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33035>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275 :: 1001

◆c9lNRrMzaQ

2024-01-26 22:53:43 - 2024-01-31 01:52:00

0 ◆c9lNRrMzaQ (lW1wJ2dvG2)

2024-01-26 (불탄다..!) 22:53:43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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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산어장 : situplay>1596940088>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situplay>1596740085>
이벤트 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37065
도서관 - situplay>1597032968>

461 시윤주 (JY0CIS6OH.)

2024-01-28 (내일 월요일) 20:59:51

>>458
나를 학자라고 불러다오,,

462 강산주 (xE1qGwq6/w)

2024-01-28 (내일 월요일) 21:00:00

악기연주로 버프 걸까 하니까 혹시 그것도 방해될까 싶어서요...
버프를 건다면 저거말곤 선택지가 없는듯한...

463 윤시윤 (JY0CIS6OH.)

2024-01-28 (내일 월요일) 21:00:01

후, 일단 한시름 놓았다.

"그럼, 감사합니다. 추가로 알게된 것이나 사태가 진전되면 연락 드리겠습니다."

길드화는 성립되고, 지원도 받아냈다.
일단은.....이 정도 선일까.
더 깊은 이야기를 하려면, UGN의 기밀이나 내막에 대한 정보를 팔아야 한다만...
협력을 얻은 이상, 내가 편하자고 남을 팔기도 심정적으로 꺼려지니까.

#면담을 마무리하고 나옵시다...

464 린주 (JodUUH1F8A)

2024-01-28 (내일 월요일) 21:00:07

>>447 #은신하고 전황을 관찰하여 공격할 태세를 갖춘다

로 고쳐줘

465 토고주 (oYTWVu3.C.)

2024-01-28 (내일 월요일) 21:00:17

사는게 우선이야 사는게

466 강철 - 진행 (DgxITD0zd6)

2024-01-28 (내일 월요일) 21:00:20

#특성 '비스트 : 팔'을 활성화 하고 전열에서 주의를 끕니다.

467 여선주 (J9rWLdjGoo)

2024-01-28 (내일 월요일) 21:00:33

저는... 아마 괜찮을 것 같긴 한데요...?

468 강철주 (DgxITD0zd6)

2024-01-28 (내일 월요일) 21:01:10

철이는 굳이 따지자면 성장 못한 유틸서폿(탱템두름) 이라서 굉장히 말랑말랑하니 내구도에 주의를...

469 강산주 (xE1qGwq6/w)

2024-01-28 (내일 월요일) 21:01:22

모두모두 안녕하세요!

>>460 그래도 너무 힘드면 쉬러 가시는 겁니다...

470 강산주 (xE1qGwq6/w)

2024-01-28 (내일 월요일) 21:01:55

>>467 찬란한 반짝임 걸되 방해될 가능성이 있으면 그만두는 걸로 갈게요. (끄덕)

471 눈 먼 성자 파티 (oYTWVu3.C.)

2024-01-28 (내일 월요일) 21:02:00

젠장 클립보드!!!

472 오토나시 토리 (JtkSiG9/iY)

2024-01-28 (내일 월요일) 21:02:11

오토나시는 기절한 환자에게 다가가 팔을 바라봅니다. 이윽고 흉터 약간 아래에 손을 올려, 조심스럽게 의념을 불어넣으면서 흉터를 관찰해봅니다.

# 의념을 불어넣어 상처를 분석할 수 있을까요?

473 김태식 (wbMP.guscM)

2024-01-28 (내일 월요일) 21:02:29

많은 것들을 알게 되었다.
그래도 뭔가 하기에는.....글쎄, 나는 애초에 이 사건의 진실을 알고 싶었던거지 복수를 하고 싶은게 아니었다.
속이 시원하냐고 묻는다면 모르겠다. 자살을 할 것도 아니고 어딘가 가서 미쳐 날뛸 것도 아니다.

"감사합니다."

잠시 눈을 감고 생각을 하다가 이지혜에게 말한다. 누구도 말해주지 않았던 진실을 알려준 사람이다. 이런 사람들이 있어서 인류가 아직도 살아가고 있는거겠지

"정말로 감사합니다."

