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31082>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126.귀여운 동물농장 :: 1001

고양이도 친칠라도 있고 고릴라도 있고 ◆TMmm6tsoPA

2023-12-29 21:46:22 - 2023-12-30 16:32:02

0 고양이도 친칠라도 있고 고릴라도 있고 ◆TMmm6tsoPA (/XCKUS9u42)

2023-12-29 (불탄다..!) 21:46:22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30194

15주년 행사: situplay>1597029475>321

1 혜우주 (AE4ahfruMs)

2023-12-29 (불탄다..!) 23:21:06

얄루

2 혜성주 (/61e7MsVN.)

2023-12-29 (불탄다..!) 23:21:07

? 캡틴?

3 여로주:3 (S9WeHuV7qw)

2023-12-29 (불탄다..!) 23:21:12

제로챤 안녕

4 청윤주 (vbYqWVh37Y)

2023-12-29 (불탄다..!) 23:21:14

오목눈이도 있고

5 리라주 (hUgCcHC0Yk)

2023-12-29 (불탄다..!) 23:21:18

혜우주 역시 신속하군

6 여로주:3 (S9WeHuV7qw)

2023-12-29 (불탄다..!) 23:21:46

여우도 있고... :3

머리가 잘 안 돌아간다.....

7 이경주 (QxiedlMOCU)

2023-12-29 (불탄다..!) 23:21:56

저거 현 퍼클의 능력을 복제하는 거 같은데

그러고 보면 그 빨간머리도 다른 능력자 조작해서 능력을 사용했죠?
데이터가 사실 이 쪽인가?

8 아지주 (dwie8Zk0gI)

2023-12-29 (불탄다..!) 23:21:57

찾았다! situplay>1597030126>386
후후 저장해둘게

>>995 음악은 셀프입니더 손님

9 혜성주 (/61e7MsVN.)

2023-12-29 (불탄다..!) 23:22:03

??? 나 머리말리다가 뛰어왔는데 캡틴?

10 혜우주 (AE4ahfruMs)

2023-12-29 (불탄다..!) 23:22:11

히히히 이 어장도 내가 얄루했다!
근데 제로 저거 뭐야 저거 당장 끌어내르르르릉

11 이경주 (QxiedlMOCU)

2023-12-29 (불탄다..!) 23:22:12

학도 있고

12 혜성주 (/61e7MsVN.)

2023-12-29 (불탄다..!) 23:22:35

백호냥이도 있고

13 여로주:3 (S9WeHuV7qw)

2023-12-29 (불탄다..!) 23:23:08

인첨공 두렵다....(흐릿)

14 청윤주 (vbYqWVh37Y)

2023-12-29 (불탄다..!) 23:23:26

인조인간 제작이면 그 원피스의 파시피ㅅ..

15 동월주 (4qM8uiC8ak)

2023-12-29 (불탄다..!) 23:23:41

>>1000 아마 누가 먼저 떠올리든 동월이 멘탈은 바사삭이겠지만 🤔🤔
뭐 그러면 나중으로 미룹시다!
그게 어울리긴 한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월이 입장에선 생각방해+다치게 한 장본인이라 안봐주고 때릴겁니다! 그냥 그렇다구요!!

16 ◆TMmm6tsoPA (/XCKUS9u42)

2023-12-29 (불탄다..!) 23:24:07

빨간머리 언니는 그냥 능력이 그 계열인 거예요!
네! 맞습니다! 제로입니다! 제로의 첫 등장인 것이에요!

17 여로주:3 (S9WeHuV7qw)

2023-12-29 (불탄다..!) 23:24:40

제로는..... 살아있는 컴퓨터구나(?)

18 혜성주 (/61e7MsVN.)

2023-12-29 (불탄다..!) 23:24:54

인첨공을 메워야만

19 혜우주 (AE4ahfruMs)

2023-12-29 (불탄다..!) 23:25:11

근데 인조인간이야? 안드로이드야?
아님 은우의 몸을 강탈?한거야?

20 청윤주 (vbYqWVh37Y)

2023-12-29 (불탄다..!) 23:25:32

>>19 강탈 쪽은 아니지 않을까요..?

21 혜우주 (AE4ahfruMs)

2023-12-29 (불탄다..!) 23:26:11

흐음
제로가 AI라고 했으니까 인첨공은 지금 AI로 능력을 복사할 수도 있는 기술력을 가졌다는 건가
그렇다면...

22 이경주 (QxiedlMOCU)

2023-12-29 (불탄다..!) 23:26:25

인첨공을 메워야만...

23 ◆TMmm6tsoPA (/XCKUS9u42)

2023-12-29 (불탄다..!) 23:26:29

https://picrew.me/ja/image_maker/191322/complete?cd=o168KJC9m8

적어도 은우와는 눈색도 다르고 머리색도 다르고 생긴 것도 다르니까 은우의 몸은 아닐 거예요! (어?)

24 리라주 (hUgCcHC0Yk)

2023-12-29 (불탄다..!) 23:26:35

>>21 AI로 능력을 복사할 수도 있는 기술력

이게진짜무섭네...

25 성운주 (t3qsK5B40.)

2023-12-29 (불탄다..!) 23:27:01

해당 능력을 복제한 인조인간 혹은 안드로이드를 제로가 조종하고 있는 거라고 생각되네요. 생각이 읽히지 않는 것으로 봐서는 안드로이드 쪽에 좀더 무게가 실리구요.

26 이경주 (QxiedlMOCU)

2023-12-29 (불탄다..!) 23:27:07

>>23 색을 보니..

이건 월이다!(?)

27 혜성주 (/61e7MsVN.)

2023-12-29 (불탄다..!) 23:28:19

그냥 클론 비슷한거 아냐?
유전자 능력 데이터를 이용......
퍼클들 능력을 수집해서 인첨공 자체를 병기들로 이뤄진 도시를 만들 생각은 아니겠지(소설)

28 여로주:3 (S9WeHuV7qw)

2023-12-29 (불탄다..!) 23:28:19

>>23 은우의 몸 "".
일단 누군가의 몸을 제로가 쓰고 있다는 게 맞는 것 같아...(흐릿)

29 동월주 (4qM8uiC8ak)

2023-12-29 (불탄다..!) 23:30:32

월이 몸이었다니
그럼 월이 괴이설이 확실해졌잖아? (?)

30 성운주 (t3qsK5B40.)

2023-12-29 (불탄다..!) 23:30:46

퍼스트클래스들은 어차피 다 죽을 운명이라는 게.. 지금 제로가 컨트롤하고 있는 저 아직 정체 밝혀지지 않은 생체 단말기가 5레벨~5.5레벨쯤의 능력을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개발되면 저것들을 이용해서 퍼스트클래스들을 팽해버린다는 이야기려나요?

31 태진 - 랑 (afdWWpz3es)

2023-12-29 (불탄다..!) 23:31:08

situplay>1597030194>959

"그럴리는 없고, 사는 방이 옥탑방이거든. 좀 불편한 대신 나름 넓고 굉장히 싼 값에 살고 있어. 싼 값 하는거지, 뭐..."

그러다가 상처 난 등짝을 때리는 통증에 악! 하고 소리를 치고선 슬쩍 흘겨본다.
아, 이래뵈도 나름 은인인데 이걸 뭐라고 할 수도 없고. 그러던 와중에 이어진 질문에서 평소랑은 살짝... 다른 낌새를 느꼈다.
늘 뭔가 무심한듯 이야기 하다가, 관심을 보인 느낌이랄까.

"...최악이었지."

스스로 생각해봐도 최악이었다. 아무리 내 상태가 안좋았다고는 하지만, 말이 아니었다.
한숨을 내쉬며 말을 이어갔다. 부끄러운 일이지만, 굳이 숨겨서는 안된다고 생각했다.

"누군진 너도 대충 알거야. 같은 저지먼트에 있기도 하고. 걔가 데뷔할때부터 팬이었는데... 그만 어젯밤에, 내가 몹쓸 짓을 했어."

아, 잠깐만. 오해를 살만한 발언이다. 재빨리 뒤를 이어 정정한다. 무슨 취급을 받을 지 몰라.

"아니, 뭔가 불순한 그런게 아니라... 심적으로도, 육체적으로도 완전히 탈진해서 뻗기 직전이었는데 날 부축해줬어. 근데, 난 그걸 감사하진 못할 망정 저리 가라며 거절하려 했고."

스스로가 한심하다는 듯 한숨을 내쉬었다.

32 수경 - 동월 (PJ4FcRAFjw)

2023-12-29 (불탄다..!) 23:31:28

"....큰 일이 일어난다면.."
"동백꽃처럼 뚝 떨어뜨리고 싶을지도요."
그거는 고어야 안돼..

"하지만 진짜로 부러뜨리지는 않으셨으니까요."
"안데르 님은.. 저를 아끼신다고 하셨고요.."
그러니까 괜찮지 않을까요. 라고 말을 하는 것은 파트너라는 이를. 안데르라고 불리는 이를 변호하려는 것처럼도 들릴 수 있습니다. 수경이 동월에게서 다른 쪽 손으로 파스를 받아들려 한 뒤. 뿌리려는 순간.

"기껏 온 곳이 이런 곳인가요?"
"하긴. 상자 안에서 밖을 나갈 순 없는 일이니까요."
일견 듣기에는 상냥하고 다정해보이는 목소리가 들렸습니다. 하지만 수경은 그 목소리를 듣자 흠칫하고는 몇발자국 물러나려 하더니 파스를 떨어뜨립니다. 그것이 굴러가 한 인영의 발치 아래에서 멈춥니다.

"파스같은 건 괜찮을 거에요."
"뿌리지 않아도 될 것이에요."
그것을 주워서 동월에게 내미려 하는 사람은 코토리베이지와 금발이 섞인 듯한 머리카락을 단명헤어처럼 묶고 있었고, 복숭아빛 분홍 눈을 지니고 있는 다정하고 상냥함을 체현한 듯한 외모와 목소리와 말투.. 빠지는 것 하나도 없었지만.

"어라. 티는... 아하. 오랜만이겠네요?"
그는 위험하다는 느낌을 주는 분위기를 두르고 있었습니다.

33 혜우주 (AE4ahfruMs)

2023-12-29 (불탄다..!) 23:31:29

>>26 이경주도? 나도!

34 태진주 (afdWWpz3es)

2023-12-29 (불탄다..!) 23:32:32

역시, 퍼스트 클래스의 능력을 모방하는 무언가일거라 생각은 했습니다만...

저게 기계 내지는 배양해낸 신체인지, 아니면 인격이 있는 누군가의 신체였는지가 중요하겠군요.

35 수경주 (PJ4FcRAFjw)

2023-12-29 (불탄다..!) 23:32:33

수경이가 먼저 깨달으면 동월이 앞에서 티로써 절대 안나타나려 하고 그런 생각을 차단하려 할 것 같네요.

36 ◆TMmm6tsoPA (/XCKUS9u42)

2023-12-29 (불탄다..!) 23:32:56

ㅋㅋㅋㅋㅋㅋㅋㅋ 으아닛?! 은우의 몸은...이라는 것을 그렇게 해석하는건가요?!

저건 누군가의 몸을 뺏은 것이 아니라 명백히 제로의 몸이랍니다.

37 혜성주 (/61e7MsVN.)

2023-12-29 (불탄다..!) 23:33:34

(팝콘 맛있음)

38 랑 - 비단의 비망록(2) (04RofuJShw)

2023-12-29 (불탄다..!) 23:35:09

>>0

모월 모일, 날씨 맑음

녀석이 잠에서 깼다.
한동안 말이 없다가 목이 마르다는 말을 간신히 했다. 목에 남아 있던 화상으로 인해서 목이 잔뜩 쉬었다.
물을 가져다 주니 움찔거리면서 한 잔을 전부 마셨다.

그리고 나서 또 다시 잠들었다.

모월 모일, 날씨 맑음

삼 일 가까이 물 말고는 좀체 입에 대려고 하질 않아서 체중이 줄었다. 이대로는 아사하게 생겼다.
뭐라도 좀 끓이려고 가스레인지에 불을 붙이면 몸을 떨어서 보이는 곳에서는 요리를 할 수가 없다.

하는 수 없이 아껴 뒀던 배터리를 꺼내 전자레인지를 켰다.
그렇게 데운 미음을 거부해서 좀 짜증이 났다. 해둔 걸 버릴 수도 없어서 랩으로 씌워놓았다.

모월 모일, 날씨 비

잠깐 나간 사이 비가 내려서 흠뻑 젖어 돌아왔다.
난로를 쓰려고 했으나 불을 피울 수가 없어서 하는 수 없이 또 배터리를 꺼냈다.

녀석은 여전히 침대에서 나올 생각을 앉는다.
살이 더 빠졌다. 이대로는 안 되겠다.

...솔직하게 말해야겠다.
지금은 충격 요법이 필요하다. 녀석에게도, 나에게도.

[다음 날에 해당되는 비망록의 페이지가 검붉은 얼룩을 남긴 채 반쯤 찢어져 있다]

ㅁ우ㅓㅁㅇㅣ ㄴ ㅏㅆㅣ
ㅗㄹㅤㅗㄹ, ㅤㄹ

(글씨가 익숙하지 않은 손으로 쓴 듯 삐뚤빼뚤하다)
(해셕하자면 이러하다)

X발, 팔이 부러졌다.
비쩍 마른 게 팔 힘이 말이 안 된다. 날뛸 걸 예상하긴 했지만.

이게 잘못된 선택이 아니길 바란다.
놈들이 나를 버렸으니 나도 놈들을 버렸다, 하지만 내가 놈들 중 하나였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으니까.

녀석이 미음을 먹기 시작했다.
지금은 미음만 주자, 영양을 더 챙기다간 내가 죽겠어.


비단은 비망록을 덮고 진동하는 휴대폰으로 시선을 옮겼다.
휴대폰의 화면에는 랑의 이름이 떠올라 있었다.

"...왜."
[ 그 근처로 가고 있다며, 너무 가까이 가지 마. 재촉 안 할 테니까. ]

"걱정 마, 나도 충분히 신경쓰고 있으니까."
[ 그러면 외곽 쪽에 뭔가 일어날 거 같으니까, 오늘 그 쪽으로 도는 녀석들 신경 써 줘. ]
[ ...전에 했던 말, 미안해. ]

"...풋, 됐다 임마."

39 혜우주 (AE4ahfruMs)

2023-12-29 (불탄다..!) 23:35:13

역시 캡틴 팝콘이 젤 매워

40 이경주 (QxiedlMOCU)

2023-12-29 (불탄다..!) 23:35:26

>>29 >>33 크읏 월이가 잘생겼긴 했지만....!
사악하도다 높으신 분!

>>36 여기서 이어지는 쟁점은 '어떤 신체'냐는 거네요

41 철현 (26TzCzk/GI)

2023-12-29 (불탄다..!) 23:35:37

동생에게 귀마개를 선물해주고 난 후 동생은 자기 몫의 티켓과 여분의 티켓 2장을 가지고 달려나갔다.
베스트 프렌드들과 같이 본다면서 오빠는 혼자 보라고 선언했다.

철현은 한숨을 쉬며 자기멋대로인 동생을 둔 자신에게 연민을 느끼고 있었다.

"퍼레이드만 보고 다시 돌아가야지...이제 볼 것도 없으니까.."

그래도 동생과는 여러가지로 많은 것을 즐겼다.
사격도 하고 퍼스트크래스와도 싸워봤다. 열기구도 타고 게임도 하면서 좋은 시간을 즐겼다.

그러나 역시 동생은 자기 친구들과 노는 것이 더 좋은 모양이었다.

"..."

동생 덕분에 여유롭게 퍼레이드도 보고 다양한 볼거리도 즐겼다. 이정도로 만족해야한다며 스스로를 다독였다.
그러나 아쉬운 건 어쩔 수 없었다.

"아무나 새로운 사람이 안 나타나려나?.."

지금 돌아가서 공부하기는 아쉽다.

42 혜우주 (AE4ahfruMs)

2023-12-29 (불탄다..!) 23:36:40

근데 종종 나오는데...
접때 보라가 준 티켓, 마지막 날 공연 입장 티켓 아니었나?

43 성운주 (t3qsK5B40.)

2023-12-29 (불탄다..!) 23:36:42

>>40 그렇죠. 애린이 능력이 통하는 신체인가 혜우 능력이 통하는 신체인가가...

44 혜우주 (AE4ahfruMs)

2023-12-29 (불탄다..!) 23:37:08

뭘 고민해 나중에 조진 담에 확인하면 될 일이야

45 성운주 (t3qsK5B40.)

2023-12-29 (불탄다..!) 23:37:12

>>42 첫날 퍼레이드 맨 앞자리에서 볼 수 있도록 해주는 티켓이었던 걸로 기억해요!

46 ◆TMmm6tsoPA (/XCKUS9u42)

2023-12-29 (불탄다..!) 23:38:01

>>42 퍼레이드를 맨 앞자리에서 볼 수 있는 특별석 티켓이랍니다!

47 이경주 (QxiedlMOCU)

2023-12-29 (불탄다..!) 23:39:16

>>43 태오 능력이 안 통하는 걸 보니까 제대로 된 인간(?)은 아닌 것 같은데

>>44 일단 잡은 뒤 해체하겠다는 혜우주의 선언

48 동 월 - 김수경 (4qM8uiC8ak)

2023-12-29 (불탄다..!) 23:39:34

" 그건 좀 무서운 일이 아닐까... "

물론 큰일이 맞기도 한데...

" 보통 아끼는 사람 팔을 이렇게까지 잡지는 않을텐데. "

동월은 '아낀다' 라는 표현이 자신이 아는 것과 달라졌는지 생각해보았다. 아끼는 사람이라면, 조심스럽게 대해도 모자랄 판국에 이렇게 거칠게 대했다니. 말이 안되지 않는가.

" ....? "

그러는 와중 낯선 목소리에 고개를 돌리려다가, 수경이 겁을 먹은 반응을 보이자 얼굴을 살짝 찌푸렸을테다.

" ......수경이의, 파트너이신가요? "

일단은 상대가 주워준 파스를 받아들었다. 다시 수경에게 건네주기엔 타이밍이 아닌 것 같아, 다시 품 속에 집어넣었을테다.

" 다쳤는데 무슨 소리입니까. 당연히 뿌려야지. "

경계하는 듯한 하얀 시선이 상대를 직시했다.

49 혜우주 (AE4ahfruMs)

2023-12-29 (불탄다..!) 23:39:53

>>45 >>46 아- 내가 잘못 이해하고 있었구만 오키오키

50 혜우주 (AE4ahfruMs)

2023-12-29 (불탄다..!) 23:40:37

>>47 저지먼트에 인체 해부 능력자와 안드로이드 해체 능력자 둘 다 있는데 무슨 고민이야
다 해버리면 돼!

51 리라주 (hUgCcHC0Yk)

2023-12-29 (불탄다..!) 23:40:49

가스레인지에 불을 붙이면 몸을 떨어서⬅️하아.......... 미스틸테인을다부숴버려야...

근데 충격요법 뭘 했길래 피가 나고 팔이 나간 거야 어어 이 이 이 박력넘치는 언니들아.............

비단이랑 랑이 서사 너무 좋아 티격태격 하면서도 짙은 유대가 보여서
근데 근처로 가고 있다니 저 신경쓰여요 신경쓰여요 신 경 쓰 여 요?

52 이름 없음 (VA2oTmJDpQ)

2023-12-29 (불탄다..!) 23:41:29

내일 약속이 있으니 오늘은 먼저 들어가볼게요~ 다들 안녕히주무세요!

53 혜성주 (/61e7MsVN.)

2023-12-29 (불탄다..!) 23:41:39

>>50 그리고 슬그머니 자리를 피하는 사람도 있지(?)

54 여로주:3 (S9WeHuV7qw)

2023-12-29 (불탄다..!) 23:41:45

저기 철현주 답레 쓰다가 물어보고 싶은 게....

퍼스트클래스와 싸웠다는 건....... 진짜 퍼클 말하는 거 맞지....?(동공지진)

55 혜성주 (/61e7MsVN.)

2023-12-29 (불탄다..!) 23:41:57

>>52 굿밤이야

56 정하주 (VA2oTmJDpQ)

2023-12-29 (불탄다..!) 23:42:26

언제쯤 나메를 드랍 안할까...

다들 진짜 안녕히주무세요!

57 여로주:3 (S9WeHuV7qw)

2023-12-29 (불탄다..!) 23:42:27

잘자~

58 동월주 (4qM8uiC8ak)

2023-12-29 (불탄다..!) 23:42:59

문득 든 생각인데, 디스트로이어랑 일상하면서 정보를 얻어낸 동월이가 단톡방에 문자를 남긴다면

[얘들아!!!!!!!!!!!]
[스카이넷이 인첨공을 지배한대!!!!!!!!!!!!!]
[터미네이터가 드디어 도래했다!!!!!!!!!!!!!!!!]

라고 날렸을것 같다.

59 이경주 (QxiedlMOCU)

2023-12-29 (불탄다..!) 23:42:59

잘자요~!

60 리라주 (hUgCcHC0Yk)

2023-12-29 (불탄다..!) 23:43:18

>>54 행사장에 있는 시뮬레이션 게임일걸? 퍼스트클래스와 싸워보세요!

>>52 잘자는거야!!

61 동월주 (4qM8uiC8ak)

2023-12-29 (불탄다..!) 23:43:28

정하주 주무십셔!!!!!!!!!!!!!!!!!

62 이경주 (QxiedlMOCU)

2023-12-29 (불탄다..!) 23:43:43

>>58
[잠이 덜 깨셨나 봐요]
[자세요]

63 혜성주 (/61e7MsVN.)

2023-12-29 (불탄다..!) 23:44:53

>>58 이거 받은 이헤성은 익숙하지 않은 칩 사용으로 인해 침대에 누워있다가 침대 헤드에 머리 박았을듯

64 청윤주 (vbYqWVh37Y)

2023-12-29 (불탄다..!) 23:45:25

정하주 안녕히 주무세요!!

65 여로주:3 (S9WeHuV7qw)

2023-12-29 (불탄다..!) 23:45:30

>>60 아하 고마워!


>>58 여로땅은 부추긴다(?)....

[터미네이터의 도래가 너무 늦은 게 아닐까요-]
[근데 선배.]
[이제 깨어나야하지 않아요?]
[일어나요]
[:D]

66 태진주 (afdWWpz3es)

2023-12-29 (불탄다..!) 23:45:30

정하주 안녕히 주무세요!

67 성운주 (t3qsK5B40.)

2023-12-29 (불탄다..!) 23:45:57

>>58 [서성운: (이미지)]

68 철현주 (26TzCzk/GI)

2023-12-29 (불탄다..!) 23:46:14

>>54 시뮬레이션 게임이 있다고 했어요!! 은우와 싸울 수 있다고 했고 웨이버랑 싸울 수 있는 지는 기억이 안나네요!!

69 ◆TMmm6tsoPA (/XCKUS9u42)

2023-12-29 (불탄다..!) 23:46:23

안녕히 주무세요! 정하주!

>>54 공개된 시설 중에서 가상현실 속에서 퍼스트클래스와 싸우는 것이 있었는데 그거일 거예요!

>>58 ㅋㅋㅋㅋㅋㅋㅋㅋ 세상에...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도 진지하게 듣지 않을 것 같은데요!

70 리라주 (hUgCcHC0Yk)

2023-12-29 (불탄다..!) 23:46:23

>>58 월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리라: [영화 봤어?]
리라: [방학이지만 너무 늦게 자면 안 돼! 수면부족이 심해지면 영화와 현실을 구분 못하게 될 거야]

이럴듯
아 너무 웃기다 귀여워

71 ◆TMmm6tsoPA (/XCKUS9u42)

2023-12-29 (불탄다..!) 23:46:49

에어버스터와 웨이버와 싸워볼 수 있답니다!

72 동월주 (4qM8uiC8ak)

2023-12-29 (불탄다..!) 23:47:26

>>62 >>63 >>65 >>67 >>69 >>70
[진짠데.]
[과학자 3명이]
[제로라는 AI를 만들어냈대.]
[그게 그림자라고 하던데.]
[디스트로이어한테 들었어.]

(그리고 훅 들어오는 정보)

73 ◆TMmm6tsoPA (/XCKUS9u42)

2023-12-29 (불탄다..!) 23:48:05

소스가 디스트로이어라서 아무도 안 믿는 거 아닐까요? 그거? ㅋㅋㅋㅋㅋㅋ

74 랑 - 수경 (04RofuJShw)

2023-12-29 (불탄다..!) 23:48:50

situplay>1597030194>984

"있긴 한 거군."

그럼에도 꿈의 기술이긴 하다. 물류계 혁명이랄까.
순간이동이나 포탈 기술이 있으면 물류 단가가 처참할 정도로 낮아지겠지. 솔직히 말하면 가장 혁신적인 기술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그래? 물리적으로 붙어있다는 게 무슨 말이지?"

단순히 조립된 물건이라면 분해 재조립이 간단하다는 말인 것 같은데.

75 청윤주 (vbYqWVh37Y)

2023-12-29 (불탄다..!) 23:49:03


>>52 청윤: [음.. 다음 장난 주제야?]
청윤: [우리 휴대폰 가지고 장난치면 집게사장이 당한 고문을 재현할태니까 각오해]

76 철현주 (26TzCzk/GI)

2023-12-29 (불탄다..!) 23:49:12

>>58 ㅋㅋㅋㅋㅋㅋㅋ
[제발 지배해줘....]
[공부하기 싫어....]
[무한츠쿠요미가 답]

77 혜성주 (/61e7MsVN.)

2023-12-29 (불탄다..!) 23:49:23

>>72
[후배님]
[현실인거 맞지?]

78 리라주 (hUgCcHC0Yk)

2023-12-29 (불탄다..!) 23:49:28

>>72 어라
리라당황
이게 장난인지 진짜인지 구별 불가
상태이상: 혼란!

79 청윤주 (vbYqWVh37Y)

2023-12-29 (불탄다..!) 23:49:49


>>75 아 이거 아니에요!! 이거에요!!

80 여로주:3 (S9WeHuV7qw)

2023-12-29 (불탄다..!) 23:49:56

답레 더 늦어진다. 친척어른이 부르신다..... ;ㅁ; 살려줘.....

81 성운주 (t3qsK5B40.)

2023-12-29 (불탄다..!) 23:50:07

>>72 [성운: 아 진짜?]
[성운: 너는 그걸 디스트로이어한테서 어떻게 들었어? 그 아저씨 입 가벼운 사람으로는 안 보이던데]

82 철현주 (26TzCzk/GI)

2023-12-29 (불탄다..!) 23:50:19

여로주 화이팅!!

83 이경주 (QxiedlMOCU)

2023-12-29 (불탄다..!) 23:52:14

>>65 같이 있던 이경이, 여로의 코를 가볍게 쥐었다가 놓는다

>>72
[흐음]
[그렇다면 성능은요?]

84 이경주 (QxiedlMOCU)

2023-12-29 (불탄다..!) 23:52:24

>>80 (복복복)
이겨내고 와!

85 ◆TMmm6tsoPA (/XCKUS9u42)

2023-12-29 (불탄다..!) 23:52:45

여로주...(토닥토닥)

86 혜우 - 성운 (AE4ahfruMs)

2023-12-29 (불탄다..!) 23:52:53

나는 언제부터인가 나를 향한 악의에는 무뎌지게 되었다.
시작은 아마- 중학생 때부터였다.
연이은 상실에 스스로를 내던지다시피 하고,
살아도 산게 아닌 듯 살았다.

희안하게도 그 모습에 이성이 끌린다는 이유로 괴롭힘도 당했으나
내가 아무런 반응도 하지 않으니 괴롭힘도 일시적으로 아슬아슬한 범주까지 나갔었다.
그 당시 아지가 아니었다면 아마 지울 수 없는 흔적 하나 쯤은 남았겠지.
그래도 상관 없다 생각할 정도로, 지금도, 나는 내게 가해지는 악의에 무감각해졌다.

그러나 내 주변에 손을 대는 건 견딜 수가 없었다.
특히, 먼저 손을 대는 건, 더더욱.

...그래봤자 너무 늦은 화풀이에 불과했지만.

양아치 둘을 무사히 쫓아내고 나자 속에 들끓던 감정도 가라앉았다.
그들이 꺼지랄 때 꺼져줘서 다행이었다.
아니었으면 그 이상의 뭔가를 해버렸을 지도 몰랐다.
가뜩이나, 그런 부분으로 예민한 구석이 남아있었으니.

"응. 너무 멀리 있지 않아서 다행이었어. 저 손 끝이라도 닿았으면 못 참았을 거야."

품에 기대오는 성운을 가볍게 안고 등을 토닥여주었다.
괜찮겠거니 했던 생각이 단번에 같이 가야겠단 생각으로 바뀌었다.
그리고 조금은, 주변을 더 신경 써야겠다는 생각도.

상황은 끝났지만 당장은 띠를 두르기보다 음식을 주문하러 가는게 먼저일 듯 했다.
그래서 성운의 어깨를 한 팔로 감싸고 나란히 걸어 먼저 꼬이구이부터 주문하러 가는데-

"응?"

가는 사이 뭔가 심란한 표정을 하고 있던 성운이 내게 말했다.
그것도 까치발을 들어 귓가에 소곤소곤.

가만히 그 말을 듣고, 잠시 고민하는 표정을 지었다.
그리고 천천히 성운의 머리에서 발 끝까지 훑어보고
미간을 살짝 찡그리며 괜히 진지한 척도 해보고-
아니 아니 진지하게, 아주 진지하게 대답했다.

"내 주관적으로 봐도, 응. 남자다움이랑은 거리가 멀지."

그러면서 어깨를 감싼 팔을 내려 성운의 허리에 슬쩍 둘렀다.
낙낙한 셔츠 안으로 내 허리보다 가늘은 것 같은 허리를 한 번 슥 쓸어내리려 했다.
그 손을 막지 않는다면, 손이 슬그머니 내려가
아까 양아치는 손 대지 못 한 성운의 가터를 검지로 걸고 툭 튕기려고 했겠지.
그 쯤에는 짖궂게 웃는 표정을 숨기지 못 하고 성운에게만 들리도록 소곤거렸다.

"메이드복에, 반바지, 가터까지 잘 어울리니 남자답게 보이지는 않아. 대신 잡아먹고 싶을 정도의 귀여움은 뭔지 잘 알겠지만."

표정만큼이나 짖궂은 웃음을 흘리고 태연하게 만족스러운 대답이 됐을까? 라고 되물었다.
아닐 거 다 알면서 그러는 것임이 선명했다.

87 태오 - 제로 (MSJKocwySw)

2023-12-29 (불탄다..!) 23:53:00

당했다. 처음부터 다른 이유가 있었던 모양이다. 부를만한 이유가 대체 어디에 있다고! 태오는 신발 한 쪽을 뒤로 슥 끌었다.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머리가 팽팽 돌았다. 자신이 설마 배신을 한다고 쳐도 의미있는 정보를 얻었을 것이고, 그게 아니라 지금같은 상황이라면 전력 하나 정도는 없앨 수 있었을 것이다.

"말도 안 돼."

그리고 한 가지 생각을 깨닫기가 무섭게, 한 걸음 뒤로 끌던 걸음의 뒤꿈치를 온전히 땅에 붙였다. 미지의 존재를 목전에 둔 듯이 소금 기둥이 된 사람처럼 몸뚱이는 굳고, 동공은 서서히 부피를 줄여간다. 세로로 찢어진 동공이 온전히 수축하고 속눈썹이 위로 온전히 뜨여 더 치들 곳이 없을 때까지, 공막의 범위를 늘리고 당혹감을 여실하게 드러냈다. 감정의 도화선이 존재하는 건가 싶을 정도의 인물이 보이기엔 지독히도 드문 반응이었다.

아무것도 들리지 않는다. 그 어떤 것도. 하잘것없는 능력이지만 퍼스트클래스의 심상마저 읽을 수 있던 자신이, 그 어떤 순간에도 원치 않게 들렸던 그 저주같던 순간이 종식됐다는 듯 고요하다. 하물며 능력을 사용했다는 것까지 눈치를 챘다고? 말도 안 된다.

"당신…… 인간이 아니군요."

태오는 녹색 구체를 눈에 담고 부정하고자 하는 생각을 결국 붙들어 매 현실을 인정해야만 했다. 저건 인간이 아니다. 인간일 리가 없다, 인간이라면 여기에서 살려 보내면 안 된다. 어떤 수를 써서라도 멈추게 만들어야 할 것이다. 본능이 선악을 분간하지 못하고 외쳤다. 가느다랗게 떨리던 손은 어느덧 새하얗게 질릴 정도로 손목을 쥐고 있었고, 태오의 눈은 자연스럽게 허리춤에 있던 비살상 권총으로 향했다. 그리고 무언가 날아오더니, 무너지는 소리와 함께 머리카락이 거칠게 휘날렸다.

"하, 하하……."

혀가 굳어 말이 나오지 않는다. 나같은 사람이, 위험할 리가 있나요. 당신들은 보기보다……. 겁쟁이로군요. 나 하나로 위험할 정도라면 말이에요. 평소라면 그렇게라도 말했을 것이 이젠 전혀 나오지 않는다. 한때 시달렸던 익숙한 감각이 온몸을 타고 기어오르더니 머리를 장악한 모양이다. 태오는 가늘게 심호흡을 했다. 익숙하다면 더 이상 두려워하면 안 되는 법이지. 그간 양지에서 나태했던 모양이다. 적응하는 것에 이렇게 시간이 걸렸다간.

"……."

죽을 테니까. 태오는 날숨을 한 번 뱉고는 그대로 권총을 꺼내 겨눴다. 제로. 어디서 들어본 것 같은데. 머리를 굴리던 태오는 데이터를 축적해야 함을 단숨에 깨달았다. 저건 출력 강도와 기본적인 전투 데이터를 실험할 예정이다. 그렇다면 당하기만 하면 될까? 아니, 그건 불가능하겠지. 어떻게든 도망쳐야 한다. 어떻게든……. 대체 어떻게? 아니, 어떻게든.

내가 어떻게 살아남았는데.

태오는 겨눈 총을 격발하려 들었다. 구체를 만든 손을 노리고 에너지탄이 쏘아져 나간다.

88 혜우주 (AE4ahfruMs)

2023-12-29 (불탄다..!) 23:54:03

혜우 : (단톡 구경만 함)
혜우 : (하품)
오너피셜 얘 타자 치기 귀찮아서 톡 안함

89 태오주 (MSJKocwySw)

2023-12-29 (불탄다..!) 23:54:17

일케된 거 딱 하나 과거사 털어드리겠습니다
이리 와
.dice 1 100. = 20

90 태오주 (MSJKocwySw)

2023-12-29 (불탄다..!) 23:54:23

ㅈㅅ

91 철현주 (26TzCzk/GI)

2023-12-29 (불탄다..!) 23:54:39

>>89 .dice 1 100. = 30

92 철현주 (26TzCzk/GI)

2023-12-29 (불탄다..!) 23:54:54

자 풀어라!!!

93 태오주 (MSJKocwySw)

2023-12-29 (불탄다..!) 23:55:05

크아아아악

94 랑 - 태진 (04RofuJShw)

2023-12-29 (불탄다..!) 23:55:05

situplay>1597031082>31

등을 쳤으니 통증이 느껴졌을 것이고, 태진이 흘겨보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다.
랑은 모르는 척 했지만.

"......"

그보다는 그 뒤에 이어지는 말이 좀 더 중요하다.
태진이 리라의 팬이었다는 말까지는 별 문제가 없었으나 그 뒤에 몹쓸 짓을 했다는 말이 들려오면, 아무래도.
순간적으로 눈썹이 꿈틀하긴 했으나 눈치가 빠른(?) 태진이 말을 이어서 정정하자 바로 행동으로 이어질 뻔했던 상황은 면했다.

"몹쓸 짓이 맞군."

리라의 성격을 생각하면 순수하게 도와주려고 했을 것 같은데.
물론 태진의 상태를 감안했을 때 그런 반응이 나오는 건 이상하지 않으나... 지금 보이는 모습은 그 정도는 아닌데다가 아무래도 상대가 리라다보니 태진에게 핀잔을 주는 모양새다.

"팬이었다고 했지. 그럼 이젠 아니란 건가?"

배경 화면까지 바꾸고 말이지.

95 성운주 (t3qsK5B40.)

2023-12-29 (불탄다..!) 23:56:32

>희안하게도 그 모습에 이성이 끌린다는 이유로 괴롭힘도 당했으나<

저기요

96 수경 - 동월 (PJ4FcRAFjw)

2023-12-29 (불탄다..!) 23:57:39

"커리큘럼에 비하면 순하지 않을까요?"
꽤나.. 괜찮다는 듯 말하려 하지만. 수경이 안데르를 보는 눈빛은. 그다지 긍정적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금방 유순해지고. 어딘가 어두워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파트너.. 좋은 울림이네요. 맞답니다. 파트너지요?"
그리고는 이리 오세요. 라고 말을 하는 안데르입니다. 그리고는 동월을 보고는.

"다치다니요. 그거는 다친 게 아니라 어쩔 수 없는 과정인걸요."
고개를 갸웃합니다.

"티를 잠깐 가지고 있던 건 감사해요."
하지만, 우리가 있는 곳으로 가지고 가야 한답니다. 돌려주시겠나요? 라고 말하면서 부드럽게 미소짓는 안데르이지만 그것을 본 수경은 동월 쪽으로 걸음을 옮기자 안데르의 표정이 굳더니. 잡혔던 걸로 추정되는 손목을 잡아채려 합니다. 누가 봐도 꽉 잡힌 듯. 장갑 너머로도 보이게 핏줄이 섭니다.

"일부러 그러신 게 아닐 거에요."
"그러니까... 저는.. 따라갈 수 있어요. 네.. 안데르 님"
라고 말을 하려 하는 수경의 표정은 아픔을 참는 듯한 표정입니다. 안데르의 표정은 평온합니다.

