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33111> [ALL/일상/청춘/대립] 신세기 아야카미 - 15장 :: 1001

봄에게 이별을 ◆.N6I908VZQ

2024-01-29 03:56:46 - 2024-01-31 01:59:05

0 봄에게 이별을 ◆.N6I908VZQ (Nal50o4evU)

2024-01-29 (모두 수고..) 03:56:46

【 계절 : 봄春 】
( situplay>1597031091>1 )
【 봄의 끝자락 (휴식 시즌) 】 1月29日~2月7日
( situplay>1597033046>7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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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 테루주 (QMoDlZSYio)

2024-01-29 (모두 수고..) 20:53:54

갔다와~~

105 아야나주 (iutqKsUO0U)

2024-01-29 (모두 수고..) 20:58:19

다 녀오 시 오

106 아오이 - 아야나 ◆.N6I908VZQ (Nal50o4evU)

2024-01-29 (모두 수고..) 20:59:17

situplay>1597033111>82

"...영어가... 쉬...웠...다고...?"

멈칫.
끼기기긱... 하며 고장난 듯이 뒤를 돌아본다. 아니야, 저 녀석은 겨우 2학년이야... 3학년 시험 따위 알 리가 없지... 하고 합리적으로 합리화하던 시도는 그 뒤의 발언에 저지되었다. 끝까지 눈길 하나 주지 않던 아저씨는 영어의 도발을 꺼내서야 당황을 숨기지 못한 채 돌아보았다. 미처 붙들지 못한 눈은 둘 곳을 모르며 조금씩 흔들리고 있다. 그러니까,

영어 하나 때문에...

─ 아쨩, 단어는 다 외었어??
─ 오늘은 숙어를 공부할 거라고~
─ 쨔쟝, 완전 기대되지? 두근두근거려 미치겠지?!
─ 아쨩 문법은 어떻게 되고 있어?
─ 지금까지도 이 수준이라니 쵸 웃겨 wwww
─ 대문자랑 소문자는 구분할 줄 알지???
─ 아쨩 억양 이상해~ wwwwwwww
─ 아쨩 오늘도 도서관 와야 해?
─ 아쨩 공부 안 하고 뭐 해
─ 야쨩 도망가지마!!!
─ 아쨩
─ 아쨩
─ 아쨩

...

"...그, 글쎄... 그, 그냥... 무난했는데...???"

27개라니, 그건 대체 누구려나아아... 하면서 속에도 없는 소리를 했다. 그야 당연하다... 영어란 이코르 악몽이다... 『그 녀석』들이 쫓아와... 영어 못한다고 하는 순간 요모츠히라사카까지 쫓아와서 아쨩 영어는??????? 하며 힘과 마음을 모아 남김없이 두들겨패버리니까... 그래서 아오이는 파블로프의 개마냥 조건반사적으로 시치미를 뚝 뗐다. 누구려나아아, 한 말끝이 살짝 흔들린 것은 본인만 모르고 있다...

"잘 모르겠지만 저, 정말 신기한 놈이네. 그, 그럼 난 이만 용무가 있어서..."

하며 슬금슬금 다시 뒤돌아 빠지려 했다. 이 자리에서 튀어야 한다!!!!!!
...아, 아, 무, 물론 제 발 저리는 것처럼 보이지 않게 괜히 뛰거나 하지는 않고... 어차피 그럴 체력도 없고...

107 아야카미 ◆.N6I908VZQ (Nal50o4evU)

2024-01-29 (모두 수고..) 20:59:36

다녀와라아

108 아야나주 (iutqKsUO0U)

2024-01-29 (모두 수고..) 21:02:43

코이츠 도발 완전 제대로 먹혀버린wwwwwwwww

109 유우키주 (slQONpki6I)

2024-01-29 (모두 수고..) 21:02:53

그러면 나도 슬슬 일상을 구해볼게! 있으면 있는대로 돌리고 없으면 없는대로 패스해줘!

110 아야카미 ◆.N6I908VZQ (Nal50o4evU)

2024-01-29 (모두 수고..) 21:07:48

유우키도 언젠가 만나봐야 할 텐데 🥺

111 아야나주 (iutqKsUO0U)

2024-01-29 (모두 수고..) 21:08:12

>>110 다음 레스로 막레인데 유우군과 돌려보는건?

