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아마도... 그럴 거에요." 뭔가 영향을 미치는 것인데. 그것을 깨닫는다고 해도. 어떻게 말할 수는 없겠지. 자기 자신이 진정으로 행동하고 있는가? 같은 기분이 듭니다.니 정말로 괜찮아요. 심리적으로 빠져들면 되는 일이잖아요? 자. 동전같은 방식은 아니지만요. 심지어. 긍정적으로 보이는 행동도. 다시 되돌아보면 섬짓해지는 기분이 들지도요?
"아.읅..." 딱밤을 맞자 가래끓는 소리가 납니다. 아파서 그런 것 같네요. 물론 아픔의 크기는 익수 사고 때가 더 컸지만 그건 일단 과거의 일이니까요.
'하지만...' '누구도 오지 않을 거라고 했는데... 그게.. 더 저한테 나을 거라고 했어요..' 그렇게 적으려 합니다. 누가? 샨챠? 케이스? 유한은 모르는 인물이지만 안데르?
>>553 은우 : 부장이라는 점에서 꽤나 신뢰. 언젠가 8위로 내려버리겠다 (?) 세은 : 항상 디저트를 충당해주는 좋은 후배 리라 : 항상 재밌는거 만들어주는 제작자님 청윤 : 귀찮아하면서도 딱히 피하진 않는 좋은 친구 성운, 유한 : 소중하고 번거로운 우정들 랑 : 아직 결판을 못냈다 금 : 다음번엔 모래 말고 휘발성 액체로 하자(?) 한양 : 강한 선배. 성운이와는 다른 재미의 자이로드롭 태워줄 것 같음 태진 : 무대뽀 불도저 선배. 둘이 편먹고 싸워보고 싶다. 태오 : 담배냄새... 나중에 담배필때 담배 썰어보고 싶다. 철현 : 최강철현(?) 3학년 사이에서 일 안한다는 이야기가 돌린다. 혜성 : 어딘가 불안해보이는 선배님. 그래도 왠지 으-른같다 이지 : 깽판 스쿼드 중 하나. 생각보다 잘 해내줘서 놀랍기도 했고, 뿌듯하기도 했다. 이렇게 깽판을 칠 수 있는 친구가 늘어가는거지. 이레 : 겁은 많은데... 그래도 잘 받아준다. 나름 이런 장난을 재밌어하는듯? 이경 : 함께 세계를 정복할 대장 여로 : Nature. 아지 : 아지아지야 같이 놀러가기로 한 놀이공원은 어떻게 된거니 혜우 : 퍼렁 살쾡이. 치료해주는건 정말 고맙다. 근데 어째 만날 때 마다 구타당한다. 정하 : 후배답지 않은 후배님. 워터-커터의 꿈이 있다. 경진 : 무뚝뚝해보이는 것과 달리 재미난 후배님. 오빠소리를 제일 좋아하는 듯 하다. 수경 : 어쩐지 보고있으면 뭔가 기억날듯 말듯 한데.... 단서가 거의 없어 모르겠다. 위태로워보인다. 애린 : 현재 가장 신뢰하고있는 사람. 들어야 할 이야기가 많지만, 천천히 기다려보기로 했다.
>>603 사실 지금도 어지간한 캐릭터들의 실력은 다 괜찮긴 해요! 다만...은우가 자신의 등 뒤를 믿을 수 있을 정도로 강하게 신뢰를 할 수 있냐는 또 별개인 것 뿐이기에! 사실 강하다고 해서 항상 남의 등 뒤를 맡기고 그러진 않잖아요? 등 뒤를 맡긴다는 것은 어떻게 보면 자신의 생명을 맡긴다는 것과 마찬가지이기도 하기에!
>>614 ? (첫 일상에 따라 바뀔 여지가 너무 큼 일단 친근하고 재밌게 생각하고 있음 작게는 그 정도에서 크게는 의지하거나 모든 걸 털어놓을 정도까지 갈 수 있음)
>>615 아지 관점에서는 좋아하는 누나!! (근데 큰일났다 모든 캐릭터에게 좋아하는 친구! 좋아하는 형! 좋아하는 누나! 이럴 것 같아 이러면 질문받은 의미가 없는데) 그런데 요즘 기분 탓인지 조금 흔들리는 모습을 보인다. 이런 모습을 보여주는게 몇번 반복되면 아지의 행동이 변할 것
문신 이야기에 태오는 가느다란 미소를 유지했다. 빤히 쳐다보는 시선은 언제나 그렇듯 가느다란 미소 사이로 회피해버린다. 등을 두드릴 적에야 불안정한 호선은 온전히 감겨 평상시와 다를 바 없이, 네 장난이 그렇지 뭐- 식으로 나지막이 웃어버린다. 언제나 그렇듯 넘어가길 바랄 뿐이나 살얼음 위는 생각보다 쉬이 깨지는 법이다. 얼굴에 걸려있던 희미한 웃음기를 지우며, 태오는 한 걸음을 내디뎠다.