97 한양 - 태진 (Ebxu110LhM)

2023-12-29 (불탄다..!) 23:57:44

situplay>1597030194>634

"기록해야 다음 세대들도 볼 수 있지. 인간은 역사를 기록하는 동물이라고! 그저 멍청이로 치부하다니. 자네는 아직 부처님 손바닥 안이야!"

사실 외적인 이미지로 봐서는 그렇다. 불 같은 이미지가 태진이고, 살얼음 같은 이미지는 서한양. 그러나 실제로는 정반대인 경우가 많았다. 오히려 한양의 텐션이 더 높은 편.

"뭐가 인기가 많아..키키..너 내가 학교에서 여자애들 붙는 거 본 적은 있고?"

학교에서 한양을 본다면 여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은 남학생과는 거리가 매우 멀었다. 자극적인 남자가 이상형인 여학생에게는 한양의 상견례 프리패스 얼굴과 더불어 다소 보수적인 태도(성격이든 정치든)에 관심을 가질 리가 없었다.

정반대 스타일의 남자가 이상형인 여학생들에게는 한양이 '대하기 무서운 녀석'이었고. 은근 기가 셌다.지금이야 비속어를 아예 안 쓰는 정도까지 도달했지만, 학기 초에 툭툭 튀어나오는 한양의 걸죽한 입에 경악하는 아이들도 있었다. 비속어의 길이가 길지는 않지만, 뇌리에 깊게 박히는 임팩트를 주곤 했다.

"내일부터 바쁠 테니깐 여유를 즐겨야지~ 으으..밖에 나가면 또 더울 텐데.."

"넌 이제 어디 가?"

98 한양 - 정하 (Ebxu110LhM)

2023-12-29 (불탄다..!) 23:58:06

situplay>1597030194>809

"그게 좋은 게 아닌데 말이지. 우리처럼 어린애들이 뭐에 잘못 걸려가지고.."

사실 서한양도 저지먼트로 활동하는 것이 후회될 때가 있다. 지금이야 저지먼트 활동을 하면서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 싶다는 목표를 가지게 됐지만, 처음에는 별 생각이 없었다. 그저 미래의 좋은 스펙이 되어줄 것이라고 생각하여 지원한 저지먼트. 다소 거친 일이란 것은 예견하고 있었지만, 올해 들어서는 조금 더 심해졌다고 생각했다. 그나마 부실의 분위기가 이전 기수들보다 훨씬 풀려서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할 뿐.

"들어보니깐 협회 위에 돈을 대주는 스폰서가 있는 것같더라고. 꽤나 거대한 돈줄인가봐. 저런 양반이 공권력을 무시하고 덤빌 정도면."

조직도 돈이 있어야 돌아가지. 강도나 암시장을 통해서 성장하지 않는 이런 조직이..어떻게 돌아가겠어. 다 보이지 않는 손이 스폰을 해주니깐 돌아가지. 자신은 어둠 속에서 몸을 숨길 테니, 양지에서 자신의 이상을 실현해줄 만한 조직에게 돈을 대주는 거야.

금랑이는 자신을 끌어안는 정하의 얼굴을 핥기 시작했다. 아까처럼 신난 템포가 아닌, 기운을 차리라는 듯 느린 템포로 말이야.

"쯧.. 하긴 그렇게 꾸준하게 악행을 저지르는 녀석이 있다면 뭘 해도 성공할 녀석일 거야."

안티스킬이 도착하고 현장을 정리한다. 신속하게 한양과 정하에게 상황을 보고받고, 녀석들을 포박해서 데려가기 시작했다. 정하는 유리술사에게 나쁜사람은 아닌 것같으니, 반듯하게 살아가라고 여성에게 조언을 한다. 하지만 여성은 정하의 눈을 피하면서 침묵을 유지하고 있을 뿐이었다. 그렇게 안티스킬에 의해 밖으로 나가게 되었다.

"아니. 오늘 여기서 더 놀 상황은 아닌 것같아. 금랑이 얘는 상관없어 보이지만.."

여전히 해맑은 금랑이의 머리를 복복 쓰다듬으며 말한다.

"그래. 쉬자."

정하에게 붙어있는 금랑이를 부드럽게 떼어내며 말했다. 금랑이도 눈치는 있는 건지, 서서히 본인도 알아서 천천히 정하에게 떨어지려고 한다.

"그래. 한 번 더 오자. 그때는 오늘 같지는 않을 거야."

그리고 한양은 정하를 조금 걱정하듯이 보며 말했다.

"많이 지쳤구나, 정하야."

"힘이 들 때는 힘을 빼. 숨이 찰 때는 조금 걸어도 괜찮아."

99 아지주 (dwie8Zk0gI)

2023-12-29 (불탄다..!) 23:59:10

마지막 날엔 뭐 있어?

100 한양 - QR (09qt/oENUo)

2023-12-30 (파란날) 00:01:18

>>0

"266점."

"미묘한 하락과 상승을 반복..."

점수는 이 상태에서 계속 조금씩 오르고 내리고를 반복하고 있었다. 이제 더 이상의 잭팟은 없다고 하는 것처럼 말이다.

"이제 한방을 노리기에는 시간이 없어."

"꾸준하게..짤짤이딜로 간다.."

남은 시간.

2일.

.dice 1 6. = 6

1-1
2-5
3-10
4-50
5- -5
6- -10

101 제로 - 태오 (SYs8xy9.UQ)

2023-12-30 (파란날) 00:01:42

"네. 그렇게 저항해주십시오. 물론 저항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만."

바로 눈앞에서 당황하는 태오의 모습을 바라보며 자신을 제로라고 소개한 이는 태연하게 그렇게 이야기했다. 역시나 그 목소리에도 감정은 전혀 섞여있지 않았다. 권총을 꺼내서 겨누는 모습을 보면서도, 그리고 권총을 쏘는 것을 보면서도 제로는 반응하지 않았다. 에너지탄은 제로의 손에제대로 명중했으나 피는 흐르지 않았다. 아니. 정확히는 총알이 튕겨져나가 근처 벽에 강하게 박혀버렸다.

"......"

이어 제로는 방금 총알에 맞은 자신의 손을 들어올려 확인했다. 이어 주먹을 쥐었다, 펼쳤다를 반복하며 뭔가를 확인하는 듯 하더니 다시 손을 아래로 내렸다.

"견고하군요. 테스트 감사합니다. 허나, 아주 조금의 손상이 생긴 것도 사실이니, 그것은 없어지는 것이 좋겠군요."

이어 제로는 반대편 손을 올렸고, 검지를 살며시 앞으로 내밀었다. 그 손가락 끝에서 강력한 에너지 반응이 보이더니, 이내 뿅하는 소리와 함께 뭔가가 날아갔다. 태오가 잡고 있는 권총이 그대로 녹아없어지는 것을 그는 확인할 수 있었을 것이다. 만약에 그대로 계속 잡고 있었다면 그 열기가 태오의 손에도 전해졌을 것이고 경우에 따라서는 화상을 입을지도 모를 일이었다.

"살고 싶습니까?"

이어 제로라고 자신을 소개한 남성은 천천히 앞으로 다가가며, 태오와의 거리를 좁혔다. 그리고 아무런 표정도 읽을 수 없는 그 무표정한 눈빛을 좀 더 가깝게 하며 태오에게 이야기했다.

"정말로 살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내일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에어버스터를 현장에서 다른 곳으로 끌고 간 후에 작전이 끝날때까지 최대한 시간을 끌어서 붙잡아두십시오. 그러면 당신은 무사할 수 있습니다. 어차피 당신에겐 에어버스터도, 다른 이들도 아무래도 좋지 않습니까. 자신의 목숨보다 소중한 것은 없는 법. 안 그렇습니까?"

기회를 주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것은 전혀 기회가 아니었다. 일방적인 통보이자 명령이었다.

102 혜우주 (UaDd9.UEpg)

2023-12-30 (파란날) 00:01:52

>>95 왜용
그거 공설이에용
중1 겨울 넘어가면서부터 눈에 띄게 허약해지고 그랬는데 그 병약미인지 뭔지에 이성이 자꾸 꼬임 > 이걸 동급생 여학생들이 눈꼴시려워해서 괴롭힘 > 혜우 무반응 > 괴롭힘 에스컬레이트> 더 심해지기 직전 아지가 뭔가 이상함을 알아채고 중재?를 해줌

103 수경 - 랑 (KJirCrVpgM)

2023-12-30 (파란날) 00:02:10

"그렇다고 해둘까요?"
고개를 끄덕인 수경입니다. 물류나 그런 쪽에서 개인에 한정할 경우 의외로 성인 남성 한 명의 무게보다 무거운 종류는 많지 않은 편이니까요. 혁신적이겠지만. 본인의 능력이나 다른 능력을 연구하어ㅓ 성과를 내보이고 있긴 하니..

"용접.. 같은 거나.. 합금 같은 종류나.."
세포적으로 붙어있는 그런 종류일까요. 라고 말하려 합니다. 물론 뼛조각이나 유리조각 같은 건 빼낼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랑 씨의 능력은.. 데인저 센스.. 였던가요?"
봤던 서류의 일을 생각해서 간단하게 질문해보려 합니다.

104 한양주 (09qt/oENUo)

2023-12-30 (파란날) 00:02:11

다갓 왜 코앞에 오니깐 심술이 심해졌어..이제부터가 본게임인가..

105 ◆TMmm6tsoPA (SYs8xy9.UQ)

2023-12-30 (파란날) 00:02:19

어서 오세요! 아지주! 마지막 날이요? 설정상으로는 보라의 콘서트가 있지요!

106 혜성주 (FjQCTLk7oU)

2023-12-30 (파란날) 00:02:37

다들 어서와

107 한양주 (09qt/oENUo)

2023-12-30 (파란날) 00:03:03

다들 안녕!

108 로운주 (Ae2HXKTdhY)

2023-12-30 (파란날) 00:03:17

하이하이에요!

109 한아지 (G/SY6pJueE)

2023-12-30 (파란날) 00:03:28

QR코드를 스캔한 뒤 아지는 먼저 떨어져서 가는 애인의 손을 꼬옥 잡았다.

"석아아 먼저 가면 어떡해애~"

그리고 손깍지를 끼고 기대려는 순간 손의 모양이 다른 것 같은 느낌이...

"어..."
"....아."
"우아아아 죄송해요오오오~!!!!"
"괜, 괜찮아요..."

뒤에서 진짜 애인이 나타나 아지의 어깨를 잡는다. 이 낯선 사람과 비슷한 체격에 옷차림이다.

"한아지. 외간남자 손을 그렇게 잡으면 어떡해."
"실수라구우~"

쩔쩔매는 아지와 애인 뒤에서 뜬금없이 아기 냄새가 나는 보들보들한 소년에게 깍지손을 잡힌 남성은 멍하니 서있다가 걸음을 옮겼다.

.dice 1 6. = 6

110 아지주 (G/SY6pJueE)

2023-12-30 (파란날) 00:04:09

>>105 경호하느라 저지먼트들은 바쁘려나(돗백 시점 고민중)
아려줘서 고마워!

111 철현주 (iFSe5ky8fc)

2023-12-30 (파란날) 00:04:09

다들 안녕!!

112 이경주 (f1RCWNqJhE)

2023-12-30 (파란날) 00:05:06

제로 엉엉 우는 거 보고싶다(?)

113 ◆TMmm6tsoPA (SYs8xy9.UQ)

2023-12-30 (파란날) 00:05:33

>>110 어차피 아지주 참가 못하잖아요. (옆눈)

114 혜우주 (UaDd9.UEpg)

2023-12-30 (파란날) 00:05:41

스스로 우는 AI?
무서븐데

115 수경 - QR (KJirCrVpgM)

2023-12-30 (파란날) 00:05:47

"qr을 찍으면..."
뷔페라던가. 티 세트같은 종류도 조금은 생각나는 모양입니다..

"여기 있네요"
하나를 찍어보려 합니다.

.dice 1 6. = 4

116 성운주 (UXb1wbqWvQ)

2023-12-30 (파란날) 00:05:55

>>102 이건.. 시트만 보느라 혜우한테 그런 설정이 있는 줄 몰랐던 제 잘못이네요
후우
고양이도 있고 친칠라도 있고 고릴라도 있고
격앙라잔도 있는데 한번 보고 가시겠습니다

117 아지주 (G/SY6pJueE)

2023-12-30 (파란날) 00:06:19

>>113 그러네(이마탁)

118 아지주 (G/SY6pJueE)

2023-12-30 (파란날) 00:06:45

situplay>1597031082>102 중재(벽쾅 >아얏)

119 이경주 (f1RCWNqJhE)

2023-12-30 (파란날) 00:06:53

이렇게 될 리가 없다며 자신의 능력은 겨우 이 정도가 아니라고 당황하면서 패배를 인정하지 못하고 폭주하다가 결국에는 망가지고 공포란 감정을 배우면서 끝나버렸으면 좋겠다()

120 혜우주 (UaDd9.UEpg)

2023-12-30 (파란날) 00:07:04

>>116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위키에도 정리 안 해놨으니 모를만 하지
아이구 무서브라 숨어야지 (숨숨집에 쏙)

121 태진 - 랑 (9e4qpMJ7Ds)

2023-12-30 (파란날) 00:07:32

situplay>1597031082>94

"아직도 팬이냐면... 내겐 이제 그럴 자격이 없다고 해야겠지."

동경하던 사람이 순전히 선의를 갖고 내게 대한 행동을 반감만으로 거절하고, 험한 행동을 했으니까.
대체 세상 어떤 팬이, 최애가 날 부축해주려는데 저리 꺼지라고 말을 하냐고.
팬에게 자격이라는 것은 없다는 것이 지론이지만 내가 한 행동은 선을 넘었다고 생각했다. 형편없는 놈 같으니.

"리라에 대한건 사실 나도 잘 몰라. 내가 아는건 아이돌 리라 뿐이야. 인간 이리라가 아니라. 그래서 생각하기에... 나는 그냥 걔한테서 멀어지는게 더 나을거라 본다."

죄책감. 언제나 이 죄책감이 내 발목을 잡고 있다. 그리고 그 죄책감에서 도피하려고 저지른 행동은... 나를 더 심한 죄책감에 몰아넣었다.
늪과도 같은 이 감정은 차마 벗어날 수가 없었다. 가까이로는 리라. 그리고 가장 강렬하게는... 세상 그 누구보다 아끼던, 내 동생에게.

"그런 밝은 사람의 인내심을 시험하는 존재는 없는게 나아. 어차피 나도 올해면 졸업이니 없는 사람이라 치고, 몇 개월만 뻐기면 되겠지."

그 뒤로는? 모른다. 그냥 나 혼자 팬으로 남을지도.
하지만 직접 만나게 될 일은 없을 것이다. 영원히.

122 ◆TMmm6tsoPA (SYs8xy9.UQ)

2023-12-30 (파란날) 00:07:38

알고 보니 제로가 이번 챕터 보스고 퇴장당한다던가. (어?)

123 혜우주 (UaDd9.UEpg)

2023-12-30 (파란날) 00:07:58

>>118 하지만 효과는 어마어마했다!

124 태오주 (UydIq4iOsU)

2023-12-30 (파란날) 00:08:35


─ 나는, 인간이, 되고, 싶어. 나-는- 사람을, 닮고, 싶어서, 동경-하는- 존-재-라서- 사람이-되고-싶- 너-를 만-나- 기ㅃ-

폐기장에서 쓸모를 다한 1세대 안드로이드가 정해진 대사를 뱉다 기계음 하나 내지 못하고 고철 덩어리로 돌아갔을 때, 태오는 마지막을 함께하며 생각했다. 안드로이드는 인간이 될 수 없으나 그 사이에 자연스럽게 섞일 수 있지 않을까. 그렇게 일원으로 받아들여지지 않을까.
"여기서, 여기서 일하게 해주세요!!"

고철의 삶은 태오의 삶이었고, 고철의 숨은 태오의 숨이었으며, 고철에게 생명을 부여하는 것은 사명이었다. 태오는 그렇게 생각했다.

이는 운명이었노라.
4학구의 모나리자를 뛰어넘는 걸작이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사람을 조잡하게 닮아 불쾌하기 짝이 없었던 초창기 세대의 모델은 인간의 감정과 모습을 고스란히 담았고, 사람들은 불가능하다 여겨진 일이 갑자기 등장한 존재로 하여금 현실에 보란듯이 실현되자 큰 충격에 빠졌다.

인첨공이었기 때문에 나타날 수 있었던, 세기의 천재였다.
기계의 유언을 지켰다.
실로 모순적인 말이 아닐 수가 없다.

125 동월주 (WLBpXebunA)

2023-12-30 (파란날) 00:08:48

>>76
[지배당하면 로봇 만드는 법 연구할것 같은데]
[차라리 공부가 낫지 않을까?]

>>77
[난 현실이야.]
[그 아재 좀 그렇긴 해도]
[나름 어른이더라.]

>>81
[알려달라고 떼 좀 썼어.]
[꼬챙이로 죽을뻔 하긴 했는데]
[ㄱㅊ살아있음.]

>>83
[성능은 몰라.]
[그 아재가 알려준게 그게 전부야.]
[청춘을 즐기라니 어쩌니 하던데.]

>>88
[살쾡이 또 보는데 대답 안하지]
(대충 지껄인 말)

126 태오주 (UydIq4iOsU)

2023-12-30 (파란날) 00:08:54

풀어드렸습니다.... 히히 답레 이으러 감 신난다 부상이다

127 이경주 (f1RCWNqJhE)

2023-12-30 (파란날) 00:09:37

>>122 그것도 좋은데?

>>124 폐기장의 안드로이드에 자신을 겹쳐본 것일까......

128 아지주 (G/SY6pJueE)

2023-12-30 (파란날) 00:09:59

situplay>1597031082>12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2 어... 어라

129 ◆TMmm6tsoPA (SYs8xy9.UQ)

2023-12-30 (파란날) 00:10:04

(비설을 아는 자의 옷 깨물고 애써 외면하는 모습)

130 혜성주 (FjQCTLk7oU)

2023-12-30 (파란날) 00:10:34

쏟아지는 떡밥과 과서사에 대략 정신이 멍해진다

131 혜우주 (UaDd9.UEpg)

2023-12-30 (파란날) 00:12:05

>>125
혜우 : [(미묘하게 가운데 발가락을 치켜든 것 같은 고양이 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월이 나중에 내가 살쾡이냐! 라면서 할퀴어질 예정

132 혜성주 (FjQCTLk7oU)

2023-12-30 (파란날) 00:12:14

>>125
[어른이 어른이지]
[뭐가 다르다고]
[내가 보기엔 잠 덜깬 거 같은데]

웃기는 소리한다고 생각함

133 성운주 (UXb1wbqWvQ)

2023-12-30 (파란날) 00:12:17

>>120 언제 꼭 그때 걔들도 한번 만나봐야만................

134 태진주 (9e4qpMJ7Ds)

2023-12-30 (파란날) 00:12:54

안드로이드라...

135 이경주 (f1RCWNqJhE)

2023-12-30 (파란날) 00:13:06

>>125 [혹시 바로 근처에서 능력으로도 어쩔 수 없는 시한 폭탄이 터질 걸 알고도 청춘을 즐길 수 있냐고 물어봐줄 수 있어요?]

136 혜우주 (UaDd9.UEpg)

2023-12-30 (파란날) 00:14:32

>>124 흐음...흐으음 거참...

137 동 월 - 김수경 (WLBpXebunA)

2023-12-30 (파란날) 00:14:35

" 아, 그래. 파트너가 맞군. "

그러니까, 저 손목을 강하게 잡아서 멍을 남긴, 그 파트너가 맞다는 말일테다.

" 그래요? 그럼 저도 어쩔 수 없는 과정이 하나 생길 것 같은데요. "

안 그래도 생각할거리가 생긴데다가, 동료가 다쳐있어서 기분까지 안좋건만. 앞에서 거지같은 분위기를 풍기는 녀석이 속을 긁는 이야기를 하자 짜증이 계속해서 솟구친다. 게다가 끌고간답시고 다친 팔을 일부러 쥐고있다니.
집어넣었던 나이프를 다시 꺼내, 손잡이 부분의 구멍을 손가락에 끼워 빙글빙글 돌리고 있었다.

" 야. "

난 많이 참았다.

" 팔뚝 썰리기 싫으면 놔라. "

그 말을 끝으로 땅을 박차, 수경과 안데르의 사이에 파고들어 나이프를 겨드랑이 사이에 밀어넣으려 했다.
진짜 썰려는 의도는 아니고, 위협할 때 목 부근에 칼을 가져다 대는 것과 같은 행동이다.

138 혜우주 (UaDd9.UEpg)

2023-12-30 (파란날) 00:15:54

>>133 만날일...이 있으려나? 혜우는 걔네 기억도 못한대

아이고 태오 다치지 마러
다쳐도 혜우 안 부를 거자나 나븐넘아

139 혜우주 (UaDd9.UEpg)

2023-12-30 (파란날) 00:16:49


난 어장 최고 박력남은 동월이라고 생각해
젼내 멋져

140 성운주 (UXb1wbqWvQ)

2023-12-30 (파란날) 00:17:17

>>138 하긴 그래요 지금 같이 있어서 행복하면 그걸로 괜찮다고 생각...
이라기보단 지금 당장 눈앞에 있는것들이 더 큰 문제라는 말이 더 정확하겠네요............

141 여로 - 철현 (jWEQOZ9HK.)

2023-12-30 (파란날) 00:17:59

Picrewの「よしよしで世界を救え」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r42di5N3RI #Picrew #よしよしで世界を救え

(슬쩍 놓고 다시 답레 쓰러 사라짐)

142 혜우주 (UaDd9.UEpg)

2023-12-30 (파란날) 00:18:21

>>14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당장 눈앞에 있는것들<<
그래요 우리 당면한 문제나 신경씁시다
당장 보라 경호부터!(?)

143 여로주:3 (jWEQOZ9HK.)

2023-12-30 (파란날) 00:18:24

참고로 보라색 머리 없어서 부득이하게 핑크핑크 벚꽃색 여로땅이 되어버렸다 ☆

144 ◆TMmm6tsoPA (SYs8xy9.UQ)

2023-12-30 (파란날) 00:18:27

(야광봉을 계속 흔들기)

커플 2호는 지금까지 어떻게 참으셨나요? 매일매일이 커플 픽크루네!

145 철현주 (iFSe5ky8fc)

2023-12-30 (파란날) 00:18:31

>>125 [이 문장은 거짓이다 라고 말해줄래?]

146 여로주:3 (jWEQOZ9HK.)

2023-12-30 (파란날) 00:19:52

솔직히 자제해야한다고 생각하지만.... 이경이가 귀엽고 여로땅이 계속 폭주상태가 되니까......(???)

물론 자제하겠읍니다... ':3

147 철현주 (iFSe5ky8fc)

2023-12-30 (파란날) 00:20:12

>>141 오...이게 바로 뷰티플 러브라는 것이군요

148 태진주 (9e4qpMJ7Ds)

2023-12-30 (파란날) 00:20:54

후후후 이 달달한 염장질의 현장이란(코쓱

149 여로주:3 (jWEQOZ9HK.)

2023-12-30 (파란날) 00:20:57

사실 내가 필력도 진짜 좋지 못하고 그림은 더더욱 못 그리기 때문에... ':3c 픽크루나 네카를 더 자주 쓰는 느낌.... 자제해야지. .응

150 ◆TMmm6tsoPA (SYs8xy9.UQ)

2023-12-30 (파란날) 00:21:32

아무튼 제로는 컴퓨터이고, 사실상 인첨공의 모든 것을 다 볼 수 있어요.
그야 다 네트워크로 연결되어있고, 컴퓨터로 연결이 되어있는걸! 인첨공에서 컴퓨터나 네트워크 없이 살아가는 이가 얼마나 될까요? (갸웃)

물론 그렇다고 막 프라이버시 엿보고 그러진 않으니까 안심하세요!

151 혜우주 (UaDd9.UEpg)

2023-12-30 (파란날) 00:21:42

>>141 크읏 이 커플 네카픽크루의 자유로움 부러웟

152 동월주 (WLBpXebunA)

2023-12-30 (파란날) 00:21:45

>>131
[저 저 퍼렁 살쾡이 저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미 퍼렁 살쾡이로 저장돼있다! 근데 할퀴면서 살쾡이냐고 하는거 맞아요?ㅋㅋㅋㅋㅋㅋ 살쾡이 맞잖아!!!

>>132
[그러다 스카이넷이]
[액체로봇으로 우릴 죽이려 할거라고.]
[그자식은 악마야!!!!!]

어차피 안믿는거 헛소리 시전중

>>135
[그 아재 갔어.]
[바나나가 완전식품이니 뭐니 떠들면서.]
[아무튼 내가 얻은 정보는 저게 다야.]
[믿건말건 상관 없는데, 부장한테 보고는 해둘거야.]

>>145
[스카이넷에게 검열당한 메세지입니다.]

153 동월주 (WLBpXebunA)

2023-12-30 (파란날) 00:22:51

커플픽크루... 맛있게 먹을게요... (널부렁)

>>139 박.... 력..... 🤔 밀가루 말하는건가 (?)

>>150 진짜 스카이넷이잖아 :0

154 이경주 (f1RCWNqJhE)

2023-12-30 (파란날) 00:23:18

>>141 여로 머리색이 좀 옅지만 귀엽다!!!
착하지착하지 하고 있는데 ㅋㅋㅋㅋㅋㅋ 이경이 저거 어휴 하고 한숨을 내쉬고 있을 게 분명하다 싫은 건 아닌데 그렇다고 가만 있기도 좀 그렇고

155 성운주 (UXb1wbqWvQ)

2023-12-30 (파란날) 00:24:05

>>142 저, 일요일에는 참가 못해요 😥

>>150 그래서 알터의 연구자료가 다 털렸구나...

156 혜성주 (FjQCTLk7oU)

2023-12-30 (파란날) 00:25:45

>>152
[....그렇구나]
[요즘 무슨 게임을 하는건지 물어봐도 돼?]

동월이 말을 안믿는 게 아니라 어른이더라는 말을안믿는중

(커플 픽크루 맛있게 먹음) 커플 픽크루를 만들 수 있는 거 부럽다22

157 혜우주 (UaDd9.UEpg)

2023-12-30 (파란날) 00:25:50

>>152 혜우 : (하품만 하고 있음)(배 벅벅)

>>155 응 알아
그러니까 일요일엔 구르는 혜우 가만히 구경이나 하시지 하하!

158 이경주 (f1RCWNqJhE)

2023-12-30 (파란날) 00:26:38

https://ibb.co/23KBCBT
https://ibb.co/DtcZjSc

뀨우

159 혜성주 (FjQCTLk7oU)

2023-12-30 (파란날) 00:26:45

>>150 자경단 활동보다 태오한테 칩시술부터 받은 선택 잘한 것 같다

160 성운주 (UXb1wbqWvQ)

2023-12-30 (파란날) 00:26:48

>>157

161 여로 - 철현 (jWEQOZ9HK.)

2023-12-30 (파란날) 00:27:36

"응-? 안녕하세요-?"

여로는 한 손에 츄러스를 손에 든 채 웃으면서 왼 손을 흔들었다. 오른 손에 파란색과 흰색이 어우러진 종이 반지를 착용한 상태였으며, 안에는 달라붙는 검은색 목 티, 청바지 차림에 그 위에 가디건을 걸친 상태였다. 그래도 이번엔 뒷머리를 한 데 묶어서 올렸다.

"선배도 혼자 즐기는 중이예요-?"

그가 웃으며 물었다.

"아, 이 츄러스 먹을래요? 맛있더라고-"

그리고선 선뜻 자신이 먹던 츄러스 봉투를 철현에게로 슥 내밀었다. 여로가 미소지으며, 츄러스 하나를 꺼내 와작와작 먹었다.

"경호 전까지는 느긋하게 즐기는 게 좋잖아요-?"

//출처픽크루: Picrewの「長髪のおにいさん」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dQYRuzLYH2 #Picrew #長髪のおにいさん

162 여로주:3 (jWEQOZ9HK.)

2023-12-30 (파란날) 00:27:49

아나 픽크루 안 올라갔어

163 랑 - 수경 (gWTwEFKkeM)

2023-12-30 (파란날) 00:28:44

situplay>1597031082>103
대답이 좀 애매하긴 하지만 말투가 원래 그러려니 하고 넘어간다. 확실하게 대답하지 않는 건 자신도 비슷하니까.

"떨어지는 게 이상한 종류군, 아예 섞였거나."

명확하게 말하긴 어렵지만 수경이 말하고자 하는 바는 알 수 있었기에 고갤 끄덕이다가 자신의 능력에 대해 수경이 물어오자 느릿하게 고갤 끄덕인다.

"맞아."

뭔가 조금 설명을 해 줘야 하나.

"간단하게, 이름 그대로... 뭔가 위험하다 싶은 걸 알아챌 수 있는 그런 능력이다."

164 여로주:3 (jWEQOZ9HK.)

2023-12-30 (파란날) 00:28:50

>>158 우웃...!! 우우우웃!!!! ( ; ω ; )(야광봉) 이경주 진짜 빙 잘 쓰는구나..!!!!

165 ◆TMmm6tsoPA (SYs8xy9.UQ)

2023-12-30 (파란날) 00:28:52

>>158 (야광봉을 흔들흔들)

>>161의 픽크루에도 야광봉을 흔들흔들~

166 이경주 (f1RCWNqJhE)

2023-12-30 (파란날) 00:29:34

어 잠깐

이거다
https://ibb.co/5K5grGV

167 여로주:3 (jWEQOZ9HK.)

2023-12-30 (파란날) 00:29:48

>>15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 여로땅 아마 이경이의 반응 알면서 마음껏 쓰담쓰담 하고 있을지도.. :3c

으으 뭔가 상태가 요~상해져서.. :3c 자러 가볼게...!!!! 잘자!

168 혜우주 (UaDd9.UEpg)

2023-12-30 (파란날) 00:30:04

>>160 아구 또울어- (들어서 수건으로 폭)(토닥토닥)

169 혜우주 (UaDd9.UEpg)

2023-12-30 (파란날) 00:30:27

여로주 잘 자아

170 여로주:3 (jWEQOZ9HK.)

2023-12-30 (파란날) 00:30:32

>>166 (((자러가기 직전에 보고 야광봉)))) 세상에.... :ㅁ 경이도! 경이도 보여달라!!!!!

171 혜우주 (UaDd9.UEpg)

2023-12-30 (파란날) 00:30:42

하 나 펜 꺼낸다

172 혜성주 (FjQCTLk7oU)

2023-12-30 (파란날) 00:30:44

여로주 굿밤

173 이경주 (f1RCWNqJhE)

2023-12-30 (파란날) 00:30:44

여로주 잘자요!

머리 묶은 채 다니는 여로도 잘 봤어!!

174 여로주:3 (jWEQOZ9HK.)

2023-12-30 (파란날) 00:31:03

암튼 진짜 자러 갈게! 빠빠이.......

오늘 내 수면메이트는......... 너로 정했다 FNAF SL.

175 로운주 (Ae2HXKTdhY)

2023-12-30 (파란날) 00:31:07

잘자요 여로주~~~

176 이경주 (f1RCWNqJhE)

2023-12-30 (파란날) 00:31:12

>>170 잘 자고 오면 나중에 보여주겠다
자라!

177 수경 - 동월 (KJirCrVpgM)

2023-12-30 (파란날) 00:31:12

"퍼레이드를 위해서 옷도, 향수도 잘 준비했는걸요?"
제가 파트너가 아니면 누구겠나요? 라고 순진한 듯한 얼굴로 말합니다.

"어쩔 수 없는 과정인가요?"
"이쪽 연구소의 권한은 물론이고.. 존재 자체도 모르실 텐데요?"
나이프를 보며 고개를 갸웃합니다. 이런 전투적인 건 전혀 모르는 듯한 책상물림처럼 보이면서도.. 나이프에 시선을 주는 것은 그것이 어떤 결과를 낼 수 있는지 명확하게 아는 눈입니다.

"조금 말이나 행동이 험하신 분이네요."
곱게 키워서 그런지. 이런 벌레같은 이도 놔둬버리고 마네요. 약해지고 시름시름 앓다가 퀄리티가 떨어져버리고 말 거에요.

"팔을 정말 썰 생각은 지금은 없으시죠?"
눈 하나 깜작하지 않고 마치 춤을 추듯이 빙글 돌아 피하려 시도합니다. 그런 시도가 성공한다면 수경은 억지로 끌어당겨졌습니다. 마치 춤을 추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건 먼 거리. 가까운 거리는 적나라합니다.

"티는. 정말이지. 예전부터.."
"이건 티의 탓이에요. 이걸로 용서하는 건 제가 관대하기 때문이랍니다?"
그렇게 말하며 동월을 보며 눈웃음을 친 뒤, 망설임 따위 없이 무표정하게 그녀의 뺨을 내려칩니다.

//(안데르가 너무 쓰레기같아서 피토하는중)

178 ◆TMmm6tsoPA (SYs8xy9.UQ)

2023-12-30 (파란날) 00:32:28

주무시는 분들은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179 태진주 (9e4qpMJ7Ds)

2023-12-30 (파란날) 00:33:28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180 한양주 (09qt/oENUo)

2023-12-30 (파란날) 00:34:09

https://ibb.co/LPVBswt

#진지한 표정
#사실 생각이 없음
#수업 듣는 중

181 한양주 (09qt/oENUo)

2023-12-30 (파란날) 00:34:20

다들 굿나잇이야!

182 태오 - 제로 (UydIq4iOsU)

2023-12-30 (파란날) 00:34:21

어느 쪽이든 휘둘릴 운명이라 단정 짓는 것 같다. 그 사실이 속을 깊게 찔렀다. 인첨공의 더러운 면은 많이 봐왔다 생각했지만 이건 전혀 다른 부류의 불쾌함이었다. 그렇지만 내색하지 않았다. 어차피 금세 소강될 감정이다. 감정 없는 이에게 감정을 가져봤자 좋을 일 없음을 알고, 불리해질 뿐이다. 그렇게 속내를 진정시키고자 했다.

"……."

하지만 인생사 절대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 하던가, 인간이 아닌 것은 분명했다. 피 하나 나지 않고 오히려 튕겨져 나가는 모습에 태오는 깊은 허탈함을 느꼈다. 안드로이드, 혹은 그에 준하는 무언가인가? 그렇다면 센서가 있는 곳은 안드로이드와 같을까? 거길 노려야 하나?

"!"

능력이 두 개라고? 가능한 일인가? 권총이 녹아내리기 시작하자 태오는 열기를 감지하고 손을 털었다. 아무리 비살상이라지만 쇠와 신소재로 이루어진, 경우에 따라선 흉기로도 쓸 수 있는 무기였다. 그런 것이 손짓 한 번에 녹아버린다니, 말이 되는 일은 아니었다. 뜨거움에 손바닥이 화끈거리는 느낌이 들었다. 위험하다. 차라리 연락이라도 할 수 있다면 당장 다른 사람을 불러서……. 태오는 생각을 멈췄다. 불러서 뭘 할 건데. 에어버스터가 막을 수 있을까? 아니, 아니겠지.

태오는 한 걸음 뒤로 물러섰다. 다가올 수록 자신도 모르게 한 걸음씩 물러나다, 이내 우뚝 멈춰섰다. 메마른 입술을 자근 깨물다 시선을 굴리더니 눈을 똑바로 마주했다. 체념한 듯한 시선이 인간이라고 부를 수 없는 무언가에게 향했다. 어차피 도망쳐도 손아귀 안임을 깨달았다는 듯. 그러나 대답은 쉬이 나오지 않았고, 잠시간의 침묵 뒤로 태오는 지친 듯 미소 지었다.

"……그건 불가능해요."

태오는 지난 날을 기억한다.

"물론 당신의 말은… 네에, 옳아요. 그 작자들과 내가 무슨 상관이 있을까요……. 고작 면식 있을 뿐인 녀석들을 한 번만 등지면 하루를 살아갈 수 있지요……. 안드로이드에게서 칩을 꺼내는 것만큼 흔한 일이 나와 무슨 상관이 있겠냔 말이에요……."

어차피 무시하고 저지르면 되는 일이다. 어차피 저 존재가 저지른 이후에도 휘둘러봤자 자신의 운명이지 않은가. 타인의 운명이 아니다. 남들도 그렇게 생각하며 이해할 것이 뻔했다. 서로 남이라고 생각할 테니.

"그렇지만 너는…… 그분이 아니라서요, 내게 명령할 이유는……. 없다고 본답니다…."

그러나 이건 별개의 문제다. 자신에게 명령할 수 있는 사람은 따로 존재하거늘 감히 누가 이런 짓을 벌인다고.

183 ◆TMmm6tsoPA (SYs8xy9.UQ)

2023-12-30 (파란날) 00:34:30

에잇...AI건 픽크루건...다 잘생기고 예쁘고 귀여우니까 야광봉이나 먹어라! (흔들흔들)

184 이경주 (f1RCWNqJhE)

2023-12-30 (파란날) 00:35:19

>>180 세상 모범생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으신...

185 청윤주 (rFekIyrV3I)

2023-12-30 (파란날) 00:36:15

여로주! 안녕히 주무세요!

186 수경 - 랑 (KJirCrVpgM)

2023-12-30 (파란날) 00:36:39

"커리큘럼 내에서 여러가지를 시도해보고 있긴 해요."
떨어지는 게 이상한 종류이긴 합니다. 하지만 동시에.. 떨어지지 않고 바로 딱 이동시킬 수 있는 것이라면 더 좋을 수도 있기도 하죠. 그 외의 제한은 공간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위험한..."
랑의 능력을 듣고는.. 위험한 이들을 떠올려 보지만. 생각하지 않기로 한 것처럼 고개를 저었습니다. 뭔가 떠올렸다가 그만둔 것이 확연히 드러나네요.

