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32186> [ALL/일상/청춘/대립] 신세기 아야카미 - 3장 :: 1001

아야카미 ◆.N6I908VZQ

2024-01-02 19:59:10 - 2024-01-04 22:29:39

0 아야카미 ◆.N6I908VZQ (tGJVW1sn1k)

2024-01-02 (FIRE!) 19:59:10

【 계절 : 봄春 】 situplay>1597031091>1
【 신학기 전 기간 (휴식 시즌) 】 (12月30日~1月3日)

【 찾아가기 】
학생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31088/recent
예비소집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30184/recent
이전어장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32124/recent
웹박수 https://forms.gle/sZk7EJV6cwiypC7Q6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신세기%20아야카미

53 유우키주 (wWWWUMew9k)

2024-01-02 (FIRE!) 23:31:01

와. 시즈하주가 카즈키주를 묻어버리겠다고 선언했어! (왜곡)

54 시즈하주 (Z6td7TI5NU)

2024-01-02 (FIRE!) 23:35:06

>>50 >>53 드디어 관짝 짤까지 꺼낼 명분이 생겼구나~ :)

55 카즈키주 (m1kWoO.TPo)

2024-01-02 (FIRE!) 23:36:02

흑흑 다들 잊지 모탈거야..

56 갈라테아주 (AY9wG7FFug)

2024-01-02 (FIRE!) 23:36:41

카즈키주우우우!!!!

57 카가리주 (AUgJIlOQ6o)

2024-01-02 (FIRE!) 23:37:55

미루고 미뤘던 관계란 정리를 드디어 했다! 그런데 카가리의 관점에서 쓴 거다 보니까 평가가 좀... 박?하고 이상해🤦‍♀️
혹시라도 마음에 안 들거나 불쾌한 표현이 있다면 언제라도! 부담 갖지 말고! 말해줘...🥺

라고 말하면서 등장! 모두 좋은 밤이야~

58 카즈키주 (m1kWoO.TPo)

2024-01-02 (FIRE!) 23:38:17

카가리주 어서와, 수고했어~

59 갈라테아주 (AY9wG7FFug)

2024-01-02 (FIRE!) 23:40:08

양식 짱멋지다!!

60 유우키주 (wWWWUMew9k)

2024-01-02 (FIRE!) 23:41:20

어서 와라! 카가리주! 안녕안녕!! 와. 진짜 제대로 멋지게 꾸몄구나!!

61 카가리주 (AUgJIlOQ6o)

2024-01-02 (FIRE!) 23:45:22


생각지 않은 칭찬 세례를 받은 카가리주는 건방이 하늘을 찌르고 말았어요
너무 건방져진 나머지 아야카미캡에게 반역을 꾀하고 싶어졋습니다(아무말)

62 아키히로 - 카즈키 (vdSxTh1FhU)

2024-01-02 (FIRE!) 23:45:28

제 눈 앞의 사내가 피식 웃었다. 타인의 감정을, 그것도 인간의 감정을 온전히 이해하기엔 어려움이 있었지만, 고개를 젓는것을 바라보며 거절당했음 정도는 알아차릴 수 있었다. 허나 그것의 입꼬리가 알아차리기 어려울 만큼, 아주 조금 올라갔음은 변하지 않았다. 여전히 담배를 든 채로, 천천히 입가에서 연기를 흘려뱉으면서 그것은 사내를 바라보았다.

"그러십니까."

그것의 눈빛은 여전히 공허했다. 진심으로 이해할 수 없다는듯, 낮은 목소리로 느릿하게 제 앞의 사내에게 말했지. 자신이 보아 온 인간들 중 몇몇은 이런 학창 시절의 일탈에 대해 자랑스럽게 이야기 하고는 했다. 누군가와 바보짓을 했던 경험 정도로, 담배를 피우거나, 친구들 끼리 모여 소란스럽게 술을 마시며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거나. 다만 그 뿐인 별 볼일 없는 일 아니던가. 나름 명망있는 지위에 오른 인간들 중에서도, 그런 추억을 가지고 있는 인간들은 제법 많았던데다, 사회 분위기도 그런 것들은 용인해주는 분위기로 이해하고 있었다. 인간이란 참으로 어리석어. 그것은 그렇게 생각했다. 천년을 살아오면서 수많은 인간들을 보아왔다. 그들은 서로 죽이고, 필요하면 빼앗고, 갈취했으며, 무리를 짓고 계급을 구분하며 서로를 나누기를 좋아했다. 그와 동시에 많은 규율들을 만들어 우습게도 선과 악을 논하며 점잔 떨며 도덕에 관해서 이야기하고는 했지. 무엇이 어른이고 무엇이 아이란 말인가. 구분지어 만들어낸 말들로 각각의 무리에게 책임감을 요하면서도, 그 악한 본성은 사라지지 않았음에. 닿지 않기에 더더욱 갈망하는가. 그저 우스울 뿐이구나. 그것은 입가에서 천천히 담배연기를 흘려 뱉으며, 낮은 목소리로 느릿하게 운을 떼었다.

