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33111> [ALL/일상/청춘/대립] 신세기 아야카미 - 15장 :: 1001

봄에게 이별을 ◆.N6I908VZQ

2024-01-29 03:56:46 - 2024-01-31 01:59:05

0 봄에게 이별을 ◆.N6I908VZQ (Nal50o4evU)

2024-01-29 (모두 수고..) 03:56:46

【 계절 : 봄春 】
( situplay>1597031091>1 )
【 봄의 끝자락 (휴식 시즌) 】 1月29日~2月7日
( situplay>1597033046>708 )



【 주요 공지 (필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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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찾아가기 】
학생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31088/recent
예비소집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30184/recent
이전어장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33046/recent
웹박수 https://forms.gle/sZk7EJV6cwiypC7Q6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신세기%20아야카미

53 스미레주 (LXN8Plj.TE)

2024-01-29 (모두 수고..) 19:21:32

@반티
또 제출해봅니다 이번엔 닌자 컨셉

54 아오이 - 아야나 ◆.N6I908VZQ (Nal50o4evU)

2024-01-29 (모두 수고..) 19:22:38

situplay>1597033111>38

"으왋!!!!!!!!!!!"

명중!!!!!! 그것도 제대로 명중했다! 꼴사나운 외마디 비명을 내지른 아오이는 아니메의 개그씬마냥 머리 주변에 빙글빙글 새와 UFO를 띄운 끝에 히익, 하면서 풀썩 뒤로 넘어졌다. 그렇다... 꾸준히 강조해온 사실이지만 이 아저씨의 인두겁은 터무니없는 약골인 것이다...!!! 참고로 부딪치자마자 아야나의 폰은 손에서 놓쳤으니 아야나가 나이스세이프했는지 땅에 곤두박질치는 모습을 꼼짝없이 지켜볼 뿐이었는지는 알아서 설정하길 바란다.

"...어, 어...? 타카마, 타카마가하라...? 여긴... 내 방...?? 그, 그렇구나아... 꿈이었구나아아... 나, 나 다시는 밖으로 안 나갈래... 역시 이불 밖은 위험해..."

아저씨는 드러누워서 멍청하니 헛소리나 중얼중얼대고 있으니...

55 아야카미 ◆.N6I908VZQ (Nal50o4evU)

2024-01-29 (모두 수고..) 19:24:01

>>44 징징이 아니었냐고

>>53 헉

【 반티 후보 】
1. 맥도날드 옷 ( situplay>1597033046>179-180 )
2. 사라시さらし ( situplay>1597033046>186, situplay>1597033046>190 )
3. 종이의 집 코스프레 ( situplay>1597033046>218 )
4. 흑백 기모노에 팀별 컬러 타스키 + 이마에 대표색 머리띠 ( situplay>1597033046>626 )
5. 간호사복 ( situplay>1597033046>640 )
6. 평범한 아야카미 체육복 그런데 붉은 얼룩이 묻은 ( situplay>1597033046>757 )
7. 닌자 컨셉 ( situplay>1597033111>53 )

56 테루주 (QMoDlZSYio)

2024-01-29 (모두 수고..) 19:26:58

>>55 ㄹㅇ 딱 징징이였는데!!

57 아야나주 (iutqKsUO0U)

2024-01-29 (모두 수고..) 19:31:15


@캡틴
딱 한가지 묻겠습니다
돌발행동 해도 됩니까?

58 사쿠야 - 스미레 (XcEVSJKjHs)

2024-01-29 (모두 수고..) 19:31:18

"무슨 일을 겪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네 개인적인 감정을 말하라곤 하지않았어."

이 녀석은 근본적으로 인간에 대한 경멸이 깊었으니까, 그정도에서 제지하는 수준이었지만.
사토의 경우 내 나름대로의 적재적소를 찾았으니까. 웃기는 소리지만 친하게 지내야할 이유는 많았다.
물론 스미레에게 시킬 것은 아니다. 이건 내가 움직일 이유고.

"양인들에게는 그런 이야기가 있지않던가. 원숭이 손이라고. 그런의미에서 나는 원숭이 손이지.
네가 처리할 일이라면 네 손에서 끝내는 거고, 그게 아니라면 나라는 원숭이 손을 쥐어보는 거지."

언제든 기회를 잡고자한다면 잡아도 된다지만, 지극히 악취미를 담아 네가 원하는 결말의 소원은 이루어 주지않는다고
그 과거의 복수와 같이 이야기한셈이다.

