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32697> [ALL/일상/청춘/대립] 신세기 아야카미 - 9장 :: 1001

영원한 유행은 없는 법 ◆.N6I908VZQ

2024-01-18 17:35:54 - 2024-01-21 01:16:27

0 영원한 유행은 없는 법 ◆.N6I908VZQ (/QCllEhW3I)

2024-01-18 (거의 끝나감) 17:35:54

【 계절 : 봄春 】
( situplay>1597031091>1 )
【 사랑을 담아、XX로부터。 】 1月11日~1月20日
( situplay>1597032420>251 )

※ XX를 담아、나로부터。
편지를 전할 수 있습니다. 직접 전해도 괜찮습니다.
※ 누가 내 편지를 옮겼을까?
신발장에 감춰도 좋습니다. 장난꾸러기가 건들겠지만요!
※ 수수께끼의 편지함
누구에게 갈지 모르는 랜덤박스에 넣어봅시다. 상대도 랜덤임을 알 수 있다는 점에서 안심!



【 찾아가기 】
학생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31088/recent
예비소집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30184/recent
이전어장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32625/recent
웹박수 https://forms.gle/sZk7EJV6cwiypC7Q6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신세기%20아야카미

1 갈라테아주 (qaTd3FZ2cY)

2024-01-18 (거의 끝나감) 23:40:39

그거
아세요?
여기


이에요

2 카가리주 (U6jcqfFCmw)

2024-01-18 (거의 끝나감) 23:40:51

으아아아악 조금만 늦었으면 답레 날릴뻔...!!! 아슬아슬하게 살았다...!!!

3 유우키주 (sLrT36e5PU)

2024-01-18 (거의 끝나감) 23:41:20

자! 새 판이다!

4 이름 없음 (mVlMI06lDs)

2024-01-18 (거의 끝나감) 23:42:16

으 악 답레 쓰고 있었는 데? 1001을 빼앗겨 버렸어

저 바리스타 배우면서 원두 많이 씹어먹었 음...
근데 의외로 맛있더라고?

5 아야나주 (ZDRUXMHv3s)

2024-01-18 (거의 끝나감) 23:42:44


무신님께 와앙 당했어

6 이름 없음 (mVlMI06lDs)

2024-01-18 (거의 끝나감) 23:43:21

아. 이누는 지네 다리도 잘 먹을 것 같은데 말이지-

7 테츠오주 (wY.HoYLOyU)

2024-01-18 (거의 끝나감) 23:43:28

오오 저도 언제 로그라는걸 써봐야겠어요!

8 카가리주 (U6jcqfFCmw)

2024-01-18 (거의 끝나감) 23:44:47

와아앙(꽤 아픔 진짜)👀

>>6 어................. 째서.............???🥺🥺🥺

9 이누주 (mVlMI06lDs)

2024-01-18 (거의 끝나감) 23:44:55

응응. 테츠오와도 만나보고 싶은 마음이 한가득이야-

10 이누주 (mVlMI06lDs)

2024-01-18 (거의 끝나감) 23:45:35

>>8
단 백 질 -

11 카가리주 (U6jcqfFCmw)

2024-01-18 (거의 끝나감) 23:46:32

(류지가 비일상 때문에 고민하고 있는 와중에 조상님은 캇파 머리 와아앙 하고 있기)

12 이누주 (mVlMI06lDs)

2024-01-18 (거의 끝나감) 23:48:10

ㄱㄷ... 이누주도 내일 일정 마치면. 새끈한 일상 돌리러 올 거라고.

13 이누주 (mVlMI06lDs)

2024-01-18 (거의 끝나감) 23:52:26

오늘은 떠들고 싶은 기분이니.
이누에게 궁금한 것을 무엇이든 물어보아라-

14 카가리주 (U6jcqfFCmw)

2024-01-18 (거의 끝나감) 23:52:32

>>10 (납득함)


카가리도 따지고 보면 식물 말고 고기 종류라면 안 가리고 다 잘 먹을 것 같읍니다
지난번 비둘기만 해도..........
떠돌이 동물들도.......
곰도........
요괴도............
신도.........................

아니 이 정도면 가려라 좀

15 아야카미 ◆.N6I908VZQ (/QCllEhW3I)

2024-01-18 (거의 끝나감) 23:52:56

>>8 >>10 ( 대충 베어 그릴스 짤 )

16 카가리주 (U6jcqfFCmw)

2024-01-18 (거의 끝나감) 23:53:44

>>13 이누가 유부녀였다는 짜릿한 소식을 접했는데요
이누의 그이에 관해 풀어주십사...헤헤

17 이누주 (mVlMI06lDs)

2024-01-18 (거의 끝나감) 23:54:33

>>14
카가리쟝과 날고기 잡아먹는 일상을 하고 싶습니다.

18 이누주 (mVlMI06lDs)

2024-01-18 (거의 끝나감) 23:55:17

>>16
아 그거 말하려면 살짝 눈물 나는데요.
잠깐만-

19 아야카미 ◆.N6I908VZQ (/QCllEhW3I)

2024-01-18 (거의 끝나감) 23:55:47

>>아니 이 정도면 가려라 좀<<

신마저 해당된다니 이 신 무섭다...🥺

>>16 이거
나도
궁금했다...

20 유우키주 (sLrT36e5PU)

2024-01-18 (거의 끝나감) 23:57:01

인간은 안 잡아먹으니까...된거 아닐까!! (인간캐 오너)

21 아야나 - 카가리 (ZDRUXMHv3s)

2024-01-18 (거의 끝나감) 23:57:03

situplay>1597032625>1001

눈앞의 무신이 진짜로 어깨에 손을 얹고 입을 벌리는 모습에, 눈을 누구라도 질끈 감을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카와자토 아야나 역시 당연히 그러하였다. 이대로 목을 물려서 먼저 유우군보다 일찍 가버리는 것 아닌가 하고. 근데.....

어, 살았다?

머리가 와앙 당하는 것도 좋다고 꼬옥 눈앞의 무신을 껴안으려 하는 것을 보아라. 이 하룻개구리는 진짜로 지네 무서운 줄을 모른다. 그래도 아무튼 살았다고 헤실헤실 웃고 있다.

"후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

아싸 아버지와 유우군과 코코군에게 가서 자랑해야지. [ 저 신님께 와앙- 당했사와요 ] 라고. 아.... 이것이 머리가 물리는 감각? 나쁘지 않군......생각보다 아프지 않아. 신님께서 자비를 내려준 것인가? 진짜로 깨물어주시기만 하셨구나....그랬구나.....머리가 물린 게 뭐가 좋은지 헤실헤실 웃으며 다시 원래의 캇파 모습으 로 돌아온 아야나....아니 아야카에루 이다.......

"신님, 더 부드럽게 깨물어 주시면 안되와요? 신ー님ー 후히히히 간지럽사와요 후히히히히 아이 거기 간지러워 후히히히히"
아, 큰일이다. 어떡하지? 조금 반해버렸을지도.
딱 봐도 먹음직한 모습으로 "후히히히 신님 너무 좋사와요 후히히히" 하고있는 이 캇파.....아직도 상황의 심각성을 모르고 있는 건가? 인간 이빨로 물어줬다는 이유 하나로??? 그렇다면 심각하다...매우 심각하다.....

이 캇파....심각할 정도로 보는 눈이 없다아앗ーーー!!

22 카가리주 (U6jcqfFCmw)

2024-01-18 (거의 끝나감) 23:58:17

>>17 음~ 야생맨끼리의 수렵 브이로그라😌 아주 재밌겠어..

>>18 (두근두근)(기대)

23 아야나주 (ZDRUXMHv3s)

2024-01-18 (거의 끝나감) 23:59:24

놀라운 사실
아야나주의 레스에는 스포기능이.......

있다고 생각했어? 바💚보💚

24 아야나주 (gThUvbN0Ow)

2024-01-19 (불탄다..!) 00:02:10

아 쓰면서도 frog웃기네
진짜 frog웃김

25 아야카미 ◆.N6I908VZQ (8rwyhRPiZY)

2024-01-19 (불탄다..!) 00:03:56

내가 본 스포 기능이
내가 본 스포 기능이 맞나

흠...😏

26 카가리주 (zW0SD1vjiQ)

2024-01-19 (불탄다..!) 00:04:52

>>19 인간형이 기본인 신은 예외니까 안심해도 돼(?)

>>20 띠링! 유우키주 골든 정답!


Q. 왜 인간이나 인간형 인외는 안 먹나요?
A. 맛없어서...는 농담이고, 호법신으로 있을 적에 인간은 먹는 게 아니라고 교육을 빡세게 받은 영향입니다

27 카즈키주 (LfTAk5NEgY)

2024-01-19 (불탄다..!) 00:04:52

끄으윽..

28 아야나주 (gThUvbN0Ow)

2024-01-19 (불탄다..!) 00:04:54

>>25 바💚보 아저씨💚 스포기능 따위는 없거든?? 들어가서 린쨩 인형을 껴안고 잠이나 자도록 햇‼️

29 이누주 (W3JjSXNHEE)

2024-01-19 (불탄다..!) 00:05:50

>>16
이누의 전 남편은... 지금은 버려진 신당을 관리하던 이가 부모였는지. 업이었는지 이따금 찾아와 마당을 쓸어주곤 하던 사람이었습니다. 인기척에 찾아 나온 이누가 모습을 드러내고 놀래켜도 그저 담담히 반응해버리는 것에 어째서인지 반해버렸고요.
먼저 사랑을 했었습니다. 아무것도 모르고서. 그런데 어느샌가 사라지고 없더라고.
냄새라는 흔적만 남기고서. 어디에 묻힐 지도 알려주지 않고서는.

30 테츠오 [ 로그 ] (0/X1pIIlys)

2024-01-19 (불탄다..!) 00:06:15

>>0

테츠오의 아버지는 지역에서 가장 유명한 두부장인이며 주변의 많은 이들은 그를 알고있다. 그렇다면 그런 유명한 그에게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두부를 주문할까? 사실은 그리 많지는 않다. 일상적으로 먹기에는 두부는 너무나도 담백한 맛 이니까. 하지만 대량으로 음식을 만들어야하는 기관이나 집단은 다른 법.

그의 아버지가 그를 불렀다.

"테츠오! 두부 40모 나르기다! 당장 다녀오거라!"

절대 특훈이 아니겠지만 테츠오는 그 말을 듣고 TV 를 보며 허벅지를 긁적이다 일어나 외쳤다.

"나에게는 운전면허가 없습니다 아버지!!!! ...그러나, 그렇기에 특훈! 다녀오겠습니다!"

...그렇게 그는 두부 40모가 담긴 플라스틱 컨테이너를 짊어지고 거리를 나섰습니다. 조금 가까운 거리군요, 동네에 있는 어린이집이에요! 시간은 곧 저녁이 되려하는지 황혼빛이 길가에 보였습니다. 서두르는게 좋겠죠. 분명 그의 집에는 운반용 리어카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는 그것을 가져가지 않네요!

"오늘의 특훈!!! 두부 40모 나르기!!"

힘차게 외치며 그는 상점가에서 벗어났습니다.

31 카가리주 (zW0SD1vjiQ)

2024-01-19 (불탄다..!) 00:06:5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뭐냐... 그 명언 같아... 열불 많은 사람은 결국 아방한 사람을 이기지 못한다....
나 야마어쩌구의 적수로 이런 타입이 나타날 거라고는 정말 예상 못했는데(?)

32 유우키주 (dNrD7PySn6)

2024-01-19 (불탄다..!) 00:07:12

>>29 너무 슬픈 이야기잖아...생각보다 더 슬프잖아...(눈물)

33 아야나주 (gThUvbN0Ow)

2024-01-19 (불탄다..!) 00:07:59

>>31 안녕하세요 보는 눈 없는 캇파입니다.
냥줍 아니 개구리줍을 하신걸 ㅊㅋ드립니다

34 테츠오주 (0/X1pIIlys)

2024-01-19 (불탄다..!) 00:08:51

>>29
어흑흑흑흑

35 아야나주 (gThUvbN0Ow)

2024-01-19 (불탄다..!) 00:09:05

스포기능은 없으니 절대로 드래그하지 말도록 햇!!!!!!!

36 테츠오주 (0/X1pIIlys)

2024-01-19 (불탄다..!) 00:11:20

야호! 절대 드래그하자!

37 카즈키주 (LfTAk5NEgY)

2024-01-19 (불탄다..!) 00:13:07

드래그 드래그 드러그(?

38 카가리주 (zW0SD1vjiQ)

2024-01-19 (불탄다..!) 00:14:12

>>29 우... 우엥.. . 우에에엥.... , ...

39 아야카미 ◆.N6I908VZQ (8rwyhRPiZY)

2024-01-19 (불탄다..!) 00:14:48

>>28 따흐흐흑 진실을 말했을 뿐인데...🥺 ( 비치적 비치적 )

40 아야카미 ◆.N6I908VZQ (8rwyhRPiZY)

2024-01-19 (불탄다..!) 00:15:28

>>29 >>어디에 묻힐 지도 알려주지 않고서는.<<

아아...
휴지를... 뽑아야겠군...

41 이누주 (W3JjSXNHEE)

2024-01-19 (불탄다..!) 00:16:16

왜들 울지- 아직 이야기 시작도 안 했는데

으아아- 두부 테츠오 로그도 잇고 싶은데

42 아야카미 ◆.N6I908VZQ (8rwyhRPiZY)

2024-01-19 (불탄다..!) 00:18:01

그나저나 "호법신으로 있을 적에 인간은 먹는 게 아니라고 교육을 빡세게 받은 영향입니다" 이거 말이지,
카가리가 좋건 싫건 존재하는 이상 그 시절의 영향을 끝까지 달고 가야 한다는 영원한 낙인같이도 보여 제법 흥미롭군...😌

43 유우키주 (dNrD7PySn6)

2024-01-19 (불탄다..!) 00:18:55

인간은 안 잡아먹는다고 하니...
카가리에게 먼저 사냥 선언을 해도 되겠구나! (안됨)

44 사쿠야주 (Cv2yfb2oHA)

2024-01-19 (불탄다..!) 00:19:48

나 강림

45 아야나주 (gThUvbN0Ow)

2024-01-19 (불탄다..!) 00:20:12

오 카 에 리

46 이누주 (W3JjSXNHEE)

2024-01-19 (불탄다..!) 00:20:30

안녕안녕-

47 갈라테아주 (wD.7F0eNB.)

2024-01-19 (불탄다..!) 00:21:16

✋🏿

48 아야나주 (gThUvbN0Ow)

2024-01-19 (불탄다..!) 00:21:25

>>29

49 카즈키주 (LfTAk5NEgY)

2024-01-19 (불탄다..!) 00:21:55

머리아파 머리아파~

사쿠야주 어서오세요

50 이누주 (W3JjSXNHEE)

2024-01-19 (불탄다..!) 00:22:57

카즈키주 숙취구나. (맴매-)

51 테츠오주 (0/X1pIIlys)

2024-01-19 (불탄다..!) 00:23:21

어서와요

52 아야카미 ◆.N6I908VZQ (8rwyhRPiZY)

2024-01-19 (불탄다..!) 00:23:36

어서 돌아와라아

53 카가리주 (zW0SD1vjiQ)

2024-01-19 (불탄다..!) 00:24:03

>>41 크아악 네녀석 우리를 얼마나 탈수시킬 셈이냐(정말 좋아요 더 해주세요 따봉)

>>42 (캡틴의 해석은 언제나 맛나다...🤤)


으으으읔
나... 오늘은 이쯤에서 퇴장해야겠어........... ........
으으 출근 싫어 출근 분노 출근 증오........😭
모두 잘자~

54 아야나주 (gThUvbN0Ow)

2024-01-19 (불탄다..!) 00:24:44

카가리주 굿 나 잇 이오
흑흑 오늘은 나도 일찍 일어나야 한다 어째서다ー!!!

55 카즈키주 (LfTAk5NEgY)

2024-01-19 (불탄다..!) 00:25:19

카가리주 잘자요

56 유우키주 (dNrD7PySn6)

2024-01-19 (불탄다..!) 00:25:44

안녕안녕! 사쿠야주!! 어서 와라!
그리고 카즈키주는 어서 쉬고... 카가리주는 잘 자!!

57 아야카미 ◆.N6I908VZQ (8rwyhRPiZY)

2024-01-19 (불탄다..!) 00:26:17

카가리주 잘자고
카즈키주는 정말로 어서 쉬어라

58 테츠오주 (0/X1pIIlys)

2024-01-19 (불탄다..!) 00:27:23

일찍일어나는거 싫어어어

59 이누주 (W3JjSXNHEE)

2024-01-19 (불탄다..!) 00:27:55

카가리주 잘 자-

나도 12시에 강남 가야 하는데
아 자기 싫음 ㅋㅋ 새벽반에 물들었어 님들 때문임 이 뽀시래기들아

60 아야나주 (gThUvbN0Ow)

2024-01-19 (불탄다..!) 00:28:07

자 눈물이 앞을 가리니
지금부터 질문 받기 시간이다.

61 카즈키주 (LfTAk5NEgY)

2024-01-19 (불탄다..!) 00:28:31

쉬고싶은데 일이 안 끝나요.
머리가 자꾸 지끈거려서 마무리 작업에서 자꾸 빙빙 돌고만 있어가지고 으으..

62 아카가네 아오이 - 쿠로누마 테츠오 [로그] ◆.N6I908VZQ (8rwyhRPiZY)

2024-01-19 (불탄다..!) 00:30:53

situplay>1597032697>30

우연히 그 근처를 지나가던 ( 더 묻지 마라, 우연히 어느 자리를 지나가는 것쯤이야 대소大小를 가리지 않고 어느 신이나 기본적으로 갖추는 덕목이 아닌가??? ) 아오이는 묵직한 컨테이너를 지고 동네 어린이집으로 향하는 테츠오를 멀리서 봤고...

응응 절대로...

깝치지 말자고 다짐했다...

저 팔뚝을 봐...

63 아야카미 ◆.N6I908VZQ (8rwyhRPiZY)

2024-01-19 (불탄다..!) 00:33:01

>>58 나도 싫 다아

>>59 이누주가 흑화했다니...🥺

>>60 아야나는 100살쯤이 맞던가. 올챙이로 지냈던 시절이 그 중 몇 년쯤 되는가?

>>61 저런...
중요한 일인 모양인데 뭐 어떻게 해줄 수도 없고, 그냥 무리하지만 말고... ( 토닥토닥 )

64 아야나주 (gThUvbN0Ow)

2024-01-19 (불탄다..!) 00:34:54

>>63 유우 군이 중학교 들어갈 무렵때까지 올챙이였읍니다.
거의 90년 넘게 올챙이였던듯

65 테츠오주 (0/X1pIIlys)

2024-01-19 (불탄다..!) 00:35:11

>>61
일단 시원한 음료나 물을 마시는건 어떤가요!

>>62
어째서 신이 인간한테 ㅋㅋㅋㅋㅋ

66 유우키주 (dNrD7PySn6)

2024-01-19 (불탄다..!) 00:37:10

>>58 (토닥)

>>59 그러면 이제 슬슬 잘 준비를 해랏!!

>>60 질문이라. 이건 그냥 개인적으로 궁금해지는거다만 만약 유우키가 다른 신과 엄청 친해지고 그 신이 아야나를 신으로 만들어주는 대신에 유우키를 요구한다면 아야나는 어떻게 할지 궁금해졌어!

67 아야나주 (gThUvbN0Ow)

2024-01-19 (불탄다..!) 00:37:59

>>66 당연한 소리 아님?
신이 되는 걸 포기합니다
아야나에게는 유우군이 너무너무너무 소중하니까

68 이누주 (W3JjSXNHEE)

2024-01-19 (불탄다..!) 00:38:37

>>63 이누주 흑화하지 않았어- !

69 아야카미 ◆.N6I908VZQ (8rwyhRPiZY)

2024-01-19 (불탄다..!) 00:38:43

>>64 90년을 아가아가였다는 거잖아
귀 여워

>>65 그것은 「약하기」 때문이다―――― 😌

70 아야카미 ◆.N6I908VZQ (8rwyhRPiZY)

2024-01-19 (불탄다..!) 00:39:32

>>68 새벽반이 되었다는 것은 흑화했다는 것과 진배없는 소리🤔

71 유우키주 (dNrD7PySn6)

2024-01-19 (불탄다..!) 00:39:40

>>67 아앗. 포인트는 유우키가 그 신과 상당히 친해진 상태에서 그 신이 유우키를 요구한다는 거였는데 말이지! 그러니까... 강제로 뺏어가거나 하는 것이 아니라 엄연히 당당하게 당신의 집사를 주세요! 라는 상황이어도 아야나는 안 내준다라는 의미인거지?

72 아야나주 (gThUvbN0Ow)

2024-01-19 (불탄다..!) 00:40:09

>>69 그래 올챙이 탈출한지 10년도 되지 않았으니
머리가 깨물리고도 좋다고 후히히 하고있는것이다!!!!

73 아야나주 (gThUvbN0Ow)

2024-01-19 (불탄다..!) 00:41:28

>>71 그렇 습니다
유우군을 지켜줘야 하기 때문입니다
문제가 있읍니가??

74 이누주 (W3JjSXNHEE)

2024-01-19 (불탄다..!) 00:42:40

이누주는 센빠이... 아이시테... 하고 싶어

75 아야카미 ◆.N6I908VZQ (8rwyhRPiZY)

2024-01-19 (불탄다..!) 00:42:46

>>73 흠
만에 하나 유우군이 나는 괜찮아요, 아니 진짜 괜찮다니까요, 식으로 나왔다면? ( 갑작스러운 캡틴의 난입❗❗❗ )

76 이누주 (W3JjSXNHEE)

2024-01-19 (불탄다..!) 00:43:07

아니이이이익 마솝 왜 되냐고 모바일 나빠

77 카즈키주 (LfTAk5NEgY)

2024-01-19 (불탄다..!) 00:43:30

저는 새벽에 있지만 흑화한건 아니니 새벽반이 아닌걸로

78 아야카미 ◆.N6I908VZQ (8rwyhRPiZY)

2024-01-19 (불탄다..!) 00:43:40

>>74 >>76 oO( 뭐지 박제하면 되는 건가 )

79 유우키주 (dNrD7PySn6)

2024-01-19 (불탄다..!) 00:43:58

문제는 없지! 아야나가 얼마나 소중하게 생각하는지는 아주 잘 알았다!!

그보다 75는 유우키주의 의사와는 전혀 관계가 없습니다. (어?)

80 아야나주 (gThUvbN0Ow)

2024-01-19 (불탄다..!) 00:44:50

>>75 🐸 "하지만 유우 군을 지켜주는게 제 사명인 것이와요? "
🐸 "신님이 아무리 좋으신 분이더라도 유우 군은 제가 지켜드릴 것이와요"
🐸 "아야나는 유우군의 수호천사 인것이와요"

81 아야카미 ◆.N6I908VZQ (8rwyhRPiZY)

2024-01-19 (불탄다..!) 00:45:55

>>77 굳이 부정하는 것을 보니 어엿한 새벽반흑화이 맞는 듯해 보이는군 😌 ( 으무으무 )

82 이누주 (W3JjSXNHEE)

2024-01-19 (불탄다..!) 00:46:21

>>78 아야카미 물어버린다-

83 아야카미 ◆.N6I908VZQ (8rwyhRPiZY)

2024-01-19 (불탄다..!) 00:46:30

>>79 킷사마 유우키주 한발을 빼다니 😈

84 카즈키주 (LfTAk5NEgY)

2024-01-19 (불탄다..!) 00:47:08

>>81 ...

캡틴이 아픈 사람 놀렸다고 기억해두겠어요 ^.^

85 아야나주 (gThUvbN0Ow)

2024-01-19 (불탄다..!) 00:47:32

자 @캡틴
아야나 러프 참고용은 이정도면 충분한가???

올리고 보니 진짜 먹음직스럽네 돌겠네

86 아야카미 ◆.N6I908VZQ (8rwyhRPiZY)

2024-01-19 (불탄다..!) 00:47:57

>>80 눈물 나오는 주종관계로군...😢

>>82 아니 너는 나를 물 수 없다 ( 단호 )

87 아야카미 ◆.N6I908VZQ (8rwyhRPiZY)

2024-01-19 (불탄다..!) 00:48:56

>>84 크아아 아니야

>>85 충분하다마다
...츄릅🤤 ( ❓ )

88 사쿠야주 (Cv2yfb2oHA)

2024-01-19 (불탄다..!) 00:49:56

축하합니다 사쿠야은(는) 늙은이가 되었다

89 아야카미 ◆.N6I908VZQ (8rwyhRPiZY)

2024-01-19 (불탄다..!) 00:50:57

>>88 어이 할멈 (?)

90 이누주 (W3JjSXNHEE)

2024-01-19 (불탄다..!) 00:51:40

테츠오주 계십니까 계십니까-

91 사쿠야주 (Cv2yfb2oHA)

2024-01-19 (불탄다..!) 00:55:35

헉 본인앞에서 하면
뭔꼴을 당할까 나도 모르겠네

92 아야나주 (gThUvbN0Ow)

2024-01-19 (불탄다..!) 00:55:41

>>89 어이 할아버지

93 아야카미 ◆.N6I908VZQ (8rwyhRPiZY)

2024-01-19 (불탄다..!) 00:56:58

>>91 두려우니까 제발 목숨만은 살려주세요 🥺🥺🥺

>>92 저만치 끝에서 누군가 눈물을 흘리는 듯한데...
뭐, 알 게 뭐야😏

94 아야나주 (gThUvbN0Ow)

2024-01-19 (불탄다..!) 01:00:54

Wwwwwwwwwwwwwwwwwwwwwwwwwww

여담으로 아야나에게는
아직까지 진짜로 반한 사람이 없습니다!!!!!
설마 스포부분을 진짜로 믿었어? 바💚보💚

95 아야나주 (gThUvbN0Ow)

2024-01-19 (불탄다..!) 01:02:43

아니 이 캇파는 진짜로 올챙이 탈출한지 5년 조금 넘겼을 요괴니까 말이야
유우군에 대한 애정도 마망을 보는 애정이라고

(유우키 : 저기요 아가씨 왜 멀쩡한 집사를 마망으로

96 아야카미 ◆.N6I908VZQ (8rwyhRPiZY)

2024-01-19 (불탄다..!) 01:02:56

글쎄다 판단할 근거가 아직은 미약하니까
긍정 쪽이건 부정 쪽이건

97 유우키주 (dNrD7PySn6)

2024-01-19 (불탄다..!) 01:03:33

그렇다면 이제 아야나를 포함해서 다른 이들이 누구에게 반하고 어떤 이야기를 이끌어가는지 지켜보면 되겠구나!

98 아야나주 (gThUvbN0Ow)

2024-01-19 (불탄다..!) 01:04:47

>>97 오이오이(cucumber cucumber) 집사님 갑자기 마망된 것에 대한 태클은 없는거냐고wwwwwww

99 아야카미 ◆.N6I908VZQ (8rwyhRPiZY)

2024-01-19 (불탄다..!) 01:05:14

그렇겠지😏

이런저런 이벤트, 일단은 있으니까 말이야 🤭
물론 우정 쪽으로도 충분히 끌고 나갈 수 있는.

100 유우키주 (dNrD7PySn6)

2024-01-19 (불탄다..!) 01:05:58

>>98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하지만 그건 이미 처음부터 알고 있었던 사실인걸!!

101 이누주 (W3JjSXNHEE)

2024-01-19 (불탄다..!) 01:06:11

잠깐 만- 이누주 왜 이렇게 발닦개에 끌리지. 두부집 청년 말이야.

102 아야나주 (gThUvbN0Ow)

2024-01-19 (불탄다..!) 01:07:25

>>101 이 이누주 취향이 발닦개 쪽이었다

>>100 이럴 수가
역시 집사는 냥집사의 그 집사가 맞았어(????????)

103 아야카미 ◆.N6I908VZQ (8rwyhRPiZY)

2024-01-19 (불탄다..!) 01:08:17

유우키는 마망이 맞다 이것은 고사기에도 그리 적혀 있다

>>101 테츠오주가 오면 이야기 나눠보면 되지 않을까

104 이누주 (W3JjSXNHEE)

2024-01-19 (불탄다..!) 01:11:28

으응. 지금 여전히 해롱해롱 상태다- 아마도 8일 째
나 내일 면접 어떡하지
발닦개 도 이상한 뜻 아니지만 헤실헤실 웃음이 나와

105 유우키주 (dNrD7PySn6)

2024-01-19 (불탄다..!) 01:13:52

인간을 꿇게 하겠다는 강한 집념...역시 유우키의 양말을 훔쳐간 캐릭터의 오너가 맞다. (어?)

106 이누주 (W3JjSXNHEE)

2024-01-19 (불탄다..!) 01:15:42

양말을 물어간 건 정말 장난이었다고-

107 아야나주 (gThUvbN0Ow)

2024-01-19 (불탄다..!) 01:16:28

큰일이다
오늘도 광합성 로그가 쓰고 싶어진다. (???)

108 유우키주 (dNrD7PySn6)

2024-01-19 (불탄다..!) 01:22:47

물론 장난인 것은 잘 알고 있지! 그래서 귀엽다고 생각해!!
유우키주는 이만 들어가볼게! 다들 좋은 밤!

109 아야나주 (gThUvbN0Ow)

2024-01-19 (불탄다..!) 01:23:18

유우키주 굿나잇 굿나잇 이오

110 사쿠야주 (JhvBFCmjEs)

2024-01-19 (불탄다..!) 01:25:07

으엫

111 아야나주 (gThUvbN0Ow)

2024-01-19 (불탄다..!) 01:25:38

아야나가 아오이의 반을 알았더라면 신발장에 별의별 메스가키 편지들을 집어넣었을텐데 아쉬운wwww

112 아야나주 (gThUvbN0Ow)

2024-01-19 (불탄다..!) 01:25:51

>>110 으엫

113 사쿠야주 (JhvBFCmjEs)

2024-01-19 (불탄다..!) 01:32:18

분홍분홍 펀치

114 아야나주 (gThUvbN0Ow)

2024-01-19 (불탄다..!) 01:33:20

>>113 이 사쿠야상 냥냥펀치를 쓸 줄 안다

115 아야나주 (gThUvbN0Ow)

2024-01-19 (불탄다..!) 01:33:36

= 사쿠야상은 고양이구나! (????????????)

116 아야나주 (gThUvbN0Ow)

2024-01-19 (불탄다..!) 01:36:13

사쿠야상 사쿠야상 나 갑자기 마음이 바뀌엇어
토코요 아야나가 갈래

117 사쿠야주 (JhvBFCmjEs)

2024-01-19 (불탄다..!) 01:37:25

하아?

118 아야나주 (gThUvbN0Ow)

2024-01-19 (불탄다..!) 01:39:30

>>117 차라리 냥냥펀치로 해주시와욧ーーー!!!!!!

119 사쿠야주 (JhvBFCmjEs)

2024-01-19 (불탄다..!) 01:44:12

토코요의 건은 환술로 시작해 환술로 끝나겠지만
환상호러특급일터

120 아야나주 (gThUvbN0Ow)

2024-01-19 (불탄다..!) 01:45:35

>>119 "오히려 좋아"
신님의 무서움을 이제갓올챙이벗어난 요괴가 알을 차례다

그래서 언제쯤으로 예상하고 계시는지 (두근!)

121 사쿠야주 (JhvBFCmjEs)

2024-01-19 (불탄다..!) 01:48:45

그리고 마지막에 다 기억잃어요
자고나서 생각해봄.

122 아야나주 (gThUvbN0Ow)

2024-01-19 (불탄다..!) 01:50:34

>>121 코이츠 다시 하룻개구리 만들 생각이 낭낭한 wwwwwwwwwwwwwwwwwwwwwwwwww
미리 굿나잇 이오 사쿠야=상

참 이건 사쿠야=상 에게 질문
어느날 갑자기 신발장에 정체불명의 러브레터(장난일수도 있음)가 들어왔다. 죠세 선배의 반응은??

123 사쿠야주 (JhvBFCmjEs)

2024-01-19 (불탄다..!) 01:51:11

태워요

124 아야나주 (gThUvbN0Ow)

2024-01-19 (불탄다..!) 01:51:42

>>123 히 도 이 요

125 카와자토 아야나ㅏ [수수께끼의 편지] (gThUvbN0Ow)

2024-01-19 (불탄다..!) 01:54:00

>>0

오늘도 쓰는 정체불명의 편지. 슬슬 이 편지를 쓰는데 재미가 들리기 시작했다.

126 카와자토 아야나 [수수께끼의 편지] (gThUvbN0Ow)

2024-01-19 (불탄다..!) 01:58:47

>>0

오늘도 쓰는 정체불명의 편지. 슬슬 이 편지를 쓰는데 재미가 들리기 시작했다. 그냥 재미도 아니고 핵꿀잼이다. 아니 하지만 들어보세요. 인간들이 진짜로 신사에 기도하러 올수도 있다니까요.
그런 의미에서 쓰는 오늘의 편지. 오늘의 편지는 다름 아닌 무려 가 짜 고 백 편 지 다. 과연 이 고백편지에 걸려들 인간이 누가 될 것인가? 아야나는 후히히 거리며 교실에서 편지를 적어나가기 시작하였다.



이 편지를 보고 있는 거기 당신!
저는 당신을 오래전부터 좋아해온 사람인 것이에요.
쉽게 말해 수호천사 같은 존재인 것이에요!
내가 누군지 알고 싶다면 학교 옥상으로 올라오도록 하는 것이에요!
저의 모든 것을 고백해 드리겠어요!

사랑을 담아
🐸



카와자토 아야나는 그냥 스티커로 봉한 편지를 1츤 수수께끼의 편지함에 집어넣었다.
과연 이번에는 누가 이 가짜 러브레터를 받게 될 것인가???

.dice 1 14. = 5

127 아야나주 (gThUvbN0Ow)

2024-01-19 (불탄다..!) 01:59:15

이럴수가
또 린게츠 아저씨가 받아버리다.

128 갈라테아주 (wD.7F0eNB.)

2024-01-19 (불탄다..!) 01:59:48

나... 편지 받은 횟수 0회?

129 아야나주 (gThUvbN0Ow)

2024-01-19 (불탄다..!) 02:01:26

>>128 조각상씨.....이쯤되면 그냥 편지보내기를 또 해보자.....

130 아야나주 (gThUvbN0Ow)

2024-01-19 (불탄다..!) 02:04:10

심심하니까 가짜러브레터 한번 더 보내기 갈가??

131 갈라테아주 (wD.7F0eNB.)

2024-01-19 (불탄다..!) 02:06:02

>>129 크흑!

132 카와자토 아야나 [수수께끼의 편지] (gThUvbN0Ow)

2024-01-19 (불탄다..!) 02:06:29

>>0

그냥 하나만 보내보기 너무 그렇기도 해서.....
하나 더 써왔다.
그렇다. 가 짜 고 백 편 지 시즌2 간다.



이 편지를 보고 있는 거기 당신!
저는 당신을 오래전부터 좋아해온 사람인 것이에요.
쉽게 말해 수호천사 같은 존재인 것이에요!
제가 누군지 알고 싶다면 학교 옥상으로 올라오도록 하는 것이에요!
저의 모든 것을 고백해 드리겠어요!

사랑을 담아
🐸



카와자토 아야나는 그냥 스티커로 봉한 편지를 또!!!!! 1층 수수께끼의 편지함에 집어넣었다.
과연 이번에는 누가 이 가짜 러브레터를 받게 될 것인가???

.dice 1 14. = 5

133 아야나주 (gThUvbN0Ow)

2024-01-19 (불탄다..!) 02:07:02

2연속 린게츠 아저씨에게 흑역사 보내진 썰 푼다

134 아야나주 (gThUvbN0Ow)

2024-01-19 (불탄다..!) 02:07:59

아니 frog웃기네 어떻게 편지가 이렇게 가지????

135 갈라테아주 (wD.7F0eNB.)

2024-01-19 (불탄다..!) 02:08:17

중요하니까 두번 고백합니다

136 아야나주 (gThUvbN0Ow)

2024-01-19 (불탄다..!) 02:09:31

>>135 중요하니까 콩을 두번 깐다
중요하니까 콩을 두번 깐다

137 코코로주 (r4TvTvgAMg)

2024-01-19 (불탄다..!) 02:10:40

생선이! 들어온닷! 생선이! 들어온닷! 야호! ...아니면 이무기일까요?

138 아야나주 (gThUvbN0Ow)

2024-01-19 (불탄다..!) 02:11:14

>>137 수상할 정도로 생선친구를 반기는 잉어씨

139 갈라테아주 (wD.7F0eNB.)

2024-01-19 (불탄다..!) 02:14:45

아기상어 뚜루루뚜루~

140 아야나주 (gThUvbN0Ow)

2024-01-19 (불탄다..!) 02:18:09

이번에도 편지가 린게츠 아저씨한테로 가면 우주가 린게츠 아저씨에게 가짜고백하라고 미는 걸로 알겠다

141 아야나주 (gThUvbN0Ow)

2024-01-19 (불탄다..!) 02:23:18

@코코로주
생선친구 왔습니다.

142 아야나주 (gThUvbN0Ow)

2024-01-19 (불탄다..!) 02:23:37

여어 생선2. (??????)

143 갈라테아주 (wD.7F0eNB.)

2024-01-19 (불탄다..!) 02:26:32

인어고기를 먹으면 불로장생한단 설화가 있었지?! 이거 수명물에 대한 해답인가...!

144 스미레주 (Ta.3.3kkIw)

2024-01-19 (불탄다..!) 02:26:48

야호 통과! XD 생선 투 등장!

145 아야카미 ◆.N6I908VZQ (8rwyhRPiZY)

2024-01-19 (불탄다..!) 02:26:51

머메이드 신입이 왔다
뜨겁게 환영해주도록 😌

146 갈라테아주 (wD.7F0eNB.)

2024-01-19 (불탄다..!) 02:27:31

👏🏻 👏🏻 👏🏻 👏🏻 👏🏻 👏🏻 👏🏻 👏🏻

147 아야나주 (gThUvbN0Ow)

2024-01-19 (불탄다..!) 02:27:33

>>144 여어 생선2
수영부 들어가면 생선2와 친구해주나요?

148 스미레주 (Ta.3.3kkIw)

2024-01-19 (불탄다..!) 02:28:04

>>143 잡아먹으면 안됏 ㅋㅋㅋㅋㅋㅋㅋ

다들 밤늦게까지··· 에너지가 좋잖아? >:3c

149 갈라테아주 (wD.7F0eNB.)

2024-01-19 (불탄다..!) 02:28:46

나의 생활리듬에 조의를...

150 스미레주 (Ta.3.3kkIw)

2024-01-19 (불탄다..!) 02:29:20

>>147 당연하지! 캇파도 물에 사니 우리 아야나 수영부 오면 바로 톱 자리 갈 수 있을거야 'v')9

151 아야나주 (gThUvbN0Ow)

2024-01-19 (불탄다..!) 02:29:55

>>150 ㅋㅋ좋다
아야나는 지금부터 수영부다.
위키 수정하러 간다

152 갈라테아주 (wD.7F0eNB.)

2024-01-19 (불탄다..!) 02:30:37

수영부에 돌이 들어가면... 애초에 뜰 수 있을까?!

153 스미레주 (Ta.3.3kkIw)

2024-01-19 (불탄다..!) 02:31:32

>>151 행동력 빨랏!! ㅋㅋㅋㅋㅋ 이 설정 나중에 좀 더 얘기해야겠어 🤔

사실 들어오자마자 선관도 구하고 일상도 구하고 하고 싶었는데 새벽이라 쫌 힘들다 ;v; 오늘은 얼굴만 비추고 갈게 🥲

다들 쫀새벽~

154 스미레주 (Ta.3.3kkIw)

2024-01-19 (불탄다..!) 02:32:34

>>152 스미레로 자세 봐주고 싶다 😆😆

진짜 가볼게!

155 갈라테아주 (wD.7F0eNB.)

2024-01-19 (불탄다..!) 02:33:15

흑흑 비새벽반의 설움이여... 잘가...

156 아야나주 (gThUvbN0Ow)

2024-01-19 (불탄다..!) 02:33:50

굿나잇이오 생선2씨

157 아야카미 ◆.N6I908VZQ (8rwyhRPiZY)

2024-01-19 (불탄다..!) 02:38:51

잘자라

그러고 보니 물타입이 꽤 흔한 아야카미로군
강이 흐른다더니 은근히 구실은 하는 마을이여 😏

158 아야나주 (gThUvbN0Ow)

2024-01-19 (불탄다..!) 02:41:23

물타입이 3명 정도면 흔한 편인 가?????