112 아야나주 (iutqKsUO0U)

2024-01-29 (모두 수고..) 21:09:03

미리 막레 내용을 스포하자면
2학년이 3학년보고 공부 가르쳐주겠다고 한다wwwwwwwwwwwwwwwwwwwwwwwwww

113 테루주 (QMoDlZSYio)

2024-01-29 (모두 수고..) 21:09:59

>>112 돌머리도 전교 1등 만든 실력!

114 아야카미 ◆.N6I908VZQ (Nal50o4evU)

2024-01-29 (모두 수고..) 21:10:16

>>111 그럴까

>>112 wwwwwwwwwwwww 코이츠 3학년인 주제에 2학년한테서 과외를 받는 wwwwwwwwwwwwwwww

115 아야카미 ◆.N6I908VZQ (Nal50o4evU)

2024-01-29 (모두 수고..) 21:11:54

그러고 보니
테루주 쪽은 시트 고민 결과적으로 어떻게 됐는가.

116 테루주 (QMoDlZSYio)

2024-01-29 (모두 수고..) 21:12:45

>>115 아야나주가 상담을 해줬다! 99점은 그냥 아야나가 1타강사였다는 걸로 수습하고, 설정 고민도 상담해도 된데!

117 아야카미 ◆.N6I908VZQ (Nal50o4evU)

2024-01-29 (모두 수고..) 21:14:16

>>116 그렇다면 다행이군 😌
그렇지만 만에 하나라도 영 아니다... 싶으면 결론을 번복해도 좋으니 어느 쪽이건 테루주 편할 쪽으로 결정짓기를 바란다

118 유우키주 (slQONpki6I)

2024-01-29 (모두 수고..) 21:15:08

아니..꼭 돌려야하거나 그런 것은 아니니까!
그냥 돌릴 수 있는 이가 있으면 돌리고 일상 즐길 수 있는 이가 있으면 즐기는 거고 그런 편이어서... 그냥 다 돌린 후에 기력이 있거나 돌리고 싶거나 그러면 돌려주고...그게 아니면 쉬어도 괜찮아! (흐릿)

진짜 진짜 진짜 오늘 돌리는 거 없어도 상관없음이다! 나는 나대로 다른 할 일 하면 되는 거고!

119 테루주 (QMoDlZSYio)

2024-01-29 (모두 수고..) 21:15:19

>>117 히히 고마어

120 아야카미 ◆.N6I908VZQ (Nal50o4evU)

2024-01-29 (모두 수고..) 21:15:50

아니 내쪽이라면 배려해서 하는 말 아니고 진짜 아무 문제 없으니까

121 아야카미 ◆.N6I908VZQ (Nal50o4evU)

2024-01-29 (모두 수고..) 21:16:56

그러니까 유우군이랑 만나게 해줘 🤭

122 아야나 - 아오이 (iutqKsUO0U)

2024-01-29 (모두 수고..) 21:17:12

>>106 아오이 아💚저💚씨

“그렇사와요. 정 말 정 말 쉬웠사와요. “
“심심해서 모의 채점 했는데 99점이 나온 것이와요. “

저 [ 심심해서 ] 에 주목해야 한다. 심심해서 풀었는데 영어가 그 정도였다는 소리다.
내가 누구? “아야카미 2학년 전교 1등”. 이 까짓거 못풀을리가 없다 이 말씀이야 라는 말을 듣는 듯하다……..

“혹시나 나중에 영어가 어려우시면? 이 아야나가 친 절 히 직접 공부를 가르쳐 드리겠단 것이와요. 이래뵈도 이 아야나는 학생들 사이에서는 성적을 지켜주는 수호천사쨩으로 통하는 것이와요. 제가 가르쳐드리면 반 드 시 성적이 오른단 것이와요. “

구라같냐고? 저기 저 점수를 봐라.
진짜 돌인 테아쨩이 아야나와 같은 99점을 받았다!!!!!!!!!

“바이바이 인 것이와요~ 아 저 씨💚 “

슬금슬금 뒤돌아 빠지는 아 저 씨 를 향해 아야나는 손을 흔들며 이만 돌아가려 하였다…….

