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32425>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146.인첨공 파도 소리 울릴적에 :: 1001

◆TMmm6tsoPA

2024-01-10 00:41:11 - 2024-01-11 00:37:22

0 ◆TMmm6tsoPA (A8cNTDoQhI)

2024-01-10 (水) 00:41:11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32390

339 수경주 (h0Smx72mOU)

2024-01-10 (水) 17:48:34

동점이군...
다시 다이스란 이름의 칼을 뽑아서 재매치다(?)

340 리라주 (J9p.LY.4js)

2024-01-10 (水) 17:48:35

랑주 어서와!!!!!
>>194 선물 받아!!!

341 이경주 (dXl4FNa2rc)

2024-01-10 (水) 17:48:39

>>325 개인적으로는 많이 먹진 못하겠는데 조각케이크 진짜 좋아해요..
근데 비싸..(눈물)

>>328 도게자를 하였으니 용서해주마(오만하게 쓰담쓰담)

>>330 우리 어장에서 본 것만 해도 손가락 수가 부족해질 것 같은

>>332 ㅋㅋㅋㅋㅋㅋㅋ치킨 싫다는 게 당황스러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럴 수 있어!
"음.. 생선구이요? 튀긴 게 아니라 삶은 것도 괜찮고. 식사류로는 간이 좀 심심한 걸 좋아하네요!"
저건 과거사도 아니고 개인이벤트 떡밥도 아닌데 써먹을 게 생각났으니까 쓰겠습니다
성운주 덕분이야(?)

342 이경주 (dXl4FNa2rc)

2024-01-10 (水) 17:49:27

랑주 어서와요~

343 경진주 (5RjZWIrejc)

2024-01-10 (水) 17:49:4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로주 다이스 귀여워ㅋㅋㅋㅋㅋㅋㅋ

>>324 그렇긴 해 뭔가 이경이는 그냥 경진이가 먹자는 대로 따라갔을거 같아서 메뉴 다양하게 먹었을거 같고()
지하철 샌드부터 시작해서 립스테이크까지 메뉴를 예측할수 없었을 거란 적혜가 있어
내가 무서우면 처신 잘해 (펭귄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런... 상황이였구나 내 뇌는 왜 이따구로 조립된 거지. 근데 그것도 맛있어 아군 정신 차릴수 있게 냉정해주는 버팀목아기신궁

>>325 말랑이교환 접수. (고릴라악력 악수) 혹나다니 도깨비한테 주고 뭐 하나 얻어와 기회는 잡아야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사실 나도 쓰면서 아기꿀벌 리라랑 귀여울거 같아서 생각했어. 모카유치원 열어서 벌꿀학예회 하자.........(?)

344 혜성주 (P7.FCgHAvo)

2024-01-10 (水) 17:52:11

situplay>1597032425>332 좀 유하게 표현하자면 다른 발상으로 대착점인 사이고 나쁘게 말하자면 이혜성에게서 성운이는 과거를 보고 이혜성은 성운이에게 미래를 보는거지 따지면 성운이 하위호환이 이혜성이라 생각함
정사해도 상관없지만 일상 취소하긴 아쉬우니 여기까지하자

345 여로주:3 (a652GWeiWY)

2024-01-10 (水) 17:52:41

나 2학년즈의 번거로운 우정들 너무 좋아...

346 혜성주 (P7.FCgHAvo)

2024-01-10 (水) 17:53:18

다들 하이

>>343 ㅋㅋㅋㅋㅋㅋㅋㅋㅋ감사합니다아

347 여로주:3 (a652GWeiWY)

2024-01-10 (水) 17:53:33

이경이가 안긴대ㅑㅑㅑㅑ!!! 경아 사랑한다!!!!!!!!!(?

나 이제 거으 ㅣ집이차 니따그봐!!!!

