 무난한 석차다. 높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낮은 것도 아니다. 아마도 영어가 가장 깎아먹었으려나. 상관도 없는 일이지만. 시큰둥한 눈으로 별로 열심히 살피지는 않으면서 뒷목을 살살 쓸면서 대강 주변의 성적도 훑고, 성적표 여백에서 요괴의 승리를 고하는 짧은 글마저도 별 흥미 없이 지나친 아오이는 "뭐" 라면서 가볍게 어깨를 늘어뜨렸다.

"볼일도 끝났으니 이제 슬슬 갈까..."

끝까지 캇파에게는 눈길 하나 주지 않는 것이... 진짜로 자기밖에 모르는 아저씨였다...

80 아야카미 ◆.N6I908VZQ (Nal50o4evU)

2024-01-29 (모두 수고..) 20:17:27

유우키주 어서와라

81 유우키주 (slQONpki6I)

2024-01-29 (모두 수고..) 20:18:44

캡틴도 안녕안녕!!

82 아야나 - 아오이 (iutqKsUO0U)

2024-01-29 (모두 수고..) 20:21:08

>>79 바보아저씨 맞다 할얘기가 있는데요

"맞다 아.저.씨. 이번 영어 엄청 쉽지 않으셨사와요? "

후히히 웃으며 돌아가려 하는 아오이 신님의 뒤통수를 향해 말하는 이 맹랑한 캇파 되시겠다.

"다름이 아니라, 3학년에 영어를 30문제중 27개나 틀리는 일이 있었다고 해서ー혹시 이번 영어가 많이 어려웠나? 싶어서 3학년 문제를 봤는데 생각보다 엄 청 쉽더라구요. 그래서 물어봤사와요. "

저기요?
그 일이 저 아저씨에게 일 어 났다고는 생각 안하십니까?

83 아야나주 (iutqKsUO0U)

2024-01-29 (모두 수고..) 20:21:29

아아ー드디어 "질 렀 다"

84 아야나주 (iutqKsUO0U)

2024-01-29 (모두 수고..) 20:22:16

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와라 바💚보 허💚접 아저씨wwwwwwwwwwwwwwwwwwwwwwwwwww

85 류지주 (NamdlB5NpQ)

2024-01-29 (모두 수고..) 20:24:01

갱신할게요!

86 아야나주 (iutqKsUO0U)

2024-01-29 (모두 수고..) 20:24:57

어서오시오 류지주
쫌이따 9시에 유우키주와 일상하실?

87 유우키주 (slQONpki6I)

2024-01-29 (모두 수고..) 20:25:01

안녕안녕! 류지주!!

88 류지주 (NamdlB5NpQ)

2024-01-29 (모두 수고..) 20:27:39

>>86 ..에?

지금 카가리주와 일상중이라서 애매할 것 같네요!

89 사유주 (AsNs0U/hz6)

2024-01-29 (모두 수고..) 20:28:22

캡틴 웹박수 확인부탁- 캐릭터를 새로 만들기로 했단말이지

90 아야나주 (iutqKsUO0U)

2024-01-29 (모두 수고..) 20:28:56

>>88 이럴 수가!!!!
나의 멀티력때문에 다른 사람들의 멀티력을 너무 높게 보고 있었다
그렇다면 ok 입니다.

91 아야나주 (iutqKsUO0U)

2024-01-29 (모두 수고..) 20:29:15

사유사유야 결국 사유사유도.....

92 사유주 (AsNs0U/hz6)

2024-01-29 (모두 수고..) 20:32:14

>>91 어허 일단 찔러만 보는거다!!!
사유가 마음에 안드는건 또 아니니까...

93 스미레 - 사쿠야 (LXN8Plj.TE)

2024-01-29 (모두 수고..) 20:32:23

기울인 낯 그대로 싱긋 미소 짓는다. 소원이 어떤 식으로 이뤄질 진 모르겠으나 이뤄지긴 할 터. 그녀가 언급한 원숭이 손을 반추하며, 작은 감사의 의미로 눈을 느릿하게 감았다 뜬다.

​이어 거둬지는 미소. 순간적으로 반박하고 싶어져 울컥 치미는 감정. 종족 에고로부터 부푼 자존심이 그녀를 향해 외치라 명했다. 인어는 입 발린 말 따위 하지 않는다고, 은원 확실해 예를 안다고. 그러나 끝끝내 입 밖으로 토해내지지 않는 까닭은 무얼까. 깊은 무의식을 헤집을 생각도 채 하지 않고 그저 입만 앙 다문다. 저 연륜 지긋한 신이 저도 모르는 것을 봤으리라 그저 짐작하며. 몇 박자 쉰 스미레가 감정을 갈무리하며 허리를 꼿꼿이 세운다. 인간으로 돌아갈 시간이다.

"……명하실 때 부르소서. 그럼."

​그 캇파에게 무엇을 대가로 받았다는 것인지 묻고 싶은 충동이 들었으나 돌아갈 채비를 마친 스미레는 다만 처음과 마찬가지로 예를 갖춰 인사했다. 당장은 아니어도 같은 교실을 쓰는 이상 금방 마주치겠지만 그때엔 요괴가 아닌 인간 우미 스미레일 테니.


/ 이쯤 막레로 하면 자연스러우려나 🤔

94 아야카미 ◆.N6I908VZQ (Nal50o4evU)

2024-01-29 (모두 수고..) 20:33:46

>>89 문제 없음

95 유우키주 (slQONpki6I)

2024-01-29 (모두 수고..) 20:34:30

어... 내 일상은 굳이 미리 연결해주지 않아도 괜찮아. (흐릿)
난 예약보다는 그냥 그때 손 비는 이가 있거나 나랑 돌리고 싶은 이가 있거나 하면 돌리는 편이라서!

물론 마음은 고맙다!

96 아야나주 (iutqKsUO0U)

2024-01-29 (모두 수고..) 20:39:09

>>95 유우군....요즘 유우군이 일상이 많이 안 보여서 사실 슬 펐 어 (hing)
집사를 챙기는 아가씨의 마음이오

97 유우키주 (slQONpki6I)

2024-01-29 (모두 수고..) 20:42:01

모든 것은 내 기력 문제다...(주륵)

98 사쿠야주 (XcEVSJKjHs)

2024-01-29 (모두 수고..) 20:42:47

막레로 받지

99 스미레주 (LXN8Plj.TE)

2024-01-29 (모두 수고..) 20:44:59

사쿠야주 일상 수고 많았어~ :3 사캬 카리스마 넘쳐서 넘 즐거웠다 'v')9 고럼 윅기 관계란 수정하러~ 총총..

100 유우키주 (slQONpki6I)

2024-01-29 (모두 수고..) 20:49:00

두 사람 다 수고했어!!

101 아야나주 (iutqKsUO0U)

2024-01-29 (모두 수고..) 20:49:19

스미레주 사쿠야주 둘다 수고 많앗쏘

102 스미레주 (LXN8Plj.TE)

2024-01-29 (모두 수고..) 20:50:17

수정 하였느니라~

103 스미레주 (LXN8Plj.TE)

2024-01-29 (모두 수고..) 20:53:42

세수도 좀 하구 잠깐 쉬고 올게용 >:3

104 테루주 (QMoDlZSYio)

2024-01-29 (모두 수고..) 20:53:54

갔다와~~

105 아야나주 (iutqKsUO0U)

2024-01-29 (모두 수고..) 20:58:19

다 녀오 시 오

106 아오이 - 아야나 ◆.N6I908VZQ (Nal50o4evU)

2024-01-29 (모두 수고..) 20:59:17

situplay>1597033111>82

"...영어가... 쉬...웠...다고...?"

멈칫.
끼기기긱... 하며 고장난 듯이 뒤를 돌아본다. 아니야, 저 녀석은 겨우 2학년이야... 3학년 시험 따위 알 리가 없지... 하고 합리적으로 합리화하던 시도는 그 뒤의 발언에 저지되었다. 끝까지 눈길 하나 주지 않던 아저씨는 영어의 도발을 꺼내서야 당황을 숨기지 못한 채 돌아보았다. 미처 붙들지 못한 눈은 둘 곳을 모르며 조금씩 흔들리고 있다. 그러니까,

영어 하나 때문에...

─ 아쨩, 단어는 다 외었어??
─ 오늘은 숙어를 공부할 거라고~
─ 쨔쟝, 완전 기대되지? 두근두근거려 미치겠지?!
─ 아쨩 문법은 어떻게 되고 있어?
─ 지금까지도 이 수준이라니 쵸 웃겨 wwww
─ 대문자랑 소문자는 구분할 줄 알지???
─ 아쨩 억양 이상해~ wwwwwwww
─ 아쨩 오늘도 도서관 와야 해?
─ 아쨩 공부 안 하고 뭐 해
─ 야쨩 도망가지마!!!
─ 아쨩
─ 아쨩
─ 아쨩

...

"...그, 글쎄... 그, 그냥... 무난했는데...???"

27개라니, 그건 대체 누구려나아아... 하면서 속에도 없는 소리를 했다. 그야 당연하다... 영어란 이코르 악몽이다... 『그 녀석』들이 쫓아와... 영어 못한다고 하는 순간 요모츠히라사카까지 쫓아와서 아쨩 영어는??????? 하며 힘과 마음을 모아 남김없이 두들겨패버리니까... 그래서 아오이는 파블로프의 개마냥 조건반사적으로 시치미를 뚝 뗐다. 누구려나아아, 한 말끝이 살짝 흔들린 것은 본인만 모르고 있다...

"잘 모르겠지만 저, 정말 신기한 놈이네. 그, 그럼 난 이만 용무가 있어서..."

하며 슬금슬금 다시 뒤돌아 빠지려 했다. 이 자리에서 튀어야 한다!!!!!!
...아, 아, 무, 물론 제 발 저리는 것처럼 보이지 않게 괜히 뛰거나 하지는 않고... 어차피 그럴 체력도 없고...

107 아야카미 ◆.N6I908VZQ (Nal50o4evU)

2024-01-29 (모두 수고..) 20:59:36

다녀와라아

108 아야나주 (iutqKsUO0U)

2024-01-29 (모두 수고..) 21:02:43

코이츠 도발 완전 제대로 먹혀버린wwwwwwwww

109 유우키주 (slQONpki6I)

2024-01-29 (모두 수고..) 21:02:53

그러면 나도 슬슬 일상을 구해볼게! 있으면 있는대로 돌리고 없으면 없는대로 패스해줘!

110 아야카미 ◆.N6I908VZQ (Nal50o4evU)

2024-01-29 (모두 수고..) 21:07:48

유우키도 언젠가 만나봐야 할 텐데 🥺

111 아야나주 (iutqKsUO0U)

2024-01-29 (모두 수고..) 21:08:12

>>110 다음 레스로 막레인데 유우군과 돌려보는건?

112 아야나주 (iutqKsUO0U)

2024-01-29 (모두 수고..) 21:09:03

미리 막레 내용을 스포하자면
2학년이 3학년보고 공부 가르쳐주겠다고 한다wwwwwwwwwwwwwwwwwwwwwwwwww

113 테루주 (QMoDlZSYio)

2024-01-29 (모두 수고..) 21:09:59

>>112 돌머리도 전교 1등 만든 실력!

114 아야카미 ◆.N6I908VZQ (Nal50o4evU)

2024-01-29 (모두 수고..) 21:10:16

>>111 그럴까

>>112 wwwwwwwwwwwww 코이츠 3학년인 주제에 2학년한테서 과외를 받는 wwwwwwwwwwwwwwww

115 아야카미 ◆.N6I908VZQ (Nal50o4evU)

2024-01-29 (모두 수고..) 21:11:54

그러고 보니
테루주 쪽은 시트 고민 결과적으로 어떻게 됐는가.

116 테루주 (QMoDlZSYio)

2024-01-29 (모두 수고..) 21:12:45

>>115 아야나주가 상담을 해줬다! 99점은 그냥 아야나가 1타강사였다는 걸로 수습하고, 설정 고민도 상담해도 된데!

117 아야카미 ◆.N6I908VZQ (Nal50o4evU)

2024-01-29 (모두 수고..) 21:14:16

>>116 그렇다면 다행이군 😌
그렇지만 만에 하나라도 영 아니다... 싶으면 결론을 번복해도 좋으니 어느 쪽이건 테루주 편할 쪽으로 결정짓기를 바란다

118 유우키주 (slQONpki6I)

2024-01-29 (모두 수고..) 21:15:08

아니..꼭 돌려야하거나 그런 것은 아니니까!
그냥 돌릴 수 있는 이가 있으면 돌리고 일상 즐길 수 있는 이가 있으면 즐기는 거고 그런 편이어서... 그냥 다 돌린 후에 기력이 있거나 돌리고 싶거나 그러면 돌려주고...그게 아니면 쉬어도 괜찮아! (흐릿)

진짜 진짜 진짜 오늘 돌리는 거 없어도 상관없음이다! 나는 나대로 다른 할 일 하면 되는 거고!

119 테루주 (QMoDlZSYio)

2024-01-29 (모두 수고..) 21:15:19

>>117 히히 고마어

120 아야카미 ◆.N6I908VZQ (Nal50o4evU)

2024-01-29 (모두 수고..) 21:15:50

아니 내쪽이라면 배려해서 하는 말 아니고 진짜 아무 문제 없으니까

121 아야카미 ◆.N6I908VZQ (Nal50o4evU)

2024-01-29 (모두 수고..) 21:16:56

그러니까 유우군이랑 만나게 해줘 🤭

122 아야나 - 아오이 (iutqKsUO0U)

2024-01-29 (모두 수고..) 21:17:12

>>106 아오이 아💚저💚씨

“그렇사와요. 정 말 정 말 쉬웠사와요. “
“심심해서 모의 채점 했는데 99점이 나온 것이와요. “

저 [ 심심해서 ] 에 주목해야 한다. 심심해서 풀었는데 영어가 그 정도였다는 소리다.
내가 누구? “아야카미 2학년 전교 1등”. 이 까짓거 못풀을리가 없다 이 말씀이야 라는 말을 듣는 듯하다……..

“혹시나 나중에 영어가 어려우시면? 이 아야나가 친 절 히 직접 공부를 가르쳐 드리겠단 것이와요. 이래뵈도 이 아야나는 학생들 사이에서는 성적을 지켜주는 수호천사쨩으로 통하는 것이와요. 제가 가르쳐드리면 반 드 시 성적이 오른단 것이와요. “

구라같냐고? 저기 저 점수를 봐라.
진짜 돌인 테아쨩이 아야나와 같은 99점을 받았다!!!!!!!!!

“바이바이 인 것이와요~ 아 저 씨💚 “

슬금슬금 뒤돌아 빠지는 아 저 씨 를 향해 아야나는 손을 흔들며 이만 돌아가려 하였다…….

// 찐막레
수고하셨읍니다 캡틴. 후기받음

123 유우키주 (slQONpki6I)

2024-01-29 (모두 수고..) 21:17:21

결론은 캡틴이 편한대로 해라!
혹여나 다른 이가 일상 찾고 있으면 나랑 돌려도 되는거고... 아무튼 내 일상은 그런 느낌이다! 그냥 놀 수 있을때 놀 이가 있으면 놀고 아님 말고 식...(뒹굴)

124 유우키주 (slQONpki6I)

2024-01-29 (모두 수고..) 21:18:06

일단 두 사람은 일상 수고했어!

125 아야카미 ◆.N6I908VZQ (Nal50o4evU)

2024-01-29 (모두 수고..) 21:20:07

수고 많았다
후기 ) 갑분 핸드폰쟁탈전이 돼서 조금은 어쩌지 했지만 결과적으로 무사히 매도 받을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

126 나기주 (BTcfIqBJ5E)

2024-01-29 (모두 수고..) 21:20:29

벌써 아홉시네 하이~

127 아야카미 ◆.N6I908VZQ (Nal50o4evU)

2024-01-29 (모두 수고..) 21:20:38

>>123 뭐 그건 나도 그러니까
그럼 돌리자
상황은 무엇이 좋은가?

128 아야나주 (iutqKsUO0U)

2024-01-29 (모두 수고..) 21:20:43

>>125 코이츠 슬슬 매도당하는것을 즐기기 시작한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

129 아야나주 (iutqKsUO0U)

2024-01-29 (모두 수고..) 21:21:09

>>126 님저랑일상하죠
이날만을 기다려 왔습니다. 숨 참고 가방 "dive"

130 아야카미 ◆.N6I908VZQ (Nal50o4evU)

2024-01-29 (모두 수고..) 21:21:19

나기주 어서와라아
오자마자 질문이지만 궁금했던 거 묻고 싶은데 나기와 아마테라스의 상관관계는 어떤 느낌인가? 일단 나기도 일본신이 아닐까 싶은데

131 아야카미 ◆.N6I908VZQ (Nal50o4evU)

2024-01-29 (모두 수고..) 21:21:52

>>128 님도 후기 "줘"

132 아야나주 (iutqKsUO0U)

2024-01-29 (모두 수고..) 21:22:10

>>131 후기) 솔직히 이마츄 못해서 아쉬웠음

133 아야나주 (iutqKsUO0U)

2024-01-29 (모두 수고..) 21:22:28

이마츄를 했으면 더욱더 완벽한 [ 도발 ] 이 될수 있었을텐데......(?????????)

134 아야카미 ◆.N6I908VZQ (Nal50o4evU)

2024-01-29 (모두 수고..) 21:23:31

>>132-133 이마츄를 성공한 세계선에서의 아저씨의 반응은... ( 더보기 )

135 유우키주 (slQONpki6I)

2024-01-29 (모두 수고..) 21:23:40

>>127 글쎄. 아오이와 특별히 무슨 접점이 있는 것이 아니라서 말이지.
아야나에게 항의를 하기 위해서 왔다가 유우키가 근처에 있는 것을 보고 슬쩍 말을 전하러 왔다거나 그런 류면 일단 접점은 생기지 않을까?

그리고 안녕안녕! 나기주! 어서 와!

136 아야나주 (iutqKsUO0U)

2024-01-29 (모두 수고..) 21:24:02

>>134 그아아악 더보기 치워!!!!!!!!!!

137 아야카미 ◆.N6I908VZQ (Nal50o4evU)

2024-01-29 (모두 수고..) 21:30:23

>>135 아오이가 그러는 건 딱히 상상이 되지 않아서
벤치에 앉아서 꾸벅꾸벅 졸거나 하고 있던 아오이 옆에 유우키가 어쩌다 합석해서 말문을 텄다, 같은 시작은 어떤가?
그렇다. 아가씨와도 벤치에서 만났듯이 집사와도 벤치 첫만남이다 🤭

138 아야나주 (iutqKsUO0U)

2024-01-29 (모두 수고..) 21:33:35

코이츠 수상할 정도로 벤치를 좋아하는wwwwwwww

139 유우키주 (slQONpki6I)

2024-01-29 (모두 수고..) 21:34:11

>>137 반대로 유우키는 굳이 꾸벅꾸벅 졸고 있는데 말을 걸어서 깨우진 않는단 말이지.
그렇다면 답은 하나다! 유우키가 아오이에 대한 것을 인식하고 있어서 (=아야나가 조금 괴롭히거나 한다는 식으로) 슬쩍 나쁘게만 보지 말라는 식으로 사과와 앞으로 잘 좀 부탁한다는 식으로 찾아오는 것은 어떨까?

140 아야나주 (iutqKsUO0U)

2024-01-29 (모두 수고..) 21:34:51

이거 어디서 많이 본 짤인데
우리 아이가 잘못해서 죄송합니다

141 유우키주 (slQONpki6I)

2024-01-29 (모두 수고..) 21:36:34

바로 그거다!

142 아야카미 ◆.N6I908VZQ (Nal50o4evU)

2024-01-29 (모두 수고..) 21:36:54

>>139 아오이 쪽에서 먼저 잠을 깨면 해결이다 😏
그럼 벤치에서 졸다가 깨가지고 멍한 아오이가 한참을 벤치에 그냥 앉아있길래 유우키가 사과와 이것저것을 가져와서 말을 거는 상황은 어떤가?
벤치에 수상할 정도로 집착하는 것 같지만 집착하는 거 맞고, 만약 이대로 좋으면 상황 특성상 먼저 선레를 가져와주면 되겠다 😌

143 아야카미 ◆.N6I908VZQ (Nal50o4evU)

2024-01-29 (모두 수고..) 21:37:52

가만 다시 보니 사과가 먹는 사과가 아니고 미안의 사과였나 wwwwwwwwwwwwwww
아무튼 어느 쪽이든간에 😏

144 유우키주 (slQONpki6I)

2024-01-29 (모두 수고..) 21:38:53

먹는 사과라고 생각했을줄은 몰랐다! (동공지진) 아무튼.. 좋다! 잠시만 기다려라! 선레 가지고 올게!

145 나기주 (BTcfIqBJ5E)

2024-01-29 (모두 수고..) 21:40:09

안녕 안뇽

>>130 맞아 사실 나도 캐빌딩할때 이 부분에 관련해서 엄청 고민했거든? 태양신 너무 끌리는데 일본 신화엔 아마테라스라는 메이저가 떡 자리하고 있자너. 그래서 손 대기 힘든 관계로 카가리주 시트 슬쩍 참고해서 (감사합니다) 아예 권속이나 영혼의 따까리 쪽으로 들어갈까 생각도 했었는데, 또 과거에 큰 신이었단 설정은 포기 못하겠는 거야. 그로신에선 헬리오스랑 아폴론 둘이 태양신으로 숭배받듯, 태양이란 격은 동일하지만 관장하는 부분이 다르다는 설정이었으. 물론 격 자체는 아마테라스에 비해 부족했겠지만??

>>129 아야나주 방금 피자 배달와서 2조각만 먹고 싶은데 선레 가능하십니까??

146 아야나주 (iutqKsUO0U)

2024-01-29 (모두 수고..) 21:41:07

>>145 ㅋㅋ좋다 아주 푹신하게 잘 자고 있다는 걸로 선레가져온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47 나기주 (BTcfIqBJ5E)

2024-01-29 (모두 수고..) 21:41:41

>>146 thanks 다녀와~

148 아야카미 ◆.N6I908VZQ (Nal50o4evU)

2024-01-29 (모두 수고..) 21:43:53

>>145 그런 뒷사정이 있었구만 그럼 아마테라스와 굉장히 엇비슷하게 또이또이 뜨는 느낌이었겠네. 멋있군... 😌
실은 [ 주신에게 감정이 상해 타락했음에도 ] 에서 주신이 그 아마테라스인가 조금 생각하다가 말았거든. 이 주신에 대한 설정도 궁금한데 조금 풀어줄 수 있겠나? 😏 ( 콕콕 )

149 하나주 (2IBeyJmAlY)

2024-01-29 (모두 수고..) 21:44:55

으아아아앙 3시간 장고? 끝에 새 시트 만들기 포기
하나는 그냥 하나로 남겠다-

150 유우키 - 아오이 (slQONpki6I)

2024-01-29 (모두 수고..) 21:45:18

그는 기본적으로 아야나의 모든 주변 관계를 파악하는 것은 아니었다. 물론 정말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파악하려고 노력하지만, 신이나 요괴 사이에서의 일. 그리고 그다지 크게 보이지 않는 일에 대해서는 모르는 것이 어느 정도 있었다. 물론 언제부턴가 카와자토 가에 들어와서 살고 있는 이들의 정보는 어느 정도 파악하고 있긴 하지만...

어쨌든 기본적으로 그녀의 사생활과 프라이버시를 존중해주려고 하나, 좋건 싫건 귀에 들어오는 것들도 있었다. 이를테면... 아야나가 놀리는 3학년 선배에 대해서라던가. 사실 그마저도 자세히 아는 것은 아니었다. 그냥 우연히 눈에 본 것 정도였으니까. 이를테면... 아저씨라고 부른다거나, 묘하게 이것저것 투닥거리는 것 같은 분위기라던가... 지나가면서 몇 번 본 적은 있었다. 굳이 끼어들지 않았을 뿐이지. 어쨌건 그녀를 탓할 생각은 없으나 그렇다고 해서 그냥 가만히 있는 것도 조금 애매하다고 생각했기에 그는 무례가 있었으면 사과하고, 앞으로 잘 지내줬으면 하는 것을 부탁하기 위해 그를 찾았다.

그리고 그가 발견된 곳은 벤치였다. 멍하게 있는 것 같은데... 일단 말을 건다면 지금이겠지. 그렇게 생각하며 그는 천천히 아오이에게 다가갔다. 그리고 조심스럽게 확인을 위해 그에게 물었다.

"실례하겠습니다. 혹시 3학년 선배인..."

그러고 보니 이름을 알지 못했던 유우키는 낭패라고 생각하며 잠시 말을 골랐다. 그리고 태연하게 자연스러운 톤으로 목소리를 이었다.

"최근 영어를 27개 틀린 3학년이 있다는 말을 들은 것과 동시에 아저씨라고 불린 적이 있는 선배가 맞을까요? 무례한 발언은 죄송합니다. 하지만... 존함을 모르기에.. 부디 그 무례. 용서해주길 바랍니다."

/...시작부터 이게 뭐야...미안하다. 아오이...

151 아야카미 ◆.N6I908VZQ (Nal50o4evU)

2024-01-29 (모두 수고..) 21:45:46

>>149 하나주가 그런 것 같으면 알겠다
나중에라도 아닌 것 같으면 번복해도 상관없으니 이 점 앞으로도 참고하고

152 유우키주 (slQONpki6I)

2024-01-29 (모두 수고..) 21:45:52

하나주는 다시 어서 와!

153 카와자토 아야나 (iutqKsUO0U)

2024-01-29 (모두 수고..) 21:46:16

(나기 선레)

"Zzzzzzzzzzzzzz"

푹신푹신 부드러운 가방에서 자고 있는 이 물체는....
공입니다.
예? 구라 아니냐고요? 공입니다. 공 맞습니다.
그것도 아주아주 탱글탱글하고 윤기가 자르르르 돌고 있는 먹음직스러운 검은 공입니다.

........ 지금 있는 위치가 이 반만 아니었더라면 좋았을텐데 말이지요.

[ 3 - A ]

뭔 소리냐고? 그렇다. 이곳은 [ 아카가네 아오이 ] 의 반. 아오이 아저씨를 찾아 3학년 A반까지 떼굴떼굴 굴러온 이 검은 공은, 아오이의 가방이 어떤 가방인지 모르고 아무 가방에나 찾아 들어간 것이다!!!!
아니 근데? 하지만 이 가방 푹신하고?? 쿠션도 들었고? 좋은 향기도 나니까? 한 숨 푹 자고 가도 괜찮지 않을까?????????

"Zzzzzzzzzzzzzzzzzzzzzzzz "

.....하여튼간에, 그래서 지금 카와자토 아야나는 이름모를 누군가의 가방 안에서 숙면을 취하고 있다.
그것도 "검은 공" 의 형태로.
오이오이(cucumber cucumber) 신이 있는 반 안에서 이렇게 무방비해서 괜찮겠냐?!!!?!???

154 테루주 (QMoDlZSYio)

2024-01-29 (모두 수고..) 21:46:28

어서와~~~

155 아야나주 (iutqKsUO0U)

2024-01-29 (모두 수고..) 21:46:51

아오이 시작부터 집사에게도 극딜당하는wwwwwww

156 아야나주 (iutqKsUO0U)

2024-01-29 (모두 수고..) 21:47:08

>>149 하나상 오카에리~~~~~~~

157 카가리주 (fsdhIZX5Yo)

2024-01-29 (모두 수고..) 21:47:19

>>145 아아―
이몸,
「관종」

참고하면 기분이 좋다😎😎


다들 안녕~
헥헥 드디어 컴퓨터 on! 답레 써 올게~

158 아야나주 (iutqKsUO0U)

2024-01-29 (모두 수고..) 21:47:20

캡틴
심심해
웹박 뭐 온거 없어??

159 사쿠야주 (XcEVSJKjHs)

2024-01-29 (모두 수고..) 21:48:07

아 맞다 카가리랑 조율할거 지금 이야기해도 괜찮은가

160 하나주 (2IBeyJmAlY)

2024-01-29 (모두 수고..) 21:48:52

사실 마음에 드는 이름이 하나도 안 떠오르는 것이 가장 컸다(?)

다들 안녕안녕-

161 카가리주 (fsdhIZX5Yo)

2024-01-29 (모두 수고..) 21:49:53

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 유우키 착한 줄 알았는데 돌려까지 달인이잖냐wwwwwwwwwwwwwwwwwwwwww(농담입니다)


우리 귀염둥이 이누이누하나쨩을 계속 볼 수 있어서 다행이다.....🥹 하나주 다시 반가워~

162 카가리주 (fsdhIZX5Yo)

2024-01-29 (모두 수고..) 21:50:56

>>159 아~~~ 맞다 예전에 조율할 거 있다고 했었...지...???
답레 쓰는 중이라 많이많이 느리게 돌아가도 괜찮다면....?👀

163 사쿠야주 (XcEVSJKjHs)

2024-01-29 (모두 수고..) 21:52:58

언제로 기약하는건 아니고
카가리를 설득해서 무의 한수를 배우는 순간이 조건이지만
사쿠야는 카가리의 가면을 만들생각이거든.

능력 카피라고 하면 좋을려나. 강탈은 아님.

164 나기주 (BTcfIqBJ5E)

2024-01-29 (모두 수고..) 21:53:57

>>148 기본적인 서사적 틀 자체는 '무감정하고 공명정대했던 존재가 인간적인 감정을 깨닫기 시작함에 총기와 이지를 잃었고, 선을 넘어 곤두박질 쳤다' < 요고긴 해. 사실 이자나기 이름을 그대로 넣는 게 좀 애매해서 주신으로 퉁친 부분이 있긴한데.. 그냥 땡깡 부리다 실패해서 지 혼자 뭔가를 하다가 말렸다< 같은 느낌이거든? 안 그래도 비설 관련으로 웹박 넣으려고 했었는데, 그때 조율 부탁할게 ㅎㅎ

>>157 사실 관련으로 카가리랑 선관도 몇가지 생각해준게 있긴 했는데, 너무 많이 와버렸다...

하나주 어서오고, 얼른 답 이어올게~

165 유우키주 (slQONpki6I)

2024-01-29 (모두 수고..) 21:55:50

안녕안녕! 카가리주!!

166 아야나주 (iutqKsUO0U)

2024-01-29 (모두 수고..) 21:56:01

나기주
나.......두려워. (?????????)

167 아야나주 (iutqKsUO0U)

2024-01-29 (모두 수고..) 21:56:13

카가리주 오카에 리

168 유우키주 (slQONpki6I)

2024-01-29 (모두 수고..) 21:58:11

>>160 단순히 이름때문이라면...그냥 이름은 똑같이 하나라고 지어도 되지 않을까?
아무튼 하나주가 편한 것이 우선이니까! 하나주의 선택을 존중한다!

169 카가리주 (fsdhIZX5Yo)

2024-01-29 (모두 수고..) 22:12:09

>>163 아하
그러니까 아직도 현재진행형으로 가면 만들 기회를 노리고 있다는 뜻이야?🤔
그거라면 오케이~

>>164 뭐지
뭐지
아직 늦지 않았어
나 진짜 궁금한데 말해줄래....?🥹🥹🥹🥹

170 사쿠야주 (XcEVSJKjHs)

2024-01-29 (모두 수고..) 22:15:40

>>169 그렇지. 만들고나면 그때부터 사용할때 카가리의 모습을 빌리는게 전제라서..

171 포피주 (rv2.WyL7ZE)

2024-01-29 (모두 수고..) 22:16:06

으아 다들 안녕'◡'

172 아야나주 (iutqKsUO0U)

2024-01-29 (모두 수고..) 22:16:27

포피주 어서오 시오

173 아오이 - 유우키 ◆.N6I908VZQ (Nal50o4evU)

2024-01-29 (모두 수고..) 22:17:49

situplay>1597033111>150

봄이 끝나갈 때의 햇빛은 나쁘지 않았다. 햇빛과는 극악의 상성을 자랑하는 힉힉호무리지만 그러기 앞서 양광陽光의 신이다. 선선한 잎틈새빛木漏れ日을 맞으며 무심코 살짝 잠마저 들었으나 지금은 잠을 막 깨서 멍한 상태. 인간의 몸은 허약하다. 내 몸은 더 허약하고. 도대체 의대依代의 뭐가 잘못된 걸까... 멍해서 아무데나 튀는 잡념이 거기까지 향했을 때, 누군가 걸어오는 말소리를 들어서 나는 절망적인 사회력을 자랑하는 힉힉호무리의 본능대로 흠칫 떤 후 다소 긴장하여 회색 머리를 가진 인간을 바라보았다. 뭐, 뭐라는 거지... 그니까...

"ㄴ누, 누,누누,눗, 누가아아아 30개 영단어 중에 이, 27개나 틀려서 여학생들한테 이, 이지메나 당하고... 이, 이... 어, 어리고... 창창한 나이에 아저씨라고 불리는 말도 또, 똑바로 못하는, 폐, 페폐펫, 폐급 3학년생이라는 거야아아... 아, 아카가네 아오이라는... 제대로 된 이름이 있는데에..."

응 벌써부터 망했어 벌써부터 폐급으로 찍혔어...
무엇보다도 애초에 그렇게까지도 말하지 않은 것 같지만, 어쨌든 나는 처음 보는 사람과의 대화에 몹시도 고군분투하고 있었단 말이다. 움츠러들어서 식은땀을 뻘뻘 흘리기 직전까지 가면서...

"그, 극, 그보다... 누, 누... 누구세요...???"

174 아야카미 ◆.N6I908VZQ (Nal50o4evU)

2024-01-29 (모두 수고..) 22:18:01

다들 어서와라

175 아야나주 (iutqKsUO0U)

2024-01-29 (모두 수고..) 22:18:12

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

176 유우키주 (slQONpki6I)

2024-01-29 (모두 수고..) 22:18:54

안녕안녕! 포피주!!

177 아야카미 ◆.N6I908VZQ (Nal50o4evU)

2024-01-29 (모두 수고..) 22:20:50

>>164 오케이. 이 관련으로는 기대해도 좋겠지? 🤭
실은... 나도... 나기와 선관 좀 짜고 싶었거든... 😏😏😏😏
그야 아오이 할아버지... 양광陽光의 신이야... 소싯적엔 나기처럼 큰신에 속한 놈이었고...😏😏😏😏😏😏😏

178 공개 웹박수 공개 ◆.N6I908VZQ (Nal50o4evU)

2024-01-29 (모두 수고..) 22:21:44


아 더이상 못참겠다
그냥 조만간 질러야겠다
닥돌간다 레즈고





오야오야??? 🤭🤭🤭
웹박수를 확인해보니 그사이에 이런 게...

179 테루주 (QMoDlZSYio)

2024-01-29 (모두 수고..) 22:23:22

코이츠wwww

180 스미레주 (LXN8Plj.TE)

2024-01-29 (모두 수고..) 22:23:31

쉬고 왔어 <:3 아야나주 아까 예약했던 일상 지금 하려고 했는데 멀티여서 힘드려나 🤔

181 아야나주 (iutqKsUO0U)

2024-01-29 (모두 수고..) 22:23:49

>>180 님
딱 한마디만 하겠습니다.
커피 마시고 와 당장 우리 오늘 밤샌다

182 아야나주 (iutqKsUO0U)

2024-01-29 (모두 수고..) 22:24:07

롸잇나우!!!!! 선레는 내가 쓴다!!!!!!!

183 유우키 - 아오이 (slQONpki6I)

2024-01-29 (모두 수고..) 22:24:27

"그렇게까지는 이야기하지 않았어요."

유우키는 순간적으로 안쓰러운 표정으로 아오이를 바라봤다. 27개를 틀려서 여학생들에게 이지메를 당하고 말도 못하는 폐급 3학년이라는 말을 들은 것일까. 누군지는 몰라도 참으로 몰상식하고 예의가 없는 이가 다 있다고 생각하며 ㅡ이 와중에 아저씨라고 불리는 것은 쏙 빼버렸다.ㅡ 그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아카가네 아오이. 그럼 아카가네 선배라고 부를게요."

이어 그는 살며시 오른팔을 굽히면서 허리를 꾸벅 숙여 아오이에게 인사를 올렸다. 언제나 보이는 그 자세는 오늘 역시 절도가 있었고 기품이 흐르는, 그야말로 흐트러짐 없는 자세였다. 그 상태에서 그는 아오이를 바라보며 미소를 지었다.

"저는 시라카와 유우키. 카와자토 가를 모시고 있는 시라카와 가의 사람이랍니다. 제가 모시고 있는 아가씨가 이런저런 신세를 지고 있다고 해서... 이렇게 인사를 하러 왔답니다."

이어 그는 허리를 다시 펼친 후에, 미리 준비했던 하늘색 포장지로 쌓여있는 박스를 그에게 내밀었다.

"화과자 좋아하시나요? 당고와 안미츠, 모찌 세트인데 받아주시겠어요? 아. 만약 싫어하는 거라면 죄송해요. 일단... 평가가 가장 좋은 것이라서 사긴 했는데."

184 사유주 (AsNs0U/hz6)

2024-01-29 (모두 수고..) 22:25:31

레즈고...
이건 백합꽃이 핀다고 보아야한다(?)

고민끝에... 제작끝에...

사유주 시트갈이 포기를 선언. 사유주의 자아 "파리피를 선택한 책임, 받아들여야."

185 스미레주 (LXN8Plj.TE)

2024-01-29 (모두 수고..) 22:26:05

공개웹박 모야모야~ ( ื▿ ืʃƪ)

>>181 허걱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사실 렘수면 계산해서 자서 오늘은 두시 반까지 깨어있을 테다~ ):3
사쿠야 일상 직후 시점으로 하자고 들었는데 혹시 생각해둔 상황이 있어서 그런거야? 🤔 아니면 임의로 상황 설정해서 내가 선레 써오려구. 아야나주 멀티니까

186 스미레주 (LXN8Plj.TE)

2024-01-29 (모두 수고..) 22:26:41

아닛 아야나주가 선레쓰는거야?! 괜찮아? 나야 고맙지만..... 🥺

187 스미레주 (LXN8Plj.TE)

2024-01-29 (모두 수고..) 22:27:09

지 켜 졌 다. 하나와 사유! <3 <3 <3

188 아야나주 (iutqKsUO0U)

2024-01-29 (모두 수고..) 22:27:35

>>185 그렇습니다
사쿠야 일상 끝난 뒤 방과후(밤)에 스미스미 선배님이 주신 열쇠로 수영하러 들어온 아야나 발견하는 전개 어때

189 스미레주 (LXN8Plj.TE)

2024-01-29 (모두 수고..) 22:28:17

>>188 조—아

190 유우키주 (slQONpki6I)

2024-01-29 (모두 수고..) 22:28:22

안녕안녕! 사유주!!

흠? 이제 조만간에 고백하는 거 보는거야? 물론 결과는 알 수 없으니 별 말은 안하겠지만..화이팅!

191 카와자토 아야나 (iutqKsUO0U)

2024-01-29 (모두 수고..) 22:30:33

(스미레 선레)

방과후다! 방과후기라기엔 좀 늦은 밤이다! 이런 시간에 왜 이 시간에 쓰지 못하게 막아둔 수영장에 들어왔냐고? 놀고 싶으니까!!! 수영하고 싶으니까 들어온 것이다. 헤실헤실 웃으며 학교 수영복 차림으로 준비 운동을 하고 있는 아야나.

"오늘은 하늘이 예쁜 것이와요~ "
달도 예쁘게 떴고.
후히히 웃으며 바로 준비운동이 끝나자마자 수영장에 입수하는 아야나. 헤실헤실 웃으며 수영하고 있는 탓에 아야나는 아무것도 모르고 있었다.

이곳 수영장에... 아야나 혼자만 있지 않다는 사실을 말이다.......

192 아야나주 (iutqKsUO0U)

2024-01-29 (모두 수고..) 22:33:21

아아....내가 진정한 "멀티의 신" 이다

193 사유주 (AsNs0U/hz6)

2024-01-29 (모두 수고..) 22:35:11

어차피 파토난김에 시트에 사용예정이었던 AI그림도 대공개!
미지의 공포로부터 태어난 원시신앙 출신 신에서 헤이안을 기점으로 유사성으로 인해 요괴 누에라 불리게되며 "니들이 그러면 그런거겠지"를 시전하고 있던 '정체불명의 신', 무얼해도 자기것이 되는게 없어서 무엇이든 누구든 되는 자신의 특성으로 학교에 잠입중... 이라는 설정이었는데 너무 정체불명인 나머지 시트로도 나오지 못하고 사라져버린...

194 아야나주 (iutqKsUO0U)

2024-01-29 (모두 수고..) 22:35:36

>>193 맛있는데?

195 유우키주 (slQONpki6I)

2024-01-29 (모두 수고..) 22:38:38

하지만 저건 저거대로...꽤 매력적인 설정이었을 것 같은데? 물론 지금의 사유도 충분히 매력적이지만!

196 나기 - 아야나 (BTcfIqBJ5E)

2024-01-29 (모두 수고..) 22:42:36

>>153

여름 초입을 앞두고부터 습기가 부쩍 올랐다. 철 하나 보낸다 해서 마음에 없던 감흥이 생기겠냐마는, 제 무리들은 바다니 여행이니 급급하며 힘껏 신이 났다. 입새에 아이스크림 한 가지씩 물고 교실에 입성하면, 속이 근질근질하니 다시금 입마저 심심해져 대뜸에 옆자리 가방을 집어 들었다. 궤적 사이로 여상스러운 인조향이 풍겼다. 안은 복잡했고 수차례 손을 휘저어도 제 것이 쉬이 잡히지 않는다. '미야비, 담배 따로 빼놨어?' 닥달하며 가방 뒤집어 아래로 털면 열매 닮은 것이 굴러나온다.

