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325 개인적으로는 많이 먹진 못하겠는데 조각케이크 진짜 좋아해요.. 근데 비싸..(눈물)
>>328 도게자를 하였으니 용서해주마(오만하게 쓰담쓰담)
>>330 우리 어장에서 본 것만 해도 손가락 수가 부족해질 것 같은
>>332 ㅋㅋㅋㅋㅋㅋㅋ치킨 싫다는 게 당황스러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럴 수 있어! "음.. 생선구이요? 튀긴 게 아니라 삶은 것도 괜찮고. 식사류로는 간이 좀 심심한 걸 좋아하네요!" 저건 과거사도 아니고 개인이벤트 떡밥도 아닌데 써먹을 게 생각났으니까 쓰겠습니다 성운주 덕분이야(?)
>>324 그렇긴 해 뭔가 이경이는 그냥 경진이가 먹자는 대로 따라갔을거 같아서 메뉴 다양하게 먹었을거 같고() 지하철 샌드부터 시작해서 립스테이크까지 메뉴를 예측할수 없었을 거란 적혜가 있어 내가 무서우면 처신 잘해 (펭귄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런... 상황이였구나 내 뇌는 왜 이따구로 조립된 거지. 근데 그것도 맛있어 아군 정신 차릴수 있게 냉정해주는 버팀목아기신궁
situplay>1597032425>332 좀 유하게 표현하자면 다른 발상으로 대착점인 사이고 나쁘게 말하자면 이혜성에게서 성운이는 과거를 보고 이혜성은 성운이에게 미래를 보는거지 따지면 성운이 하위호환이 이혜성이라 생각함 정사해도 상관없지만 일상 취소하긴 아쉬우니 여기까지하자
리라 너무 예쁘고 귀여워... 리라주는 천재구나 서로 눈을 직접 마주치는 건 아니지만 그 눈빛에 애정이 듬뿍 담겨있는 거 같은 구도랑 시선처리로군 조명도 위에서 쬐는 거랑 동시에 테이블 위에 있는 램프 빛을 쬐는 느낌이 좋네... 따뜻한 느낌도 들고, 둘이 그렇게 안고 있으면 따뜻하겠다 우리 리라 안정감 느끼는 게 보여서 좋다... 랑이 표정은 읽기 어렵지만 리라 끌어안고 있으면 기분 좋아할걸
>>343 항상 따라가는데 항상 메뉴가 바뀌는.... 그러다 언제 한 번 이경이가 "..너는 좋아하는 음식이 뭐야" 하고 물어봤는데 진짜 상상도 못한 게 나와서 잠시 얼이 나간 이경이라던가! 근데 경진이 좋아하는 음식이....뭐더라! 나는 다시 못생긴 학이 되는가(..) 활쟁이의 필수 요건은 냉철한 정신력이래요(출처 - 판타지 소설) 아무튼 고마워! 근데 경진이도 상당히 침착하던 거 같은데!
>>347 얼른 와서 이경이가 여로의 품 속에 쏙 들어갈 수 있게 해줘!(아무말) 나중에 봐요!
