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그것 이외에는 정말로 다른 목적은 없다는 듯이 그는 큭큭 웃기 시작했습니다. 이어 모니터를 가만히 바라보던 사내는 다시 한번 큭큭 웃기 시작하더니, 수첩을 닫았습니다. 그리고 품 속에서 나이프를 꺼낸 후에 묶어둔 손과 발을 풀어줬습니다. 이어 나가봐도 좋다는 듯이, 그는 문을 가리켰습니다.
"이제 가보셔도 됩니다. 당신을 잡아둘 이유는 이제 사라졌으니까요. 아. 하지만... 이건 알아두는 것이 좋겠군요."
이어 그는 씨익 웃으면서 어떻게 보면, 태오에게 있어서는 끔찍할지도 모르는 한 단어를 거론했습니다.
"만약 가게 된다면, 당신은 또 보게 되겠지요. 그 '제로'를. ...그럼에도 당신은 동료에게 가겠습니까? 어떤 괴물인지는 이미 당신도 보지 않았습니까? 하지만 여기에 남아있는다고 한다면... 적어도 당신은 안전할 수 있겠지요."
자유를 주면서 주는 선택지. 그것은 과연 태오에게 어떻게 전해졌을까요? 선택은 오로지 태오의 몫이었습니다.
[저지먼트] 제각각 저지먼트는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우선 태진은 사람들을 대피시키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철현과 애린 역시 뒤 이어서 사람들을 대피시키기 시작했습니다. 셋의 도움으로 사람들은 안전하게 도망칠 수 있었습니다. 물론 둘만이 아니라 근처에 있던 안티스킬 대원들도 도와서 사람들을 대피시키고 있었습니다.
한편 동월은 무대 위로 간 후에 촉수를 썰어내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촉수를 베는 느낌은 마치 물을 베는 느낌이었습니다. 베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내 다시 붙어버리더니 다시 꿈틀거리면서 무대를 마구잡이로 공격했습니다. 마치, 무대 그 자체를 모두 부숴버리는 것이 목적인 것처럼. 그 사이에 경진은 불렛 근처로 다가왔고 그녀를 끌어주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불렛은 너무나 괴로워했고 그 말에 대답을 하지 못했고 일어나지도 못했습니다. 그리고 수인은 수인대로 그 사이에 마이크를 손에 넣을 수 있었습니다. 여로 역시 무대 위에 올라올 수 있었습니다.
로운은 혼란을 느끼는가 했지만, 이내 철현의 목소리에 정신을 차리고 관객들을 대피시키기 시작했습니다. 어쨌든 관객 쪽은 더 걱정하지 않아도 될 듯 합니다. 물론 유한와 금 역시 대피시키고 있었고 그것은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연막 속에서 길을 알려주는 것은 매우 중요하니까요.
그리고 그 사이에 랑은 은우를 챙겼습니다. 하지만 은우 역시 좀처럼 일어나질 못하고 계속 괴로워하고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질질 끌고 가거나, 혹은 이대로 옮기는 것이 힘들지도 모릅니다.
이어 리라는 촉수가 더 공격하지 않도록 벽을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공격력이 대단한지 벽에 금새 금이 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와중에 리라는 가스를 분석하는데 성공했고 그 사실을 알렸으며 로운에게 물을 보냈습니다. 로운은 그 물을 주변으로 뿌렸고 가스는 서서히 가라앉았습니다. 아무래도 물에 녹아버리기라도 한 것일까요?
이어 수경과 청윤, 성운과 이경은 각각 애드벌룬을 공격하는 것에 집중했습니다. 그 전에 혜성이 먼저 자신의 능력을 사용했습니다. 그 때문에 그 기분나쁜 소음이 서서히 줄어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머지 않아 곧 안들리는 지경까지 이어졌습니다. 펑. 펑. 펑. 펑. 수경의 능력과 청윤의 능력으로 순간이동하듯, 애드벌룬이 터졌고, 이경 역시 애드벌룬을 터트렸습니다. 성운은 아예 스피커까지 으깨버리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상합니다. 불렛과 은우는 여전히 고통스러워하면서 몸을 뒹굴고 있었습니다. 분명히 스피커는 모두 박살이 났는데 어떻게 된 것일까요? 물어보기라도 하면 좋겠지만 물어볼 수도 없을 정도로 더욱 고통스러워하면서 비명을 지르는 모습이 이상합니다. 또 어딘가에서 소리가 들리고 있는 것일까요? 하지만 적어도 다른 이들의 귀에는 소리가 들려오지 않았습니다.
한편, 저편에서 녹색 옷을 입은 3명. 그리고 비버 완장을 차고 있는 이들이 뛰어왔습니다.
"늦어서 죄송합니다! 저희들은 제 4학구 일광 예술 학교의 저지먼트입니다! 경비를 서려고 왔는데 너무 늦어버려서... 아무튼 불렛은 저희가 인계하겠습니다!"
"늦어서 죄송합니다!" "늦어서 죄송합니다!"
사내 하나에 여성 둘. 셋 다 고등학생 정도의 모습입니다. 리더로 보이는 사내는 자신이 불렛을 데려가겠다고 하면서, 손을 내밀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