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33035>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275 :: 1001

◆c9lNRrMzaQ

2024-01-26 22:53:43 - 2024-01-31 01:52:00

0 ◆c9lNRrMzaQ (lW1wJ2dvG2)

2024-01-26 (불탄다..!) 22:53:43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백업용 위키 : https://www.heroicwiki.online/w/%EC%98%81%EC%9B%85%EC%84%9C%EA%B0%802
정산어장 : situplay>1596940088>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situplay>1596740085>
이벤트 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37065
도서관 - situplay>1597032968>

543 강철주 (DgxITD0zd6)

2024-01-28 (내일 월요일) 21:49:26

2인이라 철이도 막을 수 있었다...!

544 게일 치누크 (xggMwnGoDU)

2024-01-28 (내일 월요일) 21:49:34

개인적으로는, 토리주 진행에 나온 저 재료... 허브 테라피보다는 주술적인 해주에 쓰일 재료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545 태호주 (U/4GxDym4s)

2024-01-28 (내일 월요일) 21:50:12

나의 일본여행에서 배운 점
다른건 모르겠고 세븐일레븐 편의점 도시락 짱 맛있음
로손 도시락보다 세븐일레븐거가 갓갓임

546 강산주 (xE1qGwq6/w)

2024-01-28 (내일 월요일) 21:50:28

>>512 이건 수술이 아니라 프리스크립션? 포션 메이킹? 이 아닐까요?

토고주 고생하셨어요.
게일주도 다시 안녕하세요.

>>528 오오오오...

547 강산주 (xE1qGwq6/w)

2024-01-28 (내일 월요일) 21:50:54

이와중에 부당협상 안습...
가장 밑은 천자의 지휘(추천행동)일까요.

548 린주 (TGlzTcbnl2)

2024-01-28 (내일 월요일) 21:50:55

나도 솔렛타를 먼저 치우는게 좋다고 생각해
아니면 엘자
마우나는 나중에 노리는게 좋을것 같아

549 강철주 (DgxITD0zd6)

2024-01-28 (내일 월요일) 21:51:15

일단은 천자 지휘대로 움직일까요?

550 똘이주 (JtkSiG9/iY)

2024-01-28 (내일 월요일) 21:51:18

나도 저거 쓰려면 포션메이킹 아닐까 생각중
근데 똘이 포션메이킹 없는? 데?

551 린주 (TGlzTcbnl2)

2024-01-28 (내일 월요일) 21:52:35

>>549 ㅇㅋ

552 토고 쇼코 (oYTWVu3.C.)

2024-01-28 (내일 월요일) 21:53:55

하! 돈지랄 가능한 것도 아니고... 저 의념을 이기긴 힘들다. 부당협상보단... 딴 걸 써야겠군.
토고는 천자를 힐끔 쳐다본다. 그리고 시야 구석에서 사라진 린을 본다. 좋아. 어그로 끌어라 이거지?
거기다 상대는... 방어를 뚫는다라. 힐러부터가 아닌가 의심스럽지만 우리의 전열이 부족하니 이 방법이 가장 좋을 것이다.

토고는 의념의 힘을 총탄에 불어넣는다.
엘자? 미안하지만... 그건 나아짐이 아니다..!

토고는 분노-크래셔로 탄환을 진동시켜 엘자에게 쏜다.
진형을 바꾸는 버핫칠버 보단 이게 더 나은 선택이라 믿는다. 거기다 저 살점을 뚫으려면....!

#천자의 지휘대로 엘자를 분노-크래셔로 공격!

553 태호주 (U/4GxDym4s)

2024-01-28 (내일 월요일) 21:54:31

재료를 준비하면 전생의 기억으로 스킬을 얻을 수 있는거지 (아님)

554 강산주 (xE1qGwq6/w)

2024-01-28 (내일 월요일) 21:55:33

이게 깨달음을 정리해보란 건가? 여기서? (갸웃 갸웃) 싶지만서도.
제거는 천천히 머리굴리면서 써보는 중입니다...

