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32133>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131.운명의 분기점을 넘으며 :: 1001

◆TMmm6tsoPA

2024-01-01 01:04:32 - 2024-01-01 18:36:33

0 ◆TMmm6tsoPA (86NTV5jyaQ)

2024-01-01 (모두 수고..) 01:04:32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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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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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 아지주 (2X/iZCCfok)

2024-01-01 (모두 수고..) 02:47:28

>>132 알겠어 흑흑
내일은 진짜로 답레 이어야지
두근두근

136 혜성주 (s0nAz/iOpo)

2024-01-01 (모두 수고..) 02:47:35

>>129 아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치료보다 케이크라니 역시 우리 떼껄룩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37 유한주 (jFpV9mjWvI)

2024-01-01 (모두 수고..) 02:47:44

케이크에...술...??

>>131 일단 못 이어도 고 아닐까요(?)

138 금주 (Iue9oCoApw)

2024-01-01 (모두 수고..) 02:48:42

반에서 살짝 더 살아있으니, 반올림하면 살아있다고 하고 싶은데 헛소리 말고 자라 할 거 같아서 못하겠네요. 아무튼..
금이의 시점으로 반응을 제대로 적어오고 싶은데. 몸 상태에 머리가 돌아가지 않아서요.

병원에 도착하면 능력의 과부하 때문에 쓰러진 것이니, 안정을 취하면 괜찮아질 거라는 의사의 말에도 금은 걱정을 버리지 못할 거예요. 그러니 혜성이의 손을 꼭 잡은 채 그 옆자리를 지키고 있을 것인데. 언제 깨어날까 하는 생각은 점점 안 좋은 쪽으로 커져서는, 영영 깨어나지 못하는 건 아닐까 불안이 되어버릴 것이라. 아무 문제 없이 깨어나기를 간절히 기도했을 것 같아요. 평소에 기도를 잘 안 하지만 이번만은 제발 들어달라고 하면서요.

그리고 쓰으으읍. 혜성이가 제 어깨에 기대면 쓰러지지 않게 꼭 붙잡은 채, 의사나 간호사를 찾으면서 정말 고통스러워했을 거예요.마음이 산산조각 나는 느낌을 받을 것이고요. 더 일찍 제로를 제압했으면, 자신이 옆에서 말렸으면 이렇게 끝까지 몰리지 않았을 텐데. 하면서 후회하면서 미안함을 느낄 것이고. 또 이런 사태를 만들어낸 작자들을 생각하면서 분노가 일겠죠. 이번 사건이 작은 예고에 불과할 거라 생각하니. 혜성을 지킬 수 있게, 더욱 강해져야 한다는 생각할거고요.

139 혜성주 (s0nAz/iOpo)

2024-01-01 (모두 수고..) 02:48:42

아지주 하이

>>134 너두? 나두(하파짝) 재미있으면 그만이야 암

140 아지주 (2X/iZCCfok)

2024-01-01 (모두 수고..) 02:49:18

못이어도... 고...? (손가락 벌벌벌)

흠 핸드폰 충전기를 어디다 놨는지 모르겠어 풀려면 짐 다 헤쳐야하고
지금 비행기 시간이 늦어져서 딴데서 자는중이라 집이아님

141 유한주 (jFpV9mjWvI)

2024-01-01 (모두 수고..) 02:49:54

금주 어서오세요!
으으음 커플일상 야미

>>139 (짝!!!!!!)
사실 관계가 너무 망하면 오너도 가슴아프긴 한데 적당히 망하면 그저 팝콘(?)