"미야비, 개구리 키워?"

물 비린내가 독해서 모르쇠로 굴기에도 모호하다. 정체를 자알도 숨긴 모양인데...
우선 아프다 느낄 정도로 강하게 쥐어보고서 책상에 올려두니 곧 제 무리가 몰려온다.

ㅡ개구리? 에이..~ 나기군.. 나 양서류 초극혐하는 거 알면서!

"그래?"

미야비에게 공을 던져줬다. 재바르게 낚아채어 주물럭거리더니 곧 표정이 풀린다.

ㅡ되게..말랑 말랑하고.. 기분..좋은데...?

ㅡ미야비 나한테 넘겨봐.

던지고 찌르고 당기고.. 지들끼리 난리도 아니다.

197 카가리주 (fsdhIZX5Yo)

2024-01-29 (모두 수고..) 22:44:26

>>170 사쿠야가 얘 모습을 빌려 준다고.....??? 영광이잖아!!!!!!!!!!!!!!!!!!
앗 물론 캐릭터적으로는 가면에 관해 모르는 상태에서도 어지간해선 안 가르쳐주려고 할 거지만... 그래도 괜찮다면....??


포피주도 어서와~~~

198 아야나 - 나기 (iutqKsUO0U)

2024-01-29 (모두 수고..) 22:45:08

>>196 나기나기

" ? "

자고 일어나보니(물론 눈은 뜨지 않았다) 누군가가 말랑말랑 열심히 조물락거리고 여기저기 던지는 것이 느껴진다. 여기까지는 참을수있다. 여기까지는. 문제는 근처에 느꺼지는 신님의 기운이다. 되게.....타오르는 듯한 기운이 느껴진다. 뭐지? 뭔지는 모르겠는데.

"Zzzzzzzzzzzz"

아무튼 모르겠다. 일단은 자고 있자. 아직까지는.....아직까지는 괜찮을 것 같다...... 는 생각으로 눈을 여전히 감고 있는 상태로 있었다. 아주 조용히!!

199 아야나주 (iutqKsUO0U)

2024-01-29 (모두 수고..) 22:46:42

설명 : 나기가 꽉 아프게 쥐어서 잠에서 꺴습니다.

아니 여기서 뭘 어떻게 할 셈이야 나기주 나 두려워!!!!!!!

200 사유주 (AsNs0U/hz6)

2024-01-29 (모두 수고..) 22:47:17

>>193 덤으로 펑크락 좋아하는 락찔이이기도 했지...뭐 언젠가 시트를 진짜 갈게되면 나오는 녀석이라는걸로.
사유의 삶은 한층 더 길어졌다

201 사쿠야주 (XcEVSJKjHs)

2024-01-29 (모두 수고..) 22:48:29

>>197
한수만 눈요기로 보기만해도 가면을 만드는 요건은 맞춰지니까..
그런 능력입니다

202 나기주 (BTcfIqBJ5E)

2024-01-29 (모두 수고..) 22:48:51

>>169 큰 신으로 있을 적 비사문천과 이따끔 무예를 겨루곤 했는데, 때문에 카가리랑 두어 번 마주친 적 있었겠다, 같은 사소함이었습니다😏

>>177 그치.. 아오이도 소싯적에 한따까리 했던 만큼 접점이 없을 수가 없거든... 선관 스레 기??

그리고 아야나주 나 오늘 유독 글이 안 써져서 텀이 평소보다 느려질 것 같소... 느긋하게 기다려주시오...

203 스미레 - 아야나 (LXN8Plj.TE)

2024-01-29 (모두 수고..) 22:49:28

뇌를 비우겠노라, 그러한 다짐이 든 일석.

해가 서쪽으로 기울며 저무는 밤. 어쩌면 한차례의 배반의 싹을 틔웠던 낮때를 떠올리며 차가운 물밑으로 얼굴을 밀어 넣었다. 서늘한 물이 피부에 낱낱이, 한 치의 틈도 없이 붙어옴을 느끼고 있노라면 작동하느라 열 오른 뇌가 한결 시원해졌다. 전 인어를 대신하여 몫을 갚아야 한다는 일종의 교리와도 같은 결의는 어느새 물 경계 위로 피어오른 수증기처럼 때때로 흐릿해지곤 한다. 이를테면 지금. 이어 오천의 담화가 떠오름은 자연한 수순. 절로 어린 캇파가 받았다는 대가가 무어인지 궁금스러워진다. 하늘은 그런 속내를 안다는 듯 눈앞에 캇파 요괴를 대령했다. 이쪽의 존재를 눈치채지 못하고 해맑게 수영하고 있는 모습을 물끄러미 바라보던 스미레는 능숙하게 물길을 걸어 아야나의 뺨 지근거리에 대고 손가락을 튀겨 물기를 털었다. 나도 여깄어, 하듯이.

"야밤에 어쩐 일이니."

황혼으로 물들어가는 밤이다. 작은 캇파 요괴 정돈 어둠 한 입에 잡아먹힐 정도로.

204 사유주 (AsNs0U/hz6)

2024-01-29 (모두 수고..) 22:49:29

다들 어솨-

205 나기주 (BTcfIqBJ5E)

2024-01-29 (모두 수고..) 22:50:32

>>193 매력 지대다 근데 난 사유 좋아해

206 아야나주 (iutqKsUO0U)

2024-01-29 (모두 수고..) 22:50:52

>>202 아아 나는 "괜찮다"
편히 이어 주시오

207 하나주 (2IBeyJmAlY)

2024-01-29 (모두 수고..) 22:51:35

대신 귀여운 하나 교복짤을 드리겠습니다(?)
https://postimg.cc/3kXRtw2y
역시 개 요괴 하면은 단무지 눈섭이지-
흑백의 깔끔한 교복에 파란 넥타이는 지켰다
어서 칭찬해라 캪틴!
그리고 일상 구한다 :3

208 유우키주 (slQONpki6I)

2024-01-29 (모두 수고..) 22:52:53

귀여운 짤이로구나! 쓰담쓰담해주고 싶다!
일상은...늘 돌려보고 싶다고 생각을 하지만 이미 하나 돌리고 있어서 지금 뭘 하나 더 늘리긴 힘들 것 같네. 흑흑.

209 사유주 (AsNs0U/hz6)

2024-01-29 (모두 수고..) 22:53:51

아아아아아 하나땅 볼따구 눌러보고싶다!!!!!!!!!!!

210 아야나 - 스미레 (iutqKsUO0U)

2024-01-29 (모두 수고..) 22:54:22

>>203 스미스미선배님

후히히히히 하며 열심히 자유형을 하다 끝까지 도착한 와중, 물기가 뺨에 닿는 것이 느껴지자 곧바로 고개를 돌려 올려다 보았다. 스미스미 선배님이다! 꺄아 웃으며 몸을 일으키는 아야나. 야밤에 어쩐 일이냐는 질문에 아야나는 그야 당연한 거 아니겠냐는 듯 태연하게 답해보인다.

"그야 당연히 수영하러 온 것이와요! "

후히히 웃어보이며 어깨를 으쓱이던 아야나는, 어서 들어오라는 듯 스미레에게 손짓하려 하였다.

"스미스미 선배님, 어서 들어오시는 것이와요! 오늘따라 물 온도도 수영하기 좋고.....또......달도 예뻐요! "

아니, 진짜로 오늘 달이 예쁘게 떴으니까. 초승달인가? 아니면 그믐달인가. 아무튼 예쁘게 떴다. 사진 찍기 좋은 날이다.

211 아야나주 (iutqKsUO0U)

2024-01-29 (모두 수고..) 22:54:49

>>207>>209 그런두분의일상을이어드리겠습니다

212 스미레주 (LXN8Plj.TE)

2024-01-29 (모두 수고..) 22:55:07

>>200 이쪽도 멋있다 사유가 청량청량하면 이쪽은 다크다크하구나 >:3c
>>207 나. 단무지 눈썹 매우 사랑. 꼬옥 안아주자.....

213 아야나주 (iutqKsUO0U)

2024-01-29 (모두 수고..) 23:00:46

나는 오늘.....
손에 모터를 단다.
내가 진정한 "멀티의 신" 이다

그리고 하나 단무지 눈썹은 오피셜로 해야한다 ㅇㅈ?

214 사유주 (AsNs0U/hz6)

2024-01-29 (모두 수고..) 23:05:45

>>211 근 무 중 이 상 무
>>212 사실 사유주... 중2에서 아직 벗어나지 못한 감성을 가지고 있기에!!!

215 아야나주 (iutqKsUO0U)

2024-01-29 (모두 수고..) 23:06:40

>>214 님아 왜 오늘도 야근?

216 하나주 (2IBeyJmAlY)

2024-01-29 (모두 수고..) 23:11:08

희희... 다들 이뻐해줘서 기뻐. 단무지 눈썹은 오피셜로 간다.
일상 여유 되는 사람 없으면 괜히 궁금한 거 질문이나 받아볼까-

217 유우키주 (slQONpki6I)

2024-01-29 (모두 수고..) 23:13:09

>>216 아직 유우키의 새로운 양말을 혹시 노리고 있어? 하나는?

218 스미레 - 아야나 (LXN8Plj.TE)

2024-01-29 (모두 수고..) 23:14:00

>>210

낭랑한 웃음소리가 골을 타고 올라온다. 안개 낀 듯이 답답했던 머리에 물을 끼얹은 기분이었다. 해질녘에 그것도 몰래 다가가 장난이랍시고 물 좀 튀겨줬더니 놀라지도 않고 베시시 웃기만 하는 어린 캇파를 죽 내려다보면, 복잡한 생각으로 가득찼던 본인이 도리어 바보가 된 것 같아서. 얼굴을 덮은 손으로 머리를 쓸어올리며 세수 아닌 세수를 하곤 픽, 웃는다. 어느 '때'는 언젠가 올 테지만, 언젠가는 결국 '언젠가'일 뿐. 지금 생각해 봤자……. 풍덩, 얕게 입수한 스미레가 수영장 코너에 눕듯이 등을 기댄다.

"그리고 인간이 저체온증으로 죽기에도 딱 좋지."

부드러이 입매를 끌어올린다. 반달로 휜 눈꼬리에 장난기가 방울방울 맺힌다. 청보라색 눈이 노란 테를 두른 달을 응시했다. 지평선은 반으로 나뉘어 한쪽은 붉게, 한쪽은 검푸르게 물들어가고 있었다. 물결 치는 수영장 물에서는 하늘에 뜬 달이 녹아내리고 있었고. 정말 아름다운 밤이네.

"내가 해저에 발 딛고 살 때 그때에도 이리 어여뻤지. 어둠은 내게 편안한 장막이었고, 바닷물은 이불이었으나 결국 무언가에 이끌리듯 물 위로 올라가 녹아내리는 달을 보는 게 하나의 낙이었음을 부정 못해."

달의 초상에 손을 뻗는다. 이지러지는 은백색 달.

"나중엔 바다에 갈까. 아무래도 고작 수영장보단 바다에 녹아내리는 달이 좀 더 운치 있잖니."

219 하나주 (2IBeyJmAlY)

2024-01-29 (모두 수고..) 23:16:52

>>217 양말 말고 다른 것을 노리면 아야나에게 분명 혼나겠지...?
아무튼 놀이 느낌으로 언제나 노리고는 있다-

220 사유주 (AsNs0U/hz6)

2024-01-29 (모두 수고..) 23:18:48

>>215 나 도 궁 금 해
아니 진짜 궁금해

221 아오이 - 유우키 ◆.N6I908VZQ (Nal50o4evU)

2024-01-29 (모두 수고..) 23:19:05

situplay>1597033111>183

"음, 으음...... 그러니까...... 조, 좋아하는 편이에요, 화과자. 아, 아니 좋아해... 달고, 맛있고... 단것이 정말로 좋아서..."

사정없이 더듬거리는 말을 어떻게든 정리하려 하면서... 으음, 하고 조금은 고민하듯 굳이 뜸을 들인 끝에 하늘색 포장지로 싸인 곽을 양손으로 얌전히 받아들였다. 굳이 그러니까, 하면서 뜸을 들인 것은 이런 것을 으레 공물이라고 생각하는 버릇이 아직까지도 고쳐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대가를 바라는 선물이지 않나, 이건 솔직히 공물이 맞지... 그렇더라도 삼가 부탁드리는 마─음이 꽤 기특했기 때문에 그렇게 많이 튕기지도 않고 차분하게 화과자를 무릎 위에 올려두었다. 당고와 안미츠, 여름이 다가온다고 이렇게 계절까지 맞춰왔지 않은가. 그 와중에 단것을 정말로 좋아한다고 굳이 덧붙여 알려준 것은 당연히 앞으로도 이런 걸 바쳐오겠지 하는 신의 오만이었지만.

"그, 그나저나 그, 그 꼬맹이랑 관련이 있는... 사람이었구나? 카와자토河里와 시라카와白河라니, 듣고 보니 말은 되지만."

강의 마을河里에는 으레 그 은혜로 투명토록 맑은 강白河이 흘러갈 수 있는 법이니까. 비록 처음에는 굉장한 말에 있어서의 무례가 있었고( ) 인사한다고 허리를 숙이는 방식도 전통의 작법이 아니었지만, 그 깍듯함이 마음에 그리 거슬리지 않아서 나는 기 꺼 이 그에게 내 옆자리를 허락했다. 다리 아플라, 앉아, 하면서 말이다.

"여러모로 신세 지고 있기는 하지. 일단 주인과 시종의 관계를 맺었고?"

222 아야카미 ◆.N6I908VZQ (Nal50o4evU)

2024-01-29 (모두 수고..) 23:20:52

>>202 "와라"

먼저 예비 소집에서 기다리고 있겠다 😏

223 아야카미 ◆.N6I908VZQ (Nal50o4evU)

2024-01-29 (모두 수고..) 23:21:47

>>207 ( 나데 나데 )

사유주도 현상 유지를 택했군
알겠다 알겠다─

224 유우키주 (slQONpki6I)

2024-01-29 (모두 수고..) 23:22:52

>>219 양말 말고 어떤 것을 노리는거야? 대체...(갸웃) 아무튼 아직도 유우키의 양말은 노려지고 있구나. 유우키가 필사적으로 감추는 수밖에!

225 아야나 - 스미레 (iutqKsUO0U)

2024-01-29 (모두 수고..) 23:23:14

>>218 스미스미선배님

"저랑 같이요? 당연히 괜찮사와요! 아주아주 좋사와요. "
"스미스미 선배님과 같이 가는 바다라면 분~명! 멋질 것이와요. "

바다는 아직 다른 요괴들과 같이 가본 적이 없지만, 스미스미 선배와 같이 가는 바다라면 분명 멋질 것이라고 아야나는 생각하고 있었다. 바다 위에서 보는 달은 분명히 운치있겠지. 요괴의 모습으로 스미스미 선배님과 같이 떠 있는 상태로 보는 달은 얼마나 예쁠까? 생각만 해도 기분 좋은 일이다. 꼭 그래보고 싶다고 아야나는 생각하고 있었다. 정말로 단순히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자아, 스미스미 선배님! 아야나와 같이 한바퀴 돌아보는 것이와요! "

따라오라는 듯 장난기 있게 손짓하며 아야나는 자유형을 하려 들기 시작하였다. "이쪽이와요~ " 라는 말과 함께.

226 유우키 - 아오이 (slQONpki6I)

2024-01-29 (모두 수고..) 23:30:18

"다행이네요. 어떤 것을 선물하면 좋을지 여러모로 고민을 했거든요."

자신의 집 근처에서 가장 잘 나가는 것을 고르긴 했으나 화과자는 은근히 싫어하는 이도 있는 편이었다. 굳이 따지자면 양과자가 조금 더 메이저한 느낌이 있지 않던가. 물론 자신은 화과자를 조금 더 좋아하긴 했지만. 어쨌든 아오이가 좋아한다고 말하는 것에 유우키는 안도하며 미소를 지었다. 단 것을 좋아한다는 정보는 일단 기억하기로 하며 유우키는 고개를 끄덕였다. 물론 이후에 또 뭔가를 가지고 올지는 스스로도 알 수 없었다. 아니. 가져오지 않을 가능성이 컸다. 굳이 말하자면 이번 일이 특이케이스니까.

"관련이 있다고 하면 좋을까. 제가 모시는 분이에요. 후훗. 뭔가 모르게 신기하죠? 실제로도 시라카와와 카와자토는 '강'과 연관이 있기도 하고요. 그 부분은 아무래도 가문에 대한 이야기가 되기 때문에 생략할게요."

너무 자세하게 들어가자면 카와자토 가문이 요괴라는 것도 말해야하기에 그는 일단 말을 아꼈다. 물론 아오이는 신이고, 요괴에 대해서 알고 있겠지만, 유우키는 그 사실을 알지 못했다. 그렇기에 정말로 가볍게 넘겨버리면서 그는 이어지는 아오이의 말에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며 조심스럽게 자리를 잡고 앉았다.

"주인과 시종이요?"

자신과 그녀가 아니라 그와 그녀 사이를 말하는 것일까? 그렇다고 한다면... 대체 누가 주인이고 누가 시종이란 말인가. 그렇게 생각하면서 그는 아오이에게 조심스럽게 물었다.

"실례지만, 누가 주인이고 누가 시종인가요? 아카가네 일가도 카와자토 가를 모시는 가문인가요?"

악의는 없었다. 그저 아오이가 신이라는 것을 몰랐던 것 뿐이었다.

227 아야나주 (iutqKsUO0U)

2024-01-29 (모두 수고..) 23:30:59

신을 시종으로 만들어버리는 유우키 클라스 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

228 무카이 카가리 - 사토 류지 (fsdhIZX5Yo)

2024-01-29 (모두 수고..) 23:31:38

경직된 살갗 위로 미끈한 갑각질의 감촉이 스쳐 지난다. 뺨을 타고 목을 휘감듯 둘러지던 기관이 그제서야 거두어진다. 이어서는 무언가를 짤깍거리며 부딪치는 듯한, 형언키 어려운 소리 어둠 속을 울린다. 신이 표정 없는 벌레의 낯으로 거리낌 없이 들이웃은 것이다. 무엇을 하는지조차 짐작하기 어려운 괴음이 그렇게 울리길 한참.

달 가린 구름이 미미하게 걷힌다. 가까스로 떨어진 달빛 한 줄기 둘 사이에 내리쬔다. 불 꺼진 무대에 쏘아진 각광처럼, 시계視界가 트인 유일한 자리. 가느다란 그 빛 아래로부터 여자의 두 손이 천천히 뻗어져 나온다. 시작은 손끝. 손가락. 손바닥. 전완의 여린 피부와 팔꿈치. 류지의 얼굴을 향해 점점 더 가까워진다. 온화穩和하면서도 맹렬하게, 먹잇감의 숨통을 끊듯 나아가―

손이 닿도록 가까울 즈음에는, 마침내 익숙한 붉은 머리칼 지닌 인형人形의 얼굴이 빛 아래 모습을 드러내었다. 흐린 빛에 젖은 얼굴은 구성없이 창백하다. 공간을 빽빽하게 채웠던 수천 개 발소리가 더는 들리지 않았다. 돌연한 정적이 오히려 괴괴했으나, 신은 아랑곳 않고 손을 내뻗어 기어이 어린 말엽의 뺨을 감싸쥐려 했다.

"보아라. 그토록 바라던 안온을,"

감히 고개 돌리지 못하도록. 오로지 제 만을 응망하도록.
뺨에 닿았을 손 분명 부드럽건만, 뭉툭한 손톱 끝이 살을 파고들 듯 날 선 것만 같다.

형화 같은 눈 번뜩이며 신은 관후하게도 미소지었다.

"이리 주었잖느냐?"

229 아야나주 (iutqKsUO0U)

2024-01-29 (모두 수고..) 23:31:45


ㅋㅋ
유우키주 어떡함 나 이 일상 너무 웃김

230 하나주 (2IBeyJmAlY)

2024-01-29 (모두 수고..) 23:32:10

>>224 블루투스 이어폰을 한쪽 몰래 물어가서 잘근잘근 씹을거야
(하나주가 하나주의 이누에게 많이 당했던ㅠㅠㅠ)

231 카가리주 (fsdhIZX5Yo)

2024-01-29 (모두 수고..) 23:34:03

크으으으으으윽 분위기 있게 쓰고 싶어서 답레 한참 걸려버렸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ㅓ

Q. 무신 저 양반 무슨 소리 하나요?
A. 자기 어린 손주 겁박해서 제정신 못 차리게 해 놓고선 '내가 무섭냐 환각이 더 무섭냐?? 헛것 보고 있으면 죽여버리겠다. 내가 더 무서우니까 이제 헛거 안 보이고 평화롭지?'라고 헛소리하는 중이요

232 유우키 - 아오이 (slQONpki6I)

2024-01-29 (모두 수고..) 23:35:56

아니. 하지만... 대외적으로 카와자토가는 명가니까 보통은 카와자토가의 시종이라고 생각하지 않을까?! (갸웃)

>>230 블루투스 이어폰....ㅋㅋㅋㅋㅋ 이..이건 조금 세다. 스마트폰은 그래도 안 물어가는구나!

>>231 (멋있기에 야광봉)

233 카가리주 (fsdhIZX5Yo)

2024-01-29 (모두 수고..) 23:40:02

wwwwwwwwwwwwwwwwwwwwww주종이 번갈아가면서 신한테 타격 날리기wwwwwwwwwwwwwwww

>>202 😮😮😮😮😮 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좋은 아이디어다!!! 나기주 천재야?????? 그 선관 짜 보고 싶은데~~

234 하나주 (2IBeyJmAlY)

2024-01-29 (모두 수고..) 23:41:19

보아라. 그토록 바라던 안온을.
크으으으으으으------(취함)

>>232 스마트폰은 물어도 망가지지 않지만 이어폰은 입에 넣고 우물우물하면 망가져-

235 유우키주 (slQONpki6I)

2024-01-29 (모두 수고..) 23:42:40

그렇구나. 하나의 목적은 일단 유우키의 물건을 망가뜨리는 것에 있었구나. (어?)

236 포피주 (rv2.WyL7ZE)

2024-01-29 (모두 수고..) 23:42:49

으악 수영하는 포피
https://postimg.cc/H88P0KRg

237 아야나주 (iutqKsUO0U)

2024-01-29 (모두 수고..) 23:43:37

포피주가 연성을 해 왔다
다들 보러가자

238 사토 류지 - 무카이 카가리 (NamdlB5NpQ)

2024-01-29 (모두 수고..) 23:44:30

'어이 류. .. 캐치볼 하자~'

평범하게 고시엔을 꿈꾸고, 타인에게 친절하고, 의젓한 형
사토 레이지는 그런 인간 이었다. 그런 형이 변해버린 것은 고등학교 2학년 시절, 나와 형이 아버지를 따라 아야카미쵸를 나와 도시로 갔을 때 였다.
형은 무언가에 홀린 듯, 사람이 바뀌기 시작했고. 점점 질 나쁜 무리와 어울려다니기 시작했다.
나의 형은 준폭력단 이라는 무리를 이끌었고, 형에 대한 안좋은 소문은 점점 퍼져나갔다.
아마 아야카미쵸에도 퍼졌겠지_

아무튼
상냥하고 의젓하던 나의 형이 바뀌어버린 이유, 지금 나에게 닥쳐오는 비일상의 근원
어쩌며 나 역시 바뀌어버릴 수 있다는 증거.
내가 궁금해하던 모든 이유가 눈 앞에 있었다.

이 어둠속에서도 선명하게 반짝이는 적발을 살랑이고,
오묘한 눈웃음을 지으며 조금씩 더 가까워진다.
나를 너무나도 간단하게 찢어버릴 수 있는 그 손끝이, 손가락이, 손이 점점 나의 얼굴을 향한다.

나는 그저 그 무기력함과 공포에 절망하며
어느새 눈동자에 차오른 눈물을 흘리며

나의 혈족들이 해왔던 것 처럼, 똑같이 반응 할 수 밖에 없었다.

"야마후시즈메님 도와주세요___"

그렇게 채념한 순간
앞으로 내가 어떻게 될지도 모르는 이 순간에 하나 확실히 알게 된게 있다면
미쳐버린 나의 형 역시, 싸움터 안에서 피투성이가 된 체, 나와 똑같이 읊조렸을 것 이라는 미묘한 확신이었다.

"야마후시즈메님 도와주세요, 우리는산노사마를위해기도를올리센소쿠사마를섬기니사토가문의혈족들은모두.."

나의 이빨 사이에 카가리의 손가락이 들어와있음에도 상관하지 않고
나는 그저 조금 더 근원적인 공포를 달래기 위해서
이 비틀린 안온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기도했다.

239 하나주 (2IBeyJmAlY)

2024-01-29 (모두 수고..) 23:44:36

>>235 아냐아냐 망가진줄도 모르고 그냥 입에 넣고 씹는 거라고? 그냥 좋으니까?

>>236 앜ㅋㅋㅋㅋㅋㅋ 하찮게 수영하는 포피 귀여워서 하나주 사망해요

240 포피주 (rv2.WyL7ZE)

2024-01-29 (모두 수고..) 23:44:45

>>237 이 인간이 부끄럽게 뭐하는 겁니까〣( ºΔº )〣

241 류지주 (NamdlB5NpQ)

2024-01-29 (모두 수고..) 23:45:27

류지 san치..터졌다고...!

242 아야나주 (iutqKsUO0U)

2024-01-29 (모두 수고..) 23:45:57

류지류지야.............

243 하나주 (2IBeyJmAlY)

2024-01-29 (모두 수고..) 23:46:04

아... 류지 일상 너모맛있는데....

244 카가리주 (fsdhIZX5Yo)

2024-01-29 (모두 수고..) 23:46:45


그리고 갑자기 돌아온!
억지로 캐릭터랑 연상되는 곡 우기기 타임!
이 노래는 왠지 스미레가 생각나~ 칠흑 같은 바다와 추억과 기억이라는 키워드 때문일까🤔🤔🤔

245 하나주 (2IBeyJmAlY)

2024-01-29 (모두 수고..) 23:48:51

>>244 노래 완전 좋다... 깊은 심해 속에서 유영하는 기분

246 유우키주 (slQONpki6I)

2024-01-29 (모두 수고..) 23:49:28

>>236 아...저것이... 포피의 수영인가...배영을 하는구나?!

그리고 류지야.....8ㅁ8
일단 곡은... 그런 것 같기도 하고..? 어쨌건 좋은 곡 고마워!

247 스미레 - 아야나 (LXN8Plj.TE)

2024-01-29 (모두 수고..) 23:49:36

>>225

"나도 가보지 못한 바다가 아주 많아. 다 같은 바다가 아니거든……."

아름다운 해변 속속들이 머릿속을 스쳤다. 자이언트 코즈웨이 해변, 몰디브 해변, 캘리포니아, 파파콜레아…. 그렇지, 아이슬란드의 요쿨살론도……. 길어지는 상념이 작은 파동에 끊겼다. 어둠의 푸르름이 담겨 본래보다 새파랗게 빛나는 눈이 아야나를 향한다. 실상 한 바퀴 돌기에 여긴 내게 너무 좁은 무대지. 하나 구태여 입 밖으로 꺼내지 않고 함구한다. 대신 물살을 가르며 아야나를 따라갈 뿐. 시원한 바람결이 뺨을 할퀴고 지나갔다. 차게 식은 뇌는 이성을 끌어오지만, 달밤은 감성을 끌어온다. 스미레는 높낮이 부재한 어조로, 숫제 지나가는 날씨를 묻듯 질문을 던진다.

"카와자토. 죠세 사쿠야를 알아?"

248 스미레주 (LXN8Plj.TE)

2024-01-29 (모두 수고..) 23:50:59

>>244 허거걱.......... 스미레를 떠올려줬다니 너무 영광인걸 🥹 노래도 너무 좋다 한동안 이거 들으면서 일상해야지 ^ㅡ^ 감성 낭낭 ):3

249 스미레주 (LXN8Plj.TE)

2024-01-29 (모두 수고..) 23:52:01

>>236 이 친구 뭐야? 너무 귀엽잖아 확 잡아먹어버려야겠네......

250 카가리주 (fsdhIZX5Yo)

2024-01-29 (모두 수고..) 23:53:10

😮.......................................................
레이지................ 그런 일이 있었구나......................
아니 세상에
세상에
으아아아아아아아ㅏ아악

류지야 이딴 조상님이라서 미안해!!!!!!!!!!!!!!!!!!!!!!!!!!!!!!!!!!!!!!!!!!!!!!!!!


>>23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영이 아니라 부유 같은데요??(?)

251 아야나 - 스미레 (iutqKsUO0U)

2024-01-29 (모두 수고..) 23:54:10

>>247 스미스미선배님

"그렇사와요. 아야나의 유카타를 맞춰주시는 좋은 분이신 것이와요. "

"사쿠야 선배님 포목점에도 방문해서 옷 치수를 맞췄사와요~ 거기가 어디였지? 토코요? 그런 이름이었사와요! " 라고 덧붙이며 헤실헤실 웃는 모습은 분명 거짓이 아니다. 진실이 담겨있다. 다만 무언가가...무언가가 이상하다. 무언가를 모르는 채 이런 일이 있었다고만 이야기하는 느낌? 그냥 이런 일이 있었다는 것 으로 "알고 있는" 느낌? 이게 구체적으로 무슨 느낌인지는 스미레만이 알 것이다.

카와자토 아야나의 기억은, 조작되어 있다.

"스미스미 선배님도 사쿠야 선배님을 아시는 것이와요? "

죠세 사쿠야 를 아느냐 고 물어보는 것은 필히 사쿠야 선배님을 아는 것이렸다! 단순한 생각으로 헤실헤실 웃으며 물어보는 아야나였다.

252 스미레주 (LXN8Plj.TE)

2024-01-29 (모두 수고..) 23:57:42

조...조작되어있다.....빨간글씨 무서웟!!!!!(짜릿해)

253 하나주 (2IBeyJmAlY)

2024-01-29 (모두 수고..) 23:58:56

일상 구한다는 어필 한번만 더 하고
아니면 시트 갈이 엎어진 기념으로
원하는 선관 무엇이든 맞춰줄 수 있으니
생각 있으면 푹 찔러주고-

254 카가리주 (fsdhIZX5Yo)

2024-01-29 (모두 수고..) 23:59:37

아 그리고 헉!!!!하고 외친 포인트가 있어

이것도 구체적으로 중요한 설정은 아니라 지금까지 말한 적은 없는 이야기인데, 시트를 처음 만들 때부터 류지의 선조 할아버지는 사실 야마후시즈메를 두려워했을 거란 설정이... 있었거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게 절묘하게 통할 줄이야.... 기쁨의 오타쿠 미소😏😏😏😏

>>248 원곡 pv 일러스트도 아주 예술이니까 꼭 봐주기😎
마음에 들어해준다면 나도 고마워 헤헤헤

255 아오이 - 유우키 ◆.N6I908VZQ (ssS5UZUkf.)

2024-01-30 (FIRE!) 00:03:04

situplay>1597033111>226

"으음, 궁금했는데, 아쉽네에... 언젠가는 물어볼 수 있으려나."

어찌됐든 카와자토는 요괴의 일가니까, 「인간」인 쪽의 나를 배려한다고 저렇게 얼버무려서 말을 정리한 것일까. 조금은 짓궂은 마음을 품고 언젠가는 물어볼 수 있으려나, 하고 일부러 여지를 남겨놓는 소리를 해보았다. 자, 「인간」인 내가 이렇게 묻는다면 너는 어떻게 반응할까 하고 말이다.

"?"

곧 이어지는 말에는 당연한 걸 묻는다는 듯이 조금은 시큰둥한 얼굴로 시라카와 유우키를 마주볼 수 밖에 없었지만.

"이쪽이 주인인 게 당연하잖아?"

256 오너 이벤트 ◆.N6I908VZQ (ssS5UZUkf.)

2024-01-30 (FIRE!) 00:03:43

.dice 1 100. = 76

자정의
짠💃
짠🕺
짠💃

257 하나주 (./gSpGpuW6)

2024-01-30 (FIRE!) 00:04:22

.dice 1 100. = 33
멍멍!

258 아야카미 ◆.N6I908VZQ (ssS5UZUkf.)

2024-01-30 (FIRE!) 00:04:24

>>238 우효오오오오오 wwwwwwwwwwwwwwwwwwww

이거지 🤭🤭🤭🤭🤭🤭🤭

259 아야카미 ◆.N6I908VZQ (ssS5UZUkf.)

2024-01-30 (FIRE!) 00:06:39

>>236 텐구 가면이 깜찍해... 👏👏👏

>>244 들으러 가야지
아싸~

260 카즈키주 (xjesaV2FvE)

2024-01-30 (FIRE!) 00:07:09

.dice 1 100. = 57

261 카즈키주 (xjesaV2FvE)

2024-01-30 (FIRE!) 00:07:17

때잉

262 테루주 (/Pm/fgn7S2)

2024-01-30 (FIRE!) 00:07:25

.dice 1 100. = 88

263 테루주 (/Pm/fgn7S2)

2024-01-30 (FIRE!) 00:07:34

264 아야나주 (AsMS/5VGHk)

2024-01-30 (FIRE!) 00:07:4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65 테루주 (/Pm/fgn7S2)

2024-01-30 (FIRE!) 00:08:35

체육제 ~ Red vs. White
└ 체육제 오프닝 : 나리야 鳴り矢
└ 체육제 서■■ : (■)■■■■ ■■■■
└ 체육제 ■■■■ : ■■ ■■■ ■■■
└ 체육제 ■■■■ : ■■■■
└ 체육제 ■■

266 하나주 (./gSpGpuW6)

2024-01-30 (FIRE!) 00:09:49

하나주는 먼저 들어갈게
다들 좋은 밤 되시기-

267 사쿠야주 (ACe.wUYPY.)

2024-01-30 (FIRE!) 00:10:05

일상관전하면서 문득 떠오른

268 아야나주 (AsMS/5VGHk)

2024-01-30 (FIRE!) 00:10:06

하나주 굿나잇 굿나잇 이오

269 아야카미 ◆.N6I908VZQ (ssS5UZUkf.)

2024-01-30 (FIRE!) 00:10:23

체육제 ~ Red vs. White
└ 체육제 오프닝 : 나리야 鳴り矢
└ 체육제 서■■ : ■■■■ ■■■■
└ 체육제 ■■■■ : ■■ ■■■ ■■■
└ 체육제 ■■■■ : ■■■■
└ 체육제 ■■■ : ■■

270 아야나주 (AsMS/5VGHk)

2024-01-30 (FIRE!) 00:10:29

>>267 갸아아아아아아아악

271 유우키 - 아오이 (yM4DsEfZs.)

2024-01-30 (FIRE!) 00:10:43

"...?"

자신이 주인이라고 말을 하는 아오이의 말에 유우키는 무슨 말을 하냐는 듯이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다. 카와자토 일가의 아가씨를 시종으로 두는 이라니. 엄청난 재벌가인가? 싶기도 했지만 아카가네라는 재벌가는 자신은 들어본 적이 없었다. 그렇다면 대체 무엇이란 말인가. 유우키는 말을 아끼면서 잠시 고민하는 모습을 보이다가 아오이에게 조심스럽게 물었다.

"합의하에 한... 그러니까 일종의 장난이나 놀이 같은 계약인건가요? 그거?"

물론 한가지 가능성이 더 있긴 했다. 이를테면 신이라던가. 혹은 더 강한 요괴라던가. 하지만 그것까지 굳이 캐묻진 않으려고 하며 유우키는 자신의 앞머리를 손으로 천천히 정리했다.

"아니. 그게... 시종이라고 하기엔 그때 슬쩍 봤는데 일방적으로 놀림받고 장난을 당하시는 것 같아서..."

물론 자신도 자세하게 본 것은 아니었으나, 자신이 본 광경은 자신이 모시는 아가씨가 일방적으로 눈앞의 선배를 괴롭히는 광경이었다. 물론 괴롭힌다기보다는 그냥 장난을 치고 까부는 것 정도에 불과했지만. 이어 그는 적당히 혼자서 납득하려고 하며 살며시 고개를 아래로 숙이며 말했다.

"아무튼 아야나님이 악의를 가지고 하는 행동은 아닐테니... 귀엽고 예쁘게 봐주셨으면 해요. 선배. 후훗. 뭐, 너무 피곤하거나 곤란하게 하면 저에게 얘기해주셔도 되고요. 그렇다면 제가 나중에 조용히 얘기를 해볼테니까요. 하지 않는 방향으로요."

272 나기 - 아야나 (ynUbhA0LZs)

2024-01-30 (FIRE!) 00:10:47

>>198

"반 자르면 과즙 나올 거처럼 생겼다. 먹어볼래?"

제 처지 하나 자각 못 하는 천진함에 얼이 빠지면서도 무심결 조소가 인다. 마냥 모른 채로 굴기엔 심심찮고, 역으로 본색을 탄로 내자니 뒤에 올 수습이 귀찮았다. 여태도 제 무리의 시선은 저 보라색 공을 향해있으니 관심 꺼질 즘까지 가지고 놀았다간 기어이 몸통에 바늘 수십 개는 꽂혀야 끝 날 성싶음에, 공을 깨무는 시늉하며 마냥 고민만 거듭했다. 언제부터 요괴 따위의 안위에 관심을 뒀냐마는, 뭣도 모른 채 놀잇감 행세나 하고 있는 순진함이 외려 동정을 낳았다.

"미야비, 라이터 없지?"

끄덕이니 공 갖고 일어섰다.
화장실로 가 세면대 넘치게 물을 담았다. 너머로 흘러 구둣발에 채이기 시작하면, 손에 쥔 것을 아래로 넣어 놔준다. 물먹어 꿉꿉한 소매에 괜스레 부아가 나선 아픔 느끼기 직전까지 꾹 찌르고 손 거뒀다.

"인심 썼다. 어쨌거나 인간으로 바꿔 봐. 얼굴이나 보게."

273 아야카미 ◆.N6I908VZQ (ssS5UZUkf.)

2024-01-30 (FIRE!) 00:10:47

하나주 잘자라

274 유우키주 (yM4DsEfZs.)

2024-01-30 (FIRE!) 00:11:36

하나주는 잘 자고 카즈키주는 어서 와!! 안녕안녕!

275 나기주 (ynUbhA0LZs)

2024-01-30 (FIRE!) 00:12:05

하나주 굿밤~
캡틴이랑 카가리주 우리 선관은 낼 시작하자
머리가 안 돌아갑니다

.dice 1 100. = 89

276 테루주 (/Pm/fgn7S2)

2024-01-30 (FIRE!) 00:12:30

하나주 잘자~~~

277 아야나 - 나기 (AsMS/5VGHk)

2024-01-30 (FIRE!) 00:14:43

>>272

 ー 뿅

똘망똘망하게 눈을 뜨는 모습이 제법 귀엽다. 가만히 눈을 느릿하게 감았다 뜨는 것이 이곳의 상황을 확인하려 하는것 같다. 조용히 두리번 거리던 푸른 눈동자는 이내 곧 나기를 향한다. 후히히 웃으며 탱 탱 탱 화장실 바닥으로 통 통 통 튕겨나가듯 떨어지다가, 곧 다시 인간의 모습으로 돌아왔다.

예쁘장한 인간 소녀의 모습으로.

"쨔자잔! 학생들의 수호천사 아야나님인 것이와요. 그런데 저의 모습은 왜 궁금해지신 것이와요? "

제가 처해진 상황도 모른 채 나기에게 물어 요

278 아야나주 (AsMS/5VGHk)

2024-01-30 (FIRE!) 00:16:40

잠깐만
여기 남자화장실이잖아?
X됐다.

279 스미레 - 아야나 (rwS6lqHbhw)

2024-01-30 (FIRE!) 00:17:05

>>251

냉기에 극도로 강한 게 인어다. 헌데 척추를 타고 흐르는 이 한기는 무어인가. 창백한 뺨에 핏기가 슬몃 가신다. 묘한 느낌에 눈을 가느다랗게 뜨던 스미레가 의구심의 실마리가 풀리기 시작하고 이상을 감지한 그때. 머리채 끄트머리가 삐죽 설 만큼 소름 한 줄기가 머리끝부터 발끝으로 추락했다. 입매를 꾹 다문 채 즐겁게 이야기보따리를 풀어놓는 아야나만을 물끄러미 응시한다. 그것밖에 행동할 수 없었다. 확장된 동공이 찰나이나 영원처럼 흔들렸다가 한차례 몰아친 밤바람에 냉정을 되찾았다. 내버려 둬. 누군가 귓가에 속삭였다. 건들지 마. 한 번 더, '인어'가 말했다. 스미레는 태연을 가장한 낯으로 웃었다.

"같은 반이니 단연. 왠지 죠세와 아는 듯하여 물어봤어. 별다른 일은 없었고? 죠세가 네게 뭐라던?"

​미소 지은 입매와 상반되게 휘어진 눈꺼풀에 감춰진 눈은 차게 가라앉아서. 살얼음판을 걷듯 조심스럽게 접근한다. 조작을 건드리거나 깨트리지 않도록.

280 스미레주 (rwS6lqHbhw)

2024-01-30 (FIRE!) 00:19:00

하나주 잘자구 카즈키주 어서와~~ 혹시 놓친 인사...없겠.지.......? ◑◑

281 아야나 - 스미레 (AsMS/5VGHk)

2024-01-30 (FIRE!) 00:22:19

>>279 스미스미선배님?

