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33107>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168.열대야 시작 :: 1001

◆TMmm6tsoPA

2024-01-29 00:04:12 - 2024-01-30 20:33:58

0 ◆TMmm6tsoPA (slQONpki6I)

2024-01-29 (모두 수고..) 00:04:12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33070

390 리라주 (fzzOlByidc)

2024-01-29 (모두 수고..) 22:49:37

>>387 아니 월요일부터 무슨 일이야 이게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
집 가서 주무세요...🫠

391 금주 (Do/hwqGcsE)

2024-01-29 (모두 수고..) 22:51:10

>>376 (들어올려요)

>>378 앵얼취야.....

맨투맨... 🤔

392 유한 - 정하 (u0MAMyDPec)

2024-01-29 (모두 수고..) 22:51:20

유한은 정하의 말에 큭큭 웃으며 환히 미소지었다. 후배와 스스럼없이 장난치며 농담하며 노는 것이, 즐거웠다. 몇년 전이라면 꿈도 못 꿨을텐데... 같은 생각도 머릿속에 스치기도 했고.

"하지만 리라 능력 사기인걸. 편리함 1티어인걸. 필요할때 결국 찾는건 이리라지."

생각해보면 인생 불공평하다 느끼게 된다. 전직 아이돌일 정도로 얼굴 예쁘지, 능력도 좋고... 인생은 불공평했다. 젠장. 그런 실없는 생각을 하며 아쉬움을 담아 혀를 한번 찼다.

"후배님은 상냥하구만~ 동월이나 성운이는 내가 넘어지면 바로 점프킥이나 스터너를 날리러 올텐데."

실제로 최근에 동월이는 그랬고. 나쁜 놈들. 눈 앞의 마음씨 좋고 상냥한 후배는 그놈들을 닮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이 속에서 피어났다.

"와, 외계인 같아."

목소리 떨리는 모습에 피식피식 웃다가 동물이 되서 서류작업을 못 했다는 이야기에 잠시 찔려 눈을 피했다. 햄스터였으니 당연하긴 하지만... 생각해보면 후배가 열심히 일하고 있는데 안 도와준 것 아닌가. 가슴이 상당히 찔리는 느낌이었다.

"엉. 인첨공은 크고 달리기 관련 대회도 많으니까 자주 훈련하는 편이지. 은근 바쁘다니까."

유한은 특별하게 하고있는 알바는 없었다. 다만 대회에서 상금을 타면 그걸로 생활하는 형식이었다. 그렇기에 단거리나 장거리, 마라톤까지 가리지 않고 나가는 편이라 단순 육상부 활동뿐만 아니라 따로 시간을 내어 훈련하는 경우도 많았던가.

"그거랑은 별개로 달리기 좋아하니 자주 뛰는 것도 있지만..."

393 청윤주 (W4bbuFFDZg)

2024-01-29 (모두 수고..) 22:51:22

>>387 아이고 월요일부터 갑자기..?

394 ◆TMmm6tsoPA (slQONpki6I)

2024-01-29 (모두 수고..) 22:51:52

>>384 어... 일단 캐릭터에 대한 것은 해당 오너가 잘 아니까 구체적으로 이렇다라고 하긴 힘들지만... 그래도 1학년이면 아무것도 모르니까 보통은 선배가 다 교육을 할테니... 배우는 일도 있지 않았을까요?

>>387 맙소사...(흐릿)(토닥토닥)

>>388 저지먼트의 마음가짐, 저지먼트의 순찰 방법, 저지먼트의 문서 작성 요령 등등. (어?)

395 금주 (Do/hwqGcsE)

2024-01-29 (모두 수고..) 22:53:01

>>387 00.... 경찰 불러야 하는 거 아니에요?

>>394 아, 그것들은 스킬아웃이었던 아이들은 다 받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396 혜성주 (DJSy93n3jM)

2024-01-29 (모두 수고..) 22:53:09

>>391 (하찮게 아르릉거리기)(?)