#감사 인사

474 알렌 - 진행 (bcWwuJUTrI)

2024-01-28 (내일 월요일) 21:02:30

추락하는 천사, 무너져가는 건물

파괴로 가득한 이곳에서 결코 놓쳐서는 안되는 소리를 들었다.

"제발... 제발..!"

무척이나 익숙한 소리에 무의식적으로 발걸음이 저절로 빨라진다.

도착한 곳은 이미 입구가 무너져내린 보육원, 조심스럽게 무너져 내린 입구를 지나자

" 선생님... 선생님...... "
" 흐, 흐아아아아아앙...... "
" 괜찮아. 얘들아. 괜찮아... "

울고있는 두 아이들, 벌벌 떨리는 손으로 두 아이들 앞에서 주먹을 쥐고 있는 한 아이

그리고

이미 숨이 끊어진채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건물을 지탱하고 있는 한 여성

"..."

이렇게 삶을 끝내서는 안될 이들의 모습, 차오르는 분노와 비통함, 무력함과 슬픔

타오르는 듯한 감정을 억누르고 자신을 두려운 듯이 바라보는 아이들을 바라본다.

"정말로 감사합니다."

나는 나를 향해 주먹을 쥐고 떨고있는 아이에게 말했다.

"당신이 선생님을 이어서 다른 아이들을 지켜주고 계셨던거죠, 정말로 감사합니다."

나는 천천히 아이들을 향해 다가갔다.

"너무 늦어서 죄송합니다. 이제 괜찮습니다."

아이들이 최대한 안심할 수 있도록 아이들과 눈높이를 맟춘채 말을 이었다.


# 너무 늦어서 죄송합니다.

475 주강산 (xE1qGwq6/w)

2024-01-28 (내일 월요일) 21:03:07

"......"

섣불리 움직였다간 우빈을 치료하고 있을 여선에게 방해가 될 지도 모른다.
그렇다고 바로 이들을 두고 움직이고 싶지도 않고.

잠깐의 고민 끝에 강산은, 여선과 우빈이 있는 자리에서 조금 거리를 두고 앉아 기다린다.

#식인귀전 종료 직후 최경호와 대화를 마친 상황입니다.
여선, 우빈과 조금 거리를 두고 마도 '찬란한 반짝임'을 시전하며 기다립니다.
그러나 수술에 방해가 될 가능성이 있다면 시전하지 않습니다.

476 눈 먼 성자 파티 (oYTWVu3.C.)

2024-01-28 (내일 월요일) 21:03:34

토고

토고는 생각한다. 이 세상은 참 썩어 빠졌다고. 무엇하나 제대로 선택하여 나아갈 수 있는 방법도 없으며 무엇하나 제대로 되는 일도 없다고.
소년의 죽음, 성검, 도와달라는 말을 지독하게도 안 하는 여성. 타인을 세례라는 이름으로 저주하는 전쟁 스피커와 비슷한 성자.
참으로 불합리한 세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나아지고 싶다. 소년의 희생을 모른 채 하지 않고 그가 뚫어준 길을 나아가 선택을 하고 싶다.
도와달라는 말을 지독하리만큼이나마 안 하지만 서로 터놓고 말하는 관계이기에 이놈의 정에 의존하여 나아가고 싶다.
타인에게 멋대로 내리는 세례로 자신을 우상시하는 성자를 해치우고 나 스스로 선택하여 축복을 받는 세계로 나아가고 싶다.

신을 믿진 않지만, 신이 있다면 그러길 더욱 바랄테니까.

토고는 나아간다. 그리고 마주한다.

"후우.. 함 해보자. 전재산 거덜나도 승리만 이기면 회수하는 거 아니겠나?"

토고는 생각한다. 전열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세례자는 우리보다 레벨이 높다고 생각해야 한다. 성자의 보조를 받는 세레자라... 세례자를 처음 보는데도 참.. 기괴하게 생겼네.
철이... 그가 전열을 맡을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임시로나마. 그럼 난 그 임시인 부분을 채워줘야겠지...
토고는 GP칩을 꺼낸다. 그것을 일종의 저주에 가까운 에너지로 바꾸어 세례자에게 퍼붓는다. 20만GP. 아니, 30만GP! 간다!

