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32891>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162.목화고가 목화고당했다! :: 1001

◆TMmm6tsoPA

2024-01-23 00:21:55 - 2024-01-24 17:59:17

0 ◆TMmm6tsoPA (9uvhmo2ZWk)

2024-01-23 (FIRE!) 00:21:55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32857

동물 농장 이벤트: situplay>1597032822>473

512 리라주 (vk6QPpx34g)

2024-01-23 (FIRE!) 22:42:50

>>505 우리의
펭글링스...?

>>506 리라도!! 날아다니면 날개 아파(?)

>>509 아까 그 비얌태오 어른들 반응에서
???⬅️이거 나리야?

513 ◆TMmm6tsoPA (9uvhmo2ZWk)

2024-01-23 (FIRE!) 22:43:04

>>507 세은:이러니저러니 해도 이럴 땐 오빠 등에 타는구나. 넌. (빤히)

>>508 ㅋㅋㅋㅋㅋㅋ 그럼 조금 작은 호랑이라고 하면 되지 않을까요? 암컷 호랑이고...아직 성인 호랑이 아니니까 작을 수도 좀 작을 수도 있죠!

>>509 .....(토닥토닥) 어서 푹 주무세요!

514 청윤 - 동월 (Fqr1Q90XeU)

2024-01-23 (FIRE!) 22:43:35

"..그래 최동월."

청윤은 나름 자기 방법으로 받아처줬다.

"너도 참 고생이겠다."

본인은 가루로 된 걸 쪼아먹으니 그나마 괜찮았지만 동월은 다 직접 삼켜야하니 말이다. 이로 씹질 못하는 새들의 고충이랄까?

"그런가? 그렇..긴 하겠네."

청윤은 자신의 날개를 보고 오목눈이가 귀엽다는 소리를 들은 것과 동월이 어떤 사람인지를 떠올려보니 확실히 큰 뜻은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확실히 그렇구나.. 역시 동월이네. 혹시 지금 같은 여름이면 열사병에 걸리지.. 않을까? 괜찮아..?"

들어가 봤다는 소리에 청윤은 고개를 끄덕끄덕했다. 그러다보니 한여름인 지금은 괜찮을지 좀 걱정도 되었다.

"뭐 기분이 좋긴 해. 근데 크기가 너무 작아서 그런지 그렇게 빨리 간다는 생각이 잘 안들더라."

새가 되었음에도 날지도 못하는 동월이 조금은 안쓰럽게 느껴졌다.

"내가 좀 더 컸어도 널 태우고 날까란 제안도 했을탠데..너무 작네."

왜 여기서까지 작은건지 청윤은 잠시 일어나 쮸리쮸리했다가 다시 앉았다.

515 ◆TMmm6tsoPA (9uvhmo2ZWk)

2024-01-23 (FIRE!) 22:43:51

>>512 아. 그러니까 코뿔소 은우 위에 백호 혜성이가 앉고, 혜성이 몸 위에 혜우냥이 앉고, 혜우냥의 머리 위에 카나리라가 앉는거죠?

516 리라주 (vk6QPpx34g)

2024-01-23 (FIRE!) 22:44:59

>>515 브레멘 음악대잖아ㅋㅋㅋㅋㅋㅋ 귀여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17 랑주 (2KLtmdugkk)

2024-01-23 (FIRE!) 22:45:45

🤔
목소리는 아마 원래랑 동일하거나 거의 비슷한 상태겠지? 그런 게 아니면 다들 어떻게 알아볼까

518 ◆TMmm6tsoPA (9uvhmo2ZWk)

2024-01-23 (FIRE!) 22:46:00

목소리는 동일한 상태에요!

519 청윤주 (Fqr1Q90XeU)

2024-01-23 (FIRE!) 22:46:06

>>515 ㅋㅋㅋ 생각만해도 귀엽네요!