397 혜우주 (Z2tf/XVND2)

2024-01-29 (모두 수고..) 22:53:17

>>374 설거지랑 빨래까지 다 하구 왔다
(골골골골)
아니 근데 취객 무슨 일이야

398 유한주 (u0MAMyDPec)

2024-01-29 (모두 수고..) 22:53:42

유한이는 맨투맨 절대 안 받았을 것 같아서 슬프다...
은우가 혼내기는 많이 혼냈을지 몰라도(?)

>>381 너 뭐해!!!!! 라고 말해도 적의 저항의지를 상실시키는 조치입니다! 라고 당당하게 말했을듯...

>>387 뭣
힘내십쇼....

>>391 놀랍게도 유한이가 있던 자경단 평균이었다(??)

399 혜성주 (DJSy93n3jM)

2024-01-29 (모두 수고..) 22:53:49

>>394 문서 작성 요령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00 성운주 (Y1bQwEX0V6)

2024-01-29 (모두 수고..) 22:54:33

>>389 성운이가 혹시 도와줄 수 있냐고 연락와서 어디 적당한 카페 같은 곳, 아니면 이김에 성운이 집 방문을 같이 해보시거나? (성운이가 폐공장으로 리라를 초대했다거나, 성운이가 리라에게 뭔가 연락을 보내려던 그 찰나에 리라가 때마침 성운이네 폐공장 창밖을 지나가고 있었다던가?)
부실은 아닐 거에요. 강목이가 목화고 학생이라, 설표 성운이라면 혹시나 하는 변수를 차단하고 싶을 거니까.

아, 네번째로 해보고 싶은 거 있었는데 길가다가 충격사실 ㅇㄷㄹㄷ ㅇㄹㄹ 숨겨뒀던 남매 이런거 취재따이는 것도 생각하고 있었는데 까먹고 말씀을 못드렸다(이런발언). (농담이긴 한데 혹여나 동하시면 다음번에 해봐요)

401 성운주 (Y1bQwEX0V6)

2024-01-29 (모두 수고..) 22:55:48

아, 경찰차 왔다.
곧 끝날 것 같아요!

402 ◆TMmm6tsoPA (slQONpki6I)

2024-01-29 (모두 수고..) 22:56:12

수고하셨어요! 혜우주!

>>398 작년 기준 은우는 저지먼트에서 힘이 많이 없어서... (옆눈) 그래도 말도 안되는 짓을 하면 혼내기야 혼냈겠지만...제 생각엔 굳이 따지자면 동월이가 압도적으로 마크대상이 아니었을까하고... 3학년 동기조 대부분에게...

403 유한주 (u0MAMyDPec)

2024-01-29 (모두 수고..) 22:56:15

빨리 경찰이 와서 다행이네요...

404 금주 (Do/hwqGcsE)

2024-01-29 (모두 수고..) 22:56:16

>>396 씁.

>>398 유한이와의 선관을 자꾸 생각하게 되어요......

405 리라주 (fzzOlByidc)

2024-01-29 (모두 수고..) 22:57:15

>>400 아ㅋㅋㅋㅋㅋㅋㅋㅋ 아 4번 완전 웃겨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이거 기억해놓을테니까 담에 꼭 하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호오 좋아좋아... 그럼 성운이 집 바깥으로 날아가고 있을테니 성운이가 불러줘!! 이러면 너왜여깄어이게뭐지왜깔끔하지어? 하겠지만
후후후
써오겠다~~ 조금만 기다려주는거야!

406 청윤주 (W4bbuFFDZg)

2024-01-29 (모두 수고..) 22:57:27

>>402 ㅋㅋㅋㅋㅋ... 왠지 그럴 것 같네요!