>>538 오...
올바른 판단을 하면 소모되는 망념량이 감소되기도 하는 걸까요...!

555 채여선 (J9rWLdjGoo)

2024-01-28 (내일 월요일) 21:56:00

팔을 붙여줄 때 새롭게 만드는 것도 종류가 좀 달라지는군요.. 새롭게 알아낸 사실을 기억하려 합니다.
망념 되게 많이 쓴 기분이지만. 성공적으로 마쳤다는 게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마취가 덜 된 것은...

"다음번에는 좀 더 마취를 꼼꼼히...아니 받을 만한 상황이 없는 게 베스트일까요.."
그러나 그럴 일은 없을걸.. 고레벨 각성자들 싸움에서 아무 일도 없을까?

"동공 잘 축소되려나요..."
같은 생각을 중얼거리면서 우빈의 전체적인 상태를 한 번 점검하려 합니다. 뭐 더 필요한 게 없다면 좋지만요!

#

556 강산주 (xE1qGwq6/w)

2024-01-28 (내일 월요일) 21:56:07

>>550 어쨌든 성공했네요. 임시방편이나마... 😂

557 오토나시 토리 (JtkSiG9/iY)

2024-01-28 (내일 월요일) 21:56:11

“ ‘ 임시조치 ’ 완료- 입니다- ”

하지만 똘이는 알고 있습니다. 이 주술같은 병을 해결하지 않는 이상, 아무런 의미도 없는 치료와 수술만을 반복하며 환자는 서서히 죽어 갈 것입니다...

...

해뿌리넘이꽃, 도모플 초, 하미아 뿌리 가루.
구할 수 있을지 확실하지 않은 것들.

# 도와줘요 나노머신! 일단 [ 해뿌리넘이꽃 ]에 대해 망념 30 사용해 검색해봅니다.

558 린-진행 (TGlzTcbnl2)

2024-01-28 (내일 월요일) 21:57:18

아직은
아직은

눈을 지그시 감다 뜬다. 두 세력이 격돌했지만 아직은 힘겨루기에 머물렀다

선이 대치한다. 노릴만한 틈은 없다

#은신하고 전황을 살피며 만반의 준비를 합니다

559 ◆c9lNRrMzaQ (1hp8s680Y6)

2024-01-28 (내일 월요일) 21:58:58

>>516
1100GP를 소모하여 안전히 학교로 귀환....했을텐데....

" 오. 아는 얼굴이로구나. "

무언가에 구속되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듯 보이는, 천진난만한 듯 보이는 얼굴에 마른 듯 보이나 슬쩍 걷어진 팔에 우락부락 차있는 근육.
본능적으로 태호는 X됐다를 느낍니다.

" 저번에 내 오징어를 빼먹고는 그대로 도망쳤었지? 그래. 잘 갔더냐? "

최구열 소장..
근위위장인 채주민의 스승과 만났습니다...

>>520
" 많이 컸네. "

이지혜는 무거운 분위기를 환기하려는 듯 미소를 짓습니다.

" 이리 녀석. 자주 그랬지. 무슨 일이 있어도 애를 낳고 싶지는 않다고 말야. 자신은 사랑을 독점받으면서 평생 그렇게 살고 싶다고 했는데. 어느 날 말을 쏙 바꾸더니 아이를 낳았더라고. 그러면서 나한테 그러더라고. "

그녀는 웃으면서 그 날을 회상합니다.
당당하게, 아이의 확인을 들은 날. 자신에게 웃으며 손가락으로 브이를 만들던 이리의 모습을.

" 한 사람에게 필요할 만큼의 사랑은 다 받았더라고. 이제 그 사랑을 전해줄 곳이 필요하다고 말야. "

그 말에 태식은 이지혜를 바라봅니다.

" 복수도 좋고, 좋은 아버지가 되지 못해도 괜찮아. 처음부터 없던 아이들은 없던 것을 상상하지만, 있는데도 받지 못하는 아이들은 더 그것을 바라기 마련이지. "

그녀는 태식의 눈을 마주치며 이야기합니다.

