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32698>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156.관람차 너머 붉은 노을 :: 1001

◆TMmm6tsoPA

2024-01-18 19:33:08 - 2024-01-19 17:26:19

0 ◆TMmm6tsoPA (sLrT36e5PU)

2024-01-18 (거의 끝나감) 19:33:08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32667

누리랜드 이벤트: situplay>1597032551>16

563 수경주 (fZZBnjSvms)

2024-01-19 (불탄다..!) 01:17:04

(멍청해짐)

카페인 때문에 두배로 멍청해진 기분이에요.

564 혜우주 (xf1uUJ5Be6)

2024-01-19 (불탄다..!) 01:17:07

>>551 그 시절에는 상처투성이였던게 맞으니까 몸도 마음도
말 텄대도 그 전에 비하면 한두마디 더 하는 정도였을거라 큰 차이는 없었?으려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치 말 적게 하는 대신 필터 안거치고 막했으니까 행동+말이 되면서 점점 훌륭한 냥아치로 성장했다나
유한이네 자경단 활동 보면서 배웠을거란 자체적폐가 살짝 있음

565 철현 - 수경 (DKX6.m3tFU)

2024-01-19 (불탄다..!) 01:19:55

"어서오세요. 마담."

마담이라는 단어에 프랑스 억양을 잔뜩 섞어 농담을 한다.
모두가 축제를 즐기는 가운데 혼자 쓰레기를 줍는 모범적인 저지먼트 친구. 그리고...

철현은 그를 보고 이를 드러내며 웃었다. 아무래도 그녀가 들어와 즐거운 모양이었다.

"바에서 시켰지. 보리로 만든..뭐..그런거?"

손가락을 허공에 돌리면서 일부로 말 끝을 흐린다. 틀린 말은 아니다. 맥주처럼 보리차도 보리로 만들었으니까.

"콜라..는 너무 똑같은 레퍼토리니 재미없고..글쎄..?"

애초에 이곳에서 콜라를 파는 지도 불명이었다. 철현은 메뉴판을 이리저리보더니 하나를 찝었다.

"레모네이드 어때?"

철현은 얼음을 소리내어 컵에 부딪히며 소리를 내었다.
다른 사람들은 모르겠지만 그는 이 울리는 소리를 좋아했다.

566 여로주:3 (/BFQ.TKf5M)

2024-01-19 (불탄다..!) 01:20:07

난 왜 못 자냐....😇

그 와중에 태오야.....

567 ◆TMmm6tsoPA (dNrD7PySn6)

2024-01-19 (불탄다..!) 01:22:31

그럼 저는 이만 자러 가볼게요!!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568 태오주 (yeV97WrX7A)

2024-01-19 (불탄다..!) 01:22:35

헤헤 그 장면 맞아
그런데 조금 설정 더 다듬어서... 그 부분의 장면을 '확실하게 행동하기는 하는데' 좀 더...
매워질지도...

569 태오주 (yeV97WrX7A)

2024-01-19 (불탄다..!) 01:22:55

캡틴 푹자~~~

570 혜성주 (Ukri9Ntnbw)

2024-01-19 (불탄다..!) 01:23:02

캡틴굿밤 여로주 하이

571 혜우주 (xf1uUJ5Be6)

2024-01-19 (불탄다..!) 01:23:04

캡틴 잘 자

572 수경 - 철현 (fZZBnjSvms)

2024-01-19 (불탄다..!) 01:25:40

"마담이라는 말은 좀 그런데요."
"물론... 정말로 프랑스에서는 일상적이라지만요."
하지만 뭔가 한국에서의 마담은 좀.. 사모님 같은 느낌 아니던가. 라는 생각을 하며

"여기에서 콜라를 시켜도 레몬이나 체리정도는 넣어주지 않을까요?"
가볍게 받아칩니다.

"오 무슈께서는 바에서 만든 보리 음료를 가지시고는 제게.."
레모네이드를 권하시는군요. 라고 말하면서 순순히 레모네이드를 시키고는 철현의 앞자리에 앉으려 합니다.