407 성운주 (Y1bQwEX0V6)

2024-01-29 (모두 수고..) 22:58:06

>>397 음... 오늘의 초저녁 잠도 조진 듯합니다 주인님. 옳지옳지. 이리로 올라오세요. 아이 편하다 아이 좋다.. (번쩍 들어 무릎위로 모시기) (귀뒤 복복복) (뺨 복복복) (턱긁긁) (한손으로 턱긁긁 다른손으로 빗질봑봑)

408 유한주 (u0MAMyDPec)

2024-01-29 (모두 수고..) 22:58:56

>>402 동월이라면야(납득)
근데 작년이면 유한이도 자경단에서 나온지 얼마 안 된 상황이라 둘이 있을때면 과잉진압하는 모습에 많이 혼났을지도 모른다는 상상을 했어요!

>>404 금이랑 싸웠을때도 머리부터 노리긴 했을거에요(옆눈) 금이가 잘 요리조리 피해서 안 맞았겠지만!

그때는 진짜 죽이려고 했던거냐고 물어보면 진심으로 제압하려고 그런거다라고 답하는 유한이가 있다(대체)

409 성운주 (Y1bQwEX0V6)

2024-01-29 (모두 수고..) 22:59:10

>>>동월이가 압도적으로 마크대상이 아니었을까하고... 3학년 동기조 대부분에게...<<<

할 말은 많으나 하지는 않겠다

410 유한주 (u0MAMyDPec)

2024-01-29 (모두 수고..) 22:59:45

동월이가 또오 라고 생각할듯한 번거로움즈

411 성운주 (Y1bQwEX0V6)

2024-01-29 (모두 수고..) 23:01:07

그러고 보니 성운이는 아예 실제 스토리 진행 중에 과잉진압으로 찍혔었죠. 2학년 남성진 세명 다 하나같이 선배들한테 이미지가 영 좋지 않군요. 번거로운 우정녀석들 이런것까지 닮지는 않았으면 하는데

412 혜성주 (DJSy93n3jM)

2024-01-29 (모두 수고..) 23:01:13

>>398 혜성:(이거 위험한 후배네)(한양이나 은우한테 넘길까) 일단 구급차 불러. 안티스킬은 내가 부를테니

>>402 (납득함)

>>404 (내가 뭘 잘못했냐는 항의의 눈빛)(으르릉)

413 ◆TMmm6tsoPA (slQONpki6I)

2024-01-29 (모두 수고..) 23:01:38

아...이렇게 모카고R2 프리퀄 떡밥이 나오는가...

(절대로 안됨)

414 금주 (Do/hwqGcsE)

2024-01-29 (모두 수고..) 23:02:10

>>408 😯... 금이... 쥐새끼랴 잘 피해서 살았군요. (?)
아 뭐, 그런 답을 들었을 적에. 스트레인지에서는 그게 맞는 거니까. 이해한다고 했을 거예요.

>>412 쓰으으읍. 😠

415 ◆TMmm6tsoPA (slQONpki6I)

2024-01-29 (모두 수고..) 23:03:06

소신 발언하자면....

솔직히 대부분이 은우가 제시한 기준보다는 다 과잉진압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옆눈)


그리고 과잉진압 관련 말이지만...
사실 2주 기준은 은우가 부장이 된 후에 세운 거지. 그 이전엔 딱히 그런 것은 없었어요!

416 유한주 (u0MAMyDPec)

2024-01-29 (모두 수고..) 23:03:37

>>411 실제로 성운이가 스토리 진행중에 한 짓을 유한이는 "왜 다들 문제삼는거지?" 라고 생각하고 있긴 합니다...

>>412 유한: 구급차만 부르고 저희가 전부 처리하고 가는게 더 빠르지 않을까요?
유한: 뭐 선배가 굳이 안티스킬에게 맡기신다면야...

유한이는 오히려 혜성이가 흑화하고 나서야 더 친해졌을 가능성이 있나..?

