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레벨이 높은 능력자로 보이는 짧은 머리의 근육질 남성. 약자들이 모여다니는 것. 지나가는 양아치 무리들을 시비를 걸지 않았음에도 갑자기 팬 이유였다. 그 현장을 스터디카페를 다녀온 한양에게 적발당하기도 했고.
"저지먼트입니다. 일단 폭행은 그만하시고 둘 다 안티스킬의 인계를.."
"우리는 이유없이 맞았다고!! 우리까지 왜 안티스킬에게.. 우우웁...!"
자신들의 억울함을 호소하는 양아치의 입을 붙잡아버리는 남성. 한양은 그에게 경고를 하며 순순히 잡힐 것을 요구했다.
"약자 주제에 누구를 통제하려고 해? 저지먼트? 그것도 힘이 있어야 권리가 생기는 것. 힘도 없는 주제에 권리를 찾으려고 하지마. 역겨우니깐."
"....이거 말이 안 통하네. 여튼 통제에 따르지 않으면 진압 들어갑니다. 2차 경고예요."
"한 번 진압해봐. 약자가 발악해봤자 더 고통스러울 뿐이지."
서한양은 염동력을 이용해서 바로 남성의 목을 조르기 시작했다. 하지만 남성은 여유롭게 웃으며, 목이 졸리는 채로 한양에게 돌진한다. 서한양은 돌진하는 남성을 염동력으로 막아보려고 하지만 남성의 돌진은 좀처럼 멈추지 않는다. 속도만 줄어들 뿐이지. 남자의 힘이 절대 센 것이 아니다. 그래, 세긴 세지. 그런데 사람이 힘 좀 세다고 풀 수 있는 염동력이 아니야. 남자의 힘이 세서가 아니야. 저 남자.. 상상 이상으로 무거워.
한양은 남성의 바디체크를 피한다. 몸의 옆으로 옮기면서 말이지. 남성의 몸은 벽에 부딪혔고, 오히려 벽이 부숴지고 남성의 몸은 말끔했다. 한양은 여기서 직감했다. 타격전으로 가도 데미지를 먹이지는 못할 것이라고. 그래서 주변 기물을 이용한 타격은 안 하려고.
하지만 서한양은 남성에게 먼저 거리를 좁혀서 라이트 훅을 꽂으려고 한다. 직선펀치가 아닌, 갈고리처럼 횡을 그리며 남성의 왼쪽 안면에 향하는 한양의 주먹. 남성은 미련하다는 듯이 한양의 턱에 오른쪽 주먹을 마치 창처럼 직선으로 뻗으려고 한다.
"....!"
하지만 한양은 중간에 날아오는 남성의 주먹을 피했다. 상체를 왼쪽으로 살짝 숙이면서 말이야. 그 다음 한양의 오른쪽 주먹은 남성의 안면이 아닌 뒷목으로 향한다. 곧바로 한양의 오른팔은 남성의 뒷목을 감아서 잡는다. 펀치를 목적으로 던진 주먹이 아니었던 것. 그 다음에 재빨리 남성의 오른쪽 겨드랑이를 파고들어서 밀착한다. 한양의 왼쪽 팔을 남성이 펀치를 뻗느라 열린 오른쪽 겨드랑이에 넣고 파고든 것. 그대로 파고든 왼손은 본인의 오른쪽 손목을 잡아서 완전히 결속시킨다.
"어디서 개수작을...!!"
"갑옷이니깐 무게중심도 흔들기 쉽겠지?"
서한양은 그대로 오른발로 남성의 다리를 쓸면서 중심을 무너뜨린다. 혹시 모르니깐 걸려는 남성의 다리를 염동력으로 당기면서 말이야. 그대로 눕듯이 바닥에 쓰러져버리는 남성. 한양은 두 다리로 남성의 허리를 감아서 묶고, 결박시킨 두 팔로 남성을 조르기 시작한다. 역시 갑옷처럼 단단하고 무서울 정도의 무게가 정말 위협적이기는 했다. 하지만 중심을 잃고 쓰러지면 어쩌려고. 사람의 힘으로 이 무게를 감당하면서 일어날 수 있겠어? 물론 혼자서는 꾸역꾸역 일어날 수 있겠지만..
남성은 한양에게 졸려지는 채로 입을 열었다. 한양의 가까이 밀착한 안면을 물어뜯으려고 하는 것. 안 당해본 공격은 아니었기에 재빨리 기술을 풀면서 상체를 세웠다.
".....얘 또 물까봐 무섭다."
갑자기 한양은 머리에서 전구가 하나 깜빡하면서 해결법이 떠올랐다. 어차피 얘는 못 일어나는 상태니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