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32302>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140.어떤 과학의 한계돌파 :: 1001

이번에는 아지! ◆TMmm6tsoPA

2024-01-06 21:24:02 - 2024-01-07 03:33:34

0 이번에는 아지! ◆TMmm6tsoPA (en5R05qktE)

2024-01-06 (파란날) 21:24:02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32284

186 혜성주 (oE3v9qyGAc)

2024-01-06 (파란날) 23:28:24

애들 제외하면 8명인가()

187 유한주 (PVe1ckRJyE)

2024-01-06 (파란날) 23:28:30

아무리 생각해도 동월이는 장르가 다른 것 같은데(?)

188 C조 - 수경 (QZyyu2JDBc)

2024-01-06 (파란날) 23:28:59

"핸드폰이랑, 여학생 분."
"저지먼트입니다. 수색에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동행해 주십시오"
여학생을 제압하려 한 다음. 넘어진 여학생까지 둘을 바라봅니다.

>>171
"...데리고 저지먼트로 갈까요?"
동월에게 물어보려 합니다.

밖에도 사람이 있는 것 같으니. 다 데리고 바로 저지먼트로 갈까 라고 생각하지만...

189 혜우주 (aq4oaFyUag)

2024-01-06 (파란날) 23:30:13

지금 A조 혜성이랑 금이랑 혜우랑 같이 가방 내용물 확인하고 혜성이랑 금이는 다시 닫힌 사무실로 올라간거지?

190 <B>이로운 - 스토리 (pR4X.W1fXQ)

2024-01-06 (파란날) 23:30:34

>>176

"알았어. 자, 얌전히 따라오렴."

일전에 정하 건내준 패트병에서, 생수를 띄워올려 조종한다. '나 초능력자요' 하는 과시. 말하자면 기선제압을 위한 행위였다.

'...다른 부원들에 비해 그렇게까지 고레벨도 아니니까, 다른 저지먼트 부원들 앞에서 쓰기는 부끄럽지만.'

191 서 한양 - 스토리 (5DiQ3esb6Q)

2024-01-06 (파란날) 23:31:04

>>151

"음. 아무도 안 왔네. 안에 소란스러운 걸 보니께.."

다 잡혀부렀구만. 그렇다면 정문 쪽으로 가봐야겠어.
이야..아무도 없는 게 아니고, 숨어있던 것이었구만.
일단 바로 가서 확인을 해봐야겠어. 어차피 이제 후문은 더 볼 것도 없어.

"....."

혹시나 모르니깐 후문 바닥에 벽돌 하나 둬야겠다. 급하게 후문으로 도망치다가 걸려서 넘어지라고. 이어서 한양은 정문으로 가서 랑과 애린을 발견하고, 잡혀있는 여학생을 발견한다.

"저희 깡패 아니예요~ 목화고 저지먼트입니다. 아, 생각보다 어리신 분들의 소행이었네."

한양은 주머니에서 저지먼트 완장을 꺼내서 보여준다. 서한양은 폰을 쥐어서 악플을 나르고 다닌 흔적을 발견하고 옅은 미소를 짓는다. 이후에 잡힌 여학생에게 쭈그려 앉으면서 눈을 마주치고 얘기하기 시작한다.

"증거물품은 확보했고.. 얌전히 따라와주시고 조사에 협조해주시면 저희도 아무런 짓도 안 한답니다."

여학생에게 친절하게 설명한 뒤에..어쩌면 여학생의 뇌리에 크게 박힐 만한 얘기를 진지한 표정으로 얘기하기 시작했다.

"일단..허위사실 유포에..모욕에..명예훼손에..엄청 많네요. 이거 중학생이어도 소년교도소는 못 피하겠네. 소년원보다 빡센데. 그거 알아요? 소년원은 교육기관이고, 소년교도소는 찐으로 감옥인 거. 둘의 차이 모르는 사람 많더라고요. 둘 다 같은 의미로 아는 사람도 많고."

사실 서한양은 이걸로 소년교도소에 갈지는 1도 모른다.

"학생분이 누군가에게 돈이나 사주를 받아서 이런 거면 모를까.. 정말 학생분들이 주도했으면 이거 소년교도소 못 피하겠네요. 나도 잡으면서 좀 씁쓸하긴 하네. 뭐 어쩌겠어요? 법이 이런데. 일단 가자고요. 저항하면 다칠 수도 있으니깐 얌전히 따라와요."