"다른 체험형도 있고... 불면증 환자가 아닌 이상 추천하지는 않지만 강의도 존재해요"
들어보시겠나요? 라고 물어보는 수경입니다.
물론 수경이야 안 졸고 다 듣겠지만..

187 아지주 (G/SY6pJueE)

2023-12-30 (파란날) 00:36:39

우리 수경이 왜 매맞고있어!!!!

188 랑 - 태진 (gWTwEFKkeM)

2023-12-30 (파란날) 00:37:33

situplay>1597031082>121

"팬이라는 게 자격이 필요한 건가?"

랑도 자주 듣는 뮤지션 정도는 있었기에 어느 정도는 팬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인첨공 바깥에서 콘서트나 페스티벌이 열리니까 볼 수는 없지만.
꼭 현장에서 직접 관람을 해야만 팬이라면 팬이 아니겠으나 그런 걸로 팬인지 아닌지를 나누지는 않으니까 팬이란 건 명확한 자격이 없다고 생각했다.

게다가 계속 비관적이고, 그런 행동이 오히려 더 상처가 될지도 모른다고 생각했기 때문일까.
랑은 한 번 더 태진의 등을 철썩 소리 나게 치려고 했다.

"그냥 자존심이 상한 건 아니고? 좋아하던 연예인한테 못 볼 꼴 보였다는 게 문제인 건 아니냐고."

"그러면 퍽이나 좋게 끝나겠군, 아예 마주치지도 않았으면 몰라. 그렇게 안 보이면... 리라가 잊고 잘 지낼 것 같은 거냐?"

189 수경주 (KJirCrVpgM)

2023-12-30 (파란날) 00:37:40

자는 분들은 안녕히 주무세요

그렇다고 동월이같이 외부인에게 손을 댈 사람은 아니에요(?)

190 혜우주 (UaDd9.UEpg)

2023-12-30 (파란날) 00:37:54

https://youtube.com/shorts/T4_dLAbRD3o?si=Hv-r5YCsrCC80_Go

이쯤되면 캡틴 이 춤 춰야할듯

191 이혜성 - 이벤트 (FjQCTLk7oU)

2023-12-30 (파란날) 00:39:00

홀로그램으로 진행되는 다트게임장 앞에 멈춰선 건 홀로그램 너머의 QR코드를 발견했기 때문이었다. 저걸 찍으려면 게임을 해야겠지.

15주년 행사가 끝나면 한동안 절약이다.

.dice 1 6. = 1

192 혜성주 (FjQCTLk7oU)

2023-12-30 (파란날) 00:39:28

104점 후우

193 아지주 (G/SY6pJueE)

2023-12-30 (파란날) 00:39:40

situplay>1597031082>189 하지만 수경이한텐 손대잖아 혼낼거야

194 철현 - 여로 (iFSe5ky8fc)

2023-12-30 (파란날) 00:40:40

"어...안녕?"

철현은 순간 주위를 둘러보고 자신의 주위에 아무도 없자 어색한 미소로 손을 흔들었다.

'침착해, 난 할 수 있어. 처음보는 여자애가 왜 날 아는 척하는 거지?'

여로를 알아보지 못한 철현, 심지어 그녀를 여자라고 생각했다.
사실 조금만 주의 깊게 생각해보면 처음 자신을 불렀던 목소리가 명백히 남자의 목소리, 그것도 아는 사람의 목소리였기에 충분히 눈 앞에 있는 이가 자신이 알던 후배라는 것을 추측할 수 있었을 것이다.

"아...너...아... 그렇지. 축제 재밌네."

축제를 즐기고 있냐는 질문을 듣고 철현은 눈 앞에 있는 이가 자신의 후배라는 것을 눈치챌 수 있었다.

"너 머리 언제부터 길렀던 거야??"

저정도의 머리라면 굉장히 오래동안 길렀거나 혜우짓이다.
아니면 가발?

"괜찮아. 마음만 받을 게. 몸 관리 중이어서"

여로가 내민 츄러스를 거절한다.

195 제로 - 태오 (SYs8xy9.UQ)

2023-12-30 (파란날) 00:41:34

제로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조용히 말에 귀를 기울였다. 자신의 명령을 거부하고 그럴 수 없다고 하는 태오의 모습을 그저 공허한 눈빛으로 바라볼 뿐이었다. 그 분이 아니라서 명령할 이유가 없다니. 그 말을 조용히 곱씹으면서 제로는 살며시 오른발을 들어올린 후에, 땅으로 내려찍었다. 그러자 태오가 밟고 있는 콘크리트 바닥이 찢겨나가듯이 천천히 떠올랐다.

"거절로 판단."

이어 제로는 그 상태에서 오른손을 들어올린 후에, 공기를 뭉친 녹색 구체를 생성했다. 그리고 태오가 밟고 있는 콘크리트 바닥을 자신 쪽으로 빠르게 날아오게 하면서, 그대로 태오의 심장이 있는 부위를 향해서 녹색 구체를 제로 거리에서 터트리려고 했을 것이다. 만약 피하지 못했다면 전신에 엄청난 충격이 가해졌을 것이다.

"레벨4의 능력을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다고 판단. 테스트를 종료합니다."

그러거나 말거나, 제로는 그렇게 혼잣말을 중얼거렸고 다시 태오를 가만히 바라봤다. 이어 태오의 멱살을 잡고 올리려고 했을 것이다. 만약 피하지 못했다면 그대로 가볍게 붕 떠오르지 않았을까.

"그래서 죽으실 생각입니까? 정말로?"

마치 아무렇지도 않게 사람을 죽일 수도 있는 목소리를 내면서 제로는 태오를 계속해서 공허한 눈동자로 빤히 바라봤다. 이어 제로는 사형 선고를 하듯이 무덤덤하게 그에게 마지막 선고를 내렸다.

"마지막 발언 기회입니다. 얘기하십시오."

196 ◆TMmm6tsoPA (SYs8xy9.UQ)

2023-12-30 (파란날) 00:42:25

>>190 (대충 몸을 흔들흔들, 팔을 흔들흔들)

197 천 혜우 - 이벤트 (UaDd9.UEpg)

2023-12-30 (파란날) 00:42:26

"......"
"표정 좀 풀어라. 누가 보면 억지로 시킨 줄 알겠네."
"억지 맞잖아요."
"무슨 억지야. 가위바위보에 진 사람이 잘못이지."

- 자- 찍습니다- 하나 둘-

"치-즈."
"하뉴우-"

홀로그램 촬영관에서 코스프레 촬영(?)을 하다 발견한 코드를 찍으며-

.dice 1 6. = 3

198 태오주 (UydIq4iOsU)

2023-12-30 (파란날) 00:42:44

맛있다.

아 이런 발언은 좀 그런가

199 성운주 (UXb1wbqWvQ)

2023-12-30 (파란날) 00:42:58

@캡틴

성운이가 중력의 방향을 바꿀 수 있다는 게, 단순히 정중력/역중력 같은 게 아니라 상대의 중력방향을 자신의 방향으로 바꿔서 상대를 당겨오거나 밀쳐내거나 할 수 있다는 뜻인가요?

200 랑주 (gWTwEFKkeM)

2023-12-30 (파란날) 00:43:41


situplay>1597031082>51
이걸 이제야 반응하네...🫠🫠

미스틸테인(부숴질 예정)
코뿔소들의 발굽에 깔려 흔적도 없어질 예정이니 걱정마시라

충격요법은...
이번 일이 미스틸테인에서 벌인 일이고, 자기가 미스틸테인의 일원이었다는 사실을 알려준 거지... 그러니 적대감이 치솟았을 거고... 분노로 그냥

후후 후... 그치만 적 관찰은 가까이서 해야하는걸...

모바일로 왔다
답 레가 늦어지거나 하면 기절했을 가능성이 높으니
기다리지 말아조... 최대한 기절하기 전에 말하고 갈게

201 혜우주 (UaDd9.UEpg)

2023-12-30 (파란날) 00:43:50

10점하뉴!
저저 깡통놈 누구 몸에 손을 대는겨 어!@

202 수경주 (KJirCrVpgM)

2023-12-30 (파란날) 00:44:11

안데르: 당신께서 저를요?
안데르: 정원의 식물을 전정한다고 해서 그게 혼날 일은 아니지 않나요?
안데르: 오히려...정원 안에 들어온 건 당신들인걸요.. 이정도면 제가 당신들을 용납해주는 게 아닐까요?

203 수경주 (KJirCrVpgM)

2023-12-30 (파란날) 00:45:09

*실상
정원에서 지들이 쫓겨남.

204 ◆TMmm6tsoPA (SYs8xy9.UQ)

2023-12-30 (파란날) 00:46:36

>>199 기회가 기회이니 정확하게 이야기를 하자면 성운이의 능력을 '중력'을 조종하는거예요. 말 그대로 아래로 가라앉게 하는 힘을 크게 하거나, 낮게 하거나 식으로 말이에요. 중력을 낮게 해서 천장에 처박아버릴 수도 있는거고, 강하게 해서 땅에 처박아버릴 수 있는 식으로 응용이 가능하지. 막 그렇게 자유롭게 방향을 조종하는 것은 힘들어요.
그 정도의 이치를 깨는 힘을 원한다면 레벨5는 찍어야 할 것 같네요.

205 태진 - 랑 (9e4qpMJ7Ds)

2023-12-30 (파란날) 00:46:46

situplay>1597031082>188

"윽! 야 임마, 좀전부터 왜 계속 사람을 때려! ...팬 치고도 선을 넘었다는 말이야."

이 자식이 나한테 뭐 불만 있었나? 정신 차리라는 식으로 때린 건 알겠지만, 왜 자꾸 사람 다친데를 때리는거야!
젠장. 이래도 결국 나는 할 말이 없다. 맞을만한 소리를 하는게 맞으니까.
하지만 최소한 내게는 이게 최선이라고 생각했다.

"자존심은 무슨... 어차피 난 수많은 리라 팬들 중 하나고, 학교 생활 하면서 거쳐가는 사람 중 한명일 뿐이야."

맞은 등이 쓰린지, 표정을 찡그리며 대답한다.

"겨우 몇 개월만 지나고 다른 반이 되어도 곧잘 모른 척 하고 사는 녀석들이 많은데. 대수로울 것 까지야."

분명 성격상 걱정을 하겠지. 하지만 그것도 얼마 지나지 않아서 사그라질 것이다.
그게 맞을거라고 본다. 어차피 리라 주위에는 친한 사람들도 많을거다. 그 타고난 친화력이 있으니까.
그걸로 나 같은 녀석은 충분히 대체하고도 남는다. 그런 생각이다.

206 성운 - 혜우 (UXb1wbqWvQ)

2023-12-30 (파란날) 00:47:59

>>86

일단 그 손이 닿을 걱정은 없었을 것이다. 성운에게도 그런 생각이 있었기 때문이다. 일단 이런 수치스러운 옷차림을 한 이상 허벅지에 누구 손이 닿는 일은 없었으면 하고, 누구 손이 올라가도라도 그건 네 손이었으면 하는 생각이 말이다. 네가 조금이라도 더 멀리 있었다고 해도, 아마 두 사람이 공중으로 사출당해 고고도에서 대롱대롱 매달려 있는 엔딩으로 끝났겠지. 성운 역시도 자신을 향한 악의에 무감각해진 것은 마찬가지였다. 아니, 무감각해지기보단 오래전에 순응하고 굴복했다고 봐야겠지. 그런 삶을 계속 살아가게 되리라 생각했다. 적어도 그날, 어느 궤도에도 속하지 못하고 한없는 공허를 영영 떠돌 거라 생각했던 초라한 떠돌이별이 어느 순간 깊이 모를 심해에 풍덩 빠진 그 날, 별이 달을 만난 그 날이 오기 전에는 줄곧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다.

그러나 너와 함께한 이후로, 성운은 그런 생각을 갖게 되었다. 자신이 불행에 빠지면 너에게도 마음에 상처를 남기게 되리라는 것을. 자신도 그럴 거라 생각하게 되었으니까. 자신 때문에 마음아파하지 않고 두 사람 사이에는 가급적 예쁜 추억들이 남았으면 하기에, 성운은 자신의 불행에 대한 삶의 태도를 조금 바꾸게 되었다. 네게 있어 그것은 뒤늦은 화풀이였겠지만, 그것이 적어도 이 소년에게는 자신에게 건네진 다소 과격한 형태의 애정표현 정도로 남았다.

그런 의미에서 너에게 건네진 귓속말 역시, 네가 있음으로서 소년에게 생긴 변화 중 하나였다.

언제부터 이 몸이 자신이 인첨공에 들어오기로 한 시점에서 그대로 멈추어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지금까지는 딱히 신경도 쓰지 않았다. 그러려니 했다. 그럴 자격 없다고 생각했다. 이래도 싸다고 생각했다. 어울리는 몰골이라고 생각해왔다.

그러나 너와의 연애를 시작하면서 성운은 자신에게 남자다움이 모자란 게 아닌가, 하는 고민을 무의식중에 하게 되었고, 그게 방금 그 사건으로 성운의 머릿속에 확실하게 자각되어버린 것이다. 그래서 대단히 진지하게 건네진 네 대답에 성운은 냅다 울상이 되었다. 거기에다 네가 짓궂은 장난까지 한 번 치자, 그 울상이 된 가녀린 얼굴에서 히약, 하는 깜찍한 소리까지 나와버리고, 얼굴이 또 빨개져버리게 된다.

성운은 울상이 되어 시선을 내리깔았다가, 주문을 하면서는 조금 안절부절한 표정이 되더니, 음식이 나올 때쯤 해서는 너를 흘낏흘낏 올려다보다가 무언가 굳게 결심을 한 표정이 돼서는 조바심나는 표정으로 조심스레 질문을 던졌다.

“혜우야, 그래도··· 이래도 내가 좋아?”

하고, 소곤소곤. 자신의 형편없이 조그만 체격을 보고 하는 말임에 틀림없었다.

207 철현주 (iFSe5ky8fc)

2023-12-30 (파란날) 00:49:30

성운아 고개를 들면 네게는 헬창 선배 하나와 무술 선배 하나와 그냥 센 선배 하나가 있어!!! 아무한테나 가봐!!

208 성운주 (UXb1wbqWvQ)

2023-12-30 (파란날) 00:49:46

>>204 중력축 방향을 바꾸는 건 아직 요원한 일이군요. 저번에 중력방향을 바꾼다는 질문이 그런 의미였는데, 그런 오해가 있었네요... 지금이라도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우와 지금이라도 이렇게 여쭈어봐서 다행이다)))
(훈련레스나 독백에서만 그런 모습 나왔지 정규 스토리에서 그런 시도 했으면 큰일날 뻔했네..)

209 혜성주 (FjQCTLk7oU)

2023-12-30 (파란날) 00:50:21

질문 있음 받아봅니다(캐입 오너입 모두 오케이. 없으면 스루가능)
야식 찌끄리는 중이라 답변 늦을 듯

랑주는 미리 굿밤

210 동 월 - 김수경 (WLBpXebunA)

2023-12-30 (파란날) 00:50:54

" ...그건 스타일리스트 아냐? "

파트너가 정확히 무슨 역할을 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동월이었다면 파트너가 직접 선택하게 했을테다. 뭐 추천정도야 해줄 수 있겠지만, 상대의 분위기를 보니 그런 평화적인 방법은 쓰지 않았을 것 같다.

" 연구소? "

로벨을 말하는건가. 라는 직접적인 물음은 하지 않았다.
확실하지도 않거니와, 괜히 말을 꺼냈다가 수경이 알려준 걸 들킬수도 있으니. 혹시 모를 도박은 하지 않으러 했다.

" 내가 성격을 좀 안참는 성격이라. "

못참는게 아니다. 참지 않는 것이다.
동월은 자신의 성격을 가감없이 내비치는 경향이 있었다.
그것이 불러올 결과는 딱히 생각하지 않은 채로.
과연 이것은 나쁜 버릇일까?

" ..... "

아무래도 간파당한 모양이다. 피하는 동작이 생각보다 신기했다. 저런 스텝을 밟으면서 피할 수 있다니. 상대도 전투에 익숙한 사람인 것 같았다.

안데르는 수경의 뺨을 가차없이 내리쳤다. 소리가 주변으로 크게 울렸을테고, 동월의 하얀 시선이 조용히 안데르를 응시한다.
동월은 감정이 격해지면 오히려 겉으로 차분해지는 경향이 있었다.
감정마저 죽이고 몸을 숨겨야 하는 괴이의 영향 덕분이었을까.

" 너도 날 관대하다고 생각해야 할거야. "

예컨대, 빡쳤다는 소리다.

" 겨우 2주밖에 안될거니까. "

나이프. 그것은 안데르의 팔을 향해 던졌다.
그리고 동월은 손을 들어 머리 뒤로 당겼다가, 앞으로 팍! 내질렀다. 그 후에 안데르에게 날아가는 것은 카드였을테다.
게임을 할 때 쓰는 그 종이로 된 트럼프 카드.
능력에 의해 강화된 카드는, 손으로 막으려 하면 확실하게 손가락을 썰어낼 수 있을테다.

211 성운주 (UXb1wbqWvQ)

2023-12-30 (파란날) 00:51:02

>>207 무술 선배를 이미 만나봤어요! 다시 한 번 만나뵈어야 하는데 도통 시간이 맞지를 않네요...

212 ◆TMmm6tsoPA (SYs8xy9.UQ)

2023-12-30 (파란날) 00:51:56

>>208 바꾸기보단 다르게 응용은 가능하지요. 중력을 약하게 만든 후에 다른 힘을 가해서 저 멀리 처박아버린다거나 하는 식으로요! 사실 이게 디스트로이어의 주 싸움법이기도 하고요!

>>209 혜성이는 솔직히 퍼스트클래스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나요? 현 시점에서는요!

213 랑주 (gWTwEFKkeM)

2023-12-30 (파란날) 00:52:14

에윽
졸려...답레쓰다 졸았다

수경주 태진주
답레 자고 일어나서 줄게...3.3 미안...

214 철현주 (iFSe5ky8fc)

2023-12-30 (파란날) 00:52:14

>>209 질문!! 혜성이가 좋아하는 야식은!!

215 ◆TMmm6tsoPA (SYs8xy9.UQ)

2023-12-30 (파란날) 00:52:38

안녕히 주무세요! 랑주!

216 성운주 (UXb1wbqWvQ)

2023-12-30 (파란날) 00:53:32

>>212 다른 힘이라면 신체적 완력을 말씀하시는 거죠?

생각해보니 리라가 그래플링 훅을 만들어뒀었던가요? 그걸 써봐야겠네요. 그거 아직 남아있으려나...

217 성운주 (UXb1wbqWvQ)

2023-12-30 (파란날) 00:53:49

랑주 안녕히 주무세요!

218 로운주 (Ae2HXKTdhY)

2023-12-30 (파란날) 00:53:53

랑주 잘자요~~~!

219 혜성주 (FjQCTLk7oU)

2023-12-30 (파란날) 00:54:15

>>212 솔직히? 진짜 솔직히?
자신은 영영 닿을 수 없는 곳에 있는 사람들. 힘에 대한 대가는 누구를 위한 걸까. 전체적으로는 그래.

220 수경주 (KJirCrVpgM)

2023-12-30 (파란날) 00:55:09

안녕히 주무세요 랑주.

221 혜성주 (FjQCTLk7oU)

2023-12-30 (파란날) 00:55:10

>>214 야식은 먹지 않습니다 디저트를 좋아하다보니 저녁 이후로는 안먹는 타입

222 혜성주 (FjQCTLk7oU)

2023-12-30 (파란날) 00:55:31

랑주 굿밤

223 혜우주 (UaDd9.UEpg)

2023-12-30 (파란날) 00:55:38



>>209 야식 머먹어 나두 줘!

랑주 잘 자

224 장태진 - 훈련 (9e4qpMJ7Ds)

2023-12-30 (파란날) 00:56:01

>>0

"도대체 수도랑 에어컨 수리는 언제 되는거냐고..."

그래도 체육관이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도저히 못 버티겠어서 관장님에게 이야기해보니, 왜 진작 안 왔냐고 또 등짝을 얻어 맞았다.
그놈의 등짝! 내 등짝은 어째 성할 일이 없구만. 나중에 가면 등만 빨개질거 같다.

여튼, 한쪽에서 자리를 깔고 자는 대신 정리나 청소 등을 도맡기로 했다. 수리가 될 동안만 신세를 지도록 하자.
이제보니 싸온 짐에서 수건 하나가 비었다. 아, 생각해보니 그거 돌려받으러 기숙사로 오라고 했었지...

"...뭐 됐나."

솔직히 지금으로썬 얼굴 보기가 더 껄끄럽다. 그리고 난 이미 말했다. 쓰고 나서 갖다 버리라고.
그냥 가지 않기로 생각하고, 일어나서 샌드백 앞에 선다.

"...흠!"

팔을 뻗고, 샌드백을 친다.
이것도 오랜만이라는 기분이 든다.

225 혜성주 (FjQCTLk7oU)

2023-12-30 (파란날) 00:56:31

>>223 아이고 안된다 이 귀여운 악마야!!! 까르보불닭먹고 있지

226 태진주 (9e4qpMJ7Ds)

2023-12-30 (파란날) 00:56:42

랑주 무리하지 마시고, 안녕히 주무세요!

227 철현주 (iFSe5ky8fc)

2023-12-30 (파란날) 00:56:53

랑주 잘자요!!
태진주 안녕!!

228 혜우주 (UaDd9.UEpg)

2023-12-30 (파란날) 00:56:57

그거 알아? 모카고 저지먼트에는...
등만 뻘건 고릴라 선배가 있대...!

229 ◆TMmm6tsoPA (SYs8xy9.UQ)

2023-12-30 (파란날) 00:58:04

>>216 네! 바로 그런 것들이요!

>>219 흑흑. 은우가 점점 먼 곳에 위치한 사람이 되어가는군요. 하지만 혜성이 입장에선 당연하다며 당연한 것 같기도 하고...8ㅁ8

230 성운주 (UXb1wbqWvQ)

2023-12-30 (파란날) 00:58:39

((그런데 리라주가 자러갔네 아이고))

231 혜성주 (FjQCTLk7oU)

2023-12-30 (파란날) 01:01:36

>>229 당연한 것 같다고 느낄거면 왜 슬퍼한거야 센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 높이까지 올라가기는 글렀다고 느꼈기 때문에 슬슬 은우랑 거리를 두려할지도 모르겠다(흠)

232 청윤주 (rFekIyrV3I)

2023-12-30 (파란날) 01:01:49

저도 그만 자볼게요!

233 혜우주 (UaDd9.UEpg)

2023-12-30 (파란날) 01:02:41

>>225 나도 까르보불닭 먹을 줄 안다! 줘라ㅏㅏㅏㅏㅏㅏㅏㅏ (파다닥)

청윤주 잘 자아

234 동월주 (WLBpXebunA)

2023-12-30 (파란날) 01:03:04

주무시는 분들 잘자요!!!!!!!!!!!!!!!!!!!

햄버거, 시켜버렸다.....

235 혜성주 (FjQCTLk7oU)

2023-12-30 (파란날) 01:03:48

청윤주 굿밤

>>233 고양이는 먹는거 아니야이이익(짤의 밀어내는 손)

236 혜우주 (UaDd9.UEpg)

2023-12-30 (파란날) 01:04:05

>>234 동월주 아주 끝장나는 밤을 보내려고 그러는구나

난 술 땡기기 시작했다...

237 성운주 (UXb1wbqWvQ)

2023-12-30 (파란날) 01:04:07

>>234

238 로운주 (Ae2HXKTdhY)

2023-12-30 (파란날) 01:04:24

청윤주 잘자요~~~

239 철현주 (iFSe5ky8fc)

2023-12-30 (파란날) 01:04:45

청윤주 잘자요!!

>>231 그렇게 된다면...그것도 진짜 맛도리일 것 같아요.
은우는 원치 않는 강함으로 자유를 잃고 친구까지 잃었군요!!
원치 않은 강함이라고 표현하는 순간 다른 이들 앞에서 역적이 되니 표현도 못하고 속으로만 썩어가는 모습 보고싶다.

240 ◆TMmm6tsoPA (SYs8xy9.UQ)

2023-12-30 (파란날) 01:04:53

>>231 그래도 안타까운걸요! 은우는 혜성이를 좋은 친구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혜성이는 그게 아니니까. 은우와 거리두기라. 그것이 서사라면 그 또한 받아들여야 하는 법! (눈물)

>>232 안녕히 주무세요! 청윤주!

241 혜우주 (UaDd9.UEpg)

2023-12-30 (파란날) 01:05:00


>>235 쉬익쉬익 (화남)

242 동월주 (WLBpXebunA)

2023-12-30 (파란날) 01:05:11

>>236 그거 알아요?
햄버거
와인이랑 먹을거야
히히(도망)

>>237 2시간 기다렸다 먹으라는 성운주의 압박인가? (아님)

243 혜우주 (UaDd9.UEpg)

2023-12-30 (파란날) 01:07:28

>>242 이 분노 추후 동월이와의 일상에서 풀겠습니다

244 혜성주 (FjQCTLk7oU)

2023-12-30 (파란날) 01:07:51

>>239-240 퍼클이 아닌 은우 그자체는 친구로 생각하고 있어 그치만 퍼클로 보면 닿을 수 없는 곳에 있는 사람으로 보는 거지.
서사적으로 필연적인 거리두기니까

245 성운주 (UXb1wbqWvQ)

2023-12-30 (파란날) 01:08:29

>>243 우리 주인님 왜 화났어요? (땔롱 안아다가 무릎위에 얹고 복복복) 이렇게 예쁜데 왜 화가 났을까?

246 수경 - 동월 (KJirCrVpgM)

2023-12-30 (파란날) 01:08:34

"머리부터 발끝까지 제 컨펌이 닿았답니다."
최종 결정권자에게 권한을 받은 사안이니까요.
*물론 그 결정권자가 지금 권한이 있냐면 없다에 가깝습니다.. 연구소도 떠났는데 어떻게 가지고 있겠나요?

"저런. 역시 청소년들은 과격한 면이 있다니까요.."
"2주가 관대하다니요. 2주씩이나 일정을 미뤄야한다니. 그럼 칼리스가 날 때리려 할텐데 말이지요?"
한탄하듯이 말하는 그는 수경을 끌어당기다시피 끌어올려 춤추는 것 같은 자세를 취합니다. 수경은 이런 상황이 일어나는 걸 바라지 않았다는 듯 안데르에게 자신이 잘한 게 없지만 제발 물러나달라고 빌고 있을 겁니다.

"원래 뭐든 투척물은 피하고보는 게 맞을 거에요."
닿으면 이동시킨다. 같은 능력인 티는 잘 알아둬야 한답니다? 이 지경까지 가고도 상냥하고 다정해보이는 표정을 짓는 안데르입니다. 그게 더 역겹게 느껴질지도 모르는 일이긴 합니다.

"그거랑 별개로. 2주면 관대하기는 하죠."
그래서. 가능한 일이죠? 같은 표정으로 태연하게 수경을 방패막 삼으려 하는 그입니다.
만일 수경은 맞는다고 해도 비명도 지르지못하고 잠깐 떨더니 늘어지려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혹은 방패막으로 쓰인 수경을 넘어서 안데르가 다친다고 해도. 수경은 무언가 충격받은 얼굴로 안데르와 동월을 번갈아 보더니. 동월 쪽으로 발걸음을 옮기다가. 이리 오세요. 라는 단호한 말에 안데르 쪽으로 가려 할 것 같네요.

247 혜성주 (FjQCTLk7oU)

2023-12-30 (파란날) 01:08:36

>>241 랜선인데 줘?? (한젓가락)

248 혜성주 (FjQCTLk7oU)

2023-12-30 (파란날) 01:09:32

생각해봐 퍼스트클래스의 동기가 자경단 활동을 계획중이다? 큰일날걸

249 태오주 (UydIq4iOsU)

2023-12-30 (파란날) 01:09:54

어어 캡틴캡틴 나 질문좀
제로 낯짝에 침뱉으면 죽겠죠?

250 이경주 (f1RCWNqJhE)

2023-12-30 (파란날) 01:13:41

>>249 방수 기능은 약할 수 있어(이거 아님)

251 태오주 (UydIq4iOsU)

2023-12-30 (파란날) 01:14:06

>>250 대박이다 진짜

252 ◆TMmm6tsoPA (SYs8xy9.UQ)

2023-12-30 (파란날) 01:14:59

>>244 그렇다면 혜성이는 은우를 퍼클로 보고 있나요? 은우로 보고 있나요? (갸웃)

>>248 ㅋㅋㅋㅋㅋㅋㅋㅋ 어. 글쎄요. 큰일날까요? 물론 테러활동을 한다면 위험하겠지만 단순한 자경단 활동이라면 별 문제는 없을 것 같은데요. (옆눈)

>>249 이 스레에는 데플이 없어요. 하는 것은 자유에요!

253 철현주 (iFSe5ky8fc)

2023-12-30 (파란날) 01:15:19

>>250 오...(솔깃)

254 혜우주 (UaDd9.UEpg)

2023-12-30 (파란날) 01:15:23

방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방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55 수경주 (KJirCrVpgM)

2023-12-30 (파란날) 01:16:16

오... 방수...

256 혜우주 (UaDd9.UEpg)

2023-12-30 (파란날) 01:16:29

>>245 (마징가귀)(뚜웅)(꼬리 탁탁)

>>247 (모니터 너머로 허우적) 으에엥... 혜우우우!

257 철현주 (iFSe5ky8fc)

2023-12-30 (파란날) 01:16:34

>>244 이걸 보면 오!! 역시 동기조 굳건한 신뢰가 있어!! 라는 생각이 들었다가
>>252 이걸 보면 어라? 라는 생각이 드네요

258 태오 - 제로 (UydIq4iOsU)

2023-12-30 (파란날) 01:16:48

명령할 이유가 없다. 아무리 태오라도 지금 상황에선 마지막 양심은 있었다. 세상이 억센 손아귀를 뻗어 조금 더 궁지에 몰려 만나기 전부터 망가졌더라면 모를 일이지만 지금은 아니었다. 그나마 남은 양지에 발 들일 곳을 자신의 발로 걷어찬다니, 말도 안 되는 일이다. 태오는 어떻게든 퇴로를 찾고자 눈을 굴리다, 발 밑이 찢겨나가듯 떠오르자 몸을 휘청였다. 그때 들었던 것이 있었기에, 태오는 이 능력을 안다.

퍼스트클래스 중 두 명의 능력을 저 존재가 가지고 있다. 아까 그 빔도 분명 퍼스트클래스나 그에 준하는 능력자의 것이겠지! 깨닫는 것은 생각만이 아니었다. 차마 어떻게 할 수도 없는 사이, 태오는 자신의 심장 부근에 직격하는 구체에 숨 한 번 제대로 쉬지도 못하고 나가떨어졌다.

"─!"

코안경은 저멀리 나가떨어지고, 태오는 충격파에 바닥을 두어 번 굴렀다. 쉴 수 없는 숨과 격통에 눈앞이 점멸하는 듯 아찔하다. 금방이라도 토할 것 같다. 세상이 두 개로 갈라진 느낌이 끔찍하다. 연약한 몸뚱이는 이 정도 충격도 제대로 버티지 못하는지 부들부들 떨리기 시작했고, 웅크리지도 못하다 멱살을 붙잡히자 그제야 겨우 정신만은 바짝 차리려는 듯 시선을 똑바로 마주했다.

"윽, 크윽……. 흐흐, 흑-"

격통에 숨을 제대로 쉴 수 없었건만 멱살까지 잡히니 어떻게든 산소를 공급하고자 갈라지는 숨소리가 목을 비집고 나온다. 그리고 지금 상황이 우습다는 듯, 숨에 웃음기가 묻어 나왔다. 저 목소리 덕분에 정신이 온전히 돌아왔다. 아무렇지 않게 사람을 죽일 수 있는 목소리. 자신의 처지가 무엇인지 명확하게 알려주는 이 목소리가 이렇게 반가울 수가! 익숙함은 저항심을 기르게 만든다던가. 허공에서 발버둥치던 태오는 사력을 다해 고개를 뒤로 한 번 젖히더니-

그대로 낯짝에 침 한 번 뱉어주려 하며 한쪽 입술을 비틀어 올렸을 터다.

"……하하, 진작 이랬어야, 했는데…. 어디 한 번, 죽여봐요…."

259 혜성주 (FjQCTLk7oU)

2023-12-30 (파란날) 01:17:02

>>252 그걸 묻네 캡틴 눈치없다는 소리 많이 듣지?
은우. 친구로 보고 있어. 그렇게 보려고 노력중이래
테러가 아니면 되냐구 ㅋㅋㅋㅋㅋㅋㅋㅋ온건할지 과격할지는 추후의 즐거움으로 남겨두는걸로(?)

260 태오 - 이벤트 (UydIq4iOsU)

2023-12-30 (파란날) 01:17:05

태오는 길거리에서 받은 포춘쿠키의 포장을 뜯더니, 잇새로 가볍게 물었다. 반으로 툭 끊기며 속의 종이를 꺼내 운세를 확인했으나...

[QR코드와 눈이 맞을 것입니다.]

운세가 아니라 QR코드였다.

.dice 1 6. = 1
현재 291점 (제발)

261 태오주 (UydIq4iOsU)

2023-12-30 (파란날) 01:17:28



292점
미치겠네 끝날 때 다 되어서 이러네

262 동 월 - 김수경 (WLBpXebunA)

2023-12-30 (파란날) 01:17:42

" 한대 맞는것도 좋을 것 같은데. "

칼리스가 누군진 몰라도, 지금 눈앞에 있는 녀석을 떄려준다면야 꽤나 고마운 감정을 느끼게 될 것도 같았다.

" 너 이 개.... "

수경을 방패막이로 쓰는 안데르를 보며, 손을 멈추고서 욕지거리를 내뱉였다. 저게 파트너가 맞아? 단지 겁먹은 아이를 자기 좋을대로 움직이면서 방패막이로까지 쓰고있는 저게, 파트너라고?

" 멈춰, 김수경. "

이리 오라는 안데르의 말에, 고개를 끄덕인 동월은 다시 한 번 땅을 박차고 점프했다.
이곳은 골목길이었다. 덕분에 발판이 많았다. 양 쪽에 있는 벽을 차례로 짚어가며 안데르의 위쪽으로 점프하고는

" 제대로 걷어차여봐야 정신을 차리지 아주. "

무서운 속도로 하강하며 안데르의 양옆에 카드를 던져 피하기 어렵게 만들어놓고, 기세를 죽이지 않고 그대로 안데르에게 돌진한다.

" 못된 파트너한테는, "
" 드래곤 킥이다Dragon Kick. "

동월의 단단한 박치기가 안데르에게 쇄도한다.

263 ◆TMmm6tsoPA (SYs8xy9.UQ)

2023-12-30 (파란날) 01:18:19

>>259 저도 혜성이과일지도 모르지요. 껄껄껄. (나쁨)

264 경진 (JfGlvMv5Ms)

2023-12-30 (파란날) 01:18:21

>>0

혈흔이 보이지 않는데도 철 냄새가 낭자한 뒷골목의 꼴이 경외롭다. 축제라고 더러운 것은 눈에 불을 키고 숨기려 드는 인첨공의 배려심에 치안은 평상시보다는 좋았다만 완벽에 수렴하진 못하였다. 도망치던 스킬아웃이 아등바등 능력을 쥐어짜내, 자신의 뒷덜미를 낚아채려던 저지먼트 여성의 전신에 흐르던 전류를 공식에 넣고 연산했다.

그의 머릿속에 그려지던 연산대로라면 근육의 쇼트서킷, 근육 세포에 연결된 신경의 뉴로트렌미터는 풀리지 않은 채 잠잠해야 했을 것이다. 그러나 여성의 움직임을 방해하던 것은 실행되지 못했다. 어디선가 들려온 호루라기 소리를 마지막으로, 그는 여성에게 붙잡혀 바닥에 얼굴을 처박혔다.

"안티스킬은?"
"불렀습니다."

함께 순찰을 돌던 저지먼트 선배는 그 대답에 달리 회답 않고, 스킬아웃의 손목에 수갑을 채웠다.

265 혜성주 (FjQCTLk7oU)

2023-12-30 (파란날) 01:18:24

>>256 모니터 너머로 보내줄 수가 없으니까 미안해?

>>257 그치? 근데 이게 동기조의 매력이지

266 이경주 (f1RCWNqJhE)

2023-12-30 (파란날) 01:18:51

방수 드립이 생각보다 잘 통해서 뿌듯한 이경주입니다

>>259 이 인첨공에서 자경단을 하는데...... 온건할 수가....

>>261 아 다이스 눈치;;;

267 경진주 (JfGlvMv5Ms)

2023-12-30 (파란날) 01:18:57

요즘 너무 잘 자는거 같아 (뿌듯)

268 동월주 (WLBpXebunA)

2023-12-30 (파란날) 01:19:00

>>243 저는 잘못이 없는데요 (옆눈)

>>260 >>26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게 무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69 동월주 (WLBpXebunA)

2023-12-30 (파란날) 01:19:21

>>267 (뿌듯한 드롭킥)

270 혜우주 (UaDd9.UEpg)

2023-12-30 (파란날) 01:19:24

동월이 미쳐 진짜
킥인데 박치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71 혜성주 (wIa1GSW2ec)

2023-12-30 (파란날) 01:19:38

>>263 ㅋㅋㅋㅋㅋ성격 나쁘네 캡틴ㅋㅋㅋㅋㅋ알고 있었지만ㅋㅋㅋㅋㄱㅋ

272 태오주 (UydIq4iOsU)

2023-12-30 (파란날) 01:19:39

희망고문 하지마─!!! (295에서 290으로 격하 당하더니 온갖 대유잼쇼는 다 겪는 중)

273 이경주 (f1RCWNqJhE)

2023-12-30 (파란날) 01:20:10

>>262 킥(박치기)

>>267 더 자!(꽁)

274 이경주 (f1RCWNqJhE)

2023-12-30 (파란날) 01:20:35

>>271 (알고 있었지만)

275 철현주 (iFSe5ky8fc)

2023-12-30 (파란날) 01:20:45

>>259 이야...노력중이라...