"한번쯤은, 괜찮지 않겠습니까."

이곳에는 학교도 없고, 너와 나 둘 뿐. 심지어 교복도 입지 않았는데, 무엇이 문제냐고. 옅게 도발하는듯, 타닥거리는 소리가 들릴정도로 깊게 담배연기를 삼키며, 제 눈 앞의 사내의 얼굴에 가깝게 담배연기를 뱉었다. 아마 이것이 마지막 권유이리라. 담배를 권하는 이유는 그저, 스스로 역병을 삼키는 그 우스운 순간을 보고 싶다는 사소한 이유일 뿐. 매달리는것은 성미에 맞지 않았다. 그리고, 사내는 앞으로 움직인다. 짧게 타버린 담배를 마지막으로 삼키며 연기를 흘려뱉고는, 비어있는 손으로 꽁초를 바닥에 던진 뒤 구둣발로 천천히 즈려밟았다. 제 옆에 서있다. 손을 뻗지 않아도, 살짝 옆으로 기대어도 닿을 만한, 그런 거리. 허나 시선은 상반되리라.

"선택의 순간은, 언제나 갑작스레 찾아오곤 하죠."

주머니에서 손을 빼며, 그것은 사내에게 물었다.

"그럼 이렇게 헤어질지도 모르겠네요."

"안타까울, 까요."

느릿하게 눈을 깜빡이면서. 맺히지 않은 말은, 어떤 방향으로 흐를까.

63 아키히로주 (vdSxTh1FhU)

2024-01-02 (FIRE!) 23:45:43

다들 안녕안녕~!!! 반가워!!

64 유우키주 (wWWWUMew9k)

2024-01-02 (FIRE!) 23:46:17

안녕안녕! 아키히로주!!

65 카즈키주 (m1kWoO.TPo)

2024-01-02 (FIRE!) 23:46:21

아키쨩(?) 안녕~

66 아야카미 ◆.N6I908VZQ (tGJVW1sn1k)

2024-01-02 (FIRE!) 23:46:49

situplay>1597032124>975
..내가 집에 돌아가고 얼마 지나지 않아 한가득 쌓인 무와 오이를 보며 넋을 잃기 전에 일이다.

(움짤)

67 아야카미 ◆.N6I908VZQ (tGJVW1sn1k)

2024-01-02 (FIRE!) 23:47:21

카가리주 어서와라
잔 사람은 잘 자고

위키는 잘 보았다 😌

68 아야카미 ◆.N6I908VZQ (tGJVW1sn1k)

2024-01-02 (FIRE!) 23:47:33

아키히로주도 어서와라

69 갈라테아주 (AY9wG7FFug)

2024-01-02 (FIRE!) 23:47:42

하이하이!!!

70 아키히로주 (vdSxTh1FhU)

2024-01-02 (FIRE!) 23:48:59

히히 다들 반겨줘서 고마워🥰🥰🥰

>>65 카즈쨩도 안녕~!!!(카즈키주:우왓 친한척 하는거 키모...)

맞아 카가리주 위키 엄청 예쁘더라. 대단해.... 금손이야.... 평가도 너무.. 너무 고귀해...🥺🥺🥺

71 아키히로주 (vdSxTh1FhU)

2024-01-02 (FIRE!) 23:50:30

그리고 카즈키주.. 나 어제 답레 보고 깜짝놀랐어... 완전 영화같은 상황 만들어줘서 고마워🥰 카즈키주는 금손이구나... 어떻게 될지 완전 두근두근거리는걸~!!

72 카와자토 아야나 - 이누이누 [로그] (9rmyj5ujo.)

2024-01-02 (FIRE!) 23:51:31

>>33
“신학기에는 말이죠? 노트라던가 필기구라던가 이것저것이 잔뜩 필요하답니다? 단순히 교과서 책 같은 것만 있어서는 되는 것이 아니와요. 그래서 이것저것 사러 문방구에 간 것이와요. “

엣헴 하며 나름 인간 학교 생활 더 해본 티를 내고 있는 44.4cm 짜리 하찮은 요괴다.

