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32697> [ALL/일상/청춘/대립] 신세기 아야카미 - 9장 :: 1001

영원한 유행은 없는 법 ◆.N6I908VZQ

2024-01-18 17:35:54 - 2024-01-21 01:16:27

0 영원한 유행은 없는 법 ◆.N6I908VZQ (/QCllEhW3I)

2024-01-18 (거의 끝나감) 17:35:54

【 계절 : 봄春 】
( situplay>1597031091>1 )
【 사랑을 담아、XX로부터。 】 1月11日~1月20日
( situplay>1597032420>251 )

※ XX를 담아、나로부터。
편지를 전할 수 있습니다. 직접 전해도 괜찮습니다.
※ 누가 내 편지를 옮겼을까?
신발장에 감춰도 좋습니다. 장난꾸러기가 건들겠지만요!
※ 수수께끼의 편지함
누구에게 갈지 모르는 랜덤박스에 넣어봅시다. 상대도 랜덤임을 알 수 있다는 점에서 안심!



【 찾아가기 】
학생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31088/recent
예비소집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30184/recent
이전어장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32625/recent
웹박수 https://forms.gle/sZk7EJV6cwiypC7Q6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신세기%20아야카미

410 아야나주 (gThUvbN0Ow)

2024-01-19 (불탄다..!) 20:45:12

젠장 사쿠야.....난 네가 좋다........

411 유우키주 (dNrD7PySn6)

2024-01-19 (불탄다..!) 20:45:29

일단 팝그작을 하면 되는거지? (갸웃)

412 류지주 (nBIPgWTAi.)

2024-01-19 (불탄다..!) 20:45:51

캡틴 비설 다시 보냈어요!!

413 아야나주 (gThUvbN0Ow)

2024-01-19 (불탄다..!) 20:45:55

>>411 님아
사쿠야 일상 끝나고 저랑 일상 한번 갈기죠 (ㅋㅋ?

414 사쿠야 - 아야나 (Cv2yfb2oHA)

2024-01-19 (불탄다..!) 20:52:00

"그 소년이 뭘하든 그건 내 알바아니지."

논점을 흐리지마라. 어리석은 것아.

"나는 이렇게 묻고있는거야. 만일 너를 섬기지않는 길을 선택했을때, 그것을 존중하지 아니한다면
네녀석의 신뢰라는 건 어디서 만들어진 개뼈다귀냐고."

애초에 생각해본적도 없다면 실망스럽다. 인간이라는 것의 충심이 그득한 이야기를 나는 알고 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나는 인간이라는 것의 자유로움에 대해서도 알고 있다. 인간이라는 족속은 스스로 길을 찾아나기고도 하는 법이니까.

"딱히 내가 이간질을 하지않더라도, 이건 너라는 요괴가 섬기는 인간에게 느껴야할 숙제라는 거야.
너는 가문의 명분으로 인간으로서의 자유를 빼앗을 능력은 존재하지. 하지만 그건 딜레마야."

415 유우키주 (dNrD7PySn6)

2024-01-19 (불탄다..!) 20:55:35

유우키가 편지의 답장을 하루 더 늦게 보냈다면 참 묘해졌을 것 같지만...
이미 편지의 답장을 보낸 후니까 참 뭔가 묘하는 느낌이 되어버렸다. (옆눈)

416 아야나 - 사쿠야 (gThUvbN0Ow)

2024-01-19 (불탄다..!) 20:57:20

>>414 사쿠야님

"만약에 유우 군이 더 이상 카와자토를 섬기지 않는다고 해도, 그것을 존중하지 않을 생각은 없사와요. "

몇백년에 가깝게 지속된 관계다. 이제는 단순히 의무로밖에 여겨지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그렇기에 만약에 그 의무를 저버리고자 한다면 기꺼이 그 의사에 응해줄 생각이 있다. 하지만 한 쪽이 자신을 놓는다 해도, 자신 역시 그를 완전히 내칠 생각은 없다.