선 잘못타면 언제라도 파국이 될 수있는 게 동기조 같아요 ㅋㅋ
대부분이 타락하거나 관계로부터 끊어질 이유가 있는 게 아슬아슬하니 재밌어요!!

276 혜성주 (FjQCTLk7oU)

2023-12-30 (파란날) 01:20:55

>>266 하는 사람이 이혜성이면 가능성 있지 않을까

277 혜성주 (FjQCTLk7oU)

2023-12-30 (파란날) 01:22:01

>>275 >>>타락<<< 아야 때리지마; 19살이라는 나이는 참 애매하지

278 이경주 (f1RCWNqJhE)

2023-12-30 (파란날) 01:22:28

>>275 해피엔딩 집착광공은 매일 물 떠놓고 기도해야하나 고민중입니다()

279 경진주 (JfGlvMv5Ms)

2023-12-30 (파란날) 01:22:59

동월이 페이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69 (뿌듯하게 햄버거 뺐어먹기)

>>273 싫어 겜할거야!

우리 오늘 스진
있어?

280 성운주 (UXb1wbqWvQ)

2023-12-30 (파란날) 01:24:04

>>256 우리 주인님 뭐가 허전하시다 그쵸. 자, 여기요~
Picrewの「寝る子は育つメーカー」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72OvZm00KB #Picrew #寝る子は育つメーカー

성운: (여름 독감에 단단히 걸린 듯하다. 뻗어있다. 흐릿한 눈만이 간신히 올려다보는 채다.)

>>260-261 (남일이 아닌것같음...) (288점까지 갔다가 260점대까지 떡락한 자의 공감대 형성 시선)

281 이경주 (f1RCWNqJhE)

2023-12-30 (파란날) 01:25:36

>>280 (와 볼 말랑말랑하게 늘여보고싶다)(환자에게 할 생각이 아님)

282 혜우주 (UaDd9.UEpg)

2023-12-30 (파란날) 01:26:16


>>280 왐마 이밤중에 심장어택 있기 없기?! 크아악 여름독감이라니 당장 간호사복 혜우우를 대령해야만

283 경진주 (JfGlvMv5Ms)

2023-12-30 (파란날) 01:26:19

성운이 귀여워... 챰치야채쥭 해주고싶음

284 제로 - 태오 (SYs8xy9.UQ)

2023-12-30 (파란날) 01:27:03

허공에서 발버둥치다가 자신의 얼굴에 침을 뱉으며 죽이라고 하는 태오를 바라보며 제로는 조용히 침묵을 지켰다. 자신의 얼굴에 침을 뱉었다. 명백한 적대행위였다. 사실 죽인다면 얼마든지 죽일 수 있었으나, 죽일 생각은 제로에게 없었다. 이 자를 죽이는 것은 간단하나, 죽이게 될 경우, 리스크가 너무 거대했다. 아직 자신의 목적은 달성하지도 않았는데 굳이 에어버스터를 완벽하게 적대 세력으로 돌려서 나쁠 것은 없었다. 분노한 퍼스트클래스가 어떻게 나올진 아무도 예상할 수 없었으니까.

"죽이진 않습니다. 그 대신 재우도록 하죠."

이어 태오는 다시 한 번 전신을 강타하는 강한 일격을 느낄 수 있었을 것이다. 그야말로 의식을 끊어놓기 위한 행동. 기절시키기 위한 공격이었다. 강한 풍압이 그곳을 감싸고 태오를 스쳐지나가며 조용히 부드럽게 공기 속에 녹아내리지 않았을까. 그것도 모자라서 숨을 쉬지 못하게 할 생각인지, 제로는 태오의 목을 잡고 강하게 힘을 주려고 했다. 산소 공급을 막아서, 기절시키기 위함이었다.

"에어버스터는 참으로 단순하기 짝이 없고 바보같은 이였습니다. 그렇기에 자신의 데이터를 온전히 뺏기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당신 역시 그런 에어버스터와 맞먹을 정도로 어리석은 이입니다. 그리고 남은 데이터 3개 역시, 그 정도로 단순하기 짝이 없는 어리석은 이겠지요."

잠시 제로는 말을 끊은 후에, 얼굴에 묻은 침을 옷으로 닦아내기 시작했다. 그러면서도 공허한 눈빛은 계속해서 태오를 향하고 있었다.

"그냥 제 지시를 따랐으면 이런 일이 없었을텐데 말입니다. 유감입니다."

그대로 잠들면 됩니다. 그런 말을 보내며, 제로는 그대로 태오를 기절시키려는 듯, 손아귀에 힘을 더욱 꽈악 주었다.

285 ◆TMmm6tsoPA (SYs8xy9.UQ)

2023-12-30 (파란날) 01:28:51

안녕하세요! 경진주! 네! 오늘 스토리 있어요!

286 동월주 (WLBpXebunA)

2023-12-30 (파란날) 01:30:12

예상하지 못하게 행동할 것 (?)

헤헤 햄버거당 헤헤 (근데 얘 왤케 크지)

287 성운주 (UXb1wbqWvQ)

2023-12-30 (파란날) 01:30:36

>>281 성운: “이겨아아아아···” (항거할 힘이 없음)
성운: “오마옮아··· 가ㅎㅏ이 오디 마가까이 오지 마···”

>>282 당신
성운이 앓아누워있다가도 펄쩍뛴다

288 동월주 (WLBpXebunA)

2023-12-30 (파란날) 01:30:39

>>279 근데 얘 짱커요 두께가 손바닥만해;;;

289 성운주 (UXb1wbqWvQ)

2023-12-30 (파란날) 01:31:33

경진주 어서오세요-

>>283 경진이가 해준다면 이미지 반전은 확실하게 되겠네요...!

290 수경 - 동월 (KJirCrVpgM)

2023-12-30 (파란날) 01:32:47

"...동월.. 군"
수경은 갈팡질팡 하다가..결국은.동월의 말처럼 멈춥니다. 그걸 노려본 안데르는 한 발짝 앞으로 나아가려 하다가.. 동월의 박치기에 얻어맞습니다.

"허...."
"하..하하."
안데르는 제대로 얻어맞은 듯 부러진 안경과 코를 감싸고는 뒤로 물러납니다. 얻어맞아주는 게 방심시키기엔 좋다는 사실을 알지만 그럼에도 이런 식으로 얻어맞는 건 자존심이 영 상하는 부분입니다. 코피가 터지고 입 안도 터졌는지. 손으로 가린 부분 밑으로 핏방울이 떨어져 옷을 더럽힙니다. 멈춰선 채로 동월에게 가까이 있는 수경에게 다가가서는 남은 한쪽 손으로 머리채를 잡고 눈을 마주합니다.

"티. 티는 언젠가 우리에게 올 거에요."
"그리고 기시감을 느끼게 되겠죠."
반드시. 라는 말을 남기고는 텅 빈 눈을 한 수경을 놓아주고는 동월을 노려보더니.

"당신은...좋아요. 특히 가혹하게 굴어주도록 하겠어요."
그 말을 남기고는 어둠 속으로 뒷걸음질치면서 밝은 분홍빛 눈이 사라질 때까지도 수경과 동월을 노려보듯이 쳐다보고 있었습니다. 그가 사라지고 나서야 수경은 엎어지듯이 쓰러져서는 숨을 몰아쉽니다. 바들바들 떨면서 잘못했다느니. 타인에게는 가혹하게 굴지 말아달라는 말을 중얼거리지만. 대상이 떠났기 때문에 공허한 울림일 뿐입니다.

"한심하죠... 저 같은건....."
우는 건 아니지만 숨이 가쁩니다.

291 혜우주 (UaDd9.UEpg)

2023-12-30 (파란날) 01:33:28

>>28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간호사복 혜우우 (대충 모 미소녀?격투게임의 발렌타인 짤)
언젠가 보여줘야만 ㅋㅋㅋㅋㅋ

292 경진주 (JfGlvMv5Ms)

2023-12-30 (파란날) 01:33:52

>>285 곰아워~~~

>>288 부럽다 진짜 딱 한입만;;; 수제버건가 진짜 맛있겠다

문득 궁금한건데 혜우 능력으로 신경세포에도 간섭 가능한거면 능력 연산도 막을수 있어? 아님 연산은 신경으로 전달되는게 아닌 별개의 영역이야?

293 이경주 (f1RCWNqJhE)

2023-12-30 (파란날) 01:34:56

>>286 흐에엑 맛있겠따

>>28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짱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94 성운주 (UXb1wbqWvQ)

2023-12-30 (파란날) 01:35:33

>>291 조만간 성운이 앓아눕게 해야겠어요 (님.)

295 혜성주 (FjQCTLk7oU)

2023-12-30 (파란날) 01:36:00

앗 인사를 못했네 다들 어서와

296 경진주 (JfGlvMv5Ms)

2023-12-30 (파란날) 01:37:30

>>289 성운주도 안녕~~~ 좀 친해저야 참치야채죽도 전복죽도 호박죽도 다 해주는데 일상을 못돌려서 서글프다

그래도 성운이 아픈거 운 좋게(?) 알게 되면 문자로 푹 쉬시라고 한 통 보낼거 같네

297 류애린 - 동 월 (uKnc535.52)

2023-12-30 (파란날) 01:37:55

"바티칸은... 음... 알아서 잘 살거에여."

'붕괴된다면 그 또한 운명일 것'이라며 키득대던 그녀는 아직까진 몽롱한듯한 당신의 반응에 걱정 반 즐거움 반인 감정으로 지켜보고 있었을까?

"아, 그거 사실 지금 즈도 그렇슴다.
표현을 못한단게 이런 때는 또 좋네여~"

당신이 겉으로는 태연한 척 해도 괴식의 충격에서는 차마 헤어나오지 못해 횡설수설 하듯, 그녀 역시 내면은 죽어있어서 지금 상황을 겨우 이해하는듯 보였다.
그나마 당신도 그녀도 그 두려운 매운맛에 굴복해 의식을 잃지 않은 것을 다행으로 생각해야겠지.

...이미 당신은 한번 의식을 잃었었나?
사소한건 신경쓰지 않기로 했다.

"...와-오. 그정도였슴까?"

괴이에서 억지로 음료수를 먹어야 했을 때의 기분과 비슷하다니...
아마 더 블루... 라고 했던가... 그쪽에 대한 얘기를 하던 당신이려나?
이젠 하다하다 멀쩡한(?)음식을 괴이에 빗댈 정도라니...
핵폭탄맛은 앞으로 어떤 음식점이든,절대 호기롭게 건드리면 안되겠단 각오를 굳건히 하는 그녀였다.

"음... 사실 그렇게 보이지 않아서 근성파 아니냐구 했던 검다."

물론 이따금씩 이상한 부분에서 고집불통인 것이야 지켜보았던 그녀조차도 부정할 수 없다지만,

"생각해보니 그것도 고민이네여? 그러구보니 퍼레이드가 몇시더라..."

일단 데이트의 목적은 15주년 퍼레이드의 감상, 모처럼 주어진 기회를 "잘 봤다. 즐거웠다.' 등으로 남길 수는 없었기에...

"라져~~~"

슬슬 나갈 채비를 하는 당신을 따라가다 마찬가지로 시선을 돌려 주방장쪽으로 향했을까?
...아무래도 주방장 역시 이런 상황이 혼란스러운 것은 마찬가지인가 보다.

"참고로 퍼레이드 전이든 후든, 기왕이믄 방해 안받을만한 조용한 곳이 좋으니까여~"

그러고보면 여기서 그리 멀리 떨어져있지 않은 곳에 조용한 공원이 하나 있었나?

298 ◆TMmm6tsoPA (SYs8xy9.UQ)

2023-12-30 (파란날) 01:38:32

>>292 혜우의 능력으로 능력 연산을 막는 것은 불가능하답니다!

299 수경주 (KJirCrVpgM)

2023-12-30 (파란날) 01:39:03

다들 어서오세요.

안데르가 동월이에게 좀 화가 났네요. 너는 x져주마 마인드가...
적반하장은 안데르인데도... 만나는 캐릭터들마다 원한살만한 인간인데.. 차라리 전체적으로 악의를 담지 그러니..?

300 애린주 (uKnc535.52)

2023-12-30 (파란날) 01:39:09

죽을게... x0

정신이 몽롱하다... 겨우답레써옴, 따흐흑...
일단 좀 자야겠어...
겁나 빠르게 다이스 하나만 돌리고...

301 경진주 (JfGlvMv5Ms)

2023-12-30 (파란날) 01:39:23

>>298 글쿠나 답변 고마워!!

혜성주 애린이주도 안녕~

302 혜성주 (FjQCTLk7oU)

2023-12-30 (파란날) 01:41:22

애린주 어서오구 굿밤돼

303 수경주 (KJirCrVpgM)

2023-12-30 (파란날) 01:43:00

어서오세요 애린주

304 ◆TMmm6tsoPA (SYs8xy9.UQ)

2023-12-30 (파란날) 01:47:23

애린주도 어서 오세요!!

305 류애린 - 이벤트 (uKnc535.52)

2023-12-30 (파란날) 01:48:01

기분탓일까? 막바지에 다다르는 만큼 축제의 분위기도 달아올라서 그런지 조금은 소란스럽다 느껴지기도 했다.
물론 '그 협박'도 있었기에 절대 긴장을 늦춰선 안되겠지만...

"...머, 어떻게든 되겠지여."

거리를 활보하다 얼떨결에 받아든 QR코드가 새겨진 종이를 이리저리 뒤집어보던 그녀는 그것을 스캔하곤...

이리저리 접어서 코뿔소 머리모양을 만들었다.

.dice 1 6. = 5

306 성운주 (UXb1wbqWvQ)

2023-12-30 (파란날) 01:48:33

>>296 그러게요. 이리 착한 아이인데 성운이는 왜 그리 지레짐작을 해서는..

애린주 어서오시고 푹 쉬세요..!

307 애린주 (uKnc535.52)

2023-12-30 (파란날) 01:48:47

(기절잠)

308 수경주 (KJirCrVpgM)

2023-12-30 (파란날) 01:51:03

푹 쉬세요 애린주..

309 ◆TMmm6tsoPA (SYs8xy9.UQ)

2023-12-30 (파란날) 01:51:05

그건 그렇고 아무도 제로와의 일상을 하지 않을 줄 알았는데 태오주가 하게 되면서.. 제로에 대한 정보가 어느 정도 풀리게 되었네요!
흑흑...미안해. 태오야!! 8ㅁ8

310 성운주 (UXb1wbqWvQ)

2023-12-30 (파란날) 01:51:38

누가 누굴 조져 저자식이? 실례될 걸 알아 그래도 되냐고 말을 꺼내지는 못하겠습니다만 참 난입이 마려운 일상이네요

311 혜우주 (UaDd9.UEpg)

2023-12-30 (파란날) 01:52:46

혜우 능력으로 연산은 못 막지만
뇌세포는 조질 수 있어

312 ◆TMmm6tsoPA (SYs8xy9.UQ)

2023-12-30 (파란날) 02:01:19

>>310 제로 쪽 말인가요? 아니면 수경이 쪽 말인가요?

>>311 으악! 혜우가 뇌사를 노리고 있다!! (아님)

313 혜성주 (FjQCTLk7oU)

2023-12-30 (파란날) 02:02:20

애들이(특히 저쪽의 커플)무서워요

314 태오 - 제로 (UydIq4iOsU)

2023-12-30 (파란날) 02:04:25

s날렸다
잠시만
하...

315 ◆TMmm6tsoPA (SYs8xy9.UQ)

2023-12-30 (파란날) 02:05:18

(토닥토닥) 적당히 기절했다고 써도 괜찮답니다!

316 한양 - 훈련 (09qt/oENUo)

2023-12-30 (파란날) 02:05:49

>>0

https://ibb.co/3djkRBb
(Microsoft Bing)

질이 안 좋은 중학생 무리들이 있다. 한 골목길이 장소인데, 참 담배 피기 좋은 장소이다. 하지만 골목길에는 태권도장 하나가 있었다. 진한 담배냄새가 몰려오자, 도복을 입은 남성들이 하나 둘 씩 나오기 시작했다.

"저기요- 미성년자들이 담배 피고 그러면 안 돼요~"

남성들은 중학생들을 좋게좋게 달래면서 골목에서 내보내려고 했다. 하지만 중학생들은 코웃음을 치며 남성들의 말을 무시했다. 특히 이들 중에서는 키가 190은 되어보이는 발육이 좋은 남학생은 이들에게 대답했다.

"태권도 좀 배웠다고 까불지들 마쇼, 형씨."

"동생 먼저 덩치만 믿고 자만하지 마세요~"

건물에서 도복을 입은 서한양이 나온다. 요즘 들어서 태권도를 깊게 수련하고 있었다. 드디어 이름값을 하려는 건가? 최근 육탄전에서도 주머니에 손을 넣은 채로 연장을 든 스킬아웃들도 오른발로만 이길 수 있었던 이유. 발을 더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형씨..죽고 싶으쇼?"

"동생~ 여기서만 피지 말아주세요. 운동하는데 냄새가 계속 올라와요."

"고작 태권도나 하는 녀석들이 운동은 무슨 운동.. 나 누군지 몰라? 곧 대형 스킬아웃에 들어갈 예정인 몸이란 말이야. 능력자도 잡는 몸이라고."

"아~ 그래요?"

"..야, 너네들 저지먼트들 순찰 오는지 망이나 봐. 이 태권보이 자식은 내가 반죽여야겠다."

이 중학생은 한양의 왼쪽 턱에 라이트 훅을 기습적으로 꽂으려고 했다. 중학생이라고 믿기지 않을 정도로 묵직한 주먹이었다. 마치 오함마로 휘두르는 느낌이랄까? 대형 스킬아웃에 들어가는 것이 유망주여서 그런 건 줄 알았는데..보니깐 이미 완성형이어서 스카우트 된 것이었군. 하지만 상대가 서한양이었다.
싸움 꽤나 한다는 녀석들에게도 버거운 주먹. 한양에게는 그저 피하기 쉬운 주먹이었다. 스텝을 뒤로 뛰어서 훅을 피한다. 하체가 굵은 편은 아니었지만, 표면이 매우 매끄러우면서도 단단했다. 이와 더불어 탄력적이었다. 이런 탄력을 이용했기에 스텝의 보폭은 남들보다 훨씬 길었다.

"진정하세요~ 동생이랑 싸울 생각이 없어요."

"이걸 피해?"

중학생은 이 주먹 하나로 느꼈다. 타격으로는 절대 승부를 낼 수 없는 상대라는 것을. 분명 리치와 파워가 우위인 본인이 기습까지 시전했다. 리치가 길기에 한양이 피하는 와중에도 스치기라도 할 줄 알았는데, 스치는 것은 허공 뿐이었다. 어쨋든 단순한 스텝 한두 번으로 중학생과 한양의 거리는 꽤 벌어졌다.

'인정하기는 싫지만..이 기습을 피할 정도면 정면타격으로는 절대 이길 수 없는 녀석이야.'

'그래도 리치는 내가 훨씬 우위야. 어떻게든 잡아서 반으로 접는다. 아니면 그래플링을 의식하게 만들어서 타격방어를 취약하게 만드는 거야.'

"크으윽...!!!"

중학생은 전략을 생각하다가, 한양의 오른발이 자신의 안면으로 온다는 걸 인식했다. 그것도 공중에서 말이지. 서한양은 중학생과 벌려진 거리를 점프 한 번으로 순식간에 좁혔다. 왼발을 도움닫기 삼아서 앞으로 발을 틀어서 내민다. 이 축을 잡은 왼발을 중심으로 오른발을 앞쪽으로 끌어와서 위치시킨 뒤에 몸을 잠깐 뒤로 돌린다. 중심축을 오른발로 옮기고, 왼발을 공중에서 뗀다. 이어서 오른발로 도약을 한다.

"우와.."

"공중에서 세 번이나 회전하네.."

그대로 한양은 팽이처럼 순식간에 공중에서 세 바퀴를 돌아서 오른발로 중학생의 왼쪽 안면을 맞추려고 했다. 하지만 서한양은 봐주려는 의도인지, 발을 좀 늦게 휘둘렀다. 그렇기에 중학생은 팔을 들어서 막을 수 있었지만.. 쓰러졌다. 볼링공에 맞은 당구핀 마냥. 가드를 뚫고 들어오는 데미지였던 것이다.

한양은 파워와 스피드를 그리 진심으로 실지는 않았나보다. 그저 최근에 본인이 연습한 기술의 실험용이라고 생각한 듯.

"안 다쳤어요?"

"그러면 어서 나가세요. 마음 바뀌기 전에."

317 혜우주 (UaDd9.UEpg)

2023-12-30 (파란날) 02:06:38

>>312 어허 캡틴 그거 스포야

>>313 왜요오오오옹 하나도 안 무서우요오오옹 (애교)

318 ◆TMmm6tsoPA (SYs8xy9.UQ)

2023-12-30 (파란날) 02:06:56

(한양이가 저 정도로 활약을 하면 보통은 소문이 나서 사리기 마련인데.)
(인첨공에는 간이 부은 이들이 너무 많아.)

319 혜우주 (UaDd9.UEpg)

2023-12-30 (파란날) 02:07:08


성운주 있니?
있으면 다이스 1 100으로 함 굴려봐줘

320 혜성주 (FjQCTLk7oU)

2023-12-30 (파란날) 02:09:13

>>317 (무서워)

321 혜우주 (UaDd9.UEpg)

2023-12-30 (파란날) 02:10:24

>>320 힝구 (시무룩)

322 수경주 (KJirCrVpgM)

2023-12-30 (파란날) 02:11:17

무서워요...

323 수경주 (KJirCrVpgM)

2023-12-30 (파란날) 02:12:45

읃. 안되겠네요. 더 깨어있으면 패턴이 또 망할지도.

다들안녕히 주무세요

324 혜성주 (FjQCTLk7oU)

2023-12-30 (파란날) 02:12:46

>>321 (복복복복)

325 성운주 (UXb1wbqWvQ)

2023-12-30 (파란날) 02:12:59

>>319 ((무서워...)) .dice 1 100. = 2

326 혜성주 (FjQCTLk7oU)

2023-12-30 (파란날) 02:13:03

수경주 굿밤

327 성운주 (UXb1wbqWvQ)

2023-12-30 (파란날) 02:13:0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28 ◆TMmm6tsoPA (SYs8xy9.UQ)

2023-12-30 (파란날) 02:13:35

안녕히 주무세요! 수경주!!

329 성운주 (UXb1wbqWvQ)

2023-12-30 (파란날) 02:13:51

에이 씨 (첨벙)

330 혜우주 (UaDd9.UEpg)

2023-12-30 (파란날) 02:13:51

>>323 수경주 잘 자아
오늘은 꿀잠 자자!

>>324 (그륵그륵)(발라당)

>>32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dice 1 100. = 82

331 혜우주 (UaDd9.UEpg)

2023-12-30 (파란날) 02:14:22

아 진짜 희안한게
일상중에 돌리는건 무조건 이김
댕웃겨 진짜

332 성운주 (UXb1wbqWvQ)

2023-12-30 (파란날) 02:14:47

아니 진짜


ㅋㅋㅋ
어이가 없네 진심

저 다이스로 계수가 나왔으면 태생 4레벨인건데 하 ㅋㅋㅋㅋㅋㅋ

333 성운주 (UXb1wbqWvQ)

2023-12-30 (파란날) 02:15:06

무슨 다이스인가요? 중요한 거면 면제권 쓰게

334 ◆TMmm6tsoPA (SYs8xy9.UQ)

2023-12-30 (파란날) 02:15:57

아직도 충격과 공포인 정하주의 계수 다이스. (옆눈)

335 혜우주 (UaDd9.UEpg)

2023-12-30 (파란날) 02:16:14

>>333 재밌지만 별로 중요하지는 않은거
다이스 덕에 웃어서 그냥 줄거니까 거 넣어두쇼

336 성운주 (UXb1wbqWvQ)

2023-12-30 (파란날) 02:18:39

보통 이러면 혈압 확올라서 약먹어야되는데 어이가 없어서 혈압도 안오르네욬ㅋㅋㅋㅋㅋㅋ
앞으로 픽크루나 네카 찌면 좀 애껴둬야겠다 혜우주랑 다이스 협상할때 쓰게................

337 한양주 (09qt/oENUo)

2023-12-30 (파란날) 02:19:06

>>318

양아치 : 저 놈이 서한양이라고?

양아치 : 이야~ 저렇게 생긴 녀석한테 맞았다고? 당한 녀석들이 약골이었구만.

(3초 뒤)

양아치 : 크아아아악

338 혜성주 (FjQCTLk7oU)

2023-12-30 (파란날) 02:19:21

>>330 (턱긁어줌)

339 ◆TMmm6tsoPA (SYs8xy9.UQ)

2023-12-30 (파란날) 02:21:13

양아치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40 태오 - 제로 (UydIq4iOsU)

2023-12-30 (파란날) 02:27:49

아마 기계에 가까운 존재일 것이다. 인공지능? 아니면 안드로이드? 어찌 되었든 텅 비어있는 듯하니 수치심이나 분노는 없겠지만, 그래도 자신의 속이 조금이나마 후련했다. 이마저도 하지 않았더라면 자신도 저쪽과 다를 바 없을 테니. 태오는 다리를 움직이며 어떻게든 벗어나려다, 재우도록 하겠단 말에 눈을 순간 크게 홉떴다.

"그게, 무ㅅ-"

강력한 충격이 전신을 강타한다. 하물며 이번엔 나동그라질 일이라곤 하나 없이 붙들렸으니 그 공격은 온전히 태오의 몸을 헤집었다. 충격은 한 번인데도 속이 뒤틀리는 듯한 거센 감각과 함께 무언가 터졌구나 직감할 법한 격통이 치밀었다. 입술인가? 아니, 속이다. 윽, 하고 숨과 함께 목에 무언가 거세게 차올라 결국 무언가를 뱉었다. 붉은 줄기가 입을 타고 울컥 흘렀다. 이마저도 온전히 뱉어낼 수 없던 까닭은 자신의 목을 붙든 우악 진 손아귀 때문이었다.

"에, 어, 은, 은우는- 윽- 끄윽-"

반항이나 대꾸 한 번 못하고, 자신의 목을 쥔 손아귀에 양 손을 올리고 끅, 끅- 몇 번이나 목 졸린 소리를 내던 태오는 점차 정신이 흐려지는 것을 느꼈다. 남은 데이터 3개, 퍼스트클래스 중 4명이 벌써 능력을 모방당한 건가, 어리석든 말든 상관은 없다. 자신은 어차피 그런 존재에 불과하기에 밑바닥을 진탕 굴렀으니…….

그러나 하나 후회하는 것은.

손아귀를 붙들던 손에서 힘이 빠지고 다리를 구르던 것이 멈춘다. 이내 긴 머리가 축 늘어졌다. 태오의 나약한 의식은 거기에서 끝이었다.

341 동 월 - 김수경 (WLBpXebunA)

2023-12-30 (파란날) 02:28:26

나름 신경쓴 킥이었는데, 아무래도 제대로 맞은 모양이다. 안경도 부러지고 코피까지 터졌는데 더 이상 무슨 짓을 하기는 힘들겠지.
갑자기 수경의 머리채를 잡길래 손을 꺾어버릴 생각으로 뻗었지만, 금방 놓아졌다.

" ....갑자기 웬 데자뷰? "

무슨 말인지 이해하지 못한 얼굴이 안데르를 향했다. 다만 안데르는 그런 동월의 의문을 해소시켜주지 않았고, 이상한 말을 남기며 뒷걸음질로 사라지고 있었다.

" 하, 네가 흘린 코피보다는 가혹하길 바란다. "

이미 가혹한 꼴은 많이 보았다. 오히려 가혹함이 수경이 아닌 자신에게 온다면 환영한다의 마인드일까?
그보다 더한 가혹함이 있는 곳으로 초대할 자신이 있었으니.

" .....괜찮아? "

뒤에 쓰러져있는 수경을 부축해주려 하며 물었다. 별로 괜찮아보이지는 않았다. 자신의 PTSD와 조금 닮은 부분이 있어보였으려나.

" 네가 왜 한심해? "
" 오히려 저딴 놈들이 한심한거지. "

수경이 일어서기 힘들어했다면, 벽에 기대어 앉혀놓고 자신도 옆에 털썩 주저 앉았을테다.

" 무슨 일이 있었던거야? "

한숨이 허공으로 흩어진다.

342 동 월 - 류애린 (WLBpXebunA)

2023-12-30 (파란날) 02:28:36

" 다음부터는 이런거 말고 제대로 된거 먹자... "

저번에 함께 괴이에서 탈출하고 먹었던 고기덮밥이 너무나 그리웠다.
두 번 먹었다가는 철의 남자가 아니라 매우 큰 녹색 남자가 되어버릴지도 모르는 일이다. 그랬다간 가게의 물건들이 남아나질 않겠지...

" 이거랑 그거랑 대결 붙이면 난 못고를것 같아... "
" 다음에 같이 가서 먹어볼래? "

...그런건 장난으로라도 권하면 안되는 법이다.
정신이 반쯤 나가서 지껄인 소리지만, 그래도 이후에 음료수를 먹으며 거의 완전히 차린 것이 다행이겠지.

" 그...런거야? "

동월은 본인의 근성을 객관적으로 판단해본 적은 없었다. 그래도 '절대 포기하지 않겠다' 라는 마음은 언제나 가지고 있었으니. 애린의 시선이 틀린 것은 아닐테다.

" 아직 시간 좀 남았을걸? "
" 적당히 할 일 하고 가도 늦진 않을거야. "

'할 일' 이란건 역시 애린의 계획을 말한 것일테다. 발랄한 소리를 내며 자신을 따라나와서는, 기왕이면 방해받지 않을만한 장소를 말하는 애린. 그런 곳이라면 동월도 알고 있었다.

" 그럼 좋은데가 있지. 가자. "

애린이 원하는 장소는 멀지 않았기에, 느긋한 그의 걸음으로도 금방 도착할 수 있었을테다.
가는 동안에 매운맛은 완전히 사라져, 이제는 진짜 동월로 돌아왔다! 고 해도 좋을 정신상태가 되었다.

" 도착. 왠진 모르겠는데 이쪽으론 사람이 별로 안오더라고? "

343 동월주 (WLBpXebunA)

2023-12-30 (파란날) 02:29:31

다들 자러가셨군... 좋은 밤 되십쇼!!!!!!!!!!!!!!!! 나는 뜬 눈을 유지하겠다!!!!!!!!!!!!!!

344 태오주 (UydIq4iOsU)

2023-12-30 (파란날) 02:30:55

절겁다.

345 동월주 (WLBpXebunA)

2023-12-30 (파란날) 02:33:25

>>344 (와랄라라라라라랄)

346 태오주 (UydIq4iOsU)

2023-12-30 (파란날) 02:33:45

>>345 꺅!!! (축축해짐!)

347 동월주 (WLBpXebunA)

2023-12-30 (파란날) 02:34:36

>>346 헤헤 축축한 태오주다 (복복 닦아버림)

348 혜우 - 성운 (UaDd9.UEpg)

2023-12-30 (파란날) 02:35:52

비슷함은 닮았음이라 할 수 있어도 같다고 할 수 없는 것처럼
비슷한 줄기에서 갈라진 두 생각은 결코 같지 않은 방향으로 뻗어나갔다.

말하지 않은 것이 많다, 라고 했던 그 말에
지금의 생각 역시 담겨있음을 성운을 결코 모를 것이었다.
부디, 모르는게 약이라는 어느 격언을 잘 새기두었길 바랄 뿐.

그건 그렇고- 솔직하게 생각해보자.
어느 누가 지금의 성운을 보고 남자답다고 생각할 수 있을까?
자그마한 체구로 하물며 지금은 옷차림도 저러니 오죽할까.

뭐, 내가 입으라고 한 거지만, 그건 일단 차치해두고.

지극히 주관적이며 객관적인 대답을 해주자 성운의 얼굴이 단박에 울상이 되었다.
그 얼굴이 빨갛게 물드는 것도 금방이었다.
이러는데 어떻게 남자답게 볼 수 있느냐고, 물론 성운에게는 미안한 말이지만.

쿡쿡 웃으며 가볍게 이마에 입맞춤을 해주려 했다.
그런 것 신경 쓰지 말란 의미였다.

이제 되겠지 싶어 음식을 주문하는데 옆에서 또 힐끔거리기나 하고
이번엔 또 무슨 질문이 나올까 싶어 일부러 모른 척 했다.
마침 트럭 간 주문과 결제가 이어진 구조라 한 번에 주문하고 옆에서 나온 음식을 픽업하면 되었다.

개최 측에서 이런 부분까지 신경을 쓴 건가?
편하니 잘 됐다고 생각하며 음식을 기다렸다.
조금 시간이 지나 곧 음식이 나올 쯤, 성운이 다시 물었다.

그 순간, 올 것이 왔다는 생각을 한 건 비밀이었다.

"이래도, 라는 건 지금 그 작은 키를 말하는 거야?"

재차 확인하듯 묻고 차례가 되어 나온 음식을 받아들었다.
한 손으로도 들기 편하게 하나의 트레이에 담긴 음식을 들고
남은 손으로 성운의 어깨를 감싸 이끌려 했다.

"일단 가서 앉자. 자리 없어질라."

아무런 감정 없어 보이는 평이한 얼굴로 성운을 데리고
아까 잡으려다 못 잡은 빈 테이블로 데려갔다.
자리에 도착하면 음식을 내려놓고 성운 먼저 앉히는데
긴 간이의자 가장자리에 바깥 쪽을 향하게-

성운은 앉아서, 나는 서서 마주 볼 수 있게 앉히고
그 앞에 한 쪽 무릎을 꿇어 시선을 낮춰, 되려 내가 고개를 들어 바라보며 말했다.

"...내가, 네 키나 그런 걸 신경 썼으면, 그 날 그런 말 안 했어. 그 날, 아니, 그 전에 부실에서부터, 내게 네 존재감은 네 몸집 그 이상이었어. 우리가 서로 안을 때, 너는 내게 안긴다고 느끼겠지만, 나는 반대로 네게 안긴다는 느낌을 받아."

우리가 서로를 안을 때, 나는 내가 네게 안긴다고 느껴.

그 말이 최선이었다.
물리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감각을 어떻게 말로 표현할까.
서로를 바라볼 수만 있다면, 감정을 표현할 수만 있다면,
키가 작든 몸집이 크든 무슨 상관이란 걸 부디 그 말로 충분히 전해졌길 바랄 뿐이었다.

그렇게 말하고 성운의 한 손을 가볍게 들어올리려 했다.
그 손등에 부드럽게 입술을 스치고, 그 손에 아까 풀렀던 가터링의 끈을 쥐어주었을 터였다.
그리고 일어나 뽀얀 허벅지에 살짝 묶인 자국이 남은 다리를 내밀며 말했다.

"그거, 직접 채워주라. 어려운 거 아니니까, 얼른 하고 저거 먹자?"

여전히 태연한 얼굴로 말하고 싱긋 웃기까지 하니, 새삼 얄미워도 할 말이 없겠다.

349 혜우주 (UaDd9.UEpg)

2023-12-30 (파란날) 02:36:22

동월주 취했으면 자라!

350 제로 - 태오 (SYs8xy9.UQ)

2023-12-30 (파란날) 02:40:11

태오의 머리가 축 늘어지자 제로는 손에 쥐고 있던 힘을 풀었다. 이어 그는 가만히 태오를 바라보았다. 공허한 눈빛은 조금도 흔들리지 않았고, 잡고 있는 손에서도 동정심 따윈 조금도 느껴지지 않았다. 아무도 듣지 못할 혼잣말을 제로는 조용히 중얼거렸다.

"당신의 능력이 이번 작전에서 가장 방해가 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당신은 사람의 속마음을 읽을 수 있으니까요. 그러니까, 당신은 당분간 그 작전의 무대 밖에 있어줘야겠습니다. 덧붙여서 저에 대해서도 저지먼트에게 알리게 할 순 없습니다."

이어 제로는 반대편 손으로 태오를 수색했다. 만약 핸드폰이 나왔다면 다른 이에게 연락을 하지 못하게, 아예 그 자리에서 '레이저'를 통해 흔적도 없이 녹여버렸을 것이다.

"...그럼 좋은 꿈을 꾸십시오."

그런 혼잣말을 또 다시 남기며, 제로는 태오를 잡고 어디론가 저벅저벅 걸어가기 시작했다. 아마도 따로 어딘가에 두려고 하는 것이 아니었을까. 하지만 그곳이 어디인지는 아무도 알 수 없었다. 지금 그곳에 있는 이는 아무도 없었으니까.

아마 그 무렵부터가 아니었을까.

누군가가 태오에게 연락을 하려고 해도 연락이 닿지 않았을 것이다. 어딘지 모를 어두컴컴한 곳에서 그는 팔과 다리가 묶인채로 쓰러져있었으니까.

해는 천천히 밝아오고 있었다. 하지만 태양빛이 강해지면 강해질수록, 혼란을 머금은 그림자는 점점 짙어지고 있었다.

/이렇게 막레를 드리도록 할게요! 아이고..미안해! 태오야!! 8ㅁ8 태오는 내일 스토리에서 스타트 지점이 달라진답니다! 참고해주세요!

