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234 (상상함) 크윽...... 응. 한번.... 아니, 여러 번 그래도 즐거울 거 같으니까요. 애들이 수군수군 거리고, 반 아이가 혜성이에게 말 걸려고 그러면, 금이가 혜성이 손을 잡고 밖으로 나갔을 것 같기도 하고요. 응. 짝궁이 리라인데, 심지어 앞자리는 로운이에요. uvu 그리고 윽..... 신부수업.... 끌려가는 느낌이에요....
>>238 (진단님이 미치셨나)
>>255 그 책의 내용을 함부러로 훔쳐보면 안 될 것 같아요. 마지막 우아... 우아아아아.... 00
>>265 진단이 미쳤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말걸려고 하면 데리고 나가는 금이 귀하다 귀여워 이혜성 잉? 하면서 질질 끌려나갔을 것 같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후배님? 잠깐만 하다가 금아 하고 부를 거라는 생각이 들어 세상에 잠시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버뮤다 삼각지대?(아님) 신부수업은 빠를수록 좋지(?)
디스트로이어:...핫...(담배를 물고 벽에 기대서 앉기) 디스트로이어:뭐. 이럴 때 자상한 말이라도 할 줄 알았나? (라이터로 불 붙이기) 디스트로이어:너에게 자상한 말 따위 해줄 거 없으니까 꺼져라. 내가 멋대로 한 거니까 괜히 미안하니 죄송하니 하면서 매년 찾아오지 말고. 짜증나니까. 그런 거. 디스트로이어:....... 디스트로이어:...정 기억하고 싶다면 우리 집 앞에 하양이라고 있는데 걔 밥이나 가끔 챙겨줘라. 디스트로이어:그냥 우리 집 앞 계단에 주면 돼. 남에게 집 팔 생각 없으니까 누구에게 피해될 것도 없어. 디스트로이어:더 할말 없으니까 꺼져. (대충 능력을 써서 날려버린다는 이야기)
>>270 진짜 너무 궁금해졌어요. 과거의 태오와, 현재의 태오인가. 아니면 제사장 (제사장이 아니라 그보다 높다고 했던가요?)와 과거의 태오인가 그것도 아니면 현재의 태오와 다른 누구? 안드로이드는 아닐 것 같은데. 우우우.. 궁금해요. 정말...
>>277 따라 금이의 진단을 돌려보았는데, 앤캐와 어디까지 OK 인가. 하는 해시가 나오는 걸 보니 오늘 진단은 미쳤어요. 응.
불러도 교실에선 아무 반응 없을텐데, 끌고 나오면 그때야 혜성이를 보면서 자꾸 이렇게 반으로 찾아오면 곤란하다고 하겠네요. 무엇 때문에 (물론 질투지만요.) 곤란한지는 혜성이 물으면, 말 안하려 하겠고요. 응. 버뮤다 삼각지대 (?). 두 저지먼트가 혜성이가 왜 찾아왔는지 엄청 캐물을 것 같은... 느낌이 있네요. 그리고 엣 ◐◐...
"........." "...뭐야..." "왜 그런 눈으로 보는 건데." "됐어. 어차피 처음부터 이렇게 될 운명이었던거야." (눈을 꼬옥 감기) "아. 역시 싫어. 정말로 싫어. 너무 싫어." "차라리 그 날 나도 죽었다면, 지금 내가 느끼는 이 기분은 느끼지 않았을텐데." "미안해..." "미안해..."나 때문에 죽게해서 미안해. 오빠. "...정말로 미안해." "...이런 나라서 미안해." "......." "아무 것도 생각하지 마." "아무 것도 기억하지 마." "나... 아무에게도 기억되고 싶지 않아." "그러니까 난 처음부터 없었던거야. 그런 것으로 해줘." "날 위한다면 그렇게 해 줘." /라고 써보는 무언가.... 화자는 상상에 맡긴다!
>>295 호수씨? 으음.... "그래 다했니? 하고 싶은 말은 많지만 하지 않을게. 그걸 내 후배가 바라지 않을 것 같고, 네 행동에 반응하자니 시간이 아깝거든." "뭐 굳이 말하자면..." "재밌었니?"
