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32499> [ALL/일상/청춘/대립] 신세기 아야카미 - 7장 :: 1001

기다려, 지금 전해주러 갈게 ◆.N6I908VZQ

2024-01-12 17:58:42 - 2024-01-17 01:08:37

0 기다려, 지금 전해주러 갈게 ◆.N6I908VZQ (2MmBX559wY)

2024-01-12 (불탄다..!) 17:58:42

【 계절 : 봄春 】
( situplay>1597031091>1 )
【 사랑을 담아、XX로부터。 】 1月11日~1月20日
( situplay>1597032420>251 )

※ XX를 담아、나로부터。
편지를 전할 수 있습니다. 직접 전해도 괜찮습니다.
※ 누가 내 편지를 옮겼을까?
신발장에 감춰도 좋습니다. 장난꾸러기가 건들겠지만요!
※ 수수께끼의 편지함
누구에게 갈지 모르는 랜덤박스에 넣어봅시다. 상대도 랜덤임을 알 수 있다는 점에서 안심!



【 찾아가기 】
학생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31088/recent
예비소집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30184/recent
이전어장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32420/recent
웹박수 https://forms.gle/sZk7EJV6cwiypC7Q6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신세기%20아야카미

1 카즈키주 (0wzPKKfkmg)

2024-01-13 (파란날) 23:23:58

새집이에요~

2 아야나주 (lAYBGB9YuY)

2024-01-13 (파란날) 23:24:17

Wa! 새집!

3 갈라테아주 (7IyhB3Hy3.)

2024-01-13 (파란날) 23:25:39

New home

4 아야나주 (lAYBGB9YuY)

2024-01-13 (파란날) 23:25:55

WA! 새 집!

5 카가리주 (s.GQcmiT1A)

2024-01-13 (파란날) 23:57:18

야호 새집!!!!!
으흐흐흑 신나게 놀고 싶었는데 계속 짤 같은 상태라서 안 되겠다..... 이만 자러 가고 내일 놀아야지,..🥹
다들 굿나잇~

6 아야나주 (lAYBGB9YuY)

2024-01-13 (파란날) 23:57:30

카가리주 굿 나 잇

7 카즈키주 (0wzPKKfkmg)

2024-01-13 (파란날) 23:57:56

잘자요 카가리주

8 갈라테아주 (xLinmEiN.U)

2024-01-14 (내일 월요일) 00:00:34

잘자~~

9 류지주 (7uG8z4YT3.)

2024-01-14 (내일 월요일) 00:06:37

충노 류지주
무신의 호출을 직감하고 등장

10 아야나주 (aTtZU/bRIY)

2024-01-14 (내일 월요일) 00:07:57

>>9 유감
무신은 주무시러 가셨습니다.

11 류지주 (7uG8z4YT3.)

2024-01-14 (내일 월요일) 00:21:18

>>10 또 늦어버렸나...!

반갑습니다 아야나주

12 아야나주 (aTtZU/bRIY)

2024-01-14 (내일 월요일) 00:29:46

류지류지상
류지류지의 가방에 또다시 들어갔다간.......퇴마당하나요??

13 카즈키주 (FwEbH1A5jw)

2024-01-14 (내일 월요일) 00:37:38

오 류지주다요~

14 류지주 (7uG8z4YT3.)

2024-01-14 (내일 월요일) 00:41:40

>>12 류지의 san치 떨어집니다..

>>13 안녕하세요 카즈키주!

15 카즈키주 (FwEbH1A5jw)

2024-01-14 (내일 월요일) 00:42:31

류지 가게에 공격하러 가야하는데 슬퍼요..

16 류지주 (7uG8z4YT3.)

2024-01-14 (내일 월요일) 00:43:29

>>15 언제든지 환영입니다
슬퍼하지마세요

17 아야나주 (aTtZU/bRIY)

2024-01-14 (내일 월요일) 00:43:30

류지류지의 가게를 털러 가는 것이오 카즈키=상

18 카즈키주 (FwEbH1A5jw)

2024-01-14 (내일 월요일) 00:45:00

류지주랑 시간이 잘 안맞아서 슬픔이 두배인거에요..
이것이 로미오와 줄리엣(?

19 아야나주 (aTtZU/bRIY)

2024-01-14 (내일 월요일) 00:46:01

하지만 지금 동접이죠?
털러 갈 수 있죠?

20 테츠오주 (YEC9Ir6L4A)

2024-01-14 (내일 월요일) 00:46:53

재밌는걸 볼 수 있다는..?

21 아야나주 (aTtZU/bRIY)

2024-01-14 (내일 월요일) 00:48:08

>>20 그렇다
참 테츠오주 >>0 공지 보았는가?
현재 편지 이벤트가 진행중이다......

그리고 선관 구하려면 얼마든지 구해도 좋 다

22 카즈키주 (FwEbH1A5jw)

2024-01-14 (내일 월요일) 00:48:22

시간이 늦었는걸요~ 류지주가 새벽반 뛰는건 못본거 같구.

23 아야나주 (aTtZU/bRIY)

2024-01-14 (내일 월요일) 00:51:00

하지만 지금은 주말이니 류지류지주도 새벽반이 되어줄지도 몰라(???????)

24 류지주 (7uG8z4YT3.)

2024-01-14 (내일 월요일) 00:53:44

반갑습니다 테츠오주

오늘은 조상님의 커미션도 보았으니
일상이 가능합니다

25 카즈키주 (FwEbH1A5jw)

2024-01-14 (내일 월요일) 00:55:03

>>24 헉 징짜요~?

26 류지주 (7uG8z4YT3.)

2024-01-14 (내일 월요일) 00:56:48

>>25 그럼요

27 오토아주 (cqb9GL2tHk)

2024-01-14 (내일 월요일) 00:58:13

(스르륵 흘러들어오는 망령....)

반갑습니다.. 신입분도 계시는군요 홍홍홍...^ ^

28 카즈키주 (FwEbH1A5jw)

2024-01-14 (내일 월요일) 00:58:50

>>26 그럼 저랑 일상도 해줄 수 있는건가요~?
저번에 편지받은걸로 계기도 생겼겠다. 찾아가기도 쉬워졌어오~

29 아야나주 (aTtZU/bRIY)

2024-01-14 (내일 월요일) 00:59:04

>>27 오토아=상 오카에리

30 카즈키주 (FwEbH1A5jw)

2024-01-14 (내일 월요일) 00:59:08

오토아주 어서와요(나데나데

31 류지주 (7uG8z4YT3.)

2024-01-14 (내일 월요일) 01:02:09

오토아주 어서오세요..

>>28 네 가능하답니다
웰컴 웰컴

32 카즈키주 (FwEbH1A5jw)

2024-01-14 (내일 월요일) 01:03:53

>>31 그럼 지금 선레를 써올게요~

33 류지주 (7uG8z4YT3.)

2024-01-14 (내일 월요일) 01:05:20

>>32 네에

34 사쿠야주 (Bv/O5FRhLM)

2024-01-14 (내일 월요일) 01:08:08

나 강림

35 테츠오주 (YEC9Ir6L4A)

2024-01-14 (내일 월요일) 01:08:15

선관은 좋네요! 하지만 머릿속에 싱크빅이 아직..! 편지는 웹박스로 넣으면 되는거죠?

36 키미카게 카즈키 - 사토 류지 (FwEbH1A5jw)

2024-01-14 (내일 월요일) 01:08:57

"...."

그는 편지를 들고서 길을 찾고 있었다. 요근래 유행인 편지 보내기에서 이런 편지가 올거라곤 생각 못했기에.
거기에 마침 방학때했던 단기 알바의 빈자리가 필요하기도 했던 찰나기에 신기한 기분이 들었다.

"여긴가?"

'블랑'

그는 카페의 간판을 확인하고는 편지를 주머니에 집어넣고 가게의 문을 열었다. 사실 알바를 구하는게 장난이었다면 좀 슬픈 일이겠다만..

"혹시 직원.. 구하고 있나요?"

그는 들어가서 보이는, 자신과 비슷한 또래로 추정되는 남성에게 그리 물었다.

37 카즈키주 (FwEbH1A5jw)

2024-01-14 (내일 월요일) 01:09:30

사쿠야주 어서와요~

>>35 기본적으론 스레에 바로바로 쓰고있어요~

38 아야나주 (aTtZU/bRIY)

2024-01-14 (내일 월요일) 01:10:02

>>35 아뇨
편지는 레스로 올리는 것이다.
>>0 과 위키 목록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오도록

39 아야나주 (aTtZU/bRIY)

2024-01-14 (내일 월요일) 01:10:41

>>34 오 카 에 리

40 류지주 (7uG8z4YT3.)

2024-01-14 (내일 월요일) 01:12:11

사쿠야주 어서오세요

41 카즈키주 (FwEbH1A5jw)

2024-01-14 (내일 월요일) 01:12:11

후우웁!

42 류지 - 카즈키 (7uG8z4YT3.)

2024-01-14 (내일 월요일) 01:17:16

인간실격을 사서 읽으며 따분한 시간을 죽인다
사람이 빠지는 시간은 언제나 좋다.
하지만 오늘은 손님이 드문 시간에 의외의 손님 아니 손님이라고 하기엔 애매하지만
일단 방문객이 있었다.

"직원? 아."

직원 희망, 그래 그런 편지를 적은 적이 있었다.
오면 대박, 안와도 본전이라는 느낌으로 적은 것이 정말 대박을 터트리다니..

"하교후, 그리고 주말타임 알바를 구하고 있어. 어서와."

그리고..아 맞다 자기소개

"난 2학년 사토 류지야

43 사쿠야주 (Bv/O5FRhLM)

2024-01-14 (내일 월요일) 01:18:07

보아하니 답레는 없는듯하고
새로하자니 애매한 시간이군

44 테츠오주 (YEC9Ir6L4A)

2024-01-14 (내일 월요일) 01:19:45

잘 확인하겠습니다 일상 맛있네요

45 아야나주 (aTtZU/bRIY)

2024-01-14 (내일 월요일) 01:22:56

>>43 You 사쿠야의 가방에 잠입하고 싶은 새벽이도다

>>44 신입=상도 일상 혹은 선관을 구해보는desu

46 테츠오주 (YEC9Ir6L4A)

2024-01-14 (내일 월요일) 01:23:50

그렇다면 오랫동안 깨어있을 예정인저는 일상을 구해보아요

47 키미카게 카즈키 - 사토 류지 (FwEbH1A5jw)

2024-01-14 (내일 월요일) 01:24:00

다행이다, 직원을 구한다는게 장난인 편지가 아니라서.
그는 속으로 안도의 한숨을 내신뒤에 남성의 이야기를 들었다. 보아하니 단순 알바는 아닌거 같은데.. 매니저려나?

"시간은 딱 좋네요. 그럼 면접일은 언제가 좋을까요?"

이 사람이 면접을 볼지, 사장님이 직접 볼지는 모르기도 하고. 이 사람이 본다고해도 오늘은 갑작스레 찾아온거니 말이다.
그는 가게 시간에 맞출 생각으로 묻고나선 뒤이은 자기소개에 살짝 당황했다. 뭔가 순서가 바뀐듯한 대화의 흐름..

"아, 저는 3학년이고 키미카게 카즈키입니다."

그는 기본적으로 업무관계에서 절대 말을 놓지 않았다.

48 사쿠야주 (Bv/O5FRhLM)

2024-01-14 (내일 월요일) 01:25:24

223 자캐가_기대하는_프로포즈_방법
서로 나눌 수 있는 장신구로 벗임을 표현

445 자캐에게_더_잘_어울리는_말은_지켜줄게_vs_지켜줘_vs_지킬필요없어

지킬필요없어

589 자캐는_밤하늘의_별을_보며_어떤_생각을_하는가
죠세 사쿠야, 이야기해주세요!

내일은 어떤 일이 있을까
또 네가 없는 지옥같은 하루가 끝나는구나

49 아야나주 (aTtZU/bRIY)

2024-01-14 (내일 월요일) 01:25:36

>>46 테츠오=상
아야카미 토박이 이지
소꿉요괴는 관심 없는가?

50 테츠오주 (YEC9Ir6L4A)

2024-01-14 (내일 월요일) 01:27:17

>>49
그것은 도떼모 매력적인..! 부디 부탁한다

51 류지 - 카즈키 (7uG8z4YT3.)

2024-01-14 (내일 월요일) 01:28:01

3학년 ..아 선배였구나

"키미카게씨 반가워. 면접이라 .. "

아 그런것도 있었지?
요즘 하도 비일상에 시달려서 그런지 내가 일상적인 부분에 대해 놓치는게 늘어났다

"키미카게씨는 커피 타본적 있어요?"

그리고 연장자에겐 존댓말을 쓰는 것도 놓치면 안되는 것 이긴 하지.

52 사쿠야주 (Bv/O5FRhLM)

2024-01-14 (내일 월요일) 01:28:11

자기물건에 다른사람 손타는걸 굉장히 경계해서
잠입전에 들키지않을까

53 아야나주 (aTtZU/bRIY)

2024-01-14 (내일 월요일) 01:28:22

>>50 좋다
임시어장으로 갑시다.
일상은 임시어장에서 대충 맞추고 돌려보는 것으로

54 아야나주 (aTtZU/bRIY)

2024-01-14 (내일 월요일) 01:28:36

>>52 이 럴 수 가

55 코코로주 (cOjo2/tztk)

2024-01-14 (내일 월요일) 01:29:18

네, 저랍니다

56 류지주 (7uG8z4YT3.)

2024-01-14 (내일 월요일) 01:30:16

어서오세요 코코로주

57 사쿠야주 (Bv/O5FRhLM)

2024-01-14 (내일 월요일) 01:30:20

소오 와따시데스

58 아야나주 (aTtZU/bRIY)

2024-01-14 (내일 월요일) 01:31:10

자 특훈왕 테츠오씨
아야나는 최근에 다도나 요리를 배우기 시작했다는 설정입니다
다도를 테츠오에게 배우고(특훈ㅋㅋ) 있다고 해도 됩니까?

소꿉요괴 설정은 그거임
그.....아야카미쵸 초중고 동창....같은 반.....

59 아야나주 (aTtZU/bRIY)

2024-01-14 (내일 월요일) 01:31:37

아놔 이거 임시어장가야하는디
복붙하러감ㅅㄱ

60 아야나주 (aTtZU/bRIY)

2024-01-14 (내일 월요일) 01:31:56

>>55 어서오시오 코코로=상

61 코코로주 (cOjo2/tztk)

2024-01-14 (내일 월요일) 01:32:13

류지주 사쿠야주 아야나주 반갑습니돠아아
류지류지 반응 잘 읽었어요!! 당황하는 게 역시 장난 아니던데요 😁 저런 심술 그득한 편지를 드려서 지성함다...

62 키미카게 카즈키 - 사토 류지 (FwEbH1A5jw)

2024-01-14 (내일 월요일) 01:32:47

"카페에서 일해본적도 있으니, 기본적인 업무의 선이라면 할 수 있긴해요."

카피 타본적 있냐는 질문에 그는 그렇게 답하며 가방을 뒤적였다.
그보다 상대방이 갑자기 경어를 쓰니 뭔가 괜히 불편하게 했나 싶기도 한건 덤이었다.

"혹시 필요할까 싶어서 이력서를 가져오긴 했는데요.."

면접은 다음엔 보더라도 이력서는 두고가는게 낫지 않나 싶어 준비한 이력서. 그는 다소 평범하다면 평범한 이력서를 건넸다.
경력사항에 학생이 할 수 있는 일은 거의 다 적혀있다는것만 빼면 매우 평범하다.

63 카즈키주 (FwEbH1A5jw)

2024-01-14 (내일 월요일) 01:33:33

코코로주 어 서 와.

64 아야나주 (aTtZU/bRIY)

2024-01-14 (내일 월요일) 01:34:32

아아 모두가 새벽반인 세계의 완성이다......

65 갈라테아주 (xLinmEiN.U)

2024-01-14 (내일 월요일) 01:34:54

어째서지?!

66 아야나주 (aTtZU/bRIY)

2024-01-14 (내일 월요일) 01:36:22

>>65 조각상씨까지 왔으니 완벽한 새벽반 세계의 완성이야

67 코코로주 (cOjo2/tztk)

2024-01-14 (내일 월요일) 01:38:00

카즈키주랑 갈라테아주도~~ 좋은 새벽임돠아아

68 카즈키주 (FwEbH1A5jw)

2024-01-14 (내일 월요일) 01:38:58

코코로 시트 첨 본 순간 꽂혀따. 언젠가 꼭 머드팩 시킬것(?

69 아야나주 (aTtZU/bRIY)

2024-01-14 (내일 월요일) 01:41:12

와 잉어가 머드팩 한다 wwwwwwwwwwwwww

70 테츠오주 (YEC9Ir6L4A)

2024-01-14 (내일 월요일) 01:43:40

늦었지만 코코로주 어서와요

71 류지 - 카즈키 (7uG8z4YT3.)

2024-01-14 (내일 월요일) 01:47:52

" 아 .. "

일단 이력서를 받아 들었다
학생이 할 수 있다 싶은 아르바이트는 전부 적혀있었다.

" 이 정도면 충분할 것 같네요. 키미카게씨.. 카페의 기본적인 건 하실 줄 아시는 것 같고.. "

이력서를 한쪽에 잘 보관해두고. 이제 몇가지 주의점을 알려줘야하는데..

" 저희 카페는 조금 이상한 점이 있거든요. 다음번에 오시면 ..네, 메뉴얼이라도 만들어드릴게요 "

메뉴얼이 필요한 정도인가? 싶지만..
우리 조상님이 좀 특별해야지

72 히라사카 오토아 [로그] (cqb9GL2tHk)

2024-01-14 (내일 월요일) 01:48:16

>>0

저기요ー 낯선 목소리가 어디선가 들리는 것 같다. 저기용, 아잇, 잠깐만요ー 목소리가 점차 가까워지는가 싶더니, 마침내 툭 하고 당신의 어깨에 누군가의 손이 닿는 감각이.

뒤를 돌아본다면 거기엔 가볍게 숨을 몰아쉬며 당신을 바라보는 보라색 머리 소녀가. 한 손에 들린 손수건을 내밀어 보이며,

"이거, 그쪽이 떨어뜨린 것 같은데용?"

아하항ー 하고 웃는 것이다.




임의로 설정해뒀지만 어머 내 손수건 < 도 괜찮고 아니 그거 내거 아닌데 < 도 OK입니다...
시간 날 때 기력있을 때 천천히 잇습니다..
초단문 답록도 OK입니다....

73 오토아주 (cqb9GL2tHk)

2024-01-14 (내일 월요일) 01:49:41

늦어버린 것 같지만 그동안 오신 분들 모두 반갑읍니다.. ^ ^

74 아야나주 (aTtZU/bRIY)

2024-01-14 (내일 월요일) 01:51:11

이 갸루.... "귀 엽 다"

75 테츠오 - 아야나 (YEC9Ir6L4A)

2024-01-14 (내일 월요일) 01:52:46

학교의 다도부의 다도실. 넓다고 하자면 넓고 작다고 하자면 작은 방 하나에 두명의 사람(?) 이 있었습니다. 두 명만이 자리잡고 있으니 이젠 확실하게 넓겠지요.
그 곳에서 조금 우렁찬 목소리가 울려퍼집니다.

"좋아! 그렇다면 오늘의 특훈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예를 그르치지 않으면서 차를 따르는 특훈이다! 다도에 있어서 급한 마음은 필요하지 않으나 어떠한 상황에도 예외는 없는 법. 급한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마음이 중요한거지!"

자신이 한 말에 너무나도 만족했는지 고개를 끄덕이며 다도세트를 가져온 그는 만개한 웃음을 지었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시간은 무한하지는 않다. 특훈은 효율적이어야 특훈이니 이번의 경우에는 차를 끓이는건 패스한다!"

그리고 오늘을 위해 준비한게 있지, 라며 그는 가방에서 리코더와 소형 심벌즈를 꺼냈습니다.

...무엇을 하려는거니?

76 아야나주 (aTtZU/bRIY)

2024-01-14 (내일 월요일) 01:53:34

테츠테츠오야 이게 다도특훈이 맞느냐?????

77 키미카게 카즈키 - 사토 류지 (FwEbH1A5jw)

2024-01-14 (내일 월요일) 01:53:42

충분할거 같다.. 라. 면접날을 잡겠다는걸까, 아니면 그냥 사장님한테 전달한다는걸까.
그는 잠시 고민했지만 지금 당장 급한 수준은 아니었기에 더 묻지는 않았다.

"이상한 점이요?"

메뉴얼을 만든다고? 그는 사토의 말에 가게를 둘러봤지만. 아무리봐도 그냥 평범한 카페로 보였다.
뭔가 특수한 장비를 쓴다거나, 이 지역 특산 메뉴같은게 있는걸까.

그는 괜시리 혼자 조심해야겠다며 다짐하곤 메뉴판으로 시선을 돌렸다.

"혹시 추천메뉴가 있나요? 기왕 카페에 왔으니 하나 사먹고 갈까 하는데."

78 테츠오주 (YEC9Ir6L4A)

2024-01-14 (내일 월요일) 01:54:35

다이나믹- 다도- 입니다.

79 오토아주 (cqb9GL2tHk)

2024-01-14 (내일 월요일) 01:54:52

(다이나믹 다도)

80 아야나 - 테츠오 (aTtZU/bRIY)

2024-01-14 (내일 월요일) 01:56:15

>>75 테츠테츠오

"우에엥 테츠오군, 아야나는 이게 대체 무슨 훈련인지 감을 잡지 못하겠사와요. 오늘은 다도 훈련이 아닌가요? "

어떠한 상황에서도 예를 그르치지 않으면서 차를 따르는 훈련에 대체 리코더와 심벌즈가 왜 나오는 것인가????? 아야나는 인간 소년의 기행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오늘 음악 시간 아니잖 아!!!!!!!!

"차를 끓이는 건 패스 면 오늘 다도는 어떻게 진행하는 것이와요? 아야나는 잘 모르겠사와요???? "

81 카즈키주 (FwEbH1A5jw)

2024-01-14 (내일 월요일) 01:57:51

다도(물리)

82 오토아주 (cqb9GL2tHk)

2024-01-14 (내일 월요일) 01:59:10

다도계의 새 지평을 열어가고있구나.....👀

83 갈라테아주 (xLinmEiN.U)

2024-01-14 (내일 월요일) 02:00:22

이것은 다도입니까?

84 아야나주 (aTtZU/bRIY)

2024-01-14 (내일 월요일) 02:00:46

조각상씨
나 점심나가서먹을거갓애

85 아야나주 (aTtZU/bRIY)

2024-01-14 (내일 월요일) 02:01:06

테츠오가 너무 상상 이상으로 개그야
너 무 조 아

86 류지 - 카즈키 (7uG8z4YT3.)

2024-01-14 (내일 월요일) 02:02:46

" 내일부터 출근해주세요 "

이런 사람을 놓치고 싶지도 않고
이 사람이 나의 일상을 유지시켜줄 것 같다

적어도 조상님 보단 일상적이다.

" 추천메뉴..지금은 봄한정 벚꽃 타르트 려나요 "

이것도 손이 많이가긴 하지만 훨씬 간단하다.
베이스인 빵에 딸기크림을 가득 채우고, 그 위에 그림을..

" 쉽지 않아요, 아메리카노 드셔주세요 "

87 테츠오 - 아야나 (YEC9Ir6L4A)

2024-01-14 (내일 월요일) 02:02:56

"무슨소리를 하는겐가 아야나양. 다도는 올곧은 정신을 함양하고 다듬는것. 결단코 차를 끓이는게 아니라네! 본질을 놓쳐서는 다도를 즐길 수 없어!"

어떻게 진행하느냐는 그녀의 말에 엄숙히 다시 가방에서 물건을 꺼내는 테츠오.
저것은ㅡ 보온병이다. 어떻게 보아도 보온병이다!

"여기에 갓 끓인 것 처럼 따뜻한 차가 있습니다. 이제부터 이 차를 다도의 예를 다해서 따라보세요. 제 방해를 받으면서."

오늘을 위해 일찍 일어나 차까지 끓여온 테츠오였습니다.

"흐트러짐 없이 차를 따를 수 있다면 오늘의 특훈은 종료입니다."

88 아야나주 (aTtZU/bRIY)

2024-01-14 (내일 월요일) 02:04:34

이게.....다도?

89 갈라테아주 (xLinmEiN.U)

2024-01-14 (내일 월요일) 02:04:56

>>84 몬가... 몬가 일어나고 잇슴...

90 오토아주 (cqb9GL2tHk)

2024-01-14 (내일 월요일) 02:06:08

아니 류지ㅋ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메리카노 드셔주세요 < 엄청난 단호함

91 아야나 - 테츠오 (aTtZU/bRIY)

2024-01-14 (내일 월요일) 02:07:27

>>87 테츠테츠오

"그으러니까, 오늘은 주전자 대신 보온병을 사용해서 다도 연습을 하는 것이와요??? "

이 정신나갈것 같은 특훈에 정신이 어질어질해지는 듯한 아야나. 하지만 기억해야 할 점이 있다. 그녀 역시 누군가에게는 정신이 어질어질하게 느껴지는 요괴라는 것을....... 보온병을 받아들며 아야나는 결의를 다지려 하였다.

"좋사와요! 오늘 특훈, 최선을 다해 해보도록 하겠사와요! "

어이어이, 너희 둘! 이대로 괜찮은 거냐아아앗ーーー!!

92 아야나주 (aTtZU/bRIY)

2024-01-14 (내일 월요일) 02:08:45

아 너무 즐거워
즐겁다못해 점심나가서먹을거갓애

93 키미카게 카즈키 - 사토 류지 (FwEbH1A5jw)

2024-01-14 (내일 월요일) 02:09:08

"내일부터요? 알겠습니다."

바로 결정하는거보니 매니저나 점장. 그런 지위인건 확실한가보다.
그는 자신보다 어린데도 대단하다고 생각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이름만 들어도 만들기 싫어지는 메뉴네요."

카페라던가, 요식업쪽에 종사해본 사람이라면 메뉴 이름에서 불길함을 느끼는것들이 있다.
저 벚꽃 타르트도 본능적으로 느껴졌기에 그는 고개를 끄덕이고 아이스 아메리카노로 시키겠다며 카드를 건넸다.

마침 여유도 있고 동선도 궁금하고 하니 주방으로 시선을 옮기는건 물론이다.

"아, 혹시 직원은 몇명인가요?"

지금이야 어디든 여유로울 시간대지만, 보통 얼마나 바쁜지 모르기에 그는 호기심에 물었다.

94 카즈키주 (FwEbH1A5jw)

2024-01-14 (내일 월요일) 02:09:43

카페 종사자로서 인정합니다.

95 테츠오 - 아야나 (YEC9Ir6L4A)

2024-01-14 (내일 월요일) 02:11:44

"이 특훈이 끝나면, 다도부 녀석들에게도 이 특훈법을 알려줘야지."

이 싸움이 끝나면, 같은 소리를 말하며 최선을 다하겠다는 그녀의 모습을 보고 그는 고개를 끄덕이며 근처의 심벌즈를 집어들었습니다.
그리고 당연하게 가슴근육 운동을 하는 것 처럼 팔을 들어올려ㅡ

채애애애애애애애애앵!!!!!!

"시작이야!"

채애애애애애애애애앵!!!!!!

심벌즈의 소리가 다도실의 방에서 울려대고 반사되기 시작했습니다.
유리가 흔들리는 것 같은데 착각일까요?

"차를! 차를 따르세요 아야나양!"

96 사토 류지 [ 로그 ] (7uG8z4YT3.)

2024-01-14 (내일 월요일) 02:12:45

>>72

일상과 비일상의 경계에서 허우적대는 것은 지친다.
조금씩 조금씩 파고드는 비일상에 익숙해져가다 어느날 갑자기 넘어지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한다.
제법 지쳐있는지 손수건을 떨어트린것도 모르던 나는 우연찮게 떨어트린 손수건을 주워준 소녀를 마주봤다

" 고마워 "

정신을 빼놓고 다니는군
조상이나, 아야카에루나, 라쿠고 때문에 정신이 없는 모양이다

" 이거 쿠폰인데, 카페 블랑에 오면 나중에 서비스 해줄게 "

그러니 감사와 친애를 담아 선물이라도 돌려주자

97 카즈키주 (FwEbH1A5jw)

2024-01-14 (내일 월요일) 02:13:36

뭔가 류지 불쌍해..
어쩌다보니 괴이사건에 휘말리는 소설 남주를 보는 느낌이야.

98 류지 - 카즈키 (7uG8z4YT3.)

2024-01-14 (내일 월요일) 02:14:15

" 감사합니다. 생명의 은인이세요 "

이건 농담이지만. 상대방의 반응이 좋으니 한번 더 해본다.

아무튼, 직원이라..

" 아버지..저 그리고 조상님..셋 정도.. "

아 맞아 조상님은 직원이라기엔 좀 그렇지.

" 여기서 조상님은 직원이라기엔 애매하시니, 아버지와 저 둘이서 하고 있네요 "

그럼에도 인력은 항상 부족하다..

99 류지주 (7uG8z4YT3.)

2024-01-14 (내일 월요일) 02:15:49

>>96 캐해 200%
브라보

100 테츠오주 (YEC9Ir6L4A)

2024-01-14 (내일 월요일) 02:16:10

즐겁다!

101 아야나 - 테츠오 (aTtZU/bRIY)

2024-01-14 (내일 월요일) 02:18:18

>>95 테츠테츠오

채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앵!!!!!!!!!!!!!!!!!
아......듣는 순간 고막이 터질 거 같은 소리다. 아야나 본인이 캇파 상태였다면 분명 고막이 터지고도 남았을 소리였을 것이다. 이것이 정녕 다도 훈련이 맞긴 한것인가? 정말 가슴이 웅장해진다........

"아니, 아무리 그래도 테츠오 군. 이건........"

채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앵!!!!!@!!!!!!!!!!!
두번째 심벌즈 소리는 지나칠 정도로 컸다. 주변의 유리가 흔들릴 정도로 컸다! 지나칠정도로....지나칠 정도로 큰 소리다!!!

"이 정도 심벌즈 까지는 필요없지 않사와요⎯⎯⎯⎯⎯?!!?!??! "

눈물을 머금고 아야나는 차를 따르려 시도하였다......

.dice 1 100. = 89 70 이상 성공

102 키미카게 카즈키 - 사토 류지 (FwEbH1A5jw)

2024-01-14 (내일 월요일) 02:19:18

"하하하.."

생각보다 유쾌한 사람이려나.
그는 사토의 농담에 작게 웃고는 음료를 기다리며 눈을 굴렸다. 여러 일을 해봤지만 카페는 대체로 분위기가 나긋해서 좋다.

"아하.."

인원으로 봐서 엄청나게 힘든건 아니려나.
그는 비교적 다행이라고 생각했으나 뭔가 이상하다고 느껴서 말을 되짚어봤다.


응?

"조상님이라뇨?"

직원이라니기엔 애매하다. 기 보다 조상님이라니? 그는 어떤 인과관계인지 이해하지 못하고 물음표를 띄웠다.

뭔 소리고.

103 카즈키주 (FwEbH1A5jw)

2024-01-14 (내일 월요일) 02:20:50

일하러간 카페에서 매니저가 여긴 조상님이 있어요. 랴그 말한다.


정말 괜찮은거신가.

104 류지 - 카즈키 (7uG8z4YT3.)

2024-01-14 (내일 월요일) 02:21:54

아, 이거 그거려나?
평범한 대화에서 나도 모르게 스며드는 비일상적인 대화
원두를 가는 블랜더의 소리가 웅웅 울리고 있지만 기묘하리 만큼 정적이 유지되었다.

" 조상님은..조상님이죠. 아니 죄송해요 잠깐 이상한 소릴 "

고갤 저어대고 수습하기로 한다.

" 먼친척인데, 상전처럼 구셔서 조상님이라고 별명을 붙였습니다 "

자칭 조상님이기도 하고..

105 테츠오 - 아야나 (YEC9Ir6L4A)

2024-01-14 (내일 월요일) 02:25:24

도대체 어떻게 리코더를 고정했는지 모를 괴상한 자세로 이제는 심벌즈를 치는것과 동시에 리코더까지 불 생각으로 보이는 그는 무서운 표정으로 아야나의 손을 바라보았습니다.
조금이라도 이상하게 따른다면 실패라고 외치며 다시 하라고 할 것이 분명한 모습이었습니다.

"으아닛?"

그런 방해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확실하게 차를 따랐습니다! 그것도 한 번에! 자신 조차도 한번에 성공하지는 못하였는데!

"정말 대단해 아야나양! 한 번에 성공하다니 엄청난 정신력이야!"

완벽한 성공이었습니다. 그리고 그것 덕분에 리코더와 심벌즈의 합주는 이루어지지 않았죠.

"이 정도면 거의 내가 가르칠 필요가.."

말하는 사이 다도실의 밖에서 화난듯한 어른 남성의 '누구야! 뭐가 이렇게 시끄러운거야!' 하는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그저 특훈을 하고 있을 뿐 인데..!"

얼굴을 찡그리며 테츠오는 심벌즈와 리코더를 누구보다 빠르게 가방에 도로 집어넣습니다.

106 키미카게 카즈키 - 사토 류지 (FwEbH1A5jw)

2024-01-14 (내일 월요일) 02:27:23

뭔가, 묘하다.

그는 상대방이 기본적으로 속내를 알기쉬운 사람은 아니라고 생각했으나.
그렇다한들 대화를 하면서 이상한 이야기를 즐기는 사람도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고갤 젓고있는 사토를 보며 그는 고개를 기울였다.
이어진 설명은 납득할만한 이야기긴 했으나..

"그렇군요. 정말 고조 할아버님 그런분이 계신건가 했네요."

흠..

잠시 고민끝에 그는 이 의문을 넘기기로 한뒤 만들어지고 있는 음료를 보며 기지개를 켰다.

"그러고보니 카페 이름은 무슨 뜻인가요?"

107 아야나 - 테츠오 (aTtZU/bRIY)

2024-01-14 (내일 월요일) 02:32:10

>>105 테츠테츠오

"후 후 후 후, 테츠오 군, 보셨나요! 이것이 요......아니, 인간승리 라는 것이와요!!!!! "

아주 다행히도, 다행히도!!!! 한 번 에 성공한 덕에 저 것(리코더) 까지 나오는 것까지는 막는 데 성공했다!!!!!! 아니 대체 뭔 훈련에 리코더까지 나오는 것인가???? 이것이 정녕 특훈이 맞는가???? 하지만 유우군에게 당당한 아가씨로써의 모습을 보이기 위해서는 이 또한 어쩔 수 없는 훈련이다. 강해져야 한다. 카와자토 아야나!!!!!!

"테츠오 군, 그런데 특훈에 굳이 리코더 까지 나올 필요가 있었사와요? 아야나는 영문을 모르겠사와요. "

진짜로 영문을 모르겠다는 표정으로 나머지 잔 까지 따라 요

108 류지 - 카즈키 (7uG8z4YT3.)

2024-01-14 (내일 월요일) 02:32:16

" 네에 뭐, 고조할아버님이 아직 계신다면 카페일을 ..시킬 순 없겠죠. "

하하 웃으며 고갤 끄덕였다.
그리고 완성한 아메리카노를 키미카게 씨에게 넘겨주었다

" 계산은 괜찮아요. "

이 정도야 얼마든지 서비스 해줄 수 있다.
그렇지만 카페의 이름은..

" 그건 나중에. "

//막레 가능할까요 카즈키주!

109 테츠오 - 아야나 (YEC9Ir6L4A)

2024-01-14 (내일 월요일) 02:40:35

"훌륭해 아야나양! 오늘은 더 이상 할 특훈이 없을정도야! 이런 엄청난 정신력이라면 아무도 널 함부로 대할 수 없겠지!"

마치 자신이 성공한 것 처럼 기뻐하는 그였습니다.

"그것은 어쩔 수 없었어. 우리 집에 있는 의례용 대형 북을 가져가기에는 너무나도 크기가 컸거든. 크기때문에 이 방에 들어가지도 않았을테고."

엄청나게 큰 북을 일어 선 채로 둥둥둥! 하고 치는 모습을 상상하는지 아쉽다는듯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플룻은 두 손으로 들어야하니 논외.. 샤미센도 같은 이유.. 오카리나는 가능은 하지만 소리가 별로였어."

그녀가 물어본 이유는 다른 이유였지만 그는 그 만의 이유를 착실하게 설명 해 주었습니다.

"자, 그럼 나가볼까? 선생님인지 학교 경비원인지는 모르겠지만 들어와서 우리에게 야단을 칠거야."

110 키미카게 카즈키 - 사토 류지 (FwEbH1A5jw)

2024-01-14 (내일 월요일) 02:44:02

"아, 그건... 그렇네요."

노인 학대 같은걸로 신문에 나지 않을까.
그는 아메리카노를 받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다행이다 그런 카페는 아니라서(?)

".... 감사합니다."

그는 얼떨결에 공짜 커피를 받았다!
처음엔 계산을 어떻게든 하는게 좋을거 같았지만, 그는 고민끝에 호의를 받기로하곤 커피를 한모금 마시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러면 가보겠습니다. 이름에 관해선 후일의 즐거움으로 두고.."

"커피 잘 먹을게요."

일자리도 구했겠다.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그는 인사를 한뒤 카페를 나섰다.

\ 짠! 수고했어~

111 류지주 (7uG8z4YT3.)

2024-01-14 (내일 월요일) 02:44:47

카즈키주도 수고하셨어요!
같이 비일상으로 가자 카즈키!!

112 테츠오주 (YEC9Ir6L4A)

2024-01-14 (내일 월요일) 02:46:21

일상 고생하셨어요!

113 갈라테아주 (xLinmEiN.U)

2024-01-14 (내일 월요일) 02:46:30

👏🏻 👏🏻 👏🏻

114 카즈키주 (FwEbH1A5jw)

2024-01-14 (내일 월요일) 02:48:22

>>111 어어? 일상으로 돌아가야지 어째서 날 끌어들이는거시야!

115 아야나 - 테츠오 (aTtZU/bRIY)

2024-01-14 (내일 월요일) 02:49:08

>>109 테츠테츠오

"의례용 대형 북이 아니어서 정말로 다행이었사와요!!!! "

아쉽다는 듯한 표정을 짓는 테츠오에게 그건 진짜로 아니라는 듯 한마디 해주는 아야나 였다. 아니 진짜로, 그건 진짜로 아니니까. 플룻도 샤미센도 오카리나도 다 아니니까!!!!!!!!! 누가 다도 연습을 하는데 그런 걸 쓴단 말인가!!!!!!!!!

"테츠오 군......다른 건 다 좋은데 부탁이 하나 있사와요. "

테츠오를 따라 나서려 하며, 아야나는 이렇게 나직이 물어오려 하였다.

"다음에는 좀 정석적인 [ 특훈 ] 을 하면 안되겠사와요....? "

/ 막레 주시오

116 테츠오 - 아야나 (YEC9Ir6L4A)

2024-01-14 (내일 월요일) 02:56:26

"그치? 가져오는건 그렇다쳐도 가지고 돌아오는것도 고생이니까! 하하하!"

그리고 그거 비싸서 부모님이 가져가지 말라고 하기도 하고.. 그에겐 참 아쉬운 일이었다.

"부탁?"

부탁이라는 말에 어리둥절해 하며 뒤를 돌아본 그는 그녀의 다음의 말에 이렇게 웃으며 대답했다.

"알았어. 그런걸 원했었구나? 다음은 정석적인 [ 특훈 ]을 준비할게."

그의 머릿속에는 정석적인 '죽도 휘두르기 천번', '야구공 던지기 오백번', '10초내에 두부 20등분 내기' 등등.. 여러가지가 떠오르고 있었다.

"물이 많이 필요하겠어."

/막레에요! 고생했어요!

117 아야나주 (aTtZU/bRIY)

2024-01-14 (내일 월요일) 02:57:25

수고하셨소 테츠오=상
아 이 테츠오......
완벽한 비일상 이다
꼭 류지와 만나게 해줘야겠다. (???????)

118 테츠오주 (YEC9Ir6L4A)

2024-01-14 (내일 월요일) 02:58:26

비일상(인간)

119 아야나주 (aTtZU/bRIY)

2024-01-14 (내일 월요일) 02:59:12

테츠테츠오야 너는 아야나의 요괴요생에서 최고로 이상한 인간이야......(??????)

120 테츠오주 (YEC9Ir6L4A)

2024-01-14 (내일 월요일) 03:03:22

아니 이상하다니! 이 노력이 이상하다고 생각된다면 나와같이 특훈이다!

121 아야나주 (aTtZU/bRIY)

2024-01-14 (내일 월요일) 03:03:55

>>120 원치않는 특훈곱빼기 멈춰!!!!!!!!!!!

122 테츠오주 (YEC9Ir6L4A)

2024-01-14 (내일 월요일) 03:05:40

후후후 그럼 전 지금부터 편지를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해봐야겠어요!

123 아야나주 (aTtZU/bRIY)

2024-01-14 (내일 월요일) 03:06:11

테츠오도 행운의 편지 보내나요???????

124 테츠오주 (YEC9Ir6L4A)

2024-01-14 (내일 월요일) 03:09:27

테츠오에게는 목적이 있으니까요! 누군가에게 특훈의 훌륭함을 전해야..

125 아야나주 (aTtZU/bRIY)

2024-01-14 (내일 월요일) 03:12:32

웃겨서 돌아버리기 일보직전
이 인간.....상상 그이상으로 열혈개그맨이다......

126 테츠오[수수께끼 편지] (YEC9Ir6L4A)

2024-01-14 (내일 월요일) 03:23:18

>>0

자신의 마음을 누군가에게 전하는 이 유행은 정말 좋은것이라 테츠오는 생각했다. 그렇다면 그도 자신의 생각을 누군가에게 전하는건 당연 한 일이었고 유익한 일이 되면 좋겠다고 진심을 담아 편지지와 연필을 들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편지를 읽고있는 당신! 오늘 하루는 보람찬 하루였는가? 아니었다면 그 원인이 무엇이었는가! 보람찬 하루였다면 정말로 그게 최선이었나?

그 모든 의문은 특훈 하는것으로 해결이 가능하다! 나 자신의 한계를 알고 그것을 돌파하는것! 그것이야말로 삶의 보람이자 의미라고 난 생각한다!

특훈은 그렇게 거창한 것이 아니다! 작게나마 자신의 한계에 부딪혀 보는게 좋다! 그렇게 하루하루를 살다보면 큰 보람이 될 것이다!


포기하지마! 넌 할수있어! 그리고 좀 더 뜨거워져라!

NEVER GIVE UP!!!!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후우, 만족스러운 편지다. 이것으로 누군가의 하루가 보람찬 하루가 되기를 바라며 수수께끼의 편지함에 편지를 넣었다.





/ .dice 1 17. = 17

127 아야나주 (aTtZU/bRIY)

2024-01-14 (내일 월요일) 03:28:34

오토아 당 첨

128 테츠오주 (YEC9Ir6L4A)

2024-01-14 (내일 월요일) 03:33:02

오토아의 하루가 보람찬 하루가 되기를..!

129 갈라테아주 (xLinmEiN.U)

2024-01-14 (내일 월요일) 04:52:16

안녕하세요~^^

130 코코로주 (cOjo2/tztk)

2024-01-14 (내일 월요일) 05:59:06

안녕하세요~^^

131 아야나주 (aTtZU/bRIY)

2024-01-14 (내일 월요일) 08:24:15

아네...^^

132 카가리주 (mDfcT1EVsQ)

2024-01-14 (내일 월요일) 09:50:09

어째서 안 잔 사람이 둘이나 있는 거예욧

133 아야나주 (aTtZU/bRIY)

2024-01-14 (내일 월요일) 09:50:45

나처럼 일찍 새벽세시에 잤어야지 (???????)
카가리주 굿 모 닝

134 카가리주 (mDfcT1EVsQ)

2024-01-14 (내일 월요일) 09:53:48

저처럼 9시간 꿀잠을 잤어야지(???)
아야나주도 굿모닝~ 아아 푹 잤더니 행복해 일요일은 정말 아름다운 날이야....🥰🥰🥰🥰

135 아야나주 (aTtZU/bRIY)

2024-01-14 (내일 월요일) 09:55:08

푹 자는 것은 아주 좋은 일이다
아침부터 어장에 땔감을 넣으려면 뭘 하는게 좋을 까,,,,,

136 테츠오주 (rilYKI2CXI)

2024-01-14 (내일 월요일) 09:57:23

내가.. 파이어맨이 될게..요.