192 서성운 (OF98t6GaV.)

2024-01-06 (파란날) 23:31:23

(반응레스가 아닌 팀원들과의 소통 레스입니다.)
성운은 통화하는 척 인이어로 통신을 이어간다.

>>168 “큐브 모양 뱃지를 하고 있는 사람들이 범인인 것 확인. 1층 인형가게에서도 큐브 뱃지를 찬 남학생 한 명이 나왔습니다.”
“두 사람이 접선하면 제가 임의동행 요청하겠습니다.”

193 한아지-스토리 (MHbdrMII3M)

2024-01-06 (파란날) 23:31:24

"그렇구나아~ 나도 아르바이트 한다~? 나는 카페 카운터 알바지만~"
(이런 곳에서 지내기 힘들 텐데~ 복잡한 사정이 있나 보다아~ 걱정돼애)
"그렇지~ 너희들이 어떤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었는지 알고 싶어어~"
(그 아르바이트가 관련이 있을지도 모르잖아~ 그리고 그게 아니더라도 긴장을 푸는 데 도움이 될지도 몰라~)
"그리고 혹시~ 누군가에 대한 헛소문을 퍼트리는 사람을 보거나 들은 게 있어~? 그것 때문에 힘들어하는 사람이 있어서~ 도움이 필요해애"
(근데 을레리가 누굴까~? 있지도 않은 사람을 지어내서 모함하는 거지~ 나쁜 사람들이야~)

순한 눈꼬리가 웃는 모양으로 처진다. 아지는 조곤조곤 얘기하며 정보를 얻어내려 한다.

194 청윤 - C조 (T4pHiuTxbk)

2024-01-06 (파란날) 23:31:25

청윤은 다른 부원들이 여자애들에게 다가가는 것을 보곤 다시 수갑을 들고 와 여자애에게 채워줬다. 이 건물에만 3명이 있었던건가..

"다른 여자애들도 도주의 우려가 있으니까 일단 수갑을 채우는 게 맞겠죠?"

그렇게 말하곤 자신이 수갑을 채운 여자애를 일으켰다.

"도대체.. 누가 이런 짓을 시킨건지 모르겠지만 잘하는 게 좋을거야."

나름의 경고도 남기면서.

195 나 랑 - C조 (Ff9W2GLzSk)

2024-01-06 (파란날) 23:31:48

situplay>1597032302>151
"더 저항하면 어디 하나 부러뜨린다."

잡아놓고 보니 여학생, 그러니까...
무릎을 꿇린 뒤에도 여전히 켜져 있는 휴대전화를 보곤, 랑은 손을 뻗어 휴대폰을 낚아채려고 했다. 안 된다면 글쎄, 뺨이라도 한 대 쳤을 것 같지만...
애린이 마침 타이밍 좋게 배트를 들고 나타나서 그렇게까지는 하지 않아도 될 거 같다.

"흐음..."

휴대폰 화면에는 그동안 리라를 포함한 학생들을 괴롭히던 루머들을 마구 퍼나르는 그런 느낌의 봇 프로그램이 돌아가고 있는 것 같다.
그러나 랑은 이런 부분에는 전문가가 아니었기 때문에.
근처에 있는 애린에게 휴대폰을 건네주거나, 혹은 여학생을 툭툭 치면서 애린을 가리켰을 것이다.

@애린
"확인 좀 부탁한다, 이 프로그램도 멈출 수 있으면 좋겠는데."

어쩐지 이걸 부순다고 해서 끝날 것 같지는 않고, 그렇다면 애린이 하는 게 최적이겠지.
그리고 나서는 여학생의 목덜미를 붙잡은 채로 눈높이를 맞추려는 듯 몸을 굽혔다, 얼굴에 자연스럽게 그림자가 지면...

"누가 시킨 거냐, 말해."

196 유한주 (PVe1ckRJyE)

2024-01-06 (파란날) 23:31:50

로운아 네 옆에 있는건 1렙이다 부끄러워할 필요없어(?)

197 류애린 [C조] (91LGL2b5Y.)