520 혜우주 (tSxY/DhiyU)

2024-01-23 (FIRE!) 22:46:28

>>51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왠지 위로 한번씩 나올 때마다 지상에 난리나고 그럴거 같다
카나리아 카나리라 오 뭔가 코드네임 같은 걸로 써도 좋겠다 라임쏘굿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옆에 2차로 핥아진 혜우냥이 카펫(?)

>>513 혜우 : 이런 경험 쉽게 못 하니까. 기왕 할 수 있는 건 즐겨야지. (꼬리 살랑)

521 태오주 (hyoBufx6Rc)

2024-01-23 (FIRE!) 22:46:36

>>512 안 소장님이야
나리 반응은

"세상에, 누가 그랬는진 몰라도 너무하구나. ……실례가 아니라면 기어다니는 기분이 어떤지 물어봐도 되겠니? 그냥 걷는다고 생각하면 기어지는 거니?"
(당장 목에 감고 자랑하고 다니고 싶게 생겼네)
((저 인간-동물의 매치되는 구조 연결 매커니즘과 작동원리(???)가 진짜 궁금함))

에 가까워

>>513 뇌야 여기 엄청 뜨숩다 부럽지

522 랑 - 리라 (2KLtmdugkk)

2024-01-23 (FIRE!) 22:47:18

situplay>1597032891>494

그렇게 벤치에 엎드려서 눈을 감고, 비단이 돌아오기를 기다리고 있자니 근처에서 파닥거리는 소리가 들려온다.
그 소리에 따라서 귀는 제 맘대로 까딱거리고... 파닥거리는 소리는 조금씩 가까워지는가 싶더니 근처에서 더 이상 가까워지지 않는다. 그 대신이라고 해야 하나, 목소리가 들렸다.

그제야 랑은 한쪽 눈을 살짝 떴다, 주황색 눈이 자신이 엎드린 자리에서 약간 위에 떠 날개짓하고 있는 카나리아를 쳐다본다.

"......"

새 소리가 나야 하는 게 정상 아닌가? 물론 새 소리 맞긴 한데, 새가 하는 말이니까 새 소리 맞긴 한데...
새가 사람 말을 하는 건 아무래도 이상하지 않은가, 마치 늑대임에도 사람 말을 하는 자신처럼... 게다가 보통 일반적인 새라면 이런 덩치의 늑대가 움찔거리기만 해도 도망갈 텐데.

"뭔데."

그런데 잠깐 곱씹어 보면, 목소리가 익숙한 것 같기도 하고.
아니, 이건 익숙한 수준이 아니고.

"...리라냐?"

랑은 그제야 두 눈을 뜨고 천천히 벤치에서 몸을 일으켰다. 리라가 그 자리에서 계속 날고 있었다면 어느새 눈높이가 똑같아지거나, 오히려 랑이 위에서 내려다보는 모양새가 되었을 것이다.

523 혜우주 (tSxY/DhiyU)

2024-01-23 (FIRE!) 22:47:43

>>515 세상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장 하자

>>521 나리 진짜 어우 그 어우 (극찬)

524 ◆TMmm6tsoPA (9uvhmo2ZWk)

2024-01-23 (FIRE!) 22:48:44

개인적으로는 챕터3 진행을 캡틴은 가장 기대하고 있어요!
아무래도 이 에피소드가 클라이맥스이기 때문에!

그렇다고 챕터4가 대충인 것은 아니지만.

525 리라주 (vk6QPpx34g)

2024-01-23 (FIRE!) 22:51:39

나 진짜 이 상황이 너무 만족스럽고 웃김 귀여워 애들은 모두 연구소를 메워야. 하고 있지만
하...... 동물최고...