137 오토아주 (cqb9GL2tHk)

2024-01-14 (내일 월요일) 09:58:49

아침갱신~~!!
까무룩 잠들었다 :3.....
그런데 님들은 또 왜 안 주무시는....?? ?? ?

138 아야나주 (aTtZU/bRIY)

2024-01-14 (내일 월요일) 09:58:59

>>136 5252 테츠오주 믿고 있었다구!!!!!!!

139 카가리주 (mDfcT1EVsQ)

2024-01-14 (내일 월요일) 09:59:15

헉...........
테츠오주가 자기를 불태우라고 말하고 있어
(눈물을 머금고 불 붙이기)

140 아야나주 (aTtZU/bRIY)

2024-01-14 (내일 월요일) 09:59:18

>>137 저는 잤는데스웅
오토아주 굿 모 닝

141 카가리주 (mDfcT1EVsQ)

2024-01-14 (내일 월요일) 09:59:56

테츠오주 오토아주 안녕~
오토아주 오랜만이야🥺 반가움의 잡아먹기....😙

142 아야나주 (aTtZU/bRIY)

2024-01-14 (내일 월요일) 10:00:09

자 나는 이 아침부터 일상에 목마른 상태다
이 아야나주와 일상할 레스주 어디 없는 가 (두둥!)

143 아야나주 (aTtZU/bRIY)

2024-01-14 (내일 월요일) 10:02:32

키보드를 장착한 아야나주는 무적이다
모두들 꼭 로프리를 장착하길 바래.....로프리는 레스 쓰기 최적의 키 보 드 야 (두둥!)

144 사쿠야주 (86VPwzEChU)

2024-01-14 (내일 월요일) 10:02:35

카가리 편지이후의 일은 언제 진행해보지

145 아야나주 (aTtZU/bRIY)

2024-01-14 (내일 월요일) 10:04:51

>>144 "지금"

146 아야나주 (aTtZU/bRIY)

2024-01-14 (내일 월요일) 10:09:54

나는 이제 윅기 수정목록 업데이트만 보고도 사유사유상 굿모닝을 외칠 수 있게 되었어

147 카가리주 (mDfcT1EVsQ)

2024-01-14 (내일 월요일) 11:41:19


>>141라고 쓴 걸 마지막으로 폰게임에 빨려들어갔다...😲

>>144 음음 그러게~
근데 돌리게 되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 너무너무 두렵다...(오들오들)

148 사유주 (rpLFJQX4YM)

2024-01-14 (내일 월요일) 11:45:35

>>146 히익 헨따이!!!

149 아야나주 (aTtZU/bRIY)

2024-01-14 (내일 월요일) 11:47:31

>>146 나는 헨따이가 아니오 사유사유상

150 사쿠야주 (86VPwzEChU)

2024-01-14 (내일 월요일) 12:00:49

>>147
첫만남은 두려워할것까진 없다

151 카즈키주 (FwEbH1A5jw)

2024-01-14 (내일 월요일) 12:27:00

굿모닝

152 아야나주 (aTtZU/bRIY)

2024-01-14 (내일 월요일) 12:28:46

굿 모 닝

153 사쿠야주 (86VPwzEChU)

2024-01-14 (내일 월요일) 12:29:36

맥모닝

154 아야나주 (aTtZU/bRIY)

2024-01-14 (내일 월요일) 12:30:07

>>153 최고의 모닝이다

155 카가리주 (mDfcT1EVsQ)

2024-01-14 (내일 월요일) 14:21:02

“히토리 피크루“!! https://picrew.me/share?cd=WxqfmfWecb #Picrew #히토리_피크루

(모두 픽크루를 해주었으면 좋겠다는 무언의 빤히...)
다시 갱신~
헉 누워만 있었는데 시간이 순삭이야
이제 일어나서 슬슬 의욕 시동 걸어야지~

>>150 휴 다행이다....😇

156 카즈키주 (FwEbH1A5jw)

2024-01-14 (내일 월요일) 14:21:48

>>155 기여워

157 사쿠야주 (Bv/O5FRhLM)

2024-01-14 (내일 월요일) 14:55:14

으헿

158 아야나주 (aTtZU/bRIY)

2024-01-14 (내일 월요일) 16:30:27

으헿

159 아야나주 (aTtZU/bRIY)

2024-01-14 (내일 월요일) 16:35:55

Picrewの「히토리 피크루」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I5s0DOIqAX #Picrew #히토리_피크루
나도 만들어 왔지롱

160 이누주 (yjb1ubBtO.)

2024-01-14 (내일 월요일) 16:43:44

님들.. 나 오늘 일 그만두ㅕ음 ㅋㅋ

161 아야나주 (aTtZU/bRIY)

2024-01-14 (내일 월요일) 16:45:26

>>160 오메데또 이누상

162 갈라테아주 (xLinmEiN.U)

2024-01-14 (내일 월요일) 17:05:15

우리 스레에 냉동참치가 생겨버렸어...!

163 아야나주 (aTtZU/bRIY)

2024-01-14 (내일 월요일) 17:05:39

이 럴 수 가

164 아야카미 ◆.N6I908VZQ (6f2CAftTD.)

2024-01-14 (내일 월요일) 17:11:20

너도 냉동참치가 되지 않게 조심해 ( ??? )

165 테츠오주 (rilYKI2CXI)

2024-01-14 (내일 월요일) 17:12:08

불타는몸을 냉동?
오히려좋아

166 아야카미 ◆.N6I908VZQ (6f2CAftTD.)

2024-01-14 (내일 월요일) 17:12:22

여튼, 동결 목록을 분리해뒀기 때문에
앞으로 편지 다이스를 굴릴 때는 동결을 제외하고 굴리도록

167 아야카미 ◆.N6I908VZQ (6f2CAftTD.)

2024-01-14 (내일 월요일) 17:12:57

그리고 내가 없는 사이 테츠오의 위키를 추가해준 카가리주에게 감사하다 🙏👍

168 아야카미 ◆.N6I908VZQ (6f2CAftTD.)

2024-01-14 (내일 월요일) 17:13:22

>>165 무섭다 이 참치... (?)

169 카가리주 (mDfcT1EVsQ)

2024-01-14 (내일 월요일) 17:14:39

(아야나 잡아먹기)

>>160 이누주 그동안 고생 많았어 토닥토닥...!

>>164 캡틴 굉장히 오랜만인 기분이야
에잇 아오이 깨물기!

>>165 으아악 열혈 너무 뜨거워어어엇

170 테츠오주 (rilYKI2CXI)

2024-01-14 (내일 월요일) 17:14:47

카가리주 감사해요!

171 카가리주 (mDfcT1EVsQ)

2024-01-14 (내일 월요일) 17:15:07

>>167 쳇 은밀하게 했다고 생각했는데 들켰나.....(우쭐!)

172 아야나주 (aTtZU/bRIY)

2024-01-14 (내일 월요일) 17:18:15

>>169 그아아앗 잡 아 먹 힌 다아아앗

>>166 알겠다 캡틴
이제부터는 1 13 다이스로 간다 ㅋㅋㅋㅋㅋㅋㅋ
>>165 테츠테츠오군 역시 당신은 제가 본 인간중 가장 이상한 인간이와요

173 아야카미 ◆.N6I908VZQ (6f2CAftTD.)

2024-01-14 (내일 월요일) 18:00:50

>>169 크 아 아 😣😱💥💥
이상하군 어째서 물린 것은 아오이인데 나에게까지 통증이...❓❓❓❓

>>171 우쭐해진 카가리주로군 😌
더 우쭐해져도 좋다❗ ( 나데나테 )

>>172 ( 참 잘했어요 도장 💮 )

그리고... situplay>1597032420>907-908 「정답」이다―――――――

선물 목록
1. 카즈키주 일반 선물
2. 아야나주 러프 에디션 ( 홍보지 여러 장 수고비 )
3. 이누주 일반 선물

174 카즈키주 (FwEbH1A5jw)

2024-01-14 (내일 월요일) 18:04:58

부활!

175 아야카미 ◆.N6I908VZQ (6f2CAftTD.)

2024-01-14 (내일 월요일) 18:05:11

어서와라앗

176 카즈키주 (FwEbH1A5jw)

2024-01-14 (내일 월요일) 18:10:30

안녕 안녕

177 카가리주 (mDfcT1EVsQ)

2024-01-14 (내일 월요일) 18:16:42

크으읏 전면전까지는 생각했는데 전초전을 생각 못했다 아까비 분하다...!!!!!😬

카즈키주도 다시 안녕~~~~
아니.... 왜 시간이 자꾸 슉슉 흐르는 거지...??? 얼른 할일 끝내고 오늘이야말로 일상이나 로그... 꼭 돌릴래....😭😭😭

178 카즈키주 (FwEbH1A5jw)

2024-01-14 (내일 월요일) 18:25:02

카가리주 안녕~ 카즈키는 류지가 말하던 조상님의 정체가 카가리인걸 알게대면 무슨 표정을 지어야하는가..

179 카가리주 (mDfcT1EVsQ)

2024-01-14 (내일 월요일) 18:31:21

>>178 웃으면 된 읍읍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러게 편지를 카즈키가 받을 줄은 몰랐는데~ 그 표정 직접 확인하고 싶다 우헤헤...🤤

180 카즈키주 (FwEbH1A5jw)

2024-01-14 (내일 월요일) 18:33:59

>>179
류지 조상님 = 카가리
류지 = 2학년
카가리 = 1학년

카즈키 : ?????????

181 카가리주 (mDfcT1EVsQ)

2024-01-14 (내일 월요일) 18:41:24

>>180
카즈키 = 3학년
류지 = 2학년(카즈키한테 반말 썼음)
카가리 = 1학년(위의 둘 다에게 반말 씀2)

역(逆) 유교정신은 무신의 피를 타고 내려온다....!!!!

182 카즈키주 (FwEbH1A5jw)

2024-01-14 (내일 월요일) 18:43:00

>>181 너무나 무서운 핏줄이군..(?

183 사쿠야주 (86VPwzEChU)

2024-01-14 (내일 월요일) 19:05:13

184 사쿠야주 (86VPwzEChU)

2024-01-14 (내일 월요일) 19:06:40

일상을 구하는 팻말(중간에 1시간 자리비움)

185 카가리주 (mDfcT1EVsQ)

2024-01-14 (내일 월요일) 19:20:50


나.... 지금 치킨 먹어야 해서 타이밍이.... 으으윽 아깝다🥺

186 사쿠야주 (86VPwzEChU)

2024-01-14 (내일 월요일) 19:24:36

천천히 해도 상관없는데 곧 씻을거라서

187 류지주 (7uG8z4YT3.)

2024-01-14 (내일 월요일) 19:25:08

이번에야 말로 조상의 호출을 느끼고 갱신 !

188 아야나주 (aTtZU/bRIY)

2024-01-14 (내일 월요일) 19:25:50

>>187 드디어 조상님과 동접이 된 류지주 오메데또

189 류지주 (7uG8z4YT3.)

2024-01-14 (내일 월요일) 19:26:13

>>188 고마워요!

190 아야나주 (aTtZU/bRIY)

2024-01-14 (내일 월요일) 19:30:06

그리고 나도 일상을 구해보는 것이다
이번에는 사람의 모습으로 구하는 일상이니까????

191 카가리주 (mDfcT1EVsQ)

2024-01-14 (내일 월요일) 20:01:30

>>186 앗앗.... 나 저녁은 먹고 돌아왔는데 아직 할일이 남아서 지금 돌리는 건 불가능할 것 같아 흑...흑흑......
아직도 구하고 있다면 아야나주랑 슬쩍 연결해 보기.....👀

>>187 아아.... 한 20년만에 만나는 것 같은 기분이군
반갑다 충노여(?)

192 유우키주 (gZLJ/e5sHQ)

2024-01-14 (내일 월요일) 20:09:46

이 유우키주! 솔직히 한번은 편지가 오지 않았을까 생각했지만 하나도 오지 않는 것으로 보아 다이스의 신은 날 버린 모양이야! (그거 아냐)
아무튼 갱신할게! 다들 안녕안녕!!

193 카즈키주 (FwEbH1A5jw)

2024-01-14 (내일 월요일) 20:11:00

웰컴백 유우키주~

194 아야나주 (aTtZU/bRIY)

2024-01-14 (내일 월요일) 20:15:24

유우 군 오 카 에 리

195 유우키주 (gZLJ/e5sHQ)

2024-01-14 (내일 월요일) 20:15:34

둘 다 안녕안녕!!

196 아야나주 (aTtZU/bRIY)

2024-01-14 (내일 월요일) 20:19:25

유우군이 자리를 비운 사이 새로운 신입군이 왔어
무려 아야카미 토박이야

197 아카가네 아오이 [수수께끼 편지] ◆.N6I908VZQ (6f2CAftTD.)

2024-01-14 (내일 월요일) 20:19:52

>>0

처음에는 감흥 없게 지켜보았지만 (정확히는 어울리지 못하고 거의 쭈그려 있는 인캬陰キャ 중의 인캬였지만) 멀찍이서 지켜보며어울리지 못하며 바라보노라면 이 유행 또한 보면 볼수록 기껍다. 비록 명칭도 달라졌고, 편지를 주고받는 모양새도 예전에 비하면 멋 없게 변했지만... 그래도 설레는 마음을 안고 편지를 숨겨둔다든지, 전한다든지, 열어보고서는 까르르 웃으며 이야기꽃을 피우는 걸 보면 나, 나도 좀 저기에 끼고 싶다든가?????? 나도 편지를 보내보고 싶다든가 받아보고 싶다든가????? 아야카에루인지 뭔지 깝치는 것을 업으로 삼은 듯한 애송이한테서나 받지 말고 좀 더 괜찮은 상대에게서 받아보고 싶다든가??????

그런 생각 전혀 하지 않았으니까 말이야??????

팔랑, 종이를 내려두고 붓... 아니 펜의 끝을 잘근잘근 짓씹었다. 아니아니 전혀 바라는 게 아니니까 말이야??? 누가 홀로 동떨어진 게 외로워서 어울리고 싶고 관심도 쪼금은 받고 싶고 후미文(편지의 옛말 중 하나. 주로 연문을 이르는 헤이안 시대의 말이었다고)의 옛 향수에 조금은 젖어서 음침하게 후드를 뒤집어쓰고 뭐라고 쓰면 좋을지 새벽녁이 될 때까지 고민을 끊지 못하는 이제는 편지 하나도 변변하게 쓰지 못하는 허접 퇴물 아저씨 라고 부르기도 민망한 늙어빠진 할아버지 폐급 신이라는 거야!!!!!!!!!!!!!

"우, 우우우... 분명 아무도 때리지 않았는데 아파..."

수도꼭지 고장난 것처럼 눈물을 줄줄 흘리면서 엎어졌다. 네모반듯한 책상 위로 눈물이 호수로 되어 흘러내릴락 말락 가득찼다는 것은 절대로 만화적 과장이 맞다고 해줘...............

「 안녕 나 3학년 A반의 아오이...
어스름한 밤 새벽달有明の月만이 밝아서 말이야...
친구해주면 안돼...? (군데군데 눈물 자국이 묻어있다)
특이사항: 수상할 정도로 수준 높은 필체

새벽녘 뚝뚝 짜면서 봉封했던 편지를 굳이굳이 벚꽃 가지에 묶어서 아침 눈이 퉁퉁 불은 상태로 멍하니 편지함에 넣어뒀다.
그것이 후에 어떤 수치심을 불러일으킬지는 미처 생각도 하지 못한 채...
그렇다. 신대神代부터 살아온 아주 오래된 신조차 새벽감성 앞에서는 한낱 희생양일 뿐인 것이었다...

.dice 1 13. = 5

198 아야나주 (aTtZU/bRIY)

2024-01-14 (내일 월요일) 20:21:18

5252 이미 친구인 린게츠에게 보내졌지 않냐

199 아야카미 ◆.N6I908VZQ (6f2CAftTD.)

2024-01-14 (내일 월요일) 20:21:24

이누에게 갔는가 🤭

유우키주 어서와라아
재밌게 놀았고? 😏 ( 건들 )

200 아야나주 (aTtZU/bRIY)

2024-01-14 (내일 월요일) 20:23:39

5252 동결시트 제외하고 카운팅하는거 아니었냐~~!

201 사쿠야주 (86VPwzEChU)

2024-01-14 (내일 월요일) 20:24:55

202 카즈키주 (FwEbH1A5jw)

2024-01-14 (내일 월요일) 20:25:16

본인 빼야하니 이누 맞지 아나~?

203 아야나주 (aTtZU/bRIY)

2024-01-14 (내일 월요일) 20:25:31

맞 네

204 아야카미 ◆.N6I908VZQ (6f2CAftTD.)

2024-01-14 (내일 월요일) 20:25:37

>>200 아카가네 아오이 (MPC) ☜ 제외
무카이 카가리
죠세 사쿠야
사가라 테루
야사카 린게츠
>>시로사키 하나<<

205 아야나주 (aTtZU/bRIY)

2024-01-14 (내일 월요일) 20:26:11

아야나주를 오늘부터 바보아야나주라 불러주도록 해

206 아야카미 ◆.N6I908VZQ (6f2CAftTD.)

2024-01-14 (내일 월요일) 20:26:40

바보 아야나주 ( 서슴無 )

207 아야나주 (aTtZU/bRIY)

2024-01-14 (내일 월요일) 20:27:23

208 갈라테아주 (xLinmEiN.U)

2024-01-14 (내일 월요일) 20:27:31

바~카

209 유우키주 (gZLJ/e5sHQ)

2024-01-14 (내일 월요일) 20:27:46

>>196 시트라면 실시간으로 봤었지! 그래도 알려줘서 고마워!!

아무튼 다른 이들도 다들 안녕안녕!! 물론 재밌게 놀았지! 푹 쉬는 하루이기도 했고 말이야!! (손 흔들흔들)

210 아야카미 ◆.N6I908VZQ (6f2CAftTD.)

2024-01-14 (내일 월요일) 20:28:08

🤭

물론 장난이다
이리 와서 나의 나데나데나 받도록 ( 나데나데 )

211 아야나주 (aTtZU/bRIY)

2024-01-14 (내일 월요일) 20:28:58

>>210 나데나데 조 아

212 아야나주 (aTtZU/bRIY)

2024-01-14 (내일 월요일) 20:31:04

아 앞으로 우는콘은 이걸 써야지
페페 말고 케로로를 더 많이 써야겟어

213 유우키주 (gZLJ/e5sHQ)

2024-01-14 (내일 월요일) 20:35:43

ㅋㅋㅋㅋㅋㅋㅋ 아니...이제 아야나 정말로 케로로 공식인거야?

214 아야나주 (aTtZU/bRIY)

2024-01-14 (내일 월요일) 20:36:08

아무튼 오너는 ㅇㅈ하지 않습니다

215 웹박수 공개 ◆.N6I908VZQ (6f2CAftTD.)

2024-01-14 (내일 월요일) 20:39:35

요괴랑 신은
화장실에
가나요?!



https://ibb.co/0mGcP4m
아야나를 이렇게 씹뜯맛즐해보고 싶어
애정표현임!!!



mz요괴 사가라 테루가 다나카 사유랑 히라사카 오토아한테 최신 갸루어 배우는 게 보고 싶다.

216 아야나주 (aTtZU/bRIY)

2024-01-14 (내일 월요일) 20:40:43

>>215 🐸 "히에에에에에에에에엑"
🐸 "아, 아야나는 그렇게 맛있지 않사와요오오"

217 이누주 (yjb1ubBtO.)

2024-01-14 (내일 월요일) 20:43:28

님들,, 나 일 왜 그만뒀지

218 아야나주 (aTtZU/bRIY)

2024-01-14 (내일 월요일) 20:43:56

>>217 갑자기 왜 그러는desu 이누=상

219 이누주 (yjb1ubBtO.)

2024-01-14 (내일 월요일) 20:46:04

근데 한달째 계약서 안 쓰는 직장은 아닌 게 맞지?
안녕안녕-
와중에 정답 맞춘 건 기쁘네

220 아야나주 (aTtZU/bRIY)

2024-01-14 (내일 월요일) 20:46:34

>>219 근로계약서를 안썼다고?
내 첫직장이 그랬는데 거긴 나오는게 맞다

221 사쿠야주 (86VPwzEChU)

2024-01-14 (내일 월요일) 20:48:52

첫출근부터 쓰는게 정상이야

222 카즈키주 (FwEbH1A5jw)

2024-01-14 (내일 월요일) 20:49:32

애정(물리)

223 이누주 (yjb1ubBtO.)

2024-01-14 (내일 월요일) 20:49:46

오늘 그만 둔다고 했는데 나중에 술이나 먹재
아야나주 말이 위로가 되는 군 후히히-

224 이누주 (yjb1ubBtO.)

2024-01-14 (내일 월요일) 20:51:22

사쿠야주 카즈키주 안녕이야-
사쿠야주에게는 너무 미안하네 요즘 나 힘들었어

225 아야나주 (aTtZU/bRIY)

2024-01-14 (내일 월요일) 20:51:29

>>222 이런 애정은 싫어어어어어어어엇

>>223 위로가 된다면 저기 힉힉호무리신님이랑 놀아줘 (??????)

226 이누주 (yjb1ubBtO.)

2024-01-14 (내일 월요일) 20:53:55

아- 편지
너무 기쁘지만
이누주는 지금 아직 해롱해롱인걸

227 유우키주 (gZLJ/e5sHQ)

2024-01-14 (내일 월요일) 20:54:21

잠깐 개인 일을 보고 돌아왔다! 다시 한 번 다들 안녕안녕!
그리고...근로계약서를 한달이 되도록 안 썼어? 그런 곳은 나오는 것이 맞다. (절레절레)
정말 여러모로 고생이 많았다! 이누주! (토닥토닥)

228 이누주 (yjb1ubBtO.)

2024-01-14 (내일 월요일) 20:55:29

유우키주 안녕안녕-
(꼬옥)

229 유우키주 (gZLJ/e5sHQ)

2024-01-14 (내일 월요일) 20:58:29

으아...일상을 돌려보려고 했는데 오늘은 도저히 기력이 안돼..8ㅁ8
내일...부터 다시 한다! 나!

230 아야카미 ◆.N6I908VZQ (6f2CAftTD.)

2024-01-14 (내일 월요일) 20:58:39

이누주 거진 볼 때마다 취한 상태인데 건강을 해치면서 마시는 건 아니라고 믿겠다 😥
근로계약서 한 개 믿음직하지 못한 곳은 어서 나오고.

유우키주도 어서와라

231 이누주 (yjb1ubBtO.)

2024-01-14 (내일 월요일) 21:00:22

의외로 간 수치는 정상이다- 캡틴 볼 물고싶어

232 아야카미 ◆.N6I908VZQ (6f2CAftTD.)

2024-01-14 (내일 월요일) 21:03:10

《아야카미 믿지마문답 극장》

Q. 요괴랑 신은
화장실에
가나요?!

A. 적어도 신은 때에 따라 화장실을 가야하기도 하고 이는 고사기에도 나와있다
아니 그런데 진짜로 나와있다 ( ❓❓❓ )

233 아야카미 ◆.N6I908VZQ (6f2CAftTD.)

2024-01-14 (내일 월요일) 21:04:10

>>231 내 볼은 비싼데도❓❓❓❓ 😌😏
다음번에 취하지 않고 오면 물 기회를 제공해주지 🤭

234 갈라테아주 (xLinmEiN.U)

2024-01-14 (내일 월요일) 21:04:15

235 이누주 (yjb1ubBtO.)

2024-01-14 (내일 월요일) 21:05:09

이누는 풀숲에-

236 유우키주 (gZLJ/e5sHQ)

2024-01-14 (내일 월요일) 21:05:24

갈라테아주도 안녕안녕!!
지치고 힘든 이들에겐 유우키표 건강 드링크를 선물하겠어!
건강드링크지만 막 비트나 양파나 이런 것이 들어간 것이 아니라 야채와 과일이 적절하게 섞인 달달한 드링크다! 헤헷!

237 이누주 (yjb1ubBtO.)

2024-01-14 (내일 월요일) 21:05:56

>>233 저 지금 5일 째 취한 상태라서
? 맘대로 물어버릴 건데-

238 아야나주 (aTtZU/bRIY)

2024-01-14 (내일 월요일) 21:06:05

>>235 이누이누야.....

239 이누주 (yjb1ubBtO.)

2024-01-14 (내일 월요일) 21:06:24

테아쟝 안아줘-

240 사쿠야주 (86VPwzEChU)

2024-01-14 (내일 월요일) 21:07:01

일본서기의 하니야스만 해도 태생이..

241 이누주 (yjb1ubBtO.)

2024-01-14 (내일 월요일) 21:08:53

>>240 오네쟝- 나 오늘까지만 일상 쉬고서 내일 이어도 돼?
목줄 채울 이를 잘못 고른 것 같다는 생각을 후회하게 해줄게

242 아야카미 ◆.N6I908VZQ (6f2CAftTD.)

2024-01-14 (내일 월요일) 21:11:27

>>235 😨❗

>>236 야채 들어갔다, 에서 폐급 신 표정 구겨지려 하다가 달달하다는 대목에서 표정이 확 피고 흐흥거리면서 마시려 하다가 기대만큼 달달하지 않다는 사실에 풀죽은 표정으로 음쩝...음쩝... 하는 장면이 생각나는군...🤭 ( ? )

>>237 ( 그만 나는 물려버리고 말았던 것 입 니 다 . . . )

243 사쿠야주 (86VPwzEChU)

2024-01-14 (내일 월요일) 21:12:03

편할대로

244 유우키주 (gZLJ/e5sHQ)

2024-01-14 (내일 월요일) 21:12:56

>>242 ㅋㅋㅋㅋㅋ 하지만 건강에는 좋을거야!! 그러니까 꿀꺽꿀꺽 마셔라! 아오이!!

245 카즈키주 (FwEbH1A5jw)

2024-01-14 (내일 월요일) 21:14:59

근데 아까 일상 돌린다고 하던거 아니었나? 시간 안 맞아서 무산된건강~

246 아야카미 ◆.N6I908VZQ (6f2CAftTD.)

2024-01-14 (내일 월요일) 21:15:21

>>240 🤐 ( 말잇못 )

>>244 대신슬
쩍슬쩍
멀찍이
치우고
모른척
하는아
오이를
드리겠
습니다

247 아야카미 ◆.N6I908VZQ (6f2CAftTD.)

2024-01-14 (내일 월요일) 21:16:02

>>245 그러게

사쿠야주 아야나주 사정이 맞으면 돌려보는 건 어떤가―?

248 사쿠야주 (86VPwzEChU)

2024-01-14 (내일 월요일) 21:18:40

음.. 조금 조심스러운 말이지만 개그노선이나 망가지는쪽을 지양한다면 상관없지만

249 이누주 (yjb1ubBtO.)

2024-01-14 (내일 월요일) 21:21:40

청춘 일상물에 단(?)배는 어울리지 않을까.
양아치 이누가 되는 거야-
타락이다!

250 유우키주 (gZLJ/e5sHQ)

2024-01-14 (내일 월요일) 21:22:32

양말을 물어가던 이누가 이제는 담배를 물어가는 이누가 되는거야? (아님)

251 이누주 (yjb1ubBtO.)

2024-01-14 (내일 월요일) 21:29:58

조신하게 앉아서 담배를 피우는 걸 허락해만 준다면-
의외로 예쁜 모습일 것 같은데

252 아야카미 ◆.N6I908VZQ (6f2CAftTD.)

2024-01-14 (내일 월요일) 21:30:27

담배... 매력적...

겉보기로 귀여운 아이가 피우면 더더욱 그 맛이 매력적... ( 청춘기어 고장 )

253 이누주 (yjb1ubBtO.)

2024-01-14 (내일 월요일) 21:30:33

다들 학교 다닐 때 담배 피우지 않았어?!
이거 로망이시라고-

254 아야나주 (aTtZU/bRIY)

2024-01-14 (내일 월요일) 21:32:42

지금까지 일상을 보고 >>248을 보고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필요를 느끼게 되었다
나......개그지향 같아보이나??????

255 이누주 (yjb1ubBtO.)

2024-01-14 (내일 월요일) 21:33:42

나는 기억하지- 아야나주가 시리 성향이라는 것을

256 사쿠야주 (86VPwzEChU)

2024-01-14 (내일 월요일) 21:34:25

그런가?
가방에 들어온다던가 그런거 조금 피하고있었거든

257 이누주 (yjb1ubBtO.)

2024-01-14 (내일 월요일) 21:34:43

아니이 이참에 사쿠야주
이누가 어떻게 해야 해?
환술에 걸렸는데 혼자 풀어도 되는가?

258 사쿠야주 (86VPwzEChU)

2024-01-14 (내일 월요일) 21:35:12

근데 목줄잡는거에 대해서는
싫은데 억지로 눌러서 시킨다쪽을 좋아하는거라 의외였다는 생각.

259 아야카미 ◆.N6I908VZQ (6f2CAftTD.)

2024-01-14 (내일 월요일) 21:35:14

>>253 음... 아니?
유감스럽게도 이쪽은 제법 모범적인 삶을 살아가던 학생이었다 🤭

>>254 ㅔ

일상으로만 반추하면 개그가 전무한 일상이 가능할 거라고 생각하긴 조금 힘들지

260 카즈키주 (FwEbH1A5jw)

2024-01-14 (내일 월요일) 21:36:27

학창시절은 물론 지금도 담배는 입에 대본적 없지~

261 카가리주 (mDfcT1EVsQ)

2024-01-14 (내일 월요일) 21:36:53

Picrewの「物騒な女メーカー」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cMC3dKEAjK #Picrew #物騒な女メーカー

이것은 한밤중에 몰래 김치찌개에서 돼지고기를... 아 아니 김치찌개가 아니지
아무튼 냉장고에서 몰래 생고기를 꺼내서 훔쳐먹는 조상님이다😉
다시 잠깐 갱신! 히히 드디어 할일 끝났다... 이제 씻고...돌아와서 일상이나 로그를....

어라 왜 오늘 하루가 다 끝나가지???😭

262 유우키주 (gZLJ/e5sHQ)

2024-01-14 (내일 월요일) 21:37:20

하지만 유우키주는 담배 학생때도 지금도 안 피는걸!!

263 이누주 (yjb1ubBtO.)

2024-01-14 (내일 월요일) 21:37:30

>>258 살짝- 애매했단 말이지 무언가 보여주기에는
나는 목줄을 그런 쪽으로 생각하고 있었어
조금 더 험한 느낌으로
사쿠야가 상냥한 듯하면서 무섭긴 한데

264 사쿠야주 (86VPwzEChU)

2024-01-14 (내일 월요일) 21:37:43

>>257
애초에 효과를 생각하면 저절로 풀리는쪽임.
안풀려서 문제인쪽인거야

265 유우키주 (gZLJ/e5sHQ)

2024-01-14 (내일 월요일) 21:40:52

안녕안녕! 카가리주!! 앗...ㅋㅋㅋㅋㅋ 조상님!!

266 이누주 (yjb1ubBtO.)

2024-01-14 (내일 월요일) 21:41:14

사쿠야의 능력을 잘은 모르면서 너무 띄워주려 했던 걸까-
다음에 바로 깨려고 하긴 했는데 말이지

카가리주는 어서오세용-

다들 왜 착하게 살아지셨지?

267 아야카미 ◆.N6I908VZQ (6f2CAftTD.)

2024-01-14 (내일 월요일) 21:41:22

>>261 생고기를 조금 두렵게 드시는 편인...😣😱😱😱💥

카가리주 어서와라아
조금 놀려고 하면 하루가 끝난다―――― 이 세상의 이치를 이제서야 깨달은 소감은 어떠한가❓❓❓ 😌😏😏

268 사쿠야주 (86VPwzEChU)

2024-01-14 (내일 월요일) 21:44:29

상냥하듯 무섭다는 잘짚은게
하나라도 안닮았으면 죽였을테니까

269 아야나주 (aTtZU/bRIY)

2024-01-14 (내일 월요일) 21:44:40

나 사실
극시리 전문인데
아야카미에서 뇌빼고 일상하고 있는거라면...믿으시겠습니까?????

270 카가리주 (mDfcT1EVsQ)

2024-01-14 (내일 월요일) 21:46:03

>>267 사실 더 생각해보니까 칼도 없이 그냥 손으로 잡고 뜯어 먹으실지도....😱

크...으윽....... 그런 사실 알고 싶지 않았어
이 모든 부조리에 대한 원망은 캡틴에게 풀겠다(?) 가랏 무신 펀치─!!!!!!

나도 지금까지 담배는 입에 댄 적 없어(머쓱)
다들 안녕~ 이것만 남기고 다시 사라질 거지만🥲 얼른 샤워하고 와야지... 읏추 읏추

271 이누주 (yjb1ubBtO.)

2024-01-14 (내일 월요일) 21:47:57

나도 최근에 일상 돌리면서 상태가 안 좋아서 미안하지만,
하지 못했던 말이 있는데
이누 이누가미의 아종이긴 하지만서도
선한 마음을 먹고 사쿠야의 단짝 님 처럼
역병과 저주를 정화해주는 느낌을 생각했었단 말이지-
이건 어떻게 생각해?

272 이누주 (yjb1ubBtO.)

2024-01-14 (내일 월요일) 21:48:46

샤워하고 온 카가리주를 물어버리겠다- 샤워하고 오면!

273 사쿠야주 (86VPwzEChU)

2024-01-14 (내일 월요일) 21:51:43

실제로 살려둔 이유가 사쿠야가 느끼기엔 묘한 촉이 닮았으니까 라는 이유도있긴해서.
다만, 그건 그거고 지금의 사쿠야는 복수귀지 역병과 저주와는 연관이 영없어서 영향은 못줄거임

274 아야카미 ◆.N6I908VZQ (6f2CAftTD.)

2024-01-14 (내일 월요일) 21:51:43

상냥하듯 무섭다
음음...😌 ( 은근슬쩍 별미를 즐기는 캡틴이다 )

>>270 크 아 앗
이 어장의 캡틴의 위엄이란 어디로 갔다는 말인가―――!!
심지어 이 점마저 아오이스러워졌군... 슬슬 캐오일체를 젖 먹던 힘까지 끌어올려 그만둬야겠어 😒
다녀와라아

275 아야나주 (aTtZU/bRIY)

2024-01-14 (내일 월요일) 21:54:31

나중에 사쿠야와 만나게 되면 극시리가 뭔지 보여줘야 겠다는 생각을 하는 9시 54분

276 이누주 (yjb1ubBtO.)

2024-01-14 (내일 월요일) 21:55:57

복수귀라는 거구만.
사실 이누주는 정말 일본 문화를 잘 몰라서 말이야.
사쿠먀가 환술 걸었을 땐 그림자 복도를 떠올리긴 했었지.
그래도 이누는 특별한 능력이 없더라도
강한 요괴니까 조심하라고-

277 이누주 (yjb1ubBtO.)

2024-01-14 (내일 월요일) 21:57:47

극시리? 아야나주 저와 대결해보실 ㅋㅋㅋㅋㅋ

278 아야나주 (aTtZU/bRIY)

2024-01-14 (내일 월요일) 21:58:31

>>277 이누이누상.....이누이누=상과는 포카포카한 일상만 가능할 거 같아......

279 사쿠야주 (86VPwzEChU)

2024-01-14 (내일 월요일) 21:59:00

소위말하는 어딜보시는겁니까 잔상입니다만 이랑 비슷한 속임수라서

280 유우키주 (gZLJ/e5sHQ)

2024-01-14 (내일 월요일) 22:00:55

아니... 갑자기 시리어스 분위기가 흘러가는 것 같은데?! (아님)

281 아야나주 (aTtZU/bRIY)

2024-01-14 (내일 월요일) 22:02:01

>>280 아.....거 사람이 개그 지향으로"만" 보인다면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지기도 하거든.........
청춘어장이니까 최대한 자제하고 진짜로 뇌빼고 굴리고 있는거지만

282 이누주 (yjb1ubBtO.)

2024-01-14 (내일 월요일) 22:03:28

>>278 하긴. 그럴 만한 관계나 인물들은 아니지- 포카포카 좋아해 이누주도

>>279 역시. 이누의 강한 모습을 보여줘야만 하는 걸까-

283 유우키주 (gZLJ/e5sHQ)

2024-01-14 (내일 월요일) 22:05:10

아앗...이렇게 되면 유우키는 철저하게 청춘 일상풍을 유지하겠다!! (라고 우겨보기)

284 아야나주 (aTtZU/bRIY)

2024-01-14 (내일 월요일) 22:05:31

그런 의미에서 유우키주에게도 질문
유우군과의 일상에서 아야나는 어떤 지향 같아보였나 (두둥!)
커플링적이 아니라 일상 방향적인 의미에서

285 사쿠야주 (86VPwzEChU)

2024-01-14 (내일 월요일) 22:06:17

사쿠야는 그 무력으로서는 평균미만이지만
싸움을 3수앞을 보고 괴롭히는 쪽이라.

286 이누주 (yjb1ubBtO.)

2024-01-14 (내일 월요일) 22:09:12

사쿠야. 못 이기는 상대가 단순무식이라 했었던가?
이누가 그런 쪽이라서.
실은 조금 더 괴롭혀줬으면 하지만-

287 유우키주 (gZLJ/e5sHQ)

2024-01-14 (내일 월요일) 22:09:17

>>284 적어도 시리어스 지향은 아니었지? (갸웃) 그냥 평범하게 일상을 즐기는 요괴라는 느낌에 가까웠는걸! 하지만 조금 엉뚱한 면이 있는 그런 느낌으로 말이야.

288 아야카미 ◆.N6I908VZQ (6f2CAftTD.)

2024-01-14 (내일 월요일) 22:09:41

뭐 뭐 극시리 대결이니, 내가 시리어스를 잘하니 못하니― 까지 갈 것은 없는 것 같고 🤔
그냥 시리어스 일상 하고 싶으면 솔직하게 서로 시리어스를 하고 싶습니다――― 하고 말하면 되니까.

청춘이라는 본질을 잊지 말라고 했을 뿐이지 시리어스를 딱히 금지한다, 도 아니니까,
하고 싶은 종류의 일상이 있으면 굳이 참지 말고 너희들이 했을 때 즐거울 방향으로 캐릭터를 굴렸으면 좋겠다.

단, 시리어스로 빠질 경우 참치끼리 합의나 상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서 서로 오해하고 삔또 상하고 끝나는 경우를 가끔씩 봤단 말이야.
그러니 만약 내 캐로 상대 캐에게 실례를 저지를 것 같으면 그 때 그 때, 내 캐가 님 캐한테 이렇게 해도 괜찮나요―? 또는, 불편하면 당근을 흔들어주세요― 하고 묻는 습관을 들이도록 하자.

캡틴의 당부사항은 여기까지다.

289 갈라테아주 (xLinmEiN.U)

2024-01-14 (내일 월요일) 22:10:37

조각상 펀치!!! 하이야!! 면 무력이 어느 정도일까나

290 이누주 (yjb1ubBtO.)

2024-01-14 (내일 월요일) 22:12:58

캡틴의 마음은 잘 알아들었어- 삔또라는 말을 들을 줄은 몰랐는데 말이지
재밌어!

테아주 하이야 말고 안아달라고-

291 갈라테아주 (xLinmEiN.U)

2024-01-14 (내일 월요일) 22:14:47

공포의 조각상 쓴맛!!

292 아야카미 ◆.N6I908VZQ (6f2CAftTD.)

2024-01-14 (내일 월요일) 22:15:01

>>289 .dice 1 100. = 48톤 정도의 무게가 그대로 근력으로...😨 (꿀꺽)

293 사쿠야주 (86VPwzEChU)

2024-01-14 (내일 월요일) 22:15:07

싸움으로서 못이기는거라기보단
대하기 어려운쪽을 상정하고 이야기한거지만.

294 유우키주 (gZLJ/e5sHQ)

2024-01-14 (내일 월요일) 22:17:13

확인했어! 캡틴!
그리고 사실 나도 저것이 맞다고 생각해!! 사실 나도 저런 케이스 엄청 많이 보기도 했고..

>>289 일단 평범한 인간인 유우키는 바로 쓰러지고 말거야..(파들)

295 아야나주 (aTtZU/bRIY)

2024-01-14 (내일 월요일) 22:17:39

>>288 확인 했읍니다 Captain
사실 나.....지금 모든 캐릭터들과 어울리려면 뭔가 시리를 첨가해야 하는건가 생각했어.....

>>287 의도한 방향대로 보여서 다행이군
적어도 지금까지의 아야나는 일상개그 지향이 맞다.

296 갈라테아주 (xLinmEiN.U)

2024-01-14 (내일 월요일) 22:25:35

>>294 조각상이라 느리니까 뒤로 휙 돌아가서 "느려." 한 마디 외쳐주면! 캬~

297 사쿠야주 (86VPwzEChU)

2024-01-14 (내일 월요일) 22:27:16

그냥 시발점이 나니까 하는 이야기지만
내가 시리 지향이다 라고만 알고있으면 좋다 정도.

298 이누주 (yjb1ubBtO.)

2024-01-14 (내일 월요일) 22:28:15

바로 보여주고 싶은데
어질어질하단 말이지-

299 유우키주 (gZLJ/e5sHQ)

2024-01-14 (내일 월요일) 22:32:53

사실 난 상대가 시리어스로 나오건 일상으로 나오건 별 상관은 없어!
다만 유우키에게 뭔가 해를 끼칠거라면 미리 말은 해줬으면 좋겠다 정도! 유우키는 평범한 인간이라서 신이나 요괴가 진짜 제대로 건들면 바로 죽을 수도 있단 말이지. (눈물)

300 아야카미 ◆.N6I908VZQ (6f2CAftTD.)

2024-01-14 (내일 월요일) 22:34:52

>>299 이하 동문이다.
아오이도 허♥접신 다 돼서 잘못 탁 치면 억 하고 죽는단 말이지...🥺

301 아야나주 (aTtZU/bRIY)

2024-01-14 (내일 월요일) 22:35:47

>>300 오이오이 신님 역시 바💚보 아저씨가 맞았잖냐wwwwwwwww

302 갈라테아주 (xLinmEiN.U)

2024-01-14 (내일 월요일) 22:35:51

(상상도)

303 아야나주 (aTtZU/bRIY)

2024-01-14 (내일 월요일) 22:36:14

>>302 조각상 기준으로 보면 혐짤입니다. (??????)

304 갈라테아주 (xLinmEiN.U)

2024-01-14 (내일 월요일) 22:36:31

어멋

305 아야카미 ◆.N6I908VZQ (6f2CAftTD.)

2024-01-14 (내일 월요일) 22:39:10

먼 길 나갔다 온 여운은 아직껏 잔잔한데―
일상은 돌리고 싶으니...
속도 내지 않고 느긋하게라도 이 캡틴과 일상을 돌릴 용기 있는 자가 있다면 누구 되는가―? 😌
도중 킵은 반쯤 확정 사항이다―――

306 유우키주 (gZLJ/e5sHQ)

2024-01-14 (내일 월요일) 22:40:51

유우키주...일상 못 돌려. 미안해...8ㅁ8

307 카즈키주 (FwEbH1A5jw)

2024-01-14 (내일 월요일) 22:42:20

아오이를 볼 수 있는건가... (솔깃)

308 아야나주 (aTtZU/bRIY)

2024-01-14 (내일 월요일) 22:42:38

>>307 보고 싶으면 "Go"

309 아야카미 ◆.N6I908VZQ (6f2CAftTD.)