417 혜성주 (DJSy93n3jM)

2024-01-29 (모두 수고..) 23:03:38

>>414 :< (뚜웅)

418 유한주 (u0MAMyDPec)

2024-01-29 (모두 수고..) 23:04:47

>>413 오(흥미)

>>414 실제로 적당히 제압했다가 자폭이라던가 품 안에 숨긴 권총이라던가로 죽는 장면도 봤을거라...
스트레인지 출신들은 이해할 것 같아요(끄덕)

419 진정하 - 유한 (5qLQrSJ0Wg)

2024-01-29 (모두 수고..) 23:05:07

"...공감하는 부분이긴 해요. 열심히 한땀한땀 창문 능력으로 옥상 물청소중인데, 스케치북에 로봇청소기를 만들어서 같이 쉬자고 그랬다니까요?!"
물론 옆에서 로운선배도 충격받은듯 자극받은듯 살짝 멍한 표정을 지었지만. 아무튼 그건 제쳐둘 일이고말야.

"어...여로도 아니고 굳이?"
내가 아무리 패시브적 여로혐을 달고살고있다고 해도, 이유없이 사람을 때리진 않는다. 그러니까. 내가 여로를 때린다면 보통 걔가 맞을짓을 했다는 뜻이지.

"외계인이 뭐에요"

안마의자에 앉아서 신음을 흘리는 후배를보고 외계인이라니 말넘심도 정도가 있다! 그리고선 입상을 노린다는 유한선배의 말에 약간 궁금증을 느낀다.

"그러고보니, 인첨공 내 체전은 능력 봉인이에요? 아니면 능력 활용을 하나? 미세하게 쓰면 잘 안걸릴것같은데..."
그렇다. 대부분 인첨공 내수 스포츠는 능력 활용이 기본이라지만... 상금이 걸린 대회같은 경우는 어떻게 처리할 지 모르겠네...

"우와, 달리기가 좋아질 수 가 있어요? 으으으...이날씨에?"

몸을 움직이는건 영 질색이다. 아무리 그래도 이경이때문에 매일 런닝을 한 덕인지 체력은 좀 늘었지만... 그렇다고 싫던게 좋아지는건 아니니까

420 정하주 (5qLQrSJ0Wg)

2024-01-29 (모두 수고..) 23:06:29

그러고보니까, 정하는 중학교때 저지먼트 경험이 있으니까 1대1 강의같은게 없을것같아서 약간 아쉽네요...쓰읍

421 혜성주 (DJSy93n3jM)

2024-01-29 (모두 수고..) 23:06:48

아니 돌겠네 이혜성 진짜 3학년 되기 전에 순찰나갈 때마다 심장 떨어졌겠네 그러니 사무직으로 박혔지

>>416 흑화했어도 일부러 저지먼트 활동할 때 과잉진압은 절대 안했을거라서 자주 돌아다니는 루트는 은근히 피해 다녔을걸 혼자 자주 다녔을 거고
혜성:(질색하는 눈빛으로 보다가 이마 짚)
혜성:충분히 평화롭게 해결할 방법이...아니 됐다. 스킬아웃은 안티스킬에 인계가 기본이야.

422 유한주 (u0MAMyDPec)

2024-01-29 (모두 수고..) 23:06:56

패시브적 여로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23 혜성주 (DJSy93n3jM)

2024-01-29 (모두 수고..) 23:07:46

아니 여로혐 패시브냐고ㅋㅋㅋㅋㅋㅋ

424 태오주 (4uOgQVQ5Xk)

2024-01-29 (모두 수고..) 23:08:31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Tmi 대방출

1. 종교 철학과 프로파일링은 손대는 게 아니다.

이건 제작 비하인드에 가까운데, 희야-태오의 공통점이라면 시트 짜는데 막혀버린 김에 사람들이 보편적으로 기피하는 책을 읽다가 신내림 내렸다는 점... 희야의 경우에는 티벳 사자의 서(해석본)를 읽다가 냅다 내 뇌세포가 노크하더니 문 걷어차고 어이 임마!!! 시트를 내라. 해서 신내림을 일방적으로 당했고, 태오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희야에 대해 고민하던 찰나 책이나 읽을까 싶어서 사놓고 완독한 뒤에 먼지 쌓일 때까지 방치한 프로파일링 책 읽다가 뇌세포가 문 부수더니 어이 임마!!!!!! 이건 어떠냐 코롸!!!! 해서 신내림 일방적 2트 당함 프로파일링은 뭐...
그...
안 읽는게 좋다
여기서 모티브 얻은 것이라곤 현태오의 비설이라서요 예.

