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32239>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136.이름 없는 악의 :: 1001

◆TMmm6tsoPA

2024-01-04 18:26:30 - 2024-01-05 02:37:25

0 ◆TMmm6tsoPA (eDiaC8ZGjY)

2024-01-04 (거의 끝나감) 18:26:30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32218

359 여로주:3 (1Mh7kCtpdw)

2024-01-04 (거의 끝나감) 22:52:02

금주 어서와! 얼른 자라!!
사실 나도 감기약 먹은 상태라서 금방 잠들 것 같긴해.. :3c

360 성운주 (LEyUDMsjlw)

2024-01-04 (거의 끝나감) 22:52:15

>>348 주무세욧...!!!

361 유한 - 리라 (eB074oHVm2)

2024-01-04 (거의 끝나감) 22:52:18

강수호가 사라진 후로 그의 일상은 늘 비슷하다.

학교를 갔다가, 육상부 훈련을 한다. 순찰이 있으면 순찰을 하고, 대회를 앞두고 있으면 대회를 대비한 추가훈련을, 그것도 없다면 일반 운동이나 아니면 적당히 훈련장에서 샌드백을 친다거나.

그 외에는 커리큘럼, 아니면 인터넷을 통한 정보수집 정도. 그리고 거기에서 발견한게-

[ HOT 게시판: 요즘 뜨는 ㅇㄷㄹㄷ ㅇㄹㄹ 영상 관련 추가 논란 ]

물론 대충 보다가 넘겨버린 글이기는 했다. 그런 이야기를 그저 보고만 있을 정도로 한가하진 않았으니. 하지만 찝찝함은 남아 가슴 한구석에 웅크리고 있었을까.




이러나저러나, 그는 평소와의 비슷한 일상을 이어나가는 중이었다. 대회가 있을 예정이기도 했겠다 그는 산책로를 뛰어 몇바퀴씩 도는 연습을 하는 중이었다. 그리고 산책로 중간쯤에 있던 놀이터에서, 익숙한 뒷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이리라?"

하얀머리, 장발. 늦은 시간이라 아무도 없는 놀이터에서 혼자 그네타고 있는게 어딘가 쓸쓸해보이기도 했다.
뭔가 문제라도 있는건가. 저번에 대충 흘려넘긴 악플이 마음에 걸리기도 했겠다, 그는 달리기를 멈추고 리라의 옆에 있는 그네로 달려갔다.

"야 쫌생's 너 여기서 누구 기다리냐?"

아무것도 모르는 척, 짐짓 밝은, 그리고 짓궂은 말투와 얼굴을 하며 리라의 옆 그네에 뛰어앉았다. 철렁 하는 소리와 함께 그네가 세차게 흔들렸다.

362 한양주 (wZ1cmZKrUY)

2024-01-04 (거의 끝나감) 22:52:40

>>357
한양 : 아니 왜 내가 순한맛 되니깐 점마가 왜..(머리짚

363 성운주 (LEyUDMsjlw)

2024-01-04 (거의 끝나감) 22:53:00

>>31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64 정하주 (5WLW2q/ddE)

2024-01-04 (거의 끝나감) 22:53:02

>>357
뭔가 뭔가 성운주가 섭섭한건 아니고, 성운이가 시니컬해진거라는걸 알고는 있지만!!! 왠지 조금 더 미안해진다...세상에...

365 리라주 (diWLkdpt8o)

2024-01-04 (거의 끝나감) 22:53:27

>>35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세상에
방수는 당연히 되고 절연... 된다고 하자!!!! 타지만 않으면 된다(?)

366 청윤주 (BjDnJ5jnsw)

2024-01-04 (거의 끝나감) 22:54:17

청윤: 아.. 부부장은 도대체 누가..(힐끔)(갑자기 정하를 본다)

367 여로주:3 (1Mh7kCtpdw)

2024-01-04 (거의 끝나감) 22:54:38

성운이 급성장해부렀어.... 친칠라 선배가 이제 친칠라가 아니라 뉴트리아를 넘어서서 설표로 진화해버렸어..
이제 설치류가 아니라 고양잇과가 되어부럿서....