348 경진주 (5RjZWIrejc)

2024-01-10 (水) 17:53:39

>>337 콜라 보고 물이라 우기다니 경진이 어디서 얼마나 얻어맞고 온거야(?) 셋 다라니 동월이도 자존감 회복이 시급하다 저번 이벤이랑 리라 갠이때도 스스로 한거 없다고 자책하는 모습 보여줘서 더 안쓰럽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깽판? 이쪽 업계에선 친근함이다.
오만도 맛있다 근데 동월이는 오만해도 돼 괴이 관리해주는데 열일하잖아

349 수경주 (keJpCUEOA6)

2024-01-10 (水) 17:53:58

다들 어서오세요.

리매치 콜?(농담)

350 금주 (JSdQqmERfI)

2024-01-10 (水) 17:54:28

윤 금, 어서오세요.
오늘 당신이 이을 대사는...

1. 『이 세상에 신이 있다면』
신이 있다면, 왜 우리의 고통을 방관만 하고 있겠습니까?
믿음을 시험받는 중이라니, 그런 말들을 저는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

제게 왜 이런 고난을 내리시는 겁니까?
언제가 되어야, 제 기도를 들어주시렵니까?
어디까지 인내해야 해야 합니까...

2. 『싫어』
싫다는 말을 할 상황이 많은데. 🤔 어떤 상황에서 무언가 요청을 받는다면...

(호감도 -)
쯧, 내가 당신을 위해서 뭔갈 해줄 거라 생각합니까? 싫습니다.

(호감도 0)
그건 좀 힘들 것 같습니다.

(호감도 +)
당신이 그렇게 말하는 데는 다 이유가 있겠지만..... 미안합니다.

세 가지인데 두 가지만 있는 이유는 마지막을 적기에는 가족 픽업을 나가야 해서 (흐린 눈)
이이이이.... 모두 나중에 보아요..

351 혜성주 (OcPUKCbWFw)

2024-01-10 (水) 17:55:08

금주는 다녀와서 꼭 풀어달라 다녀와

352 수경주 (GUnBo3dXGs)

2024-01-10 (水) 17:57:09

다녀와서 풀어주세요. 잘 다녀오세요 금주.

353 랑주 (0hmlgqPnOc)

2024-01-10 (水) 17:58:20

>>340
확인했다!

리라 너무 예쁘고 귀여워... 리라주는 천재구나
서로 눈을 직접 마주치는 건 아니지만 그 눈빛에 애정이 듬뿍 담겨있는 거 같은 구도랑 시선처리로군
조명도 위에서 쬐는 거랑 동시에 테이블 위에 있는 램프 빛을 쬐는 느낌이 좋네... 따뜻한 느낌도 들고, 둘이 그렇게 안고 있으면 따뜻하겠다
우리 리라 안정감 느끼는 게 보여서 좋다... 랑이 표정은 읽기 어렵지만 리라 끌어안고 있으면 기분 좋아할걸

🤔
이거 HOXY 지금 일상 마무리 노리고 가져온건가 (???) 난 좋아!(김칫국)

다들 안녕~
답레하고 반응 남기고 잠깐 나가봐야해서... 좀 이따 7시쯤? 보자!

354 동월주 (SdkLiaGPDo)

2024-01-10 (水) 17:59:11

>>339 >>349 일단 덤 볏
.dice 1 100. = 34

>>348 경진이 월이 용암푸딩 맛보더니 미각이랑 시각이 상해버렸나 (?)
자책하긴 했지만 실제로 딱히 한거 없지 않나요 🤔 박호수한테 칼자루로 핵꿀밤 날린거 말고 한게 없ㅋ엉ㅋ
동월이 오만해도 되는데 경진이가 오만한것도 맛있을것 같아요 (그러기엔 이미 오만한 편이려나)

금주 리라주 다녀와요~~~~~~~~~~

355 금주 (JSdQqmERfI)

2024-01-10 (水) 17:59:50

3번은『정말?』 이었으니, 간단하게 어떤 분위기일지만 적자면.