>>520 카펫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혜우우 머리 날개로 쓰담쓰담 해줘야지 날개가 더 컸으면 바람으로 말려주는건데(?)
지상에 난리나냐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치명적인 심해냥이... 등장하면 땅이 뒤집어지는군

>>521 헉 그렇군 다행? 이라고 해야하나 다행이다(??)
나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호기심 만땅이구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엽군 총만 안 들고 다니시면 좋을텐데(농담입니다 그 점이 짜릿하고 좋음)

526 혜성주 (JkH7ax0Ht6)

2024-01-23 (FIRE!) 22:54:22

situplay>1597032891>515 이거 뭔데ㅋㅋㅋㅋㅋ하찮고 귀엽네ㅋㅋㅋㅋㅋㅋㅋ

527 장태진 - 훈련 (qSl9s3SQ1k)

2024-01-23 (FIRE!) 22:54:22

>>0

"보자... 그러니까, 이게 지금 피해 조사 보고서고, 이게 지금 약식 처분 기록, 그리고 이거는 회계 장부에... 잠깐. 이거는 내가 직접 입력해야겠는데."

이 중에서 손이 달린게 나 뿐이라니. 고릴라는 어울리지도 않는 안경을 손으로 살짝 치켜올리며 한숨을 내쉬었다.
아무리 그래도 이런 행정업무를 '영장류다' 라는 이유만으로 나같은 멍청이에게 짬처리 시키다니, 이 금수같은... 금수 맞구나.

어찌되었든 타자가 한꺼번에 두세개씩 눌러지는 것을 참아가며 부실 책상에 앉아 바삐 행정 업무를 하다가, 무언가가 또 서류 뭉치를 책상 위에 얹는 것을 보고 안경에 뽀작, 하고 금이 간다.

"...우오오오오! 화가 난다아아아아아!!"

나는! 행정 고릴라가 아니야!!
그리 분노의 포효를 내지르며, 양 손으로 가슴을 쿵쿵쿵 두드린다.

528 태진주 (qSl9s3SQ1k)

2024-01-23 (FIRE!) 22:54:47

훈련만 하고... 오늘은 일찍 자야겠습니드으어어억 피곤해

529 혜성주 (JkH7ax0Ht6)

2024-01-23 (FIRE!) 22:55:31

태진주 어서와 그리고 굿밤

530 태오주 (hyoBufx6Rc)

2024-01-23 (FIRE!) 22:56:20

>>523 분명 순수한 의도로 질문하는데, 그게 혼돈과 재앙을 몰아오는... 좀 그런 거지...

아, 인간들은 말 끝을…… 따라하는 것에 호감을 느낀다?

나리: 주말에 시간 비니, 고양아?
태오: 아, 나리…… 제가 주말에는, 선약이, 있는데….
나리: 있는데?
태오: 제가…… 그래서 시간을 비워드리기 어려울 것 같고…….
나리: 같은데?
태오: 제가, 뭔가 잘못했을까요…….
나리: 잘못했어?
태오: ……두려, 운걸요.
나리: 무서워?

이런...

531 혜성주 (JkH7ax0Ht6)

2024-01-23 (FIRE!) 22:57:33

situplay>1597032891>513 고3 여학생이면 다 큰거 아닌가 생각했지만 내가 새벽에 덜 컸다고 이야기했던걸 떠올렸다......그러니 코뿔소 위에 올라갈 수 있겠군

532 태오주 (hyoBufx6Rc)

2024-01-23 (FIRE!) 22:58:29

태진주도 굿바암~~~

>>525 빵야! >;3
하지만 인간이 새가 되었다고 자연스럽게 날고... 뱀이 되었다고 기고... 포유류가 되었다고 사족보행을 하면 되게 궁금한걸(???)

533 혜성주 (JkH7ax0Ht6)

2024-01-23 (FIRE!) 22:58:59

>>530 이거 그거잖아 잘못된 그거
근데 무섭다

534 태오주 (hyoBufx6Rc)

2024-01-23 (FIRE!) 22:59:01

이이. 중도작성.

쩔수없는 호기심의 노예인 거야...
어 나도... 궁금해졌어 :0
리라는 팔을 파닥거리는 걸까(?)

535 청윤주 (Fqr1Q90XeU)

2024-01-23 (FIRE!) 22:59:08

태진주 어서오세요! 고릴라 태진이 ㅋㅋㅋㅋㅋ 왜 귀여운거죠!