2024-01-14 (내일 월요일) 22:43:26

돌리겠는가? 😌

310 카즈키주 (FwEbH1A5jw)

2024-01-14 (내일 월요일) 22:44:18

>>309 (끄덕끄덕

311 사쿠야주 (86VPwzEChU)

2024-01-14 (내일 월요일) 22:44:24

그 일상 내가 가져갈까

312 사쿠야주 (86VPwzEChU)

2024-01-14 (내일 월요일) 22:44:48

는 늦었군

313 카즈키주 (FwEbH1A5jw)

2024-01-14 (내일 월요일) 22:45:58

엇. 캡틴 캡틴 사쿠야주는 아까부터 구하고 있었으니까 사쿠야주랑 돌려줄 수 있을까.

314 아야카미 ◆.N6I908VZQ (6f2CAftTD.)

2024-01-14 (내일 월요일) 22:46:41

>>310 좋다
상황은 무엇이 좋겠는가?

>>311-312 음... 멀티. ( 웃음 )
카즈키주에게 먼저 찔린지라, 상대적으로 답레가 느려도 상관없다면 돌려도 상관은 없다.
이 점 그닥이면 사양해도 좋고.

315 카즈키주 (FwEbH1A5jw)

2024-01-14 (내일 월요일) 22:47:41

잡담스레 보다가 웃기는거 보고옴

316 아야카미 ◆.N6I908VZQ (6f2CAftTD.)

2024-01-14 (내일 월요일) 22:48:17

>>313 그거 사쿠야주와 아야나주의 경과를 보고 있었어서 함부로 찌르진 못했는데
으음
다소 상황이 꼬였군

그냥 간단하게 내가 둘 다 멀티를 해버리는 게 🤔

317 사쿠야주 (86VPwzEChU)

2024-01-14 (내일 월요일) 22:49:24

아야나주가 있으면 그쪽을 우선시하지

318 유우키주 (gZLJ/e5sHQ)

2024-01-14 (내일 월요일) 22:49:54

ㅋㅋㅋㅋㅋㅋ 짤 뭐야!

319 카즈키주 (FwEbH1A5jw)

2024-01-14 (내일 월요일) 22:50:31

>>316 흐음- 캡틴이 괜찮다면야.. 나는 이런걸 거절하지 않는다! (사실 잘함

상황은 딱히 원하는건 없는데.. 역시 이어가기 편한건 학교내에서일거 같다. 정도~?
캡틴도 딱히 원하는 상황이 없다면 내가 선레를 써올겡.

320 카즈키주 (FwEbH1A5jw)

2024-01-14 (내일 월요일) 22:50:53

>>318 순간 내 눈을 의심했다구~ 엄청난 짤이야.

321 아야카미 ◆.N6I908VZQ (6f2CAftTD.)

2024-01-14 (내일 월요일) 22:52:20

>>315 아아... 내가 더 「빨랐다」 ( 우쭐할 데가 없어서... )
침술을 다룰 줄 아는 캐릭터가 이걸 시전하는 것이 보고 싶군... 😏

>>317 조금 기다리고 아야나주가 응답 없으면 나랑 돌리지
어떤가?

322 아야카미 ◆.N6I908VZQ (6f2CAftTD.)

2024-01-14 (내일 월요일) 22:52:46

>>319 선레 써와주면 고맙지
다녀와라아

323 사쿠야주 (86VPwzEChU)

2024-01-14 (내일 월요일) 22:53:52

그렇게하지

324 아야나주 (aTtZU/bRIY)

2024-01-14 (내일 월요일) 22:55:23

@사쿠야주
정말로 me와 일상을 돌릴 생각?
만약 한다면 선레를 부탁하겠음
사쿠야=상의 분위기에 맞춰 내가 레스를 쓰겠다

325 키미카게 카즈키 - 아카가네 아오이 (FwEbH1A5jw)

2024-01-14 (내일 월요일) 22:55:42

".... 요괴라."

아직도 뭔가 잘못본게 아닐까~ 걱정하는 그였지만. 아무리 그래도 인간의 범주를 벗어난 능력을 봤으니..
그로인해 새학기 전에 본 그 후배도 같은 부류인걸까 생각하며 그는 오늘도 평범히 자리에 앉았다.

".....?"

그러나 어째선지 묘하게 익숙하지 않은 주변의 분위기에 그는 또 뭔가 이상한 일에 휘말렸나하고 당황하고 있었는데.
사실 그런게 아니라 그냥 멍하니 있다가 옆반에 들어와서 앉은것 뿐이다...
다행이 이 자리의 주인은 오늘 결석인거 같지만. 오히려 그 때문에 뭐가 잘못된건지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옆자리에 처음보는 학생이 앉아있음에도..

326 이누주 (yjb1ubBtO.)

2024-01-14 (내일 월요일) 23:16:40

이누주는 이누주의 이누를 안고 졸려요-

327 사쿠야 - 아야나 (86VPwzEChU)

2024-01-14 (내일 월요일) 23:16:46

오직 촛불하나만 의지해 밝혀지는 어둠 아래에서 붉은 실들이 엮이고 엮여있었다. 그것을 달리 표현한다면 거미줄 혹은 그물망. 실타래로 아래로 대롱대롱 이름이 적힌 명패들. 누군가 이 광경을 본다면 분명 광인의 짓이다 라고 단언할 수 있을 만큼 소름끼치게도, 상세히 하나하나 인적사항이 적혀 있었다.

"그러니까. 지난 꽃놀이에 만났던 인간이."

白河 祐希라는 이름의 명패를 슬쩍-.
여신은 들여다보더니 아. 하고 문득 떠올린게 있었던 모양이다.

"그래서, 내 출신을 물어본건가."

쉽게 그것으로 부터 여신은 이어지는 것을 추론하는 것에는 큰 어려움이 없었다는 듯.
실타래로 이어진 다른 명패들 사이에서 하나를 쥐어잡았다.

"카와자토라면 확실히 섬길 인간이 없는 것도 아니려나. 등잔아래에 있는게 사람의 그림자인지 그외에 것인지."

촛불이 부채질에 스윽하고 꺼졌다.
거기까지는 여신도 직접 알아볼 필요는 있었다. 어떻게 닿을지는 아직 고민해보면서.

----
아야카미 고교.

혹시나 하는 마음에, 여신은 2학년 교실의 복도를 그냥 천천히 걸어가고 있었다.
옷깃만 스쳐도 연이라고 하지않던가. 연이라는 것은 쥐어잡는 자의 것이라고 여신은 생각했다.

꽃의 여신이라는 신격에 맞추려는 듯, 시선은 창문밖 꾸며진 화초들을 바라보고 있었지만.

328 아야나주 (aTtZU/bRIY)

2024-01-14 (내일 월요일) 23:17:32

.dice 1 100. = 24 3의 배수일 경우.....

329 아야나주 (aTtZU/bRIY)

2024-01-14 (내일 월요일) 23:17:54

3의 배수도 제말하면 온다
레스 가지고 오도록 하겠음

330 사쿠야주 (86VPwzEChU)

2024-01-14 (내일 월요일) 23:18:36

사실 핑계댈거리가 있는것이, 유우키가 이미 포목점 방문의사를 밝혔기때문에 2-C앞에서 사람을 찾는다 하더라도 이상할 이유는 없어졌다.

331 유우키주 (gZLJ/e5sHQ)

2024-01-14 (내일 월요일) 23:19:24

그럼 어서 자도록 해라! 이누주!

332 이누주 (yjb1ubBtO.)

2024-01-14 (내일 월요일) 23:22:54

잠이 안 와-

333 아야나 - 사쿠야 (aTtZU/bRIY)

2024-01-14 (내일 월요일) 23:23:06

>>327

신학기의 편지 보내기 유행은 정말로 즐겁다!
얻그제만 해도 무수히 많은 [ 아야카에루님 ] 의 행운의 면지를 집어넣고 오는 길이었다. 이대로만 가면 학교에 아야카에루님 신앙이 생기는 것은 시간 문제. 에? 그럴 일은 눈곱만큼도 없다고? 아무튼 이루어 질것이다. 이루어 질거라 믿으면 어떻게든 이루어지는거야!
하여튼간에, 오늘도 종종걸음으로 수수께끼의 편지함에 집어넣을 행운의 편지들을 품에 한아름 들고 지나가던 길이었는데....

" ? "

이상한......기운이 느껴진다.
바보 아저씨? 아니, 바보 아저씨의 기운이 아니다. 그 아저씨는 확실하게 바보같은 느낌이 드니까.
지금 이 느낌은......이 느낌은..........뭔가, 불안한 기운이다.

"안녕하시와요ごきげんようですわ 선배님! "

하지만 일단은 인사를 해야지. 선배를 보았으면 인사를 하는 게 후배의 도리니까. 그런생각을 하며 창문 밖 화초를 보고 있는 선배님신님 께 인사를 올렸다.

334 이누주 (yjb1ubBtO.)

2024-01-14 (내일 월요일) 23:23:14

오늘은 새벽반이 될래

335 아오이 - 카즈키 ◆.N6I908VZQ (6f2CAftTD.)

2024-01-14 (내일 월요일) 23:32:09

응, 나 이 정도면 꽤 학교라는 것에 적응 잘했다고 생각해? 이것 봐, 참고서도 잘 챙기고 다니고린게츠가 떠먹여줘서 등굣길도 이젠 헤매거나 엉뚱한 길로 빠지거나 하지 않고대체로는 도시락도 잘 먹고린게츠가 챙겨줘서 혼자 쭈그려서도 수업도 잘 듣고새파랗게 어린 게 젠체하는 게 우습고 가끔 콧대를 눌러주고 싶다고 상상만 하긴 하지만 친구... 치, 치, 치치치, 친구도... 저기 있잖아? 그래도 아직 신학기란 말이야, 난 전학생이라는 위치고 아직은 친구를 본격적으로 사귀기보다는 학교에 익숙해지는 단계라고 솔직히 생각해 응응응... 절대로 내가 친구를 못 사귀는 게 아니고 학교에 적응하는 중이니까 응응. 그, 그래도 가끔은 용기내보고 있으니까 말이지???? 요, 용기도 필요없지 친구 만드는 게 뭐 얼마나 어렵다고... 이것 봐, 나 이렇게 옆에 앉은 친구한테도 쉽게 말 걸 수 있다? 일상적인 대화 있잖아, 좋은 아침, 오늘 어때? 같은 지극히 정상적인 대화들 말이야. 먼저 이렇게 고개를 들어올려. 그리고 고개를 돌리고 미소를 지으며 옆자리에 앉은 친구를 쳐다ㅂ으아아아ㅏㅇ아아앙ㄱ!!!!!!

"조, 조, 좋, 조조조조, 조... 조... 좋은 아, 아, 아치이이임...... 조, 좋은 아침이게 해줘... 해주세요... 이렇게 부, 부탁... 히히..."

첫 번째, 극한의 커뮤증 폐급 신에게는 그것이 가능할 리 없다.
두 번째, 카즈키의 날카로운 듯한 인상이나 궂은 일로 탄탄히 다져졌을 피지컬이 자연스럽게 약자인 아오이를 쫄게 만들었다. Wls은 양아치에게 쫄기 마련이다.
세 번째, 낯선 낯인 것이 다른 반인 것 같은데 교칙에도 굴하지 않고 당당히 다른 반에 들어온 것 자체가 훌륭한 양아치의 표본이다, 라는 논리로 더 쫄았다――――

그나저나 왜 내 바로 옆자리에 앉았단 말인가????? 이것이... 「담당일진」?????? 본능적으로-?- 한껏 쪼그라들어서 두 팔로 몸을 보호하려는 엉거주춤한 자세를 취하면서 나는 우는 듯 웃었고 웃는 듯 울었다... 누구의 사주인지는 몰라도 제발 살려만 주세요... 심지어 약한 인간의 몸이란 말입니다...

"자, 자자자, 잘못했어요... 뭔진 몰라도 진짜 살려주세요..."

아아... 극한의 공포로 닭똥 같은 눈물이 삐져나오는 것이 느껴진다...
또륵...⭐
또륵...⭐

336 카즈키주 (FwEbH1A5jw)

2024-01-14 (내일 월요일) 23:33:15

아, 아오이.. (말잇못

337 유우키주 (gZLJ/e5sHQ)

2024-01-14 (내일 월요일) 23:34:13

(팝그작)

338 아야카미 ◆.N6I908VZQ (6f2CAftTD.)

2024-01-14 (내일 월요일) 23:34:49

싱싱미역에 시달리고 있어서 조금만 성질을 찌르면 펄떡, 펄떡, 물 밖을 나온 생선처럼 팔딱거린다
- 출처 : 시트


그렇게 된 일이다 😏

339 키미카게 카즈키 - 아카가네 아오이 (FwEbH1A5jw)

2024-01-14 (내일 월요일) 23:38:50

"????"

그는 확실히 눈매같은것 때문에 자주 오해를 받는 편이었고. 아까까지 요괴 생각하느라 무표정이었어서 이해가 안 가는건 아니었지만.
아무리 그래도 이 정도로 격한 오해를 받은적은 그렇게 많지 않았기에 상대가 오해하는지 조차 눈치채지 못하고 있었다.
고등학생이 되면서 나름 웃고 다니려고 애쓰기도 하다보니 이 정도로 공포에 질린 반응은 또 오랜만.

그렇기에 그는 인사를 하는가 싶더니 갑자기 울려고 하는 상대방을 그저 빤히 바라볼 수 밖에 없었다.

"그.... 우리 벌써 자리 바꿨어?"

그러나 그것도 잠시. 그는 상대방의 얼굴이 내가 아는 옆자리 사람이 아니란걸 드디어 눈치채고 조심스레 물었다.
다만 자기가 잘못 찾아온건 모르고 새학기 시작한지 얼마나 됐다고 벌써 자리가 바뀌었나? 하고 물을 뿐이다.

"음, 저기 일단. 진정하고..? 무슨 일 있어?"

그는 자기 때문이라고도 여전히 눈치채지 못한채 눈을 깜박이다간 어색하게 웃어보였다.

340 카즈키주 (FwEbH1A5jw)

2024-01-14 (내일 월요일) 23:39:18

카즈키 : 아니 안 찔렀는데요 (세상억울

341 사쿠야 - 아야나 (86VPwzEChU)

2024-01-14 (내일 월요일) 23:40:12

여신은 지난번 만났던 소년에게 만날 이유는 있었기에, 2-C를 슥 지나치며 교내로 소년이 있는지 슬며시 보다가, 복도에
말을 걸어오는 소녀를 보고 시선을 돌렸다. 계곡물 같은 색의 눈동자와 검은 머리카락. 운이 나쁘지 않다.
여신은 사근한 목소리로 인사에 대답한다.

"처음뵙겠습니다. 후배님. 혹시 2-C의 학생일까요?"
여신은 직감적으로 소녀에게 느껴지는 위화감을 보고 그 성정에 걸맞는 기분나쁜 웃음을 감추고는
이유는 그것으로 이야기한다. 실질적인 목적은 그쪽이기도 했고 이렇게 이야기를 이어나가는 것이 좋겠지.
그 소년의 이야기를 빌미로 어차피 이 소녀는 관계자일테니 곧바로 미끼를 물어오겠지.
"다름이 아니라 소녀, 2-C의 시라카와 유우키군에게 용건이 있기때문에. 직접 만나러 왔답니다."

여신은 고개를 살짝 옆으로 기울여 미소짓고는 용건을 마친다.

342 아야카미 ◆.N6I908VZQ (6f2CAftTD.)

2024-01-14 (내일 월요일) 23:41:04

🤔 안 찔러도 팔딱 뛴다 👍 ( ? )

343 아야나 - 사쿠야 (aTtZU/bRIY)

2024-01-14 (내일 월요일) 23:45:49

>>341
"네, 그렇답니다. 이 C반의 학생! 카와자토 아야나 이와요! "

갑자기 자신의 반에 대해 묻자 고개를 끄덕이면서도, 뭔가 미심쩍은 느낌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었다. 그리고 그것은 이어지는 말로 증명할 수 있었다. 유우 군을 신님이 찾는다고? 유우 군을 갑자기 왜?

"혹시 연애 편지를 전달하러 오셨다거나 그런 것이라면, 제가 대신 전해드리겠사와요? "

밝은 목소리로 돌려 말하고 있기는 하나 이 카와자토 아야나, 눈치가 아예 없지만은 않다. 그 증거로 이 소녀, 눈빛이 몹시 떨리고 있다.
이 신님......느낌이 좋지 않다. 유우 군이 신님에게 무슨 잘못이라도 한 걸까? 천벌을 내리러 온 것이 아닐까? 불안하다, 불안해. 내가 어떻게든 유우군을 지켜주지 않으면 안된다.......그런 생각이 자꾸만 들었다. 아니, 생각을 해볼수록 더 단순한 이야기다. 신이 왜 한낱 인간을 갑자기 찾는가? 그것도 요괴를 모시는 인간을?

아, 혹시 요괴를 모시는 대가로 지옥에 보내러 오신 걸까.......
그건 아니겠지. 그건 아닐거야.......카와자토 아야나의 머릿속에는 지금 지옥도가 펼쳐지고 있다......

344 아야나주 (aTtZU/bRIY)

2024-01-14 (내일 월요일) 23:46:42

바💚보 아저씨가 아니라서 겁에 질려있는 캇파 되시겠사와요

345 이누주 (yjb1ubBtO.)

2024-01-14 (내일 월요일) 23:47:55

귀여운 이누주 잘 자라고 쓰담쓰담 해줄 사람 구함-

346 갈라테아주 (xLinmEiN.U)

2024-01-14 (내일 월요일) 23:48:19

>>345 담쓰담쓰담쓰

347 아야나주 (aTtZU/bRIY)

2024-01-14 (내일 월요일) 23:48:48

>>345 쓰담쓰담쓰담

348 테츠오주 (G0UeqKPLH2)

2024-01-14 (내일 월요일) 23:49:30

>>345
힘내서! 잘! 주무십시오!!!
하이퍼파워쓰담쓰다아아암!!! 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

349 이누주 (yjb1ubBtO.)

2024-01-14 (내일 월요일) 23:49:35

>>346 테아쟝- 그거 아니야

350 아야나주 (aTtZU/bRIY)

2024-01-14 (내일 월요일) 23:49:58

>>348 열혈쓰담멈춰!!!!! 이누의 털이 다 밀려버리고 만다!!!!!!!

351 갈라테아주 (xLinmEiN.U)

2024-01-14 (내일 월요일) 23:50:56

>>349 쓰담쓰담쓰담쓰담!!

352 이누주 (yjb1ubBtO.)

2024-01-14 (내일 월요일) 23:51:06

아니 ㅋㅋ 아야나주도 귀엽지만 하이퍼 쓰담 뭐냐고 말만 들어도 잠이 깨어버려-

353 무카이 카가리[로그] (mDfcT1EVsQ)

2024-01-14 (내일 월요일) 23:52:26

몰랐던 때엔 존재조차 모르고 지나갔겠지만 알아버린 시점에서는 구태여 모르는 척 흘려 보낼 이유도 없다. 무신은 첫 편지를 보낸 이후론 학생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기로 했다. 요즘 이 나이대의 인간들은 편지에 어떤 내용을 주로 쓰는지, 발송 방식의 비율은 어떠한지, 또 편지를 받은 학생들의 이후 대응이라든지, 다양한 범주에서.

유행과 소식에 관심을 가지는 것. 그래, 여기까지는 지극히 평범한 범주의 행동이다. 하지만 그 방식마저 평범하지는 않았으니.



당신은 신발장 근처를 지나가던 중이었을 테다. 편지를 넣기 위해서든, 등하교를 하기 위해서든, 그것도 아니라면 그저 근처에서 친구와 이야기를 하고 있던 중이었든. 평범하고 학생다운 생활을 하던 당신에게 난데없는 고난이 닥친 것은 그때였다.

천장에서, 갑자기 닌자… 아니 사람 하나가 뚝 떨어져 당신 앞에 착지한 것이다!

화려한 머리칼 휘날리며 가뿐히 땅에 내린 신은 몹시도 당당하게 손바닥을 펴 보이며 말했다.

"손에 든 건 뭐지? 내놓는 편이 좋을 게다."

뭘 내놓으라는 거냐면, 편지를……. 약육강식의 대자연 출신은 정보 수집마저 갈취와 겁박 외엔 떠올리지도 못했다. 또 이 양반이 어디에서 나타난 것인가 하면, 당신과 이 여학생의 머리 위쪽을 주목하면 답이 되겠다. 화려한 머리색의 양아치(추정)은 높게 선 신발장 위에 올라가서 아래를 감시하고 있었던 모양이다. 만약 당신의 키가 컸거나 머리 위쪽을 잘 살폈다면 처음부터 눈치챌 수 있었을지도.

354 카가리주 (mDfcT1EVsQ)

2024-01-14 (내일 월요일) 23:53:25

일상 구하기엔 애매한 시간이 되었으니 오랜만에 로그로 돌아왔다😙

갱신~ 모두 안녕~

355 카즈키주 (FwEbH1A5jw)

2024-01-14 (내일 월요일) 23:54:06

다들 어서와~

우왕 로그다

356 이누주 (yjb1ubBtO.)

2024-01-14 (내일 월요일) 23:55:35

카가리주 안녕안녕이다- 이누주 지금 해롱 상태라서 자고 일어나서라도...

357 유우키주 (gZLJ/e5sHQ)

2024-01-14 (내일 월요일) 23:59:33

안녕안녕! 카가리주!! 그리고 이누주는..(쓰담쓰담)
그리고 테츠오주는 안녕안녕!! 어서 와라!!

358 아오이 - 카즈키 ◆.N6I908VZQ (6f2CAftTD.)

2024-01-14 (내일 월요일) 23:59:41

situplay>1597032499>339

"으, 으, 으... 응...? 설마... 날 응징하려고 온 사람이 아니었어...? 새로 들어온 전학생이 이유 없이 짜증나서 텃세를 부리고 누가 이 학교의 실세인지 알려주기 위해 누군가로부터 돈을 대가로 사주 당한 어둠의 사람이 아니었단 말이야...? 예요...??"

순식간에 이상한 피해망상의 흐름이 지나간 듯했지만, 이는 대충 무시해도 좋다.
담당일진(?)인 것치고는 상당히 온순한 반응이기에, 나는 반신반의하면서도 슬쩍슬쩍 거의 뒤로 넘어가려고 하던 자세를 바로하려 했다. 피식자처럼 뜨인 눈이 포식자의 눈치를 가만가만 살피면서... 흐트러진 겉옷을 바로하고... 의자를 슬쩍 땡기면서... 두 손을 책상 위에 모으더니 당당한 양 허리를 쭉 피고서는,

"아니, 아무 일도 없었는데. 무슨 일 있었어?"

아무 일도... 없었다...! 를 시전하기로 했다...
정말로 눈물나는 일인 줄은 본인만 모르고 있다...

"자리는 말이지. 그, 그러니까... 자, 자, 자리는... 전혀 안...! 바꿨어. 바꾼 것 같으면 네 머리의 착각이란 말이지이... 애, 애초에, 여기 잘못 들어왔지 않아? 주우, 주변을 좀 더 잘 둘러보라고...!"

방금의 추태를 만회하기 위해 당당함을 내세웠지만 그것이 잘 되지는 않는다... 당연하다... 커뮤증이다... 그것도 2천 년 경력 중증의...!

359 아야카미 ◆.N6I908VZQ (V8b1U40v.o)

2024-01-15 (모두 수고..) 00:01:41

다들 어서와라아

360 이누주 (SdH0q0ps/k)

2024-01-15 (모두 수고..) 00:02:57

이누주 테츠오주에게 인사 안 했나- 안녕안녕 반가워 사랑하-!

361 이누주 (SdH0q0ps/k)

2024-01-15 (모두 수고..) 00:04:21

네 지금 귀여운 이누주는 오늘도 취했답니다

362 카가리주 (/W7gwTmWts)

2024-01-15 (모두 수고..) 00:06:03

헉.... 겁에 질린 아야나라니 이거 귀한데 안쓰러워서 보듬어주고 싶어....🥺

>>361 어쩐지 평소보다 더 귀엽더라니~ 이누주 쓰담쓰담~~

363 사쿠야 - 아야나 (8eKtSWH.l2)

2024-01-15 (모두 수고..) 00:06:55

"소녀는 3년생 C반의 죠세 사쿠야 랍니다."

예의상 여신역시 소녀의 소개에 응대하듯 잘부탁한다는 의미에서 소개를 마쳤다.
그러고는 용건에 대해서 곧바로 이야기하기에 앞서 들어오는 질문에 쿡쿡거리며 웃고는 고개를 저으며 이야기했다.
혀차는 소리가 분명 나지는 않았을 것이다. 여신은 적어도 속내를 드러낼 만큼 어리석지는 않았으니까
"설마요. 그런 것이라면 좀더 비밀스럽게 말하지 않았을까요?"
'이 땅의 인간에게 그런 감정을 가질 이유도 없고.'
쥐고있던 부채를 펼쳐 입가를 가리고는 소년에게 전할 이야기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눈앞의 소녀가 알기 쉽게
대략적인 정황을 말하면서.

"이전에 꽃놀이철에 만난 연이었을뿐인데 소녀, 부모님이 포목점을 하다보니 다음번에 찾아뵙겠다해서 집안에 조금 일에 대해 논의를 하고 의뢰를 받아들일 수 있다는 확답을 받아왔을 뿐이라구요?"
여기까지가 말문을 트기 위한 그저 말로서의 명분이다.
난죽국매의 무늬가 그려진 부채로 여전히 입가를 가리고 여신은 궁금한 것이 있다는 듯 고개를 갸웃거리더니 소녀에게 곧바로 질문하나를 이야기했다.

"카와자토라면, 분명 이 아야카미의 유명한 유지有志가 아닌지?"
'요사스럽기 그지없는 것들이 인간사회에 스며들어있구나. 알고는 있었지만'
여신은 포목점을 하기에, 귓동냥으로 들었다는 듯 그리 이야기를 덧붙였다.

364 카즈키주 (L.lNb5uDKo)

2024-01-15 (모두 수고..) 00:08:07

로그.. 로그...

아냐 이걸 말했다간 쪽팔릴거 같아요.

365 이누주 (SdH0q0ps/k)

2024-01-15 (모두 수고..) 00:08:34

>>362 카가리주 쓰담쓰담이야!! 복수다!!!!

366 카가리주 (/W7gwTmWts)

2024-01-15 (모두 수고..) 00:13:25

>>364 궁금해요... 알려조....

>>36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뭐야 진짜 귀여워🥰 나는 쓰담 좋지롱 크히히

367 키미카게 카즈키 - 아카가네 아오이 (L.lNb5uDKo)

2024-01-15 (모두 수고..) 00:16:38

"으응..? 에이 우리 학교에 그런 만화에서 나올법한 양아치는 없을걸?"

그런 놈들은 1학년때 다 밟았다.
라고 굳이 오해를 키울만한 사실은 말하지 않은채 미소를 지은 그는 상대방이 적당히 넘어가려고하자 자신도 더 언급하지 않은채로 그 화제를 넘겼다.
말하는걸보니 전학생 같은데 새로 온 반이니까 이것저것 겁나고 그랬겠지. 그는 자비심 깊은 마음을 떠올렸다. 만..

"으응?"

여전히 말을 더듬는 상대를 보며 내가 그렇게 겁나나. 하고 괜히 머쓱하게 볼을 긁적이던것도 잠시. 그는 상대의 말을 따라 주변을 둘러보았는데.

여긴 어디.

"와악, 잘못 들어온거구나. 큰일날뻔했네."

그제서야 그는 상황을 파악했고 옆자리의 학생에게 알려줘서 고맙다고 말한뒤 서둘러 교실을 나서려했다.

-거기 뭐하냐, 앉아라.

"엑.."

하필 그 순간에 선생님이 들어와 수업이 시작되지만 않았다면 말이다...
그는 얼결에 남의반에서 수업을 듣게되어 책도 없는 상황에서 그저 옆자리를 바라볼 뿐이었다.

"어쩌지.."

난감.

368 카즈키주 (L.lNb5uDKo)

2024-01-15 (모두 수고..) 00:17:46

>>366
로그인! 이라고 하면서 첫 로그를 해보고 싶었을뿐이에요~
그리고 끝날땐 로그아웃! 이라고 해보고 싶었달까..(부끄

369 카가리주 (/W7gwTmWts)

2024-01-15 (모두 수고..) 00:19:41

>>368 이... 이 참치... 정말 참을 수 없이 귀엽군... 잡아먹을래애애애애

370 유우키주 (Zkv3VuYXgU)

2024-01-15 (모두 수고..) 00:20:18

으어...오늘은 조금 이르지만 슬슬 쉬러 가볼게! 다들 잘 자!

371 아야나 - 사쿠야 (qsKCpdBXTM)

2024-01-15 (모두 수고..) 00:20:38

>>363 사쿠야님

"그러시군요, 사쿠야님.....히얏! 아니, 사쿠야 선배님. 평안한 하루랍니다! "

신님에게 대하듯 하는 말투를 여기서까지 해버렸다! 아니아니, 잠깐만. 이러면 내가 사쿠야 선배님을 신으로써 의식하고 있는 셈이 되잖아. 어쩔 줄 모르는 눈으로 선배님을 내려다보며 아야나는 추욱 고개를 숙였다. 그러다가 이어지는 사쿠야의 말에 고개를 갸웃이며 이렇게 물어보려 하였다.

"의뢰.....? 유우 군이 그런 의뢰를 드렸사와요? 저는 들어본 적이 없는데? "
"하여튼간에 알겠사와요. 제가 대신 전해드리도록 하겠답니다. "

왜냐하면 유우군은 지금......이 자리에 없으니까! 아무튼 없을 테니까. 단순한 생각을 하며 아야나는 사쿠야에게로 눈을 또르르 돌리며 물으려 하였다.

"그렇답니다. 선배님은 혹시 전학생 이시와요? "

372 아야나주 (qsKCpdBXTM)

2024-01-15 (모두 수고..) 00:21:04

유우키주 굿나잇 굿나잇 이오

373 카즈키주 (L.lNb5uDKo)

2024-01-15 (모두 수고..) 00:21:10

유우키주 안녕히 주무세요.

>>369 끄앙~

374 갈라테아주 (szjCOkNJU.)

2024-01-15 (모두 수고..) 00:21:56

잘자~~~!

375 아카가네 아오이 - 무카이 카가리 [로그] ◆.N6I908VZQ (fNJNs0d/RA)

2024-01-15 (모두 수고..) 00:21:58

situplay>1597032499>353

"왁!!!!!!!!! 악!!!!!!!! 죄송합니다살려주세요드리겠습니다!!!!!!!!!!!"

유감. 자리를 살피는 데 여념이 없었던 청동기신은 키가 작지 않았음에도 무신을 보지는 못했다.
그래서 화들짝 눈이고 손이고 어디에 둘지를 모르다가 허리를 휙 굽히며 두 손으로 공손하게 바친 것은 아니나다를까 린게츠 엄마가 싸준 도시락...
그렇다, 불쌍한 청동기신은 혼자서 밥 먹을 곳을 수색하고 있었던 것이다...
지금은 그마저 갈취당할 위기였고.

카가리가 가져가면 이미 둥그런 눈물을 뚝뚝 흘리면서 억지로 입꼬리를 끌어당겨 헤헤... 웃는 듯 울듯 하고 있었을 것이다. 참으로 알 수 없는 심오한 표정이 되었다.

/얼레
뭔가 데자뷰가...🤔 ( ? )

376 아야카미 ◆.N6I908VZQ (fNJNs0d/RA)

2024-01-15 (모두 수고..) 00:22:18

잘자라아 잘자라

377 카즈키주 (L.lNb5uDKo)

2024-01-15 (모두 수고..) 00:23:28

아오이는 얼마나 약해진거에요..? 요괴로 격하당하기 직전이라곤 하지만 그래도 신으로서의 세월도 있고 할텐데, 다른 요괴들한테도 못이길 수준인건가요~?

378 테츠오주 (P6GGMB9ews)

2024-01-15 (모두 수고..) 00:25:28

편지강탈마라니 너무 두렵다

379 사쿠야주 (8eKtSWH.l2)

2024-01-15 (모두 수고..) 00:26:05

나도 여기서 킵좀하지..

380 사쿠야주 (8eKtSWH.l2)

2024-01-15 (모두 수고..) 00:27:04

그리고 10년전에 아야카미쵸에 발을 들였으니,
의외로 고1부터 테크타고 들어왔다..

381 아야나주 (qsKCpdBXTM)

2024-01-15 (모두 수고..) 00:28:21

>>380 이게 아방방식으로 돌려말해 먹이는 멘트였다면...... 믿으시겠습니까?

382 아야카미 ◆.N6I908VZQ (fNJNs0d/RA)

2024-01-15 (모두 수고..) 00:31:00

>>377 그야말로 허♡접 신이 다 되었다고 할 수 있다 🤭
는 조금은 진지하게 대답하자면, 엄밀히 말했을 때 신력은 생각보다 퇴색되지는 않았다. 자기 신격의 범위 안에서는 확실하게 능력을 행사하는 모습 등에서 눈치챈다면 눈치챌 수는 있었겠지만.
단, 전성기 시절이 너무나도 높았던 바람에(...) 역체감 때문에 실제보다 심하게 아오이가 기가 죽은 것도 있고, 오랜 은둔 생활로 현실감각이 둔해진 것도 있고, 인두겁이 실제로 약해빠진 것까지 한몫해서 지금의 겁쟁이 허♡접 아오이가 완성되었다는 느낌이다.
실제로 약해진 것도 있겠지만, 마음가짐의 문제지.

383 사쿠야주 (8eKtSWH.l2)

2024-01-15 (모두 수고..) 00:31:12

사쿠야는 지금 나 맥이는건가? 라고 생각은할걸?

384 아야나주 (qsKCpdBXTM)

2024-01-15 (모두 수고..) 00:31:55

그렇다면 아주 잘 접근했군 (만족!)

385 카즈키주 (L.lNb5uDKo)

2024-01-15 (모두 수고..) 00:33:25

>>382 영 이상하게 생각했던 의문이 풀렸네요..

힘을 숨기고 있는지 모르는 힘숨찐이란거네요!

386 아야카미 ◆.N6I908VZQ (fNJNs0d/RA)

2024-01-15 (모두 수고..) 00:37:00

>>385 그런가? 의문이 풀렸다면 다행이다😌

힘숨찐... 찐 쪽에 조금 악센트가 강하게 주어지지만 대충 맞?는?듯?

387 아야카미 ◆.N6I908VZQ (fNJNs0d/RA)

2024-01-15 (모두 수고..) 00:39:34

카즈키주 일상은 킵 부탁하겠다――――
이대로 조금씩 잡담만 하다가 잠에 딱 들면 적당히 남은 기력에 맞을 듯하군 😌

388 카즈키주 (L.lNb5uDKo)

2024-01-15 (모두 수고..) 00:41:13

>>387 아아 저도 그 말 하려고 했어서 딱 좋네요.
저는 잠시 이렇게 쉬다가 출근해야해서.. (씁쓸

389 아야카미 ◆.N6I908VZQ (fNJNs0d/RA)

2024-01-15 (모두 수고..) 00:42:16

😢

390 아야나주 (qsKCpdBXTM)

2024-01-15 (모두 수고..) 00:46:39

나는 내일 병원 가야 하지만 늦게 잘거지롱

391 무카이 카가리 - 아카가네 아오이[로그] (/W7gwTmWts)

2024-01-15 (모두 수고..) 00:52:23

>>375


무신은 폭력과 그로부터 비롯한 공포를 근간 신격으로 삼은 신. 그러므로 아오이가 내보이는 공포는 이 신을 즐겁게 하기엔 충분했다. 자연스러운 삥… 아니 공진도 즐거움에 한몫했다. 금품이나 음식을 뜯을 작정은 아니었지만 알아서 바치는 것을 거절해야 할 이유가 있나? 그는 당연하단 듯 상대의 도시락을 빼앗았다. 내심 흡족한 기분으로 그것을 열었는데…….

내용물을 보자 그러잖아도 사나운 꼴의 눈썹 각이 한층 더 솟아올랐다.

"뭐냐. 쌀? 상(床)이란 무릇 삼첩 모두 육찬이며 쌀 따위는 불요거늘."

……남의 도시락에 쌀이 있다며 역정을 내는 작자는 아마 이 신 말곤 더 없으리라.

"게다 너구리 냄새가 나는군."

그리고 생각지도 못한 너구리 냄새까지.
나쁜 의미의 말은 아니다. 단지 면식 있는 녀석의 지인에게 손 대게 되면 귀찮아질 수도 있겠단 계산 정도는 무신도 할 줄 알아서 그렇다.

"못 먹겠군. 받아라."

그는 도시락 뚜껑을 덮고는 휙 던져서 되돌려 주었다.

392 아야나주 (qsKCpdBXTM)

2024-01-15 (모두 수고..) 00:53:44

너구리냄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93 카가리주 (/W7gwTmWts)

2024-01-15 (모두 수고..) 00:56:54

>>391 앗아 서술이 살짝 빠졌다!

삼첩 모두 육찬'이어야 하며'로 수정!


>>382 오오 그렇구나... 자존감의 문제라니 설득력 있어🤔 역시 아오이가 상시 자존감을 완전히 되찾는다면 아야나랑 일상했을 때처럼 KAMISAMA모드로 지내는 걸까?흠... 역시 아오이는 지금이 제일 귀여운 것 같아(아오이 미안)


모두 잘자고~ 나도 여기까지만 하고 곧 자야지~ 월요일 시러,..🥺

394 아야나주 (qsKCpdBXTM)

2024-01-15 (모두 수고..) 00:58:47

카가리상 미리 굿 나잇 이오

395 카가리주 (/W7gwTmWts)

2024-01-15 (모두 수고..) 01:01:39

>>390 (얼른 주무새요 눈빛)

396 아야나주 (qsKCpdBXTM)

2024-01-15 (모두 수고..) 01:03:36

>>395 시져시져 조각상씨랑 같이 새벽반 지킬거야

그리고
좀 뒷목잡는 상담 하고있거든 지금?
ㅋㅋ진짜 열뻗쳐서 잠 못잔다 나

397 갈라테아주 (szjCOkNJU.)

2024-01-15 (모두 수고..) 01:09:41

새벽반은 못참지!

398 사쿠야주 (2U0sr4Chfk)

2024-01-15 (모두 수고..) 01:10:38

토코요 방문할땐
제대로
맥여야겠다

399 아야카미 ◆.N6I908VZQ (fNJNs0d/RA)

2024-01-15 (모두 수고..) 01:16:14

>>390 어서 자랏

>>393 그건... 글쎄? 🤔😏
엔딩쯤에는 어떻게 바뀔지 모르지만, 현재로서는 내 생각에 무리에 가깝지 않을까 싶다.
2천년 버릇 개 못 준다고, 그 사고방식을 고친다면 거진 사람... 아니 신을 새로 고쳐쓰는 수준이니까. 😏
아야나 앞에서 보인 KAMISAMA 모먼트 같은 것도, 실제로는 없어진 지 오래인 허상 같은 옛적 기억에 자진해서 잠겼을 뿐인 헛되고 의미없는 짓이었고.
당장으로서는 상상하기 어렵다, 쯤이다.

400 사쿠야주 (2U0sr4Chfk)

2024-01-15 (모두 수고..) 01:18:21

궁금한게 있는데
신들끼리도 신의 역할에따라 차별주의나 선민의식이 존재하나?

401 아야카미 ◆.N6I908VZQ (fNJNs0d/RA)

2024-01-15 (모두 수고..) 01:29:11

아예 없다고 단언하긴 어렵겠는데.
물론 신 각각의 성정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선민의식 가질 신은 충분히 오만에 잠겨 다른 식을 깔볼 수도 있겠지.
신격은 신에게 있어 가장 중요하고 핵심적인... 이르자면 정체성이라고 생각하는 편이라서, 신들은 기본적으로 너와 나의 신격을 서로 재는 성정을 조금씩은 갖지 않을까 하고 생각한다.
물론 뇌피셜이고 무조건 이를 따르라 하는 오피셜은 아니다❗❗❗
다만 신계가 그렇다고 완전히 썩은 것만은 단언할 만하게 아니다. 인간계도 그렇듯이 양면이 공존하겠지.

402 아야카미 ◆.N6I908VZQ (fNJNs0d/RA)

2024-01-15 (모두 수고..) 01:32:25

차별주의는 음...
아마츠카미 쿠니츠가미 이런 얘기부터 떠오르는 걸 보니 글렀군 🙄
있기도 하고 없기도 한 상태 쯤으로 봐주면 되겠다.

403 사쿠야주 (2U0sr4Chfk)

2024-01-15 (모두 수고..) 01:35:17

사쿠야나 사쿠야의 벗은
그런 양면의 어두운쪽을 상정하고 만들었다보니
벗의 경우 재액과 역병을 물어 가져감으로서 섬겨지는 신이나 그걸로 인해서 더러운 것으로 취급할 녀석들의 눈밖에 나 계락으로 죽임을 당했다던가..그런거

404 사쿠야주 (2U0sr4Chfk)

2024-01-15 (모두 수고..) 01:39:22

생각해보니 실제 나가노는
애초에 토착신앙 신이랑 중앙신앙 신의 대립이..

405 아야카미 ◆.N6I908VZQ (fNJNs0d/RA)

2024-01-15 (모두 수고..) 01:40:55

충분히 그럴 일도 생길 만도 하지. 신은 다양한 신이 있을 테고, 정화나 액땜 계통 신을 극단주의로 더럽다고 이르는 신도 어딘가엔 있을 테니까 🤔
신계는 넓을 테니 이런 설정은 웬만해서 나한테 묻지 않고도 편하게 짜도 무관하다 😌

406 아야나주 (qsKCpdBXTM)

2024-01-15 (모두 수고..) 01:42:01

>>398 토코요는 유우군이 대신 가지 않을 까???

407 아야카미 ◆.N6I908VZQ (fNJNs0d/RA)

2024-01-15 (모두 수고..) 01:43:03

>>404 😏
음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전혀 모르겠는걸 🤭 ( ❓ )
꽤 적절한 지역 설정 같지 않은가?

408 사쿠야주 (2U0sr4Chfk)

2024-01-15 (모두 수고..) 01:44:13

>>407
여긴 하늘을 나는 무녀가 없네요 :D

409 아야카미 ◆.N6I908VZQ (fNJNs0d/RA)

2024-01-15 (모두 수고..) 01:47:42

>>408 그래도 요괴는 있으니 봐줘 (?)

410 아야나주 (qsKCpdBXTM)

2024-01-15 (모두 수고..) 01:49:56

실시간으로 빡치는 디코 상담 듣고있느라 정신이 어질어질한 아야나주
바💚보 아저씨.....어서 날 나데나데해줘.....머리가 아파.......

411 아야카미 ◆.N6I908VZQ (fNJNs0d/RA)

2024-01-15 (모두 수고..) 01:51:17

뭔진 몰라도 나데나데다―――――
바보 아저씨는 바보 아저씨라 불러서 쓰다듬기 싫대 😏 ( ? )

412 아야나주 (qsKCpdBXTM)

2024-01-15 (모두 수고..) 01:52:48

>>411 어 째 서 다ーーーーーーー!!!!!!!! 🥺🥺

413 아야카미 ◆.N6I908VZQ (fNJNs0d/RA)

2024-01-15 (모두 수고..) 01:55:54

어서어서 아오이 신님이라고 부르지 못할까 🤭
라고 바보 아저씨로부터의 전언입니다.

414 갈라테아주 (szjCOkNJU.)

2024-01-15 (모두 수고..) 02:00:12

나데나데나데

415 아야카미 ◆.N6I908VZQ (fNJNs0d/RA)

2024-01-15 (모두 수고..) 02:00:44

역 나데나데나데

416 아야카미 ◆.N6I908VZQ (fNJNs0d/RA)

2024-01-15 (모두 수고..) 02:06:47

피곤하군
들어간다―――🥱

417 갈라테아주 (szjCOkNJU.)