거짓말이나 농담이 아니라 진짜냐 물으면서 들뜬 걸 숨기려 변명할까요?
그러다 다시 한번 그게 진짜인지 확인하며 묻는 대사일 거예요.

진짜 가요. 다녀와서 다시 봐요. 👋

356 이경주 (dXl4FNa2rc)

2024-01-10 (水) 18:00:46

>>343 항상 따라가는데 항상 메뉴가 바뀌는.... 그러다 언제 한 번 이경이가 "..너는 좋아하는 음식이 뭐야" 하고 물어봤는데 진짜 상상도 못한 게 나와서 잠시 얼이 나간 이경이라던가! 근데 경진이 좋아하는 음식이....뭐더라!
나는 다시 못생긴 학이 되는가(..)
활쟁이의 필수 요건은 냉철한 정신력이래요(출처 - 판타지 소설) 아무튼 고마워!
근데 경진이도 상당히 침착하던 거 같은데!

>>347 얼른 와서 이경이가 여로의 품 속에 쏙 들어갈 수 있게 해줘!(아무말)
나중에 봐요!

>>350 신이 있다면 저거.. 이 어장 대부분에게 통용될 수 있는 말이 아닐까 싶고..
'싫어'쪽... 호감도 플러스 싫어 귀엽다

357 경진주 (5RjZWIrejc)

2024-01-10 (水) 18:03:08

>>349 .dice 1 100. = 11

>>350 신을 질책해도 내몰리면 종교가 주는 희망의 실마리라도 잡아보려는 처절함이 보여서 더 구슬퍼...
단호하게 거절하는거 맛있고 칼같다. 그와중에 호감도 있으면 부드럽게 말해주는것도 매력이야

장경진, 어서오세요.
오늘 당신이 이을 대사는...

1. 『못 믿겠어』
"그럼 계속 객기 부리세요."

2. 『이 세상에 신이 있다면』
"있다면 전 사랑받고 있다는게 역력합니다." (???)

3. 『내가 왜?』
"다 내려놓고 빌겠습니다."

이 세 가지 입니다!
열심히 해주세요!

#당신의_대사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893746

358 성운주 (TI9ejEIkHw)

2024-01-10 (水) 18:03:34

>>334 짜증이빠이 눈빛 해도 그냥 그 순간뿐이니 보고 싶으시면 마음껏 보셔도 돼요~
그런데 이제 성운이가 기왕 뽑은거 너도 들어보라고 권하는거 감당하셔야됨 (플레이리스트가 로파이 일색!)

>>305 괴담시나리오 특) 잘알인 사람 말 잘 들으면 최생함
“─네가 그렇게까지 정색하는 이유가 있겠지. 생각을 바꿨어. 믿겠어.”
아 근데 >>>그걸 사람들이 좋아하겠냐고....<<< 왜이리 켕겨 우리 검성펭귄 엠페르트 누가 싫어한다고 그래 증말

>>254 >>>"네 행동이 지금 자의인지 타의인지 확인해봐-!"<<<
아 참을수 없다 이 숨기지 못하는 로키 모먼트
문항 하나하나마다 여로가 너무 여로에요 이 살아숨쉬는 블러핑머신
그러니까 제발 계속 살아숨셔줘 자꾸 야호~ 하면서 다치러 가지 말고요 으아아아앙

>>250 수경이는.. 볼때마다 왠지 자꾸 건슬링거 걸이 눈앞에 아른거려요
수동적이다 못해 자아가 옅어져있는... 쓰라린 옅음이네요

359 이경주 (dXl4FNa2rc)

2024-01-10 (水) 18:07:33

>>357 "있다면 전 사랑받고 있다는게 역력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자신감 넘치는 발언 좋다. 동시에 다른 느낌으로.. 예컨대, 미묘하게 자조감 섞인 느낌으로 읽히기도 하는 건 내가 이상한 걸까나..
경진이는 전체적으로 어조나 분위기가 차분해 보여... 중딩때 수다스러웠다는 게...가끔 믿기지 않음