그래도 태오에게선 희야의 잔재가 남아있는 편인데, 태오의 사상은 희야처럼 '이곳에 있는 것은 저곳에도 있다'고 생각해. '죽는 법을 배우라. 그러면 그대는 사는 법을 배우게 되리라.' 라는 사상 또한 비슷하지만 차이점도 있어.

'그것들은 실체를 가진 것이 아니라 우리의 무의식 세계가 펼쳐 보이는 환상의 그림자에 지나지 않는다. 나아가 삶도 죽음도 우리의 환영이고, 모습도, 색깔도 마음까지도 실체 없는 환영의 세계일 뿐이다.'

희야는 사후세계를 굳게 믿고 있으나
태오는 믿지 않는다. 하물며 현실까지도! 그렇지만 누구보다 현실을 보고자 하지. 그래서 태오가 어딘가 '붕 떠보이는', 혹은 '이질감'이 없잖아 있는 거야. 아무튼 결론은!

건전한 책을 읽어 나처럼 이상한 거 읽지 말고

2. 이름

태오의 이름은 사실 후보가 좀 있었다...
안개처럼 흩어지는 산수화(몽유도원 등)를 표현하고, 예술성이 가장 짙어보이는 이름인 무화霧畵
숨기고 휘두를 아이라는 뜻(설정상 태오는 사랑의 도피의 결실인 혼외자이자 4살까지 가족들이 숨어지냈음)의 비휘秘揮
때를 기다린다는 사밀俟謐
그리고 큰 까마귀를 뜻하는 태오太烏

사실 이중에서 테스트 다갓 굴려서 정했다
개인적으로는 무화도 어울렸겠구나 싶은데
블랙 크로우라는 모욕적인 별명을 어케 참아(?)

3. 어어 저거 싸움 X같이 하네

얌전하고 현태오가... 뛴다고?의 밈을 가진 팔랑나풀 종이인간이지만...
의외로 1학년 때 누구 하나 죽일듯이 일방적으로 줘팼단 뒷설정이 있다. 서로 복도에서 엎치락뒤치락은 기본이고 머리를 부여 잡아서 그 딱딱한 바닥에 거세게 짓누르듯 처박는가 하면, 주변에서 붙잡아도 좀 진정하나 싶으면 바로 뿌리치고 달려들어서 다시 때렸고, 바닥이 태오랑 걔가 흘린 코피가 번져서 미끌거릴 정도로 싸웠어. 너댓명이 태오를 붙잡는 덕분에 싸움은 번졌는데 지금의 1~2학년은 절대 믿지 못할 모습을 보이기도 했구~

정학이 옳은 처사이나 싸운 학생이 평소에도 타 학생들에게 스킬아웃에 가입했음을 표출하며 자기가 이런 사람이니 지속적으로 위협한 선례가 있고, 불량함으로 저지먼트에게 여러 번 선도 받은 적 있으며 스트레인지에서의 무용담을 떠벌리는 등의 이유와 더불어 주변 목격 학생들의 '태오에게 먼저 도가 지나친 시비를 걸었다'는 일관적인 증언, 그리고 해당 학생이 '제발 걔를 선처해달라'고 빌었다는 점으로 미루어 정학은 면했고, 해당 학생은 현재 자퇴한 뒤 스킬아웃 활동 하다가 잡혀가서 감옥에 있어용~

그리고 도가 지나친 시비는... '네가 저지먼트에 들어갈 깜냥이냐 되냐? '애새끼'야.' 였다.