>>296 ????? 진단 오늘 돌았구나ㅋㅋㅋㅋㅋㅋㅋ정신 안차리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반으로 찾아오면 곤란하다고 하면서 반애들이 이혜성 아는척하며 말거는거 질투하는 왕자님 귀하다 하...귀여워 진짜로 금이 입 꾹 다물고 아무말 안하고 있으면 ? 하고 있던 이혜성이 아? 하고 깨달을 듯 하네. 로운이는 캐해가 덜됐지만 리라는 순전히 궁금해서 물어볼 듯 어떻게 알아? 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요리 못해도 이혜성이 자취요리 정도는 할 줄 알긴 하지만 그래도 보고 싶다는 마음은 있어(?)
허가받지 못하는 떠돌이들이 모여 정착한 스트레인지, 그중에서도 유달리 깊은 곳에 자리한 불법 개조 안드로이드 투기 도박장. 깊고 어두운 역사가 자리잡은 곳에서도 유달리 깊은 곳이다 보니 일터에는 기상천외한 사람들이 제법 많이 있었다. 위험도 4의 스킬아웃은 기본이고, 개중에선 여기 있어도 되나 싶을 정도의 무시무시한 지명 수배자들도 있었다. 그래도 이 장소에서 나름 일하며 살아가는 어린 녀석이라고 불순하게 구는 사람들은 없었다마는, 가끔은 그런 기본적인 윤리도 무시하는 사람도 있었다. 다행스럽게 경호원들이 상시 대기하고 있었지만 벌렁거리는 심장은 도통 진정되지 못할 때가 있었다.
그럴 적에는 꼭 따뜻한 손길이 태오의 저녁을 함께했다. 무릎 위에 아무렇게나 엎어져 있으면 머리부터 등까지 복슬복슬 쓰다듬어주곤 했고, 이 순간만큼은 고된 하루에서 큰 위로가 된다 느낄 때가 있었다. 그리고 오늘 무슨 일이 있었는지 도란도란 대화하고 나면, 태오는 자신이 고양이가 된 것만 같다고 느꼈다.
"시큐리티에게 들었단다. 얘기해도 좋아." "그 사람이 쫓겨날 때요……." "그래." "두고보자고 했어요." "두고보자?" "얼굴 기억했다고, 다 퍼뜨릴 거라고……. 어린 애같은데 학교도 못 다니게 하겠대요. 소문이 나면 어떡하죠?" "그런 건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단다, 태오야."
손길은 머리를 부드럽게 쓸었다. 태오는 눈을 느릿하게 감았다. 졸음이 밀려왔기 때문이다.
"그 사람은 아직 여기의 규칙을 모르는 것 같구나. 정보상을 이용하는 거면 모를까, 개인은 등처먹는 일이 있더라도 바깥 녀석들보단 솔직하거든." "솔직, 해……?" "바깥 녀석들은 온갖 떡밥에 잉어떼처럼 몰려든단다. 그리고 뻐끔거리면서 이리저리 말을 얹지. 이 사람의 됨됨이가 어땠느니, 자기는 딱 한 번 스치듯 봤는데 느낌이 쎄했다느니 어쨌느니. 전혀 상관없는 타인이라도 한 번 불씨가 붙으면 펄떡거리며 어떻게든 뜯어보려 애를 쓰지. 그러다 아니란 말이 나오면 자기는 합세하지 않은 척, 그럴 줄 알았다며 욕하는 사람들이 역겨웠다는 둥 자기는 무서워서 말 얹지 못했지만 내심 응원했다는 둥 입을 싹 닫거든." "…그럼 여기는요?" "여기는 그랬다간 전부 물고기 밥이 된단다. 죽어서 갚는 것이 얼마나 깔끔하니!" "네, 깔끔하네요." "그러니 조만간 회나 먹자꾸나. 너도 통통해질 때의 맛을 봐야지." "……통통해질 때?" "그런 게 있어. 푹 자렴, 새벽 두 시인데 안 자면 학교에 지각할지도 몰라."
사람 하나가 쥐도새도 모르게 사라졌다. 머지않아 태오는 매체에 나오는 고양이처럼 선물 받은 회를 싹 긁어먹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