360 수경주 (0McvknmbmE)

2024-01-10 (水) 18:12:40

>>354
>>357

.dice 1 100. = 85

361 경진주 (5RjZWIrejc)

2024-01-10 (水) 18:14:43

>>354 용암푸딩 먹었다니 동월이랑 신뢰깊은 우정 쌓게 되는구나!(김칫국)
동월이는 그래도 멘탈 잡고 뭐라도 해보려고 아득바득 했잖아 간지란게 흘러넘쳤다. 그리고 따지고 보면 경진이도 한건 없어 능력도 안쓰고 남들 호수 패는거 못 패게 막으려 눈칫밥 버려버린것 뿐(ㅋㅋㅋㅋ)
경진인 지가 오만한거 잘 몰라 지피셜 사실이라고 잘난체 하는거 인지 잘 못해(싫다...) 같이 오만하자 ^-^

>>356 "해쉬브라운." (진짜 뜬금없네)
경진이도 맨날 이경이보고 뭐 좋아하냐 캐물었을거 같다! 이경이 단거랑 케이크 좋아하니까 이경이랑 카페 같이 가긴 하는데 경진이는 이경이 케이크 완판하는거 보고 처음엔 "야 안 뺐어먹어" 같은 농담 쳤을거 같다()
학은 못생기지 않았으니까 이경주가 못생겨진다면 학이 아닌게 아닐까(?)
경진이 침착한데... 계속 침착할진 나도 모르겠다 트롤링 할수도

362 성운주 (TI9ejEIkHw)

2024-01-10 (水) 18:19:12

>>341 아휴 무슨말씀을
오히려 갓캐 이경이 데려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생선, 좋네. ─삼치 데리야끼가 좋겠어.”
이경이한텐 초계국수 해줄까 생각하고 있었는데 학이라 가금류를 싫어하고 생선을 좋아하는구나(편견발언) 메모해둘게요!

363 경진주 (5RjZWIrejc)

2024-01-10 (水) 18:20:33

>>359
자조감 🤔 경진이 그런 느낌으로 말할때도 있긴 해! 근데 저건 진심으로 한 말이다. (두둥)
경진인 인첨공 막 들어온 시점 좀 불안정했어서 인생 처음으로 남들한테 먼저 다가가본걸껄? 숨통도 트인김에 안 하던것도 해보고 이경이한테 놀아달라 땡깡친거당

364 수경주 (XMmIDubktM)

2024-01-10 (水) 18:24:34

겸허와 오만을 동시에 담은 다이스

365 여로주:3 (DAH5.fP7m.)

2024-01-10 (水) 18:29:55

집.... 히히히힣 다들 안농농~:3

366 이경주 (dXl4FNa2rc)

2024-01-10 (水) 18:30:40

>>361 ".." (뭐지) 그리고 그 날 아마 해쉬브라운을 먹지 않았을까..
스읍, 이 이야기 들으니까 이경이, 딱히 호불호가 명확하지 않다가 경진이랑 이것저것 먹으러 다니면서 좋아하는 음식 정립했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그냥 연료 집어넣듯 먹고 다니다가 이것저것 입에 붙이다 보니까 취향도 생긱고 그런... 아주 고민하다가 그나마 괜찮다고 생각한 "단 거"를 좋아하는 음식으로 말했다던가..
"..뺏어 먹으면 그걸 구실로 조각 케이크 하나를 시키면 되겠네." 하고 태연하게 대응하자 이경아
난 지금도 못생겨졌으니 학이 아니겠군(??)

아직 17살인데.. 흔들리는 게 이상하진 않죠!

>>362 그에엑 부끄럽다 하지만 성운이도 갓캐라고 생각해요! 갭도 있고!
생선 좋아한다는 설정은 학 생각하고 넣은 게 맞긴 한데 이런 발언을 들으니까 뭔가 진 것 같다. 크윽..!!!