573 태오주 (yeV97WrX7A)

2024-01-19 (불탄다..!) 01:26:09

여로롱도 앙뇽~

으음, 훈련 머하지...

.dice 1 5. = 2
1. 숙취
2. 번따
3. 꾸밈
4. 베이비 크툴루
5. 할시온

574 수경주 (fZZBnjSvms)

2024-01-19 (불탄다..!) 01:26:10

캡틴은 안녕히 주무시고 오신 분들은 안녕하세요

575 유한주 (stcDsLGpSg)

2024-01-19 (불탄다..!) 01:28:50

잘자요 캡틴!!!

>>564 조금씩 훌륭한 냥아치가 되어가는군요(?) 상처입은 길냥이에서 냥아치... 으음 귀여워졌군 혜우우
유한이네 자경단 활동 보면서 배웠다니 얘네 기본적으로 뇌근이라(??) 스킬아웃이 보임 -> 쳐부순다! 느낌이었을텐데 그런거 보고 배우면 안되야

576 태진 - 수경 (ic/ybGhi46)

2024-01-19 (불탄다..!) 01:29:19

"...아, 그 잠수함 패치... 아, 아니. 그 전설의 뭐시깽이 패치."

솔직히 말해서 굉장히 의외였다. 이런 조용조용하고 얌전해보이는 애가, 그런... 그런 희한한 것을 준비했다니.
아니, 그보다도. 그거 진짜로 효과 있었잖아.

"그거 붙이고 나서 능력이 2레벨이 되었더라."

마치, 무X단물이 진짜 효과가 있었음을 어거지로 간증하는 기분이랄까. 아니, 근데 진짜 그런 일이 일어났잖아.
울 것 같은 표정의 수경의 눈을 겨우 바라보고서는, 무언가가 가슴 속에서 내려앉는 듯한 기분을 느꼈다.

그래. 그걸 써오면서도 누군가가 호의로써 내게 준 것임을 잊고 있었다.
평소에도 생각나면 뿌리고, 다치면 붙이고, 씻고 나서 몸 닦는데 쓰고. 그게 한 사람의 호의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되었는데.

"...잘 쓰고 있었어. 그래서 더 문제인거 같지만."

속이 쓰리다. 먹은것도 없구나, 생각해보니.
이러면 근손실 나는데... 라니, 이런 때에 무슨 생각이람.

577 혜우주 (xf1uUJ5Be6)

2024-01-19 (불탄다..!) 01:32:09

잠수함 패치...? (PTSD)

578 혜성주 (UvsNgf27MA)

2024-01-19 (불탄다..!) 01:34:06

(팝콘)

579 수경 - 태진 (fZZBnjSvms)

2024-01-19 (불탄다..!) 01:34:33

"...그거는.. 그렇게 보내야한다고 인터넷에서 그랬어서요.."
이제서야 말을 하는 수경입니다. 그게 그래서 그랬다니. 은근 호구였던 건가. 하긴 마니또를 하면서 비교적 차분해진 건 조금씩 깨달아서 그랬던 걸까?

"무엇이 문제인지..."
들을 기회는 없나요? 라고 말을 하려 하는 수경입니다.

"저는.. 좋은 권유자는 아니라.."
들을 기회가 없나요라는 말을 하기 이전에 식사는 어떠냐라던가 카페에 갈까요 같은 말은 이제서야 생각나네요. 라고 말을 하며 눈을 내리깝니다.

"같이 갈래요..?"
손을 살짝 잡아당기려 하며 제안을 해보려 합니다. 이런 경험을 간접 경험으로 때우려니 참 어색하지만...

580 혜우주 (xf1uUJ5Be6)

2024-01-19 (불탄다..!) 01:35:20

>>575 어
유한이한테 시도때도 없이 냥펀치 날리는 것도 다 그거보고 배워서 그런거구만
혜우우 입 걸걸해진 것도 그 때 보고 듣고 배운거겠구만!
원래 히스테리 기질 있던 것도 한몫했겠지만은

581 혜우주 (xf1uUJ5Be6)

2024-01-19 (불탄다..!) 01:35:50

(팝콘)

582 철현 - 수경 (DKX6.m3tFU)

2024-01-19 (불탄다..!) 01:36:28

"남자는 무슈, 여자는 마담 아니겠습니까?"