" 이리가 네게 맡기고 간 게 남아있어. 그 사랑을 나눠받은 아이들이 말야. 넌 정말 그 아이들에게 필요하지 않은 사람이니? "

>>521
" 평양이야. "

... 북에서 오셨? 다고?

560 린주 (TGlzTcbnl2)

2024-01-28 (내일 월요일) 21:59:19

모바일_진행_가보자고!!!

561 강철 - 진행 (DgxITD0zd6)

2024-01-28 (내일 월요일) 21:59:26

'...신기하게 어울리네.'
그렇게 생각하던 강철은 자연스럽게 파티의 후열로 이동하는 천자를 뒤로하고 앞으로 걸음을 옮겼다.
그와 동시에 작게 내뱉어지는 호흡. 그리고, 도드라지는 근육과 혈관이 그의 팔을 다른 형태로 이끌었다.
피를 이루는 절반의 근원이 형形을 이루기 시작하며 고통을 수반한다. 이윽고, 포말처럼 산산히 흩어지는 이성 사이로 야성이 포효했다.

" 이건 언제... 해도... 기분이 영... "

피에 잠재된 야성을 억지로 퍼내어 팔에 펴바른다.
그것이 제법 고통스러워서, 강철은 반사적으로 억눌린듯한 짐승의 소리를 흘렸다.

쾅!

쇄도하는 거인의 그림자를 받아내는 팔이 충격으로 작게 떨리고
들끓기 시작하는 야성이 즐겁다는듯 비명을 지른다.

" ...후. "

겨우 팔정도로 굴할수는 없다 라는 의지를 가지며 인간의 말보단, 짐승의 울부짖음을 내뱉으려는 혀를 억누른다.
주위의 부산스런 상황이 마치 필터를 거치듯 제대로 인식 되진 않았지만...
강철은 그럼에도 천자의 지휘를 필사적으로 뇌리에 새길 수 있었다.
안타미오의 신형이 앞으로 뻗어나가는 순간, 그는 짐승의 팔을 휘둘러 땅을 가격했다.
평소라면 마도를 이용해 간접적인 지진을 일으켰겠지만-
이런 상태로 마도를 쓰는건 위험 하겠다는 직감일까?

#안타미오의 공격을 확인하는순간, 땅을 가격해 균형을 깨트리려 시도합니다.

562 강철주 (DgxITD0zd6)

2024-01-28 (내일 월요일) 21:59:53

첫번째는 묘사를 안했으니 두번째 레스라도 공들여서 써보기...

563 똘이주 (JtkSiG9/iY)

2024-01-28 (내일 월요일) 22:00:12

게일이 월북했다

564 토고주 (oYTWVu3.C.)

2024-01-28 (내일 월요일) 22:00:34

나나 청소 빨리 하고 올게111 철주.. 취합해줄 수 있엊?

565 강철주 (DgxITD0zd6)

2024-01-28 (내일 월요일) 22:00:37

세상에

566 ◆c9lNRrMzaQ (1hp8s680Y6)

2024-01-28 (내일 월요일) 22:00:59

>>523
알렌은 아이들을 이끌고 주위를 둘러봅니다.

.... 저 멀리, 거대한 빛기둥이 보입니다!

567 강철주 (DgxITD0zd6)

2024-01-28 (내일 월요일) 22:01:13

다녀오세요 토고주. 취합...은 따로 가로줄 명령어 안써도 괜찮죠?

568 강산주 (xE1qGwq6/w)

2024-01-28 (내일 월요일) 22:01:33

오 이런....
그나마 아는 사람인 게 다행일까요,,,?

569 성자 레이드 (DgxITD0zd6)

2024-01-28 (내일 월요일) 22:02:39

하! 돈지랄 가능한 것도 아니고... 저 의념을 이기긴 힘들다. 부당협상보단... 딴 걸 써야겠군.
토고는 천자를 힐끔 쳐다본다. 그리고 시야 구석에서 사라진 린을 본다. 좋아. 어그로 끌어라 이거지?
거기다 상대는... 방어를 뚫는다라. 힐러부터가 아닌가 의심스럽지만 우리의 전열이 부족하니 이 방법이 가장 좋을 것이다.