351 성운주 (UXb1wbqWvQ)

2023-12-30 (파란날) 02:40:33

혜우주 레스는 뭔가 생각이 많아지는데
꼭 마지막쯤에서 머릿속에 있던 뭔가들이 한큐에 날아가고 그럴 때가 있어요

352 태오주 (UydIq4iOsU)

2023-12-30 (파란날) 02:41:53

그러니까

다스케테 오니쨩 포지션이구나(뭐 이딴 발언이)
아주 좋아 헤히 캡틴 일상 돌려줘서 고맙구 스토리 엄청 기대된다~ >:D

353 태오주 (UydIq4iOsU)

2023-12-30 (파란날) 02:42:08

잘렸다... 고생 많았어!!!😇😇😇

354 ◆TMmm6tsoPA (SYs8xy9.UQ)

2023-12-30 (파란날) 02:47:13

마찬가지로 일상 수고했어요! 태오주!!
다스케테 오니쨩...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누가 그곳에 들어와서 태오가 날 구하러 와줬구나!! 라고 말하는데 들어온 이가 아니. 나도 잡힌거야. 라고 하면 완벽하겠군요!

355 ◆TMmm6tsoPA (SYs8xy9.UQ)

2023-12-30 (파란날) 02:49:02

일단 전 자러 가볼게요!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356 성운주 (UXb1wbqWvQ)

2023-12-30 (파란날) 02:53:11

안녕히 주무세요, 캡틴.

357 성운 - QR (UXb1wbqWvQ)

2023-12-30 (파란날) 02:54:12

혜우는 지금 좀 어떻게 지내고 있으려나.
성운은 QR코드를 촬영한 핸드폰을 그대로 끄고 주머니에 집어넣는 게 아니라, 누구에게 짧게 연락을 보내보았다.
첫 날만 같이 있으라는 법은 또 없잖아.

.dice 1 6. = 3

358 성운주 (UXb1wbqWvQ)

2023-12-30 (파란날) 02:54:55

희망고문 시작인건가~

359 현태오 (UydIq4iOsU)

2023-12-30 (파란날) 02:55:39

>>0

꿈을 꾸었다. 무얼 해도 머리가 맑고 청명한 꿈. 연구원들이 이해해주지 않는 소리를 듣지 않아도 되고, 도망치지 않아도 되며, 눈치를 보며 하루하루 살아갈 궁리를 하지 않아도 되고, 누군가의 속내를 읽지 못하는 꿈이었다. 실로 평범하고 부드러운 삶이었기에 이것이 꿈인 걸 알면서도 깨지 않았으면 했다. 태오는 꿈 속에서 누군가를 향해 다가갔다.

그럴 리가 없잖니.

그리고, 소리가 다시금 들렸다. 마주한 사람을 분명 인지하고 있으나 누구인지 알 수 없었다. 남성인 것은 알지만 깊게는 알지 못한다. 머리가 어떤 색인지, 눈이 어떤 색이고 키가 어느 정도인지. 그저 존재하지만 존재하지 않는다는 걸 깨달을 뿐.

현명한 선택을 했니? 하루를 더 연명하고자 하는 네 마음에 솔직해졌니?

아니구나. 안타깝게도 너는 오늘도 반나절의 수명을 깎아먹었어……. 그렇게 수명 깎아서 무엇 하려고? 박명하고 싶으면 차라리 행하렴, 그리 굴지 말고.

아니면.


도와줄까?

태오는 도망치고자 했으나 금세 멱살을 붙잡혀 버둥거렸다. 아까까지 듣지 못했던 모든 소리가 몰아치는 것 같았다. 머리가 깨질 것 같은 통증에 악, 악, 하고 몇 번이고 비명을 지르지만 그마저도 흐려진다. 목이 졸렸기 때문이다. 현실에서는 기절에 그쳤지만 꿈 속에서는 죽음을 겪은 태오는 눈을 떴다.

아무것도 들리지 않고 시야는 어둡다.

아무것도.

고개를 차마 들지도 못하고, 세상이 다시금 암전되었다.

360 태오주 (UydIq4iOsU)

2023-12-30 (파란날) 02:55:58

캡틴 구빰~~~~~

361 혜우주 (UaDd9.UEpg)

2023-12-30 (파란날) 02:58:14

>>35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거 좋은거지?

캡틴 잘 자아

362 혜성주 (FjQCTLk7oU)

2023-12-30 (파란날) 02:58:29

자러간 사람들 굿밤

363 혜우주 (UaDd9.UEpg)

2023-12-30 (파란날) 03:00:21

오늘 진행에ㅔ서 태오를 구하러 가는 분기가 잇으려나
아님 잡혀왔어 시전해보고싶다

364 성운주 (UXb1wbqWvQ)

2023-12-30 (파란날) 03:00:50

>>361 시간만 많고 손만 빨랐으면 마음껏 만끽하는 건데 아쉽다고 해야하나 (결국 사심분출)

365 태오주 (UydIq4iOsU)

2023-12-30 (파란날) 03:01:07

그 혜우우는 잡혀왔어 시전하면 친칠라 이제 개빡친칠라 되는 거 아냐?(두려움

366 혜성주 (iDD1quLkRg)

2023-12-30 (파란날) 03:01:39

잡혀왔다 하고 싶다(불쑥)(스르륵)

367 태오주 (UydIq4iOsU)

2023-12-30 (파란날) 03:02:29

하아니 근데 와중에 핸드폰을 녹여버리네

저기요 제로 씨
거기에 태오의 소중한 것들이 다 있는데(칩에 저장됐지만 일단 당장 깔아둔 어플들은 소중함)

이 사람 아니 휴머노이드 아니 로봇 아니 아무튼간에
디스트로이어 무광블랙 에디션에다 커스텀해서 개비싼건데

368 혜우주 (UaDd9.UEpg)

2023-12-30 (파란날) 03:03:51

>>36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매우 만족스럽구요 ㅋㅋㅋㅋㅋㅋ

>>365 어라
비련의 여주인공도 해보고 일석이조인데? (이런발언)

>>366 혜성주도? 아 이런거 못 참지

369 혜성주 (FjQCTLk7oU)

2023-12-30 (파란날) 03:05:32

태오 핸드폰 어째 눈물이 나네요()

>>368 (금주 없어서 할 수 있는 못된 생각)(끄덕)

370 동월주 (WLBpXebunA)

2023-12-30 (파란날) 03:05:32

캡 잘자용~~~~~~~

아직 못잔다 안잔다!!!!!!!!!!

371 혜성주 (FjQCTLk7oU)

2023-12-30 (파란날) 03:06:16

씁 자라 동월주(수면침)

372 혜우주 (UaDd9.UEpg)

2023-12-30 (파란날) 03:06:40

>>369 하지만 금주 오면 다 들킬 생각!

>>370 안돼 자 (이불폭격)

373 혜성주 (FjQCTLk7oU)

2023-12-30 (파란날) 03:09:16

>>372 지금은 안보이니 괜찮지 않을까요


아 조졌네 자경단장 해야하는 애 목뒤에 그림 그려버리고 싶어(손톱물뜯)

374 성운주 (UXb1wbqWvQ)

2023-12-30 (파란날) 03:09:38

>>368 아... 스토리에서 성운이 급성장을 보고 싶으시다?

375 태오주 (UydIq4iOsU)

2023-12-30 (파란날) 03:09:55

.dice 1 100. = 60 드루와

376 혜성주 (FjQCTLk7oU)

2023-12-30 (파란날) 03:12:05

>>375 높아 .dice 1 100. = 21

혜우한테 치료받게 하고 문신대신 피어싱이나 늘려라 이혜성

377 유한주 (n7JuGKVqD.)

2023-12-30 (파란날) 03:12:19

흠....
또 겜한다고 훈련을 까먹다니(흐릿)

378 혜성주 (FjQCTLk7oU)

2023-12-30 (파란날) 03:12:20

(처참하게 패배)

379 혜성주 (FjQCTLk7oU)

2023-12-30 (파란날) 03:12:46

지금이라도 하면 되지 즐겜했어?

380 동월주 (WLBpXebunA)

2023-12-30 (파란날) 03:13:00

그치만... 낮잠자서 잠이 안오는골.... (찌그러져서 욺)

뭔진 몰라도 다이스라니
.dice 1 100. = 55

381 동월주 (WLBpXebunA)

2023-12-30 (파란날) 03:13:13

아...

유한주 앙영!

382 유한주 (n7JuGKVqD.)

2023-12-30 (파란날) 03:13:29

>>379 어제 훈련을...까먹어서요...!
하지만 그래도 즐겜하긴 했습니다 세상에 4시간을 넘게 하다니...

383 태오주 (UydIq4iOsU)

2023-12-30 (파란날) 03:13:58

유한주 앙뇽~ 새벽인데 왜 안자!

384 유한주 (n7JuGKVqD.)

2023-12-30 (파란날) 03:14:10

>>375 "잘가라 태오주"
"내가 없었던 시간대에 다이스를 던졌을 뿐인 범부여"
.dice 1 100

동월주 안녕하세요!

385 유한주 (n7JuGKVqD.)

2023-12-30 (파란날) 03:14:33

.dice 1 100. = 74
힝 다이스

겜하느라 안잤슴다 태오주도 쫀밤임다!

386 유한주 (n7JuGKVqD.)

2023-12-30 (파란날) 03:14:41

(도야가오)

387 태오주 (UydIq4iOsU)

2023-12-30 (파란날) 03:15:06

진짜 반갈죽을 내버리네 태/오됨

388 혜우주 (UaDd9.UEpg)

2023-12-30 (파란날) 03:15:20

>>373 (확성기) 금주!!!!!!!!!!!!!!!!!!!!!!!!!!!!!!!!!!! 금!!!!!!!!!!!!!!!!!!!주!!!!!!!!!!!!!!!!!!!!!!!!!!!!!!!!!!!!!!

>>374 아니 진행에서도 나오냐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 그게 그 더 안전?하지 않을?까

>>375 .dice 1 100. = 60

389 유한주 (n7JuGKVqD.)

2023-12-30 (파란날) 03:15:24

>>387 태오주의 이름을 잊는 일은 없겠지요...

390 혜우주 (UaDd9.UEpg)

2023-12-30 (파란날) 03:15:35

딱코 뭔데
유한주 어서와

391 유한주 (n7JuGKVqD.)

2023-12-30 (파란날) 03:15:36

((((동점이라니))))

392 태오주 (UydIq4iOsU)

2023-12-30 (파란날) 03:15:44

-딱-

393 유한주 (n7JuGKVqD.)

2023-12-30 (파란날) 03:15:51

좋은밤?새벽?입니다 혜우주!

394 태오주 (UydIq4iOsU)

2023-12-30 (파란날) 03:16:11

혜우주는
안내면
진거

.dice 1 3. = 1
가위
바위

395 혜우주 (UaDd9.UEpg)

2023-12-30 (파란날) 03:17:17

>>394 바위!!!!!!!!!!!!!!!!!!!
.dice 1 3. = 1

396 혜성주 (FjQCTLk7oU)

2023-12-30 (파란날) 03:17:21

>>380 (복복)

>>388 크아아아악 이사람아(이불로 감싸버림)

397 유한주 (n7JuGKVqD.)

2023-12-30 (파란날) 03:18:11

1/90000은 확률도 아니다

398 혜성주 (FjQCTLk7oU)

2023-12-30 (파란날) 03:18:19

즐겜했으면 된거지 휴일이잖아

399 혜우주 (UaDd9.UEpg)

2023-12-30 (파란날) 03:18:44

아니 이걸 비겨?

>>396 우봡 (이불말이가 되어벌임)(난동)

400 유한주 (n7JuGKVqD.)

2023-12-30 (파란날) 03:19:17

그렇긴 하죠!
오늘은 운동도 하고 토익공부도 깔짝여보고 밤샘겜도 하고 알차게 보냈군요...

401 태오주 (UydIq4iOsU)

2023-12-30 (파란날) 03:19:34

엥??? 이걸 비기네 걍 풀어드림

402 태오주 (UydIq4iOsU)

2023-12-30 (파란날) 03:20:52

.dice 1 3. = 1
1. :(
2. :)
3. ¿¿¿

403 성운주 (UXb1wbqWvQ)

2023-12-30 (파란날) 03:21:06

>>388 통제되지 않은 환경에서 발생하는 급박한 변화가 어떤 영향을 남길지는 저도 모르지만, 일단 절대 안전하지는 않을 거에요.
일단 그렇게 말씀은 드리지만, 혜우주께서 납치된 히로인 플레이를 해보고 싶으신 데에 대해서 절대로 혜우주를 제지하거나 방해하려는 의도는 없다는 말씀도 드릴게요. 제가 고삐 있는 힘껏 잡아보면 어떻게든 될 거라 생각해요

404 동 월 - 이벤트 (WLBpXebunA)

2023-12-30 (파란날) 03:21:29

아니 QR 그만 달라고!!!!!!!!!
뭐 먹을거라고 주면서 같이 주던가!!!!!!!!!!!

한창 짜증내고 있는데,
부엉이 한마리가 날아왔다.
입에는 QR코드를 물고있는 채로...

" 9와 4분의 3승강장으로 보내줄까? "

부엉이는 QR을 떨구고 황급히 도망갔다.

.dice 1 6. = 4

405 성운주 (UXb1wbqWvQ)

2023-12-30 (파란날) 03:21:33

유한주 어서오세요~

406 동월주 (WLBpXebunA)

2023-12-30 (파란날) 03:21:41

고맙다 부엉아!!!!!!!!!!!!

407 유한주 (n7JuGKVqD.)

2023-12-30 (파란날) 03:22:49

성운주 안녕하세요!!!

동월주는 축하드려요!!!!

408 혜성주 (FjQCTLk7oU)

2023-12-30 (파란날) 03:23:50

>>399 (난동에 너덜너덜해짐)

409 혜우주 (UaDd9.UEpg)

2023-12-30 (파란날) 03:28:58

유후 태오 떡밥이다!

>>403 워메 살발하네
일단 넣어두는 걸로...

>>408 핫 (틈을 노려 탈출)(우다다닥)

410 혜성주 (FjQCTLk7oU)

2023-12-30 (파란날) 03:31:25

>>409 따흐흑...놓쳐버렸어.....(쓰러짐)

411 태오주 (UydIq4iOsU)

2023-12-30 (파란날) 03:35:21

─ 메트로폴리스Metropolis

스트레인지에서도 어지간한 스킬아웃도 엄두를 내지 않는 흉악한 골목 내부에 위치한 불법개조 안드로이드 투기 도박장.
링 위에 개조를 한 안드로이드끼리 싸움을 붙여 판돈을 내거는 도박장으로, 투박하고 낡은 건물로 보이는 외견과 달리 내부는 제법 잘 꾸며두어 실제 격투기 경기장과 비슷하거나 그 이상.

거칠고 야성적이며, 심지어는 부품이 튀어 관객에게 부상을 입히는 무시무시한 싸움과 달리 메트로폴리스에 소속된 직원들은 자신을 상징하는 유니폼을 입고 있으며, 상당히 정중하되 경박한 태도로 유명했다.

안드로이드 격투를 담당하는 파일럿과 엔지니어는 홀로그램 고글, 심판과 사회자는 세로로 된 줄무늬 셔츠, 그리고 일반 종업 직원들은 웨이터복의 형식. 그리고 오너의 직무를 도우는 비서의 경우에도 웨이터복을 입으나 목에 보타이가 아닌 넥타이를 맨다.

태오는 메트로폴리스 내부에서 가장 뛰어난 엔지니어였으나, 실제로는 담당하는 업무가 많아 모습을 잘 드러내지 못했고, 엔지니어 일을 위해 모습을 드러낼 적이면 유일하게 사복 차림이었다.

412 태오주 (UydIq4iOsU)

2023-12-30 (파란날) 03:36:44

그리고 하나 더 얘기하자며언

희야랑 태오랑 서로 데 마레에서 헤어진 이후에도 만났단 묘사가 있고요
이번 일상에도 내게 명령주시는 분은 오직 그분이라네요

헉 이거 설마~? :0

413 성운주 (UXb1wbqWvQ)

2023-12-30 (파란날) 03:38:22

>>409 아뇨 그 혜우주가 그렇게 하고 싶으시다면 그렇게 하시는 것을 방해하고 싶은 생각은 없어요! 캡틴께서 하시는 진행이라, 진행이 어떻게 될지 모를 뿐인걸요. 성운이 박력모먼트만 쏙 가져갈 수도 있죠. 혜우가 먼저 태오 구하러 가겠다고 하고 성운이가 따라나설 수도 있고요. 성운이라는 캐릭터라면 이렇게 반응하게 될 것이다, 라고만 말씀드린 거라...

414 혜성주 (FjQCTLk7oU)

2023-12-30 (파란날) 03:38:27

음?? (떡밥이 맞는데 도통 모르겠음)

415 동월주 (WLBpXebunA)

2023-12-30 (파란날) 03:38:34

정답 희야가 그분이 됐고 태오는 희야의 신도가 되었다 (?)

416 성운주 (UXb1wbqWvQ)

2023-12-30 (파란날) 03:39:20

(떡밥을 퍼먹는 제리 짤)

417 유한주 (n7JuGKVqD.)

2023-12-30 (파란날) 03:40:36

(자와자와...)

418 태오주 (UydIq4iOsU)

2023-12-30 (파란날) 03:42:12

자와자와...

독백도 천천히 틀만 잡아둬서 쓰기만 하면 되는데... 너무 귀찮은 나머지 써놓은지 3일 지났는데 진도 1도 안 나감 이대로 김장 묵은지로 만들까 두렵다

419 동월주 (WLBpXebunA)

2023-12-30 (파란날) 03:43:36

(더 맛있어진다는건가)

420 유한주 (n7JuGKVqD.)

2023-12-30 (파란날) 03:43:54

근데 그 유한이가 태오 만났던 그곳도 메트로폴리스...였나요? 규모가 완전 작기는 했는데...

421 혜성주 (FjQCTLk7oU)

2023-12-30 (파란날) 03:44:10

묵은지도 맛있습니다(?) 아니면 쫌쫌따리 훈련에 끼워넣다보면 독백 써지지 않을까(안됨)
난 독백 쓸거리가 있는 게 부러울 뿐이야

422 혜우주 (UaDd9.UEpg)

2023-12-30 (파란날) 03:45:40

흐음
그니까 동생 냅두고 둘이서만 짝짜궁하고 놀았다? (이거아님)
동월주 추측대로인가? 선지자 희야에 신도 태오?
흐으으음

423 혜우주 (UaDd9.UEpg)

2023-12-30 (파란날) 03:46:59

>>413 응응 알지알지 (복복복복)
뭐어 구하러 가는 분기가 있을지 없을지도 모르니까
진행 해봐야 알겠지이

424 성운주 (UXb1wbqWvQ)

2023-12-30 (파란날) 03:48:04

아. 문득 생각났다.

혜우가 정말로 잡혀간다면, 혜우와 태오, 혜성이(잡혀갔다면) 구하러 갑자기 키가 엄청 커진 성운이가 나타났는데, 키 커진 성운이 뒤로 얼굴이 그늘에 가려서 입모양만 보이는 작은 성운이가 만델라 카탈로그처럼 웃으면서 입모양으로 태오에게 고, 마, 워. 라고 말하는 장면이... 눈앞에 떠올랐다.........

425 혜우주 (UaDd9.UEpg)

2023-12-30 (파란날) 03:50:45

히이익 (숨숨집에 쏙)

426 태오주 (UydIq4iOsU)

2023-12-30 (파란날) 03:53:03

맛있어지면 좋겠다 이참에 지 알아서 써져라 오이시쿠나레

>>420 거기는 아니고~ 사적으로 도와준 곳~ :D 거긴 그냥 소규모였어~

메트로폴리스 왔으면 태오가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 나오는 하쿠처럼 여기는 오면 안 돼! 하고 소리쳤을 걸~

>>422 짝짝꿍(대충 호버로 건물이랑 사람 때려박고 사제폭틴 터뜨리는 소리)

무엇일까요~ :D

>>424 작은 성운이 미쳐버리겠음
분명 성운이랑 사념체 입장에서는 호의일 텐데
태오 입장에서는 크툴루 조우라서(덜덜

427 혜성주 (FjQCTLk7oU)

2023-12-30 (파란날) 03:55:06

아 반사적으로 뒤에 나올 문장쓸 뻔

(팝콘 맛있네)(념념)

428 혜우주 (UaDd9.UEpg)

2023-12-30 (파란날) 03:56:41

>>426 호버 개조랑 사제폭탄을 태오가 만들어준건가?
명령해주는 그분이 제사장인지 선지자인지부터가 헷갈려어어
태오는 과연 신자였는가 아니면

혹시 매트로폴리스 제사장이 굴리나?
그래서 지금도 맞춤제작 안드로 툭튀하는건가?
ㅋ크아악 (타들어가는 뇌)

429 혜우주 (UaDd9.UEpg)

2023-12-30 (파란날) 03:57:17

그냥 혜우 서사만 맷돌에 한번더 갈아버릴래
슬근슬근 가루가 되어버려라

430 성운주 (UXb1wbqWvQ)

2023-12-30 (파란날) 03:58:41

>>426 그.. 호의라기보단 좀 많이 다른 의미에서의 감사에요 👀 걔 입장에서는 엄청 호재일 테니까요
태오가 연구소에서 들었던 목소리들과 똑같은 목소리일 거거든

431 한양 - QR (09qt/oENUo)

2023-12-30 (파란날) 04:02:37

>>0

"256점."

"역시 쉬운 일은 아니구나."

계속해서 상승과 하락이 반복된다. 하락이 걸릴 확률이 상대적으로 낮은데도, 오늘은 왜 이러는지 한탄이 나올 뿐이었다.

"그렇다고 이제 와서 뺄 수는 없어.."

.dice 1 6. = 3

1-1
2-5
3-10
4-50
5- -5
6- -10

432 태오주 (UydIq4iOsU)

2023-12-30 (파란날) 04:04:15

>>428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매콤함을 느끼시오....는 왜 가는데 사람아
갈면 이쪽도 갈아버린다

>>430 하기가 무섭게 갈려버림
태오 그 자리에서 스위치 딸깍에 멘탈 와장창 당해선 성운이가 구하러 왔어도 제발 그만 하라면서 발악하며 소리치다 혼절할듯...

사라지면 먐미 잠든거야
사실 좀 졸았어
먐미...

433 유한 - 훈련 (ZhNWTmTqmw)

2023-12-30 (파란날) 04:04:22

>>0

"이거, 얼마나 더 먹어야 하지?"

유한은 제 손에 한움큼 들려있는 온갖 알약들을 바라보았다. 이 약들, 분명 효과는 확실하다. 그의 몸은 점점 근육이 덧붙여져가는 것도 모자라 근본적인 무언가가 바뀌고 있었다. 체형은 그대로인데 체중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다. 분명 달리기는 빨라지는 것 같은데, 몸이 무거워지는 것 같기도 하여 결국 비슷하다. 이전보다 고통도 미약해졌다. 고통보다도 의식이 또렷하다. 반응속도도 올라가고... 하여튼, 놀라울 정도로 '전투'라는 점에 있어서 뛰어난 효과다.

"적어도 네가 3레벨은 되어야 하니까, 그때까지는 참으렴."

"알약 잔뜩에, 이상한 곤죽에, 특이한 주사... 이게 정말 '커리큘럼'이야?"

그가 눈을 흘기자, 차트에 눈을 고정시키던 여인의 표정이 구겨졌다. 마치 못 들을 말을 들은 것마냥. 실제로 여인은 귀찮았다. 그가 이런 말을 지껄이는 것도 벌써 5번째다.

"나는 계속 말했어. 싫으면, 그만둬. 강수호를 찾아주는 조건으로 내가 주도하는 커리큘럼에 참가하겠다고 한건 너야."

"알아. 근데, 이거... 기분이 묘하단 말이지... 능력과는 별개로 신체를 다루는 듯한 약물이라..."

"말했잖니? 네 능력은 신체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너는 살아있는 스포츠카가 되는거야. 강철이 아니라 단백질 덩어리의 육체로."

여인이 쏘아뱉듯 말하자 이번에는 그가 표정을 구겼다. 여인의 말은 항상 타당했다. 그에 맞는 근거가 있었고, 데이터가 있었다. 하지만... 가슴의 술렁거림은 참을 수가 없었다. 무엇 때문에, 이런 기분이 드는건지.

"그렇게 의심스러우면, 그만두면 되잖니? 아니면, 그냥 내 말을 전적으로 신뢰하거나. 왜 지름길을 놔두고 멀리 돌아가는건지 모르겠네."

"내가 누나를 어떻게 믿어? 날 거짓말로 꼬셔서 개같은 인첨공에 데려오고, 날 버린게 누나인데."

"꼬시다니. 그런건 설득이라고 한단다 동생아."

하. 하고 웃음 뱉은 여인- 유다혜 연구소장은 그를 우습다는 듯 쳐다보았다. 정말이지, 친남매라고 하기에는 정말 닮지 않는 두사람이었다. 차라리 아무 관련 없는 타인이 더 공통점이 많을 듯 했다.

"그리고 나는 네게 어떤 것도 약속하지 않았거든. 인첨공 이후의 삶도, 꿈도... 네게 속삭였을 뿐이지, 이루는건 네 손으로 했어야지?"

"열살짜리 꼬마에게 말이지? 대단도 하셔라."

그의 비아냥에도 아랑곳 않고 그녀는 주사기를 하나 유한에게 쥐어주었다.

"신약이야. 테스트해보고, 체크리스트 작성해서 가져와."

"여부가 있겠습니까."

언제 험악했냐는 듯 두 사람의 분위기는 급속도로 가라앉았다.
두 사람 모두, 서로에게 기대가 없었기에 화낼 것도 없었다. 그저,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갈 뿐. 두 사람은 더이상 혈육이라고 할 관계가 아니었으니.

434 유한주 (n7JuGKVqD.)

2023-12-30 (파란날) 04:05:22

>>426 (어 뭐야 가보고싶다)
잘자요 먐미

어서오세요 한양주~

435 태오주 (UydIq4iOsU)

2023-12-30 (파란날) 04:07:43

누나
였냐고
나주거 벌써부터 매콤한 파멸이 보인다

하냐냥 앙뇽

>>434 먐미라고 불러주니까 먐미가 되어버린 것 같잖아(먐미임)(먐미탈트 먐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지금은 과연 운영을 할지 룰루~
지금 가면 좀 다른 반응일 텐데 원하면 그쪽 선관으로 바꿔줄 수도 있구... 근데 그러면 태오의 성질머리(?)를 봤을지도 몰루

일단은 납치감금된 태오 구해야 일상이 가능하겠지...
다스케테~

436 혜성주 (FjQCTLk7oU)

2023-12-30 (파란날) 04:08:02

굿밤

어서와 한양주

437 혜우주 (UaDd9.UEpg)

2023-12-30 (파란날) 04:08:12

>>430 머냐고 대체
성운이 뒤에 머가 있냐고 대체!

>>432 (어이 들고 부들부들 떰)
잠이나 자라 먐미! (뚝배기)

438 혜우주 (UaDd9.UEpg)

2023-12-30 (파란날) 04:09:27

이렇게 무시무시한 걸 숨겨놓고들 혜우 서사가 맵다고해?
모옷된 인간들 (쉬익쉬익)

439 유한주 (n7JuGKVqD.)

2023-12-30 (파란날) 04:10:15

>>435 누나였는데 다만 친누나이기만 한(?)
어장에 또 먐미가 추가되었군요(복복복복)

아니 태오 납치되었어요?????
뭔일이고.... 그 일상 때문인가 연어하면서 슬쩍 보긴 했는데 전부보진 못해서 아이고

440 유한주 (n7JuGKVqD.)

2023-12-30 (파란날) 04:10:44

>>438 (빠안)

441 한양주 (09qt/oENUo)

2023-12-30 (파란날) 04:10:46

다들 안녕!

다갓이 계속 밀당하네..

442 혜우주 (UaDd9.UEpg)

2023-12-30 (파란날) 04:11:55

>>440 (눈 마주침)(몸통박치기!)

>>441 다갓이 그러는게 어디 하루이틀 일인감 홀홀

443 태오주 (UydIq4iOsU)

2023-12-30 (파란날) 04:12:30

>>437 어이가 업네(머리 오목해짐)

>>439 먐미는 일단 울래(대체)(고롱고롱)

맞아 롸-벗이 태오 줘패더니 목졸라 기절시키곤 납치했다... 이번판에 다 잇슴... 히히 즐거워요 아니아니 흑흑 살려줘용

444 유한주 (n7JuGKVqD.)

2023-12-30 (파란날) 04:12:37

다갓의 뜻은 아무도 모르죠...

>>442 아니 억울해(날아감)

하지만 혜우우... 매웠... 잖아요...

445 유한주 (n7JuGKVqD.)

2023-12-30 (파란날) 04:13:36

>>443 (턱긁긁)

아니 본심이 나오셨잖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한: 에휴 번거로운 우정놈
유한: 딱 기다려라

446 혜우주 (UaDd9.UEpg)

2023-12-30 (파란날) 04:15:12

>>443 (하악질)
혜우 : (더블 하악질)

>>444 그치만 나보다 매워보이는 사람덜이 나한테 맵다는건 참을 수 없어 (냥펀치)

447 성운주 (UXb1wbqWvQ)

2023-12-30 (파란날) 04:15:45

>>437 >>438 이제 그동안 제가 좀 얼마나 매웠는지 아시겠습니까 CAT?
일단 이리오세요~ uu (다시 무릎위에 앉혀드리기) (복복복 시도)

448 태오주 (UydIq4iOsU)

2023-12-30 (파란날) 04:15:59

다갓 그럴땐 한대 빡 줘패야 정신을 차려(농락당하는 중)

>>445 (발라당)

하지만 맛있죠?

태오: 나도 번거로운 우정이로군요…….
태오: 선배……인데……. < 왜 여기에 집착하는지 1도 알 수 없음

449 성운주 (UXb1wbqWvQ)

2023-12-30 (파란날) 04:17:40

>>448 성운: 선배... 인데...... (애환 2)

450 유한주 (n7JuGKVqD.)

2023-12-30 (파란날) 04:17:42

>>446 하지만 내가 만드는 요리랑 내가 먹는 요리는 맵기의 기준이 다른걸!!!!(냥펀치 맞음)(오목해짐)

>>448 맛있네요... 아...(배긁긁)

유한: 선배는 선배다워야 선배지...(중얼)
유한: 우정에 만족하십시오 번거로운 가이즈 넘버3

451 혜우주 (UaDd9.UEpg)

2023-12-30 (파란날) 04:21:07


>>447 (짤)(도주)

>>450 흥이야!!!!!!!!!!!!!!! (뚜뚜뚜쉬)

452 유한주 (n7JuGKVqD.)

2023-12-30 (파란날) 04:21:45

>>451 으에에엑 짱 사나운 냥아치야...!!!!(멍투성이)

453 유한주 (n7JuGKVqD.)

2023-12-30 (파란날) 04:22:09

답레까지 쓰려고 했는데... 무리네요 이건
자러갈게요 슬슬

454 태오주 (UydIq4iOsU)

2023-12-30 (파란날) 04:22:58

>>449 분명 나는 선배인데
어째서인지 내 동생은 나를 싫어하고
내 후배는 코스믹 호러고
내 후배 하나는 나를 번거로운 가이즈에 넣었고
(울망)(부아아아앙!)

>>450 오늘은 배복복 봐준다 먐미 :3 (뒹굴뒹굴)

태오: 이미 충분히 선배답잖아요……. (앵얼취다.)
태오: ……두고 봐요, 리라 불러올 테니까……. (째릿!)

455 태오주 (UydIq4iOsU)

2023-12-30 (파란날) 04:23:39

유한주 굿낫이야
쪼끔 더 버티다 막가챠 돌려보고 잘까
그냥 잘까
넘종린ㄷㅔ

456 혜우주 (UaDd9.UEpg)

2023-12-30 (파란날) 04:29:32

유한주 잘 자

>>454 어째서인지?
어째서인지??????????????????????????????????????
이따 올라갈 혜우 훈련이나 봐라
양심에 쇄빙기 돌진이다

457 동월주 (WLBpXebunA)

2023-12-30 (파란날) 04:29:37

(슬금슬금)

458 혜우주 (UaDd9.UEpg)

2023-12-30 (파란날) 04:31:44

>>457 (몸통박치기)

459 동월주 (5NMUIfQU8w)

2023-12-30 (파란날) 04:34:13

>>458 (주금)

460 이혜성 - 이벤트 (FjQCTLk7oU)

2023-12-30 (파란날) 04:34:27

벤치에 앉아서 깔끔한 맛이 일품인 닭강정을 먹고 있던 혜성의 옆자리에 불청객이 앉았다. 옆자리에자리잡은 새하얀 고양이는 QR코드를 무릎 위에 올려놓은 뒤 앞발로 쿡 누르며 혜성의 팔에 머리를 부비기 시작했다.

닭강정을 살 때 왠지 고양이 간식이 있더라니. 닭강정을 집어먹고 있던 일회용 포크를 입에 문 채 부비적거리며 애교를 떠는 고양이에게 같이 사온 캔을 따서 내밀었다.

.dice 1 6. = 3

461 혜성주 (FjQCTLk7oU)

2023-12-30 (파란날) 04:35:00

개ㅅ......아 욕할 뻔(지끈)

462 혜우주 (UaDd9.UEpg)

2023-12-30 (파란날) 04:35:11

>>459 후후후후 절대 잠들지 않겠ㄲ다던 동월주를 내가 쓰러뜨렸다....!

463 성운주 (UXb1wbqWvQ)

2023-12-30 (파란날) 04:39:09

>>451 주인님 어디가세요 으아아 (쫓아감)

(그래서 선배대접 1도 안했구나, 하고 농담하려는 성운이를 붙잡음)

464 성운주 (UXb1wbqWvQ)

2023-12-30 (파란날) 04:39:34

아니 님아아아아아아아아악

465 천 혜우 - 이벤트 (UaDd9.UEpg)

2023-12-30 (파란날) 04:40:06

코드 찾아오는 셔ㅌ 아니 유준 데리고 쭐래쭐래 돌아다니던 중
주머니에서 폰이 울려 꺼내보았다.

>[나]
>[코드 수집 중]
>[너도 놀고 있어?]

"뭐하냐?"
"연애질이요."
"잘도 한다. 매정한 X."
"이 좋은 날 왜 욕을 하고 그러세요."
"네 그 꼬라지를 보면 욕이 안 나오겠어?"
"그럼 안 나오게 하면요."
"뭐?"

깊고 푸른 눈과 투명한 자색 눈이 허공에서 마주쳤다.
곧 서로 혀를 차며 시선을 돌렸는데
마침 거기에 QR 코드가.

.dice 1 6. = 3

466 혜우주 (UaDd9.UEpg)

2023-12-30 (파란날) 04:42:00

>>463 (여기도 하악질)
혜우 : (2차 더블 하악질)

467 성운주 (UXb1wbqWvQ)

2023-12-30 (파란날) 04:44:40

>>466 (큰일났다. 달래드릴 픽크루도 없는데.)
하지만! 이쪽 매운맛은! 해결과정이! 쉽다구요!! 뒷사람이!! 어려운진행 못해!!! 8ㅁ8

468 성운 - 혜우 (UXb1wbqWvQ)

2023-12-30 (파란날) 04:48:48

>>348

모르는 것이 약이라고 그렇게 말해두었는데도.
어느 날, 매우 가까울 날, 이 너만 아는 색의 별이 끝끝내 네가 몰랐으면 하던 어느 더 깊은 해구에, 네가 그 소년에게 그리 감추고 싶어하던 것들 중 하나에 그 끄트머리를 비추일 것임을, 이 때까지는 너도 이 소년도 모르고 있었다.

아무튼, 옷차림 이야기로 돌아와서─ 백 보 양보해서 네가 이 소년에게 강요한 옷차림을 제외하더라도, 그 몸뚱아리가 남성성이 제대로 발현되기 이전의 시점에 멈춰있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었다. 머리라도 짧게 깎으면 그나마 나으련만, 어릴 때에는 엄마가 머리를 만져주는 게 좋다고, 지금은 이발비가 아깝다고(!) 머리 깎는 것을 마다하고 길게 길러놓고 있으니 더더욱 이리 취급해도 할 말 없다. 그래놓고 짓궂은 행동에 히약 소리를 내지르질 않나, 이마에 놔준 가벼운 입맞춤으로도 울상이 한결 옅어져버리고 마니 선배다움은커녕 남자다움도 글렀다. 그래, 네 앞에서는 이렇게 무방비해져버리고 만다. 굳게 마음먹고 뒤집어쓴 평소의 그 비관적이고 수동적인 옅은 냉소도 한낱 어설픈 연기가 되어버리고, 네 앞에서는 흡사 그때 그 시절 행복했을 때의 철없던 자기 자신으로 되돌아가버리고 마는 것이다.

꼬치가 얹힌 접시를 손에 든 채로, 성운은 혜우에게서 눈을 떼지 않으며 다시 혜우의 품 속에 폭 끌려들어왔다.

“키─부터 해서, 전체적으로, 다. 나 왠지 온몸이 멈춰있으니까. 인첨공에 들어왔던 그 날 이래로, 그대로.”

하며, 성운은 말없는 너를 따라 말없이 자리로 향했다. 네가 팔걸이 없는 빈 간이의자의 바깥쪽에 자신을 너를 향해서 앉혀두자, 성운은 자기 손의 접시를 테이블에 얹어두고 눈을 깜빡이며 너와 눈을 마주쳤다. 네가 무릎을 꿇자 놀란 기색이 되었지만, 그래도 네가 이 말을 이렇게 하고 싶다는 것을 알기에 네 말에만 귀를 기울인다. 그리고 네 말이 끝날 때쯤엔, 성운은 차분히 가라앉은 눈으로 널 바라보고 있었다. 네 마음에 뭐라 반박할 생각으로 마음을 차분히 정리하는 것이 아니라, 네 마음을 고스란히 받아들였기에 진정한 것이다.

성운은 가만히 바라보다가, 손을 내밀려 했다. 다른 행동을 하려 했는데, 네 행동이 먼저라 성운은 네가 먼저 손등에 입을 맞추도록 두었다. 손등에 네 서늘한 체온이 남았다. 성운은 손등을 한번 보고는, 좀더 또렷이 이 순간을, 네 말을 새겨두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성운은 자리에서 살짝 일어서서, 네 손의 접시를 받아 테이블 위에 올려두고는 너를 그대로 폭 끌어안았다. 가벼운 포옹 같은 게 아니라, 아프지 않는 선에서 가능한 한 꼬옥, 하고. 그리고, 널 놓아줬다. 응, 식사 해야지.