#자신에게 공격이 들어올 경우를 대비해 회피를 준비하며 철이를 공격하려는 세례자에게 30만GP 부당협상!

ㅡㅡㅡㅡㅡㅡ


초신성이 터져 끝을 고하는 듯 휘황하며 슬픈 광휘에 눈이 아렸다. 금방이라도 속에서 우러져나온 뜨거움이 흐를 것 같은 기분은 단지 그 때문일 것이다. 허나, 어떻게 달려왔는 지 모를 좁은 길 끝에선 그녀의 적은 어째서 자신과 같은 표정을 짓고 있는가. 경악속에 드러난 그의 눈은 구원을 하는 동시에 제 자신의 구원를 갈망하는 듯 했다.

구원을 바라는 것인가
구원을 해줄 것인가.

"신을 믿는 자들이란 으레 그런 법이어요."
나도 당신도. 그들을 믿으며 사라진 소년도, 지금도 성지를 지키고 있을 사제들도.
다른 이들을 어린 양 삼아 인도하는 동시에 제 자신도 그로 말미암아 구원받을 수 있길, 신께서 우리의 죄업과 선업을 모두 거두어 심판함으로써 나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

"어린 왕께서 보우하사, 길 잃은 어리고 어리석은 자들을 현혹하여 끝으로 향하는 선택을 박탈한 감히 신역을 노린 이단을 심판하겠사옵니다."

나는 당신의 거짓된 낙원을 원하지 않는다.
차갑게 굳어져 죽은 감정이 켜켜이 쌓여 만들어진 무감정한, 비인간적인 무표정으로 칼끝을 겨눈다. 슬픔, 원한, 혼란등등의 감정으로 흔들리던 두 눈이 표정만큼 차갑게 내려앉아 똑바로 적을, 미혹되어 자신을 잃은 세 명의 세례자를미아迷兒 응시한다.

#은신하고 전황을 관찰하여 공격할 태세를 갖춘다

ㅡㅡㅡ
강철

#특성 '비스트 : 팔'을 활성화 하고 전열에서 주의를 끕니다.

477 채여선 (J9rWLdjGoo)

2024-01-28 (내일 월요일) 21:03:52

여선은 우빈을 봅니다. 어휴. 옆에서 뭘 하던말던 지금은 수술이 필요합니다!

팔이 걸레짝으로 굳어버리면 곤란합니다.

"수술이.."
팔을 깔끔하게. 그리고 중간중간...

#우빈의 팔의 수술과 뼛조각 맞추는 것을 망념을 40 소모하여 수술하려 시도합니다.

478 똘이주 (JtkSiG9/iY)

2024-01-28 (내일 월요일) 21:04:35

팔...
자르고 재생수술 하는게.....
낫지 않을까...?

479 강산주 (xE1qGwq6/w)

2024-01-28 (내일 월요일) 21:04:38

태식주도 알렌주도 오셨네요.
모두모두 안녕하세요.

480 강산주 (xE1qGwq6/w)

2024-01-28 (내일 월요일) 21:05:04

>>478 여선이 전턴에 그래야할 거 같다는 지문이 나오긴 했죠.

481 강철주 (DgxITD0zd6)

2024-01-28 (내일 월요일) 21:06:14

의념시대의 수술이란...

482 토고주 (oYTWVu3.C.)

2024-01-28 (내일 월요일) 21:06:46

철주..: 나 물류오면 취합 대신 해줄 수 있어?

483 강철주 (DgxITD0zd6)

2024-01-28 (내일 월요일) 21:07:20

앗 네네. 필요하시면 언제든 말씀하세요

484 똘이주 (JtkSiG9/iY)

2024-01-28 (내일 월요일) 21:07:21

피할 수 없는 저녁 물류의 시간이 왔군하

485 태식주 (wbMP.guscM)

2024-01-28 (내일 월요일) 21:07:25

팔다리 잘리는거 정도야 괜찮은 시대

486 똘이주 (JtkSiG9/iY)

2024-01-28 (내일 월요일) 21:08:05

레벨 좀 있는 각성자끼리 싸울때 팔다리 잘리는게 당연한 시대

487 토고주 (oYTWVu3.C.)