// 찐막레
수고하셨읍니다 캡틴. 후기받음

123 유우키주 (slQONpki6I)

2024-01-29 (모두 수고..) 21:17:21

결론은 캡틴이 편한대로 해라!
혹여나 다른 이가 일상 찾고 있으면 나랑 돌려도 되는거고... 아무튼 내 일상은 그런 느낌이다! 그냥 놀 수 있을때 놀 이가 있으면 놀고 아님 말고 식...(뒹굴)

124 유우키주 (slQONpki6I)

2024-01-29 (모두 수고..) 21:18:06

일단 두 사람은 일상 수고했어!

125 아야카미 ◆.N6I908VZQ (Nal50o4evU)

2024-01-29 (모두 수고..) 21:20:07

수고 많았다
후기 ) 갑분 핸드폰쟁탈전이 돼서 조금은 어쩌지 했지만 결과적으로 무사히 매도 받을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

126 나기주 (BTcfIqBJ5E)

2024-01-29 (모두 수고..) 21:20:29

벌써 아홉시네 하이~

127 아야카미 ◆.N6I908VZQ (Nal50o4evU)

2024-01-29 (모두 수고..) 21:20:38

>>123 뭐 그건 나도 그러니까
그럼 돌리자
상황은 무엇이 좋은가?

128 아야나주 (iutqKsUO0U)

2024-01-29 (모두 수고..) 21:20:43

>>125 코이츠 슬슬 매도당하는것을 즐기기 시작한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

129 아야나주 (iutqKsUO0U)

2024-01-29 (모두 수고..) 21:21:09

>>126 님저랑일상하죠
이날만을 기다려 왔습니다. 숨 참고 가방 "dive"

130 아야카미 ◆.N6I908VZQ (Nal50o4evU)

2024-01-29 (모두 수고..) 21:21:19

나기주 어서와라아
오자마자 질문이지만 궁금했던 거 묻고 싶은데 나기와 아마테라스의 상관관계는 어떤 느낌인가? 일단 나기도 일본신이 아닐까 싶은데

131 아야카미 ◆.N6I908VZQ (Nal50o4evU)

2024-01-29 (모두 수고..) 21:21:52

>>128 님도 후기 "줘"

132 아야나주 (iutqKsUO0U)

2024-01-29 (모두 수고..) 21:22:10

>>131 후기) 솔직히 이마츄 못해서 아쉬웠음

133 아야나주 (iutqKsUO0U)

2024-01-29 (모두 수고..) 21:22:28

이마츄를 했으면 더욱더 완벽한 [ 도발 ] 이 될수 있었을텐데......(?????????)

134 아야카미 ◆.N6I908VZQ (Nal50o4evU)

2024-01-29 (모두 수고..) 21:23:31

>>132-133 이마츄를 성공한 세계선에서의 아저씨의 반응은... ( 더보기 )

135 유우키주 (slQONpki6I)

2024-01-29 (모두 수고..) 21:23:40

>>127 글쎄. 아오이와 특별히 무슨 접점이 있는 것이 아니라서 말이지.
아야나에게 항의를 하기 위해서 왔다가 유우키가 근처에 있는 것을 보고 슬쩍 말을 전하러 왔다거나 그런 류면 일단 접점은 생기지 않을까?

그리고 안녕안녕! 나기주! 어서 와!

136 아야나주 (iutqKsUO0U)

2024-01-29 (모두 수고..) 21:24:02

>>134 그아아악 더보기 치워!!!!!!!!!!

137 아야카미 ◆.N6I908VZQ (Nal50o4evU)

2024-01-29 (모두 수고..) 21:30:23

>>135 아오이가 그러는 건 딱히 상상이 되지 않아서
벤치에 앉아서 꾸벅꾸벅 졸거나 하고 있던 아오이 옆에 유우키가 어쩌다 합석해서 말문을 텄다, 같은 시작은 어떤가?
그렇다. 아가씨와도 벤치에서 만났듯이 집사와도 벤치 첫만남이다 🤭

138 아야나주 (iutqKsUO0U)

2024-01-29 (모두 수고..) 21:33:35

코이츠 수상할 정도로 벤치를 좋아하는wwwwwwww

139 유우키주 (slQONpki6I)

2024-01-29 (모두 수고..) 21:34:11

>>137 반대로 유우키는 굳이 꾸벅꾸벅 졸고 있는데 말을 걸어서 깨우진 않는단 말이지.
그렇다면 답은 하나다! 유우키가 아오이에 대한 것을 인식하고 있어서 (=아야나가 조금 괴롭히거나 한다는 식으로) 슬쩍 나쁘게만 보지 말라는 식으로 사과와 앞으로 잘 좀 부탁한다는 식으로 찾아오는 것은 어떨까?