4. 잠이 많아졌다

능력으로 인한 정신적인 피로가 따블이 된 상황에서 잠이 많아졌지만... 잠버릇이 '없는' 편이라 어어 얘 고장 났나? 싶을지도~🤔 뒤척이지도 않고, 그나마 뒤척인들 고개만 정면에서 측면으로 기울이는 정도로 얌전히 자. 그리고 아마, 이번 여로 개인 이벤트에서 보였던 것처럼 능력 많이 쓰면 꾸벅꾸벅 졸지도 모르는데... 얘 깨워줄 사람???(?)
평소에도 냅다 담요로 돌돌 말면 변온동물처럼 졸다 5분 안에 잠든다...(소곤소곤)
여름이든 겨울이든 달라지는 거 없음... 그냥... 얘가 꼴보기 싫고 좀 조용히 했음 좋겠다 싶을 때 담요로 덮어봐 개꿀잠 잘테니까...

여담이지만 수면안대는 누가 선물해줬단 설정으로 해야 할지 고민중
얘가 살 위인은 아녀

5. 닮았으나 닮지 못했다.

태오와 나리는 공통점이 많지만, 극명한 차이점도 있다~ 가령 태오와 나리가 서로 세심한 버릇까지 같다(골몰할 때 손가락으로 테이블을 두들긴다, 대답을 위해 말을 고를 때 잠시 길어질 것 같으면 시선을 왼쪽 위로 둔다 등)고 쳐도 나리는 중지로 테이블을 두들기면 태오는 검지로 테이블을 두들기는 등의 차이점 같은 거 말이야~ 그중에서도 가장 큰 차이점이라면, 태오의 곁에는 인첨공에서도 함께 하는 어른이 있었지만 나리는 어른이 없었다는 것 정도?

하물며 태오를 맡아 친절하게 보살펴준 '어른'도 나리지요. :3

425 태오주 (4uOgQVQ5Xk)

2024-01-29 (모두 수고..) 23:08:45

하이고~~~
길다 암튼 그려!! 후루룩 읽지말고 넘겨!

426 한양주 (0NMAxWkW4U)

2024-01-29 (모두 수고..) 23:08:49

(3학년 이전 한양이)

한양 : (스킬아웃 진압) 이렇게 하면 되는 거예요. 대신 꾸준히 연습하셔야 됩니다.

후배들 : 우와아-!!

(지금 한양이)

한양 : (오른발로만 스킬아웃들 진압) 쉽죠?

후배들 : ' 저걸 어떻게 하라고 미친놈이'

427 청윤주 (W4bbuFFDZg)

2024-01-29 (모두 수고..) 23:09:05

>>415 으음...

>>422 여로와 동거를 해도 여로혐은 사라지지 않는...

428 혜성주 (DJSy93n3jM)

2024-01-29 (모두 수고..) 23:10:14

꽉 채워진 먐미 티미를 봤는데 내가 장문반응을 못하겠네 완벽하게 맛있어

429 성운주 (Y1bQwEX0V6)

2024-01-29 (모두 수고..) 23:11:01

>>415 그도 그럴 게 보통 메인스에서 등장하는 적들은 거진 전치 2주 같은 형편을 봐주는 게 불가능할 정도로 까다로운 상대들이니까요...

430 태오주 (4uOgQVQ5Xk)

2024-01-29 (모두 수고..) 23:11:49

머고
싸움은 번졌는데 -> 싸움은 멈췄는데

머고 ㄹㅇ
나 먼정신으로 썻나

431 ◆TMmm6tsoPA (slQONpki6I)

2024-01-29 (모두 수고..) 23:12:43

>>424 와. 이런 구체적인 설정들 매우 좋아요! 이건 내가 모르던 것도 있어서...더 좋군요!! 그런데...블랙 크로우...ㅋㅋㅋㅋ 언젠가... 언젠가...디스트로이어를 출연시켜서 접점을 만들어야....(안됨)(절대로 안됨)(어쨌든 야광봉)

와...한양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427 그 와중에 어째서 으음...인 거예요! ㅋㅋㅋㅋㅋㅋ

432 ◆TMmm6tsoPA (slQONpki6I)

2024-01-29 (모두 수고..) 23:14:13

>>429 그래서 은우도 그냥 말로만 뭐라고 하지. 구체적으로 뭘 하진 않고 있지요. 적당히 눈 감아주기 식으로...(옆눈)

물론 그것도 너무 티나게 하면 난리가 나겠지만요. 어쨌건 은우가 대체적으로 지향하는 것은 혜성이가 바라는 평화적인 해결이지만... 그럼에도 힘을 써야 할 땐 써야만 한다...라는 생각이 섞여있기 때문에!