포옹을 풀고, 성운은 문득, 너에게 무언가 말하려고 했다. 그러면 언젠가, 내가 날 빗겨갔던 세월을 다 돌려받는 날이 와도 날 좋아해 줄 거야? 하고 물으려고 했는데, 손 안에 아까 없었던 게 쥐어져 있는 것을 깨달았다. 손으로 시선을 돌려 손에 쥐어진 게 뭔지 확인하고 다시 시선을 너에게 돌렸더니─ 가터링 자국 선명한 허벅지가 눈앞에 있어서,

성운의 말문이 막혔다.

“긋─!!”

이 소동물은 얄밉고 자시고가 문제가 아니라 생전 처음 겪어보는 고자극을 견뎌내는 데만도 바쁘다. 올여름은 방울토마토가 풍년이다. 성운은 정말 가련할 정도로 달달 떨리는 손길로, 숨도 쉬지 못하고 네 허벅지에, 원래 있던 자리에 맞춰 힘겹게 가터링을 채워주려 했다.

469 성운 - 혜우 (UXb1wbqWvQ)

2023-12-30 (파란날) 04:50:18

“···혜우야.”

가터링을 묶어주려고 하면서, 성운은 빨개진 귀를 하고는 네게만 들릴 목소리로 중얼거렸다.

“나 말고 다른 누구한테는, 이런 거 해달라고 하지 마. 응?”


/ 복붙 덜했어요! 8ㅁ8

470 혜우주 (UaDd9.UEpg)

2023-12-30 (파란날) 04:57:31

진짜
젼나 귀여워

471 성운주 (UXb1wbqWvQ)

2023-12-30 (파란날) 04:59:09

혜우의 애인입니다
감사합니다

472 혜우주 (UaDd9.UEpg)

2023-12-30 (파란날) 04:59:48

둘이 꽁냥댈수록 유준은 답답해 죽으려고 합니다...
유준 : (내가 이걸 다 까발릴수도 없고 아오)

473 성운주 (UXb1wbqWvQ)

2023-12-30 (파란날) 05:02:56

무엇이 그 뒤에 숨어있을지 모르나, 되돌리기엔 이미 너무 늦었습니다...

.........그러니 모쪼록 살살 해주세요...........................

474 혜우주 (UaDd9.UEpg)

2023-12-30 (파란날) 05:04:13


성운주 일상 한두턴? 내로 마무리 짓게 해보자
벌써 주말이고 응

475 리라주 (pyVj83qF.o)

2023-12-30 (파란날) 05:08:50

situplay>1597031082>200

(만족) 아주 잘근잘근 다져져야 해 가만두지 않겠다🦏🦏🦏🦏

아 그거였구나 아아 아아아 이거 읽고 다시 보니까 솔직하게 말해야겠다 라는 부분에 눈에 들어와...... 그렇군...🥲 아기대쟝늑대...

그건 그렇 지 만 크윽(?) 비단씨 몸조심해요!!!


훈련 쓰다가 기절했어...
그리고 깨니까 태오가 납치당했어?! 이 이 제로 이자식 가만두지않겠다 정전나면 같이 꺼질 녀석이

476 성운주 (UXb1wbqWvQ)

2023-12-30 (파란날) 05:10:20

>>474 아, 저도 템포 당겨야겠다는 생각 하고 있었어요...
하지만 밤에 대관람차에서 마지막 장면 정도는 가져가고 싶은데 괜찮을까요..? (조심)

리라주 어서오세요~

477 리라주 (pyVj83qF.o)

2023-12-30 (파란날) 05:11:00

성운이 메모 본 김에 바로 만들어줘야지
그래플링 훅 그때 월이 하나 아지 하나 가져가고 하나 남았을거야 성운이 쓰면 딱이겠다

478 리라주 (pyVj83qF.o)

2023-12-30 (파란날) 05:12:04

성운주 혜우주 안녕!!
커플일상 마.히.다

479 성운주 (UXb1wbqWvQ)

2023-12-30 (파란날) 05:12:09

>>477 (말씀꺼낼 타이밍 잡고 있었는데 기겁함) 감사합니다!

480 성운주 (UXb1wbqWvQ)

2023-12-30 (파란날) 05:12:53

>>478 오시자마자 죄송한데 그 부끄러워서 그런데 잠깐 여기 좀 봐주실래요.. (푸슝)

481 혜우주 (UaDd9.UEpg)

2023-12-30 (파란날) 05:13:23

>>476 후.... 데이트 마무리로 대관람차 못 참지
가보자고

우오아아아아아아아앙 리라주다아아아 (호다닥)(부비부비)

482 리라주 (pyVj83qF.o)

2023-12-30 (파란날) 05:13:34

>>479 히히 신속하지 누구보다 빠르게 남들과는 다르게
친칠라 맞춤 외투 짜러 갑니다

483 리라주 (pyVj83qF.o)

2023-12-30 (파란날) 05:14:52

>>480 우엥! (혜우주 고양이 꼬리 뒤에 숨어서 회 피!)

>>481 혜우주 안녕!!!! 부드러워!!!(복복복복복복)
재밌게 놀고 있었구나 헤헤 귀여워 귀여워

484 혜우주 (UaDd9.UEpg)

2023-12-30 (파란날) 05:16:32

>>483 웅냥냥 (골골뒹굴)(파닥파닥)
리라주는 깜빡 자다온거 같은데 괜찮아? 얼른 훈련 쓰고 다시 자자아

485 리라주 (pyVj83qF.o)

2023-12-30 (파란날) 05:21:04

>>484 (봑봑봑 빗질 샥샥샥)
그러게 좀 졸린거 같기도 하고 이대로 깰 거 같기도 하고🤔 응응 일단 훈련 쓰고 보려고!

486 성운주 (UXb1wbqWvQ)

2023-12-30 (파란날) 05:22:10

>>483 그러면 안되겠다 남은 방법은 이것뿐이야.. (리라주 무릎위로 토ㅑ)
그러고 보니 오늘은 평소보다 일찍 오셨는데 수면 괜찮으신가요? 더 주무시지 않으셔도 괜찮으시겠어요?

487 성운주 (UXb1wbqWvQ)

2023-12-30 (파란날) 05:22:38

좀 졸린 것 같으시면 훈련은 나중에 쓰셔도 좋으니 다시 누워보세요!
사람따라 다른데 저는 그 타이밍 놓치면 잠비 되어버려서.............

488 혜우주 (UaDd9.UEpg)

2023-12-30 (파란날) 05:26:33

>>485 (털 와박 방출) 이대로 깨...면 이라고 할라 했는데 시간이 좀 일찍 깨는 정...도...?
어라 왜 벌써 다섯시

489 성운주 (UXb1wbqWvQ)

2023-12-30 (파란날) 05:30:36

>>488 (익숙함..) (치대기)

490 혜우주 (UaDd9.UEpg)

2023-12-30 (파란날) 05:33:14

>>489 (맞치댐)(부비작)
성운주는 건강 괜찮어...?

491 성운주 (UXb1wbqWvQ)

2023-12-30 (파란날) 05:36:41

>>490 (뽁실!) 완전 괜찮아요!
검사 결과에서도 위경련을 유발할 만한 다른 문제점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하셨고, 규칙적인 생활패턴을 영위하라고 말씀은 하셨는데.. 어찌됐건 일단 규칙적이긴 하구요 👀 진경제를 조금 받아왔을 뿐이에요. 혜우주는 어디 편찮으신 데 없으신가요..?

492 한아지 (dY45/kMmYs)

2023-12-30 (파란날) 05:45:53

아지는 애인과 한 손에 하나씩 와플을 들고 지나가며 QR코드를 스캔했다. QR을 스캔하는 동안 애인이 아지의 와플을 크게 한입 베어물었다.

.dice 1 6. = 2

493 이리라 (UUYx5g64jA)

2023-12-30 (파란날) 05:48:34

>>0

며칠 내내 이상할 정도로 몰아치는 졸음은 게시판에 붙은 포스트잇의 내용을 기억하는 간단한 행위조차 평소보다 어렵게 만들었다. 그러나 목구멍에 차가운 물을 때려넣고 나면 결국에는 정상적인 의식 쪽이 승리할 수밖에 없기 마련이다. 잠의 안개를 몰아내고 몽롱한 정신을 한순간이나마 붙잡은 리라의 눈에 단어 두 가지가 똑바로 박혔다.

그래플링 훅.
그리고 방검, 혹은 방탄 성능이 있는 외투 한 벌.

커리큘럼 시간에 만들 수도 있었겠지만 이왕이면 발견한 김에 바로 만들어 주는 게 좋겠다 싶어서 리라는 부실 내 본인의 책상으로 향했다. 그 자리에는 이전에 동월과 아지가 각각 하나씩 가져가고 남은 그래플링 훅(와이어 건)이 한 개 남아있다. 일단 하나는 해결. 외투는... 리라는 책상 위 간이 책꽂이에 꽂혀 있는 투명 파일 하나를 꺼내든다. 그 안에는 프린팅 되어 있는 여러 장의 자료 사진들이 가득 채워져 있었다. 자료 사진을 핸드폰으로 보는 게 크기 면에서나 눈의 피로 면에서나 단점이 더 많아서 뽑아둔 건데 꽤 유용하게 쓰고 있다. 다양한 이미지가 출력되어 있는 A4용지들을 팔락팔락 넘기던 손길이 어느 한 곳에서 멈췄다.
이거면 적당하겠다.




@서성운

성운이 부실에 도착했다면, 그의 책상 위에 곱게 접힌 채 놓인 품이 넉넉한 하얀색 외투와 그래플링 훅 하나를 발견할 수 있었을 것이다. 외투를 방석 삼아 올라앉은 그래플링 훅 위에는 포스트잇 하나가 붙어 있었다.

[사용해보고 개선할 점 있으면 알려줘!]
[외투에는 방검과 방탄 기능 둘 다 넣어봤어. 그래도 조심해야 해! 불도 조심하고!]




(*이미지는 방검/방탄 외투 스타일 참고용. 아래쪽 길이가 더 길다고 해도 될 거 같다. 이건 성운주 취향대로!)

494 혜우주 (UaDd9.UEpg)

2023-12-30 (파란날) 05:51:02

>>491 이게 규칙적...? 맞?나
나아는 뭐 진즉 여기에 적응한 사람이라 응 괜찮어 (복복복복)

아지주 어서와

495 리라주 (UUYx5g64jA)

2023-12-30 (파란날) 05:51:28

아지주 어서와!!!

>>486 >>487 헤헤 말랑 따뜻하다(봑봑 봑봑 봑봑)
쓰다보니 어느정도 깨긴 했는데 이러다가 어느순간 다시 잘 수도 있을 거 같아!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성운이한테 외투 주기 참을 수 없었어... 커플룩으로 해주고 싶었는데 리라가 아직 혜우성운 연애를 모르니까 이 악물고 견뎠다(???)

>>488 아아 오늘도 밤을 샌 새벽반들
이제 아침을 여는 반이라고 해야 해

496 성운주 (UXb1wbqWvQ)

2023-12-30 (파란날) 05:56:16

>>495 던브레이커(반짝) (아니야!)
(뽁실) (뽁삑뽁삑!)
원래는 동월이랑 같이 괴이탐사 가면서 신청하려 했는데 요번주는 축제였으니까 경호할 때 입으려고 부탁했다고 하네요
리라랑 일상 돌리면서 자연스럽게 신청하고 받으려고 했는데 역시 시간이 안 맞았어요... 👀👀 리라랑 못푼 게 많은데! 폐공장도 아직 못 들켰어! 이제 폐공장 발견하면 너무 안락하게 잘 꾸며져있어서 리라 야단도 못 칠 것 같아!
글쎄요.. 왠지 혜우한테 입혀줄 순간, 올 것 같아요.

>>494 꾸꾸꾸꾸꾸
어쨌건 수면이랑 기상 일정은 그대로니까요? 👀

아지주 어서오세요~

497 아지주 (fuLkkGWsrM)

2023-12-30 (파란날) 05:56:40

하이 아침반들
150점 얻을수있을까
모 캐랑 같이가고싶은데(현석: 나는요)

498 혜우주 (UaDd9.UEpg)

2023-12-30 (파란날) 05:59:28

>>495 이대로 아침을 밝히고 점심해도 볼 예정이라면 믿으시겠읍니까 (?)

>>496 귀여워(귀여워어어어어)(볼주물주물)(앞발 잡고 춤!)
어쩐지 수면과 기상의 AM PM이 반대일 것 같지만... 나도 할말 없으니 뭐 ㅋㅋㅋㅋㅋ

499 혜우주 (UaDd9.UEpg)

2023-12-30 (파란날) 06:00:16

>>497 내일까지니까 어케 되지 않을까?

500 한아지 (9w6DBAtsHk)

2023-12-30 (파란날) 06:00:34

>>0

"연구원님 뭐 드세요~?"
"Beauty Blend, Butterfly Pea, 꿀과 우유가 들어간 음료수예요."
"...그게 뭔가요~?"
"저도 몰라요. 아지 군 것도 있으니까 끝내고 마셔봐요."

커리큘럼이 끝내고 마시는 Blue Drink 라는 것은 살짝 달달하고 맛있었다!!

501 아지주 (9w6DBAtsHk)

2023-12-30 (파란날) 06:00:56

>>499 난 할 수 있다

502 서성운: 훈련 레스 (UXb1wbqWvQ)

2023-12-30 (파란날) 06:02:02

>>0
>>493

“성운 학생, 그건 뭔가요?”
“그래플링 훅이에요. 지형 이동할 때 사용할 수 있는 거에요.”
“성운 학생은 딱히 그런 게 필요없지 않나요?”
“─저는 조금 다른 용도로 써보려구요.”
“어떻게 말씀이시죠?”

성운은 대답 대신, 한 손에는 그래플링 훅을 들고, 한 손에는 경찰봉을 쥔 채로 훈련장 저편의 마네킹을 무중력 상태로 만들어 띄웠다. 그리고 붕 떠오른 대상에게 그래플링 훅을 발사해 걸어서는 힘차게 끌어당겼다. 중력이 한없이 0에 수렴하는 마네킹은 그래플링 훅에 걸린 풍선처럼 힘없이 그래플링 훅에 빨려들어오다시피 끌려들어왔고, 성운은 끌려들어오는 마네킹을 놓치지 않고 목에 경찰봉을 콱 찔러넣었다.

“─이런 거요.”
“탁월한 아이디어군요.”



성운은 외투를 걸쳤다.
응.
여름에 입어도 덥지 않고, 가볍고, 목이 두꺼워서 얼굴은 제법 가려지고.
괜찮네.
이런 게 필요했어.

성운은 핸드폰을 들어 리라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이리라

<[ 리라야, 고마워! ]
<[ (외투와 그래플링 훅을 입고 찍은 셀카. 높은 목깃 사이로 보라색의 눈만 빠끔 나와 있다.) ]
<[ 이번 경호 일에 혹시 모를까 해서 이런 걸 만들어달라고 했는데, 요긴하게 쓸 수 있을 것 같아. 잘 입을게. ]
<[ 혹시 내가 보답해줄 수 있는 게 있을까? 도와줄 일이라거나, 먹고 싶은 음식이 있다거나? ]

503 아지주 (9w6DBAtsHk)

2023-12-30 (파란날) 06:02:41

오 성운이 도구 잘쓰네

504 성운주 (UXb1wbqWvQ)

2023-12-30 (파란날) 06:04:03

성운은/는 블리츠크랭크가 되었다!

에어본까지 있으니 딱이네 (이런 발언)

505 리라주 (UUYx5g64jA)

2023-12-30 (파란날) 06:04:10

>>496 ㅋㅋㅋㅋㅋㅋ맞아 이제 발견하면 음 그래도 잘해놓고 사는군... 할듯ㅋㅋㅋㅋㅋㅋㅋ 얘기 안해준건 🤨이러고 보겠지만ㅋㅋㅋㅋㅋㅋ 휴 일상 못돌린건 좀 아쉽구만 그래도 우리에겐 훈련이 있으니까 헤헤 성운이 외투 만들어 줄 수 있어서 좋았다~~

글쎄요.. 왠지 혜우한테 입혀줄 순간, 올 것 같아요.⬅️저신경쓰여요.신경.
사아실 혜우랑 쉐어하라고 좀 넉넉하게 만든 것도 있긴 한데
이게... 이게 실현될 수도 있다고
그림자를 메우고 꽉꽉 밟아야

>>497 할 수 있다!!
안되면 리라랑이 잡아다가 은우한테 현상금 타도 되지 않을까(이런 발언)

>>498 점심해도 볼거야??ㅋㅋㅋㅋㅋㅋㅋ 안돼!! 자야하는데!!!

506 리라주 (UUYx5g64jA)

2023-12-30 (파란날) 06:05:07

오 성운이 저렇게 쓰는구나 오오 오오 창의력친칠라. 멋져.
그리고 눈만 빠끔 나온 거 계획대로.
귀여워.
짱.

507 성운주 (UXb1wbqWvQ)

2023-12-30 (파란날) 06:05:42

>>498 (앞발잡고 덩실덩실당한 설치류가 짓는 일반적인 표정) (손에다가 머리부비부비)
선생님 근데 점심해까지 보시면 스토리는 어쩌려고 그러십니까

508 아지주 (FgPPDPOJ82)

2023-12-30 (파란날) 06:06:20

>>505 리라랑 랑이가 그런걸 어떻게 알아 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

509 아지주 (FgPPDPOJ82)

2023-12-30 (파란날) 06:07:00

그 게시판에 있던 얘기지?
봤던거같은데 안들어가지네

510 리라주 (UUYx5g64jA)

2023-12-30 (파란날) 06:07:28

>>508 ㅋㅋㅋㅋㅋㅋ모르긴 하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
150점이 더 현실성 있군 아지주 힘내라 힘

511 리라주 (UUYx5g64jA)

2023-12-30 (파란날) 06:08:40

>>509 잡아와 드렸습니다

512 아지주 (FgPPDPOJ82)

2023-12-30 (파란날) 06:08:51

>>510 리라 얌전한 듯 사고 많이 치고 다니네
아니면 VR사파리라도...

513 아지주 (FgPPDPOJ82)

2023-12-30 (파란날) 06:09:21

>>511 ㅋㅋㅋㅋㅋㅋㅋ어떻게 찾지(고민)

514 성운주 (UXb1wbqWvQ)

2023-12-30 (파란날) 06:09:33

>>505 성운: “그렇지만 기분으로 이사한 걸 갖고 친구한테 일일이 보고한다거나 하기도 그렇구··· 👀”
성운: “그래도 혹시나 어디 피신할 일이 있거나 편하게 쉬어갈 데가 필요하면 폐공장에 놀러와~ 오기 전에 연락 한통 해 주고. 보통은 잠가놓고 다니니까···.”
저신경쓰여요.신경.⬅️그거나도신경쓰는쪽이에요.나도피해자야. 그림자가문제가아니야 더가까운게있어 흑흑이 흑흑흑흑흑흑이...!!!
무려 캡틴 공인...! 이건 할 수 있다..!

515 리라주 (UUYx5g64jA)

2023-12-30 (파란날) 06:10:24

>>512 그치 어쩌다 이렇게 됐을까(?)
캐 특성+뒷사람이 유잼을 참지 못해서 더 이렇게 된거같은ㅋㅋㅋㅋㅋ
사파리도 좋지 사파리...
사파리 가고싶다

516 성운주 (UXb1wbqWvQ)

2023-12-30 (파란날) 06:10:47

눈만 빠끔이라는 건 얼굴을 가릴 수 있다는 뜻이지.

좋아.

517 혜우주 (UaDd9.UEpg)

2023-12-30 (파란날) 06:12:29

>>501 (유캔두잇 짤)

>>505 그치만 답레 쓰고 훈련 쓰고 연성하고 싶은걸
괜찮아 하루 안 자도 죽진 않아

>>507 (쇼츠 찍어서 저장)(정수리 복복)
쪽잠 자면 어케든 될거야
앉아서 자면 30분 끊어자기 되더라

518 이리라 (UUYx5g64jA)

2023-12-30 (파란날) 06:15:54

<[ 리라야, 고마워! ]
<[ (외투와 그래플링 훅을 입고 찍은 셀카. 높은 목깃 사이로 보라색의 눈만 빠끔 나와 있다.) ]
<[ 이번 경호 일에 혹시 모를까 해서 이런 걸 만들어달라고 했는데, 요긴하게 쓸 수 있을 것 같아. 잘 입을게. ]
<[ 혹시 내가 보답해줄 수 있는 게 있을까? 도와줄 일이라거나, 먹고 싶은 음식이 있다거나? ]




[별말씀을! 언제든 말만 해!]>

메세지 하나를 보낸 리라는 친구의 셀카를 눈에 담았다. 잘 어울리네. 이 디자인으로 하길 잘 했어.

[잘 어울린다~]>
[그러게, 그럴 일이 없으면 좋겠는데 아무래도 불안하지. 나도 조금 더 대비해 두는 게 좋을지도🤔]>
[음~ 여름이니까 과일 펀치? 성운이 요리는 뭐든 좋으니까~ 네가 가장 자신 있는 걸로 부탁해. 부원들이랑 함께 먹자!]>

519 성운주 (UXb1wbqWvQ)

2023-12-30 (파란날) 06:16:20

>>517 혜우주 몸부터 챙겨주세요!!!!!!!!!!!!!!!! 8ㅁ8

520 이리라 (UUYx5g64jA)

2023-12-30 (파란날) 06:16:24

>>581
situplay>1597031082>502

앵커 빼먹었군...

521 리라주 (UUYx5g64jA)

2023-12-30 (파란날) 06:17:42

>>517 이해는 하지만
이해는 하지만!!!!!
안돼 잠들지 않으면 쓰러지고 말거야
조금이라도 자자🥺🥺

522 성운주 (UXb1wbqWvQ)

2023-12-30 (파란날) 06:19:34

아 그러고보니 이번에 태오 때려눕힌 제로
권총을 녹인 걸로 봐서 써모키네시스 내지 파이로키네시스 같은 능력도 갖고 있는 것 같던데 이자식 설마...?

523 성운주 (UXb1wbqWvQ)

2023-12-30 (파란날) 06:22:30

잠은 전혀 안 오는데 지금이라도 눈을 좀 붙이려고 시도해볼까요 🤔
혜우주 답레 보면 또 답레쓰겠다고 새벽의 사우론이 될 것 같은데..
에이 일단 다이스 쿨 돌리고 생각해야지

524 리라주 (UUYx5g64jA)

2023-12-30 (파란날) 06:23:40

>>514
리라: "그건 그렇지만!...."(맞는 말이다! 할말이 없다!)
리라: "이사한 거 알았으면 집들이 왔을 거야... 응, 좋아! 놀러올 친구 집이 생긴 건 좋네! 넓고 재밌어 보여!"

흑흑 훅흑흑 흑흐긓긓그흣....🥲 가까운거 칼찌야? 후우..........
인첨공의 어둠을 싸그리 몰아내고 말겠따. 형광등으로 구석구석 비춰주마(?)

525 성운주 (UXb1wbqWvQ)

2023-12-30 (파란날) 06:23:41

>>518
<[ 그러네, 여름 요리라~ ]
<[ 이런 거까지 해줬는데 냉모밀 하나 말아주면 너무 노양심이고 ]
<[ 그렇지 ]
<[ 과일펀치 받고 연어 롤스시 가보자고 ]

526 성운주 (UXb1wbqWvQ)

2023-12-30 (파란날) 06:24:27

>>524 성운: “집들이?”
성운: “지금 왔잖아~” (전방에 헤헤웃음 발사)

527 리라주 (UUYx5g64jA)

2023-12-30 (파란날) 06:26:07

맛있겠다 롤스시
배고파졌어... 성운이는... 셰프구나...

>>522 그치 이거 왠지 플레어 생각도 좀 나고...
이쪽은 방사선이니까 아닌가 싶다가도 으으음🤔 신경쓰여 캡틴 일어나(냅다깨우기)

>>523 다이스 돌리고
자라.
이벤트해야지!!!

528 혜우주 (UaDd9.UEpg)

2023-12-30 (파란날) 06:28:26

그거 암?
이번주 칼찌씨 분량 어딘가에서 채우고감
(도망)

529 리라주 (UUYx5g64jA)

2023-12-30 (파란날) 06:28:39

>>525
[조합 최고다]>
[인첨공 호텔 레스토랑은 뭐 하고 있을까 서성운 이라는 인재를 채용해가지 않고]>
[가보자고!!!!]>

>>526 크윽
할말이 많지만 헤헤웃음에 제압당했다
우우 하다가 이제 다음에 부루마불 갖고와서 놀듯(?)

530 리라주 (UUYx5g64jA)

2023-12-30 (파란날) 06:29:26

>>528 뭣
고양이 잡아!!!!🦏🦏🦏🦏🦏

531 태진주 (9e4qpMJ7Ds)

2023-12-30 (파란날) 06:32:22

I AM THE STORM THAT IS APPROACHING
(잠드는데 실패했다는 뜻)

532 성운주 (UXb1wbqWvQ)

2023-12-30 (파란날) 06:34:11

후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

533 리라주 (UUYx5g64jA)

2023-12-30 (파란날) 06:34:53

태진주 어서ㅇ
깬 게 아니고 못 잔 거야...??? 어떡해🥺🥺🥺

534 성운주 (UXb1wbqWvQ)

2023-12-30 (파란날) 06:35:01

태진주 어서오세요............................................

죽인다
그놈들이라도 찢어죽일거야
자비는 없다

535 태진주 (9e4qpMJ7Ds)

2023-12-30 (파란날) 06:35:55

잠들려고 했지만 왜인지 모르게 잠이 안와서 잠시 유튜브를 보다가 그만(머쓱

536 혜우주 (UaDd9.UEpg)

2023-12-30 (파란날) 06:37:43

칼찌들 : kill kill kill kill kill

태진주 어서오고

537 성운주 (UXb1wbqWvQ)

2023-12-30 (파란날) 06:40:44

>>535 아 그거 저도 자주 그러죠~

>>536 반드시 계수 15%를 뽑아서... 4레벨이 돼서 만나겠다... 뼈와 살을 분리할 것이다...

538 태진주 (9e4qpMJ7Ds)

2023-12-30 (파란날) 06:43:10

어쩔 수 없으니 빅장을 수련하는 수 밖에...

539 혜우 - 성운 (UaDd9.UEpg)

2023-12-30 (파란날) 06:49:20

언제 어떻게 이루어질지 모르는, 서로의 얘기를 뒤로 하고-
성운을 달래주던 중에 그런 말을 들었다.
인첨공에 들어온 이래로 자라지 않았다고.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였다.

성운을 마주하며 그런 의구심이 든 적이 있었다.
보통 18세의 남자아이라면 평균적으로 나보다 키가 컸다.
그런데 성운은 오히려 나보다 작아서, 커리큘럼의 부작용인가 했었다.
이전까지의 의구심이 부작용이었다면 지금은 더 알 수 없게 되어버렸다.

본인도 모르는 증상이라고?
오늘 헤어지기 전에 성장판을 살짝 건드려 볼까.

그런 생각들이 머릿속 한 켠을 유유히 지나갔더랬다.
성운의 앞에 무릎을 꿇고, 그런 얘기를 하는 동안.

내 말이 끝나자 성운은 별 말 없이 나를 안아주었다.
그 어느 때보다도 강하게, 새삼 힘이 그새 늘었구나 하고 느껴질 만큼.
나는 내가 말했던 기분을 느끼며 마주 안았고 놓아준 후에는, 그런 웃음을 짓고 있었던 것이었다.
가터링을 성운의 손에 쥐어주고서 말이지.

방금 전까지 온순하던 얼굴이 다시금 새빨갛게 물들고
가터링 든 손이 덜덜 떨리는게 눈으로도 보였다.
그러면서 또 어찌어찌 채워주고, 나만 들리게 하는 말이 은근히 소유욕의 표시 같기도 해서
가터링을 채우던 성운의 손을 부드러이 잡아 말랑한 허벅지 위로 살며시 누르며
나도 그렇게 소곤거렸다.

"다른 건 몰라도, 이런 건 너한테만 허락하는 거야. 서성운."

...그 말의 진의를 아마 성운은 모르겠지만.

어쨌거나 음식을 사는 것도 옷단장도 끝났으니 이제 식사를 할 차례였다.
성운 먼저 자리에 앉힌 다음 그 옆에 앉아 음식들을 일렬로 늘어놓았다.
닭다리살과 각종 야채가 꽂힌 꼬치구이, 향신료 은은한 고기 듬뿍 케밥, 잘 익은 새우구이 한 접시까지
둘이 먹기에 이보다 좋은 식사는 없지 않을까.
내가 직접 꼬치도 빼고 할까 하다가, 대뜸 성운의 허리에 두 팔을 두르고 어깨에 턱을 살짝 걸치고서 말했다.

"나아 손 쓰기 귀찮은데에 먹여주라- 응?"

그러는 편이 성운에게도 보람이 있지 않을까 싶기도 했고.
성운도 알겠다고 한다면 그대로 즐거운 식사 시간을 보냈을 것이었다.
간간히 내 입이 아니라 성운이 먹게끔 유도하면서
서로 적정량만큼 먹고 나면 그 많던 음식 다 어디 간 양 사라져 있었겠지.
다 먹은 후엔 내 클러치에서 물티슈를 꺼내 성운의 손을 닦아주려고도 했고.
그 즈음 퍼레이드를 보러 가면 딱일 시간이기도 했을 터였다.

540 성운 - QR (UXb1wbqWvQ)

2023-12-30 (파란날) 07:01:34

<[ 응 ]
<[ 그냥 돌아다니고 있어 ]
<[ 갑자기 ]

성운은 잠깐 머뭇거렸다. 조금 머뭇거리다가, 마저 타자를 쳤다.

<[ 보고 싶어져서 ]

하고 성운은 제풀에 부끄러워져서 고개를 푹 숙였다.
그런데 고개 숙인 곳에까지 QR코드가 있는 건 예상 외다...

.dice 1 6. = 6

541 성운주 (UXb1wbqWvQ)

2023-12-30 (파란날) 07:01:53

행복할 수가 없어!

542 혜우주 (UaDd9.UEpg)

2023-12-30 (파란날) 07:04:36

큐알이 질투한다!

543 성운주 (UXb1wbqWvQ)

2023-12-30 (파란날) 07:12:42

이대로 270~290 오락가락하다가 이벤트 끝나버릴 것 같지.. (불길)

544 성운주 (UXb1wbqWvQ)

2023-12-30 (파란날) 07:18:20

(그런데 그보다 일단 혜우 답레에 이승 떠날 것 같아요.)

545 태진주 (9e4qpMJ7Ds)

2023-12-30 (파란날) 07:26:33

크아악 너무 달아서 이가 썩을 것 같

치아보험... 들어놓을걸...

546 류애린 - 이벤트 (uKnc535.52)

2023-12-30 (파란날) 07:28:17

사람들의 네모를 향한 집착이 슬슬 사그라들 때 쯤,
그녀는 거리를 돌아다니다 한 행위예술가를 만나게 되었다.

"......"

그 인물은 어제도 그렇거니와 그 전에도, 그 전의 전에도 저렇게 줄곧 붙박이장처럼 있어선 벽을 향한채 등으로 모든 것을 말하고 있었나.

"대단해여... 경이로울 지경임다."

그리고 그 인물의 등에는 넖은 등만큼이나 커다란 QR코드가 있었다.

.dice 1 6. = 5

547 애린주 (uKnc535.52)

2023-12-30 (파란날) 07:29:27

답레나 쓰러갈테다.

다들 아녕~~~

548 태진주 (9e4qpMJ7Ds)

2023-12-30 (파란날) 07:32:45

애린주 안녕하세요!

549 랑 - 수경 (.GzW1ll.s2)

2023-12-30 (파란날) 07:39:06

>>186

"그럼 나중엔 떼어낼 수 있지도 모른다는 얘기군."

가능해진다면 여러모로 쓸모가 있겠지, 융합된 것까지 분해해버린다는 건 위력 면에서는 비교할 만한 게 많이 없는 것 같고.

"누구든 조금씩은 가지고 있는 그런 거지, 불길한 예감 같은 거니까."

초능력이라는 것이 인간의 잠재 능력을 끌어내는 것이라고 볼 수도 있다고 가정하면 가장 기본에 가깝지 않을까 싶다.
과학적으로 설명되지 않는 것은 비과학적인 게 아니라 아직 발견되지 않은 무언가라는 말도 있었던 것 같은데.

"강의는 뭐지?"

말 그대로 강의? 여기까지 와서 강의를 잠자코 듣고 싶어하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궁금하다.

"산챠...라고 했었나, 소장님이 하시는 건가?"

550 애린주 (uKnc535.52)

2023-12-30 (파란날) 07:44:47

아 녕 태 진 주 !!! (복복복복복복복복)

551 애린주 (uKnc535.52)

2023-12-30 (파란날) 07:45:07

랑랑주도 아녕!!! (와바바바바바바박)

552 랑주 (/6vYFmeo.U)

2023-12-30 (파란날) 07:45:59

태진주 답레는 밥먹고 줄게!! 밥이 다됐따!

점례주 안 뇽!!!!(와바박당함

553 천 혜우 - 훈련 (UaDd9.UEpg)

2023-12-30 (파란날) 07:47:07

>>0

그 연락이 온 건, 늦은 저녁에서 밤으로 넘어가는 시간이었다.
오늘도 휑한 내 집 내 방 내 침대에 누워 정말 하릴 없는 시간을 보내고 있었는데
느닷없이 폰이 울렸다.

우웅

늘 조용한 내 폰에 누가 연락을 했을까- 하고 예전이라면 생각했겠지만
요즘 이런 연락이 없던 것도 아니라서 별 생각 없이 폰 화면을 켰다.
자연스럽게 메신저를 켜 발신인을 보는데 어라,

이혜성?

그 연락의 상대가 의외인 것도 잠시, 연락 내용 속 한 이름을 보고
그만 그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고 말았다.

...태오.
현태오...

[지금 나갈게요]
[여기서 뵈요]
[(어느 카페의 주소와 지도)]

재빠르게 가까운 카페의 주소를 찍어 톡방에 전송한 후 더 빠르게 움직여 옷을 입었다.
새로 갈아입고 그럴 시간은 없었기에 대충 입고 있던 옷 위에 집업 하나 걸쳤다.
내가 체온이 낮아 이 날씨에도 긴팔을 입을 수 있어서 다행이란 생각이 살짝 스쳤다.
간단한 시술용 도구집을 챙긴 뒤, 머리는 대충 하나로 올려 묶고 신발도 뒤축 구겨 신고 서둘러 집을 나섰다.

내가 이 때 왜 그렇게 서둘렀는지 모르겠다.
...아니, 모르지 않았다.
어쩌면 혜성과 같이 있을지 모른다고, 나가면 만날 수 있을 거라고, 그렇게 생각했으니까.
그러니까 다시 가버리기 전에 만나야 한다고, 생각해버렸지.

그러나 서둘러 도착한 카페에는 혜성 혼자만 있었다.
조금 빠르게 걸었을 뿐인데도 살짝 차오른 숨을 헐떡이며 주변을 보았지만
없었다. 카페 안 어디에도.

순식간에 피가 식는 기분이 들었다.

"...안녕하세요."

숨을 고른 뒤에 혜성을 향해 인사하며 맞은 편 자리에 앉았다.
평소라면 뭐라도 시키고 오겠지만 지금은 그럴 기분이 아니었다.
앉아서 몇 초 멍때리다가, 아 하고 주머니에 쑤셔 넣었던 도구집을 꺼내 테이블에 올렸다가,
또 몇 초가 지나서야 혜성에게 말했다.

"그럼, 어디를 회복시켜야 할지 보여주시겠어요?"

그렇게 보게 된 환부는 왼쪽 손목의 절개 후 봉합한 자국이었다.

"아, 이건 1차로 회복을 한 후에 실을 제거하고 남은 흔적 회복할게요. 걱정 마세요. 아프지도 않고 흉터도 안 남을 거에요."

차근히 회복 과정을 설명한 후에 테이블에 올린 도구집을 열자
휴대용 사이즈의 의료도구들이 깨끗한 케이스 안에 나란히 꽂혀 있었다.
그 중 가위와 핀셋을 미리 꺼내두고 앞서 설명한 대로 혜성의 손목을 회복시켰다.
1차 회복 후 조심히 실을 제거하고 남은 흔적과 실구멍까지 완벽하게 지워냈다.
잠깐의 시간이 지나고 혜성의 손목은 태오에게 시술 받기 전 깨끗한 상태로 돌아왔을 것이었다.

"끝났어요-"

간단히 말하며 가위와 핀셋을 케이스에 집어넣고 뽑은 실을 티슈에 싸서 뭉치는 둥 뒷정리를 했다.
이제 용건이 끝났으니 가면 되는데, 어쩐지 일어날 기운이 없었다.
그래서, 그래서 그런 말을 꺼냈다.

"...선배, 태오... 선배랑, 친해요?"

서서히 창백해져 가는 흰 얼굴에 죽은 듯 가라앉은 푸른 눈이 혜성을 바라보았다.

"혹시 시간 괜찮으면, 얘기 좀 들어줄래요?"

그 눈빛 만큼 가라앉은 목소리가 눅눅한 이야기를 풀어놓았다.

"나는- 5살에 혼자 여기 보내졌어요. 집에서 나를 버린 거죠. 그 집에 처음부터 내 자리는 없었거든요. 그래도 여기 떨어진 후에 만난 사람들이 가족과 같이 대해줘서 잘 지낼 수 있었어요. 운이 좋았죠. 운 좋게 아버지 같은 선생님을 만났고, 운 좋게 서로를 남매로 여기게 되는 애들도 만났죠. 둘이었는데, 그 둘도 형제는 아니었지만 나랑 같이 잘 지냈어요. 그렇게 셋이 언제까지고 함께 지내면 더 바랄게 없었어요."