368 성운주 (LEyUDMsjlw)

2024-01-04 (거의 끝나감) 22:54:57

>>362 성운: “잘못된 점 있다면 평가 부탁드립니다.”
(좀 많이 변함)
(이게 설표맛이다!)

369 청윤주 (BjDnJ5jnsw)

2024-01-04 (거의 끝나감) 22:55:49

아니 이게 아니지, 1~2학년들에게 공통 질문으로 청윤이가 부부장을 찾다가 갑자기 당신을 바라보면 뭐라고 대답할지 말해주실 수 있나요?

3학년들에겐 공통 질문으로 청윤이가 부장으로써 저지먼트에서 어떻게 하면 될 지 조언을 구하면 뭐라고 대답할까요?

370 랑 - 한양 (0MwwiQFX9g)

2024-01-04 (거의 끝나감) 22:56:32

지금도 누군가 눈 앞에 대고 펜릴이다! 같은 소리를 하면 진짜 바로 땅과 딥키스를 나누게 해줄 자신이 있었지만. 그만큼 자신이 그런 소문을 싫어하는 것과 별개로 어쨌거나 자신이 했던 일에 기반을 두고 있었기 때문에 그 자체가 헛소문은 아니었다.
그러나 지금, 한양이 꺼내는 학생들의 이름과 연관된 소문들은 그의 생각처럼 지극히 악질적인, 일방적 혐오에 가깝다.

"그게 아니면 이해하기 어렵지."

그러나 그렇다고 해도 쉽게 이해하기 어려운 건 사실이다. 대체 어느 정도의 원한이 있길래 이렇게 무차별적으로 유언비어를 뿌려대는 건지.

"짐작 가는 건 없어?"

한양이라고 해서 모든 걸 알고 있지는 않겠지만, 목화고 부부장이니 뭔가 좀 더 알고 있는 건 아닐까 싶은 생각에서 그런 질문이 흘러나온다.

371 ◆TMmm6tsoPA (eDiaC8ZGjY)

2024-01-04 (거의 끝나감) 22:56:48

은우:(역시 하루빨리 졸업을 해서 이 카오스한 저지먼트에서 벗어나야만 해.)

(이거 아님)

372 혜성주 (.gVW8qrfgo)

2024-01-04 (거의 끝나감) 22:57:28

situplay>1597032239>357 상관없다 선레를 가지고 와준다면 (뻔뻔)

373 여로주:3 (1Mh7kCtpdw)

2024-01-04 (거의 끝나감) 22:57:32

>>369

여로: 부부장으로 써준다면 열심히 일할 수 있어요-
여로: 더불어서 예산을 더 받아낼 수 있음☆

374 로운주 (.msvQnvnHQ)

2024-01-04 (거의 끝나감) 22:57:53

>>369 부부장이라는 건 굉장히 특별한 직위니까 눈을 반짝이면서 바라볼 것 같아요!

375 혜성주 (.gVW8qrfgo)

2024-01-04 (거의 끝나감) 22:58:07

>>371 같이 가자 은우야(아님)

376 성운주 (LEyUDMsjlw)

2024-01-04 (거의 끝나감) 22:58:28

>>369 성운(칠라): “어, 에, 엇, 뭐, 뭐? 나? 아니, 안돼!” (손사래) “나 사실상 올해가 저지먼트 초년차인데, 1학년부터 해온 애들 중에서 골라보─ 아······.” (선택지 가뭄에 시달리는 청윤이를 바라보는 안쓰러운 눈길) “나랑 선배나 리라는 어떨까···.”
성운(설표): “인재가 그렇게 없냐?” (잠깐 곰곰이 생각해보다가) “없는 게 맞긴 한데 나도 아냐. 1학년 중에서 찾아보는 건 어때.”

377 ◆TMmm6tsoPA (eDiaC8ZGjY)

2024-01-04 (거의 끝나감) 22:59:57

>>369 세은:...왜요? 왜 절 봐요. 그런 이야기하면서 갑자기 왜 절 보는건데요?
세은:전 부부장 안할건데요!! (진지)
세은:뭐... 내년에도 저지먼트에는 있을 것 같지만... 2학년 선배들 중에서 찾으면 되잖아요. 1학년생인 제가 아니라 말이에요!

