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32312> [ALL/일상/청춘/대립] 신세기 아야카미 - 5장  :: 1001

아야카미 ◆.N6I908VZQ

2024-01-07 01:58:29 - 2024-01-10 17:15:09

0 아야카미 ◆.N6I908VZQ (N5yArxCk46)

2024-01-07 (내일 월요일) 01:58:29

【 계절 : 봄春 】
( situplay>1597031091>1 )
【 두근두근 신학기, 살랑살랑 꽃놀이 】 1月4日~1月10日
( situplay>1597032186>642 )

※ 두근두근, 신학기 운세 : 신학기 오미쿠지를 뽑을 수 있습니다.
※ 살랑살랑, 신학기 기원 : 웹박수로 신학기 소원을 보낼 수 있습니다.



【 찾아가기 】
학생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31088/recent
예비소집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30184/recent
이전어장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32242/recent
웹박수 https://forms.gle/sZk7EJV6cwiypC7Q6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신세기%20아야카미

696 야사카 린게츠 - 오미쿠지 (ypTz7zaMMo)

2024-01-09 (FIRE!) 15:57:57

"오, '길'이네."

평범하구나-

697 아야나주 (FnylbaUuo.)

2024-01-09 (FIRE!) 15:58:25

린게츠 아저씨!!!! 믿고 있었다구!!!!!!!

698 죠세 사쿠야 - 오미쿠지 (1vc7.IoQg.)

2024-01-09 (FIRE!) 16:05:19

신년 오미쿠지라고 함은 여신에게 있어서 어떤 의미일까.
아야카미 신사의 토리이를 지나며 여신은 나지막히 이렇게 말했다.

"영고일취인생이 꽃피고 시드는 것은 한번 밥짓는 순간같이 덧없고 부질없다"

운세도 결국은 인생의 일부. 여신에게 있어서는 인생(人生)이라기보다는 신생(神生)이겠지만.
여신은 그것을 아무런 의미없이 부질없다면서 가차없이 평가하고는 길이 적힌 종이를 아무렇게나 흩날려버린다.

"차라리 대흉이었다면 기뻤을텐데 말이지."

봄의 벛꽃이 흩날리고 그 흐름 속에서 여신은 윤무하며 되돌아간다. 그 윤무속에서 펼치지는 부채는 처음에는
난죽국매의 무늬를 띄고있었지만 그것은 뒷면으로 가는 순간,

陷之死地然後生
죽음의 땅에 빠진 뒤에야 살아날지어니,

花無十日紅
열흘 붉은 꽃 없을지어다.

"역시 영고일취야."

흩날리던 꽃잎이 윤무속에서 검은 장미 꽃잎으로 변해 낙화해갔다.

699 아야나주 (FnylbaUuo.)

2024-01-09 (FIRE!) 16:21:50

@캡틴
포스터 하나 더 만들면 선물 받을 수 있습니까?

700 아야나주 (FnylbaUuo.)

2024-01-09 (FIRE!) 16:22:37

사유
내가 또 뭔가를 만들고 있음

701 사유주 (2hSTz.mcZw)

2024-01-09 (FIRE!) 16:23:52

저렇게 보니까 되게 에반게리온스러운 이름이었구나 우리스레...

702 아야나주 (FnylbaUuo.)

2024-01-09 (FIRE!) 16:24:40

"신세기" 아야카미라구 5252!!!

703 아야카미 ◆.N6I908VZQ (fCzoQk4uuQ)

2024-01-09 (FIRE!) 16:31:15

에반게리온을 의식한 작명이냐면 맞다 🤭
딱히 이유는 없다

>>699 수고하긴 했으니까
러프 에디션 1장

704 아야카미 ◆.N6I908VZQ (fCzoQk4uuQ)

2024-01-09 (FIRE!) 16:33:06

https://ibb.co/Fx5v5MW
사유주 선물이다
받아라―――― ( 러프 에디션 ) ( 1일 )

705 오너 이벤트 ◆.N6I908VZQ (fCzoQk4uuQ)

2024-01-09 (FIRE!) 16:36:35

.dice 1 100. = 36

이거 올리고
이제 밥 먹는다 밥 밥 밥

706 아야나주 (FnylbaUuo.)

2024-01-09 (FIRE!) 16:37:02

.dice 1 100. = 41

707 아야나주 (FnylbaUuo.)

2024-01-09 (FIRE!) 16:37:18

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

708 아야나주 (FnylbaUuo.)

2024-01-09 (FIRE!) 16:37:49

1■ ■■■■ ■ ■■■
여기를 깔 것이다

709 아야카미 ◆.N6I908VZQ (fCzoQk4uuQ)

2024-01-09 (FIRE!) 16:40:17

<봄>
두근두근 신학기, 살랑살랑 꽃놀이
사■■ 담■■ XX로부■■
1■ ■■■■ ■ ■■■

<여름>
체■■ ■ ■■■ ■■■ ■■■■■
카■■■■ ■■ ■ ■■■■■
■■■■■ ■■■■ ■■■■ ■ ■■■■■■

<가을>
■■■ ■ ■■■ ■■ ■■■■■■
■■■ ■■■■ ■ ■■■
■■■ ■■ ■■

<겨울>
뜨끈뜨끈 온천 여행
└ ■■■■■■ ■ ■ ■■■ ■■ ■■■
└ ■■■■ ■■■ ■ ■■■ ■■■■
크리스마스 가장 무도 파티 ☆ Shall we dance?
■■■■■ ■■■■■ ■■■■

710 카가리주 (jCVuh4I.l2)

2024-01-09 (FIRE!) 16:41:13

1학...
1학기 중간고사...?