536 ◆TMmm6tsoPA (9uvhmo2ZWk)

2024-01-23 (FIRE!) 22:59:13

어서 오세요! 태진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앗...태진아...힘내!! 그리고 안녕히 주무세요!

>>531 와...아기 백호다!!

537 태오주 (hyoBufx6Rc)

2024-01-23 (FIRE!) 23:00:16

>>533 그거 마따!
총을 들고 태연하게 여쭤보시는 나리
내가 뭘 잘못했나 진지하게 고민하는 태오
🤔

538 혜우주 (tSxY/DhiyU)

2024-01-23 (FIRE!) 23:01:03

>>525 심해의 고양이가 지상으로 나와 울부지저따
혜우냥 : 흐야아아아악

혜우냥 머리쓰다듬는 날개 보면 아메가 득달같이 와서 그 앞에 엎드린다
아메 : (나도! 나도!)

>>530 나리... 나리야말로 기어오시게 생겼(끌려감)

539 혜성주 (JkH7ax0Ht6)

2024-01-23 (FIRE!) 23:03:31

>>536 아냐 애기백호처럼 찌깐하게 위협하는 작은 애가 아니라 그럴싸한 호랑이같은데 아직 성체가 아니에요^^하는 그 크기.....(?)

>>537 아니 대화를 총들고 하시네 후드식 대화법이냐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

540 태오주 (hyoBufx6Rc)

2024-01-23 (FIRE!) 23:03:59

>>538 이해하고 이불속에서 이마짚음
역시 광공들은 한번쯤 기어야지(이런발언)

541 청윤주 (Fqr1Q90XeU)

2024-01-23 (FIRE!) 23:04:46

오늘은 간만에 질문을 받아볼까요.. 아니면 AI 짤이나 만들어볼까요..

542 ◆TMmm6tsoPA (9uvhmo2ZWk)

2024-01-23 (FIRE!) 23:05:15

이 정도 크기라고 하면...그 정도 호랑이도 등에 탈 수 있지 않을까요?!

543 ◆TMmm6tsoPA (9uvhmo2ZWk)

2024-01-23 (FIRE!) 23:06:23

>>541 청윤이는 현재 이 상황을 일으킨 연구소의 위치를 안다면 어떻게 할 건가요?

544 태오주 (hyoBufx6Rc)

2024-01-23 (FIRE!) 23:07:35

>>541 되게 쓸데없는 질문인데
청윤이 볶음밥 시키면... 청윤이 크기 대비 엄청 커다랄 거 아냐

...행복했어?

545 청윤주 (Fqr1Q90XeU)

2024-01-23 (FIRE!) 23:07:38

>>543 솔직히 이렇게 사고를 많이 치는 연구소에 직접 가서 깽판을 치는 건 의외로 하진 않을 것이고 아마 합법적인 제재 방법을 찾지 않을까요?

546 혜성주 (JkH7ax0Ht6)

2024-01-23 (FIRE!) 23:08:18

>>542 보자마자 우와 승차감 안좋아보여 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안하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못타지 않을까 내가 너무 동물의 왕국을 생각하나(흠) 뭐 타면 타겠지

547 청윤주 (Fqr1Q90XeU)

2024-01-23 (FIRE!) 23:09:42

>>544 아뇨.. 청윤이가 먹을 수 있는 양은 2그램 정도라 밥풀 쪼아먹고 배가 터질 것 같아서 오히려 자괴감을 느낀다네요..

548 혜우주 (tSxY/DhiyU)

2024-01-23 (FIRE!) 23:10:45

>>540 역시 태오주... 설명이 필요없다

>>541 날아다니는 기분이 어떤지 궁금하다

549 ◆TMmm6tsoPA (9uvhmo2ZWk)

2024-01-23 (FIRE!) 23:11:10

>>545 이 와중에도 합법적으로 어떻게 하려는 청윤이... 저지먼트의 귀감이에요!! (엄지척)

>>546 ㅋㅋㅋㅋㅋ 코뿔소는 아무래도..피부가 좀 단단하니까... 승차감...좋진 않겠죠. 딱딱할테고요!