"네가 뭔 생각을 하는지 얼굴에 다쓰여있어. 그리고 아마노자코기만의 신앞에서 목구멍으로 넘어갈 말을 생각한 시점에서. 이미 부스럼인것을."

이전에 지네녀석에게 부러진 부채를 버리고 새로 맞춘 부채를 꺼내 펼치었다.
딱히 달라진 것은 없이 난죽국매의 무늬지만.

"그대로 해주면 그것으로 충분해. 아 그래도, 한번 쯤은 물어보는게 좋을까.
정말로 할 수 있냐 할 수 없냐는 의미로서. 하지 않아도 괜찮아. 그것 또한 범위 내니까."

펼쳤던 부채를 접고 실실 웃으며 말했다.

"넌 네 친우를 배신할 수 있을까?"

59 아야나주 (iutqKsUO0U)

2024-01-29 (모두 수고..) 19:31:37

>>55>>56 아 아무튼 개구리뾱뾱거리는소리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0 아야카미 ◆.N6I908VZQ (Nal50o4evU)

2024-01-29 (모두 수고..) 19:45:35

>>57 설거지 하느라 이제 봤다
마음대로

61 아야나 - 아오이 (iutqKsUO0U)

2024-01-29 (모두 수고..) 19:46:00

>>54 아저씨바보

"후 히 히 히 히 히"

드디어!!!! 드디어 핸드폰을 되찾는데 성공했다!!!!!!! 의기양양한 모습으로 헤롱헤롱한 아오이 아저씨를 내버려두고 아야나는 핸드폰을 되찾는데 성공했다. 강화액정필름을 붙여놨기 때문에 살짝 선이 그려진 것 외엔 특별히 문제는 없다. 아무튼간에 그렇다.

아오이 : 아야나
0 : 1
1승 되시겠다!

"소녀乙女의 핸드폰을 함부로 보려 하시다니 아저씨는 정말 바💚보 인 것이와요! "

흐흥 하고 웃으며 살며시 아오이 아저씨에게 다가가 요. 그리고....

 ー 쓰담쓰담?

"앞으로는 그러지 마시라는 의미로 아야나의 나데나데를 드리겠사와요. "

드러누운 아저씨의 머리를 쓰담쓰담 해 요
이 나데나데 아주 귀한 나데나데라고? 아무에게나 안 해준다고???

62 아야나주 (iutqKsUO0U)

2024-01-29 (모두 수고..) 19:46:32

>>60 유감!!
너무 늦어서 아야나의 이마츄 묘사는 날아가버렸다!!!!

63 아야나주 (iutqKsUO0U)

2024-01-29 (모두 수고..) 19:47:22

설명하지
원래 내 답레에는

후히히 웃으며 살짝 이마에 츄를 하고 일어선 건 덤이다. 아무튼 덤이다.

이게 있었다
근데 캡틴이 너무 늦게 와서 그냥 나데나데만 해줌ㅅㄱ

64 아야카미 ◆.N6I908VZQ (Nal50o4evU)

2024-01-29 (모두 수고..) 19:53:28

크윽 까비 ( ? )

65 유우키주 (slQONpki6I)

2024-01-29 (모두 수고..) 19:53:32

뭔가 이것저것 있었던 모양이구나.
체육제 전에 고백? 팝콘을 튀기고 구경하면 되는 거지?

다들 안녕안녕! 갱신할게!

66 아야나주 (iutqKsUO0U)

2024-01-29 (모두 수고..) 19:54:01

유우키주 오 카 에 리

67 유우키주 (slQONpki6I)

2024-01-29 (모두 수고..) 19:55:46

아야나주도 안녕안녕!!

68 아야나주 (iutqKsUO0U)

2024-01-29 (모두 수고..) 19:56:25

유우군.......
큰일낫어
아야나 핸드폰에 금갔다.

69 스미레 - 사쿠야 (LXN8Plj.TE)

2024-01-29 (모두 수고..) 19:59:15

고운 미간의 흠결. 퍼뜩 정신이 들어 그제야 찡그린 미간을 펴 자중하겠노라 답한다. 뜨듯미지근한 봄바람이 불어도 둘의 공기를 메운 것은 다른 색채의 한기. 아무렴. 한쪽은 심해의 인어고, 한쪽은……. 어떠한 온기도 온정도 만무한 채 한에 비롯한 계산만이 머릿속을 오갔다. 스미레가 창백한 뺨 위로 청보랏빛 눈을 내리깔았다. 습관적으로 구두 앞 코로 흙바닥을 툭툭 두들겼다. 이내 입 열고. 하오면-.