159 갈라테아주 (wD.7F0eNB.)

2024-01-19 (불탄다..!) 02:41:29

나는

이다

160 아야카미 ◆.N6I908VZQ (8rwyhRPiZY)

2024-01-19 (불탄다..!) 02:43:19

>>158 상대적인 흔함일지도 😏

>>159 어허 어디서 석기 주제에 ( 갑분시비 )

161 갈라테아주 (wD.7F0eNB.)

2024-01-19 (불탄다..!) 02:45:02

>>160 같은 석기시대라도 갈라테아는 빌렌도르프의 비너스상처럼 생긴 몬생긴 조각상이 되지 않아서 다행이야!

162 아야나주 (gThUvbN0Ow)

2024-01-19 (불탄다..!) 02:46:25

청동기 vs 석기시대
가슴이 웅장해지는 대결이다
그래서 둘이 일상 언제해요? (ㄹㅇㅋㅋ

163 아야카미 ◆.N6I908VZQ (8rwyhRPiZY)

2024-01-19 (불탄다..!) 02:48:07

정보) 일본에서는 독자적인 청동기 시대 같은 것은 없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그렇다, 청동기는 이미 그때에서부터 철기한테 찌발리고 있었던 것이다...

164 갈라테아주 (wD.7F0eNB.)

2024-01-19 (불탄다..!) 02:48:26

나의 출몰시간대와 다른 이의 일상구함시간이 일치하지 않는 이 슬픔이여

165 갈라테아주 (wD.7F0eNB.)

2024-01-19 (불탄다..!) 02:48:50

철의 신이 나오면 우린 다같이 구석 가는거야!

166 아야나주 (gThUvbN0Ow)

2024-01-19 (불탄다..!) 02:51:42

조각상씨 캡틴
나와 영원히 새벽반하자 (????)

167 갈라테아주 (wD.7F0eNB.)

2024-01-19 (불탄다..!) 02:52:33

나는 생활패턴을 돌리고 싶은데... 금단의 수, 밤새서 한번더 돌리기를 꺼내는 수밖에 없나...!

168 아야카미 ◆.N6I908VZQ (8rwyhRPiZY)

2024-01-19 (불탄다..!) 02:53:07

>>164 갈라테주 왜 일상을 못하나 했더니 설마 그 이유였나...🥺

>>166 🤔 왜 거부하고 싶어지지...🤨

169 아야카미 ◆.N6I908VZQ (8rwyhRPiZY)

2024-01-19 (불탄다..!) 02:53:52

>>167 어이... 그 길은...❗❗❗ ( 대충 쓰러져서 손 뻗는 제스쳐 )

170 아야나주 (gThUvbN0Ow)

2024-01-19 (불탄다..!) 02:54:48

>>168 바💚보 아저씨💚 영광으로 알도록 하시와욧💚 거절은 거절하겠사와요 (?????)

171 아야나주 (gThUvbN0Ow)

2024-01-19 (불탄다..!) 02:55:25

자 그럼 이시간대에 일상구함을 하면
조각상씨와 일상할 수 있는건가? (????)

172 갈라테아주 (wD.7F0eNB.)

2024-01-19 (불탄다..!) 02:55:32

증말루 억울한것이 멀쩡한 정신으로 깨어있는거면 새벽일상이라도 비벼볼 수 있단 말이야?! 근데 뭐랄까 침대에 눕기 전의 잘것같은듯 아닌듯한 졸린 정신으로 깨어있어서 잡담정도밖에 못 하는 점이 슬퍼!

173 아야나주 (gThUvbN0Ow)

2024-01-19 (불탄다..!) 02:58:29

조각상씨 그럴때 좋은 방법이 있어
나처럼 뇌를 빼고 일상하는거야 (??????????)

174 아야카미 ◆.N6I908VZQ (8rwyhRPiZY)

2024-01-19 (불탄다..!) 02:59:08

그것 알지...😢

갈라테주의 빠른 생활 패턴 회복을 기원하는 수밖에 없겠군
뭐 이런 게 사람 마음대로 되는 것도 아니고...

175 아야카미 ◆.N6I908VZQ (8rwyhRPiZY)

2024-01-19 (불탄다..!) 02:59:36

>>173 저 기요
뭘 전 파하시 는
wwwwwwwwwwwwwww

176 아야나주 (gThUvbN0Ow)

2024-01-19 (불탄다..!) 03:00:54

>>175 wwwwwwwwwwwwwwwwwwwwwww 아니 하지만 이보다 더 즐거운 해결책은 아마 없을듯 wwwwwwwwwwwwwwwwwwwwwwwwwww

177 갈라테아주 (wD.7F0eNB.)

2024-01-19 (불탄다..!) 03:00:54

돌을 먹는다
돌은 맛있다
다른사람들은 이 좋은 걸 왜 안하지?

앞으론 지나가는 사람에게 돌을 권하기로 했따

오늘의 일기 끝

뇌를 빼면 진짜 뇌 뺀 부산물이 나와버렷

178 아야나주 (gThUvbN0Ow)

2024-01-19 (불탄다..!) 03:01:53

>>177 맙소사
너무 좋은데
이대로 일상까지 가자. (??????????)

179 갈라테아주 (wD.7F0eNB.)

2024-01-19 (불탄다..!) 03:05:12

나니?!

180 아야나주 (gThUvbN0Ow)

2024-01-19 (불탄다..!) 03:06:16

로그로 지나가는 사람에게 석기시대같이생긴 돌을 권하는 것이다아아아아아아앗!!!!!!!

181 갈라테아주 (wD.7F0eNB.)

2024-01-19 (불탄다..!) 03:08:03

그러고보니 한국이 일본 과자를 많이 표절해서 막 초코송이(키노코노야마)나 빼빼로(포키) 같은 거 다 있다고 알고 있는데 석기시대 비슷한 것도 있을지 모르겠네!

182 아야나주 (gThUvbN0Ow)

2024-01-19 (불탄다..!) 03:10:30

좋은 방법 이 야
지금 당장 도전 해 보자(???????)

183 갈라테아주 (wD.7F0eNB.)

2024-01-19 (불탄다..!) 03:11:19

생각해보니 일상이 바쁜 사람들이 툭툭던지라고 있는 게 로그의 존재의의잖아???

184 아야나주 (gThUvbN0Ow)

2024-01-19 (불탄다..!) 03:11:52

>>183 그렇다
you 같은 이들을 위해 있는 게 로그시스템이다.

185 아야카미 ◆.N6I908VZQ (8rwyhRPiZY)

2024-01-19 (불탄다..!) 03:18:42

>>177

186 아야카미 ◆.N6I908VZQ (8rwyhRPiZY)

2024-01-19 (불탄다..!) 03:21:14

이리 보니 콘이 너무 크군
반쯤 줄여야 하나

>>183 느리구나...
깨닫는 것조차...

187 아야카미 ◆.N6I908VZQ (8rwyhRPiZY)

2024-01-19 (불탄다..!) 03:26:56

고증 반영 + 사이즈 다운

188 아야카미 ◆.N6I908VZQ (8rwyhRPiZY)

2024-01-19 (불탄다..!) 03:30:01

야레야레
내가... 『최후의 승자』인가...😌

셔터는 이 캡틴이 내려두도록 하겠다
제군들은 좋은 밤이 되길

189 갈라테아주 (wD.7F0eNB.)

2024-01-19 (불탄다..!) 03:30:33

로그가 좋을까 편지가 좋을까 고민하는 사이에 이런 것이!!!!

>>185 그래... 거기서나마 웃으면 된거야...!!

190 갈라테아주 (wD.7F0eNB.)

2024-01-19 (불탄다..!) 03:30:57

(셔터 붙잡기) 안녕하세요~^^ 올리고 잘거야!!

191 아야카미 ◆.N6I908VZQ (8rwyhRPiZY)

2024-01-19 (불탄다..!) 03:32:28

으아악 내 셔터가🥺 (?)

고민될 때는 둘 다――――― 😉

192 갈라테아주 (wD.7F0eNB.)

2024-01-19 (불탄다..!) 03:33:36

침대에 누워서 내용을 구상해보고 잠이 오면 그대로 자고 안오면 구상한 내용을 쓴다는 작전으로 간다!

193 아야카미 ◆.N6I908VZQ (8rwyhRPiZY)

2024-01-19 (불탄다..!) 03:35:30

오오 빈틈없는 작전 ( ❓❓❓ )
로그나 편지가 올라오면 구경거리가 생겨서 좋고 안 올라오면 갈라테주가 잠들었다는 뜻이니 그것대로 좋은 것 😌

194 사신주 (카메츠주) (f0Hrs74V2A)

2024-01-19 (불탄다..!) 04:55:04

오랜만이예요 여러분
저는 한밤중 퇴근길에 뺑소니를 당해서 차에 치이는 바람에 병원신세를 지느라 그동안 못들어왔습니다.
뺑소니범도 못잡고있고 지금 직장도 아슬아슬한 상황이라 한동안 참치어장에 못들어왔네요...
다행히 어디가 부서지거나 하지는 않았지만 다리뼈에 금이 가서 깁스 신세를 면치 못하고있고 ㅠㅠ
열심히 참가하고는 싶은데 한동안 너무 자리를 비워서 눈치가 보이기도 하네요...

그런 의미에서 사신주가 사신 만날뻔한 썰 푼다~~~

195 카즈키주 (LfTAk5NEgY)

2024-01-19 (불탄다..!) 05:09:32

헉 사신주.. 일단 걱정이긴 하지만 심각한 부상까진 아닌듯하니 그나마 다행이에요.
그리고 눈치 보실건 없다고 생각해요. 돌아오셔서 다행인걸요.

196 아야나주 (gThUvbN0Ow)

2024-01-19 (불탄다..!) 09:27:14

사신주 쾌유하는desu.......

197 사쿠야주 (Cv2yfb2oHA)

2024-01-19 (불탄다..!) 10:27:25

돌초코는 일본에도 있지만 뭐 어느쪽이 원조냐는 몰르겟슈

198 사토 류지 - 아카가네 아오이[로그] (nBIPgWTAi.)

2024-01-19 (불탄다..!) 10:39:54

situplay>1597032625>995

"...?"

별난 사람이다
별난 사람이 아메키라노를 주문했다.
이쪽은 간단하게 접객할 수 있으니 좋지만

에스프레소에 물을 타는건 간단하다
컴플레인도 잘 안들어오지.

"아메리카노 나왔습니다. 계산은 이쪽에서 도와드릴게요"

접객 태도가 영 불안한 직원에, 그 직원 눈치를 보고 있는 손님
이보다 웃긴 광경이 어디있을까..

199 아야나주 (8xVjNDMUEw)

2024-01-19 (불탄다..!) 11:23:53

류지류지네 카페에 메론소다 주문하러 가야지

200 류지주 (nBIPgWTAi.)

2024-01-19 (불탄다..!) 12:03:18

>>199 이제 슬슬 익숙해지지 않으려나요..!

201 카와자토 아야나 - 사토 류지 [로그] (8xVjNDMUEw)

2024-01-19 (불탄다..!) 12:06:36

situplay>1597032625>964

아메리카노? 그런 쓴 음료를 왜 마셔? 새나라의 어린이.....아니 어린 캇파는 아메리카노따위는 마시지 않는다. 후히히 웃으며 카페 블랑에 입성한 카와자토 아야나는, 의기양양하게 다음과 같이 주문을 때렸다.

"메론 소다 하나 먹고 가겠사와요! "

응 하지 말라면 하고 싶은게 요괴 심리야.

202 아야나주 (8xVjNDMUEw)

2024-01-19 (불탄다..!) 12:07:32

>>200 그래서 방문했읍니다.

203 아야나주 (8xVjNDMUEw)

2024-01-19 (불탄다..!) 12:23:38

Q 유우군이 먹으라고 주면 아메리카노 마시나요?
A 유우군이 주는 건.....먹어야지......

204 사토 류지 - 카와자토 아야나 [로그] (nBIPgWTAi.)

2024-01-19 (불탄다..!) 12:59:46

situplay>1597032697>201

"...당신 아야카에루잖아"

슬슬 익숙해진다
눈앞의 여성은 비일상의 상징과도 같은 아야카에루
몇번이고 부정하고 몇번이고 눈을 감았지만 이렇게까지 찾아온다면 어쩔 수 없다
현실을 받아들이자..

"적어도 테이크아웃으로 해줘요.. "

하지만 그럼에도 아주 약간 비일상에서 눈돌리고 싶은 마음은 어쩔 수 없나보다..

205 카가리주 (Z..xNcd/pw)

2024-01-19 (불탄다..!) 13:03:25

류지류지 카페 카운터 앞에 드러누워야지~(본인 직장 겸 집임)

206 류지주 (nBIPgWTAi.)

2024-01-19 (불탄다..!) 13:04:00

>>205
류지" 당신은 또 왜 그러는데!! "

207 카가리주 (Z..xNcd/pw)

2024-01-19 (불탄다..!) 13:04:36

>>206 "파업 선언"

208 류지주 (nBIPgWTAi.)

2024-01-19 (불탄다..!) 13:08:02

>>207 !?
누가 야마후시즈메에게 파업이란걸 알려드린거냐!
고오얀놈들!!

209 이누주 (W3JjSXNHEE)

2024-01-19 (불탄다..!) 13:15:49

굿 모닝-

210 카즈키주 (LfTAk5NEgY)

2024-01-19 (불탄다..!) 13:16:08

(조상님이 드러누웠다

211 류지주 (nBIPgWTAi.)

2024-01-19 (불탄다..!) 13:16:37

어서오세요 이누주 카즈키주!

212 이누주 (W3JjSXNHEE)

2024-01-19 (불탄다..!) 13:25:25

이누주는 며칠 백수일 예정이니
일상을 할 수 있다-
포카포카 일상 소재가 있었는데 말이지

213 카가리주 (EMxkDyEeHQ)

2024-01-19 (불탄다..!) 13:27:38

>>208 크하하하하하하

파업 선언은 농담이었는데 진짜 해보면 재밌을 것 같아.... 이따 퇴근하고 진짜로 드러누우러 오겠습니다

깔깔깔


이누주랑 카즈키주도 안녕~

214 이누주 (W3JjSXNHEE)

2024-01-19 (불탄다..!) 13:33:44

요즘, 이거
himehina 愛包ダンスホール
쇼츠에 많이 보이던데
아야카미 애들이 춤추는 거 보고 싶다-

215 아야나주 (8xVjNDMUEw)

2024-01-19 (불탄다..!) 13:38:03

슬슬 고통받는 류지를 보는 게 재밌다
>>208 카가리 신님 옆에서 깔깔깔 거려요

다들 어서오 시오

216 이누주 (W3JjSXNHEE)

2024-01-19 (불탄다..!) 13:40:50

무슨 생각에서인지, 아야카미 애들 단체로 버튜버 데뷔시키고 싶음.
복권만 당첨되면 추진할 수 있다(?)

217 아야나주 (ZzzdpkIcc6)

2024-01-19 (불탄다..!) 13:43:14

아야나 본체 모습이면 버튜버 아니라 현실유튜버 가능

218 아야나주 (f8k/M4GwzI)

2024-01-19 (불탄다..!) 13:44:46

Q 님 현실유튜버 하면 실험실 잡혀가지 않나요?
A 유우군이 유투버 못하게 막아줄거에요

219 이누주 (W3JjSXNHEE)

2024-01-19 (불탄다..!) 13:45:38

기여운 개구리쟝 본체 모습으로 방송 나오면
저어기 미국에 잡혀가 버린다고?

220 이누주 (W3JjSXNHEE)

2024-01-19 (불탄다..!) 13:45:59

오 같은 생각을 했 구나.

221 아야나주 (ijCPwDVOg6)

2024-01-19 (불탄다..!) 13:46:16

>>219 미국행은 싫어!!!!!!!!!!!!!

222 이누주 (W3JjSXNHEE)

2024-01-19 (불탄다..!) 13:47:58

뭔가 일상을 하고 싶은 기분인데 의욕이 없다.
누군가 쓰다듬어주면 기운이 날 지도-

223 아야나주 (5g4V7iMawE)

2024-01-19 (불탄다..!) 13:48:13

>>222 (쓰담

224 갈라테아주 (wD.7F0eNB.)

2024-01-19 (불탄다..!) 13:48:17

51구역으로—

225 아야나주 (5g4V7iMawE)

2024-01-19 (불탄다..!) 13:49:05

>>224 싫 어 어 어 어 어 어

226 류지주 (nBIPgWTAi.)

2024-01-19 (불탄다..!) 13:49:31

갈라테아주 어서와요

일상을 구해볼게요!

227 이누주 (W3JjSXNHEE)

2024-01-19 (불탄다..!) 13:49:32

정성껏 쓰다듬어주지 않아서 의욕이 안 나(?)
조각상 씨도 잡혀가서 전시되고 싶어?

228 아야카미 ◆.N6I908VZQ (8rwyhRPiZY)

2024-01-19 (불탄다..!) 13:50:14

>>194 어서와라
뺑소니 그거 진짜 나쁜 놈이네... 여러모로 걱정이 되는데, 회복은 잘 되고 있고?
눈치 볼 것 하나도 없으니까 걱정 말고 편할 때 놀러와라. 힘들었을 텐데 어장까지 생각해서 갱신하러 와줘서 고맙고, 오랜만에 보게 돼서 반갑다.
카메츠 동결은 우선 풀어놓겠다.

229 이누주 (W3JjSXNHEE)

2024-01-19 (불탄다..!) 13:50:32

좋 아- 물 들어올 때 놋대를 저으라고 했던가?
>>226 류지류지주를 푹 찔러버리겠다!

230 아야나주 (f3v60svre6)

2024-01-19 (불탄다..!) 13:50:39

이누이누상
나 이누이누와 류지가 일상하는거 보고싶어

231 이누주 (W3JjSXNHEE)

2024-01-19 (불탄다..!) 13:52:07

어라. 뺑소니... 정주행을 하지 않아서 모르고 있었다.
사신 공 얼른 쾌차하시길-

232 갈라테아주 (wD.7F0eNB.)

2024-01-19 (불탄다..!) 13:52:12

>>227 난 루브르 박물관으로 갈게...!

233 갈라테아주 (wD.7F0eNB.)

2024-01-19 (불탄다..!) 13:53:53

사신주!!! 부담없이 돌아와서 열심히 참여해! 자리 데워놓을게!!

234 이누주 (W3JjSXNHEE)

2024-01-19 (불탄다..!) 13:54:58

돌은 차가워서 자리를 덥힐 수 있을까.
밑에 전기장판이라도 깔아줄까?
아니. 이누가 옆에서 같이 배를 깔고 누워있어주지-

235 이누주 (W3JjSXNHEE)

2024-01-19 (불탄다..!) 13:56:25

어... 너무 낡은 표현이었나. 푹 찌른다는 건 일상을 하자는 이야기였어 >>226 류지주-

236 아야카미 ◆.N6I908VZQ (8rwyhRPiZY)

2024-01-19 (불탄다..!) 13:57:01

신 천연기념물 돼가는 거 누가 이거 어떻게 좀 해봐 😱💦💦💦

237 아야나주 (VpjtNax3TU)

2024-01-19 (불탄다..!) 13:57:59

>>236
이렇게 된이상 아야나가 "신세계의 신" 이 되겠다

238 갈라테아주 (wD.7F0eNB.)

2024-01-19 (불탄다..!) 13:58:13

사실 스토리 뒷편에서 모브 신들이 사냥당하고 있다는 설

239 이누주 (W3JjSXNHEE)

2024-01-19 (불탄다..!) 13:58:59

이누가 신으로 올라가겠다-!

240 류지주 (nBIPgWTAi.)

2024-01-19 (불탄다..!) 13:59:33

>>229 원하시는 상황이 있을까요!!
선레는 제가 써올게요!

241 아야카미 ◆.N6I908VZQ (8rwyhRPiZY)

2024-01-19 (불탄다..!) 14:02:40

>>238 🤔
이게... 아야카미 살인사건...
아니 살신사건...

242 이누주 (W3JjSXNHEE)

2024-01-19 (불탄다..!) 14:03:11

>>240 선레를 써와 준다면 고맙지. 원하는 상황이라. 카페에 방문하곤 싶은데
요즘 로그나 일상에 카페 이야기를 자주 본 것 같아서 류지주가 지루하지 않을까 걱정이네.

그리고 밖에 엄청 추워-

243 류지주 (nBIPgWTAi.)

2024-01-19 (불탄다..!) 14:04:33

>>242 괜찮아요! 금방 써올게요!

244 이누주 (W3JjSXNHEE)

2024-01-19 (불탄다..!) 14:05:44

음. 기다릴게!

245 사토 류지 - 시로사키 하나 (nBIPgWTAi.)

2024-01-19 (불탄다..!) 14:13:44

이제는 봄비가 내리는게 익숙해질 무렵이다.
날씨는 점점 따뜻해져가고, 겨울잠을 자던 생물들도 깨어나는 경칩이 찾아오겠지.
경칩하니 생각난거지만 오늘 아침, 카페를 청소하던 나는 가게 입구에서 똬리를 틀고 있는 커다란 지네를 볼 수 있었다.
다리 많은 벌레를 좋아하냐고 물어본다면 '평범합니다' 라고 답변할 수 밖에 없는 나로서는 당장이나 쫓아버리고 싶었지만
어째선지 나는 그것을 쓰레받기로 조심히 담아 화단에 내려다주었다.

참으로 기묘한 일이 아닐 수 없었다.

아무튼 기묘한건 기묘한건고, 비일상이든 일상이든 나는 하교후 손님들을 맞이할 준비를 위해서 가볍게 청소를 하고 있었다.
최근에는 저녁에도 손님들이 제법 찾아오고, 이렇게 비오는 날은 금방금방 점내가 지저분해지기에 틈틈이 청소를 하지 않으면 곤란하다.

그렇게 청소를 대충 끝내고 숨좀 돌릴까 싶은 순간
하얀 손님이 찾아왔다.
그야 말로 블랑에 어울리는 하얀 손님이었다.

"어서오세요, 인기메뉴는 아메리카노, 추천메뉴도 아메리카노 입니다"

246 사쿠야주 (Cv2yfb2oHA)

2024-01-19 (불탄다..!) 14:17:37

제한 거는게 맞지않을까 슬슬

247 아야나주 (voqYdBsRl6)

2024-01-19 (불탄다..!) 14:18:16

슬슬 신 시트 빼고 다 막을 필요가 있긴 함
>>246 사쿠야상 발언에 동의하는 바 이오

248 갈라테아주 (wD.7F0eNB.)

2024-01-19 (불탄다..!) 14:19:57

수상할정도로 예약튀 참치들이 많았던 신 사이드...!

249 아야나주 (y2SOpl.KaM)

2024-01-19 (불탄다..!) 14:20:33

왜 예약만 해놓고 오지 않은것이야 왜!!!!!!

250 아야나주 (y2SOpl.KaM)

2024-01-19 (불탄다..!) 14:21:24

진짜 왜(keep your head down) 다

251 류지주 (nBIPgWTAi.)

2024-01-19 (불탄다..!) 14:21:54

어서오세요 사쿠야주!

252 이누주 (W3JjSXNHEE)

2024-01-19 (불탄다..!) 14:23:02

사쿠야주 오카에리-

류지주 혹시 원두는 직접 볶지? 이누주는 이런 사소한 걸 신경 쓰는 편이라 물어봐야 했어.

253 아야카미 ◆.N6I908VZQ (8rwyhRPiZY)

2024-01-19 (불탄다..!) 14:26:07

일주일 유예 둔다고 이미 얘기해놓은 것도 있고 ( situplay>1597031088>155-156 )
일주일 사이에 시트가 들어오려면 얼마나 들어오고, 비율이 망쳐지려면 얼마나 망쳐질까― 싶어서 일주일 정도는 괜찮겠지 싶은 마음이 있었는데
제군들은 다르게 생각하는가.
물론 조금 안일한 결정일 수도 있음. 모르지, 내가 일주일 후에 절규하면서 일주일 전의 나를 저주할지... 😌

254 류지주 (nBIPgWTAi.)

2024-01-19 (불탄다..!) 14:26:29

>>252 그런건 설정 안했지만..
일단 드럼 로스터기가 있는 걸로!

255 갈라테아주 (wD.7F0eNB.)

2024-01-19 (불탄다..!) 14:27:37

나는 설정 관련 질문이 들어오면 능숙하게 원래 있던 설정인 듯 그 자리에서 급조하곤 해(?)

256 류지주 (nBIPgWTAi.)

2024-01-19 (불탄다..!) 14:28:37

>>255 아하..

갈라테아가 가장 좋아하는 암석은 무엇인가요?

257 갈라테아주 (wD.7F0eNB.)

2024-01-19 (불탄다..!) 14:30:44

>>256 허허 그것은 바로 지중해산 대리석입니다

258 류지주 (nBIPgWTAi.)

2024-01-19 (불탄다..!) 14:31:20

>>257 (납득
과연 그렇군요

259 아야카미 ◆.N6I908VZQ (8rwyhRPiZY)

2024-01-19 (불탄다..!) 14:31:58

>>253 덧붙여 조금 속내를 까놓고 말하자면 「앗... 요괴/인간 내고 싶었는데 자리가 없네요. 저는 이만...^^」 사태를 도저히 반길 자신이 없어서 사실상 미련처럼 둔 일주일 유예다.
라스트 찬스니 붙잡으려면 어서 와서 붙잡으라는 이야기지.

260 류지주 (nBIPgWTAi.)

2024-01-19 (불탄다..!) 14:33:11

>>259 아하..
캡틴 자상해요

261 아야카미 ◆.N6I908VZQ (8rwyhRPiZY)

2024-01-19 (불탄다..!) 14:36:07

맞아
나는 자 상해
😌

262 갈라테아주 (wD.7F0eNB.)

2024-01-19 (불탄다..!) 14:39:09

자상刺傷(아프다)

263 사쿠야주 (Cv2yfb2oHA)

2024-01-19 (불탄다..!) 14:40:05

일상팻말을 올려볼까

264 아야카미 ◆.N6I908VZQ (8rwyhRPiZY)

2024-01-19 (불탄다..!) 14:44:29

자상刺傷하다(왠지 쎄보임)

265 시로사키 하나 - 사토 류지 (W3JjSXNHEE)

2024-01-19 (불탄다..!) 14:46:55

>>245

요즘따라 비가 자주 나린다. 등교할 때 우산을 가져가지 않았는데. 그래도 부슬부슬 봄비는 따듯한 느낌이 들어서 조금은 기분 나쁘지 않게 맞아줄 만하다.
역시 인간들 틈에 섞여있는 건 괜히 피곤하단 말이지. 그렇게 생각하면서도 어쩐 변덕으로 하굣길에 곧장 신당으로 돌아가지 않고 시내를 어슬렁거리는 것인지.

딱히 허기가 진 것은 아니고. 부드러운 고소한 냄새에 무심코 이끌려 따라가다 보면 '블랑'이라는 카페가 나온다. 가게 앞 화단에 꿈틀거리는 지네를 무심히 내려보다 속으로 주워갈까 생각을 하며 문을 열고 들어서면 아까의 고소한 내가 더욱 진하게 다가와. 외로 마음이 편안해지는 공간이라는 것을 느끼며 카운터로 저벅저벅 걸어가서는.

"아메리카노 하나 줘."

하고 말하더니 혼자 화들짝 놀라서 손끝으로 제 입술을 톡 때리고서 다시 말을 잇는데.

"... 주세요."

신 되는 자에게도 반말을 내뱉던 이누라는 작은 존재가 그디어 인간의 문화에 적응하려 노력하고 있다는 방증일까. 혀를 샐쭉 내밀며 생글생글 웃는 얼굴로 주머니를 뒤져 일전에 받았던 아르바이트의 노동비인 500엔짜리 주화를 하나 꺼내어 꽤나 어린 인간인 주인장에게 쑥 내밀어 보인다.

왜, 오늘따라 기분이 좋아 보이는 것인지. 꼬리가 있었다면 살랑살랑 흔들었을 것도 같다.

266 아야카미 ◆.N6I908VZQ (8rwyhRPiZY)

2024-01-19 (불탄다..!) 14:54:34



제군들
사쿠야주가 일상을 구한다




난 지금 하는 일이 따로 있어서... 일상은 당장 조금 힘들다 😢

267 이누주 (W3JjSXNHEE)

2024-01-19 (불탄다..!) 14:56:33

낡은 이누주는 멀티가 힘들다. 고멘-

268 아야나주 (gThUvbN0Ow)

2024-01-19 (불탄다..!) 14:58:00

내가 돌아 왔다

269 사토 류지 - 시로사키 하나 (nBIPgWTAi.)

2024-01-19 (불탄다..!) 14:58:06

>>265

하얀 손님은 아메리카노를 요구했다.
나의 입장에선 굉장히 반가운 손님이 아닐 수 없었다.

오늘은 첫 손님부터 당첨이네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500엔을 받고..거스름돈과 영수증을 준비해 트레이에 미리 올려둔다
금방 금방 준비되는 아메리카노를 머그컵에 채울 즘

아, 이거 따뜻한게 맞나? 아이스로 바꿔달라하면 어쩌지

라는 생각이 문득 떠올라 멈칫하였다. 컴플레인이 들어오면 설거지가 늘어나니 여기선
내가 책을 보면서 먹으려고 준비해둔 쿠키를 하나 꺼내 접시에 담아, 커피와 함께 트레이에 올려두었다.

"주문하신 아메리카노 나왔습니다"

...그런데 접시를 또 꺼냈으니, 이래서야 컴플레인이 들어오든 안들어오든 설거지는 늘어났네..

270 아야나주 (gThUvbN0Ow)

2024-01-19 (불탄다..!) 15:01:58

사쿠사쿠야상 3시반까지 아무도 없으면 나랑 돌리실?
근데 선레는 사쿠사쿠야상이 써줘야 함
당연함. 사쿠야상의 시리분위기를 맞춰주고 싶기 때문

271 사쿠야주 (Cv2yfb2oHA)

2024-01-19 (불탄다..!) 15:08:29

토코요의 일을 진행을 하는게 맞겠군.

272 아야나주 (gThUvbN0Ow)

2024-01-19 (불탄다..!) 15:08:50

"신 난 다"

273 사쿠야 - 아야나 (Cv2yfb2oHA)

2024-01-19 (불탄다..!) 15:20:07

토요일.

일정적으로 여유가 되는 시간이 지금이기에, 지난번 고교에서 만난 카와자토의 옷을 수주받는 일을 오늘에서야 진행하려고한다. 누가 방문할지는 정해놓지는 않았기에 누가 오느냐에 따라서 대접은 달라지겠지.
카와자토의 요괴녀석이라면 조금쯤은 뇌리에 공포를 각인시켜주는 것이 좋을까.
카와자토의 요괴를 섬기는 인간이라면 약점을 캐내는 것이 좋겠지.

"이 노가쿠는 꽤 공들여 준비를 해놓았으니까. 즐겨줬으면 좋겠는데."

상점가의 골목사이로 들어가 그리 좋지않은 입지에도 불과하고 토코요 常世라는 간판은 전통복전문점 이라는 정체의 글자와 함께 마치 그자리에 수십년은 있었던 것처럼 자연스럽게 녹아들어가 있었다. 실제로는 10년이 채 되지않은 이 상점가에서는 비교적 신규의 상가임에도 불과한데도.

274 시로사키 하나 - 사토 류지 (W3JjSXNHEE)

2024-01-19 (불탄다..!) 15:22:15

>>269

어린 주인장이 500엔 주화를 건네받으면, 어딘가 자리에 앉을 생각은 않고 카운터 앞에 멀뚱히 서서 밖을 바라본다. 우중충한 회색 하늘, 우산을 쓰고 느리게 걸어가는 인간들. 이런 풍경도 꽤나 여유롭고 운치 있다 느낄 때쯤. 달그락거리는 소리를 내며 트레이에 잔돈과 함께 주문하지 않은 쿠키를 하나 함께 내어주는 주인장을 돌아보며 싱긋 웃어보이는 흰 머리의 소녀.

"고마워. ... 요."

역시 존댓말은 어색하다 생각하며 어설픈 인사를 건네고선 카운터와 가장 가까운 자리에 적당히 앉아 두 손으로 따듯한 머그컵을 감싸들어올려 호록 소리 나지 않도록 입에 대어보는데. 고소하고 따듯한 것이 꼭 옛적의 그이가 달여주던 쓴 약물이 생각이 났을까. 고개를 스륵 돌려 다시금 밖을 바라보며 잔을 내려놓고는 괜히 손등으로 눈을 비비는데.

여기서 작은 사건이 하나 일어난다.

주인장에겐 미안하지만, 팔을 들면서 옷자락에 걸린 머그컵이 쓰러져 테이블에 온 커피가 다 쏟아져 버린 것이다. 희연 맨 다리에 뚝뚝 흐른 뜨거운 물에 아파하는 기색은 없고 주인장을 힐끔힐끔 돌아보며 어쩔 줄 몰라 기어코 제 옷자락으로 물기를 닦아내려 하는데.

275 이누주 (W3JjSXNHEE)

2024-01-19 (불탄다..!) 15:25:27

으음. 접시뿐 아니라 닦을 거리가 늘어났다-
그냥 커피만 마시면 이야기가 되지 않으니
일부러 실수를 하긴 했는데.

276 아야나 - 사쿠야 (gThUvbN0Ow)

2024-01-19 (불탄다..!) 15:27:03

>>273
토요일이다! 주말이다! 옷을 맞추러 가는 날이다! 저번에 사쿠야님께서 방문하셔서 알려주신 곳으로 가기 위해 카와자토 아야나는 저택을 나와 종종걸음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오늘 그녀가 갈 곳은 토코요常世. 전통복전문점이라 알려진 곳이다. 대로변에 있지 않아서 여기저기 찾아서 가야 하는게 힘들지만 뭐 어떤가, 유우 군 대신 가는 데에는 이유가 있어서이다. 유우 군을 위해서 더 멋지게 맞춰줘야지! 라는 생각에서였으니.

"그건 그거고 상당히 골목길에 있사와요, 이곳..... "

뭔가 들어가면 들어갈수록 추워지는 느낌 같기도 하고? 실제로는 그렇지 않지만 심리적으로 그렇단 얘기다. 하여튼간에 여기.....가 맞나? 토코요 라는 간판을 보면 맞는 것 같은데....... 고개를 갸웃이며 아야나는 조용히 노크를 하지 않고 문을 열어보려 하였다...

"실례하여요~ 여기가 토코요가 맞사와요~? "

277 사토 류지 - 시로사키 하나 (nBIPgWTAi.)

2024-01-19 (불탄다..!) 15:31:19

>>274

다행히 고객님은 컴플레인을 걸 생각이 없어보였다
그저 고맙다고 말하며 자리로 가시는걸 보니, 다음에 방문하면 더 잘해줘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옷자락에 걸린 머그컵이 툭 하고 쓰러지더니
커피가 쏟아져 뚝뚝 떨어졌다.

"아"

나는 황금히 티슈를 가져와 손님에게 넘겨주었다.
아무래도 직접 닦아드리기엔 좀 그러니까..
그리고 가게에 있는 얼음을 봉투에 담아 잘 묶어 커피가 쏟아진 곳에 잘 누르고 있으라는 말과 함께 넘겨준 뒤.

테이플과 바닥을 걸레로 닦기 시작했다.

"다친곳은 없으세요?"

278 사쿠야 - 아야나 (Cv2yfb2oHA)

2024-01-19 (불탄다..!) 15:46:10

아야나가 문을 열려는 순간, 문은 마치 손님을 기다렸다는듯 끼이익하는 오래된 경첩의 소리를 내며 옆으로 젖혀졌다.
안쪽에 형광등은 켜져있지않아 밝은 느낌은 들지않았지만, 견본으로 마네킹에 걸린 옷들이 보였고, 먼지한톨 없이 가게는 깨끗하고 청결한 느낌이었다.

다만, 주인이 없다. 사람의 냄새가 나지않는다고 표현하는 것이 더 어울릴까.

아야나가 혹시나 그 분위기에 도망치려고 했다면, 문은 들어온 순간에 굳게닫혀 열어주지않았다. 어디에도 잠금장치는 없는 것에도 불구하고. 이미 돌이킬수가 없던 것이었다. 그녀의 방문은.

279 아야나 - 사쿠야 (gThUvbN0Ow)

2024-01-19 (불탄다..!) 15:52:42

>>278
뭔가가, 이상하다?
생각이 들자마자 바로 뒤를 돌아보았지만, 문은 이미 굳게 닫혀버린 지 오래였다. 당황해서 문을 열심히 열어보려 시도하였으나 요괴의 힘으로도 소용이 없었다. 이럴 수가! 요괴의 힘으로도 못 여는 문이 존재하다니, 이곳은 대체 어떤 곳이란 말인가?

"열 수 있는 것.....열 수 있는 것을 찾아야 하는 것이와요.... "

덜덜 떨며 주위를 둘러보며 문을 열만한 것을 찾아 요
아니 근데, 진짜로, 여기 대체 어떤 곳이길래 들어가자마자 문이 이렇게 된 것일까? 무섭사와요. 너무나도 무섭사와요.

"무섭사와요, 유우 군...... "

중얼거리는 목소리는 누가 봐도 떨리고 있는 목소리이다.

280 시로사키 하나 - 사토 류지 (W3JjSXNHEE)

2024-01-19 (불탄다..!) 15:54:40

>>277

"미안합니다...!"

고맙다는 인사보단 미안하단 말이 지레 먼저 튀어나오는 것이다. 머그컵이 쓰러지는 것은 꼭 절벽에서 사람의 등을 밀었을 때의 아찔한 감각을 닮았다. 그보다 무서웠던 것은 또 민폐를 끼쳤다는 것 때문일까. 작은 소녀가 교복 위에 걸친 흰옷자락으로 닦아내려 했던 것은 어지러진 테이블인데. 친절한 주인장이 건네준 티슈로 커피가 묻은 다리를 슥슥 닦아내고서는 뜨거운 기가 느껴지지 않았던 자리에 얼음이 담긴 봉투를 잠시 대고 있다가. 곧 자리에서 일어나 바닥에 무릎을 꿇고서 손에 든 티슈로 바닥에 흐른 커피를 닦으려 하는 것이다.

"괜찮아요. 폐를 주어서 미안합니다."

다급한 손길로 바닥에 물들지 않도록 물기를 닦아내려곤 하는데. 문득 드는 생각은 어째서 이곳에 만났던 인간들은 하나같이 착하고 선한 것일까였다. 그래도 존댓말이 빠르게 익었는지 다급해서 우연이었는지 모르지만 말은 똑바로 했지.

281 아야나주 (gThUvbN0Ow)

2024-01-19 (불탄다..!) 15:55:25


아야나의 목소리를 위키에 업데이트 해 놓았 사와 요

282 사쿠야 - 아야나 (Cv2yfb2oHA)

2024-01-19 (불탄다..!) 16:00:06

"들어온 시점에서. 거짓의 거짓, 돌고돌아 현실이 될지어니-."

나의 그 중얼거림은 물론 그녀에게 들리지 않는다. 문지방을 넘어드는 순간부터 이미 환술의 영역.
이정도의 영역으로 구사하기 위해서는 사흘밤낮을 술식을 짜는데에 준비해야하는 번거로운 작업이 필요했다.

-----

촛불이 꺼지듯 어둠이 드리웠다.
아야나의 당황스럽고도 기어와 갉아먹는 듯한 공포의 상황에, 기름을 끼얹는 것처럼.

열만한 것을 찾아돌아다니다 뒤쪽으로 분명 돌아보면 안될것 같지만, 지긋히 시선같은 것이 음흉할정도로 지독하게 느껴지기 시작한다.

283 사토 류지 - 시로사키 하나 (nBIPgWTAi.)

2024-01-19 (불탄다..!) 16:03:49

>>280

잠깐 당황하기도 잠시, 티슈로 바닥에 흐른 커피를 닦으려는 손님을 막고 대걸레를 가져오기로한다.

"아뇨, 딱히 폐도 아니라서.. 괜찮습니다"

흐르는커피를 닦아 바닥을 청소하고, 손님이 진정하는걸 확인한다

"금방 새걸로 가져다드릴게요.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카페 블랑을 스쳐지나가는 수 많은 인물들을 떠올린다
조상님이나 아야카에루에 비하면 ..평범하시지 응.

284 시로사키 하나 - 사토 류지 (W3JjSXNHEE)

2024-01-19 (불탄다..!) 16:06:31

류지주 미안- 잠깐 나갔다 와야 해서
저녁에 다시 돌아올게!