2024-01-06 (파란날) 23:32:04

>>178 근데 월이도 막상 써는건 괴이뿐이잖어. :0
애린 : ...이미 만들어진거 같은데여... (두렵다!)

198 혜성주 (oE3v9qyGAc)

2024-01-06 (파란날) 23:32:25

>>189 금이가 따라왔으면 사무실로 같이 올라갔을거야 그럼 혜우만 계단에 남아있는것

199 동 월 - 이벤트[반응] (p0b2puview)

2024-01-06 (파란날) 23:32:38

>>188
" 일단 다 모아서 가는게 낫지 않겠어? "

칼을 꽂아넣은 채로 수경을 돌아보았다.

" 묶어놓을 수 있으면 일단 데려가도 좋을 것 같긴 한데.... "

확실하게 잡아놓을 수 있는게 좋을 것 같았으니까.

200 로운주 (pR4X.W1fXQ)

2024-01-06 (파란날) 23:33:04

>>196 꿇어라 약능력자(아님)

201 진정하 - 훈련 (B5jdW8ke4o)

2024-01-06 (파란날) 23:33:06

>>0
그러고보니까. 내가 날씨를 바꿀 수 있지 않을까...? 하는건, 전부터 계속 생각해왔던거다. 그야...웨이버는 될것같으니까. 날씨의 메커니즘에 따르면, 적당히 후덥지근 한 곳에, 대량의 수증기가 발생. 상승기류가 만들어진다면 이로 인한 난기류가 형성, 적란운으로 비를 내릴 수 있을터.

그에 따라...

나는 주말 아침부터, 3시간 내내, 능력을 풀가동하며 물을 증발시키고있다. 슬슬 손발이 부르트나~ 싶을정도야. 물론 하늘에 구름이 조금...아니, 조금 많이 많아진건 맞는데. 이걸로 진짜 비를 내릴 수 있을까?

...한번 마음먹은거 계속 해보자고! 비내릴때까지!! 일기예보엔 1주일동안 무더운 여름이 지속이랬으니까 여기서 비가오면 진짜 내가 비를 내린거야! 화이팅 진정하!

202 유한주 (PVe1ckRJyE)

2024-01-06 (파란날) 23:33:52

>>200 크아아악 내가 동레벨만 되면(?)

203 류애린 [C조] (91LGL2b5Y.)

2024-01-06 (파란날) 23:34:49

situplay>1597032302>195
"아이요~"

당신의 말에 그녀는 혹시나 프로그램에 연동되어있는 것들을 중단시킬수 있는지, 만약 안된다면 변조시킬 수는 있는지 살펴보려고 시도했다.

204 정하주 (B5jdW8ke4o)

2024-01-06 (파란날) 23:34:59

>>190
저렇게 내가 했던상호작용이 도움될때 정말로 기쁘다

>>176
"...확인, 다행히 도망은 안갈것같아요. 이송은 어떻게?"

205 혜우주 (aq4oaFyUag)

2024-01-06 (파란날) 23:35:03

>>198 오키오키

206 C조 - 수경 (QZyyu2JDBc)

2024-01-06 (파란날) 23:35:07

>>199 "수갑은 몇 개 있긴 합니다만.."
도주하지 못하게 하려면 잠깐 번지점프를 시켜줄 수는 있긴 합니다. 라고 말은 하지만.. 그다지 시킬 생각은 없는 모양입니다.

"다 모아서라면 일단 둘을 데리고 1층으로 향할까요?"
라고 물어보려 합니다. 데리고 간다면 제 몸에 손을 대거나.. 여학생의 손을 잡으시면 될 겁니다. 라고 말하네요. 그야 수경이 여학생의 손을 한쪽씩 잡으면 손이 안남으니까요

207 정하주 (B5jdW8ke4o)

2024-01-06 (파란날) 23:35:30

그러고보니 캡틴. >>201
정하는 정말 그날 날씨를 바꿀 수있었을까?

208 A조 여로땅:3 (U9/eLUJbUc)

2024-01-06 (파란날) 23:36:08

"오-"

여로는 이경의 연락과 방금 나간 남학생, 혜성의 말을 전부 살폈다.

[저는 증거 만들게요-]

"어디보자-"

자리에 앉은 그가 두 가지 단축키를 눌러, 화면 녹화를 시작했다. 녹화를 적당히 마무리 하곤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녹화한 파일을 자신의 usb에 저장했다.