>>363 말할 때도 있구나..
확실히 그 시점이 가족에게서 벗어나고 인첨공에 들어온 그 무렵이니까.. 많이 흔들렸겠네.
이경이가 경진이에게 도움이 된 것 같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그러다 이경이에게 사건이 일어나고 애매해졌지만..(전에 이경이에 대한 경진이의 말을 떠올림)

>>364 이것이 바로..인간의 양면성.....(의미심장한 어조)

367 리라 - 랑 (J9p.LY.4js)

2024-01-10 (水) 18:35:13

situplay>1597032425>336

가벽의 문이 열리자 따스한 우유 향기가 공기를 타고 날아와 코끝을 간질였다. 이내 조금씩 다가오는 기척에 리라는 눈을 살짝 굴려 랑이 가까이 오는 것을 보고, 테이블에 쟁반을 올린 뒤 털썩 앉는 동작까지 눈에 담자 부드럽게 미소 짓는다. 이내 노래는 끝이 나고, 그러면 리라의 입은 비로소 노래가 아닌 대화를 위해 움직일 수 있게 된다.

"그렇죠? 헤헤. 언니 집에 온 김에 나리 앞에서 불러줄 걸 그랬나."

같은 칭찬을 몇 번씩 들었더니 기고만장 해졌다. 하지만 랑은 지극히 사실만을 말하고 있으니까 조금은 기고만장 해도 되지 않을까? 통조림의 뚜껑을 따는 소리가 경쾌하다. 마요네즈 향기. 하얀 우유와 크래커, 마요네즈 베이스의 통조림은 시각적으로 통일성이 있어서 보는 재미가 있다. 머그잔에서 올라오는 온기가 피부에 닿자 한순간 차올랐던 부정적 감정으로 얼어붙은 몸이 절로 녹는다. 노래를 흥얼거릴 적 간간히 섞여 들려오던 가벽 안쪽의 부스럭거리는 소리, 전자레인지의 가열이 완료되었다는 신호음 등을 연상하며 리라는 한번 더 웃음을 머금는다. 쟁반 위에 차곡차곡 모인 음식들의 모습에서 기꺼이 애정이라고 이름 붙여도 모자라지 않을 기분 좋은 감정이 담겨 있다는 게 느껴져서일까, 급격히 허기가 진다.

"응! 언니도 어서 먹어요. 맛있겠다."

데워진 머그잔을 조심스럽게 들어올린 리라는 잔을 입으로 가져가기 전 잠시 파동 하나 없이 잔잔한 우유의 표면을 바라보았다.

"잘 먹겠습니다~"

그리고 잔에 입을 대는 대신 고개를 돌려 옆자리에 앉은 랑을 한번 왕 깨무는 시늉을 해 보였다. 물론 진짜 물지는 않았지만. 본인이 해 놓고도 우스웠는지 다시 소리 내 웃은 리라는 그제서야 우유를 한 모금 넘긴다. 따뜻한 기운이 뱃속에 퍼지자 온몸이 노곤해졌다. 몸과 마음이 함께 안정되어가고, 데운 우유는 든든하고, 곁에는 랑이 있는 이 상황이 꿈보다 더 꿈 같다고 생각하며 리라는 머그잔을 입에서 천천히 뗐다.
그리고 랑을 다시 바라본다.

"랑 언니. 언니는 내가 언니 사랑하는 거 알죠? 오늘도 내일도 백 년 뒤에도 세상에서 제일 사랑한다고 했었잖아요. 언니도 나 사랑한다고 해 줬었고..."

항상 그렇듯이 맥락 없는 소리로 트인 말문은 평소와는 달리 곧장 이어지지 않는다.

"그럼 나 믿어줄 수 있어요?"

뒤늦게 웃는 낯으로 던져진 질문은 막연하기만 하다.