433 금주 (Do/hwqGcsE)

2024-01-29 (모두 수고..) 23:14:45

>>417 착한 얼굴 해야지요? (복복복)

<<418 그치요? 스트레인지 출신만 이해하는 무언가. (끄덕끄덕)

434 태오주 (4uOgQVQ5Xk)

2024-01-29 (모두 수고..) 23:15:17

>>428 맛있게 무것서????? (복복복)

>>431 ㅋㅋ ㅋ ㅋㅋㅋㅋㅋㅋ아니 디스트로이어 만나면 어떡하지...

이름이 뭐냐?
현태오입니다.
태오?
예. 큰 까마귀 할때 그 태오.
너도 블랙 크로우냐?
(으!)

이렇게 되나(???)

435 혜성주 (DJSy93n3jM)

2024-01-29 (모두 수고..) 23:16:06

괜찮아 아무도 안믿고 궁금해하지 않을테지만 이제 이혜성도 평화적 해결-> 안됨 -> 물리를 쓰는걸

탐지기계일 뿐이지만

436 청윤주 (W4bbuFFDZg)

2024-01-29 (모두 수고..) 23:16:11

>>424 오.. TMI 너무 좋아요!!!

437 동 월 - 훈련 (0l/w4Ka/tk)

2024-01-29 (모두 수고..) 23:16:19

>>0
오늘도 살아돌아왔다.
평범하게 괴이를 수색하고, 평범하게 눈을 감은 채로 나가는 문을 열었다. 그렇게 단지 밖으로 나왔을 뿐이건만.
알 수 없는 부유감을 느끼며 3초를 센 동월이 눈을 떴을땐, 아득히 높은 허공이었다.

" 아? "

잠시 고장난 뇌가 현재 상황을 받아들이지 못한다. 잠시 멍한 시선이 이리저리 구름을 바라보다가, 저 멀리 자신의 눈높이에 비행기가 하나 날고있는 것을 보고서야 상황 인지가 시작됐다.

" 와와와와와아아악!?!!??? "

속절없이 절망적인 비명이 질러지고, 다행히 상황 인지를 느리게 한게 아니라 다급하게 주머니에서 휴대폰을 꺼냈다.

[도움!!!!!!!!!! 도움!!!!!!!!!!!!!!!]

메시지와 함께 현재 자신이 보고있는 시야의 사진(그래봤자 푸른 하늘과 구름밖에 안보였다)과 현재 좌표를 단톡방에 급히 올린다.

438 여로주:3 (XIX467AGdA)

2024-01-29 (모두 수고..) 23:16:29

정하 습관적 여로혐 멈촤!(???

여로: ......
여로: 흑흑흑흑 내가 뭘 잘못 했다고오-(오열

439 성운주 (Y1bQwEX0V6)

2024-01-29 (모두 수고..) 23:16:43

>>424 태오주 나중에 상판에 작명소 차리시면 대박치실 것 같아요
이름들이 하나같이 보석같이 반짝거려............
그리고 태오는 싸움 잘하는 모습이 어울려요. 또아리틀고 고개만 치켜들고 있는 뱀이 가만히 있는 것처럼 보이나 그게 바로 공격 직전의 자세이기도 하구요.

>>426 성운: “잘하면 어찌어찌 될것도 같은데···.”
성운주: 그 강은 건너지 마라

440 혜우주 (Z2tf/XVND2)

2024-01-29 (모두 수고..) 23:16:52

>>407 (발라당)(골골골골)(부비부빗)

그냥 다 조지자
혜우우가 전치 2주로 줄여줄 거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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