간드러지고 느끼하기도한 목소리로 그녀에게 말했다.
분위기 때문인지 이 상황이 너무나 즐거웠다.

"그럴지도? 잔에 따른 콜라에 레몬 한조각"

멘토스는 안 주겠지라는 말을 입 안에서 맴돌다가 삼킨다.
두번이나 그것 가지고 놀렸으니 3번하면 오버다.

그저 싱글벙글 웃는다.

"어릴때 가끔 외식을 하면 아주 가끔씩 레몬 한조각이 같이 나왔어."
"그걸 콜라에 넣어서 마셨지."

그땐 그게 맛있다고 생각한 모양이었다.

"마담께서는 아직 어리시고 전 나이가 많으니 당연하지 않겠습니까?"

철현은 그녀가 자신의 앞에 앉자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이곳에서 그동안 뭐하고 놀았어?"

583 혜성주 (UvsNgf27MA)

2024-01-19 (불탄다..!) 01:37:09

>>581 (콜라 나눠줌)

584 수경주 (fZZBnjSvms)

2024-01-19 (불탄다..!) 01:37:23

수경: 어색해요
수경주: 이럴 때 아주 약간 도움이 되는 케이스쨩
케이스: 에헤헤. 귀엽고 발랄하고 죄책감 느껴지는 장화신은 고양이의 눈물어린 반짝거리는 표정같은 걸 저는 아주 잘하거든요!

585 유한주 (stcDsLGpSg)

2024-01-19 (불탄다..!) 01:39:55

(팝콘22)

>>580 크아아아아아악 그거였나
성운아 미안해 흑흑 혜우우가 낭아치로 큰건 유한이 때문인갑다(옆눈)
히스테리 기질이 있었는데... 그게 냥펀치로 순화? 된건 좀 주먹이 먼저 나가는 자경단 옆에서 있었기 때문이려나요

586 성운 - 혜우 (k4ZGPiwlqA)

2024-01-19 (불탄다..!) 01:41:40

>>310

공포는 무지에서 온다.
이제 서로에게 많은 부분이 해소되었지만, 아직 밝혀지지 않은 부분이 많다. 너는 무엇을 모르는지도 모르고 있고, 그 역시도 자신에게 무엇이 있는지 모르고 있으니. 앞에 놓인 계절들은, 하나같이 이제서야 서로 손을 맞잡은 두 어린아이에게는 가혹한 나날들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제─

“소저너보다는 나은 것 같아.”

─적어도, 이 소년 하나만큼은, 이제 네 옆에 있지 않은가.

“나그네라는 뜻인데, 이제 돌아갈 곳이 있으니까 나그네라고는 못하겠지······.”

너를 사랑하고 있었던. 이제 네가 사랑할 수 있게 된.
지금까지는 그저 한갓 나그네였고, 이제는 네 옆의 소년이 되었다. 앞에 놓인 길은 어디로 향하게 될까. 그 결말은 비극일까, 영광일까. 그런 대단한 기쁨이라거나, 비극이라거나, 그런 건 성운에게 별로 중요하지 않았다. 지금 자신이 네 옆에 있다는 사실이, 다른 어떤 불확실하거나 어설픈 것들보다도, 소중했다. ─네가 입을 맞춰올 듯 다가오다가도 장난스레 어깨로 쏙 빠져서 얄궂게 웃는 것을 보는 지금 이 순간까지도 모두. 성운은 다시 약간 빨개진 얼굴로 너를 뚜하게 노려보다가,

“그때 생각나네.”

하면서 네 머리를 쓰다듬었다. 그때도, 그날 밤도 네가 이렇게 굴었었는데. 입맞춰줄락 말락 장난치다가 초여름 휴가날 피서지에서, 별이 쏟아지는 밤하늘 아래 원두막에서의 그 순간을 성운은 연상하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성운은 불안했다. 어쩌면 지금 자신이 입밖으로 내어놓을 질문이, 기껏 이렇게 솔직히 끌어안을 수 있을 정도로 가까워진 관계를 다시 차갑게 얼려버리는 게 아닌가 해서. 진실을 외면하고 잠깐 도망가면, 도망가는 동안은 행복하다.