368 이경주 (dXl4FNa2rc)

2024-01-10 (水) 18:35:29

여로주 어서와요!

369 이경주 (dXl4FNa2rc)

2024-01-10 (水) 18:36:31

문득 든 생각인데요
우리 어장 런닝타임, 작중 시간으로는 대략 1년 가량이죠?

메인스토리에 일상이벤트에 개인이벤트까지
스펙타클한 1년이겠군

370 여로주:3 (DAH5.fP7m.)

2024-01-10 (水) 18:37:47

저녁 배부르다... ㅇ<-< 다들 안농농~:3

371 여로주:3 (DAH5.fP7m.)

2024-01-10 (水) 18:38:11

아니 나 왜 이거 두 번 올라가?!

372 청윤주 (WnB2n1fVGY)

2024-01-10 (水) 18:39:53

와이파이의 자유를 얻었다!!!!

373 이경주 (dXl4FNa2rc)

2024-01-10 (水) 18:40:55

>>371 인사를 두 번 하고 싶었던 여로주의 마음을 어장이 눈치채고..

>>372 청윤주 축하해요~!

374 리라주 (J9p.LY.4js)

2024-01-10 (水) 18:44:22

situplay>1597032425>350 금이 문장에 섞이는 종교적인 구절들이 참 좋다.......... 흑흑...... 윤 금 이라는 아기파랑불꽃짝꿍이 좋다............
혀 차는 게 좋으면 이상한 사람인가 근데 좋아........ 후우우 너무 좋아 금이 말투 적당히 묵직하고 한 게 금이랑 너무 어울리고 후우우우우우우 잔잔하게 타오르는 불 같은 느낌... 아니 어떻게이런애가리라짝꿍? 너무행복해. 금주 잘 다녀오구~~

situplay>1597032425>353 아니 이렇게 한번에 간파당할줄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응 맞아 희망사항이야... 랑주도 오케이인가? 그럼 가보자고?(????)
후후 후후후 리라 끌어안고 있으면 기분 좋아한대 기분이조쿤요. 맨날 껴안아버려야지(??) 재밌게 봐줘서 기쁘다~~ 랑주 잘 다녀오구!!

situplay>1597032425>357 늘 느끼는 건데 경진이 말은 간결하지만 인상 깊어... 한 마디 한 마디가 엄청 묵직하게 들어와서 잘 잊히지 않음 장경진 이라는 미소년은 대사맛집 이구나(?) 세가지 전부 빼놓을 게 없는데 가장 확 오는 건 역시 2번이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 이녀석 그렇긴 해 납득하게 만드는군... 크윽...

>>358 아 당근 들어야지 성운이가 주면~~~~ 로파이라니 취향이 좋으시군 이 아기설표...
어라... 손 흔들 한번 하고 뺏어서 자기 귀에 꽂아버려야겠다(성운이: 얼척)

375 리라주 (J9p.LY.4js)

2024-01-10 (水) 18:45:23

여로주 어서오고 청윤주 축하해!!
배고프다...

376 청윤주 (WnB2n1fVGY)

2024-01-10 (水) 18:46:39

전 치킨도 먹었죠! 어쨌든 이제 진짜로 어장에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겠네요!

377 수경주 (ZeuyDn5qoU)

2024-01-10 (水) 18:49:01

https://youtu.be/wKcPXgoc6UI?si=SfAVXMxfFi_OWPQd

https://youtu.be/1snr9wqlfr8?si=HOzWMC5vb9PCzOrl

안드레 테마곡.. 대략 이 둘 느낌...?
후보군이나 짤 때 들은 곡이나 모티브 곡은 또 따로 있지만 그건 넘어가고.

378 수경주 (ZeuyDn5qoU)

2024-01-10 (水) 18:49:29

다들 어서오세요.

379 여로주:3 (DAH5.fP7m.)

