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32957> [ALL/일상/청춘/대립] 신세기 아야카미 - 12장 :: 1001

공부는 미리미리 해뒀을걸 ◆.N6I908VZQ

2024-01-24 22:23:54 - 2024-01-26 01:16:55

0 공부는 미리미리 해뒀을걸 ◆.N6I908VZQ (67KjGL4Nm.)

2024-01-24 (水) 22:23:54

【 계절 : 봄春 】
( situplay>1597031091>1 )
【 1학기 정기고사 : 전초전 】 1月21日~1月28日
( situplay>1597032697>908 )

※ 전군, 전투 준비
첫 정기고사를 대비해 일상, 로그, 독백으로 성적을 올릴 수 있습니다.
※ 전군, 학운 참배
아야카미 신사에 참배합시다! 그러면 조오금은 운이 좋아질지도? 아닐지도…?
※ 전군, 진격!!!
1월 27일부터 1월 28일 23시까지 D-Day를 맞이해 시험을 치를 수 있습니다. 부디, 무운을.



【 찾아가기 】
학생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31088/recent
예비소집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30184/recent
이전어장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32892/recent
웹박수 https://forms.gle/sZk7EJV6cwiypC7Q6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신세기%20아야카미

900 아야카미 ◆.N6I908VZQ (P0v4TnGziU)

2024-01-25 (거의 끝나감) 23:18:55

@사쿠야주 있는가?

901 사쿠야주 (hO/QdcCxLY)

2024-01-25 (거의 끝나감) 23:20:15

있다

902 아야카미 ◆.N6I908VZQ (P0v4TnGziU)

2024-01-25 (거의 끝나감) 23:21:25

음... 뭐...
지금 나만 해도 골골거리고 있고 제각기 사정이나 기력이 허락하는 한에서 최선을 다하는 거니까 아야나주든 유우키주든 다른 사람들이든
전부 다 잘해주고 있다고 생각하니까 혹시 의기소침해하지 말고, 캡틴은 고마워하고 있으니 염려말고 킵고잉해라

903 아야나주 (banl7IRPC2)

2024-01-25 (거의 끝나감) 23:21:53

아니…..지금 신입 챙겨주기 frog빡세게 하는게 다른 게 아니라
외부에서 온 사람들은 자기 레스에 반응이나 이어주기 안 하는거 편파로 여길 수 있을 거 같아서
최대한 어떻게든 열심히 다른 레스주들과 이어주기 해주려고 했어
미안한데 유우키주 외부 쪽에서 오신 분들이랑 우리들이랑은 생각이 많이 달라.....미안한데 진짜 달라.......

904 아야카미 ◆.N6I908VZQ (P0v4TnGziU)

2024-01-25 (거의 끝나감) 23:22:57

>>901 왜 답레가 꼬이는가 생각했더니 거슬러 올라가니 내가 중반부터 컨디션 탓인지는 몰라도 캐입의 핀트를 잘못 집고 들어간 흔적이 보여서
가장 최근 말고 중반에 있는 답레를 고쳐서 와도 괜찮은지 물어보려고 불렀다.

905 유우키 - 모노리 (PVjOzODLG6)

2024-01-25 (거의 끝나감) 23:23:50

자고로 유우키는 신이나 요괴에 그렇게 큰 관심이 있는 부류는 아니었다. 물론 자신이 요괴를 모시고 있으며, 집안 대대로 캇파 집안을 모시고 있긴 하나, 그렇다고 해서 신이나 요괴에 크게 관심을 두는 부류는 아니었다. 그렇기에 신사에 자주 오는 일은 없었으나 이런 날은 예외였다.

아야카미 신사. 어째서 이 시기에 이리도 이곳에 많이 몰려드는지 유우키는 그 이유를 알 수 없었다. 텐만텐진을 모시는 곳이라고 한다면 이해를 하겠으나 이곳에서 그런 신을 모시는 것은 아니지 않은가. 혹시 이 신사의 신은 만능이라서 뭐든지 빌면 다 이뤄주는 그런 것일까. 그렇게 생각하며 유우키는 고개를 갸웃했다.

어쨌든 기왕 여기까지 왔으니 참배라도 하는 것이 좋겠지. 그렇게 생각하며 유우키는 살며시 줄을 서려고 했다. 하지만 그와 비슷하게 줄에 오는 이가 이가 보였다. 얼핏 보니 검은 머리인 자신과 비슷한 나이로 보이는 남성의 모습이었다. 이어 유우키는 살며시 뒤로 물러서며 그에게 자리를 양보해주려고 했다.