142 혜우주 (g.kavlMf0M)

2024-01-01 (모두 수고..) 02:50:02

>>133 안녕하세요 단걸로 불러내면 절대 나오는 친구 0호입니다

>>134 (어깨 위에 올라탐)(골골)

>>13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웃기지 그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왠지 혜성이 그 담에 보낼 땐 치료 받은 담에 주라고 했을거 같아

143 아지주 (2X/iZCCfok)

2024-01-01 (모두 수고..) 02:50:08

>>139 하이(혜성주 어깨에 올라가기)

지금 누구누구 입원한겨

144 유한주 (jFpV9mjWvI)

2024-01-01 (모두 수고..) 02:50:10

딴데서요...?(아지주 뽀담)

145 유한주 (jFpV9mjWvI)

2024-01-01 (모두 수고..) 02:50:26

.dice 1 2. = 1
1. 입원함
2. 안함

146 유한주 (jFpV9mjWvI)

2024-01-01 (모두 수고..) 02:50:39



아니다 입원 안해(다이스 버림)

147 현태오 (Fdsll7IeDs)

2024-01-01 (모두 수고..) 02:51:14

>>0

먼저 떠나버리는 모습에 기가 찼다. 속내는 어지럽고, 슬슬 떠나고 싶었다. 어디로 떠나야 할지도 모르겠다. 어차피 양지에 계속 발 붙일 수도 없다. 그 사실을 깨달았거니와 저지먼트가 더는 안식처로 느껴지지 않았다. 도망치고자 그렇게 다짐하며 사력을 다했건만, 결국 자신에겐 분수에 맞지 않던 과분한 곳이었던 모양이다. 결국 어디에도 섞일 수 없는 존재니, 이젠 신분을 버리고 어떻게든 도망쳐야겠다 생각했다. 아마 그때였다. 멱살을 대뜸 붙들린 것은. 태오는 순순히 딸려 나가면서도 눈을 마주쳤다. 다시 조각나 흩어진 뱀의 동공은 속내를 들여다보는 것에 능숙했다.

무슨 사이냔 질문이 노골적이다. 결국 이런 순간에도 맹목적인 감정에 급급하니 추악하다. 저런 감정을 가진 존재들과 부대끼며 하루를 셈하고 늙어가야 한다는 사실이 태오의 살갗에 여실히 닿았다. 실로 익숙한 것에 태오는 익숙하지 못했다. 한 번 멱살을 잡혔기 때문인지 목의 새파란 멍이 그대로 드러났다. 붙들린 태오는 딱 봐도 만신창이였다. 머리카락은 산발에, 코와 입에서는 피를 흘리고 뱉은 흔적이, 코에 걸치던 작은 코안경은 없거니와 옷은 강력한 공격에 당했다는 듯 찢어지고 피에 떡져있었다. 한쪽 손목은 덜렁이거니와, 목은 숨쉬는 것도 불편한지 가리지 못한 곳에 시퍼런 멍자국이 있었다. 서있는 것도 고작일 텐데, 태오는 자신의 정신을 똑바로 유지하고 있었다. 멱살을 잡힌 상태에서도.

"놔요."

처음엔 상냥했다.

"걔랑 나랑 무슨 관계인지 네가 알아서 무엇 하게요……. 질투하게? 착각도 유분수지, 그렇다고 처맞은 사람을 두고 이 지랄을 해요……? 저지먼트 꼴 잘 돌아가니 은우는 참 좋겠어요…… 이 다음엔 저지먼트가 폐부할 테니까."

두 번째는 도발이었다. 노골적인 속내가 들린다. 이 상태에서 당하면 죽을 것이다. 그러나 태오는 겁먹지 않았다. 두렵지 않다. 이런 시답잖은 꼴은 많이 봤고, 당해봤으니. 이번에 죽으면 운이 좋은 것이다. 떠날 곳 하나는 확실할 테니. 저쪽도 뭐, 잘난 연구소가 다 묻어줄까? 부럽다. 양지 놈들은 저렇게 태연히 구는구나. 아, 부럽다, 부러워. 저렇게 지랄맞을 거면 나도 행해보고 싶네. 태오는 눈을 굴렸다. 처음 보는 핏덩이에 표정 하나 변하지 않았다. 모른다. 모르는 것 투성이다.

"내가 저딴걸 어떻게 알고 어디로 갔는지 어떻게 알아."

