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32266> [All/육성/우마무스메 기반] 앵시어스 웨이브 - 98펄롱 :: 1001

짭나센학원

2024-01-05 19:53:58 - 2024-01-07 22:41:33

0 짭나센학원 (sBbqaBm8cY)

2024-01-05 (불탄다..!) 19:53:58

【링크】

시트  | situplay>1596917081>
패덕① | situplay>1596914102>
패덕② | situplay>1597000070>
이전  | situplay>1597032080>
인포  | https://uma27cen.notion.site/de312283127a4bc9893797a33e40c6c7
용어집 | https://kakaogames.oqupie.com/portals/1576/categories/3943 〔공식〕
웹박수 | https://forms.gle/fydLApT8McjSUp2N6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앵시어스%20웨이브

461 나니와주 (exiB7v9BTY)

2024-01-06 (파란날) 22:23:14

나니와로는 저런 매운맛 못 만들지만... 흐먀

다른 방향의 매운맛이라면...(나니와주 아버지 야쿠자에게 잘못 잡힌 설)

462 메이사주 (Edvr3TRD0k)

2024-01-06 (파란날) 22:25:20

나니와주의 아버지가...? 야쿠자에게...???

463 코우주 (9DWT3qMx0Q)

2024-01-06 (파란날) 22:25:37

나니와 쭈............

464 미즈호 - 코우 (r0fX8BaPx6)

2024-01-06 (파란날) 22:26:25

>>436 코우

“…….아버님과 어머님께서는, 제가 [ 격 ] 이 없는 사람이라 생각하신 게 분명하답니다. “

꼭 끌어안긴 채로 미즈호는 깊게 한숨을 내쉬며 속내를 털어놓았다. 괜찮다고 말해주지만 괜찮지 않다. 중앙에서 들어왔던 [ 자격이 없다 ] 는 말을 여기서도 똑같이 듣는다는 것은 결코 멀쩡히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 솔직히 말하자면 그래, 힘들었다. 미안하다는 말에도 미즈호는 애써 괜찮다는 듯 고개를 저었다.

“저는 괜찮답니다. 코우 씨. 오늘은…..혼자가 아니었으니까요. “

코우 씨와 같이 있었기에, 외롭지 않았다. 힘들지 않았다. 혼자였다면 그 자리에서 무너졌을 테지만 그렇지 않았으니까. 꼬옥 팔짱을 끼며 미즈호는 코우에게 나직이 속삭였다.

“오늘도 저를…..혼자 두시진 않으실 거지요? “

아, 이건 좀 짖궂은 발언이 맞는 것 같다.

465 유식이 (GrHE9vrIAo)

2024-01-06 (파란날) 22:27:54

wwwwwwwwwwwww너무너무귀 여운 코이츠땃 쥐wwwww

🤔🤔
약간 돌이킬수 업 는선택을 주제로 해서
결국 마지막에는 돈을 빌리기 위해 여기저기서 진짜 끝까지... 사채까지 다 끌어다 썼는데도 부족하고 상황이 나아질 기미가 없지만 그냥 둘다 기계처럼 묵묵하게 돈만 벌다가
어느날 가스도 끊기고 집에서 나가라는거랑 빚 독촉장이랑... 덕지덕지 붙어있는 그런 곳 안에서 사채업자들이 문 쿵쿵 두드리며 "야 빚갚아야지~" 같이 소리지르다가 추심시간 지나서 혀 차고 돌아가서 좀 고요해졌을즘에야 히다이랑 메이메이쨔가 서로 끌어안고 추운데서 간신히 잠을 청하는데

문득 메이메이쨔가 '아.... 이제 다 끝났구나.' 같은걸 눈치채고 피곤해서 잠에 든 히다이 조심스럽게 깨워서 같이 야반도주를 하는거 죠
근데 결국 상납일 지나서 쫓아온 야바야바 한구레조직원들에게 걸려서
도망갈수 있는 줄 알았느냐고? 그래서 싸우다가 히다이가 칼에 찔릴뻔 할 때? 메이사가 안돼!!! 하면서 대신... 맞는거죠... 간신히 조직원들 다 때려죽여놨지만 메이쨔는 결국 그렇게 피를 너무 많이 흘려서....