285 류지주 (nBIPgWTAi.)

2024-01-19 (불탄다..!) 16:08:01

네에 다녀오세요 하나주

286 아야나 - 사쿠야 (gThUvbN0Ow)

2024-01-19 (불탄다..!) 16:09:35

>>282
"히이이이이이이이이"

이젠 완전히 앞이 보이지도 않는다!!!! 뭐야 이곳, 도대체 어떻게 되어 있는 곳이야? 비명소리가 방을 가득 채운다. 그럼에도 열 만한 것을 찾아보기 위해 필사적으로 앞으로 나아가려고 하였다. 앞으로, 앞으로....

잠깐, 뒤에서 뭔가 느껴지지 않아?

뭔가가 지독할 정도로 느껴진 다. 뒤 에서부터 뭔가가 느껴진다. 뭔가가 있는거 같다. 뒤,뒤돌아 봐서는 안될 것 같은데 어떡하지.....어떡하지.....?

"거, 거기 누구 있사와요....? "

하지만 일단 뒤를 돌아 봐 요

287 스미레주 (Ta.3.3kkIw)

2024-01-19 (불탄다..!) 16:18:04

안녕 안녕 안녕
내일 일정 때문에 오늘 일찍 자봐야해서 잡담 정도만 하고 갈 것 같지만....... 😂

288 아야나주 (gThUvbN0Ow)

2024-01-19 (불탄다..!) 16:18:47

스미레=상
지금은 오후 4시입니다.
설마 5시부터 잘거라고 말하려는 건 아니지?????

289 사쿠야 - 아야나 (Cv2yfb2oHA)

2024-01-19 (불탄다..!) 16:20:07

목소리는 마치 공간안에서 차단된듯 밖으로 삐져나갈 생각을 하지않고 안쪽에서만 울려퍼졌다.
안과 밖이 분리되어 격리된 것마냥. 아마 밖으로 도움을 요청하는 일은 불가능에 가깝지 않을까.

아야나가 뒤를 돌아본다면, 맨처음 보이는 것은 오렌지 색의 등불이 돌아보는 순간 확하고 켜질것이며,
그 등불에 시선이 팔려 다른 것을 전혀 의식하지 못하고 뒤늦게 등불을 든 정체의 얼굴을 확인 할 것이다.

새하얀 피부에 붉은 빛 입술. 그리고 입술사이로 보이는 검은색의 치아. 눈은 게슴츠레 뜬.
조명때문에 순간적으로 귀신인가 싶을 정도로 기분나쁜 인상.

"죄송합니다 손님. 차단기가 내려가 접대가 늦어졌습니다."

온나멘 女面. 노가쿠에서 쓰는 여성의 가면을 쓴 검은 머리카락에 칠흑같은 기모노를 입은 여성이었다.
이쯤에서는 등불 주위로는 공간이 파악되지만 그 등불의 빛이 닿지않는 곳은 칠흑같은 어둠만이 드리워져있다,
아야카미쵸의 밤도 이렇게 어둡지는 않다.

290 스미레주 (Ta.3.3kkIw)

2024-01-19 (불탄다..!) 16:20:3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건 아니지만 내일 새벽같이 일어나야 해서 늦어도 9시엔 자야 해! 그보다..... 아야나주 새벽반 아니었어? 잠은 자는거야?!

291 아야나주 (gThUvbN0Ow)

2024-01-19 (불탄다..!) 16:21:45

잠은
죽어서
자는 법

292 스미레주 (Ta.3.3kkIw)

2024-01-19 (불탄다..!) 16:23:38

그러다 진짜 주거!!!!!!!!!!

293 린게츠주 (hL5lM72NUM)

2024-01-19 (불탄다..!) 16:24:21

situplay>1597032697>126
situplay>1597032697>132

린게츠: 오...
린게츠: 카와자토(당주)에게 가져가야지♬

294 아야나주 (gThUvbN0Ow)

2024-01-19 (불탄다..!) 16:25:31

>>293 아저씨 제발 그것만은!!!!!!!!!!!!!!!!!!!!!!!!!!!

295 스미레주 (Ta.3.3kkIw)

2024-01-19 (불탄다..!) 16:27:00

린게츠주 어솨~ 어떻게 장난고백편지가 두 번 다 린게츠한테 갈 수 있는 거야? 그것도 발신인이 같은 상태로 🤭

296 린게츠주 (hL5lM72NUM)

2024-01-19 (불탄다..!) 16:27:19

>>294
린게츠: 카와군 카와군-
린게츠: 네 막내 요즘 이러고 놀더라-

이 경우 다음날 아야나의 상태가 어떻게 됨까-?

297 카가리주 (3cScPItPXI)

2024-01-19 (불탄다..!) 16:28:40

rest in pain. . . ☆

298 린게츠주 (hL5lM72NUM)

2024-01-19 (불탄다..!) 16:29:47

>>295 다갓이 예능을 아닌 거 아닐까여-

안녕하심까 인어아가씨 우미 스미레주-
인간을 깔보는 요괴를 깔보는 신을 싫어하는 요괴라는 점에서 재밌슴다-

299 아야나 - 사쿠야 (gThUvbN0Ow)

2024-01-19 (불탄다..!) 16:29:48

>>289 사쿠사쿠야씨….? 맞죠???

“히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

까, 깜짝이야! 대체 어째서 이런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지? 그보다 이 직원님이 더 무서워! 뭔지는 모르겠지만 더 무섭다! 지나칠 정도로 어두워. 어둡다고! 마치 누군가가 인위적으로 가려놓은 것 같……

“…….안녕하시와요, 이곳의 사장님? 이시지요? “

뒤로 식은땀을 뻘뻘 흘리며, 아야나는 눈앞의 기모노를 입은 여직원에게 질문하려 하였다.

“혹시 커튼이 있다면 조금 걷을 수 있겠사와요? 죄송하지만 너무 어두워서…… “

300 린게츠주 (hL5lM72NUM)

2024-01-19 (불탄다..!) 16:30:15

카가리주 어서오심다-
수고많으셨슴다-
묻지는 않겠슴다-

301 아야나주 (gThUvbN0Ow)

2024-01-19 (불탄다..!) 16:30:35

>>297 어서오시오 카가리=상

>>296 (대충 말라 비틀어진 개구리 짤)

302 아야나주 (gThUvbN0Ow)

2024-01-19 (불탄다..!) 16:31:32

>>295 내 말이 그말이오 스미레=상
이것은....린게츠 앞에서 쪽팔려 죽으라는 다갓의 계시가 분명 해.......

303 스미레주 (Ta.3.3kkIw)

2024-01-19 (불탄다..!) 16:32:11

아야나주 지금 답레 쓰고 있으려나? 혹시 여유 될 때 예비소집 어장으로 와줄래? 전에 얘기했던 수영부 선관에 대해 얘기하고 싶어서. 간단한 선관이라 금방 끝날 수도 있지만.......! 🥺

>>297 (뽀담뽀담) 오늘 현생 수고해써 ... 🥹

>>298 스미레 요 인어녀석 완전 내로남불이라구~

304 린게츠주 (hL5lM72NUM)

2024-01-19 (불탄다..!) 16:33:00

린게츠 앞에서 부끄러워 죽을 걱정은 하지 마심다-
걱정해야하는 건 당주님임다.

305 아야나주 (gThUvbN0Ow)

2024-01-19 (불탄다..!) 16:33:00

>>303 "갱신해주시오"
키보드를 장착한 아야나주는 무적이다. 지금 바로 "ㄱ"

306 아야나주 (gThUvbN0Ow)

2024-01-19 (불탄다..!) 16:33:47

>>304 진지하게 아야나 취향이 아저씨인게 아닌가 의심하기 시작하는 아야나파파.....

307 아야나주 (gThUvbN0Ow)

2024-01-19 (불탄다..!) 16:34:13

잠깐만
쓰고 보니 굉장히 이상해지는데
아무튼 아야나 취향은 아저씨가 아니니까

308 사쿠야 - 아야나 (Cv2yfb2oHA)

2024-01-19 (불탄다..!) 16:43:30

"...."

온나멘의 여성은 아야나의 비명에도, 그녀의 요구에도 미동도 하지않고 대답하지도 않았다.
체격을 보아한데, 그녀가 보았던 죠세 사쿠야와는 큰차이가 있어 사쿠야라고는 생각되지 않는다.
그저 온나멘의 가면이 등불에 드리워진 그림자때문에 기분나쁘게만 보일뿐.

"안내하겠습니다."

따라오라는 듯, 온나멘은 앞으로 걸어나갔다. 처음보았던 가게의 면적을 생각한다면 이게 맞나 싶을정도로
약 3분간 앞을 배웅하듯 걸어가는 것이었다.

309 아야나 - 사쿠야 (gThUvbN0Ow)

2024-01-19 (불탄다..!) 16:46:46

>>308
......?
뭐지?
애초에 커튼 같은 게 없는 건가? 어째서 아무 대답이 없으시지? 여전히 오들오들 떨리는 건 어쩔 수 없어서, 온나멘의 여성을 아야나는 어쩔 수 없이 따라갈 수밖에 없었다. 어.....근데.......

여기 엄청 넓어ーーーーーーー!!!!!!!

아니 진짜로, 3분동안 걸었는데도 앞이 아직도 있다니까.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는 게 아니고서야 이럴 리가 없다. 어떻게 이럴 수가 있지? 내부는 그렇게 커보이지 않는 곳이었는데. 불안한 마음에 고개를 까딱 들며 눈앞의 여성에 게 물으려 하였다.

"저,저저저 저기, 아야나는 언제까지 가면 되는 것이와요....? "

310 스미레주 (Ta.3.3kkIw)

2024-01-19 (불탄다..!) 16:51:58

캐..캡틴.
생각해보니까 교내에 수영장 풀이 있는지 물어보지도 않고 수영부라고 해버렸어 미미ㅣㅣ미안.... 혹시 교내에 수영장이 있을까? 없으면 수영부들은 다른 수영장을 쓴다는 설정우로 가도 되니까!

311 사쿠야 - 아야나 (Cv2yfb2oHA)

2024-01-19 (불탄다..!) 16:53:21

"...."

여전히 질문에 대답하지 않는다. 그저 그 질문이 나올쯤 걸음을 멈추고는 고개를 숙여 아래를 살짝볼 뿐이었다.
시선이 향하는 아래에 등불을 슬며시 비추자 거기에 어두워서 잘보이지는 않았지만 나무로된 계단같은것이 바닥아래로 이어지고 있었다.

"내려갑니다."

온나멘의 여성은 무뚝뚝하게 그리이야기하고는 등불로 아래를 비추면서 계단을 내려갔다.
달리 선택지는 없었다. 그저 이 온나멘의 여성만이 비추는 등불이 유일한 불빛이었으니까.

그렇게 계단을 내려가다보면 바닥을 알수없을 만큼. 만약 계단을 내려오면서 숫자를 세던가 했다면
10층정도의 층계를 내려옴에도 바닥이 보이지않는다는 사실을 자각했을것이다.

312 아야카미 ◆.N6I908VZQ (8rwyhRPiZY)

2024-01-19 (불탄다..!) 16:54:01

>>310 없었더라도 만들면 그만. 😏
어차피 아야카미 고교의 설비는 그닥 생각하지 않았으니까. 지금부터 풀이 있다고 치자.

313 아야나 - 사쿠야 (gThUvbN0Ow)

2024-01-19 (불탄다..!) 16:58:23

>>311
"히 히이이이이이이 네!!!!! "

여,여기서 또 계단이 있어?!! 기겁하면서도 알겠다는 듯 고개를 끄덕이며 온나멘의 여성을 따라 내려간다. 내려가고 내려가고 내려가고 또 내려간다......어라, 계속 내려가기만 하는 것 같은데. 이것도 제자리 걸음인가? 아니다, 확실히 내려가고 있다....

약 10층의 계단을
내려가고 있다.............

"저, 저저저 사장님? 아야나는 언제까지 내려가야 하는 것이와요? "

설마 이대로 지옥까지 내려갈 생각은 아니지?! 아니 혹시 여기 지옥으로 가는 문인거 아니죠 사사사장님 아야나 믿고 있으니까요?!!!

314 아야카미 ◆.N6I908VZQ (8rwyhRPiZY)

2024-01-19 (불탄다..!) 16:58:53

>>312 지금부터라는 건 곧 원래부터, 라는 뜻

쓰고 보니 헷갈릴 만한 표현이었군 😒

315 아야카미 ◆.N6I908VZQ (8rwyhRPiZY)

2024-01-19 (불탄다..!) 16:59:45

😨

괜히 토코요가 아닌 것이다... ( ??? )

316 아야나주 (gThUvbN0Ow)

2024-01-19 (불탄다..!) 17:00:30

사쿠야주는 공포물의 신이야

317 스미레주 (Ta.3.3kkIw)

2024-01-19 (불탄다..!) 17:02:18

>>312 캡틴은 신. 캡틴은 짱.

318 갈라테아주 (wD.7F0eNB.)

2024-01-19 (불탄다..!) 17:04:56

>>317 캡틴은 신짱이었다!

319 스미레주 (Ta.3.3kkIw)

2024-01-19 (불탄다..!) 17:05:48

>>318

320 사쿠야 - 아야나 (Cv2yfb2oHA)

2024-01-19 (불탄다..!) 17:06:00

한층정도 더 내려갔을때 였을것이다.
온나멘의 걸음이 멈추었다. 물론 아야나의 질문에 대답하지는 아니하고 그저 등불을 든 반대손으로 멈추어선 앞에 삿대질하듯 무언가를 가리켰다.

아까까지는 분명 바닥이 보이지않았는데 가리키는 시선을 따라가자 층계아래에 바닥이 보였다.
다만 바닥이 보이는게 그렇게 중요하지는 않은 것이 시선적으로 집중되는 다른것이 바닥에 같이 존재했다.

사각으로 쌓아올린 나무 가운데 뻥뚫린 바닥을 알 수 없는 그것.
한자로는 이렇게 쓸것이다. 井. 그모양을 그대로 하고 있었다. 그렇다. 우물이었다.

아야나가 만일 그 바닥아래의 우물이 신경쓰여 가까이 갔다면 온나멘은,

"여기가 종점입니다.

라고 속삭이듯 이야기했을것이다. 그말에 시선을 돌려 온나멘의 여성을 바라본다면-.

321 아야나 - 사쿠야 (gThUvbN0Ow)

2024-01-19 (불탄다..!) 17:09:14

>>320
어라?
바닥이?
보인다?

삿대질하듯 앞을 가리키자마자 보인 바닥의 모습에 아야나는 입을 쫙 벌리며 기겁할 수밖에 없었다. 물론 소리내지는 못했고 속으로 히이이이이익 하면서 기겁했다. 잠깐만, 그이전에 저게 뭐야. 바닥에 있는 저게 뭐야. 저거....혹시......우물......?

"여기가......어디 이와요........? "

여기가 종점? 종점이라고? 그럴 리가......여기 포목점이잖아! 포목점 에 우물이 왜 있어!!!! 그 말에 놀란 듯이 아야나는 온나멘의 여성을 향해 고개를 돌리려 하였고, 그리고.......

322 사쿠야 - 아야나 (Cv2yfb2oHA)

2024-01-19 (불탄다..!) 17:23:29

시선을 돌린다.
.......
......
...
.
.





















시선을 돌린다. 시선을 돌린다. 시선을 돌린다. 시선을 돌린다. 시선을 돌린다. 시선을 돌린다. 시선을 돌린다.
시선을 돌린다. 시선을 돌린다. 시선을 돌린다. 시선을 돌린다. 시선을 돌린다. 시선을 돌린다. 시선을 돌린다.
시선을 돌린다. 시선을 돌린다. 시선을 돌린다. 시선을 돌린다. 시선을 돌린다. 시선을 돌린다. 시선을 돌린다.
시선을 돌린다. 시선을 돌린다. 시선을 돌린다. 시선을 돌린다. 시선을 돌린다. 시선을 돌린다. 시선을 돌린다.
시선을 돌린다. 시선을 돌린다. 시선을 돌린다. 시선을 돌린다. 시선을 돌린다. 시선을 돌린다. 시선을 돌린다.

사실 시선을 돌릴 필요도 없었다.


.

















말그대로 였다. 머리가 거꾸로 돌아갔다.
몸은 반대방향을 향하고있는데 머리가 180도꺾여 아야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그 얼굴에 씌어진것은 이미 온나멘의 가면이 아니라.
세상의 모든 질투와 원망이 그득하게 모여있는 악귀의 가면일지니.
그것은 한냐의 모습이었다.

"■■■■■■■-!!"

여러목소리가 뒤섞인듯한 괴음과 함께 한냐는 우물속으로 아야나를 밀어넣었다.

323 아야나 - 사쿠야 (gThUvbN0Ow)

2024-01-19 (불탄다..!) 17:26:56

>>322 한냐사마

"히이이이이이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머리가!!!! 머리가 180도 돌아갔어!!!!!!! 진짜로 머리가 180도 돌아갔다니까? 아니 어떻게? 내가.....내가 지금까지 따라온 [ 사장님 ] 은 대체 누구였던 것일까?!?!?? 비명을 지르는 아야나의 몸이 굳었다. 더 이상 움직이지 않았다. 더이상 뒤로 물러서지도, 도망치지도 못하고.....

그대로
떨어졌다.

"히끼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저 너머로 소리가 멀어지고 멀어지고 멀어져간다........

324 아야나주 (gThUvbN0Ow)

2024-01-19 (불탄다..!) 17:27:23

사쿠야주는
공포물의
신이야
5252 사쿠사쿠야상!! 믿고 있었다구!!!!!

325 테츠오주 (0/X1pIIlys)

2024-01-19 (불탄다..!) 17:27:36

이..이게 뭐야 무서워

326 아야나주 (gThUvbN0Ow)

2024-01-19 (불탄다..!) 17:29:33

>>325 테츠테츠오상.....살려주는 것이와요........

327 아야나주 (gThUvbN0Ow)

2024-01-19 (불탄다..!) 17:31:08

위키 정리 완⭐︎료

328 사쿠야 - 아야나 (Cv2yfb2oHA)

2024-01-19 (불탄다..!) 17:37:33

우물의 바닥이 마치 없다는 것처럼
무한히 나락으로 추락하는 감각. 아마도 정신을 잃을 것만같이 유원지의 고공낙하는 별거아니라는 듯
계속에서 낙하하는 찰나-.

순간적으로 시간이 멈춘것처럼 낙하하는 움직임 자체가 멈춘다.
그리고 거꾸로 뒤집히는 감각으로 시선조차 어지럽게 아래로 꺾이니.

도로 내려가던것이 거꾸로 올라가듯 쑥 하고 다시 올라채져 위로 올라갔다.
올라간 곳은 아까전 우물의 바닥이 아니라 또다른 풍경.

사방이 아름다운 꽃으로 지평선이 그어진 꽃밭이다.

329 아야나주 (gThUvbN0Ow)

2024-01-19 (불탄다..!) 17:38:28

티익스프레스!!!! 레일 없이 360도로 탑니다!!!!

330 아야나 - 사쿠야 (gThUvbN0Ow)

2024-01-19 (불탄다..!) 17:42:51

>>328
떨어지고 떨어지고 떨어져간다. 끝없이 떨어져가는 감각이 온몸을 급습한다. 온 신경이 밑으로 쏠리고 끝없는 어둠만을 마주하고 있다. 그렇게 비명을 지르며 아래로 내려가고 있는 차.....

어라?
올라간다?

"히끼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이번에는 또 뭔 일이 일어나는 거야!!!!! 하고 로켓 올라가듯 슝 하고 올라가기 시작한 아야나. 시작은 의기양양하게 들어왔으나 꽃밭까지 내려올 무렵엔 거의 정신이 혼미한 상태나 다름없게 되었다.

그런데 여긴 또 어디.....? 꽃밭? 으로 보이는 것 같은데. 포목점 안에 이런 공간이 있었나? 사방에 아름다운 꽃으로 가득한 공간이다. 주변을 두리번 거리며 누가 있는지 불러보려고 하였다.

"여기 아무도 없사와요~~~? "

331 테츠오주 (0/X1pIIlys)

2024-01-19 (불탄다..!) 17:43:57

>>326
나는 도망갈거에요

테츠오는 인간이기때문에 봐준거였나!! 너무나도 두렵다!!

332 스미레주 (Ta.3.3kkIw)

2024-01-19 (불탄다..!) 17:47:39

나도 위키 다 했다 '^')9

잠깐 사쿠아야나 일상 엄청난 화면전환이 이뤄지고 있는데.......?

333 사쿠야 - 아야나 (Cv2yfb2oHA)

2024-01-19 (불탄다..!) 17:48:11

그녀의 부름에도 꽃밭에선 아무도 대답하지 않았다.
누군가를 찾기 위해 두리번 거리며 앞으로 나간다면

첫 걸음에, 가족들이 보일 것이며.
별반 집안에 있을때와 다르지않은 태도로 대하고 앞쪽으로 따라오라 할것이고.

둘째 걸음엔, 이때까지 사귀어온 벗들이
인도할 것이다. 방향은 여전히 똑같다. 꽃밭은 끝이 없지만서도, 익숙한 얼굴에 혹시나
깜짝파티같은게 아닐까하고 그냥 이 상황자체에 의심이 없어질것이다.

셋째 걸음엔, 가장 소중한 이가 손을 건내니.
앞으로 더 나아가자고 손을 잡으려 할것이다.

334 스미레주 (Ta.3.3kkIw)

2024-01-19 (불탄다..!) 17:49:28

스미레 위키란 만들어줘서 고마워 캡!

혹시 위키마스터들 있어? 선관란에 이름 누르면 그 시트캐 위키로 넘어가도록 하고 싶은데 다른 데에서 명령어 복붙해봐도 명령어가 그대로 나오고 적용이 안되는데 왜 이럴까.... ;ㅁ; 명령어가 틀린가.....?!

335 스미레주 (Ta.3.3kkIw)

2024-01-19 (불탄다..!) 18:00:29

어장을........ 얼렸다.......... !

336 사쿠야주 (Cv2yfb2oHA)

2024-01-19 (불탄다..!) 18:02:58

빙설계 최강의 참백도-.

337 갈라테아주 (wD.7F0eNB.)

2024-01-19 (불탄다..!) 18:03:45

만!!! 해!!!

338 스미레주 (Ta.3.3kkIw)

2024-01-19 (불탄다..!) 18:04:00

참치들을 모두 얼어죽게만드는 ‘살인기술’

339 아야나주 (gThUvbN0Ow)

2024-01-19 (불탄다..!) 18:04:39

>>333
여기가 어딘가 하고 돌아보던 와중 보이기 시작하는 것은, 본체화 모습을 한 아버지와 언니오빠들. 앞쪽으로 따라오라는 것에 이상해하나 주저않고 뒤따라간다. 한 걸음 한 걸음 걸어가는 와중 보이는 것은 스미스미 선배, 코코 군, 테츠오 군, 하나쨩, 이름모를 귀여운 꼬마 아이들, 카가리 신님, 린게츠 아저씨, 바보 아저씨.... 그리고 이제까지 학교에서 함께해 온 수많은 인간 친구들. 의아해 하면서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갈 무렵에, 그 끝에는 손을 뻗고 있는 이가 있었다.

"유우 군? "

유우 군이 이쪽으로 손을 내민다. 앞으로 더 나아가자고......당연히 손을 잡을 수밖에 없었다. 유우 군이 내미는 손이니까 당연히 잡아야지!
그렇게 손을 잡고 앞으로 나아가려 하는 순간........

340 아야나 - 사쿠야 (gThUvbN0Ow)

2024-01-19 (불탄다..!) 18:04:57

>>339 이름 수정

341 아야나주 (gThUvbN0Ow)

2024-01-19 (불탄다..!) 18:05:21


이걸로 가장 소중한 사람 = 유우군 확정

342 사쿠야주 (Cv2yfb2oHA)

2024-01-19 (불탄다..!) 18:08:06

『The Show Must Go On』

343 류지주 (nBIPgWTAi.)

2024-01-19 (불탄다..!) 18:11:27

다시 갱신할게요!

344 스미레주 (Ta.3.3kkIw)

2024-01-19 (불탄다..!) 18:13:27

유우키가 이걸 봐야만 해.

류지주 어솨 :)

345 아야카미 ◆.N6I908VZQ (8rwyhRPiZY)

2024-01-19 (불탄다..!) 18:16:30

>>334 folding 기능을 썼지? 그거 내가 알기로는 이름 눌러도 접거나 펴질 뿐이라서,
만약 캐릭터 위키로 넘어가게 하고 싶으면 아야나나 코코로나 카가리 등이 쓴 표를 루팡해오는 것을 추천한다.
folding 기능으로는 내가 아는 한 방법이 없다.

346 아야나주 (gThUvbN0Ow)

2024-01-19 (불탄다..!) 18:16:38

To 스미스미=상
위키 수정 해드렸읍니다.

347 갈라테아주 (wD.7F0eNB.)

2024-01-19 (불탄다..!) 18:17:24

이야~ 우리 스레에 다재다능한 사람이 참 많아(서식을 돚거하며)

348 사쿠야 - 아야나 (Cv2yfb2oHA)

2024-01-19 (불탄다..!) 18:17:35

하지만 아야나가 그렇게 앞으로 나아가면서, 전혀 눈치채지 못한 것이 있었다.
어째서, 그것을 알아차리지 못했을까. 잠시나마의 안도감이 보이는 것조차 속이려고 한것인가.

첫걸음을 디뎠을때, 꽃밭이 시들어 썩기 시작했고. 땅은 쩌적 갈라지며 그 사이로 온갓 해충이 기어나와 주변을 왱왱거리며배회했을 터였다.

둘째 걸음을 디뎠을때 이미 흉측해진 꽃밭에서 발밑에 채이는 것들을 그제서야 깨달았을 것이니.
오래전부터 거기에 묻혀있다는듯 밟으면 바스라지는 백골들이 썩은 꽃사이로 보일것이고.
백골은 하나하나 칼이며 창에 머리를 깨부수어진체 마치 아둥바둥거리며 저항한듯 전부 기어가는 자세였을터다.

셋째 걸음을 걸었을때 그곳이야 말로 아비규환이니.
어디서부터 시작된지도 모를 화마가 들판에 퍼지며 견디기조차 힘든 열기의 화재가 일어났다.
모든 것이 불이타고 앞에 있던 자들은 모두 불길속에서 타들어가기 시작했다.

눈 앞의 소년도.

"전부 너 때문이야. 카와자토 아야나."

타들어가는 사체들이 하나같이 이구동성으로 그렇게 외쳤다.
그것으로 아야나의 의식은 충격속에서 끊겨졌을것이다.

349 아야나주 (gThUvbN0Ow)

2024-01-19 (불탄다..!) 18:17:43

>>343 류지류지상 어서오시오

350 류지주 (nBIPgWTAi.)

2024-01-19 (불탄다..!) 18:21:10

스미레주 아야나주 안녕하세요
류지류지주 입니다

351 스미레주 (Ta.3.3kkIw)

2024-01-19 (불탄다..!) 18:22:35

>>345 이런 폴딩!
알려줘서 고맘슴니다 캡틴 <3 (뽑보 쪽)

>>346 으아아아아 진짜 고마워 🥹🥹🥹 이런 명령어란 말이지 오케잌........ !!!! (뽑뽀 쪽)

352 아야나 - 사쿠야 (gThUvbN0Ow)

2024-01-19 (불탄다..!) 18:23:43

>>348
사실, 걷는 내내 밑 부분을 내려다보고 싶지 않았다. 무언가가 느껴지는걸 직접 보고 싶지 않았다. 하지만 한 발짝 한 발짝 걸어가고 걸어갈수록, 풍경이 바뀌어갔다. 불, 불, 끝없는 불! 모든 것이 타들어간다. 모든것이. 그리고 눈앞에 있는......눈앞에 있는 유우 군 마저도. 모두가 한 마디로 이야기한다. 모두가 이구동성으로 이렇게 말한다. 하지만 그것보다.
눈앞에 있는 너를 구하는 게 중요해서.
"유우 군!!!!!!!!!!! "

그 순간, 물을 다루려 하는 능력을 사용하려 하였던 것은 본능적이었고,
그와 동시에 카와자토 아야나의 의식이 끊겼다.

353 아야나주 (gThUvbN0Ow)

2024-01-19 (불탄다..!) 18:25:05

ㅋㅋ
사쿠사쿠야상
아야나 의식 잃음과 동시에 폭주했다고 해도 괜찮습니까?

354 아야나주 (gThUvbN0Ow)

2024-01-19 (불탄다..!) 18:29:45

물론 당연하지만 이제 백살 남짓한 요괴가 아주 강할리도 없고 사쿠사쿠야=상이 제압할 정도는 될거임

355 사쿠야 - 아야나 (Cv2yfb2oHA)

2024-01-19 (불탄다..!) 18:30:48

"...자토양."

의식이 돌아왔을때, 계속 옆에서 속삭이는 소리가 들려왔다. 그것은 처음엔 이명처럼, 그리고 조금씩 의식이 회복되었을때 선명히 그리고 맑게 들려온다.

"카와자토양."

아야나가 깨어났을때는 처음에 보았던 그 광경들이 모두 거짓말이라는 듯 형광등도 밝게 켜져있는 포목점의 풍경이 보일뿐이었다. 속삭이던 자는 분홍빛 머리카락에 벛꽃을 연상시키는 소녀, 죠세 사쿠야.

어떻게 된 일일까.

"가게에 들어와서 피곤한건지 쭉 주무시던데 가위라도 눌린것 같더군요."

호기심은 고양이를 죽이는 법이다. 만일 의심한다면-.

356 아야나주 (gThUvbN0Ow)

2024-01-19 (불탄다..!) 18:31:48

아놔
어차피 아XX꿈이었네
바로답레써옴ㅅㄱ

357 사쿠야주 (Cv2yfb2oHA)

2024-01-19 (불탄다..!) 18:31:50

음 생각하던 전개랑은 조금 다르니 거절하지.

358 아야나주 (gThUvbN0Ow)

2024-01-19 (불탄다..!) 18:32:11

그렇다
아야나가 능력을 쓰려 해봤자 꿈속이었던 것이다....

359 사쿠야주 (Cv2yfb2oHA)

2024-01-19 (불탄다..!) 18:33:28

선택지는
여기서 아야나가 의심을 한다와
그것을 꿈은 꿈으로서 취한다 정도일까.

360 아야나 - 사쿠야 (gThUvbN0Ow)

2024-01-19 (불탄다..!) 18:36:04

>>355 사쿠사쿠야상

....
.......
............

천천히, 의식이 돌아온다.
눈앞에 무언가가 보이기 시작한다.
불빛? 이라 하면 맞다. 그리고 불빛 아래 보이는 것은.....

"사쿠야 선배님? "

어라, 내가 지금까지 뭘 본것일까. 지금까지 본 것들은 다 잘못 본 것인가? 어디서부터가 진짜고 어디까지가 거짓이지? 고개를 갸웃거리며 제 뺨을 잡아당긴다. 아프다. 아파..... 현실이라는 건데......

"여기가.... 어디 이와요? "

일단 정신이 혼란스러우니 정석에 가까운 질문을 하자.

361 아야나주 (gThUvbN0Ow)

2024-01-19 (불탄다..!) 18:36:42

>>359 선택은 다음 턴에서 하겠읍니다

362 사쿠야 - 아야나 (Cv2yfb2oHA)

2024-01-19 (불탄다..!) 18:42:35

"포목점 토코요랍니다. 그게 카와자토양, 들어올때도 쭉 피곤해보이셨고. 의자에 앉으셨다 그대로 주무셨잖아요?"

아야나가 겪어온 그일은 마치 꿈이었다는 듯, 여신은 그저 가게에 들어온 시점에서부터 그녀가 피곤해서 의자에서 선잠을 잤다고 그리 이야기할 뿐이었다.

"악몽이라도 꾸신게 아닐까요. 식은땀도 꽤 흘리시던데."

여신은 걱정하듯 찬물이라도 가져다 드릴까요? 하고 슬며시 물어본다.

이상한 일이다. 분명 자신은 멀쩡한 정신으로 들어와 이곳에 갇혀 그 기이한 경험을 했을터였다.
하지만 눈앞의 사쿠야는 들어와서 피곤해 잠을 잤다고 이야기하고있다.

몽롱한 의식 본능은 그것이 꿈이었다고 속삭이며, 잊는것을 종용한다.
하지만 잊어서는 안될 이성이, 그것을 일으킨 것이 이 공간이 아니였냐며 의심을 추구한다.

선택은 당신에게 달려있다.

363 아야나 - 사쿠야 (gThUvbN0Ow)

2024-01-19 (불탄다..!) 18:50:06

>>362
"에에엥 아니와요. 아야나는 들어오자마자 어두컴컴한 곳으로 왔사와요. 이곳은 엄청나게 어두웠고 또 어두웠고.....내부에 비해 참 커다랬사와요. 몇 분을 걸어도 몇 분을 걸어도 그대로였고, 아래로 거의 끝없이 내려갈 수 있는 계단이 있었사와요. 그리고 그 밑에는..... 밑에는....."

악몽이라도 꾼 게 아니냐는 물음에 아야나는 그렇지 않다는 듯 고개를 젓고, 말하기를 계속하다가.....

"우물이 있었사와요. "

그 이후로는 더이상 말을 잇지 못했다.
말을 이을 수 있는 것이 아니었고, 다시 떠올리고 싶지도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것만은 확실히 느낄 수 있었다.

"악몽이......아니었사와요. "

그 때의 [ 나 ] 는 분명히 의식이 있었고.......제 정신으로 계단을 걸어가고 내려가고 떨어졌다. 꿈이라면 꿈이라는 느낌이 있었을 것이지만 그렇지 않았다. 떨리는 모습으로 아야나는 사쿠야를 향해 이렇게 물어보려 하였다.

"아야나는, 꿈을 꾼 게 아니라, 환술에 걸린게 아니와요? "

( > 의심한다 를 선택합니다. )

364 스미레주 (Ta.3.3kkIw)

2024-01-19 (불탄다..!) 18:50:50

사쿠야주에게서 캡틴경력의 향기가 맡아지는 듯 하다

365 아야나주 (gThUvbN0Ow)

2024-01-19 (불탄다..!) 18:54:15

5252 사쿠사쿠야상 믿고 있었다구

366 사쿠야 - 아야나 (Cv2yfb2oHA)

2024-01-19 (불탄다..!) 19:03:02


"토코요에는 기껏해야 소녀의 식구가 살법한 2LDK의 가옥과 연결된 수준에 불과해요. 계단도 없고,
그렇게 긴 복도도 없답니다."

혹시나해서 가게 뒤쪽의 문을 열어 일반 가정집의 광경을 보여줄 뿐이었다.
정말로 그렇게 보아왔던 광경들이 거짓인가?

"요즈음에 누가 우물같은걸 쓰나요. 민속촌도 아니고."

아야나의 의심에 사쿠야는 그저 상냥하게 그 모든 것들을 부정하는 듯한 이야기를 할뿐이었다.
그럼에도 의심한다면.

아야나는 그것을 환술이 아니냐고 물었고.
사쿠야는 지긋히 그녀를 감상하듯 바라보더니,

"이런이런, 허상은 그저 허상으로서 잊었으면 좋았을텐데."

한손에 쥐고있던 부채를 가져와 입가에서 펼치더니, 미친듯이 웃어대기 시작했다.

中傷謀略
중상모략

"호기심이 고양이를 죽인다고 그러지 않았던가."

나는 그저 이녀석의 감이 좋다는 사실을 가지고 놀았을뿐이고,
그것이 실로 유쾌하였기에 웃을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이곳은 아직도 환상의 안.

하늘이 붉다. 땅은 시꺼멓게 썩어들어가. 검은 장미를 피워내고, 그 아래의 거름은 가루로 문드러지고있던 백골들 뿐이다.
마치 내 심상을 표현하듯이.

367 아야나주 (gThUvbN0Ow)

2024-01-19 (불탄다..!) 19:05:45

젠장 사쿠야상!!!!! 난 네가 좋다!!!!!!

368 류지주 (nBIPgWTAi.)

2024-01-19 (불탄다..!) 19:10:14

캡틴 웹박수에 비설 보냈어요 !

369 아야나 - 사쿠야 (gThUvbN0Ow)

2024-01-19 (불탄다..!) 19:12:32

>>366 사쿠야님

그 말을 끝으로 다시 공간은 변하더니, 예와 같은 그 백골들이 가득한 풍경으로 변했다. 환술, 아직도 환술이다. 나는 환술에 갇혀있다. 어디서부터 잘못된거지? 카와자토 아야나는 당황해서는 주위를 둘러보려 하였다. 어딜 보아도 무서운 풍경 뿐이다.

"히......히이이이...... "

이제 백 살 남짓 먹은 어린 요괴로써는 감당하기 힘든 풍경. 최대한 이것이 환술임을 상기하려 하여도 공포에 질리는 건 어쩔 수 없다. 이젠 비명도 소리로 나오지 않는다. 덜덜 떨리는 몸으로 사쿠야를 향해 돌아보려 하였다.

"사, 사쿠야 선배님? 이러시는 이유가 있으신 것이와요? 아야나가 사쿠야 선배님에게 잘못한 것이 있사와요? "

370 아야나주 (gThUvbN0Ow)

2024-01-19 (불탄다..!) 19:14:58

린게츠 아저씨......아저씨가 몹시 보고 싶사와요........

371 스미레주 (Ta.3.3kkIw)

2024-01-19 (불탄다..!) 19:17:45

내일 가장 바쁜날이라 이만 가볼게~~ 다들 쫀저 ;3

372 아야나주 (gThUvbN0Ow)

2024-01-19 (불탄다..!) 19:18:07

스미레주 굿나잇 굿나잇 이오

373 사쿠야 - 아야나 (Cv2yfb2oHA)

2024-01-19 (불탄다..!) 19:23:32

"좀더 울부짖어야 내가 기뻐하지않겠어?"

소리조차 더이상 내기 힘든 그녀를 깔보듯 내려다보면서, 조롱과 공포에 떠는 모습으로 즐거움을 음미했다.
그러게. 너한테 무슨 잘못이 있을까. 음음. 생각해보자. 이걸 준비한 동기에 대해서는 말이지.
그렇게 중요하지도 않지만서도, 잘못은 분명히 있거든.

"끽해야 이갑자를 넘길까 말까한 녀석이 처음만나서 기어오르길래. 누굴 바보취급하는건지. 조금 괘씸해서
빌빌기는 모습을 보고싶었다라는 걸로 이유는 대볼까. 대충 급조한거지만."

저번의 일을 딱히 마음에 두고 있던건 아니였지만. 굳이 따진다면 그런 이유.
다른 이유가 있다면, 그쪽도 이야기는 해볼까.

"너네 종족이 과거에 인간의 정신을 빼먹고 다녀놓고는 이제와서 깨끗한척 인간이랑 공존하려는 꼬락서니를 보니
역겨워서. 심술을 조금 내봤어. 어때 내 노가쿠는. 끝내주지 않아?"

카와자토의 캇파가 그런 일을 했는지는 모르는 일이지만
적어도 내가 알고있는 캇파는 그런 일을 하던 족속이었다. 그래서 그 기만이 고깝게 보였다.

374 아야나 - 사쿠야 (gThUvbN0Ow)

2024-01-19 (불탄다..!) 19:30:34

>>373 사쿠야님

"히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

무서워, 역시 무섭다. 한 발짝만 움직여도 백골이 바스락거리는 느낌은 역시 무서워! 이것이 신의 권능이란 건가? 린게츠 아저씨가 갑자기 보고 싶어진다. 아저씨라면 이런 환술은 진작에 깨부수고 아야나를 구해줄텐데. 린게츠 아저씨, 어디 계시와요?

"기, 기어오르지 않았사와요..아야나는 정말이와요... "

결국 우엥 하며 울음을 터트리는 아야나 였다.
아니 하지만 진짜 무서우니까.....사쿠야 선배님 진짜 무서우니 까........

"다른 캇파는 몰라도 카에루족은 그렇지 않사와요.... 카에루족은 인간을 도와주는 캇파라고 배웠단 말이와요.....아버지가 그러셨사와요, 우린 헤이안 때부터 줄곧 인간을 도와왔다고...... "

다른 캇파들이라면 몰라도 카와자토를 비롯한 카에루족 캇파는 다르다. 우리들은 정말로, 인간을 소중히 여기고 있는데. 어째서?

375 사쿠야주 (Cv2yfb2oHA)

2024-01-19 (불탄다..!) 19:38:44

발언이 무척 독기서려있는걸 주의해주시고 다음레스도 봐주시면 감사.