550 리라 - 랑 (vk6QPpx34g)

2024-01-23 (FIRE!) 23:11:48

situplay>1597032891>522

날개가 한번 팔랑거릴 때마다 늑대의 귀가 쫑긋거리는 게 보였다. 사람... 이겠지? 이미 말은 걸었지만 어쩔 수 없이 조금 긴장된다. 아닌 게 아니라 조금 전 백 퍼센트 사람인 줄 알고 말을 걸었던 비둘기는 결국 진짜 동물이었기 때문에. 이런 도심지에 커다란 늑대가 갑자기 등장할 일은 거의 없으니 느닷없는 변신 사태를 겪은 목화고등학교의 누군가라고 보는 게 타당하겠으나... 언제나 예외는 있다는 걸 안다. 그리고 그 예외라면 리라는 바로 등 돌려 날아갈 자신이 있었다. 그래서 착지하지 않은 거기도 하고.

그렇게 사람일지 진짜 동물일지 가늠하며 긴장을 늦추고 있지 않으면 어느새 눈이 마주친다. 살짝 뜨인 눈꺼풀 뒤로 보이는 주황색 눈동자.
주황색?

"랑이 언니?"

어쩐지 그 눈동자가 익숙하다고 느낄 무렵 돌아오는 대답으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고, 그러면 리라는 이 늑대가 동물이 아닌 변해버린 사람이라는 걸 확신하는 동시에 반가운 사람이라는 것 또한 알게 된다. 날개의 움직임이 묘하게 더 빨라졌다. 기쁜 걸까?

"저 리라 맞아요! 역시 언니도 변했구나... 다 변해버려서 누가 누군지 영 못 알아보겠던데, 그래도 목소리는 같아서 다행이다!"

늑대 되니까 다시 주황색 눈이 됐네~ 하며 조잘거리던 리라는 몸을 일으켜서 그보다 조금 위에 선 랑의 눈을 마주본다.

"이거 혹시 원래 키를 반영하는 걸까요? 언니는 여전히 길쭉하네!"

정말 그렇다면 쥐콩만 해진 자신은 뭔가 싶지만, 그건 아무래도 종의 한계겠지. 그런 시덥잖은 생각을 하며 이리저리 굴리던 눈에 랑의 목에 채워진 목걸이가 밟혔다. 정확히는 그 목걸이에 연결된 줄이.

"......근데 웬 목줄이에요?"

......그... 궁금한 건 많지만 일단 제쳐두고, 이거 괜찮은 건가? 사람인데? 일단 늑대긴 하지만 사람인데? 리라는 살짝 자리를 옮겨 늘어진 줄을 부리로 콕콕 건드려 본다.

551 청윤주 (Fqr1Q90XeU)

2024-01-23 (FIRE!) 23:12:15

>>549 솔직히 새 상태로 연구소에 가서 깽판을 쳐도 청윤이 크기나 무게가 너무.. 그렇다고 인간체로 가는 건 그냥 분풀이고요!

>>548 "바람도 타고, 기분은 좋은데 약간 무리하면서 운동하는 느낌이라 힘들어.."

552 혜성주 (JkH7ax0Ht6)

2024-01-23 (FIRE!) 23:13:24

>>549 그렇다고 매달리자고 발톱으로 콱 할 수 없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질문.....저지먼트에 그득한 육식동물 눈에 안띄게 숨어다니는지같은 정말 재미없는 질문만 나옴
흑흑 질문할 자신이 없는 자 질문을 받을 수 없다ㅠ

553 청윤주 (Fqr1Q90XeU)

2024-01-23 (FIRE!) 23:14:37

>>552 아뇨 저도 질문 잘 못하고 있는걸요! 육식동물이 부실에 있어도 어차피 다 부원일 것이라 생각해 숨어다니진 않을거에요!