'괜찮아 히다이, 그래도 사랑해.' 같은 말을 하려고 입술만 뻐끔뻐끔거리는데 결국 말도 못 전하고
여기서도 히다이는 그... 주제에 맞게 돌이킬 수 없는 선택에서 아무런 선택도 하지 못하고 담담하게 결과만 맞이하고
그렇게... 메이메이쨔가 점점 차게 식어가는걸 지켜보지도 못하고 마구 뛰어 야반도주에 성공해서 그렇게 그냥...
어디선가 또다시 그냥 그렇게 살아가는걸로 마무리되면 🤔🤔🤔

466 코우주 (9DWT3qMx0Q)

2024-01-06 (파란날) 22:29:20

유식 쭈..........

467 나니와주 (exiB7v9BTY)

2024-01-06 (파란날) 22:29:23

"아부지요... 인자는... 몬 하겠심다... 이래 맹글어놓고... 어찌 먼저..."

468 메이사주 (Edvr3TRD0k)

2024-01-06 (파란날) 22:30:00

아니 매운맛 왜 안 끝나는wwwwwwwwwwwwwwww
바나나우유 하나 더 뜯을래..............

마지막에 히다이 혼자 또 어딘가에서 그렇게 살아간다는 엔딩이 너무 참을 수 없이 매운wwwwww 으윽 식도가 위가 장이 불탄다......

469 유식이 (BDHV/y6O/o)

2024-01-06 (파란날) 22:30:19

>>461 안 돼 에 에 엣!!!!!!!

470 메이사주 (Edvr3TRD0k)

2024-01-06 (파란날) 22:32:08

>>460 🙄
동거 초기엔 메이쨔가 일부러 막... 막... 히다이 가슴 박박 찢어놓는 말 엄청 할 것 같기도 하고...그래요....
하지만 역시 사랑하고 메이쨔에겐 히다이밖에 없고 지금껏 히다이만 생각하고 앞으로도 그럴거니까..

....아무튼 순애네요😉

471 나니와주 (exiB7v9BTY)

2024-01-06 (파란날) 22:32:57

저게 요즘 유행이라는 감금순애인가 뭐신가인가(?)

472 레이니주 (5KStdshi5o)

2024-01-06 (파란날) 22:33:59

순?
애?

473 유식이 (GrHE9vrIAo)

2024-01-06 (파란날) 22:34:25

🤔🤔
메이메이쨔를 위해 떠났지만 그것때문에 망가진 메이짜와
이제 다시 히다이를 망가트려버리는..... "쓰르라미" 해서라도....
역시 메이사쭈는 순한맛이네요 이거완전순애 인(???)

474 코우주 (9DWT3qMx0Q)

2024-01-06 (파란날) 22:34:30

여기 순애가 좀 이상해요

475 히다이주 (06ISpfa4FU)

2024-01-06 (파란날) 22:35:12

>>465 그와중에 히다이는 진짜로 어디선가 잘 살고 있을 거 같아서 더 열받아~~~~~~~~~!!!!!!!!!!!!!!!!!!!!!!!!!!!!!!!!!!!!!!!!!!! 역시 mk.2 메이쨔가 가슴이라도 박박 찢어놔야지 안 그러면 괘씸해서 제가 제 명에 못 죽을 거 같습니다 심장이 꽉 막히고 혈압이 오르고 하지만 O맞은 메이사는... 좋구나.......
내 마음은 뭘까...........

476 메이사주 (Edvr3TRD0k)

2024-01-06 (파란날) 22:36:11

쓰르라미는 별개의 if니까....🙄 하지만 그쪽도 버리긴 아까운wwww
으으 건걸지아랑 2P지아로도 일상해보고 싶은데 우웃.... 시간 빌게이츠가 되고 싶다..(????)