>>350 신이 있다면 저거.. 이 어장 대부분에게 통용될 수 있는 말이 아닐까 싶고.. '싫어'쪽... 호감도 플러스 싫어 귀엽다
>>357 "있다면 전 사랑받고 있다는게 역력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자신감 넘치는 발언 좋다. 동시에 다른 느낌으로.. 예컨대, 미묘하게 자조감 섞인 느낌으로 읽히기도 하는 건 내가 이상한 걸까나.. 경진이는 전체적으로 어조나 분위기가 차분해 보여... 중딩때 수다스러웠다는 게...가끔 믿기지 않음
>>354 용암푸딩 먹었다니 동월이랑 신뢰깊은 우정 쌓게 되는구나!(김칫국) 동월이는 그래도 멘탈 잡고 뭐라도 해보려고 아득바득 했잖아 간지란게 흘러넘쳤다. 그리고 따지고 보면 경진이도 한건 없어 능력도 안쓰고 남들 호수 패는거 못 패게 막으려 눈칫밥 버려버린것 뿐(ㅋㅋㅋㅋ) 경진인 지가 오만한거 잘 몰라 지피셜 사실이라고 잘난체 하는거 인지 잘 못해(싫다...) 같이 오만하자 ^-^
>>356 "해쉬브라운." (진짜 뜬금없네) 경진이도 맨날 이경이보고 뭐 좋아하냐 캐물었을거 같다! 이경이 단거랑 케이크 좋아하니까 이경이랑 카페 같이 가긴 하는데 경진이는 이경이 케이크 완판하는거 보고 처음엔 "야 안 뺐어먹어" 같은 농담 쳤을거 같다() 학은 못생기지 않았으니까 이경주가 못생겨진다면 학이 아닌게 아닐까(?) 경진이 침착한데... 계속 침착할진 나도 모르겠다 트롤링 할수도
>>361 ".." (뭐지) 그리고 그 날 아마 해쉬브라운을 먹지 않았을까.. 스읍, 이 이야기 들으니까 이경이, 딱히 호불호가 명확하지 않다가 경진이랑 이것저것 먹으러 다니면서 좋아하는 음식 정립했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그냥 연료 집어넣듯 먹고 다니다가 이것저것 입에 붙이다 보니까 취향도 생긱고 그런... 아주 고민하다가 그나마 괜찮다고 생각한 "단 거"를 좋아하는 음식으로 말했다던가.. "..뺏어 먹으면 그걸 구실로 조각 케이크 하나를 시키면 되겠네." 하고 태연하게 대응하자 이경아 난 지금도 못생겨졌으니 학이 아니겠군(??)
아직 17살인데.. 흔들리는 게 이상하진 않죠!
>>362 그에엑 부끄럽다 하지만 성운이도 갓캐라고 생각해요! 갭도 있고! 생선 좋아한다는 설정은 학 생각하고 넣은 게 맞긴 한데 이런 발언을 들으니까 뭔가 진 것 같다. 크윽..!!!
>>363 말할 때도 있구나.. 확실히 그 시점이 가족에게서 벗어나고 인첨공에 들어온 그 무렵이니까.. 많이 흔들렸겠네. 이경이가 경진이에게 도움이 된 것 같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그러다 이경이에게 사건이 일어나고 애매해졌지만..(전에 이경이에 대한 경진이의 말을 떠올림)
가벽의 문이 열리자 따스한 우유 향기가 공기를 타고 날아와 코끝을 간질였다. 이내 조금씩 다가오는 기척에 리라는 눈을 살짝 굴려 랑이 가까이 오는 것을 보고, 테이블에 쟁반을 올린 뒤 털썩 앉는 동작까지 눈에 담자 부드럽게 미소 짓는다. 이내 노래는 끝이 나고, 그러면 리라의 입은 비로소 노래가 아닌 대화를 위해 움직일 수 있게 된다.
"그렇죠? 헤헤. 언니 집에 온 김에 나리 앞에서 불러줄 걸 그랬나."
같은 칭찬을 몇 번씩 들었더니 기고만장 해졌다. 하지만 랑은 지극히 사실만을 말하고 있으니까 조금은 기고만장 해도 되지 않을까? 통조림의 뚜껑을 따는 소리가 경쾌하다. 마요네즈 향기. 하얀 우유와 크래커, 마요네즈 베이스의 통조림은 시각적으로 통일성이 있어서 보는 재미가 있다. 머그잔에서 올라오는 온기가 피부에 닿자 한순간 차올랐던 부정적 감정으로 얼어붙은 몸이 절로 녹는다. 노래를 흥얼거릴 적 간간히 섞여 들려오던 가벽 안쪽의 부스럭거리는 소리, 전자레인지의 가열이 완료되었다는 신호음 등을 연상하며 리라는 한번 더 웃음을 머금는다. 쟁반 위에 차곡차곡 모인 음식들의 모습에서 기꺼이 애정이라고 이름 붙여도 모자라지 않을 기분 좋은 감정이 담겨 있다는 게 느껴져서일까, 급격히 허기가 진다.
"응! 언니도 어서 먹어요. 맛있겠다."
데워진 머그잔을 조심스럽게 들어올린 리라는 잔을 입으로 가져가기 전 잠시 파동 하나 없이 잔잔한 우유의 표면을 바라보았다.