“혹시나 말이죠, 하나쨩이 원하신다면 이참에 같이 문방구에 가보시는건 어떠시와요~? “

73 이누주 (puHVzACBIg)

2024-01-02 (FIRE!) 23:53:26

잠깐 뭐 좀 하고 왔더니 다들 오고 갔네! 자는 사람은 잘 자고 온 사람은 어서 오는 것이다~

74 시즈하주 (Z6td7TI5NU)

2024-01-02 (FIRE!) 23:54:09

카가리주 아키히로주 어서와~ :)
그리고 카가리주는 고생 많았어~

위키... 손 봐야 할텐데... :/

75 카즈키 - 아키히로 (m1kWoO.TPo)

2024-01-02 (FIRE!) 23:56:30

"하하."

무미건조한 웃음소리가 그의 입에서 새어나왔다. 담배연기, 이번에는 딱히 눈에 띄는 반응은 없었다. 그저, 다시 권유하는 모습에 눈길을 주지 않은채로 하늘을 올려본다.
가로등이 없으면 앞도 보이지 않을 정도로 어두운 날이다. 마치 눈앞의 이 남자처럼 말이다. 그저 단순히 분위기만 그런거고 평범하디 평범한 선량한 사람인걸까?
하지만 그렇게 넘기기에는 감이 허락하지 않는다. 그는 어린 나이에 비해서 넓게 겪었으니까.

하지만 그만큼 깊지는 않았다. 지금것도 그냥 육감을 믿고 있을뿐이고... 뭐라 판단하기에는 섵부르다.
그렇기에 그는, 남성을 바라보지 않은채로 옆에 서서 말을 이어갔다.

"사람이라는게 말입니다, 이번 한번만. 하루쯤은~ 이런거에 굉장히 약하지 않습니까? 그 한번이 열번이 되고, 하루가 한달로 변해버리죠."

"건강이라던가, 후일이라던가. 그런 거창한거 말고. 그런식으로 한번만, 한번만~ 하다보니 이게 의지가 약해지는게 느껴지더라고요."

작심삼일이라는 말이 괜히 생긴게 아니지. 그는 작게 웃고는 앞을 바라봤다. 저기엔 뭐가 있을까. 그것을 알기 위해선 직접 나아가거나..

"안타까울게 있나요."

자신에게 물어보는 남성을 흘끔 바라보곤 한숨마냥 숨을 내뱉는다.

"하나 궁금한데요."

"저 길에, 사람이 있습니까?"

76 아야카미 ◆.N6I908VZQ (tGJVW1sn1k)

2024-01-02 (FIRE!) 23:57:17

"안타까울게 있나요."

자신에게 물어보는 남성을 흘끔 바라보곤 한숨마냥 숨을 내뱉는다.

"하나 궁금한데요."

"저 길에, 사람이 있습니까?"


(2차 기립박수)

77 카즈키주 (m1kWoO.TPo)

2024-01-02 (FIRE!) 23:57:23

>>71 에..? (나 무언가 했던가)

78 아야나 - 아오이 (9rmyj5ujo.)

2024-01-02 (FIRE!) 23:57:33

>>48
“안 죽 사 와 요~~~아야나는 안 죽사와요!!!! “

접시 위의 물이라는 게 애초에 있겠냐는듯, 본모습으로 돌아간 아야나….아니 아야카에루의 머리는 지나칠 정도로 탱글탱글했다. 평평한 구석이라고는 조금도 찾아볼 수 없는 완벽한 원형이었다. 뭐야, 이 녀석 캇파 맞아 싶을 정도로 이질적이었다. 이렇게 보통 캇파와는 다른 모습을 한 것이 카에루족의 특성이다.

아, 여담으로 말하자면……죽기야 한다.
정확히는 나무 그늘 아래 풀 위에 떨어진 바람에 심하게 파닥거리고 있다. 으아아아악 까끌까끌해 아야나 살려!!!!!

“히이야아아아아아아아악ーーー!!! ”
“벌레! 벌레가 느껴지는 것이와요! 어서 저를 올려주는 것이와요!!!!!! “

아…….이 울먹이는 소리마저 하찮은 것을 보라……이게 아까까지 벤치 위에 누워 얄밉게 군 그 벤치녀가 맞는가? 진심으로 가슴이 웅장해진다….. 쭉 건네지는 손에 보란 듯이 손을 뻗었지만 44.4cm의 몸으로는 너무나도 짧은 팔이었다. 정말로 가슴이 웅장해진다…..이게 방금까지 그 벤치녀가 맞냐?

79 카즈키주 (m1kWoO.TPo)

2024-01-02 (FIRE!) 23:57:46

엥, 응? 왜??

80 아야카미 ◆.N6I908VZQ (tGJVW1sn1k)

2024-01-02 (FIRE!) 23:58:30

맛있잖나 😌

81 아야나주 (9rmyj5ujo.)

