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32258>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270 :: 1001

◆c9lNRrMzaQ

2024-01-05 02:25:58 - 2024-01-09 02:50:07

0 ◆c9lNRrMzaQ (.9JgUut5HI)

2024-01-05 (불탄다..!) 02:25:58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백업용 위키 : https://www.heroicwiki.online/w/%EC%98%81%EC%9B%85%EC%84%9C%EA%B0%802
정산어장 : situplay>1596940088>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situplay>1596740085>
이벤트 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37065

나는 너의 삶에 추억이 되었으니 계절이 지나듯 기억이 되어, 부디 잊어주기를

665 강철주 (zVjb05kayE)

2024-01-07 (내일 월요일) 23:03:25

어서오세요 토고주

666 강산주 (xJm5FZBNWE)

2024-01-07 (내일 월요일) 23:03:32

토고주 안녕하세요.
방금 시작했어요!

667 똘이주 (Uj/umLw4Q.)

2024-01-07 (내일 월요일) 23:03:34

와우...
>>664 술 마셨어?

668 토고주 (0ijDQmbzaI)

2024-01-07 (내일 월요일) 23:04:41

자고 왔어2222 금방 찌ㅁ여산게

669 강산주 (xJm5FZBNWE)

2024-01-07 (내일 월요일) 23:04:48

그건 아니고 주무시다 오신 거 같아요.

670 토고주 (0ijDQmbzaI)

2024-01-07 (내일 월요일) 23:05:51

그래서... 나.. 뭐하면 되었더라...

671 강철 - 진행 (zVjb05kayE)

2024-01-07 (내일 월요일) 23:05:54

" ...진짜네? "

린에게서 연락 받은 대로, 꼬마를 설득하는 모습을 발견 할 수 있었다.
'외견은 저렇다곤 해도 고명한 사제님일테니...'
꼬마 취급은 안하는게 좋겠지. 라고 빠르게 판단을 마치며 발걸음을 옮긴다.

#조심스럽게 다가갑니다.

672 똘이주 (Uj/umLw4Q.)

2024-01-07 (내일 월요일) 23:07:32

어...
바티칸 벽 박살내기...?

673 강산주 (xJm5FZBNWE)

2024-01-07 (내일 월요일) 23:08:14

자오 한이랑 바티칸 침략받은 거 어떻게 할지 의논중이었죠.
시민들을 어디로 유인할지나 어떻게 구출할지 등등...

674 강철주 (zVjb05kayE)

2024-01-07 (내일 월요일) 23:08:25

적당히 구획을 나눠서 시민을.. 유도하고... 그걸 철이 히모로 좀 틀어막아볼까요...?

675 토고 쇼코 (0ijDQmbzaI)

2024-01-07 (내일 월요일) 23:11:27

"일단.. 내 친구들에게는 전해뒀다. 생각이 있음... 바티칸에 있는 사람들과 협력해서 뭐라도 하겠지."

토고는 천자가 만들어낸 지도를 보며 말한다. 본격적으로 재앙이 시작되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빨리 해결하지 않으면 바티칸이란 장소가 큰 타격을 입을지도 모르겠다. 시체와 칼날의 노래 교단과... 눈먼 성자가 원하는 것은 뭐지?
일단 사람들부터 구해야지....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선.. 벽을 만든다... 그래서 그들을 유도한다.

"건물은, 내가 부숴볼게. 아니 내 특별반 면책 특권을 사용해가꼬 누가 부수든간에 어떻게든 내가 보호해볼게. 그러니까 사람들부터 구하자."

예전의 자신이었다면 어떻게 반응했을까? 하는 것이 살짝 궁금하지만, 토고는 그런 것에 생각을 낭비하지 않기로 한다.

"자, 말해도가. 내 니 충실한 도구가 될테니. 마음껏 사용해봐라."

#대화..

676 여선 - 강산 (Y8aZKAHzlQ)

2024-01-07 (내일 월요일) 23:13:07

"흠. 각성자니까 다행인게 아니라구요!"
"농담이라구 했잖아용!"
그렇지만.. 몰랐던 시절엔 진짜로 그런 짓을 했을지도 몰라요? 하지만 일단 그건 다 농담이에요! 라고 말을 하며 부정하긴 하니까.