140 아야나주 (iutqKsUO0U)

2024-01-29 (모두 수고..) 21:34:51

이거 어디서 많이 본 짤인데
우리 아이가 잘못해서 죄송합니다

141 유우키주 (slQONpki6I)

2024-01-29 (모두 수고..) 21:36:34

바로 그거다!

142 아야카미 ◆.N6I908VZQ (Nal50o4evU)

2024-01-29 (모두 수고..) 21:36:54

>>139 아오이 쪽에서 먼저 잠을 깨면 해결이다 😏
그럼 벤치에서 졸다가 깨가지고 멍한 아오이가 한참을 벤치에 그냥 앉아있길래 유우키가 사과와 이것저것을 가져와서 말을 거는 상황은 어떤가?
벤치에 수상할 정도로 집착하는 것 같지만 집착하는 거 맞고, 만약 이대로 좋으면 상황 특성상 먼저 선레를 가져와주면 되겠다 😌

143 아야카미 ◆.N6I908VZQ (Nal50o4evU)

2024-01-29 (모두 수고..) 21:37:52

가만 다시 보니 사과가 먹는 사과가 아니고 미안의 사과였나 wwwwwwwwwwwwwww
아무튼 어느 쪽이든간에 😏

144 유우키주 (slQONpki6I)

2024-01-29 (모두 수고..) 21:38:53

먹는 사과라고 생각했을줄은 몰랐다! (동공지진) 아무튼.. 좋다! 잠시만 기다려라! 선레 가지고 올게!

145 나기주 (BTcfIqBJ5E)

2024-01-29 (모두 수고..) 21:40:09

안녕 안뇽

>>130 맞아 사실 나도 캐빌딩할때 이 부분에 관련해서 엄청 고민했거든? 태양신 너무 끌리는데 일본 신화엔 아마테라스라는 메이저가 떡 자리하고 있자너. 그래서 손 대기 힘든 관계로 카가리주 시트 슬쩍 참고해서 (감사합니다) 아예 권속이나 영혼의 따까리 쪽으로 들어갈까 생각도 했었는데, 또 과거에 큰 신이었단 설정은 포기 못하겠는 거야. 그로신에선 헬리오스랑 아폴론 둘이 태양신으로 숭배받듯, 태양이란 격은 동일하지만 관장하는 부분이 다르다는 설정이었으. 물론 격 자체는 아마테라스에 비해 부족했겠지만??

>>129 아야나주 방금 피자 배달와서 2조각만 먹고 싶은데 선레 가능하십니까??

146 아야나주 (iutqKsUO0U)

2024-01-29 (모두 수고..) 21:41:07

>>145 ㅋㅋ좋다 아주 푹신하게 잘 자고 있다는 걸로 선레가져온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47 나기주 (BTcfIqBJ5E)

2024-01-29 (모두 수고..) 21:41:41

>>146 thanks 다녀와~

148 아야카미 ◆.N6I908VZQ (Nal50o4evU)

2024-01-29 (모두 수고..) 21:43:53

>>145 그런 뒷사정이 있었구만 그럼 아마테라스와 굉장히 엇비슷하게 또이또이 뜨는 느낌이었겠네. 멋있군... 😌
실은 [ 주신에게 감정이 상해 타락했음에도 ] 에서 주신이 그 아마테라스인가 조금 생각하다가 말았거든. 이 주신에 대한 설정도 궁금한데 조금 풀어줄 수 있겠나? 😏 ( 콕콕 )

149 하나주 (2IBeyJmAlY)

2024-01-29 (모두 수고..) 21:44:55

으아아아앙 3시간 장고? 끝에 새 시트 만들기 포기
하나는 그냥 하나로 남겠다-

150 유우키 - 아오이 (slQONpki6I)

2024-01-29 (모두 수고..) 21:45:18

그는 기본적으로 아야나의 모든 주변 관계를 파악하는 것은 아니었다. 물론 정말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파악하려고 노력하지만, 신이나 요괴 사이에서의 일. 그리고 그다지 크게 보이지 않는 일에 대해서는 모르는 것이 어느 정도 있었다. 물론 언제부턴가 카와자토 가에 들어와서 살고 있는 이들의 정보는 어느 정도 파악하고 있긴 하지만...