"오이잉? 별 일 없었사와요! 그냥 포목점에 가서 옷을 맞춘 게 다인 것이와요. 별 말 하신 것 없는 것이와요. "

이번에도 그녀는 아까와 똑같은 식으로 말하고 있다.

"진짜인 것이와요~ "

후히히 웃으며 스미스미 선배님에게 다가가 요
수면 아래에서 움직인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우리'는 인간이 아닌 요괴. 이정도야 얼마든지 쉽게 움직일 수 있다. 쫄래쫄래 스미스미 선배님을 향해 수영해 움직이는 모습은 영락없는 개구리 수영이다. 카에루족 티를 어디 안 벗어난다고 딱 그 모습이다.

"스미스미 선배니이임, 아야나 스미스미 선배님 무릎베개 해도 되어요? "

"슬슬 지치는 것 같사와요~ " 라 덧붙이며 물 위에서 파닥거린다. 아, 진짜로 지치는 건 아니고. 그냥 무릎베개가 하고 싶었다. 그런데 진짜로....

사쿠야 선배님에 대해선 왜 물어보시는 것일까?
사쿠야 선배님에게 뭔가 있으셔서 그러신걸까?
모르겠다. 무릎베개나 하자. 지금은 아무 생각 없이 있는게 좋을 것 같다.

282 아야나주 (AsMS/5VGHk)

2024-01-30 (FIRE!) 00:22:49

카즈키 주 늦었지만 오카에 리

283 사유주 (izDIV/A8mU)

2024-01-30 (FIRE!) 00:26:27

체육제 서막편 : 도라에몽의 비밀포켓
이게 분명하다(?)

284 나기주 (ynUbhA0LZs)

2024-01-30 (FIRE!) 00:27:03

아야나주 답레는 내일 이어올게용
나 진짜 느리니까 멀티 마구 해주시오

285 아야나주 (AsMS/5VGHk)

2024-01-30 (FIRE!) 00:27:36

>>284 아아- 이미 "멀티중이다"
편히 이어오도록 나기주

286 스미레 - 아야나 (rwS6lqHbhw)

2024-01-30 (FIRE!) 00:37:03

>>281

정말로? 정말 그래? 마치 누군가 그러라고 입력한 것을 그대로 출력하는 기계가 된 것 같았다. 의지도, 영혼도 없는 고철 덩어리. 거기서 스미레는 정말이지,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다. 아무것도. 무력감이 물밀듯 밀려온다. 물에서 숨 쉬는 인어임에도 꼭 익사라도 할 것 같았다. 우스운 일이지. 허나 스스로의 처지를 비관하는 것은 여기까지. 고작 요괴 하나에 매달려서 인어의 명예를 저버리는 짓만큼 꼴사나운 일도 없으니까. 오늘도 스스로를 버리고 인어를 택한 스미레는 귓전을 때리는 속내들을 목청 뒤로 밀어 넣으며 기어이 웃었다.

“그러니. 그거 참… 즐거운 경험이었겠네.”

속도 모르고 무릎베개나 해달라 조르는 아야나의 작은 머리통을 보며 착잡한 심정을 내리눌렀다. 뭐가 좋다고 그리 헤실 거리며 웃니. 너, 지금 무슨 상황에 처한 건지는 아니? 바보 같은 계집. 흠결 없는 미소는 아야나가 뒤를 돌면 금이 갔다. 입술 안쪽 여린 살을 짓이기며 정신 차리라 스스로를 일갈한 스미레는 평소와 같은 낯으로 이리 오라 손짓한다.

“우리 어리광쟁이. 지치면 해주는 이 스미레도 참.”

​물 속에서 부유하며 아야나를 끌어안고 무릎베개를 해준 스미레는 영영 꺼내지 못할 말을 속으로 되짚고 되뇌었다. 닿지 못할 말이 닿기를 바라면서.

지치면 와. 지치면 꼭 내게 와야 해.

287 스미레주 (rwS6lqHbhw)

2024-01-30 (FIRE!) 00:38:35

이거...막레 각인가? (눈치

288 사쿠야주 (ACe.wUYPY.)

2024-01-30 (FIRE!) 00:39:33

사쿠야 : 무슨일을 했냐면.. 직접 경험해보고 싶지 않으면 묻지않는게 좋아.

라고 했겠지만 진짜 궁금했다면

289 스미레주 (rwS6lqHbhw)

2024-01-30 (FIRE!) 00:40:16

>>288 사쿠야님 문장 하나하나 짜릿하다 너무 좋아 🥰🥰

290 아야나 - 스미레 (AsMS/5VGHk)

2024-01-30 (FIRE!) 00:41:57

>>286 스미스미 선배님 달이 참 예뻐요

후히히 웃으며 물 속에서 무릎베개를 받고 있는 것은 제법 재밌는 경험이었다. 제 앞의 선배가 무슨 심정을 하고 있는지도 모르고 아야나는 헤실거리며 스미레를 올려다 보았다. 달빛 아래 저를 내려다 보고 있는 스미스미 선배님은 정말 아름다우셨다! 특히 저 눈, 저 눈이 무척.....

"예뻐요. 선배님. "

헛, 내가 무슨 생각을. 스미스미 선배님에게 뭔 얘기를 하는 거야! 잠시 고개를 도리도리 젓던 아야나는.....

"스미스미 선배님. "

헤실거리며 무릎에 가만히 머리를 벤 채, 올려다본 채로 아야나는 그대로 스미레를 향해 물었다.

"스미스미 선배님은, 아야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와요? "

291 아야나주 (AsMS/5VGHk)

2024-01-30 (FIRE!) 00:42:36

내가 분명히 말했는데
스미스미상 커피 마시고 오쇼.
오늘 제대로 끝장 본다 이 일상

292 카가리주 (.htqPPiTW2)

2024-01-30 (FIRE!) 00:44:27

>>275 오케오케
푹 쉬고 내일 얘기하자구~~

좀 늦었지만 카즈키주도 하이~ 하나주는 잘자고~~


음.......
사토루군 사토루군 앞으로의 전개를 알려줘

.dice 1 2. = 1

293 아오이 - 유우키 ◆.N6I908VZQ (ssS5UZUkf.)

2024-01-30 (FIRE!) 00:44:46

situplay>1597033111>271

"아, 아니잇, 그러니까, 그게..."

놀이라니!!! 놀이라니!!!!!! 놀이라니!!!!!!!! 신과 하는 무시무시한 언약을 두고 감히 놀이라고 했어 지금!!!!!!!! 그러나 신인 걸 밝힐 수도 없는 노릇이라서 어찌할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아니. 그게... 시종이라고 하기엔 그때 슬쩍 봤는데 일방적으로 놀림받고 장난을 당하시는 것 같아서..."

"..."

"........그, 긋, ㄱ,ㄱ,그그그긋 그으 그렇게에 놀림받고 괴롭힘 당하는 것처럼 보였어...???????? 그럼 도와주지... 왜 그걸 멀리서 방관이나 해서..."

왠지 모르게 억울해져서 급기야 싱싱미역을 건들려서 눈에 가득찬 눈물을 뚝뚝 흘리고 말았다... 블─랑─의 점원도 그렇고 눈앞의 이 집사?도 그렇고 요즘 것들은( 특히 신과 요괴와 강하게 인연이 묶인 것들은 ) 원래 이렇게 남의 불행을 모른 척 하는 데 이렇게나 도가 튼 걸까?????? 이딴 게 요즘 것들의 예절정신???????? 과거의 철저한 예의작법을 그리워하는 한편... 나는 눈물을 훔치려 하고는 고개를 아래로 숙이는 유우키의 어깨에 손을 올리려 했다.

"유우키, 내 말 명심하고 들어..."

정신이 아득해지는 노빠꾸 요비스테는 일단 무시해주고!!!!!!

"네가 모시는 아가씨는 조만간 한번 강하게 예절 교육을 시켜줄 필요가 있어..."

"아주 강한, 아아주 강한, 넋이 빠질 정도의 혹독한 예절 교육을 말이야... 가까이서 지켜봤으니까, 내 말 믿어도 좋아."

가까이는 개뿔. 얼마나 캇파에게 관심이 없었으면 유우키의 존재도 몰랐지만.

"그 높은 카와자토 가잖아? 이대로면 네 아가씨, 예禮를 따르지 못한 죄로 언젠가 봉변을 당할 거야... 아니면 이미 당했거나. 뭐어, 나는 모르지."

"다만 아가씨께서 어째서 이리하십니까, 하고 물어오면 너는 「햇빛이 찬란하기 때문입니다」라고 대답해두면 돼."

울먹이는 목소리도 어느새 정리되고, 나는 조금 의뭉스럽게 웃으며 쐐기를 비틀어 꽂아두었다.

"잘 부탁드린다고 했잖아, 내 말 명심하지?"

294 스미레주 (rwS6lqHbhw)

2024-01-30 (FIRE!) 00:44:59

내가 분위기를 잘못봤군아 이것은 막레각이 아니었다! 크하학 (커피 드링킹

295 아야카미 ◆.N6I908VZQ (ssS5UZUkf.)

2024-01-30 (FIRE!) 00:45:18

situplay>1597033111>283 오답

296 아야나주 (AsMS/5VGHk)

2024-01-30 (FIRE!) 00:45:56

하 나는 진짜로
이제부터가 본론입니다.

297 아야나주 (AsMS/5VGHk)

2024-01-30 (FIRE!) 00:49:51

스미스미상 잠 확 꺨 각오하쇼 ㄹㅇㅋㅋ

298 사쿠야주 (ACe.wUYPY.)

2024-01-30 (FIRE!) 00:50:49

"그 높은 카와자토 가잖아? 이대로면 네 아가씨, 예禮를 따르지 못한 죄로 언젠가 봉변을 당할 거야... 아니면 이미 당했거나. 뭐어, 나는 모르지."

ㄴ 당했다

299 아야나주 (AsMS/5VGHk)

2024-01-30 (FIRE!) 00:51:10

>>298 ㄹㅇㅋㅋ

300 아야카미 ◆.N6I908VZQ (ssS5UZUkf.)

2024-01-30 (FIRE!) 00:51:58

>>298 그거 가리키고 말한 말이 맞으니까 🤭

301 유우키 - 아오이 (yM4DsEfZs.)

2024-01-30 (FIRE!) 00:56:03

"제가 거기에 끼이면, 그거야말로 선배의 프라이드에 더욱 상처를 낼 것 같았거든요. 정말로 심했고 악의적인 행동이었다고 한다면, 말리긴 했겠지만요."

어디까지나 가볍게 장난을 치는 것 같아보였기에 유우키는 차마 그 현장에 끼일 수 없었다. 무엇보다 자신이 거기에 끼여서 도와주고 구해줬다고 한다면 과연 이 선배는 정말로 괜찮다고 넘길 수 있었을까. 그렇게 생각하며 유우키는 고개를 살며시 도리도리 저었다. 그래도 다음에는 경우에 따라선 조금 도와줄 필요가 있을까. 그렇게 생각하며 그는 미소를 지었다.

한편 자신의 어깨에 손을 올리고, 진지하게 이야기를 하는 것에 유우키는 조용히 입을 다물고 귀를 기울였다. 강하고 넋이 빠질 정도의 예절 교육을 할 필요가 있다는 그 말에 그는 가만히 아오이의 눈을 바라봤다. 이 선배. 생각보다 쌓인 것이 많구나. 그렇게 생각을 하면서 그는 아오이의 말이 끝나자 싱긋 웃으면서 고개를 저었다.

"어느 정도 참작은 하겠지만... 명심까지는 글쎄요. 저는 카와자토 가를 모시는 사람이어서."

즉, 어느 정도 부탁으로서 받을 순 있으나 지시는 따르지 않는다. 나름대로 그가 긋는 선이었다. 일단 어느 정도 생각을 해보겠으나, 그 말 그대로 해줄지는 또 별개에 가까웠다. 정말로 일방적이고 악독한 괴롭힘이라고 한다면 조금 진지하게 나서겠으나, 일단 자신이 본 것은 그냥 좋아서 하는 장난으로밖에는 보이지 않았기에 더더욱.

"일단 아야나님에게 악의가 없다는 것은 사실이에요. 그 분은... 애초에 누군가를 싫어하는 것을 하지 못할 분이거든요. 물론 장난이 가끔은 짓궂기도 하고, 때로는 조금 곤란할 때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너무 나쁘게만 생각하진 말아주세요. 아니면..."

유우키는 잠시 고민을 하다가 아오이에게 조심스럽게 물었다.

"당신은 아야나님이 정말로 싫으신가요? 지금 대하는 행동이 정말로 짜증이 나고, 정신을 빼줘야 할 정도로 마음에 안 드시나요?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한다면... 제가 어느 정도 진지하게 말을 해볼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정말로 싫어하는 이에게 행동을 반복하는 것은 더 이상 장난이 아니라 악의적 괴롭힘이니까요."

그렇기에 유우키는 아오이의 마음을 직설적으로 물었다. 진의를 듣고 결정하고 싶다는 듯이.

302 유우키주 (yM4DsEfZs.)

2024-01-30 (FIRE!) 00:56:38

오. 생각보다 빠르구나.
난 조금 더 텀을 줄 거라고 생각했지만...뭐. 그건 자유니까!

303 스미레 - 아야나 (rwS6lqHbhw)

2024-01-30 (FIRE!) 00:57:09

>>290

카와자토 아야나의 눈은 지극히 동그랗고 너무 새파랬다. 먼지 한 톨 숨 쉴 수 없을 만큼, 지독하게 맑았다. 아야나의 눈을 마주할 때마다 먼지가 되어 질식할 것 같다가도 뇌 속이 깨끗이 청명해지기도 했다. 대부분은 후자였지만, 오늘은 끝내 전자였다. 낮때의 일에서 비롯한 염증 같은 죄책감. 그건 스스로가 결국 자신이 아닌 일족을 택하리란 사실을 사무치게 아는 탓으로, 이것은 비로소 카와자토 아야나를……. 아야나를 버리는 선택이 된다. 웃는 낯을 유지한 스미레는 고요히 대꾸했다.

“알아. ‘이건’ 바다의 귀보니까.”

​짐짓 오만으로 비춰질 수 있는 발언. 그러나 어디까지나 일족의 눈에 한정되어 거기에 일말 스미레를 대상으로 한 칭찬으론 전연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럼에도 자랑스러운 것. 어쩌면 끔찍이도 전체주의적인.

​스미레는 등을 기댄 수영장 벽이자 바닥 위로 턱을 괴곤 아야나를 고요히 내려다본다. 여전히 푸르른 눈이 저를 올곧게 향하여 양심까지 쿡쿡 찔러왔다.

“우리… 깜찍한 아기 캇파 요괴려나.”

304 아야나 - 스미레 (AsMS/5VGHk)

2024-01-30 (FIRE!) 01:01:01

>>303 스미스미 선배님.

"깜찍한 것이와요? 뭔가 굉장히 좋게 들리는 것이와요. "

깜찍하다는 말에 기분 좋다는 듯 후히히 웃으며 스미레를 올려다 본다. 제 눈앞의 그녀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도 모른채, 아야나는 스미레의 팔을 조심히 쓸어보인다. 그리고는 이렇게 말해오려 하였다.

"스미스미 선배님. "

지나치게 푸른 눈이 올곧이 자안을 응시한다.

"아야나가 그럼 스미스미 선배님 좋아해도 되어요? "

305 아야나주 (AsMS/5VGHk)

2024-01-30 (FIRE!) 01:01:18

내가 말했지
체육제 전에는 지른다고.

306 유우키주 (yM4DsEfZs.)

2024-01-30 (FIRE!) 01:02:03

음. 뭐... 그거 보낸 이가 아야나주고 저쪽에게 던질 것은 예상하긴 했는데...
오늘 바로일줄은 몰랐네. 적어도 3~4일 뒤일 거라고는 생각했지만 말이야.

일단 지켜볼까...

307 테루주 (/Pm/fgn7S2)

2024-01-30 (FIRE!) 01:02:30

>>305 뭐...라고?!

308 아야나주 (AsMS/5VGHk)

2024-01-30 (FIRE!) 01:02:51

>>306 아니 유우키주
진심으로 문체에서 나인게 티가 났습니까??

309 유우키주 (yM4DsEfZs.)

2024-01-30 (FIRE!) 01:05:30

>>308 문체를 떠나서 너무 티가 많이 나서 말이지. (옆눈)
공개 웹박수를 올려달라고 했는데 그런 선전포고 메시지가 들어있었던 것은...뭐 1번째는 그렇다고 치는데...
2번째는 너무 노골적이어서... 아. 이건 그냥 대놓고 보라고 하는거구나...싶었지.

310 아야나주 (AsMS/5VGHk)

2024-01-30 (FIRE!) 01:06:50

>>309 아니 근데
상대는 어떻게 예측함? 나 이게 궁금함

311 테루주 (/Pm/fgn7S2)

2024-01-30 (FIRE!) 01:07:02

스미레도 일단 히비스커스라는 명가의 핏줄이니... 아야나와 이어지면 명가 커플이 된다!

312 유우키주 (yM4DsEfZs.)

2024-01-30 (FIRE!) 01:09:26

>>310 아야나주의 평소 레스나 분위기를 보면 대충 짐작이 되지!
사실 지금도 끝나자마자 바로 일상을 신청하는 것에 음? 벌써? 라는 생각을 했지만 말이야.

정확하게 근거나 뭐 그런 것을 대라고 하면 애매하지만...그냥 그렇게 보이는 것이니까 논리적으로 설명은 힘들다!

313 아야나주 (AsMS/5VGHk)

2024-01-30 (FIRE!) 01:10:08

아니 진심으로
나 티를 안냈거든?????????????????????
진짜로 눈치채일 일 없을 것 같았거든??????????

314 카가리주 (.htqPPiTW2)

2024-01-30 (FIRE!) 01:10:51

>>310 앗 그거 나도.........
그냥.... 아야나주일 것 같았어.................(끄덕)

상판러의 감 "on"했지 뭐~



어.... 류지주 류지주 아직 있으려나
조상님이 갑자기 돌발행동 해도 되나요?

돌발행동(유혈X, 뜬금없어서 당황스러움O)

315 테루주 (/Pm/fgn7S2)

2024-01-30 (FIRE!) 01:12:04

>>313 걱정 마, 나는 몰랐어! 나만 모른 것 같지만!

316 사쿠야주 (DIv3XKg03k)

2024-01-30 (FIRE!) 01:15:35

솔직히 말투는 너무티나

317 유우키주 (yM4DsEfZs.)

2024-01-30 (FIRE!) 01:15:44

일단 유우키주도 뭔가 좀 캐릭터들의 접점을 좀 깊게 만들어봐야하는데... 영 시간이 안 맞을때가 많단 말이지.
보통 내가 일상을 구할땐 다들 일상을 이미 돌리고 있거나 쉬는 경우가 많아서 말이야. 흑흑. 슬프네!
하지만 원래 그렇게 노니까 상관은 없다! (뒹굴)

318 테루주 (/Pm/fgn7S2)

2024-01-30 (FIRE!) 01:15:53

...나만 몰랐구나?!

319 아야나주 (AsMS/5VGHk)

2024-01-30 (FIRE!) 01:16:00

어째서지? 저는 진짜로 블러핑을 쳤습니다.

320 사쿠야주 (DIv3XKg03k)

2024-01-30 (FIRE!) 01:17:56

아무튼 나쁜생각이 두개들었지만
여백이 부족해 적지않는다

321 아야나주 (AsMS/5VGHk)

2024-01-30 (FIRE!) 01:18:20

>>320 아 아무튼 적어"줘"

322 유우키주 (yM4DsEfZs.)

2024-01-30 (FIRE!) 01:19:13

>>318 전혀 부끄러운 것이 아니야! 테루주! 모를 수도 있는 거지!

>>319 ㅋㅋㅋㅋㅋㅋㅋ 아야나주... 정말로 미안하지만... 오늘 아야나주는 너무나 티를 팍팍 냈어...(옆눈)

323 아야나주 (AsMS/5VGHk)

2024-01-30 (FIRE!) 01:20:02

내가 그동안 블러핑을 쳐온게 몇개인데 어????
이게 어떻게 하루만에 다 들킴?
실화임?

324 사쿠야주 (DIv3XKg03k)

2024-01-30 (FIRE!) 01:20:36

블러핑(웃음)

325 스미레 - 아야나 (rwS6lqHbhw)

2024-01-30 (FIRE!) 01:20:46

>>304

밤 바람은 물의 주민들에게 적절하게 서늘하고, 달빛은 어여쁘게 녹아내린다. 그래서였을까, 그래서 이 자그마한 캇파의 마음도 녹았을까. 지독하게 맑은 눈을 빛내며 순수하게 진심을 토해내는 태는 저와 어울리지 않는 순백. 스미레가 죠세에게 어떤 발언을 하고 왔는지 알아? 안다면 너 이럴 수 없을 터다. 가라앉은 청보랏빛 눈 뒤로 엉킨 속내들이 이지러졌다. 와중 제 팔이나 만지작대며 귀엽게 고백이나 하고. 어찌할까. 아야나의 낯 위로 둥글고 어렸던 캇파의 모습이 겹쳐졌다. 스미레는 조심스레 손을 뻗어 핏기 없는 엄지로 아야나의 앞머리나 쓸어올리며 온전히 드러난 벽안을 응시한다. 이것은 순수하고 용감히 고백해온 당신께 지키는 일종의 예.

“넌 늘 스미레를 좋아해줬지. 그것에 대해 일언반구 없었으나 감사함 잊어본 적 없어.”

​허나.

​스미레는 손을 틀더니 검지로 아야나의 희고 고운 이마를 꾸욱, 가볍게 누른다.

“그 마음 받기에 과분해.”

​이어 싱긋 웃으며 덧붙이는 농조 가득한 첨언.

“덜 여문 아이 잡아먹기에 아직 일말 양심은 살아있단다.”



/ 나도 사실 ......아야나주인 건 눈치챘어..... 스미레일 줄은 꿈에도 몰랐지만 ㅋㅋㅋㅋㅋ 고백하는 아야나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워서 눈물났지만 아야나는 내게 너무 말랑아기라서......... 🥹

326 아야나주 (AsMS/5VGHk)

2024-01-30 (FIRE!) 01:21:23

>>324 코이츠 지금을 마음껏 놀려먹도록wwwwwwwwwwwwwwww지금이 아니면 기회가 없는wwwwwwwwwwwwww

327 아야나주 (AsMS/5VGHk)

2024-01-30 (FIRE!) 01:22:09

봐봐
지금 아니면 기회 없다고 했잔아 ㅡㅡ

328 테루주 (/Pm/fgn7S2)

2024-01-30 (FIRE!) 01:24:16

스미레가 철컹철컹당할 뻔 했구나(?)

329 사쿠야주 (DIv3XKg03k)

2024-01-30 (FIRE!) 01:24:53

나쁜생각하나는
암시를 스위치마냥 껐다 켰다 머리를 뒤죽박죽으로 만드는거였어

330 스미레주 (rwS6lqHbhw)

2024-01-30 (FIRE!) 01:25:25

어어어쩐지.....미안합니다............. (._.

331 사유주 (izDIV/A8mU)

2024-01-30 (FIRE!) 01:26:36

대충 아는 옆집 아이가 다 크면 누나랑 결혼할래요!!! 하는 늑김이긴해...

332 류지주 (cwM9/wzsvY)

2024-01-30 (FIRE!) 01:27:14

>>314 괜찮습니다!

333 아야나 - 스미레 (AsMS/5VGHk)

2024-01-30 (FIRE!) 01:29:36

>>325 스미스미선배님....

"오이잉? 덜 여문 아이 잡아먹기에? 그게 무슨 소리이와요? "

덜 여문 아이 잡아먹기에?? 이건 또 무슨 소리냐?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느정도는 이해는 했다. 과분하다. 이 한마디로 자신의 마음은 요약이 된 것이다. 히잉 소리를 내며 물가에 잠시 얼굴을 잠겼다 일어서는 아야나.

"아야나는 어머니보다 아버지보다 유우군보다 스미스미 선배님 좋아해도 되냐고 물어본 건데. "

오이오이(cucumber cucumber) 잠깐만 이게 뭔 소리인지 알기는 하는 거냐고.
이 아이......역시 [ 사랑 ] 에 대해 구체적으로 이해하기는 아직 멀었다......

"하지만 뭔 소리인지는 이해했사와요. 아야나 그럼 선배님으로서 스미스미 선배님 좋아하는 건 되어요? "

똘망똘망한 눈으로 다시 선배님을 올려다 보며 말해 요

334 아야나주 (AsMS/5VGHk)

2024-01-30 (FIRE!) 01:30:03

>>331 하 이 레스 영원히 박제할테다

335 유우키주 (yM4DsEfZs.)

2024-01-30 (FIRE!) 01:31:03

자고로 실연도 하고 또 이런저런 실패도 하면서 청춘이 있는 법이지! (뒹굴)

336 사쿠야주 (DIv3XKg03k)

2024-01-30 (FIRE!) 01:33:21

뭔가 스미레를 보면 배덕감이 생기긴해

337 유우키주 (yM4DsEfZs.)

2024-01-30 (FIRE!) 01:35:48

으차...그럼 유우키주도 이만 자러 가볼게! 다들 잘 자!!

338 아야나주 (AsMS/5VGHk)

2024-01-30 (FIRE!) 01:36:03

유우키주 굿 나 잇 이오

339 테루주 (/Pm/fgn7S2)

2024-01-30 (FIRE!) 01:38:03

잘자~~

340 스미레 - 아야나 (rwS6lqHbhw)

2024-01-30 (FIRE!) 01:38:55

>>333

“으음…….”

어찌 설명해주어야 할까. 파리한 낯에 난색이 서린다. 미묘하게 웃던 스미레가 곰곰이 생각에 잠길 무렵 스스로 어떻게 납득을 한 것인지 잠수를 한 차례 하더니 다시금 물어오는 것이다.

“그야… 네 마음은 네 자유이니 내 멋대로 할 권리 따윈 없지.”

​너무나도 순수한 아이이니 이렇게 꼬아 말하는 것보다 단도직입적으로 말함이 옳았나. 반 박자 쉰 스미레가 조용히 덧붙인다. 고요히 부는 밤바람처럼.

“…좋아하렴.”

​그 스미스미 선배는 어디 가지 않을 테니까.

341 스미레주 (rwS6lqHbhw)

2024-01-30 (FIRE!) 01:39:13

유우키주 잘자 :3c

342 스미레주 (rwS6lqHbhw)

2024-01-30 (FIRE!) 01:39:52

>>336 :ㅁ................ ㅇ ㅔ ?

343 사쿠야주 (DIv3XKg03k)

2024-01-30 (FIRE!) 01:42:10

낮에 일상쭉 돌리면서
생각했던것

344 스미레주 (rwS6lqHbhw)

2024-01-30 (FIRE!) 01:44:23

>>343 허거걱.... 하지만 사실 나도.....사쿠야를 보며 경멸당해 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지~ >;3c

345 아야나 - 스미레 (AsMS/5VGHk)

2024-01-30 (FIRE!) 01:44:35

>>340 스미스미선배니이임

"와아아아아아아앙앙"

신난다! 하면서 그 길로 요괴의 모습으로 돌아와 스미스미 선배에게 안기는 아야나. 조그마한 모습은 영락없는 아이와 같은 유년체다. 이 달밤에 누가 들어오면 어쩌려고 요괴의 모습으로 안긴 모습은 정말이지 천진하기 그지 없다. 하지만 당연한게, 연못 밖으로 완전히 나온지 이제 5년 밖에 채 안되었는걸. 인간의 모습만 고등학생 여자아이일 뿐, 누가 이 아이를 [ 성숙하였다 ] 라고 볼 것인가?

"후히히 아야나 스미스미 선배님 정말로 좋사와요. 너무너무 좋사와요. "

후히히 웃으며 자그맣게 속삭이는 목소리. 여전히 밝고 명랑하다.

"그러니까 스미스미 선배님도, 아야나를 [ 후배로써 ] 좋아해 주시와요..... "

346 무카이 카가리 - 사토 류지 (.htqPPiTW2)

2024-01-30 (FIRE!) 01:44:45

신은 모른다. 정도 이상의 공포에 질린 인간이 어찌 부서지고 마는지.
아니, 사실은 알고 있다. 신의 격이 위태로워질 만큼 잔혹했던 행적을 통해 수도 없이 보아 왔으니. 그간 이 손으로 수도 없이 이뤄낸 자랑스러운 위업이 아니던가. 하지만 그렇기에 부수지 않고 짓누르기만 하는 일에는 익숙지 않다.

신이한 웃음 짓던 낯에서 점차 표정이 사라진다. 무신의 고개가 비뚜름히 기울어지며 어린 것을 응시했다. 뺨을 타고 흐른 눈물이 손을 온통 적시고, 입으로는 숭앙의 말 끝없이 흐른다. 이는 신이 바라마지않던 행동이었으나……. 저 어린 것이 원했던 것보다도 무르기 그지없는 얼굴을 하고 있었다. 순수한 힘으로도, 정신으로도, 조금만 더 압박을 가했다가는 돌이킬 수 없어질 것만 같은 낌새가 선연하다. 이에 무신이 단단히 붙잡은 손을 바짝 당겼다. 두 안면이 서로 맞닿기 직전이다. 일렁이는 녹색 시선이 눈물에 젖은 눈동자를 잡아먹을 듯 덮쳤다.

"너는 망령妄靈을 두려워하여 내게 빌었지. 다른 누구도 아닌 이 야마후시즈메에게 말이다. 그렇기에 그 위름 나의 방식으로 거두어주려 하거늘, 이제 와 받들지 아니하려 드느냐?"

받들어 모두 맡긴다면 더는 두려울 것 없을진대. 한껏 가라앉은 목소리 숫제 효후에 가깝다. 하지만 그러한 낌새조차도 곧 가라앉았다. 제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도 모르는 듯한 인간에게 당장 무엇을 해 주랴. 지금 상태론 무엇을 해도 무용이리라.

쯧. 이제는 습관이 된 혓소리 한 번 내고는 뺨 그러쥔 손을 놓았다. 한데 류지를 풀어주는 대신 신이 갑작스레 행한 것은, …느닷없는 포옹이다. 소년의 등 뒤로 한 팔을 두르고, 남은 손으로는 뒷머리를 끌어당겨 품에 안으려 들었다. 이 녀석의 선조 된 어린아이에게 그러했듯.

신은 인간을 죽이고 괴롭게하는 방법만을 알 뿐 안정시키는 법은 모른다. 하지만 무신의 역사에서 피 튀지 않던 몇 안 되는 기억 속의 장면이 불현듯 말하길, 귀찮게 보채고 울어대던 것을 어르고 안아 주면 조금은 얌전해지곤 했다고.

347 사쿠야주 (DIv3XKg03k)

2024-01-30 (FIRE!) 01:45:53

어떻게 건드리면 더 고뇌할까
라는 사쿠야적 마인드로 말이지.

348 카가리주 (.htqPPiTW2)

2024-01-30 (FIRE!) 01:46:16

사토 가의 건아 류지
기어이 조상님께 아기 취급 당하다

....................진짜 미안해 류지.............................



유우키주 잘자~~~

349 사쿠야주 (DIv3XKg03k)

2024-01-30 (FIRE!) 01:47:23

그거랑 별개로.
태상황 텐구가 그러했듯
그영향을 받아서 사쿠야도 자기사람은 챙겨.

351 아야카미 ◆.N6I908VZQ (ssS5UZUkf.)

2024-01-30 (FIRE!) 01:50:31

크아악 한 발 늦었다
유우키주 잘자라아

352 아야카미 ◆.N6I908VZQ (ssS5UZUkf.)

2024-01-30 (FIRE!) 01:51:04

그리고 아야나주야...
티 났어...
😏😏😏😏😏

353 스미레 - 아야나 (rwS6lqHbhw)

2024-01-30 (FIRE!) 01:51:38

​>>345

​품에 와락 안겨지는 자그맣고 동그란 몸체를 안정적으로 안아든다. 이 어린 캇파는 제지 하지 않으면 어리광을 멈출 새가 없다. 하물며 이리 조심성 없는 요괴화라. 다만 느껴지는 기척 전무하므로 한숨 삼킨 스미레는 이번에도 어리광을 받아주기로 한다.

“알아. 알다마다.”

​어쩔 수 없다는 양 희미하게 웃은 스미레는 아이 어르듯 안긴 캇파의 둥그런 머리를 쓰담아주며 속삭인다.

“걱정 말렴. 나는 어느 때고 너 어여삐 여겼으니.”

깊어지는 밤이다. 달은 천천히 익사해가고, 어둠이 하늘을 덮었다.

354 사쿠야주 (DIv3XKg03k)

2024-01-30 (FIRE!) 01:51:57

여기서 아야나주 글쓰는거 1-2주만 봐도..

355 카즈키주 (xjesaV2FvE)

2024-01-30 (FIRE!) 01:52:51

웹박수 말투도 그렇구~
암튼 좋은구경 했네요 (불쑥

356 아야나주 (AsMS/5VGHk)

2024-01-30 (FIRE!) 01:53:07

>>353 을 막레로 받으면 딱이겠군
수고 많으셨읍니다 스미스미상.

아니 근데 진짜로 나 티 안났다니가??????

357 스미레주 (rwS6lqHbhw)

2024-01-30 (FIRE!) 01:53:41

>>347 >>349 카리스마 신적 사쿠야 모먼트 너무 좋아해 예전 그러한 일이 있었으니 확실히 그럴 것 같다 🥹 다만 이번에 곧바로 인어 명예를 택한 행보를 보였는데 또 어떻게 보면 인어라는 제 사람을 챙긴거기도 한 스미레를 어떻게 볼지 모르겠네.... ;-;

358 테루주 (/Pm/fgn7S2)

2024-01-30 (FIRE!) 01:53:50

>>356 볼때는 몰랐는데 알고 보니까 티 많이 나!!

359 스미레주 (rwS6lqHbhw)

2024-01-30 (FIRE!) 01:54:38

아야나주도 수고 많았어~ >:3c

360 아야나주 (AsMS/5VGHk)

2024-01-30 (FIRE!) 01:55:26

오늘은 놀랍게도
후기를......
안 받습니다!!!!!!!!

361 사유주 (gWMNsQz4AM)

2024-01-30 (FIRE!) 01:55:28

다들 일상 수고했어~
그리고 티는 엄청났다

362 아야나주 (AsMS/5VGHk)

2024-01-30 (FIRE!) 01:56:05

>>361 사유사유상
아야나와의 주말데이트 스케쥴이나 짜줘

363 카즈키주 (xjesaV2FvE)

2024-01-30 (FIRE!) 01:57:44

일상 돌린지가 언제더라..

364 사쿠야주 (DIv3XKg03k)

2024-01-30 (FIRE!) 01:58:08

>>357
궁금해? 지금결정을 봤다는 가정이라면의 상황이지만

365 카가리주 (.htqPPiTW2)

2024-01-30 (FIRE!) 01:58:15

>>356 흠... 그렇다 쳐 드리죠(?)

일상 수고했어~~

366 스미레주 (rwS6lqHbhw)

2024-01-30 (FIRE!) 01:59:37

>>364 쪼큼 두렵네요..... 가정 상황이니 나중에 알 방법은 없는 건가? 그런 거라면 알고 싶은데 나중에 알 수 있다면 비밀이란 방향으로..... 🥺

367 사유주 (gWMNsQz4AM)

2024-01-30 (FIRE!) 02:01:30

>>362 데이트? 주말농장 일꾼녀석 빨리 가지를 수확하지 못할까(찰싹 찰싹)

368 아야나주 (AsMS/5VGHk)

2024-01-30 (FIRE!) 02:02:01

>>367 악! 사 유사유병장님 시내 데이트가 하고싶습니다!!!!!!

369 카즈키주 (xjesaV2FvE)

2024-01-30 (FIRE!) 02:02:41

배고프당

370 사쿠야주 (DIv3XKg03k)

2024-01-30 (FIRE!) 02:03:08

>>366
근데 눈치빠르니 가정아니라도
한두번 떠보면 이실직고하지않을까.


If 받아들였다면
오늘 낮에 시험을 고민했겠네. 스스로 내 것이 되길 자처해놓고는 실망이 크구나.

371 오너 이벤트 ◆.N6I908VZQ (ssS5UZUkf.)

2024-01-30 (FIRE!) 02:04:06

아무튼 웹박수의 비?밀도 시원하게 밝혀진 연고로

.dice 1 100. = 44

스윽

372 테루주 (/Pm/fgn7S2)

2024-01-30 (FIRE!) 02:04:22

.dice 1 100. = 93

373 테루주 (/Pm/fgn7S2)

2024-01-30 (FIRE!) 02:04:27

374 아야나주 (AsMS/5VGHk)

2024-01-30 (FIRE!) 02:04:31

wwwwwwwwwwww

375 사쿠야주 (DIv3XKg03k)

2024-01-30 (FIRE!) 02:04:57

.dice 1 100. = 18

376 카즈키주 (xjesaV2FvE)

2024-01-30 (FIRE!) 02:04:58

오 쎄다요

377 아야카미 ◆.N6I908VZQ (ssS5UZUkf.)

2024-01-30 (FIRE!) 02:04:59

나... 약해... 🥺

378 테루주 (/Pm/fgn7S2)

2024-01-30 (FIRE!) 02:05:05

<여름>
체육제 ~ Red vs. White
└ 체육제 오프닝 : 나리야 鳴り矢
└ 체육제 서■■ : 도■■■■ (■)■■■
└ 체육제 ■■■■ : ■■ ■■■ ■■■
└ 체육제 ■■■■ : ■■■■
└ 체육제 ■■■ : ■■
카미■■■ ■■ ~ 나■■■■
■■■■■ ■■■■ ■■■■ ■ ■■■■■■

요기요!!

379 사쿠야주 (DIv3XKg03k)

2024-01-30 (FIRE!) 02:05:16

18

380 사유주 (gWMNsQz4AM)

2024-01-30 (FIRE!) 02:05:59

>>368 시내데이트라니 홈센터에서 공구사러갈 준비나 해라 로빈

381 스미레주 (rwS6lqHbhw)

2024-01-30 (FIRE!) 02:06:27

>>370 나 지금 무서워서 오들오들 떨고 있어요 ...... 진짜 신 모먼트 카리스마 .... 🥲

382 아야나주 (AsMS/5VGHk)

2024-01-30 (FIRE!) 02:06:39

>>380 따흐흑 사 유사유 병장님 낭만을 즐기게 해주십시오!!!!!

383 아야카미 ◆.N6I908VZQ (ssS5UZUkf.)

2024-01-30 (FIRE!) 02:06:41

체육제 ~ Red vs. White
└ 체육제 오프닝 : 나리야 鳴り矢
└ 체육제 서■■ : 도■■■■ ■■■
└ 체육제 ■■■■ : ■■ ■■■ ■■■
└ 체육제 ■■■■ : ■■■■
└ 체육제 ■■■ : ■■
카미■■■ ■■ ~ 나■■■■

384 스미레주 (rwS6lqHbhw)

2024-01-30 (FIRE!) 02:06:56

아?

385 카즈키주 (xjesaV2FvE)

2024-01-30 (FIRE!) 02:07:01

뭘까요..

386 아야카미 ◆.N6I908VZQ (ssS5UZUkf.)

2024-01-30 (FIRE!) 02:07:04

>>379 씁 나쁜말 ( ? )

387 카가리주 (.htqPPiTW2)

2024-01-30 (FIRE!) 02:07:21

체육제 서편제: 도라에몽~ 아리가또

이딴 것밖에 생각 안 나 크아아악.......!!!!!

388 스미레주 (rwS6lqHbhw)

2024-01-30 (FIRE!) 02:07:35

아나바다.......는 아니겠지 응

389 테루주 (/Pm/fgn7S2)

2024-01-30 (FIRE!) 02:07:56

도... 아...

390 아야카미 ◆.N6I908VZQ (ssS5UZUkf.)

2024-01-30 (FIRE!) 02:07:56

>>387 여기에 터진 내가 분하다... 🥴🥴🥴🥴🥴🥴

391 카즈키주 (xjesaV2FvE)

2024-01-30 (FIRE!) 02:08:28

>>390 22222

392 스미레주 (rwS6lqHbhw)

2024-01-30 (FIRE!) 02:08:29

아수라장?

393 오너 이벤트 ◆.N6I908VZQ (ssS5UZUkf.)

2024-01-30 (FIRE!) 02:08:34

한번 더 굴리자

.dice 1 100. = 27

394 스미레주 (rwS6lqHbhw)

2024-01-30 (FIRE!) 02:08:45

.dice 1 100. = 95

395 카가리주 (.htqPPiTW2)

2024-01-30 (FIRE!) 02:08:53

>>390 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 아재개그보다 이상한 쿠소개그에 터진 캡 웃음보따리 허💚접wwwwwwwwwwwwwwwwwwwwwwwww

396 아야카미 ◆.N6I908VZQ (ssS5UZUkf.)