711 갈라테아주 (VsCTm1OzbU)

2024-01-09 (FIRE!) 16:43:41

>>710 최종 학력 초졸 미만, 신 요괴들 아비규환.

712 류지주 (XEi/e8Um5Q)

2024-01-09 (FIRE!) 16:45:17

>>709

사랑을 담아서 xx로부터!

713 사유주 (2hSTz.mcZw)

2024-01-09 (FIRE!) 16:54:04

>>704 우효옷wwwwwwwww

714 아야나주 (FnylbaUuo.)

2024-01-09 (FIRE!) 16:56:38

완성

715 아야나주 (FnylbaUuo.)

2024-01-09 (FIRE!) 16:58:33

나를....."포스터 뽑는 캇파" 라 불러주겠나?????

716 갈라테아주 (VsCTm1OzbU)

2024-01-09 (FIRE!) 16:59:01

물론이지, "돌"

717 아야나주 (FnylbaUuo.)

2024-01-09 (FIRE!) 17:01:13

>>716

718 카가리주 (jCVuh4I.l2)

2024-01-09 (FIRE!) 17:01:54

>>715 물론이지, <도롱뇽>.

719 아야나주 (FnylbaUuo.)

2024-01-09 (FIRE!) 17:06:31

>>718 24년 1월 9일, 아야카에루는 오렌지병인 원치않는 개명으로 사망했다.

720 카가리주 (jCVuh4I.l2)

2024-01-09 (FIRE!) 17:14:47

>>719 아아... 이 나의 "살생의 손"이 또 가동해버린 모양이군...😏

모두 안녕~~
아니 왜 벌써 5시지... 으으윽 얼른 일어나야지......_(:3」∠)_

721 아야나주 (FnylbaUuo.)

2024-01-09 (FIRE!) 17:14:50

자 그래서
일상을......구해보실까 (두 둥)

722 아야나주 (FnylbaUuo.)

2024-01-09 (FIRE!) 17:15:26

카가리주 굿 모 닝 이오
지금은 오후 5시.....일어나기 좋은 시간이지......

723 린게츠주 (ypTz7zaMMo)

2024-01-09 (FIRE!) 17:41:15

아야나 아가씨의 묘는 린게츠가 만들어드리겠슴다..

724 아야나주 (FnylbaUuo.)

2024-01-09 (FIRE!) 17:42:24

>>723 진짜로 캇파 죽이지말라고 아 ㅋㅋㅋㅋㅋㅋ

725 린게츠주 (ypTz7zaMMo)

2024-01-09 (FIRE!) 17:54:37

공양으로는 역시 오이가 좋슴까?

726 아야나주 (FnylbaUuo.)

2024-01-09 (FIRE!) 17:59:10

오이 후토마키로 부탁하는 것이와요 (깨꼬닥!)

727 이누주 (aEHP6VzqJI)

2024-01-09 (FIRE!) 18:57:53

안녕안녕- 퇴근하고 씻고왔어

728 아야나주 (FnylbaUuo.)

2024-01-09 (FIRE!) 18:58:16

어서오는것임 이누이누=상

729 갈라테아주 (VsCTm1OzbU)

2024-01-09 (FIRE!) 18:59:48

하이하이!

730 이누주 (aEHP6VzqJI)

2024-01-09 (FIRE!) 18:59:52

아야나주 나 오늘 힘들었어 안아줘

731 사쿠야주 (fwxQlkCO1s)

2024-01-09 (FIRE!) 18:59:58

도모

732 이누주 (aEHP6VzqJI)

2024-01-09 (FIRE!) 19:00:05

테아주도 안아줘-

733 아야나주 (FnylbaUuo.)

2024-01-09 (FIRE!) 19:00:38

>>730 아야카에루 모습으로 안아줄게 (와락!)

734 이누주 (aEHP6VzqJI)

2024-01-09 (FIRE!) 19:01:30

사쿠야주도 안아줘-

맞다 선관 이야기 좀 해주라. 어떤 나쁜 생각을 품은 걸까?

735 이누주 (aEHP6VzqJI)

2024-01-09 (FIRE!) 19:01:43

>>733 (냠)

736 사쿠야주 (fwxQlkCO1s)

2024-01-09 (FIRE!) 19:03:24

그건 임시쪽 가서 쓰도록하지

737 무카이 카가리 - 키미카게 카즈키 (jCVuh4I.l2)

2024-01-09 (FIRE!) 19:04:50

이름을 들었음에도 마땅히 돌아와야 할 대답은 없다. 곧바로 제 이름을 마주 알려주거나 하다못해 고개 끄덕이는 시늉이라도 돌아와야 하건만, 물끄러미 얼굴만 바라보고 있으니 듣고는 있는 건지도 모르겠다. 그러기를 한참. 뒤늦게 열린 입에서 나온 답은 결국 자기소개가 아닌 모양이었다.