"남은 건...."

이 남학생이 앉은 자리 촬영이었다. 그는 슬그머니 일어나서 자리를 촬영했다. 그리곤 책상을 뒤져보기 시작했다. ID카드나 혹은 남학생의 신상정보를 알 수 있는 무언가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었다.

//사회적으로 죽이겠음다 :3

209 유한 - 훈련 (PVe1ckRJyE)

2024-01-06 (파란날) 23:36:10

>>0

"그런데 약을 복용해도 신체강화가 되는건 한계가 있잖아?"

"그렇지. 그러니 네가 계속해서 능력 강화 연습도 하는거고."

"그럼 굳이 지금 약을 계속 복용할 이유가 있을까?"

"말했잖니? 네 능력이 강화되기 위해서는, 적절한 연산력과 신체능력의 조합이-"

210 ◆TMmm6tsoPA (en5R05qktE)

2024-01-06 (파란날) 23:36:35

>>207 조금의 비가 내리게 하는 것 정도는 가능할 것 같네요. 다만 웨이버만큼 폭우가 쏟아지게 하려면 레벨5는 되어야 할 것 같고요.

211 성운주 (OF98t6GaV.)

2024-01-06 (파란날) 23:36:53

@A조 여러분

성운이가 일단 두 명이 접선하기를 기다려 임의동행 요청하려고 하는데 괜찮을까요?

212 정하주 (B5jdW8ke4o)

2024-01-06 (파란날) 23:37:32

>>210
괜찮아! 제대로 구름이 만들어져서 거기서 내리는 비라면 만족할것!

213 A조 여로땅:3 (U9/eLUJbUc)

2024-01-06 (파란날) 23:37:33

>>211 여로땅은 증거 제작에 들어갔으니까... :3c 아마 괜찮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214 유한 (PVe1ckRJyE)

2024-01-06 (파란날) 23:37:49

>>204 "일단 포박해두고, 수경이쪽에 지금 연락되나?"
"수경이가 지원올 수 있다면 옮겨달라고 하고, 불가능하면 내가 업고 뛰어갔다오지 뭐."

215 동월주 (p0b2puview)

2024-01-06 (파란날) 23:37:52

>>197 그치만 사람을 썰면 혼나잖아요... (옆눈)
동월 : 나는 점례 2호인가. 가는검다!! (점례화) (?)

216 윤 금 - A조 (yLlpMR8rpc)

2024-01-06 (파란날) 23:38:24

"한 번 켜보지요?"

패드와, 펜 모양으로 보이는 기기. 그것을 보고서 금은 눈을 가늘게 접는다. 수상한 기기. 어떻게 아직 전원이 들어올까, 그러니 혜우에게 묻고서 금은 제 어깨를 토닥이며 올라가는 혜성의 뒷모습을 바라본다. 인이어와, 메시지로 범인들을 추정해냈다는 것을 확인한다. 이에 합류해야 할까, 고민하다 일단 혜성을 따라 사무실로 올라간다.

"보다시피 이렇게 잠겨있습니다."

217 이경주 (r/YeYVwSRI)

2024-01-06 (파란날) 23:39:06

>>211 이경이도 당장 쏘진 않을 테니까요!

218 현태오 - B조 (xpfhq0vm56)

2024-01-06 (파란날) 23:39:37

>>109
잠깐의 침묵. 태오는 집이라는 말에 그럴 줄 알았다는 듯 눈을 느릿하게 감았다 떴다.

"미리 묻는 건데……. 우리 친구들은 도망친 걸까요, 아니면 어디에서도 받아주지 않았던 걸까요."

조곤조곤 얘기하던 태오는 보란 듯 고개를 슥 돌렸다. 노트북이 필요한 아이, 아르바이트…….

"딱히 나쁜 짓은 아니죠, 아르바이트 정도는 할 수 있으니까……. 그렇지만 우리 친구들, 그 아르바이트가 뭔지 알 수 있을까요…."

태오는 나지막이 물어보면서도 미소를 지었다.