은우:(고민 중)
은우:그냥 네가 내키는 이로 뽑으면 되지 않을까?
은우:혹은 네가 정말로 믿는 이가 있다면 그 애를 부부장으로 뽑아도 될거야.
은우:그것보다, 벌써부터 부부장을 고민하는거야? 하핫. 너무 빠른데? 청윤이.
은우:빨리 부장자리 내놓고 은퇴하라는거지? 응? 막 이래. 하핫.

378 성운주 (LEyUDMsjlw)

2024-01-04 (거의 끝나감) 22:59:57

>>365 하아 진짜 잘입을게요 생일선물로 받은 알파인더스트리 봄버재킷처럼 잘입을게요 (???)

379 유한주 (eB074oHVm2)

2024-01-04 (거의 끝나감) 23:00:23

>>369
유한: ...굳이? 나를?
유한: 더 뛰어난 아이들도 많으니까... 굳이 내가 할 필요는 없을 것 같은데?
유한: 나는 그런, 누군가에 앞에 서는 직책따위, 자격이 없다 생각하거든...

380 여로주:3 (1Mh7kCtpdw)

2024-01-04 (거의 끝나감) 23:00:58

>>358 여로땅이 고양이 데리고 왔따구!!>:3

'순대' 라는 이름이 있는 멋진 턱시도고양이야>:3!!!

381 진정하 - 성여로 (5WLW2q/ddE)

2024-01-04 (거의 끝나감) 23:01:08

"다녀왔~...여로?"

거실에 발을 들여놓자마자 보이는건, 우리의 마스코트 순대와, 그 밑에 깔려 깔개역할을 잘 수행하고있는 보라색 털뭉치가 바닥에 누워있었다.

얘는 소파도 있는데 왜 이런담... 일단,가볍게 가방이랑 윗옷을 소파 위에 가볍게 던져두고, 소파 위에 있는 담요를 꺼내, 여로 위에 덮어둔다. 책은...그냥 놔둘까.

일단 가볍게 씻고 위로 올라가서 옷이나 갈아입고 올까?

...그전에, 가볍게 순대가 일어나면 먹으라고 사료를 툭 뜯어, 밥그릇에 넣어두고, 2층 위로 올라간다.

별일 없으면 해달 잠옷으로 갈아입고, 가볍게 손발을 씻으러 내려오겠지.

382 이경주 (wp5xmJuEfE)

2024-01-04 (거의 끝나감) 23:02:11

>>369 "..개인적으로.."
"리라 선배나 성운 선배를 추천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로운 선배가...."
"..아뇨, 아닙니다."

383 여로주:3 (1Mh7kCtpdw)

2024-01-04 (거의 끝나감) 23:02:51

약간 여로땅은 뭐랄까...

"디저트 만들었는데 먹어볼래요-?" 하면서 건네주고 상대방이 "음~ 맛있네~" 하면 "당신에게 주려고 특별히 이것저것 많이 넣었거든요....(빙긋)" 이러는 애라.. :3c 블러핑의 일상화:3 뭘 넣었냐고 물어보면 꿍꿍이 가득한 미소만 지어줌.

384 정하주 (5WLW2q/ddE)

2024-01-04 (거의 끝나감) 23:02:59

>>369
정하 : 으음~ 다른사람은 없어요? 솔직히, 지금도 조금 힘들어서... 후우...

정하 : 뭐 안되는건 아닌데...으으... 알겠어요! 생각해 볼게요, 그러니까 그런눈으로 보지 마요!!

385 수경주 (ai10f/8do6)

2024-01-04 (거의 끝나감) 23:03:29

수경: 부부장을 할 인물을 찾고 계시는 거라면 2학년 선배분들 중에서...가 어떨까요.

386 성운주 (LEyUDMsjlw)

2024-01-04 (거의 끝나감) 23:03:34

>>372 두 가지 생각나는 장면이 있는데
하나는 >>334를 선레삼아서 성운이가 체포하는 장면을 지켜보다 모습을 드러낸 혜성선배라던가 어떤가요 👀
다른 하나는 일광예고 저지먼트 병문안 다녀오는 길에 성운이를 길거리에서 마주쳤다거나..