"예 있지 아니하면 되는 것 아니냐. 이곳이 그리도 싫다면 말이다."

제 말로는 마음에 들지 않는 곳에서 익숙하지도 않은 짓을 견뎌야 할 이유가 있나? 마음에 들지 않는 판을 바꾸지는 못해도, 얼마든 엎어버릴 힘만은 지닌 자로서는 와닿지 않는 말이다. 카즈키란 인간이 꽃잎을 치우는 도중이지만 무신은 아랑곳 않고 아직 치우지 못한 꽃더미 위에 벌러덩 몸을 뉘인다. 갑작스러운 무게감 탓에 가라앉았던 꽃잎들이 재차 하늘로 잔뜩 피어 올랐다.
걷는 도중에 꽃 뒤집어쓰는 건 성가시기만 했는데 이렇게 꽃잎 아래 파묻히는 기분은 생각보다 괜찮다. 심기가 조금 편해진 무신은 제법 온유해진 눈으로 하늘을 올려다보았다. 따스한 봄볕 내리쬐는 하늘 아래, 시야 바깥에는 꽃잎이 하늘하늘 떨어져 평온한 정경. 험악하게 올랐던 기세와 미간에 준 힘까지 모두 빠지고 난 뒤에 보면, 난데없이 나타난 이 기인도 얼굴만은 제법 순했다.

"제법 기민한 통찰이로군."

여신이라.
한참을 그러고 있을 것처럼 말도 없이 누워 있던 양반이 별안간 상체를 벌떡 일으켰다. 팔을 옆으로 짚거나 몸에 힘을 주는 기색도 없이, 다소 기계적일 정도로 신속하고 가뿐한 동작이었다. 따뜻한 햇살 속에 조금 느른해진 표정의 무신이 옆을 돌아보며 툭 뱉는다.

"■■■."

무어라고 형용하기도, 음절로 인식하기조차 어려운 어떠한 말을. 함부로 부를 수조차 없도록 금제되고 지워져 이제는 무신조차도 온전히 말하지 못하는 옛 이름이다.
소리는 발성하는 순간을 모조리 잘라낸 듯 묵음처럼 들리기도, 혹은 극도로 왜곡된 괴음처럼 들리기도 했다. 말 위에 질 나쁜 음향 효과를 덧씌운 것과 같은 명백하게 부자연스러운 현상이 일어나건만 신은 그것을 더없이 자연스레 입에 올렸다.

"내 이름이다."

이름을 물었기에 늦게라도 답을 해 준 것이다. 엄밀히 말해 괴물 지네의 이름은 그의 진짜 이름이 아니었으니.

통성명을 한 것은 좋으나 그 이름을 도통 알아들을 수 없으니 무용이라. 하지만 상대가 알아들었건 말건 무신은 한결같이 제멋대로다. 카즈키의 말에 그는 단 한 치 망설임도 없이 손을 내뻗는다. 안 주고 뭐하냐는 듯이. 내놓으라는 태도가 참 자연스러웠다.

738 이누주 (aEHP6VzqJI)

2024-01-09 (FIRE!) 19:05:39

알았어- 앵커 걸고 이야기해 줘 (두근두근 죽을 것 같아)

739 갈라테아주 (VsCTm1OzbU)

2024-01-09 (FIRE!) 19:05:44

>>732 (딱딱)

740 카가리주 (jCVuh4I.l2)

2024-01-09 (FIRE!) 19:07:05

모두 안녕~~~~~~~~
나도 이누주 안아줄래~~~~~~😚(벌레허그)

741 이누주 (aEHP6VzqJI)

2024-01-09 (FIRE!) 19:07:11

>>739 겉모습은 딱딱하지만 실은 따듯한 사람이란 걸 알아-

카가리주 안녕안녕

742 이누주 (aEHP6VzqJI)

2024-01-09 (FIRE!) 19:07:35

>>740 으악 잡아먹힌다-

743 카가리주 (jCVuh4I.l2)

2024-01-09 (FIRE!) 19:09:00

>>742 입에 와앙 해서 우물우물 할 거지만 잡아먹지는 않을게~~🥰

744 이누주 (aEHP6VzqJI)

2024-01-09 (FIRE!) 19:11:00

>>743 으아아악- 술취해서 상추쌈 먹는 것처럼 입에 넣지 말라고

745 카가리주 (jCVuh4I.l2)

2024-01-09 (FIRE!) 19:13:51

>>744 이누이누야,,, 이 아저씨가... 따악!! 한 입만먹고 노아주께.... 으이?? ?

746 이누주 (aEHP6VzqJI)

2024-01-09 (FIRE!) 19:17:39

>>745 아휴 술 냄새! 싫어요! 안돼요!
끝.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