"허면 이 스미레가 도무지 손쓸 길이 없을 때. 그때에 손 내밀어 주시렵니까?"

​고개를 모로 살짝 기울인다. 반듯이 잘린 진녹색 머리채가 아래로 흐트러지고, 사나운 눈매가 일견 순하게 둥글어진다. 엄연히 히비스커스-인어족 패권을 쥔 집단 넷 중 하나-의 막내, 아닌 체하며 부탁할 때 쓰는 꼼수쯤이야 여러 개다. 물론 사쿠야가 받아준다고 한다면 그건 그녀가 눈감아준 것이겠다만.

"……알아요. 젠장, 구태여 말 안 꺼내셔도 되니까. ……다신 이런 실수 없을 테니."

​아무리 성숙하게 굴어도 고작 이백 년 조금 넘게 산, 성년 앞둔 요괴. 속내 들킴을 속속히 그녀의 입을 통해 까발려지자 부끄럽고, 쪽이 팔린다. 다른 상대 같았음 어림도 없는 일이었으니. 심지어는 정곡까지 찌르며 웃으신다. 따라서 첨예한 자존심이 고개를 들었다. 동시에 인어의 자아 또한.

"—그것이 짊어진 값을 갚는 일이라면."

​은혜를 원수로 갚는 형편 없는 짓은 인어의 이름을 내걸고 할 수 없는 일이다. 하지만, 그러나. 당장의 스미레도 모를 깊숙한 무의식이. 어쩌면 지금을 후회할 지도 모른다고…… 그리 속삭인다.

70 스미레주 (LXN8Plj.TE)

2024-01-29 (모두 수고..) 20:00:46

유우키주 어서와 >:3

71 유우키주 (slQONpki6I)

2024-01-29 (모두 수고..) 20:01:38

>>68 어.. 카와자토의 재력이라면 핸드폰 따위 몇개나 살 수 있지 않을까? (갸웃)

>>70 스미레주도 안녕안녕!

72 아야나주 (iutqKsUO0U)

2024-01-29 (모두 수고..) 20:02:17

>>71 (생각해보니 진짜 그렇네 콘)

73 아야나주 (iutqKsUO0U)

2024-01-29 (모두 수고..) 20:07:25

맞다
스미스미상
사쿠야 일상 이후 시점으로 돌릴 수 있음?
당연하지만 사쿠야 일상 끝나고

74 스미레주 (LXN8Plj.TE)

2024-01-29 (모두 수고..) 20:07:45

>>73 당연하지요~

75 아야나주 (iutqKsUO0U)

2024-01-29 (모두 수고..) 20:08:17

>>74 좋다 그렇다면 "예약"

76 스미레주 (LXN8Plj.TE)

2024-01-29 (모두 수고..) 20:09:30

>>75 (๑•̀ㅂ•́)و✧

77 유우키주 (slQONpki6I)

2024-01-29 (모두 수고..) 20:10:45

나는 주말에 못 돌렸으니 좀 쉬었다가 저녁 9시쯤에나 일상을 구해봐야겠어! 있을진 모르겠지만... 뭐 없으면 없는대로 상관없다!

78 사쿠야 - 스미레 (XcEVSJKjHs)

2024-01-29 (모두 수고..) 20:14:45

"신이라고 함은 해내지 못한 것을 이루기 위해 의지하는 것이 아닐까?"

그정도의 온정은 남아있다. 더군다나 그 편이 이 지긋하고 괴롭기만한 삶의 자극이 되기도하고.
한순간의 쾌락이지만, 그런 자극을 추구하는 쪽이 역시 낫다. 도움을 원한다면야.

"말뿐이라면 뭐든 못할까."

녀석의 망설임을 읽어내고는 내려보듯 이야기했다.
할 수야 있겠지. 하지만 하고 싶지는 않겠지. 신이든 인간이든 요괴든. 생각이 똑같을 수도 없고
빚과는 별개로 빚을 청산하는 것에도 망설임이 없을 수는 없다.

그릇된 일에는 그릇된 생각이 맺히는 법이니까.

"못들은걸로 할게. 그리고 시험해본거야."