2024-01-15 (모두 수고..) 02:11:34

잘가~~~ 새벽반은 내가 지킬게

418 아야나주 (qsKCpdBXTM)

2024-01-15 (모두 수고..) 03:47:06

이시간에도 못자고 있는 오너 실존하다

419 아야나주 (qsKCpdBXTM)

2024-01-15 (모두 수고..) 04:01:33

오늘의 안녕하세요~^^는 내가 하게 생겼군......

420 카가리주 (iI4aSx3FF2)

2024-01-15 (모두 수고..) 07:42:59

421 아야나주 (qsKCpdBXTM)

2024-01-15 (모두 수고..) 11:34:26

모닝 frog소리를 해보아요
도그닥도그닥

422 사쿠야 - 아야나 (8eKtSWH.l2)

2024-01-15 (모두 수고..) 11:48:43

"종종 '님'이라고 지칭하는 분들이 있기는 하더군요. 어째서인지는 잘모르겠지만?"
'특히 너처럼 감만 좋은 녀석들은 말이지. 의식안하는게 좋을텐데, 너무 티를 내버리잖아.'
어쩔줄 몰라하는 소녀를 보며 여신은 무엇이 그리 재미있는지 웃는 얼굴로 애써 부채로 가렸다.
소녀가 의식하는 것과는 별개로 그저 상냥한 웃음에 가까웠지만서도.무척이나 거짓웃음이 자연스러웠기에

"여름에 대비해 유카타를 구비하고 싶었나봅니다. 시라카와군은."

대신 전해주면 일을 덜었다며 여신은 소년이 왜 그런 일을 맡겼는지에 대해서 부차적으로 설명해주었다.

"시라카와군과는 무척이나 우애가 깊으신가 보네요. 카와자토양은. 맑은 강白河과 강의 마을河里이라서 그런가."
'네가 그러면 그럴수록 내 추론이 맞다는 결론이 나오는데 말이지.'
여신이 둘 사이에 애칭도 그러하니, 사이가 좋지않느냐는 추론을 해보인다. 곧바로 들어오는 질문에 있어서는
펼쳐놓았던 쥘부채를 접고는 실눈에 웃음기를 머금고 대답했다. 마치 겸손하게 자신은 별볼일 없다는 듯.
실눈 사이로 눈동자가 명백히 적의를 띄고있었지만 그것을 알아차리진 못했으리라.
"어머, 너무 눈에 띄지않게 2년을 지냈다보니, 잘모를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눈을 뜬 여신은 대답이후 다시 되돌려 주듯,

"반대로 카와자토의 유지답게 겸손을 가지고 있어서 이런 분일줄은 몰랐네요. 카와자토양은."
'인간의 가죽을 뒤집어 쓰고서 퍽이나 인간들과 사이가 좋구나 너는.'
소녀에 대해 그리 평가했다.

423 아야나 - 사쿠야 (qsKCpdBXTM)

2024-01-15 (모두 수고..) 12:02:24

>>422 사쿠사쿠야님

"에~ 유우 군이 그랬구나...... 알겠사와요. 알려주셔서 감사하여요. 사쿠야님....아아아니, 사쿠야 선배님! "

린게츠 아저씨......바💚보 아저씨.....아야나는 지금 아저씨들이 몹시나 보고싶사와요.....그 정도로 눈앞의 신님이 무섭다는 얘기다......잘은 모르겠지만 아무튼 무섭다. 요괴로써의 직감이 이 선배가 보통 선배가 아님을 짐작케 하고 있다. 유우 군에 대해 물어오자 간신히 밝게 대답할 수 있었다.

"당연하답니다. 유우 군과 저는 어릴 때부터 서로 알던 사이였는걸요! "

"아주아주 절친한 사이랍니다~ " 라고 덧붙이며 헤실헤실 웃던 아야나는, 이런 분일지 몰랐단 말에 "그야 당연하지요! " 라 대답하려 하였다.

"집안에서 제가 제일 막내이기도 하지만? 어디에서도 당당해야 한다고 배웠사와요. 설령 신님 앞에서라 할지라도 말이와요. 사쿠야님....아아아니 사쿠야 선배님. "

이 신님 앞에선 왜 자꾸 님 자를 붙이게 되는걸까? 당황스럽다.....바보 아저씨는 마음 편히 바보 아저씨라 부를 수 있는데. 아, 역시 바보 아저씨라서 그랬던 걸까....

424 아야나주 (qsKCpdBXTM)

2024-01-15 (모두 수고..) 12:04:44

아야나 담당일찐은 이제부터 사쿠야다

425 사쿠야 - 아야나 (8eKtSWH.l2)

2024-01-15 (모두 수고..) 12:39:19

"편하게 씨. 정도를 붙여도 저는 괜찮답니다. 소녀, 님은 아무래도 부담스럽고."

계속해서 호칭에 있어서 의식하고 있는 것을 느꼈기에, 여신은 편하게 부르라 그 부분에 대해 언급했다.
여신에 입장에서야 그저 자신은 한학년 위에 선배에 불과하기에 님은 아무래도 부담스러운듯 했다.
거기에다 경외의 입장으로서 님이라 불리어봤자 그건 두려움의 산물이 아닌가
"우애에 관계에서는 과한 표현이긴 하지만. 소중한 인연이니 한쪽 날개를 잃지않도록 소중히 여겨주세요."
딱히 협박은 아니지만서도. 네가 나를 깔보려는게 보인다면 충신에게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
그게 카와자토가의 교육인가 라며 여신은 수긍하듯 하나 거기에 이야기를 덧붙인다.

"세상에 신이나 요괴라는 존재. 믿는쪽은 아니지만. 결국 신이던 요괴건 인간의 구절로 부터 존재를 확신하게되니
결국은 이 땅에 있어서는 서로 조화하는게 맞겠죠. 소녀 역시 그러하고. 거기에 위와 아래는 없다고 생각한답니다."
거짓말은 아니다. 다만 그 끝에 도달할 결말에 대해서는 추구하는 바가 다르다.
다시 한 번 부채를 펼친 여신은 소녀에게 겨냥하듯 이리 물어본다.

"하나만 묻고 슬슬 돌아가보겠답니다. 진정한 의미에서의 조화는 증명할 수 있는가?"

426 아야나주 (qsKCpdBXTM)

2024-01-15 (모두 수고..) 13:20:59

답레에 쓰기 앞서 막줄 부분만 대답해 놓자면

아야나는 "증명할 수 있다" 고 할거임.

427 카가리주 (RqmatJ/c7w)

2024-01-15 (모두 수고..) 14:10:00

(아무 이유 없이 이목구비를 자유분방하게 해 보세요!)

428 아야나주 (5.ISc4eutk)

2024-01-15 (모두 수고..) 14:11:39

>>427 신님을 나데나데 해요

429 아야나주 (5.ISc4eutk)

2024-01-15 (모두 수고..) 14:27:06

@캡틴
나의 휴먼캡틴체 어땠는가 (도야가오)

430 아야카미 ◆.N6I908VZQ (V8b1U40v.o)

2024-01-15 (모두 수고..) 14:40:53

>>429 내가 의도하는 바를 딱딱 짚어줘서 여러모로 수고를 덜었다 😏

431 아야나주 (gLZtVqG0G.)

2024-01-15 (모두 수고..) 14:41:58

>>430 아주 좋소
이제 평소같이 frog소리하는 아야나주로 돌아와야지

바보 아저씨 놀아주시와요 🐸✨✨

432 아야나 - 사쿠야 (gLZtVqG0G.)

2024-01-15 (모두 수고..) 14:48:44

>>425 사쿠야님

"명심하겠사와요 사쿠야 선배님! "

꿋꿋이 선배님을 붙이는 이유? 아무리 그래도 신"님"인데 사쿠야 씨라 부르기는 좀 그렇지 않나 싶어서이다. 어찌됐건 신님이니까 님 자는 반드시 붙여드리도록 하자. 한쪽 날개를 잃지 않도록 소중히 여기라는 말에 알겠다는 듯 아야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다만 그 표정은 한 순간이지만 겁에 질려있었다.

지금 이거, 유우 군이 위험하지 않게 잘 챙겨달라는 신호 맞지...?
응? 그렇지? 이거, 빨간 불 이지? 너 조심해라 라는 신호?

"잘 새겨듣도록 하겠사와요, 사쿠야 선배님.... "

후히히 웃고는 있었으나 뒷목으로는 식은땀이 나는 듯 했다. 이 신님 무서워, 무서워! 하는 생각으로 이어지는 말을 들었는데.....?

어라, 생각보다 생각이 좋으신 분이잖아. 정말 좋으신 분이잖아? 내가 잘못 생각한건가....? 하는 생각으로 아야나는 고개를 끄덕이었다.

"당ー연ー히! 증명할 수 있다고 생각한답니다! "

당연히 증명할 수 있는 거 아닌가? 아무튼 잘?

433 사유주 (ZMdmaaAlTI)

2024-01-15 (모두 수고..) 14:59:40

갑자기 애들이 자기 집앞에 불법주차해놓은 차를 봤을때의 반응이 보고싶어졌다

434 사쿠야 - 아야나 (8eKtSWH.l2)

2024-01-15 (모두 수고..) 15:07:16

"그렇습니까. 좋은 답변감사합니다."

목소리는 여전히 상냥하게 들렸겠지만, 소녀의 대답에 여신의 표정은 부채로 가리어져 볼 수가 없었다.
그저 그 대답을 들은 것으로 용건은 끝났다는 듯 제 갈길을 가듯 등뒤로 사라져갔다.
작별하듯 하나의 말을 남기고서는.

"그럼 다음에는 토코요에서 뵙죠."

-----

"그저 말뿐이라면 천지조차 하루아침에 바꿀 수 있다 단언할 수 있지."

나는 카와자토 아야나의 답변을 듣고는 비웃을 가치조차 없다며 그리 평했다. 당연한 확신에 아무런 근거도 없다.
달리말해서 허황된 소리라고 비판하더라도 근거가 없는 것은 반박이 불가능하다. 그저 천진난만하게 할 수 있다라 말할 수 있는 건 어디까지인지 그 확신이 짓밟혔을 때 무슨 표정을 지을지 실로 기대가 되는 부분이었다.

"조화라는 거짓말이지. 서로 등잔 아래에는 숨기고 있는 욕망이 분명있음에도, 가면을 뒤집어쓰고 하하호호 조화라며 떠들어대는 것은 기만에 불과하잖아? 너희 인간도. 신도. 요괴도."

부채로 가려졌던 표정은 분명한 경멸이었다. 나는 꽃의 여신으로서 조화를 추구하는 기만으로서 너희의 기만이 어디까지 갈 수 있는지 똑똑히 지켜보겠다.

"전부 기만이니까."

435 아야나주 (5.ISc4eutk)

2024-01-15 (모두 수고..) 15:28:12

사쿠사쿠야상 일상 수고 많았읍니다.
후기를 받겠쏘

436 사쿠야주 (2U0sr4Chfk)

2024-01-15 (모두 수고..) 15:33:42

촉이좋아도 사실 지금나오는 기운은 신이라서 나오는거지
검은 사쿠야였다면 말 나누는것조차 고문이었겠지.

437 아야나주 (5.ISc4eutk)

2024-01-15 (모두 수고..) 15:34:59

사쿠야 오피셜
아야나는 촉이 좋다.

438 아야나주 (5.ISc4eutk)

2024-01-15 (모두 수고..) 15:35:36

>>436 대체 검은사쿠야는 어느정도로 어마무시한것

439 사쿠야주 (2U0sr4Chfk)

2024-01-15 (모두 수고..) 15:37:04

상식적으로 칼갈고 있는애가 살기를 갈무리안하면
바로들통나니까

440 아야나주 (5.ISc4eutk)

2024-01-15 (모두 수고..) 15:38:02

두 렵 다!!!!!!

441 아야나주 (5.ISc4eutk)

2024-01-15 (모두 수고..) 15:49:55

>>433 🐸 "이 아야카에루님께 올리는 진상품인 것이와요? "
🐸 "감사히 받도록 하겠사와요~ " (????????)

442 류지주 (x8sOiiMUog)

2024-01-15 (모두 수고..) 15:50:30

월급루팡 갱신

443 아야나주 (5.ISc4eutk)

2024-01-15 (모두 수고..) 15:51:09

오카에리 류지=상
>>433 에 대한 류지의 반응을 써주시오

444 류지주 (x8sOiiMUog)

2024-01-15 (모두 수고..) 15:57:49

>>443

초회 1번 : 번호로 연락하여 차를 빼달라고 한 뒤, 운전자가 오면 가게 앞에 주차하지 말라고 꼽을 줍니다

5번 : 또 당신이냐고. 다음엔 그냥 경찰에 신고해서 견인시킨다고 경고합니다

10번 : '조상님. 혹시 깡통 부수기 잘 하시나요?'

그 이상 : 무신의 피가 각성합니다

445 아야나주 (5.ISc4eutk)

2024-01-15 (모두 수고..) 15:58:30

코이츠 무신의 피가 각성해버리는wwwwwwww

446 사쿠야주 (8eKtSWH.l2)

2024-01-15 (모두 수고..) 16:00:28

>>433
「가게앞 주차금지입니다. 이 쪽지를 보는 즉시 다른 곳에 주차해주시기 바랍니다」
이라는 쪽지를 발견하고 차에 타려고하면 좌석에 앉는 순간 차밖에서 서있는 것을 무한 반복하는 환술을

447 아야나주 (5.ISc4eutk)

2024-01-15 (모두 수고..) 16:02:35

>>446 무한츠쿠요미 키타wwwwwwwwwww

448 사쿠야주 (8eKtSWH.l2)

2024-01-15 (모두 수고..) 16:05:31


이쪽

449 아야나주 (5.ISc4eutk)

2024-01-15 (모두 수고..) 16:06:07

영상을 보지 않아도 기묘해진다

450 카가리주 (RqmatJ/c7w)

2024-01-15 (모두 수고..) 16:10:43

>>433 바닥에 놓인 잡동사니 치우는 것처럼 대충 발로 밀어서 치웁니다
근데 밀었더니 범퍼가 찌그러지고 차가 건너편에 박혀버리는

>>444 잘하다마다😏😏


헤헤 나는 퇴근맨🤸🏻🤸🏻‍♀️

451 아야나주 (5.ISc4eutk)

2024-01-15 (모두 수고..) 16:11:15

카가리상 굿 모 닝

452 카가리주 (/W7gwTmWts)

2024-01-15 (모두 수고..) 16:34:00

아야나주 오하요~~

453 아야나주 (5.ISc4eutk)

2024-01-15 (모두 수고..) 16:48:14

카가리상
카가리상이 보면 좋아할 디저트를 발견햇어

454 아야나주 (5.ISc4eutk)

2024-01-15 (모두 수고..) 16:52:36

Wwwwwwwwwwwwwwwwwwwwwwww

455 류지주 (x8sOiiMUog)

2024-01-15 (모두 수고..) 17:11:41

>>454 무카이씨 디저트 마지노선은 양갱과 센베가 아닌가 싶습니다..!

456 아야나주 (5.ISc4eutk)

2024-01-15 (모두 수고..) 17:12:15

>>455 하지만 봐 류지=상
곰케이크라구
곰을 먹는 거라구

457 류지주 (x8sOiiMUog)

2024-01-15 (모두 수고..) 17:16:53

>>456 !
과연

458 갈라테아주 (szjCOkNJU.)

2024-01-15 (모두 수고..) 17:20:39

그렇다면... 곰국은 어떨까?!

459 류지주 (x8sOiiMUog)

2024-01-15 (모두 수고..) 17:23:46

어서오세요 갈라테아=상

460 아야나주 (qsKCpdBXTM)

2024-01-15 (모두 수고..) 17:26:52

어서오시오 갈라테아=상

461 갈라테아주 (szjCOkNJU.)

2024-01-15 (모두 수고..) 17:28:46

하이하이~

462 사유주 (ZMdmaaAlTI)

2024-01-15 (모두 수고..) 17:35:54

갈라 테아... 붙여 테아...
아야 나... 치료해 너...
류지(용2)... 토라이치(호랑이1)...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

463 아야나주 (qsKCpdBXTM)

2024-01-15 (모두 수고..) 17:36:27

>>462 사유사유야 상상 그이상으로 아재로군아

464 사유주 (ZMdmaaAlTI)

2024-01-15 (모두 수고..) 17:38:06

>>463 아저씨가 JK의 감성을 이해하려 하면 현실에서도 갸루어를 쓰게된다.
그렇다면 아재력도 충전을 해야 사회생활을 무던하게 할 수 있다!

465 아야나주 (qsKCpdBXTM)

2024-01-15 (모두 수고..) 17:39:34

>>464 사유사유주는 아저씨였군아.......

466 사유주 (ZMdmaaAlTI)

2024-01-15 (모두 수고..) 17:40:09

>>465 우리는 모두 내면에 아저씨 아줌마를 한명씩 데리고 사는거야!!!!

467 아야나주 (qsKCpdBXTM)

2024-01-15 (모두 수고..) 17:40:34

>>466 아💚저💚씨

468 아야나주 (qsKCpdBXTM)

2024-01-15 (모두 수고..) 17:41:31

큰일이다
아야나를 굴리다 보니 오너까지 메스가키가 되어간다

469 사유주 (ZMdmaaAlTI)

2024-01-15 (모두 수고..) 17:41:52

>>467 (상처)

470 아야나주 (qsKCpdBXTM)

2024-01-15 (모두 수고..) 17:42:56

>>469 아야나가 하는 아💚저💚씨 는 솔직히 애교가 아닐까????????

471 류지주 (x8sOiiMUog)

2024-01-15 (모두 수고..) 17:43:17

류지...토라이치.. (메모

472 아야나주 (qsKCpdBXTM)

2024-01-15 (모두 수고..) 17:45:08

아무튼 사유사유=상
로그는 편하게 이어도 좋쏘.
사유사유와 종족을 뛰어넘는 우정 과연 만들수 있을 것인가?? 개봉 박 두

>>471 아놔 메모하냐고 미치겟네

473 갈라테아주 (szjCOkNJU.)

2024-01-15 (모두 수고..) 17:48:04

>>462 "합격"

그런데 조금 뜨거운 🔥

474 사유주 (ZMdmaaAlTI)

2024-01-15 (모두 수고..) 17:48:38

봐라 류지주가 나를 리스펙한다. 나는 아저씨가 아니란 뜻이지
>>472 어제는 너무 바빠서 못이었다! 미안!!! 하지만 오늘은 퇴근이라구

475 아야나주 (qsKCpdBXTM)

2024-01-15 (모두 수고..) 17:51:09

>>474 그 갸루의 내면에는 아저씨가 산다(???)

476 류지주 (x8sOiiMUog)

2024-01-15 (모두 수고..) 17:51:35

일상을 구해봅니다 !

477 아야나주 (qsKCpdBXTM)

2024-01-15 (모두 수고..) 17:51:59


류지와 조각상씨가 일상하는거 보고십어

478 갈라테아주 (szjCOkNJU.)

2024-01-15 (모두 수고..) 17:52:29

미안하오 아야나씨, 나는 지금 바쁘오

479 아야나주 (qsKCpdBXTM)

2024-01-15 (모두 수고..) 17:52:51

>>478 이럴 수 가!!!!!!!!!!!!

480 아야나주 (qsKCpdBXTM)

2024-01-15 (모두 수고..) 17:53:17

어쩔수 없지
집에 온 아야나주가 인간형아야나를 꺼내오는 수밖에

481 류지주 (x8sOiiMUog)

2024-01-15 (모두 수고..) 17:53:44

>>480 그럼 선레는 제가 마음대로 써와도 될까요 !

482 아야나주 (qsKCpdBXTM)

2024-01-15 (모두 수고..) 17:54:04

>>481 아아 물론이지 "어린 무신"

483 아야카미 ◆.N6I908VZQ (V8b1U40v.o)

2024-01-15 (모두 수고..) 17:54:44


나는 설거지 폭탄을 마주하게 된 불쌍한 허접 캡틴 😥
하......🤦‍♂️
다녀오겠다 💦💦💦

484 갈라테아주 (szjCOkNJU.)

2024-01-15 (모두 수고..) 17:54:52

여우신 예약인가? 아아, 어서와라 예비신입

485 갈라테아주 (szjCOkNJU.)

2024-01-15 (모두 수고..) 17:55:11

어머 캡틴 다녀왕

486 아야나주 (qsKCpdBXTM)

2024-01-15 (모두 수고..) 17:55:36

>>483 허💚접💚 설거지를 폭탄 되도록 냅두다니💚 어서 설거지의 노예가 되어 다녀오도록 햇💚💚

487 아야나주 (qsKCpdBXTM)

2024-01-15 (모두 수고..) 17:55:59

Wwwwwww아 휴먼메스가키체 즐겁다wwwwww

488 사토 류지 - 선레 (x8sOiiMUog)

2024-01-15 (모두 수고..) 18:02:01

최근 있었던 라쿠고가의 편지 이후
나는 갑작스레 유행으로 번진 편지에 대하여 궁금정이 생겼다
'누가 처음 시작했는가?' 이곳도 저곳도 편지가 가득하다, 심지어 신발장에는 편지가 가득하다 못해 넘치고 있었다.
이게 sns의 시대에 자연스러운 현상인지에 대한 의문도 의문이지만 누가 유발했는지가 나는..정말로 궁금했다.

자, 이게 바로 내가 방과후에도 교실에 홀로 남아 독서를 하는 이유다.

이 현상을 유발한 사람이 있다면 독자적으로 다량의 편지를 써서 유행시키고 있을테니 방과후까지 남아있다가 편지를 놓고 있는 사람을 발견한다면 틀림없이 그 사람이 범인일테니까..

물론 최근 비일상에 시달리고 있는 나에게 이런 행동은 썩 추천할만한 행동은 아님을 잘 알고있다.
그러나 비일상이 그렇게 흔한 것 인가?
그게 무섭다고 주저 할 정도로 나는 겁쟁이가 아니다.

"슬슬 나가볼까"

그렇게 생각하며 교실문을 당차게 열어젖혀 복도로 나온 나는 복도에 보이는 익숙한 형상을 보자마자
다시 문을 닫고 교실로 돌아왔다.

"...아야카에루?"

489 류지주 (x8sOiiMUog)

2024-01-15 (모두 수고..) 18:03:50

어서와요 캡틴

490 아야나 - 류지 (qsKCpdBXTM)

2024-01-15 (모두 수고..) 18:08:25

>>488 류지류지야 내가 왓노라.

오늘도 공모양으로 웅크려 있는 채 복도를 데굴데굴 질주하고 있는 아야카에루. 아주 다행스럽게도 인간 아이들은 이 공모양을 한 캇파를 좀 탱글탱글한 공으로밖에 보지 않고 있다. 이따금씩 발에 차여 벽으로 탱 탱 탱 튕겨나가는 모습이 아주 볼만하다. 그래, 그 때도 아무도 없는 복도 벽에 탱 탱 탱 튕겨나가고 있을 무렵이었다.

인간사토 소년류지과 다시 조우했을 무렵이 그 때였다.

류지가 문을 닫고 교실에 다시 들어갔을 때는 공의 상태이겠지만, 다시 문을 열었을 무렵엔 웬 인간 소녀가 편지를 한아름 들고 있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후히히히히히히"

잘 보면 편지봉투에 하나같이 녹색 개구리 스티커가 장식으로 붙어있다. 아야카에루의 상징인 것일까.....

491 아야나주 (qsKCpdBXTM)

2024-01-15 (모두 수고..) 18:10:03

오늘도 범상치 않은 모습으로 등 장

492 린게츠주 (5KYXuY9q/2)

2024-01-15 (모두 수고..) 18:12:29

꾸와앙

임다

493 아야나주 (qsKCpdBXTM)

2024-01-15 (모두 수고..) 18:13:04

린게츠 아저씨!!! 보고싶었다구!!!!!!

494 린게츠주 (5KYXuY9q/2)

2024-01-15 (모두 수고..) 18:13:26

인카운터가 레어한 게 린게츠의 매력임다-

안녕하심까-

495 아야나주 (qsKCpdBXTM)

2024-01-15 (모두 수고..) 18:15:17

린게츠 아저씨
정주행을 해봐
아오이 아저씨 무신님께 삥뜯긴다(??????)

496 갈라테아주 (szjCOkNJU.)

2024-01-15 (모두 수고..) 18:15:29

하이하이-

497 류지- 아야나 (x8sOiiMUog)

2024-01-15 (모두 수고..) 18:17:22

문을 열고 보인 것은 한 소녀.
내가 그녀를 기억하고 있는 이유는, 아야카에루가 가방에 들어가 있었을 때 마주친 강렬한 기억 때문일 것 이다.
가방속에 들어가있는 수상한 생물체를 기억하냐고 묻는다면, 그걸 어떻게 잊어 라고 답변할 정도로 뇌에 새겨진 강렬한 경험.
그리고 그 경험의 끝에 마주친 소녀를 나는 쉽게 잊을 수 없었다.

"아니야 잘못본거야"

라고 스스로를 속이고 싶어도 품에 한아름 들고있는 편지는 아무리봐도 최근 학교에서 일어나는 편지사태의 원흉이 그녀가 아닐까 싶었다.
학교에 퇴마사는 없으니, 내가 직접 가서 물어봐야한다
애초에 그 기억이 내가 잘못 생각하고 있는걸지도 모른다.
세상에 괴물이 어디있는가. 요괴가 어디있는가

그런건 없다
없을 것 이다.
기필코 없어야한다!

야마후시즈메, 당신이 우리가문의 수호신이라면 날 지켜줘!

흡 하는 당찬 기합소리와 함께 다시 힘껏 문을 열어젖힌 나는 아야카에루 소녀의 뒷모습을 보며..외쳤다

"저, 저기! 기다려봐!"

498 린게츠주 (5KYXuY9q/2)

2024-01-15 (모두 수고..) 18:19:08

>>495 아- 봤슴다.

린게츠: 어휴..(절레)
하고 맘다.
저런 건 자신감이 생기지 않는 한 어쩔 수 없는 부류라네여.
카가리가 돌려주기도 했고여

499 아야나 - 류지 (qsKCpdBXTM)

2024-01-15 (모두 수고..) 18:23:44

>>497 류지류지

"오이잉? "

후히히 거리며 편지봉투를 한아름 들고 가던 카와자토 아야나. 뒤에서 들리는 기다려 보라는 소리에 그녀는 발걸음을 멈추려 하였다. 이 타이밍에 떼굴떼굴 굴러가던 나님私様을 멈춰세우는 자 누구인가??

누구긴 누구야, 저번에 봤던 인간 소년이지.

"후 후 후, 다시 뵙사와요 이름 모를 학생분! "

때마침 2학년 C반으로 가던 길에 A반을 지나치게 되었으니, 이 소년을 만나는 것은 필연과도 같았다. 뒤를 돌아보며 아야나는 예와 같은 후히히 미소를 지었다.
그래서. 나님을 왜 불러세우신 걸까? 재미없는 이유면 떼굴떼굴 굴러가서 어깨 위에 올라가 버릴테다! 무시무시하지!!!!

500 아야나주 (qsKCpdBXTM)

2024-01-15 (모두 수고..) 18:25:27

>>498 린게츠 아저씨......바💚보 아저씨를 잘 보살펴줘.......밥도 혼자먹는대.......(?????)

501 린게츠주 (5KYXuY9q/2)

2024-01-15 (모두 수고..) 18:28:42

>>500 린게츠: ...여기서 더?

라고 함다...

502 아야나주 (qsKCpdBXTM)

2024-01-15 (모두 수고..) 18:29:42

>>501

503 류지- 아야나 (x8sOiiMUog)

2024-01-15 (모두 수고..) 18:29:58

...사와요?
여자사립학교, 미션스쿨에서나 들을법한 어투를 실제로 들은 나는 얼어붙었다.
아야카에루는 저런 말을 쓰는 것 인가? 하지만 후히히 하는 웃음과의 갭이 너무 ..
아니 지금은 이것이 중한게 아니다.

"그 편지, 직접쓴거야?"

아야카에루에 대해 언급해서 지금 상황을 비일상으로 끌어들이는 것은 정신건강에 좋지 못하다
편지쪽에 중심을 두고 차근차근 물어보는 것이 좋겠지

"학교에서 다들 편지를 쓰는것에 집중하고 있는데, 그것도 네가 유도한거야?"

504 아야나 - 류지 (qsKCpdBXTM)

2024-01-15 (모두 수고..) 18:34:38

>>503 류지류지야.....

"그렇사와요. 아야나가 직접 쓴! [ 행운의 편지 ] 이와요ー! "

그렇다. 여기부터 저기까지 이 한아름 안겨있는 개구리스티커가 붙은 편지봉투들은 다 아야나가 쓴 행운의 편지들인 것이다. 물론 그 안에는 소원을 이루고 싶다면 아야카미 신사에 가서 아야카에루님의 평안을 빌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참으로 무시무시한 내용이지 않을 수 없다......

"유도? 는 한 적 없사와요. 아야나는 그저 분위기가 그렇기에 행운의 편지를 보내고 다니고 있을 뿐이와요. 그런데 그건 왜 물어보고 있으신 것이와요? "

행운의 편지는 보내고 다녔으나 아무튼 나는 주도한 적 없다!!! 라고 몸소 주장하고 계시는 카와자토 아야나 되시겠다.

505 류지- 아야나 (x8sOiiMUog)

2024-01-15 (모두 수고..) 18:46:51

"?"

순진한 얼굴로 당당히 범죄를 예고하는 이 소녀의 모습을 보아라
그녀가 편지사태의 원흉은 아니라는 것을 짐작할 수 있었지만, 이 사태를 순수하게 즐기고(?) 있는 모습에 두 눈이 질끈 감겼다
아야카에루..무시무시한 괴이

"도대체 누가 이 편지사태를 시작했는지 알아보고 있었어. 요즘같은 시대에 편지라는건 흔치 않으니까"

결국 아야카에루가 범인이 아니라면..
?

홀로 또다시 생각하고 있는 나의 눈에, 바닥에 떨어진 편지가 걸렸다.
개구리 스티커가 붙어있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어차피 그저그런 행운의편지려나 싶어 나는 편지를 살짝 흔들며, 열어봐도 될까? 라는 제스쳐를 보였다.

506 카가리주 (/W7gwTmWts)

2024-01-15 (모두 수고..) 18:49:40

>>497 무신: 강해져라.(절벽에서 밀기)

수호?신


쓰읍
집에 오자마자 잠들어버렷ㅅ네....... 얼른 씻고 돌아오겠다

507 테츠오주 (NIKey5hOFE)

2024-01-15 (모두 수고..) 18:51:54

강해져라아아!
안녕하세요

508 아야나 - 류지 (qsKCpdBXTM)

2024-01-15 (모두 수고..) 18:52:17

>>505 류지류지

"누가 시작했는지는 중요하지 않을 것 같사와요? "
"중요한 것은 재미~! 이니까요~! "

아야나는 그렇게 말하며 편지를 열어봐도 좋다는 듯 제스쳐를 취하려 하였다. 만약에 류지가 개구리 스티커가 붙은 편지를 뜯으려 한다면....... 다음과 같이 적혀있는 편지 내용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안녕ごきげんよう! 이 편지를 본 그대는 행운아일 것이야.
무려 이 아야카에루 님의 축복이 함께할 것이니 말이다!
우후후후, 기뻐하도록 하여라. 올해 한 학기동안 그대에게 큰 축복이 함께할 것이니.
그대는 이번 일본어 수학 사회 과학 등등..... 모든 과목에서 반 1등을 쟁취할 것이다!
그리고 모든 재물운 적인 면에서 좋은 일만 가득할 것이다!
그리고 비오는날에 물이 튀겨서 옷이 젖는 일 없이 평안할 것이다!!!!!

하지만 그러기 위해선 조건이 있지.
아야카미 신사에 가서 아야카에루 님께 진심으로 기원드리는 것이다.
[ 올 한해 아야카에루님에게 좋은 일만 있게 해주세요 ] 라고!

자, 어디 이 편지를 보는 그대가 정말로 이 일을 수행하는지 지켜보겠노라.
이 아야카에루님은 소원을 진짜로 이루어주는 존재이니까!

🐸



"어떠신가요 학생군, 참으로 잘 쓴 편지인 것 같지 않으시와요? "

의기양양하게 웃으며 본인을 스스로 칭찬해 요

509 아야나주 (qsKCpdBXTM)

2024-01-15 (모두 수고..) 18:52:40

카가리주 테츠오주 어서오시 오

510 류지- 아야나 (x8sOiiMUog)

2024-01-15 (모두 수고..) 19:03:47

" ...... ."

편지의 내용물을 열어보자 다시끔 다가오는 비일상에 머리가 지끈거렸다
아야카에루님 이란 무엇인가? 아니 난 아야카에루님을 알고있다.
가방속에 들어있던 그 고무로 만들어진 무언가겠지
고무로 만들어졌는지도 잘 모르겠다.
아무튼 눈앞의 소녀가 아야카에루님의 신자, 혹은 당사자 일지도 모른다는 사실에 눈이 질끈감겨졌다

"여기 나오는"

아아, 나는 또 다시 물어보면 안되는 것을 물어보는 구나
분명 나는 또 후회하겠지

"아야카에루 라는 것은"

지금이라도 돌아갈 수 있을지도 모른다.
야마후시즈메를 알기 전으로, 라쿠고 편지를 보기 전으로, 아야카에루를 알기 전으로

"무엇을 말하는거야?"

그러나 비일상은 방심하는 이를 이끌기에 나는 하염없이 그 미혹에 이끌린다

511 류지주 (x8sOiiMUog)

2024-01-15 (모두 수고..) 19:04:17

>>506 오늘도 줄어드는 류지류지의 san치..

어서오세요 두분!

512 카즈키주 (LKFA6IdhWw)

2024-01-15 (모두 수고..) 19:07:22

퇴근중이에요~

513 린게츠주 (5KYXuY9q/2)

2024-01-15 (모두 수고..) 19:07:49

카가리주 테츠오주 어서오심다-

류지에게 가차없이 들이닥치는 비현실.
재밌슴다-

514 아야나 - 류지 (qsKCpdBXTM)

2024-01-15 (모두 수고..) 19:09:42

>>910 류지류지야.....

아야카에루라는 것이 무엇을 말하는 건지 물어보자, 카와자토 아야나는 씨익 미소를 지어보이려 하였다. 아, 이렇게 [ 신앙 ] 이란 것을 얻기 시작하는 것은 짜릿하기 그지 없는 일이로구나! 슬슬 자신에 대해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는 것에 대해 이 어린 요괴는 짜릿함을 느끼고 있었다. 그렇기에 이 아무도 없는 복도에서, 아야나는 자신을 가리켜 보이며 이렇게 의기양양하게 말해보이는 것이다.

"아야카에루는ーーー바로 저를 말하는 것이와요! "

너무나도 당연하게 말하는 것이, 사람에 따라 믿기지 않을 정도다. 이렇게 간단하게 밝혀도 되는거냐......

515 이누주 (0ge4b8rQEw)

2024-01-15 (모두 수고..) 19:09:58

귀여운 이누주를 쓰다듬어주세요

516 린게츠주 (5KYXuY9q/2)

2024-01-15 (모두 수고..) 19:10:15

>>515 (쓰담쓰담)

517 갈라테아주 (szjCOkNJU.)

2024-01-15 (모두 수고..) 19:14:06

뭐야, 신입이 왔어?

>>515 (쓰담쓰담)

518 카즈키주 (LKFA6IdhWw)

2024-01-15 (모두 수고..) 19:19:41

신입~?

519 류지 - 아야나 (x8sOiiMUog)

2024-01-15 (모두 수고..) 19:28:07

"..."

아야카에루는 바로 그녀
보라색 고무공 같은, 타인의 가방에 자연스레 들어가있는, 너무나 수상쩍은 존재가 눈앞의 소녀다

이것은 틀림없는 꿈일 것 이다.
그렇기에 나는 '으악!' 이나 '그럴리가!' 같은 삼류 리액션 대신 멍하니 노을이 지고있는 창문의 광경을 한번 바라보았다.
아 그렇구나, 이 학교에 있는 괴이 아야카에루는 실존하는 괴이였구나. 음 그렇구나

나는 앞으로 비일상을 어떻게 마주봐야하는 것 인가.
생각해보면 조상님이 오고나서 이런일이 계속 벌어지고 있는데, 조상님이 원흉인가?
아니 그럴 순 없지. 이건 꿈이니까.

계속 현실을 부정하는 것을 계속 반복한다

"방금 그 말은 못들은 걸로 할게."

오늘 편지의 원흉은 찾지 못했다. 그런걸로 해두자.

//이 다음으로 막레 가능할까요 아야나주!

520 류지주 (x8sOiiMUog)

2024-01-15 (모두 수고..) 19:29:02

다들 어서오세요

오늘도 내려가는 류지의 san치

류지에게 청춘력을 채워주는 것은 키미카게씨 밖에 없다..

521 카즈키주 (L.lNb5uDKo)

2024-01-15 (모두 수고..) 19:34:00

>>520 허억 감동~

522 아야나 - 류지 (qsKCpdBXTM)

2024-01-15 (모두 수고..) 19:36:26

>>519 류지류지야.......

방금 그 말은 못 들은 걸로 하겠다, 이 말이 무슨 의미를 뜻하는 지는 명백하다. 그러니 이쯤에서 물러나 주는게 도리. 후히히 하고 웃으며 아야나는 편지를 한아름 들고 다시 교실로 걸어가기 시작하였다. 그러다가 살짝 고개를 뒤로 돌리며 이렇게 말해보이는 것이다.

"우후후, 나중에 저를 보고 싶다면 2학년 C반으로 오도록 하시와요! "

이 말이 나중에 어떤 일을 불러일으킬지는, 그녀 역시 몰랐다....



막레 이올 시다

523 류지주 (x8sOiiMUog)

2024-01-15 (모두 수고..) 19:37:36

>>522 수고하셨습니다 아야나주!!

524 갈라테아주 (szjCOkNJU.)

2024-01-15 (모두 수고..) 19:38:27

👏🏻 👏🏻 👏🏻 👏🏻

525 다나카 사유 - 카와자토 아야나 【로그】 (FhyoBye0sw)

2024-01-15 (모두 수고..) 19:38:56

situplay>1597032420>924
"꼬마 아가씨는www 뭐 아가씨는 맞는데 꼬마는 아니니까?"

수호천사라면 그런건가? 그 학대받는 어린애한테 나타나서 뭐든지 들어주는?얍베www진짜면 조금 흥분될지도!! 소원같은거 빌면 들어주는계? 어 그러면 평소부터 원하던걸 말하면 뭐든지 주는거? 최고잖www그래도 너무 늦었는데

"혼자사는 17살 JK한테는 이런 저런 일이 있는거야. 수호천사니 뭐니 나는 에비스님 아니면 안믿으니까 약팔지말고 가고."

526 카와자토 아야나 - 다나카 사유 [로그] (qsKCpdBXTM)

2024-01-15 (모두 수고..) 19:43:33

>>525
"에에에엥 그렇다면 이제부터 믿어주시와요. 수호천사가 실존한다는 것을 말이와요. "

응 미안하지만 수호천사(자칭) 는 실존한단다. 그것도 완전 끈적끈적하고 미끈미끈한 44.4cm의 수호천사가.......비록 하늘은 날지 못하지만 아무튼 이렇게 수호천사라 자칭하고 있다. 입을 삐죽이며 아야카에루는 다시 공의 형태로 웅크려 모습을 바꾸려 하였다.

"나중에 믿게 되시면 2학년 C반으로 오시와요......수호천사가 진짜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겠사와요....... "

삐죽 거리며 다시 스스로 떼굴떼굴 교실 뒷문으로 나가려 해요
잠깐, 쟤 입이 있었어????

527 테츠오주 (Vhf2afz4GU)

2024-01-15 (모두 수고..) 19:45:48

혼자서 크툴루 보드게임을 하고있데!!

528 사쿠야주 (8eKtSWH.l2)

2024-01-15 (모두 수고..) 20:00:35

나 다시 강림

529 테츠오주 (Vhf2afz4GU)

2024-01-15 (모두 수고..) 20:10:13

안녕하세요 사쿠야주

530 다나카 사유 - 카와자토 아야나 【로그】 (FhyoBye0sw)

2024-01-15 (모두 수고..) 20:12:41

>>526
"그럴거면 저기 초등학교에나 가봐! 여긴 고등학교야!!"

자동으로 움직이는구나 저거. 수호천사보다는 생긴것도 그렇고 뭔가... 오보로구루마?아니 공이니까 오보로다마?
...일단 돌아가면 집주변에 소금이나 좀 뿌려두자. 뭔가 방금도 개구리처럼 생긴 뭔가 였고. 개구리... 개구리... 캇파!! 캇파구나!! 그러면 방금 엄청나게 위험했던거 아니야?! 사유쨩 시리코다마 빼앗긴다던가 하진 않았지?!

"아니 그보다 학생이였냐고"

수호천사... 의외로 가까이에 있구나...

531 아야나주 (qsKCpdBXTM)

2024-01-15 (모두 수고..) 20:14:24

>>530 을 막레로 받겠읍니다.
수고많으셧소 사유사유상

532 사유주 (FhyoBye0sw)

2024-01-15 (모두 수고..) 20:17:23

고생하셨소 아야나=상

533 유우키주 (Zkv3VuYXgU)

2024-01-15 (모두 수고..) 20:47:30

그렇다면 슬슬 갱신해보겠어! 다들 안녕안녕!!

534 갈라테아주 (szjCOkNJU.)

2024-01-15 (모두 수고..) 20:48:19

곤방와

535 아야나주 (qsKCpdBXTM)

2024-01-15 (모두 수고..) 20:50:03

유우키주 오카에리

536 유우키주 (Zkv3VuYXgU)

2024-01-15 (모두 수고..) 20:56:45

갈라테아주와 아야나주 둘 다 안녕안녕!!

537 테츠오주 (P6GGMB9ews)

2024-01-15 (모두 수고..) 20:56:45

안녕하세요오

538 유우키주 (Zkv3VuYXgU)

2024-01-15 (모두 수고..) 21:01:46

테츠오주도 안녕안녕!!

539 아야나주 (5.ISc4eutk)

2024-01-15 (모두 수고..) 21:10:52

모두가 안녕하세요를 외치는 시간선의 완성이다

그리고 나는 건조를 하러 나왓지
무 슨 잡담을 해볼 가요

540 유우키주 (Zkv3VuYXgU)

2024-01-15 (모두 수고..) 21:14:04

원래 잡담때는 자고로 캐릭터 잡담을 하는 것이 최고인 법이지!
그런고로... 유우키에 대한 아무래도 좋은 TMI지만 시라카와 가문의 온천에는 야외탕이 있어. 여기에는 대나무를 심어뒀기 때문에 대나무 경치를 좋아하는 이들에겐 나름 풍경을 구경하기 딱 좋지 않을까 싶어!

541 아야나주 (5.ISc4eutk)

2024-01-15 (모두 수고..) 21:14:40

>>540 님 아
그러고보니 윅기 업데이트를 한다고 하지 않으셨읍니가? (기대중)

542 유우키주 (Zkv3VuYXgU)

2024-01-15 (모두 수고..) 21:23:03

>>541 큭! 이렇게 일 단위로 업데이트를 요구받다니!
천천히 할 것이다! 천천히!

543 사쿠야주 (8eKtSWH.l2)

2024-01-15 (모두 수고..) 21:28:57

토코요 방문때 환술로 이것저것해도 괜찮은가

544 아야나주 (qsKCpdBXTM)

2024-01-15 (모두 수고..) 21:30:31

>>541 토코요 방문은 아야나 대신 유우키가 갈 것

545 아야나주 (qsKCpdBXTM)

2024-01-15 (모두 수고..) 21:30:55

앵커미스>>544 → >>543

546 사쿠야주 (8eKtSWH.l2)

2024-01-15 (모두 수고..) 21:32:13

하지만 유우키는 둘이서 방문이라고 했었지않았나

547 유우키주 (Zkv3VuYXgU)

2024-01-15 (모두 수고..) 21:34:10

유우키가 그렇게 말을 했어도 그게 아야나의 행동을 결정짓는 것은 아니니 말이지. 아무튼 안녕안녕! 사쿠야주!