그러나 성운은 너와의 관계에서 유감을 남기고 싶지 않았다. 성운은 숨을 골랐다.

“이번에는··· 좀 무거울지도 모를 질문.
박호수 체포 건 이후로 유독 날 피해다니던데, 그건 뭐 때문에 그랬는지, 궁금해서.”

587 수경 - 철현 (fZZBnjSvms)

2024-01-19 (불탄다..!) 01:41:43

"무슈께서는 목소리가 좋으시군요."
약간 맞춰주는 것처럼 말하긴 하지만 목소리는 부드럽기만 할 뿐 간드러지거나 느끼하지는 않네요.
만일 멘토스를 말했으면 빤히 쳐다보다가 워터파크로 이동시켜서 입수를 시켰을지도 모르는 일이다(*아닙니다)

"진짜 프랑스에 가면 마담이니까 봐드릴게요"
물론 진짜 프랑스에 갈 일은 웬만하면 거의없다. 하지만 언젠가 한번쯤은 가보고 싶을지도 모르는 일이지.

"외식을 하면 그렇기도 하나요?"
수경은 그런 경험이 없다. 물론 지금.. 고등학생인 상태에서는 그런 경험이 있을지도 모르지만 어릴 때라는 것이 붙으니 없음이지.

"음.. 워터파크도 가봤고요."
"호텔 방에서 푹 쉬기도 했네요."
생각보다 많이 돌아다녔는데 생각나는 건 이 둘이네요. 라고 말을 한 뒤 레모네이드를 받아들고는.. 파란색이라면 그걸 살짝 불빛에 비추며 흔들거린 뒤

"철현 씨는 뭘 하며 노셨나요?"
라고 되묻습니다.

588 성운주 (k4ZGPiwlqA)

2024-01-19 (불탄다..!) 01:42:31

아아, 우리 고양이 냥아치 만들어놓은 게 유한이라구요?

589 혜우주 (xf1uUJ5Be6)

2024-01-19 (불탄다..!) 01:44:00

>>583 히히 콜라다 (츄아아압)

>>58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나중에 성운이가 알면 어떤 반응일까 궁금하네
뭐어 애초에 혜우 히스테리는 안쪽으로 향하는 거라 큰 상관은 없겠지만
밖으로 표출하는 법을 배우게 된 건 자경단 덕이 맞지
덕분에 쌍싸다구 날릴 줄도 알게 되고 니킥도 찰줄 알게 되고 응

590 태오주 (yeV97WrX7A)

2024-01-19 (불탄다..!) 01:44:28

훈련 때문에 에아쟌 뽑는데
왜 또 가슴을 까
셔츠에 슬랙스 차림이잖아
그만 자기주장해

591 유한주 (stcDsLGpSg)

2024-01-19 (불탄다..!) 01:44:35

>>588
유한: 굳이 따지자면 이런 자경단을 만든 강수호의 잘못 아닐까????
강수호: 하하하하핫! 이거 면목 없는데!!!
유한주: 들어가 내 안의 강수호

592 혜우주 (xf1uUJ5Be6)

2024-01-19 (불탄다..!) 01:45:43

>>590 에아이가 인정한 크고 아름다움

>>588 >>59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이게 딱 나와버리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모카고

593 유한주 (stcDsLGpSg)

2024-01-19 (불탄다..!) 01:46:25

>>589 혜우우 옆에서 치료법 알려주던 하나(부단장)가 막 낭심차기같은것도 가르쳐줬을 것 같은(옆눈)
하나: 이런것도 할 줄 알아야해, 알겠지?
유한: 뭘 가르치는거야

>>590 AI의 취향이 ㅋㅋㅋㅋㅋㅋㅋㅋ

594 혜성주 (UvsNgf27MA)

2024-01-19 (불탄다..!) 01:47:35

역시 은우외 모든 애들에게 자경단 존재를 숨겨야만하겠어 위험하잖아

595 태진 - 수경 (ic/ybGhi46)

2024-01-19 (불탄다..!) 01:48:19

"그래서 그랬던거구나."