"만약 그 아르바이트가 스트레인지에서나 통하는 아르바이트고, 우리 친구들이 끝까지 나쁜 짓이 아니라고 부정한다면……. 적법한 절차를 통해 스트레인지 바깥으로 끌려나와서…… 연구소에 보내지고, 학교를 가고, 너희의 재능은 레벨 차이에 짓밟히고, 원치 않는 커리큘럼을 당하게 되겠죠……. 그건 싫지요……? 노트북, 가지고 싶잖아. 하고 싶은 게 있을 거 아니야."

태오는 입을 다물었다. 자신은 할 만큼 했다. 아이들이 자수할 수 있게끔 도와달라는 듯 눈을 휘었다. 자신은 선악을 구분하기엔 모자란 사람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나지막이 인이어에 속삭이려 들었을 테다.

"후배님들이 옳아요. 지당히 옳은 말을 했으니 당당해져도 좋지요……. 내가 기시감 탓에… 공과 사를 구분하지 못한 거니, 혹시라도…… 불편했더라면 미리 사과하지요……. 그러니 나머지는 여기 말랑한 후배랑…… 다른 후배들이 해주면 좋겠네요. 잠시 뒤에서 지켜볼 테니."

219 태오주 (xpfhq0vm56)

2024-01-06 (파란날) 23:40:15

엥 >>109가 아니라 >>151인데 엉뚱한게 앵커갔다 쏴리

220 여로땅의 3회차 훈련:3 (U9/eLUJbUc)

2024-01-06 (파란날) 23:40:19

>>0

"..... 진짜 이래도 되는 거예요-?"

연구원들의 부탁이긴 했다. 여로는 연구원들의 뜨거운 시선을 느끼며, 엎드려 잠든 다른 연구원에게로 가까이 다가갔다.

일어나면, 이 연구소 직원들에게 종류 불문 커피를 사
성여로의 머리도 한 번 쓰다듬어줘

두 번째 문장은 더욱 작게 속삭였지만. 그는 어깨를 으쓱였다. 이게 맞나.

.dice 1 100. = 90-75이상 첫 번째 문장 암시 성공
.dice 1 100. = 65-95이상 두 번째 문장 암시 성공

221 혜성주 (oE3v9qyGAc)

2024-01-06 (파란날) 23:40:23

>>211 개인사무실이라 상관없을 듯

222 동 월 - 이벤트[반응] (p0b2puview)

2024-01-06 (파란날) 23:41:38

>>206
" 수갑이 있어...? "

제압의 일환인가. 수갑을 가지고 다닌다는건 놀랍긴 한데...

" 일단은 데리고 내려가자. "
" 수갑은 다 모아서 채우지 뭐. "

1인 1수갑보다는, 2인 1수갑이 더 효율이 좋다.
도망가기 더 힘들기도 하고.

" 능력으로 데려갈거지? "

칼을 거두었다간 금방 도망가버릴지도 모르기에, 동월은 얌전히 수경이 능력을 쓰는 것을 기다렸다.

223 서성운 - A조 (OF98t6GaV.)

2024-01-06 (파란날) 23:41:41

>>151

“그들이 접선하길 기다려 임의동행 요청합니다. 혜성 선배, 태진 선배, 이경 후배, 윤금, 상황 괜찮다면 엄호 바랍니다.”

팀원들과의 교신을 마친 성운은, 핸드폰을 주머니에 쑤셔넣고는 그 주머니에 같이 들어있던 저지먼트 완장을 손에 꾹 쥐었다. ─이번에는 어림짐작 따위가 아니다. 이경이 말해준 것이니 증거는 충분하다. 큐브 모양 뱃지를 반짝이는 남학생이 가방을 찾아 헤매는 동안, 지하에서 올라올 다른 큐브 모양 뱃지를 찬 누군가가 남학생과 접선하기를 기다렸다. 두 사람이 접선한다면, 성운은 그 순간 주머니에서 초록색 완장을 꺼내 팔에 대충 꿰고 그들을 향해 다가갔을 것이다.

“실례합니다, 두 분. 저지먼트입니다.”

“최근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명예훼손 사건에 대해 조사중인데, 두 분이 중요 참고인으로 임의동행해주셔야 하겠습니다.”

224 금주 (yLlpMR8rpc)

2024-01-06 (파란날) 23:42:04

>>211 응. 괜찮아요.

