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32499> [ALL/일상/청춘/대립] 신세기 아야카미 - 7장 :: 1001

기다려, 지금 전해주러 갈게 ◆.N6I908VZQ

2024-01-12 17:58:42 - 2024-01-17 01:08:37

0 기다려, 지금 전해주러 갈게 ◆.N6I908VZQ (2MmBX559wY)

2024-01-12 (불탄다..!) 17:58:42

【 계절 : 봄春 】
( situplay>1597031091>1 )
【 사랑을 담아、XX로부터。 】 1月11日~1月20日
( situplay>1597032420>251 )

※ XX를 담아、나로부터。
편지를 전할 수 있습니다. 직접 전해도 괜찮습니다.
※ 누가 내 편지를 옮겼을까?
신발장에 감춰도 좋습니다. 장난꾸러기가 건들겠지만요!
※ 수수께끼의 편지함
누구에게 갈지 모르는 랜덤박스에 넣어봅시다. 상대도 랜덤임을 알 수 있다는 점에서 안심!



【 찾아가기 】
학생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31088/recent
예비소집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30184/recent
이전어장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32420/recent
웹박수 https://forms.gle/sZk7EJV6cwiypC7Q6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신세기%20아야카미

747 카즈키주 (TgncKvDNP.)

2024-01-16 (FIRE!) 02:17:25

유우키주도 잘자요

748 아카가네 아오이 - 무카이 카가리 [로그] ◆.N6I908VZQ (EQ/./.Fhi6)

2024-01-16 (FIRE!) 02:17:57

situplay>1597032499>706

"꺄아아악!!!! 안돼요 싫어요 하지마세요...!!"

아마테라스와 스사노오의 우케이誓約 이후, 스사노오는 말로 이루 입에 담지 못할 정도의 난폭을 일삼았고 아마테라스는 그에 학을 떼 아마노이와토에 숨어들어 다시는 나오지 않을 것처럼 굴었다. 그런 시절이 있었다. 먼 옛날 무신의 유배를 엿보고 그보다도 훨씬 옛적의 스사노오의 추방을 떠올리며 과연 어느 쪽이 더할까 지나치듯 생각해본 적이 있었는데 지금만큼은 단언코!!!!! 이 무신이 더하다고 장담할 수 있다, 악!!!!! 옷 안쪽은 왜 손대는데!!!!! 악 린게츠 살려줘!!!!!! 여자의 것을 방불하는 새된 비명까지 내지른 나는 진짜로 그 순간만큼은 그때의 히루메ヒルメ*처럼 도로 방안에 틀어박혀도 이상하지 않을 것 같은 기분이었다. 요컨대 끔찍하다고!!!!!!!

* 아마테라스의 다른 이름

"넵...? 저희 린쨩 목은 왜 쳤는데여...??? 꺄아아악, 거기는...!!! 앗, 그그그, 혹시 저희 린쨩한테서도 삥을 뜯으셨다든가. 뭔가 충분히 그러고도 남을 상이신데... 아." (선관으로 따지면 놀랍게도 대충 맞기는 하다)(?)

생각났다.

"...그때는 여러모로오... 저희 너구리가 신세를 졌습니다아..."

넓은 소매로 제 입을 가리면서 살살 눈을 휘어보였다.
뒤늦은 신간(神間)의 인사였으며, 가까스로 무신과 바케다누키의 첫 만남을 엿봤던 일을 떠올려냈던 은둔신의... 음... 혼자서만 멀리서 보던 사람을 알아차리고 이야 이게 얼마만이야― 아는체하는 Wls 특유의 그것이었다.
그와중에 여전히 소지품을 검사하려는 손을 남은 손으로 급하게 막으려 했다. 근력부터 쨉이 될 리 없었지만. 땀을 삐질삐질 흘리는 폐급신이었다...

749 아야나주 (yxXoflP.x6)

2024-01-16 (FIRE!) 02:18:02

>>745 >>746 유감
어른스럽다면 동갑이든 상관없다. (ㄹㅇㅋㅋ

유우키주 굿나잇 이오

750 아야카미 ◆.N6I908VZQ (EQ/./.Fhi6)

2024-01-16 (FIRE!) 02:19:25

힘이 빠지는 걸 보니 나도 슬슬 자기는 해야겠군 😑

자는 참치들은 잘자라 잘자라아

751 카즈키주 (TgncKvDNP.)

2024-01-16 (FIRE!) 02:19:37

>>749 어른스러운걸 좋아한다

아저씨 = 어른


아저씨라고 부르는건 애정ㅍ(끌려감

752 갈라테아주 (DD03Ro9yys)

2024-01-16 (FIRE!) 02:19:52

새벽반은!!! 내가 지킨다!!!