477 재활용안되는 불연폐기물 유식이 (GrHE9vrIAo)

2024-01-06 (파란날) 22:36:24

wwwwwwwwwwwwwwwww후히히 반응해주셔서 너무너무감 사한wwww 여러분들의반 응덕분에행 복해 요....

478 메이사주 (Edvr3TRD0k)

2024-01-06 (파란날) 22:37:02

유식쟌도
매운맛에 눈을 떴구나... 역시 재능이 있어😉

479 마사바주 (IlUZ.AmNjw)

2024-01-06 (파란날) 22:37:15

매워... 혀 타서 없어졌어

480 재활용안되는 불연폐기물 유식이 (GrHE9vrIAo)

2024-01-06 (파란날) 22:37:16

우우웃 마자요 나랑도 일상 돌려조🥺 우리 야쿠자 에유 경찰에유 이것저것 하자🥺🥺

481 메이사주 (Edvr3TRD0k)

2024-01-06 (파란날) 22:38:16


유치원에유 진짜 보고 싶어요
아니 그치만 다들 응애쨩 된거 너무 귀여울거 같고.....
또레나가 선생님이고 말딸친구들이 응애여도 좋지만 그 반대로 또레나들이 응애고 말딸친구들이 선생님인 것도 보고싶어🥺🥺🥺🥺🥺🥺

482 재활용안되는 불연폐기물 유식이 (GrHE9vrIAo)

2024-01-06 (파란날) 22:38:27

>>478 아냐 메이사쭈... 히다이쭈랑 메이사쭈의 매운맛이 채고야...
그치만 나는 프리지아라던가 건걸이라던가 그.. 그런 "응 친절한아저씨들이 호텔에서 재워줌ㅎㅎ" 같은매운맛은 무 리인걸wwwwwww

>>479 맛쭁......(낼룸낼룸)

483 메이사주 (Edvr3TRD0k)

2024-01-06 (파란날) 22:38:40

마사바주 앵하앵하~
바나나우유랑 메이쨔한접시 먹어...(?)

484 재활용안되는 불연폐기물 유식이 (GrHE9vrIAo)

2024-01-06 (파란날) 22:38:50

🥹🥹🥹🥹🥹🥹 유치원에유라니 완전힐링되고 최고잔아요~!!!!

485 마사바주 (IlUZ.AmNjw)

2024-01-06 (파란날) 22:39:13

마싯는 메이사한접시에 바나나우유

486 메이사주 (Edvr3TRD0k)

2024-01-06 (파란날) 22:39:35

>>482
.....저 후자는 진짜 메이쨔가 그냥 구라쳐서 히다이 가슴 벅벅 찢는 용도니까... 글케 맵진 않은거겠지 실제로 일어난 일도 아니니까~ 했는데
아니었나봐요
저 잠시 스스로의 상식을 좀 돌아보고 올게요.......

487 재활용안되는 불연폐기물 유식이 (GrHE9vrIAo)

2024-01-06 (파란날) 22:39:56

>>485 나 거기에 귀여운 따끈따끈 마사바구이 곁들일래(??)

488 재활용안되는 불연폐기물 유식이 (GrHE9vrIAo)

2024-01-06 (파란날) 22:40:35

>>486 🤔🤔🤔 아냐 메이사 쭈... 그냥 내가그 런장르에약간좀산 치가만이깍 이는편 이라서
실은건 아니니 까 ? ! ? !

489 나니와주 (exiB7v9BTY)

2024-01-06 (파란날) 22:41:18

유식이 푸딩도 디저트로(?)

490 마사바주 (IlUZ.AmNjw)

2024-01-06 (파란날) 22:41:47

유치원 골목대장 마사바 (Hp 1/1 Sp 10/10)

한대 맞으면 쓰러지지만
맞을일이 없다는듯 행동하고 있다

491 나니와주 (exiB7v9BTY)

2024-01-06 (파란날) 22:42:41

유치원 책벌레 나니와 (hp 1/1 sp 5/5)

경험치다(?)