2024-01-30 (FIRE!) 02:08:55

>>391 ( 동지를 보는 눈 )

397 카가리주 (.htqPPiTW2)

2024-01-30 (FIRE!) 02:09:38

>>391 헉(>>395 이거 취소👀)

398 스미레주 (rwS6lqHbhw)

2024-01-30 (FIRE!) 02:09:42

체육제 ~ Red vs. White
└ 체육제 오프닝 : 나리야 鳴り矢
└ 체육제 서■■ : 도■■■ 아■■■
└ 체육제 ■■■■ : ■■ ■■■ ■■■
└ 체육제 ■■■■ : ■■■■
└ 체육제 ■■■ : ■■
카미■■■ ■■ ~ 나■■■■

399 카즈키주 (xjesaV2FvE)

2024-01-30 (FIRE!) 02:10:20

>>395 에.

400 아야카미 ◆.N6I908VZQ (ssS5UZUkf.)

2024-01-30 (FIRE!) 02:10:25

>>397 크아악 왜 나만 매도해❗❗❗❗❗❗❗❗❗❗❗❗❗❗❗❗❗❗

401 아야카미 ◆.N6I908VZQ (ssS5UZUkf.)

2024-01-30 (FIRE!) 02:10:58

체육제 ~ Red vs. White
└ 체육제 오프닝 : 나리야 鳴り矢
└ 체육제 서■■ : 도■■■ 아■■■
└ 체육제 ■■■■ : ■■ ■■■ ■■■
└ 체육제 ■■■■ : ■■■■
└ 체육제 ■■■ : ■■

402 스미레주 (rwS6lqHbhw)

2024-01-30 (FIRE!) 02:11:33

도박대전쟁 아수라장

403 카가리주 (.htqPPiTW2)

2024-01-30 (FIRE!) 02:11:41

>>399 ㅋㅏ
카즈키주는 암것도 못봤다~~~~~~~👀👀👀

>>400 그치만 캡틴은 아오이랑 캐오일체잖아....🥺(?)

404 테루주 (/Pm/fgn7S2)

2024-01-30 (FIRE!) 02:12:19

도박묵시룩 아야카미!

405 카즈키주 (xjesaV2FvE)

2024-01-30 (FIRE!) 02:12:20

(또륵


안녕히 계세요..

406 카가리주 (.htqPPiTW2)

2024-01-30 (FIRE!) 02:12:45

>>402 >>404 헉 이 사람들 천재야!!!!!!

407 카가리주 (.htqPPiTW2)

2024-01-30 (FIRE!) 02:13:39

>>405 미
미안해
내가 쓰레기야
!!!!!!!!!!!!!!!!!!!!!

408 아야카미 ◆.N6I908VZQ (ssS5UZUkf.)

2024-01-30 (FIRE!) 02:13:55

>>403 앞으로는 키 2M에 얼짱에 성격도 멋지고 힘도 세고 뭇 학생의 신임과 존경을 한몸에 받고 신격도 청동기 따위가 아닌 카리스마 캐만 굴리고 다녀야지

409 아야나주 (AsMS/5VGHk)

2024-01-30 (FIRE!) 02:15:21

>>408 응 아야나가 매도할거야

410 아야카미 ◆.N6I908VZQ (ssS5UZUkf.)

2024-01-30 (FIRE!) 02:16:08

>>409 크 아 아 ( 산화 )

411 카가리주 (.htqPPiTW2)

2024-01-30 (FIRE!) 02:16:3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두 캡... 우린 캡을 사랑해.... 알지??🥺🥺👀👀🙄🙄

412 스미레주 (rwS6lqHbhw)

2024-01-30 (FIRE!) 02:18:02

캡틴 괴롭히기는 정말 재밋는거구나 (깨달음

413 테루주 (/Pm/fgn7S2)

2024-01-30 (FIRE!) 02:18:17

사랑해 밍나~~~

414 아야카미 ◆.N6I908VZQ (ssS5UZUkf.)

2024-01-30 (FIRE!) 02:18:21

>>411 어림도 없지
캡틴은 이 일을 기억할 것입니다...

농담이고 물론 알지
말 안 해도 아니까

415 아야나주 (AsMS/5VGHk)

2024-01-30 (FIRE!) 02:18:29

그렇지
모두 아오이를 매도하도록 해

416 아야카미 ◆.N6I908VZQ (ssS5UZUkf.)

2024-01-30 (FIRE!) 02:18:56

>>412 어어 아닌 거 같아

스미레주는 아무것도 깨닫지 않았어 💦💦💦💦💦💦

417 스미레주 (rwS6lqHbhw)

2024-01-30 (FIRE!) 02:19:26

(笑)

418 스미레주 (rwS6lqHbhw)

2024-01-30 (FIRE!) 02:20:38

슬슬 자러가야겠다..... 모두 수면 잘 챙기구...🥱🥱
쫀밤~~~ (:3

419 카가리주 (.htqPPiTW2)

2024-01-30 (FIRE!) 02:20:47

>>412 스미레주도 이 절대불변의 진리를 깨닫고 말았어🤭🤭🤭

>>413 나두😘😘😘😘😘😘😘

>>414 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
헤헤
😘

420 아야나주 (AsMS/5VGHk)

2024-01-30 (FIRE!) 02:21:04

스미레주 굿나잇 굿나잇 이오

421 카가리주 (.htqPPiTW2)

2024-01-30 (FIRE!) 02:21:19

스미레주도 잘자~~~
헉 왜 오늘도 시간이... 벌써....???

나도 슬슬 잘 준비 해야겠다😱

422 아야나주 (AsMS/5VGHk)

2024-01-30 (FIRE!) 02:21:29


스미레주가 자러 갔으니 이제 비하인드를 풀 시간이다......

423 오너 이벤트 ◆.N6I908VZQ (ssS5UZUkf.)

2024-01-30 (FIRE!) 02:22:08

오늘 새벽 하나만 더 까자

.dice 1 100. = 5

알겠지만 2월 4일이면 저것(체육제 관련) 전부 다 까이니까

424 테루주 (/Pm/fgn7S2)

2024-01-30 (FIRE!) 02:22:23

잘자잘자~~~~

이제부터가 새벽반의 시간이다

425 테루주 (/Pm/fgn7S2)

2024-01-30 (FIRE!) 02:22:30

.dice 1 100. = 49

426 아야카미 ◆.N6I908VZQ (ssS5UZUkf.)

2024-01-30 (FIRE!) 02:22:32

스미레주 잘자라

427 테루주 (/Pm/fgn7S2)

2024-01-30 (FIRE!) 02:22:42

체육제 ~ Red vs. White
└ 체육제 오프닝 : 나리야 鳴り矢
└ 체육제 서■(■) : 도박■■■ 아■■■
└ 체육제 ■■■■ : ■■ ■■■ ■■■
└ 체육제 ■■■■ : ■■■■
└ 체육제 ■■■ : ■■

428 카가리주 (.htqPPiTW2)

2024-01-30 (FIRE!) 02:23:17

헉 테루주 민첩해
돌이면서!!!!(?)

429 아야카미 ◆.N6I908VZQ (ssS5UZUkf.)

2024-01-30 (FIRE!) 02:23:21

체육제 ~ Red vs. White
└ 체육제 오프닝 : 나리야 鳴り矢
└ 체육제 서■ : 도박■■■ 아■■■
└ 체육제 ■■■■ : ■■ ■■■ ■■■
└ 체육제 ■■■■ : ■■■■
└ 체육제 ■■■ : ■■

430 테루주 (/Pm/fgn7S2)

2024-01-30 (FIRE!) 02:24:01

>>428 머리는 무겁게, 손은 빠르게...!

431 테루주 (/Pm/fgn7S2)

2024-01-30 (FIRE!) 02:24:22

서... 서 무슨 전?!

432 아야카미 ◆.N6I908VZQ (ssS5UZUkf.)

2024-01-30 (FIRE!) 02:25:51

>>422 님 왜 이렇게 마음이 급했어요

433 아야나주 (AsMS/5VGHk)

2024-01-30 (FIRE!) 02:25:53

Q 대체 왜 지금 고백했습니까?
A (스미레)서사적으로 지금이 적기라고 판단되었습니다
원래는 좀 더 기다렸다 지를 생각이었는데 사쿠야 일상 보니까 아 지금이 타이밍이다!!!!

그리고 시원하게 차임
어쩔 수 없다 아야나 105세 스미레 223세. 받아주면 스미레가 철컹철컹됨ㅅㄱ

434 아야나주 (AsMS/5VGHk)

2024-01-30 (FIRE!) 02:32:44

근데 솔직히 당연함
5년전까지 real애샛기 아니 올챙이였기 때문

435 사토 류지 - 무카이 카가리 (cwM9/wzsvY)

2024-01-30 (FIRE!) 02:36:46

어렸을 때, 지네의 모습을 본 적 있다.
항상 몸을 꿈틀거리며 수 많은 다리를 일사분란하게 움직이거나
먹이를 놔주지 않으려하며 포악하게 굴던 그 갑충의 모습은 매우 인상깊었다
하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자신의 새끼를 보호하듯 몸으로 말아 끌어안고 있는 어미의 모습일 것 이다.

악령에 사로잡혀, 미련에 휘감겨
비일상에서 발버둥 치고 안배를 구걸하다
끝내 현실에 도달하여 미칠 것 같은 나를 카가리는 끌어안으며 다독였다

내 기억에 남은 지네의 모습과도 같은 그것이 무척이나 안심이 되어
뿌리칠 생각조차 하지 못하고 그저 안긴체 눈물만 흘려댔다

" 야마후시즈메님 .. "

우린 야마후시즈메님을 섬기고... 제물을 올리고..기도를 하고..
....아니

"카가리, 이제 괜찮으니까.. 놔줘, 민망해"

설령 카가리가 신이 맞다고 한들
나는 이 일상 속에 스며든 비일상의 사이에서
사토의 아이가 아닌 류지로서, 카가리를 보필하면 되는 것 이겠지.

436 카가리주 (.htqPPiTW2)

2024-01-30 (FIRE!) 02:36:51

체육제 서막전: 도박묵시록 아야카미....?인가 흐으음🤔🤔🤔

>>434 올챙이시절 아야나한테
개울가에 올챙이 한 마리~
꼬물꼬물 헤엄치다~

이 노래 들려주고싶어

437 아야나주 (AsMS/5VGHk)

2024-01-30 (FIRE!) 02:38:22

>>436 의문의 개구리동요 마니아 아야나행

438 아야카미 ◆.N6I908VZQ (ssS5UZUkf.)

2024-01-30 (FIRE!) 02:39:25

>>436 오답

뒷다리가 쑤욱
앞다리가 쑤욱



설마 아야나도 이렇게... ( 깨달음 )

439 아야나주 (AsMS/5VGHk)

2024-01-30 (FIRE!) 02:40:07

>>438 코이츠 뭔 깨달음을 얻고있는 wwwwwwwwwwwwwwwwwwwwwwwwwww

440 사유주 (gWMNsQz4AM)

2024-01-30 (FIRE!) 02:42:01

체육제 서반전 : 도박묵시록 아야카미

441 아야나주 (AsMS/5VGHk)

2024-01-30 (FIRE!) 02:42:17

자 이쯤되면 올 또다른 질문들이 있는데????
비하인드 시원하게 풀다 자자 frog소리가 고프다

442 아야나주 (AsMS/5VGHk)

2024-01-30 (FIRE!) 02:42:41

>>440 수상할 정도로 도박묵시록이 계속 나오는

443 아야카미 ◆.N6I908VZQ (ssS5UZUkf.)

2024-01-30 (FIRE!) 02:43:18

>>439 그런데 진짜 아야나는 어떻게 성체가 되었는지

>>440 오답

444 아야나주 (AsMS/5VGHk)

2024-01-30 (FIRE!) 02:44:09

>>443 아야나 아직 유년체임
성체는 55.5cm 인데 아야나 아직 44.4cm

그리고 자세한내용은 영업비밀 입니다.

445 나기주 (3C10ydS7iA)

2024-01-30 (FIRE!) 02:44:23

아야나 이거 먹어봄?

446 아야나주 (AsMS/5VGHk)

2024-01-30 (FIRE!) 02:44:49

>>445 님아 차인기념으로 저 놀리시는것?

447 아야나주 (AsMS/5VGHk)

2024-01-30 (FIRE!) 02:45:07

개구리가 개구리알을
못먹습니다!!!!!!

448 카가리주 (.htqPPiTW2)

2024-01-30 (FIRE!) 02:45:18

ㅇㄴ
아니 류지주 내가 비밀노트에만 써뒀던 유열 포인트를 왜 이렇게 잘 짚어주지

지네는 거미와 더불어 절지류 중 드물게 모성애가 강한 동물이라고 하지....😏
천하의 무신도 일말의 모정은 있다구...😏(※그러나 인간의 기준과는 다릅니다)


시간이 늦었으니까 답레는 자고 일어나서 줄게~😙

449 아야카미 ◆.N6I908VZQ (ssS5UZUkf.)

2024-01-30 (FIRE!) 02:46:07

모성애(자식을 절벽에서 떨어뜨리는)

450 아야나주 (AsMS/5VGHk)

2024-01-30 (FIRE!) 02:46:29

모성애(내가더무섭냐 악령이더무섭냐)

451 카가리주 (.htqPPiTW2)

2024-01-30 (FIRE!) 02:47:03

>>437 그치만 올챙이 노래는 안 들려줄 수가 없다 ㅇㅈ???

>>444 아야나 연못에서 뭐하고 놀앗나여.. 심심할 것 같은데

>>44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아

452 아야카미 ◆.N6I908VZQ (ssS5UZUkf.)

2024-01-30 (FIRE!) 02:47:18

모성애(이 자리에서 찢어주마)

453 나기주 (3C10ydS7iA)

2024-01-30 (FIRE!) 02:47:31

>>446 님 도대체 언제 차였어?

>>448 지네는 거미와 더불어 절지류 중 드물게 모성애가 강한 동물이라고 하지<< 이 단락 개발린다
카가리주 캐빌딩에 감탄 또 감탄
잘 자~

454 아야나주 (AsMS/5VGHk)

2024-01-30 (FIRE!) 02:48:25

>>451 유우군이 와서 놀아줫기에 심심하지 않앗읍니다
유우군 오래오래 카와자토가 집사님하자

455 카가리주 (.htqPPiTW2)

2024-01-30 (FIRE!) 02:48:35

>>449-450 ※인간의 기준과는 다릅니다(중요)

절벽에서 떨어뜨렸는데 건져는 줬잖아
자식 아니었으면 팔다리 부러뜨려서 던졌을 거라고(?)

456 아야나주 (AsMS/5VGHk)

2024-01-30 (FIRE!) 02:48:54

>>453 님 멀티해라 하고 간 사이에

457 나기주 (3C10ydS7iA)

2024-01-30 (FIRE!) 02:50:32

>>456 아니..방금 보고 왔는데.. 님 고백할거였음 내가 짭켓몬하러 안 갔지.. 괜찮아.. 내가 아야나를 '사랑' 하니까...

458 아야나주 (AsMS/5VGHk)

2024-01-30 (FIRE!) 02:51:48

>>457 미치겠군정말

459 사유주 (gWMNsQz4AM)

2024-01-30 (FIRE!) 02:52:57

아야카미 월드에서 모성애란 연기와도 같은것
인간부터 신 요괴까지
방심했다간 무슨일을 당할지 모른다

460 카가리주 (.htqPPiTW2)

2024-01-30 (FIRE!) 02:53:23

>>452 ㅇㄴ그건 진심 아니고 애가 제정신 못 차리길래 갈!!!!!!!하고 협박한 거라고요👀👀👀

아니 보통을 애를 협박하지는 않아야 하는 게 맞긴 한데

어........
젠장 쉴드 못 치겠어~!!!!

>>453 관종에게 있어 최고의 극찬을 들으니까 기분 좋타 우헤헤😙😊

앗 나 아직은 안 자

>>454 그럼 유우군이 아직 안 태어났을 땐 뭐하고 지냈어...?🥺

461 나기주 (3C10ydS7iA)

2024-01-30 (FIRE!) 02:53:37

>>458 방금 좀 북부대공 같았어

462 테루주 (/Pm/fgn7S2)

2024-01-30 (FIRE!) 02:53:43

아야카미에서 살아남기 제 1장 "예측 불가능하게 행동하라"

463 아야나주 (AsMS/5VGHk)

2024-01-30 (FIRE!) 02:54:09

>>460 솔직히
유우군이 집사님으로 오기 전까진 외로웟어......

464 아야카미 ◆.N6I908VZQ (ssS5UZUkf.)

2024-01-30 (FIRE!) 02:55:14

어쨌든 카가리와 류지의 일상은 굉장히 흥미롭게 잘 보고 있었다...😏
신앙받음인지 모성애인지 소유욕인지 적을 깔아뭉개는 무의 화신의 것인지 모를 태도를 보여주는 "진짜" KAMISAMA 카가리와
일상과 비일상의 경계를 위태롭게 오가며 속절없이 무너져내릴 것 같으면서도 어떻게든 이 악물고 제 자신을 유지해보고자 하는 류지

물론 내 멋대로의 해석이니까

465 아야나주 (AsMS/5VGHk)

2024-01-30 (FIRE!) 02:55:25

>>461 하 미치겟군
안녕하세요 북부대공(올챙이) 입니다.

466 나기주 (3C10ydS7iA)

2024-01-30 (FIRE!) 02:55:49

>>460 카가리주 내가 앞으로 칭찬 릴레이 해볼게.. 칭찬은 지네도 춤추게 하는구나...나.. 믿지..?

467 아야카미 ◆.N6I908VZQ (ssS5UZUkf.)

2024-01-30 (FIRE!) 02:56:42

>>463 어

이거 갑자기 조금 찡하네 🥺

468 아야나주 (AsMS/5VGHk)

2024-01-30 (FIRE!) 02:57:00

>>464 이 해석 "맛있다"

469 사유주 (gWMNsQz4AM)

2024-01-30 (FIRE!) 02:57:52

>>463 이건 좀 찡하네...
>>464 올해의 미식에 선정되셨습니다

470 카가리주 (.htqPPiTW2)

2024-01-30 (FIRE!) 02:58:11

>>461 >>465 아야나 흑발벽안이잖아
북부대공의 필수 조건 벌써 충족함 ㄷㄷㄷ;;;
그럼 이제 남부의 아가씨로 유우키가 오면 되는 거지???

471 아야카미 ◆.N6I908VZQ (ssS5UZUkf.)

2024-01-30 (FIRE!) 02:59:59

류지가 영원히 야마후시즈메를 짊어진 채로 남을지, 아니면 자유롭게 훨훨 떠나버릴 수 있을지가 관건일지도 모르겠구만 😏

472 아야나주 (AsMS/5VGHk)

2024-01-30 (FIRE!) 03:01:24

>>467>>469 아니 진짜로 유우군이 집사님으로 오기 전까진 방치되다시피 하면서 연못에 방생되어서 이따금씩 먹이 주는거 먹고 살앗으니까 진짜 외롭게 지냇지... 유우군 오고 급속도로 좋아지면서 빠르게 성장한 케이스입니다

>>470 이건가?(이건가?)
아니 원치않는 설득력 멈춰!!!!!!!

473 아야카미 ◆.N6I908VZQ (ssS5UZUkf.)

2024-01-30 (FIRE!) 03:03:00

류지 측의 일상과 비일상의 틈에서 정신이 널뛰기하는 것 같은, 인간이 무너졌다가 정신줄을 붙잡았다가를 반복하는 듯한 특유의 묘사도 좋고
카가리 측의 굉장히 어렵고 말 자체가 오래된 듯한, 인간에게는 이해할 수 없는 불가해 그 자체를 보여주는 것 같은 특유의 묘사도 좋아

갑자기 왜 꽂혀있냐고
날 견뎌 얘들아

474 아야나주 (AsMS/5VGHk)

2024-01-30 (FIRE!) 03:03:50

>>473 "즐기시게 놔둬" 를 시전하겟읍니다

475 아야카미 ◆.N6I908VZQ (ssS5UZUkf.)

2024-01-30 (FIRE!) 03:05:06

>>472 이거 읽고 갑자기 서얼 출신 "덤" 신세 아야나 같은 망상해버린 나 저주 한 다
썩을 음습한 오타쿠 뇌

476 아야카미 ◆.N6I908VZQ (ssS5UZUkf.)

2024-01-30 (FIRE!) 03:05:41

>>474 근데 맛있 잖 아

477 아야나주 (AsMS/5VGHk)

2024-01-30 (FIRE!) 03:05:48

>>475 코이츠 뇌가 이정도면 피폐물에 절어있는게 분명한wwwwwwwwwwwwwwwwwwwww

478 아야카미 ◆.N6I908VZQ (ssS5UZUkf.)

2024-01-30 (FIRE!) 03:08:41

>>471 후자일 때의 카가리의 반응이 궁금한 나

479 아야카미 ◆.N6I908VZQ (ssS5UZUkf.)

2024-01-30 (FIRE!) 03:10:25

>>477 그치만 서얼 IF 한번 드셔보세요 이게 참 맛있다니까요❓

480 아야나주 (AsMS/5VGHk)

2024-01-30 (FIRE!) 03:10:38


이시간에 500 달성 직전이다

481 아야나주 (AsMS/5VGHk)

2024-01-30 (FIRE!) 03:11:51

>>479 솔직히 아야나가 너무 늦은 나이에 태어나서 이게 과연 가능한 나잇대인가? 싶은 생각도 들긴 하는데 서얼은 놀랍게도 아니라고 합니다.
서얼 IF면 카와자토 성씨도 아니엇을걸

482 카가리주 (.htqPPiTW2)

2024-01-30 (FIRE!) 03:12:53

>>464 "미식"222


사실 드립이나 농담이 아니라 "찢어죽여주마"는 진짜로 본인 딴에는 류지를 위한 말이 맞긴 했어👀 지금처럼 약해진 상태에선 정신에 간섭해서 짜잔 환각 나아라~하는 식의 해결책은 못 쓰니까, 일부러 자기한테 집중하게 한 거였거든. 근데 그 집중하게 하는 방법이 상당히... 응...... 순수하게 본인 성격 문제로 폭력적이게 나온 거 맞다...🤦🏻‍♀️

그리고 애정이 있다고 해도 본인의 이기심이 더 앞서기도 하고, 앞에서도 말했듯이 인간의 사랑이나 가족 관계랑은 기준이 달라서 말이지. 야생에서 동물들은 기본적으로 자식을 독립시킨 뒤부턴 부모자식 관계일지라도 애정을 끊고 서로 적대하거나 경계하는 경우가 많거든. 그런 관계로...
이런저런 이유가 다 뒤섞인 행동인데 지금은 머리가 피곤해서 딱딱 정리가 안 되네🥲 자고 일어나서는 될 것 같은데...

483 나기주 (3C10ydS7iA)

2024-01-30 (FIRE!) 03:16:33

캡틴 웹박 보냈는데 안 주무시면 확인 부탁하오

484 카가리주 (.htqPPiTW2)

2024-01-30 (FIRE!) 03:19:04

>>466 물론이지
최고의 우끼끼 댄서가 되겠어😎

>>472 뭐....어.....?
우...... 아야나 마마파파 언니오빠들이 안 놀아줬어...?
카에루 캇파들은 다들 그렇게 자라는 거야....?🥺🥺🥺

>>473 하........
상세한 감상에 정말 감사해
자존감 떨어지거나 심심할 때마다 꺼내서 64613820번 읽어보겠습니다
나 지금 너무 좋아서 BTS댄스 추고 있다고wwwwww

485 아야카미 ◆.N6I908VZQ (ssS5UZUkf.)

2024-01-30 (FIRE!) 03:19:38

>>481 물론 IF라고 말했듯이 진심으로 서얼일 거라고 생각하고 말한 건 아니니까 😏
무슨 성씨였을지 궁금한데.

>>482 결론적으로 어미인간자손을 품으려 하기에 생기는 총체적인 난국으로 요약할 수 있겠지. ( 적폐 )
피곤하면 자라아

486 사유주 (gWMNsQz4AM)

2024-01-30 (FIRE!) 03:20:32

이거이거 피폐루트가 또 맛집이거든요
다들 한사발씩만 주십셔

487 아야카미 ◆.N6I908VZQ (ssS5UZUkf.)

2024-01-30 (FIRE!) 03:24:28

[ 웹박수 답변 ]
나기주 설정 이대로 가도 무관

488 아야카미 ◆.N6I908VZQ (ssS5UZUkf.)

2024-01-30 (FIRE!) 03:26:05

>>486 이거이거 잘 아시는 분이...🤤

그런 의미에서 캐입의 틈새마다 엿보이는 사유의 슬픈 배경설정에도 솔직히 제가 관심이 많은데요
앞으로도 계속 풀려나갈 예정인가요❓❓❓

489 나기주 (3C10ydS7iA)

2024-01-30 (FIRE!) 03:29:11

>>487 오키 후에 날 잡아서 자잘한 부분 위키에다 수정해둘게. 선관은 낼 저녁에 합시다

오전 반차라고 너무 길게 뻐겼다
다들 잘 자고 좋은 꿈~

490 아야카미 ◆.N6I908VZQ (ssS5UZUkf.)

2024-01-30 (FIRE!) 03:29:57

좋다 내일 보도록 하지🤭
잘자라아

491 카가리주 (.htqPPiTW2)

2024-01-30 (FIRE!) 03:30:03

>>478 음..............🤔🤔🤔🤔

일단 쿨하게 보내주지만 멀리서 계속 지켜봐... 그리고 나중에 류지가 자식을 가진다면 그 아이들에게 접근해
라는 루트가 제일 먼저 떠올랐어

더 불?건전? 피?폐한 루트 같은 것도 떠올랐지만 역시 캐해석은 온전한 정신일 때 해야 하기 때문에 말 아끼겠다😏

>>485 ㅇㄴ 당신 적폐해석이라면ㅅᆞㅋ 미슐랭이야
내가 인외 부모 밑에서 고통받는 자식 스토리에 환장하는 건 어케 아시고wwww

우에엥 안 졸려 자기 싫

어......... .
내일 휴일이지만 슬슬 안 자면 큰일날 시간이구나
응 이제 잘게.... 다른 친구들도 얼른 잘 준비 하라구~

492 테루주 (/Pm/fgn7S2)

2024-01-30 (FIRE!) 03:30:57

굿나잇~~~

493 류지주 (cwM9/wzsvY)

2024-01-30 (FIRE!) 03:32:34

카가리와의 일상 tmi

카가리가 자신이 야마후시즈메다 라고 밝혔을 때
류지가 어떤 식으로 반응해야 제일 맛있을까 라고 생각해봤는데
역시 인간의 상식을 초월한 것을 마주했을 때의 공포와 형과 자신이 이상해지는 원인을 알아냈을 때의 허무함을 섞어서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사토 가문과 무카이 카가리 와의 끈질긴 인연과 숭배, 그리고 무신에 대한 두려움 역시 살짝 표현하고 싶었어요
무신의 피로 미쳐가는 레이지 마저도 싸움 끝에는 야마후시즈메에게 기도를 올린다는 걸 묘사했는데
이게 잘 전달 되었을지는 모르겠네요

카가리의 찢어죽인다는 발언에 류지는 공포를 느끼긴 했지만 상대방에 대한 무조건적인 두려움 보다는
환상에서 깨어나 카가리에게 집중하는 효과가 더 클거에요
나중에 카가리가 그런 말을 했었지, 라고 떠올려도 그 환상에서 자신을 끌어내기 위해 한 말이구나 라는 걸 눈치 챌겁니다.

지네의 모성애에 대해 묘사한건 최근 카가리 연구를 위해 유x브에서 지네 영상을 많이 본 효과!
지네 특유의 그 오묘한 색감을 카가리와 연관지어 묘사하고 싶기도 하지만 이 부분은 카가리주가 더 잘하셔서..
(특히 촉각으로 류지를 더듬는 묘사 이후, 다시 인간으로 돌아와 손으로 류지를 어루만지는 묘사가 굉장했습니다)


어장에서의 봄이 끝나갑니다
어장의 모든 캐릭터들과 다르게 류지는 이제서야 아야카미의 시작선에 도착했다고 할 수 있겠네요

류지는 공포게임에 나오는 고등학생들이 그러하듯
앞으로도 비일상과 일상 사이에서 아슬아슬하게 인간성을 유지했다가
가끔 무신 모먼트가 터져나오고

카가리에게 도움을 구해 비일상을 이겨내거나, 자신의 근원에 대해 조사하거나 하겠죠
재밌는 일상이었습니다!( 아직 막레는 한참 남은 듯 하지만)

494 류지주 (cwM9/wzsvY)

2024-01-30 (FIRE!) 03:34:27

1) 류지가 영원히 야마후시즈메를 짊어진다
: 우리 어장은 심의 준수합니다

2) 류지가 자유를 찾아 떠난다
: 결국 무신의 피에서 벗어나지 못한 류지는
우리 어장은 심의 준수합니다

대충 이 정도?

495 아야카미 ◆.N6I908VZQ (ssS5UZUkf.)

2024-01-30 (FIRE!) 03:44:52

>>491 헐 자식을 찾아간다
저 이거 완전 찰떡인 노래 아는데 내일 오시면 들고 올게요🤤🤤🤤🤤 ( ❓❓❓ )

더 불?건전? 피?폐한 루트 ← 이쪽도 스레 끝나기 전까진 반드시 풀어주고 가 라 앗
피폐에 목마른 나

잘자라

>>493 상세한 후기에 내가 다 행복해지는군
결과적으로 형이 이상해진 게 다른 무엇도 아니라 「신」이라는 「반칙」이 개입해서 그런 것이라는 사실에 류지는 허무감을 느낀 것이려나.
신이라는 반칙은 일단 절대적으로도 느껴져서 도무지 헤쳐나갈 길이라곤 보이지 않으니까. 그런 반칙에 의해 류지는 자신마저도 그런 꼴로 변할까봐 두려움도 느낀 거지... ( 점점 적폐로 흘러들어가는 중 )
그나저나 지네 영상까지 찾아봤다니 대단하잖아 😮😮😮 난... 지네 영상까지는 못 봐... ( ??? )
아무튼, 류지에게도 꽤나 전환점이었던 일상 같은데 앞으로의 행보를 기대해도 괜찮겠지. 👏👏👏 그나저나 비일상을 이겨내기 위해 "카가리의 손을"... 이거 뭔가 굉장히 뭐라 표현할 길이 없구만🥴

>>494 뭐야 해피엔딩은요 🥺🥺🥺🥺🥺🥺🥺🥺🥺🥺

496 류지주 (iG9SHvnnDA)

2024-01-30 (FIRE!) 03:59:32

해피엔딩은.. 가을까지 기다리시오!

류지에겐 큰 전환점인 일상이 맞아요!
앞으로도 더욱 비일상에 휘말릴 운영이라는 신호탄..

497 아야카미 ◆.N6I908VZQ (ssS5UZUkf.)

2024-01-30 (FIRE!) 04:06:04

캡틴의 권한을 남용해서 가을로 땡겨버려야지
후히히 😈😈😈

마침 여름으로 돌입하는 중이니 참 신묘한 타이밍이기도 하군.
여름은... 공포물의 계절이지 🤭

498 테루주 (/Pm/fgn7S2)

2024-01-30 (FIRE!) 04:07:31

>>497 꺄아아아아아악

499 사유주 (gWMNsQz4AM)

2024-01-30 (FIRE!) 04:08:27

>>488 어~떨~까!!! 사실 사유쟝 예전은 몰라도 요즘은 하루하루 재미있게 살기가 목표니까... 간간히? 나오기는? 할걸요?

500 아야카미 ◆.N6I908VZQ (ssS5UZUkf.)

2024-01-30 (FIRE!) 04:09:41

>>498 꺄아아아아아악

석상 괴담이다 👆👆👆

501 아야카미 ◆.N6I908VZQ (ssS5UZUkf.)

2024-01-30 (FIRE!) 04:11:33

>>499 그럼 기대하겠다 🤤
솔직히 말해 지금의 사유의 굉장히 밝은 모습이야말로 과거사와 대비가 심해서 가장 슬프게 만드는 원인이니까... ( 개인적 )

502 류지주 (cwM9/wzsvY)

2024-01-30 (FIRE!) 04:12:58

초여름의 뜨거운 해가 기울어, 달궈진 아스팔트가 식어가는 시간
진득한 풀벌레 울음소리가 조용한 공원을 가득 매우고 있었다

나는 공원에 있는 그네에 적당히 앉아, 이제는 미지근해진 라무네를 손에 쥐면서 옆에 앉아있는 그 를 흘겨보았다.

"아카가네 씨는 한가해보이시네요"

그런가, 하고 상대방이 대충 대답했다.

"다음번에 카페에 방문해주세요, 아메리카노라도 대접해드릴게요"

그런가? 하고 그것이 대충 대답했다.

"그런데요 아카가네 씨_ "

끼익 끼익 하고 그네의 녹슨 사슬이 비틀리는 불쾌한 소리
그보다도 불쾌한, 시끄러운 풀벌레 소리와 기묘하게 공존하는 침묵

"아카가네 씨, 왼손잡이 아니었나요?"

//이건 오늘 리액션을 잔뜩 해준 캡틴을 위한 글연성
류지와 아오이의 공포를 묘사한다면 이런 느낌으로 하고 싶다!

503 아야카미 ◆.N6I908VZQ (ssS5UZUkf.)

2024-01-30 (FIRE!) 04:17:27

>>502 꺄아아악 너 누구야❗❗❗❗ 😱😱😱😱😱

글연성까지 해주다니 생각도 못했는데 류지주 상냥한걸 🤤
온갖 망상이 범람하는 중인데 해석도 조금만 첨부해준다면 나 오늘은 행복사 성공할 수 있을 것 같은데 ( ??? )

504 류지주 (cwM9/wzsvY)

2024-01-30 (FIRE!) 04:24:00

>>503
류지와 대화하고 있는 아오이(?)는 아오이를 흉내내는 악령 무언가.
청동기의 신인 아오이와 연관이 있을 법한 거울에서 따온 악령

대강 아오이가 아니라는 것을 파악한 류지가 아오이가 정말 맞는지 아닌지 애매하기에 떠보고자 문답을 시작함

한가해 보이시네요 - 아오이라면 이런 물음에 당황하거나 반박할거라 생각해서 떠봄 (1차)

다음번에 카페에 방문해주세요, 아메리카노라도 대접해 드릴게요
ㄴ 아오이에게 지적 받은 걸 잊지 않은 류지가, 진짜 아오이라면 순서가 반대라고 지적할 것임을 예상 (2차)
ㄴ 애초에 아오이는 아메리카노를 마시지 못한 것을 기억 (3차)

이걸 전부 다 떠봐도 애매한 아오이의 대답에 마지막으로 떠보기 위해서
왼손잡이인 아오이에게, 왜 오른손 잡이 마냥 행동하냐고 질문 (확신)

아마도 거울에서 비롯된 악령인 만큼 아오이를 흉내내도 반대로 행동하니 오른손 잡이로 보이지 않았을까..?

어디까지나 망상이지만!

505 아야카미 ◆.N6I908VZQ (ssS5UZUkf.)

2024-01-30 (FIRE!) 04:35:12

>>504 😇 ( 행복사 ) ( 찾지 마시오 )

이런 공포물이 굉장히 좋아...
한놈은 익숙한 누군가의 모습을 빼닮되 정체불명이고 한놈은 쎄함을 느껴서 요모조모 떠본 끝에 마지막에 결정타를 날리고,
정체불명인 놈은 갑자기 인간이 낼 수 없을 것 같은 소리를 내면서 달려드는 것 같은 그런 느낌 말이지.

배부르다───
고맙다 🤤

506 아야카미 ◆.N6I908VZQ (ssS5UZUkf.)

2024-01-30 (FIRE!) 04:37:29

잠깐 장르 이름이 기억이 안 났는데, 바디 스내처였지 😏

507 아야카미 ◆.N6I908VZQ (ssS5UZUkf.)

2024-01-30 (FIRE!) 04:42:06

거울속의나는참나와는반대요마는또꽤닮았소, 라고 저 악령이 아오이와 아예 상관이 없지만도 않으면 또 재미있겠군...

새벽 사이 망상 쏟아내서 즐겁구만 😏

508 류지주 (cwM9/wzsvY)

2024-01-30 (FIRE!) 04:43:00

나도 즐거웠어 캡틴!
그럼 류지는 이만 자러 총총..

509 아야카미 ◆.N6I908VZQ (ssS5UZUkf.)

2024-01-30 (FIRE!) 04:44:14

잘자라아

510 모노리주 (D0ji2XviJ.)

2024-01-30 (FIRE!) 06:46:14

모두들 굿모닝~!!!

511 모노리주 (D0ji2XviJ.)

2024-01-30 (FIRE!) 06:48:27

>>504 뭐야뭐야 공포물 너무좋아 나까지 배부르게 되!!

512 하나주 (./gSpGpuW6)

2024-01-30 (FIRE!) 09:35:15

좋은 아침- 새벽에 재미있는 일이 많았구나😊

513 아야나주 (AsMS/5VGHk)

2024-01-30 (FIRE!) 11:18:07

하 나 상......

514 하나주 (./gSpGpuW6)

2024-01-30 (FIRE!) 11:19:49

>>513 (나데나데)

515 아야나주 (mHrfHC37iY)

2024-01-30 (FIRE!) 11:24:04

>>514 안녕하세요 아야카미 대표 애샛기 입니다.

516 테루주 (/Pm/fgn7S2)

2024-01-30 (FIRE!) 11:27:04

>>515 코이츠wwww

517 하나주 (./gSpGpuW6)

2024-01-30 (FIRE!) 11:27:36

테루주!(떽)

518 아야나주 (mHrfHC37iY)

2024-01-30 (FIRE!) 11:29:19

>>516>>517 아니아니 ㄱㅊ으니까
이제는 저절로 자학개그가 나올수밖에 없다!!!!

519 하나주 (./gSpGpuW6)

2024-01-30 (FIRE!) 11:31:26

하나주는 오늘도 시트갈이를 고민해.
이름짓기 도와줘...

520 아야나주 (mHrfHC37iY)

2024-01-30 (FIRE!) 11:32:12

>>519 픽크루가져오면 같이 고민해줌

521 하나주 (./gSpGpuW6)

2024-01-30 (FIRE!) 11:32:54

픽크루 말고 ai긴 한데

522 아야나주 (mHrfHC37iY)

2024-01-30 (FIRE!) 11:35:17

가져와 "줘"

523 하나주 (./gSpGpuW6)

2024-01-30 (FIRE!) 11:38:31

잠깐만 아직 깎는 중이야

524 카가리주 (.htqPPiTW2)

2024-01-30 (FIRE!) 11:49:11

>>518 갑자기 깨달았는데
이거 다른 사람들은 몰라도 아오이한테 들키는 건 절대 안된다.....😨

>>523 (기대!)

525 하나주 (./gSpGpuW6)

2024-01-30 (FIRE!) 11:50:44

무지렁이 원툴에서 탈출할거야...

카가리주 안녕안녕-

526 무카이 카가리 - 사토 류지 (.htqPPiTW2)

2024-01-30 (FIRE!) 11:55:28

문득 짧았던 어느 시기의 기억이 떠오른다. 끔찍히도 약하고 느리던 것. 터럭마저 연약하여 제풀에 가죽이 벗겨질 것만 같던 무른 소생. 그것이 끝내 도태된다 한들 그 또한 이치라 생각하면서도, 죽기를 바라는 마음은 가진 적 없다. 늘상 다 큰 정남이 나약하게 군다며 물어뜯기는 하지만, 까마득하게 묵은 무신의 나이로 보면 결국 열일곱을 먹건 팔십 세가 되건 어린 것은 어린 것이라 답지 않은 짓 많이도 하게 된다. 스스로 여기기에도 명확하지 못한 기준이란 사실 안다.
아마 그래서이리라. 놓아달란 말에 순순히 팔을 풀고선 왠지 모를 뚱한 표정 짓게 된 것은. 무신은 드물게도 겸연쩍은 기분이란 것을 느끼고 있었다. 스스로는 그 감정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있었지만.
쑥스러운 사람이 으레 그러듯 신은 이내 아무 이유도 없이 꼬장을 부렸다. 뾰족하게 난─그러나 고작 인간의 것밖에 못 되는─ 이로 류지의 머리통을 제법 아프도록 꽉 깨물려 든 것이다. 한 번을 그러고 난 뒤에야 물기도 껴안기도 모두 놓아 주었다.

"하, 진정 주요한 소간은 따로 있건만 이야기가 어찌 이리 흐르는지 원."

투덜거리며 무신은 한손을 제 얼굴 언저리에 가져다대었다. 무엇을 하려는지 짐작하기 어려운 행동이다.

"손 내밀어 보아라. 네게 하고자 하는 것 있어 꺼낸 화두이니."

527 카가리주 (.htqPPiTW2)

2024-01-30 (FIRE!) 11:56:42

하나주 아야나주 안녕~~

528 사쿠야주 (ACe.wUYPY.)

2024-01-30 (FIRE!) 12:00:56

어제 류지썰 쭉보고있는데
나쁜생각이 엄청 떠올랐어

529 카가리주 (.htqPPiTW2)

2024-01-30 (FIRE!) 12:09:23

>>528 (기대)

사쿠야주도 하이~

530 하나주 (./gSpGpuW6)

2024-01-30 (FIRE!) 12:11:40

사쿠야주도 안녕안녕-

531 사쿠야주 (ACe.wUYPY.)