387 청윤주 (BjDnJ5jnsw)

2024-01-04 (거의 끝나감) 23:05:43

>>373 청윤: (어허후.. 아..아닌 것 같아.. 여로는 아무리 봐도 능력을 쓸 것 같아.. 만약 걸리면 나도 같이 책임을 져야할 거고..)

>>374 청윤: (로운이라면.. 그래도 괜찮지 않을까? 명예욕이 좀 있고 어설픈 것 같긴 한데 그래도 뭐.)

>>376 청윤(칠라): 확실히 리라인가.. 나쁘지 않네. 본인이 괜찮다고 할지는 모르겠지만.
청윤(설표): 성운이 너 정도면 한양 선배 자리에도 뭔가 맞을 것 같은데..

>>377 청윤(세은): 세은이라면 충분히 가능할 것 같아~. 왜 안하려는건데?
청윤(은우): 뭐.. 빨리빨리 고르는 것도 좋잖아요 은우 선배! 은우 부장님도 여전히 든든하지만요! 1년 더 하시는 것도 전 좋아요(?)

388 혜성주 (.gVW8qrfgo)

2024-01-04 (거의 끝나감) 23:06:05

>>369
혜성:부부장도 아니고, 부장도 아닌 사람한테 물어봐도 그럴싸한 답이 없는데
혜성:일단 차기 부장이 된거 축하해. 다른 애들이 뭐라고 대답했을지 모르겠지만 나도 비슷한 말 밖에 못하겠다
혜성:1학년들 중에서 부부장 고른 뒤 같이 성장하는 것도 좋아
혜성:힘내.

389 동월주 (eudpNGF69M)

2024-01-04 (거의 끝나감) 23:06:22

>>369 동월 : 좋다. (칼 꺼내듬)
동월 : 왕위를 계승하러 가겠다 (안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건 절망편이고,

동월 : 뭐, 나?
동월 : 에.... 잘 할 수 있으려나.
동월 : 시켜만 주면? 서류작업은 대충 할 줄 알기도 하고.

실제로 지침서 여러종류 달달 외우다보니 간단한 서류작업이야 무난하게 처리한다고...

390 청윤주 (BjDnJ5jnsw)

2024-01-04 (거의 끝나감) 23:06:58

>>380 나중에 쓰다듬다가 고양이가 새 닮은 먹잇감으로 보고 물면(?)

391 성운주 (LEyUDMsjlw)

2024-01-04 (거의 끝나감) 23:07:54

아참 여러분.. 오늘자 훈련레스 쓰다가 초안을 챗지피티한테 던져줬는데 나온 간지쩌는 문장들인데요
저만볼수 없어서 가져왔어요
▼(손발압축주의)
"중력 제어자이자 판단 집행자인 성운은 스킬아웃 3인조 악동과 맞붙었다. 그의 흔들림 없는 시선에는 정의의 무게가 실렸는데, 이는 혼돈에 휩싸인 도시에서 질서를 지키겠다는 무언의 약속이었다."
"성운은 자신의 대표적인 중력 교착 상태인 중력 교착 상태를 시작해 3인방을 서로 반대하는 힘의 춤사위 안으로 집어넣으려 했다. 보통의 스킬 아웃은 보이지 않는 악덕에 굴복했지만, 미친 사람처럼 웃으며 아이언맨을 방불케 하는 훌리건은 조소를 자아내며 중력 싸움을 뚫고 돌진했다."
"날카로운 조롱이 허공을 가르며 성운의 얼굴을 아슬아슬하게 빗나갔다. 무용수의 은총으로 일격을 피하면서도 한 치의 차이도 없이 휘청거리자, 성운의 본능이 그에게 잘 작용했다."

392 혜성주 (.gVW8qrfgo)

2024-01-04 (거의 끝나감) 23:08:11

>>386 첫번째는 나에게 선레를 가져오라는 이야기렸다? 첫번째는 어느시점에서 이을까? 체포된 후?

393 수경주 (ai10f/8do6)

2024-01-04 (거의 끝나감) 23:08:27

이 무슨. 챗지피티.