2024-01-10 (水) 18:50:08

청윤주 어서와 축하해!!!!

380 여로주:3 (DAH5.fP7m.)

2024-01-10 (水) 18:50:59

오호.... 안드레 테마곡이로군.. 잘 알겠다>:3

381 리라주 (J9p.LY.4js)

2024-01-10 (水) 18:51:17

>>377 확 오네..........
이런 느낌이군..... 진짜 확 온다
그리고 눈을 부릅뜨게 됨 수경이냅둬 나쁜놈아(??)

청윤주 치킨 먹었구나 맛있었겠다!!! 나... 나도 치킨.......😭

382 여로주:3 (DAH5.fP7m.)

2024-01-10 (水) 18:55:38

치킨!!! 치킨 부러워!!!! 하지만 난 오늘 족발 먹을거야:3 매운 족발!!!>:3

그러니 다녀오겠다!XD

383 리라주 (J9p.LY.4js)

2024-01-10 (水) 18:56:42

여로주 다녀와!! 나도 이제 식사한다
이따봐!!

384 수경주 (ZeuyDn5qoU)

2024-01-10 (水) 18:56:47

다들 어서오세요.
내가 어제 일상의 후일담을 안 썼었나...

집 가면 일상 구하고 간략하게나마 써야겠네요

385 이경주 (dXl4FNa2rc)

2024-01-10 (水) 18:57:04

나는 갈비탕을 먹는다!

386 청윤주 (WnB2n1fVGY)

2024-01-10 (水) 18:59:02

오오 여로주 이경주도 맛있겠네요!

387 수경주 (ZeuyDn5qoU)

2024-01-10 (水) 18:59:04

다들 잘 다녀오세요

388 ◆TMmm6tsoPA (A8cNTDoQhI)

2024-01-10 (水) 19:05:59

(미간짚)
...일단 갱신할게요! 다들 안녕하세요! 그리고 다녀올게요!

389 경진주 (5RjZWIrejc)

2024-01-10 (水) 19:12:54

>>366 바로 취향 반영해주는 이경이는 찐친이구나... 근데 경진이 거따대고 "해쉬브라운은 간식이지 밥은 아냐." 이러고 또 딴거 더 먹자고 끌고갔을거 같다()
이런거 좋아 맛있어... ㅋㅋㅋㅋㅋㅋㅋ 경진이 덕에 취향 알아간거 진짜 서로에게 나름대로 도움된게 눈에 선해서 귀엽고 이경이 맛난거 썰로나마 많이 먹여서 좋다…(헤헤) 이경이가 단거 좋아한다고 인정한 날 경진이 "이제야 호불호 언락된거야?" 라며 반응 가벼웠을거 같은데 (속내 말해주기 전이였다면)
썰 풀다보니까 중딩때 둘이 놀다 경진이 자연스럽고 태연하게 브랜드 매장 들어서서 아무렇지 않게 옷 턱턱 집고 착용도 핏도 가격도 한번 안 보고 바로 결제해버리는 대환장 스피드런 해봤을거 같다는 생각 들어 이경이 반응 어땠을까() 과거썰 너무 재밌다…

이경이 경진이한테 도움 많이 됐지 경진이도 그걸 알아서 죄책감 좀 느끼는 것도 없잖아 있고! 이경이 덕에 찝찝한 현실체크 한번 더 할수 있게 돼서 다행이라고 생각해! 태진이랑 화해하면 솔직히 이경이 공도 어느 정도 있을걸

>>374 간결하지만 인상 깊다니 이런 칭찬 너무 고마워 경진이 대사 쓸때마다 말 길게하면 죽는다는 느낌으로 쓰려고 하고 있거든 헤헤헤헤 (복복) 대사맛집은 리라지 풋풋함과 청춘 그리고 투명함이 찬란하다 (야광)

여로주 청윤주 어서오고 모두 맛밥했다니 좋다~! 난 생선 구워먹었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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