2024-01-30 (FIRE!) 12:13:02

사쿠야가 또 트라우마 쑤셔파기를 잘하거든요

532 하나주 (./gSpGpuW6)

2024-01-30 (FIRE!) 12:13:48

이누랑 만나서 죽은 새끼들 언급하면 재밌었겠다

533 사토 류지 - 무카이 카가리 (cwM9/wzsvY)

2024-01-30 (FIRE!) 12:15:27

꼬맹이도 아니고 끌어 안기고 있는게 민망하다 말하니 카가리는 내 머릴 깨물었다
제법 아프게 깨물어서 악 소리가 날 지경이었지만 금방 끝내고 끌어안는 것도 무는 것도 놓아주았다

"그래서..하고 싶은 말이 ..뭔데..요"

일단 상대가 진짜 조상님이라는건 사실이니까 묘하게 존댓말이 붙는다
이전까지 장난으로 맞춰줬던 공물이라는 것들도 사실 진짜나 다름 없었구나..라는 생각도 들었다.

"..?"

카가리가 요청에 나는 멀뚱히 그녀를 보다가, 뒤늦게 카가리가 재촉하자 멀뚱히 손을 내밀었다.

"이거면 돼? ..요?"

534 카가리주 (.htqPPiTW2)

2024-01-30 (FIRE!) 12:15:57

>>531 간신히 올려놓은 SAN치가
꺄아아아아아아아아악!!!!!!!!!!!!

>>532 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하지만 팝콘을 까요)

535 사쿠야주 (ACe.wUYPY.)

2024-01-30 (FIRE!) 12:19:41

제일 나쁜수는 레이지의 모습으로 의태하는경우 겠네

536 류지주 (cwM9/wzsvY)

2024-01-30 (FIRE!) 12:22:57

다들 안녕하세요~

>>535 !!!
너무해!

537 아오이 - 유우키 ◆.N6I908VZQ (ssS5UZUkf.)

2024-01-30 (FIRE!) 12:30:21

situplay>1597033111>301

그 말을 들은 순간 나는 과장스럽게 한숨을 쉬면서 어깨에서 손을 뗐다.

"됐다 됐다, 그렇게까지 말한 이상 이건 그냥 「싫다」라는 뜻이네. 싫다고 생각하면 굳이 하지 않아도 좋아. 네 아가씨가 장난을 치듯 이건 내 쪽의 장난이었으니까. 놀아주는 거야. 보면 알잖아? 「잘 부탁드린다」고 한 건 네쪽이었으면서."

굳이 말하면 집사가 말한 말은 「싫다」보다는 훨씬 완곡한 의사였지만, 일부러 강한 말을 고르면서 나는 손을 휘휘 저어보였다.

"나 화과자 그냥 받은 거 아니고, 이런 거 받으면 제 값은 하는 주의라서. 네 쪽의 아가씨가 미울 정도로 싫은 것 같으면 이런 거 받지도 않았어."

애초에 누군가를 격렬히 미워해본 적도 없다. 그래서 솔직히 말해, 아야나님이 싫습니까 하고 말하는 집사의 말은 차라리 별세계의 이야기에 가깝게 들려왔지만...

"그래도 말이야, 반쯤은 진심이었어. 예절 교육 얘기."

"네 아가씨 그렇게 안온한 온실에만 있는 거 아니니까. 아가씨가 그렇게 모셔야함직 하면 조금은 진지하게 생각해보는 게 어때? 아, 이건 대애충 화과자 사분지일 값이랑 시종을 생각하는 주인의 마─음으로 친 거니까. 「잘 부탁드린다」 그렇게 말했으니까 여기까지 말해주는 거야."

아아, 이래서 지나치게 올곧은 것들은 상대하기 별로다. 자칫하면 이쪽에서 말려든다니까. 그런 생각을 숨기면서 뭇 위정자의 뒤편에 있었던 신은 속으로 쯧 혀를 찼다.

/다듬을 수 있는 부분이 보여서 유우키주가 잇기 전에 얼른얼른 슬쩍슬쩍 😏

538 하나주 (./gSpGpuW6)

2024-01-30 (FIRE!) 12:34:52

캡틴 좋은아침-

539 아야카미 ◆.N6I908VZQ (ssS5UZUkf.)

2024-01-30 (FIRE!) 12:35:20

반갑다아

540 오너 이벤트 ◆.N6I908VZQ (ssS5UZUkf.)

2024-01-30 (FIRE!) 12:35:44

.dice 1 100. = 82

갱신 기념 하나 까고 갈까

541 하나주 (./gSpGpuW6)

2024-01-30 (FIRE!) 12:36:51

못이기잖아!!!!!
.dice 1 100. = 8

542 하나주 (./gSpGpuW6)

2024-01-30 (FIRE!) 12:37:12

뒤에 숫자 하나 없어졌다 ㅋㅋ

543 테루주 (/Pm/fgn7S2)

2024-01-30 (FIRE!) 12:39:35

.dice 1 100. = 58
와바랏!

544 테루주 (/Pm/fgn7S2)

2024-01-30 (FIRE!) 12:39:40

545 카즈키주 (s11CEn5rNU)

2024-01-30 (FIRE!) 12:41:25

.dice 1 100. = 18

546 아야나주 (mHrfHC37iY)

2024-01-30 (FIRE!) 12:43:30

>>524 어째서인 desu

547 하나주 (./gSpGpuW6)

2024-01-30 (FIRE!) 12:46:43

카즈키주 안녕안녕-

548 아야카미 ◆.N6I908VZQ (ssS5UZUkf.)

2024-01-30 (FIRE!) 12:47:02

아아─────
────돌아왔나.

나의 『 힘 』

549 아야나주 (mHrfHC37iY)

2024-01-30 (FIRE!) 12:50:03

카즈키주 오카에리
모두들 오카에리

550 아야나주 (mHrfHC37iY)

2024-01-30 (FIRE!) 12:50:22

오늘 일상은 잠시 쉽니다.
사유 : 전기 나갔음

551 하나주 (./gSpGpuW6)

2024-01-30 (FIRE!) 12:51:20

그럼 잡담하면서 놀자

552 카즈키주 (s11CEn5rNU)

2024-01-30 (FIRE!) 12:51:52

(일하고 있어서 짧은 인사

553 테루주 (/Pm/fgn7S2)

2024-01-30 (FIRE!) 12:54:15

>>550 어머

554 오너 이벤트 ◆.N6I908VZQ (ssS5UZUkf.)

2024-01-30 (FIRE!) 12:57:04

중간값을 빌며

.dice 1 100. = 3

555 아야카미 ◆.N6I908VZQ (ssS5UZUkf.)

2024-01-30 (FIRE!) 12:57:23

😑

556 아야나주 (mHrfHC37iY)

2024-01-30 (FIRE!) 12:57:54

Wwwwwwwwwwwwwwwwwwwwwwwww

557 하나주 (./gSpGpuW6)

2024-01-30 (FIRE!) 12:58:27

ㅋㅋㅋㅋㅋㅋ

558 하나주 (./gSpGpuW6)

2024-01-30 (FIRE!) 12:59:23

.dice 1 100. = 71
맞출래!

559 하나주 (./gSpGpuW6)

2024-01-30 (FIRE!) 13:00:37

<여름>
체육제 ~ Red vs. White
└ 체육제 오프닝 : 나리야 鳴り矢
└ 체육제 서■전 : 도박■■■ 아■■■
└ 체육제 ■■■■ : ■■ ■■■ ■■■
└ 체육제 ■■■■ : ■■■■
└ 체육제 ■■■ : ■■
카미■■■ ■■ ~ 나■■■■
<■>■■■■ ■■■■ ■■■■ ■ ■■■■■■

체육제는 종목 오픈한다 했으니 여기를 열자! 분명 바다겠지?

560 아야카미 ◆.N6I908VZQ (ssS5UZUkf.)

2024-01-30 (FIRE!) 13:03:04

체육제 ~ Red vs. White
└ 체육제 오프닝 : 나리야 鳴り矢
└ 체육제 서■전 : 도박■■■ 아■■■
└ 체육제 ■■■■ : ■■ ■■■ ■■■
└ 체육제 ■■■■ : ■■■■
└ 체육제 ■■■ : ■■
카미■■■ ■■ ~ 나■■■■
■■■■ ■■■■ ■■■■ ■ ■■■■■■

561 무카이 카가리 - 사토 류지 (.htqPPiTW2)

2024-01-30 (FIRE!) 13:16:42

"반말을 하든 공대를 하든 하나만 해라."

게슴츠레 뜬 눈으로 끝끝내 마지막 심술 다 부리고서는 곧장 원래 하려던 행동 마저 하려고 했다. 그는 얼굴 가까이 가져온 손으로…… 아, 그런데 이제 보니 불은 켜야겠다 싶다. 조금 전까지야 류지 녀석이 갖은 공포에 시달리는 중이었으니 그럴 계제가 아니었지만 이제는 다르다. 지금은 제 손에 있는 것 무엇인지 눈으로 보아야 할 테니.

신이 행하고자 하자 손 대지 않고도 절로 불이 켜진다. 밝아진 카페 안 풍경은 평소와 다를 것 하나없었다. 괴괴하게 범벅이 되었던 손자국도, 커다란 벌레가 기던 흔적도 일절 찾아볼 수 없는 완벽한 일상의 모습.
무신은 그 평화로운 장소 한가운데서 돌연 괴이한 행동을 시작했다. 인간의 관절이 허하는 최대한의 범위까지 입을 크게 벌려 그 안으로 손을 집어넣는다. 그대로 끄집혀 안에서 딸려 나오는 것은, 첨예한 독충의 이빨이다. 인간 태態의 안에는 다 들어가지 못할 만큼이나 거대한 그것이 자연스럽게 꺼내졌다. 무신은 멈추지 않고 그것을 당겨낸다. 바깥으로, 본래의 반대 방향으로 꺾어──

뚝.

힘을 버티다 못한 이가 기어이 부러지고 말았다. 깨끗이 닦아 둔 바닥에 혈액 몇 줄기 후드득 쏟아진다. 떨어지는 피의 색은 이질적이게도 푸르렀다.
이내 완전한 인간의 모습으로 형상을 갈무리하자 입가에 흐르는 피도 붉게 변했다. 턱을 타고 흐르는 핏줄기 닦아내고는 입 안에 흐르던 것도 대충 삼킨다. 신이 류지의 손에 사해준 것이란.

"내 독니다."

뿌리만 해도 인간의 팔뚝보다 긴 그것이 점차 크기가 줄어들어 간다. 끝내는 손 안에 간신히 들어갈 정도가 되자 그것을 직접 손 안에 쥐여주려 했다.

"네 힘만으로 항거할 수 없는 기사奇事가 벌어질 때엔 이로써 찌르거나 베어라."

인간이 구원을 바랐기에 신은 후손이 스스로 자신을 구할 힘을 주기로 하였다. 이 또한 무신의 종소원이니.

562 하나주 (./gSpGpuW6)

2024-01-30 (FIRE!) 13:18:34

오오오오오오오 무기!!!!!

563 아야나주 (mHrfHC37iY)

2024-01-30 (FIRE!) 13:23:33

Wa!

564 카가리주 (.htqPPiTW2)

2024-01-30 (FIRE!) 13:24:38

우우 바로 답레 주고 싶었는데 올라오자마자 잠깐 일이 생겨서 다녀뫘다...🥺

여기서 tmi!
흔히 지네에게 '물렸다'고들 표현하지만 엄밀히 말해 지네에게는 독니가 없다! 우리가 이빨로 알고 있는 그 부분은 다리가 변해서 생긴 기관이거든. 그래서인지 정식 명칭은 아니지만 국내에서는 '턱다리'나 독발톱 정도로 부르는 것 같아.
진짜 입과 이빨은 그 다리 안쪽에 있지만 그걸 인간 형태에 정확히 적용하기에도 애매해서 편의상 독니라고 칭했어~

565 나기 - 아야나 (3C10ydS7iA)

2024-01-30 (FIRE!) 13:25:17

>>277

물빛은 어린애처럼 천연덕스러운 맛이 있었다. 시선은 올곧았고 뺨에는 근심 한풀도 보이지 않는다. 넉넉히 사랑받고 자란 낯이었다. 겁없는 웃음에 단정했다. 아마 짧은 생을 영위하는 동안 어떤 치기도 쉬이 용서받았을 것이며 저 무구한 낯짝을 염려해 필히 손 내밀어 줄 이 또한 존재했을 테다. 당연하게도 속단에 불과했으니 예상이 엇나감에 판단을 정정할 책임 또한 전무했고, 그냥 그렇게 여기기로 했다

뒤이은 소개말에 마냥 웃기나 했다. 수습을 떠맡긴 막무가내가 괘씸해서 화라도 뒤집어 씌울 심산이었으나, 발랄한 표정에 뜻 없이 마음이 풀린다.

"미야비 불쌍해서 어쩌지. 내 성급함에 수호천사만 잃었네."

짧은 걸음을 좁혀 이마에다 딱밤을 놓는다.

"천적을 가만둘 순 없지. 난 오늘부로 악마로 전직할 거거든. 예쁜 여자만 골라서 잡아먹는. 여하튼 보자 보자.... 우리 개구리 아가씨는 십점 만점에 구점. 다 좋은데 성숙하지가 않아."

으레 무례될 법한 말도 서습없다. 그리고 치마 주머니로 은근히 손 뻗었다.

"잡설은 이쯤 두고, 응당 목숨 값은 내고 가야지? 방금 내가 살려줬으니까."

566 아야카미 ◆.N6I908VZQ (ssS5UZUkf.)

2024-01-30 (FIRE!) 13:26:40

카가리주 지네 전문가야...😮

아 맞다
노래 들고 올 테니까 조금만 기다려주라 😏

567 카가리주 (.htqPPiTW2)

2024-01-30 (FIRE!) 13:28:50

히이이익 어른들이 어린이 삥뜯는다

나기주 어서와~

568 카가리주 (.htqPPiTW2)

2024-01-30 (FIRE!) 13:30:36

>>566 후후후 보다 상세한 묘사를 위해 이것저것 조사했지😎 지네 좋아😊

히히히히히 기대하면서 기다리고 있을게~

569 아야나주 (mHrfHC37iY)

2024-01-30 (FIRE!) 13:30:53

거 목숨값은 아야나의 허그로 되나요??

570 이름 없음 (3C10ydS7iA)

2024-01-30 (FIRE!) 13:33:39

>>567 카가리주 하이입니다
임시어장 불지펴놨소...

>>569 2만엔

571 아야나 - 나기 (mHrfHC37iY)

2024-01-30 (FIRE!) 13:40:47

>>565 나기나기

"끼엥"

딱밤이 놓아지자마자 자동으로 소리가 나 요
으앙 이 선배님 짖궂어!! 하는 생각이 들자마자 이어지는 말에 아야나의 얼굴에는 물음표가 드리워졌다. 예쁜 여자만 잡아먹는 악마? 그건 또 무슨 뜻이지? 나중에 유우군에게 물어봐야겠다. 그리고 유감스럽게도.....

치마 주머니에는 아무것도 없었다!!!!!

당연하다!!!! 평상시에 중요한 것들은 교실에 놓고 오거나 유우군에게 맡겨놓고 다니니까!!!!! 금품 같은거를 수호천사 모드로 하고다닐때 들고 있을리가 없지! 후히히 웃으며 아야나 눈앞의 소년을 향해 다가가 꼬옥 껴안으려 시도한다. 제 나름대로 [ 목숨값 ] 을 주는 셈이다.

"뭔지는 모르겠지만, 아야나의 허그ー로 대신하는 건 안되는 것이와요? "

"원하시면 그 이상도 된답니다ー? " 라 덧붙이는 말은 아무리 봐도 뭔 뜻인지 모르고 하는 말이 분명하다. 오이오이(cucumber cucumber) 잠깐만, 지금 뭔 말을 하는 것인지 알기는 하는 거냐고.

572 카가리주 (.htqPPiTW2)

2024-01-30 (FIRE!) 13:40:50

>>570 어따 뜨뜻타

오케이 확인하겠다

573 아야나주 (mHrfHC37iY)

2024-01-30 (FIRE!) 13:41:37

>>570 응 지갑 안갖고왔어 ㅅㄱ링

574 아야카미 ◆.N6I908VZQ (ssS5UZUkf.)

2024-01-30 (FIRE!) 13:52:41


가사 번역 https://blog.naver.com/cifer_siu/220459402839

뭐라 추가 설명을 해야할까 고민했지만 일단 들어봐라... 🥴
situplay>1597033111>491 썰 듣고 생각난 곡이고, 화자가 여캐라서 적당히 남캐류지로 필터링해줘야 한다는 것만이 필수 전달 사항이겠군.
@카가리주 @류지주

575 하나주 (./gSpGpuW6)

2024-01-30 (FIRE!) 14:03:11

노래 좋구만-

576 사쿠야주 (ACe.wUYPY.)

2024-01-30 (FIRE!) 14:13:08


가사는 이쪽
https://blog.naver.com/in2834/222008573478

577 카가리주 (.htqPPiTW2)

2024-01-30 (FIRE!) 14:15:05

>>574 ㅎ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아 짜릿하다....... 오싹하고 소름끼쳐서 너무 좋 아🤤

카가리라면 지금도 충분히 저럴 것 같지...? 일단 류지(와 류지 아버지)만 해도 자기 소유물이라 칭하고 있으니 류지의 자식이 생기더라도 아주 당연하게 언젠가 >돌려받을< 자기 것이라 생각할걸😏😏😏 간절히 바라기에 아량 베풀어서 너는 풀어줬으니 그 대신 자식을 주어야 하는 거 아니냐 하고 말이지...(오타쿠 웃음)

578 사토 류지 - 무카이 카가리 (cwM9/wzsvY)

2024-01-30 (FIRE!) 14:15:07

카페 안이 밝아진다.
끝난 것 인가? 다시 일상으로 돌아온걸까 나는..
창가에 남았던 손자국도, 거대한 지네가 기어다니던 흔적도 완전히 사그라지고..
내 앞엔 경어를 쓰든 반말을 쓰든 하나만 정하라고 따지고 있는 카가리만 보이고 있었다.

다 끝난건가?
나는 앞으로 어떻게해야 할까...

드디어 일상으로 돌아왔음을 안도하기도 잠시
카가리는 자신의 입을 크게 벌리더니 그 안에 도사리고 있던 송곳니를 하나 붙잡고 뽑아내기 시작했다
그 괴이한 광경에 내민 손을 거두고 물러나려 했으나
두려움과 공존하고 있는 미묘한 경외가 나를 붙잡았고...

곧 카가리는 적당히 줄어든 송곳니를 나의 손에 쥐어주었다.
푸르른 피가 바닥에 흩뿌려지고,
곧 다시 인간의 형상으로 돌아온 카가리는 입가에 붉은 선혈을 흘리며 내가 감당할 수 없는 일이 생길 때는 이것을 쓰라 말해주었다.

" ..... "

나는 멍하니 카가리와 독니를 번갈아 바라보다가
고갤 끄덕이며 독니를 챙겼다.

" ...나는 카가리를 ..먼 친척이라 생각했고, 이제와서 많이 달라지는건 좀 그러니.. 반말을 쓸거야 하지만 "

하지만 이제는 비일상에 적응해야 됨을 인정한다.
그러니 지금으로선 이 적응을 도와준 당신에게 감사를 표한다

" 사토가의 먼 후손 사토 류지가, 숭배받아 마땅한 야마후시즈메님에게 감사를 올립니다 "

579 카가리주 (.htqPPiTW2)

2024-01-30 (FIRE!) 14:21:05

음~ 음악이 넘치는 교양 어장 같고 좋다(?)

으윽 지금은 점심 먹으러 가야 해서🥺 답레랑 노래는 얼른 다녀와서 감상해야지

점심 먹고 올게~

580 사쿠야주 (ACe.wUYPY.)

2024-01-30 (FIRE!) 14:28:59

>>576
사쿠야랑 가사가 어울려서 가져왔던것..

581 아야카미 ◆.N6I908VZQ (ssS5UZUkf.)

2024-01-30 (FIRE!) 14:30:38

>>576 😮😮😮 사쿠야 테마곡이려나
강렬히 호소하는 듯한 음색이 독기를 품은 사쿠야가 생각나서 오타쿠의 마음이 떨리는군...
특히 후렴구...🤤

582 아야카미 ◆.N6I908VZQ (ssS5UZUkf.)

2024-01-30 (FIRE!) 14:34:10

카가리주 다녀와라

훗 훗 훗...
그렇게 반응해주니 그저 남의 노래 가져왔을 뿐인 내가 다 뿌듯하군 🤭
⭐>돌려받을< 자기 것⭐ 뭔가 어제 소유욕이라고 말했던 것 같은데 고쳐서 말해야할지도 모르겠군... 욕도 뭣도 아니고 그냥 소유의식이라고...🥴

583 사쿠야주 (ACe.wUYPY.)

2024-01-30 (FIRE!) 15:36:41

하고싶은 나쁜짓이 많아

584 아야나주 (AsMS/5VGHk)

2024-01-30 (FIRE!) 15:39:44

가장 대표적으로 하고 싶은 나쁜짓 세가지만 뽑아보쇼
드디어 전기 고쳣다

585 테루주 (/Pm/fgn7S2)

2024-01-30 (FIRE!) 15:40:06

하고싶은 일 모두 할수있음 좋겠네~

586 테루주 (/Pm/fgn7S2)

2024-01-30 (FIRE!) 15:44:19


개인적으로 류지의 기묘한 비일상을 보면 이 노래가 생각난다


아버지! 아버지! 보이지 않으세요? 저 캇파가!

587 아야나주 (AsMS/5VGHk)

2024-01-30 (FIRE!) 15:48:33

조각상씨
설정 관련 고민되는 점은 더이상 없는가?

588 사쿠야주 (DIv3XKg03k)

2024-01-30 (FIRE!) 15:50:14

1.관계 찢어놓기
2.사칭
3.거짓말은 안했다

589 테루주 (/Pm/fgn7S2)

2024-01-30 (FIRE!) 15:51:03

>>587 일단 인간 세상에 대한 상식이 없는 묘사를 했으니 인간 사회에서 살아간 게 아니란 건 확실하고, 테루는 태어나서 지금까지 뭘 하고 살아왔는가? 에 대한 고민! 신세대 요괴고 하니까... 으음...

590 아야나주 (AsMS/5VGHk)

2024-01-30 (FIRE!) 15:52:11

>>589 인간 세상에 대한 상식이 없다
= 테루는 어느 조각가의 작업실에서 태어난 요괴다

591 아야나주 (AsMS/5VGHk)

2024-01-30 (FIRE!) 15:54:13

작업실을 전전하면서 조각상인 척으로만 살아와서 인간 사화에 대한 지식이 많지 않다는 식으로 가는 건 어떰?
아니면 진짜로 어디 미술관 (ㅋㅋ) 탈출했다는 설정도 좋고

592 아야나주 (AsMS/5VGHk)

2024-01-30 (FIRE!) 15:55:55

>>588 사쿠사쿠야야 역시 기만의 신이로군아......

593 사쿠야주 (DIv3XKg03k)

2024-01-30 (FIRE!) 15:56:32

보통 츠쿠모가미는 물건을 쓰거나 만든사람의 세월이 영향을 준다곤 하지

594 테루주 (/Pm/fgn7S2)

2024-01-30 (FIRE!) 15:56:43

>>590 >>591 과연...!! 여기에 스토리텔링을 붙여보자면 딸을 잃은 조각가가 자신의 딸을 모방해 만든 조각인데, 자신의 딸이 되살아났으면 하는 강한 염원이 깃들어서 요괴로 태어났다. 고 할 수 있겠네!

595 아야나주 (AsMS/5VGHk)

2024-01-30 (FIRE!) 15:57:26

>>594 "좋다"
이러한 설정으로 가보는 건 어떠한가?

596 테루주 (/Pm/fgn7S2)

2024-01-30 (FIRE!) 15:57:58

>>595 고맙소 아야나 동무... 많은 도움이 되었소...

597 아야나주 (AsMS/5VGHk)

2024-01-30 (FIRE!) 15:59:07

>>596 또 머리싸매고 있는 부분이 있으면 얼마든지 말해 주시오
외출하기 전까지는 어장에서 별의별 frog소리 가능함

598 아야나주 (AsMS/5VGHk)

2024-01-30 (FIRE!) 16:01:36

아 맞다
이러한 설정은 역시 까먹지 않기 위해 윅기에 올리는 것이 좋겠지??
지금 바로 윅기에 올려 "줘"

599 테루주 (/Pm/fgn7S2)

2024-01-30 (FIRE!) 16:02:43

>>598 하잇!

600 아야나주 (AsMS/5VGHk)

2024-01-30 (FIRE!) 16:09:46

윅기를 확인하고 돌아왔다
나와 같이 Frog소리 해줄 레스주 구함

601 테루주 (/Pm/fgn7S2)

2024-01-30 (FIRE!) 16:10:19

나나

602 아야나주 (AsMS/5VGHk)

2024-01-30 (FIRE!) 16:11:11

>>601 조각상씨
시험도 끝났겠다 전교1등 자축파티 일상이나 갈까?

603 테루주 (/Pm/fgn7S2)

2024-01-30 (FIRE!) 16:12:18

>>602 야야나 1타강사 만들기 + 99점에 개연성 부여하기가 가능! 좋지!

604 아야나주 (AsMS/5VGHk)

2024-01-30 (FIRE!) 16:13:03

>>603 좋다 선레 가져옴
근데 나 중간에 외출해서 밤에 돌아올 수 있음 ㄱㅊ습니까??

605 테루주 (/Pm/fgn7S2)

2024-01-30 (FIRE!) 16:14:55

>>604 굿굿~~ 좋지~

606 카와자토 아야나 (AsMS/5VGHk)

2024-01-30 (FIRE!) 16:17:18

(테루 선레)

시험도 끝났다! 그렇다면 뭘 해야 하느냐? 파티다! 카와자토 가의 거실에는 지금 한창 카에루족 캇파 사용인들에 의해 파티가 준비되고 있었다. 비록 촛불이 꽂혀있는 딸기케이크와 딸기케이크모양으로 조각된 대리석이 준비되어있는 뭔가 이상한 파티이지만! 상관없다. 이곳은 인간들의 파티가 아닌 요괴들의 파티이니까!

하지만 이런 곳에서도 카와자토 아야나는 인간형을 고집하고 있다.
왜냐고? 원래 모습은 너무 작아서 테루의 시선과 같은 위치에서 케이크를 먹을 수 없기 때문이다. 진짜 단순한 이유다.

"자~ 오늘은 저희들의 99점 기념 파티! 인것이와요! "

"와아아아~" 하면서 짝짝짝 스스로 자축하는 의미의 박수를 쳐 요
맞은편에는 당연하지만 테루가 앉아있을 것이다. 왜냐? 오늘은 우리 둘만을 위한 파티거든.

607 테루주 (/Pm/fgn7S2)

2024-01-30 (FIRE!) 16:19:13

언제 봐도 경이로운 속도

608 아야나주 (AsMS/5VGHk)

2024-01-30 (FIRE!) 16:19:58

아아.....이것이 3분만에 레스를 써오는 진정한 "일상마스터" 의 자세란 것이다.......

609 무카이 카가리 - 사토 류지 (.htqPPiTW2)

2024-01-30 (FIRE!) 16:23:47

입 안에 비릿한 피 가득 들어차니 그 피가 제 것임에도 구미가 당긴다. 경외로운 기적을 베풀면서도 그런 생각 이나 하고 있단 사실 겉으로 드러나지 않아 다행이었다. 상처는 내버려둔다면 금방 복구되리라. 무신은 떼어낸 자신의 신체를 가리키며 덧붙였다.

"극독 서렸으니 다루는 데 주의하여라."

저것이 해 입힐 수 있는 범주에서 이 혈통은 이미 예외로 지정해 두었다. 그러나 어찌되었든 저런 것을 칠렐레 팔렐레 대충 들고 다닐 수는 없는 노릇이니 '주의'라 함은 그 뜻이다.
앞에서 이미 말한 바 있듯 네 주변에 이상한 일 많다 말 꺼내었던 것은 전부 이 신물(神物)을 주기 위함이었다. 류지 녀석이 하도 부정을 하는 통에 지금까지 곡절이 많았지만, 무사히 끝나기도 했고. 그 용건 끝내었으니 이곳에서 더 남아 할 이야기는 없었다. 무신이 곧바로 휙 떠날 마음 먹을 찰나.

신에게 오르는 치성이 제법 두텁다. 그는 무뚝뚝한 낯으로 몸 돌린 채 류지를 가만 바라보았다. 그러다 입꼬리 슬몃 오른다. 미미하게 지어 보인 웃음은 드물게도 온인하였다. 신은 고아한 곡선 진 눈으로 제 혈육을 바라보며.

"오냐. ……시장하니 어서 상이나 차리거라. 이미 만식이로군."

여느 때와 다름없는 태도로 밥이나 달라고 말하는 것이다. ……뭐, 짧은 사이 많고 많은 일이 있었단들 관계는 여전할 듯 보이니 그걸로 괜찮겠지. 아마도.

610 카가리주 (.htqPPiTW2)

2024-01-30 (FIRE!) 16:24:48

이걸 막레로 하거나 류지주가 막레 주면 될 것 같다!
다들 다시 안녕~

611 아야나주 (AsMS/5VGHk)

2024-01-30 (FIRE!) 16:25:50

카가리주 오카에 리

612 사가라 테루 - 카와자토 아야나 (/Pm/fgn7S2)

2024-01-30 (FIRE!) 16:26:41

>>606

"와아아아."

짝. 짝. 짝. 영혼없는 환호성과 박수 소리가 이어진다. 겉 보기엔 건성이었지만 테루도 공부에 무지하게 진심이었던 만큼, 이번 일은 기쁘지 않을 수 없었던 것이다!

"공부, 가르쳐줘서 고마웠어."

돌(진)머리인 테루가 어떻게 99점을 맞을 수 있었겠는가. 이게 다 아야나의 코칭 덕이다!

이 자리를 축하하는 의미로 후, 하고 바람을 불어 촛불을 끈다. 고마워요 아야나 강사님!

613 아야나 - 테루 (AsMS/5VGHk)

2024-01-30 (FIRE!) 16:30:27

>>612 조각상씨

"후히히히히 테아쨩도 공부 수고많으셨단 것이와요. 어려웠을 텐데도 열심히 노력한 테아쨩의 결실인 것이와요. "

후히히 웃으며 눈앞에 놓인 딸기케이크(로 조각된 대리석) 접시를 내밀어 요
테루의 앞에 놓인 이 케이크와 음료수 컵, 뭔가 이상하지 않은가? 그렇다. 돌이다. 다 대리석으로 조각된 것이다. 테루를 위해서 준비한 아야나의 선물이다 그말이다!!!!

"사양하지 말고 마음껏 드시는 것이와요! "

오늘은 우리들의 날이니까 먹고 마시고 즐기는 것이다!!!

614 아야나주 (AsMS/5VGHk)

2024-01-30 (FIRE!) 16:31:40

이거 잇고 이제 외출함
돌아오고 잇겠쏘 테루주.....지금부터는 잡담모드다.

615 사가라 테루 - 카와자토 아야나 (/Pm/fgn7S2)

2024-01-30 (FIRE!) 16:31:56

갔다오시오~~

616 사가라 테루 - 카와자토 아야나 (/Pm/fgn7S2)

2024-01-30 (FIRE!) 17:11:22

>>613

대리석은 재결정(再結晶)된 탄산염 광물로 이루어진 변성암으로, 주로 조각상의 재료로 쓰인다. 조각상이 형상화된 요괴인 테루와는 최고의 상성을 자랑하는 돌인 것이다!

케이크 위에 있는 딸기 부분을 툭, 하고 떼서 입에 집어넣는다.

"남."

미미(美味). 테루의 머릿속에 떠오른 두 글자였다. 오오. 오오오오!! 맛있음이란 것이 휘몰아친다. 이것은 마치 몸에 석회 성분 하나하나가 몸에 스며드는 기분!

"..."

머릿 속에서 일어나는 축제와 다르게, 테루는 언제나의 무표정을 드리운 채 그 자리에 가만히 멈춰섰다. 말하자면 지금 이 상황은 미각의 오버플로우. 역치를 넘은 미각을 느끼는데 온 신경을 집중하느라 현실의 육체가 멈춰선 것이었다!!

617 스미레주 (rwS6lqHbhw)

2024-01-30 (FIRE!) 17:44:37

드디어 집 도착..........!!!!!! 씻고 오겠어용 >:3

618 아야카미 ◆.N6I908VZQ (ssS5UZUkf.)

2024-01-30 (FIRE!) 17:45:14

귀가 축하한다 👏👏👏👏👏

619 사가라 테루 - 카와자토 아야나 (/Pm/fgn7S2)

2024-01-30 (FIRE!) 17:50:10

어서와~~~

620 사쿠야주 (ACe.wUYPY.)

2024-01-30 (FIRE!) 17:53:04

으엫

621 오너 이벤트 ◆.N6I908VZQ (ssS5UZUkf.)

2024-01-30 (FIRE!) 17:57:06

지금이야말로 오너 이벤의 타이밍 🤭

.dice 1 100. = 72

622 사가라 테루 - 카와자토 아야나 (/Pm/fgn7S2)

2024-01-30 (FIRE!) 17:58:24

.dice 1 100. = 70

623 테루주 (/Pm/fgn7S2)

2024-01-30 (FIRE!) 17:58:32

624 사쿠야주 (ACe.wUYPY.)

2024-01-30 (FIRE!) 18:03:02

.dice 1 100. = 5

625 사쿠야주 (ACe.wUYPY.)

2024-01-30 (FIRE!) 18:03:15

ㅋㅋㅋㅋㅋ

626 아야카미 ◆.N6I908VZQ (ssS5UZUkf.)

2024-01-30 (FIRE!) 18:06:57

───없는가
나를 뛰어넘을 참치는───❗❗❗

627 스미레주 (rwS6lqHbhw)

2024-01-30 (FIRE!) 18:07:08

.dice 1 100. = 91

628 카가리주 (.htqPPiTW2)

2024-01-30 (FIRE!) 18:07:43

커어석 잤다.....
아야나주 다녀오고 스미레주는 귀가 축하해~

.dice 1 100. = 17

629 테루주 (/Pm/fgn7S2)

2024-01-30 (FIRE!) 18:08:10

>>626 >>627 코이츠 바로 응징당한www

630 카가리주 (.htqPPiTW2)

2024-01-30 (FIRE!) 18:08:16


약해🥺

>>627 우오오옷 스미레주를 신으로 모셔라────!!!!!!

631 스미레주 (rwS6lqHbhw)

2024-01-30 (FIRE!) 18:08:16

체육제 ~ Red vs. White
└ 체육제 오프닝 : 나리야 鳴り矢
└ 체육제 서■전 : 도박■■■ 아■■■
└ 체육제 ■■■■ : ■■ ■(■)■ ■■■
└ 체육제 ■■■■ : ■■■■
└ 체육제 ■■■ : ■■
카미■■■ ■■ ~ 나■■■■
전■■■■ ■■■■ ■■■■ ■ ■■■■■■

632 스미레주 (rwS6lqHbhw)

2024-01-30 (FIRE!) 18:08:43

어째서 시험볼땐 이렇게 높게 나와주지 않은거냐 다갓 킷사마-------!!!!!!!!!!

633 아야카미 ◆.N6I908VZQ (ssS5UZUkf.)

2024-01-30 (FIRE!) 18:12:29

아아───
스미레주인가───
밟고 지나가라...

이 『나』를 ( 심취 )



체육제 ~ Red vs. White
└ 체육제 오프닝 : 나리야 鳴り矢
└ 체육제 서■전 : 도박■■■ 아■■■
└ 체육제 ■■■■ : ■■ ■■ ■■■
└ 체육제 ■■■■ : ■■■■
└ 체육제 ■■■ : ■■

634 스미레주 (rwS6lqHbhw)

2024-01-30 (FIRE!) 18:14:24

>>633

635 테루주 (/Pm/fgn7S2)

2024-01-30 (FIRE!) 18:15:52

리?

636 아야카미 ◆.N6I908VZQ (ssS5UZUkf.)

2024-01-30 (FIRE!) 18:16:50

>>634 머리를 밟히는 쪽을 선호하지만
배도 나쁘지만은 않네요 -?-

637 스미레주 (rwS6lqHbhw)

2024-01-30 (FIRE!) 18:17:24

>>636 더헉

638 스미레주 (rwS6lqHbhw)

2024-01-30 (FIRE!) 18:17:52

https://ibb.co/r4TzrvF

실은....... 저도 좀… 뽑은 게 있어용... ai.......... uu//

639 스미레주 (rwS6lqHbhw)

2024-01-30 (FIRE!) 18:18:29

리면....세번째에 나리야가 또 들어가나?

640 아야카미 ◆.N6I908VZQ (ssS5UZUkf.)

2024-01-30 (FIRE!) 18:19:00

라니 발랄한 청춘 어장에서 이게 자꾸 무슨 소리냐고〰️〰️〰️
누가 내 뇌 씻어줘 좀

641 아야나주 (mHrfHC37iY)

2024-01-30 (FIRE!) 18:19:47

캡틴캡틴아 외출중에 왔는데 이게 무슨소리냐

642 아야카미 ◆.N6I908VZQ (ssS5UZUkf.)

2024-01-30 (FIRE!) 18:20:31

>>638 곱다...

저 특유의 우물쭈물하는지 경멸하는지 모를 눈빛과 입술이 좋아 🤭

643 스미레주 (rwS6lqHbhw)

2024-01-30 (FIRE!) 18:20:47

아야나주 엇솨~~ :D 캡틴의 M 모먼트가 또 나와버렷어............

644 아야카미 ◆.N6I908VZQ (ssS5UZUkf.)

2024-01-30 (FIRE!) 18:21:15

>>641 따 흐 흑
제 뇌는 폐급이에요
돌이킬 수 없어 🥴

645 아야나주 (mHrfHC37iY)

2024-01-30 (FIRE!) 18:22:07

>>643>>644 틀렸어
우리 캡틴은.....너무 많이 매도당해서 이상해진게 분명해......더 많은 매도를 해주어야겠어 (????)

646 스미레주 (rwS6lqHbhw)

2024-01-30 (FIRE!) 18:23:15

>>642 고맙습니다......... (?)
>>645 어째서 그런 결론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47 아야나주 (mHrfHC37iY)

2024-01-30 (FIRE!) 18:27:39

>>646 이것이 당신의 깜찍이 매수각희후배입니다 sumire

648 스미레주 (rwS6lqHbhw)

2024-01-30 (FIRE!) 18:29:55

>>647 매수각희 무슨 이름 같자나 ㅋㅋㅋㅋㅋㅋㅋ ㅠㅜㅠ 매수각희 가의 아야나야..........

649 아야나주 (mHrfHC37iY)

2024-01-30 (FIRE!) 18:30:24

비하인드는 잘 봤습니까?
내가 극한의 서사충이라서 불도저돌격했음 ㅈㅅ하오

650 스미레주 (rwS6lqHbhw)

2024-01-30 (FIRE!) 18:32:50

>>649 아이고아닙니다 제가 더.......... 나야 늘 감사한 입장이지 🥺

651 나기주 (ynUbhA0LZs)

2024-01-30 (FIRE!) 18:34:13

하..연휴 진짜 언제 오지??
다들 하이~ 저녁 먹었어?

>>638 와 이건 진지하게 너무이쁘네...

652 아야나주 (mHrfHC37iY)

2024-01-30 (FIRE!) 18:34:30

진짜 5년전만 해도 real baby였다구
스미스미 선배님이 수갑찰 뻔했다구

653 아야나주 (mHrfHC37iY)

2024-01-30 (FIRE!) 18:35:39

>>651 이것이 당신의 연휴 였던 것 이다.
나기주 어서오고 답레는 위에 있소

654 스미레주 (rwS6lqHbhw)

2024-01-30 (FIRE!) 18:36:16

나기주도 하이하이~ >:3 곧 먹을 예정....인데 귀찮아서 아직 안 움직이고 있지........ ㅇ(-(
이쁘게 봐줘서 고마워 😊

>>652 귀엽고 사랑스러웠으니 됐다......... 🥹🥹🥹

655 카즈키주 (s11CEn5rNU)

2024-01-30 (FIRE!) 18:36:32

퇴근중..

656 아야카미 ◆.N6I908VZQ (ssS5UZUkf.)

2024-01-30 (FIRE!) 18:37:39

홍보지 뚝딱 뚝 딱 🔨🔨🔨💥💥💥

657 아야카미 ◆.N6I908VZQ (ssS5UZUkf.)

2024-01-30 (FIRE!) 18:37:58

나기주 어서와라

카즈키주는 조심히 돌아가고

658 아야나주 (jThEyDYsK2)

2024-01-30 (FIRE!) 18:38:31

거 스미레 입장에서 이번 사쿠야 일상+아야나 일상이 서사적으로 어떻게 반영될지 궁금한데 질문해도 됩니까?
ㅈㅅㅎㄴㄷ 나는 진짜 극한의 서사충임

659 테루주 (/Pm/fgn7S2)

2024-01-30 (FIRE!) 18:39:37

젠장, AI! 너는 왜 무표정을 못 만드는거냐!

660 스미레주 (rwS6lqHbhw)

2024-01-30 (FIRE!) 18:43:12

카즈키주 조심히! 칼 퇴! 하는거야 >:3
캡은 홍보지 만드느라 수고 많았구! ^^)9

>>658 사쿠야가 움직여야 움직일 것 같아
지금 스미레가 둘에 대한 생각이
사쿠야 << 인간에 대한 증오 어쩐지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 하지만 이래도 될까? 정말로?
아야나 << (해맑은 얼굴 봄).........얘를 어쩌면 좋지.............
이거라서 ;-; 지금 매우 혼란 그 자체 우유부단히 굴고 있어 그냥 나 어떡해야 돼 하면서 절 감.......나도 얘가 어떻게 움직일 지 모르겠어요 (널부러짐

661 스미레주 (rwS6lqHbhw)

2024-01-30 (FIRE!) 18:45:16

자세한 건 나중의 재미를 위해 비밀로.... ◑◑

662 스미레주 (rwS6lqHbhw)

2024-01-30 (FIRE!) 18:47:07

>>659 힘을 내 AI쿤.......