세 번째부터는 평범한 목소리에 다른 소리가 섞여 들려오기 시작했다. 땅에 꽂아버리겠단 소리 뒤로 익숙하리만치 끔찍한 소리가 등골을 울린다. 태오는 자신의 정신이 한계에 몰린 탓이라 믿고 거세게 멱살을 밀어내려 했다. 한 손이지만 어떻게든 힘을 쥐어짠 것에 가까웠다. 천천히 얘기하던 것은 점차 짐승처럼 울부짖는 듯 거센 목소리가 되더니, 이내.

"너희 둘의 추잡한 망상에 날 밀어넣지 마요. 같은 연구소 출신이었다가, 연구소 떠나던 날에 형식적인 인사 했던 걸 과몰입했던 걸 가지고 왜 나한테 지랄이냔 말이야, 왜 나한테, 나한테, 나한테만!! 왜 추악한 너희 망상에 날 몰아 세우면서 지랄을 하냐고!! 초등학생 때 일이 평생 가? 여기가 드라마야? 영화냐고!! 너랑 무슨 사이든 말든 *발 갑자기 뺨 처맞은 건 나였는데 왜 나한테 개지랄을 하냔 말이야─!!!"

포효가 되었다. 그제야 소리가 물 밀듯 쏟아져 들어왔다. 단 한 번도 듣고 싶지 않았던 소리에 숨이 떨리더니 흑, 하고 갑작스레 헛숨 들이켰다. 짜증 때문에 숨을 들이마시는 것과는 명백히 달랐다. 순간이었다. "놓아." 눈동자가 온전히 조각나는 것은, 필히 정상적인 모습이나 갑작스럽게 안색이 새파래진 것은. 숨을 헐떡이면서도 더듬거리며 자신의 머리를 한 손으로나마 부여잡던 태오는 고개를 푹 숙였다. "아니에요. 안 그랬어요." 연기를 하는 것처럼 지나치게 부자연스러운 상황이었다. 소리를 지르더니 갑자기 이런 모습을 보일 리가 없잖은가.

"잘못했어요, 그만 속삭여, 시끄러워, 선생님 저 진짜 힘들어요, 거짓말 아니에요. 이상한 거 들린다니까요, 선생님, 성오 아저씨 불러주면 안돼요? 저 진짜 무서워요, 이상한 거 들려요. 선생님, 제발요, 지금도 들린다고요……. 선생님, 머, 머리가 아파요, 누가 저한테 계속 이상한 말을 걸어요. 저 커리큘럼 안 할래요, 커리큘럼 하기 싫어요, 꾀병 아니에요. 제발 봐주세요, 선생님, 선생님, 선생─"

그리고 인간의 언어는 거기에서 끝이 났다. 짐승은 본색을 드러내 울부짖으며 어떻게든 도망치고자 했으니.
눈을 떠보니 무슨 일이 있었는지 기억나지 않는다. 맥박을 체크하는 익숙한 소리를 뒤로 태오는 몸을 일으켰다. 되짚어 보니 짜증을 낸 것 같은데 누구한테 냈는지 잘 모르겠다. 일단 혜우 관련한 거니까 그 희멀건 애새끼인 것 같은데. 어쩌다가 그렇게 짜증을 냈더라? 나중에 떠오르겠지. 지금은 지랄맞은 처사이나 퇴원 수속을 밟는 것이 좋겠다.

……병원 측에서는 입원하는 것이 더 빠른 치료가 될 것이라며, 아무리 인첨공의 의료 기술이라 한들 완벽한 것은 아니라 덧날 수도 있다며 우려를 표했으나 완강한 거부 때문에 1차적인 치료만 하고 놓아줄 수밖에 없었다. 대충 환복하고 나선 병원 밖 세상은 눈이 부실 정도로 찬란했다. 태오는 속이 뒤집힘을 느꼈다. 사람들은 어떤 일이 있어도 제각기 살아가는구나. 진통제 덕분에 아프진 않지만 비틀거리던 걸음 뒤로, 누군가의 어깨를 실수로 부딪친 태오는 고개를 숙였다.

"…미안합니다."
"오, 아뇨."
─ 다쳤네.

태오는 천천히 고개를 들었다. 본능이 이끈다. 팔을 뻗어 대뜸 누군가의 품에 파묻히려 든 태오는 덜덜 떨었다.

