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뭔놈의 유령 소문이 돌고 있는지. 물론 여름이라 그럴만한 이야기라곤 생각 되지만, 단지 괴딤으로 끝나는건 아닐지도 모르겠다. 그야 건물이 철거까지 한다는 이야기가 돌고 있으니까. 현재까지 괴이부에서 확인하지 못한 괴이는 없었긴 하지만... 뭐 일단 확인은 해봐야하니까. 단지 건물 내부에서 걷고있을 뿐인데, 어디선가 인기척이 느껴졌다.
" ...? "
하지만 그것도 잠시. 그 인기척은 마치 처음부터 없었던 듯. 순간적으로 다시 사라져버렸다. 기분탓이겠거니 싶었는데... 그런 현상들이 반복되는 것을 보아하니, 이 건물에 뭐가 있긴 있구나 싶어 한숨을 내쉬었다. 적어도 공간의 뒤틀림이 보이지는 않으니... 괴이라고 단정짓기엔 꽤나 무리가 있겠다.
" 저기요. "
무슨 구멍같은게 있는 곳에 도착하자, 누군가가 서있는 것이 보여 붙잡기 위해 팔을 뻗었다.
"유...령?" 유령인가. 라고 생각될 수 있다는 건 알았지만. 스킬아웃에 결국 속하지 못할 존재는 스킬아웃의 본거지 쪽에서 유령소문이 얼마나 도는지. 알 수 없었겠지요. 수경은 목소리를 듣고 움찔합니다. 자신이아는 사람인 것 같았으니까요. 무언가.. 깨어날 것 같고 쏟아질 것만 같아서..
"일까요?" 동월이 붙잡으려고 뻗은 손이 닿았을 때 그 존재가 움찔합니다. 그리고는 순간 눈 앞의 공간이 휙 바뀔 수도 있을지도?
분명 구멍이 난 건물의 층 중 하나였는데. 구멍이 없는 층으로 이동된 뒤. 그 누군가는 동월을 뿌리치고는.. 아니 엄밀히 말하자면 붙잡힌 것을 뿌리칠 힘은 없어서 이동해서 빠져나간 뒤 다른 방향으로 뛰기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탁탁 거리는 발소리가 들리는 걸 보니 살아있는 사람...인 건 맞나보네요.
"안 돼요." 수경은 고개를 끄덕입니다. 약물은 함부로 섭취하면 안됩니다.(*수경이 할말은 아니지만 보편적으론 그런 편이다) 밤하늘 홀로그램을 올려다보며 수경은 아지의 말을 듣네요.
"누구나 볼 수 있지만 누구나 볼 수 있는 건 아니지요." 아주 간단한 예시라면 북극성과 남십자성 같은 걸까요.라고 생각합니다. 인첨공에서는 카노푸스를 보기 어렵습니다. 뭐.. 리얼리티 매니퓰레이션이라면 잠깐동안 카노푸스와 북극성을 바꿀수도 있다.. 같은 가능성은 있겠지만. 그게 흔할리가요.
"....." 무어라 말하기도 전에 진동벨을 들고 가는 아지를 바라보게 됩니다. 무어라 말을 해야할지 알 수가 없습니다. 헤어짐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