394 ◆TMmm6tsoPA (eDiaC8ZGjY)

2024-01-04 (거의 끝나감) 23:08:45

...오...챗GPT 특유의 문장력이 보이는군요. 과연... 과연...(옆눈)

395 혜우주 (FgQzhYQYx6)

2024-01-04 (거의 끝나감) 23:08:47

>>369 혜우 : 싫어. (단호)(품에서 퇴부서를 스윽)

396 성운주 (LEyUDMsjlw)

2024-01-04 (거의 끝나감) 23:09:48

>>387 성운: “마지막까지 찾아보고 정 없거든 다시 나한테 말해. 같이 서류잡고 밤샘 정도, 해주지 뭐.”

397 유한주 (eB074oHVm2)

2024-01-04 (거의 끝나감) 23:10:16

>>391 뭔가 마블 코믹스에서 나올 것 같은 말투가...

398 ◆TMmm6tsoPA (eDiaC8ZGjY)

2024-01-04 (거의 끝나감) 23:11:00

>>387 세은:싫.어.요.
세은:저는 그런 자리 하고 싶지 않아요! 지금처럼 사무직이 좋아요.
세은:그러니까 더 이상 그 이야기 하고 싶지 않아요.
세은:...거기다가... 애초에 저... 남을 이끄는 거 잘 못하기도 하고... ...어디까지나 상대적이에요! 상대적!

은우:.....(침묵)
은우:나를 졸업시키지 않겠다는 저주를 퍼붓는구나. 청윤아. (죽은 눈)
(이거 아님)

399 여로땅:3 - 정하야 머리 묶어주라 (1Mh7kCtpdw)

2024-01-04 (거의 끝나감) 23:11:15

"앩"

여로는 그 어떤 반응도 보이지 않는다. 대신, 순대가 대답하듯 짧게 울곤 여로의 몸 위에서 내려왔다. 정하의 발 쪽에 몸을 부비던 고양이는 이내, 밥을 먹기 위해 움직였다. 정하가 멀어지는 소리에 여로는 슬그머니 얼굴 위에 덮어뒀던 책을 내려놓았다. 자리에서 상체만 일으키자, 담요가 스륵 내려갔다.

"일어나니.... 사람 키만한 해달이...."

여로가 멍한 목소리로 말하다가 자신의 머리를 뒤로 휙 넘겼다. 그리고 담요를 한 번 보더니만은 그걸 얌전히 개켜서 자신의 옆에 놓아두었다.

"어서 와- 정하야- 오자마자 하는 첫 마디이긴 한데-"

여로는 웃으면서 자신의 뒷머리를 손으로 가볍게 모았다가 내려놓았다.

"나 머리 좀 묶어주라- 너 잘 묶지-?"

여로가 웃으면서 부탁했다.

400 리라 - 유한 (diWLkdpt8o)

2024-01-04 (거의 끝나감) 23:11:19

situplay>1597032239>361

핸드폰 액정의 불빛이 얼굴을 밝히고 있었다. 리라의 손가락은 끊임없이 화면을 아래로, 아래로 스크롤한다.

[댓글 30개 더보기]
[댓글 20개 더보기]

터치를 반복하면 차마 입에 담기도 어려운 저속한 이야기들이 파도처럼 몰아친다. 무감정한 눈동자가 데굴데굴 굴러다니다가 몇몇 댓글에 꽂힌다. 특정 블로그의 링크를 건 댓글. 조금 전 봤던 또다른 파생 영상의 댓글에도 이게 있었다. 아이디도 같고... 같은 사람? 프로필을 눌러보면 채널에 걸려있는 영상은 단 하나뿐이다. 그것도 어딘가에서 퍼온 것 같은 괴랄한 외계어로 도배된.

"......봇인가."

멍하던 눈빛이 한순간 날카로워진다. 갑작스러운 폭풍우가 힘겹고 당황스러워 상황을 파악하기 어려운 건 여전했으나 이 와중에도 정신을 놓고 있을 수만은 없었다. 사실 혼자라면 그나마 큰 문제가 없었을 테다. 괴롭다 한들 혼자만의 일이고, 담당 연구원의 말대로 침묵하고 있으면 어련히 알아서 지나갔을 테니까. 하지만 같은 저지먼트의 부원들까지 머리채를 잡혀 끌려나온 이상 한 발 떨어져 지켜볼 수만은 없게 됐다.
나 때문에 애꿎은 사람이 욕을 먹고 있다. 그 사실이 너무나도 괴로워서 견딜 수가 없었다.