"…죄송, 합니다."
"정말 죄송하니?"
─ 누군가 건드렸구나, 이렇게 만신창이가 됐으면. 어떡할까? 쫓아갈까? 화를 내줄까? 아니면 혼을 내줄까? 똑같이 만들어줄까? 다 듣고 있지?

나는 어디에도 섞일 수 없는 미적지근한 존재이니 그만한 태도 가진 사람이요.

"하루, 하루만 내어 주세요."
"……그 대답만 기다리고 있었단다."
─ 아직 죽여달라 할 정도로 양지 사람들이 밉진 않구나?

오늘은 당신이 필요하다.
현태오는 그렇게 병원에서 또 감쪽같이 사라졌다.

148 아지주 (2X/iZCCfok)

2024-01-01 (모두 수고..) 02:51:26

situplay>1597032133>14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끼를 물어븐 것이여 귀엽다

>>144 (뽀담받기) 보조배터리는 있는데 써볼까

149 동월주 (4.UGPWUy6I)

2024-01-01 (모두 수고..) 02:51:26

(그러고보면 일상하면서 걸어놓은 스포는 안걸린 모양이군) (후후 좋다 잘 숨겼어) (슬금슬금 도망)

150 태오주 (Fdsll7IeDs)

2024-01-01 (모두 수고..) 02:52:01

먐미를 드리겠어요.

151 로운주 (WwjyxhzgZE)

2024-01-01 (모두 수고..) 02:52:18

기절 정도면 입원을... 음... 역시 그냥 주사 한방 맞고 바로 퇴원할 것 같다!

152 혜성주 (s0nAz/iOpo)

2024-01-01 (모두 수고..) 02:52:39

>>138 맞다 아주 잘 아는구나 자라(?) 그래도 장문으로 반응 가져와줘서 고마워 수고햇어(쓰담)


하아아아아 여러분 이 사람이 이혜성의 왕자님이다 아주 돌겠어요 기도 잘 안하던 애가 기도하는 것도 자기 잘못이라고 자책하다가 분노해서 강해지려는것도 진짜 왕자님....슈퍼달링이잖아 진짜
내가 미쳐 진짜 돌겠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53 아지주 (2X/iZCCfok)

2024-01-01 (모두 수고..) 02:52:58

situplay>1597032133>146 안했구나 했으면 아지가 갔을 것 같다

입원하는 사람들 아지가 다 찾아갔을것 같은데
혜성이랑 은우?

154 유한주 (jFpV9mjWvI)

2024-01-01 (모두 수고..) 02:53:09

하아아아아아아아
태오야 이건 너무 맵잖아 크아악

155 동월주 (4.UGPWUy6I)

2024-01-01 (모두 수고..) 02:53:21

입원... 병문안.....
둘다 못해요.... (질질 짬)

156 아지주 (mTFpGHijss)

2024-01-01 (모두 수고..) 02:54:09

situplay>1597032133>149 못봤어 내놔(일상칼 들기)

태오야........태오에게 무슨일이 일어나고 있나요

157 유한주 (jFpV9mjWvI)

2024-01-01 (모두 수고..) 02:54:13

>>148 급하시면 쓰시는게..!!!

>>149 뭣(배신감)

>>151 로운아 치료받고 가야지

158 아지주 (mTFpGHijss)

2024-01-01 (모두 수고..) 02:54:45

>>151 건강해!

>>155 다들 이해해 귀여워 ㅋㅋ

159 유한주 (jFpV9mjWvI)

2024-01-01 (모두 수고..) 02:54:51

@수경주
수경이보고 유한이 병원 말고 연구소에 데려다달라 부탁했다고 해도 될까요

160 아지주 (mTFpGHijss)

2024-01-01 (모두 수고..) 02:54:58

아지가 동월이가 쓴 병문안 카드 낭독해줄게(???)