"위로를 해야하는 것일까요.. 아니면 지원이나.. 그런 쪽을 수습하는 걸 도와야 할까요.."
의료 행위가 필요하다면 하고 간다거나 할 수도 있고요. 라는 말을 하고는..

"음. 그 뒤에는 노사님도 만나뵈러 간다거나요?"
라고 고개를 끄덕입니다.

677 ◆c9lNRrMzaQ (ba98zkHHLs)

2024-01-07 (내일 월요일) 23:13:17

>>655
조르조는 린의 말을 듣고, 린의 눈을 바라봅니다.
그리고, 그의 몸이 살짝이지만 떨리는 것이 눈에 들어옵니다.

" 너..... "

그는 성검을 끌어안고, 자신의 허리춤에 있는 작은 단검을 꺼내어 린에게 겨눕니다.

" 다른 사람은 몰라. 하지만, 넌 안돼. "

덜덜 떠는 조르조의 눈은, 린의 가장 깊은 심리를 꿰뚫고 있습니다.
아니, 정확히는.

린의 심상 속. 선악의 저울을 꿰뚫고 있다고 보아도 무방할 겁니다.

>>657
전투가 끝난 직후, 강산은 몸을 덜덜거리며 나노머신을 움직입니다.
가디언, 가디언을 불러 도움을 받아야만......

" 그럴 필요는 없어. "

쿵,
쿵, 쿵, 쿵,
무언가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느린 발걸음으로 땅이 울린다는 것은 이해가 가지 않는 말일 것입니다. 거대한 거인이 아니고서야 이 제주의 땅이 흔들린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불가능할테니까요.
하지만 본능적으로 강산은 느낍니다. 그 발이 들어올려지면 공간의 짓눌린 일부가 떠오르고, 발이 떨어지면 다시금 그 공간이 찌그러지고 있다는 사실을.
온 몸을 덜덜 떨면서 강산은 겨우 고개를 듭니다.

키는 2미터를 넘는 것으로 보입니다. 얼굴에는 여러가지 흉터가 나 있었는데, 그 모든 것이 뒤섞여 사람을 두렵게 만들기에 충분했습니다. 그 허리춤에는 정체를 알 수 없는 거대한 몽둥이를 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것들을 가지고 무섭다고 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강산이 두려운 것은 다름이 아닌 그 분위기입니다.

식인귀가 무엇이라도 입이 닿는 것이라면 삼킬 만큼, 굶주림을 따라 움직이는 존재라면 이 자는 먹을 수 있는 것이라면 기꺼이 그 이빨을 내밀어 씹을 수 있을 것만 같은 존재입니다.
그러나 단지. 그와 함께 안심이 드는 것은 저 이빨이 향하는 것은 게이트와, 인류의 적을 향하는 경우가 아니면 없을 것입니다.

" 도우러 왔긴 한데... 생각보다 일이 일찍 끝난 모양이네. "

손에는 작은 흙 따위를 뭉친 경단같은 것을 들고, 강산을 내려보는 남자는 넷에게 손을 뻗습니다.

생명의 도움

거대한 생명력이 몰아치며, 숨을 껄떡이던 강산은 오히려 너무나도 강한 생명력이 온 몸에 날뛰는 것을 느낍니다.
마치, 당장이라도 달리고 싶은 듯한 기분입니다!

" 환자를 두고 이러니 저러니 하는 게 옳은가 싶긴 하지만... 절차니까 말야. "

그는 가볍게 자신의 어깨에 달린 하나의 별을 네 사람에게 보여줍니다.

" UGN, 아프리카 중부 방어선 부대장. 최경호야. 모든 가디언과 시민을 대신해서, 악을 상대한 것에 감사를 표한다. 친구들. "

678 린주 (pFy/fdwEWk)

2024-01-07 (내일 월요일) 23:14:19

여기서 이렇게 흠...

679 여선주 (Y8aZKAHzlQ)

2024-01-07 (내일 월요일) 23:14:44

어 같이 파티하는 것처럼 올리면 되려나요...

680 강철주 (zVjb05kayE)

2024-01-07 (내일 월요일) 23:15:30

이게 이런식으로.. 음... 제가 설득을 해봐야 하나...?