고작 그런 일로 친구를 배신하라고 하는 것은 거기다,

"말로 기어오른 건 충분히 대가를 받아냈으니까, 지금은 그대로 있어. 내가 너무 속좁은 신같잖아. 그리 시켜버리면."

자신이 겪었던 아픔의 대가를 똑같이 누군가에 주는 것 같으니까.

79 아오이 - 아야나 ◆.N6I908VZQ (Nal50o4evU)

2024-01-29 (모두 수고..) 20:17:07

situplay>1597033111>61

"여, 역시 난 폐급이야... 괜히 밖으로 나가겠다고 나대는 게 아니야... 얌전히 방안에나 틀어박혀야... ... ... ... ...맞다...!!!!"

헛소리를 중얼거린 끝에 결국은 힉힉호무리 특유의 밑도 끝도 없는 자기비난으로 이어지다... 가, 서서히 밝아오는 정신... 밝아오는 시야... 헛것이 아닌 현실을 다시 마주본 아오이는 정신을 차리면서 벌떡 자리에서 일어났다. 먼저는 상체, 그 다음에는 다리. 나데나데는 기억도 못하는지, 아니면 무시하는 것인지, 안중에도 없는 반응이다.

"내가 캇파랑 실랑이나 하려고 여기 온 게 아닌데에..."

절룩절룩 걸어가서 거슴츠레 성적표를 노려보았다. 아카가네... 아카가네... 아카가네... 여기 있다. 80점이라는 무난한 평균, 무난한 석차다. 높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낮은 것도 아니다. 아마도 영어가 가장 깎아먹었으려나. 상관도 없는 일이지만. 시큰둥한 눈으로 별로 열심히 살피지는 않으면서 뒷목을 살살 쓸면서 대강 주변의 성적도 훑고, 성적표 여백에서 요괴의 승리를 고하는 짧은 글마저도 별 흥미 없이 지나친 아오이는 "뭐" 라면서 가볍게 어깨를 늘어뜨렸다.

"볼일도 끝났으니 이제 슬슬 갈까..."

끝까지 캇파에게는 눈길 하나 주지 않는 것이... 진짜로 자기밖에 모르는 아저씨였다...

80 아야카미 ◆.N6I908VZQ (Nal50o4evU)

2024-01-29 (모두 수고..) 20:17:27

유우키주 어서와라

81 유우키주 (slQONpki6I)

2024-01-29 (모두 수고..) 20:18:44

캡틴도 안녕안녕!!

82 아야나 - 아오이 (iutqKsUO0U)

2024-01-29 (모두 수고..) 20:21:08

>>79 바보아저씨 맞다 할얘기가 있는데요

"맞다 아.저.씨. 이번 영어 엄청 쉽지 않으셨사와요? "

후히히 웃으며 돌아가려 하는 아오이 신님의 뒤통수를 향해 말하는 이 맹랑한 캇파 되시겠다.

"다름이 아니라, 3학년에 영어를 30문제중 27개나 틀리는 일이 있었다고 해서ー혹시 이번 영어가 많이 어려웠나? 싶어서 3학년 문제를 봤는데 생각보다 엄 청 쉽더라구요. 그래서 물어봤사와요. "

저기요?
그 일이 저 아저씨에게 일 어 났다고는 생각 안하십니까?

83 아야나주 (iutqKsUO0U)

2024-01-29 (모두 수고..) 20:21:29

아아ー드디어 "질 렀 다"

84 아야나주 (iutqKsUO0U)

2024-01-29 (모두 수고..) 20:22:16

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와라 바💚보 허💚접 아저씨wwwwwwwwwwwwwwwwwwwwwwwwwww

85 류지주 (NamdlB5NpQ)

2024-01-29 (모두 수고..) 20:24:01

갱신할게요!

86 아야나주 (iutqKsUO0U)

2024-01-29 (모두 수고..) 20:24:57

어서오시오 류지주
쫌이따 9시에 유우키주와 일상하실?

87 유우키주 (slQONpki6I)

2024-01-29 (모두 수고..) 20:25:01

안녕안녕! 류지주!!

88 류지주 (NamdlB5NpQ)

2024-01-29 (모두 수고..) 20:27:39

>>86 ..에?

지금 카가리주와 일상중이라서 애매할 것 같네요!