토고는 의념의 힘을 총탄에 불어넣는다.
엘자? 미안하지만... 그건 나아짐이 아니다..!

토고는 분노-크래셔로 탄환을 진동시켜 엘자에게 쏜다.
진형을 바꾸는 버핫칠버 보단 이게 더 나은 선택이라 믿는다. 거기다 저 살점을 뚫으려면....!

#천자의 지휘대로 엘자를 분노-크래셔로 공격!

-

'...신기하게 어울리네.'
그렇게 생각하던 강철은 자연스럽게 파티의 후열로 이동하는 천자를 뒤로하고 앞으로 걸음을 옮겼다.
그와 동시에 작게 내뱉어지는 호흡. 그리고, 도드라지는 근육과 혈관이 그의 팔을 다른 형태로 이끌었다.
피를 이루는 절반의 근원이 형形을 이루기 시작하며 고통을 수반한다. 이윽고, 포말처럼 산산히 흩어지는 이성 사이로 야성이 포효했다.

" 이건 언제... 해도... 기분이 영... "

피에 잠재된 야성을 억지로 퍼내어 팔에 펴바른다.
그것이 제법 고통스러워서, 강철은 반사적으로 억눌린듯한 짐승의 소리를 흘렸다.

쾅!

쇄도하는 거인의 그림자를 받아내는 팔이 충격으로 작게 떨리고
들끓기 시작하는 야성이 즐겁다는듯 비명을 지른다.

" ...후. "

겨우 팔정도로 굴할수는 없다 라는 의지를 가지며 인간의 말보단, 짐승의 울부짖음을 내뱉으려는 혀를 억누른다.
주위의 부산스런 상황이 마치 필터를 거치듯 제대로 인식 되진 않았지만...
강철은 그럼에도 천자의 지휘를 필사적으로 뇌리에 새길 수 있었다.
안타미오의 신형이 앞으로 뻗어나가는 순간, 그는 짐승의 팔을 휘둘러 땅을 가격했다.
평소라면 마도를 이용해 간접적인 지진을 일으켰겠지만-
이런 상태로 마도를 쓰는건 위험 하겠다는 직감일까?

#안타미오의 공격을 확인하는순간, 땅을 가격해 균형을 깨트리려 시도합니다.

-

아직은
아직은

눈을 지그시 감다 뜬다. 두 세력이 격돌했지만 아직은 힘겨루기에 머물렀다

선이 대치한다. 노릴만한 틈은 없다

#은신하고 전황을 살피며 만반의 준비를 합니다

570 토고주 (oYTWVu3.C.)

2024-01-28 (내일 월요일) 22:02:50

편한대로 부탁해!!!

571 강철주 (DgxITD0zd6)

2024-01-28 (내일 월요일) 22:03:18

린은 행동순서가 안나와있어서 일단 맨뒤로 넣었습니다!

572 강산주 (xE1qGwq6/w)

2024-01-28 (내일 월요일) 22:04:11

토고주 다녀오세요.

573 강철주 (DgxITD0zd6)

2024-01-28 (내일 월요일) 22:07:11

아마 시간상... 저희 취합한거 반응이 나올즈음에 진행 끝이려나요?

574 린주 (JodUUH1F8A)

2024-01-28 (내일 월요일) 22:08:28

그럴것 같아

575 ◆c9lNRrMzaQ (1hp8s680Y6)

2024-01-28 (내일 월요일) 22:09:20

>>542
" 응응. 잘 했어. 잘 했어요. "

에브나는 시윤의 머리를 잘 쓰다듬어줍니다.
쓰다듬는 기술 자체는 정말 별로라서, 머리가 헝클어지곤 있지만요.

" 모든 것을 만족하며 해낼 수는 없어. "

에브나는 부드럽게, 시윤에게 조곤거립니다.