밤이어도 여름 공기는 습하고 무겁다. 숨을 들이쉬어도 물속에 있는 것처럼 호흡이 편치 않아서 점차 가슴이 답답해져 온다.

"......"

그러던 중 들려오는 그의 이름 석 자에 리라는 화면에 처박혀 있던 고개를 들었다. 익숙한 얼굴이다. 그러나 평소처럼 웃고 떠들 기운이 없어서일까, 유한이 그네에 걸터앉는 그 순간까지 리라는 침묵을 고수했을 것이다. 옅은 눈동자가 유한을 가만히 응시한다.

"누구세요?"

......충격을 받다 못해 미쳐버렸나? 아니면 장난인가?
표정이 없어 둘 중 어느 쪽인지 분간하기 어려운 얼굴을 한 채, 리라는 유한을 빤히 바라볼 뿐이다.

401 이경주 (wp5xmJuEfE)

2024-01-04 (거의 끝나감) 23:11:46

>>391 오...

중력 제어자이자 판단 집행자인 성운(성운이 빤히)

402 청윤주 (BjDnJ5jnsw)

2024-01-04 (거의 끝나감) 23:12:00

>>379 청윤: (유한이도 무난한 것 같긴 한데, 아직 아는 게 적어서 조금 아쉽네..)

>>382 청윤: 이경이 너도 실력은 충분할 것 같고, 확실히 어느때든 진지하게 맞아줄 것 같아서..(그런데 로운이는 말하다 만 것 같은데..?)

>>384 청윤: 그런가..? 그래도 정하 너라면

>>385 청윤: 좀 부담스러워..? 미안. 수경이도 나쁘진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

>>388 청윤: 아니요, 조언 감사드려요 혜성 선배!(싱긋)

>>389 청윤(절망편): 야, 덤벼 동월. 사생결단 한번 해보자(?)

청윤: (..의외로 믿음이 가네?) 그냥 뭐.. 장난에 때와 장소를 가릴 수 있는 사람이라면 나도 동월이는 나쁘지 않을 것 같아.

403 정하주 (5WLW2q/ddE)

2024-01-04 (거의 끝나감) 23:12:08

>>398
바로 생각나버린 짤ㅋㅋㅋㅋ

404 성운주 (LEyUDMsjlw)

2024-01-04 (거의 끝나감) 23:12:28

>>392 👀👀👀👀👀 부탁드려요 (굽신!) 동월이 답레쓰고 있어서...
1. 이능력자 스킬아웃을 기절시키고 있을 때 나온다.
2. 투항한 마지막 스킬아웃에게 수갑을 채우고 있을 때 나온다.
3. 스킬아웃 3명이 경찰차에 실려갈 때 나온다.
4. 성운이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마주친다.
정도가 있겠네요. 이 중에서 구미가 당기시는 쪽으로 해주세요!

405 랑주 (0MwwiQFX9g)

2024-01-04 (거의 끝나감) 23:13:02

situplay>1597032239>336
호감을 갖게 된 과정이라...
처음엔 그냥 옆에서 계속 조잘거리는 조금 귀찮은 여자애였는데
댄스부실에서 마주친 뒤에도 그게 달라지지 않길래 얘는 날 제대로 보긴 본 건가 하고 조금 신기해했지
자주 과자 사는 대신 이런저런 얘기 하고 했으니까 처음엔 그냥 과자나 얻어먹어야지~ 같은 조금 글러먹은 생각도 했었는데 그거랑 별개로 호감도는 괜찮은 편이었어. 조잘거리는 게 듣고 있으면 재미도 있고, 랑이가 워낙 인간관계가 멸망해 있어서...
짝꿍이었던 혜성이는 랑이 유급해서 윗 학년이 되어버렸지, 2학년 때까진 같이 다녔는데 2학년때 엉망진창으로 보내갖고... 같은 학년이었던 애들은 다 윗학년, 새로 2학년 된 애들한텐 생김새라든가 나이라든가 거리감이 있던 상황이었는데 계속 지속적으로 다가온 건 리라가 처음이니까