161 태오주 (Fdsll7IeDs)

2024-01-01 (모두 수고..) 02:55:25

자 아지주 3줄 요약해줄게

1. 스진 중에 혜우가 태오 뺨치면서 오해할 법한 발언을 함
2. 성운이가 그거 듣고 오해하면서 흑화했음
3. 냅다 태오는 커플 오해에 끼어서 뺨맞고 멱살잡히다 트라우마 켜졌음 < 스불재와 커플싸움의환장할조합

162 혜성주 (s0nAz/iOpo)

2024-01-01 (모두 수고..) 02:55:46

>>141 이거 맞음 애들 관계 망했지만 나중에 그것도 서사라며 오너들은 웃는다 희열

>>142 응 개웃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꼭! 치료 끝나고 줘야한다고 신신당부할듯ㅋㅋㅋ

>>143 은우, 로운이, 이혜성 정도? 기어올라오지맛!!!

>>147 (맵다) 밈미.....

163 아지주 (2X/iZCCfok)

2024-01-01 (모두 수고..) 02:56:02

오늘은 배터리 20~30될때까지만 잡담하지뭐

164 동월주 (4.UGPWUy6I)

2024-01-01 (모두 수고..) 02:57:29

>>156 아니 스포달라면서 왜 일상칼을ㅋㅋㅋㅋㅋㅋㅋ (손들기) 핫하하 찾아보시지!!!! (너무 긺)
>>160 진짜 대충쓸텐데
아지가 외우는게 빠를걸요 (?)

>>157 핫하하 배신이라니! 그저 꼼꼼하지 못한 것 뿐이다!!!!! (못됨)

165 유한주 (jFpV9mjWvI)

2024-01-01 (모두 수고..) 02:57:31

>>162 애들 서사 망해도
언젠가 같이 하하호호 할 가능성이 높고
설령 그게 아니더라도 혐관대로 맛도리기 때문

나만그런거 아닐거야(옆눈)

166 수경주 (FZNj.iZRRw)

2024-01-01 (모두 수고..) 02:57:37

>>159 들어줬겠지만 주소는 자세히 들어보려 했을 것 같네요.

167 유이지주 (TOtrPtfvMw)

2024-01-01 (모두 수고..) 02:57:38

갱신할게요…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68 혜우주 (g.kavlMf0M)

2024-01-01 (모두 수고..) 02:57:56

로운주 이지주 어서와

169 수경주 (FZNj.iZRRw)

2024-01-01 (모두 수고..) 02:58:18

다들 어서오세요.

170 유한주 (jFpV9mjWvI)

2024-01-01 (모두 수고..) 02:58:29

>>164 크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이 나쁜사람아 훈련도 아니고 일상이라니!!!!

>>166 주소는 알려줬을 거에요!
유한이 기절 직전 마지막 파문(?)

유이지주 어서오세요!!! 이지주도 새해복 많이 받으시길!!!

171 혜성주 (s0nAz/iOpo)

2024-01-01 (모두 수고..) 02:58:56

양지놈들<< 여기서 이혜성도 나도 움찔했다

172 아지주 (2X/iZCCfok)

2024-01-01 (모두 수고..) 02:59:01

situplay>1597032133>161 아 어떡하냐 듣는것만으로 환장이다

>>162 아까 로운이는 주사 맞고 낫는다 했지? 그럼 은우랑 혜성이구나
헤헤 혜성주 어깨가 제일안락해(식빵굽기)

혜성이한테도 또 시집같은거(잘 보는거 같아서) 가지고 갔을 것 같다
은근 담백한 사랑에 대한 시
그리고 아지네 부모님이 만들어준 부반찬들(병원밥은 맛없잖니)

173 아지주 (2X/iZCCfok)

2024-01-01 (모두 수고..) 02:59:35

situplay>1597032133>164 그정도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뭐 전해준다 하면 전해줬을거 같아

174 혜성주 (s0nAz/iOpo)

2024-01-01 (모두 수고..) 03:00:06

>>165 혐관이 맛도리긴 해 진짜

이지주 하이 새해복 많이 받아!