376 아야나주 (gThUvbN0Ow)

2024-01-19 (불탄다..!) 19:39:27

젠장 사쿠야 난 네가 좋다!!!!!!!

377 아야나주 (gThUvbN0Ow)

2024-01-19 (불탄다..!) 19:39:50

Q 님 이정도면 M 아닌가요?
A ㅋㅋ ㅎㅎ ㅈㅅ;;

378 사쿠야 - 아야나 (Cv2yfb2oHA)

2024-01-19 (불탄다..!) 19:48:57

"혹시 누가 구해러와줄거라 아직도 희망을 가지고 있는걸까?"

궁지에 몰린 녀석들의 생각은 무척이나 읽기 쉬워서, 간단히도 능력조차 아님에도 맞춘듯이 그리말했다.
이녀석의 주변에는 도와줄 녀석도 있는게 팔자도 좋구나. 하고 비아냥거리면서.

"무릎꿇고 사죄라도 했다면, 더 캐물을 생각도 없는데. 너 말이야. 많이 건방지다? 네가 그럴 의도가 전혀없었다고 아직도 그 혓바닥으로 거짓을 내뱉으면, 내가 모를거같아? 살짝이라도 떠보려하고 살짝이라도 별볼일 없는 신인지 미끼를 던지지 않았다고 말할 수 있어?"

그냥 웃고넘어가기에는 좋은 성정도 아니고. 세치혀를 놀리는 꼴이 짜증이 나서, 한번더 그걸 파해쳐놓고 들쑤셔놓는다.
딱히 내가 신이고 이 자식이 요괴여서 하는 말은 아니다. 요컨데 장난칠 상대를 잘못골랐다는 것을 상기시켜 주고 싶었다.

"이유없는 호의는 적선일 뿐이고, 이유있는 호의는 기만일뿐이지. 실제로 그러하다 치더라도 난 안믿을래. 그건 내 자유잖아? 그러고보니 너, 내 질문에 근거도 없이 단순히 할 수 있다 말했던 것도 굉장히 건방지게 느껴졌어."

그런 것은 헛된 희망이니까.

"서로 하하호호 웃으면서 속내로는 서로 이익을 챙기는 기만뿐이야. 조화라는 건. 애초에 모두 조화로웠다면 그것이 자연스러운 일이기에 조화라는 말이 생겨서는 안되는 법이잖아? 낙원에 도달한 이가 있음을 증명할 수 없듯이. 낙원에 들어갔다는 사람이 있다 하더라도 그 사람은 모든것이 충족되는 낙원에서 나와서 그것을 증명할 수 없듯이."

379 사쿠야주 (Cv2yfb2oHA)

2024-01-19 (불탄다..!) 19:49:21

이부분은 몰?루의 선문답을 조금 인용했다.

380 아야카미 ◆.N6I908VZQ (8rwyhRPiZY)

2024-01-19 (불탄다..!) 19:50:54

>>368 아무것도 안 왔다 다시 보내라❗❗❗❗❗

381 카즈키주 (UiMaQyaVX.)

2024-01-19 (불탄다..!) 19:51:00

퇴근하고 싶어요

382 아야나 - 사쿠야 (gThUvbN0Ow)

2024-01-19 (불탄다..!) 19:57:14

>>378 사쿠야님

"거짓말이 아니와요. "
"아야나는, 아야나는 거짓말을 하지 않았사와요....."

여전히 훌쩍훌쩍 우엥 거리며 사쿠야 선배님의 말에 대답 해요. 아니 진짜로, 미끼라던가 던진 적도 없고, 정말인데 왜 그러는 거야. 하지만 이어지는 선배님의 말에 카와자토 아야나는 확신할 수 있는 것이 있었다.

이 선배님, 내가 그냥 마음에 안 드시는 거구나.

훌쩍훌쩍 거리는 와중에도 억울하다는 듯 아야나는 이렇게 대답하였다.

"하지만 인간과 요괴는, 정말로 공존할 수 있사와요. 조화로울 수 있사와요. "
"유우 군과 제가, 그 증거이고 증명이와요..... "

몇백년동안 공존해온 카와자토와 시라카와를 증명이라 하지 않을 이유가 있을까. 인간과 요괴가 서로 친하게 지낼 수 있듯이 다른 존재들 역시 마찬가지다. 적어도 아야나는 그렇게 믿고 있었다....

383 아야나주 (gThUvbN0Ow)

2024-01-19 (불탄다..!) 19:57:40

>>381 님 아직도 안 퇴근?

384 사쿠야주 (Cv2yfb2oHA)

2024-01-19 (불탄다..!) 20:00:21

맥인거라고 해서 맥인걸로 붙잡고 늘어지니까 아니라고 하는 이 상황을 어찌할고

385 사쿠야주 (Cv2yfb2oHA)

2024-01-19 (불탄다..!) 20:02:40

아 그리고 지난 유우키 일상때, 들었던 말을 곡해해서 써도 괜찮을지.

386 아야나주 (gThUvbN0Ow)

2024-01-19 (불탄다..!) 20:02:45

>>384 얘 아직도 전학생 드립 멕인걸로 인지 못하고 있음 빨리 팩폭좀 해보쇼

387 아야나주 (gThUvbN0Ow)

2024-01-19 (불탄다..!) 20:03:12

곡해해도? 상관은 없으니 편히 써주시오
젠장 사쿠야!!! 난 네가 좋다!!!!!!

388 카즈키주 (7A5bIcNowM)

2024-01-19 (불탄다..!) 20:04:41

이제 퇴근!

389 테츠오주 (0/X1pIIlys)

2024-01-19 (불탄다..!) 20:05:56

퇴근축하!!!

390 아야나주 (gThUvbN0Ow)

2024-01-19 (불탄다..!) 20:06:33

카즈키주 테츠테츠오주 오카에리

391 유우키 - 수수께끼 편지 (dNrD7PySn6)

2024-01-19 (불탄다..!) 20:08:11

>>0

[이 편지를 읽은 분. 당신은 한가지 모험을 해야만 합니다. 이 편지에는 아마 작은 박스도 첨부되어있을 거예요. 이 안에는 상가의 '1000엔 할인권'이 들어있을 수도 있고, 제가 고생고생해서 어떻게든 잡은 '곱등이 여러 마리가'가 들어있을 수도 있어요. 물론 전 전자라고 주장하고 싶지만, 과연 믿을 수 있을까요? 어쩌면 열었는데 사실은 후자가 들어있을지도 모르죠. 어쨌건 선택은 당신의 몫이에요. 열려면 열고 버릴거면 버리세요. 부디 당신에게 요괴의 가호가 있기를.]

물론 유우키가 준비한 상자에는 1000엔 할인권이 들어있었다. 참고로 기한까지 남은 시간은 3일. 왜 이것을 넣었냐라고 한다면, 나름대로 재밌지 않을까라는 생각에서였다. 이것을 열지, 아니면 그냥 버릴지는 이제 개개인의 선택이 아니겠는가.

그는 우편함을 연 후에 그 편지를 쏙 집어넣었다. 누가 받을진 알 수 없으나... 누가 받더라도 순간의 짜릿한 경험이길 바라며 유우키는 어깨를 으쓱하며 돌아갔다.

/ .dice 1 16. = 16

누가 받을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갱신이야! 마지막 편지다!

392 아야나주 (gThUvbN0Ow)

2024-01-19 (불탄다..!) 20:08:50

유우군 오 카 에 리

393 유우키주 (dNrD7PySn6)

2024-01-19 (불탄다..!) 20:08:56

자. 그러면 여기서 한단계 더 장난을 쳐서...

.dice 1 2. = 2
1.위키 기준
2.시트 스레 기준

394 유우키주 (dNrD7PySn6)

2024-01-19 (불탄다..!) 20:10:04

다들 안녕안녕! 앗. 시트 기준 마지막이면 이번 신입이로구나.
미안하다. 스미레주! 오자마자 이런 장난에 걸리게 하는구나. (머리 박기)

395 사쿠야 - 아야나 (Cv2yfb2oHA)

2024-01-19 (불탄다..!) 20:13:00

"덜떨어진건지 덜떨어진척을 하는건지 너무 덜떨어져서 구분을 못하겠네? 사람이든 신이든 요괴든 첫만남때의 인상이 8할은 가는 법인데, 가는말이 고와야 오는말도 곱다는걸 왜이렇게 간과하실까? 아니면 멀쩡히 3년을 학창생활 보내던 걸
마치 투명인간이라고 취급하고 싶었던걸까?"

가해자는 피해자의 기분을 모른다는 말도 있었지. 그래서 그런 걸로 뒤끝있어 보이는게 치졸하다는 생각이 들지만서도
자세하게 짚고넘어가 비아냥거렸다. 적어도 교훈은 줘야할게 아닌가. 입한번 잘못놀리면 좋은 꼴은 못본다고.

"아아. 네 소중한 녀석말이지? 그쪽은 그렇게 생각안하던데."

거짓말은 하지않았다. 이 녀석의 마음에 의심암귀를 심어놓고자 한다면 그것조차 도구로 쓸뿐이지.

"그런 삶을 쭉 살아가는 방법도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라더라? 무슨의미일까? 꼭 네곁에 있는 것만이 정답은 아니라고 생각할지도? 너만 그렇게 생각하는거 아닐까?"

396 유우키주 (dNrD7PySn6)

2024-01-19 (불탄다..!) 20:14:35

오자마자 이간질 현장을 보는 것에 대해서...(갸웃)

397 사쿠야주 (Cv2yfb2oHA)

2024-01-19 (불탄다..!) 20:17:02

나중에 조화의 멋짐을 모르는 당신이 불쌍해의 플래그라는거지

398 카즈키주 (LfTAk5NEgY)

2024-01-19 (불탄다..!) 20:20:17

조화따윈 힘 앞에서 무의미하다(?

399 아야카미 ◆.N6I908VZQ (8rwyhRPiZY)

2024-01-19 (불탄다..!) 20:20:37

개인적인 궁금증이지만 사쿠야의 루트는 어디까지 생각해뒀는가?
거진 변화 없는 레일로드인가, 아니면 나름대로 분기점이나 변화의 여지가 주어져 있는가?
저번에 갱생시킬 생각은 없다고 했던 걸 봤던 듯해서.

400 유우키주 (dNrD7PySn6)

2024-01-19 (불탄다..!) 20:22:15

이제 저기 뛰어들어서 조화의 아름다움을 모르는 당신이 불쌍해요! 하고 외치면 되는거야?

(팝그작)

401 아야나 - 사쿠야 (gThUvbN0Ow)

2024-01-19 (불탄다..!) 20:22:44

>>395 사쿠야님

그 말을 듣고 카와자토 아야나가 떠올린 말은 , 혹시 전학생이냐고 물었던 지난 날의 기억이었다.

아, 이 선배님, 뒤끝이 있으시구나.

어느 쪽이든 더이상 대답하지 않는 게 좋을 것 같아, 그 질문에 대해서는 아야나는 대답하기를 피했다. 안 살았다면 모를 수도 있을 것 같아서 물어본 질문이었으니, 어찌 보면 그렇게 들을 수도 있는 질문이었겠지.

"......아야나가 잘못했사와요. 사쿠야 선배님..... "

결국 이 신님에게 할 수 있는 말은, 울먹이며 잘못을 고하는 일 뿐인 것 같다.

"하지만, 사쿠야 선배님은 잘못 말하고 계시와요. "
"ーーー유우 군은 절대 그렇게 생각할 리가 없사와요! "

말을 끝맺는 목소리에는 웬일로 흔들림이 없다. 명백히 확신할 수 있기에 할 수 있는 이야기이다. 조금의 의심도 없다. 의심할 필요도 없으니까. 카와자토와 시라카와는. 신뢰가 쌓여있는 관계이니까.

402 사쿠야주 (Cv2yfb2oHA)

2024-01-19 (불탄다..!) 20:24:40

아직은 악역일념일로지만.
꼭 계획대로 된다는 법은 없다의 여지는 남겨둘까.
근데 갱생은 안할듯.

403 카즈키주 (LfTAk5NEgY)

2024-01-19 (불탄다..!) 20:28:10

사실 기본적으로 일상에다 청춘스레니까 큰 일은 없을거 같긴 하지만..

404 사쿠야 - 아야나 (Cv2yfb2oHA)

2024-01-19 (불탄다..!) 20:35:43

"응. 잘봤어. 용서는 안할래. 그쪽이 더 비참하잖아?"

단순한 말실수에, 뒤끝을 가지고자 하는 이유는 딱히없다. 내 변덕이다. 그녀가 추론한대로
단순한 이유로 마음에 안들었다는 것도 사실이니까. 사람이든 신이든 요괴든 양지만 존재하는 것은 아니고
끝없이 양지를 추구하는 것은 기만이라 굳게 믿고 있으니까.

"그렇게 말할리가 없어. 라고 말한시점에서 끝난거야."

내게 들은 이상 확신을 가지고자 의심하게 될테니. 그것이 나의 궤변이며, 의심암귀이며, 중상모략이다.
언제까지고 지금의 신뢰에서 그것을 되묻고자 하지않을 것인가.

"혹시 모르잖아. 사람의 인생은 짧고, 하고자 하는 일은 언제 생길지 모르는 일이지. 꼭 신뢰가 없는 이야기로서 이야기하는게 아니지. 정말로 네가 소중한 아이라면 말이야. 그녀석의 자유를 속박할 셈이야?"

네가 하고자하는 일은 그런것이다. 라며 나는 비웃는다.

405 아야나 - 사쿠야 (gThUvbN0Ow)

2024-01-19 (불탄다..!) 20:39:23

>>404 사쿠야님

그 말을 듣자마자 아야나의 입에서 튀어나온 말은, 제 스스로도 예측하기 힘들었을 말이었다.

"사쿠야 선배님은, 유우 군이 더이상 카와자토를 모시지 않는 것을 바라시는 것이와요? "

이 질문에 어떻게 대답하느냐에 따라 그녀의 답변이 결정되리라.

406 아야나주 (gThUvbN0Ow)

2024-01-19 (불탄다..!) 20:39:53

답레 지나치게 짧은 이유
다음 턴부터 맥북으로 온다........
[ 장문 ] 이 올거라 그 말이다.

407 사쿠야주 (Cv2yfb2oHA)

2024-01-19 (불탄다..!) 20:40:56

과거사에서는 유혈낭자가 언급될수는 있어도.
결국 개개인의 시트에 영향을 주는건 민폐니까.
나도 이 청춘물에서 악역이 어디까지 할수있는가 정도로만 생각하고있어.

408 카즈키주 (LfTAk5NEgY)

2024-01-19 (불탄다..!) 20:41:50

>>407 캡틴을 쓰러트리고 왕좌에 오르면 가능할지도 몰라요 (속닥

409 사쿠야주 (Cv2yfb2oHA)

2024-01-19 (불탄다..!) 20:44:36

그런가 서리한을 파밍을

410 아야나주 (gThUvbN0Ow)

2024-01-19 (불탄다..!) 20:45:12

젠장 사쿠야.....난 네가 좋다........

411 유우키주 (dNrD7PySn6)

2024-01-19 (불탄다..!) 20:45:29

일단 팝그작을 하면 되는거지? (갸웃)

412 류지주 (nBIPgWTAi.)

2024-01-19 (불탄다..!) 20:45:51

캡틴 비설 다시 보냈어요!!

413 아야나주 (gThUvbN0Ow)

2024-01-19 (불탄다..!) 20:45:55

>>411 님아
사쿠야 일상 끝나고 저랑 일상 한번 갈기죠 (ㅋㅋ?

414 사쿠야 - 아야나 (Cv2yfb2oHA)

2024-01-19 (불탄다..!) 20:52:00

"그 소년이 뭘하든 그건 내 알바아니지."

논점을 흐리지마라. 어리석은 것아.

"나는 이렇게 묻고있는거야. 만일 너를 섬기지않는 길을 선택했을때, 그것을 존중하지 아니한다면
네녀석의 신뢰라는 건 어디서 만들어진 개뼈다귀냐고."

애초에 생각해본적도 없다면 실망스럽다. 인간이라는 것의 충심이 그득한 이야기를 나는 알고 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나는 인간이라는 것의 자유로움에 대해서도 알고 있다. 인간이라는 족속은 스스로 길을 찾아나기고도 하는 법이니까.

"딱히 내가 이간질을 하지않더라도, 이건 너라는 요괴가 섬기는 인간에게 느껴야할 숙제라는 거야.
너는 가문의 명분으로 인간으로서의 자유를 빼앗을 능력은 존재하지. 하지만 그건 딜레마야."

415 유우키주 (dNrD7PySn6)

2024-01-19 (불탄다..!) 20:55:35

유우키가 편지의 답장을 하루 더 늦게 보냈다면 참 묘해졌을 것 같지만...
이미 편지의 답장을 보낸 후니까 참 뭔가 묘하는 느낌이 되어버렸다. (옆눈)

416 아야나 - 사쿠야 (gThUvbN0Ow)

2024-01-19 (불탄다..!) 20:57:20

>>414 사쿠야님

"만약에 유우 군이 더 이상 카와자토를 섬기지 않는다고 해도, 그것을 존중하지 않을 생각은 없사와요. "

몇백년에 가깝게 지속된 관계다. 이제는 단순히 의무로밖에 여겨지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그렇기에 만약에 그 의무를 저버리고자 한다면 기꺼이 그 의사에 응해줄 생각이 있다. 하지만 한 쪽이 자신을 놓는다 해도, 자신 역시 그를 완전히 내칠 생각은 없다.

"더이상 유우군이 카와자토를 섬기지 않겠다고 해도, 아야나는 유우군을 계속 해서 곁에서 지켜줄 것이와요. "
"아야나는 유우군의 수호천사 이니까요. "

속박할 생각은 없다. 그렇다고 아예 방임할 생각도 없다.
위험에 처한다면 아무 이유 없이 그를 구해주고 지켜줄 것이다.

"카와자토는, 계속 계속 시라카와를 지켜주고 보호해줄 것이니까요........ "

시라카와가 아니라고 할지라도, 보호할 이유는 충분하니까.
유우 군은 줄곧 나를 돌봐준 소중한 사람이니까.

417 아야나주 (gThUvbN0Ow)

2024-01-19 (불탄다..!) 20:58:40

젠장 사쿠야 난 네가 좋다!!!!!!!!!!

418 아야나주 (gThUvbN0Ow)

2024-01-19 (불탄다..!) 21:00:23

>>415 아 ㅋㅋㅋㅋㅋ 아무튼 둘의 주종은 굳건하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419 사쿠야 - 아야나 (Cv2yfb2oHA)

2024-01-19 (불탄다..!) 21:12:06

"재미없어."

나는 무의식적으로 손톱을 깨어물고는 그것을 침뱉듯 뱉어버리고 쯧하고 혀를 찼다.
딱히 이런건 재밌는 대답이 아니다. 더 갈등하고 더 고민하고 더 괴로워하고 더 신중하게
더 확신이 서게. 추상적이지도 아니하고 근거를 들며, 그런 대답은 없는 것인가.

"난 너희들의 조화라고 부르고 우정이라고 부르고 신뢰라고 부르는 모든 관계에 금을 내고 균열을 일으키며
마침내 흙탕물같은 민낯이 보였을때를 기대할거야. 나는 내가 가질수 없는 것은 부숴버리는 쪽이거든."

나는 이 세상이 밉다. 증오한다. 내 하나의 우정조차 인정받지 못하는 세상이.
그래서 세상에 이렇게 답하고자 하는 것이다. 내가 얻을 수 없는 것이 그것이라면 남도 얻지못하게 하리라고.

그것이 내가 세상에게 하고자하는 복수다.
그리고 내가 단죄받는 그날까지 이 세상의 조화라는 것에 얼마든지 협잡을 부리겠다고 나는 모든 것을 잃었을때
그렇게 다짐했다.

"흥이 깨졌어."

나는 부채를 접었고, 기만의 술은 그것으로 끝이났다.

"꺼져."

-----

그말을 끝으로 아야나가 이곳에서 겪었던 기억은 새하얀 도화지처럼 사라지고
그저 그 공백의 기억의 자리에는 그저 사쿠야를 만나 치수를 재고 옷감을 골랐던 기억만이 남았다.

420 아야나주 (gThUvbN0Ow)

2024-01-19 (불탄다..!) 21:13:06

>>419 를 막레로 받겠읍니다
수고하셨소 사쿠야=상

421 사쿠야주 (Cv2yfb2oHA)

2024-01-19 (불탄다..!) 21:16:22

몇날 밤새가며 준비해야 이정도.
실전에서 준비없이는 이렇게 못해~

422 아야나주 (gThUvbN0Ow)

2024-01-19 (불탄다..!) 21:17:05

젠장 사쿠야 난 네가 좋다 (사쿠야 : 그만외쳐요

423 유우키주 (dNrD7PySn6)

2024-01-19 (불탄다..!) 21:17:35

두 사람 다 일상 수고했어!

424 사쿠야주 (Cv2yfb2oHA)

2024-01-19 (불탄다..!) 21:19:07

상판의 구조상 아예 다숨기고 하기에는
후일에 무슨일이 일어날지 모르니. 얘는 이런게 있어요하고 미리 고지하는 이야기가 되겠다 이번일상은.

425 갈라테아주 (wD.7F0eNB.)

2024-01-19 (불탄다..!) 21:20:01

하이쿠 짓는 로그가 하고 싶은데

난 하이쿠를 지을 지 모른다! 내가 하이쿠에 대해 아는 건 닌자를 쓰러트릴 때 '하이쿠를 읊어라!' 라고 말해야 한다는 것 말곤 없으니깐!

426 아야나주 (gThUvbN0Ow)

2024-01-19 (불탄다..!) 21:20:35

>>425 거 MZ하게 한번 하이쿠 말아보쇼

427 사쿠야주 (Cv2yfb2oHA)

2024-01-19 (불탄다..!) 21:20:43

카이샤쿠 해주마

428 갈라테아주 (wD.7F0eNB.)

2024-01-19 (불탄다..!) 21:22:23

>>426 5 - 7 - 5에 계어(계절을 상징하는 어구)를 넣어야 한다는데...

575도 아니고 계어도 없는 MZ하이쿠로 갈까!

429 아야나주 (gThUvbN0Ow)

2024-01-19 (불탄다..!) 21:22:57

>>428 킹받는 MZ하이쿠 가보자고

430 사쿠야주 (Cv2yfb2oHA)

2024-01-19 (불탄다..!) 21:24:03

밤은 깊은데
잃어버려 잠못든
상실 후의 봄

431 아야나주 (gThUvbN0Ow)

2024-01-19 (불탄다..!) 21:25:35

MZ하이쿠가 사쿠야에게 갔으면 좋겠음
별이유 없고 킹받아하는게 보고싶음 (ㅋㅋㅋㅋㅋㅋ

432 테츠오주 (0/X1pIIlys)

2024-01-19 (불탄다..!) 21:27:31

무더운 여름
더욱더 뜨거워진
너와나의 혼

433 아야나주 (gThUvbN0Ow)

2024-01-19 (불탄다..!) 21:28:50

>>432 아아 테츠테츠오야....하이쿠만 봐도 너의 열정이 느껴지는군아.....

434 유우키주 (dNrD7PySn6)

2024-01-19 (불탄다..!) 21:29:00

안녕안녕! 갈라테아주! 그럴때는 그냥 지르면 된다!

435 갈라테아 - 수수께끼의 편지함 (wD.7F0eNB.)

2024-01-19 (불탄다..!) 21:35:13

>>0

"..."

국어 시간의 과제. 하이쿠 창작해보기. 아무리 생각해도 영 감이 잡히지 않는다. 그러던 와중 떠오른 건 편지 열풍! 수수께끼의 편지함으로 하이쿠 과제에 도움을 받아보자!

테루야 아는 게 없는 신생 요괴지만, 인간들이나 오래 산 신,요괴들은 이런 데 박식하니까.



하이쿠 과제. 너도 거쳤으려나. 부디 내가 지은 하이쿠를 평가해줬으면 좋겠어.

아침에 일어나
돌을 한 입 먹으니
참 맛이 있구나!




어디부터 지적해야 할까.
575 음절의 어긋남?
계어와 키레지의 부재?

확실한 건 하나. 이것은 하이쿠라 부를 수 없었다.

.dice 1 16. = 8

436 아야나주 (gThUvbN0Ow)

2024-01-19 (불탄다..!) 21:36:49

스미레에게 갔읍니다

437 갈라테아주 (wD.7F0eNB.)

2024-01-19 (불탄다..!) 21:36:56

스미레한테 갔나?

438 아야나주 (gThUvbN0Ow)

2024-01-19 (불탄다..!) 21:37:15

그렇다

439 유우키주 (dNrD7PySn6)

2024-01-19 (불탄다..!) 21:38:03

오자마자 편지를 2개나 받다니! 이 얼마나 엄청난 운빨!

440 아야나주 (gThUvbN0Ow)

2024-01-19 (불탄다..!) 21:38:08

441 갈라테아주 (wD.7F0eNB.)

2024-01-19 (불탄다..!) 21:40:09

편지... 0개... 크흑...

442 아야나주 (gThUvbN0Ow)

2024-01-19 (불탄다..!) 21:40:38

괜찮아
나도 보내기만 햇어

443 아야나주 (gThUvbN0Ow)

2024-01-19 (불탄다..!) 21:41:00

다이스로 받은 적이 단 한번도 없다!!!!!!!

444 유우키주 (dNrD7PySn6)

2024-01-19 (불탄다..!) 21:43:59

나도 다이스로 받은 것은 없는걸...(절레절레)

445 시로사키 하나 - 사토 류지 (W3JjSXNHEE)

2024-01-19 (불탄다..!) 21:44:33

>>283
당황했던 것은 흰 강아지도 마찬가지. 어설프게 티슈를 들고 손으로 닦아내려 하는 것을 저지하고 대걸레를 가져와 바닥을 닦는 주인장 옆에 쪼그려앉아 고개를 푹 숙이고서는.
다시 커피를 가져다준단 말에 주머니에 손을 집어넣어 쑥쑥 뒤적여보지만. 아까 건네준 500엔짜리 동전 말고는 다시 받았던 잔돈뿐이 남아있지 않은데.
주인장 소년이 뒤를 돈 사이에, 조금의 요력을 사용해 어지러진 흔적을 말끔히 정리하고서는 다시금 커피를 내려주는 근처를 어슬렁거리고 싶은 마음이 가득.
혹여라 놀래면 뜨건 물에 데일까 봐서 오늘만큼은 장난이 줄어든 것일까. 얌전히 벽에 기대어 쪼르륵 원둣물 내리는 소리를 들으며 괜히 발끝으로 바닥을 톡톡 두드리고만 있다.

446 하나주 (W3JjSXNHEE)

2024-01-19 (불탄다..!) 21:45:25

으응. 하나주 부활이야- 다들 안녕안녕.

447 테츠오주 (0/X1pIIlys)

2024-01-19 (불탄다..!) 21:46:01

하나주 어서와요

448 하나주 (W3JjSXNHEE)

2024-01-19 (불탄다..!) 21:47:09

테츠오주 안 녕 의 냠냠-

449 유우키주 (dNrD7PySn6)

2024-01-19 (불탄다..!) 21:49:01

안녕안녕! 하나주!! 테츠오주!

450 하나주 (W3JjSXNHEE)

2024-01-19 (불탄다..!) 21:51:26

유우키주를 향한 분노의 꼬리치기- (맞으면 꽤 아픔)

451 유우키주 (dNrD7PySn6)

2024-01-19 (불탄다..!) 21:58:16

엗...왜 나를 향한 꼬리치기야?! 난 잘못한거 없어!! 8ㅁ8

452 하나주 (W3JjSXNHEE)

2024-01-19 (불탄다..!) 21:59:27

오늘 내일의 나는 아마도 무적이니.
일상을 원한다면 찔러주어도 좋다-
평범도 좋고 살짝 시리한 상황두 환영이야.

453 갈라테아주 (wD.7F0eNB.)

2024-01-19 (불탄다..!) 22:00:34

그만둬, 이누주... 그럼 나도 테루주로 바꿔야 할 것 같잖아!!

454 하나주 (W3JjSXNHEE)

2024-01-19 (불탄다..!) 22:01:05

>>451 (사실 그냥 지나가다 꼬리에 맞은 거라고 생각해-)
근데 실제로 강아지 꼬리 흔드는 거 맞으면 아픔...

455 유우키주 (dNrD7PySn6)

2024-01-19 (불탄다..!) 22:01:53

일상은 아마도 내일!
그 와중에 그렇게 지나가다 맞는 것은 '분노의'라는 표현을 쓰지 않아! 8ㅁ8

456 이누주 (W3JjSXNHEE)

2024-01-19 (불탄다..!) 22:02:01

>>453 테아주는 이누주가 편한 것인가-
그반 두라고 하니 진짜 그만 두어버린(?)

457 갈라테아주 (wD.7F0eNB.)

2024-01-19 (불탄다..!) 22:02:38

>>456 휴우! 요괴의 정체성을 우선시합시다 캠페인(?)

458 이누주 (W3JjSXNHEE)

2024-01-19 (불탄다..!) 22:03:35

>>455 그냥 귀엽게 봐달라고-

459 이누주 (W3JjSXNHEE)

2024-01-19 (불탄다..!) 22:04:38

>>457 하긴. 하나라고 하니까 너무 귀여운 척을 하는 것 같아서 속이 간지럽긴 했어-

460 이누주 (W3JjSXNHEE)

2024-01-19 (불탄다..!) 22:05:35

근데 흰 강아지. 하나쟝 귀엽잖아? 귀엽잖아! 귀엽다고 해 어서.

461 테츠오주 (0/X1pIIlys)

2024-01-19 (불탄다..!) 22:05:37

>>452
그렇다면 저와 일상을 돌리시는건 어떠신가요!

462 이누주 (W3JjSXNHEE)

2024-01-19 (불탄다..!) 22:07:23

>>461 하자! 혹시 원하는 상황이 있을까? 뭐든 맞춰줄 수 있음-
(기쁨의 흔들흔들 꼬리 흔들기(?))

463 테츠오주 (0/X1pIIlys)

2024-01-19 (불탄다..!) 22:11:12

>>462
이누주에게 제가 맞추겠습니다! 사실 테츠오는 열정 원툴이라 다른 상황으로 돌리는게 더 좋을 듯 해요!

464 유우키주 (dNrD7PySn6)

2024-01-19 (불탄다..!) 22:15:30

사실 어느 쪽도 귀엽다고 생각하는 유우키주가 여기에 있어!

465 이누주 (W3JjSXNHEE)

2024-01-19 (불탄다..!) 22:18:04

>>463 그렇다고 해도- 뭔가 딱 떠오르는 상황이 있음 좋겠는데.
그래도 이야기가 있어야 돌릴 맛이 나는 법이잖아?
부담스럽게 원하는 상황을 묻는 건 아니라서. 대강이라도 느낌이나 배경을 이야기해 줄 수 있을까.

466 이누주 (W3JjSXNHEE)

2024-01-19 (불탄다..!) 22:19:12

>>464 (핥)

467 유우키주 (dNrD7PySn6)

2024-01-19 (불탄다..!) 22:21:41

참고로 유우키주의 다음 일상은 축구부 동아리 활동을 도와줬다가 활동이 끝나고 잠깐 쉬는 것으로 할 생각이야!
누가 일상의 파트너가 될진 모르겠지만!

468 이누주 (W3JjSXNHEE)

2024-01-19 (불탄다..!) 22:24:26

흐으음- 테츠오주가 딱히 생각나는 것이 없다면, 이누주가 멋대로 선레를 써와버린다?

469 테츠오주 (0/X1pIIlys)

2024-01-19 (불탄다..!) 22:25:42

>>468
기다리겠어요! 두근두근

470 시로사키 하나 - 쿠로누마 테츠오 (W3JjSXNHEE)

2024-01-19 (불탄다..!) 22:39:18

이누는, 부슬부슬 봄비 내리는 기분 좋은 흙내에 꼬리를 살랑살랑 흔들며 여전히 차거운 신당 마루에 배를 깔고 엎드려 벚꽃이 나리는 분홍 편지지 한 장을 앞에 두고서 양손에 펜과 붓을 쥐었다. 하나는 아야나 공이 사준 것이고 다른 하나는 린게츠 공이 사준 것이지.
누구에게, 무어라 적어 보낼까. 작은 강아지는 벌써부터 혀를 샐쭉 내밀고서 장난스러운 표정을 하고서는 마루에 엎드린 채 양발을 번갈아 느리게 흔들어 발끝으로 나무 바닥을 톡톡 두드리며 종이 위에 삐뚤빼뚤한 글씨를 한 글자씩 적어나가기 시작한다.




【 사랑과 관심을 담아、시로사키 하나로부터。 】

앞으로 너는, 내 발닦개가 되어줘야겠어.




그 아래에는 발자국까진 아니고. 빗내에 젖은 작은 엄지발가락 자국만이 콕 찍혀있다. 나름대로 발자국이라 낸 것이긴 하지만. 냄새를 맡아도 꼬순내는 나지 않는다!
느리게 등교를 하고서는, 장난스럽게 쿡쿡 웃으면서, 흰 강아지는 2학년 반으로 올라가 신발장 앞에 서성거리며 아직 얼굴도 마주하지 못한 누군가의 실내화 아래에 편지지를 끼워 넣고 있었는데.
뒤편에서 저벅저벅 들려오는 발소리. 화들짝 놀라서는 나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는 듯이 시금치를 떼며 마주 오는 키 큰 소년에게 고개를 꾸벅 숙이고서 조심한 발걸음으로 옆을 지나가려 한다. 방금 편지를 넣은 신발장의 주인이라는 것은 꿈도 모르고서.


//위쪽은 살짝 재탕이긴 하지만. 편지 이벤트의 느낌을 살리고 싶었다-

471 갈라테아주 (wD.7F0eNB.)

2024-01-19 (불탄다..!) 22:40:02

어머어머

472 이누주 (W3JjSXNHEE)

2024-01-19 (불탄다..!) 22:41:03

아니. 시치미를 시금치라고 하다니-

473 무카이 카가리 - 카와자토 아야나 (zW0SD1vjiQ)

2024-01-19 (불탄다..!) 22:45:02

죽이진 못해도 꽤나 아플 정도로 물려고 했는데, 이건 대체 뭐지? 이 요괴가 물컹하게 생겨서는 의외로 단단했거나, 그가 힘을 너무 약하게 조절했거나, 그런 경우가 아니라면 설명이 되지 않는 상황이다.

"……."

야마후시즈메의 신생 일천하고도 이백여 년,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은 부수고 저항하는 것들은 죽이며 산 평생.
폭거로써 모든 것을 해결하며 살아왔기에 지금처럼 남을 죽여서도 해해서도 안 되는 상황에서는 역설적으로 어찌 행동해야 할지를 알지 못하는 것이다. 무슨 짓을 해도 헤실헤실 웃으며 좋다 하는 요괴를 어떻게 상대해야 할까? 심지어 이 녀석은 위협조차도 좋다며 달라붙는다. 무신은 오늘 지금껏 그의 삶에 없었던 새로운 종류의 강적을 조우하게 되었다.

"……하."

신이 얼핏 헛웃음 같기도 한 긴 한숨을 내쉬었다. 내쉬는 숨 따라 그사이 또, 또 개구리인지 도롱뇽인지가 된 요괴도 툭 뱉었다. 그는 그 이상 말 꺼내지 않으며 무덤덤한 낯으로 아야나를 빤히 바라보았다. 그런 채 아무것도 하지 않은 시간이 길었다. 속에서 스멀스멀 배어나오는 어떠한 감정을 정리해야 할 시간이 필요했던 탓이다. 무신의 생애 아마 이토록 절절히 느낀 적은 다시 없을 이 감정. 무신은 미처 알지 못했으나, 그 감정에 가장 근접한 표현을 붙이자면 그것은 '현타'와 비슷하다 할 수 있겠다.
옛적에 아주 오래도록 느꼈던 권태감과는 다르다. 현타는 무량한 허탈감과 함께 상당 수준의 지성을 동반하는 증상이니. 그렇다. 야마후시즈메는 깨부술 수 없는 아방함의 벽을 마주한 작용으로 보편적 의미의 제정신에 다소 가까워진 상태가 된 상태였다. 다른 그 누구도 아닌 바로 '그' 무신이 말이다!

……뭐, 하지만 그가 누구인가. 낙백해 있던 시간은 짧았다. 조용히 사색에 잠겨 있던 것도 잠시, 불현듯 두 손이 아야나를 향해 뻗어진다. 무의 극의를 엿본 신만이 다룰 수 있을 신이한 기술을 담아.
그는 주먹을 굳게 쥐고 아야나의 양 관자놀이를 꽈아악눌러서 빙글빙글 주먹 돌리기를 먹이고자 했다. 이번에야말로 정말 아플 정도를 노려서. 신적인 경지의 기교와 묘리를 고작 이딴 짓에……? 하지만 무신 나름으론 그럴 수밖에 없었다. 후히히 웃는 꼴 계속 지켜보자니 왠지 열받는 것을 어쩌나! 그런 한편으로도 무신은 이런 생각을 할 수밖에 없었다…….

젠장. 내 친자식에게도 이딴 짓은 안 했거늘. 이 요괴 자식은 대체 뭐지……?

474 이누주 (W3JjSXNHEE)

2024-01-19 (불탄다..!) 22:46:18

카가리주 안녕안녕-
아 진짜 ㄹㅇ 카가리랑 전투씬 찍고싶음(?)

475 카가리주 (zW0SD1vjiQ)

2024-01-19 (불탄다..!) 22:47:51

깨부술 수 없는 아방함의 벽을 마주한 작용으로 보편적 의미의 제정신에 다소 가까워진 상태가 된 상태였다.

↑으앗 단어 중복 서술...!!!!!
다소 가까워진 상태가 되었다....로 바꾸기!

모두 안녕~ 히...히히... 이제 곧 토요일이야..... 내일만 일하면 돼...............🤤

476 카즈키주 (LfTAk5NEgY)

2024-01-19 (불탄다..!) 22:49:20

후암

477 테츠오 - 하나 (0/X1pIIlys)

2024-01-19 (불탄다..!) 22:49:35

그는 주변에서 폭주열차와 같다는 평가를 받는다는 사실을 전혀 모른채 실내화를 꺼내기 위해 그 근처에 갔더니 편지가 있었다.

"오!! 이것이 바로 그것이 아닌가?"

부두집에 자주오는 손님은 말했다. 러브레터를 받으면 어떻게 할 것이느냐고. 그리고 그는 대답했다. 러브레터를 받은 자에게 가겠노라고..

"아니지, 일단 내용부터다."

힘차게 혼잣말을 하고는 곧바로 '부욱-' 하고 엄청난 기세로 편지를 찢어발겨, 그 내용을 확인했다.
이것은 확실하게 러브레터였다. 사랑과 관심을 담아 라는 단어는 평범한 편지에서는 절대로 볼 수 없는 표현이 아닐지? 표현이 좀 특이하긴 하지만 그렇게까지 이해못 할 내용은 아니었다.

"하지만 나는 그녀가 누군지 알지 못해...!"

나에게 이렇게까지 관심을 가지는 사람을 모른다니!

"어쩜 이렇게도 한심한 남자란말이냐! 아니, 지금부터다. 지금부터가 중요한거다! 기다려라, 시로사키 하나아아아앗!!!!"

그렇게 그는 그녀를 수소문하기 위해 목적지도 모른 채 뛰어나갔습니다.

478 유우키주 (dNrD7PySn6)

2024-01-19 (불탄다..!) 22:50:02

안녕안녕! 카가리주!!

아. 짱구 엄마=카가리로구나!! (어?)

479 아야나주 (gThUvbN0Ow)

2024-01-19 (불탄다..!) 22:50:33

아야나 짱구된 썰 푼다

480 이누주 (W3JjSXNHEE)

2024-01-19 (불탄다..!) 22:51:00

카즈키주 안녕안녕- (하품 먹어버리기(?))

으응. 카가리주 곧 휴일이니까 조금만 더 힘내자 !

481 테츠오주 (0/X1pIIlys)

2024-01-19 (불탄다..!) 22:51:05

카가리주 어서와요!

482 아야나주 (gThUvbN0Ow)

2024-01-19 (불탄다..!) 22:51:53

하 카가리주 카즈키주 다들 어서오 시오
이제 우앵아야나가 나올 차례로군.......

483 카즈키주 (LfTAk5NEgY)

2024-01-19 (불탄다..!) 22:52:19

왜 저는 토요일도 일요일도 출근일까요..