681 린주 (pFy/fdwEWk)

2024-01-07 (내일 월요일) 23:21:03

>>680 일단 내가 선택을 잘못했다는 식으로 얘기하는 게 좋을 것 같은데...
이 파티에 린이 끼어있는 한 안넘겨주려 할 것 같은 느낌이 들지만 일단 철이가 얘기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 다음 철이 반응 보고 기다렸다가 레스 취합해야 하면 해볼게.

682 강철주 (zVjb05kayE)

2024-01-07 (내일 월요일) 23:21:48

저희가 슬슬 파티결성을... 하긴 해야하니까 레스 취합을 해야할지도요

683 강산주 (xJm5FZBNWE)

2024-01-07 (내일 월요일) 23:23:10

강산이 쪽이 먼저 처리됐는데 다행이네요....😭
무리한 치료를 시도할 필요는 없을 듯 싶습니다...!

684 여선주 (Y8aZKAHzlQ)

2024-01-07 (내일 월요일) 23:24:20

일단. 그러면 여선이도 어우 하면서 부들부들거리면서 일단 중화제를 먹던 마브니스를 쓰던...을 시도해야겠네요~

685 린주 (pFy/fdwEWk)

2024-01-07 (내일 월요일) 23:24:45

>>682 그러면 먼저 철이 반응 기다려보고 취합해볼게

686 ◆c9lNRrMzaQ (ba98zkHHLs)

2024-01-07 (내일 월요일) 23:25:11

>>660
차에 입을 가져갑니다.
매우... 달콤한 향이 납니다. 그것도 그럴 것 같은 게. 이 작은 차 하나에서 모든 의념 각성자가 바라 마지 않을 것 같은 의념의 향이 나기 때문도 있을 겁니다.

차를 모두 삼킬 즈음.

윤시윤의 망념 최대치가 10 증가합니다!
현재 망념 최대치는 220입니다!

" 입에 잘 맞는 것 같으니 다행입니다. "

그는 부드러운 표정으로 시윤의 얼굴을 바라봅니다.
하나는 확실하네요.

말려들었다. 같은 생각 말입니다.

" 하나 시윤 군이 잘못 생각하고 있는 것을 알려드리자면. 우리는 평범한 협력 관계는 아닙니다. 우리가 갑, 여러분이 을에 속하죠. 안에서 길드화 얘기가 나올 때에도 저희는 꽤 긍정적으로 본 바 있습니다. 왜인지 아십니까? "

간단한 이유일겁니다.

" 아직 '학생'이라는 탈을 쓴 특별반과는 다르게 길드의 형태라면 저희가 압박하기 더 쉬울테니까요. 하지만 여러분은 저희의 눈을 좀... 많이 괴롭히지 않았습니까. 특권도, 이득도 다 보고 일방적으로 '건전한 협력 관계'를 바란다는 건... 좀... 일방적인 요구지 않습니까? "

손에서 거품이 올라올 때. 그는 그것을 자신의 얼굴에 가져갑니다.
마치 거품이 닿음에 따라 그 감정과, 느낌과 같은 모든 것이 씻겨 내려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조금이라도 읽어지던 감정들이 지금은 읽어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 건전한 협력 관계? 늑대를 길들이려 한들 나이가 차면 결국 늑대는 야성에 따라 움직입니다. 여러분도 마찬가지로 보일 뿐입니다. 언제든 우리 목을 물어뜯을 준비를 하곤, 지금에서야 협력을 원한다? "

그는 웃습니다.

" 반대로 볼까요? 시윤 군이 우리 입장이라면, 이 상황을 긍정적으로 볼 수 있습니까? "

>>663
마브니스께서 보우하사...

지금부터 토리의 망념은 100입니다!

어디선가, 토리의 행동을 즐겁게 지켜보는 듯한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망념의 최대치가 10 증가합니다!

>>671
슬그머니 이들에게 합류합니다!

" ...... "

만사 의욕이 없어보이는 여성은 철이를 보며 가볍게 고개를 까닥입니다.

687 강산주 (xJm5FZBNWE)

2024-01-07 (내일 월요일) 23:26:44

>>684 올려주시면 제거랑 같이 올릴게요.

그리고 일상 답레는 진행 후에 드리겠습니다...!!