2024-01-02 (FIRE!) 23:58:56

캡틴 나 큰일났음
이대로 가다가 아야나가 완패할거같음 ;;;;;;;;;

82 아키히로주 (vdSxTh1FhU)

2024-01-02 (FIRE!) 23:59:56

귀염둥이 이누주도 어서와~~(쓰담쓰담쓰담)

>>74 나도 손 봐야하는데.....(낡고...지친 아키히로 주....)

카즈키주의 필력 대단해🥺🥺🥺🥺

83 카가리주 (y21juDXGwk)

2024-01-03 (水) 00:00:21

아키히로주 안녕~ 고?귀한가? 그렇게 봐 줘서 다행이다 히히☺
아무튼 오늘은 일상이 많이 돌아가는구나! 육회맛 팝콘 팔아요~

84 아야카미 ◆.N6I908VZQ (qqz3RXzfrw)

2024-01-03 (水) 00:01:05

>>81 훗 훗 훗...😌
만일 패한다면 그 또한 운명이로다
받아들이는 것이다―――

85 카즈키주 (qo90aYDx0g)

2024-01-03 (水) 00:01:23

(첫 일상부터 병에 걸려 죽을지도 모르는 사람을 보고 박수라니)

이것이 현대의 삭막함 8 8

86 아야카미 ◆.N6I908VZQ (qqz3RXzfrw)

2024-01-03 (水) 00:01:26

육회맛 팝콘(정체불명)

87 아야카미 ◆.N6I908VZQ (qqz3RXzfrw)

2024-01-03 (水) 00:02:30

>>85 😏 ( 글러먹은 취향이라서 어쩔 수 없음 )

88 카즈키주 (qo90aYDx0g)

2024-01-03 (水) 00:03:53

사실 이 첫 만남에서 제일 문제는 그런것보다

개학하고 학교에 갔더니 아키히로가 무려 1학년 후배라는 사실을 알게 됐을때의 충격받은 내새끼다!(?

89 유우키주 (pOTG5pcu0E)

2024-01-03 (水) 00:04:52

(팝콘 먹기)(챱챱)

90 이누이누 - 카와자토 아야나 [로그] (Mm2T0av3EQ)

2024-01-03 (水) 00:05:10

>>72
"노트? 필기구? 교과서?"

이누가 맹랑한 목소리로 한 단어를 뱉어낼 때마다 머리 위에 물음표가 하나씩 떠오른다. 처음 들어보는 말이라서. 이누는 그저 고개를 갸웃거리는데... 한 가지 알아들은 말이 있다. '필요한 것을 산다.' 하지만 이누는 돈이 없지. 저번에 사신 공에게도 배상할 돈이 없어서 쩔쩔맸던 적이 있는걸.

"같이 가는 건 좋지만. 나는 무언가를 살 돈이 없는데..."

잔뜩 시무룩한 목소리로, 눈썹이 잔뜩 쳐져서는 울상을 짓는 이누였다...
근데 얘 어떻게 입학 허가받은 거임?

91 카가리주 (y21juDXGwk)

2024-01-03 (水) 00:06:19

>>87 (글러먹은 취향2)

저.... 고해합니다.....
사실 처음 시트 올라왔을 때 아키히로 1학년이라는 거 보고 눈 비볐습니다.....
그치만 아키히로가 먼저 분위기 피폐했잖아!!!!

92 갈라테아 - 로그 (PJkwg2cRZw)

2024-01-03 (水) 00:06:30

>>0

돌맹이가 군데군데 떨어져있는 아야카미 시의 어느 길거리. 회색 머리에 자안을 한 소녀가 허리를 수그리고 여러 돌맹이를 이리저리 봐가며 새심히 관찰하고 있었다.

"아니야."

돌맹이를 유심히 바라보면서, 어떤 기준인지 몰라도 제 마음에 안 드는 것들을 골라낸다. 차가운, 무기질적으로 외치는 '아니야'는 마치 돌맹이들에게 사형 선고를 내리는 듯 했다.

그렇게 돌을 걸러내는 과정을 몇 번이나 거쳤을까. 소녀는 드디어 마음에 드는 돌맹이가 생겼는지 정성들여 흙을 털어내기 시작했다.

드디어 돌맹이에 흙이 한 톨도 남지 않은 시점에— 소녀는 돌맹이를 입에 넣었다.

'냠.'

설마 누가 알았겠는가. 그렇게 차가운 표정을 한 소녀가 '이 거리의 돌맹이는 참 일품이란 말이야. 식감도 뻑뻑하고 석회질도 꽤 많이 들었어.'
같은 생각을 하며 돌맹이를 씹고 있을지.