175 태오주 (Fdsll7IeDs)

2024-01-01 (모두 수고..) 03:00:09

>>태오주 지금 성운이랑 헌오 선생님 섞어버려서 새 이름 창조했는데 헌오 삼촌 불러달라 한 겁니다 적당히 수정해서 읽어주시고 다른 참치들은 이거 앵커해줘 성운주 오면~~<<

176 아지주 (2X/iZCCfok)

2024-01-01 (모두 수고..) 03:00:11

이지주다 이지주 메리 크리스마스 앤 해피뉴이어~~(복복복

177 혜우주 (g.kavlMf0M)

2024-01-01 (모두 수고..) 03:00:52

>>162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혜우는 줘야 치료해줄거라고 땡깡피우고 (주면 처먹음)
중간에 단원만 죽어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씁 태오
아까 대못박기를 했어야 했는데 아

178 혜성주 (s0nAz/iOpo)

2024-01-01 (모두 수고..) 03:01:42

>>172 크아아악 내려갓
아니 시집을 또ㅋㅋㅋㅋㅋㅋㅋ그치만 집반찬은 잘먹겠다고 전해달라고할듯

179 혜우주 (g.kavlMf0M)

2024-01-01 (모두 수고..) 03:01:48

어라
그러고보니 아지주 이지주는 그거 못 봤겠구나

180 지향 (lOWjCA1AL2)

2024-01-01 (모두 수고..) 03:02:03

서한양은 제로와의 싸움을 마친 뒤였다. 은우는 병원으로 후송됐고, 다치지 않은 부원들은 각자 평소의 일상으로 돌아갔다. 서한양 역시 임무를 마무리하고 집으로 다시 돌아가고 있었다. 표정에는 머릿속에 안 좋은 생각이 많은 듯, 근심이 가득한 표정이었다.

'...쓸모 없는 사람은 은우가 아니야. 그건 바로 내가 아닐까...'

그렇게 터벅터벅 걷다가 - 점점 사람들이 웅성거리는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걸음을 반복할수록 그 소리는 점점 커갔고, 땅이 흔들림이 동시에 느껴지기 시작했다.

"저 거대한 원숭이는 뭐야?!"

"건물을 부수려고 하는데?!"

대략 15m 정도 되는 근육질의 원숭이 형태의 괴생명체. 자연적으로 태어날 생명체가 아니었다. 분명히- 누군가의 실험으로 인해서 탄생한 생명체야. 그런데.. 인간에게 우호적이지는 않군. 저 생명체는 누가 만들어낸 거야?!

원숭이는 주먹으로 한 고층빌딩을 부수려고 했다.
하지만 주먹은 한 거대한 간판에 의해 막혔다. 간판은 완전히 박살이 났지만, 빌딩이 무너져서 대형인명 피해를 나오게 하는 것은 막을 수 있었다. 이는 한양이 다른 건물의 간판을 염동력으로 떼어와서 방어한 것이었다.

"그 다음에.. 저 원숭이 녀석의 팔을..!!!"

'능력이 안 통해?!'

"학생- 자네 키네시스 능력자인가? 그러면 안 될 걸세- 저 원숭이에게는 내가 특별 제작한 '안티 키네시스'라는 약물을 투약했거든. 레벨 4까지의 키네시스에는 당하지 않을 걸세."

한 돌팔이 과학자로 보이는 남성이 껄껄 웃으며 한양을 조롱했다.

"...당신이 만든 겁니까?"

"그렇네. 원래는 키네시스를 차단하는 원숭이가 목표샘플이었지만.. 부작용으로 저렇게 커지고, 흉폭해졌지. 뭐- 나야 좋지만 말이야. 이 축제의 마지막 날! 인첨공에게 큰 아픔을 남기고 갈 수 있는 기회 아닌가?!"

"미친 분이시군요. 어디 한 번 해보시죠? 제가 막을 겁니다."

서한양은 빠르게 몸을 띄워서 원숭이에게로 갔다. 그리고 허리에 찬 목검을 빼는데.. 목검의 날을 잡아서 당기기 시작했다. 날은 칼집처럼 빼졌으며, 그 안에서 나온 거는..진검이었다.

' 능력이 녀석에게 안 먹히면..능력을 나에게 적용시킨다..'