"먼저 서세요. 전 뒤에 서도 괜찮으니까요."

싱긋. 밝은 미소를 보이면서 그는 정말로 괜찮다는 듯이 앞자리를 손으로 가리켰다. 어차피 자신은 이곳에 급하게 참배를 할 필요가 없었으며, 그저 모두가 하니까 한번은 해볼까 싶어서 온 것 뿐이었기에.

906 사쿠야주 (hO/QdcCxLY)

2024-01-25 (거의 끝나감) 23:24:53

그래도 문제가 없을듯하다.
편한대로 해주길바란다

907 아야카미 ◆.N6I908VZQ (P0v4TnGziU)

2024-01-25 (거의 끝나감) 23:27:28

>>906 당황스러울 수도 있는데 잘 받아줘서 고맙다 🙏
조금 더 고민하고 고쳐서 오겠다.

908 사가라 테루 - 쿠로누마 테츠오 (R2rs0Yg6s2)

2024-01-25 (거의 끝나감) 23:29:03

>>888

테츠오의 탄성을 듣고서, 테루는 속으로 흡족하게 고개를 끄덕였다. 응, 상황을 잘 이해했구나!

"응. 너, 이해가 빠르구나."

만약 속마음이 그대로 드러났다면, 테루는 '이그잭틀리!'를 외치며 박수를 치고 있었을 것이다.

석상(O) 안전을 주장하면서(O) 다가옴(O) 돌덩어리 먹어도 무해함(O) 구구절절 이어지는 맞는말의 향연.

다만 "혹은 네가 나에게 위해를 가하지 않겠다는 안전상의 이야기인거야?" 부분은 이해하지 못했지만. 스스로가 인간에게 유해할 수 있다는 생각 자체를 해본 적이 없었다!!

돌을 풀어내는 행동도, 도망에 용이하도록 하는 것이 아니라 그저 평범한 행동의 일부로 보였을 뿐.

테루가 한 발을 내딛자, 쿵— 하는 진동이 울려온다. 당연하다. 1톤이란 무게가 땅을 향해 꽂아내려지면 일대에 진동이 전해진다.

"걱정할 필요, 없어."

테츠오를 안심시켰다 생각한 테루는, 무해하게 테츠오를 향해 다가간다. 쿵쿵거리는 진동과 함께.

909 하나주 (MZSvwXDzxQ)

2024-01-25 (거의 끝나감) 23:31:36

>>903 아야나주 여러모로 노력해 줘서 고마워. 하나주 같은 경우는 동접 상태라면 잡담은 하나도 빼놓지 않고 반응해 주려고 노력하는 편이지만, 원체 글 쓰는 속도가 느려서 일상은 느긋하게 쓰고 싶기에 로그 하나하나 다 반응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야. 어장에서만 살아온 낡은 참치라구🥲

910 아야나주 (banl7IRPC2)

2024-01-25 (거의 끝나감) 23:34:37

>>909 흑 흑 흑
하나주 내가 더 맷돌이 될게.....모두의 로그잇기를 할 수 있는 그날까지.......

911 테츠오 - 테루 (X7zbKuyCpk)

2024-01-25 (거의 끝나감) 23:37:54

"그런건가?"

전혀 아닌 것 같은데! 도대체 이게 무슨 상황인지도 잘 모르겠고. 그래도 여태까지 내가 말한 모든 말이 그렇다고 말하는걸 보니 역시 무해하긴 한 모양이다.

"정말로?"

육중한 소리가 계속 주변에서 들려왔다. 걱정할 필요 없다면서 나에게는 왜 다가오는건지. 이대로 천천히 다가와서 석상펀지를 날릴 생각일지도 모를 일이다.

"그럼 넌 정말로 석상인거야? 사람이 아니고? 음, 네가 돌을 좋아한다면 내가 가져온 돌을 먹어도 좋아."

이 돌을 저 석상이 좋아할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날 대신할 제물정도는 되어주지 않을까?

"많이 혼란스럽네. 이름은 있는거야?"

912 하나주 (MZSvwXDzxQ)

2024-01-25 (거의 끝나감) 23:39:37

>>910 그것보단... 애초에 참치는 로그보다는 일상이 익숙한 곳이잖아. 무리해서 로그를 막 잇기보다는 이곳의 시스템을 외부 유입분들도 잘 이해할 수 있게 안내해 주는 쪽이 좋지 않을까 싶은데 말이야.