688 채여선 (Y8aZKAHzlQ)

2024-01-07 (내일 월요일) 23:27:09

"어으아으..."
여선은 마지막으로 봤던 것을 기억합니다. 이상태로 다른 이들 치료를 봐줄 수 있나.. 하고 깨어났을 때. 손에 잡히는 걸 사용하려 시도합니다.

일단 망념이 많을 게 분명하므로 줄여야지 뭐 어페어런트 데스로 늦추기라도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서였을까요?

누군가 올 거라는 걸 알았어도 사용했을것 같은데요!

#마브니스의 혼탁한 지평을 사용하려 합니다.

689 강철주 (zVjb05kayE)

2024-01-07 (내일 월요일) 23:27:58

...어찌...해야하지?!

690 강철 - 진행 (zVjb05kayE)

2024-01-07 (내일 월요일) 23:31:19

" 도착 하긴 했습니다... 만. "

대체 무슨 일이 있었길래 분위기가 이렇지? 라고 생각하며 슬쩍 린의 눈치를 본다.
아이의 손에서 빛나는 단검이 흉흉하게 빛나고 있었다.
'돌아가는 상황을 보면... 설득을 실패한건가?'

" 무슨 일입니까 린씨? "

이럴때는 빠르게 상황을 파악하고, 설득을 이어가든... 아니면, 다른 방법을 쓰든 해야 하지 않겠는가.
드잡이질을 하기에는 바티칸의 현 상황이 너무나도 좋지 않았다.

" 뭔가 문제가 생겼습니까? "

691 린주 (pFy/fdwEWk)

2024-01-07 (내일 월요일) 23:31:43

>>689 성기사님이나 안타미오씨와 대화해보는게 어떨까? 안타미오 사제님은 철이 이름 알기도 하고

692 토고주 (0ijDQmbzaI)

2024-01-07 (내일 월요일) 23:31:48

타인이 아닌 자신의 신념에 따라 성검이 사용되길 원한다면 조르조의 신념은 무엇인가 정의는 무엇인가 한 번 물어보는 건 ㅓㅇ뗘?

693 강철주 (zVjb05kayE)

2024-01-07 (내일 월요일) 23:31:59

아. 그럼 수정할까요? 일단 다이렉트로 물어보긴 했는데...

694 강산주 (xJm5FZBNWE)

2024-01-07 (내일 월요일) 23:32:16

이거 근데...선배님(?) 오셨는데 앞에서 써도 괜찮은? 것...?
일단 올려는 봅니다...?

695 오토나시 토리 (Uj/umLw4Q.)

2024-01-07 (내일 월요일) 23:32:37

" ... "

똘이! 이상한 소리 들려서 무섭다!

" 일할 시간입니다- "

그래도 해야한다! 일!
격리된 환자들의 상태를 확인해보고, 상황이 나빠진 환자가 있다면 적절한 조취를 취해야겠죠.

# 똘이! 나간다! 환자들은 어디있냐아아아앗!!!!

696 제주도팟! (xJm5FZBNWE)

2024-01-07 (내일 월요일) 23:33:01

"어으아으..."
여선은 마지막으로 봤던 것을 기억합니다. 이상태로 다른 이들 치료를 봐줄 수 있나.. 하고 깨어났을 때. 손에 잡히는 걸 사용하려 시도합니다.

일단 망념이 많을 게 분명하므로 줄여야지 뭐 어페어런트 데스로 늦추기라도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서였을까요?

누군가 올 거라는 걸 알았어도 사용했을것 같은데요!

#채여선 : 마브니스의 혼탁한 지평을 사용하려 합니다.

-

"당신은....!!"

기적의 세대 중 한 명, 악식 최경호.
도움을 청하기도 전에 그가 먼저 도움을 내민다.

영웅이 왔다.
진짜 영웅은 아니지만 그렇게 느껴졌다.

눈물이 울컥 나올 것만 같지만...할 말은 해야지.
강산은 눈물을 소매로 닦아내고 숨을 고른 뒤, 일어나 자세를 바로하고 최경호에게 고개를 숙여보인다.

"미...미리내고 특별반의 주강산입니다. 저 또한...파티원들을 살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최경호에게 꾸벅 고개를 숙여보이는 강산의 시선이...쓰러져 있던 사람들을 향해 곁눈질하다 다시 상대를 향한다.

#강산 : 지원을 나온 최경호에게 통성명을 하며 정중히 감사를 표합니다.