548 사쿠야주 (8eKtSWH.l2)

2024-01-15 (모두 수고..) 21:35:04

그렇긴하다만

549 아야나주 (qsKCpdBXTM)

2024-01-15 (모두 수고..) 21:41:39

3인일상이란 것은 시간을 맞추기 매우매우 힘든 것이다 이 말이오

550 사쿠야주 (8eKtSWH.l2)

2024-01-15 (모두 수고..) 21:42:27

직접적인 위해는 없을테지만
두려워하는 것이나, 숨겨야하는 것 뭐 이런걸 캐보는 과정이 될수는 있다

551 린게츠주 (5KYXuY9q/2)

2024-01-15 (모두 수고..) 21:43:15

모두 안녕하심까-

552 아야나주 (qsKCpdBXTM)

2024-01-15 (모두 수고..) 21:43:37

린게츠 아저씨 오 카 에 리

553 사쿠야주 (8eKtSWH.l2)

2024-01-15 (모두 수고..) 21:43:43

도모 린게츠주=상

554 린게츠주 (5KYXuY9q/2)

2024-01-15 (모두 수고..) 21:44:00

사실 계속 구경하고 있었슴다-
린게츠 관전 모드인검다-

555 린게츠주 (5KYXuY9q/2)

2024-01-15 (모두 수고..) 21:47:15

아야나주- 타다이마-

도-모 사쿠야주=상
카미슬레이어심까-

556 사쿠야주 (8eKtSWH.l2)

2024-01-15 (모두 수고..) 21:47:16

거절한다면, 평범하지는 않겠지만.
사쿠야의 떡밥을 시각적으로 보는 시간이 있겠다

557 사쿠야주 (8eKtSWH.l2)

2024-01-15 (모두 수고..) 21:47:53

그러네 갓=슬레이어 로군

558 유우키주 (Zkv3VuYXgU)

2024-01-15 (모두 수고..) 21:49:16

다들 안녕안녕!!
엗. 유우키 다음에 사쿠야를 만나면 환술 걸려서 막 이것저것 캐내지는거야? (흐릿)

559 사쿠야주 (8eKtSWH.l2)

2024-01-15 (모두 수고..) 21:51:00

그리고 지금 일상팻말을 올려두지

560 린게츠주 (5KYXuY9q/2)

2024-01-15 (모두 수고..) 21:51:07

오 사쿠야 환술...
여러모로 사쿠야랑 린게츠랑 만나는게 기대된단 말이져-

561 류지주 (x8sOiiMUog)

2024-01-15 (모두 수고..) 21:51:53

>>559 도전 !

562 사쿠야주 (8eKtSWH.l2)

2024-01-15 (모두 수고..) 21:54:28

상황을 어떻게 하면좋을라나
이야기자체는 생각외로 문학에서 트이긴하는데

563 린게츠주 (5KYXuY9q/2)

2024-01-15 (모두 수고..) 21:54:59

오오
사쿠야랑 만난 류지의 산치는 어떻게 될 것인가-

564 유우키주 (Zkv3VuYXgU)

2024-01-15 (모두 수고..) 21:55:01

일상이 바로 돌아가는거야? 좋아! 구경해볼까!

565 류지주 (x8sOiiMUog)

2024-01-15 (모두 수고..) 21:56:09

>>562
아직 꽃이 피어있는 벚나무 아래에서 책을 읽은 류지에게 접근한다던가!
어떤가요?

566 사쿠야주 (8eKtSWH.l2)

2024-01-15 (모두 수고..) 21:56:16

린게츠의 경우는 토코요에 걸린 환술을 파악할수있나가 관건일지도.
접점만들기는 거기가 제일 편하기도하고

567 사쿠야주 (8eKtSWH.l2)

2024-01-15 (모두 수고..) 21:56:48

>>565 그거 나쁘지않네.

568 류지주 (x8sOiiMUog)

2024-01-15 (모두 수고..) 21:58:32

>>567 선레 가져오겠습니다 !

569 린게츠주 (5KYXuY9q/2)

2024-01-15 (모두 수고..) 21:58:42

>>564 여기 팝콘임다-
같이 관전하심다-

>>566 으음, 사쿠야주가 괜찮다면, 어렵지 않을 검다.
2천 몇 백년 묵은 너구리인데다가, 린게츠 특기가 그쪽이니까 말임다. 현혹, 둔갑, 환상 등등.

570 사쿠야주 (8eKtSWH.l2)

2024-01-15 (모두 수고..) 22:00:20

>>569

System : 미지의 토코요를 향한 여정
해금되었다.

571 류지 - 사쿠야 (x8sOiiMUog)

2024-01-15 (모두 수고..) 22:04:29

봄의 나른한 날씨를 즐기며 자전거의 페달을 힘껏 밟았다
좋아하는 작가의 책이 나왔기에 서둘러 사온 나는 오늘 하루 만큼은 비일상에서 벗어난 자유를 느끼고 싶었다.

그렇기에 카페에 바로 돌아가지 않고 벤치에 앉아 막 사온 책을 읽었다
새 책에서 풍기는 향이 너무나 좋았고, 벤치 옆에 있는 커다란 벚나무엔 아직 벚꽃이 잔뜩 피어있었기에 분위기도 너무 좋았다
마실 커피라도 있었으면 더할나위 없었겠지만 그것까진 사치라고 생각했기에 단념하고 독서에 집중했다.

그러면 안됐는데

"...."

갑자기 느껴지는 오한에 주변을 살핀다
크게 달라진건 없었다. 자전거도 그대로 있고, 벚나무도 그대로 있었다
영문 모를 괴물이 쫓아오지도 않았고, 귀신이 나타나지도 않았다.
그냥 그대로였다 벚나무에 벚꽃이 잔뜩 피어있는 가로수 길 그대로였다.

다만, 눈이 시릴정도로 분홍빛인 그 나무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었다

"어"

낡은 보도블록으로 이루어진 길에, 견치석에, 분홍의 꽃잎이 잔뜩 뿌려진 이 길이 끝없이 이어지고 있었다.

"와오"

//벚나무 아래 독서
그런데 이제 비일상을 곁들인

572 테츠오주 (P6GGMB9ews)

2024-01-15 (모두 수고..) 22:06:20

또 비일상인가!

573 류지주 (x8sOiiMUog)

2024-01-15 (모두 수고..) 22:07:50

>>572 그러하옵니다
왜냐면 우리 어장은 신과 요괴의 대립이 주가 되는 청춘 어장이기에!

574 린게츠주 (5KYXuY9q/2)

2024-01-15 (모두 수고..) 22:08:00

사실 류지 산치 하락에 가장 적극적인 건 류지주가 아닐까여

575 류지주 (x8sOiiMUog)

2024-01-15 (모두 수고..) 22:08:44

>>574 사실 린게츠 대면이 카페가 아니었다면
묘한것에 홀리는 류지를 린게츠가 도와주는 일상을 구상했습니다

576 린게츠주 (5KYXuY9q/2)

2024-01-15 (모두 수고..) 22:09:17

>>575 오
다음 일상 주제가 정해졌슴다

근데 카페에서도 산치 깎였잖아여...

577 류지주 (x8sOiiMUog)

2024-01-15 (모두 수고..) 22:10:27

>>576 왜냐면 왜냐면
류지는 공포게임에 흔히 나오는
이상한 현상에 휘말리는 주인공을 모티브로 삼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제 청춘을 조금 곁들인

578 유우키주 (Zkv3VuYXgU)

2024-01-15 (모두 수고..) 22:12:19

위키에 시라카와 가문에 대한 설정을 추가해뒀다!
애초에 추가할 내용이라고 해도 일단은 이 정도니 말이지!
별 내용은 없고 시라카와 가문은 뭐하는 가문이고, 왜 카와자토 가를 따르게 되었나..라는 정도의 뒷설정 정도야!

579 테츠오주 (P6GGMB9ews)

2024-01-15 (모두 수고..) 22:12:50

곧 시간이 날 것 같으니 저도 일상을 구해봐요!

580 사쿠야 - 류지 (8eKtSWH.l2)

2024-01-15 (모두 수고..) 22:18:54

아직은 벚이 내리는 시기. 명색이 꽃의 신을 자처하는 입장으로서는 학업시간이 아닐때에는 벚나무가 피어오르는 곳을 찾을 수 밖에. 혹시나 무슨 기연이 있을지 모르는 일이지 않은가. 여신은 가로수 길을 걸으며 흩날리는 꽃잎에 손을 뻗어보다가,

"기연을 기대했는데 정말이지 기연이로군요."

미미하게 느껴지는 감각에 이끌리듯 가로수 길을 두리번 거리다 그 근원지를 찾는 것은 어렵지 않았다.
지난번에 만났던 소년보다는 미미하게 체격이 큰 다른 소년. 벤치에 앉아 독서를 하고 있는 듯하다.
여신은 딱히 여기에서 신으로서의 힘을 빌려 쓸 이유는 없었지만. 문득 호기심이 생겨 하나 장난에 가까운 일을 준비했다.

"그럼 조건은 이렇게."

벤치에서 자세를 바꾼 시점에서 작동하게끔 부채를 펼쳐 환술을 살며시 걸고는, 그의 반응을 지켜보기로 한다.
평범하다면 믿지않아 곧바로 깰테지만, 평범하지는 않다면 글쎄. 조금 긴 시간을 보내지않을까.

581 유우키주 (Zkv3VuYXgU)

2024-01-15 (모두 수고..) 22:19:56

일상이라. 테츠오주와는 처음 돌리는 것이 될텐데 유우키와 돌려볼래?
유우키도 토박이고... 테츠오네 집이 두부를 계속 만들고 있다고 한다면... 유우키가 굉장히 단골일 것 같거든!
그러니까 나름 접점도 있지 않을까라고 일단 생각해본다!

582 류지 - 사쿠야 (x8sOiiMUog)

2024-01-15 (모두 수고..) 22:26:53

책을 덮고 자리에서 일어난 상태로 천천히 다시 주변을 살핀다,
상황 자체를 이해하지 못한 나는 어떻게 된건가 싶어 한쪽을 길을 따라 그대로 걸어갔다.

얼마나 걸었을까, 조금 다리가 아파오기에 벤치에 앉아 숨을 고르며 이 상황에 대해서 최대한 논리적인 가설을 세워보려 한다
그래 분명 지친 것 이다. 최근 형의 죽음도 있었다. 먼친척의 방문도 있었다.
아야카에루도 있었고.. 나는 분명 지친 것 이다. 그래서 이렇게 환각을 보는거야

눈을 질끈 감고 벤치에 등을 기대 늘어지자
손 끝에 익숙한 양장본의 책이 닿았다.

그것은 책갈피를 꽂아둔 위치까지 동일한, 분명 내가 걷기전에 벤치에 두고 온 책이었다.

"하-"

실소를 흘리며 손으로 얼굴을 쓸듯이 쥐고 숨을 고른다.
이럴 땐 어떻게 해야하지? 숨을 숨을 가다듬고 기도라도 해야하나?

"야마후시즈메님 도와주세요..."

583 카가리주 (/W7gwTmWts)

2024-01-15 (모두 수고..) 22:28:07

>>582 헉

카가리는 모르겠고 오너인 이몸 등장(두둥)

584 아오이 - 카즈키 ◆.N6I908VZQ (V8b1U40v.o)

2024-01-15 (모두 수고..) 22:28:12

situplay>1597032499>367

현대의 선생은 학생들의 제왕인가. 옛날이라고 그리 다르지만도 않았던 것 같지만. 어느새 눈물을 쏙 닦아낸 나는 오래 보니 그렇게 무서워 보이지 않는 인간이 당황하면서 일어났다가 선생 한마디에 앉는 모습을 살짝은 흥미롭게 쳐다보고 있었다. 그러니까... 뭇 지배자와 위정자를 손바닥에 올려놓던 그 그리운 시절이 떠올랐다고나 할지. 규모는 상당히 극소해졌지만 근본적인 원리에 있어서는 어차피 큰 차이도 없는 것 같은데, 학교는 사회의 작은 모조품이라고 그 누가 말했던가. 난감해하는 얼굴이 유쾌해 조금 더 구경하고 싶어질 법도 했지만 기실 상대는 안팎 불문 굴곡을 기피하는 성정으로 그다지 큰 흥도 못 건져내리라 233998231년간의 통계와 직감으로 어림짐작한 나는 그 대신 얕은 헛기침으로 목을 고르게 하고 ⭐신님⭐(강조)의 작은 자비심을 베풀기로 했다. 그러니까 이렇게 손을 들어서 위풍당당한 목소리와 태도로―

"선생...!" 이 때 정확히 눈이 마주쳤다. "아... 아.... 앝, 아아아아아아... 긋, 아니여, 그, 그... 선생님, 선생니임... 에헤헤... 저, 저저, 갑자기 화장실, 화장시이이일...이 급해진 것 같은데... 아니요, 그게요, 그그긋 그, 제가 아니라 여기 옆에 앉은 친구가......"

- 뭐라고 임마? 제대로 들리게 말해.

"아니요사실제가급했던것같습니다!!!!!!! 저, 저저저저저― 친구가 동행하지 않으면 무서워서 도저히 싸질 못하는데!!!! 옆에 앉은 이 친구, 네 이 친구 데려가도 되죠? 데, 데려갈게요...? 히익...! 네! 금방 다녀오겠습니다, 그럼 친구랑 손에 손을 맞잡고 저는 이만 급해가지고!!!!!!!!!"

그렇게 반을 착각한 불쌍한 아이의 손을 붙잡고 나는 그의 반 탈출을 돕는 구세주 역할을 자처해 복도로 빠져나온 것이었다...⭐
쩌렁쩌렁한 목소리로 교실 전방위에 걸쳐 무슨 소리를 남겨놓았는지는 교사와의 지옥 같은 커뮤니케이션의 충격으로 미처 반추하지 못한 채......................................


/오늘도 착실하게 아오이의 화려한 전적을 차곡차곡 추가하는 캡틴이다 🤭 ( 풉 킥 )
참. 카즈키가 거부했다고 서술해도 좋다.

잠시 할 일이 남아서 그것만 마치고서 돌아오겠다―――――✨

585 류지주 (x8sOiiMUog)

2024-01-15 (모두 수고..) 22:29:39

카가리주! 그리고 캡틴! 어서오세요!

안되겠어..류지의 청춘력 슬슬 채워줘야겠어..

586 카가리주 (/W7gwTmWts)

2024-01-15 (모두 수고..) 22:30:55

캡틴 안녕~ 그리고 다녀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혼자 가는 화장실이 무서운 nnnn세 카미사마 아오이..... 진짜 웃겨서 폭소햇어 아

587 카즈키주 (L.lNb5uDKo)

2024-01-15 (모두 수고..) 22:31:16

짜잔 제가 다시 왔습니다~

588 테츠오주 (P6GGMB9ews)

2024-01-15 (모두 수고..) 22:33:28

>>581
그렇다면 선레를 부탁합니다! 잠시 해야할일이..!

589 카가리주 (/W7gwTmWts)

2024-01-15 (모두 수고..) 22:34:34

현재 본인을 아는 인간도 얼마 없는 상황에 야마후시즈메님 도와줘~!!라고 딱 짚어서 기도한다....?? 크으윽 도와주고싶어ㅓㅓ

카즈키주도 어솨~

590 유우키주 (Zkv3VuYXgU)

2024-01-15 (모두 수고..) 22:34:39

안녕안녕! 카가리주와 캡틴과 카즈키주!
얻... 바로 선레인거야? 알았어! 일단 써볼게!

591 키미카게 카즈키 - 아카가네 아오이 (L.lNb5uDKo)

2024-01-15 (모두 수고..) 22:38:51

그는 평범하게 일단 수업을 듣고서 다음 시간에 반에 돌아가서 상황을 설명해야겠거니~ 하고 있었지만.
뜻밖에도 겁많던 처음보는 옆자리 학생이 특이한 행동을 하는것이 아니겠는가.
그 덕분에 반에서 탈출하기는 했으나 그는 웃음을 참기 위해 한참을 고개를 숙이고 끅끅 거려야했다.

"큽.. 큭큭....."

"하하하하하..!! 진짜 뭐하는거야~"

그리고는 반에서 떨어져 화장실 근처로 와서야 그는 참았던 웃음을 터트리며 상대방의 어깨를 가볍게 툭툭치고 있었다.
이렇게 웃어본건 얼마만이더라. 그는 꽤 재밌는 학생이 옆반에 전학왔구나 싶어하며 한참후에야 진정할 수 있었다.

"어차피 이미 원래 반으로 돌아가기도 애매했는데. 굳이 네가 그렇게 이상한 변명해가며 나올 필요까진 없었다고."

말은 이렇게해도 그는 재밌는 광경을 봤다는듯이 미소지으면서 벽에 기대서 주변을 살폈다.

"그래도 고맙다. 오늘 처음보는데 말이야. 신세를 졌네."

기왕 나온김에 땡땡이나 치고 갈까? 그는 그렇게 이야기하며 매점이나 갈까 생각하고 있었다.

592 유우키 - 테츠오 (Zkv3VuYXgU)

2024-01-15 (모두 수고..) 22:42:43

방과 후에 장을 보는 것. 그것은 유우키의 소소한 일상 중 하나였다. 그리고 오늘 역시 그 일상이 시작되려 하고 있었다. 오늘은 뭘 사면 좋을까. 그렇게 생각하며 유우키는 고민을 하다가 두부 요리를 만들어보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렇다고 한다면 갈 곳은 정해진 셈이었다. 두부 요리를 한다고 한다면 역시 두부는 그곳에서 사는 곳이 좋을테니까. 그렇게 생각하며 유우키는 아야카미쵸에서도 이름이 있는 두부장인이 있는 곳으로 향했다.

쿠로누마. 아야카미쵸에 오래 산 이들이라면 누구나 그 이름을 알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하며 유우키는 괜히 미소를 지었다. 간만에 인사라도 하는 것이 좋겠지. 그렇게 생각하며 유우키는 천천히 발걸음을 옮긴 끝에 그 가게에 도착할 수 있었다.

오늘은 어떤 두부를 사는 것이 좋을까. 조림용이 좋을까. 아니면 그냥 연두부를 사는 것이 좋을까. 잠시 고민에 고민을 하며 그는 일단 가게 안으로 천천히 들어섰다.

"계시나요?"

가게를 보는 이가 있을지, 아니면 자리를 비웠을진 모르겠으나 유우키는 안으로 들어서며 그렇게 인사를 하듯 사람을 불렀다.

593 사쿠야 - 류지 (8eKtSWH.l2)

2024-01-15 (모두 수고..) 22:43:09

이 환술의 특징이라고 한다면, 걸린이가 이런건 현실에서 일어날수 없다고 진정으로 믿었을 때 풀리는 것을 전제로 두고있었다. 만약 조금이라도 비일상적인 일을 겪었다면 아무리 환상이라고 생각하고 싶어도 마음 속에서는 비이상을 염두해둬버리는 것이다. 그것을 거름삼아 이것은 오래 갉아먹는다.

"라고 해도,.. 조금 심하네."

여신은 그것까지는 예측 밖이었는지 부채를 접어 환술을 깨뜨렸다. 다른 목격자가 없어서 그렇지. 한참동안 제자리 걸음이다가 도로 벤치에 앉아 다른 신의 이름을 부르고 있을줄이야 알았겠는가. 여신은 사뿐거리는 발걸음으로 벤치에 다가가
그래도 걱정은 된 모양인지 용태를 살피며 말을 걸었다.

"야마후시즈메는 아니랍니다. 그저 포목점 딸내미죠."

지긋히 소년을 바라보던 여신은 이정도면 풀렸겠구나라며, 속으로 생각하고는 말을 건내왔다.

"괜찮으신가요? 백일몽이라도 꾼듯한 느낌인데."

환상은 이미 거기에는 없었다.

594 류지 - 사쿠야 (x8sOiiMUog)

2024-01-15 (모두 수고..) 22:52:32

탁하고 흐린눈이 깨어지며 분홍빛 하늘을 올려다 보았을 때
그 땐 이미 반복되는 길은 사라진지 오래였다.
정말로 꿈을 꾼 것 일까?

당황하는 나의 옆에는 벚잎을 닮은 분홍빛의 소녀가 서있었다.
자칭 포목점 딸내미 분은 자신의 상태를 확인해주었지만
그런 걱정에 감사를 답할 여력이 없었다

"백일몽..아, 요즘은 안좋은 꿈만 꾸다보니 지쳐서 잠든 모양입니다"

595 테츠오 - 유우키 (P6GGMB9ews)

2024-01-15 (모두 수고..) 22:53:06

테츠오는 가게를 보고있었다. 가게를 보는 일은 상당히 지루 한 일인데, 두부가 아무리 맛있다고 하여도 굳이 평소에 두부를 많이먹는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았기에 평소에 오는 손님은 적고 주로 대량발주가 많기에 손님이 없는 것. 바쁜 것 보다는 좋긴 하지만 이래서야..

"특훈이 불가능해."

하지만 그는 특훈으로 모든것을 설명하는 남자, 테츠오. 그는 보이지않는 접객용 테이블에 앉아서 그만의 특훈을 하며 손님을 응대했다.

"어서오세요."

아, 단골손님이다. 하지만 오늘은 아버지는 없다. 뭐, 목적이 두부뿐이라면 별 상관은 없지만..

"두부, 만들어진지 1시간도 안 지났어요."

말하며 그는 다리에 힘을 주어 공기로 구성된 의자에 앉았다.

596 아야나주 (qsKCpdBXTM)

2024-01-15 (모두 수고..) 22:53:53

역시 테츠오 평범함을 거부하는 남자야

597 유우키 - 테츠오 (Zkv3VuYXgU)

2024-01-15 (모두 수고..) 23:00:41

"......?"

유우키는 순간적으로 당황했다. 왜 저런 자세로 있는지 이해할 수가 없었다. 운동이라도 하는건가? 아니. 그런데 운동을 굳이 저렇게? 영문을 모르겠다는 표정으로 유우키는 무슨 말을 해야할지 알 수 없어서 두 눈을 깜빡였다. 일단 만들어진지 1시간도 안 지났다는 말에 두부 자체는 상당히 신선하겠다고 생각하며 그는 이란 표정을 관리했다.

"후훗. 좋은 타이밍에 온 모양이네요. 그렇다면, 쿠로누마 씨가 추천하는 두부로 두 모 부탁해도 될까요?"

두부 장인의 두부인만큼 오늘따라 잘 나오는 것이 있고, 못 나오는 것이 있을 수도 있는 법이었다. 하지만 이렇게만 이야기하면 너무 범위가 넓지 않겠는가. 그렇기에 유우키는 이내 원하는 두부를 이야기했다.

"조림할 때 사용하는 두부로요."

오늘 저녁은 두부조림으로 해야겠다고 빠르게 결정지으며 유우키는 미소를 머금었다.

598 사쿠야 - 류지 (8eKtSWH.l2)

2024-01-15 (모두 수고..) 23:03:03

"로즈힙을 허브티로 마신다던가. 저녁식후에 하시면 좋을지도."

안좋은 꿈을 꾼다하니 여신의 지식상에서 해줄 수 있는 민간요법적인 측면에서는 그 방법이 가장 어울리는 말이었다.
여신은 적어도 그런 꽃과 식물들의 효능에 대해서는 퍽이나 박학다식한 부분이 있었으니까.

"그러고보니 어디마주쳤을지도 모르겠지만 그쪽은 아야카미 고교의 학생이신지?"

물론 이미 대부분의 학생의 정보를 알고있는 그녀였기에, 넌지시 던지는 말이었다.
더군다나 이 녀석의 기운은 예사스럽지도 않아서, 조금은 궁금증도 생기고

"소녀도 3년생 c반이어서, 혹시나 해서 물어보는 거랍니다."

599 테츠오 - 유우키 (P6GGMB9ews)

2024-01-15 (모두 수고..) 23:07:38

"만들고 지쳤다고 아버지는 주무시러 갔거든."

두부는 만든지 얼마 안 되었을때가 가장 맛있다. 그런점에서 그는 항상 가장 맛있는 두부를 먹고있는 셈 이었다.

"알겠어."

솔직히 말해서 아버지인 그가 만드는 두부는 죄다 맛있기에 굳이 구분을 하지는 않지만 특별히 단단히 만들어둔 두부를 슥 바라보았다.
아, 아직 잘라두지 않았지.

귀찮다는 듯 얼굴을 찡그리며 주방에 들어가 식칼을 가져와 큰 하나의 두부판에 담긴 두부를 다시 바라보고 그는 외쳤다.

"하아아아아아아아아앗!!! 특훈의 비기, 두부 빠르게 20등분하기이이이이잇!!!"

하고 외치고는 마치 기계라도 사용한 듯 정밀하고도 빠르게 약 20초도 걸리지 않고 그는 두부를 자르고 큰 두부 2모를 가져갔다.

오오, 따끈따끈하다. 나중에 나도 먹어야지.

".... 잠시 기다려주세요. 포장해드릴게요."

600 테츠오주 (P6GGMB9ews)

2024-01-15 (모두 수고..) 23:09:21

비기 두부 빠르게 20등분하기는 정말로 20등분 하지는 않습니다★

601 류지 - 사쿠야 (x8sOiiMUog)

2024-01-15 (모두 수고..) 23:10:23

"로즈..힙"

유감스럽게도 티 보다는 커피를 선호하는 카페집 아들이라 그녀의 조언은 감사한 마음으로 담아두기만 할 것 같았다
그럼에도 나는 계속 대화를 이어가려고 노력했다.
대화가 끊어지고 눈 앞의 여성이 사라지면 또 다시 그 길에 던져질 것 같은 두려움은 줄어들지 않았으니까

"네 아야카미 고교 학생이에요. 2학년 A반"

A반의 사토 류지 라고 자신을 간단하게 소개하며 그녀가 3학년 선배라고 말해주자 살짝 눈을 크게 뜨며 당황한다
아무리봐도 연하인줄 알았는데 선배였구나..

"..일단 덕분에 살았네요 선배님"

602 유우키 - 테츠오 (Zkv3VuYXgU)

2024-01-15 (모두 수고..) 23:16:20

"자, 잠깐만?! 잠깐만요?!"

대체 저 안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는 것일까. 자신은 그저 두부를 사러 왔을 뿐인데 왜 갑자기 비기가 들리는 것일까? 쿠로누마 일가에게 전해지는 비기에는 저런 것도 있는 것일까? 그렇게 생각하며 유우키는 살짝 당황했다. 하지만 아무런 일도 없었다는 듯이 두부 2모를 가지고 오는 테츠오의 모습에 유우키는 멍한 표정을 짓다가 이내 정신을 차리면서 손뼉을 쳤다.

"대, 대단하시네요. 쿠로누마 씨. 하지만 다음에는 천천히 잘라도 괜찮아요. 아무튼 대금은 여기에 있어요."

이어 유우키는 지갑을 꺼낸 후에 카운터 앞에 있는 돈을 놓아두는 쟁반에 딱 가격을 맞춰서 돈을 넣었다. 이 두부 가게에 자주 온 만큼, 가격 정도는 당연히 기억하고 있었다. 하지만, 혹시나 돈이 부족하거나 더 넘쳐났을 수도 있기 때문에 일단 유우키는 돈을 제대로 냈는지 알기 위해서 테츠오가 두부 포장을 마치고, 돈을 확인하는 것을 기다렸다.

"그러고 보니 요즘 학교에서 편지 관련으로 이것저것 유행하는 것 같던데... 쿠로누마 씨도 편지를 보내셨나요?"

자신은 아마 하나를 보냈었지. 누구에게 갔을지는 모르겠지만 아마 조금 당황하지 않았을까. 그렇게 생각하며 유우키는 자신도 모르게 절로 웃음소리를 작게 냈다.

603 사쿠야 - 류지 (8eKtSWH.l2)

2024-01-15 (모두 수고..) 23:27:26

"죠세 사쿠야라고 합니다. 편하실대로 불러주시면 좋겠네요."

아무래도 연하로 봤구나하고 소년의 표정에 여신은 눈치채고 말았다. 그렇기에 조금 장난기를 담아서 이리 이야기해본다.

"무협소설같은 곳에 보면 환골탈태한 사람이 어려보이지만 실제론 나이가 많고는 하죠? 농담이지만."

여신의 실제나이를 생각한다면 그쪽이 정답이지만서도. 그저 농담처럼 그것을 가볍게 이야기하고는
여신은 소년이 읽고있던 책에 대해서 살짝 시선을 돌린다. 이런 곳에서 책을 읽을정도면 제법 책에 대해서는
관심이 많은 사람이구나하고 생각해볼수는 있었다.

여신 역시, 오래전부터 신으로서의 일이 없다면 책으로 시간을 때우곤 했으니까.
더군다나 벗이 없을 시절에는 고독을 달래기 위해 책을 읽고는 했다

"무슨 책을 읽고 계셨을까? 조금 시선이 갈 수 밖에 없었네요."

604 테츠오 - 유우키 (P6GGMB9ews)

2024-01-15 (모두 수고..) 23:29:11

"특훈을 해서 얻은 기술인데 사용해야지."

그리고 천천히 두부를 잘라서 손님을 기다리게 하는것도 안 좋기도 했다. 슥 대금을 바라보고 돈 계산이 맞았기에 고개를 끄덕였다. 역시 단골손님, 굳이 돈을 세지 않아도 되서 매우 편하다.

"그 편지라면 나도 썼어. 누구한테 갔을지는 모르겠지만 특훈의 장점과 특훈을 독려하는 편지를 적었으니 편지를 읽은 사람은 분명 그 날부터 보람찬 하루를 보냈을거야."

확신에 가까운 모습으로 말을 했다. 웃는 모습을 보니 저 손님도 편지를 쓴 듯 했다.

"하지만.. 편지를 누가 읽었는지랑 그 반응을 알지 못한다는건 좀 불만스럽네.. 너는 무슨 편지를 썼지?"

605 유우키 - 테츠오 (Zkv3VuYXgU)

2024-01-15 (모두 수고..) 23:36:16

"특훈의 장점과 특훈의 독려라. 후훗. 운동을 좋아하는 이가 받았으면 좋을 것 같네요. 그 편지는."

누가 받을지도 모르는 식으로 쓴 모양이니 가급적 그 편지가 그런 이에게 가면 좋겠다고 기원을 하며 유우키는 미소를 보였다. 자연히 자신이 쓴 편지가 문뜩 그의 머릿속에 또 다시 떠올랐다. 자신이 보낸 그 편지는 과연 누가 받았을까. 하지만 자신이 적극적으로 그 편지를 받은 이를 찾아나설 수도 없었기에 그는 그 궁금증은 곱게 마음 속에 접어 남기기로 했다.

"저 말인가요? 저는... 비밀이에요. 일종의 암호를 보냈거든요. 암호의 내용을 말해주면 암호로서의 의미가 없잖아요. 그러니까 비밀."

내용을 알려줄 생각은 없다는 듯이 유우키는 오른손 검지를 자신의 입가에 가져가며, 조용히 쉿- 소리를 냈다. 물론 특별한 내용을 담은 것은 아니었다. 그저 작은 축복을 기원했을 뿐이었다. 하지만 그 암호를 푼 이는 조금 허무하지 않을까 생각하며 유우키는 장난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하지만 아직 저는 아무런 편지도 못 받아서 괜히 아쉽네요. 당신은 받으셨나요?"

606 류지 - 사쿠야 (x8sOiiMUog)

2024-01-15 (모두 수고..) 23:38:00

"죠세 선배 잘부탁드리겠습니다"

나는 그녀를 향해 가볍게 인사하다가..무협소설이란 대목이 나오자 고갤 갸웃거렸다
그런것에 관심이 있으신가? 어울리진..않다
하지만 그래도 책에 대해 이야기하는건 오랜만인터라 금새 반색하며 설명을 시작했다

"에도가와 란포의 미공개 원고를 양장본으로 묶은 한정판입니다"

추리소설에 대해서 관심이 없다면 쉽게 접할 수 있는 이름은 아니다..
요코미조 세이시 같은 느낌이지

"선배님도 독서에 관심이 있으신가요?"

607 아오이 - 카즈키 ◆.N6I908VZQ (V8b1U40v.o)

2024-01-15 (모두 수고..) 23:46:10

situplay>1597032499>591

고개를 숙이고 못 참겠다는 듯이 끅끅거리는 것은 길었다. 그 덕?에 나는 방금 충격으로 멍해졌던 얼굴과 고르지 못하게 된 호흡을 갈무리하며 반추를 할 수 있었고... 내가 무슨 어록을 갱신하고 나왔는지도 기어이 떠올릴 수 있었다... 아...

아...

"읏즈므르......... (웃지마라.........)"

넓은 소매로 얼굴을 덮어버리고 부들부들 떨며 최후의 발악을 해보지만 경이로울 정도로 연약한 어깨만 툭툭 치는 손길을 따라 눈치없게도 흔들릴 뿐. 그가 진정했을 즈음에 얼굴을 가린 채 깊은 한숨을 쉬는 것밖에 내게 남은 선택지는 없었다. 지친 듯이 눈을 반쯤 감고 고개를 설레설레 저었다. 그래, 애초에 화장실은 생각에도 없었고, 그런 말을 쩌렁쩌렁 외쳐버린 이상 당장 교실로 돌아가는 것은 자살행위나 다름없으니까.

"어차피 시간만 지나면 뭐든지 잊혀버리고 마니까..."
나처럼.
한숨처럼 중얼거린 말 끝에 나는 땡땡이나 칠까 이야기하는 그를 슬쩍슬쩍 내리는 소매 너머로 보며 꽤 선선히 고개를 끄덕였다. 오랜 통찰력으로 사알짝 짐작해보니 대애―충 매점이나 가려는 듯한 눈친데, 당연히 무언가 받아먹을 수 있겠지 하는 지극히 오만한 사고방식이었다. 오래된 습관은 도무지 고치지 못하는 것이니까. 무엇보다 신세도 졌고! 갚지 않으면 그게 도리어 이상한 게 아닌가?

"그래서... 그, 뭐, 뭐 줄 건데?"

어느새 말투도 더듬을지언정 훨씬 편안해져 있었다.

608 아야카미 ◆.N6I908VZQ (V8b1U40v.o)

2024-01-15 (모두 수고..) 23:46:46

다녀왔다✨

카가리 로그도 천천히 이어봐야― 😌

609 사쿠야 - 류지 (8eKtSWH.l2)

2024-01-15 (모두 수고..) 23:47:19

"저는 그럼 사토군이라고 부르겠어요. 잘부탁드립니다."

역시나 여신이 생각한대로였는지 책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니 꽤 말문이 트이는 소년이었다.
에도가와 란포인가. 일본 추리소설 쪽에서는 꽤 유서깊은 작가다. 긴다이치 코스케 시리즈의 세이시과 더불어서.
한참 유행할 시절에는 오히려 순문학을 파던 쪽이라 깊게는 알고 있지않지만서도.

"오시에와 여행하는 사나이는 봤던 기억이 있는데 오래전이라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이제는 기억조차 나지도않으니 조금 요 근래 세대의 작가 이름을 이야기해본다.

"요근래에 요코미조 세이시 이후의 민속학을 섞어넣은 추리소설론 교고쿠 나츠히코나 미쓰다 신조라고 생각해요. 소녀는 본격 추리보다는 역시 그쪽이 취향이라서."

사실 여신은 그 민속학들의 계보에 영향을 주는 존재이지만서도, 인간이 거기까지 장광론을 펼치는 것을 좋아하는 편이었다. 인간에 대한 호감도랑은 별개로.

"그럼요. 장르는 딱히 가리지않고 말이죠."

610 카즈키주 (L.lNb5uDKo)

2024-01-15 (모두 수고..) 23:47:31

캡틴~ 죄송한데 일상은 내일 이을게요..
오늘 몸이 좀 안 좋네에요...

611 유우키주 (Zkv3VuYXgU)

2024-01-15 (모두 수고..) 23:49:22

어서 와라! 캡틴! 그리고 카즈키주는 푹 쉬어!!

612 아야카미 ◆.N6I908VZQ (V8b1U40v.o)

2024-01-15 (모두 수고..) 23:49:23

>>610 이런
물론 괜찮다
몸조리 잘하고 천천히 이어주길 ( 토닥토닥 )

613 카즈키주 (L.lNb5uDKo)

2024-01-15 (모두 수고..) 23:56:38

좀 자야 출근하는데~ 끄으으윽

614 테츠오 - 유우키 (P6GGMB9ews)

2024-01-15 (모두 수고..) 23:56:52

"나도 받지 못했어. 어째서 나한테는 안 오는 것이지.. 또 다시 같은 내용으로 편지를 보내야하나..?"

말을 마치고 번뜩 하고 무언가를 생각하는 테츠오.
그는 좋은 생각이 났다는 듯 미소를 지었다.

"이것 또한 특훈이겠지."

아무래도 그는 같은 내용의 편지를 무한히 수기로 작성해 랜덤한 사람에게 보낼 생각 인 모양이었다.

"암호를 낸들 모두가 암호를 풀지는 않을텐데? 그래서야 편지의 내용을 보일 수 없어."

그럼 특훈의 훌륭함을 모르게 되겠지!

615 류지주 (f4wLrJw0Ac)

2024-01-16 (FIRE!) 00:02:01

사쿠야주 류지는 내일 출근을 위해 이만 숙면을 취하러 가보겠습니다
답레는 내일로..

616 테츠오주 (AsyAq8hSLs)

2024-01-16 (FIRE!) 00:03:31

카즈키주 류지주 잘자요오

617 카즈키주 (TgncKvDNP.)

2024-01-16 (FIRE!) 00:04:55

저는 아직 있지요~
류지주 잘자요..

618 유우키 - 테츠오 (ajhF83Sf0I)

2024-01-16 (FIRE!) 00:05:12

"쿠로누마 씨도요? 후훗. 그래도 언젠간 올지도 모르지 않겠어요?"

결국 편지를 받을지 말지는 아무도 알 수 없는 일이었다. 받을 운명이라면 받고, 받지 못할 운명이라면 받지 못하겠지. 그 정도로 생각하며 유우키는 작게 어깨를 으쓱하며 그 정도로 이야기했다.

한편, 특훈이라는 말에 유우키는 고개를 갸웃했다. 설마 같은 내용으로 편지를 계속 보내는 것을 특훈이라고 생각하는 것일까. 설마라고 생각하지만 아닐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하며 유우키는 일단 두 손을 가볍게 흔들었다.

"아뇨. 아뇨. 아뇨. 아무리 그래도 그게 특훈은 아니지 않을까요?"

물론 팔 근육 향상에는 아주 조금, 정말로 조금은 도움이 될지도 모르지만 과연 그것을 특훈이라고 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었다. 그렇기에 유우키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으면서 아무리 그래도 그건 아니지 않겠냐는 듯이 살짝 테츠오를 말리려고 했다.

"뭐... 애초에 풀고, 풀지 않고는 받은 사람의 자유니까요. 풀지 않는다면... 딱 그 정도로 끝나는 편지인거죠."

별 상관없다는 듯, 유우키는 가만히 어깨를 으쓱했다. 그러다가 그는 뭔가를 떠올렸는지 아! 하는 표정을 짓더니 테츠오에게 장난스럽게 물었다.

"만약에 받는 편지 중에 러브레터가 있다고 한다면... 쿠로누마 씨는 어떻게 할 건가요?"

619 유우키주 (ajhF83Sf0I)

2024-01-16 (FIRE!) 00:09:49

잘 자라구! 류지주!!

620 아야카미 ◆.N6I908VZQ (EQ/./.Fhi6)

2024-01-16 (FIRE!) 00:14:38

류지주 잘자라아아

현재 진행되는 편지 이벤트는 절대 랜덤 편지가 전부가 아니고, [편지] 나메를 달고 독백이든 일상이든 직접 전해주는 것도 가능하니 제군들은 이 점 참고하도록―――――😌

평소 생각하던 상대에게 편지 열풍을 빌미로 마음을 전할 수도 있다, 이 말이다 😏

( 사실 내가 보고 싶다 ) ( ❓ )

621 유우키주 (ajhF83Sf0I)

2024-01-16 (FIRE!) 00:21:36

ㅋㅋㅋㅋㅋㅋ 그렇긴 한데... 과연 그렇게 보내는 이가 있으려나...

622 카즈키주 (TgncKvDNP.)

2024-01-16 (FIRE!) 00:22:53

연애편지를 보내기엔 그럴만큼 돌려본 사람도 없다요에요~

623 아야카미 ◆.N6I908VZQ (EQ/./.Fhi6)

2024-01-16 (FIRE!) 00:23:57

우정 편지쯤은 하나 있을 거라 기대했거늘 🥺

624 카가리주 (GEH5TfMZq2)

2024-01-16 (FIRE!) 00:24:48

내일은 쉬는 날이니까 느긋~하게 보내는 김에 위키 정리나 해볼까 했는데
역시 아무리 생각해도 귀찮다!!!!!!!!!!!
내일 할래 헤헤

자러 간 사람들 다들 잘자~

625 테츠오 - 유우키 (AsyAq8hSLs)

2024-01-16 (FIRE!) 00:25:16

"오지 않을걸 기다려봐야 시간만 낭비 할 뿐일거야."

오면 좋고 오지 않아도 좋다는 마음가짐. 온다고 한들 정말로 그 편지의 내용이 좋은 내용일지는 보낸 이 밖에 모를테니.

"아니, 이것 또한 특훈이야."

이미 그의 뇌에서는 결정 된 사항인 모양이었다. 그리고 이미 실행계획을 다 짜놓은 것 같았다.

"그건 좋은 마음가짐이야. 큰 기대는 큰 실망을 낳을지도 모르니."

무심히 대답하고 조금 시간을 가지고 그는 말했다.

"당연히 그 러브레터를 보낸 사람 앞으로 가겠지. 하지만.. 하지만 그 뒤의 일은 전혀 모르겠어."

626 카가리주 (GEH5TfMZq2)

2024-01-16 (FIRE!) 00:25:30

>>623 친구가 있는지부터 물어봐야 예의 아니냐(?)

627 카즈키주 (TgncKvDNP.)

2024-01-16 (FIRE!) 00:27:24

>>626 헉 여신님 우리 칭구 아니에요...?(울망

628 코코로주 (m2tv9ov0Jw)

2024-01-16 (FIRE!) 00:30:02

뭐, 스레드 초창기이니까 아직은 러브러브의 시기가 아니란 것도 있겠지요옹
코코로는 눈 앞의 상대에게 말로 고백하는 게 아니면 영 아니라고 생각하는 타입(이라고 쓰고 그냥 난봉꾼)임돠

629 유우키 - 테츠오 (ajhF83Sf0I)

2024-01-16 (FIRE!) 00:31:27

"정말로 특훈이길 바랄게요. 하하...하하하."

대체 무슨 특훈인 것일까. 정말로 팔 운동이라도 하려는 것일까. 어쨌든 그의 머릿속에선 이미 특훈으로 결론이 난 모양이니 그는 굳이 더 찝지 않기로 하며 그 사실을 온전히 받아들이기로 했다. 뭐가 되었건 그에게 있어선 정말로 특훈일 수도 있는 법이었으니까. 굳이 그것을 부정할 생각은 없었다.

큰 기대는 큰 실망을 낳을지도 모른다. 적어도 지금 자신에겐 해당하지 않는 말일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그는 아무런 말 없이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다. 오히려 그의 흥미를 끈 것은 그 다음 대답이었다.

"후훗. 그렇다면 그 답을 알기 위해서라도, 당신이 러브레터를 받는 것을 기대해봐야겠는걸요? 그 뒤의 일은... 그때가 되면 알 수 있을지도 모르잖아요. 안 그래요?"

과연 그는 어떤 대답과 어떤 반응을 보일까. 조금 궁금하다고 느끼며 그는 일부러 얄궂은 미소를 내비쳤다. 이어 그는 살며시 테츠오를 바라보며 두부에 대해서 물었다.