" 모든 씨앗들은 겨울을 지나기 마련이야. 겨울을 지나 뿌리를 내리고, 머리를 내밀지 못하고 죽는 씨앗들도 투성이거든. 그래서 중요한 건 기다리는 거야. 너무 오래 기다려 다른 아이들에게 땅의 힘을 빼앗기지 않고, 너무 이르게 일어나 겨울의 끝을 같이 맞이하지 않도록. 참고 기다리면 돼. "

그러며 에브나는 시윤에게 따스한 눈으로, 고개를 끄덕여줍니다.

" 재클린. 바람은 부딪히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아. 부딪히면 더 크고 멀리 날아갈 때까지 부딪혀. 재클린은 그런 사람이야. 무모함에도 두려워하지 않던 이. 그렇기에 도라의 친절을 지켜본 이. "

에브나는 웃습니다.
고개를 끄덕입니다.

" 내가 아는 재클린은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영원한 겨울을 향해 내달리던 사람이었는걸. "

>>555
수술은 정상적으로 끝났습니다!

>>557
망념을 써서 검색할 필요도 없군요!

게이트에서 발견된 풀 중에서... 정말 무슨 효용이 있는지 알 수 없는 축에 드는 풀입니다. 뿌리가 길어지면 땅을 뚫고 솟아나는 게 마치 해를 향하는 것 같다고 해서 해뿌리넘이라고 부른다고 하네요!

576 오토나시 토리 (JtkSiG9/iY)

2024-01-28 (내일 월요일) 22:12:21

“ 음. ”

# 일단 환자 하나 봤으니 캠프에서 나가 가까운 상점가... 를... 찾아봅... 니다...

577 한태호 (U/4GxDym4s)

2024-01-28 (내일 월요일) 22:12:30

안전하게 학교로 귀환했지만 학교는 안전한 곳이 아니었다.
폭력 채씨라던가 그 스승 음주 최씨가 들락거리는 학교가 안전한 곳일리가 없잖아?
라는 현실도피성 생각도 잠시. 살아남기 위해 머리와 눈동자를 기민하게 굴리던 태호는 이렇게 만나뵙게 되어 정말 반갑다는 표정을 지어보입니다.

" 아니! 최구열 소장님 아니십니까! "

일단 밝은 인사. 하지만 이걸로는 부족하다.

" 저번에 소장님과 헤어지고나서 이상한 게이트에 휩쓸려서(본인이 점핑입장했다) 죽을 고생을 다 하고 겨우겨우 살아 돌아왔는데, 이렇게 소장님 얼굴을 뵙게되니 제가 살았다는게 더 실감나네요. 하하! "

왠지 때리기 미안해지게끔 동정표를 사기 위한 사연을 TMI방출하면서, 눈으로는 소장님의 손을 흘끔댄다.
딱밤 자세를 취하면 곧바로 도망치기 위해...

#헤헤 소장님 만나서 반갑습니다

578 알렌 - 진행 (v1M0is5CUg)

2024-01-28 (내일 월요일) 22:12:52

'저런 건 방금까지는 없었는데?'

의문을 가지면서도 우선 희망적인 가정을 가지고 빛기둥 쪽으로 향했다.

# 빛기둥 쪽으로 가겠습니다.

579 린주 (TGlzTcbnl2)

2024-01-28 (내일 월요일) 22:14:11

얼렁뚱땅 좌우충돌 굴러가는 태호의 진행

580 게일 치누크 (xggMwnGoDU)

2024-01-28 (내일 월요일) 22:14:12

"푱양..."

잔머리를 굴려본다. 하오체를 쓰던 말투가 갑작스레 외국인이 서툴게 '평양'을 '푱양'이라 발음하던 그것으로 바뀐다.

"이거, 꽤 위쪽까지 올라왔구료."

#머리 긁적이며 대화.

581 김태식 (wbMP.guscM)

2024-01-28 (내일 월요일) 22:15:44

"그럴리는 없을겁니다."