913 아야나주 (banl7IRPC2)

2024-01-25 (거의 끝나감) 23:50:37

>>912 나 이부분 엄청 고민하고 있었어 외부 쪽들은 한역 잇기(우리로 치자면 로그 잇듯)가 익숙한 분들이란 말이야......어떻게 하면 일상(역극) 시스템을 자연스레 이해하실 수 있게 할수 있을가?????

914 유우키주 (PVjOzODLG6)

2024-01-25 (거의 끝나감) 23:53:10

>>913 그... 일단은 더 말을 꺼내면 안될 것 같아서 조용히 있긴 했는데.. 어쨌건 외부는 외부고 여긴 여기잖아. 그냥 뭐, 우리가 하는 것을 보여주거나 혹은 같이 돌리게 될 때.. 천천히 맞춰주거나 설명해주면서 하면 되는 거 아닐까...

외부...는 다를 수도 있다고 할지도 모르는데 나도 외부에 있다가 상판에 온 사람이야...(흐릿)
그리고 나도 그렇게 배웠었고...물론 이건 내 경우고 다른 사람이 다 동일할 순 없지만... 가이드 스레도 있고, 모르는 것을 알려주고.. 실제로 돌리게 될 때 천천히 하게 해주고...그러면 되는 거라고 생각하거든.

915 모노리 - 유우키 (JHW/GJMMzQ)

2024-01-25 (거의 끝나감) 23:54:35

>>905

모노리는 원두를 몇 개 씹고 황급히 나와 배고픔에 예민해졌던 성질이 나 있었다. 공부하다가 심하게 아파온 관절에 자리를 박차고 참배하러 신사에 나온 참이었고, 신사는 사람이 붐벼 있었기에 어쩔 수 없이 당장에 줄을 서야 했던 것이다.

그러나 예민해져 있던 것도 잠시, 상냥함에 속절없이 씻겨 내려감을 느꼈다. 인심처럼 부드러운 연한 회색빛의 머리의 아이가 모노리에게 자리를 양보해주려고 했던 것이다.

그러나 참배를 하러 온 사람은 수두룩해 있던 신사에, 그도 참배를 하러 온 것이 아닌가? 모노리는 자리를 양보하려는 소년에 의아해 했다.

"하지만, 제가 먼저 해도 되는 건가용? 안 그래도 사람들이 많은데 순서가 더 밀려날 거예용."

916 아야카미 ◆.N6I908VZQ (P0v4TnGziU)

2024-01-25 (거의 끝나감) 23:55:58

>>903 음... 근데 그건 외부에서 오신 신입들이 판단할 문제지 아야나주가 일방적으로 단언할 문제는 아닌 것 같은데.
그러니까,

[ 자기 레스에 반응이나 이어주기 안 하는거 편파로 여길 수 있을 거 같아서 ] ok. 편파 안 되게 신경써주는 거 좋지.
[ 최대한 어떻게든 열심히 다른 레스주들과 이어주기 해주려고 했어 ] 좋지. 완전 좋지.
[ 외부 쪽에서 오신 분들이랑 우리들이랑은 생각이 많이 달라.....미안한데 진짜 달라....... ] 근데 여기서 엥? 하게 돼서

내용을 보면 아야나주가 생각하는 모종의 [외부 분위기]가 있고 이걸 외부 쪽 분들에게 맞춰주지 않으면 그분들이 떠날 거라고 생각하는 모양인데.
근데 말이야, 문제점이 있어.

1. 신입들이 정말로 참치어장 상황극판에 [외부 분위기]를 바라고 온 것인지 우리가 일방적으로 어떻게 단언하지?
2. 어디까지나 외부 커뮤가 아닌 상황극판에 있는 우리가 그 [외부 분위기]를 일부러 맞추려고 해서 과연 즐거움을 느낄까?

물론 외부에서 오신 분들이다 보니까 적응하지 못하고, 내지는 편파라고 판단하고 떠나는 것을 걱정하고 열심히 이어주려고 개인 차원에서 애쓸 수는 있지. 그것을 신경써주는 것은 오히려 선행이야.
하지만 외부에서 오신 분들을 전부 [외부에서 왔으니까 당연히 이렇겠지] 하는 고정관념에 묶어버리고 그것에 의거해 상황극판 쪽에서 [외부 분위기]를 맞춰주자고 다른 참치들에게까지 권하는 건... 음 솔직히 어떠려나 싶다.