어쨌든 기본적으로 그녀의 사생활과 프라이버시를 존중해주려고 하나, 좋건 싫건 귀에 들어오는 것들도 있었다. 이를테면... 아야나가 놀리는 3학년 선배에 대해서라던가. 사실 그마저도 자세히 아는 것은 아니었다. 그냥 우연히 눈에 본 것 정도였으니까. 이를테면... 아저씨라고 부른다거나, 묘하게 이것저것 투닥거리는 것 같은 분위기라던가... 지나가면서 몇 번 본 적은 있었다. 굳이 끼어들지 않았을 뿐이지. 어쨌건 그녀를 탓할 생각은 없으나 그렇다고 해서 그냥 가만히 있는 것도 조금 애매하다고 생각했기에 그는 무례가 있었으면 사과하고, 앞으로 잘 지내줬으면 하는 것을 부탁하기 위해 그를 찾았다.

그리고 그가 발견된 곳은 벤치였다. 멍하게 있는 것 같은데... 일단 말을 건다면 지금이겠지. 그렇게 생각하며 그는 천천히 아오이에게 다가갔다. 그리고 조심스럽게 확인을 위해 그에게 물었다.

"실례하겠습니다. 혹시 3학년 선배인..."

그러고 보니 이름을 알지 못했던 유우키는 낭패라고 생각하며 잠시 말을 골랐다. 그리고 태연하게 자연스러운 톤으로 목소리를 이었다.

"최근 영어를 27개 틀린 3학년이 있다는 말을 들은 것과 동시에 아저씨라고 불린 적이 있는 선배가 맞을까요? 무례한 발언은 죄송합니다. 하지만... 존함을 모르기에.. 부디 그 무례. 용서해주길 바랍니다."

/...시작부터 이게 뭐야...미안하다. 아오이...

151 아야카미 ◆.N6I908VZQ (Nal50o4evU)

2024-01-29 (모두 수고..) 21:45:46

>>149 하나주가 그런 것 같으면 알겠다
나중에라도 아닌 것 같으면 번복해도 상관없으니 이 점 앞으로도 참고하고

152 유우키주 (slQONpki6I)

2024-01-29 (모두 수고..) 21:45:52

하나주는 다시 어서 와!

153 카와자토 아야나 (iutqKsUO0U)

2024-01-29 (모두 수고..) 21:46:16

(나기 선레)

"Zzzzzzzzzzzzzz"

푹신푹신 부드러운 가방에서 자고 있는 이 물체는....
공입니다.
예? 구라 아니냐고요? 공입니다. 공 맞습니다.
그것도 아주아주 탱글탱글하고 윤기가 자르르르 돌고 있는 먹음직스러운 검은 공입니다.

........ 지금 있는 위치가 이 반만 아니었더라면 좋았을텐데 말이지요.

[ 3 - A ]

뭔 소리냐고? 그렇다. 이곳은 [ 아카가네 아오이 ] 의 반. 아오이 아저씨를 찾아 3학년 A반까지 떼굴떼굴 굴러온 이 검은 공은, 아오이의 가방이 어떤 가방인지 모르고 아무 가방에나 찾아 들어간 것이다!!!!
아니 근데? 하지만 이 가방 푹신하고?? 쿠션도 들었고? 좋은 향기도 나니까? 한 숨 푹 자고 가도 괜찮지 않을까?????????

"Zzzzzzzzzzzzzzzzzzzzzzzz "

.....하여튼간에, 그래서 지금 카와자토 아야나는 이름모를 누군가의 가방 안에서 숙면을 취하고 있다.
그것도 "검은 공" 의 형태로.
오이오이(cucumber cucumber) 신이 있는 반 안에서 이렇게 무방비해서 괜찮겠냐?!!!?!???

154 테루주 (QMoDlZSYio)

2024-01-29 (모두 수고..) 21:46:28

어서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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