"더이상 유우군이 카와자토를 섬기지 않겠다고 해도, 아야나는 유우군을 계속 해서 곁에서 지켜줄 것이와요. "
"아야나는 유우군의 수호천사 이니까요. "

속박할 생각은 없다. 그렇다고 아예 방임할 생각도 없다.
위험에 처한다면 아무 이유 없이 그를 구해주고 지켜줄 것이다.

"카와자토는, 계속 계속 시라카와를 지켜주고 보호해줄 것이니까요........ "

시라카와가 아니라고 할지라도, 보호할 이유는 충분하니까.
유우 군은 줄곧 나를 돌봐준 소중한 사람이니까.

417 아야나주 (gThUvbN0Ow)

2024-01-19 (불탄다..!) 20:58:40

젠장 사쿠야 난 네가 좋다!!!!!!!!!!

418 아야나주 (gThUvbN0Ow)

2024-01-19 (불탄다..!) 21:00:23

>>415 아 ㅋㅋㅋㅋㅋ 아무튼 둘의 주종은 굳건하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419 사쿠야 - 아야나 (Cv2yfb2oHA)

2024-01-19 (불탄다..!) 21:12:06

"재미없어."

나는 무의식적으로 손톱을 깨어물고는 그것을 침뱉듯 뱉어버리고 쯧하고 혀를 찼다.
딱히 이런건 재밌는 대답이 아니다. 더 갈등하고 더 고민하고 더 괴로워하고 더 신중하게
더 확신이 서게. 추상적이지도 아니하고 근거를 들며, 그런 대답은 없는 것인가.

"난 너희들의 조화라고 부르고 우정이라고 부르고 신뢰라고 부르는 모든 관계에 금을 내고 균열을 일으키며
마침내 흙탕물같은 민낯이 보였을때를 기대할거야. 나는 내가 가질수 없는 것은 부숴버리는 쪽이거든."

나는 이 세상이 밉다. 증오한다. 내 하나의 우정조차 인정받지 못하는 세상이.
그래서 세상에 이렇게 답하고자 하는 것이다. 내가 얻을 수 없는 것이 그것이라면 남도 얻지못하게 하리라고.

그것이 내가 세상에게 하고자하는 복수다.
그리고 내가 단죄받는 그날까지 이 세상의 조화라는 것에 얼마든지 협잡을 부리겠다고 나는 모든 것을 잃었을때
그렇게 다짐했다.

"흥이 깨졌어."

나는 부채를 접었고, 기만의 술은 그것으로 끝이났다.

"꺼져."

-----

그말을 끝으로 아야나가 이곳에서 겪었던 기억은 새하얀 도화지처럼 사라지고
그저 그 공백의 기억의 자리에는 그저 사쿠야를 만나 치수를 재고 옷감을 골랐던 기억만이 남았다.

420 아야나주 (gThUvbN0Ow)

2024-01-19 (불탄다..!) 21:13:06

>>419 를 막레로 받겠읍니다
수고하셨소 사쿠야=상

421 사쿠야주 (Cv2yfb2oHA)

2024-01-19 (불탄다..!) 21:16:22

몇날 밤새가며 준비해야 이정도.
실전에서 준비없이는 이렇게 못해~

422 아야나주 (gThUvbN0Ow)

2024-01-19 (불탄다..!) 21:17:05

젠장 사쿠야 난 네가 좋다 (사쿠야 : 그만외쳐요

423 유우키주 (dNrD7PySn6)

2024-01-19 (불탄다..!) 21:17:35

두 사람 다 일상 수고했어!

424 사쿠야주 (Cv2yfb2oHA)

2024-01-19 (불탄다..!) 21:19:07

상판의 구조상 아예 다숨기고 하기에는
후일에 무슨일이 일어날지 모르니. 얘는 이런게 있어요하고 미리 고지하는 이야기가 되겠다 이번일상은.

425 갈라테아주 (wD.7F0eNB.)

2024-01-19 (불탄다..!) 21:20:01

하이쿠 짓는 로그가 하고 싶은데

난 하이쿠를 지을 지 모른다! 내가 하이쿠에 대해 아는 건 닌자를 쓰러트릴 때 '하이쿠를 읊어라!' 라고 말해야 한다는 것 말곤 없으니깐!