663 아야나주 (AsMS/5VGHk)

2024-01-30 (FIRE!) 18:50:02

뭔가 어느정도 >>660 분석이 되는데
그게 말로 설명이 안됨
근데 확실히 말하자면 스미레 향후 전개에 제대로 고뇌할 소재를 만들어 준거 같아서 좋다.
솔직히 아야나 서사를 위해서 고백 갈긴게 아니거든 아야나는 서사랄게 없어서

아무튼 집 도착했읍니다. 카즈키주 어서오시오
답레 이제 써야지.....

664 스미레주 (rwS6lqHbhw)

2024-01-30 (FIRE!) 18:51:42

>>663 아야나 서사가 없긴 왜 없어!(꾸짖을 갈!!!!!) 모든 일상은 "서사"다.............. 그리고 늘 고맙게 생각해요 이 사람, 서사에 진심이야.... 👍🏻 귀가 축축 🥳🥳

665 사쿠야주 (ACe.wUYPY.)

2024-01-30 (FIRE!) 18:52:38

사쿠야는 기본적으로 원숭이손이니까

666 아야카미 ◆.N6I908VZQ (ssS5UZUkf.)

2024-01-30 (FIRE!) 18:53:31

⛩️👹🧑
𝑺𝑼𝑴𝑴𝑬𝑹
🏆🎆🌊

「여름?」
「당연히 체육제와 마츠리와 바다지!」
「……신과 요괴가 섞였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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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는 아마 이런 느낌으로 가려나─

667 유우키 - 아오이 (yM4DsEfZs.)

2024-01-30 (FIRE!) 18:55:16

"어느 정도 공감하는 부분도 있습니다만, 제 입장도 입장이기에. 그건 선배가 넓은 마음으로 이해를 해주셨으면 하는데... 곤란할까요?"

정말 말 그대로 한 존재를 위해서 모든 것을 바치고, 자신의 삶 모든 것을 투자하는 그런 느낌으로 살아가는 것은 아니었으나, 어쨌든 자신은 카와자토 가의 아야나를 모시는 존재이며, 외부인에게 제 주인에 대한 이러쿵저러쿵을 떠들 수는 없었다. 자신이 정말로 관계가 없는 외부인이라면 조금은 다른 말을 할지도 모르겠으나... 자신은 그렇게 말하면 안되는 입장이었으니까.

"하지만 너무 짓궂은 것에 대해서는 저도 어느 정도 말을 할테니까 그 부분은 부디 넓은 마음으로 받아주셨으면 해요. 선배."

한숨을 쉬는 아오이의 모습과는 대조적으로 유우키는 싱긋 미소를 지었다. 이러니저러니 해도 역시 미움받으면서 살지는 않는구나. 그렇게 생각하며 살짝 안도를 하지만, 그의 말에는 어느 정도 공감하는 것은 있었다. 일단 조금 더 지켜보고 경우에 따라서는 조금 진지하게 진언을 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생각하며 그는 핸드폰을 꺼내들었다.

"괜찮다면 메신저 아이디를 알 수 있을까요? 제가 아는 바, 그 분은 선배에게 제일 짓궂어보이니... 혹시나 도움이 필요하면 얼마든지 연락해줬으면 해서요. ...라는 명분은 조금 이상할까요? 그냥 그 분이 그렇게까지 친근하게 대할 정도라면... 저도 선배에 대해선 조금 알고 싶어서요."

장난스럽게 메롱하듯 그는 혀를 살짝 내밀었다가 집어넣으면서 눈을 곱게 접었다. 물론 거절한다면 자신도 더 요구할 마음은 없었다.

"그리고... 영어 못해도 상관없어요. 저도 고전은 엄청 약하거든요. 솔직히 저번 시험도 어떻게든 반 이상을 맞춘 정도였고..."

/답레와 함께 갱신이야! 다들 안녕안녕!!

668 아야나주 (AsMS/5VGHk)

2024-01-30 (FIRE!) 18:55:59

유우키주 오 카 에 리

669 스미레주 (rwS6lqHbhw)

2024-01-30 (FIRE!) 18:56:26

사쿠야주 유우키주 어 서 와 :3 쫗은 저녁~~ 👏🏻

670 아야나주 (AsMS/5VGHk)

2024-01-30 (FIRE!) 18:56:57

사쿠야주도 오 카 에 리
자 답레를 쓰기 앞서 일단 뇌를 빼보도록할가???????

671 스미레주 (rwS6lqHbhw)

2024-01-30 (FIRE!) 18:56:57

대립 < 거의 사쿠야가 지분율 상당히 차지하고 있지 않을까 🤭🤭🤭

672 테루주 (/Pm/fgn7S2)

2024-01-30 (FIRE!) 18:57:17

요코소~~~

673 아야나 - 테루 (AsMS/5VGHk)

2024-01-30 (FIRE!) 19:02:21

>>616 조각상씨

“후히히히히 어떻사와요 테아쨩? “
“아야나가 테아쨩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딸기케이크 이와요~~~”

먹자마자 바로 굳은 테루를 향해 아야냐는 예와 같이 후히히 웃으며 물어보이려 하였다. 무슨 맛을 느끼고 있는 것일지는 모르겠지만 아마 잘 준비한 것이겠지? 싶다. 조각상은 대리석으로 만드는 것이고 케이크 조각 음료수 조각 기타등등들도 다 대리석으로 준비한 거니까. 그런 의미에서 잘 준비해 온 것이지 않을까?

“자, 그런 의미에서 저도 한 입 먹어보겠단 것이와요. “

말이 끝나기 무섭게 바로 아야나는 눈앞의 진짜 딸기 케이크를 한입 먹어보이려 하였다.
음, 역시 맛있어! 정말로 맛있어. 잘 준비한 것 같단 느낌이 든다.

674 스미레주 (rwS6lqHbhw)

2024-01-30 (FIRE!) 19:06:17

궁금한 점. 이벤트 중에 과연 문화제가 있을까 🤔

675 아야나주 (AsMS/5VGHk)

2024-01-30 (FIRE!) 19:06:40

>>674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것

676 스미레주 (rwS6lqHbhw)

2024-01-30 (FIRE!) 19:08:15

>>675 호 오 오 오... 여름은 체육제니 있다면 가을 저 세글자 중에 있으려나 >:3c

677 아야나주 (AsMS/5VGHk)

2024-01-30 (FIRE!) 19:09:29

캡틴
신입왔다.

678 스미레주 (rwS6lqHbhw)

2024-01-30 (FIRE!) 19:09:56

애옹이같은 신입이 왔어~~~~~~!!

679 유우키주 (yM4DsEfZs.)

2024-01-30 (FIRE!) 19:14:26

아무래도 있지 않을까? 내 생각엔 가을에 있을 것 같은데!

680 유우키주 (yM4DsEfZs.)

2024-01-30 (FIRE!) 19:15:15

유우키주는 밥을 먹고 올게!

681 아야나주 (AsMS/5VGHk)

2024-01-30 (FIRE!) 19:15:29

유우키주 다녀오시오 다녀오시오

682 스미레주 (rwS6lqHbhw)

2024-01-30 (FIRE!) 19:16:08

>>679 역시 캡과의 다이스 싸움에서 이겨보아야......
유우키주 맛저해~~ :3

683 사가라 테루 - 카와자토 아야나 (/Pm/fgn7S2)

2024-01-30 (FIRE!) 19:21:23

>>673

"고마워, 아주 맛있었어."

처음부터 끝까지 무표정이었지만, 이 감사하는 마음만은 아야나에게 닿기를. 테루는 속으로 그러길 바랐다. 질 좋은 돌을 구하고, 음식의 형태로 가공하도록 하는 것은 정성을 들이지 않으면 불가능한 일이다.

아야나가 맛있게 제 몫의 딸기 케이크를 먹는 것을 보고, 테루의 머릿속에서 떠오르는 한 광경



화창한 봄날의 한 카페. 테루는 하교의 도중에, 그곳에서 음식을 시킨 채 남사스러운 애정행각을 벌이고 있는 한 커플을 마주했다.

"자기야. 아앙~"

남성은 포크로 제 몫의 케이크를 찍어, 여성의 입 앞에 가져다댔다.

"아이 참, 부끄러워어~"

앙탈을 부리는 듯한 목소리로 한 번 사양하는 시늉을 하더니, 여성은 케이크를 덥썩 집어먹었다.



그 광경이, 지금 떠오른 것은 어째서일까? 테루는 돌 케이크를 집어들고는 아야나의 입에 가져다댄다.

"아."

그것은 입을 벌리라는 의미의 아- 였지만, 무미건조한 목소리는 마치 탄식의 아- 인 것처럼 들리기도 하였다.

684 테루주 (/Pm/fgn7S2)

2024-01-30 (FIRE!) 19:21:34

뭐 신입?!

685 아야나주 (AsMS/5VGHk)

2024-01-30 (FIRE!) 19:22:39


아야나도 돌 먹게 생겼다

686 아야나 - 테루 (AsMS/5VGHk)

2024-01-30 (FIRE!) 19:26:55

>>683 조각상씨

"오이잉? "

진심으로 얼굴에 물음표가 떠 요
아니 진짜로. 지금 이 상황을 뭐라 표현해야 하는 것일까? 조각케이크(진짜 조각된) 를 건네는 걸 보면 먹으라고 주는 게 맞는 거 같은데. 오이잉 소리를 내며 아야나는 그럴 필요가 없다는 듯 손을 내저어 보이려 하였다.

"테아쨩, 아야나는 테아쨩이 먹는 케이크는 먹을 수 없는 것이와요. 이 케이크를 떠서 아야나에게 먹여주시겠사와요? "

말함과 동시에 자신이 먹던 딸기케이크를 테루를 향해 밀어주려 해 요

687 히나주 (gXVSKhOElg)

2024-01-30 (FIRE!) 19:27:03

안녕하세요 신입입니다 앞으로 잘 부탁합니다😄

688 아야나주 (AsMS/5VGHk)

2024-01-30 (FIRE!) 19:27:35

>>687 어서오시오 히나=상

689 스미레주 (rwS6lqHbhw)

2024-01-30 (FIRE!) 19:27:50

히나주 환영이야~ 진짜 야옹이같다 >:3c

690 테루주 (/Pm/fgn7S2)

2024-01-30 (FIRE!) 19:29:50

>>687 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

691 카즈키주 (xjesaV2FvE)

2024-01-30 (FIRE!) 19:34:07

환영 환영~

692 사유주 (gWMNsQz4AM)

2024-01-30 (FIRE!) 19:35:03

고양고영고양고영이...

693 아야나주 (AsMS/5VGHk)

2024-01-30 (FIRE!) 19:36:19

히나하나히나하나

694 스미레주 (rwS6lqHbhw)

2024-01-30 (FIRE!) 19:36:21

카즈키주 사유주 리하리하~ <:3c

695 아야나주 (AsMS/5VGHk)

2024-01-30 (FIRE!) 19:36:36

@하나주
그냥 구분을 위해 이누이누주로 돌아오자

696 사가라 테루 - 카와자토 아야나 (/Pm/fgn7S2)

2024-01-30 (FIRE!) 19:39:06

>>686

"응."

아야나의 말에 대꾸하는 그 목소리는 평이했지만, 만약 감정을 실을 수 있었다면 아쉬움과 부끄러움이 뭍어나왔으리라.

아쉬운 대로 아야나가 먹던 케이크를 집어서, 이번에야말로 먹이겠다는 일념으로 속으로 매섭게 노려보며 입 부근에 가져다댔다.

그 손길의 기세가 약간 부담스러운 것이, 케이크를 집은 포크로 찌르기라도 할 듯 했다.

697 스미레주 (rwS6lqHbhw)

2024-01-30 (FIRE!) 19:42:50

난 밥 좀 하고 올게 모두 맛저! >:3

698 아야나 - 테루 (AsMS/5VGHk)

2024-01-30 (FIRE!) 19:43:05

>>696 조각상씨

으 아 아 아 악 을 속으로 외쳐 요

"테아쨩, 정말로 저를 먹여주시고 싶으셨군요..... "

저 눈빛! 저 손길! 모든 것이 반드시 먹이고야 말겠다 라는 각오를 보이는 듯 하다. 바로 "아앙~ " 하고는 오물오물 케이크를 먹으려 시도하는 아야나. 케이크의 맛은..... 남이 먹여주니 더 좋았다. (?????)

"후히히히 정말 맛있었단 것이와요. 고맙사와요 테아쨩. "

후히히 웃으며 다시 접시를 가져가 요
가만 있자. 이제 나도 먹여주어야 하는건가? 하지만....어떻게?? 돌 케이크는 자를 수 없는 데????

699 아야나주 (AsMS/5VGHk)

2024-01-30 (FIRE!) 19:43:36

스미스미상 맛밥하시오

700 테루주 (/Pm/fgn7S2)

2024-01-30 (FIRE!) 19:44:13

>>697 맛있게먹구와~~~

701 아오이 - 유우키 ◆.N6I908VZQ (ssS5UZUkf.)

2024-01-30 (FIRE!) 19:48:05

situplay>1597033111>667

뭔가 조금 엉뚱하게 전달된 모양인데...... 뭐, 됐나. 화과자 값은 다 했고, 이 정도 선의면 베풀어줄 대로 베풀어준 거니까. 손을 딱 털기로 결심하면서 입을 딱 다물고 고개를 애매하게 끄덕이는 듯 기우는 듯 하는 것으로 대답을 대신한 나는 메신저어어? 얘기에는 미간을 좁히며 어버버할 수밖에 없었다...

"아... 으... 아, 아니... 이, 이상하고 어쩌고 하기 전에... 그... 메... 메신저어... 아, 아이디...? 가 대체 뭐, 뭔데...???"

그게 대체 뭔데... 핸드포온?과는 또 무슨 상관인데... 뭐야 몰라 무서워...
핸드폰하면 그건 알지. 전화를 하는 수단이다. 왠지 모르겠지만 모든 현대인이 필수 지참하고 있다. 그리고... 셀카아를 찍을 수 있다. 일종의 사진기 기능도 겸하는 셈이지. 그리고 또... 편지도... 아마도 보낼 수 있는 것 같던데....? 저 조그마한 것이 도대체 얼마나 되는 기능을 혼자서 떠안았는지. 아까 그 메신저어, 어쩌고 하는 것도 아마도 그런 기능 중... 하나겠지...?

"어, 어어어... 그, 그러니까 말이야... 나 말이지, 그 핸드폰이라는 것부터가... 내가 그게..."

...없는데...

개미만한 소리로 중얼거리면서 눈치를 보며 뺨을 긁었다. 헤헤... 하면서 괜히 어색하게 웃어본 것은 덤이다... 안 웃었을걸!!!!!!!!

어쨌든 핸드폰 이야기에 정신이 팔려서 영어니 고전이니 하는 이야기는 미처 신경도 쓰지 못했다... 아니 듣기는 했는데 반응할 여유가 없어...!!!!! 커뮤증에게 얼마나 매끄러운 대화력을 기대하는 거냐 너!!!!!!!

702 아야카미 ◆.N6I908VZQ (ssS5UZUkf.)

2024-01-30 (FIRE!) 19:49:50

신입 히나주 어서와라 어서와라─ 👏👏👏

스미주는 다녀와라

703 아야나주 (AsMS/5VGHk)

2024-01-30 (FIRE!) 19:54:28

신님신님아 핸드폰도 안가지고 다니느냐??

704 사가라 테루 - 카와자토 아야나 (/Pm/fgn7S2)

2024-01-30 (FIRE!) 19:54:34

>>698

끄덕. 칼같은 각도로 고개를 한 번 끄덕인다. 한 번의 끄덕임이었지만, 깊은 흡족함이 담긴 끄덕이었다.

어째서 그 인간들은 서로 먹여주는 행동 따위를 하며 환하게 웃고 있었던가, 그 때는 영 이해하지 못했지만 이제는 조금 알 것도 같았으니 말이다.

그리고는, 속으로 기대감을 품은 채 본인의 접시를 옮겨 아야나의 쪽으로 옮긴다.

자, 이제 아야나의 차례겠지? 자연스레 입을 벌리면 되겠지? 굉장히 부담스런 테루의 주시가 아야나를 향했다.

705 아야카미 ◆.N6I908VZQ (ssS5UZUkf.)

2024-01-30 (FIRE!) 19:55:16

>>703 응애 신님 핸드폰 사줘...

706 아야나 - 테루 (AsMS/5VGHk)

2024-01-30 (FIRE!) 19:57:25

>>704 조각상씨

눈물을 머금고 아야나는 비장의 수단을 쓰기로 하였다. 그게 무엇이냐?? 그건 바로바로.... 조각칼이다!!!!! 조각케이크를 자를 수 있는 유일한 도구!!!!! 사용인에게 부탁한지 얼마 안지나 들고 온 조각칼을 집어 들어선 조심스레 조각케이크(진짜)를 자르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어느정도 잘 잘리자 그것을 포크 위에 얹어선 아야나는 테루를 향해 내밀어 보이려 하였다.

"자아, 테아쨩. 아앙~ 해주시는 것이와요~ "

아무튼 먹이는데 성?공 한것 맞지 이거????

707 사유주 (d.sHWIEitk)

2024-01-30 (FIRE!) 19:58:07

근데 할배신님 휴대폰 받으면 구청에서 하는 스마트폰 강좌를 들으러 가야하는게

708 아야나주 (AsMS/5VGHk)

2024-01-30 (FIRE!) 19:58:13

>>705 위대하신 아야나님 핸드폰을 하사하여 주시옵소서 하면 친히 아이폰뉴시리즈프로를 사주겟노라

709 아야나주 (AsMS/5VGHk)

2024-01-30 (FIRE!) 19:58:38

>>707 ㄹㅇㅋㅋ

710 유우키 - 아오이 (yM4DsEfZs.)

2024-01-30 (FIRE!) 20:01:55

"......?"

생각도 못한 반응에 유우키는 당황하며 두 눈을 깜빡였다. 메신저와 아이디를 몰라? 그건 그렇다고 치고 핸드폰도 없어? 뭐지. 그런 생각을 하며 유우키는 정말로 빤히 아오이를 바라봤다. 물론 핸드폰은 없을 수도 있다. 없을 수도 있지만 메신저와 아이디조차도 모른다니. 현대문명과 거리를 두고 있는 것일까? 아니면 오지에서 온 것인가? 그것도 아니면... 살짝 당황하면서 그는 무슨 말을 해야 좋을지 알 수 없어 마치 붕어처럼 입을 뻐끔거렸다. 하지만 겨우 정신을 차리면서 그는 애써 미소를 지었다.

"고... 공부에 집중하시는 모양이군요. 선배. 확실히 핸드폰이 없으면 입시나 공부에 좀 더 집중을 할 수 있을테니까요."

애써 손뼉까지 치며 유우키는 아오이가 마치 대단하다는 듯이 이야기했다. 와아~ 와아~ 조금은 어색한 환호와 함께. 하지만 스스로가 생각해도 너무 어색하다고 느꼈는지 그는 살며시 고개를 옆으로 치웠다.

"그... 그럼 혹시 저에게 할 말이 있거나 한다면 2-C...로 와주시겠어요?"

상대에게 연락처가 없다고 한다면, 이렇게밖에는 할 수 없지 않겠는가. 그렇게 생각을 하다가 그는 오른손으로 제 머리를 긁적이며 정말로 조심스럽게 물었다.

"실례가 아니라면... 선배. 친구와의 약속이나 연락은... 평소에 어떻게 하시나요?"

/갱신이야!! 다들 안녕안녕!! 그리고 신입이 왔구나! 신입도 안녕안녕이야!

711 히나주 (gXVSKhOElg)

2024-01-30 (FIRE!) 20:07:26

신입 히나주는 잠시 일을 하고 올게요😄😄

712 사토 류지 - 무카이 카가리 (cwM9/wzsvY)

2024-01-30 (FIRE!) 20:09:10

봄이 끝나가는 날, 평소나 다름 없었을 법 하였던 그 봄 날의 마지막 순간 남은 이 기억을 나는 영원토록 곱씹을 것 이다
야마후시즈메라 불리는 흉포한 무신이 보인 이 친애를 기억하겠지.
더는 피할 수 없는 비일상의 지대에서 예전 처럼 무미건조하게 지낼 수 있을까는 의문이지만, 당장 지금은 눈 앞의 조상님의 석식을 차려주는게 우선일 것 이다.

"조금만 기다려 줘"

나는 카페에서 나와 가게문에 걸린 팻말을 클로즈로 바꾸고, 아야카미쵸를 바라보았다.
신과 요괴가 있는 비일상 땅.
이제는 제법 덥고 습한 바람이 불어온다.
다가오는 여름 날의 묘한 귀기에 홀려 또 다시 비일상에 빠져 허우적 거릴게 분명하지만
지금은 이 끝 봄에 스며든 시작의 기운을 누리고 싶다.

----------------

카페 블랑의 안쪽, 사토 가문의 가정집을 담당하고 있는 공간
검은 불단에 향을 올린 사내가 두 손을 모아 기도한다.

레이지가 성불하길
아내가 지켜봐주길

조상님이 류지를 보호해주길

날이 조금 습해져 평소에는 내려둔 셔츠를 말려 올린 사내의 팔뚝에 그려진 지네의 문신을 타고 땀방울이 흘러내렸다.

"오오무카데님, 류지를 지켜주십쇼"

//이걸로 막레!
수고하셨어요 카가리주!!

713 유우키주 (yM4DsEfZs.)

2024-01-30 (FIRE!) 20:12:09

>>711 일 화이팅이야!!

일상 수고했어! 두 사람!!

714 사가라 테루 - 카와자토 아야나 (/Pm/fgn7S2)

2024-01-30 (FIRE!) 20:12:33

>>706

음, 음. 아무런 문제도 없다. 사용인에게 부탁하고 조각칼을 가져오는 시간, 그리고 아야나가 조각칼로 케이크를 자르는 그 시간 동안 계속 테루의 부담스런 눈빛을 마주해야 했다는 것만 제외하면.

그 동안 아무런 말도 없이 그냥 바라보기만 해왔기에 부담감은 두 배!

아야나의 눈물겨운 노력 끝에, 드디어 잘려진 조각(진) 케이크. 아야나가 부르는 것에 맞춰서, 입을 연다. 일반적인 조각상에선 보이지 않을 위치인 혓바닥이나 이빨 부분을 전부 조각했다는 점에서 그녀를 빚어낸 장인의 열의가 느껴졌다.

'콰지직. 투두두둑.

테루의 입 속으로 사라지는 케이크와, 들려소는 씹는 소리. 그것은 사람이 음식을 씹는 소리보다는 큰 돌로 작은 돌을 빻아 부숴트릴 때 내는 소리에 가까웠다.

"맛있어. 선배."

뭐, 덕분에 아야나는 맛있는 딸기 케이크를 먹고 테루는 조각(진) 케이크를 먹었으니 누이 좋고 매부 좋은 일 아니겠는가!!

715 아오이 - 유우키 ◆.N6I908VZQ (ssS5UZUkf.)

2024-01-30 (FIRE!) 20:18:19

situplay>1597033111>710

"앗... 그... 2학년 C반... 응응... 그쪽으로 갈게에..."

입시와 핸드폰이 무슨 상관인지는 몰라도 일단 수긍하는 쪽이 빠르겠지. 빠르...겠지...?
불러와서 말할 수 없다는 것이 조금 심기에 거슬리지만 지금은 인두겁을 뒤집어썼으니까 뭐. 2학년 C반까지야 어려울 것 없이 찾아갈 수 있겠지...
그렇게 생각하면서, 나름대로 잘 응변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친구...

친...

구...?

어라?

왜 눈물이...?

"어, 어어어... 어엉어어어ㅓ엉... 치, 친구와의 야, 약속, 여, 연락은.... 말이지...? 어어ㅓ어엉..."

엉엉이 되기 직전이 아니냐고 묻는다면 딱히 그런 건 아니고 맞다.
눈물 한 줄기 뚝... 눈물 두 줄기 뚝...

"치, 친구는... 아, 앞으로오오 만들면 되는 거니까아아... 따, 딱히 친구를 만들지 못한 건 아니고 미래 시점까지포함하면친구무조건있으니까말이야?!?!!"

엉엉엉엉...

"그 친구들이랑 연락한다면..."

그만해...

"손편지를 써서..."

지옥의 주둥아리 멈춰...

"정답게 주고 받으면서... 약속도 많이 잡고... 그, 그렇게 연락하지 않을까아아. 나... 낭만 있지...???"

그렇게 나는 눈물을 뚝뚝 흘리면서 폭사하고 말았던 것이다.

716 아야카미 ◆.N6I908VZQ (ssS5UZUkf.)

2024-01-30 (FIRE!) 20:19:36

히나주 다녀와라아아

717 아야나 - 테루 (AsMS/5VGHk)

2024-01-30 (FIRE!) 20:21:26

>>714 조각상씨

"후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
"제 노력이 성공적이었다니 다행인 것이와요. "

해냈다....!!! 드디어 해내고 말았다! 테아쨩에게 조각(진) 케이크를 먹이는데 성공했다!!!!! 엄청난 노력 끝에 성공한 것은 의외로 성취감을 많이 불러일으켰다. 아아....지금 나는 최고로 뿌듯한 상태다 이 말이다.....

"자아, 자! 편히 드시도록 하는 것이와요. 오늘은 우리들의 시간이니까요! "

그렇게 두 요괴들의 기이한 파티는 계속되었다.....

// 막레 드립 니다
수고하셨쏘 테루주. 후기받음

718 아야나주 (AsMS/5VGHk)

2024-01-30 (FIRE!) 20:22:12

유우군 본의아니게 극딜 넣어버린wwwwwwwwww

719 테루주 (/Pm/fgn7S2)

2024-01-30 (FIRE!) 20:23:26

>>717 코이츠 돌먹각을 기가막히게 피하는wwww

720 아야나주 (AsMS/5VGHk)

2024-01-30 (FIRE!) 20:23:56

>>719 아 아무튼 개구리는 돌을 못먹는다고wwwww

721 유우키 - 아오이 (yM4DsEfZs.)

2024-01-30 (FIRE!) 20:28:15

뭐지. 이 선배. 생각보다 멘탈이 약한데. 아니. 학교 생활 제대로 하는 것이 맞는 것일까. 그렇게 생각하며 유우키는 살짝 당황했다. 왜 눈물을 흘리는거야? 왜? 당황하며 유우키는 주머니에서 손수건을 꺼낸 후에 조심스럽게 아오이에게 내밀었다. 이 선배. 친구가 없는 것일까? 이지메? 따돌림? 여러모로 당황스러운 사실을 추론하며 그는 입만 뻐끔거렸다.

"...그 말은 지금은... 아니요. 아니요. 아무 것도."

굳이 여기서 그 사실을 콕 찌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며 유우키는 시선을 회피했다. 자신이 뭘 할 수 있을까? 뭘 해줄 수 있을까? 그렇게 고민에 고민을 하며 그는 난감한 표정을 지었다. 자신이 친구가 되어준다? 현실적으로 조금 힘들지 않겠는가. 오늘 처음 만났는데 바로 친구가 되겠다! 라고 한들 진실성이 떨어졌다. 애초에 친구가 해주겠다고 하고 되는 것은 아니지 않은가. 자연히 친해지고 그러다보면 친구가 자연스럽게 되는 것이지.

그 와중에 손편지를 보낸다는 말에 그는 침묵을 지키면서 시선을 살며시 회피했다.

"연인이 있다면 좋아하지 않을까요? 하하. 아하하. 하지만... 실시간으로 연락을 하긴 조금 힘들지 않을까요? 그러면? 적어도 전화를 거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아무리 그래도 요즘 시대에 편지는 조금... 그런 말은 차마 하지 못하고 유우키는 애써, 애써 말을 포장하며 살며시 돌렸다. 그러다가 일단 진정하라는 듯이 유우키는 아오이에게 말했다.

"친구...는 당장은 아니더라도 저하고 알고 지내면 되잖아요? 그러다보면 친구가 되건 친해지건...뭐라도 될테고요. 어떤가요? 선배? 그리고... 아마도 아야나님은 당신을 친구라고 생각하지 않을까요? 직접적으로 말은 하지 않더라도 말이에요."

/유우키가 잘못했다!! 8ㅁ8

722 아오이 - 유우키 ◆.N6I908VZQ (ssS5UZUkf.)

2024-01-30 (FIRE!) 20:54:42

situplay>1597033111>721

"전...화...? 여, 역시 전화기이... 핸드─폰─을 마련하는 편이 나으려나아... 유우키는 어떻게 생각해...? 핸드폰이 없으면 역시 요즘 세계는 살아가기 어려운 거려나...? 앗 하는 사이에 낙오돼서 폐급 중에서도 폐급... 중에서도 폐급으로 남아버릴지도오... 아, 아니, 남지도 못하고 사라져버릴지도오오오..."

소매를 모으면서 어쩔 줄 몰라하는 할아버지... 이를 어찌하면 좋은가...

"앗, 유우키가 친구가 돼주는 거야?"

아니, 그건 아니고.
그나저나 아야나님은 당신을 친구라고 생각하지 않을까요, 라.

"그런가...?? 그런 것치곤 아저씨라 부르기에 여념이 없는데...."

고민하듯 미간을 좁히다가 아, 하고 눈을 동그랗게 떴다.
아!! 내가 왜 이걸 이제야 생각해냈을까?

"친구가 아니더라도... 친구가 되라고 하명하면 그만인 것 같지 않아?"

굉장한 묘안이라는 듯이 눈을 한 차례 반짝이기까지 했다. 아 ㅋㅋ 시종 요괴인 니가 뭘 어쩔 건데~ 주인이 하명하면 따르는 것 말고 뭘 할 수 있는데~ ...같은 생각을 하는 모양인데... 그거 아닙니다... 아저씨...

/잠깐 자리 비우고 오겠다─

723 유우키 - 아오이 (yM4DsEfZs.)

2024-01-30 (FIRE!) 21:05:07

"진지하게 말해서 있는 쪽이 좋죠. 폐급으로 남는 일은 없겠지만... 그래도 없는 것보다는 있는 것이 압도적으로 편리하니까요."

거의 현대분명의 필수품이 아니었던가. 핸드폰은. 물론 그것을 가질지, 말지는 개개인의 자유였기에 유우키는 좋지 않겠냐는 식으로만 이야기 할 뿐이었다. 실제로 아주 극소수긴 하지만 불편하고 불필요하다고 가지지 않는 이도 있긴 했었으니까. 물론 현대사회를 살아가는데는 조금 불편할 수도 있겠지만.

친구가 되어줄 거냐고 묻는 말에 유우키는 싱긋 웃으면서 고개를 끄덕였다. 물론 바로 친구다! 라고 하는 것은 어려울지도 모르나... 시간을 들여서 알아가고 친해지면 친구가 될 수도 있지 않을까? 그러다가 아야나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유우키는 오른손으로 자신의 입을 막으면서 쿡쿡 소리를 내며 웃었다.

"아야나님 특유의 짓궂은 장난이에요. 정말로 싫어하거나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면... 애초에 시도조차도 하지 않을걸요?"

굳이 말하자면 요괴치고는 어린 나이라고도 하고... 그렇기에 그런 장난을 칠 수도 있는 것이 아닐까. 그렇게 생각하는 와중, 아오이의 하명이라는 말에 유우키는 고개를 살며시 갸웃했다.

"...선배에게 있어서 친구란... 명령을 해서 되는 것인가요? 그러니까... 선배보다 더 높은 누군가가 선배에게 내 친구가 되어라고 명령을 하면, 선배는 진정한 의미로 그 사람의 친구가 될 수 있나요?"

다른 것은 몰라도 그건 아니라는 듯이 그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으면서까지 부정했다. 하명. 즉 명령을 한다고 해서 친구가 된다니. 어지간한 특이한 녀석이 아니고서야 바로 뭔 소리를 하는 거냐고 한숨부터 내쉬고, 상대도 하지 않지 않을까. 유우키는 그렇게 생각했다. 이어 그는 조용히 어깨를 으쓱했다.

"친구는 마음과 마음으로 통하는 존재이지. 명령과 강압으로 되는 것이 아니에요. 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만약...제가 그런 명령을 받는다고 한다면... 저는 더 이상 그 사람을 상대하지 않고 무시할 거예요."

싱긋 웃는 표정을 보이나, 그 목소리는 조금도 웃고 있지 않았고 쌀쌀한 겨울바람처럼 상당히 서늘했다.

/다녀와! 캡틴!

724 스미레주 (rwS6lqHbhw)

2024-01-30 (FIRE!) 21:08:45

일상 구하면 있나요 물론 텀이 아주 느릴테지만...... 그렇다고 퀄이 좋지도 않을테지만.....(양심x)

725 카가리주 (.htqPPiTW2)

2024-01-30 (FIRE!) 21:11:03

히히 오늘 저녁 부대찌개
다시 갱신이야~ 모두 안녕~~

>>712 막레 받았어~ 히히 재미있고 충만한 일상이었다....☺ 카가리도 류지도 서사적으로 한 발짝 나아갈 수 있었던 것 같아서 기분도 좋고 말이지~


근데 류지 아버지... 단순히 그냥 문신만 한 걸까... 하지만 일본 사람들은 한국인보다도 문신에 더 보수적이잖아
설마설마 야 쿠 자...? ? ? ? 였던 건 아니겠지...????😱

726 히나주 (gXVSKhOElg)

2024-01-30 (FIRE!) 21:11:54

안녕하세용😄

727 카가리주 (.htqPPiTW2)

2024-01-30 (FIRE!) 21:11:56

>>724 스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읍
오늘 남은 하루는 일상을 쉬고 위키 정리를 할까 했었는데요
스미레랑 만나기????? 이건 진짜 참을 수가 없는데🤔🤔🤔

저요!!!!!!!!!!

728 히나주 (gXVSKhOElg)

2024-01-30 (FIRE!) 21:12:48

>>724 일상 찔러봐도 될까요?

729 카가리주 (.htqPPiTW2)

2024-01-30 (FIRE!) 21:13:08

히나주 안녕~~~ 만나서 반가워! 일은 이제 다 끝났어?
히나 진짜 고양이 그 자체라서 고양이 요괴나 고양이 신처럼 보이잖아...🥰

730 히나주 (gXVSKhOElg)

2024-01-30 (FIRE!) 21:13:30

늦었다!

731 히나주 (gXVSKhOElg)

2024-01-30 (FIRE!) 21:14:29

>>729 잘 준비 하고 왔습니다! 귀엽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732 스미레주 (rwS6lqHbhw)

2024-01-30 (FIRE!) 21:14:44

카가리주 히나주 리하리하~! :D

>>727 헉 무리하는 건 아니지? 🥺 나야 너무 좋지 <:3 상황은 어떻게 할까, 전에 말했던 세탁소 교복 바꿔치기?

733 스미레주 (rwS6lqHbhw)

2024-01-30 (FIRE!) 21:15:56

>>728 >>730 으앗~~ 미안해 내가 기력+느려가지구 멀티는 좀 힘들다 ;ㅁ; 다음 기회에 만나자 아기고앵이쨩 🥰

734 유우키주 (yM4DsEfZs.)

2024-01-30 (FIRE!) 21:16:44

언젠가 스미레도 한번 만나보는 것으로! 시간이 된다면이지만!
그리고 히나주도 안녕안녕이야!

735 스미레주 (rwS6lqHbhw)

2024-01-30 (FIRE!) 21:17:57

유우키주도 리하~ 조아 나중에 꼭 만나기야~ 'v')9

736 히나주 (gXVSKhOElg)

2024-01-30 (FIRE!) 21:18:23

안녕하세요😄😄

737 카가리주 (.htqPPiTW2)

2024-01-30 (FIRE!) 21:19:39

>>732 오늘은 하루종일 놀았으니까 무리까지는 아니야! 휴일 뽕 뽑아야지 헤헤😏

앗 나도 그거 제안하려고 했어! 그럼 그걸로 하자! 선레는 다이스로 정할까?

738 카가리주 (.htqPPiTW2)

2024-01-30 (FIRE!) 21:20:54

>>731 고양이히나 넘 귀여워서 뽀뽀할래 우헤헤...🤤

739 스미레주 (rwS6lqHbhw)

2024-01-30 (FIRE!) 21:23:15

>>737 휴우~ 그렇담 안심이야 ^v^)

그전에 세탁소에서 맡긴 교복을 먼저 가져간 A, 뒤늦게 찾아가 실수로 바꿔치기 당했다는 소식을 들은 B 라는 상황으로 A, B가 누굴지 정하고 싶은데 괜찮을까? 괜찮다면 어느 쪽이 좀 더 카가리 캐해에 맞을지 정해줘 난 어느쪽이든 맞춰넣음 되거든 😊 다이스는 답변과 함께 카가리주가 굴려줄래? <:3c

740 카가리주 (.htqPPiTW2)

2024-01-30 (FIRE!) 21:27:14

>>739 카가리가 A 역할 하는 게 맞을 것 같네! 대충대충 보다가 실수하는 거 충분히 있을 법하거든....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지옥의 다이스 롤
가보자고😎😎

.dice 1 2. = 2
1.산
2.바다

741 스미레주 (rwS6lqHbhw)

2024-01-30 (FIRE!) 21:27:56

바다면 이쪽이네 🤭 곰손이라 느긋하게 기다려줘~! ;-;

742 히나주 (gXVSKhOElg)

2024-01-30 (FIRE!) 21:28:27

손이 조금 느리지만, 혹시 여유롭게 일상 돌리실 분 계시다면 찔러주세요😆

743 유우키주 (yM4DsEfZs.)

2024-01-30 (FIRE!) 21:29:13

오늘은 조금 힘들 것 같아서...8ㅁ8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돌리자!

744 카가리주 (.htqPPiTW2)

2024-01-30 (FIRE!) 21:29:38

>>741 나도 많이많이 느리니까 천천히 다녀오라구~~

745 카가리주 (.htqPPiTW2)

2024-01-30 (FIRE!) 21:33:37

나도 멀티가 안 되는 슬픈 참치.....🥺 다음에는 꼭....🥺🥺🥺

746 사쿠야주 (ACe.wUYPY.)

2024-01-30 (FIRE!) 21:34:40

으엫

747 히나주 (gXVSKhOElg)

2024-01-30 (FIRE!) 21:34:47

기회가 되면 만나봐요😊😊

748 아야나주 (AsMS/5VGHk)

2024-01-30 (FIRE!) 21:36:14

사쿠야주 어서오시오
일상 가능?

749 사쿠야주 (DIv3XKg03k)

2024-01-30 (FIRE!) 21:37:41

텀은 느리지만?

750 아야나주 (AsMS/5VGHk)

2024-01-30 (FIRE!) 21:39:06

그렇다면 히나주와 이어줘도 괜찮은 가????
사쿠야에게 평온한 일상을 안겨주고 싶 다

751 사쿠야주 (ACe.wUYPY.)

2024-01-30 (FIRE!) 21:42:00

왜 그걸 아야나주가 이야기하는지는 모르겠지만
뭐 히나랑 일상은 한번 생각하고 있었으니까

752 유우키주 (yM4DsEfZs.)

2024-01-30 (FIRE!) 21:42:12

안녕안녕! 사쿠야주!!

753 히나주 (gXVSKhOElg)

2024-01-30 (FIRE!) 21:43:48

사쿠야주 안녕하세요😄 한번 하실래요?

754 사쿠야주 (ACe.wUYPY.)

2024-01-30 (FIRE!) 21:47:08

상황을 어떻게 가져갈래
제시할수있는건
1. 학교 뒤뜰에 물주고있음
2. 주말에 카구라 상연
3. 그냥 학교에서 마주침

755 사쿠야주 (ACe.wUYPY.)

2024-01-30 (FIRE!) 21:48:06

4. 토코요 포목점(비일상 조우확률 70%)

756 아야나주 (AsMS/5VGHk)

2024-01-30 (FIRE!) 21:48:14

>>751 아아.....나를 이 어장의 "일상중매사" 라고 불러주겠어???
일상을 하도 많이 돌려서 오늘은 다른 레스주들에게 기회를 주고 싶다......

757 히나주 (gXVSKhOElg)

2024-01-30 (FIRE!) 21:48:26

4번 하겠습니다!

758 사쿠야주 (ACe.wUYPY.)

2024-01-30 (FIRE!) 21:50:04

.dice 1 100. = 86

사쿠야의 심기

1-30 = 매우나쁨
31-70 = 해코지는 안해

759 아야나주 (AsMS/5VGHk)

2024-01-30 (FIRE!) 21:50:25

>>758 아니 근데 80넘었잖아 그럼 무슨 심기야

760 사쿠야주 (ACe.wUYPY.)

2024-01-30 (FIRE!) 21:50:40

71-100 = 왠일로 쏘쏘하다

761 히나주 (gXVSKhOElg)

2024-01-30 (FIRE!) 21:50:51

포목점이 옷가게를 말하는 건가요? 일단 비일상 쪽이 끌려서 말해봤어요🙃🙃

762 사쿠야주 (ACe.wUYPY.)

2024-01-30 (FIRE!) 21:51:27

전통복 전문점이라고 생각하면좋아.