"슬슬, 포장이 다 되었나요? 두부."

630 카즈키주 (TgncKvDNP.)

2024-01-16 (FIRE!) 00:31:41

코코로주 어서와요~..

631 유우키주 (ajhF83Sf0I)

2024-01-16 (FIRE!) 00:31:48

안녕안녕!! 코코로주!!

632 카가리주 (GEH5TfMZq2)

2024-01-16 (FIRE!) 00:33:07

>>627 헉 당연히 우린 친ㄱ


카가리는 친구...? 그게 뭐지← 하는 성격이라서 진짜 친한 친구라고 해도 친구사이인 걸 모를 거라...👀
그렇지만 카즈키주 보고 있으니까 양심의 가책이 으윽


코코로주 안녕~~~~ 코코로주 보고 싶었어 헤헤😘

633 카즈키주 (TgncKvDNP.)

2024-01-16 (FIRE!) 00:34:38

>>632 같이 꽃놀이도 하고.
같은 학교에 다니고.
같이 일도 하는데에..? (눈빛 공격

근데 놀랍게도 전부 맞말인것도 함정이네요..

634 코코로주 (m2tv9ov0Jw)

2024-01-16 (FIRE!) 00:37:59

다들 점심은 드셨나요오~!!! 😁 편지도 썼으니 처음으로 일상이나 구해 볼깝쇼, 헤헤...

635 카즈키주 (TgncKvDNP.)

2024-01-16 (FIRE!) 00:40:04

끄윽 제 몸만 멀쩡했어도.. 코코로.. 두고보자(초면임

636 카가리주 (GEH5TfMZq2)

2024-01-16 (FIRE!) 00:40:26

>>633 😮...❗❗❗❗

어쩌면 우리 절친일지도(?)


>>634 12시간 전에 먹었지!😉
코코로랑 만나면 재밋을 것 같아
근데 슬슬 졸려서 1핑퐁도 못할 것 같아

울고잇어..............

637 아야나주 (yxXoflP.x6)

2024-01-16 (FIRE!) 00:40:44

>>634 지금이.....점심 이라고?????

모두 굿 모 닝 이오

638 카즈키주 (TgncKvDNP.)

2024-01-16 (FIRE!) 00:42:37

>>636 그럼요 그럼요! 우리는 절친이라구요~ (부빗

639 테츠오 - 유우키 (AsyAq8hSLs)

2024-01-16 (FIRE!) 00:43:10

"어떤 결과든 답은 나오겠지. 러브레터를 받고 내가 안 나가지는 않을테니까.."

러브레터라니 상상도 해보지 않았다. 평범한 편지 한장 받지 못하는 현실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지만 어쩌면 장난 러브레터라도 닿을지도 모를 일이다.
그렇다면 장난 러브레터라면 난 어떻게 해야하는거지?

"자."

포장은 잘 되어있었고 그 포장 안에서는 아직까지 엷게 온기가 느껴졌다.

"최대한 빨리 먹도록 해. 그리고... 러브레터를 받으면 나중에 말해줄게."

640 유우키 - 테츠오 (ajhF83Sf0I)

2024-01-16 (FIRE!) 00:48:58

포장된 두부를 내밀자 유우키는 조심스럽게 그 포장된 두부를 받아들였다. 두부가 무너지거나 부서지면 안되기에 그는 정말로 조심스럽게 두부를 잡았다. 혹시라도 자신의 힘으로 두부가 부서지기라도 하면 요리를 하기도 애매해질테니까.

"후훗. 당연히 빨리 먹을 생각이에요. 오늘 저녁 반찬으로 쓰려고 이렇게 구입한 것이거든요."

나중에 맛있는 두부조림으로 만들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군침이 돌았는지 그는 저도 모르게 침을 꿀꺽 삼켰다. 당연하지만 자신만 먹을 생각은 없었다. 자신이 현재 모시고 있는 캇파에게도 나눠줄 생각이었다. 김에 오이 반찬도 하나 하는 것도 좋겠다고 생각하며 그는 이어 채소 가게에도 가봐야겠다고 생각했다.

"기왕이면 결과도 알려주셨으면 좋겠는데. 후훗. 물론 알려줄지 여부는 쿠로누마씨의 자유겠지만 말이에요."

일부러 웃음소리를 내비치면서 그는 테츠오의 모습을 가만히 바라봤다. 장난스럽게 꺼낸 물음이긴 하지만, 정말로 러브레터 한두장 정도는 받아도 이상하지 않을 것 같다고 생각하며 그는 슬슬 몸을 뒤로 돌렸다.

"그럼 전 가볼게요. 다음에 만날 때는 러브레터 받았는지 알려주기에요. 알았죠?"

이어 그는 손을 천천히 흔든 후에 가게 밖으로 나서려고 했다. 테츠오가 붙잡지 않으면 아마 그대로 가게 밖으로 나가버렸을 것이다.

/일단 흐름상...막레에 가까울 것 같아서 막레 느낌으로 썼다!! 물론 좀 더 붙잡을 생각이라면 붙잡아도 괜찮아!

641 사쿠야주 (L7omG2.zRw)

2024-01-16 (FIRE!) 00:50:52

으헿

642 카즈키주 (TgncKvDNP.)

2024-01-16 (FIRE!) 00:51:28

>>641 가끔 이런 소리내는 사쿠야주 기여워~

643 사쿠야주 (L7omG2.zRw)

2024-01-16 (FIRE!) 00:53:07

그럼 다음부턴 아이에에로 하겠다

644 카즈키주 (TgncKvDNP.)

2024-01-16 (FIRE!) 00:53:44

>>643 귀여워요~

645 테츠오주 (AsyAq8hSLs)

2024-01-16 (FIRE!) 00:53:46

일상 고생하셨어요!

646 아야나주 (yxXoflP.x6)

2024-01-16 (FIRE!) 00:53:57

수고많앗소 둘 다

647 아카가네 아오이 - 무카이 카가리 [로그] ◆.N6I908VZQ (EQ/./.Fhi6)

2024-01-16 (FIRE!) 00:54:19

situplay>1597032499>391

그래도 뚜껑은 덮고 돌려줬다는 점에서 감사해야하는 걸까...?????????

무신의 반찬투정이 이뤄진 시점부터 이미 속으로 도시락과의 영원한 이별을 준비하고 있던 나는 의외로 꽤 인간적인 끝맺음에 조금 놀라면서도 엉거주춤 도시락을 돌려받아 다시는 놓치지 않겠다는 듯 끌어안았다.
무신인 줄은 어찌 아냐고? 신사神事의 신 노릇을 해온 게 몇 세월인데 척 보고도 알지 못하면 등신이지...
실은 우왕좌왕하느라 방금 눈치챘습니다 죄송합니다 그 신 노릇도 이제 못하는데 왜 깝쳤을까요 그저 등신이라고 불러주세요...
충격과 공포에서 아직 벗어나지 못해 뚝뚝 흘리는 눈물을 훔치고 도시락을 소중하게 끌어안으며 나는 무신에게 용기내 물음을 건넸다.......

"그, 그, 그런데 저희 집 너구리랑은 무슨 사이? 세요...???"

은둔하고서도 여전히 세상에 관심을 둔 적도 있고, 무기로도 한때 쓰였던 청동기과 인간의 권위다툼을 다스리던 신으로서 무신에 관해서는 모를 수가 없었지만, 린게츠가 얽힌 신이 어디 한둘도 아니고 아마도 카가리와 린게츠가 본격적으로 엮일 때쯤이면 세상이고 뭐고 가장 깊숙한 방 안에 콕 틀어박히기나 했을 폐급신...등신은 두 신요神妖의 관계를 아무 편법 없이 쉽사리 추측하기는 어려웠다.
그리고 딱히 자기 집도 아니다.

648 카즈키주 (TgncKvDNP.)

2024-01-16 (FIRE!) 00:56:02

아오이 불땅해..

649 유우키주 (ajhF83Sf0I)

2024-01-16 (FIRE!) 00:56:12

막레로 받았구나!! 일상 수고했어! 테츠오주! ㅋㅋㅋㅋㅋ 특훈쟁이 테츠오가 귀여웠다!

650 아야카미 ◆.N6I908VZQ (EQ/./.Fhi6)

2024-01-16 (FIRE!) 00:56:46

어서와라 어서와라― 😌

뭐, 러브레터는 나도 별로 기대하지는 않았지만.
그렇지만 꽤 깊은 선관이 넘쳐나는 이 판국에서 우정편지 한 장마저 없을 줄은 몰랐지 😏

651 카가리주 (GEH5TfMZq2)

2024-01-16 (FIRE!) 00:57:28

>>638 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윽🥺 카즈키주 오늘따라 왜 이렇게 치명적으로 귀엽지 나 녹아버릴 것 같아....🫠🫠🫠

그래 우리는 짱친이다!!!!!


테츠오주랑 유우키주 일상 수고했어~~~~

652 카즈키주 (TgncKvDNP.)

2024-01-16 (FIRE!) 00:58:10

깊기 때문에 없는걸지도 모르지요~
하지만 다들 명심하는거에요, 옆에 있는 사람이 내일도 있을거란 보장은 없는걸~ 익숙한 사이일수록 전하는게 중요한법!

653 아야나주 (yxXoflP.x6)

2024-01-16 (FIRE!) 00:58:34

그렇게 우정 편지를 원한다면
[ 아오이 아저씨 바보 ] 라고 편지를 보내주도록 하지 (?)

654 카즈키주 (TgncKvDNP.)

2024-01-16 (FIRE!) 01:00:29

>>651 에헤~ 오늘 제가 좀 미역 상태라 그렇지요~
처음엔 무신님이란 타이틀만 보고도 엮이고 싶었는데~ 생각보다 더 재밌는 일상이 나올 수 있을듯한 느낌이라 조아요오~

655 아야카미 ◆.N6I908VZQ (EQ/./.Fhi6)

2024-01-16 (FIRE!) 01:00:33

>>652 갑작스러운 명언이지만, 확실히 명언이군... 🤭

>>653 으아악 안 돼 ( ??? )

656 카가리주 (GEH5TfMZq2)

2024-01-16 (FIRE!) 01:01:34

>>650 캐릭터의..... 성격 때문에......😭

ㅋㅋㅋㅋㅋㅋ사실 신년 이벤트 때도 성격상 오미쿠지도 안 뽑고 소원도 안 쓸 것 같았지만 그래도 타협해서 소원은 썼어......👀

카가리: 난 다른 신에게 조아리며 빌지 않느니라(라고 씀)

...타?협

657 카즈키주 (TgncKvDNP.)

2024-01-16 (FIRE!) 01:01:39

하지마안.. 붙잡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눈치보지 말고 행동하는게 제일이랍니다아~

658 아야나주 (yxXoflP.x6)

2024-01-16 (FIRE!) 01:02:43

솔직히 어느정도 연애를 하려면 진중해야 하는데
아야나 일상만 보면 진중함 1도 없어서
러브레터는 커녕 낚시레터만 돌려댈듯 ㅇㅈ?

659 카즈키주 (TgncKvDNP.)

2024-01-16 (FIRE!) 01:04:24

>>658 시리 전문가 어디가쏘요오~

660 아야나주 (yxXoflP.x6)

2024-01-16 (FIRE!) 01:05:01

>>659 ㅈㅅ합니다 아야나 돌리다가 머리에 개그만 찬 사람이 되었습니다

661 카즈키주 (TgncKvDNP.)

2024-01-16 (FIRE!) 01:06:21

>>660 하지만 결국~ 개그캐들이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 진중해지는 그 모습이 갭인걸요~~~~

662 아야카미 ◆.N6I908VZQ (EQ/./.Fhi6)

2024-01-16 (FIRE!) 01:06:54

>>656 그거 보자마자 카가리인 줄 알아봤지 😏

뭐, 이벤트는 어디까지나 우리가 더 즐겁기 위할 조미료에 지나지 않기 때문에 부담 가지지 말고 취사선택은 언제든지 자유롭게 하면 된다.

663 테츠오주 (AsyAq8hSLs)

2024-01-16 (FIRE!) 01:07:50

테츠오가 직접 편지를 건낼지도~?

664 카가리주 (GEH5TfMZq2)

2024-01-16 (FIRE!) 01:08:45

카가리의 오늘 풀 해시는
아기와_단_둘이_방에_남았는데_아기가_울기_시작한다면_자캐는
음.... 무시하고 방을 나가거나 시끄럽다고 애 입을 막는 것처럼 대체로 본인다운 방법을 쓰는데, 어쩌다 기분이 내킨다면 평범하게 달래줄지도~
이 양반 평소 행실이 괴상하지만 놀랍게도 짧게나마 아이를 키운 경험이 있어서 말이지...🤔 근데 그렇다고 육아를 잘한다는 건 절대 아님🤦‍♀️(짤 참고)

자캐의_수영복_디자인
후...후후... 후후후후..... 역시 비키니에 짧은 청바지 조합이지😏
이런 느낌으로? 일단은 살갗이 좀 보이니까 링크
https://i.postimg.cc/RVyCzTrC/92fc7a2eceb0413b8c9fd2e9c54bbe47.jpg

이 질문 나온 김에 질문할래! 캡캡 우리 수영복 입을 만한 여름 이벤트도 있어?

자캐식으로_뭘_기대했어_사랑한다는_말
"하! 사랑이라. 같잖군. 정녕 내게 그런 감언을 바라느냐? 연목구어라 해도 나무는 있어야 하거늘, 결코 닿을 수 없는 것에 닿으려 드는구나."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클립보드에 잠들어 있던 진단 슬쩍 꺼내오기....

>>652 예리한 통찰이고 명언이야...🤔🤔

>>654 미역 상태 카즈키주가 귀여운 건 좋은데 카즈키주가 비실비실한 건 안 조아....🥺
그렇게 봐줬다면 영광인데~ 나도 첫 일상 재밌었는데 이제 알바도 같이 하게 돼서 기대하고 있는 중이야🥰

665 유우키주 (ajhF83Sf0I)

2024-01-16 (FIRE!) 01:09:01

사실 유우키주는 여행 갔다가 일요일에 돌아왔으니 말이지..흑흑.
남은 기간에라도 편지를 뭘 보낼지를 생각해봐야겠어!!

연애? BL을 내가 못해서 NL이라고 쓰긴 했지만, 사실 연애를 생각하고 만든 캐릭터는 아니라서...인연이 있으면 하고, 없으면 아닌거지..라고 생각해서 아직은 모르겠다!

666 아야카미 ◆.N6I908VZQ (EQ/./.Fhi6)

2024-01-16 (FIRE!) 01:09:14

>>663 😶😮🥰

667 유우키주 (ajhF83Sf0I)

2024-01-16 (FIRE!) 01:10:04

>>664 아앗...아아앗...아앗... 카가리야..안돼! 그러면!! 8ㅁ8 아무튼 수영복...예쁘구나!! (엄지척)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다면 카가리가 누군가를 사랑하게 되는 순간을 기대하고 지켜봐야겠구나!

668 카즈키주 (TgncKvDNP.)

2024-01-16 (FIRE!) 01:10:47

>>664 응애 카가리 엄마, 절 키워주세요.

헉 언니 수영복이 넘 야해욧 ><


알바~ 지금 제일 기대되는건 카즈키가 대체 여신님을 뭐라고 부를지에요~ 호칭의 행방은~

669 카가리주 (GEH5TfMZq2)

2024-01-16 (FIRE!) 01:11:22

>>66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역시 티가 잔뜩 났지...?😏

그럼그럼 걱정은 말라구! 너무 편하게 한 나머지 소원도 그렇게 쓰고 편지는 결투장으로 썼으니까~😉

670 카즈키주 (TgncKvDNP.)

2024-01-16 (FIRE!) 01:11:46

>>665 이거 연플 생기는 사람들이 하는 말 탑텐안에 들어가는 말이에요 뿌뿌 ^^

671 카즈키주 (TgncKvDNP.)

2024-01-16 (FIRE!) 01:12:35

출근 시간이 가까워지고 있어요, 전 망해따에요.

그러니 처음으로 질문이라도 받아볼게요. 심심해요(?

672 아야카미 ◆.N6I908VZQ (EQ/./.Fhi6)

2024-01-16 (FIRE!) 01:13:03

>>664 헉❗❗❗❗❗❗❗ 흰 수영복의 청이라는 청아한 조합 ( 화면 낼름하는 창고콘 )

있다. 😏
없으면 그건 청춘이 아니지 않겠는가―? 🤭

673 아야나주 (yxXoflP.x6)

2024-01-16 (FIRE!) 01:13:30

>>664 이 여신님 수영복이 정말 끝내준다

674 오너 이벤트 ◆.N6I908VZQ (EQ/./.Fhi6)

2024-01-16 (FIRE!) 01:13:35

그리고 이벤트 하니까 거의 잊을 뻔했군.

.dice 1 100. = 7

675 카즈키주 (TgncKvDNP.)

2024-01-16 (FIRE!) 01:13:47

우와 약해요~

676 아야카미 ◆.N6I908VZQ (EQ/./.Fhi6)

2024-01-16 (FIRE!) 01:14:06

허접...🥺

677 카가리주 (GEH5TfMZq2)

2024-01-16 (FIRE!) 01:14:30

.dice 1 100. = 6

후다닥

678 아야나주 (yxXoflP.x6)

2024-01-16 (FIRE!) 01:14:44

허💚접💚

.dice 1 100. = 16

679 카가리주 (GEH5TfMZq2)

2024-01-16 (FIRE!) 01:14:45

???????????????????????????????????????????????????????????????
아니 이걸 진다고???/?????????????????

680 갈라테아주 (DD03Ro9yys)

2024-01-16 (FIRE!) 01:14:49

>>677 ㅋㅋㅋㅋㅋㅋ

681 카즈키주 (TgncKvDNP.)

2024-01-16 (FIRE!) 01:15:15

무신님..

갈라테아주 방가방가에요

682 카가리주 (GEH5TfMZq2)

2024-01-16 (FIRE!) 01:15:21

아아....
이 나의 약함을 "두려워하라"

683 아야나주 (yxXoflP.x6)

2024-01-16 (FIRE!) 01:15:48

■ ■ ■■■ ■■■ ■■■■■

여길 깔것이다

684 테츠오주 (AsyAq8hSLs)

2024-01-16 (FIRE!) 01:16:34

.dice 1 100. = 72

내가 정상에서겠다.

685 아야카미 ◆.N6I908VZQ (EQ/./.Fhi6)

2024-01-16 (FIRE!) 01:16:50

>>682 물론이지... 「허❤︎접」

686 아야카미 ◆.N6I908VZQ (EQ/./.Fhi6)

2024-01-16 (FIRE!) 01:19:03

<봄>
두근두근 신학기, 살랑살랑 꽃놀이
사랑을 담아、XX로부터。
1학기 정기고사 : 전초전

<여름>
■ ■ ■■■ ■■■ ■■■■■
카■■■■ ■■ ■ ■■■■■
■■■■■ ■■■■ ■■■■ ■ ■■■■■■

<가을>
■■■ ■ ■■■ ■■ ■■■■■■
■■■ ■■■■ ■ ■■■
■■■ ■■ ■■

<겨울>
뜨끈뜨끈 온천 여행
└ ■■■■■■ ■ ■ ■■■ ■■ ■■■
└ ■■■■ ■■■ ■ ■■■ ■■■■
크리스마스 가장 무도 파티 ☆ Shall we dance?
■■■■■ ■■■■■ ■■■■

687 아야나주 (yxXoflP.x6)

2024-01-16 (FIRE!) 01:19:27

체육대회 키타wwwwwwwwwwwwwwww

688 카즈키주 (TgncKvDNP.)

2024-01-16 (FIRE!) 01:20:31

체육제려나요~?

그보다 아무도 질문 안해줘, 슬퍼데스

689 아야카미 ◆.N6I908VZQ (EQ/./.Fhi6)

2024-01-16 (FIRE!) 01:20:36

갈라테주 어서와라아

690 아야나주 (yxXoflP.x6)

2024-01-16 (FIRE!) 01:20:47

>>688 "이상형"

691 갈라테아주 (DD03Ro9yys)

2024-01-16 (FIRE!) 01:20:55

체르노빌이 아니었구낭

692 아야나주 (yxXoflP.x6)

2024-01-16 (FIRE!) 01:21:14


다들 이상형 대답 시간이다.
아무튼 다들 이상형 "줘"

693 갈라테아주 (DD03Ro9yys)

2024-01-16 (FIRE!) 01:21:17

>>688 좋아하는 돌은?!

694 아야카미 ◆.N6I908VZQ (EQ/./.Fhi6)

2024-01-16 (FIRE!) 01:21:21

>>688 카즈키가 어느 날 갑자기 여자가 됐다.
반응은? ( ❓❓❓ )

695 갈라테아주 (DD03Ro9yys)

2024-01-16 (FIRE!) 01:21:47

>>692 감정이 잘 읽히고 얼굴에 드러나는 사람? 자기가 되고 싶은 모습인 동시에 이상형인 느낌이지

696 아야나주 (yxXoflP.x6)

2024-01-16 (FIRE!) 01:23:59

지금 이렇게 이상형 질문 때리는 이유 = 이렇게 다들 이상형 말하는 사이 아야나만 조용히 있으려고 (ㄹㅇㅋㅋ

697 유우키주 (ajhF83Sf0I)

2024-01-16 (FIRE!) 01:26:11

>>671 카즈키는 유우키가 명가를 모시는 집사 같은 아이라는 것을 알면 어떤 생각을 할지 궁금해!

>>680 안녕안녕! 갈라테아주! 어서 와!

이상형? 유우키는 자신보다 키가 작고, 나름 귀여운 느낌이 있는 그런 이가 이상형이래. 하지만 절대적이진 않아. 아. 요리를 잘하면 확실히 좋아할 것 같다!

698 카즈키주 (TgncKvDNP.)

2024-01-16 (FIRE!) 01:26:35

>>690 음.. 음~ 어떤게 있을까요. 심지가 굳은 사람?
>>693 맨들맨들한게 좋을거 같아요~
>>694 한 일주일 잘 지내다가 깨닫고선~ "뭐, 상관없나." 하고 잘 지내지 않을까요?

699 카즈키주 (TgncKvDNP.)

2024-01-16 (FIRE!) 01:28:00

>>697 아마도 알게되면~ 대단하다고 생각할거에요.

다만,

그게 아야나인걸 알게되면.. 고생하는구나... 하고 생각할게에요..(?

700 아야나주 (yxXoflP.x6)

2024-01-16 (FIRE!) 01:30:21

모두의 이상형 빅데이터 착실히 모아두다

701 코코로주 (m2tv9ov0Jw)

2024-01-16 (FIRE!) 01:32:19

...! 깨달았똬.

카시오페아 자리 밑 ■■■■■

702 아야나주 (yxXoflP.x6)

2024-01-16 (FIRE!) 01:33:01

>>701 코이츠 추리의 신인wwwwwwww

703 카즈키주 (TgncKvDNP.)

2024-01-16 (FIRE!) 01:33:04

헉!

704 갈라테아주 (DD03Ro9yys)

2024-01-16 (FIRE!) 01:33:24

뭐...라고?!

705 유우키주 (ajhF83Sf0I)

2024-01-16 (FIRE!) 01:33:24

>>69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상에...ㅋㅋㅋㅋ 아야나라는 것을 알자마자 확 바뀌어버리는거야?!

706 무카이 카가리 - 아카가네 아오이[로그] (GEH5TfMZq2)

2024-01-16 (FIRE!) 01:34:48

>>647

그것이 무신의 얄팍한 아량에서 비롯한 일말의 자비였는지, 최소한의 상식인지, 그도 아니면 그저 쌀알이 자기에게 튀는 게 싫어서 덮은 것이었을지, 진실은 비밀로 부치겠다.

뒤늦게나마 상대의 정체를 눈치챈 아오이와는 달리 무신께서는 깨달을 기미나 알고 싶은 생각도 없어 보인다. 얼결에 받은 도시락이라지만 기왕이면 먹을 수 있는 것이었다면 좋았을 것을. ……상대방에 대한 관심보다도 밥을 향한 미련이 더 짙어 보이는 건 분명 기분 탓이 아니리라.
상황이 어찌 이리 흘러가긴 헀어도, 엄연히 말해 그의 본 목적은 편지였다. 무신은 이름 모를 저 신을 향해 큰 보폭으로 성큼성큼 걸어가더니.

"너구리 녀석이 차린 점심거리 말고, 다른 가진 것은 없느냐?"

라며 아오이의 주머니부터 시작해 옷 안쪽까지 탈탈 털어보려 했으리라. 손길 우악스럽고 기세는 무시무시하니 그 자태 실로 광포한 무신답다. 그런 와중에도 웬일로 대답만큼은 친절했지만.

"내 그놈의 목을 수십 번이나 쳤다. 한데도 죽지를 않더군."

이딴 게 친?절?이라고 따진다면 할말이 없지만서도…….

707 카즈키주 (TgncKvDNP.)

2024-01-16 (FIRE!) 01:35:40

>>705 하지만 카즈키가 생각하는 아야나는.. 착하긴 한데 너무 순진한 캇파라서어... 유우키가 정체를 숨겨주느라 애먹고 있다고 생각할거에요.
그 전에 유우키도 요괴인가~? 할거 같기도 하고요.



가방에 들어가는걸 즐기는걸보면 걱정이 맞는거 같기도..

708 아야나주 (yxXoflP.x6)

2024-01-16 (FIRE!) 01:35:56

와 바💚보 아저씨 삥뜯긴다~~~~~~~~

709 유우키주 (ajhF83Sf0I)

2024-01-16 (FIRE!) 01:37:13

>>707 사실 유우키는 정체를 숨겨주기보다는... 저렇게 정체를 드러내고 다니다가 큰일나지 않을까하고 걱정하는 것이 더 크지만 말이야.
퇴마사 가방 안에 들어가면 큰일나는걸. (옆눈)

710 카즈키주 (TgncKvDNP.)

2024-01-16 (FIRE!) 01:37:56

>>709 그러고보니 퇴마사가 있으면 좋겠는데 말이조~
한명쯤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아쉽다에요

711 아야나주 (yxXoflP.x6)

2024-01-16 (FIRE!) 01:38:02

>>709 유우군.....이런 아가씨라도 계속 보살펴줄거지? (유우키: 아가씨 자립하셔야죠

712 아야나주 (yxXoflP.x6)

2024-01-16 (FIRE!) 01:39:45


일상하고 싶은데 비는 손을 못 찾겠다!!! 하는 사람
내게로 오라
오늘 나 또 밤샌다. (ㄹㅇㅋㅋ

713 아야카미 ◆.N6I908VZQ (EQ/./.Fhi6)

2024-01-16 (FIRE!) 01:40:59

>>712 코코로주가 방금 일상을 구하던데

714 아야나주 (yxXoflP.x6)

2024-01-16 (FIRE!) 01:41:38

>>713 ㅋㅋ좋다 잉어씨 낚으러간다ㅋㅋㅋㅋㅋ

715 카즈키주 (TgncKvDNP.)

2024-01-16 (FIRE!) 01:45:15

생존중인 새벽반은 몇이나 있으려나요~

716 카가리주 (GEH5TfMZq2)

2024-01-16 (FIRE!) 01:45:21

>>671 질문질문! 카즈키 엄마가 일하던 신사가 어떤 신사고 어떤 신을 모셨는지 설정이 있어? 있다면 알려조...🥺

>>672 ❗❗❗❗❗❗❗❗❗❗

모두 주목❗❗❗❗❗❗❗❗❗❗❗❗ 캡틴이 수영복 이벤트를 공언하셨따!!!!!!!!!!!

717 갈라테아주 (DD03Ro9yys)

2024-01-16 (FIRE!) 01:45:53

>>715 ✋🏿

718 아야나주 (yxXoflP.x6)

2024-01-16 (FIRE!) 01:45:58

>>715 "나"

719 유우키주 (ajhF83Sf0I)

2024-01-16 (FIRE!) 01:46:51

>>710 그렇게 되면 유우키는 아무래도 아야나의 정체가 드러나지 않도록 여러모로 움직이지 않을까 싶네!

>>711 ㅋㅋㅋㅋㅋ 위키의 설정을 봤을진 모르겠지만, 시라카와 가문은 엄청난 은혜를 입었기 때문에 버리거나 하는 일은 없을거야!

나는 조금 더 있다가 자러 갈 예정이라서 말이지!

720 카즈키주 (TgncKvDNP.)

2024-01-16 (FIRE!) 01:48:25

사실 여기서 퇴마사에 제일 어울리는건 설정상 유우키라 생각해요오.

이상형 이야기 나왔으니 모두에게 질문, 이런 성향과 내 캐릭터는 절대 안맞는다! 같은게 있을까요?

721 코코로주 (m2tv9ov0Jw)

2024-01-16 (FIRE!) 01:50:54

...히터 켜고 자리 누웠는뒈에...

722 아야나주 (yxXoflP.x6)

2024-01-16 (FIRE!) 01:51:20

>>721 코이츠 이미 일상을 포기하고 누워버린wwww

723 아야나주 (yxXoflP.x6)

2024-01-16 (FIRE!) 01:52:35

>>720 에 대해 말해보자면

아직까지는 특별히 안 맞는다!!!! 같은 건 없다.
놀랍게도 충격실화임 ㄹㅇㅋㅋ

724 카즈키주 (TgncKvDNP.)

2024-01-16 (FIRE!) 01:53:12

>>716 음.. 본편에서 딱히 쓸일없는 설정이긴 하지만.
신사 자체는 전통은 있으나 카즈키 어머니대에선 유명무실.. 해졌다는 느낌이에요. 어머니도 그저 어쩌다보니 물려받게 되었고 다만 참배객은 그럭저럭 유지되는 정도?

신에 관해서는, 너무 메이저하면 설정에 안 맞으니 토착신 정도로만 생각해뒀어요~

725 코코로주 (m2tv9ov0Jw)

2024-01-16 (FIRE!) 01:54:12

전 일부러 코코로의 이상형 같은 안 정했습니돠아
설정상 바람둥이기도 하고 일단 ALL이니까예

726 유우키주 (ajhF83Sf0I)

2024-01-16 (FIRE!) 01:54:58

엗..유우키 퇴마사 루트인거야? (갸웃) 요괴를 모시고 있는데? (갸웃)

안 맞는 캐릭터라. 글쎄. 아직은 잘 모르겠다!

727 갈라테아주 (DD03Ro9yys)

2024-01-16 (FIRE!) 01:55:10

>>720 감정이 있는데 표현 못하는 사람의 상극은 감정이 없으면서 남들과 어울리기 위해 표현하는 사람... 즉 싸이코패스!

728 카가리주 (GEH5TfMZq2)

2024-01-16 (FIRE!) 01:56:17

앗 이상형 질문도 있었지

음~ 카가리 이상형은 역시.... 건강하고 강한 생물(직관적)
자기보다 약한 상대는 거들떠도 안 본다는 것까진 아니라서 무신 본인을 못 이겨도 상관은 없어. 그리고 카가리가 말하는 강함이란 전투보다는 '최후까지 생존하는 힘'에 더 가까운 의미야. 그러니까... 좀 뭉뚱그려서 말하자면 자연계에서 후대에 유전자를 남기는 능력을 중시하는 거랑 결이 같다고 볼 수 있겠네. 그래서 힘이 세지 않거나 몸이 약해도 정신적인 면모나 지략 같은 것도 높게 쳐준다😏

729 아야나주 (yxXoflP.x6)

2024-01-16 (FIRE!) 01:56:31

자 이쯤에서
아야나 이상형 궁금하다 손 (ㅋㅋ

730 카즈키주 (TgncKvDNP.)

2024-01-16 (FIRE!) 01:56:58

>>726 그런거 있잖아요~? 대대로 요괴를 모시고 있지만 또 한편으론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퇴마의 힘을 지니고 있는~ 그런걸 혼자 생각해봤어요 에헤~

>>727 청춘어장에서 보기힘든 친구겠네요..

731 카즈키주 (TgncKvDNP.)

2024-01-16 (FIRE!) 01:57:53

>>729 저 알아요! 케로로 맞죠?

>>728 딱 무신님 같네요~~

732 유우키주 (ajhF83Sf0I)

2024-01-16 (FIRE!) 01:58:32

>>729 아직 안 나온 유일한 것이라서 조금 궁금하기도 한걸?

>>730 ㅋㅋㅋㅋㅋㅋ 글쎄. 음. 시라카와 가문은 다이묘 집안이긴 하지만, 딱히 퇴마의 힘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니 말이야! 그래도 과거에는 그런 힘을 가진 이가 한 명 정도는 태어났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네!

733 유우키주 (ajhF83Sf0I)

2024-01-16 (FIRE!) 01:59:10

그리고 모두의 이상형...하나하나 다 읽고 있다!!
고로 모두가 바라는 이상형. 꼭 찾길 바래보겠어!

734 아야나주 (yxXoflP.x6)

2024-01-16 (FIRE!) 01:59:37

>>731 땡!!!!!!!!!!!!!!

735 카즈키주 (TgncKvDNP.)

2024-01-16 (FIRE!) 01:59:44

>>732 이제 흑화해버린 아야나를 막기위해 눈물을 머금고 퇴마술을 펼치는 유우키의 모습이 나오면 영화 한편이에요~ (망상

736 카가리주 (GEH5TfMZq2)

2024-01-16 (FIRE!) 02:01:28

>>720 음..............으음...............🤔🤔🤔

나긋나긋 여유로운 복흑+흑막+비꼬기 달인+언변으로 남 구워삶고 갖고 놀기가 전문인 캐릭터....?
성격적으로 진짜 안 맞지...😌

737 유우키주 (ajhF83Sf0I)

2024-01-16 (FIRE!) 02:02:46

>>735 아니야! 아야나가 흑화해서 날뛴다면 유우키도 당연히 그에 맞춰서 움직인다고.
시라카와 가문은 흑화한다고 해서 막 눈물을 머금고 퇴마시키고 그러진 않는다! (나쁨)

738 카즈키주 (TgncKvDNP.)

2024-01-16 (FIRE!) 02:03:04

>>736 내려간 캐릭터긴 하지만 아키쨩이 생각나네요~

근데 그런 성향들인 둘의 뒤엉킨 캐미도 맛있다고 생각해요~

739 카즈키주 (TgncKvDNP.)

2024-01-16 (FIRE!) 02:03:29

>>737 이럴수가 인류의 배신자!(??)

740 카가리주 (GEH5TfMZq2)

2024-01-16 (FIRE!) 02:05:29

>>729 정답! 개굴닌자!!!!!!

741 카가리주 (GEH5TfMZq2)

2024-01-16 (FIRE!) 02:06:24

헉... 인류의 배신자... 수군수군...........

으으윽 더는 안 되겠다.... 나는 이만......🛏

742 카즈키주 (TgncKvDNP.)

2024-01-16 (FIRE!) 02:07:03

잘자요 카가리주~

743 아야나주 (yxXoflP.x6)

2024-01-16 (FIRE!) 02:07:41

>>740 땡!!!!!!!!!

카가리주 굿 나 잇 이오

744 아야나주 (yxXoflP.x6)

2024-01-16 (FIRE!) 02:11:56


아야나 이상형은
두구두구두구두구두구두구

"어른" 같은 사람이다.

745 카즈키주 (TgncKvDNP.)

2024-01-16 (FIRE!) 02:14:19

(곰곰


아저씨...?

746 유우키주 (ajhF83Sf0I)

2024-01-16 (FIRE!) 02:16:41

>>739 >>741 그 인간이 시라카와 가문을 멸족하려고 했는걸!! (옆눈) 아무튼 잘 자! 카가리주!!

그리고 어른 같은 사람이라. 그렇군! 연상을 좋아하는구나! (어?)

일단 나는 슬슬 자러 가볼게! 다들 잘 자!!

747 카즈키주 (TgncKvDNP.)

2024-01-16 (FIRE!) 02:17:25

유우키주도 잘자요

748 아카가네 아오이 - 무카이 카가리 [로그] ◆.N6I908VZQ (EQ/./.Fhi6)

2024-01-16 (FIRE!) 02:17:57

situplay>1597032499>706

"꺄아아악!!!! 안돼요 싫어요 하지마세요...!!"

아마테라스와 스사노오의 우케이誓約 이후, 스사노오는 말로 이루 입에 담지 못할 정도의 난폭을 일삼았고 아마테라스는 그에 학을 떼 아마노이와토에 숨어들어 다시는 나오지 않을 것처럼 굴었다. 그런 시절이 있었다. 먼 옛날 무신의 유배를 엿보고 그보다도 훨씬 옛적의 스사노오의 추방을 떠올리며 과연 어느 쪽이 더할까 지나치듯 생각해본 적이 있었는데 지금만큼은 단언코!!!!! 이 무신이 더하다고 장담할 수 있다, 악!!!!! 옷 안쪽은 왜 손대는데!!!!! 악 린게츠 살려줘!!!!!! 여자의 것을 방불하는 새된 비명까지 내지른 나는 진짜로 그 순간만큼은 그때의 히루메ヒルメ*처럼 도로 방안에 틀어박혀도 이상하지 않을 것 같은 기분이었다. 요컨대 끔찍하다고!!!!!!!

* 아마테라스의 다른 이름

"넵...? 저희 린쨩 목은 왜 쳤는데여...??? 꺄아아악, 거기는...!!! 앗, 그그그, 혹시 저희 린쨩한테서도 삥을 뜯으셨다든가. 뭔가 충분히 그러고도 남을 상이신데... 아." (선관으로 따지면 놀랍게도 대충 맞기는 하다)(?)

생각났다.

"...그때는 여러모로오... 저희 너구리가 신세를 졌습니다아..."

넓은 소매로 제 입을 가리면서 살살 눈을 휘어보였다.
뒤늦은 신간(神間)의 인사였으며, 가까스로 무신과 바케다누키의 첫 만남을 엿봤던 일을 떠올려냈던 은둔신의... 음... 혼자서만 멀리서 보던 사람을 알아차리고 이야 이게 얼마만이야― 아는체하는 Wls 특유의 그것이었다.
그와중에 여전히 소지품을 검사하려는 손을 남은 손으로 급하게 막으려 했다. 근력부터 쨉이 될 리 없었지만. 땀을 삐질삐질 흘리는 폐급신이었다...

749 아야나주 (yxXoflP.x6)

2024-01-16 (FIRE!) 02:18:02

>>745 >>746 유감
어른스럽다면 동갑이든 상관없다. (ㄹㅇㅋㅋ

유우키주 굿나잇 이오

750 아야카미 ◆.N6I908VZQ (EQ/./.Fhi6)

2024-01-16 (FIRE!) 02:19:25

힘이 빠지는 걸 보니 나도 슬슬 자기는 해야겠군 😑

자는 참치들은 잘자라 잘자라아

751 카즈키주 (TgncKvDNP.)

2024-01-16 (FIRE!) 02:19:37

>>749 어른스러운걸 좋아한다

아저씨 = 어른


아저씨라고 부르는건 애정ㅍ(끌려감

752 갈라테아주 (DD03Ro9yys)

2024-01-16 (FIRE!) 02:19:52

새벽반은!!! 내가 지킨다!!!

753 아야나주 (yxXoflP.x6)

2024-01-16 (FIRE!) 02:20:12

>>751 카즈카즈키야 아저씨가 되고 싶은것이냐???

754 카즈키주 (TgncKvDNP.)

2024-01-16 (FIRE!) 02:22:01

>>753 어머, 애정표현인가요~?

755 아야나주 (yxXoflP.x6)

2024-01-16 (FIRE!) 02:22:31

>>754 그렇게 그는 18살의 나이에 아저씨가 되고 마는데........

756 아야나주 (yxXoflP.x6)

2024-01-16 (FIRE!) 02:22:56

Wwwwwwwwww코이츠 아저씨가 되기를 스스로 자처하고 있는wwwwwww너무웃긴wwwwwww

757 카즈키주 (TgncKvDNP.)

2024-01-16 (FIRE!) 02:26:13

제가 아자찌 되는거 아니니까 갠차나용~

758 아야나주 (yxXoflP.x6)

2024-01-16 (FIRE!) 02:26:52

아니 근데 새벽이라서 할수 있는 발언이지만
아야나 눈에 현시점에서 제일 어른스러워 보이는 사람은 별의별 신님도 요괴도 아니고

유우군(동갑)이란 말이지........
나이 많다고 다 어른이 아닙니다 (ㄹㅇㅋㅋ

759 카즈키주 (TgncKvDNP.)

2024-01-16 (FIRE!) 02:28:06

그럴거 같긴해요.

760 아야나주 (yxXoflP.x6)

2024-01-16 (FIRE!) 02:29:11

하지만 아저씨를 바💚보 아저씨라 놀리는 것은 즐거운 아야나였다고 한다

761 카즈키주 (TgncKvDNP.)

2024-01-16 (FIRE!) 02:39:07

후우.. 저는 이제 좀 씻고 출근준비를~ 흑흑..

762 아야나주 (yxXoflP.x6)

2024-01-16 (FIRE!) 02:40:06

이 시간에 출근준비를?한다?고?
카즈키주 미리 힘내 시 오

763 아야카미 ◆.N6I908VZQ (EQ/./.Fhi6)

2024-01-16 (FIRE!) 03:18:10

situplay>1597032499>748 앗 맞아
주렁주렁 달린 청동 장신구나 청동 젓가락 쯤을 제외하면 카가리는 별로 특별할 것도 발견 못했을 것이다―
서술을 잊어버렸군 😌

>>761 어째서 이 시간에...
눈물을 금치 못하겠군...🥺

764 코코로주 (m2tv9ov0Jw)

2024-01-16 (FIRE!) 03:20:58

어으 자다 깼돠아아
생각해 보면 카시오페아자리는 겨울 별자리죠... 흐음

765 아야카미 ◆.N6I908VZQ (EQ/./.Fhi6)

2024-01-16 (FIRE!) 03:26:44

자다 깼는가 코코로주
의외로 정답은 단순할지도 모른다 😏

766 코코로주 (m2tv9ov0Jw)

2024-01-16 (FIRE!) 03:29:16

단순해도 뭐 전부 막혀 있으니까요우...🤫 문장부호도 1글자 취급이라 더 알 수 없고
다시 자야 되는디...

767 아야카미 ◆.N6I908VZQ (EQ/./.Fhi6)

2024-01-16 (FIRE!) 03:33:17

내 기억 속에는 아마 「크」와 「da」밖에 알려지지 않았는데 「크리스마스 가장 무도 파티 ☆ Shall we dance?」를 알아내버린 괴물 참치들의 잔상이 아직 남아있는지라...😱

어서 자랏

768 갈라테아주 (DD03Ro9yys)

2024-01-16 (FIRE!) 06:13:51

안녕하세요~~^^

769 코코로주 (m2tv9ov0Jw)

2024-01-16 (FIRE!) 06:16:20

아 네..^^

770 아야나주 (yxXoflP.x6)

2024-01-16 (FIRE!) 06:16:30

아 네...^^

771 이누주 (pv9yHeWmTI)

2024-01-16 (FIRE!) 09:20:01

이누주 생존신고-

772 사쿠야주 (L7omG2.zRw)

2024-01-16 (FIRE!) 09:21:54

여어

773 이누주 (pv9yHeWmTI)

2024-01-16 (FIRE!) 09:24:20

사쿠야주와의 일상을 며칠동안 방치했다
(미안함의 흐늘흐늘 춤)
나 정말 아파서 누워있었음-
쓰다듬어줘

774 사쿠야주 (L7omG2.zRw)

2024-01-16 (FIRE!) 09:25:53

편할때해

775 이누주 (pv9yHeWmTI)

2024-01-16 (FIRE!) 09:28:01

쓰다듬어줘-

776 이누주 (pv9yHeWmTI)

2024-01-16 (FIRE!) 09:42:30

흑흑...

777 코코로주 (m2tv9ov0Jw)

2024-01-16 (FIRE!) 10:20:24

쓰담 쓰담 쓰담 쓰담 쓰담 쓰담 쓰담.