492 메이사주 (Edvr3TRD0k)

2024-01-06 (파란날) 22:42:48

>>490 허접~❤️하면서 발 걸어서 hp 깎아버리고 싶네에🤗

493 메이사주 (Edvr3TRD0k)

2024-01-06 (파란날) 22:43:19

아니 나니와는 아예 경험치냐고욬ㅋㅋ

그보다 유치원에유가 아니라 RPG였어!?

494 다이고주 (Hmm.c2HLBc)

2024-01-06 (파란날) 22:45:59

저도
매운거 조아해요
헤헤... 매콤함 조아

유치원 에유라면...
다들 유치원생인 세계관인거죠? 근데 히또미미 유치원생이랑 우마미미 유치원생이 같이 다닐 수 있을까...?

495 나니와주 (exiB7v9BTY)

2024-01-06 (파란날) 22:48:15

흠, 초등학생쪽도 같이 다니는 느낌의 2차창작 도 시골느낌이지만 봤으닛가...괜찮지...않을까오...?

496 나니와주 (exiB7v9BTY)

2024-01-06 (파란날) 22:48:49

그리고 그야 어린이 보호 룰 없는 rpg에서는 가장 쉬운게 슬라임과 더불어 갓난아기(?)

497 메이사주 (Edvr3TRD0k)

2024-01-06 (파란날) 22:49:05

🤔
본격화 오기 전이니까.. 다들... 약하지 않을까...?(???????)

498 코우 - 미즈호 (9DWT3qMx0Q)

2024-01-06 (파란날) 22:49:08

"응, 당연하지."

짓궂은 말이라도 마냥 좋은 듯,
살풋 웃으며 그 이마에 입맞춤을 남긴다.
언제라도 혼자 둘 일은 절대 없을 거니까.

"이제 좀 쉬러 갈까?"

팔짱을 다시 낀 채, 다시 걸음을 옮기며 묻는다.
잠깐의 시간이었지만, 정신적 피로가 상당할 것이다.
당장 자신도 그랬고.

499 다이고주 (Hmm.c2HLBc)

2024-01-06 (파란날) 22:50:22

그 치만.. 애기 스페쨩은 이미 타이어를 끌고 다녓 는 걸...?

500 메이사주 (Edvr3TRD0k)

2024-01-06 (파란날) 22:50:57

.......히또미미들... 화이팅....🫠(?????)

501 코우주 (9DWT3qMx0Q)

2024-01-06 (파란날) 22:53:15

😱

502 미즈호 - 코우 (r0fX8BaPx6)

2024-01-06 (파란날) 22:53:35

>>498 코우

"후후......에스코트를, 부탁 드린답니다. "

이마에 입을 맞추는 것에 자연스레 뺨을 붉히며, 미즈호는 코우의 팔에 찰싹 달라붙다시피 하였다. 이대로 바로 번쩍 들어서 숙소까지 갔으면 좋겠다. 그러면 지금 내 얼굴이 이렇게 붉어진 것을 보여드리지 않아도 될텐데. 지금으로썬 그래, 욕조에 들어가 푹 쉬고 싶다......

"숙소는 이미 예약한 곳으로 가는 것이겠지요? "

도쿄에 가는 건에 대해선 본인이 계획한 것이 없어서, 모든 건에 대해선 전적으로 코우의 손에 달려있었다.

// 다음 턴에서 바로 숙소에 도착하는 걸로 ㄱ?