753 아야나주 (yxXoflP.x6)

2024-01-16 (FIRE!) 02:20:12

>>751 카즈카즈키야 아저씨가 되고 싶은것이냐???

754 카즈키주 (TgncKvDNP.)

2024-01-16 (FIRE!) 02:22:01

>>753 어머, 애정표현인가요~?

755 아야나주 (yxXoflP.x6)

2024-01-16 (FIRE!) 02:22:31

>>754 그렇게 그는 18살의 나이에 아저씨가 되고 마는데........

756 아야나주 (yxXoflP.x6)

2024-01-16 (FIRE!) 02:22:56

Wwwwwwwwww코이츠 아저씨가 되기를 스스로 자처하고 있는wwwwwww너무웃긴wwwwwww

757 카즈키주 (TgncKvDNP.)

2024-01-16 (FIRE!) 02:26:13

제가 아자찌 되는거 아니니까 갠차나용~

758 아야나주 (yxXoflP.x6)

2024-01-16 (FIRE!) 02:26:52

아니 근데 새벽이라서 할수 있는 발언이지만
아야나 눈에 현시점에서 제일 어른스러워 보이는 사람은 별의별 신님도 요괴도 아니고

유우군(동갑)이란 말이지........
나이 많다고 다 어른이 아닙니다 (ㄹㅇㅋㅋ

759 카즈키주 (TgncKvDNP.)

2024-01-16 (FIRE!) 02:28:06

그럴거 같긴해요.

760 아야나주 (yxXoflP.x6)

2024-01-16 (FIRE!) 02:29:11

하지만 아저씨를 바💚보 아저씨라 놀리는 것은 즐거운 아야나였다고 한다

761 카즈키주 (TgncKvDNP.)

2024-01-16 (FIRE!) 02:39:07

후우.. 저는 이제 좀 씻고 출근준비를~ 흑흑..

762 아야나주 (yxXoflP.x6)

2024-01-16 (FIRE!) 02:40:06

이 시간에 출근준비를?한다?고?
카즈키주 미리 힘내 시 오

763 아야카미 ◆.N6I908VZQ (EQ/./.Fhi6)

2024-01-16 (FIRE!) 03:18:10

situplay>1597032499>748 앗 맞아
주렁주렁 달린 청동 장신구나 청동 젓가락 쯤을 제외하면 카가리는 별로 특별할 것도 발견 못했을 것이다―
서술을 잊어버렸군 😌

>>761 어째서 이 시간에...
눈물을 금치 못하겠군...🥺

764 코코로주 (m2tv9ov0Jw)

2024-01-16 (FIRE!) 03:20:58

어으 자다 깼돠아아
생각해 보면 카시오페아자리는 겨울 별자리죠... 흐음

765 아야카미 ◆.N6I908VZQ (EQ/./.Fhi6)

2024-01-16 (FIRE!) 03:26:44

자다 깼는가 코코로주
의외로 정답은 단순할지도 모른다 😏

766 코코로주 (m2tv9ov0Jw)

2024-01-16 (FIRE!) 03:29:16

단순해도 뭐 전부 막혀 있으니까요우...🤫 문장부호도 1글자 취급이라 더 알 수 없고
다시 자야 되는디...

767 아야카미 ◆.N6I908VZQ (EQ/./.Fhi6)

2024-01-16 (FIRE!) 03:33:17

내 기억 속에는 아마 「크」와 「da」밖에 알려지지 않았는데 「크리스마스 가장 무도 파티 ☆ Shall we dance?」를 알아내버린 괴물 참치들의 잔상이 아직 남아있는지라...😱

어서 자랏

768 갈라테아주 (DD03Ro9yys)

2024-01-16 (FIRE!) 06:13:51

안녕하세요~~^^

769 코코로주 (m2tv9ov0Jw)

2024-01-16 (FIRE!) 06:16:20

아 네..^^

770 아야나주 (yxXoflP.x6)

2024-01-16 (FIRE!) 06:16:30

아 네...^^

771 이누주 (pv9yHeWmTI)

2024-01-16 (FIRE!) 09:20:01

이누주 생존신고-

772 사쿠야주 (L7omG2.zRw)

2024-01-16 (FIRE!) 09:21:54

여어

773 이누주 (pv9yHeWmTI)

2024-01-16 (FIRE!) 09:24:20

사쿠야주와의 일상을 며칠동안 방치했다
(미안함의 흐늘흐늘 춤)
나 정말 아파서 누워있었음-
쓰다듬어줘

774 사쿠야주 (L7omG2.zRw)

2024-01-16 (FIRE!) 09:25:53

편할때해

775 이누주 (pv9yHeWmTI)

2024-01-16 (FIRE!) 09:28:01

쓰다듬어줘-

776 이누주 (pv9yHeWmTI)

2024-01-16 (FIRE!) 09:42:30

흑흑...