...후. 작게 숨을 내쉬고 말을 이었다.

"그런데, 내가 아직, 초등학교 저학년 무렵에, 큰 오빠가 연구소를 옮기게 됐어요. 우리는 대분류가 다 달랐거든요. 그 연구소에 해당하는 건 작은 오빠 뿐이었고. 그래서 언젠가는 각자 다른 곳에 가게 될 예정이었는데 큰 오빠가 먼저 나가게 된 거에요. 그건 괜찮았어요. 연구소를 나간다고 해서 영원한 헤어짐은 아니잖아요. 나가도 계속 연락하고 만나고 그러면 된다고 생각해서, 나가는 날 꼭 연락하라고, 나 만나러 와야 한다고, 실을 보내기 싫지만 큰 오빠니까, 믿었어요. 믿었는데, 그게 마지막이었어요. 얼마 되지도 않아서 큰 오빠가 옮겨간 연구소를 나가 실종됐다는 연락만 돌아왔어요."

거짓말이라고 생각했었다.
어떻게 이 좁은 인첨공에서, 3학구에서, 행방불명이 되느냐고.
하지만 정말로 그 일은 일어났고 다신 연락도 만남도 없었다.

...차츰 말하는 목소리가 먹먹해져갔다.

"큰 오빠를 찾고 싶어도 나는 아무 것도 할 수 없었어요. 선생님한테, 다른 어른들한테 말해도 돌아오는 건 어렵다는 대답 뿐이었어요. 나는 그래도, 잠깐 가출한 거일 거라고, 곧 돌아올 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렇게 생각하면서 기다리고, 기다리고, 또 기다렸는데... 큰 오빠는 돌아오지 않았어요. 내가 중학생이 되고도, 그렇게 한참을."

말하기 위해 잠시 입술을 꾹 깨물었다.
아릿함과 함께 피맛이 느껴졌지만 참고 말을 이어갔다.

"작년, 중학교를 졸업할 쯤엔 거의 해탈한 수준이었어요. 정말로 이젠 못 보나 보다. 다신 돌아오지 않는가 보다. 그렇게 생각만 해도 힘들었지만, 그래도 이젠 그렇게 여겨야 하나 싶었어요. 거진 6년, 7년 가까이를 그렇게 버텼는데, 안 오잖아요. 소식도 없잖아요. 내가 뭘 더 할 수 있겠어요. 그랬는데, 그랬는데 어떻게, 하필이면 내가 진학한 고등학교에."

북받치는 울음과 함께 눈물이 뚝 떨어졌다.
기어코 터진 눈물에 고개를 푹 숙이고 엉망이 된 말들을 늘어놓았다.

"인첨공을, 나간 것도 아니고, 계속 이 안에 있었으면서, 어딘가에 있었으면서, 어떻게 단 한 번을 찾아오지 않을 수가 있었을까요. 어떻게, 어째서? 나를, 나를 소중하다고, 소중한 동생이라고, 마지막에 그렇게 말하고 갔으면서, 그럴 거면 소중하단 말을 하지 말지, 동생이라고, 하지 말지..."

억누른 울음소리와 달리 눈물은 둑 터진 듯이 연달아 떨어졌다.
이러면 혜성이 곤란할 것을 알지만, 견딜 수가 없었다.
6년, 거의 7년을 삭히려고 삭이려고 눌러오던 마음이 깊숙히 곯아버린 것을
이제는 누군가에게라도 털어놓지 않으면 안 될 지경이었으니까.

그래도 다행히 울음은 길게 이어지지 않았다.
짧고 굵게, 거의 빗물마냥 눈물을 떨어뜨리며 울고 난 후
그새 부들거리는 손으로 티슈를 집어 얼굴과 떨어진 눈물을 닦으며 말했다.

"죄송해요. 이럴려고 그런 건 아니었는데, 그만 조절이 안 됐네요."

그렇게 울었음에도 붉어지기는 커녕 혈색이 미미하게 돌 뿐인 흰 얼굴이
잠깐 혜성을 보았다가 조용히 아래로 숙여졌다.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조심히 들어가세요."

그리고 언제 그랬냐는 듯 천천히 일어나, 도구집을 챙겨 들고 터덜터덜 그 자리를 떠났다.
...집으로 가는 길에, 남은 눈물이 자꾸 새어나와 곤란했던 건, 나만 알 일이었다.

554 혜우주 (UaDd9.UEpg)

2023-12-30 (파란날) 07:47:27

애린주 랑주도 어서와랑

555 랑 - 태진 (.GzW1ll.s2)

2023-12-30 (파란날) 08:09:12

situplay>1597031082>205

"마음에 안 들어서."

랑 자신은 리라의 과거에 대해 큰 관심이 없었다. 어쩌면 그렇기 때문에 관계가 진전되었을지도 모른다.
랑 역시도 좋아하는 아티스트가 있었으나 그가 대외적으로 보이는 모습과 실제 모습이 다르리라는 생각은 보통은 하지 않는 법, 이상과 현실의 괴리를 미리 생각하지 않는다고 해야 하나.
물론 태진이 그런 부분 때문에 리라와 관계를 끊겠다고 하는 것 같지는 않지만.

"그럼 팬 말고 친구 하면 되잖아."

그럼에도 지금의 상황은 태진과 리라가 팬과 아이돌이라는 관계성에서 생긴 것 같음은 부정하기 어렵다.
살짝씩만 드러나는 태진의 생각으로 미루어보았을 때, 둘 사이에는 미묘한 거리감이 있는 것 같았다. 리라가 거리감을 빠르게 좁혀오는 편이라는 걸 생각하면 더욱.

"이제 옷 좀 입어, 길거리에서 웃통 벗고 뭐 하는 건지."

556 랑주 (.GzW1ll.s2)

2023-12-30 (파란날) 08:09:32

휴! 답레 완성!
혜우주도 안녕!!

557 성운주 (UXb1wbqWvQ)

2023-12-30 (파란날) 08:34:07

사격장은 어땠나요
.dice 1 10. = 8
1~3 그럭저럭 만족할 만한 경품
4~6 재미있게 즐겼다
7~9 내기를 했는데 성운이가 형편없이 졌어요
10 .dice 1 2. = 1 크리 / 펌블

558 성운 - 혜우 (UXb1wbqWvQ)

2023-12-30 (파란날) 08:41:18

>>539

성운은 나름대로 필사적으로 꺼낸 말이었으나, 그 또한 깜찍했다. 이렇게 무해한 얼굴로 소유욕이니 독점욕이니 내비쳐봐야 주인을 너무 좋아하는 소동물 정도로 비칠 테고, 실제로도 너에게 있어 지금의 성운의 입지는 그 비슷한 어딘가일 테니까. 이 조그만 것이 얼마나 부끄러움에 떨며, 그 부끄러움마저 쳐낸 간절함으로 그 말을 내놓았는지는 차치하고서라도. 손끝에 서늘하고도 말랑한 신체가 한가득 잡히자, 성운의 얼굴이 더 보기좋게 익어들어간다. 어떻게 가터링을 흐트러짐 없이 깔끔히 채웠나 경이로울 정도다. 식사를 앞에 놓고 일단 얼굴로 손부채질을 하고서야, 성운은 식사를 할 수 있었다.

네 요청에 성운은 “으응─” 하고 고개를 끄덕이면서 배시시 웃었다. 적어도... 적어도 방금의 그것에 비하면 언제든지 가볍게 받아줄 수 있는 요청이다. 방금의 충격 때문에 쑥스러움의 역치가 높아진 덕도 있겠다만, 이 정도는 평소의 일상에서라도 혜우가 요청하면 언제든지 해줄 수 있을 것이다. 손이 없냐 발이 없냐! 하고 타박하기에는 너무 순박한 아이라. (이런 일이 너무 잦아지면 먹여주기 전에 너 요즘 게을러졌어- 하고 타박하면서 볼잡땡 좀 하기는 하겠다만.) 유원지 기분의 축제 거리 한복판이 아니라, 언젠가는 폐공장이나, 아니면 좀더 나은 집의 거실에서 네게 아침을 차려주면서 이럴 수 있다면─ 소년은 잡념을 떨치고, 네가 먹기 좋게 꼬치구이의 고기들을 뺀 뒤에 너와 즐거운 식사시간을 보냈다.



# 퍼레이드 및 오후 시간대 부분은 원하시는 대로 추가해주시거나 빼셔도 좋아요. 저녁도 먹었다거나...

식사시간을 보내고 나니, 본격적인 퍼레이드가 시작될 시간이다. 퍼레이드가 거행되기 직전의 도로에는 일종의 엔트리 존이 형성되어 있었고, 빠짐없이 가져온 티켓(불렛에게서 받은 그것)을 제출하자 한 치 틀림없이 앞자리로의 입장을 확인받았다. 그때 퍼레이드 티겟을 가져간 게 자기 하나뿐이 아님을 알고 있었기에 성운은 혹시나 아는 얼굴을 만나지 않을까 조마조마했으나(보통이라면 반가웠겠지만 이 차림새로 마주치면 성운이 정신적으로 죽는다), 다행히도 그런 사태는 일어나지 않았고, 성운은 모르는 사람들 사이에서 네 손을 꼭 잡은 채로 함께 퍼레이드를 만끽했다.

시가지에서의 퍼레이드라 하면 보통 군 열병식이나 이익단체의 시위 같은 따분한 것을 떠올리기 마련이었겠고, 시작부터 척척 걸어나오는 최첨단 장비로 무장한 안티스킬 부대원들은 확실히 조금 따분했으나, 퍼레이드 기획자도 바보는 아니라 4열 정도의 안티스킬 대열의 뒤로 바로 입에서 불길을 뿜어내는 드래곤을 배치하는 강수를 두었다. 리얼리티 매니퓰레이터나 포토키네시스트가 일으키는 현상이거나, 바이오키네시스트가 조종하는 개체인 듯했다. 저 정도 드래곤을 구현하려면 4레벨 정도는 되어야 하지 않을까. 그 뒤를 따르는 포토키네시스 능력자가 낮의 하늘 위에 덧씌워 그려내는 밤하늘이나, 텔레키네시스 능력자의 염동력 쇼, 파이로키네시스트와 하이드로키네시스트들이 발레단과 함께 연출하는 얼음과 불의 춤 등등 퍼레이드의 시작부터 끝까지 일관성있는 스토리라인을 테마로 잡은 듯한 어트랙션이 계속해서 이어져갔다. 중간중간 능력자들 사이에서 빛을 발하는 인첨공의 최첨단 기술도 하나의 볼거리라 할 만했다.

퍼레이드를 만족할 만큼 구경하고 나니 어느덧 그럭저럭 오후가 되었고, 아직도 따가운 햇살 아래서 선크림을 다시 발라가며 너는 성운과 함께 나쁘지 않은 데이트를 보냈다. 부스 몇 개를 더 돌아보고, 사격장이며 게임장에도 들러보았다. 게임장에서는 서로 좋아하는 게임 장르가 무엇인지 알아가며 협동게임도 해보고 대전게임도 해보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성운이 뜻밖의 에어하키 괴수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나 취미로 테니스 해서 그런가 봐. 2학년 들어서는 통 못했지만.”) 바로 그 다음에 사격장에를 갔다가, 너와의 점수내기에서 갑자기 재채기가 연달아 터지는 바람에 네 점수의 반토막밖에 안 되는 성적을 거두고 울상이 되어버리고 말았지만. 너는 내기 벌칙으로 무엇을 시켰을까─



그리고 마지막에 가기로 한 것이, 대관람차였다. 어느덧 뉘엿뉘엿 저물어가는 태양의 너머로, 대관람차의 화려하게 빛나는 실루엣이 성운의 이목을 잡아끌었던 것이다. 사격장에를 나와서, 흥미로운 부스는 한 번씩 다 들러본 끝에 그렇다고 아직 가기는 이르고 무엇을 하고 가면 좋을까, 하던 차에 성운이 발견한 것이었다.

“혜우야, 우리 대관람차 한번 타자, 어때?”

559 리라주 (UUYx5g64jA)

2023-12-30 (파란날) 09:06:52

훈련을 쓰기 위해 깼던건가
다시 잤어... 일어나니까 함박눈이 오고 있네 예쁘다

다들 좋은 아침!!!!!

560 랑주 (.GzW1ll.s2)

2023-12-30 (파란날) 09:15:16

눈 오는 데가 꽤 있나보네
예쁘겠다!

성운주랑 리라주 안뇽!! 좋은아침!!

561 리라주 (UUYx5g64jA)

2023-12-30 (파란날) 09:17:36

This image was created with Picrew’s “8월 32일“!! https://picrew.me/share?cd=tGNPUsLUC7 #Picrew #8월_32일

랑주 안녕!!! 잘잤니~(봑봑)
랑주 있는데는 눈 안 오고 있나보구나 여기는 눈이 펑펑 온다!

562 리라주 (UUYx5g64jA)

2023-12-30 (파란날) 09:25:12

This image was created with Picrew’s “몸이 시려웡!“!! https://picrew.me/share?cd=fYkOPEqC5z #Picrew #몸이_시려웡

벌써 30일이라니 믿기지 않는다

563 여로주:3 (jWEQOZ9HK.)

2023-12-30 (파란날) 09:28:59

오자마자 리라랑의 픽크루가....(파아아아아)

564 여로주:3 (jWEQOZ9HK.)

2023-12-30 (파란날) 09:29:30

둘 다 너무 귀여워!!!!!(야광봉)

565 리라주 (UUYx5g64jA)

2023-12-30 (파란날) 09:36:05

This image was created with Picrew’s “곰인형을 부탁해!“!! https://picrew.me/share?cd=urnOfLwLME #Picrew #곰인형을_부탁해

후(개운!)

여로주 안녕!!ㅋㅋㅋㅋㅋㅋ 나의 욕망 발산을 봐버렸군...

566 여로주:3 (jWEQOZ9HK.)

2023-12-30 (파란날) 09:36:41

우와 귀여우ㅏ!!!!!!!

커플 픽크루 보기 좋다...(코쓱)

567 여로주:3 (jWEQOZ9HK.)

2023-12-30 (파란날) 09:36:53

안농농XD

568 천 혜우 - 이벤트 (UaDd9.UEpg)

2023-12-30 (파란날) 09:37:43

보고 싶어서.
그 몇 글자에 심장이 뛰는 걸 보니 나는 글러먹었다.

"...좋아. 이제 죽을까."
"뭐?!"
"농담이에요."

>[어제도 봤는데 뭐]
>[내일도 모레도 있어]

그런 담백한 문장을 보내다가 슬그머니 그런 문장도 보내보고.

>[근데 나도 보고싶긴 해]

전송 버튼을 누르고, 옆에서 유준이 찾아온 QR코드를 찍었다.

.dice 1 6. = 6

569 리라주 (UUYx5g64jA)

2023-12-30 (파란날) 09:37:57

여로이경도 "줘"
잘잤을까 느긋한 주말 보내고 있니~~

570 리라주 (UUYx5g64jA)

2023-12-30 (파란날) 09:38:26

혜우우 귀여워
혜우주 아직 안잤단 말인가 어서와!!

571 혜우주 (UaDd9.UEpg)

2023-12-30 (파란날) 09:38:26

크아악
다이스에 농락당한 마음 리라랑 픽크루로 치유한다...
여로주도 굿모닝

572 랑주 (.GzW1ll.s2)

2023-12-30 (파란날) 09:38:57

아니 어떻게 이렇게 예쁜걸 잘 찾아서 만들어오는거지
하아아아 너무귀여워

리라주가 까다로운 랑이 구현이 잘 되는 픽크루를 나보다 잘 찾는 건에 대해...
잉잉 고마워 8ㅁ8 아침부터 좋은 거 봤다... 😊

573 혜우주 (UaDd9.UEpg)

2023-12-30 (파란날) 09:39:32

안뇽안뇽
게임 한큐 돌렸지롱
이제 답레 쓸거야 케헤헤

574 여로주:3 (jWEQOZ9HK.)

2023-12-30 (파란날) 09:39:44

혜우주 어서와!!!

여로이경인가... 가져오겠다!>:ㅁ 아 나 성운&혜우에게 해달라고 하고 싶은 픽크루 있었어

575 리라주 (UUYx5g64jA)

2023-12-30 (파란날) 09:41:34

>>572 헤헤 헤헤헤 뿌듯하다
몇개는 넘기다가 보고 몇개는 기억해놨다가 하고 그런다(?) 나의 욕망과 애정이 담긴 픽크루 대잔치가 맘에 든다니 매우 영광입니다

>>573 이 사람 잘 생각이 없군
무리하지 말구(봑봑)

576 여로주:3 (jWEQOZ9HK.)

2023-12-30 (파란날) 09:44:50

랑주 어서와!!!

혜우주 무리하지말구 자라!!!!

577 혜우주 (UaDd9.UEpg)

2023-12-30 (파란날) 09:46:17

>>574 뭔가요 당장 주시죠

>>575 헤헤헤 (봑!실)
근데 장시간 조용하면 주근거야 응

578 여로주:3 (jWEQOZ9HK.)

2023-12-30 (파란날) 09:49:24

@리라주 @랑주 @금주 @혜성주

https://picrew.me/ja/image_maker/1861362

이거 보여달라!!



@리라랑 @혜우성운 @금혜성

https://picrew.me/ja/image_maker/514716
https://picrew.me/ja/image_maker/294

@혜우주 @성운주

https://picrew.me/ja/image_maker/2247218

이거 혜우성운으로 보고싶음!!!!



보아라 여로주의 욕망의 항아리를!!(????)(끌려감)

579 여로주:3 (jWEQOZ9HK.)

2023-12-30 (파란날) 09:50:11

https://picrew.me/ja/image_maker/2193833

참고로 이것도 있다. 진짜 혜우성운으로 꼭 보고싶은 거 있는데 찾고 난 후에 링크 올려줄게.. 이건 혜우성운이다를 외친 게 있어...

580 랑주 (.GzW1ll.s2)

2023-12-30 (파란날) 09:55:02

>>575
(우물우물) 마히따
낙서 조금밖에 할 줄 모르는 나는 하나 그리려고 해도 뭔가 팍 오는 게 없으면 완성도 힘드니까
이런 픽크루 받으면 기분이 너무 좋단말이지... 후헤헤
다시 그림 연습을 하는 수밖에... 태블릿은 도저히 못쓰겠지만

>>578
귀엽고 예쁜게 잔뜩!!! 지금 잠깐 나가야 해서 이따가 해올게!

581 혜우주 (UaDd9.UEpg)

2023-12-30 (파란날) 09:55:1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로주 욕망 폭발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82 혜우주 (UaDd9.UEpg)

2023-12-30 (파란날) 09:55:32

랑주 다녀와아

583 여로주:3 (jWEQOZ9HK.)

2023-12-30 (파란날) 09:56:49

내가!!! 내가!!!!! 커플들에게 픽크루 해달라고 하고 싶었는데!!!!!!! 그동안 못했던 거 욕망 마음껏 발산한다!!!!!(?????(재차 끌려감)

584 여로주:3 (jWEQOZ9HK.)

2023-12-30 (파란날) 09:56:58

랑주 다녀와!

585 청윤주 (rFekIyrV3I)

2023-12-30 (파란날) 09:58:16

아.. 오늘 눈이 완전 펑펑 내리네요.. 기능 시험 보다가 벽에 박는 거 아니겠죠..

586 혜우주 (UaDd9.UEpg)

2023-12-30 (파란날) 10:02:17

>>58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왤케 하이텐션이야 여로주 ㅋㅋㅋ

청윤주 어서와
아이고 하필 오늘...

587 여로주:3 (jWEQOZ9HK.)

2023-12-30 (파란날) 10:04:12

청윤주 어서와!! 아이고 세상에... 오늘....(토닥토닥)

>>586 앗!(얌전) 뭐랄까.... 오랜만에 엄청 푹 잤고 기분이 엄청 좋아졌달까! >:3 픽크루 찾고 만들고 난 후에 답레 써야지>:3

588 여로주:3 (jWEQOZ9HK.)

2023-12-30 (파란날) 10:12:20

((((찾았다)))))))

https://picrew.me/ja/image_maker/602854

(((이거 설표성운이와 고영혜우 보여주세요))))))

@혜우주 @성운주

589 리라주 (UUYx5g64jA)

2023-12-30 (파란날) 10:13:24

>>578 >>579

590 리라주 (UUYx5g64jA)

2023-12-30 (파란날) 10:17:00

중도작성... 랑주 다녀오고 그러게 청윤주 시험인데 눈이 와서... 괜찮을 거야 차분히 하고 오자!!

>>578 >>579 많아서 합쳤다! 하나는 랑이가 잘 구현이 안돼서 뺐어...

>>580 잘 먹는거 보니 뿌듯하군 많이먹어 더먹어(?)
그림이란 원래 그런 것이지... 그런 의미에서 픽크루는 혁명인거 같아 손가락만 까딱하면 캐릭터가 나와요
앗 태블릿 손에 안맞는걸까!! 랑주는 판타 쓰려나 판태블릿이 손에 잘 안 익지...🤔

591 한아지 (G/SY6pJueE)

2023-12-30 (파란날) 10:17:15

현석은 숙소로 돌아가려던 도중 QR코드를 찾았다.

"아지야. 니가 좋아하는 거."
"왜 내가 좋아하는 거야~"
"좋아하잖아."

.dice 1 6. = 2

592 여로주:3 (jWEQOZ9HK.)

2023-12-30 (파란날) 10:17:55

아지주 어서와!!!!

>>590 이거다!(이거다) 난 이걸 보기 위해 지금까지 살아있던 거야....!!!!(감격)(야광봉)

593 혜우주 (UaDd9.UEpg)

2023-12-30 (파란날) 10:18:45

아지주도 어서와
오호 리라주 센스 좋다

594 리라주 (UUYx5g64jA)

2023-12-30 (파란날) 10:20:10

아지주 어서와!!
후후 감사합니다 모아놓으니까 보기도 편하고 좋네

595 여로주:3 (jWEQOZ9HK.)

2023-12-30 (파란날) 10:25:27

Picrewの「복숭아 누르지 마세요」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lcTCN9V7Nb #Picrew #복숭아_누르지_마세요

흑백이어도 여로땅과 이경이 분위기가 나서 좋네:3!

596 혜우주 (UaDd9.UEpg)

2023-12-30 (파란날) 10:28:42

https://picrew.me/share?cd=ApDcrfZjLp

나도 이거 보자마자 이거다 했다 그래서 만들었다 (코쓱)

597 혜우주 (UaDd9.UEpg)

2023-12-30 (파란날) 10:29:03

>>595 ㅋㅋ 진짜네 흑백이어도 이경여로다

598 리라주 (UUYx5g64jA)

2023-12-30 (파란날) 10:32:26

>>595 귀. 여. 워
찹쌀떡아기커플이로구나
이경이 표정 너무 이경이야

>>596 아름다워
성장성운이와 혜우라니 이것도 굉장히 맛있는
둘이 춤춰줘...

599 여로주:3 (jWEQOZ9HK.)

2023-12-30 (파란날) 10:32:27

>>596 만세에에!!!!! 혜우주가 해줬다!!!!!! 이거 찾길 잘했다!!!(야광봉) 이걸 보기 위해서 내가 먹이를 찾아 산기슭을 어슬렁거리는 하이에나처럼 픽크루를 계속 찾아 헤맸던거야.... 와우!!

600 여로주:3 (jWEQOZ9HK.)

2023-12-30 (파란날) 10:33:39

>>598 이경이 표정 진짜 이경이 그 자체라서...ㅋㅋㅋㅋㅋㅋㅋ 만들면서 즐거웠다>;3


욕망의 항아리 하나만 더 까야지... 히히히히히히!!! 여캐들 이 픽크루 해주십사..
https://picrew.me/ja/image_maker/2236159

601 청윤주 (rFekIyrV3I)

2023-12-30 (파란날) 10:37:45

뭐.. 닥친 일은 어쩔 수 없겠죠! 응원해주셔서 감사해요!

픽크루들도 다 너무 좋네요! 그런데 여로주 픽크루는 한번 만져봤는데 머리 색이 너무 적어서..

602 여로주:3 (jWEQOZ9HK.)

2023-12-30 (파란날) 10:39:56

청윤주 어서와!! 조심조심해서 운전 시험 보는 거야!(쓰다다담)

>>601 아아앗....(눈물)

603 성운주 (UXb1wbqWvQ)

2023-12-30 (파란날) 10:40:23

Picrewの「おひるねめーかー🔅」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VMavFtcgAs #Picrew #おひるねめーかー

(다이스 굴리러 일어남..)

604 성운주 (UXb1wbqWvQ)

2023-12-30 (파란날) 10:41:40

쓰흛
(만져봤는데 헤어파츠가 성장성운이인게 없네)
(레벨 4 찍고 성장하면 직접 연성하도록 할까.)

605 혜우주 (UaDd9.UEpg)

2023-12-30 (파란날) 10:42:43

https://picrew.me/share?cd=fhLYyv9OKS

"거기, 당신, 조용히 좀 해줄래?"
"통화 중인데 애인 목소리가 안 들리거든-"

606 혜우주 (UaDd9.UEpg)

2023-12-30 (파란날) 10:43:29

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성운주 설마 알람 맞춰놓고 잔건 아니지...? 흐딱 다이스 돌리고 다시 자!

607 여로주:3 (jWEQOZ9HK.)

2023-12-30 (파란날) 10:44:52

성운주 어서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무리하지 말고 자라!!!!

608 여로주:3 (jWEQOZ9HK.)

2023-12-30 (파란날) 10:45:16

>>603 >>605 (야광봉 폭풍 흔들기)

609 청윤주 (rFekIyrV3I)

2023-12-30 (파란날) 10:45:27

성운주 어서오세요!

610 여로주:3 (jWEQOZ9HK.)

2023-12-30 (파란날) 10:46:43

https://picrew.me/ja/image_maker/1446612
이건 어때?? 이게 머리색이 더 다양해서 아마 괜찮지 않을까!

611 성운주 (UXb1wbqWvQ)

2023-12-30 (파란날) 10:46:48

이 시간에 일어나야지! 하고 잠들면 그 시간에 눈이 떠지는 기술 같은 건 아직 없어서 말이죠... 3.3
((아직 16분 정도 남았군...))

>>605 젠장 잠깼어

612 ◆TMmm6tsoPA (SYs8xy9.UQ)

2023-12-30 (파란날) 10:46:50

픽크루가 가득하군요. 그것도 커플 픽크루로 말이에요! 모두 다 감상하면서 갱신이에요! 다들 좋은 아침!!

613 여로주:3 (jWEQOZ9HK.)

2023-12-30 (파란날) 10:48:19

>>611 그 시간에 눈 뜨게 되는 방법...

있긴 한데 당일 멘탈은 장담 못함(진지).

캡틴 어서와!

614 성운주 (UXb1wbqWvQ)

2023-12-30 (파란날) 10:49:35

>>613 멘탈을 담보로 맡기는 것보다 기계의 힘을 빌리면... (이렇게 됩니다)

굿모닝 캡틴... 조은 아침이에요..

615 혜우주 (UaDd9.UEpg)

2023-12-30 (파란날) 10:50:3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침부터 즐겁구만
캡틴도 어서와

616 ◆TMmm6tsoPA (SYs8xy9.UQ)

2023-12-30 (파란날) 10:55:46

다들 안녕하세요!!

617 한양 - QR (09qt/oENUo)

2023-12-30 (파란날) 10:58:03

>>0

"266점..운명의 장난인가? 서서히 오르는 것도 아니고, 계속 이 자리에서 내리고 오르기를 반복하네."

"한 번 내리면..다시 원점으로 오르고..한 번 오르면 다시 원점으로 내리고.."

시련의 굴레인지 원..

"이 패턴이면 여기서 또 점수가 까이겠지."

.dice 1 6. = 1

1-1
2-5
3-10
4-50
5- -5
6- -10

618 수경 - 동월 (KJirCrVpgM)

2023-12-30 (파란날) 10:58:35

"당신께서 아무리 애를 써도요..."
무어라 중얼거리기는 했지만. 더 이상 들리지 않게 되었습니다.
사실 피하게 하려 했지만 안데르를 한대는 때리게 하고싶은 것이었다고 합니다. 재수없는 안데르놈. 빨리 꺼져라.

"괜찮아요.. 괜찮아야 해요. 그러지 못하면 모두가 힘들어질 테니까..."
"아뇨.. 저는 항상 그랬어요.."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하면 안 되는데. 항상 충족시키지 못했으니까요. 저는... 이라고 무어라 말은 하는데 정리가 잘 안된 문장이 이어집니다. 부축을 하지만 다리에서 힘이 풀리는 것처럼 주저앉게 됩니다. 일어나야 한다고 억지로 일어서보려 했지만. 무리였네요.
그러나 그 모두가 지금 일반적으로 존재치 않으니.

"향수가 되어서 저 먼 별바다로 쏟아져버리고.."
"그곳으로 여행을 떠났다고 생각했는데 말이지요."
표정은 멍하고 어딘가 부서진 듯한 인형과 같은 표정이었지만 말투는 참 나긋나긋해졌습니다. 그러다가도 침묵했다가. 다시 입을 열려다 마는 것.

"어렴풋이에요."
이것은 깊은 곳에 침잠한 것 중 하나였을테다.

"...얼마 전에 다시 만났어요."
"강경파 연구원이었는데.. 소식을 못 찾아서..의심만 했는데.."
"15주년 좀 전에 제 앞에 나타나셔서.. 제게.. 같이 가자고 했어요..."
띄엄띄엄 말하지만 내용 자체는 거의 다 담고 있군요. 다만 같이 가자고 한 것이 그냥 말로만 한 것인가? 라는 것은.. 방금의 상황으로 봤을 때에는.. 의심들만한 것일지도.

619 수경 - 랑 (KJirCrVpgM)

2023-12-30 (파란날) 10:58:49

"가능할지에 대해서는 회의적이지만... 그래도 용접같은 건 떼어낼 수도? 같은 가능성은 들은 적 있네요"
합금은 레벨 5가 되어도 좀 무리이지 않을까..?

"불길한 예감..."
누구나 가지고는 있다지만 그걸 제대로 알아낸다라면 굉장히 유용한 일이지 않을까? 라고 생각하는 것처럼 고개를 끄덕입니다.

"네.. 하지만 추천하지는 않아요."
강의 내용 자체는 일반인들도 의외로 들을 만한데. 샨챠 소장님의 목소리나 말투가 나긋나긋하고 사람 졸리게 만드는 목소리계열이어서 그런지. 잠이 아주 잘 온다고 하더라고요. 라는 말을 덧붙입니다.

버티는 사람이 수경같은 커리큘럼 시행자 정도밖에 없다는 건 어쩌면 어느 면에서는 잠들게 하는 능력자만큼이나 강력한 것 같은데.

620 수경 - QR (KJirCrVpgM)

2023-12-30 (파란날) 10:59:46

qr코드를 하나쯤 더 찾아보는 수경입니다.

"온 세상이 qr이네요."
고양이 털에 qr이라니요. 찍어보려 하는 수경입니다.

.dice 1 6. = 5

//다들 안녕하세요.

621 청윤주 (rFekIyrV3I)

2023-12-30 (파란날) 11:00:31

Picrewの「こあくまめーかー😈2nd」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ly6AZ0vr2Y #Picrew #こあくまめーかー2nd

622 청윤주 (rFekIyrV3I)

2023-12-30 (파란날) 11:00:52

모두 좋은 아침이에요!!

623 수경주 (KJirCrVpgM)

2023-12-30 (파란날) 11:02:01

다들 안녕하세요

624 아지주 (G/SY6pJueE)

2023-12-30 (파란날) 11:08:49

청윤이 귀엽다
좋은 밤

625 청윤주 (rFekIyrV3I)

2023-12-30 (파란날) 11:11:07

아 아지주! 미국은 밤이군요!

626 성운 - QR (UXb1wbqWvQ)

2023-12-30 (파란날) 11:11:26

답장으로, 셀카가 왔다.
이 한여름에 웬 흰색의 파카를 껴입고 빵모자를 눌러쓰고 있는데, 엄청 커다란 목깃에 얼굴이 가려 보라색 눈과 하얀 앞머리만 빠끔 보인 채로 땡그란 눈을 바라보며 V자를 하고 있다.
그리고 셀카가 하나 더 왔는데, 빵모자 챙을 살짝 들추고 목깃을 손으로 끌어내려 얼굴을 보이고 있다. 배시시 웃고 있는 얼굴이었다.

···사진 배경 뒷편 포스터에 깨알같은 QR코드가 보이는 건, 그러려니 하자. 성운이 이미 찍은 건데 사진에 찍히는 줄도 모르고 있었을 게다.

.dice 1 6. = 2

627 성운주 (UXb1wbqWvQ)

2023-12-30 (파란날) 11:12:09

오이오이 희망고문 제법 하잖냐코롸...... (침몰)

628 ◆TMmm6tsoPA (SYs8xy9.UQ)

2023-12-30 (파란날) 11:13:24

어서 오세요! 한양주!! 수경주!!

그리고 중간의 청윤이 픽크루에게는 야광봉을 흔들도록 할게요!

629 류애린 - 동 월 (uKnc535.52)

2023-12-30 (파란날) 11:13:40

"음~ 그럼 다음 타겟은 역시 '울트라그레이트카레'겠네여!"

대체 그런 이름은 어째서 있는 건지, 애초에 그런걸 파는 가게가 있긴 한건지 몰라도 그녀의 표정은 기대감으로 가득차보였다.

"엨, 그정도 수준임까...
흠... 오히려 흥미가 생기는데여..."

물론 장난삼아 이야기한 것이겠지만, 그녀는 당신의 그런 이야기가 일종의 권유나 제안처럼 들린 것인지 생각에 잠겼다.
최소한 그것과 이것이 동급이라면... 그리고 먹어봤노라 한다면, '먹는다 해서 문제될 일은 없다. 단지 미각이 좀 뒤틀릴뿐,' 이라는 것 아닌가,
그녀 역시 과학자의 딸이기에, 샘솟는 실험정신을 어찌 막을 도리는 없었나보다.

"그-런검다!"

원래 사람의 인상이란 것은 스스로 정의하는 것보다 타인이 정의하는 것이 더 확실하다고 했을까?
스스로를 관찰할 적에는 곧잘 놓치게 되는 것들이 타인에게서는 보여지는게 일상일 테니까,
그런 부분은 감안해서라도 당신은 가끔 부리는 고집이 조금은 걱정스러울지라도 분명 좋은 성향의 인간이었고, 자신에게 의지하라곤 했으나 그녀 역시 당신에게 의지하고 싶었을지도 모를 정도로 든든하게 느껴지기도 했다.

"헤에~ 그~런검까~"

당신의 선택을 따라 움직이던 그녀는 당초 생각했던대로 한적하고 조용한 곳,
공원이라곤 하나 규모가 컸기에 적당히 자라있는 초목과 여러 사람이 누워 즐길수 있는 정자까지 구비되어 있었을까?

"머, 요즘 시대는 안그래두 이런 한적한 분위기보단 포근한 집안을 바라는데다...
시기가 시기이기두 하니 말임다~"

아닌게 아니라, 이곳엔 정말 몇몇 사람들은 이맘때쯤 나름의 피서를 즐기기도 했겠지만, 지금은 15주년 행사도 있는 탓에 말 그대로 고요함만 감도는 곳이었다.

조심스레 정자에 올라 매고 있던 크로스백을 내려놓고 무언가를 주섬주섬 챙기던 그녀는 이내 다소곳이 앉아서는 당신에게 손을 뻗어보였을까,

"등지고서 누워보실래여?
여기,"

아무래도 자신의 무릎을 베개삼아 내어주려는 모양이다.

630 애린주 (uKnc535.52)

2023-12-30 (파란날) 11:14:17

%oH.

631 애린주 (uKnc535.52)

2023-12-30 (파란날) 11:14:53

청윤이!!! 귀여워!!! 와랄랄라 할거야!!! (안됨)

632 청윤주 (rFekIyrV3I)

2023-12-30 (파란날) 11:15:50

>>631 그럼 저는 오레오에게(?)

633 애린주 (uKnc535.52)

2023-12-30 (파란날) 11:19:19

>>632 오레오빳다죠~~~ 잔뜩 뽀요뽀요 해주세요!!!
오레오 : 흥 (안녕하세요. 오레오입니다.)
오레오 : 흥 (집사[애린]의 집사[애린주]가 또 저를 팔았습니다.)

634 여로주:3 (jWEQOZ9HK.)

2023-12-30 (파란날) 11:21:34

다들 어서와!!!!

우와아ㅏㅏㅏㅏ!!!!! >>621 (폭풍야광봉)

635 아지주 (G/SY6pJueE)

2023-12-30 (파란날) 11:23:10

situplay>1597031082>625 밤이야 피곤하다
청윤이는 QR코드 몇점모았어?

636 수경주 (KJirCrVpgM)

2023-12-30 (파란날) 11:24:05

다들 어서오세요

637 금주 (UCREVPcDcI)

2023-12-30 (파란날) 11:24:09

속이 좋지 못해요...

638 아지주 (G/SY6pJueE)

2023-12-30 (파란날) 11:24:26

>>637 뭐야 잘못먹었어?

639 청윤주 (rFekIyrV3I)

2023-12-30 (파란날) 11:26:19

>>635 그.. 6번인가 돌렸는데 0점을 못 벗어나서 때려치웠..

>>637 금주 괜찮으세요..?