2024-01-28 (내일 월요일) 21:08:07

>>483 고마워
내 예상이라면 30분 뒤에 물류가 올거야

488 태호주 (U/4GxDym4s)

2024-01-28 (내일 월요일) 21:08:23

◐◐

489 여선주 (J9rWLdjGoo)

2024-01-28 (내일 월요일) 21:08:34

자르는 게 수술에 포함되는 거...아닐까요?
자르는 걸 명시해야 했으려나요

490 똘이주 (JtkSiG9/iY)

2024-01-28 (내일 월요일) 21:08:43

내 성냥팔이 새싹 비빔밥아!!!!!
진행참여해.

491 강철주 (DgxITD0zd6)

2024-01-28 (내일 월요일) 21:08:47

오 태호주

492 토고주 (oYTWVu3.C.)

2024-01-28 (내일 월요일) 21:09:52

태호도 진행 참여해!! 가능하면 즐겨야지

493 강산주 (xE1qGwq6/w)

2024-01-28 (내일 월요일) 21:09:53

태호주도 안녕하세요.

494 태호주 (U/4GxDym4s)

2024-01-28 (내일 월요일) 21:11:08

바티칸에 갈 수 있나?
일단 가서 전투 참여했는데 나중에 진행 참여 못하면 더 트롤링이 되는게 아닌가? 라는 고민중

495 똘이주 (JtkSiG9/iY)

2024-01-28 (내일 월요일) 21:12:03

저기 탱커없다.

496 윤시윤 (JY0CIS6OH.)

2024-01-28 (내일 월요일) 21:12:34

이미 전투 진입해서 무리지 싶은데. 어설프게 인원 늘면 난이도도 늘어서

497 강철주 (DgxITD0zd6)

2024-01-28 (내일 월요일) 21:12:39

말랑팬더가 탱킹중

498 토고주 (oYTWVu3.C.)

2024-01-28 (내일 월요일) 21:13:00

바티칸에 오는 것 자체가 불가능할지도 몰라

499 여선주 (J9rWLdjGoo)

2024-01-28 (내일 월요일) 21:13:05

태호주도 어서오세요~

500 태호주 (U/4GxDym4s)

2024-01-28 (내일 월요일) 21:13:23

>>496
정확히 나의 고민을 짚어주는군
역시 시윤주

501 똘이주 (JtkSiG9/iY)

2024-01-28 (내일 월요일) 21:13:40

...
그럼 개인 진행 하자!

502 토고주 (oYTWVu3.C.)

2024-01-28 (내일 월요일) 21:13:41

태호주는 태호만의 진행을 하자

503 린주 (JodUUH1F8A)

2024-01-28 (내일 월요일) 21:14:11

오는것 자체는 토고도 난리중에 왔으니까 돈만 있음 될거야...
문제는 >>496 이지

504 ◆c9lNRrMzaQ (1hp8s680Y6)

2024-01-28 (내일 월요일) 21:14:20

>>472
상태는 꽤나 심각합니다.
근육 조직이 대부분 화상으로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고 있으며, 관련된 반응들은 거의 행동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토리의 머릿속에는 비슷한 증상으로 발생하는 여러 증상들이 머리를 스쳐가지만, 그 어떤 병도 이와 유사한 증세를 보이지는 않습니다.

꼭 따진다면......
으음......
으으으으으음..............

...... 확실한 것은 아닙니다만. 이와 비슷한 병명을 알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해뿌리넘이꽃 다섯 송이, 바닷물 3L, 도모플 초, 하미아 뿌리 가루 30g.

다만 한 가지는 확실합니다.
현대의 의료 기술은 아닙니다.