777 코코로주 (m2tv9ov0Jw)

2024-01-16 (FIRE!) 10:20:24

쓰담 쓰담 쓰담 쓰담 쓰담 쓰담 쓰담.

778 사쿠야주 (ANZAKlxR1E)

2024-01-16 (FIRE!) 10:23:28

.

779 카가리주 (GEH5TfMZq2)

2024-01-16 (FIRE!) 10:40:03

굿모ㄴ

🙄
(기묘하다......)

저 여기서 나갈게요

780 이누주 (pv9yHeWmTI)

2024-01-16 (FIRE!) 10:48:43

코코로주 사쿠야주 카가리주 안녕안녕-
흐윽 아침부터 채용 전화가 밀려와서

781 류지- 사쿠야 (f4wLrJw0Ac)

2024-01-16 (FIRE!) 11:15:23

사토군이라고 불리는건 오랜만이다.. 순수하게 감탄했다.
이게 일상의 느낌인가? 비일상을 겪고나서 느끼는 청춘을 만끽하게 된다

"죠세 선배는 민속학에 관심이 있으신가요?"

본격추리 라는 말을 아는 사람은 드물다 이제는 매니악한 취미니까
하물며 미쓰다 신조 같은 민속학과 추리를 섞은 작가를 안다는 것은 죠세 선배의 독서에 대한 내공을 엿볼수 있었다.

"그렇다면 혹시, 기회가 된다면 저희 카페에 와주시지 않으시겠나요? 독서라던가 이야기 하고 싶은데.. "

그러니 답지 않게 초대까지 권하며 가볍게 제안해본다.
그러면서도 내심 걱정한다.

782 이누 - 사쿠야 (pv9yHeWmTI)

2024-01-16 (FIRE!) 12:05:37

확실히, 처음 만남부터 컨셉을 잘못 잡은 것이 아닌지. 마루에 드러누워 허우적거리는 시늉을 하던 작은 이누가 하품을 하면 그 입안으로 나쁜 기운이 희게 뭉쳐 몽글몽글 흘러 들어간다. 손등으로 눈을 비비면서 몸을 일으키면 아까처럼 부채를 들고 섰는 검정 꽃의 신의 모습이. 졸린 눈으로 신 되는 존재를 올려다보며 차거운 마루에 앉아 꼬리를 살랑살랑 흔들고 있으면 어느샌가 슬 일어나 저보다 2cm 정도 작은 소녀, 신에게 바짝 다가가서 눈을 똑바로 마주 보는데.

"어디까지나, 내가 너무 과하게 반응했네. 기분을 맞춰주고는 싶었는데 역시 환술은 별로란 말이지."

이누는 사쿠야 신의 환술에 걸려든 것이 아니라 그저 그의 기분에 맞추어 자신이 보고 싶은 광경을 눈에 담았을 뿐이었던가. 그렇게 반응하면 될까 하고서. 되레 증오에 찬 악한 기운을 삼켜서 정화하기라도 하는 듯이 희연 기를 내면서 다시금 하품을 내쉬면서는. 역시, 역병과 재앙을 물어 나른다던 그의 친우와는 사뭇 다른 느낌이었겠지.

"목줄을 채운다기에 조금은 더 험한 꼴을 기대했는데."

783 사쿠야 - 류지 (x.Pi08hBvc)

2024-01-16 (FIRE!) 12:44:20

"딱히 신이나 요괴를 믿는건 아니지만. 굉장히 흥미로운 학문분야니까요."
사실 흥미를 가지는 이유는 신과 요괴의 내력과 형태를 알았을 때 유리해지기 때문이다.
상대가 호칭을 마음에 들어한다는 것을 여신도 눈치 챈건지 싱긋웃어보이고는 속삭이는 목소리로
놀려주듯 귓가를 간지럽히는 말을 한다.

"하기야. 이 나이대라면 꽤 설레는 말이었을도-."

뭐가 그리 웃긴지 실실 웃어대고는, 그의 제안에 대해서는 혼쾌히 승낙한다.

"어머. 제안이라면 딱히 거절하지않아요? 커피보다는 아이스티쪽이지만."

