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서한양은 째깍째깍 소리가 들림에도 태연하게 웃기 시작했다. 그리고서는 표해준의 눈을 잡은 채로 말했다.
" 저기요. 먹히지도 않을 블러핑은 하지 마세요. 지금 그딴 걸로 우리 후배님 멘탈을 흔들려는 거잖아요. 자, 기폭 스위치가 있다는 룰이 어디 있게요? '폭발'하는 경우는 방을 X같이 열었을 때 외에는 없잖아요. 째깍째깍? 소리만 저러는 거지, 진짜 폭탄도 아니잖아. "
" 이런 블러핑으로 우리를 패닉에 놓이게해서 변수를 창출하실 생각인가 본데 - 저한테는 그딴 방법 안 먹혀요. "
앞건물의 폭파 소리. 리라는 깨진 창문으로 빠져나간 가스와 로운이 물줄기를 조작하는 모습, 이내 수경의 등장으로 내부의 인영이 전부 사라지는 것까지 확인 후 시청각실 아래로 내려갔다. 그리고 방송실 역시 조금 전 시청각실의 창문을 깬 것과 같은 방법으로 깨려고 했을 것이다.
깨뜨렸다면, 내부로 카페 진동벨 크기의 기계를 하나 던지고 안에 있던 혜우와 청윤에게 말했을 것이다.
"그거 emp에요. 중간 누르면 작동되니까 써요!"
그리고 다시 빗자루의 방향을 돌려 시청각실의 깨진 창문 앞으로 간 리라는 깨진 창 너머로 메추리알 정도 크기의 녹색 알을 실체화 시켜 던진다. 알이 어디든 부딪혀 깨진다면 거대한 녹색 슬라임이 나와서 마네킹이든, 그 외 무엇이든지 덮어버렸을 것이다. 터져도 최소한의 폭발 대미지는 막을 수 있도록.
하고 주파수에 거의 비명을 지르다시피 고함을 친 성운은, 이내 앞쪽 건물에서 이미 사람들이 다 빠져나왔다는 응답을 듣고 안도의 한숨을 내쉰다.
“──후우──────”
하고, 길게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는, 말을 이어간다.
“깜짝 놀랐네. 마지막에 사람 놀래키려고 블러핑한 거면, 그래, 여로나 너나 블러핑 솜씨는 똑 닮았어. 그건 인정할게.”
그리고 성운은 주머니를 뒤적였다. 응, 있었다. 그의 주머니에서, 하얀 손이 작은 카페 진동벨 같은 걸 거머쥐고 끌고 나왔다.
“이 게임, 고생해서 미리 다 판을 짜놨을 텐데 어쩌냐. 미리 쌓아둔 덱 같은 걸로 뒤집기에는 상대를 잘못 골라도 너무 잘못 골랐는데. 그래, 내가 이거에 제일 먼저 생각이 닿았어야 했는데─ ■신같은 실수를 하나 했네.” 그리고 성운은 인이어에 손을 댔다. “트리스트람과 마틸다, 지금부터 무전 침묵합니다.”
성운은 그 이상한 카페 진동벨의 위에 달린 버튼을 꾹 눌렀다. 가지이이이이이이잉─ 하는 거슬리는 굉음과 함께, 푸슝, 퍼버벙 하는 소리가 뒤따르며 CCTV실의 모든 모니터와 전자기기가 일제히 꺼졌다. 오즈 검거작전 당시에, 리라가 마련해주었던 주변 전자기기의 전원을 모두 꺼버리는 장치다.
“···몇대 더 패주고 싶었는데······ 그럴 가치도 이제는 못 느끼겠다. 나머지는··· 네 그 「쌍둥이」랑, 이야기 많이 해봐.”
서한양은 째깍째깍 소리가 들림에도 태연하게 웃기 시작했다. 그리고서는 표해준의 눈을 잡은 채로 말했다.
" 저기요. 먹히지도 않을 블러핑은 하지 마세요. 지금 그딴 걸로 우리 후배님 멘탈을 흔들려는 거잖아요. 자, 기폭 스위치가 있다는 룰이 어디 있게요? '폭발'하는 경우는 방을 X같이 열었을 때 외에는 없잖아요. 째깍째깍? 소리만 저러는 거지, 진짜 폭탄도 아니잖아. "
" 이런 블러핑으로 우리를 패닉에 놓이게해서 변수를 창출하실 생각인가 본데 - 저한테는 그딴 방법 안 먹혀요. "
한양은 표해준의 안구에서 슬슬 출혈이 나올 정도로 더 강하게 쥐려고 하기 시작했다.
" 아, 그래. 터진다고 치자. 터져서 뭐 어쩌려고요. 미친 척 좀 하지 마세요. 진짜 막 얘 건드리면 안 되겠다 이 생각이 아니고, 정말로 병X 같아요. 또라이 호소인들이 무슨 중2병에 걸려서 이러는지 모르겠다니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