"……그래요. 거기가 그나마 제일 낫겠네."
대체 어떻게 알아낸 건진 몰라도 당신은 태오가 자취하는 곳을 안다. 그 사실을 다시금 되새기니 태오는 새삼 황당하다는 시선을 당신에게 보낼 수밖에 없었다. 어쩔 수 없다. 자신이 사는 집은 은우에게도 알려주지 않으려 들었으니까. 개인정보가 필요하니, 어쩔 수 없이 알려주긴 했지만 부디 자신이 학교에 나오지 못할 적 부원들이 찾아오게끔 알려주지 말아달라 간곡하게 부탁할 정도였다. 그렇기 때문에 당신이 자연스럽게 자취방으로 들어가는 걸 봐야겠단 말이 나왔을 적, 태오는 지나치게 가까운 거리감을 느낄 수밖에 없었다. 낫지 않는 의심병 탓에, 절대 읽고 싶지 않은 부원의 속내를 파헤치고 싶단 생각이 들 정도로. 그리고 이 모든 생각을 방금 전 있었던 사건 탓으로 돌리기로 했다. 지독한 합리화였다.
"나중에 폐 조졌다고 내 탓하기 없기예요……."
태오는 가벼이 손목을 털었다. 스틱을 한 개비 집어드는 당신을 바라보던 태오는 무슨 뜻인지 모르겠다는 듯이 눈을 반개했다. "싫으면 말고." 반개한 눈도 그렇고, 어조도 그렇고. 난 이거 독한지 모르겠는데? 싶은 모습이다만 양아치들 으레 그렇듯 가벼운 농담이리라. 이내 태오는 자신의 행동이 농담임을 시인했다.
"너는 이게 독한지…… 어떻게 알아요, 이 양아치야."
그리 말하면서도 태오는 마찬가지로 담배 한 개비를 입에 물고 납작한 라이터의 부싯돌을 당겼다. 한 번, 두 번, 세 번에 걸쳐서야 겨우 피어오른 불을 담배 입에 물었을 당신에게 먼저 대주고는, 당신의 담배 끝이 타들어갈 때 라이터를 자신 쪽으로 옮겼다. 애석하게도 라이터는 단 한 번의 기회만 주었고, 불씨는 허망히 사그라들고 말았다. 몇 번 정도 부싯돌을 더 당기던 태오는 담배를 문 채로 드물게 욕설을 씹어 뱉었다.
"하, *발. 장난하는 것도 아니고……."
낮고 걸쭉한 욕설이 입을 맴돌기가 무섭게 애써 정리한 표정이 무너지려는 듯 금이 갔다. 충분한 니코틴이 있는 것을 가정하고 지금 이 상황이 모두 괜찮노라, 늘 그렇듯 넘어갈 수 있노라 합리화 했건만, 정작 자신에게 주어지는 것은 단 하나 없으니 순식간에 불안함이 등골을 기어오른 탓이다. 이대로 불이 안 붙으면 몰아치는 생각을 버틸 수 있나? 아마 그러지는 못할 것이다. 자신은 그렇게 유하고 부드러운 존재가 아니다. 태오는 주머니에 아직 부싯돌 뜨끈한 싸구려 라이터를 쑤셔넣고는, 당신을 향해 눈을 흘겼다. 니코틴이 급한 사람 특유의 안절부절 못하는 눈치였다.
가족같은 친한 누나!! 그런데 속내를 숨기는 편이 있다는 걸 알고있고 요즘 유독 그런 면이 심해졌다는걸 알고있고 스트레스 받아서 그런지 피곤해보이거나 머리색 변한 것도 다 파악하고 있어 볼때 느끼는 감정은 엄청 반가움!!!!!! 에서 반가움+안타까움+걱정스러움+아쉬움으로 좀 바뀌었지 혜성이가 친 벽을 넘어가지 못하고 있단 걸 느끼고 있다고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