784 사쿠야 - 이누 (x.Pi08hBvc)

2024-01-16 (FIRE!) 12:51:49

"맞춰주는 쪽은 누구라고 생각해?"

당황했냐 아니냐를 따지자면 전자이지만서도, 자신은 돌다리도 서너번은 두드려보는 쪽.
모든 경우의 수를 생각하고 3수앞을 보면서 행동하는게 당연하지 않은가.
그래. 내가 건 환술은 고작해야 가벼운 수준인데, 그 조차도 곧바로 깨어나지 못하면 길들일 가치조차 없다.

"뭘 그리 기대하는지는 모르겠는데. 하나 문답풀이 해볼까."

질질끌지말고 확실하게 하는 쪽이 더 편하지만. 그것은 내 신격에 어울리지 않는다.
그러니 어디까지나 계속해서 동요시키고 기만하며, 녀석을 깎아내듯 굴복시키는게 올바른 처사다.

"너는 꽃의 신이라고 나를 생각하겠지만, 식물을 다루는게 아닌 환술로 다가오는건 어떤 이유에서 일까?
맞춰봐."

785 카즈키주 (ddrpGzZLYc)

2024-01-16 (FIRE!) 13:31:33

퇴근.. 퇴근...

786 아야나주 (yxXoflP.x6)

2024-01-16 (FIRE!) 13:37:22

오카 에리

787 카즈키주 (ddrpGzZLYc)

2024-01-16 (FIRE!) 13:45:36

집가면 바로 잘거에요.. 주글거야..

788 이누주 (pv9yHeWmTI)

2024-01-16 (FIRE!) 14:04:17

므아아악 이누주는 잠시 동결을 신청하겠습니다...
며칠만 푹 쉬고 돌아올게

789 아야나주 (yxXoflP.x6)

2024-01-16 (FIRE!) 14:06:05

이누이누주 다녀오시오

790 아야카미 ◆.N6I908VZQ (7P6ppzNJOs)

2024-01-16 (FIRE!) 14:16:46

>>788 그렇다면 사쿠야주와의 일상은 킵인가?
일단 알겠다. 다녀와라―

791 아야나주 (yxXoflP.x6)

2024-01-16 (FIRE!) 14:19:16


어제 모두의 이상형을 털었으니
아오이의 이상형도 털어볼 차례다.

792 사쿠야주 (L7omG2.zRw)

2024-01-16 (FIRE!) 14:21:54

>>736을 봤는데
허허

793 아야카미 ◆.N6I908VZQ (7P6ppzNJOs)

2024-01-16 (FIRE!) 14:23:36

>>791 그런 것 없다만? 😏

794 아야나주 (yxXoflP.x6)

2024-01-16 (FIRE!) 14:24:42

>>793 코이츠 힠힠호무리생활을 너무 오래해서 이상형 자체가 없어져버린wwwwwwwwwwww

795 아야나주 (yxXoflP.x6)

2024-01-16 (FIRE!) 14:25:33

>>792 나 진짜 카가리 사쿠야 만남 기대하고 있다니까

796 이누주 (pv9yHeWmTI)

2024-01-16 (FIRE!) 14:28:50

>>790 저번부터 사쿠야주에게는 정말 고맙고 미안하지만 머리가 이래서 도저히 글이 안 써져서. 조금 쉬었다 다시 돌아오는 것이 나을 것 같다고 생각했어-
근데 몇 시간 뒤에 다시 돌아와서 징징댈 수도 있을 듯...

797 키미카게 카즈키 - 아카가네 아오이 (TgncKvDNP.)

2024-01-16 (FIRE!) 14:29:20

situplay>1597032499>607

"전학온지 얼마 안 된거 아니야? 꽤 임팩트있게 남을거 같은데.."

시간이 지나면 잊혀지는건 맞지만, 전학생의 첫 임팩트는 꽤 오래갈지도.
그는 놀리듯이 이야기하곤 매점이나 가자며 움직이는 한편, 뭐 줄거냐는 물음에 아무거나 사라며 손짓했다.
자신을 도와주기 위해 그런거기도 하고, 여기서 알아서 사먹으라고 할만큼 매정한 인간은 아니다.

"아 그러고보니 서로 이름도 모르네. 나는 B반 키미카게 카즈키라고 해."

확실히, 그는 옆반의 학생의 이름을 몰랐다. 생각보다 자연스럽게 이야기하다보니 놓친듯.
그는 상대에게 이름을 물으며 매점을 향해 가는 발걸음을 늦췄다. 굳이 빨리 가봤자 할것도 없기도 하고..

"어디서 전학온거야? 교토나 그런쪽인가."
끝.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