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그 아지트에는 생각보다 있을 게 다 있었다. 대체 왜인지 모르겠는데 창문 앞에 마치 현관마냥 깔려있는 바닥매트와 신발장(아니, 그럼 이 창문이 출입구라는 소린데. 이 창문을 진짜 출입구로 쓴다고?) 앞으로는 나무 타일들 위로 말끔한 카페트가 깔려 있었고, 거실의 소파와 테이블은 그냥 구색 맞추라고 갖다놓은 것이 아니라 한쪽 벽면에 TV와 플레●스테이션에 에어컨까지 갖춰져 있었다. 한쪽에는 좀 낡아빠지긴 했지만 업라이트 피아노가 있었고, 보면대에는 체르니 40과 브루크뮐러와 소나티네 등이 놓여있었다. 거실의 반대편으로는 제법 구색을 갖춘 아일랜드식 주방까지 있었고. 그러니까 다시 말해서, 작정하고 이 폐공장을 사람 사는 집으로 꾸리기 위해 어마어마한 시간과 노력과 돈을 투자한 기색이 역력하다. 극한으로 발전시킨 학창시절 비밀아지트는 실제 주거와 구분할 수 없다.
흡사 카나리아마냥 고개를 갸우뚱갸우뚱하며 자신을 압박해오는 리라를 바라보며, 성운은 얼굴표정 하나 안 바뀌고 태연자약하게 진실을 고백했다.
“미안하다. 그때 구라쳤어.” 친구에게, 거짓말을!! 성운은 아까 리라에게 내보인 핸드폰을 몇 번 더 매만지더니 다른 사진을 꺼내보였다. “이런 데서 산다고 하면 니가 내 귀를 잡고 날 기숙사로 던져넣는 그림이 훤하게 보였거든.”
···지금 리라의 눈앞에 있는 이 장소와 구조는 정말 의심의 여지가 없이 똑같은데, 정말로 같은 장소인지 의심을 하지 않을 수가 없는 귀살맞은 폐가 그 자체의 사진이 화면에 둥실 떠오른다. 그리고 성운은 화면을 손가락으로 두어 번쯤 더 옆으로 훑었다. 점입가경이다. 절대로 여기서 씻고 싶지 않은 흉물스러운 샤워실과, 오랫동안 버려진 흉가의 방에 침입해 찍은 것만 같은 방 사진이 몇 점 더 나온다. 그리고 그게 하루하루 차곡차곡 정돈되어가며 점점 사람 사는 공간으로 변해가는 사진들이.
“니가 「그 녀석」 이야기 안한 것보다야 훨씬 이야기할 필요 없는 시시콜콜한 일인데, 뭐.”
어깨를 으쓱하며, 성운은 철지난 농담을 리라에게 툭 던졌다. 그러다가 이내 딱히 말 안하고 뻐팅길 이유도 없다고 판단했는지, 시원스레 털어놓는다.
“─혼자 시간을 좀 보내고 싶었어. 삭막한 데서 지지리 궁상도 떨어보고 싶었고. 그런데 여기서 삐대고 있다 보니까, 하나둘씩 이것저것 들여오게 되더라. 정신차려 보니 이 모양이야.”
안뭐시기... 눈알로 인한 오해 1000482849248년차(?) 하지만 스스로도 눈알빔 쏘는거 아니까 유죄
>>634 헉 룰루👀
태오는 아무래도~ 먹는 걸 맛 보다는 생존에 가깝게 먹는... 코쿤이니까...(뭐) 어릴 적에는 이것저것 맛보고는 했지만 커가면서 점차...🤦♀️ 나리도 너 그러다 키 안 큰다! 했지만 못 이겼죠?😏 나리가? ...나리가?(잠깐 나리 봄) 이 양반이 먹이면 조금 큰일나지 않을까 하는 적폐가 떠올랐어... 광공식 식사 제공은 그 있잖아 그 하나밖에 없ㅈㅣ 않아??(이런 발언)
>>635 그렇게 손목을 따려는 현태오와 미친놈아를 시전하는 유한이... 건강 앵얼취와 비실비실 앵얼취의 환장할 콜라보...
근데 한이는 진짜 뭐? 바나나가 점심? 미치지 않고서야... 하고 경멸 어린 눈으로 태오 쳐다볼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