93 카즈키주 (qo90aYDx0g)

2024-01-03 (水) 00:07:38

분위기만 보면 흑막에 선생님으로 나와도 인정 아닙니까(항의

94 카즈키주 (qo90aYDx0g)

2024-01-03 (水) 00:07:58

갈라쨩 기여워..

95 이누주 (Mm2T0av3EQ)

2024-01-03 (水) 00:08:30

>>82 (기분좋음)

아 ㅋㅋㅋ 대단한 로그가 또 나왔다. 돌 주서먹는 갈라테아쟝...

96 카와자토 아야나 - 이누이누 [로그] (oAygz66ZVU)

2024-01-03 (水) 00:09:02

>>90
그러게.....진짜로 어떻게 입학 허가를 받은 것일까? 이것이 아야카미 교직원들의 희대의 미스터리다.

"우후후, 그런 건 걱정하지 마시와요, 아야나에게 돈이 있으니까요! "
"하나쨩의 입학 선물로 제가 잔뜩 사드릴테니, 기대해도 좋으시답니다? "

말이 끝나기 무섭게 "가보시는 것이와요- " 하고 아야나는 이누의 손을 잡아 이끌려 하였다. 잡으려 한 손은 부드럽고....탱탱했다. 그래, 개구리 피부를 만지듯 탱탱했다 그 말이다. 왜 사람의 피부가 닿았는데 이런 느낌이 드는 것이냐면??? 모르겠다. 캇파의 특징일까?

아무튼, 그렇게 둘은 문방구로 향했을지도 모른다 - 는 이야기이다.

// 초고속 막레 이 다
수고하셨소 이누이누=상. 아야나가 하나쨩에게 잔뜩 뭔가를 많이 사줬다는 ed으로 가자

97 오너 이벤트 ◆.N6I908VZQ (qqz3RXzfrw)

2024-01-03 (水) 00:09:30

.dice 1 100. = 76

아그들아
날짜 바뀌었다

98 아야나주 (oAygz66ZVU)

2024-01-03 (水) 00:09:46

.dice 1 100. = 56

99 아야나주 (oAygz66ZVU)

2024-01-03 (水) 00:09:55

내가짐ㅅㄱ

100 카즈키주 (qo90aYDx0g)

2024-01-03 (水) 00:10:03

.dice 1 100. = 15

101 아키히로 - 카즈키 (knrpjLWWfU)

2024-01-03 (水) 00:10:12

무미건조한 웃음소리가 새어나오자, 그것은 권한 담배를 입에 물고는 다시금 불을 붙였다. 그리고는 담배를 자켓 안쪽 주머니에 다시 집어넣은 뒤, 느릿하게 담배연기를 뱉어내었다. 눈 앞의 사내는 시선을 하늘로 돌린다. 무엇이 그리도 두렵더냐고 묻고싶었다. 그러면서 동시에, 무엇이 그렇게 두렵지 않느냐고 묻고 싶었다. 이 사내를 죽여 그 속을 열어본다면 알아낼수 있을까. 어디에 그 감정이 있느냐. 알수만 있다면 자신의 배를 가르고 싶었다. 그러나, 그것에게 가장 두려운 것은... 그곳이 텅 비어 있는 것일까. 아니면 그동안 숱하게 보아온, 다른 인간들의 배 속과 똑같은 것들로 들어차있는것일까. 그것은 길게 담배연기를 뱉는다. 그러면서도 끝까지 유혹하는것일까. 아니면 이제는 습관이 되어버린 것일까.

"그렇습니까."

알아채기 어려울 정도로 올라갔던 입꼬리가, 다시금 제자리를 찾는다. 지루한 문답이었다. 용건이 없으면 슬슬 떠날까. 그렇게 생각하며, 담배연기에 역병을 담으려던 차에.
사내의 숨소리가 귓가를 스친다.

"글쎄요."

그것은, 느릿하게 웃었다.

"사람은, 없습니다."

고깃덩이가 놓여 있을 뿐. 그것은 천천히 고개를 돌려, 사내를 바라보고는, 흥미롭다는 표정으로.

"같이 가 보시겠습니까?"

"그토록 밤길을 걷고 싶어 하시니, 불빛이 다다르는 곳 까지... 바래다 드릴수도, 있습니다만."

102 갈라테아주 (PJkwg2cRZw)

2024-01-03 (水) 00:10:13

.dice 1 100. = 62

103 카즈키주 (qo90aYDx0g)

2024-01-03 (水) 00:10:15

이잉 (앙탈
끝.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