모든 생명은 자신을 낳아준 부모가 있다. 그리고 그 부모는 자식을 지키고 키운다.
자식은 자신이 스스로 설 수 있을때까지 보호 받으며 자란다.
이건 당연한거다.

"그 아이들 입장에선 반드시 필요한 사람일겁니다."

#대신 할 사람이 있다고 해도 그게 부모의 대신이 되지 못한다. 나도 내 부모님이 아닌 다른 사람들이 소중하지만 부모님과는 비교할 수 없으니까

582 똘이주 (JtkSiG9/iY)

2024-01-28 (내일 월요일) 22:16:07

일단
시약을 만들어보자...
(?)

583 린주 (TGlzTcbnl2)

2024-01-28 (내일 월요일) 22:17:19

제약과 수술을 같이 하는 천재 똘이

584 태호주 (U/4GxDym4s)

2024-01-28 (내일 월요일) 22:17:29

>>579
살려줘~~~

585 린주 (TGlzTcbnl2)

2024-01-28 (내일 월요일) 22:17:45

응애~~~

586 채여선 (J9rWLdjGoo)

2024-01-28 (내일 월요일) 22:18:12

수술은 잘 끝났습니다! 다행이네요.

이제.. 뭐 주위를 둘러봐야죠. 식인귀전이 끝은 났으니.. 주위를 수습한다거나. 혹은 온 이들이 있다거나요?

무언가 들었던 것도 기억은 나지만 여기서 갑자기 오세아니아로 가는 것보다는 일단락된 뒤에, 노사님도 뵈고 그래야죠..

#주위 상황을 보려 합니다.

587 윤시윤 (JY0CIS6OH.)

2024-01-28 (내일 월요일) 22:25:31

"....고, 고마워. 에브나."

평소 행실 때문에 이렇게 아이같이 칭찬받은 기억은 잘 없는 터라.
나는 조금 부끄러워져선 얼굴을 붉히곤 볼을 긁적였다.
머리가 헝클어지는게 느껴진다만, 뭐...원래부터 헤어스타일에 예민한 것도 아니고.
위로 받는 기분이 내 생각 이상으로 마음을 평안하게 했기에, 얌전히 있기로 했다.

".....기다린다라. 과연...."

씨앗과 겨울의 비유는, 에브나가 겪었던 일들을 생각하면 무서울 정도로 설득력이 있어서.
나는 어느정도 안심되는 마음으로, 고개를 끄덕이며 납득했다.

"나는....."

에브나의 믿음에, 잠깐 자신의 손을 내려다본다. 이 손으로 이미 여태 꽤 많은것을 해왔다.
돌이켜 보면, 이성적으로는 믿을 수가 없는 일들을 해왔고. 이 다음에도 하기 위해 달려가고 있기도 하다.

"나는.....나답게 살고 싶어. 결과가 모두 완벽할 순 없겠지만, 그럼에도....살아가는 방식만은 스스로가 고를 수 있다고. 나는, 그렇게 생각했으니까."

이 세상은 매서운 겨울처럼 차갑다. 내 머리도 차가운 편이다. 나는 그걸 잘 알고 있다.
그러니까 다소 냉소적으로 생각하는 경향도 있고, 세상이 녹록지 않다는건 잘 안다.
다만 결과가 어찌되었던, 살아가는 방식만은 스스로 고를 수 있다고.

그 마음가짐이, 나를 달리게 하고 있었다.

#

588 주강산 (xE1qGwq6/w)

2024-01-28 (내일 월요일) 22:25:57

역시 지금은 가만히 기다리는 것이 최선일까.

강산은 가만히 앉아 지난 전투를 복기한다.
...그러고보니 생각해볼만한 점이 몇 가지 있었지.


1. 엘 데모르로 식인귀의 움직임을 방해하려고 시도했을 때.
일시적으로 대상을 격리하는 것에는 성공했으나, 식인귀의 접근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왜?

단순히 거리를 벌리고 장벽을 만드는 것에서 그쳤기 때문이다.