"잘 먹겠습니다~"
그리고 잔에 입을 대는 대신 고개를 돌려 옆자리에 앉은 랑을 한번 왕 깨무는 시늉을 해 보였다. 물론 진짜 물지는 않았지만. 본인이 해 놓고도 우스웠는지 다시 소리 내 웃은 리라는 그제서야 우유를 한 모금 넘긴다. 따뜻한 기운이 뱃속에 퍼지자 온몸이 노곤해졌다. 몸과 마음이 함께 안정되어가고, 데운 우유는 든든하고, 곁에는 랑이 있는 이 상황이 꿈보다 더 꿈 같다고 생각하며 리라는 머그잔을 입에서 천천히 뗐다. 그리고 랑을 다시 바라본다.
"랑 언니. 언니는 내가 언니 사랑하는 거 알죠? 오늘도 내일도 백 년 뒤에도 세상에서 제일 사랑한다고 했었잖아요. 언니도 나 사랑한다고 해 줬었고..."
situplay>1597032425>350 금이 문장에 섞이는 종교적인 구절들이 참 좋다.......... 흑흑...... 윤 금 이라는 아기파랑불꽃짝꿍이 좋다............ 혀 차는 게 좋으면 이상한 사람인가 근데 좋아........ 후우우 너무 좋아 금이 말투 적당히 묵직하고 한 게 금이랑 너무 어울리고 후우우우우우우 잔잔하게 타오르는 불 같은 느낌... 아니 어떻게이런애가리라짝꿍? 너무행복해. 금주 잘 다녀오구~~
situplay>1597032425>353 아니 이렇게 한번에 간파당할줄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응 맞아 희망사항이야... 랑주도 오케이인가? 그럼 가보자고?(????) 후후 후후후 리라 끌어안고 있으면 기분 좋아한대 기분이조쿤요. 맨날 껴안아버려야지(??) 재밌게 봐줘서 기쁘다~~ 랑주 잘 다녀오구!!
situplay>1597032425>357 늘 느끼는 건데 경진이 말은 간결하지만 인상 깊어... 한 마디 한 마디가 엄청 묵직하게 들어와서 잘 잊히지 않음 장경진 이라는 미소년은 대사맛집 이구나(?) 세가지 전부 빼놓을 게 없는데 가장 확 오는 건 역시 2번이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 이녀석 그렇긴 해 납득하게 만드는군... 크윽...
>>358 아 당근 들어야지 성운이가 주면~~~~ 로파이라니 취향이 좋으시군 이 아기설표... 어라... 손 흔들 한번 하고 뺏어서 자기 귀에 꽂아버려야겠다(성운이: 얼척)
>>366 바로 취향 반영해주는 이경이는 찐친이구나... 근데 경진이 거따대고 "해쉬브라운은 간식이지 밥은 아냐." 이러고 또 딴거 더 먹자고 끌고갔을거 같다() 이런거 좋아 맛있어... ㅋㅋㅋㅋㅋㅋㅋ 경진이 덕에 취향 알아간거 진짜 서로에게 나름대로 도움된게 눈에 선해서 귀엽고 이경이 맛난거 썰로나마 많이 먹여서 좋다…(헤헤) 이경이가 단거 좋아한다고 인정한 날 경진이 "이제야 호불호 언락된거야?" 라며 반응 가벼웠을거 같은데 (속내 말해주기 전이였다면) 썰 풀다보니까 중딩때 둘이 놀다 경진이 자연스럽고 태연하게 브랜드 매장 들어서서 아무렇지 않게 옷 턱턱 집고 착용도 핏도 가격도 한번 안 보고 바로 결제해버리는 대환장 스피드런 해봤을거 같다는 생각 들어 이경이 반응 어땠을까() 과거썰 너무 재밌다…
이경이 경진이한테 도움 많이 됐지 경진이도 그걸 알아서 죄책감 좀 느끼는 것도 없잖아 있고! 이경이 덕에 찝찝한 현실체크 한번 더 할수 있게 돼서 다행이라고 생각해! 태진이랑 화해하면 솔직히 이경이 공도 어느 정도 있을걸
>>374 간결하지만 인상 깊다니 이런 칭찬 너무 고마워 경진이 대사 쓸때마다 말 길게하면 죽는다는 느낌으로 쓰려고 하고 있거든 헤헤헤헤 (복복) 대사맛집은 리라지 풋풋함과 청춘 그리고 투명함이 찬란하다 (야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