554 리라주 (vk6QPpx34g)

2024-01-23 (FIRE!) 23:15:10

목줄... 맞겠지????🤔🤔

>>532 >>534 커헉(쓰러지다)
ㅋㅋㅋㅋㅋㅋㅋ근데 그렇긴 해... 어...
어......
그러게?? 그럴지도????? 세상에 지금 팔을 열심히 파닥거리고 있었던 거야 충격적

>>541 청윤이 리라랑 물그릇 주변 빙글빙글 돌자(??)

태진주 어서오고 잘자!!

555 혜성주 (JkH7ax0Ht6)

2024-01-23 (FIRE!) 23:15:55

>>553 고마워:> 3학년들과 유급생에게 몰려있는 육식동물이긴하지만....진짜 동물이면 꼭 도망치렴

556 청윤주 (Fqr1Q90XeU)

2024-01-23 (FIRE!) 23:16:09

>>554 다음 일상은 새 욕조에서 쉬는걸로 해볼까요(?)

557 리라주 (vk6QPpx34g)

2024-01-23 (FIRE!) 23:17:43

>>556 완벽해
여름인 김에 새 욕조에 물 받아놓고 찰박찰박 하자
디저트로 블루베리 쪼아먹자

558 ◆TMmm6tsoPA (9uvhmo2ZWk)

2024-01-23 (FIRE!) 23:17:48

>>551 하지만 능력은 쓸 수 있은 기기는 다 부숴버릴 수 있지 않을까요? (갸웃)

>>552 사실 발톱으로 콱 해도 코뿔소 피부는 못 뚫는다고 하니까... 오히려.. "와. 우리 동기. 등 긁어주는거야? 어후 시원해. 시원해." 이러지 않을까요. ㅋㅋㅋㅋㅋㅋㅋ

559 리라주 (vk6QPpx34g)

2024-01-23 (FIRE!) 23:19:07

리라는
능력봉인당했어(사유: 손 없고 부리로 그린다 쳐도 제대로 들지를 못함)

그냥 말하는 새야(?)

560 청윤주 (Fqr1Q90XeU)

2024-01-23 (FIRE!) 23:20:03

>>558 그러다가 파리채 맞고 삐얏! 해버릴수도 있으니까요!

561 랑 - 리라 (2KLtmdugkk)

2024-01-23 (FIRE!) 23:22:14

situplay>1597032891>550

리라냐고 묻는 말에 대한 반응인지, 리라는 랑인지를 되물어왔다.
그리고 그렇다고 대답하기 전에, 자신이 리라가 맞다며 묘하게 좀 더 빨리 날갯짓을 하는 리라의 조잘거림이 이어진다. 처음에는 왜 이런 작은 새인걸까 했지만 조잘거리는 소리를 듣고 있자니 그럴싸하다고 생각하게 된다.

"글쎄..."

자신의 눈을 마주보며 원래 키를 반영하는 걸까 물어오는 리라에게 잘 모르겠다는 듯 눈을 껌뻑인다.
그러다가 리라가 자신의 목걸이에 연결된 줄을 발견하고 줄을 콕콕 건드리자, 랑은 고갤 돌렸으나 자신의 목에 걸린 건 거울을 보지 않는 이상 인간도 볼 수 없는 법. 물론 줄이 묶여 있는 건 알고 있었고 리라는 늘어진 줄을 건드리고 있었으므로 볼 수 있었다.

"목줄 걸려 있으면, 조금 덜 위험해 보이지 않을까 해서."

이런저런 설명이 좀 생략되긴 했다. 누가 왜 걸었는가 같은.

"그렇긴 해도 학구 내부로 더 들어가는 건 아직 잘 모르겠다, 너무 커서."

기본적으로 늑대는 사람과 비슷하거나 좀 더 큰 편이다, 그런데 이 정도로 비정상적으로 커다란 늑대가 어슬렁거리면...

"이대로 들어가면 마취총 같은 걸 맞지 않을까."

562 랑주 (2KLtmdugkk)

2024-01-23 (FIRE!) 23:23:13

부실에서 잠자고있으면 소동물즈가 털가죽 사이로 파고들었으면 좋겠다
희희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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