778 사쿠야주 (ANZAKlxR1E)

2024-01-16 (FIRE!) 10:23:28

.

779 카가리주 (GEH5TfMZq2)

2024-01-16 (FIRE!) 10:40:03

굿모ㄴ

🙄
(기묘하다......)

저 여기서 나갈게요

780 이누주 (pv9yHeWmTI)

2024-01-16 (FIRE!) 10:48:43

코코로주 사쿠야주 카가리주 안녕안녕-
흐윽 아침부터 채용 전화가 밀려와서

781 류지- 사쿠야 (f4wLrJw0Ac)

2024-01-16 (FIRE!) 11:15:23

사토군이라고 불리는건 오랜만이다.. 순수하게 감탄했다.
이게 일상의 느낌인가? 비일상을 겪고나서 느끼는 청춘을 만끽하게 된다

"죠세 선배는 민속학에 관심이 있으신가요?"

본격추리 라는 말을 아는 사람은 드물다 이제는 매니악한 취미니까
하물며 미쓰다 신조 같은 민속학과 추리를 섞은 작가를 안다는 것은 죠세 선배의 독서에 대한 내공을 엿볼수 있었다.

"그렇다면 혹시, 기회가 된다면 저희 카페에 와주시지 않으시겠나요? 독서라던가 이야기 하고 싶은데.. "

그러니 답지 않게 초대까지 권하며 가볍게 제안해본다.
그러면서도 내심 걱정한다.

782 이누 - 사쿠야 (pv9yHeWmTI)

2024-01-16 (FIRE!) 12:05:37

확실히, 처음 만남부터 컨셉을 잘못 잡은 것이 아닌지. 마루에 드러누워 허우적거리는 시늉을 하던 작은 이누가 하품을 하면 그 입안으로 나쁜 기운이 희게 뭉쳐 몽글몽글 흘러 들어간다. 손등으로 눈을 비비면서 몸을 일으키면 아까처럼 부채를 들고 섰는 검정 꽃의 신의 모습이. 졸린 눈으로 신 되는 존재를 올려다보며 차거운 마루에 앉아 꼬리를 살랑살랑 흔들고 있으면 어느샌가 슬 일어나 저보다 2cm 정도 작은 소녀, 신에게 바짝 다가가서 눈을 똑바로 마주 보는데.

"어디까지나, 내가 너무 과하게 반응했네. 기분을 맞춰주고는 싶었는데 역시 환술은 별로란 말이지."

이누는 사쿠야 신의 환술에 걸려든 것이 아니라 그저 그의 기분에 맞추어 자신이 보고 싶은 광경을 눈에 담았을 뿐이었던가. 그렇게 반응하면 될까 하고서. 되레 증오에 찬 악한 기운을 삼켜서 정화하기라도 하는 듯이 희연 기를 내면서 다시금 하품을 내쉬면서는. 역시, 역병과 재앙을 물어 나른다던 그의 친우와는 사뭇 다른 느낌이었겠지.

"목줄을 채운다기에 조금은 더 험한 꼴을 기대했는데."

783 사쿠야 - 류지 (x.Pi08hBvc)

2024-01-16 (FIRE!) 12:44:20

"딱히 신이나 요괴를 믿는건 아니지만. 굉장히 흥미로운 학문분야니까요."
사실 흥미를 가지는 이유는 신과 요괴의 내력과 형태를 알았을 때 유리해지기 때문이다.
상대가 호칭을 마음에 들어한다는 것을 여신도 눈치 챈건지 싱긋웃어보이고는 속삭이는 목소리로
놀려주듯 귓가를 간지럽히는 말을 한다.

"하기야. 이 나이대라면 꽤 설레는 말이었을도-."

뭐가 그리 웃긴지 실실 웃어대고는, 그의 제안에 대해서는 혼쾌히 승낙한다.

"어머. 제안이라면 딱히 거절하지않아요? 커피보다는 아이스티쪽이지만."

784 사쿠야 - 이누 (x.Pi08hBvc)

2024-01-16 (FIRE!) 12:51:49

"맞춰주는 쪽은 누구라고 생각해?"

당황했냐 아니냐를 따지자면 전자이지만서도, 자신은 돌다리도 서너번은 두드려보는 쪽.
모든 경우의 수를 생각하고 3수앞을 보면서 행동하는게 당연하지 않은가.
그래. 내가 건 환술은 고작해야 가벼운 수준인데, 그 조차도 곧바로 깨어나지 못하면 길들일 가치조차 없다.

"뭘 그리 기대하는지는 모르겠는데. 하나 문답풀이 해볼까."

질질끌지말고 확실하게 하는 쪽이 더 편하지만. 그것은 내 신격에 어울리지 않는다.
그러니 어디까지나 계속해서 동요시키고 기만하며, 녀석을 깎아내듯 굴복시키는게 올바른 처사다.

"너는 꽃의 신이라고 나를 생각하겠지만, 식물을 다루는게 아닌 환술로 다가오는건 어떤 이유에서 일까?
맞춰봐."

785 카즈키주 (ddrpGzZLYc)

2024-01-16 (FIRE!) 13:31:33

퇴근.. 퇴근...

786 아야나주 (yxXoflP.x6)

2024-01-16 (FIRE!) 13:37:22

오카 에리

787 카즈키주 (ddrpGzZLYc)

2024-01-16 (FIRE!) 13:45:36

집가면 바로 잘거에요.. 주글거야..

788 이누주 (pv9yHeWmTI)

2024-01-16 (FIRE!) 14:04:17

므아아악 이누주는 잠시 동결을 신청하겠습니다...
며칠만 푹 쉬고 돌아올게

789 아야나주 (yxXoflP.x6)

2024-01-16 (FIRE!) 14:06:05

이누이누주 다녀오시오

790 아야카미 ◆.N6I908VZQ (7P6ppzNJOs)

2024-01-16 (FIRE!) 14:16:46

>>788 그렇다면 사쿠야주와의 일상은 킵인가?
일단 알겠다. 다녀와라―

791 아야나주 (yxXoflP.x6)

2024-01-16 (FIRE!) 14:19:16


어제 모두의 이상형을 털었으니
아오이의 이상형도 털어볼 차례다.

792 사쿠야주 (L7omG2.zRw)

2024-01-16 (FIRE!) 14:21:54

>>736을 봤는데
허허

793 아야카미 ◆.N6I908VZQ (7P6ppzNJOs)

2024-01-16 (FIRE!) 14:23:36

>>791 그런 것 없다만? 😏

794 아야나주 (yxXoflP.x6)

2024-01-16 (FIRE!) 14:24:42

>>793 코이츠 힠힠호무리생활을 너무 오래해서 이상형 자체가 없어져버린wwwwwwwwwwww

795 아야나주 (yxXoflP.x6)

2024-01-16 (FIRE!) 14:25:33

>>792 나 진짜 카가리 사쿠야 만남 기대하고 있다니까

796 이누주 (pv9yHeWmTI)

2024-01-16 (FIRE!) 14:28:50

>>790 저번부터 사쿠야주에게는 정말 고맙고 미안하지만 머리가 이래서 도저히 글이 안 써져서. 조금 쉬었다 다시 돌아오는 것이 나을 것 같다고 생각했어-
근데 몇 시간 뒤에 다시 돌아와서 징징댈 수도 있을 듯...

797 키미카게 카즈키 - 아카가네 아오이 (TgncKvDNP.)

2024-01-16 (FIRE!) 14:29:20

situplay>1597032499>607

"전학온지 얼마 안 된거 아니야? 꽤 임팩트있게 남을거 같은데.."

시간이 지나면 잊혀지는건 맞지만, 전학생의 첫 임팩트는 꽤 오래갈지도.
그는 놀리듯이 이야기하곤 매점이나 가자며 움직이는 한편, 뭐 줄거냐는 물음에 아무거나 사라며 손짓했다.
자신을 도와주기 위해 그런거기도 하고, 여기서 알아서 사먹으라고 할만큼 매정한 인간은 아니다.

"아 그러고보니 서로 이름도 모르네. 나는 B반 키미카게 카즈키라고 해."

확실히, 그는 옆반의 학생의 이름을 몰랐다. 생각보다 자연스럽게 이야기하다보니 놓친듯.
그는 상대에게 이름을 물으며 매점을 향해 가는 발걸음을 늦췄다. 굳이 빨리 가봤자 할것도 없기도 하고..

"어디서 전학온거야? 교토나 그런쪽인가."

798 사쿠야 (x.Pi08hBvc)

2024-01-16 (FIRE!) 14:29:42

쓰는거에 애로사항이 있다면 조정은 가능하니까

799 사쿠야주 (x.Pi08hBvc)

2024-01-16 (FIRE!) 14:32:00

왜 주가 날려갔는가

800 이누주 (pv9yHeWmTI)

2024-01-16 (FIRE!) 14:33:49

동결은 너무했고, 이따 돌아올게! 다들 항상 고마워-

801 류지- 사쿠야 (f4wLrJw0Ac)

2024-01-16 (FIRE!) 15:40:24

"아이스티도 괜찮으시다면..네"

초대는 이쪽이 하는거니까 얼마든지..
아버지는 간혹 아야카미의 어른들은 사토를 싫어한다
따위의 말을 하셨지만 이런식으로 친구를 늘리는거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럼 죠세 선배..저는 먼저 일어나보겠습니다. 블랑의 위치는 여기.. "

적을 게 없으니 책에 꽂혀있던 책갈피를 뽑아 그곳에 번호를 적고
선배에게 내밀었다.
다행이다, 지금의 나는 무척이나 안도하고 있다.
청춘을 즐기고 있다..

//이 다음으로 막레 될까요!

802 아야나주 (yxXoflP.x6)

2024-01-16 (FIRE!) 15:50:29

류지류지야 수상할 정도로 비일상을 피하려 하는군아

803 류지주 (f4wLrJw0Ac)

2024-01-16 (FIRE!) 15:51:49

>>802 이러다가 갑자기 비일상으로 꺾는게 비결!

804 아야나주 (yxXoflP.x6)

2024-01-16 (FIRE!) 15:53:22

>>803 이 류지류지에게 진정한 비일상을 선물해주고 싶은 나.....정상인가요?

805 사쿠야 - 류지 (x.Pi08hBvc)

2024-01-16 (FIRE!) 16:00:54

"그럼 여유가 되는대로 한번 방문해보죠."

책갈피를 받아들고서는 여신은 소년이 돌아가려고하기에, 손을 흔들어 배웅했다.
벚나무의 아래에서 인연을 트는 경우는 이번이 두번째인가. 꽃의 신으로서는 어울리는 기연이지 않은가.
그 연이 나의 거짓된 기만에 불과하겠지만서도.

"집에서도 그리 멀지는 않군요. 잘가세요."

부채를 펼쳐 입가의 미소를 가리고서는 그저 여신은 그렇게 사라져가는 소년을 먼치에서 지켜볼 뿐이다.

----

"신의 기운을 미약하게나마 가지고있는 인간이라면. 먼치에 분명 신의 피가 흐르고 있음에 틀림없지."

나는 만난 소년이 말했던 신의 이름을 떠올려본다.

"야마후시즈메라고 했던가."

806 류지주 (f4wLrJw0Ac)

2024-01-16 (FIRE!) 16:43:01

수고하셨습니다 사쿠야주!
일상 재밌었어요!

807 아야나주 (jBd3/3eSek)

2024-01-16 (FIRE!) 16:44:43

둘 다 일상 수고많앗소

808 아야나주 (jBd3/3eSek)

2024-01-16 (FIRE!) 16:49:59

후후 오늘은 일상을 구할 거야

809 아야카미 ◆.N6I908VZQ (7P6ppzNJOs)

2024-01-16 (FIRE!) 17:36:41

@카즈키주
https://ibb.co/F8yjysM

선물이다 😌 ( 1일 )

810 갈라테아주 (DD03Ro9yys)

2024-01-16 (FIRE!) 17:42:16

입브당

811 아야나주 (jBd3/3eSek)

2024-01-16 (FIRE!) 17:46:13

수상할 정도로 그림을 잘그리는 캡틴

812 무카이 카가리 - 아카가네 아오이[로그] (GEH5TfMZq2)

2024-01-16 (FIRE!) 17:50:55

>>748

이곳저곳을 뒤져 보아도 결국 쓸모 있는 물건은 찾지 못했다. 해봐야 입은 옷과 주렁주렁해서 거추장스러운 장신구에, 식사 준비를 하려 챙겨 온 젓가락 정도나 잡힌다. 그에겐 모두 필요 없는 물건이므로 무신은 그제서야 쥐 잡듯이 탈탈 뒤져 대던 손길을 거두어 주었다.
…한데 이 녀석, 녹슨 것을 왜 걸고 다니는 거지? 쇠와 화약과 피의 일에 능통한 무신이니만큼 금속의 종류를 알아보고 관리하는 안목 정도는 있었던 것이다. 놓아준 것까진 좋았는데 덕분에 아오이를 바라보는 시선에 '별 이상한 녀석 본단 듯한 느낌'이 한층 더 강해지고 말았다…….

"그때? 네 녀석 나와 면안이 있었던가?"

왜 목을 쳤느냐라. 그 부분은 이야기가 길어지니 말하기 귀찮다. 하지만 꼭 그 현장을 안다는 투의 목소리에는 의구심이 든다.
웃는 낯에 침 못 뱉는다고들 하지만 상대는 웃는 얼굴을 못 알아보는 강적. 조심스러운 웃음마저도 지긋이 노려보는―사실 그저 관찰하는 것일 뿐인― 시선으로 맞받아치고는, 무신은 이내 고개 한 번 젓는다.

"뭐, 되었다. 그나저나 너는 가졌거나 받은 서간 없느냐?"

813 카가리주 (GEH5TfMZq2)

2024-01-16 (FIRE!) 17:53:49

>>809 캡틴은 천재야
캡틴은 리퀘의 신이야!


갱신~ 모두 안녕~
으으윽 누워있다가 낮잠 거하게 자버렸다...._(:3」∠)_

814 아야나주 (jBd3/3eSek)

2024-01-16 (FIRE!) 17:54:05

카가리주 굿 모 닝~~~~~~~

815 카가리주 (GEH5TfMZq2)

2024-01-16 (FIRE!) 17:57:33

아야나주 굿 모 닝 ~~~~~~~~

아야나주 아야나주
나 아야나 일상 찔러볼래 >:3

816 아야나주 (jBd3/3eSek)

2024-01-16 (FIRE!) 17:58:10

>>815 이 아야나주는 하이볼을 한 잔 걸친 no브레이크 아야나주인데 ㄱㅊ겟는가?????

817 카가리주 (GEH5TfMZq2)

2024-01-16 (FIRE!) 17:59:45

헉 아니 잠깐
>>815라고 말 꺼내자마자 1분도 안 돼서 갑자기 할일이????? 생길 수가 있나????????????

우..,........🥺🥺🥺 먼저 말해놓고 취소해서 쏘리....
나 다녀올게............. 다녀와서도 괜찮으면 그때 돌릴래...?🥹🥹

818 아야나주 (jBd3/3eSek)

2024-01-16 (FIRE!) 18:00:31

>>817 나야 일상이 가능하니 걱정 말고 돌아와서 찔러주시 오

819 사쿠야주 (x.Pi08hBvc)

2024-01-16 (FIRE!) 18:08:39

불쑥

820 아야나주 (jBd3/3eSek)

2024-01-16 (FIRE!) 18:09:07

불쑥

821 카즈키주 (TgncKvDNP.)

2024-01-16 (FIRE!) 18:49:09

잤다요~

822 아야나주 (yxXoflP.x6)

2024-01-16 (FIRE!) 18:49:35

굿모닝이다요~

823 카즈키주 (TgncKvDNP.)

2024-01-16 (FIRE!) 18:54:36

안녕~..

824 카가리주 (GEH5TfMZq2)

2024-01-16 (FIRE!) 19:05:54

돌아왔다요~~

825 아야나주 (yxXoflP.x6)

2024-01-16 (FIRE!) 19:07:53

오카에리다요~~~~

826 카가리주 (GEH5TfMZq2)

2024-01-16 (FIRE!) 19:09:23

타다이마😉

그럼.....
준비됐어? 하이볼을 한 잔 걸친 no브레이크 아야나주

827 아야나주 (yxXoflP.x6)

2024-01-16 (FIRE!) 19:11:36

아아 물론이지 "야마스핀후시즈메" (???????)

828 카즈키주 (TgncKvDNP.)

2024-01-16 (FIRE!) 19:11:48

(구경

829 카가리주 (GEH5TfMZq2)

2024-01-16 (FIRE!) 19:13:0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마스핀 "찢엇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 그럼... 상황 정해볼까? 지난번에 얘기했던 아야나 가방에 들어가신다로 할까 아니면 다른 상황으로 할까??🤔🤔

830 아야나주 (yxXoflP.x6)

2024-01-16 (FIRE!) 19:17:30

>>829 자 카가리주에게는 선택지가 있습니다
아야나가방에들어가신다
아야나의 행운의 편지 무신님이 받다
제3의 선택지(님이 오마카세해와야함)

831 아야카미 ◆.N6I908VZQ (7P6ppzNJOs)

2024-01-16 (FIRE!) 19:22:00

situplay>1597032625>

신판이다 제군들 😌
난 조금 뒤에 돌아오겠다

832 카즈키주 (TgncKvDNP.)

2024-01-16 (FIRE!) 19:22:22

다녀와 캡~

833 아야나주 (yxXoflP.x6)

2024-01-16 (FIRE!) 19:22:33

다녀오시오 Captain

834 카가리주 (GEH5TfMZq2)

2024-01-16 (FIRE!) 19:22:54

>>830 선택지 제시 ㄳ합니다
신한테 요괴 믿으라는 편지가 온다...?? 재밋겟네여 2번 갑시다

선레는 다이스로 할까? 일단은 굴려볼게!

.dice 1 2. = 1
1.야마스핀센티페드
2.메론소다걸친no브레이크카에루

835 카가리주 (GEH5TfMZq2)

2024-01-16 (FIRE!) 19:24:16

헉 나다

캡틴 안녕~ 잘 다녀오라구ヾ(*´∇`)ノ

836 아야나주 (yxXoflP.x6)

2024-01-16 (FIRE!) 19:26:30

wwwwwwwwww다녀오시오 야마스핀후시즈메

837 무카이 카가리 - 카와자토 아야나 (GEH5TfMZq2)

2024-01-16 (FIRE!) 19:57:49

모처럼 요즘 인간들의 관심사를 접할 수 있는 기회라 생각했건만. 차를 마시러 오란 서간 이후로 무신은 편지를 더 받지 못했다. 무신을 특별히 지목한 편지는 본인도 기대 않고 있고, 신발장에 넣는 장난 편지나 무작위로 보내는 편지는 올 법도 한데도 기미가 없다. 편지를 기다리다 못해 지나가는 학생을 습격하기도 슬슬 질렸다. 이제는 기대를 접고 하교하려던 길 가벼운 마음으로 신발장을 열었는데.

본래 기대는 단념하는 순간 찾아오기에 더욱 바라게 된다 하던가? 신발장 안에는 편지가 덩그러니 놓여 있었다. 왠지 모를 수기(水氣)와 함께.
펼쳐 보니 내용은 더 가관이다. 아야카에루란 자의 평안을 바라는 소원과 교묘하게 섞어서, 아야카미 신사에 가 그곳의 신이 아닌 다른 존재의 이름으로 기원하라고? 맹랑하고도 당돌한 도전이 아닐 수 없다. 무신이 요괴를 깔보는 교만한 신 같은 부류였다면 분연히 떨치고 일어났겠으나……, 뭐. 그 도전이 저를 향하지 않았으니 아무래도 상관 없다. 당연하게도 무신이 정체도 모를 존재를 위해 소원을 빌 생각 역시 일절도 없다. 무시하고 마저 하교나 하기로 마음먹을 즈음이었다.

문득, 저편에서 편지에서 느꼈던 축축한 물 냄새가…….

"여봐라."

뚝. 무신이 곧장 그리로 고개 돌렸다.

"이것, 네가 쓴 것이냐?"

838 류지의 (비)일상 (f4wLrJw0Ac)

2024-01-16 (FIRE!) 20:03:26


금일도 카페 블랑은 방문해주시는 고객님들 덕분에 무탈하게 운영해나가고 있었습니다.
최근들어 단골손님도 생긴 것을 보고 있노라면, 메뉴 개발로 노트를 끄적이던 시간이 성과를 만든 것 같아 뿌듯하기도 합니다.
...이대로 괜찮은건가 사토 류지, 너의 장래희망은 카페 블랑 점주면 충분한 것 이냐..


아무튼
오늘은 하늘에서 봄비가 주륵주륵 흘러내리고 있기도 하였고, 슬슬 손님이 줄어들 시간이기도 하니,
조금 일찍 키미카게씨를 퇴근시키고, 조용한 카페의 시간을 만끽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최근 인연을 엮은 죠세 선배가 말씀하신 민속학을 더한 추리 소설에 대해 견문을 넓힌다면 예정된 대화가 조금 더 즐겁겠지요

하지만 오늘은 저의 건너편에 낡은 머그컵을 쥔 아버지가 자릴 잡고 앉으셨습니다.
사토 가문의 가주 어르신 께서는 오늘도 태평한 얼굴을 하시며, 저와 함께 잠깐 창문 밖을 보시다가
작게 이야기를 시작하셨습니다.

학교 생활은 충실히 보내고 있는가 ?
친구는 많이 사귀었는가 ?
조상님은 잘 보필해드리고 있는가 ?


딱히
노력하고 있어

그 나잇대의 아버지와 그 나잇대의 아들과 같이 다른 미사여구는 조금 도 찾아볼 수 없는 무미건조한 대화
형인 레이지 사후, 나와 아버지의 연결고리는 이런식이었지, 그나마 조상님..무카이씨가 오시고 나서 대화가 조금 풍부해졌을지도 모르겠다..

아무튼 어색하고 숨막힌 시간을 조금이라도 달래고싶기에 내가 무어라 이야기를 하려는 순간 아버지는 몇가지 다른 대화주제를 꺼내주셨다.

'아빠도 아야카미 고등학교를 졸업했거든, 그립구나'

뭐 이거야 평범한 대화, 아버지 시대의 아야카미 고등학교가 어떤 느낌인지 나는 전혀 모르기에 쓸만한 리액션을 해줄 수 없었다.
그러니까 다시 침묵 _

'레이지가 죽고 _ 다시 아야카미 쵸에 올 땐,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었단다. 요즘은 괜찮아졌지만, 어르신들은 사토라는 성을 싫어하시거든'

저건 또 무슨 소리지?
사토라는 이름을 싫어할만한 이유가 있던가?

내 표정에서 당황의 감정을 읽었는지 아버지는 그저 웃으시면서 말을 이어갔다

'조상님을 잘 모시렴, 류지'

839 카가리주 (GEH5TfMZq2)

2024-01-16 (FIRE!) 20:09:35

뭐지뭐지뭐지 사토 가의 비밀이랑 레이지 사인이 뭐였을까

류지주 안녕~ 오랜만의 동접이네!

840 사쿠야주 (x.Pi08hBvc)

2024-01-16 (FIRE!) 20:15:06

일상 팻말 꽂아놓기

841 류지주 (f4wLrJw0Ac)

2024-01-16 (FIRE!) 20:17:05

반가워요 카가리주! 오랜만의 동접이네요!!

842 카가리주 (GEH5TfMZq2)

2024-01-16 (FIRE!) 20:26:37

사쿠야주도 다시 안녕~

>>841 야호~🥳 사쿠야랑도 류지랑도 언젠가 일상을 돌려 봐야 하는데 말이야~ 내 몸이 분신술을 쓸 수 없다는 게 원통하다......

앗 나 궁금한 거 있는데 류지 아빠는 이름이 뭐야? 조상님....... 아마 류지 아빠도 이름으로 막 부를 것 같아서.....😇
아니 사실 항렬을 따지면 이게 맞긴 한데

🤦‍♀️

843 류지주 (f4wLrJw0Ac)

2024-01-16 (FIRE!) 20:30:11

>>842 사토 소이치로

아마 대강 '소이치로여' 라고 부르셔도 '네 선조님' 라고 대답할 것 같네요

844 아오이 - 카즈키 ◆.N6I908VZQ (7P6ppzNJOs)

2024-01-16 (FIRE!) 20:31:00

situplay>1597032499>797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닐거야 설마아...설마내가수업시간도중에화장실을찾을정도로반푼이고심지어친구도없으면처음부터가지도못하는모지리라고그렇게오랫동안기억에남고있겠어???? 그,그그그그러니까아...다, 다, 다른 떠들썩한 일 몇 개만 지나가면..."

라고 말하는 것치고 양 소매로 입을 가리며 쭈글해져서 눈은 핑핑 돌고 몸은 달달달 떨고 있지만 아무거나 사라고 대답을 듣자마자 헤벌쭉 낯을 펴버리는 걸 보니 참으로 쉬운 신이 아닐 수 없었다. 아오이는 어느새 실실거리며 매점의 단것을 전부 쓸어담을 생각이나 하고 있었다. 그러니까 대충 세어 2천 년 간을 세상살이와 내외한 힉힉호무리는 이런 곳에서 적당히를 알지 못했고...

"이, 이, 이쪽은 아카가네 아오이. 아오이라고 불러주면 돼애... 히히... 그러니까, 카즈키."

...호칭 문제도 크게 다를 것이라곤 없었다. 남의 선을 넘는 데는 거리낌이 없는 높은 신(이었던 것) 특유의 오만과 오랜 힉힉호무리 생활로 인한 사회력 거세가 환장의 시너지를 이루면 이런 황천에서 기어올라온 듯한 끔찍하고 무시무시한 요비스테가 탄생한다. 뭐가 문제인지 모르는 저 산뜻하고 순진한 얼굴이 가장 킹받는 포인트다!!!!!!

"어? 어... 어... 그, 그러니까아..."

그런 순진해빠진 얼굴이 무너졌을 때가 바로 전 학교를 질문 당했을 때였다. 어어... 그러니까 무슨 설정이더라... 타카마가하라나 헤이안쿄나 무슨무슨쿠니라고는 절대 못 말하고... 응응 절대 이상하지 이거, 안온한 학교 생활 따위 영원히 바이바이일지도 몰라. 함부로 응변했다가는 나중에 꼬이면 꽤 머리 아파지고... 그럼... 남은 방법은...?

"...기, 기... 기억... 안 나는 것 같아...??"

아...

"아, 아니 그런 게 아니고!!!!!!! 가끔씩 전학 오기 전 학교 다들 헷갈리기도 하잖아??? 흔히 있는... 일이잖아...? 아, 아니야...? 그, 그럼 내가, 내가 기억력이 이상한 것 같아...! 정신적인 충격으로 말이야, 가끔 출신지가 기억 안 나거든――― 그, 그러니까... 이름하야......... 치, 치매????????"

아......

그렇구나, 치매구나...

845 카가리주 (GEH5TfMZq2)

2024-01-16 (FIRE!) 20:33:14

아오이 하라버지................................................🥺
하라버지한테 봇치 더 락을 추천해주고 싶어요(?)

846 유우키주 (ajhF83Sf0I)

2024-01-16 (FIRE!) 20:35:07

갱신...인데 어째서 아오이가 치매라는 이야기가 나오는거야...(동공지진) 다들 안녕안녕!

847 카가리주 (GEH5TfMZq2)

2024-01-16 (FIRE!) 20:38:38

>>843 으...으윽... 이게... 이게 맞는 건데... 왠지 내 안에서 유교드래곤이 울부짖는 기분.....

아무튼 땡큐!😉


유우키주도 어서와~ 캡도 안녕!

848 아야나주 (yxXoflP.x6)

2024-01-16 (FIRE!) 20:39:17

To 카가리상
밥 먹엇습니까?
저녁 먹고와
나 요리 끝나고 답레 주게 생김

849 카가리주 (GEH5TfMZq2)

2024-01-16 (FIRE!) 20:44:56

>>848 밥은 먹었따
하지만 이 기회를 틈타 씻고 오도록 하지😎

끝내주는 요리를 하고 돌아오도록

850 아카가네 아오이 - 무카이 카가리 [로그] ◆.N6I908VZQ (7P6ppzNJOs)

2024-01-16 (FIRE!) 20:45:20

situplay>1597032499>812

"그때? 네 녀석 나와 면안이 있었던가?"

"ㄴ네????? 아, 아니이― 그게 어떻게 된 일이냐면..."

"뭐, 되었다."

"앝, 아아... 넵넵."

시무룩.

"그나저나 너는 가졌거나 받은 서간 없느냐?"

"어... 네에, 있기는 한데요??? 영 저주 받은 물건 같아서 불태워 없애버렸거든요..."

당연히 그 할머니 카에루의 행운의 편지를 말하는 것이 맞다. 저주 받은 물건도 맞고, 저주 받은 물건이라면 으레 불지펴야지. 그나저나 나 왜 아까부터 존댓말을 놓지 못하는 거지????? 이게... 피식자의 설움???? 양아치를 상대하는 WlsEk?????

"그러니까 혹시 아야카에루인지 뭔지 하는 편지가 오면 그냥 읽지 말고 버려버리시... 버리고...!! ...어어, 어, 그근데... 혹시 편지 때문에 이곳에...?"

얼핏 맥락 없는 듯이 진행되는 이야기를 보면 기묘하게 들어맞는 무언가가 있다. 비는 시간의 신발장, 손에 든 것을 내놓으라 으르는 무신, 그래, 신, 최근의 편지 열풍, 그리고 난데없이 꺼내는 서간 이야기까지... 그러니까... 하다하다못해 남한테 가는 편지까지 약탈해 자신의 것으로 삼으려는 건가...?????? ( 아님 그런데 맞음 )( ??? )

851 사쿠야주 (x.Pi08hBvc)

2024-01-16 (FIRE!) 20:47:01

흠 없구만..

852 아야카미 ◆.N6I908VZQ (7P6ppzNJOs)

2024-01-16 (FIRE!) 20:48:17

다들 반갑다 반갑다――― 😌

>>845 그렇게 힉힉호무리 신은 치야호야 받기 위해 기타를 시작하게 되는데.................... ( 더보기 )

853 아야카미 ◆.N6I908VZQ (7P6ppzNJOs)

2024-01-16 (FIRE!) 20:49:28

>>851 일상 하나에 로그 하나의 사실상 멀티라 미안하다 🙏💦

854 시라카와 유우키 [수수께끼 편지] (ajhF83Sf0I)

2024-01-16 (FIRE!) 20:52:19

>>0

아직 편지를 보내는 분위기 자체는 사그라들지 않았다. 그렇기에 유우키는 슬쩍 다른 편지를 하나 보내볼까 생각을 하며 자신의 자리에 앉아 편지를 작성했다. 당연하지만 이번에도 편지함에 넣을 생각이었다.

[이 편지를 받은 이는 정말로 큰 행운을 얻게 되었습니다. 우선 근처에 있는 연못에 간 후에, 절을 백번 하면 그 물에 살고 있는 신성한 존재가 당신에게 축복을 내려줄 거예요. 무슨 헛소리냐고 할지도 모르겠지만, 실제 역사 속에서도 물에서 살아가는 신성한 존재의 도움을 받아 멸족할 뻔한 운명을 바꾼 적이 있답니다. 믿거나 말거나...라는 말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이건 사실이에요. 못 믿겠으면 조사를 해도 좋아요. 자. 그런고로 당신도 그 축복을 받아보지 않겠어요?]

자신의 가문에 대한 이야기를 살며시 쓰긴 했으나 정확한 내용을 담지는 않았다. 이 정도면 충분하겠다고 생각하며 유우키는 싱긋 웃으면서 남들의 눈을 피해 슬쩍 편지함에 편지를 집어넣었다.

/.dice 1 12. = 5

얍! 편지 받아라!

855 유우키주 (ajhF83Sf0I)

2024-01-16 (FIRE!) 20:52:44

어이쿠! 린게츠가 받았구나!

856 아야카미 ◆.N6I908VZQ (7P6ppzNJOs)

2024-01-16 (FIRE!) 21:01:05

흠...

린게츠가 수상한 편지를 받은 것을 확인하고 몰래 불태우러 가는 아오이... ( ❓ )

857 유우키주 (ajhF83Sf0I)

2024-01-16 (FIRE!) 21:04:20

아앗...아아앗... 편지 불태워지는거야?! 8ㅁ8

858 테츠오주 (AsyAq8hSLs)

2024-01-16 (FIRE!) 21:05:35

어떻게 그런짓을!

859 아야카미 ◆.N6I908VZQ (7P6ppzNJOs)

2024-01-16 (FIRE!) 21:08:49

😣 "그, 그치만 물의 냄새가 나잖아???? 이거 틀림없이 그 할머니 개구리의 짓이야...!!!!!! ( 아니다 ) 내, 내 너구리는 내가 지키지 누, 누우가아아 지키겠어..."

테츠오주 어서와라아

860 아야카미 ◆.N6I908VZQ (7P6ppzNJOs)

2024-01-16 (FIRE!) 21:10:45

>>859 물론 아오이는 폐급이라서 불태우기는 커녕 발견하지도 못했을지도 모른다 🤭

흠 다음 편지는 뭘 보낼지

861 테츠오주 (AsyAq8hSLs)

2024-01-16 (FIRE!) 21:11:52

퇴근하고 밥도 먹었으니 일상을 구해요!!

862 테츠오주 (AsyAq8hSLs)

2024-01-16 (FIRE!) 21:12:17

>>859
헉! 개구리는 할머니였던건가!

863 아야카미 ◆.N6I908VZQ (7P6ppzNJOs)

2024-01-16 (FIRE!) 21:13:34

situplay>1597032499>838 이거 조금은 나폴리탄 괴담 같은 감성이군...
사토 아버님 심상치 않아, 심상치 않아...😦💦

864 아야카미 ◆.N6I908VZQ (7P6ppzNJOs)

2024-01-16 (FIRE!) 21:14:03

>>861 방금 사쿠야주가 일상을 구했는데

사쿠야주 아직 있는가―?

865 아야카미 ◆.N6I908VZQ (7P6ppzNJOs)

2024-01-16 (FIRE!) 21:14:35

>>862 아아――――

――――그렇다

🤭

866 유우키주 (ajhF83Sf0I)

2024-01-16 (FIRE!) 21:14:38

안녕안녕! 테츠로주!! 일상...아마 사쿠야주가 구하는 것 같던데!!

그리고...ㅋㅋㅋㅋㅋ 세상에. 유우키의 몸에는 물 냄새가 나는건가!

867 아야나주 (yxXoflP.x6)

2024-01-16 (FIRE!) 21:15:25

>>865 아 저 씨 🐸✨

868 아야나주 (yxXoflP.x6)

2024-01-16 (FIRE!) 21:16:12

아💚저💚씨 😑🔥🔥🔥🔥

869 사쿠야주 (x.Pi08hBvc)

2024-01-16 (FIRE!) 21:16:19

있어

870 아야나주 (yxXoflP.x6)

2024-01-16 (FIRE!) 21:17:02

밥 먹고 돌아오자마자 >>859>>865 를 보다니
아오이에게 영구 아저씨 형을 처하겠다

871 테츠오주 (AsyAq8hSLs)

2024-01-16 (FIRE!) 21:17:49

>>869
그렇다면 저와 일상을 돌리실수가.. 있나요!

872 유우키주 (ajhF83Sf0I)

2024-01-16 (FIRE!) 21:18:41

온 이들은 다들 안녕안녕이야!

873 사쿠야주 (x.Pi08hBvc)

2024-01-16 (FIRE!) 21:19:26

가능한데 상황에 좋은 생각이 있는가

874 오너 이벤트 ◆.N6I908VZQ (7P6ppzNJOs)

2024-01-16 (FIRE!) 21:19:48

.dice 1 100. = 100

두둥✨

875 아야나주 (yxXoflP.x6)

2024-01-16 (FIRE!) 21:20:18

님아 밸런스 패치좀;

876 아야카미 ◆.N6I908VZQ (7P6ppzNJOs)

2024-01-16 (FIRE!) 21:20:36

🤔🤔🤔

😮😮😮

877 아야나주 (yxXoflP.x6)

2024-01-16 (FIRE!) 21:20:47

다들 타다이마 인데 진짜 저 100을 어떻게 이김?????

878 아야카미 ◆.N6I908VZQ (7P6ppzNJOs)

2024-01-16 (FIRE!) 21:21:46

아――🤭

오늘도 내 힘에...( 이하생략 )

879 테츠오주 (AsyAq8hSLs)

2024-01-16 (FIRE!) 21:22:25

>>873
사쿠야가 우아한 춤을 추는걸본 테츠오 라던가요? 테츠오가 매우 기뻐할거에요!

880 갈라테아주 (DD03Ro9yys)

2024-01-16 (FIRE!) 21:22:34

어머

881 테츠오주 (AsyAq8hSLs)

2024-01-16 (FIRE!) 21:22:49

큭 내 72가 이렇게 무너지는가

882 갈라테아주 (DD03Ro9yys)

2024-01-16 (FIRE!) 21:25:20

.dice 1 100. = 44
일단 해본다!!

883 갈라테아주 (DD03Ro9yys)

2024-01-16 (FIRE!) 21:25:27

死死

884 유우키주 (ajhF83Sf0I)

2024-01-16 (FIRE!) 21:25:47

100이라고? 깔끔하게 포기하겠다!!

885 유우키주 (ajhF83Sf0I)

2024-01-16 (FIRE!) 21:25:58

그리고 갈라테아주도 안녕안녕!

886 사쿠야주 (x.Pi08hBvc)

2024-01-16 (FIRE!) 21:26:31

그러면 3-4월쯤에도 카구라를 하는경우가 없지는 않구나

887 테츠오주 (AsyAq8hSLs)

2024-01-16 (FIRE!) 21:26:41

어서와요오

888 테츠오주 (AsyAq8hSLs)

2024-01-16 (FIRE!) 21:27:01

>>886
두근두근

889 아야나 - 카가리 [편지] (yxXoflP.x6)

2024-01-16 (FIRE!) 21:30:16

>>837 야마스핀무신님

오늘도 인간들에게 행운의 편지를 뿌리고 다니는 카와자토 아야나! 이제는 대놓고 남의 신발장을 열어제껴서 행운의 편지를 집어넣고 다니고 있다. 당연하지만 오늘도 편지의 내용은 이와 같다. 똑같단 소리다.



안녕ごきげんよう! 이 편지를 본 그대는 행운아일 것이야.
무려 이 아야카에루 님의 축복이 함께할 것이니 말이다!
우후후후, 기뻐하도록 하여라. 올해 한 학기동안 그대에게 큰 축복이 함께할 것이니.
그대는 이번 일본어 수학 사회 과학 등등..... 모든 과목에서 반 1등을 쟁취할 것이다!
그리고 모든 재물운 적인 면에서 좋은 일만 가득할 것이다!
그리고 비오는날에 물이 튀겨서 옷이 젖는 일 없이 평안할 것이다!!!!!

하지만 그러기 위해선 조건이 있지.
아야카미 신사에 가서 아야카에루 님께 진심으로 기원드리는 것이다.
[ 올 한해 아야카에루님에게 좋은 일만 있게 해주세요 ] 라고!

자, 어디 이 편지를 보는 그대가 정말로 이 일을 수행하는지 지켜보겠노라.
이 아야카에루님은 소원을 진짜로 이루어주는 존재이니까!

🐸




후히히히히히 하는 웃음을 지으며. 신발장에 편지를 집어넣고 닫고 나온 아야카에루….아니 카와자토 아야나. 기쁜 마음으로 오늘도 저편에서 종종걸음으로 하교를 하려 하는데, 저 뒤에서 누군가가 “여봐라~” 하며 자신을 부르는 게 아니겠는가? 그것도 에도시대에서나 부를 법한 말투로.

“에에엥? “

소리를 하며 돌아보니 그곳에는 무시무시한…….아무튼 범상치 않아보이는 신님이 자신이 쓴 개구리스티커 편지를 들고 이게 자신이 쓴 거냐고 묻고 있다. 헉! 성은이 망극하옵니다!!! 통촉하여 주시옵소서!!! 를 외쳐야 하는건가? 싶지만, 신 앞에서도 아저씨라 당당히 불러대던 카와자토 아야나, 눈앞의 무신 앞에서 오들오들 떨리가 없다. 허리에 손을 얹고 자신있게 이야기하였다.

“그렇사와요. 아야나가 쓴 것이와요. “

달리 말하자면, 이 캇파는 말 그대로 “하룻강아지” 마냥 굴고다니고 있다 되시겠다!!!!

.dice 1 12. = 5 여담으로 행운의 편지는, 이분의 신발장에 들어갔습니다.

890 아야나 - 카가리 [신발장 편지] (yxXoflP.x6)

2024-01-16 (FIRE!) 21:30:52

>>889
>>0 추가, 이름 변경

891 키미카게 카즈키 - 아카가네 아오이 (TgncKvDNP.)

2024-01-16 (FIRE!) 21:31:44

"하하, 뭐 너무 걱정하지마."

농담이라고 적당히 때운 그는 아오이의 뜻밖의 호칭에도 그저 웃어 넘기며 알겠다는듯 고개를 끄덕였다.
세상에는 좀 개방적인 사람도 있는법이니까.. 다만 상대의 성격과는 잘 매치되지 않는다.

아무튼간에 그는 이내 아오이와 1층에 도착해서는 주변을 둘러봤다.
선생님이라도 만나면 큰일이니까. 다만 그러던 와중에 들려온 대답은 다시 충격적이라서.

"기억이 안난다고?"

뭐 기억상실 같은거였나.. 그러나 그는 아오이가 하는 변명이 뭔가 이상하다고 느끼기야 했지만.
치매니 뭐니 할 정도면 말하기 싫은거겠구나. 하고 그거 아쉽네~ 하면서 넘어갔다.
그렇게 실없는 소리를 하다보니 매점에 도착하는건 순식간이었고...

"나는 그냥 빵이나 대충 먹어야지.."

이 시간에 학생들이 온것에 매점 주인이 뭐라고 생각할진 모르겠으나. 상관없지 않을까.
그는 아오이에게도 편하게 먹고싶은거 고르라고 말하며 어떤 빵을 먹을지 고민하고 있었다.

892 사쿠야주 (x.Pi08hBvc)

2024-01-16 (FIRE!) 21:33:12

음 선레는 내가 쓸수밖에없겠군.

893 테츠오주 (AsyAq8hSLs)

2024-01-16 (FIRE!) 21:33:56

>>892
그렇다면 전 기다릴뿐!
천천히 써주세요~

894 아야나주 (yxXoflP.x6)

2024-01-16 (FIRE!) 21:36:11

이번에 편지는 린게츠 에게 가고 말앗다.
린게츠 아조씨 아야나 봐서라도 기원해 "줘"

895 유우키주 (ajhF83Sf0I)

2024-01-16 (FIRE!) 21:44:32

집사와 아가씨가 영업질을 하는 것에 대해서...(어?)

896 아야나주 (yxXoflP.x6)

2024-01-16 (FIRE!) 21:45:05

>>895 아아........이것이 "신앙 확보" 라는 것이다........

897 사쿠야 - 테츠오 (x.Pi08hBvc)

2024-01-16 (FIRE!) 21:48:06

아야카미카구라재현보존회. 지역의 신사 관계자나 나이지긋한 원로들로 구성된, 신에게 봉납하기 위한 가무를 보존하고 매년 재현하는 것을 위해 설립된 단체였다. 요즈음의 젊은이들에게 있어서는 그렇게 친근하게 접근성이 좋은 단체는 아니지만 어느새 불쑥 몇년전 찾아온 여신이 그 흐름을 바꿔놓았다.

분명 처음에는 모두들 반대하고 문전박대에 가까웠지만서도. 전통을 지키고자하는 젊은 피와, 여신이 스스로 배워온 가무의 동작들이 그들의 마음을 동했다. 여신의 실제나이를 생각한다면 웃기는 이야기가 되겠지만, 최연소의 회원이 들어와
보통은 신사의 카구라에 객원으로 참여하기도 하지만, 요즈음에는 대중에게 어필하는 창작 카구라를 공연하기도 했다.