763 히나주 (gXVSKhOElg)

2024-01-30 (FIRE!) 21:51:33

앗 심기 나쁘시다

764 사쿠야주 (ACe.wUYPY.)

2024-01-30 (FIRE!) 21:52:38

심기가 좋은거야 soso 니까

765 사쿠야주 (ACe.wUYPY.)

2024-01-30 (FIRE!) 21:53:32

선레 써올동안
사쿠야 위키에서 이스터에그를 찾아보는게 사쿠야의 행동에 이해가 될것이다.

766 히나주 (gXVSKhOElg)

2024-01-30 (FIRE!) 21:53:49

그럼 선레는 어떻게 할까요? 히나가 포목점에 방문하는 것으로 선레를 써올까요?

767 히나주 (gXVSKhOElg)

2024-01-30 (FIRE!) 21:54:27

앗 아하 그럼 선레 부탁드립니다! 위키 구경하고 올게요

768 히나주 (gXVSKhOElg)

2024-01-30 (FIRE!) 21:57:24

어... 뭔가 눌렀는데 굉장히 무서운데요....

769 나기 - 아야나 (ynUbhA0LZs)

2024-01-30 (FIRE!) 22:01:13

>>571



저돌적으로 뛰어드니 버릇대로 받아들일까 싶었으나, 세상 물정 모르는 태도가 영 밋밋했다. 조금만 더 익으면 상대할 맛이 넉넉할 텐데, 곱씹을수록 아쉬움만 느글거린다. 제 발로 기회를 차버린 꼴임에 영 달갑잖다.
마주 안는 척 양 팔뚝 잡아 측면으로 비스듬히 흘렸다. 입매만 휘어 잠시간 옆모습 살피다가 일순 정적에서 피식 웃어버렸다.
잡은 팔은 만일 손에 힘주면 으스러질 듯 가녀려서 슬그머니 올려 머리칼이나 귀 뒤로 넘겨줬다.

"나중에."

본래 저라면 그 이상을 주겠다는 끝 단락에 득달같이 달려들었겠으나 지금으로선 김이 샜다. 대신 한눈에 담을 수 있게 걸음 반 보 물려 머리끝부터 발아래까지 살펴 내려갔다.

"어디 보자.. 키가..."

치수를 재는 척 정수리 위에다 손 갖다 대더니 아래로 꾹 눌렀다. 납작해져라ㅡ 실없이 중얼댄다.
머리칼 끝을 당겨 보고, 뺨을 꼬집기도 했다. 끝으로 한 번 손댔던 자리에 거듭 딱밤을 둔 이후에 미동 없이 눈만 응시했다.
한참을 바라봤다. 수도에서 한 방울씩 떨어지던 물소리가 멎으면 그제야 돌아선다.

"빚으로 달아둘게."

770 유우키주 (yM4DsEfZs.)

2024-01-30 (FIRE!) 22:02:44

안녕안녕! 나기주!!

771 아야나주 (AsMS/5VGHk)

2024-01-30 (FIRE!) 22:08:46

나기나기야 아야나가 140이 되기를 바라는 것이냐???

772 스미레 - 선레 (rwS6lqHbhw)

2024-01-30 (FIRE!) 22:09:21

​-에구, 미안해서 어째. 교복이 뒤바뀐 것 같은데…….

​인자한 인상의 노파, 세탁소 주인장이 주름 진 눈썹을 팔자로 늘어트리며 몹시 미안하다는 듯 말끝을 흐렸다. 첨예한 인상이 반사적으로 구겨진 이맛살에 한층 더 냉기를 풍겼으나, 사정을 들어보니 온전히 주인장 잘못도 아닌 듯하여 이내 표정을 펴 제 교복을 착각하여 가져간 이에 대해 전해 들었다. 샛노랗게 물드는 붉은 머리에 녹색 눈, 키가 큰 여성. 거기까지만 해도 충분했다. 머리 빛깔이 워낙 특이한 듯싶으니 한눈에 봐도 알 수 있으리라. 투명 팩에 반듯이 싸인 교복을 집어 들었다. 팩 구석자리에 굴러다니는 명찰, 새겨진 이름은— 向害 かがり. 한 차례 양각된 그것을 노려보곤 세탁소를 나섰다.

*

​다음 날. 날씨는 선선하고, 봄꽃 내를 실은 바람이 산뜻하게 불었다. 인도와 도로 곳곳에 만개한 이름 모를 꽃과 나무, 잡다한 식물들. 자동차 배기음 같이 풍광을 해치는 소음마저 전무하다. 싱그러운 진녹색 머리채는 가는 허리께에서 반듯이 잘려 얕게 흔들리고, 일자로 다문 입매도 흠 하나 없다. 모든 게 곧고 빗나감 없을진대… 유일한 결점. 손목이나 허리춤에서 마구잡이로 구겨진 와이셔츠, 재차 끌어올려도 자꾸만 미끄러지는 재킷, 가슴팍에 매달린 '무카이 카가리'라는 명찰……. ……빌어먹을! 기어이 내뱉어지고 마는 욕설에 한산한 인도에 몇 없던 아야카미 고교생들이 힐긋 쳐다보았다가 금세 못 본 체. 그게 더 성질이 났다. 뭐, 못 볼 꼴이라도 봤어? 우미 스미레를 아는 이-특히 이학년 C반-들은 드문 모습에 수업 내내 곁눈질하기 일쑤. 그에 다짐한다. 당장 돌려받으러 가야겠다.

​점심 시간을 알리는 종이 치자마자 스미레는 집히는 대로 붙잡고 무카이 카가리라는 학생 신상을 탈탈 털기 시작했다. 일학년이고 B반. 점심 먹은 후이니 옥상에 있으려나… 요. 땀을 삐질삐질 흘리며 대꾸하는 B반 학생을 내버려 두고 곧장 옥상으로 발걸음 한다. 거기면 바로 환복하기도 딱 좋네.

​옥상 문을 열어젖히자 서늘한 봄바람이 머리칼을 헤집고 지나간다. 세탁 맡긴 직후의 교복에서 섬유유연제 향기가 훅 솟구쳤다. 향기에 홀릴 틈도 없이 타오르는 붉은 머리채를 발견한 스미레는 로퍼 굽 소리를 내며 다가갔다.

"무카이 카가리?"

​섬유유연제 향기로도 가릴 수 없는 무신의 야생의 향. 즉각 깨닫는다. 이거, 사토 류지가 업은 무신이라고. 허나 이쪽은 아침부터 쏟아진 시선 탓에 뿔이 난 상태. 따라서 거름망 부재한 말이 입 밖으로 튀어나왔다.

"당장 벗어."

​좀, 오해 살만한 방향으로.

773 사쿠야 - 히나 (ACe.wUYPY.)

2024-01-30 (FIRE!) 22:10:00

토코요(常世)

죠세를 달리 읽으면 토코요라고 읽으며, 그 어원은 먼옛날 밀교의 마타라신이 무찔렀다고하는 신흥종교의 누에벌레신, 토코요를 의미했다. 왜 이런 이름을 따왔냐고 한다면, 내 오래전 복수를 통해 얻은 껍데기에 대한 조롱에 가까운 어원이었다. 신흥종교의 꽃의 신은 그렇게 지금의 내 거짓된 모습으로 밖에 불과하지 않다.

아야카미쵸 상점가의 토코요는 10년전 내가 꽃의 신의 모습으로 이 아야카미쵸에 도달하고 인간의 생활을 위장하기 위해 차린 가게에 해당한다. 따라서 위장이상의 역할을 하는 것은 불필요한 일이지만, 그러면서도 사람이 사는 것같은 느낌. 즉 위화감을 없애기 위해 실제로 가게로서의 활동을 하고 있다.

얼마전, 그 버릇없는 캇파의 옷을 지금도 제작중에 있고. 옷본은 완성했기에 원단을 조만간 신세지는 신자로부터 받아와야할 일을 연락해놓는다. 그쪽은 딱히 문제가 없을것이다. 외부에서 사정을 아는 녀석이고, 배신하면 죽을텐데 뭐.

"어라."

그때였을까, 문에 달린 현관종이 딸랑걸리며 울렸다. 일단은 가게니까. 접객은 해야한다.
기분이 나빴으면 이것저것 가게에 걸어둔 환술을 작동시켰을테지만, 딱히 그러기에는 귀찮아
가게 뒤쪽 문을 열고 나와 평소의 모습으로 접객을 한다.

"어서오세요. 손님."

774 사쿠야주 (ACe.wUYPY.)

2024-01-30 (FIRE!) 22:11:40

>>768

반갑다. 이 어장에서 '악역'을 맡고있다.

775 스미레주 (rwS6lqHbhw)

2024-01-30 (FIRE!) 22:12:29

아야나주 리하~! 나기주 어서와~!
(ノ*゜▽゜*)

776 스미레주 (rwS6lqHbhw)

2024-01-30 (FIRE!) 22:13:01

사쿠야주도 어서와! (ノ゚∇゚)

777 스미레주 (rwS6lqHbhw)

2024-01-30 (FIRE!) 22:17:33

>>772 실수.... 이학년 C반 > 삼학년 C반

778 카가리주 (.htqPPiTW2)

2024-01-30 (FIRE!) 22:20:54

"당장 벗어."

오................. 이게 바로 업보라는 거지????(설명: 카가리의 첫 로그는 지나가던 사람에게 "좋아 보이는 옷이로군. 벗어라."로 시작했다.....)


나기주 사쿠야주도 안녕~

779 스미레주 (rwS6lqHbhw)

2024-01-30 (FIRE!) 22:21:42

>>778 우후후 우후후후~ 🤭🤭

780 나기주 (ynUbhA0LZs)

2024-01-30 (FIRE!) 22:21:48

히나주 안녕 안녕 풍기위원 조오치

유우키주, 스미레주도 하이~

781 유우키주 (yM4DsEfZs.)

2024-01-30 (FIRE!) 22:21:50

아...눈에 생생하구나. 그때의 그 로그!

782 나기주 (ynUbhA0LZs)

2024-01-30 (FIRE!) 22:23:38

>>771 151어때?

783 아야나 - 나기 (AsMS/5VGHk)

2024-01-30 (FIRE!) 22:26:42

>>769

"끼엥"

납작납작해지는 느낌이 공일 떄 만지작거려지는 느낌같다!!! 꾹 꾹 눌릴때마다 계속 나오는 "끼엥" 소리가 제법 볼만하다. 머리칼 끝이 당겨질 때마다 뺨이 잡아댕겨질 때마다 계속해서 나오는 "끼엥" 소리. 웃긴건 뺨 역시 공일 떄 만져질 때처럼 탱탱하면서도 말랑말랑하고 잘 늘어난다는 것이었다. 어쩌면 이건 공일때나 사람의 모습일때나 비슷한 특징이지 않을까. 딱밤을 맞은 뒤에야 간신히 "끼엥" 소리가 멈춘다. 자....지금까지 끼엥 소리를 몇 번 했지? 셀 수도 없다. 이런!

"흐아아 살았사와요오오"
"선배님, 아야나를 보고 싶으시면, 나중에 2학년 C반으로 오시는 것이와요? "

간신히 놓여진 뒤에야 흐물흐물하게 팔을 흔들고는, 예의 그 똘망똘망한 눈으로 선배님을 올려다 보며 말하려 하였다.
그나저나 어떻게 여기서 나가지. 이 선배님이 계신 곳을 보니 깨달은 것이 있다.

여기.....
남자화장실이다.......!!!

"끼이야아아아아아아아아"

자신이 어디에 있는지를 깨닫고는 그제야 작게 소리지르는 아야나 되시겠다. 여여여여여여기 나나나나나남자화장실 이잖아 어떻게 나가야 하는 것이와요!!!!

"서서서서선배님? 혹시 망좀 봐주시겠사와요? "

눈물을 머금고 아야나는 눈앞의 짖궂은 남학생을 향해 도움을 청하려 하였다.....

"....아야나, 다시 원래대로 돌아와서 나가야 할 것 같사와요...... "

784 아야나주 (AsMS/5VGHk)

2024-01-30 (FIRE!) 22:28:17

>>782 너어는 진짜 나쁜 신님이 맞다

다들 굿모닝 이오
왜 굿모닝이냐고?? 내가 굿모닝이면 아무튼 굿모닝인거다.

785 카즈키주 (xjesaV2FvE)

2024-01-30 (FIRE!) 22:29:50

786 아야나주 (AsMS/5VGHk)

2024-01-30 (FIRE!) 22:30:06

>>785 굿 모 닝

787 스미레주 (rwS6lqHbhw)

2024-01-30 (FIRE!) 22:30:34

>>785 굿 모 닝

788 카즈키주 (xjesaV2FvE)

2024-01-30 (FIRE!) 22:31:11

낫 모닝..


좀 시간이 날거 같은데 일상 돌릴분이 계실런지..

789 스미레주 (rwS6lqHbhw)

2024-01-30 (FIRE!) 22:31:59

난 손이 찼어요....... ;3c 고멘

790 아오이 - 유우키 ◆.N6I908VZQ (ssS5UZUkf.)

2024-01-30 (FIRE!) 22:34:13

situplay>1597033111>723

"아... 응... 응..."

어째서인지 훈계를 듣는 분위기가 되었다. 천 년 가까이를 힉힉호무리처럼 보내고 그 이전이라고 해서 딱히 마음과 마음으로 통한다고 할 법한─ 소위 말하는 너무도 소중해 도무지 끊을 수 없는 관계를 맺어본 적이 없는 신은 딱히 평범한 친구에 관해 아는 것도 없어서 ( 친우라고 부를 신은 있었지만... 그것을 전부 평범한 관계라고 부를 수 있을까? ) 갑자기 시무룩해져서 응... 응... 하면서 풀죽은 듯이 들을 뿐이었다. 그야 이 신,

말 한마디면 무엇이든지 이루어지는 속 편한 삶을 살고 있었으니까...

인간의 문명에 그리도 깊이 뿌리를 두었으되, 인간의 간원을 그 허리를 잘라 삼켰으되, 인간의 수없는 흉한 욕망을 보아오며, 우습다는 듯 부채로 입을 가리며 손끝으로 살짝 쓸듯이 다스렸으되...
결코 인간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했다가까이서 보려고 하지 않았다.

인간에 의해 영락하는 그 순간까지도.

"...........저기. 그, 그러면 말이야... 너희들이 말하는 친구라는 건... 어떻게... 만드는 거라 생각해...?"

그러나 신은 지금까지도 인간을 이해하지 못하지만, 자신의 처지만큼은 똑똑히 이해했기 때문에.
인간의 형태로 빚은 혀 위에서 꽤나 낯설게 느껴지는 말이 굴러간다.

"그, 그야... 나... 친구 만드는 법... 잘 모르거든... 간식 같은 걸 주면 된다는 것 외에는..."

791 유우키주 (yM4DsEfZs.)

2024-01-30 (FIRE!) 22:34:53

안녕안녕! 카즈키주!! 지금은 일상을 돌리고 있기도 하고... 내 개인 사정으로 당장 새 일상은 힘들 것 같네..흑흑.. 다른 것을 하고 있어서!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792 아야카미 ◆.N6I908VZQ (ssS5UZUkf.)

2024-01-30 (FIRE!) 22:35:24

나 등장

>>788 멀티
무리
고멘...🥺

793 스미레주 (rwS6lqHbhw)

2024-01-30 (FIRE!) 22:36:18

캡 어서와~ :3

794 아야나주 (AsMS/5VGHk)

2024-01-30 (FIRE!) 22:36:41

어쩔수 없지
"멀티의 왕" 인 이몸이 나서야 할 차례인가???

진짜 아무도 없으면 나를 찌르시오

795 카즈키주 (xjesaV2FvE)

2024-01-30 (FIRE!) 22:36:58

한 2~3일은 시간 날거 같으니 괜찮아요..

796 공개 웹박수 공개 ◆.N6I908VZQ (ssS5UZUkf.)

2024-01-30 (FIRE!) 22:40:38


캡틴은 늘 참가자들을 잘 챙겨주려 하고 참가자 캐릭터들도 좋아해줘서... 그런 캡틴이 조아
고마어
하트♥



모에소매 히키코모리 영감이라니 아쨩 설정 과해~ 하지만 귀엽죠??



아야니가 인간 모습은 십대 청소년이지만 실제 요괴 나이로는 어린이 정도 된다는 걸 알고 나니까 귀여움이 제곱이 됐어
아야나 너무 귀여워 뽀뽀할래... 잡아먹을래............





웹박수 끝

크아악 🫠 ( 부끄러움에 녹음 )

797 유우키 - 아오이 (yM4DsEfZs.)

2024-01-30 (FIRE!) 22:42:04

너희들. 그 말에 유우키는 조용히 침묵을 지켰다. 고등학교 3학년이 되도록 친구가 아예 없는 것은 불가능하지 않을까. 일반적으로 살아간다고 한다면. 사회에서 완전히 격리되어 살아가거나 집에서 방치를 너무나 길게 받았거나 하는 것이 아니라면... 적어도 친구 하나는 반드시 생길 수밖에 없었고, 지금은 더 이상 친구가 아니더라도, 친구가 아예 없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까웠다. 물론 어디까지나 가능성의 이야기. 모두에게 적용할 순 없지만... 굳이 '너희들'이라고 말하면서 마치 자신은 그 '너희들'에 해당하지 않는 것처럼 말하는 것이 영 마음에 걸렸다.

그렇다면 이 눈앞의 상대는...

"친구를 만드는 법은 특별히 없어요. 그냥 알고 지내고, 가까워지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함께 뭔가를 하고... 같이 즐겁게 시간을 보낸다면 그게 친구가 아닐까요? 후훗. 선배는 그런 면에선 조금 서투른 모양이네요."

하지만 그는 굳이 가능성을 입에 담지 않았다. 상대가 신이건, 요괴이건 그건 자신이 신경 쓸 바가 아니었다. 자신이 특별하게 숭배할 이가 있다면 오직 하나. 그 이외에는 솔직히 현 단계에서는 아무래도 좋았다. 상대가 어떤 이건... 자신은 자신이 대하는대로 대하면 되지 않겠는가.

"그러니까 저와 이런저런 이야기 나누고, 맛있는 거 먹고 그렇게 지내봐요. 뭐... 선배가 졸업을 한다면... 그럴 시간도 없어지겠지만, 그래도 졸업 전에 친구 하나는 만들 수도 있지 않겠어요? 저도... 아가씨가 그렇게 친근하게 지내는 이라면... 딱히 나쁜 분이라고 생각이 들진 않거든요."

필시 좋은 이기에 그렇게 친근하게 지낼 수 있는 거겠지. 그렇게 생각하며 유우키는 어깨를 으쓱했다. 이어 그는 눈웃음을 지었다.

"시라카와 유우키는 아직 친구가 아닐지도 모르지만... 앞으로 친해질 수 있는 존재에요. 그리고 선배의 근처에 있는 인간들 역시 마찾가지에요. 그냥... 조금만 친근하게 말을 걸고... 가까워지려고 노력하면 응하는 이는 있을테고.. 그게 인연이 아닐까요? 전 그렇게 생각해요. 아. 물론 모든 이가 다 착한 것은 아니라서... 가끔은 선배를 이용해먹으려는 나쁜 이도 있을지도 모르지만..."

잠시 말을 끊으면서 말을 고르던 그는 이내 어깨를 으쓱하면서 밝은 목소리로 이야기했다.

"세상엔 좋은 이가 더 많을 거예요. 조금씩, 조금씩 찾아보면... 친구 100명 만들기도 시간이 오래 걸릴 뿐. 이룰 수 있는 꿈일걸요?"

798 유우키주 (yM4DsEfZs.)

2024-01-30 (FIRE!) 22:42:27

캡틴도 안녕안녕!!

799 아야나주 (AsMS/5VGHk)

2024-01-30 (FIRE!) 22:46:32

수상할 정도로 아야나를 잡아먹고 싶어하는 웹박
그렇게 아야나가 먹음직 스럽습니까?????

캡틴 굿 모 닝

800 히나 - 사쿠야 (gXVSKhOElg)

2024-01-30 (FIRE!) 22:51:38

>>773

봄에서 초여름에 걸쳐 따스함의 끝자락을 물어드는 아야카미 정에는 푸르른 신록이 싱그럽게 피어오르고 온 지천에 아름다운 꽃들이 만발했다. 그중 언제나 사람이 복작한 상점가, 어려서부터 보았던 포목점 '토코요'는 사람이 오가는 것을 한 번 못 보았는데 십 년 넘도록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번 해의 히나마츠리는 이미 한참 지나갔지만 왠지 전통복을 구경하고 싶다는 끌림에 한번 들러볼까, 문을 밀고 들어서면 '딸랑'하고 종이 울린다. 귀 듣기에 맑고 청량한 울림이다.

"안녕하세요."

손님이라 불러오는 점원에게 꾸벅 인사를 하고서 주위를 둘러보면, 현 허우적대고 있는 세상과는 다른 옛 맛이 포근히 다가온다.

그중에서도 네코바야시의 눈에 들어온 것은 꽤나 묵직해 보이는 검붉은 기모노. 소녀는 손가락으로 그것을 가리키며 어여쁜 분홍머리 점원에게 묻는다.

"한번 입어봐도 되나요?"

801 사쿠야 - 히나 (ACe.wUYPY.)

2024-01-30 (FIRE!) 23:05:15

"어떤 용무로 방문하셨을까요?"

아, 1학년이네. 네코바야시 히나라는 이름. 풍기위원. 교문에서도 종종 본적있었고.
교내에 정보원이 있으니, 그것이 아니더라도 정보는 이렇게 미리 알고는 있다. 요괴든 신은 아니였다. 그랬으면 진작에 알아차렸을테니. 그 나이때의 아이일 것이다. 평범하게.

"전시해둔 기모노가 손님사이즈에 맞다면, 착용해보셔도 괜찮습니다."

줄자를 카운터에 있던 서랍에서 꺼낸다음 치수를 재볼것인지 여부를 물어본다.

802 아야나주 (AsMS/5VGHk)

2024-01-30 (FIRE!) 23:11:04

그러고보니 유우키주 정주행 했으려나??
대충 유우군 오기 전에는 아야나 외롭게 연못에서 지냈다는 거
이거에 대해 썰 자세히 풀자면

아야나 위로는 100년 단위로 언니오빠들이 있습니다
이 언니오빠들.......대부분 다 성년 되서 독립했습니다.
그나마 있는 미성년 형제들은 다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있고
집에 잘 붙어있지도 않아서 진짜 형제들 교류 없이 외롭게 지냈음
동년배 캇파 친구들? 연못에서만 지내서 그런 거 없음

803 유우키주 (yM4DsEfZs.)

2024-01-30 (FIRE!) 23:13:26

>>802 응! 그거 보긴 했지! 일하면서 실시간으로 봤었어! 여러모로 외롭게 지냈을 아야나.. 유우키가 조금이나마 외로움을 덜어줬다고 한다면 다행이라고 생각해!!

아앗... 그런데 생각보다 더 삭막하잖아...8ㅁ8

804 무카이 카가리 - 우미 스미레 (.htqPPiTW2)

2024-01-30 (FIRE!) 23:13:29

사람 형상의 면면을 구분하거나 읽어내지 못하는 둔감한 체질답게도, 무신은 사람의 신장이란 측면에도 무감각한 편이었다. 본신의 형상에 비하자면 인간 기준의 장신이나 단신이나 그리 다를 것 없는 크기이기도 하고. 칩거했던 시절 너무 오랫동안 인간 탈을 벗어던진 채 지낸 탓에 인간 구분하는 능력이 감퇴하기도 했고. 결정적으론 그가 늘 심각할 수준으로 타인에게 무관심한 군상이라. 그 특유의 무신경함은 사람 구분에만 한하지 않아서, 어느날은 치수도 안 맞는 남의 옷을 가져오는 돌연한 사고가 벌어지기도 하는 것이다.

한손에 세탁물 든 팩 느슨히 쥐고 털레털레 돌아와, 가져온 옷 대충 던져서 치워두려던 찰나. 문득 눈에 들어온 글자가 뜻밖에도 익숙지가 않았다. 신은 자신이 물건을 착각해 남의 것을 가져오고 말았다는 사실을 어렵잖게 깨달을 수 있었다. 보통의 사람이었다면 이 시점에서 당장 세탁소로 돌아가 잘못 가져온 옷을 돌려주고 제 옷도 챙겼을 테지만…… 뭐, 어디 무신이 상식적인 사람처럼 굴었던 적이 있던가. 옷 따윈 대충 입으면 그만이다. 구태여 걸음해야 할 필요를 느끼지 못한 그는 멈칫했던 게 언제였냐는 결국은 세탁소 팩 째로 가져온 옷 집어던져 치워 두었다. ……남의 옷을 말이다.

그렇게 다음날이 밝았다.



옷이 커서 맞지 않는 쪽보단 작아서 맞지 않는 경우가 더더욱 곤란하다. 교복은 결국 들어맞지 않았다. 짐작지 못했던 상황은 아니라 당황은 없었다. 해서 결국 옷은 어찌 입었냐 하면 해답은 간단했다. 하의는 류지의 교복 바지를 훔치고(막 옷 갈아입으려던 류지에게서 힘으로 갈취했다.), 시원하게 풀어헤친 셔츠에, 외투는 대강 가방에 쑤셔넣어서 입지도 않았다. 그러고도 팔 부분이 도저히 들어맞질 않아 평소보다 키를 미미하게 줄이고 근육도 빼어 간신히 구색 맞춘 옷차림. 이번 해프닝이 아니고서도 평소부터 늘 불량스러운 차림으로 다닌 탓에 위화감을 눈치챈 사람은 아무도 없었더란다.

교복의 원 주인과는 달리 무척이나 태연하게 잘 지내던 무신은, 난간에 팔 기대고 바람이나 맞는 한갓진 시간 보내고 있다가― 제 가명 들리자 고개를 휙 돌렸다. 기척을 느꼈기론 마찬가지라 놀란 눈치는 아니다. 바람 부는 방향이 바뀌니 훅 끼쳐 오는 진한 물비린내. 해무와 소금의 심상. 옷에서도 같은 냄새가 났기에 대뜸 저를 찾아온 용건이 무엇인지 뻔히 짐작이 되었다.
하지만 그것이 곧 순순히 말 따라 준다는 보장은 못 되니. 심성 꽤나 불손하신 신께선 시큰둥히 눈썹만 치켜 올리셨다.

"맞붙고 싶은 것이라면 화응해주지."

아니, 그저 시큰둥한 것이 아니라 기다렸다는 듯 소매 걷어 올려서 주먹 쥔다. 당장이라도 주먹 나갈 것처럼. 속으론 이미 전후사정 다 짐작했으면서도 대화 이상하게 트는 짓거리에 망설임이 없다.

805 테루주 (/Pm/fgn7S2)

2024-01-30 (FIRE!) 23:14:07

아야나 봇치!

806 아야나주 (AsMS/5VGHk)

2024-01-30 (FIRE!) 23:15:07

>>805 팩트폭력을 멈춰주세요

807 아야나주 (AsMS/5VGHk)

2024-01-30 (FIRE!) 23:18:48

>>803 카에루족 캇파 자체가 원래 여타 다른 족 캇파들과는 친하지 않은데다(당연함. 오히려 괴롭힘받았음)
비자발적 아웃사이더의 삶을 살고 있어서 더더욱 그런 걸수도 있음
아무튼 이걸로 확실히 알려주는거 = 아야나 캇파친구 없음

808 카가리주 (.htqPPiTW2)

2024-01-30 (FIRE!) 23:20:35

모성애(교복 삥뜯음)

>>802 우에에에에에에엥
우에에에에ㅔ에에에에에에ㅔ엥에에에에에에에ㅔ에엥
캇파 사용인들도 안 놀아줬어......???
너무 슬퍼....😭😭😭😭😭

809 히나 - 사쿠야 (gXVSKhOElg)

2024-01-30 (FIRE!) 23:20:56

>>801

"이번 나츠마츠리에 입을 옷을 구경하러 왔어요."

네코바야시는 점원의 물음에 눈꼬리를 곱게 휘며 원하는 바를 이야기했다. 참고로 히나의 입장에선 그가 누구인지 알 턱이 없다. 그저 친절하고 예쁜 점원일 뿐.

"네, 부탁드려요."

치수를 재어볼 것이냐는 물음에 흔쾌히 고개를 끄덕이며 입고 있던 외투를 벗어 한쪽에 내려두고 앞에 섰는 점원에게 한걸음 다가서며 두 팔을 양옆으로 활짝 벌린다.
소녀가 이 정도로 적극적인 걸 보면, 포목점의 전통 옷이 꽤 마음에 든 것 같다.

810 유우키주 (yM4DsEfZs.)

2024-01-30 (FIRE!) 23:22:19

>>807 ...아니..이게 무슨...안타까운...(주륵)

811 아야나주 (AsMS/5VGHk)

2024-01-30 (FIRE!) 23:22:46

>>808 사용인들은 말 그대로 '모셔주기' 만 했을 뿐이라......
특별히 아야나와 놀아준다거나 하지는 않았읍니다
그냥 말 그대로 모시고 챙길 거 사무적으로 챙기는 거 정도만 했음

812 카가리주 (.htqPPiTW2)

2024-01-30 (FIRE!) 23:23:19

>>811 아기올챙이 방치 멈춰!!!!!!!!!!!!!!!!!!!!!!!!!!!!😭😭😭😭😭😭😭😭😭😭😭😭😭😭😭😭😭😭

813 아야나주 (AsMS/5VGHk)

2024-01-30 (FIRE!) 23:29:41

>>812 원래 나이차이 크게 나는 막내는 외롭게 크는 법이다

814 히나주 (gXVSKhOElg)

2024-01-30 (FIRE!) 23:35:55

개울가 에~ 올챙이 한 마리~

815 사쿠야 - 히나 (ACe.wUYPY.)

2024-01-30 (FIRE!) 23:40:04

"그러면 유카타로군요."

그 캇파녀석의 의뢰도 유카타였지. 원단 발주를 더 늘릴 필요가 생겼네.
이 아이의 주문서까지만 받고 당분간은 예약은 받지 않는 걸로 해두자. 원단을 제외하고는 혼자 만드는 일이다보니
3벌이면 꽤 시간이 빠듯하다.

"그럼 재겠습니다."

줄자로 몸에 둘러 치수를 여기저기 재보고 그것을 기록해둔다. 어차피 유카타를 주문한다고 한다면,
치수 기록은 필수다.

"이 치수라면 딱히 문제없이, 시착해보셔도 문제없을 듯합니다."

기록을 마치고는 시착용을 위해 걸어두었던 기모노를 꺼내서 건내주고는, 손으로는 내가 나왔던 문을 가리켰다.

"탈의하기에는 집안의 거실이지만 지금은 집안의 사람이 없으니, 이쪽 문을 열고 들어가서 탈의후 시착해보시면 됩니다."

거울은 이쪽에 있으니 거실은 오직 탈의용으로 사용하면된다.
아, 그런데 옆에 내 개인실의 문에 경고문을 붙여놨는데 설마 열어보지는 않겠지.

816 사쿠야주 (ACe.wUYPY.)

2024-01-30 (FIRE!) 23:43:55

여는건 경고를 해두지. 선택은 자유다.

817 카가리주 (.htqPPiTW2)

2024-01-30 (FIRE!) 23:44:32

>>813 아니아니 외로움의 수준이 무신식 "강하게 커라"랑 또이또이해 보이잖아요(?)

818 스미레 - 카가리 (rwS6lqHbhw)

2024-01-30 (FIRE!) 23:47:58

세상에, 저게 무슨 꼴이람. 지금 이 스미레의 옷을 저렇게 입었다는 사실에 눈이라도 감고 싶은 심정이다. 그러나 폐목하여도 눈앞 현실이 거짓이 되는 일 없음을 명백히 알고 있는지라 한숨만 꾹 삼켜냈다. 게다가 셔츠뿐이잖아. 치마와 재킷은 어디에 둔 거야? 설마 먼지 나는 곳에 내팽개쳐둔 것은 아니겠지? 이쪽은 얼마나 깔끔하고 온전하게 가져왔는데! 물론 신장 차이 탓에 구김은 어쩔 수 없다만, 일의 발단은 저가 아니니 책무감은 부재하다. 뒤 돈 그녀를 마주하고 믿을 수 없다는 양 눈을 두어 번 깜빡인 스미레는 지체 없는 발걸음으로 성큼 다가갔다.

누가 무신 아니랄까 봐 다짜고짜 전투태세다. 품위 제로, 기품 제로, 교양 제로. 거칠고 야성적이기까지. 한쪽 눈썹을 들썩인 스미레는 검지로 걷은 소매를 가리킨다. 불쌍한 내 와이셔츠.

"있지, 온전히 돌려받을 수 있음 좋겠는데. 신장 차를 의식하고는 있어? 혹 찢어지기라도 할까 이 스미레 심장 떨리거든."

​고저 만무한 어조로 뇌까리는 낯은 지극히 무미건조하다. 심장 떨리긴, 과장하는 거지. 하지만 정말 찢어지거나 한다면 수선하는 등 여간 귀찮은 일이 아니니 걱정은 됐다. 스미레는 살풋 질린다는 낯으로 검지 손가락을 쥔 주먹으로 옮겼다.

"이래서 무신이란……. 좀 치우지? 세상은 이제 야만 사회 아닌 문명사회이니, 그에 걸맞게 굴어야 하지 않겠어."

​반신은 동물, 반신은 인간이면서 야생 바다에 사는 인어가 그리 말한다. 태생부터 모순을 떨칠 수 없는 종족, 인어는 다시금 어쩔 수 없이, 또 운명적으로 모순을 입에 담고. 우습게도 인간 같은 사고를 했다.

​스미레는 어깨에서 자꾸만 달아나려는 재킷을 끌어올리며 와이셔츠 끄트머리를 콱 잡으려 했다.

"전투고 뭐고 어서 벗으라니까. 한시라도 이 빌어먹을 꼴에서 벗어나고 싶으니까. 망할, 치마랑 외투는 또 어딨어?"

819 히나 - 사쿠야 (gXVSKhOElg)

2024-01-30 (FIRE!) 23:58:41

>>815

"..."

네코바야시는 몸에 줄자를 둘러 치수를 재어주는 점원의 손길이 간질간질하지만 입술을 꾹 깨물고서 참아낸다. 몸에 둘러지는 줄자에 미약하게나마 느껴지는 구속감이 어딘가 모르게 짜릿하다. 이것으로나마 감싸이면 옴짝달싹 못 할 듯이.

"... 네."

소녀는 점원이 건네주는 기모노를 받아들며 생긋 웃고서는 아까 그가 나왔던 문으로 들어간다.
뒤쪽은 가정집이었나. 조금 어색한 공기에 머뭇거리면서 탈의를 하던 중, 소녀의 눈에 경고문 붙은 문이 '나 열어보소' 하고 들어온다.

'궁금해.'

살짝 열어보기만 하고 다시 닫아놓으면 티 나지 않겠지.
하는 생각으로, 소녀는 조심조심 그 문고리를 돌렸다.

820 유우키주 (yM4DsEfZs.)

2024-01-30 (FIRE!) 23:58:53

뭐했다고 또 하루가 끝나는거람.... 너무 시간이 빨리 흐르는데? 쉴 때만..(흐릿)

821 히나주 (mbpNNuqFXI)

2024-01-31 (水) 00:01:39

열어버리려고해요?!

822 아야나주 (CB8rFo2wEM)

2024-01-31 (水) 00:01:42

유우군 유우군
아야나 연못시절에 유우군은 초딩이었으니까 뭐 하고 주로 놀았다고 할까?

823 아오이 - 유우키 ◆.N6I908VZQ (AzQ/XAq6wY)

2024-01-31 (水) 00:02:04

situplay>1597033111>797

".............그런가. 대답해줘서 고마워."

천 년 전이라면 상상도 못할 대답을 내놓으면서, 신은 조금 어색하게 웃으면서 눈을 내리감았다. 그러고 보면 한 인간의 생각을 이렇게 가까이서 귀기울여 듣는 것도 처음이다. 비록 친구 맺는 것은─ 솔직히 말해, 신이 인간의 껍질을 쓰고 인간계까지 내려왔으면 인간 학생들이 그렇게 떠드는 「친구」라는 것 한번쯤은 만들어봐야 하지 않느냐는 지극히 경박한 사고방식에서 출발한 포부였지만, 인간 틈에 스며들고 싶은 것은 진심이었다. 그렇지 않으면 인두겁을 쓰고 이렇게 있지도 않았으니까.
권력자의 향방을 이 눈에 똑똑히 담아두고자 하는 이유도 있었지만.
"...그... 그러니까아─ 알고 지내고─ 가까워지고─ 이야기 하고 즐거운 시간을 나누고오─ 맛있는 것도 먹고 말도 걸고오오─... 이렇게 하는 게 맞았었지???? 따, 딱 이렇게만 하면... 히히..."

즉시 멍청한 얼굴이 되어 무식하게 방법론만을 읊는 것을 보면 아직 인간의 마음을 이해하기엔 한참 멀었지만.

/슬슬 막레 지을 수 있을 것 같다 🤭

824 테루주 (d71eM1IsHg)

2024-01-31 (水) 00:05:24

뭐? 신입이 왔어?

825 카가리주 (tQQOPm56EE)

2024-01-31 (水) 00:06:0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쿠야나 스미레 같은 지성이성 중시 캐릭터들이 야마어쩌구 보고 아 무식해!!! 야만적이야!!!!!!하고 생각하는 거 너무 웃겨... 좋아.....😇😇

>>820 당신...................................
그 진리를 기어이 입에 담고 말았구나..............(철컥)

826 아야나주 (CB8rFo2wEM)

2024-01-31 (水) 00:06:45

경배하라
우리 어장 드디어 30명 돌파다.

827 히나주 (mbpNNuqFXI)

2024-01-31 (水) 00:07:13

저도 신입이긴 하지만 신입 안녕?

828 나기주 (vg.42zeXgA)

2024-01-31 (水) 00:07:21

답레 쓰다 졸았다
아야나주 답은 내일 드리겠습니다
내가 평일엔 텀이 길어서 자꾸 늘어진다 ㅠㅠㅠ 먄해
다들 좋은 밤 보내~

829 카가리주 (tQQOPm56EE)

2024-01-31 (水) 00:07:25

뭐 신입!!!!!!!!!!!!!!!!
신난다!!!!!!!!!!!!!!!!!!!!!!!!!!!!!!!!!!!!

그리고 유우키주랑 캡틴 일상 수고했어~

830 유우키주 (SA5SRHbHg6)

2024-01-31 (水) 00:07:53

>>822 음. 글쎄? 연못에서 같이 놀만한 것이라면... 스마트폰 영상 보여주기라던가... 혹은 뭐 서로 잡담 나누기라던가...이 정도가 아니었을까? 아무래도 초등학생이면 어느 정도 한계가 있을 것 같고... 아야나는 뭔가 행동에 이런저런 제약이 많았을 것 같은지라!

831 아야나주 (CB8rFo2wEM)

2024-01-31 (水) 00:09:09

>>830 유우군.....아야나가 심심하지 않게 놀아줘서 고마워.......

>>828 어차피 우리 일상 슬슬 막바지 아님? 편히 주시오
나기주 좋은 밤 되기~~~~~~

832 스미레주 (ZDSLcXECfg)

2024-01-31 (水) 00:10:22

>>802 아기올챙이 과거 무슨일이야.......? 연못에 덩그러니 혼자 있는 거 생각하면....진짜 내 마음 힘들다................ 아기를 혼자 두지 마........ 🥹🥹🥹
>>825 이정도 오케이야? 선 안쪽이야?!!! 다행이야~!!!!!! ;;;ㅁ;;;; (늘 지문 쓰면서 쫄리는 사람)
>>828 나기주 잘자 쫀밤~ <:3

833 유우키 - 아오이 (SA5SRHbHg6)

2024-01-31 (水) 00:11:48

"...뭐. 오로지 그것만으로 이뤄지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이 선배라면 어떻게든 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을 하며 유우키는 말을 아끼기로 했다. 자신이 모든 것을 다 해 줄 수는 없었으며, 결국엔 자기가 하기 나름이 아니겠는가. 그보다 선배치고는 뭔가 제법 귀여운 모습이 있다고 생각하며 유우키는 오른손으로 자신의 입을 막고 살며시 쿡쿡 소리를 내며 웃었다. 제 주인이 어째서 이 선배를 은근히 괴롭히는지 잘 알 수 있는 순간이라고 생각하며.

"그래도 선배가 노력하면 반드시 그 결과가 따를 거예요."

그것만은 분명하다고 생각하며 그는 잘할 수 있다는 듯이 확신을 가진 목소리를 냈다. 이어 그는 핸드폰으로 시간을 확인한 후에 천천히 자리에서 일어섰다. 슬슬 돌아가봐야겠다고 생각하며 그는 아오이에게 인사를 보냈다.

"그렇다면 저는 슬슬 가볼게요. 연이 있다면 또 보도록 해요. 선배."

꾸벅. 늘 하는 그 인사 자세를 취하면서 그는 살며시 뒤로 돈 후에, 천천히 앞으로 나아갔다. 또 다른 연이 생긴 것에 만족하며... 더 나아가 제 주인에게 조금은 자제를 해줄 것을 부탁하기로 결심하며.

/그렇다면 이렇게 막레를 줄게! 일상 수고했어! 캡틴! 아오이...귀엽다!! 너무 귀엽다!!