697 린주 (pFy/fdwEWk)

2024-01-07 (내일 월요일) 23:33:10

>>693 음, 수정이 아니더라도 #이 없어서(...). 린에게 물어보는건 반응이 없을 수도 있으니까

698 ◆c9lNRrMzaQ (ba98zkHHLs)

2024-01-07 (내일 월요일) 23:33:42

>>675
천자는 그 말을 듣곤, 꽤나 악동스런 미소를 짓습니다.

" 그 말. 기대하도록 하지. "

곧 그는 자리에서 일어나며 바티칸을 향해 천천히 손을 들어올립니다.

" 아니. 너는 이제 적장을 치러 갈 준비만 하면 된다. "

땅이 움직이고, 허물어진 건물과 풍경들이 모여들기 시작합니다.
그것은 충직한 병사가, 장군이, 전사가 되어 일어나기 시작합니다.
자연물은 하나씩 분해되어 무기와 벙어구가 되어 그들을 휘감고 그들은 천천히 움직임을 시작하며 천자의 앞에 부복합니다.

忠!!!!!!

그 모습은, 우습게도 이런 상황에서는 정말로 듬직하기 그지없는 군대의 목소리입니다.

" 명한다. "

천무략天務略

천자의 지휘에 따라 병사들이 빠르게 흩어지기 시작합니다.

비온천홍조飛縕踐哄組

" 그럼... 어디. "

천자는 아무렇지 않다는 듯, 토고를 바라보며 웃습니다.

" 적장의 목을 쳐보실까. "

699 린주 (pFy/fdwEWk)

2024-01-07 (내일 월요일) 23:33:55

>>692 흠...린을 신뢰할 수 없으니 안타미오씨께 사용권을 주는게 좋아보임,, 하지만 사정은 설명할거야

700 강철주 (zVjb05kayE)

2024-01-07 (내일 월요일) 23:34:26

취합용이라 #를 안쓴건 있는데... 일단 수정을 잠깐 해보겠습니다 잠시만요

701 똘이주 (Uj/umLw4Q.)

2024-01-07 (내일 월요일) 23:34:43

천자!
천자!
천자!
천자!!!!

702 린주 (pFy/fdwEWk)

2024-01-07 (내일 월요일) 23:34:47

취합...안해도 될 것 같아

703 강철주 (zVjb05kayE)

2024-01-07 (내일 월요일) 23:35:29

그렇다면 음... 알겠읍니다.

704 강철 - 진행 (zVjb05kayE)

2024-01-07 (내일 월요일) 23:36:53

" 도착 하긴 했습니다... 만. "

대체 무슨 일이 있었길래 분위기가 이렇지? 라고 생각하며 슬쩍 린의 눈치를 본다.
아이의 손에서 빛나는 단검이 흉흉하게 빛나고 있었다.
'돌아가는 상황을 보면... 설득을 실패한건가?'

" 무슨 일입니까? "

의욕이 없어보이는 인물에게 조심스럽게 말을 건다.

#

705 여선주 (Y8aZKAHzlQ)

2024-01-07 (내일 월요일) 23:37:04

우와 천자..!

취합 감사합니다.. 답레는.. 나중에 주셔도 당연히 됩니당!

706 토고 쇼코 (0ijDQmbzaI)

2024-01-07 (내일 월요일) 23:38:18

"혹독하게 굴리진 마라?"

토고는 악동스러운 그의 미소에 크크 웃으며 다시 말해주고는 헬멧을 다시 쓴다. 벗었던가? 잘 기억이 안 나는 군..
아무튼간에 천자의 병사들이 생겨나고 방어구와 무기가 갖추어 말 그대로 군대가 갖춘 뒤 천자를 향해 복종하는 그들을 보고선 토고는 웃는다.
이런 모습이 적이 아닌 아군으로 보니 감회가 다르네.

"에고고, 일 할 시간이네. 뭐, 내가 단언 한 만큼 최선을 다해 굴러줄테니까. 편히 사용해라. 대운동회 때와는 다르게 너도 달라졌고, 내도 달라졌으니까."

가자가자!!!

아 그런데

"나도 충! 하고 외치는 편이 쪼까 좋았을려나?"

#가자!!! 가자가자!!!

