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3.카메라 값 반드시 갚겠습니다 졸업 전까지만 기다려 주세요 언제나 존경합니다 부장님 -은우
4.기념품 샵에 녹색 요정 날개 파는데 너랑 어울릴 것 같아. -로운
5.보물찾기 실력이 대단하시군요😲 축하합니다! 3개의 보물을 모두 찾으셨으니 보너스 선물로 소원권 1장을 드립니다! ('소원권' 이라고 쓰여 있는 종이를 찍은 사진. 티켓 느낌을 내려고 했는지 색칠도 되어 있고, 스티커 등으로 꽤 꾸며져 있다.) 문자가 도착한 당일만 사용 가능! 뭐든지 다 해 드립니다! 그럼 오늘도 사랑해! -나랑
6.(다양한 색깔의 토끼 모양 마카롱이 들어 있는 선물상자 사진) 애린이 찾았다 -애린
7.부장님 롤러코스터 잘 타서 부러웠어요! -은우
8.경이에게 보내는 퀴즈! 세 사람을 맞추면 선물이 생긴다! 첫 번째 문제, 경이를 경이라 부르는 사람은? 두 번째 문제, 경이를 좋아하는 사람은? 마지막 문제, 경이가 좋아하는 사람은? p.s 하나라도 틀리면....!! 문제 낸 사람이 엄청 슬퍼할 거다! -이경
진지하게 고민하겠다는 말은 적어도 모르는 척 하진 않겠다는 이야기였다. 언제가 되었건 그녀 나름대로 보라에게 뭔가 메시지를 전달하겠지. 자신을 통해서건, 혹은 직접이건. 미소를 지으며 은우는 알겠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였다. 만약 두 사람이 무대에 오른다면... 졸업 후가 되더라도 한번은 구경을 가볼까. 그렇게 생각하며 은우는 어깨를 으쓱했다.
그러다가 들려오는 리라의 목소리. 자신에게도 그렇게 지내라는 말이 들려오자 은우는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이어 그는 허공에 있는 쇠사슬을 잡는 것처럼 손으로 허공을 잡으며 살짝 잡아당기는 시늉을 하다가 아래로 내렸다.
"이게 있는 이상, 온전히 그렇게 살긴 힘든 입장이라서 말이지. 그래도 가급적이면 그렇게 살 생각이야. 너희들에게 피해가는 일 없이, 평화롭게 말이야."
이어 은우는 자신의 손을 가만히 바라봤다. 그러다가 시선을 다시 올리며 리라를 바라보며 미소를 지었다. 자신은 정말로 괜찮다는 듯이. 이어 잠시 생각을 하던 그는 그녀에게 이야기했다.
"하지만 정말로 만얄의 경우에... 내가 정말로 도움이 필요하다면 저지먼트에게 도움을 요청할 생각이야. 이미 저지먼트 일원 중 한 명에게는 조금 이야기를 한 것이 있긴 한데... 정말로 만약의 경우에는 역시 도와줬으면 해. 그럴 일이 없게 내 선에서 해결하고 싶긴 하지만..."
당장 그놈의 음파 병기부터 어떻게 뚫을 수가 없다는 것이 문제였다. 이전의 사례로 봤을때 혜성에게 부탁을 한다면 아마 어떻게든 뚫을 수 있을 것 같지만... 그 애가 힘들어하지 않을까. 그게 불안했기에 그는 좀처럼 입을 열 수 없었다. 일단 조금만 더 자신이 노력해볼까. 그렇게 생각하며 그는 표정을 관리하면서 어깨를 으쓱했다.
"그러니까 걱정하지 말기. 올해 저지먼트릐 프레이즈. 뭔진 알고 있지? 나도 그걸 지킬 생각이야."
마지막으로 아지 대 성운으로 마주친 것과는 아주 많이 달라져있는 기괴한 색채의 눈동자가 잠시 아무 말 없이 아지를 응시하다가, 아지가 시선을 떼자 시선을 마주 떼어버린다. 오랜만이네, 아지 후배님. 하는, 그런 상투적인 인사도 하나 없다. 아니, 건넬 수가 없었다. 명백히 자신을 낯설어하는 시선. 그래, 차라리 소리없이 찰랑이는 게 낫겠다.
지쳤다. 먼저 뭔가 말을 꺼내는 것도 지쳤고, 자신이 쓸모없다는 것을 확인받는 것도 지쳤고, 거부당하는 것도 지쳤다. ─혜우에게서 중학교 때 아지가 자신이 왕따당하는 것을 막아줬다는 말을 들은 이후로, 아지에 대해서 호감은 올라갔지만, 자신이 아지를 어떻게 생각하는가와 아지가 자신을 받아들이는가는 별개의 문제다. 명백히 자신은 거부당하고 있었다. 뭐라 항의하기도 지친다.
"사고...치지 않으려 하지만 어쩌면 제가 사고를 칠지도 모르겠어요." 그놈의 자기를 못믿는 것 같으니라고.
"그렇죠. 그냥 레모네이드가 아니라 블루 레모네이드니까요." 완전 파랗게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변화하기는 했습니다. 이렇게.. 변화가 쉽다면. 다만 그것은 쉬운 변화이기에 쉽게 돌아오겠지요? 한잔에 몇십만원하는 술을 가리킨다고 해도 그걸 사줄 수 없는 이유는 나이 때문이었겠지요. 그리고 보리차라는 말을 하는 철현을 보고는..
"여기 최고급 보리차 한잔 주세요." 라고 시키려 합니다. 최고급 보리차 정도는 줄 수 있잖아요? 라고 해도 보리차가 고급이어봤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