밝고 예쁘고 이런저런 게 있어서 약간 인첨공 내에서 빛이 비춰지는 장소랑 그림자가 진 장소가 있다 치면 랑 본인은 그림자에 사는 사람이고 리라는 빛 아래 사는 사람이라는 생각도 많이 했지
그러다보니 어느 정도 빛나는 것에 대한 동경 비슷한 것도 섞였고, 자주 대화하면서 리라가 워낙 잘 대해주고 했으니까 호감도는 순조롭게 올라갔달까 선물도 받고 했으니...
이미 이쯤부터 랑은 리라가 하는 말은 거의 다 들어주는 편이었을거야, 스트레인지에 우연히 들어왔을 때에도 경계는 했지만 손 다친 거 지적하고 쓰지 말라고 했을 때 나을 때까지 의도적으로 안 쓰려고 했으니까.

이 호감이 한 걸음 더 나갈 수 있었던 건 섬에서 바다에 빠졌던 걸 구해주면서인데, 구한 뒤에 리라가 덜덜 떠는 그런 모습을 보면서 가까이에 있을 수 있다면 좋지 않을까 같은 생각을 했지. 약봉투 발견한 것도 있고... 그런 상황에서도 노래 불러준다고 발랄하게 구는 모습도 마음에 들었고.
그러면서도 지속적으로 자신과는 어울리지 않으니, 리라 쪽에서 일정 거리 이상 가까이 오는 걸 밀어내지는 못하면서도 자신이 선뜻 OK하거나 다가가는 건 망설였다!

그랬던 게 이제 페스티벌 날에, 예쁘게 꾸미고 왔으면서도 주변의 시선을 신경쓰느라 조금 불안해하는 것도 같은 리라가 어째서 이런 불편을 감수하면서까지 자신과 시간을 보내려고 할까 같은 생각을 많이 했지.
그래서 결국 물어본 거고... 만약 단순 호감이었다, 거기서 끝났으면 랑 역시 거기에 만족하고 그냥 그대로 지냈을 거야. 그래도 근본적으로 섞일 수 없다고 생각하면서 그 이상은 아마 불가능했겠지.

그런데 거기서 단순한 호감이 아니라 애정이라는 말이 나왔고... 분에 넘치는 일이라고 생각하면서도 리라가 내밀어 준 손을 붙잡지 않으면 다가갈 기회를 놓치는 거라는 생각을 해서 붙잡은 거야. 그래서 랑이는 리라에게 많은 걸 바라지 않아. 그냥 애정을 고백 받았다는 걸로 충분한 상황이야. 성격상 직접 전해들은 게 아니면 믿지 않는 성격이기도 하고...
한번 믿기로 마음먹은 건 또 꽉 붙잡는지라

406 성운주 (LEyUDMsjlw)

2024-01-04 (거의 끝나감) 23:13:20

>>397 영문권 AI다 보니 확실히 좀 미국 코믹스나 미국 웹소설풍이더라구요. 표현 두어 개는 쓸만해서 채택했지만요.

407 태오주 (W1SM9kVjGs)

2024-01-04 (거의 끝나감) 23:14:02

https://ibb.co/X32hLq7
나주글래

408 리라주 (diWLkdpt8o)

2024-01-04 (거의 끝나감) 23:14:24

situplay>1597032239>369
리라: ......나?
리라: 객관적으로 내가 일을 잘 하는 편인가? 으음... 성운이나 월이가 더 나을 거 같은데. 아니면 랑 언니도 잘 할 거 같고. 1학년 쪽으로 눈 돌리면 더 많고...
리라: 흐음~ 그래도 청윤이가 맡겨준다면 열심히 해봐야지! 못 하는 게 어딨겠어!

>>391 마 히 다.

409 성운주 (LEyUDMsjlw)

2024-01-04 (거의 끝나감) 23:14:42

>>407 (((급하게 제세동기가져옴)))
끝.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