어디까지나 우리는 놀이를 하러 온 거니까.
각자만에게 맞는 페이스가 있잖아? 아야나주에게도 있을 테니까, 신경써주는 것은 좋지만 그 바람에 무리해서 즐거움을 잃거나 몸을 상하게는 하면 안 되는 거고.
신입들도 새로운 종류의 놀이에 익숙해지기 위해 여러모로 노력하고 있으니까, 비교적 이 놀이에 더 익숙한 우리들이 할 수 있는 건 그분들이 어려워하지 않게 질문을 잘 받아주고 때로는 참치 상황극판은 이러한 곳입니다─ 하고 소개하는 정도가 되지 않을까 싶다. 맹목적으로 [외부 분위기]를 맞춰주는 것이 아니라.

물론 아야나주가 신입들을 위해 굉장히 힘을 쓰고 있다는 것은 잘 알고 있으니까 내가 이렇게 말했다고 해서 위축되지는 말고,
다만 아야나주가 너무 필요 이상으로 초조해하고 있지 않나 싶은 생각도 들어서 비록 비루한 논리전달력이지만 이렇게나마 내 생각을 적어서 올린다.

요지는, 결국 놀이니까 아야나주도 너무 심하게 의무감을 가지고 자칫해서 즐거움을 잃는 일이 발생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거야.

917 아야나주 (yya1OC0sMg)

2024-01-26 (불탄다..!) 00:02:45

캡틴 과 유우키 주를 나데나데 해요
내가 외부신입 쓰나미를 겪고 확실히 초조해진게 맞긴 한가 보다
이제는 조금 긴장 풀래......솔직히 많이 긴장했어 나......

918 유우키 - 모노리 (yFeK6MjbzE)

2024-01-26 (불탄다..!) 00:03:18

"딱히 상관없어요. 저는 급한 것은 아니거든요. 그리고 굳이 하지 않아도 상관없고요."

어디까지나 자신은 모두가 하기에 해볼까에 가까웠다. 그렇기에 그는 정말로 괜찮다는 듯이 어깨를 으쓱했다. 오늘 참배를 할 수 없다면 내일 하면 되고, 내일도 못하면 그냥 안하면 될 일이었다. 자신이 기도를 할 이는 이곳의 신이 아니라 다른 곳에 있었기에 더더욱.*

"하지만 당신은... 후훗. 실례. 이름을 모르기 때문에. 아무튼 아야카미 고등학교 분이시죠? 저와 비슷한 나이 같은데. 만약 그렇다고 한다면... 시험이 얼마 남지 않았잖아요? 그래서 여기에 참배를 하러 온 거라면... 저보다 훨씬 더 급하다고 생각하거든요."

여기에 참배를 꼭 해야 하는 이. 그리고 아무래도 좋은 이. 중요성을 생각해보면 누가 뭐라고 해도 전자가 아니겠는가. 그리고 눈앞의 남성은 전자가 아닐까라고 유우키는 판단했다.

"참고로 저도 아야카미 고등학교의 사람이에요. 이후에 혹시라도 보게 된다면 잘 부탁할게요. 아. 어디까지나 당신이 고등학교의 사람이라면 말이에요."

아주 낮은 확률로 다른 곳에서 온 외지인일 수도 있었다. 그렇기에 그는 살며시 그렇게 말을 덧붙이며 다시 한 번 자리를 양보했다.

919 사가라 테루 - 쿠로누마 테츠오 (SpMcAKcQrE)

2024-01-26 (불탄다..!) 00:04:41

>>911

"1학년 B반. 사가라 테루. 학교에선, 마주친 적 없었구나. ."

이 돌덩이는 학교도 다닙니다! 그나저나, 테츠오가 가져온 저 돌... 발에 감고 있던거잖아! 요괴라고 해서 위생관념이 없는 건 아니었다.

"난 정말 석상이 맞아. 그치만 이미 배부르니까, 괜찮아."

니가 가져온 돌 더러워서 못먹겠다. 그렇게 말하는 건 예의가 없지 않은가? 사회성을 학습한 돌덩이는 배부름을 이유로 테츠오의 호의를 거절했다.