484 테츠오주 (0/X1pIIlys)

2024-01-19 (불탄다..!) 22:53:17

>>483
어흑흑흑

485 카가리주 (zW0SD1vjiQ)

2024-01-19 (불탄다..!) 22:53:25

아야나급으로 엉뚱한 해맑음을 마주하니까 무신이 그만 제정신을 차려 버렸음..... 어제도 말했지만 이런 의미의 숙적을 마주하게 될줄은 몰랐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79 마침 크기도 짱구만하네요(?)

486 카즈키주 (LfTAk5NEgY)

2024-01-19 (불탄다..!) 22:53:49

그런 의미로 일상 하실분 있으면 언제든 불러주세요~

487 이누주 (W3JjSXNHEE)

2024-01-19 (불탄다..!) 22:55:09

어라... 테츠오주 그 혹시 옆에 지나가던 하나를 건드려 볼 생각은 없는가-
이대로면 하나가 일상을 이을 명분이 없단 말이야...

488 카가리주 (zW0SD1vjiQ)

2024-01-19 (불탄다..!) 22:55:37

>>474 ㅔ(오들오들 떨기)(?)

>>482 (・Д・)
우...우엥 아야나.....?
으윽 아야나를 울리다니....난 쓰레기야.....🥺 크아악 할복으로 사죄할래 뒤에서 목 치는 건 유우키가 맡아줘~!!!!!!!!!


카즈키주도 안녕~~

489 테츠오주 (0/X1pIIlys)

2024-01-19 (불탄다..!) 22:55:53

>>487
그렇다면 내용을 추가하겠습니다 기다려줘요!!

490 이누주 (W3JjSXNHEE)

2024-01-19 (불탄다..!) 22:57:19

>>489 오케- 얌전히 기다리도록 하지.

491 카즈키주 (LfTAk5NEgY)

2024-01-19 (불탄다..!) 22:57:26

다들 안녕이에요~

492 테츠오 - 하나 (0/X1pIIlys)

2024-01-19 (불탄다..!) 22:58:33

그러나 감사하게도 주변사람이 한 여성을 손가락으로 표시했고 그 사람이 바로 그에게 편지를 보낸 사람이 그녀라는 사실을 알 수 있었습니다.

"어.. 발닦개..."

아무리 그라도 처음 보는 사람에게 대뜸 반말을 하고 말을 크게 하고 윽박지르는 이상한 성격은 아닙니다. 게다가 자신에게 관심이 있다고 하면서 자신의 발닦개가 되어달라고 하는 사람인걸요?

"발닦개...?"

근데 어째서?

493 유우키주 (dNrD7PySn6)

2024-01-19 (불탄다..!) 22:58:58

카즈키주...(토닥토닥)

>>488 ㅋㅋㅋㅋㅋ 안돼!! 그러면 후손이 이놈! 하고 화낼거야!!

494 아야나 - 카가리 (gThUvbN0Ow)

2024-01-19 (불탄다..!) 22:59:14

>>473 야마스핀무신님

“끼엥”

뱉어짐과 동시에 바닥에 내동댕이쳐진 아야나! 이번에는 본체의 모습으로 내동댕이쳐졌다. 인간형의 모습을 취하라며 던져졌을 때와는 정반대다. 다시 인간형의 모습을 취할 생각을 하기도 전에 머리에 주먹이 닿았기 때문이다! 그것도 가장 아픈 부위인 관자놀이를!!!!!!! 후히히 웃던 카와자토 아야나, 아니 아야카에루는 갔다!!!!!!

“히꺄아아아아아아아아악!!!!! 아프와요 신님! 아야나를 놔주시와요!!!!!! “

전력을 다해 버둥거려 요
하지만 놓아질리가 없다. 상대는 그 무신!!!! 잡아먹히기 직전 마지막 발버둥에 불과하게 되었을 뿐이다!!!!

“우에에엥 신님도 아오이 아저씨처럼 바💚보신님이라 부를것이와요 우에에에에엥 놔주시와요 우에에에엥”

…..아, 그래도 저 재앙의 입은 어쩔 수 없는 모양이다…….

495 아야나주 (gThUvbN0Ow)

2024-01-19 (불탄다..!) 23:00:00

ㅋㅋㅋㅋㅋ아너무즐겁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96 카즈키주 (LfTAk5NEgY)

2024-01-19 (불탄다..!) 23:00:15

.dice 1 2. = 1

497 이누주 (W3JjSXNHEE)

2024-01-19 (불탄다..!) 23:01:38

뒷일 생각하지 않고 쓰면 이렇게 되는 것이야(쓰러 짐)

498 테츠오주 (0/X1pIIlys)

2024-01-19 (불탄다..!) 23:02:50

>>497
테츠오가 발닦개가 될 수도 있지않을까요!

499 아야나주 (gThUvbN0Ow)

2024-01-19 (불탄다..!) 23:03:37

지금 아야나 상황 이거임
이거보다 더 정확한 짤이 없음

500 이누주 (W3JjSXNHEE)

2024-01-19 (불탄다..!) 23:03:52

되고싶어?(?)

501 테츠오주 (0/X1pIIlys)

2024-01-19 (불탄다..!) 23:05:11

>>500
그것또한 재미있을지도!

502 카가리주 (zW0SD1vjiQ)

2024-01-19 (불탄다..!) 23:06:11

>>499 나 사실 이런 케로로 짤을 찾으려고 했는데 못 찾아서 짱구로 노선 변경한 거였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03 아야나주 (gThUvbN0Ow)

2024-01-19 (불탄다..!) 23:06:40

>>502 카가리는 한별이였구나........(???????)

504 테츠오주 (0/X1pIIlys)

2024-01-19 (불탄다..!) 23:07:47

한별 카가리.. 귀여울지도..

505 사토 류지 - 시로사키 하나 (nBIPgWTAi.)

2024-01-19 (불탄다..!) 23:08:40

"?"

오늘의 손님은 특이하다.
어쩔줄 몰라하며 주변을 서성거리는데 오히려 이쪽이 당황스럽다.

"편한곳에 앉아계시면 됩니다."

난감하군, 이런 케이스의 접객은 해본적이 없다.
손님이 나의 눈치를 보다니. .. 카츠키 선배 어디있어. 빨리 출근해줘..

"엎지른것도 따로 계산 안하셔도 되고, 다치지 않으셨으면 됐어요"

그렇게 말하며 나는 그녀 앞에 아메리카노를 새로이 놓아주었다

506 이누주 (W3JjSXNHEE)

2024-01-19 (불탄다..!) 23:08:42

ㄹㅇ 잠깐만 나 10분만 생각하고 올게.
손 느려서 핑계대는 거 맞음-

507 테츠오주 (0/X1pIIlys)

2024-01-19 (불탄다..!) 23:12:22

>>506
천천히 써줘요!!

508 갈망, 그리고. (ZAJO9PSOm2)

2024-01-19 (불탄다..!) 23:17:01

오래 지나지 않았지만, 어쩌면 먼 과거로도 느껴지던 그 순간이 떠오른다.

그 당시 나는 강해지길 원했다.
그것이 물리적인 강함인지, 권력 같은건진 중요하지 않았다. 아무튼간에 강해지고 싶었다.

먼저 누굴 건드리진 않았지만 시비를 걸어오면 아무리 사소한거라도 주먹다짐으로 해결했다. 그 때 당시에는 강해지기 위해서라고 멍청한 소리를 했다만.
지금 생각해보면 그저 마음에 들지 않았던거다. 자신의 처지가, 날 무시하는 녀석들이, 뭐가 그리 즐거운지 웃으면서 떠드는 무리들이.
삐딱하게 세상을 바라봤고 모든것에 화풀이했다.

착한척하는 사람도 싫다.
은연히 무시하는 사람도 싫다.
신도 밉다.

하지만 어렸던 그 시절에도 알고 있었다.

내가 제일 싫다.

아무것도 못하던 내가 제일 싫다.
무력하게 울고있던 내가 제일 싫다.
다 잃고 나서야 찌질하게 남한테 화풀이하는 내가 제일 싫다.

강해지고 싶었다.

적어도 어떤 일이 생겼을때 힘이 없어서 지켜보기만 하는 그런 일은 다시 겪고싶지 않았다.
그래서 강해지고자 했다.

하지만 나는 아직도 찌질한 어린아이일 뿐인데.

ㅡㅡ는 다른 사람이 곤경에 빠지면 도와주는 사람이 되었으면 한다고 하셨다.
선생님은 날 믿는다고 하셨다.
옆집 아주머니는.. 사장님은... ㅡ.. 는 ㅡㅡㅡ.. 는...

- 일단 그 미간의 주름부터 치워봐라.
- 왜 도와주냐니, 거 삐딱하게도 보네.
- 그냥이다, 그냥.

여러 사람에게 도움을 받아 여기까지 왔지만.
아직도 강해진다는게 어떤건지 모르겠다.

그저 내일의 나는, 오늘보다 조금 나은 사람이 됐으면 하고 어두운 방안에서 달빛을 뒤로했다.

509 유우키주 (dNrD7PySn6)

2024-01-19 (불탄다..!) 23:19:44

한별이가 카가리...그렇다면 기로로는 누구지?! (의미없음)

아니...근데 이게 뭐야....

510 카즈키주 (LfTAk5NEgY)

2024-01-19 (불탄다..!) 23:21:51

보다가 궁금해졌는데요, 발닦개는 어쩌다 나온거에요~?

511 테츠오주 (0/X1pIIlys)

2024-01-19 (불탄다..!) 23:26:11

>>510
그저 잡담중에 나온 편지에 쓸 내용이었습니다!

512 시로사키 하나 - 쿠로누마 테츠오 (W3JjSXNHEE)

2024-01-19 (불탄다..!) 23:27:35

조용한 발걸음으로 도망가고 있던 인간 모습의 흰 강아지는, 뒤에서 들려오는 발닦개란 말에 벌써 들켰구나. 저 키 큰 사람이 신발장의 주인이었구나 싶어 점점 빠르게 걸어가다 말고 무언가 미끄러운 것을 밟고서 꽈당 넘어지고 마는데.

"아야..."

하고서 다시 파닥파닥 모양새로 일어나 계단 쪽으로 도망가려 하는 것이지.

513 카가리주 (zW0SD1vjiQ)

2024-01-19 (불탄다..!) 23:33:16

아야나주 아야나주
갑자기 생각난 게 있는데 전개를 갑자기 확 틀어도 ㅇㅋ입니가???

514 카즈키주 (LfTAk5NEgY)

2024-01-19 (불탄다..!) 23:33:48

호오 전개..

515 아야나주 (gThUvbN0Ow)

2024-01-19 (불탄다..!) 23:34:01

>>513 "가능"

516 테츠오 - 하나 (0/X1pIIlys)

2024-01-19 (불탄다..!) 23:34:07

"이런! 괜찮은거야?"

맹렬하게 달려가다가 넘어지는 그녀의 모습을 보고 빠르게 멈추고 그녀를 향해 손을 내밀었지만 그녀는 뒤도 돌아보지 않고 계단 쪽으로 달려갔습니다.

"음.. 편지에는 날짜와 장소가 명시되어 있지 않은데."

말하고 어디론가 급하게 이동하는 그녀의 등 뒤에서 그녀를 쫓아가며 말했습니다.

"시로사키 하나씨! 편지는.. 잘 읽었습니다아!"

517 시로사키 하나 - 사토 류지 (W3JjSXNHEE)

2024-01-19 (불탄다..!) 23:36:07

>>505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자신이 실수를 한 것에 부담을 느끼는 것이 말 그대로 정상적인 것이 아니었을까. 그래도 저지른 것을 적당히 수습하고서는 편한 곳에 앉으라는 말에 다시 아까의 그 자리에 앉아서 아무렇지 않게 내어주는 머그잔을 두 손으로 받아들 뿐인데.

두 손으로, 주인장이 다시 내어준 따듯한 머그잔을 감싸들고서 이번에는 조심하겠단 듯이 살짝 긴장을 하고서 얌전한 자세로 있다가는.

"주인장은, 왜 그렇게 친절하신가요?"

하고 마음에 있던 궁금함을 가림 없이 내보이는 것이야.

518 아야나주 (gThUvbN0Ow)

2024-01-19 (불탄다..!) 23:38:20

근데 뭔 전개로 틀건지 스포일러는 해주쇼
사유 : 내가 궁금함

519 하나주 (W3JjSXNHEE)

2024-01-19 (불탄다..!) 23:41:14

>>516
으 아 악 일단 이것을 막레로 해도 괜찮을까...

520 사토 류지 - 시로사키 하나 (nBIPgWTAi.)

2024-01-19 (불탄다..!) 23:42:17

>>517

"?"

왜 그렇게 친절하냐고?
스스로 친절한지는 잘 모르겠다. 그냥 접객업을 하는 사람으로서 당연하게 취해야할 자세다 보니까 이렇게 행동한거겠지.

"손님은 왕이니까요"

어디까지나 접객의 기본자세

"일을 하다보면, 손님이 커피를 엎지른것 쯤이야 귀여울 정도인 사건이 펑펑 터지거든요. "

그러니까 괜찮다. 커피야 뭐..두번 세번 엎질러도 문제 없지
특히 최근의 비일상에 비하면 ..

521 테츠오주 (0/X1pIIlys)

2024-01-19 (불탄다..!) 23:42:28

>>519
많이 바쁘신가보군요!
괜찮아요!

522 카즈키주 (LfTAk5NEgY)

2024-01-19 (불탄다..!) 23:43:06

류지를 볼때마다 마음이 아픈 저에요..

523 하나주 (W3JjSXNHEE)

2024-01-19 (불탄다..!) 23:47:24

>>521 바쁜 것은 아니고. 괜히 도망을 갔는지.
황급히 도망치다 갑자기 다시 돌아가 무언가 이야기를 나눌 상황은 아니잖아-
편지 내용 적나라히 말하면서 쫓아오는 것을 그저 눈을 막고서 도망치는 것으로 괜찮을지였지.
혹시라도 무언가 전개하고 싶은 내용이 있다면 말해주면 바로 써올 것이야!

524 테츠오주 (0/X1pIIlys)

2024-01-19 (불탄다..!) 23:52:34

>>523
그럼 기회가 될때에 '앗, 도망친 사람이다' 하고 일상을 돌리도록 해요!!

525 무카이 카가리 - 카와자토 아야나 (zW0SD1vjiQ)

2024-01-19 (불탄다..!) 23:54:23

"네 행동거지 방자해 이리 된 것인데 아직도 개과하지를 아니하는군. 그래, 바보라 해 보거라. 그래봤자 네 명만 짧아질지니."

울먹거리며 내지르는 비명을 듣고서야 은근하게 거슬리던 기분이 싹 풀렸다. 무신은 전투의 잔혹함과 해악을 닮은 성정 지녔으니, 폭력과 무법을 근본으로 삼은 신답게 성미도 고약하기 짝이 없다. 놓아 달라는 말에 코웃음 소리만 작게 들렸다. 놓아줄 것 같으냐. 대답 대신 비명소리 듣기 좋으니 족히 1시간은 이러고 있을 작정이었……는데. 참. 아야나의 말도 안 되는 친화력에 휘말린 무신은 또 한 번 중요한 사실을 망각하고 말았다.
이곳은 신발장이 있는 본관 입구라는 것을.

요란한 비명은 학생들이 사라져 고요했던 복도의 적막을 꽉 채우고도 남을 정도였다. 난데없는 소란에 저 멀리에서 웅성이는 소리 잠시 들리다 이내 문 여닫히는 소리까지 들렸다. 개구리 울음소리 복도를 울리니― 행정실, 교무실, 실습실, 심지어는 경비실까지. 이목이란 이목은 죄다 끌어 버린 것이다.
문이 움직이는 소리를 듣고서야 무신도 퍼뜩 정신을 차렸다. 만전이었던 과거였다면 문 소리가 나지 않았더라도 인기척을 느꼈을 텐데, 나약해진 지금에 와선 감각조차 둔해졌다. 쯧. 무신은 혀를 차며 관자놀이 빙빙 돌리기를 일단 멈추었다.

"여봐라. 요괴야."

그리고 나직한 목소리. 손은 멈추었지만 아직 아야나를 놓아주지는 않았다. 힐끗 시선만 내려 아야나를 일별한 그는 갑자기 이런 영문 모를 소리를 한다.

"함봉토록 하여라."

그러며 이번에는 또 영문 모를 행동까지 하는 것이다. 소란을 듣고 사람들이 몰려오기 직전. 도망쳐도 모자랄 판에, 갑자기…… 신발장을……?

의문을 갖기도 전, 무신은 빈 신발장을 열고 그 안에 아야나를 냅다 쑤셔넣으려 했다!

526 카즈키주 (LfTAk5NEgY)

2024-01-19 (불탄다..!) 23:55:09

아야나 봉인 당해쪄요

527 유우키주 (dNrD7PySn6)

2024-01-19 (불탄다..!) 23:55:34

....유우키가 웃으면서 친구들과 축구를 하는 사이...

신들과 요괴 사이에선 참으로 무시무시한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었구나. 역시 인간은 아무것도 모르는채로 살아야겠어.

528 아야나주 (gThUvbN0Ow)

2024-01-19 (불탄다..!) 23:55:37

유우군 살 려 줘!!!!!!!!

529 시로사키 하나 - 사토 류지 (W3JjSXNHEE)

2024-01-19 (불탄다..!) 23:57:26

>>520

왕이라는 말에 머리가 살짝 찌릿하면서도 또 귀엽다는 말에 몸을 살짝 움츠리고선. 물론 그 귀엽다는 말이 아니었겠지만.

슬 흥미가 동하지만, 이번에는 정말 아니었던 걸까.

그저 아까처럼 두 손으로 머그잔을 감싸 안고서는 편안한 표정으로 주인장을 돌아볼 뿐인데.

530 카가리주 (zW0SD1vjiQ)

2024-01-19 (불탄다..!) 23:57:35

아야나 신발장에 봉인되신다..............
저................ 아야나를 많이 아껴요.... 믿어주세요.....🙄🙄🙄

531 류지주 (nBIPgWTAi.)

2024-01-19 (불탄다..!) 23:57:44

비일상이 하나 줄어들었군...

532 카가리주 (zW0SD1vjiQ)

2024-01-19 (불탄다..!) 23:58:06

>>527 아니 유우군 외면하지 마!!!!!!!!(?)

533 아야나주 (gThUvbN0Ow)

2024-01-19 (불탄다..!) 23:58:23

>>531 원치않는 장례식 멈춰!!!!!!! 아야나는 살아있다

534 하나주 (hWVbz1a3eI)

2024-01-20 (파란날) 00:01:23

>>524
좋아. 그런데 발닦개 정말 이상한 뜻 아님...
근데 혹시 건전하게 비슷하게 하고 싶으면
예비 어장으로 불러주기.

535 사토 류지 - 시로사키 하나 (UZsu6YIgIo)

2024-01-20 (파란날) 00:01:23

>>529
"....무언가 사연이 있어 보이시는데 "

카페의 점원은 사연을 캐묻지 않는다
지친 사람을 내쫓지 않는다
상대방이 어떤 인물이든 설령 비일상의 그 사람들이든
어쩌면 아야카에루나 라쿠고가 마저도 받아들인다

"저는 캐묻지 않고, 원하신다면 이야기도 들어드리니, 언제라도 또 방문해주세요"

답지 않게 조금 참견했기에 시선을 다시 피한다

"그 땐 아메리카노 보단 맛있는거 해드릴테니까"

이 정도면 적당히 참견한거겠지

536 유우키주 (B8n3AlSY6Y)

2024-01-20 (파란날) 00:08:56

ㅋㅋㅋㅋㅋㅋ 그야 알면 바로 구하러 가지!! 유우키는!

537 아야나 - 카가리 (6oIhVy7/gQ)

2024-01-20 (파란날) 00:10:04

>>525 야마스핀바💚보무신님

" ? "

갑자기 빈 신발장에 쑤셔넣어진 썰 푼다.
잘 알다시피, 아야카에루는 아주 어딘가에 들어가기 쉬운 요괴다. 공모양으로 인간 아이들의 가방에 잠입한 적도 있으니 말 다했을까? 아무튼 아야카에루는 지금 무신에 의해 아주 억지로 그냥 신발장에 쑤셔지고 있는 상태다. 거 몸이 탱글탱글하고 유연한 것이 잘도 들어가는 것 같다. 유우 군이 이 모습을 본다면 뭐라고 했을까.....?

"읍으븝읍읍(놔주시와요)"

최대한 버둥거리나 쑤셔저 들어가는 건 피하지 못 해요

538 아야나주 (6oIhVy7/gQ)

2024-01-20 (파란날) 00:11:50

놀라운 사실) 카에루족 캇파는 아주 탱글탱글하고 잘 늘어난다.

539 하나주 (hWVbz1a3eI)

2024-01-20 (파란날) 00:12:07

류지주. 낮부터 미안하지만
하나주 상태가 좋지 않아서
적당히 커피 마시고 헤어진 걸로 마무리했다 해도 될까?

540 아카가네 아오이 - 사토 류지 [로그] ◆.N6I908VZQ (AgYtm.kO62)

2024-01-20 (파란날) 00:12:47

situplay>1597032697>198

"압, 그렇네요, 계산 계산... 저어... 어, 얼마인가요...?"

살짝 허둥거리다가 소매에서 작은 염낭을 꺼내며 지폐와 동전을 셌다. 사회성 뒤떨어진다고는 하지만 이런 쪽 거래에서는 이상할 정도로 확실했다. 물론 굳이 10엔을 섞어서 올리는 것은 몰락해가는 청동기신으로서의 최후의 오기였지만...

잔돈 한 푼 남기지 않고 깔끔하게 계산을 마친 뒤, 나는 끽차의 작법을 지켜야할까 갈팡거리다가 결국 잘 받겠습니다아아... 하면서 고개를 얕게 숙이는 것으로 퉁친 뒤, 꼭 서구식의 잔에 담긴 아메리카노???라는 것을 입에 대고 홀짝 마셨다. 인기 상품이라고 하고 추천 상품이라고 하니까 꽤 거는 기대가 컸다. 새까만 물을 입에 머금고 향을 음미하면서 삼키고... 그래서 그 맛은... 음... ...아. 아, 아... 음... 그러니까...

"...이, 이거... 원래애... 그런 건가요...???"

그러니까, 저기, 그... 나는 살짝 찌푸려지는 인상을 숨기지도 못하면서 반신반의하면서 카운터를 떠날 생각을 하지 못하며 점원에게 물었다.

"이상한 쓴 맛..."

응애 아오이 단거 좋아 단거 줘...
...도, 물론 있을지 모르겠지만서도, 그것보다는 영 받아들이기 힘든 종류의 쓴맛이었다. 이건 차의 쓴맛과는 또 너무 궤를 달리하는데... 즉, 잊을 만하면 튀어나오는 -꼰-(비현실적인 신화적인 요소를 배제한다 쳐도 최소 2300년 + α 분량의)이었다.

541 아야카미 ◆.N6I908VZQ (AgYtm.kO62)

2024-01-20 (파란날) 00:13:25

@류지주
비설은 확인했다
문제 없다―――― 😌

542 아야나주 (6oIhVy7/gQ)

2024-01-20 (파란날) 00:13:44

이제보니까 이누주 이름이 하나주로 개명되엇다
인간형이기 때문인가???

543 카즈키주 (Vivy46qUB.)

2024-01-20 (파란날) 00:13:44

캡틴 어서왕ᆢ

544 아야나주 (6oIhVy7/gQ)

2024-01-20 (파란날) 00:13:59

캡틴 어서오시오 어서오시오

545 류지주 (UZsu6YIgIo)

2024-01-20 (파란날) 00:14:20

>>539 네 수고하셨어요 하나주!

>>541 감사합니다 캡틴!!
이래저래 복잡한 비설이었는데 감사해요!

546 하나주 (hWVbz1a3eI)

2024-01-20 (파란날) 00:18:16

고마웠어 류지주 테츠오주.
오늘 저 무적일 것 같았는데 역시 나약함이야.

>>542 응. 인간형으로 일상을 하고 있기 때문이었긴 한데!

547 유우키주 (B8n3AlSY6Y)

2024-01-20 (파란날) 00:19:15

너무 무리는 하지 마라..이누주...8ㅁ8

548 카즈키주 (Vivy46qUB.)

2024-01-20 (파란날) 00:20:04

오늘은.. 독백 하나쓰고 방전인가~ (녹음

549 하나주 (hWVbz1a3eI)

2024-01-20 (파란날) 00:20:33

(유우키주 볼냠)
(안주임)

550 아야나주 (6oIhVy7/gQ)

2024-01-20 (파란날) 00:20:36

뭐야
>>508 독백 카즈키 독백이야?

551 아야카미 ◆.N6I908VZQ (AgYtm.kO62)

2024-01-20 (파란날) 00:20:53

situplay>1597032697>508 자신의 나약함을 보충하거나 외면하기 위해 힘을 기르려고 했지만 결국 그것은 「육체적이거나 외면적인 강함」일 뿐이었고, 그런 힘을 기르면 기를수록 역으로 내면의 나약함이 너무도 부각돼서 「뭘 어쩌면 좋지...」 하는 현타 내지는 방황 상태에 빠진 카즈키일까 싶군...
그래도 어떻게든 올곧게 살아가보려 하는 것이 기특하달지, 장하기도 하고. 올해 아야카미에서 모쪼록 마음속 남았을지 모르는 응어리가 잘 풀렸으면 하는 인간적인 바람이 드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겠지 😌

552 카즈키주 (Vivy46qUB.)

2024-01-20 (파란날) 00:21:01

그렇다요?

553 아야나주 (6oIhVy7/gQ)

2024-01-20 (파란날) 00:21:34

이럴 수가
이름이 안나와있어서 누구 독백이지 싶었다

554 카즈키주 (Vivy46qUB.)

2024-01-20 (파란날) 00:22:35

>>551

현실 = 신이 실존한다는걸 알게 되면 기분이 나빠질 일만 남음. (농담

555 카가리주 (4DJSRz.XTo)

2024-01-20 (파란날) 00:26:02

카즈키는 이미 충분히 어른스럽고 성숙한데 말이야...😭
지난번 일상 때 무술이나 싸움 얘기도 새삼 생각나고....... 그러니까 무신을 믿는 건 어때??? 인간의 한계를 초월한 강함을 선사해주지....(???)





나도............ 기력 방전....... 오늘은 이만 사라져볼게,,,,,,,,,,,,,,,,,,,,,,,,

556 카즈키주 (Vivy46qUB.)

2024-01-20 (파란날) 00:26:17

나름 알아보기 쉽게 썼다고 생각했는데 제 필력이란..

557 카즈키주 (Vivy46qUB.)

2024-01-20 (파란날) 00:26:42

카가리주 잘자오~

558 아야나주 (6oIhVy7/gQ)

2024-01-20 (파란날) 00:27:14

카가리주 굿 나 잇

559 아야카미 ◆.N6I908VZQ (AgYtm.kO62)

2024-01-20 (파란날) 00:27:16

situplay>1597032697>402 situplay>1597032697>407 그리고 사쿠야는 역시 그런 방향성인가.
갱생하는 악역도 좋지만 끝까지 집착을 놓지 못하는... 어찌 보면 신념 투철한 악역도 굉장히 좋아하는 편이라 사쿠야가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기대를 걸어봐도 좋을까. 😏
이런 종류의 악역이 의표의 인정에 살짝 마음이 흔들릴까 말까 싶다가도 독하게 마음을 고쳐먹고 일말의 정을 내쳐버리는 전개도 참으로 미식이란 말이지...😌😌😌😌 ( 숨기지 못하는 욕망 )

560 유우키주 (B8n3AlSY6Y)

2024-01-20 (파란날) 00:27:21

>>549 으악! 내 볼은 맛 없는데!!

아무튼 카즈키에게...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 밝은 미래가 있기를 바라겠어! 그리고 카가리주는 잘 자!

561 아야카미 ◆.N6I908VZQ (AgYtm.kO62)

2024-01-20 (파란날) 00:28:52

>>554 시트엔 신 별로 원망하진 않을래, 라고는 되어있지만...
실은 아주 조금은 원망하는 쪽인가? 🤔

>>555 기승전신앙전도카가리주 잘자라아

562 아야나주 (6oIhVy7/gQ)

2024-01-20 (파란날) 00:31:04

캡틴
살려줘
아야나 신발장에들어가신다

563 카즈키주 (Vivy46qUB.)

2024-01-20 (파란날) 00:31:58

>>561 아뇨, 농담이니까요~

음~ 신이 있다는걸 알게되면 조금은 껄끄러운 느낌은 잠시 들겠지만.
그보다 옛날 일이 떠올라서 자기혐오가 다시 치솟아 기분이 나빠질 순 있을지도요..

신이라는 존재 자체엔 별 생각 없을거에요.
오히려 알고있는 신들을 생각하고는 "의외로 신도 전능한건 아니구만.."하고 말걸요?

(아오이를 봄
(카가리를 봄

564 사쿠야주 (OgofK5wpLo)

2024-01-20 (파란날) 00:33:12

호오

565 아야카미 ◆.N6I908VZQ (AgYtm.kO62)

2024-01-20 (파란날) 00:38:02

>>562 잘 들어가셨다 라고
모 청동기신이
전해달란다

>>563 >>그보다 옛날 일이 떠올라서 자기혐오가 다시 치솟아 기분이 나빠질 순 있을지도요..<<
왜... 보고 싶어지지...? 🥺 나는 쓰레기야... 읍습해... 테츠오표 특훈이나 받으며 읍습한 마음을 정화해야 해...😨😨😨
뭐, 일본의 신은 특히나 전지전능과는 거리가 먼 편이니까. 😏
오히려 정말로 별것도 아니었구나... 하고 속시원한 허탈감만 짧게 들고 마는 클리셰가 될지도.

566 아야카미 ◆.N6I908VZQ (AgYtm.kO62)

2024-01-20 (파란날) 00:39:44

사쿠야주 어서와라

567 아야나주 (6oIhVy7/gQ)

2024-01-20 (파란날) 00:39:50

>>565 아 저 씨 바 보 ㅡㅡ

568 유우키주 (B8n3AlSY6Y)

2024-01-20 (파란날) 00:41:40

어서 와라! 사쿠야주! 안녕안녕!

569 카즈키주 (Vivy46qUB.)

2024-01-20 (파란날) 00:41:48

>>565 하긴 일본 전승같은거 보면 신이란 놈들이 왜이리 실수가 많나.. 싶긴하죠. 그리스 신화도 막장이지만 일본 신화는 좀 결이 다른거 같아요.

카즈키 경우엔..

과거에 아오이가 실제로 현현했다고 생각해보곤..

"어라, 있어도 도움이 안되잖아...?"

하겠죠.. 물론 아오이의 현능력을 다 본게 아니니 그런거지만 현재로서는 아오이가 신이란걸 알게되면 정말로 괜찮은건가. 막 이러고~

570 카즈키주 (Vivy46qUB.)

2024-01-20 (파란날) 00:42:15

사쿠야주 어서와요~

571 아야카미 ◆.N6I908VZQ (AgYtm.kO62)

2024-01-20 (파란날) 00:43:11



오늘은 편지 이벤트 마지막 날이니 보내고 싶은 편지가 남아있거든 잊지 말고 전부 훌훌 보내고 갈 수 있도록―


572 사쿠야주 (OgofK5wpLo)

2024-01-20 (파란날) 00:43:17

스사노오만 봐도 업적은 대단하지만
성격이 개차반이라..

573 아야나주 (6oIhVy7/gQ)

2024-01-20 (파란날) 00:43:40

아저씨 몇 반인지 이름표로 알아내야지

574 아야나주 (6oIhVy7/gQ)

2024-01-20 (파란날) 00:44:40

편지이벤트 종료 전에 아오이의 신발장을 테러하고 말겠다!!!!!!!!!

575 아야나주 (6oIhVy7/gQ)

2024-01-20 (파란날) 00:45:27

충격실화
개구리 초콜릿으로 신발장 도배하는 테러 실존하다.
기다리쇼 아야나표 직접편지 들어갑니다

576 아야카미 ◆.N6I908VZQ (AgYtm.kO62)

2024-01-20 (파란날) 00:50:03

>>567 정말로 괜찮은건가 = 안 괜찮다

>>572 첫 업?적만 봐도 내내 징징대는 것이... 마치 지금의 청동기신을 떠올리게 하는... 🙄 ( ??? )

>>575 그 개구리 초콜릿이 진짜 초콜릿인가 아니면 해리포터 에디션인가 이거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577 아야카미 ◆.N6I908VZQ (AgYtm.kO62)

2024-01-20 (파란날) 00:50:52

앵커실수군

>>567이 아니라, >>569

578 유우키주 (B8n3AlSY6Y)

2024-01-20 (파란날) 00:52:08

아무튼 내 마지막 편지는 아까전에 보냈으니... 이제 다른 이들의 편지를 구경하면 되겠구나!

579 카와자토 아야나 [편지] (6oIhVy7/gQ)

2024-01-20 (파란날) 00:53:33

>>0



☀️
제 1회 햇빛쬐기모임에 당신을 초대합니다.
거절은 거절합니다
장소는 점심시간 학교 옥상 입니다

당신을 아는 사람
🐸

Ps. 초콜릿은 직접 만든 것이니 천천히 음미하면서 드시도록 하세요💚



카와자토 아야나는 수많은 개구리모양 초콜릿이 담긴 투명한 봉투와 함께 편지를......
[ 아카가네 아오이 ] 의 신발장에 넣었다.
어이어이 너 진심이냐!!?!?!??

580 아야나주 (6oIhVy7/gQ)

2024-01-20 (파란날) 00:54:39

ㅋㅋ
소원성취 성공
✌️✌️✌️✌️✌️✌️✌️✌️

581 아야카미 ◆.N6I908VZQ (AgYtm.kO62)

2024-01-20 (파란날) 01:03:40

좋아요
그래서 일반적인 초콜릿입니까?

582 아야나주 (6oIhVy7/gQ)

2024-01-20 (파란날) 01:04:21

와사비 안들은 그냥 초콜릿입니다 ㅅㄱ

583 아야나주 (6oIhVy7/gQ)

2024-01-20 (파란날) 01:05:33

아나 와사비라 쓰니까 원래 와사비넣을생각이었던걸로 보이네
진짜로 멀쩡한 개구리 모양 초콜릿이니까???????

584 아야카미 ◆.N6I908VZQ (AgYtm.kO62)

2024-01-20 (파란날) 01:05:33

의외로 정성꾼이다 이 카에루

585 아야나주 (6oIhVy7/gQ)

2024-01-20 (파란날) 01:07:00

왜 정성을 들였는지는 묻지 마십시오 바💚보아저씨

586 아야카미 ◆.N6I908VZQ (AgYtm.kO62)

2024-01-20 (파란날) 01:13:01

오늘은 일찍 자야해서 무리고 내일 일상 가능한가?
아마도 아오이는 갈 것 같은데

587 아야나주 (6oIhVy7/gQ)

2024-01-20 (파란날) 01:13:50

내일 일상?
당연히 "가능" 이다
아니 진짜로 햇빛쬐기모임 오는거야 이 아조시??

588 유우키주 (B8n3AlSY6Y)

2024-01-20 (파란날) 01:13:56

그렇게 만든 것을 보고 유우키는 흐뭇하게 웃었을지도 모르지!
아. 이렇게 정성을 들여서 만들다니. 친구 분에게 선물을 하는구나. 느낌으로 말이야.

589 아야나주 (6oIhVy7/gQ)

2024-01-20 (파란날) 01:14:50

>>588 유우 군 미안해.....
친구가 아니라 허💚접 바💚보 아저씨야.......

590 사쿠야주 (w2NUKoW52o)

2024-01-20 (파란날) 01:15:04

의외로 시트에 텐구가 없어서 아쉽군..

591 아야카미 ◆.N6I908VZQ (AgYtm.kO62)

2024-01-20 (파란날) 01:15:42

>>587 그냥이었으면 편지 불태우기 2탄 가지만
달달한 초콜릿에 헤롱헤롱 됐다고 한다 이 아저씨...

>>588 이것도 이것대로 착각물이려나 ( 웃픔 )

592 아야나주 (6oIhVy7/gQ)

2024-01-20 (파란날) 01:15:47

텐구 시트 원래 예약자로 있었는데
예약한 참치가 너무 오래 걸린다고 취소해버렷어

593 아야카미 ◆.N6I908VZQ (AgYtm.kO62)

2024-01-20 (파란날) 01:16:29

>>590 예약이 있었는데... ( 없었습니다 )

594 사쿠야주 (w2NUKoW52o)

2024-01-20 (파란날) 01:16:31

그렇군..

595 사쿠야주 (w2NUKoW52o)

2024-01-20 (파란날) 01:17:24

있었으면 무조건 접점생긴다.

596 아야카미 ◆.N6I908VZQ (AgYtm.kO62)

2024-01-20 (파란날) 01:18:01

뭐... 음... 😏 ( 말 아낌 )

597 갈라테아주 (6T703JCT.U)

2024-01-20 (파란날) 01:18:16

수상할 정도로 예약런이 많은... 아니, 원래 예약런 비율이 이리 높은교?!

598 사쿠야주 (w2NUKoW52o)

2024-01-20 (파란날) 01:18:34

그런의미에선 하나더 있지만서도
말아끼기

599 사쿠야주 (w2NUKoW52o)

2024-01-20 (파란날) 01:19:25

사실 다른 꽃의신도
있다면 굉장히 재밌는일이 일어난다만.

600 아야카미 ◆.N6I908VZQ (AgYtm.kO62)

2024-01-20 (파란날) 01:20:30

텐구 시트가 들어오면 무려 캇파의 동경과 꽃의 신과의 접접을 한몸에 받을 수 있습니다― 하고 홍보라도 해야하는 걸까나 😏

601 갈라테아주 (6T703JCT.U)

2024-01-20 (파란날) 01:21:19

텐구 본체는 다른 캐릭터도 태울 수 있을까나. 그럼 일상하기 좋겠다

602 사쿠야주 (w2NUKoW52o)

2024-01-20 (파란날) 01:24:57

그건 텐구보단 야타가라스가 어울릴듯한

603 갈라테아주 (6T703JCT.U)

2024-01-20 (파란날) 01:25:57

비행탈것이 얻고싶다(본심)

604 아야나주 (6oIhVy7/gQ)

2024-01-20 (파란날) 01:26:18

>>591 설마 여자아이가 만들어준 초콜릿을 처음 받아보는 건 아니겠지 바💚보 아저씨 🤭🤭깔깔깔

>>601 하.....텐구님 Frog간지야.......
동경할수밖에 없어 저절로 동경하게 되는것이다!!!!!!!

605 사쿠야주 (w2NUKoW52o)

2024-01-20 (파란날) 01:30:00

떡밥을 넌지시 뿌려놨으니
말하는거지만 테츠오 일상때 작다는 걸로 화낸건
다른이유가 있다.

606 아야나주 (6oIhVy7/gQ)

2024-01-20 (파란날) 01:30:11

소신고백함
사실 시트에 텐구님 동경하고 있습니다? 쓴 것은 아야나는 하늘을 날 수 없으니까 였음
텐구는 날개가 없어.....

이게 무슨 소리냐
날개달린 신님 혹은 요괴 보면 바로 동경모드 들어감

607 아야나주 (6oIhVy7/gQ)

2024-01-20 (파란날) 01:30:33

>>606 이게 무슨소리냐 수정
캇파는 날개가 없어!!!!!!!

608 아야나주 (6oIhVy7/gQ)

2024-01-20 (파란날) 01:31:04

>>605 뭐지 사쿠야 본체 이야기인가?

609 유우키주 (B8n3AlSY6Y)

2024-01-20 (파란날) 01:31:39

사실 시트를 낸다고 해놓고 시트 내지 않고 사라지거나, 시트를 내놓고도 안의 참치들 보고 갱신조차 하지 않고 런해버리는 이들은 생각보다 많단 말이지.
예약런이나 시트런은 결국 그러려니 할 수밖에 없다...

610 아야카미 ◆.N6I908VZQ (AgYtm.kO62)

2024-01-20 (파란날) 01:35:38

>>604 놀라운 사실을 알려줄까
있다
무려
아니 생각해보면 그리 놀랄 사실도 아닌가 🤔

>>606 그러고 보니 우리 스레에 비행 타입이 없던가
이것은 또 굉장히 의외네

>>609 뭐 그거야 그렇지...
그래도 와준다면 굉장히 고맙다만 😏

611 갈라테아주 (6T703JCT.U)

2024-01-20 (파란날) 01:36:46

바위는 비행에 상성이 유리하지(포켓몬식)

612 아야카미 ◆.N6I908VZQ (AgYtm.kO62)

2024-01-20 (파란날) 01:37:19

>>601 텐구는 굉장히 빨리 난다는 이야기도 있으니까 마음만 먹으면 지구 반대편까지 날아가는 일상을... 😏

613 사쿠야주 (w2NUKoW52o)

2024-01-20 (파란날) 01:38:10

말하지못할게많아 입이 근질거려

614 유우키주 (B8n3AlSY6Y)

2024-01-20 (파란날) 01:38:48

어느쪽이건 팝그작이구나!