225 나 랑 (Ff9W2GLzSk)

2024-01-06 (파란날) 23:42:22

>>0
인간도 결국 짐승이라면
인간을 다루는 법도 짐승을 다루는 것과 다르지 않을 것이다.

공포를 심어줘라.
본능을 자극하라.

이성으로 억누르는 본능을 해방시키는 것이 가야만 하는 길이다.
판단은 숙고를 통해 이뤄져선 안 된다.
곧바로 움직이도록 하라, 인간은 더 이상 인간이어서는 안 된다.

비로조 짐승의 면모를 떠올렸을 때.

그 짐승의 피로 진정한 인류의 터전이 마련될 것이다.


비단은 말없이 그런 글이 쓰인 낡은 종이를 접어두었다.
지도를 노려보며 겨우살이의 흔적을 쫓는 데 혈안이 된 랑이 글을 보지 못하도록.

226 이혜성 [반응] (oE3v9qyGAc)

2024-01-06 (파란날) 23:43:04

>>216

"따라오는거야? 밑에 있지."

사무실 문 앞에 도착한 혜성은 금의 말에 느릿하게 새파란 눈동자를 기울여서 잠긴 문을 바라보며 부드럽게 말하고는 손뼉을 가볍게 쳐서 초음파로 탐지를 시작했다.

"닫혀 있어도 안을 보는데 어렵지 않아. 나한테는."

227 C조 - 수경 (QZyyu2JDBc)

2024-01-06 (파란날) 23:43:47

>>222

"...그럼 뭘로 제압해서 데려가나요..?"
급작스럽게 움찔하는 수경입니다.

"네. 그렇죠. 능력으로 데려가는게 좀 더 도주할 가능성이 적을 것 같습니다."
수경은 동월과 청윤과 여학생들과 함께 1층에서 소리가 난 쪽으로 내려가려 시도합니다

228 청윤주 (T4pHiuTxbk)

2024-01-06 (파란날) 23:44:29

설정상 기본 지급품에 수갑이 있는게 아니었나요?

229 랑주 (Ff9W2GLzSk)

2024-01-06 (파란날) 23:45:10

맞겠지만...월이는 아마 안 쓸 걸...

230 금주 (yLlpMR8rpc)

2024-01-06 (파란날) 23:45:45

졸려서... 뇌가 멈추기 시작했어요...

231 청윤주 (T4pHiuTxbk)

2024-01-06 (파란날) 23:46:10

혹시 이건 가짜 월이가 등장한 동월주의 대형 이벤트 떡밥(?)

232 천 혜우 - 진행 (aq4oaFyUag)

2024-01-06 (파란날) 23:46:22

[A조]

가져온 가방에선 패드와 구 모델로 보이는 홀로그램 키보드가 나왔다.
때마침 합류한 혜성과 금에게도 나온 물건들을 보여주고, 두 사람이 윗층으로 올라가는 걸 보았다.
나는 나대로 계단참에 남아 1층과 바깥의 동향을 살폈다.
오가는 연락으로 보아 피시방 쪽 부원들과 입구 쪽 성운이로 하여금 이쪽 용의자들은 구속 가능할 듯 싶었다.
가방을 다시 잘 챙겨두고, 여차하면 나설 생각으로 빼꼼히 눈 한 쪽만 내밀고 숨어있었다.

233 ◆TMmm6tsoPA (en5R05qktE)

2024-01-06 (파란날) 23:46:24

기본적인 장비로는 일단 수갑도 있지요!

234 청윤 - C조 (T4pHiuTxbk)

2024-01-06 (파란날) 23:46:45

>>222
"..몰랐어? 기본 지급품에 수갑이 있었는데."

청윤은 수갑도 있었냐며 놀라는 월이를 보고 의아한 듯이 봤지만, 동월인 만큼 크게 신경쓰지 않고 여학생 한명은 자신이 맡겠다며 수갑을 붙잡고 있었다.

235 랑주 (Ff9W2GLzSk)

2024-01-06 (파란날) 23:46:48

금주 무리하지말고
피곤하면 자자! 아마 리라주 이벤트 슬슬 마무리되고 내일 이어서 할거같애

236 유한주 (PVe1ckRJyE)

2024-01-06 (파란날) 23:46:56

동월이를 수색해보니까 사실 괴이였다던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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