인간 모습으로 지내다 원래 모습으로 돌아오니 몸이 무거워지는 것을 느낀 테루는, 다시 한번 스르륵, 하고 인간 모습으로 변했다. 평범한 사람보단 느리지만 걸음걸이 역시 정상적인 편이었다.

"이름, 알려줬으면 좋겠어."

서로서로 통성명을 하는 지극히 정상적인 사회생활의 일부분이었다.

920 하나주 (wQBBeXmyb.)

2024-01-26 (불탄다..!) 00:06:35

>>917 (아야나주 나데나데)

921 테루주 (SpMcAKcQrE)

2024-01-26 (불탄다..!) 00:07:15

>>917 (안아줘요)

922 하나주 (wQBBeXmyb.)

2024-01-26 (불탄다..!) 00:11:14

아 근데 저 오늘 안 잘 거라서 일상 구하고 있음.
상황에 대한 생각이 많아서 글 쓰는 속도 느림 주의-
물론 선관도 언제나 받고 있음(중요)
신입분들이 찔러줬으면 좋겠다는 욕심은 숨기지 않음.

923 유우키주 (yFeK6MjbzE)

2024-01-26 (불탄다..!) 00:14:05

유우키주... 오늘이 금요일이라면 생각해보겠는데... 아...물론 금요일이지만..아무튼 내일도 일해야해서 안돼...흑흑...

924 아야나주 (yya1OC0sMg)

2024-01-26 (불탄다..!) 00:15:42

흑흑 미안하 오 모두 들 내가 너무 성급했어
인수인계 초고속으로 하려고 하는 사수가 된 심정이었어 진짜

>>920>>921 하나주와 테루주를 역으로 나데나데 해요

>>922 님아오늘은주무셔야죠

925 하나주 (wQBBeXmyb.)

2024-01-26 (불탄다..!) 00:15:51

내일이건 모레 건 시간 맞으면 돌리는 거지- 아까는 내가 한 번 더 물어볼 걸 그랬다. 근데 하필 전화가!

926 하나주 (wQBBeXmyb.)

2024-01-26 (불탄다..!) 00:16:27

>>924 저 어제 그제 9시간씩 자서 괜찮아요?

927 유우키주 (yFeK6MjbzE)

2024-01-26 (불탄다..!) 00:17:13

>>925 아냐아냐!! 진짜 괜찮아! 나야말로 굳이 더 안 물어봐서 쏘리지!!

928 하나주 (wQBBeXmyb.)

2024-01-26 (불탄다..!) 00:22:28

언제 한번 단체일상 같은 것도 해보고 싶단 말이지. 수학여행 가서 담력체험 같은 건 어떨까. 요괴도 놀라게 할 만큼 무서운 것이 등장할까? 혹시 캡틴이 준비한 이벤트 중에 담력체험이 있지는 않겠지?

929 사토루주 (EZo/PcZX7Y)

2024-01-26 (불탄다..!) 00:23:04

안녕 아시안컵 보고 잠 못들게 생긴

난 딱히 외부인은 아니지만 신입인 입장에서 편파적인건 느껴지지 않으니 안심해도 괜찮다고 생각~ 한다~

930 테츠오 - 테루 (gbwlWaLFi2)

2024-01-26 (불탄다..!) 00:23:30

"학생중에 석상이 있었을 줄이야."

이건 정말로 놀라운 일이었다. 그리고 그 놀라움은 여러가지 감정으로 변했고, 한마디 말로는 표현이 불가능했다.

"혹시나 해서 말하는데 우리 학교에는 석상말고 매라던가 호랑이라던가 오래된 물건이 사람으로 변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거야?"

말을 하는 동시에 그녀가 자신의 이름을 물어보고 자신만 너무 알고싶은걸 말했다고 미안한 마음을 가지며 말한다.

"쿠로누마 테츠오라고 해."

확실히 돌을 먹는가보구나. 신기하다고 해야할지 기묘하다고 해야할지 오늘은 참 놀라운 날이다.

"2학년 B반이야. 학교생활에 궁금한게 있다면 언제든지 와도 좋다고?"

하지만 방과후에 그가 교실에 있는 일은 없으니 만나기가 쉽지는 않다.

931 유우키주 (yFeK6MjbzE)

2024-01-26 (불탄다..!) 00:23:44

안녕안녕! 사토루주!!

