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는 6시 퇴근해서 집에 돌아오자마자 바로 씻고 밥먹고 잠드는 편이니까 어장에 잘 못와서.. 진행 참여 제대로 못해서 미안해 캡틴, 린주, 철주, 알렌주, 토고주 이 사람이 갑자기 왜 이러나 싶겠지만 항상 미안한 마음인데 괜히 궁상맞게 말 꺼내서 분위기만 다운될까봐 말 꺼내기 부담스러웠어.. 내가 개선하고 싶다고 개선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서 더더욱
그냥.. 뭔가 이런 분위기다 싶을때 마침 어장에 있으니까 평소에 하고싶었던 사과 하는거야 흑흗 미안하다
>>616 영서에 시트 쓴 이유 : 저는 보통 관심 가는 스레가 있으면 관전부터 시작합니다...그리고 스레 분위기나 이런걸 지켜보면서 저랑 잘 맞을지 생각해보고 시트를 내거든요. 시트 구상도 해보고...(정작 이렇게 고민해서 냈는데도 제가 적응을 못하거나 멘탈 문제로 탈주하는 경우도 있지만요.) 한복 입고 마법 쓰는 헌터 캐릭터를 이런 스레가 아니면 어디서 내볼련지 싶기도 했고요...
지내보니 장점 : 느긋하게 있어도 괜찮다는 것. 힘들게 머리굴리고 앞날을 고민하다보면 멋진 장면이 나와서 감동하게 되기도 합니다. 진행 중이거나 IF 썰을 풀거나 하다 보면 캡틴이 각 캐릭터를 섬세하게 관찰하고 떡밥을 최대한 받아주려 하신다는 게 보일 때도 좀 감동이고요. 그외의 다른 장점은 다른 분들이 잘 말씀해주셨으니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단점 : '멘탈이 약한 레스주들'에 우선 1차 동감...(그 멘탈약한 참가자들에 저도 포함이긴 한데...) 진행이 불규칙하고 뜸함...에 2차 동감입니다. 현생 때문에 진행이 뜸한 거야 도의적으로는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긴 한데...이게 알렌주 말씀대로 턴과 무관하게 시간의 흐름이 있는 시스템이라 몇 번 참가를 못 하면 시간의 흐름에 따라 상황이 심화되어 난이도를 올려버리기도 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개개인에게 가해지는 부담이 크다에도 3차 동감...
>>653 그리고 이런 거...알렌주 개인의 생각이라고 하셨지만, 어두운 분위기나 각 캐릭터들의 활동 지역 차이가 큰 탓에 관계 쌓기가 어렵다고 하신 거. 사실 저도 매우 크게 공감하는 부분이에요..
앗 그리고 여담이지만 조력자/안내 npc가 있는 건 좋은 생각 같아요. 무엇보다 저도 이번 시나리오에서 우호적인 npc들에게 많은 도움을 받아간 참이라...
신입이 싫어할법한 이유 : ...역시 저 때문인가? 하는 생각이? 그냥 제가 간혹 하는 자학이 아니라, 지금 신입 받고싶은 분들은 신입!! 홍보!! 개선!! 하고 계시는 걸 보고 있자면 제가 과거에 한 날카로운 언행이 찔리는 것입니다...
>>673 ...그 이브주 사건 전까지만 해도 그런 말을 들을 정도까진 아니었는데, 그 사건 이후로 좀 예민해지셨었던 건 맞는 거 같단 생각이 듭니다. 그때 저희 스레를 보셨다면 그런 생각을 하셨을법도 해요. 근데 이건 제가 더 심했어서 남말할 처지는 아니긴 하네요... 예...반성하겠습니다...😭🙇♀️
다만 진짜로 캡틴이 신입을 달가워하지 않으셨다면 아마 애저녁에 시트를 닫지 않았을까요...하는...생각도...
>>731 그리고 이건...혹시 저 보고 그런생각을 하신 거면...오해입니다... 이건 저와 다른분들의 장비아이템에 대한 인식 차(+그리고 어쩌면 진행난이도?) 때문인 것입니다... 😭 (만족하고 있었더니 백두 업그레이드 떡밥이 나온 자...) 백두 있는데 무기 또 먹은건 다른 진행에서 무기파손의 사례를 봤기에 예비 무기의 필요성을 느꼈기 때문입니디...그래서 상자 뽑아서 음울한 지배자의 홀이 나왔는데 마냥 좋아하지만은 않은 건 해당 아이템이 '악행', '지배'와 연관되어 제가 추구하는 강산이의 캐릭터성에 맞지 않는다고 생각해서였고요...(심지어 무기 자체의 념이 강산이에게 영향을 줄 수도 있는 물건인...) 그리고 '백두'는 제 안에는 무기/악기 아이템이기 이전에 강산이의 키 아이템이기도 하라는 인식이 있었습니다...그래서 그보다 성능이 좋은 무기를 들고 있어도 백두를 고치거나 하려고 한 거고요...
너희가 영서에 시트 쓴 이유 시트를 쓴 이유라... 재밌을 것 같아서요..! 어려운 난이도를 듣기는 했어도 그다지 느끼지 못했다는 점도 있기는 하네요...
지내보니 장점 세계관에서 다양한 것을 시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어렵다는 점을 제외하면 빌런에 한없이 가까운 플레이도 제공한다는 것도.. 장점이죠.
단점 내가 무언가를 하지 못하는 동안에도 시간이 지나는 간다.. 같은 건 좀 쫄리는 느낌이긴 하더라고요.
이건 어장이 아니라 상판이라는 플랫폼 자체의 단점인데. 알람이나 파티원간의 시간을 맞출 수 있는 게 없다...?
신입이 싫어할법한 이유 초기 투입 비용(시간이나 진행 상황에서나 정주행적인 면에서)이 높아보이는 점..이나.. 썰이 미묘하게 덜 활성화되어 있다..? 이건 여선주도 활성화를 노력해야 하는 부분이긴 하지만요... 저는 별로 크게 타격받지는 않았지만 아플 정도로 스트레스를 받은 일이 좀 있으셨던 만큼ㅡ.
캡틴 고민까지 읽었는데 사실 이게 옛날에 우리끼리 특수일상 했을때 활발하게 돌아갔던 거 생각하면 참가자들의 의욕도 의욕이지만 진행이 없음->스토리가 나가지 않음->망념치 소모가 없음->어두운 분위기와 함께 일상 의욕 떨어짐...이라 그리고 또 지금 있는 사람만 있어서 강산, 여선, 토고, 린 가끔 알렌이나 시윤정도만 일상을 돌리는 상황이거든...결국은 인원문제로 수렴해...
설정이 너무 많다와 죽는 소리를 한다는 음...설정은 레스주도 노력해야할 문제같고 죽는 소리는 그래도 요새 많이 줄지 않았나...() 내가 멘탈 나갔던 것도 인원문제였고
나는 일상할 때 진행하고 연결하거나 캐릭터 성장하고 엮어서 많이 깊게 돌리는 편이라,, 근데 확실히 다들 뭔가 2년 이상된 어장치고 서로의 사이에 깊이가 없?다는건 인정. 대놓고 남을 경계함! 이 아니면 친한 애들 혹은 좀 껄끄러운 애들 몇몇 있을 법도 한데 다들 데면데면 회사 옆 데스크 동료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