원숭이는 공중에 뜬 한양을 잡기 위해 빠르게 손을 뻗는다. 서한양은 몸을 오른쪽으로 옮기며, 원숭이의 손을 피했다. 한양은 손을 피한 뒤, 양손으로 검을 쥐었다. 진검을 가로로- 왼쪽방향에서 오른쪽으로 베었다. 이내 잘려버리는 원숭이의 엄지손가락.

원숭이는 괴성을 지르며 오른쪽 손바닥을 서한양에게 뻗었다. 서한양은 피하지 않고 오히려 손바닥을 향해 폭풍처럼 쇄도했다. 그대로 검을 앞으로 뻗어서 원숭이의 손바닥을 관통했다. 원숭이가 타격지점으로 팔을 다 펴서 온전한 힘을 내기 전에, 서한양이 먼저 손에 접근해서 찌름으로써 힘을 못 내게 한 것.

관통시킨 검을 오른쪽 시계 방향으로 틀어내서 빼낸 뒤였다. 원숭이는 고통에 의한 괴성을 지르기 시작한다. 한양은 원숭이의 오른팔을 통로 삼아서 원숭이의 어깨까지 뛰어가기 시작했다. 중간중간 흔들리는 원숭이의 팔. 하지만 한양은 중심을 잃지 않고, 끝내 원숭이의 어깨까지 도달했다.

그대로 양손으로 벨 자세를 잡았다. 원숭이는 본능적으로 턱을 당긴다. 생존본능이 있는 짐승이었기 때문이다. 서한양은 당연히 자신의 목을 벨 것이라고 직감했기 때문이다. 그대로 왼손으로 자신의 어깨에 올라탄 서한양을 모기잡듯이 치려고 했다.

"꾸에에에어엑-!!!!!"

하지만 한양이 벤 것은 원숭이의 목이 아니었다. 원숭이가 턱을 당기고나서 가까워진 양쪽 눈을 벤 것이었다. 원숭이가 턱을 당기고, 한양은 오른발을 중심축 삼아서 곧바로 점프를 함과 동시에 중심축이었던 오른발의 순간적인 힘과 코어를 이용해서 회전했다. 오른손으로 검을 쥐고, 그 회전력을 이용한 힘으로 원숭이의 양쪽 안구를 베어낸 것.

시야를 잃은 원숭이는 곧 혼란이 왔다. 서한양은 원숭이의 눈을 베고, 왼쪽 어깨에 착지한 뒤에 원숭이의 꼬리를 향하여 뛰어내렸다. 뛰어내리는 도중에도 몸을 회전시켜서 검의 위력을 더 높혔고, 그대로 한손으로 꼬리를 베어내는 것도 성공했다. 지면으로 착지는 염동력을 이용해서 안정적으로 했고. 그렇게 꼬리를 베면서 녀석의 균형감각까지 뺏었다. 원숭이 녀석은 불안정하게 휘청거리기 시작했다.

"마무리야...!!!"

한양은 휘청거리는 원숭이 녀석의 아킬레스건을 노렸다. 아킬레스건을 향해 달려가는 도중에 오른발에 체중을 실어서 다시 도약을 한다. 아무리 검이어도 베어낼 것은 거대해진 원숭이의 단단한 아킬레스건. 그냥 베어내는 것은 무리였다. 그렇게 태권도에서 회전을 먹은 킥이 위력이 훨신 센 원리를 이용- 회전 발차기를 할 때처럼 신체를 공중에서 팽이처럼 회전하며 녀석의 아킬레스건을 향해 쇄도했다. 회전을 먹은 검의 위력은 강해졌고, 한양의 검은 녀석의 아킬레스건을 깔끔하게 베어냈다.

원숭이는 마침내 서있을 수 없는 상태가 되어서 앞으로 고꾸라지기 시작했다.

"응애--!!! 응애-!!!!!!!"

어디선가 들리는 아기의 울음소리. 원숭이가 쓰러지려는 방햐믜 건물잔해에서 들리는 소리였다.

"아..안 돼!!!!!!!"

한양은 아이를 향해 순식간에 날아가서 챙기기 시작한다. 하지만..이 원숭이에게서 탈출하기에는..이미 늦었다.