834 스미레주 (ZDSLcXECfg)

2024-01-31 (水) 00:12:08

이번엔 태닝귀요미가 왔다~~~ >:D

835 아야나주 (CB8rFo2wEM)

2024-01-31 (水) 00:12:29

이렇게 되면 내일 유우키주와 일상을 돌릴수밖에 없겠군
자제를 부탁당하는 아야나로 말이지 (ㅋㅋㅋㅋㅋㅋ
둘다 수고많았쏘

836 유우키주 (SA5SRHbHg6)

2024-01-31 (水) 00:13:47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닛... 글쎄. 아야나주와 일상을 바로 돌릴진 모르겠네.
너무나 압도적으로 많이 아야나주와 돌려서 말이야. 일단 그 부분은 좀 생각해보는 것으로!

아직 못 돌려본 이들이 너무나 많기 때문에 그런 이들과도 좀 돌려보고 싶고..그런 것이다!

837 히나주 (mbpNNuqFXI)

2024-01-31 (水) 00:14:27

저혹시 사쿠야 많이 무서운 분인가요... 하지 말라고 한 거 했는데
마치 흉가 탐험하는 기분.....

838 아야나주 (CB8rFo2wEM)

2024-01-31 (水) 00:14:45

자 그럼 유우키주
다음 아야나 일상(언제될지모름) 때 유우키가 할 잔소리 목록 정리해보시오

839 아야카미 ◆.N6I908VZQ (AzQ/XAq6wY)

2024-01-31 (水) 00:15:08

situplay>1597033181>

늎판

840 유우키주 (SA5SRHbHg6)

2024-01-31 (水) 00:16:34

음. 잔소리는 하지 않아!
그냥 다른 이들에게 보내는 장난이 너무 짓궂어지지 않게 조금만 생각을 해달라고 말을 하는 정도려나.
그 외에는...가방에 들어가는 것을 알면 그건 좀 뭐라고 할지도 모르지만... 아직 유우키는 모르니 말이지!

841 아야카미 ◆.N6I908VZQ (AzQ/XAq6wY)

2024-01-31 (水) 00:17:06

유우키주 수고 많았다 👏👏👏

842 아야나주 (CB8rFo2wEM)

2024-01-31 (水) 00:17:07

>>840 아니 아오이 일로 한 쓴소리 할 줄 알았는데
유우군....혹시 천사?

843 카가리주 (tQQOPm56EE)

2024-01-31 (水) 00:18:08

>>832 물론 괜찮지~ 야만적인 거 맞는 걸 어째🙄
나야말로 야마어쩌구 성격을 감당해줘서... 고마워....

844 아야카미 ◆.N6I908VZQ (AzQ/XAq6wY)

2024-01-31 (水) 00:18:23

오늘 자기 전에 동결 목록 정리하고
신입들 홍백 배치하고

845 히데주 (ry7HJ8yO0Y)

2024-01-31 (水) 00:18:53

캡 통과 나메와 함께 안착~!! 밍나 반가와!!!!! 🙌

846 아야나주 (CB8rFo2wEM)

2024-01-31 (水) 00:19:08

히데미주 굿모닝~~~~~~

847 히나주 (mbpNNuqFXI)

2024-01-31 (水) 00:19:32

히데주 안녕하세요! 저도 같은 신입이지만 어서오세요!

848 스미레주 (ZDSLcXECfg)

2024-01-31 (水) 00:21:29

>>843 카가리는 그게 매력인 걸 >:3 걱정말구 마구해줘~~~!
>>845 히데주 어서와! 환영해~ ):D

849 테루주 (d71eM1IsHg)

2024-01-31 (水) 00:21:30

요코소~~~ 에헴 내가 이곳의 터줏대감이니라

850 유우키주 (SA5SRHbHg6)

2024-01-31 (水) 00:22:38

>>842 아오이가 정말로 싫다고 한다면...좀 쓴소리를 했겠지만 그 정도는 아니었으니까! 그렇기에 그냥 조금만 이야기를 하고 끝내는 것으로 하지 않을까 싶어.

>>845 안녕안녕! 히데주! 어서 와! 반가워!!

851 아야나주 (CB8rFo2wEM)

2024-01-31 (水) 00:22:46

참 @유우키주 질문
정말....아야나와 같이 홍팀 할 생각은 없습니까???

852 사쿠야 - 히나 (vzBbB41ZPw)

2024-01-31 (水) 00:23:59

안쪽문은 누가 열었을때를 대비하여, 안쪽에 현관종을 달아놨기에, 그 종소리에 나는 곧바로 상냥하던 점원에서,
기만의 신으로서 역할을 바꿀수밖에 없었다.

"호기심이 고양이를 죽이는 법이라고 했는데."

일단은 겉모습에는 변화가 없이, 상대가 어디까지 호기심에 다가갈수있는지 느긋하게 지켜보는 방향을 취했다.
호기심이 많은 건 아쉽지만 여기선 자기 무덤을 파는 행위거든.

----

문을 여는 순간 네코바야시가 보는 광경은 시꺼먼 암실일 것이다.
그 방은 어디가 끝인지 모를정도로 빛이 닿지않고 있었다. 거실의 빛이 전혀 들지않는다는듯.
방의 천장위로 방밖의 공기가 들어와서인지 무언가 대롱대롱달린 것이 달그닥 거리는 소리가 났다.

만약 이 암실을 휴대폰 따위의 플래시로 비추어본다면-.

853 아야나주 (CB8rFo2wEM)

2024-01-31 (水) 00:24:16

홍팀하자.
지구가멸망해도홍팀이야
절대홍팀해(???????)

854 포피주 (QR/T4FOAHg)

2024-01-31 (水) 00:25:22

내가 왔다요

855 아야나주 (CB8rFo2wEM)

2024-01-31 (水) 00:25:42

어서오시오 포피주
신입이 오늘 두명이나 왔어!!

856 스미레주 (ZDSLcXECfg)

2024-01-31 (水) 00:25:49

포피주 어서와~~~ ):3

857 히나주 (mbpNNuqFXI)

2024-01-31 (水) 00:25:55

아아아아아아아아악

858 테루주 (d71eM1IsHg)

2024-01-31 (水) 00:28:41

요코소~~

859 히데주 (ry7HJ8yO0Y)

2024-01-31 (水) 00:31:01

>>846
앗 벌써 아침이야?! 아야나주도 굿모닝~~!!

>>847
오올~~ 우리 같은 시닙 반친구야!! 히나주 안녕!!

>>848
스미레주도 안녕!!! 쿨시크 인어님하구 만나서 영광이야~!

>>849
옷-쓰!! 쿠미쵸오!!!! 코딱지가 오지게 인사 한번 박겠슴다!!

>>850
므─째이 슨배임 유우키주도 안녕안녕!!

860 히데주 (ry7HJ8yO0Y)

2024-01-31 (水) 00:33:53

>>844
오오.. 홍팀 백팀 두근두근!!

>>854
포피주 안녕!! 커민~~! 따끈 신입 히데미주야!!

861 유우키주 (SA5SRHbHg6)

2024-01-31 (水) 00:35:00

>>851 일단 아야나주가 유우키와 같은 편을 하고 싶다는 것은 잘 알았어! ㅋㅋㅋㅋㅋ 음. 글쎄. 난 사실 어느 쪽이어도 상관이 없는 편이긴 해서... 아직은 생각중이야!

>>854 안녕안녕! 포피주!!

862 카가리주 (tQQOPm56EE)

2024-01-31 (水) 00:37:57

스미레주 스미레주

>>스미레는 어깨에서 자꾸만 달아나려는 재킷을 끌어올리며 와이셔츠 끄트머리를 콱 잡으려 했다.<<
여기에서 와이셔츠 잡는 건 야마어쩌구가 입고 있는 셔츠를 잡았다는 거야??



히데주도 안녕~~~~ 키 작고 활달한 친구라니 너무 귀엽다..... 반가움과 환영의 깨물기☺

863 스미레주 (ZDSLcXECfg)

2024-01-31 (水) 00:38:52

>>862 맞아 빨리 내놓으라는 의미~!

864 히나 - 사쿠야 (mbpNNuqFXI)

2024-01-31 (水) 00:39:50

>>852

결국, 문은 잠겨있지 않았다.

'끼리리-'

네코바야시가 문을 밀고 들어서면, 여즉 낮이라서 침침하게나마 빛이 들어오는 거실이 바로 뒤에 있음에 불구하고 이 안쪽은 새까만 암흑뿐이다.
문을 열어 바람이 통한 탓일까, 깊고 깊은 검은 안쪽에서는 천장에 매달린 무언가가 달그락거리는 소리만이 음산히 울리고 있다.

'무속인 같은 사람인가. 조금만 더 구경해 보자. 조용히.
귀신같은 걸 믿지 않지만. 절대 안 믿지만. 안 믿으니까.'

어느새 옷을 갈아입으러 왔다는 것도 잊은 채, 소녀는 주머니에서 휴대폰을 꺼내어 바들바들 떨리는 손으로 겨우겨우 플래시를 켜 앞을 비춰보려고 했다.

865 아야카미 ◆.N6I908VZQ (AzQ/XAq6wY)

2024-01-31 (水) 00:45:20



얘들아 맞아
신입들도 온 겸 말하는 거지만
2월 3일에 이미지 게임 있으니까 참고하길 ( 바 이 럴 )
situplay>1597033046>820


866 스미레주 (ZDSLcXECfg)

2024-01-31 (水) 00:45:23

카가리주~!! 쓰는 중에 정말 미안하지만 답레는 자고 나서 줘도 될까? 버텨보려 했는데 너무 졸리다...... ;ㅁ;

867 사쿠야 - 히나 (vzBbB41ZPw)

2024-01-31 (水) 00:47:35

플래시로 비추어본 천장에서 가장 먼저보인 것은 붉은 실타래들이 천장을 타고 거미줄마냥 엮여있을 터다.
그리고 그 거미줄같은 붉은실들 아래로 대롱대롱 매달려있던 것들은 나무패들. 그것은 천장에 매달려있었지만 손을 뻗으면 닿을 수 있는 자리까지 내려와있었다.

나무패들이 바깥 공기에 바람이 들어와 흔들리며 달그닥거리는 소리를 냈던것이다.
다만, 나무패에 적힌 내용이 무척이나 섬뜩하기 그지 없었다.

전부 이름과 사진, 그리고 어떤 사람인가를 간략하게 적어놓은 인적사항.
개중에는 요주의. 이용할 가치가 있음. 쓸모없음. 등의 평가를 붉은 색으로 적어놓은 변수도 존재했다.

다만 그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그 나무패들의 이름과 사진을 하나하나 파악해본다면,
그것이 곧 아야카미쵸, 특히 아야카미 고교의 학생들의 인적사항이라는 사실을 알게될 것이다.

물론 있었다.

根古林 陽奈네코바야시 히나

1-A 풍기위원.

868 무카이 카가리 - 우미 스미레 (tQQOPm56EE)

2024-01-31 (水) 00:47:35

뭐, 태연하게 잘 지내고 있다 해도 그라고 해서 지금 상황이 썩 반갑지만은 않다. 처음 옷 가져왔을 적 대충 훑어 보았던 것보다도 더 낄 줄은 몰랐다. 그러니 옷 다시 바꾸자 한다면 협조할 마음 없지는 않았는데…….

"이다지도 조이는데 의식 않을 리가."

그런데 웬걸. 어쩐지 순순하지가 않다. '이다지도'라고 말하면서도 그는 지금껏 풀어헤치고 있던 셔츠 단추를 다시 잠갔다. ……셔츠의 재봉 마감과 단추가 비명을 지르기 시작했다! 뻔하도록 공교로운 행동을 봐선 명백하게 고의다.

"비린내 나는 것이 문명 운운은 우습군그래."

사람, 아니 요괴를 앞에 두고 일부러 기분 상하게 굴다니. 무신은 본래 상대를 보란 듯 골리거나 화가 난 꼴 보기를 즐기는 성향이 아니었다. 도발하는 말이나 어쭙잖은 놀림보다는 칼과 주먹이 더욱 빨랐으므로. 하지만 이곳에서는 그러고 싶더라도 그러지 못하고, 순순히 넘겨주기엔 저 요괴 어태가 꽤 괘씸해서 그만. 즉 첫마디가 곱지 않아서, 답지 않게도 속을 긁고 싶어졌다 이 말이다. 기어이 목 끝까지 아슬아슬하게 단추를 채운 그가, 눈살 찌푸리며 쾌히 웃는다. 그 상태로 팔짱을 끼니 어깨를 고정한 바느질 선마저도…… 차라리 죽여 달라 외치기 직전의 상태가 되고 말았다.

"그리도 간곡하다면 마땅히 숙정한 태도 취해야 하지 않겠느냐?"

이리 말하며 능청스럽게도 시선 딴 데로 돌리며 딴청 피우기까지. 1200세 먹은 신께서 200세 요괴 괴롭히고 있으니 아주 유치하기 짝이 없다.

869 히데주 (ry7HJ8yO0Y)

2024-01-31 (水) 00:48:18

>>862
카가리주 안녕!! 무신님 웰컴 앙냥에 코딱지는 1으쓱이 추가되었다!
>>865
시트 점검하는 캡틴의 수고에 격렬한 물개박수~~!!! 쫩쫩쫩 👏👏👏 얍얍 바이럴은 확인해야 제맛!

870 카가리주 (tQQOPm56EE)

2024-01-31 (水) 00:48:38

>>866 당연히 괜찮지! 미안해할 거 없으니까 푹 자고 와~ 나도 슬슬 자려고 했으니까!☺

871 아야나주 (CB8rFo2wEM)

2024-01-31 (水) 00:48:50

카가리야 스미스미 선배님의 교복에 무슨짓이냐!!!!!

872 스미레주 (ZDSLcXECfg)

2024-01-31 (水) 00:49:46

캡틴 공지 화긴~!! <:3

>>870 이해해줘서 고맙다굿~ 🥺

그럼 난 이만 자러 가볼게 모두 좋은 밤 돼~ :)

873 아야나주 (CB8rFo2wEM)

2024-01-31 (水) 00:50:04

스미스미상 굿밤 되시오

874 테루주 (d71eM1IsHg)

2024-01-31 (水) 00:50:24

스미레주 잘자~~~

875 사쿠야주 (vzBbB41ZPw)

2024-01-31 (水) 00:50:25

헤에.. 스미레 카가리 일상.
사쿠야가 조금은 화가 날지도 모르겠어.

876 히데주 (ry7HJ8yO0Y)

2024-01-31 (水) 00:51:22

스미레주 쫀밤~!!

877 아야나주 (CB8rFo2wEM)

2024-01-31 (水) 00:52:38

아니 윅기 다시봤는데
우리어장 동결시트 왤케 늘어낫어

878 유우키주 (SA5SRHbHg6)

2024-01-31 (水) 00:52:58

>>865 확인했다!!

>>866 잘 자!! 스미레주!!

879 아야나주 (CB8rFo2wEM)

2024-01-31 (水) 00:53:05

>>875 어떤 면에서 사쿠야가 화가 날지 기대되는데 설명 plz 해줄수 있습니가??

880 테루주 (d71eM1IsHg)

2024-01-31 (水) 00:53:10

>>877 3일 단위로 컷해서 그렇다나?

881 카가리주 (tQQOPm56EE)

2024-01-31 (水) 00:53:31

1000세 이상 신이 300세 미만 요괴를 유치뽕짝하게 괴롭히는 건 아야카미의 전통문화유산이지....(날조)

스미레주 잘자~~

>>871 >>87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셔츠 한장으로 두 캐릭터의 원?한? 사기... 재밌어라😏😏😏

882 아야카미 ◆.N6I908VZQ (AzQ/XAq6wY)

2024-01-31 (水) 00:53:45

紅팀
요괴 전원(5) + 코코로(동결중) (6)
사토 류지
키미카게 카즈키
쿠로누마 테츠오
(총 9)

白팀
신 전원(7)
시라카와 유우키
다나카 사유
(총 9)

.dice 1 2. = 1
1. 네코바야시 히나
2. 아이자와 히데미

.dice 1 2. = 2
1. 紅으로
2. 白으로

883 사쿠야주 (vzBbB41ZPw)

2024-01-31 (水) 00:55:38

일단은 자기사람은 챙겨주니까
화날만하지?

884 카즈키주 (HFLS1Hxjrg)

2024-01-31 (水) 00:56:13

신이랑 맞짱뜨고 싶은데오

885 유우키주 (SA5SRHbHg6)

2024-01-31 (水) 00:57:22

사실 시트가 많이 들어온다고 해도 그 사람들이 모두 활동을 한다는 보장은 없으니 말이지!
그리고 느긋하게 뛰려고 하는 이도 있을테고!!

886 아야카미 ◆.N6I908VZQ (AzQ/XAq6wY)

2024-01-31 (水) 00:58:53

紅팀
요괴 전원(5) + 코코로(동결중) (6)
사토 류지
키미카게 카즈키
쿠로누마 테츠오
아이자와 히데미
(총 10)

白팀
신 전원(7)
시라카와 유우키
다나카 사유
네코바야시 히나
(총 10)

갱신된 팀 목록이다.
여전히 인간 한정 팀 변경 신청은 2월 10일까지 받고 있다.

좀 고민했는데, 이건 @변경 을 달고 본스레에서 신청하는 걸로 하자.
나중에 내가 보고 신청 목록에 넣어줄게. 😏

887 모노리주 (f6IAAE8.Oo)

2024-01-31 (水) 00:59:38

>>872 스미레주 굿나잇~~!!!

888 히데주 (ry7HJ8yO0Y)

2024-01-31 (水) 00:59:58

>>882
그래서 시닙들은 이렇게 사이좋게 n분의 1이 되었다고 합니다~! 예이예─

889 아야나주 (CB8rFo2wEM)

2024-01-31 (水) 00:59:58

모노리주 오카에 리

890 아야카미 ◆.N6I908VZQ (AzQ/XAq6wY)

2024-01-31 (水) 01:00:00

스미레주는 잘자라

891 아야카미 ◆.N6I908VZQ (AzQ/XAq6wY)

2024-01-31 (水) 01:00:40

>>888 큭 큭 큭
신입은 갈라놓으라고 있는 법... 😈 ( ? )

모노리주 어서와라

892 모노리주 (f6IAAE8.Oo)

2024-01-31 (水) 01:01:18

모두 안녕!!

893 유우키주 (SA5SRHbHg6)

2024-01-31 (水) 01:01:36

안녕안녕! 모노리주!!

그런데 캡틴에게 묻고 싶은 것이 있는데 만약 내가 홍팀으로 가고 싶다...라고 신청을 한다고 쳤을 때 홍팀에서 아무도 바꾸지 않으려고 한다면... 유우키는 계속 백팀에 있는거야?

894 모노리주 (f6IAAE8.Oo)

2024-01-31 (水) 01:01:45

>>891 캡틴 코와이wwww

895 히데주 (ry7HJ8yO0Y)

2024-01-31 (水) 01:05:37

>>887
오까에리야나 모노리주~~! 자정 직전 들어온 따끈 신입 히데미주야!!
>>891
근데근데 뭔가 캐릭터 성향에 맞춰서 배치된 느낌?? 역시 다갓님께서 점지하고 계신게 틀림없어

896 테루주 (d71eM1IsHg)

2024-01-31 (水) 01:05:50

아앗... 사토루주... 함께해서 즐거웠어!! 언젠가 익명으로 또 보자!!

897 아야나주 (CB8rFo2wEM)

2024-01-31 (水) 01:07:03

사토루주.....짧은 시간이었지만 즐거웟어 나중에 익명으로 보자.....

898 아야카미 ◆.N6I908VZQ (AzQ/XAq6wY)

2024-01-31 (水) 01:07:59

>>893 그렇다

다만 예외사항이 두 개 있음.

1. 홍팀과 백팀의 숫자가 처음부터 큰 차이가 날 때. 많은 쪽에서 적은 쪽으로 그냥 옮겨줄 수 있음.
2. 홍팀과 백팀이 단 1인 차이일 때. 이 정도는 개인 의사를 존중해 그냥 옮겨줄 수 있음. 단, 한 팀에서 바꾸고 싶다는 사람만 두 명 이상 나오면 죽음의(?) 랜덤게임 해야겠지만.

899 히나 - 사쿠야 (mbpNNuqFXI)

2024-01-31 (水) 01:08:12

>>867

'이게 대체... 뭐야?'

휴대폰의 플래시를 앞세워 암실로 한 발짝 성큼 걸어들어간 네코바야시는 눈앞에 덜렁이는 나무패와 그에 걸린 사진들을 보고서 힘없이 주저앉을밖에 없었다.

개중의 일부는 학교에서 지나가다 본 사람, 아는 사람의 이름.
사진과 함께 붉은 글씨로 쓰인 이름들.

섬뜩한 기분이 뒷골을 쿡 찌르는 것은 아까 전부터였고.
귀신이 있다는 것은 믿지 않지만 어둡고 무서운 곳에서 공포를 느끼는 것은 이성적인 것이라고.

입을 꾹 다문 네코바야시는 그대로 바닥을 기어 제 들어온 입구로 돌아 나가려 하는데.

900 히데주 (ry7HJ8yO0Y)

2024-01-31 (水) 01:09:25

아아.. 현생은 언제나 슬퍼 ;ω;

901 카즈키주 (HFLS1Hxjrg)

2024-01-31 (水) 01:09:48

캡틴 캡틴.

902 토아주 (tbx7MD.lww)

2024-01-31 (水) 01:10:28

나 왜 동결됐어... ;ㅁ;

903 아야나주 (CB8rFo2wEM)

2024-01-31 (水) 01:11:06

>>902 토아주 어서와.....현생이 많이 힘들엇군아.......
(대충 아무튼 오자마자 날조 시전)

904 유우키주 (SA5SRHbHg6)

2024-01-31 (水) 01:11:32

>>898 그렇군! 답해줘서 고마워!!

>>902 안녕안녕! 토아주!!

905 테루주 (d71eM1IsHg)

2024-01-31 (水) 01:11:36

>>902 체육제를 앞두고 3일컷이란 초 냉엄한 기준을 적용하기로 했데!

906 카즈키주 (HFLS1Hxjrg)

2024-01-31 (水) 01:11:47

어서오세요

907 아야카미 ◆.N6I908VZQ (AzQ/XAq6wY)

2024-01-31 (水) 01:12:20

>>902 풀어주겠다
어서와라 ( 나데나데 )

908 아야카미 ◆.N6I908VZQ (AzQ/XAq6wY)

2024-01-31 (水) 01:12:34

>>901 무슨 일인가

909 토아주 (tbx7MD.lww)

2024-01-31 (水) 01:12:36

>>903 반거줘서 고마워!

>>904 안녕안녕~!!

>>905 아하... 그래서 그런 거구나... 슬프네..

910 히데주 (ry7HJ8yO0Y)

2024-01-31 (水) 01:13:04

>>902
하지만 이젠 해동 됐죠?? 난 방금 들어온 히데미주야~ 토아주 어서와!!

911 히나 - 사쿠야 (mbpNNuqFXI)

2024-01-31 (水) 01:13:07

저기 안녕하세요 다들 안녕하세요 저 지금 상판 말고 조금 무서워요

912 카즈키주 (HFLS1Hxjrg)

2024-01-31 (水) 01:13:08

>>908 저는 저는, 간지나는 흑팀 하고 싶어요

913 유우키주 (SA5SRHbHg6)

2024-01-31 (水) 01:13:15

일단 동결은 풀렸으니까 괜찮은거 아닐까...라고 말해본다!!

914 아야나주 (CB8rFo2wEM)

2024-01-31 (水) 01:14:26

>>911 히나상 딱 한마디만 해도 돼?
"즐겨"

915 아야나주 (CB8rFo2wEM)

2024-01-31 (水) 01:14:41

- 토코요에서 심연을 보고 온 자 올림 -

916 토아주 (tbx7MD.lww)

2024-01-31 (水) 01:14:58

>>910 응응 반겨줘서 고마워!!

917 아야카미 ◆.N6I908VZQ (AzQ/XAq6wY)

2024-01-31 (水) 01:15:06

동결한다고 어디 뭐 별세계에 추방하는 건 아니니까
말해주면 바로 해동시켜주고 😏

굳이 "3일" 한 건
체육제까지 가서 비율이 흐트러지면 꽤 골치 아파지기 때문이다
하여튼 이 점은 조금만 이해해준다면 고맙겠군...

918 토아주 (tbx7MD.lww)

2024-01-31 (水) 01:15:16

동결 풀렸으니까 괜찮은 거 맞겠지...?

919 아야나주 (CB8rFo2wEM)

2024-01-31 (水) 01:16:07

괜찮을거야 토아주
그나저나 토아주는 이미지 게임 공지 보고왔어? 우리 저거 조만간 해

920 히데주 (ry7HJ8yO0Y)

2024-01-31 (水) 01:16:38

>>915
곳곳에서 쏟아지고 있는 무시무시한 증언들.. (오들오들)

921 히나주 (mbpNNuqFXI)

2024-01-31 (水) 01:16:44

>>914 무섭다고@!!!!!!!!!

922 토아주 (tbx7MD.lww)

2024-01-31 (水) 01:16:44

게임 공지 아직 안 봤어. 이제 봐야겠다... 며칠동안 안 왔더니 참 모르는 부분이 많네.

923 테루주 (d71eM1IsHg)

2024-01-31 (水) 01:17:09

>>921스담스담

924 아야카미 ◆.N6I908VZQ (AzQ/XAq6wY)

2024-01-31 (水) 01:17:13

>>912 흠...

黑팀
카즈키주

얘들아 카즈키주가 홑몸으로 홍팀과 백팀 전부 상대하겠단다❗❗❗❗❗❗

925 사쿠야 - 히나 (vzBbB41ZPw)

2024-01-31 (水) 01:17:20

지금쯤이면 다 보았겠구나 싶을때.
뒷문을 살포시 톡톡치며, 실례합니다라며 말을 걸었다. 과연 무엇이냐 질문을 해올지.
아니면 아무것도 보지않은것처럼 그저 딴청을 피울지. 어느쪽이든 호기심에 무언가를 열어보는 것으로 이미 늦었지 않았나. 곱게는 돌려보내지는 못하겠지.

아. 기분이 썩나쁘지는 않아서 그냥 접객을 하고 의뢰만 받으면 끝이라고 생각했는데.
그건 못하겠네.

"손님 무슨일 있으신가요?"

아무것도 모른다는듯 상냥한 목소리로 문간에 대고 물었다.

926 카즈키주 (HFLS1Hxjrg)

2024-01-31 (水) 01:17:38

와아~

927 아야나주 (CB8rFo2wEM)

2024-01-31 (水) 01:17:57

>>912 코이츠 일당백으로 다 하고싶어하는wwwwwww

928 아야카미 ◆.N6I908VZQ (AzQ/XAq6wY)

2024-01-31 (水) 01:18:03

>>918 당연히 아무 문제도 없다
겁을 주었다면 미안하네... ( 쓰담쓰담 )

929 유우키주 (SA5SRHbHg6)

2024-01-31 (水) 01:18:40

응? 무슨 일이야? 히나주?

930 테루주 (d71eM1IsHg)

2024-01-31 (水) 01:18:55

>>924 에이요 쌈@뽕하게 흑팀으로 갔구나

931 히나주 (mbpNNuqFXI)

2024-01-31 (水) 01:19:15

아잠깐만... 어른의 여유를 갖고와서 곧바로 이어온다

932 유우키주 (SA5SRHbHg6)

2024-01-31 (水) 01:19:39

아...일상이었구나...ㅋㅋㅋㅋㅋㅋㅋ 난 또...무슨 일이 있나 했어! (털썩)(쥐구멍)

933 사쿠야주 (vzBbB41ZPw)

2024-01-31 (水) 01:20:02

>>929
그야 일상이
Welcome to tokoyo 니까

934 아야나주 (CB8rFo2wEM)

2024-01-31 (水) 01:20:04

>>931 님하나주죠

935 모노리주 (f6IAAE8.Oo)

2024-01-31 (水) 01:20:17

>>924 카즈키주 대단한wwwwww

936 히나주 (mbpNNuqFXI)

2024-01-31 (水) 01:20:43

>>930 저아무일도없음...ㅋㅋㅋㅋㄱㅋㅋㅋㅋ귀여워서죽어버릴것같음

937 아야카미 ◆.N6I908VZQ (AzQ/XAq6wY)

2024-01-31 (水) 01:21:34

紅팀
요괴 전원(5) + 코코로(동결중) (6)
사토 류지
키미카게 카즈키
쿠로누마 테츠오
아이자와 히데미
(총 10)

白팀
신 전원(7)
시라카와 유우키
다나카 사유
네코바야시 히나
스즈키 토아
(총 11)

팀 목록 갱신.
인간 한정 팀 변경 신청은 2월 10일까지.
@변경 을 달고 본스레에서 캡틴 유무와 관계없이 신청하면 된다.

938 히나주 (mbpNNuqFXI)

2024-01-31 (水) 01:21:47

어라 저 뭐지 숫자 이상하게 써짐

939 아야카미 ◆.N6I908VZQ (AzQ/XAq6wY)

2024-01-31 (水) 01:24:16

팀 변경 기준

기본적으로 홍팀 백팀 양측에서 신청자수가 동일할 때 그대로 바꿔줌.
차이가 날 때는 죽음의(?) 랜덤게임.

한 팀에서만 신청자가 있을 때는 아래의 기준으로 옮겨줌.

1. 홍팀과 백팀의 숫자가 처음부터 큰 차이가 날 때. 많은 쪽에서 적은 쪽으로 그냥 옮겨줄 수 있음.
2. 홍팀과 백팀이 단 1인 차이일 때. 이 정도는 개인 의사를 존중해 그냥 옮겨줄 수 있음. 단, 한 팀에서 바꾸고 싶다는 사람만 두 명 이상 나오면 죽음의(?) 랜덤게임 해야겠지만.

940 아야카미 ◆.N6I908VZQ (AzQ/XAq6wY)

2024-01-31 (水) 01:24:36

>>938 꺄아아아악❗❗❗😱😱😱💥💥💥

941 사쿠야주 (vzBbB41ZPw)

2024-01-31 (水) 01:24:47

난 팀말고 X맨 할래 (농담)

942 카즈키주 (HFLS1Hxjrg)

2024-01-31 (水) 01:25:55

근데 흑팀 있으면 좋겠다요, 막 잘 싸우고있는 두팀을 몰래 방해하는 비공식 팀인거지..

결국 사랑의 힘에 의해 질 악역A 포지션.

943 히데주 (ry7HJ8yO0Y)

2024-01-31 (水) 01:26:08

웃음벨이 대체 몇개야 ㅋㅋㅋㅋㅋㅋㅋ (빵) 혼자 숨죽이고 한참 우섰잔슴 ㅎ...

944 유우키주 (SA5SRHbHg6)

2024-01-31 (水) 01:27:36

아..이렇게 사쿠야와 카즈키가 흑팀으로 제 3지대가 되는거야? (갸웃)(어?)

945 아야나주 (CB8rFo2wEM)

2024-01-31 (水) 01:27:58

미치겠네정말

946 모노리주 (f6IAAE8.Oo)

2024-01-31 (水) 01:28:09

>>942 아좋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재밌음ㅋㅋㅋㅋ쿠ㅜ

947 히데주 (ry7HJ8yO0Y)

2024-01-31 (水) 01:29:00

>>944
라인업이 상당해 응응.. ㅍㅎㅎㅎㅎㅎㅎ

948 아야카미 ◆.N6I908VZQ (AzQ/XAq6wY)

2024-01-31 (水) 01:29:29

사람 많군

얘들아 반티도 여전히 받고 있다📢📢📢
예쁜 것도 좋고 개그성도 좋으니까 아무거나 팍팍 내길───

949 아야나주 (CB8rFo2wEM)

2024-01-31 (水) 01:30:23

캡틴 캡틴
새로 작업중인 홍보지 보여줘

950 아야카미 ◆.N6I908VZQ (AzQ/XAq6wY)

2024-01-31 (水) 01:31:04

밴드 거 아직 건들지도 못했다야

트위터 거는 저 위 어딘가

그러고 보니 내부 홍보지도 해야하는데

크아악

951 아야나주 (CB8rFo2wEM)

2024-01-31 (水) 01:31:25

솔직히 우리 그냥 외부 홍보지만 돌려도 되지 않는???wwwwwwwwww

952 아야나주 (CB8rFo2wEM)

2024-01-31 (水) 01:31:53

아니 진짜로 우리 내부 돌릴 필요 없어
외부 만 돌려도 충분해

953 아야나주 (CB8rFo2wEM)

2024-01-31 (水) 01:32:12

외부를 진짜 빡세게 돌리면 충분할 것 같아......

954 히나주 (mbpNNuqFXI)

2024-01-31 (水) 01:33:30

먀아아아악... 사쿠야주 미안해 답레는 내일 써오도록 하겠습니다

955 히데주 (ry7HJ8yO0Y)

2024-01-31 (水) 01:33:47

어마무시하게 홍보하고 있었어 이 어장.. ◜ᵕ◝
아무 생각 없이 멍충하게 시트 낸 나주는 엄청난 스케일에 가슴이 웅장해지고야 말아따

956 히나주 (mbpNNuqFXI)

2024-01-31 (水) 01:34:27

ㄹㅇ공포 오랜만에 몰입했더니 오너 산치 개박살남

957 아야나주 (CB8rFo2wEM)

2024-01-31 (水) 01:34:50

>>956 님하나주죠

958 히데주 (ry7HJ8yO0Y)

2024-01-31 (水) 01:34:57

>>954
공포에 답레까지 얼어붙어버리신겁니까 닝겐상,, 히나주 일상 수고 많았어~!!

959 아야나주 (CB8rFo2wEM)

2024-01-31 (水) 01:36:05

내가 지금 이렇게 물어보고 있는 이유?
위키수정해야해서

960 히나주 (mbpNNuqFXI)

2024-01-31 (水) 01:36:24

>>957 네엥...?

961 아야나주 (CB8rFo2wEM)

2024-01-31 (水) 01:37:01

>>960 동일인물이 아니라면?? ㅈㅅ합니다
난 님의 어른의 여유를 보고 하나주가 히나주로 캐변한건가?? 싶엇다고

962 히데주 (ry7HJ8yO0Y)

2024-01-31 (水) 01:37:06

>>959
아앗..

963 아야카미 ◆.N6I908VZQ (AzQ/XAq6wY)

2024-01-31 (水) 01:37:19

내부 간단하게라도 한번 홍보할 거야
여름 대비 홍보 후로는 이제 이 정도로 열올리지도 않을 거니까

지금이야말로 특별한 기간이다 이거지

964 테루주 (d71eM1IsHg)

2024-01-31 (水) 01:38:17

>>961 아ㅋㅋ

965 아야나주 (CB8rFo2wEM)

2024-01-31 (水) 01:38:36

>>964 아 ㅋㅋ 님도 그생각 했냐고 ㅋㅋㅋㅋ

966 히나주 (mbpNNuqFXI)

2024-01-31 (水) 01:38:58

하나주 히나주 맞는뎅

967 아야나주 (CB8rFo2wEM)

2024-01-31 (水) 01:39:20

캡틴!!!!! 시로사키 하나 항목 위키에서 지워!!!!!!!!

968 히데주 (ry7HJ8yO0Y)

2024-01-31 (水) 01:39:36

>>963
나루호도..! (덕끄덕끄)

969 테루주 (d71eM1IsHg)

2024-01-31 (水) 01:40:11

>>966 아

970 아야카미 ◆.N6I908VZQ (AzQ/XAq6wY)

2024-01-31 (水) 01:40:39

?

971 카즈키주 (HFLS1Hxjrg)

2024-01-31 (水) 01:40:59

응? 그럼 이누 시트가 내려간건가요?

972 아야나주 (CB8rFo2wEM)

2024-01-31 (水) 01:41:05

>>970 하나주=히나주 입니다.
시로사키 하나 위키에서 지우도록

973 유우키주 (SA5SRHbHg6)

2024-01-31 (水) 01:42:26

이럴수가. 하나주가 히나주인건가. 납득했다!

974 히데주 (ry7HJ8yO0Y)

2024-01-31 (水) 01:42:56

히나주 신입(중고)였구나 (༎ຶ ෴ ༎ຶ)

975 아야카미 ◆.N6I908VZQ (AzQ/XAq6wY)

2024-01-31 (水) 01:43:11

아...

아아아아아아으으윽

그럼 좀 말해주지...

976 아야나주 (CB8rFo2wEM)

2024-01-31 (水) 01:43:23

>>974 코이츠 진짜신입동지가 아닌걸알고 외로워진wwwwwwwwwww

977 카가리주 (tQQOPm56EE)

2024-01-31 (水) 01:43:57


예비 소집판 다녀왔더니 엄청난 서스펜스가😮😮😮

완전히 속았어.... 이 절망한 마음을 히나주 잡아먹기로 풀고 말겠다(냠)

978 히나주 (mbpNNuqFXI)

2024-01-31 (水) 01:44:25

모르는 척 안해주는 아야나주 바보
사실저지금 술채서 잘거에요 다들안녕

979 아야나주 (CB8rFo2wEM)

2024-01-31 (水) 01:44:59

>>978 wwwwww코이츠 부끄러워서 자러가는게분명한wwwwwwww

980 유우키주 (SA5SRHbHg6)

2024-01-31 (水) 01:45:02

그럼 잘 자라구! 히나주!

981 모노리주 (f6IAAE8.Oo)

2024-01-31 (水) 01:45:23

히나주 굿나잇~!!!

982 아야나주 (CB8rFo2wEM)

2024-01-31 (水) 01:46:14

모노모노리야 문어수호천사가 웬말이냐

983 아야카미 ◆.N6I908VZQ (AzQ/XAq6wY)

2024-01-31 (水) 01:46:17

놀라운 건 좋은데

시트 관리하는 내 입장에선 갑자기 뭔가가 삐끗한다고 🥴

다음엔 이런 일 없자...

984 히데주 (ry7HJ8yO0Y)

2024-01-31 (水) 01:46:23

>>976
힣.. 어째 쁘로빠쇼농 하시더니 어장 슨배임이셨다 이거지~!!
>>978
얍얍 히나주 쫀밤~!!
>>979
ㅋㅋㅋㅋㅋㄱㅋㅋㅋㅋ

985 히나주 (mbpNNuqFXI)

2024-01-31 (水) 01:46:48

이쉿발 공포스루운 상황은 맨정신일때 이어야해
안녕안녕안너ㅡㅇ

986 카가리주 (tQQOPm56EE)

2024-01-31 (水) 01:46:4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히나주 잘자~~~
앗 나도 이제 자러 가 봐야겠다! 다들 안녕~

987 아야나주 (CB8rFo2wEM)

2024-01-31 (水) 01:47:15

카가리주 굿 나 잇

988 히데주 (ry7HJ8yO0Y)

2024-01-31 (水) 01:47:52

>>986
카가리주도 쫀밤x2

989 모노리주 (f6IAAE8.Oo)

2024-01-31 (水) 01:47:52

>>982 마음속 문어천사님인걸..(수줍

990 모노리주 (f6IAAE8.Oo)

2024-01-31 (水) 01:48:06

카가리주 굿나잇~~!!!

991 아야카미 ◆.N6I908VZQ (AzQ/XAq6wY)

2024-01-31 (水) 01:48:12

잘자라 잘자라

그러니까 히나주는 이누를 내리고 히나로 이어서 활동하는 거 확실한지?

992 아야나주 (CB8rFo2wEM)

2024-01-31 (水) 01:48:40

>>989 미치겠군
이미지게임 때 봅시다. 진정한 문어천사가 뭔지 보여주지

993 히데주 (ry7HJ8yO0Y)

2024-01-31 (水) 01:49:10

응응.. 아마 꼬물꼬물 문어님 말고 말랑말랑 (우무)문어천사님일거야

994 카즈키주 (HFLS1Hxjrg)

2024-01-31 (水) 01:49:30

어쨌든 시트 하나랑, 캐릭터, 그와 연결된 여러 서사가 있는만큼.

이런 문제는 좀.. 정확해야 한다고 봐요.
솔직히 개인적으론 당황스럽긴한데, 제가 더 말할 부분은 아닌거 같고..

995 유우키주 (SA5SRHbHg6)

2024-01-31 (水) 01:50:49

뭐...솔직히 말하자면 나도 비슷한 생각이긴 하지만...일단 캡틴이 말을 해야하는 부분이라고 생각을 하기에! 나는 굳이 더 말을 하지 않겠다!

996 아야나주 (CB8rFo2wEM)

2024-01-31 (水) 01:52:21

이 문제는 히나주 지금 취한것 같아서 지금 바로 이야기할 수 있을 거 같지 않아보이니
히나주 술 깨고 돌아오면 한번 더 확인질문 가자

997 히데주 (ry7HJ8yO0Y)

2024-01-31 (水) 01:52:46

일단 히나주가 코하러 갔으니 내일 이어서 얘기해보는것도 좋을지도!?
어장이 나메로 흘러넘쳐..!

998 히데주 (ry7HJ8yO0Y)

2024-01-31 (水) 01:54:48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문어수호천사님?? 구경하러 갔다가 넘 귀여워서 빵터져벌임..

999 유우키주 (SA5SRHbHg6)

2024-01-31 (水) 01:58:20

유우키주는 이만 잘게!! 다들 잘 자!!

1000 모노리주 (f6IAAE8.Oo)

2024-01-31 (水) 01:58:47

유우키주 굿나잇~!!

1001 아야나주 (CB8rFo2wEM)

2024-01-31 (水) 01:59:05

유우키주 굿 나잇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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