이번 일로 확실하게 알 수 있었다.
엘 데모르로 기본적으로 만들어지는 장벽은, 아무런 속성도 부여하지 않는다면 비각성자는 몰라도 각성자를 가두는 데에는 충분하지 않다.
만약 엘 데모르를 단순한 아군의 보조가 아니라 제대로 공격과 방어에도 활용하고자 한다면 속성을 부여할 방법을 찾아야겠지.


2. 식인귀의 의념기에 갇혔을 때, 자신은 어떻게 식인귀의 기척을 느꼈는가?

...그것은 아마도, 강산 자신이 직감했던 대로 식인귀의 의념기가 공간 장악 혹은 필드 장악의 형태였으며, 또한 강산 본인에게 엘 데모르로 공간을 지배했던 경험이 있기 때문일 것이리라.
그렇다는 건 강산 자신이 엘 데모르를 시전 중인 상태에서는 확실하게 공간 조작을 감지할 수 있다고 추측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엘 데모르를 단순히 기척 감지용으로만 사용하기엔 망념 소모가 지나치게 크다.

...어쩌면 이 감각을 좀 더 수련한다면, 혹은 좀 더 증폭시킬 수 있다면 괜찮은 기척감지 기술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강산은 그런 기대를 해본다. 아직은 희망사항이지만.


3. 디버프 '의념 과도화(?)'의 원인?

-나는.
-이 공간의 존재를.
-부정한다.

...아마도 디버프의 원인은, 도기코인의 보조를 받긴 했지만 자신의 본래 수준을 초과한 무리한 행동을 했기 때문일 것이다.
도기코인이 없었다면 그 자리에서 망념화했을지도 모를 일이다.

그러나, 강산은 그 '미친 짓거리'를 후회하지 않았다.
이 어둠을 부정하고 모두를 -특히, 자신을 희생하려던 우빈의 목숨을 구한다.
당시의 자신이 바란 것이 바로 그것이었고, 그 의지를 관철해냈으니까.
그 순간 한계에 도전하기를 조금이라도 더 망설였다면 누군가 한 명은 반드시 죽었을 것이다. 어쩌면 그게 우리 모두가 될 수도 있었고.

그러니 강산은 이 결말에 만족했다.
가끔은 무리하는 것도 나쁘지 않았다.
운명을 바꾸고 목숨을 살려낸 것으로는 오히려 저렴한 대가일지도 모른다.

그렇지만 그런 위급상황이 아닌 한 엘 데모르로 무리하게 태그를 제거 혹은 무효화하려 시도하는 것은 아직 자제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
아직은. 훗날 숙부 주문형 정도의 수준에 이른다면 그런 것도 가능해지겠지만.


#고찰해봅니다...?

589 ◆c9lNRrMzaQ (1hp8s680Y6)

2024-01-28 (내일 월요일) 22:30:33

>>569
린은 슬쩍 천자를 향해 눈을 돌립니다.
알 수 없는 듯한 표정으로 가만히 전장을 살피고 있는 천자는 다른 사람들에게 지휘를 보내면서도 자신에게는 왜 대기를 명령한 걸까요.
단검을 꽉 쥐고, 린은 일단 기회를 노릴 준비를 합니다.

총을 들어올리면서 토고는 한숨을 뱉어냅니다.
전쟁스피커도 그렇고, 눈 감았다 뜬 성자도 그렇고 왜 자신은 이렇게 죽었다는 적들이랑 엮이는지 모르겠습니다.
굿이라도 봐야하나, 하는 헛소리와 함께 의념을 불어넣던 토고는 짧은 순간 성자와 눈이 닿습니다.

고요하나, 무기질적인 미소가 닿는 순간.

저름의 호소

탄을 쏘려는 순간 손의 궤적이 그대로 뒤틀리고. 토고의 탄환이 엘자의 뺨을 스치자.

- Ga.........a?

엘자의 팔에 살짝의 탄흔이 남았다가 아물자, 엘자는 팔꿈치를 기이하게 꺾더니 툭 튀어나온 팔꿈치뼈를 내밉니다.

투과아아아아앙!!!!!!!!!!