아야카미쵸의 어느 회관.
모모타로 설화를 바탕으로한 아야카미카구라재현보존회의 공연이 상영되었다.

여신은 모모타로의 분장을 하고는 양손에는 부채와 고헤이를 들고선 오니의 가면을 쓴 다른 회원들과 합을 맞춰,
악기와 소리꾼의 대사에 따라 연기에 가까운 카구라를 선보였다.

898 오너 이벤트 ◆.N6I908VZQ (7P6ppzNJOs)

2024-01-16 (FIRE!) 21:55:33

하긴 100은 심해도 너무 심하니까.

리다이스다 제군들―

.dice 1 100. = 8

899 아야나주 (yxXoflP.x6)

2024-01-16 (FIRE!) 21:56:19

.dice 1 100. = 85
zz

900 유우키주 (ajhF83Sf0I)

2024-01-16 (FIRE!) 21:56:35

이 무슨 극과 극인가...

901 아야나주 (yxXoflP.x6)

2024-01-16 (FIRE!) 21:56:43

아아⎯아야카에루님의 "승리" 다

902 아야나주 (yxXoflP.x6)

2024-01-16 (FIRE!) 21:57:25

체육■ ■■■ ■■■ ■■■■■
여기를 까도록 하겠다

903 테츠오 - 사쿠야 (AsyAq8hSLs)

2024-01-16 (FIRE!) 21:58:59

쿠로누마 테츠오, 특훈이라는 명목으로 온갖 기행을 펼치는 그는 오늘은 이름조차 부르기도 힘든 아야카미카구라재현보존회라는 단체의 공연을 보기로 했다. 딱 단체의 이름처럼 대부분의 사람이 연장자였는데 그 중 한명은 나이가 엄청 적어보였다.

"저런 어린 사람이 이런 공연을 할 수나 있단말인가?"

저 어르신들도 이걸 재롱잔치라고 생각하지는 않을테고 그 장소에서 가장 진지한 사람들도 그 사람일텐데..

"...사람을 끌여들이기 위한 얼굴 역인가."

그것이 생각하기에 가장 적절하다고 보았다.

...불과 10분 전까지는.
그리고 지금은.

"우오오오오옷!!!!"

짝짝짝짝, 하고 박수를 치며 맹렬히 감동하고 있었다.

"저 연령에 저정도의 연기! 연마되어 이루어진 합! 저건 분명 엄청난 특훈의 결과야! 난 저 사람의 팬이다! 지금부터!"

904 테츠오주 (AsyAq8hSLs)

2024-01-16 (FIRE!) 21:59:26

.dice 1 100. = 19

너무 쉬운wwww

905 아야카미 ◆.N6I908VZQ (7P6ppzNJOs)

2024-01-16 (FIRE!) 22:00:53

<봄>
두근두근 신학기, 살랑살랑 꽃놀이
사랑을 담아、XX로부터。
1학기 정기고사 : 전초전

<여름>
체육■ ~ ■■■ ■■■ ■■■■■
카■■■■ ■■ ■ ■■■■■
■■■■■ ■■■■ ■■■■ ■ ■■■■■■

<가을>
■■■ ■ ■■■ ■■ ■■■■■■
■■■ ■■■■ ■ ■■■
■■■ ■■ ■■

<겨울>
뜨끈뜨끈 온천 여행
└ ■■■■■■ ■ ■ ■■■ ■■ ■■■
└ ■■■■ ■■■ ■ ■■■ ■■■■
크리스마스 가장 무도 파티 ☆ Shall we dance?
■■■■■ ■■■■■ ■■■■

906 아야나주 (yxXoflP.x6)

2024-01-16 (FIRE!) 22:02:02

코이츠 특수문자를 아낌없이 애용하고있는wwwwwwwwwwwwwwww

907 유우키주 (ajhF83Sf0I)

2024-01-16 (FIRE!) 22:02:20

이쯤되니 수학여행 이벤트도 있을까 궁금해지기 시작했어!

908 테츠오주 (AsyAq8hSLs)

2024-01-16 (FIRE!) 22:04:43

카■■■■ ■■ ■ ■■■■■

에서 카 바로 옆을 해금해주세요!!

909 유우토주 (Siks0a.cj.)

2024-01-16 (FIRE!) 22:07:40

여러분 반갑습니다~

910 아야나주 (yxXoflP.x6)

2024-01-16 (FIRE!) 22:07:54

어서오시오 유우토=상

911 테츠오주 (AsyAq8hSLs)

2024-01-16 (FIRE!) 22:08:13

유우토주 어서와요

912 카즈키주 (TgncKvDNP.)

2024-01-16 (FIRE!) 22:08:28

신입 어서왕~

인간 많아진당~

913 유우키주 (ajhF83Sf0I)

2024-01-16 (FIRE!) 22:08:39

안녕안녕! 유우토주!!

그리고 테츠오주는 안타깝지만 선착순 1명이라서 늦어버렸어!

914 아야나주 (yxXoflP.x6)

2024-01-16 (FIRE!) 22:08:51

아아......이것이 [ 인간의 시대 ] ......????

915 테츠오주 (AsyAq8hSLs)

2024-01-16 (FIRE!) 22:09:05

끄으으윽 그런비밀이

916 아야나주 (yxXoflP.x6)

2024-01-16 (FIRE!) 22:09:23

wwwwwwwwwwwwwwwwwwwwwwwwwswwwwwwww

917 사쿠야 - 테츠오 (x.Pi08hBvc)

2024-01-16 (FIRE!) 22:11:26

『죽어라, 우라여. 마을 사람들을 학살하고 납치했던 대가를 똑똑히 치르라-!』

비장한 소리꾼의 대사와 함께 모모타로는 오니들의 두령인 우라에게 칼을 꽂아 죽임으로서 극의 후반은 마무리되고,
출연자들이 모두나와 고개 숙이며 시청해줘서 감사합니다라는 멘트로 마무리되었다.

공연이 마친뒤에 여신은 휴게실에서 휴식하며, 분장을 지우고서는 원래의 기모노복장으로 돌아온다.
여신이 카구라에 진심인 이유는, 여신으로서 과거의 일도 있거니와 하나쯤은 취미로서 전념할 수 있는 특기를 말할 소재로서는 필요해 몇년전부터 활동을 해오고 있었다. 지금은 소규모 신사의 카구라를 전수받거나 하는 경우도 있었던가.

"그건 그렇고 아까 한 사람 갑작스럽게 반응해서 조금 당황스러웠죠-."

하고 단체의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참이었다. 처음에는 기대도 안하던 표정이 갑자기 격해져서 다들 조금씩은 놀란모양이었다. 물론 카구라는 신과 함께 즐긴다는 취지로서 대부분의 행위에 관대하지만.

918 테츠오 - 사쿠야 (AsyAq8hSLs)

2024-01-16 (FIRE!) 22:19:18

그녀가 단체의 사람과 말하는사이 바깥에서는 여전히 한 남성의 시끄러운 소리가 간간히 들려왔다. 그 소리에는 '감동했다', '이런건 본 적도 없다' 같은 소리가 들려왔다. 그리고 수 초가 지나 그 소리는 그쳤다.

"어떻게든 저 사람을 만나고싶다!"

뭐 연애인도 아니긴 하지만 만나고싶다고 무작정 주장해도 상대방을 당황시킬 일이라는건 그라도 알고 있었다.

이미 그녀를 만나보겠다고 주장했다가 막힌 참이기도 했고.

"어찌해야..?"

어떻게 해야 그녀의 특훈방법을 알 수 있을까!

"음... 견학! 견학이다! 견학을 하게 해주십쇼!"

919 테츠오주 (AsyAq8hSLs)

2024-01-16 (FIRE!) 22:19:42

언젠가 내가 탈취할거야!!

920 유우키주 (ajhF83Sf0I)

2024-01-16 (FIRE!) 22:26:28

정말 아무래도 좋은 TMI지만 유우키는 딱히 신앙이 존재하지 않아.
이건 아야나도 포함이야. 아야나가 요괴라서 모신다기보다는 카와자토 일가이기에 모신다는 것에 가깝지! 사실 유우키는 신이나 요괴나 그런 쪽에는 그다지 크게 관심이 없기도 하고 그런지라! 즉... 아야나가 요괴가 아니라고 하더라도 모셨을거야!

921 아야나주 (yxXoflP.x6)

2024-01-16 (FIRE!) 22:27:46

>>920 유우군..... 이 한결같은 마음 최고 이와요

922 사쿠야 - 테츠오 (x.Pi08hBvc)

2024-01-16 (FIRE!) 22:34:48

"밖이 요란스럽네요."

보아하니 방금말한 요주의 인물이었다. 휴게실에서도 들릴정도였으니, 관계자들의 제지속에서 여신이 걸어나왔다.
아까도 본것이겠지만 이 동네에 저 또래라면 아야카미 고교의 학생일터. 여신은 적당히 수습하기 위해 이야기를 건냈다.
고교내에 사람이라면 좋게 돌려보는게 좋을 것 같고.
"보아하니 동문의 학생인것같으니, 견학은 무리더라도 이야기정도는 잠시 나누는걸로 하죠."

이야기는 그것으로 회관 앞 벤치로 옮겨져왔다.
여신은 생수하나를 자판기에서 꺼내 한모금 마시고는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무슨 연유에서 견학을 원하시는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보존회의 여건으로는 그저 다음 공연의 일정을 확인 해주시는게 가장 좋은방법이랍니다."

923 유우키주 (ajhF83Sf0I)

2024-01-16 (FIRE!) 22:35:24

애초에 그런 컨셉으로 캐릭터를 짠 이인지라!
물론 그렇다고 해서 다른 이들과 관계를 짜는 것이 불가능하다거나 연플우플 기타 등등 불가능한거 절대로 아니니까 유우키와도 친하게 지내주면 다들 땡큐다!

924 테츠오 - 사쿠야 (AsyAq8hSLs)

2024-01-16 (FIRE!) 22:43:57

"견학이 없다니!"

하긴 이런걸 쉬운 마음으로 견학을 하겠다고 할 사람은 거의 없을 것 이다. 결국 되는데로 한 말이긴 하지만 없다고 하니 이것은 또 아쉬운 일. 그건그렇고 동문이라니!

"중학생이 아니었나!!"

하지만 고등학생이라고 하더라도 그녀의 연기는 대단하다! 솔직히 키가 고등학생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작지 않나?

"나는 당신이 연기를 연습하는 방법을 알고싶어! 다음공연까지 기다리는건 싫고!"

모습을 보아하니 분명 연상은 아니겠지, 1학년일까? 아니면 2학년일까?

"아닌가? 팬이 되었다고 말했으니 다음공연을 기다리는것이야말로 예의가 아닌가?"

갑자기 혼잣말을 하는 테츠오였습니다.

925 아야나주 (yxXoflP.x6)

2024-01-16 (FIRE!) 22:44:35

신님신님에게 중학생 소리를 시전하는 닝겐상

926 테츠오주 (AsyAq8hSLs)

2024-01-16 (FIRE!) 22:45:06

초등학생이라고 생각 할 가능성도 있지 않았을지!

927 아야나주 (yxXoflP.x6)

2024-01-16 (FIRE!) 22:45:51

신님의 분노를 산 인간이 될수도 있다 테츠테츠오야!!!!

928 무카이 카가리 - 카와자토 아야나 (GEH5TfMZq2)

2024-01-16 (FIRE!) 22:47:55

대답 들려온 쪽 바라보니 이상한 웃음소리를 흘리는 요괴가 거기에 있다.
불러 세운 덴 큰 이유는 없었다. 당돌하다 못해 무겁할 정도의 편지를 쓴 자의 얼굴 한 번 볼까 해서다. 다른 신의 신사에서 신앙을 가로채는 짓의 대가를 감당할 역량은 되는지, 혹은 그저 세상 모르기에 겁이 없어서일지 궁금증이 들었기에. 그리고 직접 마주하여 확인한 결과는……. 무신은 타인의 낯을 잘 읽어내지 못하는 편이지만, 느껴지는 힘이나 태도에서 저 요괴가 하룻강아지에 가까우리란 즉감이 들었다.
당당한 대답에 그가 제 눈썹을 비스듬히 올렸다.

"당돌하군. 후우(後憂)가 두렵지도 않으냐?"

무신에게는, 산을 차지한 괴수에게는 신사가 없다. 하지만 만약 제 영역에 들어와 다른 요괴의 이름으로 신앙을 더럽히도록 종용하는 자를 알아차리게 된다면…… 적어도 그자는 편한 죽음을 맞진 못하리라.
물론 그 일 자신이 당하는 것 아니니 참견할 생각은 없다. 다만 그러면서도 인간의 기망 따위에 깊이 얽힌 존재이니만큼 관심을 기울이게 되는 것만은 어찌할 도리 없다. 멀찍이 떨어져 있던 신의 두 발이 천천히 떼어진다. 유여하면서도 느릿하나, 한 번 발 딛을 때마다 기묘한 무게감과 기세가 느껴지는 걸음 내디뎌진다. 무신은 이내 자신을 아야나라 칭하는 요괴의 앞에 서 상대를 가만 내려다보았다.

"신이라도 되려는 게냐."

929 테츠오주 (AsyAq8hSLs)

2024-01-16 (FIRE!) 22:48:23

신의 분노를 넘어서는것이야말로 특훈이 아닐까..?

930 유우키주 (ajhF83Sf0I)

2024-01-16 (FIRE!) 22:52:52

(팝그작)

931 사쿠야 - 테츠오 (x.Pi08hBvc)

2024-01-16 (FIRE!) 22:57:37

"소녀, 3년생 c반의 죠세 사쿠야 이랍니다."
'이 녀석 걷어차버릴까'
소년이 그리 오해하는 것도 이상하지 않은 체격이기는 했다. 종종 중학생이라 오해받는 것도 있는 일이었고.
그렇기에 확실하게 매듭지어두는 쪽을 여신은 택했다. 속으로 연하라고 생각하겠지.

"카구라를 능히하는 법이라면, 그저 모두가 감탄할때까지 같은걸 반복하고 반복하고. 이른바 계란으로 바위를 쪼갤 기세로 노력했을 뿐입니다. 그 정도도 하지않았다면 불쑥 찾아와 보존회의 인정을 받지도 못했을테고."

한번 공연을 보고 바로 팬이 되었다고 말하는 것은 노력의 대한 결과였기에 여신은 그저 당연하게 여기고는,
이야기를 계속해서 이어나갔다.

"여름에는 발에 물집이 잡히고 터져나갈정도로. 여름에는 동상에 발이 까지고 피가 나오더라도. 노력했을 뿐입니다."

거짓말은 아니였다. 가무는 누군가가 처음으로 만들었고, 여신은 그저 그것을 온전히 똑같이 재현하는 것에 비중을 두고
노력을 헛되이 하지않았으니까 이 경지에 왔을 뿐이다. 거기에 특훈같은 것은 없었다.

"대답으로 충분했을까요?"

932 아야나 - 카가리 (yxXoflP.x6)

2024-01-16 (FIRE!) 22:57:48

>>928 야마스핀무신님

"후 후 후 후, 모름지기 인간 아이들에게는 좋은 일을 해 주어야 한다고 배웠사와요. 아야나는 아버님에게 배운 대로 착실히 해나가는 것 뿐이와요. "

까마득히 옛날에 헤이안 시대에도, 전국 시대에도, 에도 시대에도 꾸준히 카와자토는 인간에게 도움을 주는 캇파 가문이었다. 가장 최근에 올챙이를 벗어난 아야나 역시 아버님의 뜻을 어길 생각은 없다! 그렇게 생각하며 후히히 웃고 있다가, 신이라도 될 거냐는 물음에 아야나는 고개를 갸웃이었다.

"오이잉? 신이라면 될 수없다고 생각하와요? 신님도 보시다시피 아야나는 신이 되기엔 너무 어리지 않사와요? 아직 백년 남짓밖에 안 되었사와요?"

딱 봐도 어려보이는 모습이지 않느냐며 몸을 좌 우로 흔들며 눈앞의 신님께 다가가던 아야나는, 문득 당돌한 생각이 들어 후히히 거리며 이렇게 물으려 하였다.

"그보다 신님, 품을 빌려주시와요. 편지를 받아주셨으니 아야나가 신님을 포근포근하게 해드리겠사와요. "

"다른 인간?요괴? 아이에게도 이렇게 해주었답니다~ " 라 말하며 아야나는 두 팔을 벌렸다. 이 신님의 본모습을 생각하면 참으로 당돌한 모습이지 않을 수 없다아앗!!

933 아야나주 (yxXoflP.x6)

2024-01-16 (FIRE!) 23:02:14


카가리주
본체 모습의 아야나를 맞이할 준비가 되었는가??????

934 테츠오 - 사쿠야 (AsyAq8hSLs)

2024-01-16 (FIRE!) 23:06:35

"중학교 3학년이라고 해도 믿을 그 체구로 거기까지 노력하다니!"

그녀의 말이 거짓말이라고 생각되지는 않았다. 특별한 방법따윈 역시 없었나 하고 그저 고개를 끄덕일 뿐이었다.

"대답해줘서 고마워! 죠세 사쿠야 선배! 덕분에 오늘은 정말 보람찬 하루였어!"

해맑게 웃으며 그녀에게 고맙다는 말을 했다. 예술이라는건 저렇게 몸에 피가 날 정도의 특훈을 해야하는가보다. 심지어 그냥 동네 공연임에도 불구하고!

역시 특훈은 힘들게 해야지!

"아, 같은 학교인 선배한테 이걸 건내줄게! 요즘 학교에서 유행하더라고!"

말을 하며 품에서 편지를 건냈다.

편지의 내용은 이와 같다.




편지를 읽고있는 당신! 오늘 하루는 보람찬 하루였는가? 아니었다면 그 원인이 무엇이었는가! 보람찬 하루였다면 정말로 그게 최선이었나?

그 모든 의문은 특훈 하는것으로 해결이 가능하다! 나 자신의 한계를 알고 그것을 돌파하는것! 그것이야말로 삶의 보람이자 의미라고 난 생각한다!

특훈은 그렇게 거창한 것이 아니다! 작게나마 자신의 한계에 부딪혀 보는게 좋다! 그렇게 하루하루를 살다보면 큰 보람이 될 것이다!


포기하지마! 넌 할수있어! 그리고 좀 더 뜨거워져라!

NEVER GIVE UP!!!!

935 카가리주 (GEH5TfMZq2)

2024-01-16 (FIRE!) 23:12:3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사쿠야랑 테츠오 조합 이거 같아서 너무 웃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33 오...오오..... 나는 괜찮은데 아야나는 괜찮아....????
그 뭐냐.... 저번에 말했던 것처럼 🤔oO(흠... 이 녀석 먹을 수 있나?)할 것 같은데......🤦‍♀️

936 아야나주 (yxXoflP.x6)

2024-01-16 (FIRE!) 23:13:06

왜 맞이할 준비가 되었냐고 물어봤느냐?
이런 걸 내가 그려왓음
(사심 가득)

937 카즈키주 (TgncKvDNP.)

2024-01-16 (FIRE!) 23:15:36

희망편 = 아야나를 귀여워하는 카가리
절망편 = 아야나 무침

938 유우키주 (ajhF83Sf0I)

2024-01-16 (FIRE!) 23:15:37

(야광봉)

939 아야나주 (yxXoflP.x6)

2024-01-16 (FIRE!) 23:16:15

>>937 절망편 멈춰!!!!!!!!!!!!!!

940 사쿠야 - 테츠오 (x.Pi08hBvc)

2024-01-16 (FIRE!) 23:20:40

"쿠로누마군. 남의 체격을 함부로 논하는건 실례라고 생각하는데요."
'거, 그래 난쟁이똥자루라서 미안하다. 뒤끝있게 기억해줄테니까.'
정결한 목소리였지만 역시 그부분에 대해서 주의를 주는 여신이었다. 예술에 있어서 체격은 아무런 관계가 없다.
그걸 즐기는 사람이 만족하느냐에 달려있으니까. 어떤 상황이건 예술을 예술로서 승화하는데에 의의가 있으니까.
그걸 이 녀석이 이해할지는 모르겠지만 말이지.
"카구라는 신이라는 관객과 인간이라는 관객이 같이 즐기며 노는데에 의의가 있으니 만족하셨다면 그것으로 카구라는 완성됩니다."
이내 소년이 건내준 편지를 보고 내용을 쭉 읽더니 조금 할말을 잃은것이지 1초의 정적.
하지만, 곧바로 부채를 펼치어 매난국죽의 무늬를 보이고 입가를 가린 여신은 상냥한 목소리로-.
'*마츠오카 슈조같은 소리를 번지르르하게 적어도 놨구나.'
"후후.. 뜨거운 메세지가 담겨있네요. 이런게 유행하나 봅니다."
집에 돌아가서 촛불에 태워버려야지.라고 여신은 확실하게 생각했다.
-----
*마츠오카 슈조 : 일본에 전직 테니스 선수. 열혈의 상징으로 유명하다

941 아야나주 (yxXoflP.x6)

2024-01-16 (FIRE!) 23:26:23

>>935 괜찮으니까 >>936 을 그려왔다
아무튼 "go"

942 테츠오 - 사쿠야 (AsyAq8hSLs)

2024-01-16 (FIRE!) 23:30:20

"아, 그런가! 미안해! 그래도 나중에는 더 클 수 있을거라고 생각해! 우리는 아직 성장기니까 말이지! 하하하!"

현대사회에서 고등학교 3학년이라는 나이에서 키가 클 확률은 높지 않다는걸 그는 모르는 모양이었다. 아니, 애초에 그녀는 신이다. 여기서 키가 더 커질리가 있나.

"그렇구나? 그렇다면 내 근처에서 신이 선배의 공연을 보고 감탄해서 나와 같이 박수를 쳤겠지."

애초에 카구라가 뭐하는건지 잘 몰랐던 그는 그런 말을 하고 상쾌하게 웃으며 대답했다.

"맞아. 학생들끼리 편지를 주고받는 모양이야! 안타깝게도 난 여태 편지를 받은적은 없지만!"

역시 편지는 메세지라고 그는 생각했다.

"그리고 난 또 다른 학생에도 편지를 건낼 생각이야."

943 무카이 카가리 - 카와자토 아야나 (GEH5TfMZq2)

2024-01-16 (FIRE!) 23:34:07

무엇을 염두에 두고 한 말인지 이해는 한 건가? 천진하기만 한 반응에 그는 아주 오랜만에 황당한 기분을 느꼈다. 늘 타인의 골을 지끈거리게 하던 비상식과 야생의 신도 일순 말문이 막히고 만 순간이다. 이걸 설명을 해 주어야 하나, 아니면 무시할까. 잠시 고민하다 결국 택한 것은 전자다.

"……나라면 내 신사의 이름을 팔아 신앙을 훔치는 요괴를 필히 추살했을 것이다. 그러한 뜻으로 낸 물음이니라."

나그네의 옷을 벗긴 것은 차디찬 바람이 아닌 따스한 햇살이었다 하던가? 그런 동화와 마찬가지로, 괴팍한 광인이 비교적 정상적인 사고를 하게끔 만든 것은 어린 요괴의 햇살 같이 해맑은 포옹 선언이었다. 그러나 아름다운 교훈은 없이, 무신은 단번에 거절했다.

"싫다."

생판 모르는 남과 포옹하기 싫다는 상식적인 이유보다는 보다 본질적인 이유에 가까웠다. 품을 허용한다는 것은 곧 신체에서 가장 취약한 부위를 내어준다는 것. 그런 생각에 거절했지만 조금 더 생각해 보니 괜찮을 성도 싶다. 저 요괴는 어리고 작다. 정확히 무슨 요괴인지는 모르나 느껴지는 냄새는 어렸을 적 주식 삼던 것과 비슷하니, 허튼 짓을 한다면 머리를 씹어먹으면 되리라.

"……아니, 허하지."

그렇게 살벌하고 무지막지한 동상이몽의 자리가 펼쳐지는데…….

944 아야나 - 카가리 (yxXoflP.x6)

2024-01-16 (FIRE!) 23:46:18

>>943 야마스핀무신님

"에에엥 신님, 여기 아야카미쵸에 신사는 아야카미 신사밖에 없으니 어쩔 수 없사와요. 대신에 앞으로는 근처 연못가에 기원을 해달라고 문구를 바꿔둘테니 용서해 주시겠사와요? "

추 살???? 이 MZ한 요괴는 그런 말은 잘 모른다. 하지만 느낌으로 보아서 좋지 않은 단어인거는 알겠다. "부~탁~드~리~와~요~" 하고 두손 꼭 모아 똘망똘망 눈 뜨며 무신을 올려다보는 저 맑은 계곡물같은 눈을 보라. 정말 간절한 눈빛이다. 아 아무튼 그럼 문구만 바꿔두면 되는거죠? 아무튼 그런 거라 알겠고.... 그건 그거고...

허락 받았다. 앗싸!

"허하지. " 란 무신의 허락이 떨어지자마라 이 어린 요괴는 바로 도도도 달려가 무신의 품에 안기려 하였다. 헤실헤실 웃으며 무신의 품에 안긴 아야나는 곧 작아지고 작아지려 하더니.....

"후히히히히히히히"

이렇게 자그마하고 탱글탱글한, 개구리 혹은 거북이를 닮은 44.4cm의 애송이 요괴의 모습으로 변해버리고 말았다아아아아앗!!!!!!

"신님, 아야나의 머리에 손을 올려보시겠사와요? 분명 기분이 좋아지실 것이랍니다? "

눈앞의 신님이 자신을 씹어먹을 생각을 하는 것 도 모른채 헤실거려 요

945 카즈키주 (TgncKvDNP.)

2024-01-16 (FIRE!) 23:47:51

그러고보니~ 아야나는 왜 안겨지면 본모습이 되는거야? 위키쪽을 봐도 잘 모르겠어서 궁금해져따.

946 유우키주 (ajhF83Sf0I)

2024-01-16 (FIRE!) 23:47:58

아앗...결국 와그작와그작 되어버리는거야? (어?)

947 아야나주 (yxXoflP.x6)

2024-01-16 (FIRE!) 23:48:31

>>945 정보) 이 요괴는 아오이의 무릎에 무릎베개를 했을때도 그냥 제멋대로 후히히 하다가 본모습 됐다

948 아야나주 (yxXoflP.x6)

2024-01-16 (FIRE!) 23:49:29

왜 안기면 본모습 되냐고?
"그냥"
이유가 없음. 진짜 이유가 없음. 그냥 지맘대로임

949 사쿠야 - 테츠오 (x.Pi08hBvc)

2024-01-16 (FIRE!) 23:49:31

"바, 바로 그거랍니다. 성장기니까 말이죠."
상대가 너무 바보같은 소리를 해서 바보자식. 이라는 말이 입밖으로 나오는걸 겨우참았다.
여신은 이 전긍정의 인간에 대해서는 그저 맞장구를 쳐주면 되겠구나하고 대응에 대해서는 반쯤 포기를 한다.
반응을 보아하면 카구라가 무엇인지도 설명해보았자, 다음날쯤이면 잊어버릴 그런 사람이라고 결론을 지었으니까.
가까이해서는 귀찮은 일이 일어날 것같으니 일을 핑계대고 돌려보내는게 좋겠지.

"상대를 봐가면서 하는게 좋겠지만, 뭐 건투를 빌겠습니다."

들을 사람은 전혀아니라고 생각했기에, 조언은 그정도로 남겨두고는 자리에서 일어났다.

"카구라의 일정은 보존회의 홈페이지에 게시되어있으니, 후에 참관하신다면 그쪽을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뒤돌아서며 여신은 작별을 건낸다.

"그럼 안녕히."

------

"가까이해서 좋을건 없어보이네."

똑똑한 쪽보다는 무지몽매가 오히려 어렵다는 것. 그것이 책략에 있어서 굉장히 성가시기에 내 책략에 있어서는
배제를 해두는 것이 좋을듯하다.

"같잖은 것."

아까 건내준 편지를 휴게실에서 슬쩍한 라이터로 불을 붙여 하늘에 흩날리고는 쯧하고 혀를 찼다.
숙맥불변 菽麥不辨은 곁에 두지 않는 법이다.

//막레로 하지.

950 카즈키주 (TgncKvDNP.)

2024-01-16 (FIRE!) 23:50:30

아아 뭔가 트리거가 있는건 아니었구나~

951 테츠오주 (AsyAq8hSLs)

2024-01-16 (FIRE!) 23:51:01

사쿠야주 고생하셨습니닷

952 아야나주 (yxXoflP.x6)

2024-01-16 (FIRE!) 23:51:29

진짜 트리거 생기는 거는 비오는날이고
이렇게 안겨서 후히히하다 본모습 되는거는 그냥 지가 기분 좋아서 변하는 것이다

953 아야나주 (yxXoflP.x6)

2024-01-16 (FIRE!) 23:52:58

그리고 >>946 와그작되지 않을것이다 날조 멈춰!!!

954 사쿠야주 (x.Pi08hBvc)

2024-01-16 (FIRE!) 23:53:59

캐릭터적으로 이야기하는 거지만 어떻게 사쿠야가 싫어할 요소는 다 담고있지라는 생각이 든..
드래그 해서 읽으면 새롭게 보일것이오.

955 무카이 카가리 - 아카가네 아오이[로그] (GEH5TfMZq2)

2024-01-16 (FIRE!) 23:54:03

>>850

무신이 제법 드센 성격의 신이긴 해도, 표정을 잘 읽지 못하며 남에게 닦달하는 성격이 아니기에 아오이에게는 다행스런 일이다. 덕분에 적어도 '뭘 웃느냐.' 라거나 '말 더듬지 말고 제대로 말하도록.' 따위로 혼이 나지는 않았으니.

"저주? ……흠, 이런 수는 생각지 못했군. 요즘 인간들도 방자질이며 암해(暗害)를 즐기나 보지?"

아, 그런데 이야기가 이상한 방향으로 샌다. 지금이 궁중의 중상모략이나 독살이 횡행하던 시절도 아니건만 '요즘 학생들 사이에서는 저주술이 유행!' 같은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지만 만물에 대한 투쟁의 자세로 삶을 살아온 무신에게는 진지하게 들을 법한 이야기였다.
그나저나 저주의 이름이 아야카에루라는 건가? 유념하기로 한 것이 무색하게, 그가 아야카에루의 실체를 마주하는 것은 그리 멀지 않은 미래의 일이었다…….

"이맘때 소년들의 관심사를 구교하고자 하여. 허탕이었지만 말이다."

비교적 상식적인 소리를 비상식적인 방법으로 시도하는 것도 재주라면 재주다. 일말의 망설임조차 없이 당당한 태도를 고수하던 그는 짧게나마 침묵하다, 곧이어 다시 입을 열었다.

"가진 것 없다면 더 대담해야 할 까닭도 없겠군."

아닌 점심 즈음에 비명 요란 소란을 조장했던 장본인인 주제에 휙 몸 돌려서 떠나려는 꼴 너무도 평온하지 않은가.

// 음~ 이렇게 마무리할게! 노략질에 당해 줘서 고맙고... 가련하고 불쌍하고 Wls인 아오이 귀여워...😇

956 카즈키주 (TgncKvDNP.)

2024-01-16 (FIRE!) 23:54:15

둘 다 일상 수고했어~

>>952 처음엔 수분이 말라서 돌아가는 뭐 그런 느낌인가~? 했는데.
위키를 보면 비가 오면 오히려 유지하기 힘들다고 했으니까~ 어라 반대인데~ 그럼 뭐가 문제지~ 이러고 혼자 엄청 고민했다구~

957 테츠오주 (AsyAq8hSLs)

2024-01-16 (FIRE!) 23:55:12

>>954
처음부터 이미 확인했답니다!
책략이라니 너무 궁금하고 신경쓰여요!!

958 아야나주 (yxXoflP.x6)

2024-01-16 (FIRE!) 23:55:23

>>956 트리거가 비오는날임
보통 때 변하는 거는 그냥 지가 기분 좋아서 변하는거임
비오는날? 진짜로 끙끙거리다 변합니다 궁금하면 비오는날로 일상 돌려보자......

959 카가리주 (GEH5TfMZq2)

2024-01-16 (FIRE!) 23:56:06

아야카에루의 후히히히 해맑은 포옹 러시에 당황한 무신
우오오옷 열혈!!!!!!!!! 특훈이다!!!!!!!!!!!에 휘말려서 욕할 뻔한 사쿠야

너무 웃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쿠야주 테츠오주 일상 수고했어~

960 아야나주 (yxXoflP.x6)

2024-01-16 (FIRE!) 23:57:18

사쿠야상 테츠오상 일상 수고많앗쏘

961 유우키주 (ajhF83Sf0I)

2024-01-16 (FIRE!) 23:59:45

다들 일상 수고했어!!

...그리고 사실 말이야. 이런 말하면 어떨까 싶지만... 뭔가 사쿠야가 집에 돌아가서 손수건을 물고 끄으응! 하면서 분해하는 듯한 모습이 연상이 된 것은 나뿐은 아니겠지? (시선회피)

962 사쿠야주 (C83L21hc8A)

2024-01-17 (水) 00:02:10

그렇게 망가지면 악역으로서의 체면이..
살면서 이런 사람을 만나면 피하는 쪽으로 이미 몇번은 겪어봤을테고

963 카즈키주 (4YWe9bsiMg)

2024-01-17 (水) 00:12:41

사쿠야는 악역 아냐~ 뿌뿌

964 사쿠야주 (C83L21hc8A)

2024-01-17 (水) 00:14:00

우째서

965 아야나주 (3rYWjtssZQ)

2024-01-17 (水) 00:14:48

사쿠야는 악역 아냐~ 뿌뿌

966 카즈키주 (4YWe9bsiMg)

2024-01-17 (水) 00:14:55

이렇게 이쁘고 귀여운걸~

967 사쿠야주 (C83L21hc8A)

2024-01-17 (水) 00:18:09

아름다운것에는 가시가 있는법이지

968 코코로주 (W3hDM3U8Ls)

2024-01-17 (水) 00:21:57

사실 카■■■■는 카레라이스 아닐까 하는 생각이 있단 말이죠오

969 카즈키주 (4YWe9bsiMg)

2024-01-17 (水) 00:22:34

코코로주 어서와~

970 아야나주 (3rYWjtssZQ)

2024-01-17 (水) 00:22:44

>>968 아아....모두가 카레라이스를 만드는 세계의 완성이다.....
코코로주 오카에리

971 무카이 카가리 - 카와자토 아야나 (SrRd93lSus)

2024-01-17 (水) 00:23:16

"나는 그 신사의 신이 아니니 관면은 내 소관 아니니라. 이는 그저 조언……."

가만. 내가 왜 이 요괴에게 조언 같은 것을 하지? 말하던 것 그만두고 고개 절레절레 젓는다. 황당한 발언에 정신을 빼앗긴 것도 잠시, 무신은 금세 평소의 태도를 되찾았다. 가만히 선 그는 저 요괴가 무엇을 하는지 지켜보았다. 엉성하고 무방비한 자세로 달려와 안기는 어린 요괴. 그에 반해 무신은 목석이라도 되는지 꿈쩍도 않고 가만히 그 모습 내려다보기만 하고 있다. 그나마 행동을 취한 것은 아야나의 몸집이 점점 작아져 손에 들릴 정도의 크기가 되었을 정도의 무렵이다. 무신은 아담한 크기로 변한 아야나가 바닥에 떨어지지 않도록 일단은 들어 주었다. 양 겨드랑이에 손을 끼워 들어올린 채로 여전하게도 가만히 아야나를 지켜보고 있는데…….
……어쩐지, 시선이 너무 집요하지 않나?

아야나의 말대로 무신은 조금은 기분이 좋아지긴 했다. 하지만 그 방향성이 문제인데. 이쯤에서 중대한 사실 하나를 밝히겠다. 무신은 땅을 기는 음충陰蟲 태생이기에 요괴나 신을 포함한 대부분의 생물을 먹을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으로 구분하며, 어렸을 적, 그러니까 평범한 지네였을 적에는 종종 개구리를 잡아먹곤 했다. ……그러니까 초롱초롱 촉촉 말캉말캉 사랑스러운 어린 캇파의 눈을 마주보아도 애정보다는 식욕이 동한다 이 말이다.

다소는 불길할 정도의 침묵이 이어지기를 한참. 곧 무신이 입을 열었다. 말을 하기 위함은 아니다. 벌어진 신의 입 안으로 곤충의 턱을 닮은 기관, 아니 닮은 것이 아니라 영락없는 곤충의 큰 턱이다! 여하간 그것이 스멀스멀 엿보인다면 기분 탓이 아니었으리라.

972 유우키주 (5HehHbQvag)

2024-01-17 (水) 00:25:19

안녕안녕! 코코로주!

카레라이스라. 그렇군! 캠핑인가?!

973 카즈키주 (4YWe9bsiMg)

2024-01-17 (水) 00:28:38

저쪽 호러물 됐는데요

974 카가리주 (SrRd93lSus)

2024-01-17 (水) 00:30:25

어쩌자고 이런 이상한 캐를 내서....🤦🏻‍♀️

으아아악 미안해 귀염말짱깜찍사랑둥이 아야나야────!!!!!!!! 전개가 으악스럽다면 언제든 말씀해주시기.....😇

975 아야나 - 카가리 (3rYWjtssZQ)

2024-01-17 (水) 00:31:14

>>971 야마스핀무신님 저기요?

"후히히히히히히, 아야나는 신님이 좋사와요. 너무너무 좋사와요. "

대체 왜 뜬금없이 고백이냐? 아니 일본말도 끝까지 들어보십쇼. 이 캇파는 그저 무릎을 빌려주고 품을 내어주면 포옥 안겨서 좋아하는 아주아주 단순한 요괴입니다. 본체로 돌아오면 더더욱 단순해집니다. 그러니까 가만히, 집요하게 이 쪽을 바라보는 것도 모른채 기분 좋게 웃으며 품 속에서 바스락 거리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신님, 신님도 아야나가 좋으시지요? .....신님? "

왜 대답이 없으시지? 오잉 하는 마음에 아야나는 고개를 들어보았고, 그곳에는.......
입을 괴상하게 벌리고 있는 신님이 있었다.
저기요? 어? 저기요?

"와아, 신님 입 진짜 예쁘시와요. "

이 캇파 아직까지도 상황을 파악을 못하고 있다. 이쯤되면 바💚보 개구리라고 해도 무방하지 않을까?

976 아야나주 (3rYWjtssZQ)

2024-01-17 (水) 00:31:56

안녕하세요 바💚보 개구리입니다.

977 카즈키주 (4YWe9bsiMg)

2024-01-17 (水) 00:32:41

나는 무신님한테 먹혀도 괜찮을거 같아!(?

978 아야나주 (3rYWjtssZQ)

2024-01-17 (水) 00:32:49

이쯤되면 아야나에게 그냥 아저씨가 된 아오이가 바💚보 인게 아닐까????????

979 유우키주 (5HehHbQvag)

2024-01-17 (水) 00:34:24

어느쪽이건 흥미진진한 전개인걸?!

980 아야나주 (3rYWjtssZQ)

2024-01-17 (水) 00:37:45

생각해보면 아오이 진짜 바보인wwwwwwwwwwww그냥 무릎 빌려주고 토닥토다경주면 신님이라 불리고 좋아해줄텐데 풀밭에 던져버려서 그냥 아저씨 되어버린wwwwwwwwwwwwwwwwwwwwww

981 아야카미 ◆.N6I908VZQ (V6iPiVvpg6)

2024-01-17 (水) 00:49:37

야야, 적당히 해라...

폐급신 듣겠다 🤭

982 아야나주 (3rYWjtssZQ)

2024-01-17 (水) 00:50:21

>>981 신님.....hoxy 울고 계십니까?

983 아야카미 ◆.N6I908VZQ (V6iPiVvpg6)

2024-01-17 (水) 00:51:03

오늘밤은 현실일로 새우게 생겨서 답레는 내일 이어두도록 하겠다――― 😔
제군들은 모쪼록 나처럼 되지 말길

984 카즈키주 (4YWe9bsiMg)

2024-01-17 (水) 00:51:33

캡틴 힘내..

985 사쿠야주 (o3MgakJrRI)

2024-01-17 (水) 00:51:35

아이에에

986 아야나주 (3rYWjtssZQ)

2024-01-17 (水) 00:51:47

캡틴 힘내 시오

987 아야카미 ◆.N6I908VZQ (V6iPiVvpg6)

2024-01-17 (水) 00:52:14

>>982 두말하면 잔소리. 😏

988 아야나주 (3rYWjtssZQ)

2024-01-17 (水) 00:53:10

>>987

989 카즈키주 (4YWe9bsiMg)

2024-01-17 (水) 00:54:56

낼부터 2일 쉬는데~ 뭐하징

990 유우키주 (5HehHbQvag)

2024-01-17 (水) 00:54:59

안녕안녕! 캡틴! 그리고...(토닥토닥)

991 아야카미 ◆.N6I908VZQ (V6iPiVvpg6)

2024-01-17 (水) 00:55:23

참, 카즈키주는 선물을 봤는가?
게시 후 1일이면 지워지기에 확인차 묻는 것이다.

992 카즈키주 (4YWe9bsiMg)

2024-01-17 (水) 00:56:03

얼레~? 못봤다! 찾아온다!

993 카즈키주 (4YWe9bsiMg)

2024-01-17 (水) 00:57:20

이제 봐써! 기엽다!

994 아야카미 ◆.N6I908VZQ (V6iPiVvpg6)

2024-01-17 (水) 00:58:08

마음에 든다면 좋겠군 😌

995 사쿠야주 (o3MgakJrRI)

2024-01-17 (水) 00:59:29

██의 █,█████████
입이 근질거리니 말해야지

996 아야나주 (3rYWjtssZQ)

2024-01-17 (水) 00:59:57

>>995 선생님 글이 보이지 않습니다!!!!!!

997 사쿠야주 (o3MgakJrRI)

2024-01-17 (水) 01:00:46

DLC 컨텐츠입니다

998 유우키주 (5HehHbQvag)

2024-01-17 (水) 01:00:53

그럼 얼마를 지르면 돼?!

999 무카이 카가리 - 카와자토 아야나 (SrRd93lSus)

2024-01-17 (水) 01:02:04

천년은 족히 넘도록 묵은 독충의 이가 실내로 든 한낮 햇볕 아래 번뜩인다. 구태여 으스러지도록 씹을 필요도 없다. 턱을 다물어 축축한 살갗을 조금이라도 긁는다면 어린 요괴는 극독을 버티지 못하고 절명하리라. 무신은 분명 그 생각을 실지로 만들고자 했다. 다만 이牙를 완전히 내어놓기 직전, 요괴의 뒤에 비친 풍경이 눈에 들어온 바람에.

참. 여기는 학교였지.

게다가 조금 늦은 시간이라 한들 아직 하교 시간이다. 부활동을 하느라 남은 학생들은 물론 학교의 임직원들도 아직 모두 떠나지 않았을 때. 지금 당장이라도 복도에서 누가 걸어온들 이상하지 않은 시간이었다. 무척 아쉽게 된 일이다.
무신은 벌렸던 입을 다시 다물었다. 당장이라도 흉악하게 비어져 나오려던 턱은, 인간 형태의 입이 한 번 다물리고 열리는 사이 완전히 자취를 감추었다.

"공공연히 본신 내보이지 말거라."

자기도 흉측한 꼴 보여주려고 했던 주제에 당당하기는.
그는 아야나를 내려주었다. 무신답게도 살가운 방법은 아니었다. 허공에서 툭 손을 떼어 버리며, "인간 꼴을 취해."라고 말하지를 않나.
아아, '풀밭에 던져버려서 그냥 아저씨 되어버린 신'의 자취를 쫓는 신이 여기에 하나 더 있었으니…….

1000 사쿠야주 (o3MgakJrRI)

2024-01-17 (水) 01:07:40

클라인의 병에 가득찰만큼

1001 카즈키주 (4YWe9bsiMg)

2024-01-17 (水) 01:08:37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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