어쩐지, 인터넷 커뮤니티 내지는 SNS 같은데서나 나올 것 같은 드립들이더라니.
무언가를 말하려는 듯 하다가, 내가 굶주린 것을 알아채었는 듯 했다. 소극적이지만 제안을 해오는 것에 다시금 죄책감이 심장을 찌르는 듯 했다.

가자. 그 한마디 말을 꺼내기가 너무나도 힘들었다. 과연 내가 이런 온정을 받아도 되는걸까?
그래도 될 자격이 있는건가? 없을 것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걸 거절해서도 안된다. 그래. 받아들여야 한다.

"...그래. 가자. 뭐라도 배를 채울만한게 좋을 것 같아."

용기를 내서 날 끌어당긴 손을 마주 잡은채, 나 또한 용기를 내기로 했다.
가자. 가서 뭐라도 먹자. 배라도 채우고. 뭐라도 하다 보면... 뭐라도 하다 보면.
어떻게든 되겠지. 뭐든지 간에.

벤치에서 일어난다. 어차피 이 리조트 안에는 괜찮은 식당도 많을거고, 이 근처에도 분명 있을거다.
찾아보면 될 것이다. 어떻게든 될 것이다. 같이 찾아본다면야.

596 유한주 (stcDsLGpSg)

2024-01-19 (불탄다..!) 01:49:22

>>594 혜성이가 만드는 자경단은 좀 더 세련된 이미지일수도 있잖아요!!

597 혜성주 (UvsNgf27MA)

2024-01-19 (불탄다..!) 01:50:05

>>596 (띵킹중.......)

598 성운주 (k4ZGPiwlqA)

2024-01-19 (불탄다..!) 01:51:17

혜우에게 스트레스를 외부로 발산하는 법을 알려준 것에 대해서는, 유한이네 자경단에 감사를 얼마나 표해도 모자랄 것 같아요.

하지만 그거와 별개로 꽁 한대 맞아야겠지? (불합리!)

599 혜우주 (xf1uUJ5Be6)

2024-01-19 (불탄다..!) 01:52:23

>>593 오오 그랬겠네 간단한 호신술 같은거 가르쳐줬으려나
낭심차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박호수한테 유용하게 써먹었습니다^^
혜우 : (흥미)

아 글고
혜우 아마 강수호는 굉장히 경계했을 거 같아
그 멀끔한 이미지가 되려 반감 일으켰을 거 같아서
주로 부단장이랑 유한이 근처에 있고 다른 대원들이랑은 대면대면해도
강수호는 가까이 오면 피했을 듯

600 태오주 (yeV97WrX7A)

2024-01-19 (불탄다..!) 01:52:32

https://ibb.co/pxBvmvN
https://ibb.co/h1JDn7J
https://ibb.co/hmd1KYQ
https://ibb.co/tsBzWRS

에아챤을 죽이고싶어졋어.

601 유한주 (stcDsLGpSg)

2024-01-19 (불탄다..!) 01:53:01

>>597 유한이네는 약간 다죽이면 암살 느낌이겠지만 혜성이네는 정말 암살 느낌의 자경단일수도 있고(비유가 이상함)

>>598 유한: 아니 내 탓도 아닌데!!!!(찌글)

602 혜우주 (xf1uUJ5Be6)

2024-01-19 (불탄다..!) 01:53:15


그리고 기어코 저 질문을 해버렸군
그렇군...
.dice 1 100. = 89

603 수경 - 태진 (fZZBnjSvms)

2024-01-19 (불탄다..!) 01:54:00

"그건.. 조금.. 흑역사같긴 하지만요."
그래도 어쨌든 보낸 것은 낫다고 생각하는 만큼, 수경은 남겨두기로 합니다. 죄책감을 가지고 있다는 걸 아는지 모르는지. 어딘가 처연해보이는 눈으로 태진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걱정에 가까운 일이었던 걸까요? 다른 사람들은 여러 번 만났지만 태진을 제대로 만난 적이 없다는 점이.. 영향을 끼치고 있던 걸지도. 모릅니다.