그 팔에서 뼈로 이루어진 탄환이 쏘아짐과 동시에.

- Ga.... aaaaaaa!!!!!!!!!!!!!!!!!!!

솔렛타의 신체가 녹아내리며 전방위로 빠르게 퍼져나가기 시작합니다!!!!!!

휘이이잉 -

그것에 신경쓸 겨름은 없습니다.
뼈로 이뤄진 탄환이 토고를 노리고 날아들고. 토고는 몸을 비틀어 겨우 어깨죽지를 관통당하는 것으로 버텨냅니다.

그리고, 곧 안타미오는 그대로 한 걸음을 내딛습니다.
그의 손에 백색의 신성력이 충만히 차오르고, 그 근육이 선명히 일어납니다.

" 주여!!! "

그리고.

콰아아아아아앙!!!!!!!!!!!!!!!!!!!!!!

신성한 철권이 마우나의 머리를 후려치며 그 몸이 휘청이는 순간, 강철은 그대로 땅을 내려칩니다.

- .......!!!!!

그러면서도 마우나는 팔을 휘둘러 강철을 후려칩니다.
거대한 무게가 몸으로 전해지고, 고통이 느껴짐과 동시에 머리 위로 피가 솟구치는 듯한 기분이 듭니다.
마치 몸의 본능이 강철에게 속삭이는 것만 같습니다. 아직도 어중간히 '사람답게' 싸우는 것이냐고요.

몇 걸음을 뒤로 물러나며 강철은 입에 맺힌 피를 뱉어냅니다.
아직은 버틸 만 하군요.

...
...
.......

" 지금. "

천무략

천자는 린을 바라보며 말합니다.

" 잠시 실례하도록 하지. "

파편이 비산하며 생긴, 솔렛타의 근처의 그림자를 향해.

그림자 밟기

순식간에 린은 그림자를 타고 도약하며 태어나는 운명을 들어올립니다.
끓어오르던 살의 파편이 린의 피부에 닿으며 고통이 느껴졌지만. 참지 못할 정도는 아니었으니까요.

눈에 보입니다.

흐릿하게......
약점이 눈에 띕니다.

솔렛타의 팔에 보이는 의념 결정을 향해 린은 태어나는 운명을 찔러넣곤 남은 단검을 교차하며 자신의 몸을 그대로 허공으로 밀어내며 회전합니다.
곧 바닥에 닿으며 가볍게 단검을 털어냅니다.

콰아아아아!!!!!!!!!!!!

- Gaaaaaaaaaaaa!!!!!!!!!!!!!!!!!!!!!!!!

솔렛타의 고통에 찬 목소리가 전장에 울립니다.

크리티컬 히트!!!!!!!



토고 쇼코 - 마츠시타 린이 은신 상태로 다시 들어갈 수 있도록 어그로를 이어받을 것. 부상을 어느정도 감수해야만 함.
강철 - 마도를 사용하여 솔렛타의 상처에 대미지를 입혀야 함. 가능하면 수속성을 이용하여 무거운 물로 상대방에게 충격을 주는 쪽이 가장 좋을 듯 보임.
안타미오는 이번 턴 관찰하며 자신의 지휘가 있을 시 행동할 것.

천자의 지휘

590 강산주 (xE1qGwq6/w)

2024-01-28 (내일 월요일) 22:31:44

원래라면 의념속성 고찰을 시도할 때...일 수도 있겠지만 속성은 전투중에 이미 바뀌어버려서...

이와중에 에브나가 다정하네요...

591 똘이주 (JtkSiG9/iY)

2024-01-28 (내일 월요일) 22:32:45

천자 그는 신이야

592 강산주 (xE1qGwq6/w)

2024-01-28 (내일 월요일) 22:33:45

오오오오!!!
크리티컬...!!

593 린주 (TGlzTcbnl2)

2024-01-28 (내일 월요일) 22:34:21

ㅇㅁㅇ
ㅇㅁㅇ
ㅇㅁㅇ
>>591 지금부터 상습 숭배를 준비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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