503 다이고주 (Hmm.c2HLBc)

2024-01-06 (파란날) 22:53:36

히또미미 애기들도 어른들 목에 매달리거나 하면 힘드니까
우마미미 유치원생은 선생님들이 고생 많이 할 거 같은... 🫠

504 메이사주 (Edvr3TRD0k)

2024-01-06 (파란날) 22:58:23

그 러고보 니
저 히다이주에게 물어보고 싶은 게 있 었어 요🤔

505 히다이주 (06ISpfa4FU)

2024-01-06 (파란날) 23:09:06

>>504 네?! 무
무엇
무 엇이죠?! 🫠

506 메이사주 (Edvr3TRD0k)

2024-01-06 (파란날) 23:10:38

>>505
다른 게 아니라
건걸지아 히다이는 어떤 화기를 쓰는지 궁금해서요...🙄

507 히다이주 (06ISpfa4FU)

2024-01-06 (파란날) 23:15:35

>>506 할복할 뻔 했는데 건걸 이야기여서 다행이네요
...🤔 어쩐지 독일제 더블배럴 샷건이라는 이미지였습니다 자기 몸이랑 비슷한 크기에다가 한 방으로 벌집을 만들어놓는 총을 가지고 다니는 소년이라니 좋지 않나요?
찾아보니까 Blaser F3라는 모델이 적절해보이네요...

아참
오늘은 언제 주무실 생각이신가요 🤔

508 메이사주 (Edvr3TRD0k)

2024-01-06 (파란날) 23:19:13

>>507
어 어째서 할복?!😨
제 체력이 허락하는 한 남아있을걸요...🫠 주말엔 일찍자면 손해보는 느낌이라...(???)

헤헤 더블배럴 샷건이라니 엄청나게 좋잖아요... 히히...

509 코우 - 미즈호 (9DWT3qMx0Q)

2024-01-06 (파란날) 23:24:03

"응, 가자."

다정하게 팔짱을 낀 채 길을 따라 조금 걷다 보면,
고즈넉했던 주택가와 다른 활기 넘치는 상가가 나온다.
오늘 머물 숙소는 시내의 어느 호텔.
과하게 화려하지도 않고 너무 허름하지도 않은, 적당히 고급스러운 곳이다.
카운터에서 체크인을 하고, 객실을 찾아 들어가니 그제서야 피로가 몰려오는 것 같다.

"오늘 정말 고생 많았어."

힘들기도 힘들테고, 겁도 많이 났을 텐데,
그래도 꿋꿋한 모습을 보여주었으니.

510 메이사주 (Edvr3TRD0k)

2024-01-06 (파란날) 23:36:38

🤔 샷건을 찾아보다보니....
건걸 히다이가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총구를 무심코 건걸 메이쨔한테 향했는데
메이쨔가 개정색하고 두들겨패면서 "내가 명령하기 전까진 총구를 사람한테 향하지 마라!!!"하고 혼내는거라던가
견착 자세 잘못잡아서 어깨 탈구된 히다이를 쓰레기보듯 내려다보면서 이런 것도 못하는데 이딴 걸 데리고 현장을 어떻게 나가냐고 갈구는 걸 상상해버렸어요...

하지만 점점 정 붙이면서 히다이가 조금만 다쳐도 안절부절하는 메이쨔로 변해가겠지... ...아마....(?)

511 미즈호 - 코우 (r0fX8BaPx6)

2024-01-06 (파란날) 23:41:58

>>509
카운터에서 체크인을 하고, 객실에 들어가기까지 걸음은 한없이 무겁기만 하였다. 활기가 넘치는 상가와 달리 표정은 애써 활기를 찾으려 하는 모습이다. 문을 닫고 안으로 들어서고, 침대에 걸터앉기까지 니시카타 미즈호는 말이 없었다. 조용히 침대에 걸터앉아 누운 채로, 미즈호는 코우의 위로를 받아들이며 애써 웃어보이려 하였다.

"코우 씨야말로, 오늘 고생 많으셨답니다....... "

부드러이 웃으며 코우의 손을 쓸어보이려 하다가, 문득 생각난 것이 있는지 미즈호는 코우를 향해 이렇게 물어보이려 하였다.

"후후, 너무 노곤해 지는 기분인데 먼저 씻어도 괜찮겠지요? 아니면 코우 씨께서 먼저 씻으시겠어요?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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