"여기.. 식당들 대부분에 들어가본 적은 없긴 한데요.."
호텔 내부 식당 중에서 국밥이나 죽 종류도 있기는 해요. 라고 말하면서 속을 달래고 어디든 가자는 것처럼 말하려 합니다.

"...저랑 이동 해보신 적 없지요?"
수경이 태진의 손을 잡고 말을 건네려 합니다. 거절하지 않는다면 그 식당 앞으로 바로 이동될 수도 있습니다.

604 혜우주 (xf1uUJ5Be6)

2024-01-19 (불탄다..!) 01:54:26

>>600 첫번째와 세번째가 정말 아름답습니다 센세 (코피 닦음)
그니까 이제 저 모습으로 번따당한다는거지? 태오?

605 혜성주 (UvsNgf27MA)

2024-01-19 (불탄다..!) 01:54:38

>>600 어쩜 네개가 전부 가슴을 열어제끼네

>>601 암살ㅋㅋㅋㅋㅋㅋㅋ아 이혜성네는 사람은 죽이지 않는다는 큰 기준이 있다고ㅋㅋㅋㅋㅋㅋ살인하지 말라!

606 태오주 (yeV97WrX7A)

2024-01-19 (불탄다..!) 01:55:36

진짜 미치겠음
그 어느 프롬포트에도 가슴 관련한 것은 없는데 냅다 가슴을 열고 하네스를 입히질 않나 아무튼간에
그만-!!!!!!

607 성운주 (k4ZGPiwlqA)

2024-01-19 (불탄다..!) 01:56:29

성운아 꽁지머리는 얌전히 태오에게 넘겨주고 넌 깔끔하게 짧게깎아라

>>602
............무슨일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나요

608 태오주 (yeV97WrX7A)

2024-01-19 (불탄다..!) 01:57:01

나 진짜 차마 하

올려?

609 유한주 (stcDsLGpSg)

2024-01-19 (불탄다..!) 01:58:53

>>599 혜우우 관심 보이냐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마 의학쪽으로 빠삭했던 사람이라... 인체 급소란 급소는 전부 알려줬을 것 같아요
호신술이라고 해도 여길 때리면 한동안 정신 못차리고 여길 때리면 죽을 수도 있고 그런거(?)

강수호는 피했군요... 수호 상처받았을지도(?) 근데 좀 그럴만 해요 애가 인간미가 없다고 해야하나 너무 완벽한 타입이라 오히려 좀 불쾌한 골짜기처럼 느껴졌을 가능성도 높고?
게다가 자경단 자체가 강수호 신도같은 느낌이라 반감 더 심했을수도 있구요

>>600 오오올 멋들어진 취향인걸 에이아이

>>605 유한이네도 죽이진 않았는걸요!
다만 자동소총같은거 들고 있는 스킬아웃들은 배트맨식 불살 당하기는 했지(옆눈)

610 혜성주 (UvsNgf27MA)

2024-01-19 (불탄다..!) 01:59:08

AI가 뭔짓 한거야

611 태오주 (yeV97WrX7A)

2024-01-19 (불탄다..!) 01:59:49

https://ibb.co/31m0FzV
https://ibb.co/jwGv6FH
https://ibb.co/4tgBqbx

하아아

612 혜성주 (UvsNgf27MA)

2024-01-19 (불탄다..!) 02:00:41

>>609 그것도 안할 것 같은데
이상만 가득찬 자경단이라서 위엄은 없겠다
이혜성이 레벨 4 능력자라는 거 빼곤?
차라리 유한이네가 나을걸(박해지는 평가)

613 혜성주 (UvsNgf27MA)

2024-01-19 (불탄다..!) 02:01:44

>>611 나 첫번째두번째 어디서 많이 봤다 했더니 로판 웹툰에서 퇴폐남주 옷차림이었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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