932 스미레 - 나기 (sI3VTRq6bE)

2024-01-26 (불탄다..!) 00:23:45

>>804

​어깻죽지를 툭툭 털고 있는데 길쭉이 늘어난 그림자가 졌다. 대충 본론만 말하고 끝이겠거니 했는데 이건 또 무슨 웃기지도 않은 짓이야? 연신 장난이라도 치는 듯 가볍게 거리를 좁혀오는 행태에 미간이 살풋 좁혀진다. 있는 힘껏 노려봐주려는데 서서히 내려가는 시선. 아, 이건 이거대로 열받는다. 떼어지지 않는 이목도 시선 하나하나가 신경을 찌른다. 눈앞 상대가 신이라는 점도 한몫했다. 인간, 적어도 요괴 정도만 했어도……. 가뜩이나 예민한 위장이 슬 아파오기 시작하여 덩달아 지끈거리는 머리를 한 번 툭 짚었다가 뗀다.

"남의 취향따위 궁금하지 않-"

​거기까지 말하고 암전하는 시야. 놀란 듯 눈이 크게 뜨인다. 코앞까지 다가온 손에 낯짝을 차갑게 굳히며 쳐내 치우려 했다. 빌어먹을 트라우마. 속으로 욕을 지껄이는 것도 잊지 않았다.

​이어진 비웃음, 그리고 정정하는 듯한 첨언엔 절로 코웃음이 쳐졌다. 보고 싶어 와? 보아하니 내가 나타난 순간 스미레라는 인물을 아신 듯한데. 저거엔 속아주는 게 되레 기만일 지경이다. 진심이라면 비소 쪽이 옳겠지.

"그야 이제 A반이라면 진저리가 나거든. 거긴 이상하게 상극인 놈들만 한가득이라. 반겨주고 싶대도 극심한 트라우마-거짓말이다-가 몰려 이 스미레는 손이 떨리고 눈물이 나올 것 같아."

​트라우마는 커녕 심히 태평해보이는 얼굴로 그리 고하는 낯이 가히 뻔뻔스럽다. 곧 일전에 괴물이란 소릴 듣고 한 바탕 엎게 한 류지와 오랜 앙숙인 능구렁이 요괴 하쿠가 뇌리를 스친다. 그래, 그놈들도 A반이지.

​"우리 애들(이 단락에서 C반 학생 몇은 소름이 돋았다.)도 이제 학업에 집중할 시간이고."

​짐짓 상냥한 말투로 학우를 위하는 시늉을 하며, 시계에 한 번 시선을 던진 뒤 고개 들어 눈웃음. 안 가니? 라고 말하듯.


/ 잇기 애매하면 막레로 받아쳐도 괜찮여~ ;ㅁ;

933 하나주 (wQBBeXmyb.)

2024-01-26 (불탄다..!) 00:23:47

아 흉가탐험 재밌을 것 같지-

934 사토루주 (EZo/PcZX7Y)

2024-01-26 (불탄다..!) 00:24:05

중도작성 뭐냐고ㅋㅋ
아무튼 아시안컵 좋았고 다시는 보지말자 사토루주의 재등장입니당..

935 하나주 (wQBBeXmyb.)

2024-01-26 (불탄다..!) 00:24:29

사토루주 스미레주 안녕안녕-
아시안컵 결국 졌어? 2대1에서 안봤는데 ㅋㅋㅋㅋㅋ

936 포피주 (x8OfWFjxes)

2024-01-26 (불탄다..!) 00:25:10

>>922 겁나 찌르고 싶어요

937 아야나주 (yya1OC0sMg)

2024-01-26 (불탄다..!) 00:25:46

아시안컵 봤읍니까?
사토루주 어서오 시오

938 유우키주 (yFeK6MjbzE)

2024-01-26 (불탄다..!) 00:26:10

안녕안녕! 스미레주!!

나..이거 갑자기 궁금해진건데... 일단 내가 다 확인한 것은 아니지만, 아야나와 아는 사이라던가 그런 식으로 선관을 짠 이들이 꽤 많은 것으로 알거든.
그런 이들은 모두 유우키의 존재에 대해서 일단 파악하고 있니? 파악해달라는 것이 아니라 그냥 궁금해서 묻는거야! 몰라도 상관없다!

939 스미레주 (sI3VTRq6bE)

2024-01-26 (불탄다..!) 00:26:19

모두 안농 쫀밤이지~ :3

940 사토루주 (EZo/PcZX7Y)

2024-01-26 (불탄다..!) 00:26:50

유우키주 히나주 안녀엉
무려 3:3 무승부…ㅋㅋ 영혼까지 빨린 기분이다 정말

941 유우키주 (yFeK6MjbzE)

2024-01-26 (불탄다..!) 00:27:33

포피주도 안녕안녕!!