"안심해..형이 지켜줄게..."

하지만 검으로 녀석의 덮쳐오는 몸을 찌르고, 염동력으로 한양의 팔이 버틸 수 있게 어떻게든 위로 밀어댔다. 작은 공간을 만들어낸 한양은 염동력으로 아이를 밖으로 내보냈다. 하지만 문제는 한양이었다. 여기서 염동력을 풀면 한양은 깔려죽는다. 아무리 능력으로 버틴다지만, 한양의 팔은 부들부들 떨리고 있었다.

"하하..여기서 끝인가..."

'끝이긴 뭐가 끝이야. 살아, 병X아.'

"....."

서한양은 위쪽으로 원숭이의 몸을 찔러서 버티고 있던 칼을 비틀었다. 그대로 자신의 몸과 검에 띄우는 힘을 강하게 적용시켰고, 그대로 원숭이를 더 깊게 찔러들어갔다. 그렇게 한양과 검은 원숭이의 몸을 관통하면서 원숭이의 등쪽으로 나오게 됐다. 온몸이 피투성이가 된 서한양.

"내..작품이!!!!!!"

자신이 불법적으로 만든 괴수가 생명을 다하자- 무릎을 꿇고 오열하는 과학자. 그리고 한양이 구한 아이의 엄마로 보이는 한 젊은 여성이 한양에게 다가왔다. 아이를 안은 채로 울면서 말이다.

"흐흑..정말로 고마워요..학생이 아니었다면 저는 평생..흐흑..."

"아..아니예요..당연히 해야 될 일을 한 건데.."

몸은 피투성이었지만 - 한양의 심정은 왠지 모르게 찝찝한 감정으로 채워지진 않았다. 아이를 안고 안심하는 여성을 보면서 무슨 생각이 든 것일까.

'그래..때려치우긴 뭘 때려치워...'

'이러자고 하는 건데 말이야.'

181 동월주 (4.UGPWUy6I)

2024-01-01 (모두 수고..) 03:02:19

>>170 핫하하 이번 일상은 일주일동안 이어졌지
원한다면 찾아봐라!!!!!!! (안됨)

>>173 어.... 생각해보니 안쓸것 같기도(?)
병문안이라고 하면 또 병원 생각나서 무서워할 것 같은데(...)

182 태오주 (Fdsll7IeDs)

2024-01-01 (모두 수고..) 03:02:21

이지주 안녕~~ :D

>>172 스불재와 고래 싸움에 새우 등터진 뭐시기
거기다 본인 비설까지 합쳐져서 진짜 돌아버리기 일보직전...

이 환장 너무 힘들어 어서 극복해서 밥 한끼 먹이고 싶어

183 혜성주 (s0nAz/iOpo)

2024-01-01 (모두 수고..) 03:02:57

>>177 중간에서 고통받는 단원이라니 아주 좋아ㅋㅋㅋㅋㅋㅋ절충안으로 먹여가며 치료받으라고 2인 1조 만들지 않을까

184 동월주 (4.UGPWUy6I)

2024-01-01 (모두 수고..) 03:03:06

이지주 하냥주 안녕하세요!!!!!!!!!!

다들 새해복 많이 받으십셔!!!!!!!!!!!!!!!!

185 아지주 (2X/iZCCfok)

2024-01-01 (모두 수고..) 03:03:22

이상하게 차분한데 걱정스러워하는 태도로
괜찮은지 물어보고 자꾸 입원하면 안 되는데... 무리 할 일이 또 없었으면 좋겠다 그러면서 손 꼬옥 잡고 옆에서 조용히 있다가 감

은우도 비슷할 것 같은데
큰일 있었는데 고생많았다고 말을 띄엄띄엄 하다가
마지막에 그런 도발에 꺾이지 마시라고 얘기하고 한동안 아무말안하고
조용히 있디기 일어섬
근데 은우는...병실에 들여보내줬을건지 모르겠네 안들여보내줬으면 시 한권이랑 조그만 과일바구니 보내놓고 가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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