89 사유주 (AsNs0U/hz6)

2024-01-29 (모두 수고..) 20:28:22

캡틴 웹박수 확인부탁- 캐릭터를 새로 만들기로 했단말이지

90 아야나주 (iutqKsUO0U)

2024-01-29 (모두 수고..) 20:28:56

>>88 이럴 수가!!!!
나의 멀티력때문에 다른 사람들의 멀티력을 너무 높게 보고 있었다
그렇다면 ok 입니다.

91 아야나주 (iutqKsUO0U)

2024-01-29 (모두 수고..) 20:29:15

사유사유야 결국 사유사유도.....

92 사유주 (AsNs0U/hz6)

2024-01-29 (모두 수고..) 20:32:14

>>91 어허 일단 찔러만 보는거다!!!
사유가 마음에 안드는건 또 아니니까...

93 스미레 - 사쿠야 (LXN8Plj.TE)

2024-01-29 (모두 수고..) 20:32:23

기울인 낯 그대로 싱긋 미소 짓는다. 소원이 어떤 식으로 이뤄질 진 모르겠으나 이뤄지긴 할 터. 그녀가 언급한 원숭이 손을 반추하며, 작은 감사의 의미로 눈을 느릿하게 감았다 뜬다.

​이어 거둬지는 미소. 순간적으로 반박하고 싶어져 울컥 치미는 감정. 종족 에고로부터 부푼 자존심이 그녀를 향해 외치라 명했다. 인어는 입 발린 말 따위 하지 않는다고, 은원 확실해 예를 안다고. 그러나 끝끝내 입 밖으로 토해내지지 않는 까닭은 무얼까. 깊은 무의식을 헤집을 생각도 채 하지 않고 그저 입만 앙 다문다. 저 연륜 지긋한 신이 저도 모르는 것을 봤으리라 그저 짐작하며. 몇 박자 쉰 스미레가 감정을 갈무리하며 허리를 꼿꼿이 세운다. 인간으로 돌아갈 시간이다.

"……명하실 때 부르소서. 그럼."

​그 캇파에게 무엇을 대가로 받았다는 것인지 묻고 싶은 충동이 들었으나 돌아갈 채비를 마친 스미레는 다만 처음과 마찬가지로 예를 갖춰 인사했다. 당장은 아니어도 같은 교실을 쓰는 이상 금방 마주치겠지만 그때엔 요괴가 아닌 인간 우미 스미레일 테니.


/ 이쯤 막레로 하면 자연스러우려나 🤔

94 아야카미 ◆.N6I908VZQ (Nal50o4evU)

2024-01-29 (모두 수고..) 20:33:46

>>89 문제 없음

95 유우키주 (slQONpki6I)

2024-01-29 (모두 수고..) 20:34:30

어... 내 일상은 굳이 미리 연결해주지 않아도 괜찮아. (흐릿)
난 예약보다는 그냥 그때 손 비는 이가 있거나 나랑 돌리고 싶은 이가 있거나 하면 돌리는 편이라서!

물론 마음은 고맙다!

96 아야나주 (iutqKsUO0U)

2024-01-29 (모두 수고..) 20:39:09

>>95 유우군....요즘 유우군이 일상이 많이 안 보여서 사실 슬 펐 어 (hing)
집사를 챙기는 아가씨의 마음이오

97 유우키주 (slQONpki6I)

2024-01-29 (모두 수고..) 20:42:01

모든 것은 내 기력 문제다...(주륵)

98 사쿠야주 (XcEVSJKjHs)

2024-01-29 (모두 수고..) 20:42:47

막레로 받지

99 스미레주 (LXN8Plj.TE)

2024-01-29 (모두 수고..) 20:44:59

사쿠야주 일상 수고 많았어~ :3 사캬 카리스마 넘쳐서 넘 즐거웠다 'v')9 고럼 윅기 관계란 수정하러~ 총총..

100 유우키주 (slQONpki6I)

2024-01-29 (모두 수고..) 20:49:00

두 사람 다 수고했어!!

101 아야나주 (iutqKsUO0U)

2024-01-29 (모두 수고..) 20:49:19

스미레주 사쿠야주 둘다 수고 많앗쏘

102 스미레주 (LXN8Plj.TE)

2024-01-29 (모두 수고..) 20:50:17

수정 하였느니라~

103 스미레주 (LXN8Plj.TE)

2024-01-29 (모두 수고..) 20:53:42

세수도 좀 하구 잠깐 쉬고 올게용 >: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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