942 모노리 - 유우키 (6xmVeAHmDk)

2024-01-26 (불탄다..!) 00:28:14

소년의 말에 모노리의 눈이 동그랗게 떠졌다. 조각가가 섬세한 손길로, 진심을 담아 만든 조각 작품처럼, 고운 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오랜만에 느껴보는 따스함이었다. 인간들에게서 느껴보는. 모노리는 감격해서 괜스레 호들갑을 떨었다.

"정말! 정말 감사해용! 완전 천사예용! 이 은혜 입지 않을게용! 저도 아야카미 고등학교 거든용. 사실은 조금 조급해 있었어용. 아, 저는 사키나카 모노리라고 해용. 또 보면 꼭 맛있는 거 많이 드릴게용!"

모노리는 소년의 양보를 감사하는 마음으로 받아들였다. 먼저 참배를 하게 된 모노리는 떨리는 마음으로 참배를 했다.

절대 지고 싶지 않았다. 누군가에게 지지 않더라도 기대 이하의 점수 만큼은 받고 싶지 않았다. 간절한 마음에 입술을 꽉 깨물었다. 지금 이 순간에 모노리는 자리를 양보해 준 소년이 너무 고마웠고, 한편으로는 정이 든 마음이 들었다.

마지막으로 손뼉을 치고 절을 한 후에 뒤를 돌아 소년을 향해 말했다.

"양보 고마워용. 이름이 뭔가용?"

943 하나주 (wQBBeXmyb.)

2024-01-26 (불탄다..!) 00:28:14

>>936 으 아 아 악 - (찔려주금)
포피주 안녕! 하나주는 글 쓰는 속도가 느린 편이라 미리 양해를 구할게.
혹시 원하는 상황이라던가 있을까?

944 스미레주 (sI3VTRq6bE)

2024-01-26 (불탄다..!) 00:28:38

>>938 아무래도 유우키가 자주 아야나를 챙기는 행동을 스미레도 목격했으면 알 것 같은데..... 🤔🤔 아야나가 유우키 얘기를 평상시에 많이 얘기하는 것두 같구... 그래서... 알지 않을까?! 아는 쪽으로 하려고 하긴 했는데, 혹시 서로 아무것도 모른 채로 일상을 원한다면 모르는 쪽도 괜찮여~

945 하나주 (wQBBeXmyb.)

2024-01-26 (불탄다..!) 00:29:25

>>940 와... 지나가면서 마지막으로 본 게 2대1 후반 10분 남았을땐데 어케 따라갔대 ㅋㅋㅋㅋㅋㅋ

946 포피주 (x8OfWFjxes)

2024-01-26 (불탄다..!) 00:30:39

>>938
포피는 아야나는 알지만 집돌이어서 다른 이들은 잘 모를 수도 있다 ヽ( ᐛ )ノ

947 유우키주 (yFeK6MjbzE)

2024-01-26 (불탄다..!) 00:30:50

>>944 그에 대해서 답을 하자면... 유우키는 일단 아야나를 모시고 있고 아야나를 챙겨주고 있지만 그렇다고 막 뒤를 졸졸 따라다니는 것은 아니야. 유우키는 유우키대로 일상을 보내고 있고...같이 있으면 챙겨주고 그런 편이거든.
앗...ㅋㅋㅋㅋ 몰라줬으면 하는 것은 아니야! 그냥 알고 있을까. 모르고 있을까. 그게 궁금했던 거니까! 스미레주의 캐입대로 해도 된다고 생각해! 일방적으로 알고 있다도 괜찮다는 것이다!

948 하나주 (wQBBeXmyb.)

2024-01-26 (불탄다..!) 00:31:02

아차. 포피주가 원하는 것은 일상인가 선관인가!

949 유우키주 (yFeK6MjbzE)

2024-01-26 (불탄다..!) 00:31:10

>>946 과연. 그렇구나!! 모를 수도 있는 거지! 오케이! 답해줘서 고마워!!

950 하나주 (wQBBeXmyb.)

2024-01-26 (불탄다..!) 00:32:03

>>938 일단 아주 소소하게라도 유우키와 선관이 있으니. 이누는 당연 알고 있을 거야. 아야나랑 친구이기도 하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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