426 아야나주 (gThUvbN0Ow)

2024-01-19 (불탄다..!) 21:20:35

>>425 거 MZ하게 한번 하이쿠 말아보쇼

427 사쿠야주 (Cv2yfb2oHA)

2024-01-19 (불탄다..!) 21:20:43

카이샤쿠 해주마

428 갈라테아주 (wD.7F0eNB.)

2024-01-19 (불탄다..!) 21:22:23

>>426 5 - 7 - 5에 계어(계절을 상징하는 어구)를 넣어야 한다는데...

575도 아니고 계어도 없는 MZ하이쿠로 갈까!

429 아야나주 (gThUvbN0Ow)

2024-01-19 (불탄다..!) 21:22:57

>>428 킹받는 MZ하이쿠 가보자고

430 사쿠야주 (Cv2yfb2oHA)

2024-01-19 (불탄다..!) 21:24:03

밤은 깊은데
잃어버려 잠못든
상실 후의 봄

431 아야나주 (gThUvbN0Ow)

2024-01-19 (불탄다..!) 21:25:35

MZ하이쿠가 사쿠야에게 갔으면 좋겠음
별이유 없고 킹받아하는게 보고싶음 (ㅋㅋㅋㅋㅋㅋ

432 테츠오주 (0/X1pIIlys)

2024-01-19 (불탄다..!) 21:27:31

무더운 여름
더욱더 뜨거워진
너와나의 혼

433 아야나주 (gThUvbN0Ow)

2024-01-19 (불탄다..!) 21:28:50

>>432 아아 테츠테츠오야....하이쿠만 봐도 너의 열정이 느껴지는군아.....

434 유우키주 (dNrD7PySn6)

2024-01-19 (불탄다..!) 21:29:00

안녕안녕! 갈라테아주! 그럴때는 그냥 지르면 된다!

435 갈라테아 - 수수께끼의 편지함 (wD.7F0eNB.)

2024-01-19 (불탄다..!) 21:35:13

>>0

"..."

국어 시간의 과제. 하이쿠 창작해보기. 아무리 생각해도 영 감이 잡히지 않는다. 그러던 와중 떠오른 건 편지 열풍! 수수께끼의 편지함으로 하이쿠 과제에 도움을 받아보자!

테루야 아는 게 없는 신생 요괴지만, 인간들이나 오래 산 신,요괴들은 이런 데 박식하니까.



하이쿠 과제. 너도 거쳤으려나. 부디 내가 지은 하이쿠를 평가해줬으면 좋겠어.

아침에 일어나
돌을 한 입 먹으니
참 맛이 있구나!




어디부터 지적해야 할까.
575 음절의 어긋남?
계어와 키레지의 부재?

확실한 건 하나. 이것은 하이쿠라 부를 수 없었다.

.dice 1 16. = 8

436 아야나주 (gThUvbN0Ow)

2024-01-19 (불탄다..!) 21:36:49

스미레에게 갔읍니다

437 갈라테아주 (wD.7F0eNB.)

2024-01-19 (불탄다..!) 21:36:56

스미레한테 갔나?

438 아야나주 (gThUvbN0Ow)

2024-01-19 (불탄다..!) 21:37:15

그렇다

439 유우키주 (dNrD7PySn6)

2024-01-19 (불탄다..!) 21:38:03

오자마자 편지를 2개나 받다니! 이 얼마나 엄청난 운빨!

440 아야나주 (gThUvbN0Ow)

2024-01-19 (불탄다..!) 21:38:08

441 갈라테아주 (wD.7F0eNB.)

2024-01-19 (불탄다..!) 21:40:09

편지... 0개... 크흑...

442 아야나주 (gThUvbN0Ow)

2024-01-19 (불탄다..!) 21:40:38

괜찮아
나도 보내기만 햇어

443 아야나주 (gThUvbN0Ow)

2024-01-19 (불탄다..!) 21:41:00

다이스로 받은 적이 단 한번도 없다!!!!!!!