707 강산주 (xJm5FZBNWE)

2024-01-07 (내일 월요일) 23:40:25

토고는 이렇게 자오 한이랑 같이 눈먼 성자를 잡으러 가는군요...!

708 ◆c9lNRrMzaQ (ba98zkHHLs)

2024-01-07 (내일 월요일) 23:41:06

>>695
환자를 살피러 이동합니다.

환자들의 병태는, 슬프지만 나쁘지만은 않습니다.
몸이 썩거나 하는 병은 아닙니다. 하지만 심한 환상통을 꾸준히 겪고 있고 이따금 그 환상통을 견디지 못하면 피부 위에 알 수 없는 상처가 새겨지곤 하는 증세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 꾸르르르르르륵...... "

아. 마침 환자 한 명이 거품을 물고 있군요.
그 움직임과 함께 기절하자, 그의 팔에 마치 화상을 입은 것 같은 흉터가 나타납니다.

>>696
취합하지 않아도 처리가 됩니다!
//
여선

마브니스의 혼탁한 지평을 사용합니다!

어디선가, 여선의 운명을 즐기고 있는 듯한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 꼬마야. 네 행운을 쥐고 싶다면 오세아니아로 가려무나......

괴팍하게 깔깔 웃는 듯한 노파의 목소리가 여선의 귀에 들립니다......

망념이 50 감소합니다!
이제 숨은 덜 넘어가는 상태가 됩니다.

망념의 최대치가 10 증가합니다!



강산

"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있으면 돕는 게 옳은 일이지. "

그는 아무렇지 않다는 듯, 빈센트와 우빈을 바라봅니다.
특히 우빈의 얼굴을 보곤 그는 슬픈 미소를 짓습니다.

" ...... 꽤 많이 성장했군. 네가 도와준 건가? "

709 강철주 (zVjb05kayE)

2024-01-07 (내일 월요일) 23:41:47

오세아니아로...?

710 강산주 (xJm5FZBNWE)

2024-01-07 (내일 월요일) 23:42:51

헐 저것도 천운 특성에 반응하는 아이템이었군요...?!
정보가 나온 적은 이번이 처음이네요...

711 윤시윤 (pIxSVNFYDE)

2024-01-07 (내일 월요일) 23:43:27

"....!?"

차를 마시고 나서야 아차, 하고 눈치챈다.
이거 그냥 물품이 아니다. 가치가 얼마나 될지 당장 짐작도 안간다.
....물론 그렇다곤 해도, 내어진 선물을 거부한다면 그건 그거대로 곤란했겠다만.
어쨌거나 이것은 큰 '빚' 이다. '빚'이란건 굳이 명시하는 것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다.

"....흠."

이미 마셔버린 차를 퉷퉷 할 수도 없는 법이다. 나는 찻잔을 들어 한모금 더 마시면서 얘기를 듣는다.
분위기를 보아하니 이런 얘기를 노골적으로 듣는건 내가 처음이지 싶군.
그리고, 처음이라서 다행이다. 특별반 대부분은 두가지 반응일 것이다.

위축되거나, 반항하거나.

나는 그 두가지에 들지 않는 드문 사례다.

"일단 질문 받은 것에 대해 먼저 말씀드리자면. 조금도 긍정적이지 않을 것 같습니다."

나는 일단 질문으로 나온 부분을 덤덤하게 인정한다.
긍정적인 부분이 있겠냐고? 내 생각엔 그다지 없다. 어설픈 변명은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건전한 협력 관계라는 표현도 제 생각엔 지적해주신대로 맞지 않는 것 같군요. 협력이란 동등한 위치에서 성립되는 것입니다. 객관적으로 볼 때, 저희들은 협회랑 동등하지 않습니다. 죄송합니다. 제가 이런 화제엔 경험이 적다보니까요. 실언 한 것 같습니다."

마찬가지로 지적 받은 부분에 대해서도 또한 덤덤하게 인정한다.
상대의 압력에 위축되었냐고? 조금도. 비위를 맞추고 싶나? 그건 조금만.
다만 근본적으로 그게 사실이기에 본심으로 대답한다.
도리에 맞는 말을 하는 것이, 내가 가진 최대이자, 유일한 무기이고 자세이다.