615 아야카미 ◆.N6I908VZQ (AgYtm.kO62)

2024-01-20 (파란날) 01:38:56

언제쯤 풀 텐가 사쿠야주
입이 근질거리는 건 너뿐이 아니야 🥴

616 아야나주 (6oIhVy7/gQ)

2024-01-20 (파란날) 01:38:59

사쿠야상 궁금한게 한가지 있는데
벗분과는 우정이 아니라 역시 애정이었던게 아닌지?

617 갈라테아주 (6T703JCT.U)

2024-01-20 (파란날) 01:39:04

아침은 프랑스에서 프랑스식 브런치로 먹고 간식으로 그리스 요거트를 사와서 먹는 텐구라니 이건 히트네요

618 아야카미 ◆.N6I908VZQ (AgYtm.kO62)

2024-01-20 (파란날) 01:40:19

>>617 부럽네

부럽네...
아...

619 아야나주 (6oIhVy7/gQ)

2024-01-20 (파란날) 01:40:50

>>617 아 솔직히 이건 부럽다 ㅇㅈ?

620 사쿠야주 (w2NUKoW52o)

2024-01-20 (파란날) 01:43:27

>>615
아마 아오이 일상이 돌아간다면
간략하게는 풀리지않을까
물론 캐릭터들은 모르지.

>>616
이거는 굉장히 플라토닉한거라.
우정 이상이지만 사랑은 아님

621 사쿠야주 (w2NUKoW52o)

2024-01-20 (파란날) 01:45:34

>>617
을 보니까
사타안다기를 다과로 먹는게 떡밥이 되는군.

622 유우키주 (B8n3AlSY6Y)

2024-01-20 (파란날) 01:51:18

....일단 안 먹어도 되니까 나도 그렇게 해외여행 가고 싶어...8ㅁ8

623 아야나주 (6oIhVy7/gQ)

2024-01-20 (파란날) 01:51:53

그러고보니 궁금한게 있는게
유우군은 해외여행 간 경험이 있는가?
아야나는 일단 없음

624 아야나주 (6oIhVy7/gQ)

2024-01-20 (파란날) 01:52:26

이건 인간캐들 전원에게 주는 질문이다
다들 해외여행 경험 있는지 알려 "줘"

625 갈라테아주 (6T703JCT.U)

2024-01-20 (파란날) 01:53:20

??? : 비행기는 신발 벗고 타야 한데~

626 테츠오주 (ae3.E.5NHI)

2024-01-20 (파란날) 01:57:36

>>624
아버지의 일관련으로 중국에 1번, 한국에 1번
해외에서 특훈이라니 이건 귀하다!

627 아야나주 (6oIhVy7/gQ)

2024-01-20 (파란날) 01:58:21

>>626 아버님이 중국 가서 두부 만드신 적 있나요??

628 유우키주 (B8n3AlSY6Y)

2024-01-20 (파란날) 02:00:09

아야나가 가지 않았는데 유우키가 갔을리는 없지!
그래도 아마 성인이 되면 한번은 갔다오지 않을까 싶은걸! 한국이라던가!

으앗..비행기 신발설...나 진짜 아무것도 모르던 꼬꼬마때 진짜 비행기 신발 벗고 타는 줄 알고 있었다!

629 테츠오주 (ae3.E.5NHI)

2024-01-20 (파란날) 02:01:01

>>627
교류회 같은 곳에 기사 '얘 나중에 두부만들거니까 견학시킬게요' 같은 느낌으로!

630 테츠오주 (ae3.E.5NHI)

2024-01-20 (파란날) 02:03:39

기..기사라니 가서... 가서에요..

631 유우키주 (B8n3AlSY6Y)

2024-01-20 (파란날) 02:11:10

그럼 나는 이만 자러 가볼게! 다들 잘자!!

632 아야나주 (6oIhVy7/gQ)

2024-01-20 (파란날) 02:11:28

굿나잇이오 유우키주

633 갈라테아주 (6T703JCT.U)

2024-01-20 (파란날) 02:11:54

잘자~~~

634 테츠오주 (ae3.E.5NHI)

2024-01-20 (파란날) 02:13:08

잘자요

635 카가리주 (Rs4.T3vUrY)

2024-01-20 (파란날) 07:50:09

636 카즈키주 (Vivy46qUB.)

2024-01-20 (파란날) 10:14:08

히익

637 유우키주 (B8n3AlSY6Y)

2024-01-20 (파란날) 12:04:12

유우키주 갱신할게!!

638 사유주 (d4huVcPllc)

2024-01-20 (파란날) 13:38:09

사유우 사유우우우우

639 아야카미 ◆.N6I908VZQ (AgYtm.kO62)

2024-01-20 (파란날) 13:41:08

사유주 어서와라 아 앗

640 사유주 (d4huVcPllc)

2024-01-20 (파란날) 13:54:06

사유우우우우우우우(기쁨의 울음)

641 아야나주 (6oIhVy7/gQ)

2024-01-20 (파란날) 14:11:34

피 곤해 요

642 아야카미 ◆.N6I908VZQ (AgYtm.kO62)

2024-01-20 (파란날) 14:54:06



제군들에게 SOS 안내다―
캡틴이 어장을 기획했을 때부터 줄곧 찾아왔으나 끝내 1학기 정기고사용 테마곡을 찾지 못했다는 비보를 알린다.
알고 있는 음악풀이... 너무 좁다... 💦💦💦

그러므로 「오늘 내」로, 21일부터 진행될 이벤트 【 1학기 정기고사 : 전초전 】에 꼭 어울릴 법한 곡을 찾아주는 참치에게는 캡틴의 「소소한 선물」을 바치도록 하겠다.
물론 선물이라 함은 당연히 지금까지 제군들에게 하사해왔던 그 선물이 맞다. ( 대충 낙서에 가까운 그림이라는 뜻 )

평가 기준은 내 맘대로며 가장 어울리는 곡은 다음 이벤트 테마곡으로 채용될 예정이다.

그럼 제군들의 탁월한 선곡력을 기다리고 있겠다――― 😌

안내 끝.


643 아야나주 (6oIhVy7/gQ)

2024-01-20 (파란날) 14:54:46

와! BGM 이벤트!

644 아야카미 ◆.N6I908VZQ (AgYtm.kO62)

2024-01-20 (파란날) 14:55:53

>>642 추가 사항
『 가사 있는 보컬곡 우대 』

645 아야나주 (6oIhVy7/gQ)

2024-01-20 (파란날) 15:20:14

개그성 bgm을 골라보고 싶은 생각이 든 저....정상인가요?

646 아야카미 ◆.N6I908VZQ (AgYtm.kO62)

2024-01-20 (파란날) 15:22:49

뭐든지 까봐야 아는 거니까
뭐, 사실 상관없다

647 아야나주 (6oIhVy7/gQ)

2024-01-20 (파란날) 15:35:33

그렇게 아무도 첫번째 타자가 되는 일이.....[ 더보기 ]
장난이고 저녁때 가져오겟음

648 갈라테아주 (6T703JCT.U)

2024-01-20 (파란날) 16:00:07

뭐야, 신입이 왔어?

649 아야나주 (6oIhVy7/gQ)

2024-01-20 (파란날) 16:02:22

오이오이 또 요괴 신입이라구wwwwwww

650 ◆KDpW98ugFg (SlsHaNfTc2)

2024-01-20 (파란날) 16:03:16

잡담이 가능했구나..! 친절히 알려주신 갈라테아주 감사해요. 소소하게 갱신이나마 해봅니다.

651 하쿠주 (SlsHaNfTc2)

2024-01-20 (파란날) 16:04:08

인코를 달아두고..

>>649 반가워요~

652 아야나주 (6oIhVy7/gQ)

2024-01-20 (파란날) 16:16:29

아야나가 잡아먹히면 안될 요괴가 늘었다

653 시즈하주 (jU0RNPbB2Q)

2024-01-20 (파란날) 16:17:17

654 아야나주 (6oIhVy7/gQ)

2024-01-20 (파란날) 16:18:10

>>653 시즈하주...... 보고싶었다구.......

655 아야나주 (6oIhVy7/gQ)

2024-01-20 (파란날) 16:18:31

지금까지 왜 안보였던것이야 왜 (크와아앙

656 갈라테아주 (6T703JCT.U)

2024-01-20 (파란날) 16:18:48

시즈하주우우우!!!

657 시즈하주 (jU0RNPbB2Q)

2024-01-20 (파란날) 16:21:01

흑흑... 부재가 너무 길어서 다들 미안... ;(
연말연시 죽인다... 내가 묻어버릴 거야...

658 아야나주 (6oIhVy7/gQ)

2024-01-20 (파란날) 16:24:01

그리웟단 말이오 시즈하주
자 이제.....셀프 위키 수정을 하시오.

사유
님 동결목록 들어가짐

659 시즈하주 (jU0RNPbB2Q)

2024-01-20 (파란날) 16:29:02

아아, 그런가... 어쩐지 서늘하더라니, 얼음관짝이었구나... ;(
겸사겸사 고칠것도 고쳐야겠네~

660 아야나주 (6oIhVy7/gQ)

2024-01-20 (파란날) 16:29:59

얼음관짝이 된걸 축하하지 않쏘
어서 윅기를 수정하도록 하시오!!!!

661 아야나주 (6oIhVy7/gQ)

2024-01-20 (파란날) 16:31:41

근데 @하쿠주
모리시타면 森下 가 아닌지?
지금 이름은 한자만 보면 야마시타 아오카 로 보이는데

662 시즈하주 (jU0RNPbB2Q)

2024-01-20 (파란날) 16:34:25

아무튼 다들 다시 반가워! 쉰입입니다! :) 아무튼 쉰입임!
오늘은 시간여유가 좀 있을거 같으니 위키부터 꾸며야겠네~

663 시즈하주 (jU0RNPbB2Q)

2024-01-20 (파란날) 16:35:34

하쿠의 성씨의 비밀을 밝혀라!

664 아야나주 (6oIhVy7/gQ)

2024-01-20 (파란날) 16:36:01

시즈하주
오늘은 언제까지 우리랑 frog소리 해줄수 잇어 (뒹굴!

665 하쿠주 (n3w.koXf6M)

2024-01-20 (파란날) 16:36:55

>>661 맞아..! 복사하다 섞였나보다. 한자를 잘 몰라서. 산 아래, 모리시타를 쓰려던 건데, 확인을 잘못했네 큰일날뻔 했다 고마워요,, 수정하러 갑니다 ㅠ

666 아야나주 (6oIhVy7/gQ)

2024-01-20 (파란날) 16:38:53

>>665 어서어서 수정하러 가도록 하씨오

667 시즈하주 (jU0RNPbB2Q)

2024-01-20 (파란날) 16:39:13

>>664 난 내일 일은 내일로 미루는 사람이므로 오늘은 놀거야~ :)
그나저나 개구리소리는 무엇이지... 흥미롭군요...

668 아야나주 (6oIhVy7/gQ)

2024-01-20 (파란날) 16:39:37

Frog소리는.....
Dog소리야 (????????)

669 카가리주 (dhtNOXLm76)

2024-01-20 (파란날) 16:43:54

나정말많은노동이잇엇어..........

670 아야나주 (6oIhVy7/gQ)

2024-01-20 (파란날) 16:44:27

>>669 어서오시오 카가리주
아야나는 카가리 일상 이후 관절펴기운동을 할거야(?)

671 갈라테아주 (6T703JCT.U)

2024-01-20 (파란날) 16:44:33

흑흑 다들 힘내자..

672 시즈하주 (jU0RNPbB2Q)

2024-01-20 (파란날) 16:45:55

>>668 역시 개구리는 개와 너구리의 이종교배인게...

>>669 저런... 묻어줘야 할 사람이 늘었구나...
고생 많았어 카가리주~ ;)

673 아야나주 (6oIhVy7/gQ)

2024-01-20 (파란날) 16:46:36

>>672 린게츠 아저씨에게 너구리 라면을 선물해 요

674 시즈하주 (jU0RNPbB2Q)

2024-01-20 (파란날) 16:47:14

갈라테아주도 아야나주도 무리하면 안돼~
무리하면 3일 전의 나처럼 아무 이유도 없이 패닉이 오고말 거야. ;)

675 아야나주 (6oIhVy7/gQ)

2024-01-20 (파란날) 16:47:49

나는 무리하지 않쏘
무리 안하고 frog소리를 할거야

676 시즈하주 (jU0RNPbB2Q)

2024-01-20 (파란날) 16:48:32

>>673 볶음면으로 주는 거야! 너구리어묵 들어있거든! :)

677 아야나주 (6oIhVy7/gQ)

2024-01-20 (파란날) 16:50:15

>>676 이건...."진짜" 다......

678 아야나주 (6oIhVy7/gQ)

2024-01-20 (파란날) 16:51:53

장례의 신님
큰일낫어요
편지이벤이....오늘까지야.

679 유우키주 (B8n3AlSY6Y)

2024-01-20 (파란날) 16:57:08

유우키주 갱신할게! 지금 있는 이들은 다들 안녕안녕!!

680 아야나주 (6oIhVy7/gQ)

2024-01-20 (파란날) 16:58:02

유우키주 어서와
시즈하상이 복귀햇어!!!

681 유우키주 (B8n3AlSY6Y)

2024-01-20 (파란날) 17:17:08

응! 확인했어!! 그래서 반갑게 손을 흔들었지!

682 시즈하주 (jU0RNPbB2Q)

2024-01-20 (파란날) 17:54:11

>>678 저런! 임박한 이벤트는 어쩔수 없지! 대신 다음걸 충실히 즐기도록 하겠다~ :)

유우키주도 어서와~ 다시 반가워~ :)

683 유우키주 (B8n3AlSY6Y)

2024-01-20 (파란날) 17:59:41

시즈하주도 안녕안녕!! 반가워!

684 아야나주 (6oIhVy7/gQ)

2024-01-20 (파란날) 18:27:05

일상을 구해봐 요

685 스미레 - 유우키 반응 [수수께끼 편지] (vY.N0WZ4wU)

2024-01-20 (파란날) 18:28:22

>>391

평상의 스미레라면 첫 줄을 읽자마자 특유의 인형 같은 얼굴로 무심하게 편지를 구겨버렸음이 명백하나. 수북이 피어난 봄꽃 내음을 실은 바람이 편지를 매개로 한 서프라이즈 이벤트들을 몰고 간 아야카미 고교에서, 삼 년이라는 시간 동안 학생 신분으로 몸담은 탓일까. 동풍에 장단을 맞춰, 드물게도 편지는 온전한 형상을 유지했다.

곱등이 여러 마리, 라는 단락에선 무감한 낯을 깨고 얼핏 피식 웃었던 것도 같다. 아주 찰나의 순간이었으나. 아무렴, 해저엔 몹시도 기상천외하고 기괴한 것들이 살았으니 곱등이 정도야.

묘한 표정을 지었던 곳은 마지막 문단이다. 예로부터 휘파람과 노랫소리로 뱃사람들을 지켰던 일족이며, 그중 하나인 저는 인간 불신자였으니.

느릿하게 두 눈을 깜박인 스미레는 망설임 전무한 손길로 박스를 헤집고 천 엔 할인권을 꺼냈다. 할인권 종이를 가벼이 흔드는 태도에서 어떠한 욕심이나 소망을 찾아볼 수도 없다. 다만… 묘하게 구경에 가까운 느낌.

686 스미레주 (vY.N0WZ4wU)

2024-01-20 (파란날) 18:28:48

안농 :)

687 아야나주 (6oIhVy7/gQ)

2024-01-20 (파란날) 18:29:26

어서오시오 스미스미상
스미레에게 그거 말고 조각상씨꺼도 왓어

688 아야카미 ◆.N6I908VZQ (AgYtm.kO62)

2024-01-20 (파란날) 18:31:51

시즈하주 반갑다―― 👏👏👏
오랜만에 보게 돼서 기쁘군. 동결 목록에서는 어서 풀어주도록 하겠다.

689 스미레주 (vY.N0WZ4wU)

2024-01-20 (파란날) 18:32:09

>>687 헉 진짜? 다이스의 가호를 받고 있나, 나?
알려줘서 고마워 >:333 반응 써와야지 히히

690 아야카미 ◆.N6I908VZQ (AgYtm.kO62)

2024-01-20 (파란날) 18:32:28

또한 새로 들어온 백구렁이도 대환영, 대환영이다―― 😌

691 아야나주 (6oIhVy7/gQ)

2024-01-20 (파란날) 18:33:14

소신고백함
구렁이씨에게 본체상태로 물려보고 싶음 (??????)

692 하쿠주 (n3w.koXf6M)

2024-01-20 (파란날) 18:37:56

>>690 통과됐다!!! 감사해요 잘 부탁드려요 구렁구렁이라고 합니다♡ ٩(´▽`)۶ ♡

>>691 ...어째서죠! 그리고 자연스럽게 구렁이씨가 된 거냐구요 ㅋㅋㅋㅋㅋ 친해지면 장난삼아 깨물깨물하지 않을까요! 아야나 본체 작고 소중해..

693 아야나주 (6oIhVy7/gQ)

2024-01-20 (파란날) 18:40:00

>>692 이제 갈라테아가 조각상씨이고 스미스미가 인어씨인 것처럼 하쿠도 구렁이씨야
하쿠는 아야카미에 얼마나 지냈다고 할 생각?

694 이름 없음 (n3w.koXf6M)

2024-01-20 (파란날) 18:45:17

>>693
조각상.. 인어... 스미스미(?)(메모)

아야카미에는 탄생적부터 머물다가 한참 떠돌이 생활 후 비교적 최근에 돌아온 걸로 하고 싶어서, 돌아오고 나선 일년을 못 채운 걸로 해야겠네요. (급결론)

695 유우키주 (B8n3AlSY6Y)

2024-01-20 (파란날) 18:57:44

으아..잠깐 다녀왔어!! 일이 생겨서!! 8ㅁ8
어쨌든 스미레주도 하쿠주도 다른 이들도 다들 안녕안녕!!

아앗...스미레가 받은 편지...뭔가 많이 미안하다!! 8ㅁ8

696 하쿠주 (n3w.koXf6M)

2024-01-20 (파란날) 18:58:36

>>695 유우키주 안녕하세요~

697 유우키주 (B8n3AlSY6Y)

2024-01-20 (파란날) 19:02:35

>>696 안녕안녕! 하쿠주!!

698 아야카미 (>>642-644 테마곡 공모 안내) ◆.N6I908VZQ (AgYtm.kO62)

2024-01-20 (파란날) 19:04:26

제군들은 내 나메에 주목하길 😌

699 유우키주 (B8n3AlSY6Y)

2024-01-20 (파란날) 19:07:34

아...그거 보긴 했는데 나도 아직 곡을 못 찾아서 말이지. 흑흑...안녕안녕! 캡틴!

700 스미레 - 갈라테아 반응 [수수께끼 편지] (vY.N0WZ4wU)

2024-01-20 (파란날) 19:12:53

>>435

뭐가 문제였을까. 벌써 두 번째다. 이 웃기지도 않은 장난 편지가 도착한 것이. 역시 첫 편지부터 찢어버려야 했었던 걸까. 아니, 애초에 그들도 내게 가리란 예상은 전혀 하지 않았겠지. 엄연히 랜덤이고, 이상한 장치도 없고. 즉, 예민하고 성질 더러운 스미레를 구태여 건드려보려는 의도가 아니란 의미. 이번엔 또 뭐니, 하고 편지를 펼쳐본 스미레.

"…하?"

절로 소리가 샜다. 장난… 이라기엔 더없이 진지해 보인다는 점이 표정 위로 떠오른 떨떠름의 원인이다. 도대체가 어디서부터 지적해야할 지도 모르겠군.

심지어 '이거'. 요괴다. 경험에서 비롯된 감이 부르짖는다. 정말이지…… 정체 모를 요괴야.

스미레는 디폴트 표정에 비해 썩 안쓰러움을 담은 눈-타인이 보기엔 그저 짜게 식은 것이 아니냐 지적할 법한.-으로 편지 구석에다 '친절하게도' 답장을 적었다. 보내질 지, 발견될 지는 불명이나 간절하면 닿겠거니.

[하이쿠의 정의부터 찾아와.]

……그보다 '돌'이라니?

701 아야나주 (6oIhVy7/gQ)

2024-01-20 (파란날) 19:14:48

하이쿠를 보고 정신을 놓은 스미스미

702 스미레주 (vY.N0WZ4wU)

2024-01-20 (파란날) 19:15:05

백구렁이 씨 환영이야~ ^ㅁ^)/ 나도 시트 낸 지는 얼마 안 됐지만 말야.......! ㅎㅎ

>>695 무슨 소리야! 너무 좋았어! 엄청 나쁜 건 아닌데 좀 싹, 아,, 지,,,, 없는 캐를 굴려서 답장 쓰는 내 쪽이 오히려 신경이 좀 쓰였어 언제든 이런 인성질까진 무리! 다 싶으면 당근을 흔들어줘~~ 🥺

703 갈라테아주 (6T703JCT.U)

2024-01-20 (파란날) 19:15:27

MZ식—

704 하쿠주 (n3w.koXf6M)

2024-01-20 (파란날) 19:16:37

>>702 고마워요 스미스미레주~~

705 아야나주 (6oIhVy7/gQ)

2024-01-20 (파란날) 19:16:45

아아 조각상씨
우리가 진정한 MZ함을 보여주도록 하자
(인간들의 가방에 침입하며

706 갈라테아주 (6T703JCT.U)

2024-01-20 (파란날) 19:17:58

카가리랑 얘기할때가 MZ의 진국이 드러나는 순간이라구. 예스러운 어휘를 전혀 모른다!

707 스미레주 (vY.N0WZ4wU)

2024-01-20 (파란날) 19:18:01

>>701 스미레: (충격)

이와중에 짤 너무 귀엽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08 아야나주 (6oIhVy7/gQ)

2024-01-20 (파란날) 19:18:11

이쯤에서 다시 보는 인간들의 가방에 침입한 아야나

709 스미레주 (vY.N0WZ4wU)

2024-01-20 (파란날) 19:18:33

>>698 조앗서 ~~~ 심혈을 기울여 찾아봐야짓 ㅎㅎ

710 유우키주 (B8n3AlSY6Y)

2024-01-20 (파란날) 19:18:55

음. 괜찮아! 괜찮아! 유우키에게 직접적인 해. 그러니까 막 죽이려고 한다거나 합의없이 막 저주를 내린다거나 그런 거 아니면 나는 뭐든지 오케이다!! 그러니까 걱정하지 말기!! 그리고 안녕안녕! 갈라테아주!

711 아야나주 (6oIhVy7/gQ)

2024-01-20 (파란날) 19:24:58

@캡틴
https://youtu.be/OnkTUKtxRic?si=tOWhfveOEPi4h8v-
숙제 해왔습니다
해맑은 정기고사 BGM입니다^^

712 스미레주 (vY.N0WZ4wU)

2024-01-20 (파란날) 19:25:15

곰손곰눈이라 누가 원래부터 있었고 뒤늦게 온건지 모르겟다.....! 그러니 모두 어서오길......! (˙∇ ˙ 💦

>>708 귀여워. 보쌈해갈래.....!!!!!!!!!!!!!! 🥰🥰🥰

>>710 우왓 다행이야 🥺🥺🥺🥺 유우키주의 넓은 취향에 감사를 uu*

713 유우키주 (B8n3AlSY6Y)

2024-01-20 (파란날) 19:26:41

>>711 (내가 뭘 본거지...)

>>712 감사라니...ㅋㅋㅋㅋㅋ 그냥 다양한 관계를 만들고 다양한 캐릭터를 보고 싶은 유우키주일 뿐이다!

714 아야나주 (6oIhVy7/gQ)

2024-01-20 (파란날) 19:29:42

>>713 알고리즘이 >>711의 길로 이끌었다
즐거운 마음으로 데스메ㅌ 아니 정기고사를 봅시다^^

715 유우키주 (B8n3AlSY6Y)

2024-01-20 (파란날) 19:32:53

자..그러면 나는 식사를 하고 올게!

716 카가리주 (4DJSRz.XTo)

2024-01-20 (파란날) 19:33:57

This image was created with Picrew’s “천닐염 미소녀 픽크루“!! https://picrew.me/share?cd=D7YvusxlAO #Picrew #천닐염_미소녀_픽크루

[충격]"화난 눈썹이 없어..." 아쉬운대로 표정 풀린 가내 조상님으로 타협해

tmi: (새삼스러운 것 같기도 한데) 야마어쩌구는 인간의 호감을 사기 위해 본인 커마를 미소녀로 깎았기 때문에 표정을 풀고 가만히 있으면 매우 미소녀스러운 인상입니다


크 아 악
갱 신 이 야
모 두 하 이 ~ !

717 갈라테아주 (6T703JCT.U)

2024-01-20 (파란날) 19:34:53

어서왕

718 아야나주 (6oIhVy7/gQ)

2024-01-20 (파란날) 19:34:55

>>716 이런 야마어쩌구님께 볼뽀뽀를 하고 튄 아야나
신발장형을 받을수밖에 없다
카가리주 하 이

719 하쿠주 (n3w.koXf6M)

2024-01-20 (파란날) 19:38:38

>>715 식사 맛있게 하고 오셔요!!

>>716 표정 푼 카가리 귀여워요

720 아야나주 (6oIhVy7/gQ)

2024-01-20 (파란날) 19:39:12

유우키주 굿 식사 하시오
슬슬 나갔다올 시간이 군....

721 카가리주 (4DJSRz.XTo)

2024-01-20 (파란날) 19:41:44

모두 안녕~ 곧 씻으러 갈 거라서 금방 사라질 것 같지만~

유우키주는 맛저하고~
그건 그렇고 신입이 또 오셨다고??? Σ(゚∀゚ノ)ノ
반가워 반가워~ 앞으로 친하게 지내자구~

>>718 아야카미의 사도세자 아야나주 ㅎㅇ(?)

722 아야나주(특: 사도세자임) (6oIhVy7/gQ)

2024-01-20 (파란날) 19:42:36

ㅋㅋ ㅎㅇ

723 하쿠주 (n3w.koXf6M)

2024-01-20 (파란날) 19:42:56

>>721 반가워요- 열심히 시트 정독하면서 기웃거리고 있는 구렁이랍니다. 잘 부탁드려요!

724 스미레주 (vY.N0WZ4wU)

2024-01-20 (파란날) 19:45:13

>>711 크윽.... 이길 다른 음악이 생각나질 않아!!!!!!

>>715 유우키주 맛저해 >:3

>>716 시트에서 보던 카리스마 미소녀가 가만 있으면 몽환나른미소녀라니.... ㅇ////ㅇ 이 미소녀가 사실 신장 175라니 미친다 미쳐

나 한.. 30분~한시간 정도 있다 올게 안 오면 잠든 걸로 알아줘 8ㅂ8 !!!

725 하쿠주 (n3w.koXf6M)

2024-01-20 (파란날) 19:46:09

다녀와요 스미레주! 미리 안녕히~

726 하쿠주 (n3w.koXf6M)

2024-01-20 (파란날) 19:54:52

제가 얼린 것인가요.. (스러진다)

727 시즈하주 (awUkph0sEk)

2024-01-20 (파란날) 19:55:15


열심히 위키를 깎으며 듣고 있는데... 내 지능... ;)

다들 오늘도 좋은 저녁~ :)

728 아야나주(특: 사도세자임) (MAP54UEXzc)

2024-01-20 (파란날) 19:56:14

스미레주도 다녀오고 시즈하주 어서오 시오

729 하쿠주 (n3w.koXf6M)

2024-01-20 (파란날) 19:56:52

>>727 아니.. 노래 ㅋㅋㅋㅜㅜㅠㅜ 그나저나 얼음 땡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쫀저녁이여요

730 갈라테아주 (6T703JCT.U)

2024-01-20 (파란날) 19:58:24

>>728
1 2 3 5 6 7 8 9

야ㅋㅋ 4도 세자ㅋㅋㅋ 엌ㅋㅋ

731 하쿠주 (n3w.koXf6M)

2024-01-20 (파란날) 19:59:31

>>730
?(°Д°≡°Д°)?

732 카가리주 (4DJSRz.XTo)

2024-01-20 (파란날) 20:03:56

>>723 신입 환영의 와아앙

밤중에 흰 뱀이 보이면 집안에 곡할 일이 생긴다<< 이거 전통적인 금기와 괴담 같은 느낌이라 너무 좋아...🥰

>>724 스미레주도 안녕~ 그러고보니까 동접해서 내가 제대로 인사한 건 지금이 처음인... 거 맞지?👀 신들을 별로 안 좋아한다니까 스미레랑도 언젠가 꼭 만나보고 싶어 히히

>>726 나... 그저 기력이 부족해서 말이 느릴 뿐...😌😭


스미레주도 다녀와~
으으윽 나도 잠깐 사라져볼게........

733 아야나주(특: 사도세자임) (MAP54UEXzc)

2024-01-20 (파란날) 20:05:10

카가리주도 다녀오 시오

734 아야나주(특: 사도세자임) (MAP54UEXzc)

2024-01-20 (파란날) 20:05:56

크킄 잠시 하이볼 마시러 나왔다
오늘 따라 사람이 많 군.....

735 하쿠주 (n3w.koXf6M)

2024-01-20 (파란날) 20:05:57

>>732 와아앙

시트 꼼꼼히 읽어주셨구나! 좋게 봐주셨다니 그저 감사합니다(꾸벅꾸벅) 하쿠가 카가리 만나면 잔뜩 쫄 것 같아요 카리스마 있어!

다녀오셔요오

736 하쿠주 (n3w.koXf6M)

2024-01-20 (파란날) 20:07:08

>>734 하이볼 부러운걸요. 토요일 저녁에 하이볼이라.. 완벽하네요. 4도세자 아야나주.

737 아야나주(특: 사도세자임) (MAP54UEXzc)

2024-01-20 (파란날) 20:08:34


사람이 왜이렇게 많나했더니
오늘 아시안컵이야

738 하쿠주 (n3w.koXf6M)

2024-01-20 (파란날) 20:09:10

>>737 정답입니다.

저는 축구를 안 좋아하지만 시끌시끌허더라구요.

739 아야나주(특: 사도세자임) (MAP54UEXzc)

2024-01-20 (파란날) 20:09:45

>>736 아놔 구렁이씨도 사도세자임을 ㅇㅈ하는거냐고 미치겟 네~~~~!!

>>730 하 조각상은 사도세자될일이 없으니 부럽군

740 시즈하주 (awUkph0sEk)

2024-01-20 (파란날) 20:16:49

아야나주 하쿠주 갈라테아주 카가리주 안녕~ :)
카가리주는 조심히 다녀오고 아야나주도 무사음주 하는거야~ :)

그나저나 아야나주는 어째서 사도세자가...
아, 이제 그대로 이고 가서 매장하면 된단 거지? :)

741 아야나주(특: 사도세자임) (MAP54UEXzc)

2024-01-20 (파란날) 20:17:42

>>740 그것은 카가리가 아야나를 신발장에 집어넣었기 때문이다
가 아니라 원치않는 매장 멈춰!!!!!!!

742 유우키주 (B8n3AlSY6Y)

2024-01-20 (파란날) 20:22:12

밥 다 먹고 갱신이야!! 으차!! 다들 안녕안녕!

743 하쿠 [로그] (n3w.koXf6M)

2024-01-20 (파란날) 20:28:50

>>0

'그러니까 사람들은, 아니 학생들은 종종 이런 시간을 보내야만 한다지.'

하쿠, 백구렁이 요괴로 담벼락이나 스물스물 그림자처럼, 아니지 그림자라기보단 달빛처럼 넘어 다니던 구렁이께서는 최근 유행하는 말을 배웠다. 학생들 사이에서 말하는 그거. 벚꽃의 꽃말은 아름다움이 아닌 시험이란다. 그걸들은 구렁이는 제법 인간처럼 구색을 갖추고 누가 보아도 눈에 띄는 흰머리칼을 연필 한자루로 힘겹게 돌돌 말아 올린 후 어울리지도 않는 학교 독서실 한 구석에 박혀 있었다.

열린 창틈 사이로 운 좋으면 낭만있게 나풀거리는 꽃잎. 희미하게 들어오는 달빛이 구렁이의 좀을 쑤면서도, 또 동시에 사각이는 열정과 가까이 붙어 앉은 어린 학생들 사이의 열기가, 그리고 군데군데 밝으면서도 침침한 서실이 당장이라도 구렁이가 되어서는 똬리를 감고 앉아 능글맞게 웃어 재끼고 싶게 만든다. 그러면 모두 뛰쳐나가려나.

그러한 상상을 하며 의미없는 낙서를 서걱이던 구렁이 한마리는, 아니 여학생은 자리에서 일어나 학교의 가장 고층으로 향했다. 자판기에서 사이다나 하나 뽑아 가려던 찰나, 주머니에서 타이밍 좋게 동전 하나가 고요를 타고 튕긴다. 탕! 데구르르르..

" ...허리야."

한참 앉아 있어 쑤시던 허리를 겨우 숙이면, 아슬아슬하게 겨우 머리칼을 지탱하던 연필도 위태롭게 흔들린다.

#일상을 구해보고 싶어서 주저주저하다가는 로그라는 것을 한 번 시도해 봅니다.

744 유우키주 (B8n3AlSY6Y)

2024-01-20 (파란날) 20:30:05

아앗.... 구렁이님...귀여워! ㅋㅋㅋㅋㅋ

745 하쿠주 (n3w.koXf6M)

2024-01-20 (파란날) 20:30:33

>>744 (또아리를 틀고 머리 감추기)

746 유우키주 (B8n3AlSY6Y)

2024-01-20 (파란날) 20:35:19

>>745 머리를 감춘다고 한들 몸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지!
자...이 구렁이를 어떻게 해야 좋을까..?

747 하쿠주 (n3w.koXf6M)

2024-01-20 (파란날) 20:36:11

>>746
...?? 저도 이제 4도세자가 되는 건가요(아님
(눈만 빼꼼)

748 아야나주(특: 사도세자임) (MAP54UEXzc)

2024-01-20 (파란날) 20:36:32

>>746 답은 "일상" 이다

749 하쿠주 (n3w.koXf6M)

2024-01-20 (파란날) 20:37:08

>>748
앗 찐4도세자..!(이것도 아님)

750 아야나주 (6oIhVy7/gQ)

2024-01-20 (파란날) 20:45:19

일상을 구하고 싶지만
햇빛쬐기모임을 같이 할 캡틴이 보이지 않으므로.....

751 아야카미 (>>642-644 테마곡 공모 안내) ◆.N6I908VZQ (AgYtm.kO62)

2024-01-20 (파란날) 20:48:41

술 마시러 간 줄 알았는데
괜찮은 건가?

752 아야나주 (6oIhVy7/gQ)

2024-01-20 (파란날) 20:49:07

"가능"
초고속 집 돌아왓음
당연함. 집 근처 술집 다녀왔기 때문

753 하쿠주 (n3w.koXf6M)

2024-01-20 (파란날) 20:50:56

일상..(팝콘)(신남)☆~(ゝ。∂)

754 아야카미 (>>642-644 테마곡 공모 안내) ◆.N6I908VZQ (AgYtm.kO62)

2024-01-20 (파란날) 20:53:06

>>752 뭐, 그럼 좋다
선레 써올 테니 조금만 기다리도록

>>753 ( 뺏어먹음 ) ( 못됨 )

755 아야나주 (6oIhVy7/gQ)

2024-01-20 (파란날) 20:53:59

>>754 아저씨가 애기 팝콘 뺏어먹는다!!!!!!!
다녀오시오

756 하쿠주 (n3w.koXf6M)

2024-01-20 (파란날) 20:54:28

>>754
୧༼◔益◔୧ ༽

757 사토 류지 - 아카가네 아오이[로그] (UZsu6YIgIo)

2024-01-20 (파란날) 21:09:14

situplay>1597032697>540

"아메리카노는 본래 그런 맛이지만요.."

쓴맛으로 곤란해보이는 고객님을 보니 웃음꽃이 피어오른다

"정 마시기 불편하시다면, 시럽을 추가하셔도 되지만 손님은 첫방문이시니 다른걸로 바꿔드리겠습니다"

기억해두자, 쓴걸 싫어하는 손님이라고.

758 아야나주 (6oIhVy7/gQ)

2024-01-20 (파란날) 21:09:48

류지류지주 오카에리
신입이 엄청나게 왔어

759 유우키주 (B8n3AlSY6Y)

2024-01-20 (파란날) 21:10:40

안녕안녕! 류지주!!

760 류지주 (UZsu6YIgIo)

2024-01-20 (파란날) 21:16:03

아야카에루 와 그 흑집사
두분 안녕하세요!

761 유우키주 (B8n3AlSY6Y)

2024-01-20 (파란날) 21:23:58

흑흑. 정작 집사적인 모습은 안 나왔는데 흑집사가 되어버렸어!

762 시즈하주 (awUkph0sEk)

2024-01-20 (파란날) 21:25:46

>>741 삽질은 내가 최고~ :)

위키 수정 대강 완료~ 개운하다~ :)
뭔가... 빠진게 있으려나?

763 류지주 (UZsu6YIgIo)

2024-01-20 (파란날) 21:27:53

시즈하주 어서오세요!

>>761 유우-키 군의 집사력은
류-지의 후손력과 비슷하다

764 이누주 (vPJ0NuOgi2)

2024-01-20 (파란날) 21:29:01

이누주 등장이다-
다들 안녕안녕

765 아야나주 (6oIhVy7/gQ)

2024-01-20 (파란날) 21:29:27

시즈하주 오카에리
바로 윅기보러가야징 룰루~~~~~

>>760 유우군은 세바스찬이군아......(?????)

766 아야나주 (6oIhVy7/gQ)

2024-01-20 (파란날) 21:29:45

>>764 이누이누상 오카에리
구렁이씨가 왓어

767 류지주 (UZsu6YIgIo)

2024-01-20 (파란날) 21:29:55

이누주 어서오세요~

768 갈라테아주 (6T703JCT.U)

2024-01-20 (파란날) 21:31:00

하나주가 되는 줄 알고 슬펏다구~~

769 이누주 (vPJ0NuOgi2)

2024-01-20 (파란날) 21:32:14

이누이누나 하나쟝이나 똑같은 거라고?
구렁이 씨 구경하러 가야지 후후-

770 이누주 (vPJ0NuOgi2)

2024-01-20 (파란날) 21:37:00

하쿠하쿠 꽤나 핥을 거리가 되는- 귀엽잖아!

771 유우키주 (B8n3AlSY6Y)

2024-01-20 (파란날) 21:39:17

시즈하주와 이누주 둘 다 안녕안녕이야!!

772 이누주 (vPJ0NuOgi2)

2024-01-20 (파란날) 21:40:08

유우키주 안녕안녕- !

773 아카가네 아오이 - 카와자토 아야나 ◆.N6I908VZQ (AgYtm.kO62)

2024-01-20 (파란날) 21:40:29


☀️
제 1회 햇빛쬐기모임에 당신을 초대합니다.
거절은 거절합니다
장소는 점심시간 학교 옥상 입니다

당신을 아는 사람
🐸

Ps. 초콜릿은 직접 만든 것이니 천천히 음미하면서 드시도록 하세요💚



나름대로 제사祭事와 신사神事의 신이고, 앞날을 내다보는 일은 지겨울 정도로 해왔다. 그렇기에 신발장 문을 잡았을 때 돌연 손끝으로 전해진 위화감을 무시할 수 없었고 나는 무심코 한숨까지 쉬면서 신발장을 열어젖혔다. 그랬더니, 아니나다를까. 나는 이번에도 이 편지를 흔적조차 남지 않게 불지필 생각이었다....... 곁에 놓인 봉투를 보기 전까지는.

"어라..."

바즈락거리는 투명한 봉투의 질감이 느껴져온다. 그리고 그 안에 든 것은... 개구리? 아니, 초코레―또라는, 메이지 때 전해졌다는 서양인의 간식이다. 커피―라는 이름의 차는 도무지 받아들이기 어려웠지만 초콜릿만은 특히 달달해서 눈감아 봐주고(???) 있었는데 지금 중요한 이야기는 그것이 아니고, 아득한 세월 간 아주 당연한 듯이 공물을 받은 오랜 신으로서 딱히 관찰하지 않아도 눈에 띄는 사실이 있었다.