>>473
" 속이 시원할 수는 없겠지. "

확실히.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막 개운하지도 않고, 편안하지도 않은 상황. 이제 무엇을 해야하나 고민이 드는 상황만 이어질 뿐입니다.

" 아이들은... 많이 자랐어? "

이지혜는 태식에게 물어옵니다.

>>474
무너지는 잔해를 몸으로 받치고, 남은 잔해들을 내던집니다.
그 행동을 끝으로 무너지는 시체를 조심히 받아들고 알렌은 아이들을 바라봅니다.

훌쩍거리며 계속해서 눈물을 흘리는 아이들 속.
한 명의 소년은 아이들을 토닥이며 어떻게든 그들이 진정할 수 있도록 위로를 건네주고 있습니다.
무너질 법도 한데도, 어떻게든 참으며 아이들을 진정시키는 모습은 아이답지 않으면서도 어쩐지 짠해보이기까지 합니다.

" ... 아니에요. "

아이는 팔로 눈물을 대충 닦아내면서 알렌에게 고개를 숙입니다.

" 감사합니다. 덕분에 살았어요. "

아이답지 않게, 참 듬직한 인사입니다.

505 강산주 (xE1qGwq6/w)

2024-01-28 (내일 월요일) 21:14:50

듣고보니 그것도 그렇네요...

506 시윤주 (JY0CIS6OH.)

2024-01-28 (내일 월요일) 21:14:58

으잉? 캡틴 >>463 스킵된듯

507 강산주 (xE1qGwq6/w)

2024-01-28 (내일 월요일) 21:15:27

헐 또리 전생의 기억이 여기서...

508 ◆c9lNRrMzaQ (1hp8s680Y6)

2024-01-28 (내일 월요일) 21:18:44

>>475
으음...
으으으으음.......

지금은 방해하지 않는 편이 좋아보입니다.
그 대신 이 전투에서 깨달은 바를 정리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477
허공에서 메스가 한 바퀴 회전하고, 여선은 손으로 가볍게 메스를 감싸쥡니다.
새하얀 빛이 터져나오고, 그 빛이 천천히 메스로 스며듭니다.

메스의 정화가 끝나는대로 여선은 우빈의 어깨에 의념을 불어넣고, 그대로 메스를 밀어넣습니다.
무거운 무언가를 옮기는 것처럼 썩 유쾌하지 않은 감각이 손끝에 머물다 끝날 때. 첫 조치는 끝났습니다.

재생 수술은 보통 두 가지의 선택을 거칩니다. 기존의 팔을 복원하느냐, 신체에 맞춰 새 팔을 만들어내거나.

자, 첫 번째 문제입니다.
이번 사례는 어떤 것을 취하는 것이 좋을까요?

>>463
시윤은 바깥으로 나옵니다.

... 이유는 모르지만, 한 대 피우고 싶은 기분이 드는 하늘입니다.

509 알렌주 (bcWwuJUTrI)

2024-01-28 (내일 월요일) 21:19:28

애들을 일단 데리고 나와도 안전하게 보호하려면...(고민)

510 윤시윤 (JY0CIS6OH.)

2024-01-28 (내일 월요일) 21:21:06

".....에휴."

짧게 하늘을 올려다보면서, 입가에 검지와 중지를 비스듬하게 가져다 댄다.
있지도 않은 담배를 한모금 하고 싶은 기분이다. 끊은지는 좀 되었다마는.
그럼에도 여전히 가슴이 답답하고 무력할 땐, 그걸 밀어내고 머리를 맑게하는 매캐한 그것의 기억이 끌리지 않는다면 거짓말이겠지.

"일단은 애한테 돌아갈까."

어깨는 무거워졌지만, 그 정도로 목적을 이뤘다면....당장엔 울적해지지 말자고.
슬슬 에브나가 일어날 시간일지도 모른다. 한번 아이쪽에 들리자.

#담배마렵네 라고 생각하면서 응애브나에게로...

511 강산주 (xE1qGwq6/w)

2024-01-28 (내일 월요일) 21:21:18

이 전투에서 깨달은 바인가요...

앗. 여선이 파이팅.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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