"다만, 그럼에도 제 입장을 말씀드리자면. 맞습니다. 지금 말씀해주신 것처럼, 저희는 아직 '학생' 입니다. 부족하고, 미숙하고, 뻔뻔하고, 생각이 얕아보일 수도 있습니다. 그것이 지금과도 같은 많은 문제를 초래하고, 스스로들은 그걸 자각조차 없이 불평과 불만을 내뱉게도 만듭니다."

나는 찻잔을 한모금 더 비운다.

"그렇지만 그런 만큼, 저희에겐 아직 찬란한 가능성이 있다고도 생각하고. UHN의 관계에도 개선의 가능성이 있다고는 생각합니다. 제가 오늘 이렇게 찾아와 그간의 오해와 스스로의 미숙을 해명하고 대화를 시도했던 것처럼, 그 아이들이 미숙하고 이기적인 학생일지언정. 여러분의 목을 물어뜯을 노련한 늑대라곤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음, 하고 생각하다가 말을 덧붙인다.

"왜냐면 늑대는 보통 이것보단 더 노련하니까요."

우린 그 정도로 유능하진 않다. 적어도 정치에 해당해서는.

#일단 대답

712 ◆c9lNRrMzaQ (ba98zkHHLs)

2024-01-07 (내일 월요일) 23:43:49

>>704
" 성인 분들은 본능적으로 악업의 천칭을 보시는 능력을 타고납니다. 아무래도 당신의 동료분의 저울이 악업에 기울어진 모양이로군요. "

그녀는 딱히 갑자기 나타난 강철에 대해 반응하지 않습니다.
저 우락부락한 사제님도 딱히... 철이를 신경쓰지 않는군요?

" 시탄 사제님께선 안녕하십니까? "

그녀는 오히려 철이에게 물어옵니다.

>>706
이동합니다!

..... 헛!
정신을 차리니, 린과 철이가 보이는군요!

713 토고주 (0ijDQmbzaI)

2024-01-07 (내일 월요일) 23:47:08

자... 그러면... 일단.. 상황을 요약해보자.

시만 : 천자의 병사가 구하러 감
우리 : 파티원들 다 모임
적 : 눈먼 성자. 린이 추적 가능함.

문제 : 성검 쓰기 시러!!! 쟤 나빠!!! 조르조
문제2 : 의욕 없음
문제3 : 병합 못함.

해결 방법은 무엇인가?

714 채여선 (Y8aZKAHzlQ)

2024-01-07 (내일 월요일) 23:48:07

아주 오래 전부터 함께했던 것.

"오세아니아앍..."
깔깔 웃는 소리가멀게만 들리는 기분입니다. 행운이라는 것은. 항상 곁에 있는 것 같기도 하면서, 멀게도 느껴지는 것입니다.
맴도는 것 같아도 정작 붙잡으려 하면 저 멀리에서 손을 흔드는 것 같으니. 여선은 그것에 대해서 신경을 잘 쓰지 않았지만...

"일단. 숨은 덜 넘어가겠네요.."
그리고 가디언같은 이를 발견하고는 그래도 일단 우빈의 상태를 확인해보려 합니다.

#우빈의 상태를 확인해보려 시도합니다.

715 ◆c9lNRrMzaQ (ba98zkHHLs)

2024-01-07 (내일 월요일) 23:48:34

>>711
그는 시윤의 말에 진심으로 웃음을 터트립니다.

" 아하하...... 그렇군요. "

진심으로 재밌다는 듯, 그는 시윤의 눈을 가만히 바라봅니다.
위축되지도, 반항하지도 않는 그 눈을 보면서.

" 다행입니다. 말이 통하니 말입니다. "

곧 그는 가볍게 눈을 깜빡이며 등을 기댑니다.

" 시윤 군의 부모님에 대한 감시는 더 진행하지 않아도 되겠군요. 나는 말이 통하는 상황을 좋아합니다. 그리고, 그 사이에 괜한 경고는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죠. "

펑.
마지막 거품이 사라지고, 그는 천천히 몸을 기울여 시윤을 바라봅니다.

" 좋습니다. 길드를 만드세요. 하지만 하나는 해줘야겠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반항을 하건, 그런 것은 우리에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적어도 우리 말을 잘 들을 착한 아이를 시윤 군이 키워보도록 하세요. "

이건 거래입니다.
이 조건을 수락한다면, 이제 시윤은 UHN의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겁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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