봉투의 봉封을 뜯고 초콜릿을 입안에 굴리면서 교실로 올라갔다. 고릿적 같았으면 거만하기 그지없어 달콤한 것이고 뭐고 기분에 안 맞기만 하면 눈썹 하나 깜짝이지 않고 뭐든간에 물려버리고 공물 하나 기원 하나도 가려가면서 받았던 성정으로 이 초콜릿도 어디 멀리나 치워버렸겠지만, 오랜 은둔 생활로 이 신도 꽤 성격이 죽은 편이라고 할 수 있었다. 그래, 죽은 거라고. 이게... 아무튼, 틈마다 하나씩 까먹으면서 이 신은 점점 표정이 누그러지고 있었던 것이다... 정확히는 정신없이 풀리고 있었다.

"히히... 이히히..."

단거조아...

나는 어느새 헤롱헤롱에 가까운 상태가 된 줄도 모르고 적당한 곳에 꿍쳐뒀던 편지도 조물닥조물닥 펼치며 다시 제대로 그 내용을 읽어보기 시작했다. 그러니까아... 햇빛...쬐기모임...???? 햇빛??
햇빛???????????????????

"뭐, 뭐어... 햇빛이 그리 좋으시다면야... 히히..."

그렇다, 양광陽光의 신으로서 이건 그냥 홀딱 넘어가버리는 것이었다. 점심시간이 되어, 나는 린게츠가 싸준 도시락과 개구리 초콜릿 봉지까지 한번에 끌어안아서 학교 옥상으로 올라갔다. 나름대로는 자비였다. 한낱 캇파가 뭘 하려면 얼마나 할 수 있다고, 드높은 신으로서 내줄 수 있는 일말의 자비... 아니요 폐급인 줄은 이미 잘 알고 있으니까요 그만 때려주실래요 저기...??

아무튼 옥상의 선선한 봄바람을 맞으면서 나는 캇파― 음― 그러니까― 따 름 요 괴를 찾았고, 빙긋이 웃으면서 말했다. 아, 그래, 그러고 보니 초콜릿에서 무슨 사실을 발견했는지 아직 설명하지 않았었나?

"젓고 온도 맞추고 모양 내느라 수고 많으셨네요ごくろうさま― 제법 달달하고 먹을 만하니― 이 깜찍한 짓은 살짝 봐주도록 할까―? 주인 섬기는 데 여념이 없는 따름요괴 씨―"

774 이누주 (vPJ0NuOgi2)

2024-01-20 (파란날) 21:41:57

오- 뭔가 엄청난 것이

775 아야나주 (6oIhVy7/gQ)

2024-01-20 (파란날) 21:42:21

누가 누구보 고 주인을 따른다고 하는거야 허💚접 아저씨💚😑

776 시즈하주 (awUkph0sEk)

2024-01-20 (파란날) 21:45:24

류지주 이누주 캡틴이자 아오이주 안녕안녕안녕~ 그리고 다들 안녕~ :)

벌써 시간이 이렇게! 느긋하게 저녁 티타임을 즐기면서 잡담을 해야겠구나!

777 류지주 (UZsu6YIgIo)

2024-01-20 (파란날) 21:45:24

일상 구해봅니다 !

778 이누주 (vPJ0NuOgi2)

2024-01-20 (파란날) 21:47:01

시즈하주 왜케 오랜만에 보는 느낌이지- 안녕안녕이다!
이누주도 오늘은 느긋하게 독백이나 하나 써보고 해야겠어.

779 하쿠주 (n3w.koXf6M)

2024-01-20 (파란날) 21:50:49

>>777
일상...?! 제가.. 감히....(덥썩)

780 이누주 (vPJ0NuOgi2)

2024-01-20 (파란날) 21:51:35

오. 물렸다-

781 아카가네 아오이 - 사토 류지 [로그] ◆.N6I908VZQ (AgYtm.kO62)

2024-01-20 (파란날) 21:52:01

situplay>1597032697>757

"시...?럽...? 아, 바꿔주신다면 감사합니다아아... 저기, 그러니까, 아메리카노오는 이렇게 둘 테니..."

이런 것은 굳이 대가를 치르려 하지 않는다. 그야 눈에 보이지 않는 거래가 오가는 일이기 때문이다. 장사하는 쪽에서는 조금 수고를 더하는 대신 손님을 붙잡고, 손님은 보다 만족스러운 마음으로 가게를 떠날 수 있게 된다. 그러니 언젠가 다시 오는 것이 이치에 합당한 일이겠지.

"어, 어떤 걸로... 바꿔...주시나요?"

손끝을 놓지 못하면서 조심스럽게 물어보았다.

782 하쿠주 (n3w.koXf6M)

2024-01-20 (파란날) 21:52:12

>>780
와앙
타이밍을 놓치긴 하였으나 안녕이에요 이누주
..한참 늦었나

783 아야카미 (>>642-644 테마곡 공모 안내) ◆.N6I908VZQ (AgYtm.kO62)

2024-01-20 (파란날) 21:52:55

모두들 반갑다 반갑다 😌

조금 뒤면 편지 이벤트가 끝나니 다들 이 점 숙지하고 편지는 남김 없이 털어갈 수 있길 바라겠다.

784 류지주 (UZsu6YIgIo)

2024-01-20 (파란날) 21:53:10

>>779
선레로 원하시는 상황이 있으신가요?

785 아야나 - 아오이 (6oIhVy7/gQ)

2024-01-20 (파란날) 21:53:18

>>773 아💚저💚씨

점심시간, 학교 옥상. 족히 3명은 누울 정도가 되는 넓은 돗자리를 펴놓고 카와자토 아야나는 누워서 햇빛을 즐기고 있었다.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카와자토 아야나는, 찌그라든 관절을 복구(?????) 시키고 있었다.

“끼에에에에에에에에엥”

아니 거 햇빛 쬐는걸로 신발장에 찌그러진 듯 집어넣어진게 복구가 되겠냐 싶겠지만 거 들어보십쇼. 햇빛은 진짜로 만병통치약이 맞습니다. 인간형에서 적당히 햇빛을 쬐는 건 진짜로 괜찮다니까? 아무튼 머리맡에 몇첩반상 도시락을 올려놓은 채 끼에엥 하면서 햇빛에 몸을 지지고(????) 있던 카와자토 아야나는, 찌그러진 것을 펴지느라 정신이 없어 아오이의 따름요괴 취급에 간 신 히 고개를 돌려서 태클을 걸었다. 아. 당연히 돗자리에 누워 있는 채로.

“끼에에엥….아 저 씨? 잘 오셨사와요 아저씨. 어서 누우셔서 햇빛을 즐기시는 것이와요. "
"끼에에엥 팔다리야 끼에에에엥”

아 저 씨 부분이 강조되어 말한 게 들리지 않는가??? 누가 누구보고 주인이라는 거야 바 보 아저씨가!!!!!

786 시즈하주 (awUkph0sEk)

2024-01-20 (파란날) 21:53:29

그것은 내가 오랜만에 왔기 때문이지~ :)

앗, 류지주가 일상 구한대~
난 한시간정도 왔다갔다 할거 같은데 그 뒤에도 괜찮다면...? :)

787 하쿠주 (n3w.koXf6M)

2024-01-20 (파란날) 21:54:12

>>784 크게 없어요! 간단하게 밤산책도 좋을 것 같고.. 그저 소소한 일상을 원합니다٩꒰。•‿•。꒱۶

788 시즈하주 (awUkph0sEk)

2024-01-20 (파란날) 21:54:33

오~ 하쿠주가 먼저 잡았구나! 그럼 난 예정대로 흐뭇한 표정으로 구경하며 티타임을! :)

789 시즈하주 (awUkph0sEk)

2024-01-20 (파란날) 21:55:53

>>783 불초 시즈하주, 오늘 막 돌아온지라 시험기간에 고통받는 묘지기씨를 대신 가져오는 걸로... ;)

790 아야나주 (6oIhVy7/gQ)

2024-01-20 (파란날) 21:55:56

아 너무 웃기다
흐물흐물해져 와있더니 똑같이 흐물흐물(물리) 되어 있는 아야나 본 아오이

791 카즈키주 (DmrPgVuf2Y)

2024-01-20 (파란날) 21:55:57

퇴근 좀..

792 이누주 (vPJ0NuOgi2)

2024-01-20 (파란날) 21:56:11

시즈하주도 편지를 써보는 건 어떨까-
느긋하게 말이지. 과거의 일을 그리면서 지나갔던 이를 추억해도 좋겠고.

793 이누주 (vPJ0NuOgi2)

2024-01-20 (파란날) 21:57:13

카즈키주 힘내- 아직 일 중이구나.

794 사토 류지 - 아카가네 아오이[로그] (UZsu6YIgIo)

2024-01-20 (파란날) 21:57:28

situplay>1597032697>781

"아이스 초코라떼로 바꿔드릴게요, 대신 자주 방문해주세요"

만드는건 간단하니 금방 준비할 수 있다
아메리카노는 내가 마시면 되고

".. 그런데 저희 어디선가 "

그 순간 문득 떠오른 생각에 내가 미간을 서서히 좁히며 그를 바라봤다
...분명 이 사람 저번에 길바닥에 쓰러져 있지 않았나?

"그 길에 쓰러져계셨죠?"

795 유우키주 (B8n3AlSY6Y)

2024-01-20 (파란날) 21:58:04

일상이 너무나 재밌어보이는걸!!
하지만 지금은 조금 돌리기 힘들어서...내일 구한다!

796 류지주 (UZsu6YIgIo)

2024-01-20 (파란날) 21:58:21

>>787
금방 써올게요

797 하쿠주 (n3w.koXf6M)

2024-01-20 (파란날) 21:58:45

>>796 감사히 맡기겠습니다. 천천히 하셔요~

798 카즈키주 (DmrPgVuf2Y)

2024-01-20 (파란날) 22:01:28

뭔가 신입분도 보이고 오랜만인 이름도 보이네요~

799 아야나주 (6oIhVy7/gQ)

2024-01-20 (파란날) 22:04:40

소신고백합니다
카가리에게 이렇게 되어보고 싶습니다 (???????)

800 아야나주 (6oIhVy7/gQ)

2024-01-20 (파란날) 22:05:22

>>798 그렇다
시즈하주가 복귀햇다.
카즈키주 굿 모 닝 이오

801 아카가네 아오이 - 카와자토 아야나 ◆.N6I908VZQ (AgYtm.kO62)

2024-01-20 (파란날) 22:07:02

situplay>1597032697>785

"한심하네..."

빙긋이 웃었던 얼굴을 금시에 뒤집어 짜게 식히면서 나는 끼에에엥 거리는 캇파를 내려다보았다. 아 이거 익숙한 구도(?) 왠지 히힉히히히히 웃어야할 것 같은데(?)
돗자리에 누운 캇파가 뭐라고 하는지 들은 나는 넓은 소매로 입을 가리면서 고개를 팩 돌려버렸다.

"싫은데―? 감히 신님을 불렀다면 그 값을 제대로 해야지, 싼티 나는 돗자리가 웬말이야?"

게다가 호칭도 여전할 만큼 여전하고.

"신님, 부디 앉아주소서― 하고 시종답게 엎드려 조아리면, 앉는 것을 조금 생각하기는 해볼게."

입은 여전히 가린 채로 눈만을 얄밉게 휘었다. 뭐, 여전히 싫은 것 같으면 난 다시 내려가면 되고 휑하니 남게 되는 쪽은 누구일까―?

802 이누주 (vPJ0NuOgi2)

2024-01-20 (파란날) 22:08:41

으아아악- 열두시가 되기 전에 편지를 써야만 해-
내가 기절하지 않을 수 있을까?

803 사토 류지 - 모리시타 하쿠 (UZsu6YIgIo)

2024-01-20 (파란날) 22:08:55

한밤중에 야식이 고픈건 왜일까
편의점에 도착한 나는 내가 먹을 것 을 몇가지 집어들어 바구니에 챙겨 넣다가
문득 떠오른 무카이씨의 얼굴에 한숨을 내쉬며 그녀의 것도 몇가지 챙겨 넣었다.

이건 그래, 조상님에게 올릴 공물이라고 해두자.
... 이렇게 보니 슬슬 그녀가 진짜 조상이라고 믿는 것 같지만
아직은 부정중이다.

"계산해주세요"

간식도 챙겼겠다. 돌아가는 길은 여유롭게 산책이라도 할겸 빙돌아서 가기로 하였다.
최근 수없이도 겪었던 비일상들은 전부 꿈인것 마냥 사그라 들었다.
그래 이렇게 평범한 일상을 보내자
키미카게씨와 카페 일을 하고, 무카이씨를 돌보는 그런 일상을 보내자

" ..... "

그러나 나의 그런 다짐을 지워버리듯, 공원에 있는 커다란 호수에서 길다란 무언가가 스르르 움직이는게 보이자
나는 손을 들어 눈을 비벼댔다

못봤어 나는 저런거 못봤어..

804 아야나 - 아오이 (6oIhVy7/gQ)

2024-01-20 (파란날) 22:11:35

>>801 아💚저💚씨

"이래뵈도 고급 돗자리 이와요??? "

우이이이이익 이렇게 사람 아니 캇파를 갖고 노는게 어딨어!!! 하지만 부른 것은 엄연히 이 쪽이니 어쩔 수 없다. 게다가 신님에게 제대로 사도세자....아니 신발장 형을 받은 상태라 군기가 빡 잡혀있는 상태. 끼에엥 거리며 "하는수 없사와요.... " 하고 일어난 아야나는 큰 절을 하며 아오이에게 이렇게 말하려 하였다.

"아오이 신님 부디 앉아주시와요오오오"

끼에에엥 허리아파 끼에에에엥. 지금 온 몸이 찌그러졌다 온 캇파에게 엎드려 조아리라니 이게 말입니까? 한심하다 는 무지개 반사다 바💚보 바💚보 신님 같으니. 내가 이렇게 신님이라 불러드리고 있는 것은 추진력을 얻기 위함이니!!!!!!!

805 아야나주 (6oIhVy7/gQ)

2024-01-20 (파란날) 22:12:34


너무 즐겁다
오늘도 뇌 빼고 일상하고 있는 atashi.......

806 이누주 (vPJ0NuOgi2)

2024-01-20 (파란날) 22:15:41

앗 님들 나 울 것 같음 편지 내용 생각하다 보니까

807 아야나주 (6oIhVy7/gQ)

2024-01-20 (파란날) 22:16:15

>>806 대체 편지 내용이 뭐길래 그러시오 이누이누=상

808 이누주 (vPJ0NuOgi2)

2024-01-20 (파란날) 22:16:52

죽은 사람 그리워하는 편지임.

809 아야나주 (6oIhVy7/gQ)

2024-01-20 (파란날) 22:17:15

이 럴 수 가

810 모리시타 하쿠-사토 류지 (n3w.koXf6M)

2024-01-20 (파란날) 22:17:38

달빛이 희미했다. 그런고로 더 쏘다녀아지. 어두울수록 눈에 띄는 백색 비늘들을 지니고 구렁이는 스물스물 여유롭게도 기었다. 예전 일을 생각하면 마냥 허옇게 쏘다닐 순 없겠지만, 뭐 어떡하겠는가. 그 대단한 확률을 뚫고도 백구렁이로 태어나 무려 요괴까지 되고 말았으니. 그간 또 얼마나 많은 잡것들을 잡아먹고...

" 허."

옛날에는 저렇게 늦은 밤까지 겁없이 문을 여는 상점 같은 건 없었는데. 편의점. 참 편의점이 무어란 말인가. 잔뜩 가늘어진 눈으로 향한 곳은 인기척과 불빛이 있는 저 너머였다. 술렁술렁 나뭇가지를 헤쳐가는 구렁이의 입꼬리가.. 올라가지는 아니하였다만 구렁이는 미소짓고 있었다. 분명, 눈이 마주쳤거든. 구렁이는 왜 표정이 없단 말인가. 눈이나 가늘게 떠 본다.

추적추적한 물가의 풀숲으로 사라진 구렁이는 이내 한 소녀의 모습으로 다시 일어선다. 그런데 꼴이 영 사납다. 흙이 묻은 하얀 바지와 잔상처와 반창고가 덕지덕지 붙어난 손까지.

" ...얘."

너 나 봤지. 그치. 물끄럼한 눈동자가 반짝 빛나더니 소년의 손에 든 먹을 것을 뱀의 혀처럼 훑는다.

811 아카가네 아오이 - 사토 류지 [로그] ◆.N6I908VZQ (AgYtm.kO62)

2024-01-20 (파란날) 22:20:58

situplay>1597032697>794

"초코..."

살짝 마음에 든다고 생각하면서 고개를 삭삭 끄덕였다. 그야 아까도(?) 말했지만, 초코 정도는 달콤해서 눈감아 봐주고 있었던 서양의 음식이고... 이고... 이고... 이고...

네...????

"...넷, 네에에??? 저, 저희 어디선가 봣봐바봐봐, 봤던가요...??? 기, 길이라니 다짜고짜 그렇게 길이라고 말씀하셔도오오..."

갑작스러운 구면 선언에 과도할 정도로 흠칫 움츠리면서 눈을 어디에 둘지 몰라 하던 아오이.
정신없이 이리 튀고 저리 튀던 잡념은 마침내 어떤 「한 사건」에 다다랐고...

살아있나?
...
이거라도..


...아, 그 목소리...

"...저... 혹시 빵과 우유...???"

812 사토 류지 - 모리시타 하쿠 (UZsu6YIgIo)

2024-01-20 (파란날) 22:22:57

질끈 눈을 감고 시선을 돌렸다
나는 아무것도 보지 못하였다. 커다란 뱀 같은건 보지 못했다.
하지만 발소리 조차 들리지 않았거늘 벌써부터 가까이서 들리는 소리는 무엇인가.

덜덜 떨리는 손을 내리며 눈앞의 존재를 마주본다
눈에 띄는 백발에 일단은 무해해보이는 인상의 여자애
하지만 명심하자. 그 아야카에루도 겉보기엔 수려한 미인이다
겉모습만 보고 방심하지말자

"네? ㅈ,저요?"

아뇨 못봤습니다.

단호하게 대답하고 한발자국 물러난다

813 사쿠야주 (OgofK5wpLo)

2024-01-20 (파란날) 22:25:33

비기 일상 와드 꽂기

814 사토 류지 - 아카가네 아오이[로그] (UZsu6YIgIo)

2024-01-20 (파란날) 22:27:03

situplay>1597032697>811

사람을 빵과 우유로 기억하다니
생명의 은인도 아니고.. 라고 생각해도 말이지..
나라도 그 순간이라면 빵과 우유라고 기억할 것 같다

"일단은 제가 맞는것 같네요"

그 사람 살아있었구나. 다행이네

"어딘가 객사하진 않았으려나 걱정했는데.. 살아계시네요"

815 모리시타 하쿠-사토 류지 (n3w.koXf6M)

2024-01-20 (파란날) 22:29:17

저주. 이미 허연 구렁이를 본 게지. 뭣 모르는 자들은 내일 운이 좋을 거라 생각하고 복권이리도 한장 살 테고. 그러나 며칠이 채 지나기 전에 알게 될 거야. 그리고 끝끝내 어쩌면 깨닳을지도 모르지. 아, 그 허연 구렁이..

구렁이로 지낸 세월이 길어 하쿠는 말을 잇는 법을 몰랐다. 물론, 알지만 아무튼 모른다. 얘, 하고 단 한마디만 해놓고 사람을 빤히 구석구석 핥아대는 눈길이 이미 불길하다고 한 대 얻어맞아도 싸면서. 그나마 반쯤 나른하게 뜬 유순한 인상 덕을 본다. 손의 떨림 정도는 구태여 눈으로 보지 않아도 느껴지겠고만. 키가 작은 자신을 내려다보는 것이 영 마음에 안 든다. 상대야 내려다 보고 싶어 내려다 보는게 아니더라도. 구렁이는 그런 것을 헤아리지 않았다.

그리 날카롭게 응시하고 목소리를 밤안개보다 낮게 깔았어도 구렁이는 그저 눈 앞의 소년을 액땜시켜 줄 참이었다. 물론 예전에 제물 받던 것 대신 삥 뜯는 건 아니다. 좋은 맘씨로 액땜 시키는 거라니까.

" 마실.. 거?"

천천히 다가선 소녀가 입을 뻐끔거리더니 한발자국을 따라 잡았다. 손을 펼쳐 눈 앞에 내미는 것이 뭔가를 갈취... 아니 달라고 부탁하는 듯 하다.

816 테츠오주 (ae3.E.5NHI)

2024-01-20 (파란날) 22:29:45

엄청나게 많은 일상이 있어..!

817 카즈키주 (Vivy46qUB.)

2024-01-20 (파란날) 22:29:55

퇴근했으니~

일상 할 사람 있으면 불러주고~

818 하쿠주 (n3w.koXf6M)

2024-01-20 (파란날) 22:30:45

어서들 오셔요~

819 아야나주 (6oIhVy7/gQ)

2024-01-20 (파란날) 22:31:01

>>813 과 >>817 을 이어 보아요

820 사토 류지 - 모리시타 하쿠 (UZsu6YIgIo)

2024-01-20 (파란날) 22:39:57

" ... "

눈앞의 비일상은 나에게 무언가를 요구하는 것 같았다
마실것을 주라는건가
그렇다면 빨리 넘겨주고 도망쳐야지.

" ....... "

그런데 어째서인지 봉투안에서 우유를 쥔 손이 부르르 떨린다
아니 이건...무카이의 공물이다

사토의 아이들은 모두 조상을 숭배하기에,
다른 것에게 공물을 봉납하는 것은 __



순간 머리가 핑 도는 느낌에 허우적 대는 손으로 겨우 나무를 움켜잡아 균형을 잡았다.

" 이건 못 줘.. "

821 사쿠야주 (OgofK5wpLo)

2024-01-20 (파란날) 22:41:39

나는 있다

822 모리시타 하쿠-사토 류지 (n3w.koXf6M)

2024-01-20 (파란날) 22:46:01

묵묵하였다. 뭐, 어쩌겠는가. 구렁이 또한 말수가 적으니. 겁을 먹은것이면 만족할 테고, 무시하는 거라면 구렁이 몸 길이가 어디까지 길어질 수 있나 보여준 후 나무에라도 대롱대롱 매달아버려야지.

근데 공백이 좀 길다. 고민?

" ...얘?"

심상치 않은 짜증이 섞인 목소리로 구렁이가 팔짱을 꼈다. 이번엔 어떻게 깨달음을 줘야 하는가. 안에 든 것은 찰랑이는 호수와 비슷하게 출렁이는 무언가인데. 구렁이가 손을 뻗어 확 낚아챌 수도 있었다. 아니면 내놓으라 호통을 쳐볼 수도 있었다. 그러나 하쿠. 그녀도 만만찮게 답답한 성격이었다.

보라색 형형한 눈이 반딧불이처럼 빛나댔다. 나무까지 잡으면서. 그러면서 거절을 한다라.

" 누가 보면, 내가 뺏으려는 줄 알겠어."

아니야. 달라고 부탁하는 거라고. 구렁이의 차갑고 습한 손이 소년의 손가락 위로 슬그머니 엎어지려 한다. 협박이라니. 그냥 떨길래 잡아줬다고 치면 안될까?

823 카즈키주 (Vivy46qUB.)

2024-01-20 (파란날) 22:46:11

꾸?

824 사쿠야주 (OgofK5wpLo)

2024-01-20 (파란날) 22:46:30

ㄱㄱ

825 카즈키주 (Vivy46qUB.)

2024-01-20 (파란날) 22:48:24

선레랑 상황은 어떻게 할까오

826 사쿠야주 (OgofK5wpLo)

2024-01-20 (파란날) 22:50:35

접점을 어떤식으로 만드는게 좋으려나
집안이 신사쪽이면
카구라보존회랑 연결할수도 있긴하다만..

827 카즈키주 (Vivy46qUB.)

2024-01-20 (파란날) 22:52:05

>>826 아- 저는 기본적으로 선관이나 그런 종류는 안 해서용.
지금으로서 접점은 같은 학교외엔 없다고 봐야할거 같네요.

828 사쿠야주 (OgofK5wpLo)

2024-01-20 (파란날) 22:54:21

상황은 그러면 학교 화단에 물주고 있는걸로 할까..

829 카즈키주 (Vivy46qUB.)

2024-01-20 (파란날) 22:55:04

>>828 그으러면 적당히 선레 써주시면 제가 또 적당히 이어보도록하죵~

830 사토 류지 - 모리시타 하쿠 (UZsu6YIgIo)

2024-01-20 (파란날) 22:55:43

" 안돼 "

새걸 사주더라도
이것을 주는건 불가하다
이것은 공물로 정했으니까 줄 수 없다

" 대신 새걸로 사다줄게 "

차갑고 습한 손이 닿자 흠칫 거리면서도
애써 달래듯 딴소리를 한다

" 그러니 봐줘 "

어차피 여기서 편의점은 그렇게 멀지 않으니까
그러니까 정해진 공물은 공물대로 두고, 새로이 봉납할 것을 준비하면 되겠지...

831 하쿠주 (n3w.koXf6M)

2024-01-20 (파란날) 22:56:39

하쿠 땡깡 받아주느라 고생이 많네요 류지..;ㅁ;

832 류지주 (UZsu6YIgIo)

2024-01-20 (파란날) 23:01:01

>>831
자주 하니까 괜찮습니다 !

833 모리시타 하쿠-사토 류지 (n3w.koXf6M)

2024-01-20 (파란날) 23:01:11

그렇게 덜덜 손까지 떨었으면서. 머리 좀 흰 여자아이를 보았다고 저렇게까지 오바하진 않았을테니 백퍼 자신의 본 모습을 본게다. 확 여기서 다시 구렁이가 되어줄까 시덥잖은 생각이 든다.

안된다는 말에 미간을 찌푸리던 구렁이는 금새 얼굴을 피었다. 아니, 정말 꽃처럼 피었다. 환하게.

" 새거?"

구렁이는 꽤 한참을 우물거렸다. 도대체 뭔 말이 하고 싶은 것인지 손을 다시 떼어 허우적거리는 게... 조금은 바보같다. 입고 있는 얇은 후드티가 밤바람에 펄럭거린다. 젖은 옷도 말릴 겸 휘젓는 건가? 뻔한 소년의 달래는 듯한 말이 이상하게 거슬리지 않았다.

" 그치만.. 그.. 그게 뭔데?"

근데 도대체 소년이 가지고 있는 건 뭐냐고 물으면서도 상황이 우습다. 뭔지도 모르는데 빼앗으려 들다니. 그냥 양아치. 뭐. 요괴니까.

834 하쿠주 (n3w.koXf6M)

2024-01-20 (파란날) 23:01:52

>>832 왜 자주 하는 것이여요..
더 안 괜찮은 거 아입니까... ㅋㅋㅋㅋ

835 카즈키주 (Vivy46qUB.)

2024-01-20 (파란날) 23:02:05

류지를 애껴야해요..

836 하쿠주 (n3w.koXf6M)

2024-01-20 (파란날) 23:02:50

>>835
...(먼산)

837 류지주 (UZsu6YIgIo)

2024-01-20 (파란날) 23:05:04

>>834 조상신을 모시고 있으니 자주하고 있습니다!

838 하쿠주 (n3w.koXf6M)

2024-01-20 (파란날) 23:06:06

>>837 신을 모시는데.. 요괴가 삥 뜯고 있는 거냐구요(이마짚)

839 카즈키주 (Vivy46qUB.)

2024-01-20 (파란날) 23:06:38

카가리가 이 자리에 있었다면 분명 요괴한테 삥 뜯기다니 나약하다면 뭐라 했을것..

840 아카가네 아오이 - 카와자토 아야나 ◆.N6I908VZQ (AgYtm.kO62)

2024-01-20 (파란날) 23:06:39

>>804

"..........옳지."

작법적으로는 흠이 많았지만, 중요한 것은 마―음, 이라고 하던가? 캇파가 절을 하는 동안에도 새침한 양 눈길도 안 주고 있었지만, 침묵 끝에 가늘게 웃은 나는 어쩔 수 없네― 라면서 긴 소매를 정리하며 돗자리 위에 단아하게 앉았다. 보여????? 이게 제대로 된 작 법 이라는 거야!!! 그런 -꼰- 적인 사고는 제쳐놓기로 하고...

"그래서, 햇빛은 혼자라도 쬘 수 있는데 어째서 이렇게까지 모임을? 시답잖은 대답이면 금방이라도 자리 뜨라는 소리로 알아들을 테니까."

햇빛쬐기모임이 진담이건 농담이건, 굳이 그 말끝을 붙잡으면서 조곤조곤히 한담을 던졌다. 도시락을 꺼내면서 청동으로 된 젓가락을 위에 올렸다. 아 맞아, 오늘 반찬 뭐려나... 히히.


/일단 여기까지 잇고,
나는 슬슬 이벤트 교체 마저 확인하러 간다.

841 이누이누, 시로사키 하나 [편지] (vPJ0NuOgi2)

2024-01-20 (파란날) 23:08:44

【 그리움을 담아、시로이 하나로부터。 】


요즈음, 편지라는 유행이 돌아서 말이지.

너에게는 한 번도 써준 적이 없었지?


아직, 이곳에도 저곳에도 네 흔적이 남아있어.

네가 가져온 그릇도 남아있고,

잘 때 덮어주었던 외투도 그대로 있어.


실은, 네가 정말 보고 싶어.

응.


그거 알아? 네가 항상 앉던 자리엔 눕지도 않는 거.

혹여라도 네 냄새가 지워질까 싶어서.

지금도 희미하지만.


나는 기억하고 있어. 부드럽게 머리를 쓸어주던 네 손길을.

그 손길은 아직도 다시 찾을 수 없다? 비슷한 것이라도.

이것만은 좋아해도 좋아.


최근에는, 학교라는 곳에 다니게 되었어.

너와 같이, 하나같이 좋은 사람들뿐이더라.

좋은 친구도 많이 생겼고.

즐거운 일도 많아.


그것도 알아?

인간들 사이에서는 시로사키 하나(白崎 花)라는 이름을 쓰고 있어.

이유는,

네가 나를 흰 꽃을 닮았다고 불러주었던 시로이 하나(白い花)에서

따온 것이지.


몰랐지?

분명 몰랐을 거야.


아무튼.


나는 정말 잘 지내고 있으니까.

걱정하지 말아.


아마도, 곧 다시 만날 수 있을 테니까.

거기에서는 오래도록 즐겁자?


응. 항상 웃게만 해줄 거야.


무언가 하고 싶은 말이 많았는데.

그래도. 다시 만나기 전까지 자주 쓸 테니까.


오늘은 여기에서 이만.


또 봐.

842 사토 류지 - 모리시타 하쿠 (UZsu6YIgIo)

2024-01-20 (파란날) 23:09:28

"..."

이게 뭔지도 모르면서 뺏으려는건가
비일상의 존재, 거대한 뱀은 단순히 받아가려는게 필요한걸까?

"간식 이야"

열심히 설명해줘도 안통할테니 어쩔 수 없지
아쉽지만 내가 먹으려고 했던 것을 꺼낸 뒤, 초코바의 포장을 뜯고 넘겨주었다.

"자..먹어봐"

생각해보니.. 그냥 내껄 건내주면 되는 것 인데
나는 왜 필사적으로 야식을 지켰지?
.. 역시 최근에는 기묘한 일만 일어난다

843 류지주 (UZsu6YIgIo)

2024-01-20 (파란날) 23:10:04

>>839 들린다 들려..

844 아야카미 (>>642-644 테마곡 공모 안내) ◆.N6I908VZQ (AgYtm.kO62)

2024-01-20 (파란날) 23:11:30

https://www.youtube.com/watch?v=OnkTUKtxRic

🤔
이걸 어떻게 받아들이면 되는 거지... ( 진짜 모름 )

845 카즈키주 (Vivy46qUB.)

2024-01-20 (파란날) 23:12:18

저게 몬데용? 그냥 음악 같은데..

846 유우키주 (B8n3AlSY6Y)

2024-01-20 (파란날) 23:12:36

(눈물 주르륵)

847 사쿠야 - 카즈키 (OgofK5wpLo)

2024-01-20 (파란날) 23:12:46

죠세 사쿠야, 꽃의 여신인 그녀는 어디까지나 이미지 관리 차원에서 라는 이유로 원예부의 일을 돕고는 했다.
부활동까지는 곤란하다는 이유로 교내 짬나는 시간이나 이렇게 귀가 시간 직전을 활용해 거들고 간다라는 정도의 서포트로서. 조금 원예부 자체도 활동이 저조한 야매에 가까운 것이기에, 일단 등록은 되어 있을까.

"하암.."

조금 피곤한 감이 있어 여신은 하품을 했다. 그도 그럴것이 몇일 밤을 새가며 술식을 짜다보니 인간의 껍데기로서는 피곤할수밖에 없다. 그렇지 아니하면 위화감이라는게 분명 존재하니까.

그러다보니 누적된 피로와, 토요일에 있었던 일에 대한 스트레스에 조금 졸린것이 심하게 다가오는 것이다.
그래서 물뿌리개를 들고 물을 주며 멍때리는 일환에서 잠깐 선잠으로 빠져든다.

848 아야카미 (>>642-644 테마곡 공모 안내) ◆.N6I908VZQ (AgYtm.kO62)

2024-01-20 (파란날) 23:13:25

>>845 모?른?다

( situplay>1597032697>642 , situplay>1597032697>711 참고 )

849 사쿠야주 (OgofK5wpLo)

2024-01-20 (파란날) 23:14:15

공모 아직 받는건가

850 카즈키주 (Vivy46qUB.)

2024-01-20 (파란날) 23:14:24

>>848 아하 저런게 있었군용. 아직 보내도 괜찮은거에용?

851 아야카미 (>>642-644 테마곡 공모 안내) ◆.N6I908VZQ (AgYtm.kO62)

2024-01-20 (파란날) 23:14:31

>>839 yes

852 아야카미 (>>642-644 테마곡 공모 안내) ◆.N6I908VZQ (AgYtm.kO62)

2024-01-20 (파란날) 23:14:43

>>850 yes yes

853 이누주 (vPJ0NuOgi2)

2024-01-20 (파란날) 23:15:01

으아아아악 노래 안 올렸다.
다들 안녕안녕-

854 아야나 - 아오이 (6oIhVy7/gQ)

2024-01-20 (파란날) 23:15:21

>>840 아💚저💚씨

"에엥 하지만 햇빛쬐기는 다같이 하면 할수록 즐거운 것이와요. 따 딱히 아저씨와 같이 쬐고 싶어서 그런 건 아니었사와요? "

삐죽거리며 자기 역시 머리맡에 있는 도시락을 펼쳐 놓아 요
근데 뭐지? 왜 도시락이 있지? 진짜 피크닉 인줄 안 건가???? 진짜로 햇빛쬐기모임 이었는데????

"근데 아저씨 도시락은 왜 챙겨오셨사와요? "

도시락을 꺼내는 아오이를 보고 의아해 하면서, 아야나는 분명 '제 몫' 이었을 도시락을 아오이 쪽으로 밀어보이려 하였다.

"아야나가 아저씨 몫까지 다 직접 만들어왔는데...... "

잘 보면 부드러운 연두부 부터 정성을 다해 만든 고기 덮밥까지 들어 있는, 아주아주 정성이 듬뿍 담긴 3첩 도시락이다아아앗!!!!!!

855 아야나주 (6oIhVy7/gQ)

2024-01-20 (파란날) 23:16:08

>>844 끝내주는 정기고사를 향한 열망이 담긴 BGM 이다

856 카즈키주 (Vivy46qUB.)

2024-01-20 (파란날) 23:16:34

근데 분위기가 어떤게 좋은거에용? 진지한게 좋은건가.

857 모리시타 하쿠-사토 류지 (n3w.koXf6M)

2024-01-20 (파란날) 23:17:08

" 저건.."

저건 안 되고 이건 된다라. 제비색 눈이 초코바를 무관심하게 내려다 본다. 포장까지 뜯어서 주다니. ..어디서 공물 좀 바쳐본 솜씨인가. 조금 탐나기 시작했다. 자주 마주치면 좋겠는 걸.

" 어디 살아?"

다짜고짜 그렇게 묻곤 초코바를 쥔다. 한참을 망설이던 구렁이는 딱 한입 먹고 얼굴이 굳었겠지. 이런 게 아니야. 액체가 아니잖아. 차갑지도 않아. 서늘하고 차갑고 미끈한. ...구렁이와도 같은 그런 것을 원랬다. 그게 아니면 고깃덩어리라도. 꼭 저와 같이 차고 비리고 서늘한..

멀리선 바람이 불었다. 소년의 머리는 까실하고, 검었으며 구렁이의 머리칼은 곱고 미끈하였다.

" 이건 물이 아니야."

세살 아이처럼 떼를 쓴다는 사실을 알게 된 구렁이가 울망한 눈으로 그를 올려다 보았다. 액체도 아니야. 풀숲으로 개구리가 뛰어들자 그것을 두손가락을 반사적으로 낚아챈 그녀가 게슴츠레하게 소년을 쳐다본다. 손에 잡힌 개구리가 의미없이 뜀박질 시늉을 했다.

858 아야나주 (6oIhVy7/gQ)

2024-01-20 (파란날) 23:17:19

Q 님 진짜 왜 이렇게 아야나 아오이 잘 챙겨주나요?
A 밥도 혼자먹을 것 같은 허💚접 아저씨일 것 같아서 그랬습니다 아무튼 그럼 ㅡㅡ

859 사쿠야주 (OgofK5wpLo)

2024-01-20 (파란날) 23:17:29

가사없는거라면 추천해주겠지만

860 아야카미 (>>642-644 테마곡 공모 안내) ◆.N6I908VZQ (AgYtm.kO62)

2024-01-20 (파란날) 23:17:53

>>855 ㅋㅋㅋ ( 이마 탁! )

>>856 진지할 테면 진지하지만, 결국은 청춘, 결국은 고교, 같은 느낌이 개인적인 선호사항이다 😏

861 아야카미 (>>642-644 테마곡 공모 안내) ◆.N6I908VZQ (AgYtm.kO62)

2024-01-20 (파란날) 23:18:53

>>859 그런 것이라도 좋다
어서 "줘"

862 키미카게 카즈키 - 죠세 사쿠야 (Vivy46qUB.)

2024-01-20 (파란날) 23:18:55

그는 지금 고민하고 있었다. 그 이유는 저 옆에 물을 주고있는 후배 때문이었는데.
그저 지나가는 길이었으나 어쩌다보니 시선이 닿았을때 자고 있는것을 봤기 때문이었다.
얼마나 피곤했으면 꽃을 돌보다가 잠이 들까. 착한 아이인가 보다.

"으음..."

저렇게 꽃을 소중히 여기는 아이가 ㅡ 그저 지레짐작이다 ㅡ 자면서 물을 너무 많이 준걸로 꽃이 망가지면 슬퍼하지 않을까.
그는 거기까지 생각이 닿아버리자 어쩔 수 없이 잠을 깨우지 않도록 살금살금 다가가.
여학생이 들고있는 물뿌리개를 슬쩍- 내려놓게 하려고 애썼다. 그 과정에서 깨버리면 뭐 어쩔 수 없고..

만약 깨지 않고 물뿌리개를 내려놓게 할 수 있었다면. 그대로 물뿌리개를 들고 화단에 마저 물을 주려고 할것이다.

863 카즈키주 (Vivy46qUB.)

2024-01-20 (파란날) 23:19:59

와아 씹덕 노래 들고와야징

864 사쿠야주 (OgofK5wpLo)

2024-01-20 (파란날) 23:20:08


츄라이

865 하쿠주 (n3w.koXf6M)

2024-01-20 (파란날) 23:20:13

>>857 두손가락.. 으로.. 슬슬 졸릴 때가 되었는지 오타가 나는군요. 그래도 좀 더 뻐길래요

866 카즈키주 (Vivy46qUB.)

2024-01-20 (파란날) 23:21:39

>>642

https://www.youtube.com/watch?v=X_YHXdCcmVc&list=RDX_YHXdCcmVc&start_radio=1

https://www.youtube.com/watch?v=_lJinafvHy4&list=RD_lJinafvHy4&start_radio=1

https://www.youtube.com/watch?v=xIzvUonSNjo&list=RDMMxIzvUonSNjo&start_radio=1

(물량공세

867 사쿠야주 (OgofK5wpLo)

2024-01-20 (파란날) 23:21:57

작아서 후배취급당한건가..