444 유우키주 (dNrD7PySn6)

2024-01-19 (불탄다..!) 21:43:59

나도 다이스로 받은 것은 없는걸...(절레절레)

445 시로사키 하나 - 사토 류지 (W3JjSXNHEE)

2024-01-19 (불탄다..!) 21:44:33

>>283
당황했던 것은 흰 강아지도 마찬가지. 어설프게 티슈를 들고 손으로 닦아내려 하는 것을 저지하고 대걸레를 가져와 바닥을 닦는 주인장 옆에 쪼그려앉아 고개를 푹 숙이고서는.
다시 커피를 가져다준단 말에 주머니에 손을 집어넣어 쑥쑥 뒤적여보지만. 아까 건네준 500엔짜리 동전 말고는 다시 받았던 잔돈뿐이 남아있지 않은데.
주인장 소년이 뒤를 돈 사이에, 조금의 요력을 사용해 어지러진 흔적을 말끔히 정리하고서는 다시금 커피를 내려주는 근처를 어슬렁거리고 싶은 마음이 가득.
혹여라 놀래면 뜨건 물에 데일까 봐서 오늘만큼은 장난이 줄어든 것일까. 얌전히 벽에 기대어 쪼르륵 원둣물 내리는 소리를 들으며 괜히 발끝으로 바닥을 톡톡 두드리고만 있다.

446 하나주 (W3JjSXNHEE)

2024-01-19 (불탄다..!) 21:45:25

으응. 하나주 부활이야- 다들 안녕안녕.

447 테츠오주 (0/X1pIIlys)

2024-01-19 (불탄다..!) 21:46:01

하나주 어서와요

448 하나주 (W3JjSXNHEE)

2024-01-19 (불탄다..!) 21:47:09

테츠오주 안 녕 의 냠냠-

449 유우키주 (dNrD7PySn6)

2024-01-19 (불탄다..!) 21:49:01

안녕안녕! 하나주!! 테츠오주!

450 하나주 (W3JjSXNHEE)

2024-01-19 (불탄다..!) 21:51:26

유우키주를 향한 분노의 꼬리치기- (맞으면 꽤 아픔)

451 유우키주 (dNrD7PySn6)

2024-01-19 (불탄다..!) 21:58:16

엗...왜 나를 향한 꼬리치기야?! 난 잘못한거 없어!! 8ㅁ8

452 하나주 (W3JjSXNHEE)

2024-01-19 (불탄다..!) 21:59:27

오늘 내일의 나는 아마도 무적이니.
일상을 원한다면 찔러주어도 좋다-
평범도 좋고 살짝 시리한 상황두 환영이야.

453 갈라테아주 (wD.7F0eNB.)

2024-01-19 (불탄다..!) 22:00:34

그만둬, 이누주... 그럼 나도 테루주로 바꿔야 할 것 같잖아!!

454 하나주 (W3JjSXNHEE)

2024-01-19 (불탄다..!) 22:01:05

>>451 (사실 그냥 지나가다 꼬리에 맞은 거라고 생각해-)
근데 실제로 강아지 꼬리 흔드는 거 맞으면 아픔...

455 유우키주 (dNrD7PySn6)

2024-01-19 (불탄다..!) 22:01:53

일상은 아마도 내일!
그 와중에 그렇게 지나가다 맞는 것은 '분노의'라는 표현을 쓰지 않아! 8ㅁ8

456 이누주 (W3JjSXNHEE)

2024-01-19 (불탄다..!) 22:02:01

>>453 테아주는 이누주가 편한 것인가-
그반 두라고 하니 진짜 그만 두어버린(?)

457 갈라테아주 (wD.7F0eNB.)

2024-01-19 (불탄다..!) 22:02:38

>>456 휴우! 요괴의 정체성을 우선시합시다 캠페인(?)

458 이누주 (W3JjSXNHEE)

2024-01-19 (불탄다..!) 22:03:35

>>455 그냥 귀엽게 봐달라고-

459 이누주 (W3JjSXNHEE)

2024-01-19 (불탄다..!) 22:04:38

>>457 하긴. 하나라고 하니까 너무 귀여운 척을 하는 것 같아서 속이 간지럽긴 했어-

460 이누주 (W3JjSXNHEE)

2024-01-19 (불탄다..!) 22:05:35

근데 흰 강아지. 하나쟝 귀엽잖아? 귀엽잖아! 귀엽다고 해 어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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