868 아야카미 (>>642-644 테마곡 공모 안내) ◆.N6I908VZQ (AgYtm.kO62)

2024-01-20 (파란날) 23:22:37

>>864 좋군 좋군
진지한 느낌이 듬뿍 첨가되었다는 느낌 😏

869 카즈키주 (Vivy46qUB.)

2024-01-20 (파란날) 23:22:54

>>867 어라 교복인거 아니었다요~? 이름표 색깔 생각해서 쓴건데 교복 아니었다면 미안하다요

870 이누주 (vPJ0NuOgi2)

2024-01-20 (파란날) 23:23:03

가사 있는 것은 ㄹㅇ 일본어를 몰라서 잘 모르지만
https://youtu.be/nkf-lezs_ns?si=zcSEuqWOyCtGTYbX

871 아야나주 (6oIhVy7/gQ)

2024-01-20 (파란날) 23:23:07

>>867 사쿠사쿠야야 통굽신발 신고다니자.....

872 사쿠야주 (OgofK5wpLo)

2024-01-20 (파란날) 23:23:32

개인적으로는 1분대부터 몰아치는 현악기가 오프닝느낌이라서 좋단 말이지

873 사쿠야주 (OgofK5wpLo)

2024-01-20 (파란날) 23:24:14

>>869
같은학년입니다..

874 사토 류지 - 모리시타 하쿠 (UZsu6YIgIo)

2024-01-20 (파란날) 23:26:05

" .....? "

어디 살아?
잘못들으면 오해할 수 있는 바이브..
갈취를 한두번 해본 실력이 아닌 것 같은데?

" 저쪽길로 쭉 가면 나오는 카페 블랑. 거기가 내 집이야 "

그런데 알려줘도 되는건가?
카페에 비일상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것 같은데..

" 물? 어 "

물이라는 말에 봉투를 뒤지는 사이 바스락 거리는 소리가 들리더니 소녀의 손에 개구리가 잡혀있었다.
아야카에루의 친척.. 뱀에게 잡혔군. 성불해라

" 커피도 괜찮아? "

875 유우키주 (B8n3AlSY6Y)

2024-01-20 (파란날) 23:26:10

(뭔가 엄청나게 올라온다...)(팝그작)

876 카즈키주 (Vivy46qUB.)

2024-01-20 (파란날) 23:26:12

>>873 어라라~~


어라~~~??



죄송합니다 제가 위키 추가할때 졸았나봐요 2학년으로 써놔서 지금도 그거보고서 쓴거에요 (석고대죄

877 카즈키주 (Vivy46qUB.)

2024-01-20 (파란날) 23:27:18

지금이라도 알아서 다행이다요.. 위키 바로 수정했다요

878 아야나주 (6oIhVy7/gQ)

2024-01-20 (파란날) 23:27:50


다들 끝내주는 영상 하나 보고가 "줘"

879 사쿠야주 (OgofK5wpLo)

2024-01-20 (파란날) 23:28:26

키작아서 오해했다는걸로 하죠

880 아야나주 (6oIhVy7/gQ)

2024-01-20 (파란날) 23:29:07

사쿠사쿠야야 진짜 통굽신발 신고다니걸아......

881 카즈키주 (Vivy46qUB.)

2024-01-20 (파란날) 23:30:35

학년표에는 3학년에 넣어놓고 왜 위키 항목에선 2학년으로 적은거지 나새기...

882 이누주 (vPJ0NuOgi2)

2024-01-20 (파란날) 23:31:49

아 앗 저는 아련한 느낌의 음악 위주로 들었어서 뭔가 어 응

883 모리시타 하쿠-사토 류지 (n3w.koXf6M)

2024-01-20 (파란날) 23:32:17

와 이걸 알려주네.

지금껏 수많은 삥... 제물을 받아왔지만 이렇게 굴러들어온 건 또 처음이었다. 내가 말이다. 너희 집, 아니 카페 담벼락 슬슬 길 수도 있으니 몸조심하라고. 밤에 쓰잘데기 없이 돌아다니지 말라고 협박을 할 수도 있는데. 허나 구렁이는 얌전히 카페 위치만 외워둔다. 블.. 음. ㄹ.. 블 뭐시기.

" 액체라면 뭐든지."

커피. 쓰고 까만 것. 가끔은 시기도 하고 달기도 하지만 따듯하게 먹어야 좀 더 풍미가 강한 것. 그러나 강하게 느끼고 싶지 않은. 기운으로 치면 화임에도 차갑게 먹을 수 있는 것.

" 줘봐."

다시 첫만남으로 돌아가 곱게 핀 어두운 손바닥 위로, 개구리는 한 번 폴짝 뛰었다가 고대로 풀숲으로 나동그라졌다. 운이 좋았지. 그리고 초코바는 싫어. 힌입 베어문 초코바를 소년의 주머니에 대충 넣으려 한다.

#아니 너무 쉽게 알려줘서 당황했으요...! 류지 순하구나.

884 아야카미 (>>642-644 테마곡 공모 안내) ◆.N6I908VZQ (AgYtm.kO62)

2024-01-20 (파란날) 23:32:30

>>866 🤔 카즈키주의 곡 취향을 대충 안 것 같은 기분이면 기분탓인가...

>>870 작업용 BGM이군 크아악 길어

>>872 딱 뽕 차는 그런 느낌이지 😏

885 아야카미 (>>642-644 테마곡 공모 안내) ◆.N6I908VZQ (AgYtm.kO62)

2024-01-20 (파란날) 23:32:58

>>881 괜찮다 나도 지금까지 눈치 못챘다... 🙄

886 카즈키주 (Vivy46qUB.)

2024-01-20 (파란날) 23:33:53

>>884 에헤헤 씹덕이에용 ^^

887 사쿠야 - 카즈키 (OgofK5wpLo)

2024-01-20 (파란날) 23:35:32

문득 불길로 가득찼던 그 풍경이 보일 찰나에, 물뿌리개를 내려놓으려던 청년에 인기척에 의해 잠에서 곧바로 깼다.
순간적으로 칼날같은 시선이 있었을지도 모른다. 곧바로 정신을 차리는 시점에 사라져서 살짝이나마 소름이 끼쳤다 수준에서 넘어갔을테지만.

"아."

그래도 잠을 깬 시점은 물뿌리개가 청년의 손에 넘어간 시점일터였다. 여신은 고개숙여서 실례했다는 듯 말을 걸어온다.

"몇일 잠을 곱게 못자서, 민폐를 끼친게 아닌지. 실례했습니다."

학교내니까 한번쯤은 마주쳤던것 같다. 같은 3학년임에 틀림없다. 그게 아니더라도 여신은 학생명부를 외우고 있지만서도.

888 유우키주 (B8n3AlSY6Y)

2024-01-20 (파란날) 23:37:39

뭔가 일상을 하기엔 시간이 조금 애매해졌고....
고로 오랜만에 유우키에 대해서 이것저것 있는 것만 질문을 받아볼게!
없으면 없는대로 스루해랏!

889 이누주 (vPJ0NuOgi2)

2024-01-20 (파란날) 23:37:58

아악 또 병 도졌다. 청춘물 위반하지 않을 만큼
이누와 애틋한 과거사를 짜줄 사람을 구한다.
대충 찔러주거나 건드려주면 됨-

890 사토 류지 - 모리시타 하쿠 (UZsu6YIgIo)

2024-01-20 (파란날) 23:39:38

넘겨준 초코바를 얌전히 받으면서, 커피를 꺼내 넘겨준다
이걸 넘겨줬으니..더이상 문제 없겠지

" 자 여기 줬으니까 더이상 헤코지 하지 말아줘 "

수없이 반복되는 가로수 길도
아야카에루도..겪은 나는 점점 비일상에 익숙해져간다.

" 혹시 찾아올거라면 그만 둬. 우리 집엔 야마후시즈메가 있어..수호신이 있으니까.."

뭐 이것도 공수표에 가깝지

//하쿠주, 류지주가 너무 졸려서 그런데 답레는 내일 이어도 될까요!?

891 하쿠주 (n3w.koXf6M)

2024-01-20 (파란날) 23:40:18

>>890 당연하죠~~ 어여 푹 주무셔요!!!

892 유우키주 (B8n3AlSY6Y)

2024-01-20 (파란날) 23:40:54

잘 자라구! 류지주!

893 아야나주 (6oIhVy7/gQ)

2024-01-20 (파란날) 23:41:13

류지주 굿나잇 굿나잇 이오

894 이누주 (vPJ0NuOgi2)

2024-01-20 (파란날) 23:42:57

류지주 좋은 밤 좋은 밤-

895 키미카게 카즈키 - 죠세 사쿠야 (Vivy46qUB.)

2024-01-20 (파란날) 23:43:29

가까이서 이름표를 보니 같은 학년이었다. 지금이라도 알아서 다행인가..
그는 조심조심 움직이긴 했으나 선잠 수준이었던 잠을 깨우지 않을 정도는 아니었는지 여학생이 깨고 말았다.
순간적으로 기세가 대단했는데 다행이 화난건 아닌 모양이다.

"미안, 나 때문에 깨버렸네.."

그래도 물뿌리개는 그의 손에 있었으므로 그는 화단에 물을 주며 학생을 살폈다.
그냥 좀 피곤해보이는거 외에 문제점이 보이지 않으니 다행이었다.

"민폐는 무슨, 이럴거면 그냥 평범히 깨울걸 그랬네. 놀랐지?"

갑자기 웬 남학생이 물뿌리개를 가져가고 있는데 놀랄만하지. 그는 멋대로 착각한채로 머쓱히 웃으며 머리를 긁적였다.

"엄청 피곤했던거 같은데, 좀 쉬고있는게 어때? 더 할게 있으면 도와줄게."

896 카즈키주 (Vivy46qUB.)

2024-01-20 (파란날) 23:43:50

류지주 잘자요

897 카즈키주 (Vivy46qUB.)

2024-01-20 (파란날) 23:44:32

>>888 유우키가 알피지 게임같은걸 한다면 어떤 직업을 고를까요~?

898 유우키주 (B8n3AlSY6Y)

2024-01-20 (파란날) 23:46:16

>>897 그건 이제 게임마다 다르겠지만... 만약 소아온처럼 막 자기가 직접 움직여서 싸우는 것이라면.. 검사가 아닐까 싶어!

899 카즈키주 (Vivy46qUB.)

2024-01-20 (파란날) 23:48:26

>>898 오오.. 뭔가 서포트하는 직업을 하려나 싶었는데 예상이 빗나갔네요!

900 사쿠야 - 카즈키 (OgofK5wpLo)

2024-01-20 (파란날) 23:49:53

"이런 곳에서 곤히 자고있었으면 물이 줄줄흘러서 화단의 식물들이 비명을 지르지않을까요."

괜히 사과를 받은 느낌이 들어 여신은 재치있는 농담이랍시고 그런말을 했다. 틀린말은 아닌게 식물에 주는 물은 적당히 하지않으면 물때문에 뿌리가 썩어버릴수도 있고.

"놀라진 않았어요. 오히려 거기서 꿈을 꿨다면 역시 화단에는 참사였겠네요."

피곤하긴 어지간히도 피곤했던 모양인지 여신은 보통이라면 남에게 빚이 생기는건 싫다는 핑계로 본인이 했을테지만,
오늘은 여간 그럴 여유가 되지않은지 고개를 끄덕이고는 화단 옆에 벤치에 앉아 휴식을 취했다.

"실례가 안된다면야. 이번에는 신세좀 지겠습니다."

901 카가리주 (4DJSRz.XTo)

2024-01-20 (파란날) 23:54:06

답레는..... 역시 내일 주는 걸로 할게............🥲
모두 안녕......~

902 아야나주 (6oIhVy7/gQ)

2024-01-20 (파란날) 23:54:50

>>901 편히 주시오 카가리=상
내일은 카가리상 쉬는 날인가????

903 키미카게 카즈키 - 죠세 사쿠야 (Vivy46qUB.)

2024-01-20 (파란날) 23:56:19

"으음~"

학생이 하는 농담에 그는 신경써주고 있구나. 싶어서 그저 웃어넘겼다.
뭐 본인이 괜찮다는데 궁상맞게 계속 언급할 필요도 없고.

"그러면 물을 다 주고나면 뭐 해야해?"

일단 그는 벤치에 앉는 학생을 보고 마음이 놓였는지 살짝 웃고는. 남은 물을 주며 그렇게 물었다.
딱히 뭘 길러본적도 없고 원예부에 들어본적도 없었으니 다른 부원들이 뭘 하는지 알리가 없다.

"아 맞아, 이것도 인연이니.. 나는 키미카게 카즈키. 어때, 통성명은?"

904 이누주 (vPJ0NuOgi2)

2024-01-20 (파란날) 23:59:37

카가리쟝 안녕-

905 카가리주 (XMfDkeDfcY)

2024-01-21 (내일 월요일) 00:00:10

>>902 yes

906 아야나주 (3qCU4q/3JM)

2024-01-21 (내일 월요일) 00:00:43

>>905 좋다
그런 의미에서 아야나주의 위시리스트 한번 보겠는가?

907 아야나주 (3qCU4q/3JM)

2024-01-21 (내일 월요일) 00:01:59

참고로 위시리스트가 뭐냐면...

>>799 이다.

908 【 1학기 정기고사 : 전초전 】 ◆.N6I908VZQ (y3.TI2whDo)

2024-01-21 (내일 월요일) 00:03:32



학생이라는 죄목을 달고 학교라는 감옥에 갇힌 이상, 시험이라는 벌을 피하기는 불가능합니다.
이는 아야카미 고교의 학생들에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1학기 정기고사를 앞두고, 제각기 시험 공부에 열중한 지금. 아무리 학생으로 위장했어도 인간다운 삶과는 근본적으로 거리를 두는 신과 요괴는 대체로 이러한 형벌로부터 자유로운 것이 당연했지만……

어째, 올해는 그런 것만 같지도 않습니다.

책에 고개를 파묻는 뭇 신과 요괴 사이에서 알 수 없는 신경전이 펼쳐집니다.
신이라고 하면 인간으로부터 기대 받는 모습은 전지전능, 신의 노련함과 지혜로움, 그렇다면 시험 공부도 인간에게 질 수 없지 하고 불타올랐던 것이 신들의 발단이었고─
─그렇다면 신들에게 우리가 결코 질 수 없지, 하고 요괴들마저 갑자기 불타오르기 시작한 것이었습니다.
그러자 그 모습을 본 아무것도 모르는 인간들도 학업 분위기를 느끼고 더더욱 공부에 열중.

……도대체 누가 부추겼는지는 몰라도, 꽤 분위기도 살벌해져서, 신이나 요괴라는 신분을 달고서는 나 몰라라─ 하기는 이미 애매해졌을지도 모릅니다. 골 아프기도 하지. 신과 요괴로 태어났다는 죄목인 것일까요───?

어쨌든, 결과적으로는 아야카미의 학업 분위기만 좋아져서…… 아무것도 모르는 교사들만 감격에 입을 틀어막고서 눈물을 흘렸다는 이야기.



정기고사를 준비하는 상황으로 일상/로그를 돌릴 수 있습니다.

(1月21日~1月28日)



【 전군, 전투 준비 】

첫 정기고사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전투원들학생들은 정기고사 당일(후술), 총 성적의 평균값을 내는 다이스를 굴리게 될 것입니다.

dice 0 100

정기고사를 준비하는 [일상]을 마칠 때마다 다이스 최솟값을 상승시킬 수 있습니다. 공부와 관련되거나, 성적을 올리려는 행위로만 판단되면 어떤 내용의 일상이든 정기고사 준비로 인정됩니다. 심지어 후술할 아야카미 신사 참배조차도요!
일상 외에도, 정기고사를 준비하는 [독백]과 [로그]로도 각각 단 한번씩 다이스 최솟값을 상승시킬 수 있습니다.

「내 캐릭터는 무슨 일이 있어도 시험을 잘 볼 리가 없다!」 등, 캐릭터 설정에 따라 아예 상승시키지 않거나 최종적으로 다이스를 굴릴 때 상승된 최솟값을 줄이는 쪽으로 자유롭게 조절해도 괜찮습니다. 올리는 쪽은 NG이니 주의 바랍니다.
물론, 최댓값인 100을 줄이는 것은 자유입니다.

준비 0회    | dice 0 100
준비 1회    | dice 30 100
준비 2회    | dice 50 100
준비 3회    | dice 70 100
준비 4회 (최종) | dice 95 100



【 전군, 학운 참배 】

아야카미 신사는 정기고사를 맞이해 학운을 비는 참배객이 폭발하고 있습니다. 이야, 모호한 신사는 이런 면에서 참 좋다니까요. 딱히 텐만텐진학문의 신天満天神을 모시는 신사는 아니지만.
아야카미의 이름 모를 신에게 학운을 비는 것 또한, 어찌됐든 저찌됐든 성적을 올리려는 행위로 인정되어 최솟값을 평범하게 올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놀라지 마시라, 이 참배는 한 가지의 신묘한 효과를 추가적으로 가지고 있습니다.

정기고사 당일 성적 평균을 굴린 당신. 하지만 앗, 값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이럴 경우에 [단 한번의 리다이스]를 허용하는 유일한 방도가 바로, 「나는 학운을 위해 아야카미 신사에 참배한 적이 있다!」이니까요.

모르긴 몰라도, 보험은 한 개쯤 들여놓아야 속이 편해지는 법니다.

물론, 리다이스를 선택한 이상 값은 되돌릴 수 없으니... 이는 알아서 감당하시기 바라고요...
신은 때로 꽤 잔인해지기도 한답니다.



【 전군, 진격!!! 】

(1月27日~1月28日23時)

D-Day

정기고사가 찾아왔습니다.

1월 27일 자정 쯤, 캡틴이 레스를 작성해 올리며 정기고사의 시작을 알릴 것입니다.
이때부터, 「나는 시험 준비를 마쳤다」고 판단한 참치는 기간 내로 자유롭게 시험을 치르는 레스를 캐입으로 작성해 올릴 수 있습니다.

당연히 시험을 준비하며 육성한 다이스를 포함하며,
구분하기 쉽기 위해 >>0 또한 포함해주시면 되겠습니다.

물론 시험을 치르기 전까지는 이 기간에서도 평범하게 성적 최솟값을 올릴 수 있습니다.

28일 23시까지 시험을 치를 수 있으며, 23시 이후로는 성적 정산이 이루어지겠습니다.



그렇다면, 무운을.

909 아야나주 (3qCU4q/3JM)

2024-01-21 (내일 월요일) 00:05:43

@유우키주
내일 일상 가능 인가?
공부일상 같이 합시다

910 카가리주 (XMfDkeDfcY)

2024-01-21 (내일 월요일) 00:05:53

>>907 수상할 정도로 쫄깃한 캇파(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접수했다"
그런데 일상 전개가 어떻게 될지 모르겠어서 낭황이 잘 안 맞는다면 다음번 일상에 하는 걸로 해도 돼?🤔

911 아야나주 (3qCU4q/3JM)

2024-01-21 (내일 월요일) 00:06:37

>>910 아놔 다음번에 진짜로 그렇게 되는거임?
가슴이 웅장해진다 당연히 가능 입니다

912 사쿠야 - 카즈키 (I3ZXRznKJk)

2024-01-21 (내일 월요일) 00:07:39

"딱히 오늘은 없네요. 물만줘도 될 아이들이라."

여신은 신으로서의 버릇일 탓인가. 식물을 아이라 부르기도 했다. 실질적으로는 여신으로서의 행세를 위해.
그러고선 더 해야할 일에 대해서는 그것만 해두면 괜찮다는 이야기를 미리 해두었다.

"애초에 원예부. 귀가부같은 거라서. 부장부터가 날나리거든요. 아하하."

여신의 입장에선 딱히 학교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보이고 싶지는 않았기에, 커뮤니케이션은 엄청 노력하지만서도그런 이해 관계에서 원예부의 일을 거들고 있었다. 성과라고 해봤자 화단을 관리한다 정도니 여신의 능력을 조금 써서 관리하는 것만으로도 병충해는 확실히 방지가 되고 거름도 딱히 필요없다.

"3-B 시죠? 문득 교실들어가는 걸 등교때 본적 있었던 기억이 있네요."

그렇게 말하곤 치마주머니에 있던 부채를 꺼내 펼치곤 입가를 가리며 여신은 간단하게 자기소개를 했다.

"소녀는 3-C의 죠세 사쿠야 랍니다. 편하실대로 불러주시면 됩니다."

913 갈라테아주 (XM6FxXPCNI)

2024-01-21 (내일 월요일) 00:07:52

전교 1등하고 MZ탈출하자 아자아자(?)

914 아야카미 ◆.N6I908VZQ (y3.TI2whDo)

2024-01-21 (내일 월요일) 00:09:10

가슴이 웅장해지는 좋은 곡을 추천해준 사쿠야주에게 감사한다 😏
물론, 곡을 찾아주기 위해 힘써준 아야나주, 카즈키주, 이누주 상기 세 참치에게도 감사한다.
간단하게나마 선물이 찾아갈 예정이니, 이는 조금 기대해도 좋을지 모른다. ✨

915 유우키주 (tEo0Ke5qpM)

2024-01-21 (내일 월요일) 00:10:53

>>899 ㅋㅋㅋㅋㅋㅋ 오히려 유우키는 앞장서서 위험을 퇴치하려는 그런 느낌의 이니까 말이지!

>>901 잘 자! 카가리주!!

>>909 내일? 음. 아마도 가능할 것 같네! 시간을 봐야 알겠지만!

아무튼 시험인가...설정을 지킬 것인가...더 높게 할 것인가...고민이구만!

916 아야카미 ◆.N6I908VZQ (y3.TI2whDo)

2024-01-21 (내일 월요일) 00:11:05

그런 이유에서 찾아갈 예정인 선물 정리

1. 아야나주 러프 에디션
2. 이누주 일반 선물
3. 사쿠야주 일반 선물
4. 아야나주, 카즈키주, 이누주 러프 에디션

917 카가리주 (XMfDkeDfcY)

2024-01-21 (내일 월요일) 00:11:40

>>911 힘내서 아야나 쫙쫙 잡아당길게😉

오~ 재밌어보이는 이벤트다!
그나저나... 크으읏 나도 노래 찾아보고 싶었는데 정신 차리니까 12시가 지나 있었어....🫠

918 아야나주 (3qCU4q/3JM)

2024-01-21 (내일 월요일) 00:11:51

앗싸
캡틴에게 아가씨 버전 러프와 개굴땃쥐버전 러프를 동시에 받을수 있는 기회다

919 카가리주 (XMfDkeDfcY)

2024-01-21 (내일 월요일) 00:12:45

>>915 에
아직 안 자~ Hi의 안녕이었는데 유우키주가 나 보내버렸어 나빠🥺

920 아야나주 (3qCU4q/3JM)

2024-01-21 (내일 월요일) 00:12:57

>>915 좋다
그럼 간만에 일요일날 풋풋하게 공부일상 갑시다.
후히히히 유우군과 오랜만에 일상이다 후히히히히

921 유우키주 (tEo0Ke5qpM)

2024-01-21 (내일 월요일) 00:15:11

으아아악! 낚여버렸어!! (털썩)

922 아야카미 ◆.N6I908VZQ (y3.TI2whDo)

2024-01-21 (내일 월요일) 00:18:19

situplay>1597032795>

새판이다
아슬아슬할 뻔했군 😏

923 키미카게 카즈키 - 죠세 사쿠야 (4EKRbeEqLs)

2024-01-21 (내일 월요일) 00:20:14

"그래?"

생각보다 간단한거 같기도.
그는 그 말을 하지는 않은채 화단에 물을 다 주고는 물뿌리개를 내려놓았다.

그나저나 '아이'라, 식물을 엄청 좋아하나보네..

"부장이 날라리라니.. 흐음, 그래도 원예부니까. 식물은 좋아하는 사람이겠지."

애초에 직접 본것도 아니었기에. 그는 간단히 뒷정리만 하고선 대충 옆에 앉았다. 당연히 바로 옆까진 아니고 다소 거리를 둔채로 말이다.

그리곤 부채를 꺼내는 모습에 오 아가씨같다. 이런 생각이나 하면서 쳐다보고있다.

"오~ 옆반이네. 그럼 죠세양이라고 부를게."

뭔가 기품있어 보여서인지 호칭도 조금 고풍스러운걸로 골라보았다.

"몸은 어때? 조금 쉰걸로는 여전하려나."


/ 사쿠야주 여기서 이대로 시험준비 일상으로 방향전환하는거 어떻게 생각해요~?

924 오너 이벤트 ◆.N6I908VZQ (y3.TI2whDo)

2024-01-21 (내일 월요일) 00:20:32

9판을 슬슬 보내기 전에...

.dice 1 100. = 100

925 아야카미 ◆.N6I908VZQ (y3.TI2whDo)

2024-01-21 (내일 월요일) 00:20:48

엇...

926 오너 이벤트 ◆.N6I908VZQ (y3.TI2whDo)

2024-01-21 (내일 월요일) 00:21:17

씁 저건 무효로 하자...😒

.dice 1 100. = 20

다시 짠

927 카가리주 (XMfDkeDfcY)

2024-01-21 (내일 월요일) 00:21:18

?????? 아니 100 나온 게 지금까지 몇번째더라...?100이 원래 이렇게 자주 나오는 게 아닌데 어째서...ㅋㅋㅋㅋㅋㅋㅋ

928 카가리주 (XMfDkeDfcY)

2024-01-21 (내일 월요일) 00:21:30

.dice 1 100. = 4

929 유우키주 (tEo0Ke5qpM)

2024-01-21 (내일 월요일) 00:22:01

ㅋㅋㅋㅋㅋㅋㅋ 나 이렇게 다이스에서 100 나오는 거 처음 봐!

930 아야나주 (3qCU4q/3JM)

2024-01-21 (내일 월요일) 00:22:07

.dice 1 100. = 5

931 카가리주 (XMfDkeDfcY)

2024-01-21 (내일 월요일) 00:22:08

아아── 나의 약함을 두려워해라.......

932 아야나주 (3qCU4q/3JM)

2024-01-21 (내일 월요일) 00:22:20


이걸 져?

933 이누주 (fiEPwneIbk)

2024-01-21 (내일 월요일) 00:22:21

엄청 재밌어 보이는 이벤트다-

.dice 1 100. = 79

934 카가리주 (XMfDkeDfcY)

2024-01-21 (내일 월요일) 00:22:3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왜 다들 20을 못 이기는 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ㅜㅜㅜㅜ

935 아야카미 ◆.N6I908VZQ (y3.TI2whDo)

2024-01-21 (내일 월요일) 00:22:36

>>927 내가 알기로도 그런데...
어째서...🥺

936 갈라테아주 (XM6FxXPCNI)

2024-01-21 (내일 월요일) 00:23:20

이누주가 희망이야!!

937 이누주 (fiEPwneIbk)

2024-01-21 (내일 월요일) 00:23:33

응. 역시 강아지는 강했어.

938 사쿠야주 (I3ZXRznKJk)

2024-01-21 (내일 월요일) 00:24:29

답레를 킵해야할거같은데
일단 시험일상으로 전환은 나도 찬성

939 이누주 (fiEPwneIbk)

2024-01-21 (내일 월요일) 00:24:58

근데 나 졸리고 취해서 문 열어주는 건 테아주가 해줘...

940 갈라테아주 (XM6FxXPCNI)

2024-01-21 (내일 월요일) 00:26:05

>>939 에 혼또?!

941 유우키주 (tEo0Ke5qpM)

2024-01-21 (내일 월요일) 00:26:31

다음 오너이벤트부터는 나도 참전해야겠다! 후후!

942 이누주 (fiEPwneIbk)

2024-01-21 (내일 월요일) 00:27:03

혼또니 혼또
응. 테아주가 하셈-

943 카즈키주 (4EKRbeEqLs)

2024-01-21 (내일 월요일) 00:27:38

>>938 편할때 주세요~~ 다음 제 차례때 공부 도와달라는 식으로 말하겠당~

944 갈라테아주 (XM6FxXPCNI)

2024-01-21 (내일 월요일) 00:28:15

<여름>
체육제 ~ ■■■ ■■■ (■)■■■■
카■■■■ ■■ ■ ■■■■■
■■■■■ ■■■■ ■■■■ ■ ■■■■■■

쟈 코코니

945 아야카미 ◆.N6I908VZQ (y3.TI2whDo)

2024-01-21 (내일 월요일) 00:29:11

<봄>
두근두근 신학기, 살랑살랑 꽃놀이
사랑을 담아、XX로부터。
1학기 정기고사 : 전초전

<여름>
체육제 ~ ■■■ ■■■ W■■■■
카■■■■ ■■ ■ ■■■■■
■■■■■ ■■■■ ■■■■ ■ ■■■■■■

<가을>
■■■ ■ ■■■ ■■ ■■■■■■
■■■ ■■■■ ■ ■■■
■■■ ■■ ■■

<겨울>
뜨끈뜨끈 온천 여행
└ ■■■■■■ ■ ■ ■■■ ■■ ■■■
└ ■■■■ ■■■ ■ ■■■ ■■■■
크리스마스 가장 무도 파티 ☆ Shall we dance?
■■■■■ ■■■■■ ■■■■

946 이누주 (fiEPwneIbk)

2024-01-21 (내일 월요일) 00:30:02

아 저거 웃는 거 아니냐... wwww 하고

947 유우키주 (tEo0Ke5qpM)

2024-01-21 (내일 월요일) 00:30:58

체육제 ~ Red and White

이건 아니겠지?

948 아야나주 (3qCU4q/3JM)

2024-01-21 (내일 월요일) 00:30:58

Wwwwwwwwwwwwwwwwwwwwwww

949 이누주 (fiEPwneIbk)

2024-01-21 (내일 월요일) 00:31:54

유우키주 날카로워

950 아야카미 ◆.N6I908VZQ (y3.TI2whDo)

2024-01-21 (내일 월요일) 00:32:07

>>947 오답!

아쉽게도.

951 갈라테아주 (XM6FxXPCNI)

2024-01-21 (내일 월요일) 00:32:26

화이트는 맞는 느낌?!

952 이누주 (fiEPwneIbk)

2024-01-21 (내일 월요일) 00:39:22

아으 white는 아니겠지 싶은데
아쉽게도라는 말을 보면 으으음

953 유우키주 (tEo0Ke5qpM)

2024-01-21 (내일 월요일) 00:41:57

white는 맞나본데... 그렇다면 앞의 6글자가 문제로구만...

954 카가리주 (XMfDkeDfcY)

2024-01-21 (내일 월요일) 00:42:57

Red vs. White인가????

955 아야카미 ◆.N6I908VZQ (y3.TI2whDo)

2024-01-21 (내일 월요일) 00:43:58

>>954 정답

정답에 거의 근접했던 유우키주는 러프 에디션을 주겠다.

956 카가리주 (XMfDkeDfcY)

2024-01-21 (내일 월요일) 00:45:38

!!!!!!!!!! 아니 이게 진짜라고???
큰 힌트를 준 유우키주에게 감사...🥹🥹🥹🥹

957 갈라테아주 (XM6FxXPCNI)

2024-01-21 (내일 월요일) 00:45:53

아니 근데 이걸 진짜 맞춰버리네ㅋㅋㅋㅋㅋ

958 아야카미 ◆.N6I908VZQ (y3.TI2whDo)

2024-01-21 (내일 월요일) 00:45:58

1. 아야나주 러프 에디션
2. 이누주 일반 선물
3. 사쿠야주 일반 선물
4. 아야나주, 카즈키주, 이누주 러프 에디션
5. 카가리주 일반 선물
6. 유우키주 러프 에디션

어 어어
언제 이렇게 쌓였지 🥴
차근차근 해치워야겠군

959 이누주 (fiEPwneIbk)

2024-01-21 (내일 월요일) 00:46:23

아니 이 사람들 정답 왜 이렇게 잘 맞춰?

960 아야카미 ◆.N6I908VZQ (y3.TI2whDo)

2024-01-21 (내일 월요일) 00:46:23

>>957 내가 말했잖아

내가 너희를 너무 얕봤다고...

961 갈라테아주 (XM6FxXPCNI)

2024-01-21 (내일 월요일) 00:46:57

이게 집단지성이구나...

962 카가리주 (XMfDkeDfcY)

2024-01-21 (내일 월요일) 00:47:51

그나저나 저히 팀전 해요???
대전과 결투의 신으로서 이거... 절대 질 수 없다....🤔🤔🤔🤔🤔

963 아야나주 (3qCU4q/3JM)

2024-01-21 (내일 월요일) 00:48:07

아아.....이것이 집단지성 이라는 것이다.....

964 아야카미 ◆.N6I908VZQ (y3.TI2whDo)

2024-01-21 (내일 월요일) 00:48:48

아오 잠깐만 검열 너무 많다
큰거 온다 얘들아

965 이누주 (fiEPwneIbk)

2024-01-21 (내일 월요일) 00:49:16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니까 다 맞춰버리고있음

966 이누주 (fiEPwneIbk)

2024-01-21 (내일 월요일) 00:49:34

어? 큰 거 뭐

967 갈라테아주 (XM6FxXPCNI)

2024-01-21 (내일 월요일) 00:50:26

엣!

968 카가리주 (XMfDkeDfcY)

2024-01-21 (내일 월요일) 00:50:58

🍿🍿🍿🍿

969 아야카미 ◆.N6I908VZQ (y3.TI2whDo)

2024-01-21 (내일 월요일) 00:52:14

체육제 ~ Red vs. White
└ ■■■ ■■■ ■ ■■■
└ ■■■ ■■■ ■ ■■■■■ ■■■■
└ ■■■ ■■■■ ■ ■■ ■■■ ■■■
└ ■■■ ■■■■ ■ ■■■■
└ ■■■ ■■■ ■ ■■

부속 이벤트가 이따만치다
선물 폭격이다 얘들아
놓치지 않게 주의 😏

970 갈라테아주 (XM6FxXPCNI)

2024-01-21 (내일 월요일) 00:53:38

971 아야나주 (3qCU4q/3JM)

2024-01-21 (내일 월요일) 00:53:43

두 렵 다!!!!!!!!!

972 이누주 (fiEPwneIbk)

2024-01-21 (내일 월요일) 00:53:51

자기 무덤 파는- 귀여운 아야카미

973 아야카미 ◆.N6I908VZQ (y3.TI2whDo)

2024-01-21 (내일 월요일) 00:53:51

>>962 Red vs. White다

더 말이 필요한가? 🤭

974 아야카미 ◆.N6I908VZQ (y3.TI2whDo)

2024-01-21 (내일 월요일) 00:54:47

답레와 답록은 내일 잇도록 하겠다
오늘치 체력 방전이군 😑

975 카가리주 (XMfDkeDfcY)

2024-01-21 (내일 월요일) 00:55:21

우오옷 컨텐츠 많아 최고야wwwwwww

그런데 좀 생각해보니까
우리 임시어장에서 개장까지 며칠 안 걸렸잖아???
캡틴이 이 많은 컨텐츠들을 단기간에 뽑아냈다는 게...? 가장 두려운데...?😨😨😨

976 이누주 (fiEPwneIbk)

2024-01-21 (내일 월요일) 00:56:10

뭐야 부스러기가 많잖아!!!!!!!!!!

977 카가리주 (XMfDkeDfcY)

2024-01-21 (내일 월요일) 00:56:41

>>973 …………………………이거 절대 질 수 없다………………!!!!!!

>>974 수고한 캡틴 나데나데~

978 카즈키주 (4EKRbeEqLs)

2024-01-21 (내일 월요일) 00:57:56

체육제에서 이기는법


무신님 팀에 들어간다(?

979 아야나주 (3qCU4q/3JM)

2024-01-21 (내일 월요일) 00:58:48

하지만 신 vs 요괴 겠죠??????

980 아야카미 ◆.N6I908VZQ (y3.TI2whDo)

2024-01-21 (내일 월요일) 00:59:08

>>975 ...😏

>>977 훗 훗 훗 훗...
나데나데 「좋아」

981 아야카미 ◆.N6I908VZQ (y3.TI2whDo)

2024-01-21 (내일 월요일) 01:00:02

뭐, 이번 이벤트 제목이 「전초전」인 것도
괜히는 아니지 😏

982 유우키주 (tEo0Ke5qpM)

2024-01-21 (내일 월요일) 01:00:25

(내가 뭘 본거지)

Vs. 였다고? (털썩)

983 이누주 (fiEPwneIbk)

2024-01-21 (내일 월요일) 01:00:42

이누도 잘 뛸 수 있다고? 열심히 뛸 수 있다고?
같이 해주지 않ㅇ으면 물어버린다?

984 유우키주 (tEo0Ke5qpM)

2024-01-21 (내일 월요일) 01:02:01

유우키는 운동신경이 뛰어나지!
열심히 해본다! 한번!! (어?)

985 아야나주 (3qCU4q/3JM)

2024-01-21 (내일 월요일) 01:04:02

아야나는 유우군과 스미스미선배와 같이 팀할 수 있으면 돼

986 카가리주 (XMfDkeDfcY)

2024-01-21 (내일 월요일) 01:04:58

>>978 후후후후
이몸이 필승의 전법을 알아냈도다
이렇게 무신의 이름을 팔아 전부 내 팀으로 만든 다음 1대 17의 쪽수로 싸우면 압도적으로 이길 수 있다─!!!!

987 카즈키주 (4EKRbeEqLs)

2024-01-21 (내일 월요일) 01:05:06

카즈키는.. 음... 맞짱뜨는건 없나요(?

988 테츠오주 (PW2GJEExpA)

2024-01-21 (내일 월요일) 01:06:19

체육제! 모두와 같이 특훈을 할 수 있겠구나!

989 아야나주 (3qCU4q/3JM)

2024-01-21 (내일 월요일) 01:07:03

>>988 테츠테츠오군 그이전에 우리 할일이 잇어
공부 특훈부터 해야해

990 테츠오주 (PW2GJEExpA)

2024-01-21 (내일 월요일) 01:08:10

>>989
고.. 공부는 특훈이 아님니다. 전 도망칠거에요. 그럼 이만.

991 카즈키주 (4EKRbeEqLs)

2024-01-21 (내일 월요일) 01:08:21

그러고보니 카가리주가 어제 말한걸로 말할게 있었는데


까먹었다요

992 갈라테아주 (XM6FxXPCNI)

2024-01-21 (내일 월요일) 01:08:32

코이츠ŵẅẃẁ

993 아야카미 ◆.N6I908VZQ (y3.TI2whDo)

2024-01-21 (내일 월요일) 01:08:40

아슬아슬한 게 감질나게 하는군

어서 9판은 보내주고 가지 제군들

994 아야나주 (3qCU4q/3JM)

2024-01-21 (내일 월요일) 01:09:01

>>990 어림도없지
진정한 특훈은 공부로 하는 것이다!!!!!!!!

995 아야카미 ◆.N6I908VZQ (y3.TI2whDo)

2024-01-21 (내일 월요일) 01:09:32

>>990 특훈 특훈의 테츠오가 공부만은 거부하다니 이건 상당히 의외......

도 아닌가 열혈바보 타입이니 ( ❓ )

996 카가리주 (XMfDkeDfcY)

2024-01-21 (내일 월요일) 01:11:06

>>99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테츠오 갑자기 열혈이 빠졌잖아ㅋㅋㅋㅋㅋㅋㅋ

>>991 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게 뭐야~!!! 엄청 궁금하잖아 크아악😫

테츠오주도 어서와~

997 테츠오주 (PW2GJEExpA)

2024-01-21 (내일 월요일) 01:11:19

>>995
그렇습니다. 테츠오의 뇌에서는 공부특훈은 예외처리입니다.

998 사쿠야주 (4/YyVfmMJQ)

2024-01-21 (내일 월요일) 01:14:17

중상모략의 모사꾼으로서는 머리가 좋아야하지않나싶고
성격적으로도 프라이드가 높으니..

999 아야카미 ◆.N6I908VZQ (y3.TI2whDo)

2024-01-21 (내일 월요일) 01:14:42

>>997 오이오이(cucumber cucumber) 나약한 소리냐고wwwwwwwwwwwwwww ( 도 발 )

1000 아야카미 ◆.N6I908VZQ (y3.TI2whDo)

2024-01-21 (내일 월요일) 01:15:42

>>998 그렇다면 답은 「일상」이다 ( 척 )

1001 카가리주 (XMfDkeDfcY)

2024-01-21 (내일 월요일) 01:16:27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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