640 ◆TMmm6tsoPA (SYs8xy9.UQ)

2023-12-30 (파란날) 11:26:40

어서 오세요! 금주!! 앗. 괜찮으세요? (흐릿)

641 애린주 (uKnc535.52)

2023-12-30 (파란날) 11:26:55

여로주 아지주 수경주 금주 어서와!!! 인데 금주가 안녕하지 못한 상태구나!!! (뽀요뽀요뽀요뽀요뽀요뽀요뽀요뽀요)
속이 안좋다니 무슨 일인 걸까!!! ;0c

642 애린주 (uKnc535.52)

2023-12-30 (파란날) 11:27:30

캡쨩 아녕!!! (와박!)

643 한양주 (09qt/oENUo)

2023-12-30 (파란날) 11:27:50

다들 안녕-!

644 류애린 - 이벤트 (uKnc535.52)

2023-12-30 (파란날) 11:29:10

게임이라 생각하면 묘하게 경쟁심리가 생겼기에, 심지어 포인트라는 개념상 그럴 수밖에 없었기에 그녀는 보이는 족족 QR코드들을 스캔하고 있었다.

"끝까지 가는게 중요한게 아니라지만, 요번엔 중요하대여."

그녀는 이번엔 퍼즐을 맞추고 있었다.
아무것도 그려지거나 새겨지지 않은 반투명한 무지퍼즐,
조각의 갯수도 많을텐데 그것을 하나도 어긋남 없이 조목조목 맞추던 그녀는...
이내 프레임 밑의 스크린에서 코드가 투영되자 잠깐 멍때리는 시간을 가졌을까,

"...차라리 대놓고 코드문양 퍼즐을 놓지 그랬어여."

그래선 사람들한테 어그로가 끌릴수 없다는 말을 하는 부스관계자였다.

.dice 1 6. = 1

645 ◆TMmm6tsoPA (SYs8xy9.UQ)

2023-12-30 (파란날) 11:29:17

계시는 분들은 다들 안녕하세요!

자. 오늘부터 본격적인 챕터2 스토리 시작이에요! 앞으로 벌어질 막장 대환장쇼의 시작이다! (끌려감)

646 아지주 (G/SY6pJueE)

2023-12-30 (파란날) 11:32:27

situplay>1597031082>639 저런..............(복복복복복)

흠 오늘부터구나
참여할 수 있으려나

647 애린주 (uKnc535.52)

2023-12-30 (파란날) 11:33:38

다이스가 50점 연속 두번 뜨지 않는 이상은 가망이 없겠는데 이거... (:3c

>>645 와!!! 멘탈이 와르르맨션쇼!!!

648 혜우 - 성운 (UaDd9.UEpg)

2023-12-30 (파란날) 11:34:07

그런 말을 하고, 그런 행동을 하고,
얼굴을 마주 하고 웃고, 팔을 벌리면 마주 끌어안고,
뻔뻔하디 뻔뻔한 나의 행태들을 잘못이라 꾸짖을 누군가가 어딘가에 있긴 할까.

성운은 신기할 정도로 내가 무얼 해도 받아들였다.
어쩌면 지금까지 내가 한 것들이, 허용선 안이었던 걸까?
허벅지에 손을 얹어도 옆에 앉아 먹여달라며 답지 않은 응석을 부려도
그 때마다 얼굴색은 달라도 웃으며 받아주었다.

내 손에 비하면 고사리 같은 성운의 손이 음식을 집어줄 때마다 참 잘도 받아먹었다.
그러다 살짝 깨물거나 혀로 손끝을 슬쩍 건드리는 장난을 치는 것도 당연했다.
그 때마다 키득이며 더 붙으면 붙었지 떨어지진 않았다.

즐거운 점심식사 다음은 예정된 퍼레이드였다.
아까 그런 일이 있었어서 시간이 촉박하거나 하지 않을까 싶었지만 다행히 늦지 않았다.
제때 관람하는 자리에 도착해 티켓을 내자, 정말 잘 보이는 자리에 들어갈 수 있었다.

주변에 아는 얼굴이 없는 듯 했으나 성운은 발견하지 못 했다.
저어기 인파 사이에 섞인 구리빛 피부의 금발 청년이
둘을 보고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며 자리를 옮기는 것을...

곧 시작하는 음악이 들려오자
내 손을 꼭 잡아오는 작은 손을 잡고 함께 퍼레이드를 감상했다.
솔직히 퍼레이드는 별로 기대하지도 즐기지도 않았지만-
한 번씩 옆을 보면 퍼레이드를 보느라 반짝이는 얼굴이 보여 그걸 보는 즐거움이 더 컸다.

...이렇게 즐거우면 안 되는데.

문득 한 번씩 치솟는 생각을 조용히 눌러내리며 화려한 퍼레이드를 마저 감상했다.
시작부터 끝까지 그야말로 인첨공의 현 기술력과 능력들을 한데 모은 듯한 행렬이었다.
다 끝난 후엔 나름 괜찮았다는 감상평 하나만 속으로 남기며 돌아섰다.

퍼레이드를 다 보고도 하늘은 아직 밝았고 이 행사장에 할 것도 잔뜩이었다.
가볍게 부스를 돌며 구경하고, 같이 게임장도 가보았다.
성운이 의외의 에어하키 고수였다면 나는 리듬게임의 고인물이었다.
북을 두드리는 태x의 달인이나 춤 추듯 패드를 밟는 펌프잇업이나-
게임장 자체가 오랜만이다 보니 나도 푹 빠져서 즐겼다.

구두를 신고도 고난이도곡을 신기록 내버리는 바람에 이목이 끌린 건 조금, 그랬지만.

아무튼 즐거움의 연속이었다.
그 다음에 간 사격장에서도 성운이 실수를 하는 바람에 내기에서 이기기도 했고
내기 벌칙을 지시해야 할 때는 장난스레 웃으면서 이거 킵할래, 하고 말했다.
그야 당장은 즐거운 것만 하고 싶으니까, 짖궂은 건 하루를 마무리 한 후에 살짝 하는 편이 좋지 않겠나.

그렇게 오후를 만끽하며 논 후엔 간단히 허기도 채웠다.
저녁 역시 어딜 갈까보다 뭘 먹을까 고민해야 했지만, 점심과 비슷하게 챙겼다.
큐브 스테이크 한 접시에 치즈 소스를 뿌린 웨지감자,
낮엔 안 보이던 샐러드 트럭이 있길래 치킨 샐러드에 구운 베이컨을 추가한 것도 하나 주문했다.
이번에도 먹여달라기엔 음- 좀 그래서 내가 직접 먹는 대신, 중간중간 성운에게 아- 를 시전했다.
다 먹고서 입가에 스테이크 소스가 묻은 걸 발견했을 땐 턱을 잡고 들어올려 낼름 핥아버렸다.

이게 더 맛있다며 입맛을 다신 건 덤이었다.

하루를 정말 알차게 보내고나니 어느새 해가 불그스름하게 기울어가고 있었다.
이렇게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놀아본게 대체 얼마만일까.
새삼스레, 대단한 하루였다고 생각하며 이제 돌아갈까- 를 말하려는데

"관람차?"

성운이 말했다. 오늘의 마무리로 딱 좋을 만한 것을.

"그래. 가자."

그걸 내가 거절할 리도 없었고 말이지.

성운과 손을 꼭 잡고 관람차 탑승하는 곳으로 가자 이미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고 있었다.
그래도 관람차가 큰 덕분인지 순서가 오는데 오래 걸리지 않을 듯 했다.
느릿하지만 꾸준히 돌아가는 관람차를 잠시 올려다보다가 고개를 내려 성운을 바라보았다.
그리고 잡은 손을 살짝 흔들거리며 말했다.

"뭔가 꿈 같네. 오늘. 그 날 밤의 연속인 것 같아."

사실 전부 깨어나면 잊을 꿈이 아닐까- 라고 중얼거렸다.
줄은 조금씩 줄어들어 곧 탈 차례가 다가오고 있었다.

649 혜우주 (UaDd9.UEpg)

2023-12-30 (파란날) 11:35:04

어이쿠 많이들 왔구만
다들 하이하이 쫀아

650 ◆TMmm6tsoPA (SYs8xy9.UQ)

2023-12-30 (파란날) 11:37:12

>>646 당연히 아지주는 곤란하죠! 해외여행을 갔으면 스레는 잊고 여행을 즐기세요. (주륵) 이 정도면 스레 중독이야!

651 아지주 (G/SY6pJueE)

2023-12-30 (파란날) 11:39:06

>>650 맞아 어려운데 1초정도 생각해봤어

652 여로주:3 (jWEQOZ9HK.)

2023-12-30 (파란날) 11:40:35

그리고 난 점심먹고 오겠다!!!

653 혜우주 (UaDd9.UEpg)

2023-12-30 (파란날) 11:42:13

여로주 맛점해

654 금주 (UCREVPcDcI)

2023-12-30 (파란날) 11:44:55

병원에서도 이유 모르는, 종종 찾아오는 속앓이라.
한동안 괜찮았는데 일이 스트레스라 이랬는지 모르겠네요.

그래도 나름 살만하니까. 괜찮아요. 👋

655 ◆TMmm6tsoPA (SYs8xy9.UQ)

2023-12-30 (파란날) 11:45:14

식사 맛있게 하세요! 여로주!

656 혜우주 (UaDd9.UEpg)

2023-12-30 (파란날) 11:45:45

살만하니까 < 이게 무서운겨 금주...
부디 오래 안가고 얼른나아지면 좋겠네

657 이경주 (f1RCWNqJhE)

2023-12-30 (파란날) 11:56:42

위에 여로주가 만들어준 픽크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경이가 너무 이경이라고 다들 해주셨는데 반박을 못하겠다
얼굴붉힌 여로도 짱귀여워요!!!!!!

658 혜우주 (UaDd9.UEpg)

2023-12-30 (파란날) 11:57:13

이경주도 어스와라

659 이경주 (f1RCWNqJhE)

2023-12-30 (파란날) 11:57:38

Picrewの「둘이서할로윈」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sNMpv9lDlc #Picrew #둘이서할로윈

그리고 차마 대사를 빼놓지 못한

660 혜우주 (UaDd9.UEpg)

2023-12-30 (파란날) 12:04:53

대사 딱인데?
아니근데 체급 생각하면 이경이 눌린다 여로야ㅋㅋ귀여워

661 청윤주 (xpMf0/JV0.)

2023-12-30 (파란날) 12:17:32

코스에 눈이 잔뜩 쌓여있네요.. 시험 연기 가능하다는데 어쩔지..

662 청윤주 (xpMf0/JV0.)

2023-12-30 (파란날) 12:18:42

일기예보 보니까 내일도 눈 온다는데 연습 다음날인 오늘 끝내버리는게 낫겠네요..!!!

663 이경주 (f1RCWNqJhE)

2023-12-30 (파란날) 12:26:41

>>660 완력을 생각하면 저게 맞는 거 아닐?까?
대사가 너무 찰떡이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빼지 못한ㅋㅋㅋㅋㅋㅋ

>>661-662 그으래도 눈길은 엄청 위험하니까 조심하는 게 좋을 거 같은데에...

664 태오 - 이벤트 (UydIq4iOsU)

2023-12-30 (파란날) 12:26:43

QR코드와 눈이 맞을 운명이라더니 진짜인가보다. 태오는 걸어다니는 QR코드 인형탈을 보며 핸드폰을 들었다.

.dice 1 6. = 2
현재 292점(제ㅔㅔ발)

665 태오주 (UydIq4iOsU)

2023-12-30 (파란날) 12:28:28

297점
제발

>>661-662 자신감 있는 건 좋지만 너무 긴장하진 말고, 눈길은 비오는 것보다 몇 배는 더 위험하니까 조심해야해. 알겠지? 도로주행이면 그만두라고 할 텐데... 코스는 청윤주 자신감을 믿고 있다구 아자아자~~~~

666 ◆TMmm6tsoPA (SYs8xy9.UQ)

2023-12-30 (파란날) 12:30:44

어서 오세요! 이경주!! 픽크루가 귀엽군요! 고로 야광봉이에요! (댄스 추기)

그리고 태오주도 어서 오세요! 저런..(토닥토닥) 청윤주는 다시 한번 더 화이팅!!

667 이경주 (f1RCWNqJhE)

2023-12-30 (파란날) 12:31:20

>>66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단 3점!

668 태오주 (UydIq4iOsU)

2023-12-30 (파란날) 12:31:53

단 3점(다음에 끝내주길 바라는 땐쓰)

669 ◆TMmm6tsoPA (SYs8xy9.UQ)

2023-12-30 (파란날) 12:33:52

그리고 귀신처럼 등장하는 -10점. (도주)

670 이경주 (f1RCWNqJhE)

2023-12-30 (파란날) 12:34:51

>>669 내가 응원을 할지 저주를 할지 고민하고 있을 때 캡틴은 바로 저주를 날린다..

671 태오주 (UydIq4iOsU)

2023-12-30 (파란날) 12:36:27

>>669 진짜 -10 뜨면 제로 뚝배기 깨러감(뭐

672 ◆TMmm6tsoPA (SYs8xy9.UQ)

2023-12-30 (파란날) 12:38:59

아앗...제로 바로 사망루트인가요?! (갸웃)

673 태오주 (UydIq4iOsU)

2023-12-30 (파란날) 12:45:45

하지만 뚝배기 깨기 전에 태오가 먼저 레이저에 빵꾸나겠지...🥲

674 ◆TMmm6tsoPA (SYs8xy9.UQ)

2023-12-30 (파란날) 12:46:36

참고로 레이저는 파이로키네시스가 아니라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그 능력이 맞답니다!

675 이경주 (f1RCWNqJhE)

2023-12-30 (파란날) 12:47:35

>>672 스토리 보드 내놓고 가!(?)

>>673 아니야 데플은 없을 거야...
그냥 태오 잡아다 은우 미끼로 쓰겠지...

>>673 플레어!

676 로운주 (Ae2HXKTdhY)

2023-12-30 (파란날) 12:49:24

으음... 스토리 진행 전에 레벨 2를 달지, 진행 후에 레벨 2를 달지 고민되는 점심이네요

677 태오주 (UydIq4iOsU)

2023-12-30 (파란날) 12:52:38

>>674 플레어...!!!

>>675 부아아아앙-!!!!

678 ◆TMmm6tsoPA (SYs8xy9.UQ)

2023-12-30 (파란날) 12:53:04

>>675 사실 놀라울 정도로 지금 그림자는 은우에 대해서 관심이 없어졌기 때문에...(옆눈)

>>676 지금 레벨2 훈련을 한 후에, 스토리때 레벨2로 각성하는 것도 방법중 하나이지요! 어서 오세요! 로운주!

679 이경주 (f1RCWNqJhE)

2023-12-30 (파란날) 12:54:09

>>676 로운주 어서오세요!

>>677 (복복복복복복...)

>>678 데이터 다 뽑아냈다는 거냐아...
그림자를 묻어버려야

680 로운주 (Ae2HXKTdhY)

2023-12-30 (파란날) 12:55:50

>>678 그거 좋은 수네요...!

>>679 안녕하세요!!

681 ◆TMmm6tsoPA (SYs8xy9.UQ)

2023-12-30 (파란날) 12:56:08

대충 무슨 능력들이 어제 사용되었는지는 여러분들도 아마 알 거라고 생각을 하기에! (옆눈)

682 로운주 (Ae2HXKTdhY)

2023-12-30 (파란날) 13:05:02

순간 2레벨 훈련 레스를 쓰면서 막 웅장하게 각성하는 묘사를 떠올리고 있었는데... 생각해보니 2레벨, 그렇게 웅장한 묘사를 쓸 수준은 아니죠?!

683 ◆TMmm6tsoPA (SYs8xy9.UQ)

2023-12-30 (파란날) 13:10:25

레벨1이 이제 막 능력이 싹을 튼 시점이라면 레벨2부터는 좀 더 본격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되는 느낌에 가깝다고 보면 될 것 같네요! 그러니까 일상생활에 응용할 수 있는 느낌으로 말이에요!

684 여로땅 - 철현선배 (jWEQOZ9HK.)

2023-12-30 (파란날) 13:12:01

"선배- 제 이름 뭐게요-?"

여로가 웃으면서 물었다. 철현의 반응이 재미있었던 듯 하다.

"제법 오래 되었는데 말이죠- 언제부터였는지 맞춰볼래-?

여로는 자신이 올려 묶은 머리를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말했다. 싫다고 거절한 사람에게 계속 음식을 권할 생각 자체가 없었는지 다시금 봉투를 자신 쪽으로 가져왔다.

"그래서 말인데, 시간 있어요-? 있으면 나랑 놀아요-"

그가 웃으면서 말했다.

"저도 지금 혼자거든요-"

놀자!!

685 여로주:3 (jWEQOZ9HK.)

2023-12-30 (파란날) 13:12:26

점심 먹고 갱신이야 다들 안농농!XD

686 이경주 (f1RCWNqJhE)

2023-12-30 (파란날) 13:13:03

Picrewの「ツインハート💙メーカー」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Cexecgi6fD #Picrew #ツインハートメーカー

여로주 어서와요!

687 로운주 (Ae2HXKTdhY)

2023-12-30 (파란날) 13:13:11

어서오세요!!

688 여로주:3 (jWEQOZ9HK.)

2023-12-30 (파란날) 13:13:46

어제치 훈련 계수차감 완료!>;3

689 여로주:3 (jWEQOZ9HK.)

2023-12-30 (파란날) 13:14:26

내일 여로땅 레벨4다!!!>:3


오자마자 이경주의 픽크루들이 날 반기는데 너무 행복한데 지금!!!!(쥬금)

690 ◆TMmm6tsoPA (SYs8xy9.UQ)

2023-12-30 (파란날) 13:15:26

어서 오세요! 여로주!! 오늘은 특히나 커플 픽크루가 많군요. (야광봉 흔들흔들)

691 여로주:3 (jWEQOZ9HK.)

2023-12-30 (파란날) 13:15:43

>>569 대사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사가 너무 이경여로 그 자체 아니냐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86 ((((뱁새 이미지가 없다면 토끼로 쓴다))))(((메모)))) 애들 서로 이미지컬러 맞바꿔서 되어있는 거 너무 너무 너무야....

692 여로주:3 (jWEQOZ9HK.)

2023-12-30 (파란날) 13:17:49

>>690 내가 욕망의항아리를 풀어서 그런 게 아닐까(코쓱)

693 이경주 (f1RCWNqJhE)

2023-12-30 (파란날) 13:17:50

>>691 눌린 채로 '어휴..'하고 있을 이경이가 보이시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커플이니까 이미지 컬러는 거꾸로!
토끼는 외로우면 죽는대요(아님)

694 이혜성 (FjQCTLk7oU)

2023-12-30 (파란날) 13:19:32

>>0

[후배님]
[치료 좀 받으려 하는데 시간 괜찮을까]
[칩 시술을 받아서]

개인톡을 보내는 상대는 같은 저지먼트라서 얼굴만 알고 있는 후배였다. 입부 지원서를 봤을 때 혜성이 기억하는 건 이 후배가 현재로서 자신이 아는 가장 뛰어난 치료사라는 점이다. 붕대를 갈아가며 사나흘을 버텨도 좋지만 당장 내일 커리큘럼이 걱정된 혜성은 후배에게 연락을 한 뒤에 답을 기다렸다. [태오라는 동기한테] 하고 덧붙히는 건 들었던대로 추격이 쉽지 않은 칩이 잘 작동하는지 시험해본 셈이었다. 잠시 기다리고 있으니 시야 한구석에 뜬 알람에 후배가 보내온 주소가 있었다.

혜성은 민소매와 짧은 핫팬츠, 소매를 롤업한 체크무늬 셔츠를 걸친 스포티한 스타일로 전달된 주소로 향했다.

음료수를 시키면서 조각 케이크를 두개 정도 포장을 부탁한 뒤 자리에 앉아 있으면 급하게 서두른 것 같은 후배가 인사를 해온다. 오른손을 들어 흔들어보이면서도 혜성은 후배의 눈에 띄게 실망하는 얼굴을 볼 수 있었다. 기대했던 것이 아닐 때 보이는 실망이 왜 후배의 얼굴에 있을까. 칩을 밀어넣은 손목의 째고 꼬맨 손목을 보여주자 익숙하고 능숙하게 치료를 하는 후배를 바라보다가 혜성은 끝났어요 하는 말에 아, 하는 반응을 보였다. 음료수를 시키진 않았지만 포장을 부탁한 조각 케이크를 받아 보답으로 주기 위해 자리에서 일어나려던 혜성은 후배의 말에 멈칫한다.

"태오? 3학년들은 내 생각보다 친한 편이지. 태오도 친한 편이야. 그런데 갑자기 왜 그래? ..응? 이야기? 그래. 들어줄게."

일어났던 혜성은 다시 의자에 앉아 후배의 이야기를 들었다. 눅눅하게 젖은 이야기. 스스로의 이야기가 아니기 때문에 최소한 냉정히 들을 수 있는 무거운 이야기. 인첨공에, 버려지는 애들이 있다고? 입가를 손으로 덮으며 후배를 바라보는 혜성의 새파란 눈동자에 퍼런 불꽃이 일렁이다가 혜성이 손으로 뒷목을 슬그머니 주무르자 사라진다. 에어컨으로 차가워진 손끝이 냉정하게 머리를 굴려 받아들이도록 만든다.

태오가 나쁘다 생각하다가도, 그럴 사정이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 그래도 저렇게 얼굴밖에 모르는 선배 앞에서 눈물을 보일 정도라면 이걸 이야기해줘야하나 하는 본질적인 고민. 혜성은 얼음이 녹은 음료잔을 물끄러미 바라보다 후배의 사과에 부드럽게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저어보였다.

곧 개운치 않아보이는 얼굴로 일어서서 나가려는 후배의 모습에 혜성은 카운터에서 포장을 부탁했던 조각케이크가 담긴 상자를 들고 재빨리 후배에게 다가가서 상자를 내밀었다. 이게 뭐냐는 표정을 지으면 혜성은 빙그레 웃어보였을 것이다.

"보답이야. 레드벨벳 케이크랑, 티라미수. 이런 시간에 나와줘서 고마워. 그리고.."

혜성은 어깨를 으쓱해보이고 후배의 품에 상자를 밀어주며 후배의 어깨를 다독였다.

"단건 기분 전환에 좋다잖아. 부실에서 보자. 후배님."

후배가 사라지고 난 카페에 혜성은 혼자 남아서 잠시 생각에 잠겨 있었다.

695 헤성주 (FjQCTLk7oU)

2023-12-30 (파란날) 13:20:05

@캡틴
뱅크수정 부탁할게

다들 하이

696 여로주:3 (jWEQOZ9HK.)

2023-12-30 (파란날) 13:20:59

>>693 너무 너무얔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 잘 보여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이경이가 눌린 상태로 "어휴22222" 하게 되는 픽크루를 만들어뒀었지(주섬주섬)

697 ◆TMmm6tsoPA (SYs8xy9.UQ)

2023-12-30 (파란날) 13:21:06

처리했습니다!! 어서 오세요! 혜성주!

698 태오주 (UydIq4iOsU)

2023-12-30 (파란날) 13:21:26

다들 어서와아

나 울래
혜우랑 혜성이 훈련 이제 막 후루룩 읽고 옴
태오 대가리 깨러감

699 여로주:3 (jWEQOZ9HK.)

2023-12-30 (파란날) 13:21:39

혜성주 어서와!!! 혜성주혜성주!!

situplay>1597031082>578 이거 해달라!

700 이경주 (f1RCWNqJhE)

2023-12-30 (파란날) 13:23:03

https://ibb.co/JmDc2bH
https://ibb.co/DbpR2BJ
https://ibb.co/GMSxN7K

6시간 후에 사라짐

혜성주 어서와요!
>>696 나 이제 두근두근하면서 기다리면 될까

701 이혜성 - 이벤트 (FjQCTLk7oU)

2023-12-30 (파란날) 13:23:44

슬슬 QR코드가 보이는 게 적어지는 것 같지. 옆자리에서 암냥냥하는 소리를 내며 캔을 먹는 고양이와 함께 닭강정을 비워내고 있던 혜성의 눈에 날아다니는 QR코드가 비췄다.

.dice 1 6. = 4

702 여로주:3 (jWEQOZ9HK.)

2023-12-30 (파란날) 13:24:17

Picrewの「일어나라 루돌푸」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ArSAlvKUMf #Picrew #일어나라_루돌푸
Picrewの「곰인형을 부탁해!」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xewrKJ1yhU #Picrew #곰인형을_부탁해
Picrewの「꿀송편만 주세요」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9yMYQCuzcr #Picrew #꿀송편만_주세요

@이경주

703 혜성주 (FjQCTLk7oU)

2023-12-30 (파란날) 13:24:29

93점에서 143점인가

704 혜성주 (FjQCTLk7oU)

2023-12-30 (파란날) 13:26:12

픽크루 오레오 머리 가능함까
나 방금 눈떠서 점심도 안먹었어.....

705 이경주 (f1RCWNqJhE)

2023-12-30 (파란날) 13:26:40

>>70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깨물리고 있다가 정신 차리고 한숨 내쉬면서 여로돌프 물리적으로 잡아 들어올릴 것
곰인형 폭신폭신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애들 어려져서 잘 놀고 있는 거 같기도 하구!
송편 여로 저거 고장났다. 송편이 된 주제에 차분한 이경이랑 뇌정지온 여로..귀엽다..

706 여로주:3 (jWEQOZ9HK.)

2023-12-30 (파란날) 13:26:40

>>700 (침착하게 야광봉) 이경이가 미래다...

707 청윤주 (POyniva8Y6)

2023-12-30 (파란날) 13:27:28

이제 슬슬 시험이 다가오네요.. 심장이 어유.. 막..

708 여로주:3 (jWEQOZ9HK.)

2023-12-30 (파란날) 13:27:30

>>704 오레오머리는 안 되는 것 같지만... ;ㅁ;! 되는 것도 다음에 네카랑 픽크루를 찾아보겠어!!!

709 태오주 (UydIq4iOsU)

2023-12-30 (파란날) 13:28:00

왤케 ai 잘뽑아 진짜 짱이다 부럽다
저런 말랑한 체형 태그는 대체 뭐 써야 나오는거지

710 여로주:3 (jWEQOZ9HK.)

2023-12-30 (파란날) 13:28:23

>>705 (매우 뿌듯)

711 ◆TMmm6tsoPA (SYs8xy9.UQ)

2023-12-30 (파란날) 13:28:40

그 조금 진지하게 캡틴으로서 이야기를 하는 거지만....
커플 픽크루 다 좋은데 너무 난발하지는 말아줬으면 하고 일단 이야기를 드릴게요.

여기가 1:1 스레라면야 별 문제는 없지만 모두가 사용하는 단체스레이고... 하지 말라는 말은 하지 않겠지만 너무 커플판이 되지 않도록 그 점은 다들 주의를 부탁드릴게요.

그리고 김에 한가지를 더 이야기를 하자면 최근 들어서 웹박수로 특정 캐릭터에게만 반응하는 문제도 나오고 노골적으로 그런 모습을 보이는 이들도 있거든요. 제가 누구누구라고 직접적으로 이야기는 하지 않겠는데...

너무 노골적으로 하는 것이 계속 반복되면 저도 방망이를 들 수 밖에 없으니 그 점은 다들 부탁드릴게요.

일단 이리 남기고 저는 식사를 좀 하고 올게요!

712 여로주:3 (jWEQOZ9HK.)

2023-12-30 (파란날) 13:28:43

태오주 어서와!!!

713 태오주 (UydIq4iOsU)

2023-12-30 (파란날) 13:28:47

청윤주 괜찮아! 긴장 말구 심호흡 한 번 하면서 할 수 있다 외쳐봅시다~!! >:3 할 수 있다!!

714 청윤주 (POyniva8Y6)

2023-12-30 (파란날) 13:30:06

>>711 조심하는게 맞죠! 네! 확인했어요!

>>713 할 수 있다!!! 고마워요 태오주!

715 여로주:3 (jWEQOZ9HK.)

2023-12-30 (파란날) 13:30:58

>>711 앗 확인했어 주의하고 조심할게 고마워 캡틴!! 그리고 잘 다녀와!!

716 태오주 (UydIq4iOsU)

2023-12-30 (파란날) 13:31:07

>>711 확인했어~~!! 나도 누구한테만 반응한 건 아닌가 싶어서 괜히 미안해지네... 혹시라도 불편함 느낀 사람 있다면 미안하구 고쳐나갈게...!!!

캡틴 맛밥해~~~~

717 여로주:3 (jWEQOZ9HK.)

2023-12-30 (파란날) 13:31:14

청윤주 아자자 화이팅!!!XD

718 이경주 (f1RCWNqJhE)

2023-12-30 (파란날) 13:31:31

>>711 주의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719 혜성주 (FjQCTLk7oU)

2023-12-30 (파란날) 13:31:52

레스 확인했어 주의하도록 할게 캡틴 맛밥

>>708 괜찮아 여로주는 이경여로에게 집중하자 찾아준다고 해서 고마워

720 이경주 (f1RCWNqJhE)

2023-12-30 (파란날) 13:32:10

어장 화력이 쎈데다 최근 어장 집중이 잘 안돼서 반응이 잘 안되었을 거 같다...
죄송합니다...

721 여로주:3 (jWEQOZ9HK.)

2023-12-30 (파란날) 13:32:32

우리 다들 주의하면 되는 것..!>:3

722 로운주 (Ae2HXKTdhY)

2023-12-30 (파란날) 13:32:54

확인했어요!!!

723 여로주:3 (jWEQOZ9HK.)

2023-12-30 (파란날) 13:33:08

난 잠깐 햄쥐님 집에 들여보내고 오겠어>:3

724 청윤주 (POyniva8Y6)

2023-12-30 (파란날) 13:33:10

>>717 감사해요 여로주!!

725 이경주 (f1RCWNqJhE)

2023-12-30 (파란날) 13:33:13

청윤주 시험 부수고 와요!!!

>>709 빙에는 그냥 '소년'이라고 넣었었는데..

726 혜성주 (FjQCTLk7oU)

2023-12-30 (파란날) 13:33:27

청윤주 시험이야? 화이팅 잘할 수 있다

727 태오주 (UydIq4iOsU)

2023-12-30 (파란날) 13:34:13

>>725 진짜? 하... 햐 뽑을 때는 아무리 소년.
소년.
소년!!! shonen child asdf막 이래도 안 나오던데 이경이는 축복 받았네

728 청윤주 (POyniva8Y6)

2023-12-30 (파란날) 13:35:59

>>725 >>726 감사해요 혜성주 이경주!!

729 혜성주 (FjQCTLk7oU)

2023-12-30 (파란날) 13:52:48

모바일로 위키 야금야금 고치는 거 감질나는데 나름 재밌군 다들 맛밥해

730 윤 금 - 이혜성 (UCREVPcDcI)

2023-12-30 (파란날) 13:52:49

situplay>1597030152>464
이런 감정을 가져본 것이 처음이라. 당신을 보면 어떤 표정을 지어야 할지, 어떤 행동을 해야 할지 모르는 것이었다. 그러니 고장 나 남들에게 보여준 적 없는 그런 면을 당신에게 전부 내보였던 것이지만. 귀여운 면이 있다고 중얼거리는 당신의 말은 조금 분한 것이 있는 것이다. 그러니 언젠가 당신도 지금의 자신처럼 부끄럽게 만들고 말겠다고. 그대로 당신에게 겪게 하고 말겠다고. 속으로 앓는 소리를 내던 금은 그런 말에도 주변을 살피는 것을 그만두지 못한다. 표를 가지고 있는 다른 부원들을 앞에서 만날 수도 있고, 맨 앞에 서 있으면 누군가 우리를 알아볼 사람이 있을 것 같다는 생각 때문이었다.
당신이 하는 말에 금은 눈을 살짝 크게 뜬 채 바라보았을까. 하지만 아직은 비밀로 하고 싶었다. 그 이유는 남들에게 당신과 사귀고 있다는 그 사실을 이야기하며 사랑하는 사람을 생각할 때 으레 담게 되는 표정을, 부끄러워할 모습을 아직은 남들에게 보이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물줄기가 뜨거운 열기를 식혀주는 것이었지만 여전히 금의 얼굴은 붉다. 금은 그런 당신의 손길에 제 뺨을 가져다 댄다. 그 어느 때보다 다정한 미소로 당신을 바라볼 적에, 금 역시 손을 뻗어 당신의 뺨을 타고 흐르는 물방울을 손으로 훔쳐낸다.

"가장 보고 싶은 것이 이렇게 옆에 있는데. 다른 것이 눈에 들어올 리가요."

이러고 있을 동안 이어지고 있을 초능력 쇼들에 눈길 한 번 주지 않고 당신만 바라본다. 긴 눈꼬리를 휘어내며 눈웃음친다. 당신과 함께 할 수 있는 이 시간이 너무나도 소중하다. 당신과 잡은 손을 제 입가로 끌어당긴다. 당신의 손등에 가볍게 입을 맞춘다. 끝나가는 퍼레이드에 다른 것을 보러 가자는 듯, 후배는 당신의 손을 당긴다.

731 여로:3 (jWEQOZ9HK.)

2023-12-30 (파란날) 13:53:47

>>0

"15주년이잖아?"
"그렇죠-?"

연구원의 고개가 기울어졌고 여로의 고개 역시 같은 방향으로 똑같이 기울어졌다.

"사람들 부른다 하지 않았어?"
"불렀어요- 그런데 제가 없어도 잘 즐기시더라구요-"
"?"

여로의 말에 연구원은 두 눈을 깜빡였다. 도대체 누굴 데려왔길래, 이렇게 따로국밥처럼 있는 건지 이해가 가지 않은 탓이었다. 그럼에도 여로의 손목에 벨트를 채웠다.

"너 커리큘럼 끝나면 나도 퇴근할란다."
"네- 네-"

그 말과 함께 여로의 머리에 기계가 씌워졌다. 그는 숨을 깊게 들이마셨고 강한 전류가 흘렀다.

732 여로주:3 (jWEQOZ9HK.)

2023-12-30 (파란날) 13:54:43

금주 어서와!!!

흐하하하하하하!!!!! 여로땅 레벨4 이명 미리 추천받아.. :3c

733 금주 (UCREVPcDcI)

2023-12-30 (파란날) 13:55:00

공지사항 확인했어요. 많이 반성하게 되네요. 앞으로 주의하도록 하겠습니다.

혜성주 답레는.. 이대로 즐겁게 놀았다고 막레 하여도 될 것 같아서요. 아니면 따로 막레 주셔도 좋아요.

734 혜성주 (FjQCTLk7oU)

2023-12-30 (파란날) 13:55:15

밥먹으려면 이 눈을 뚫고 잠깐 나갔다 와야한다
금주 오늘은 자면 안돼ㅋㅋㅋㅋㅋㅋ농담이야 어서와

735 윤 금 - QR (UCREVPcDcI)

2023-12-30 (파란날) 13:56:17

초능력으로 숨겨놓은 QR도 있지 않을까 생각하게 되는 것이었으니.
홀로그램 안내판 구석에서 금은 QR 코드를 본다.

.dice 1 6. = 6

736 여로주:3 (jWEQOZ9HK.)

2023-12-30 (파란날) 13:57:46

>>734 화이팅 혜성주..!!! 나도 날씨에 굴복해서 대충 배달로 때웠어...(시선회피)

737 혜성주 (FjQCTLk7oU)

2023-12-30 (파란날) 13:58:16

>>733 그래? 그럼.. 막레로 할게. 이번에는 이혜성이 아니라 덕캐를 보는 내가 답레에 가담할 것 같아서(흰눈) 길게 돌리느냐고 고생했다 답레 늦은 건 신경쓰지 않아도 되니까. 금주가 즐거웠으면 됩니다.

738 혜성주 (FjQCTLk7oU)

2023-12-30 (파란날) 13:59:05

>>736 배달비 넘 비싸(눈물)

739 이경주 (f1RCWNqJhE)

2023-12-30 (파란날) 14:00:13

금주 반가워요~!

>>734 (복복복복)
눈에 지지 마라!!!

740 이경주 (f1RCWNqJhE)

2023-12-30 (파란날) 14:01:45

>>732 여로 이명은 '히프노스'가 가장 먼저 생각나네요..

최면(히프노시스)의 어원이기도 하고.....

>>735 기묘한 곳에 숨겨놓은 주제에 마이너스라니.

741 여로주:3 (jWEQOZ9HK.)

2023-12-30 (파란날) 14:01:49

두 사람 일상 고생했다!! 귀여운 혜성금 커플.. 너무 좋아.. :3c

>>738 (토닥토닥)

742 혜성주 (FjQCTLk7oU)

2023-12-30 (파란날) 14:02:07

>>739 나가기도 전에 졌어(?)

743 청윤주 (POyniva8Y6)

2023-12-30 (파란날) 14:02:43

아으므으으으앍앆 진정하고 진짜로 다녀오겠습니다! 10분 뒤에 봐요!

744 이경주 (f1RCWNqJhE)

2023-12-30 (파란날) 14:03:45

>>742 강등당하셨습니다(?)

>>743 잘 다녀와요!
성공하고 와!!!

745 유한주 (ZhNWTmTqmw)

2023-12-30 (파란날) 14:03:51

몇시간을 잔거지(흰눈)
청윤주 다녀오세요!!! 시험 파이팅!!!

공지는 확인했습니다 주의할게요!

746 여로주:3 (jWEQOZ9HK.)

2023-12-30 (파란날) 14:06:11

유한주 어서와!!!

>>743 화이팅!!!!>:ㅁ 시험을 이기고 돌아오는 거다 청윤주!>;3

>>742 오늘 날씨가... 그렇긴 해.. :3c 간단하게 먹자 간단하게!

747 여로주:3 (jWEQOZ9HK.)

2023-12-30 (파란날) 14:07:18

>>740 오 좋은 이명이다>:3!

748 이경주 (f1RCWNqJhE)

2023-12-30 (파란날) 14:07:19

유한주 어서오세요!

스으으읍
이 말을 할까말까 할까말까유한이학교에서유한락스라는별명생겻을거같다는말을할까말까

749 유한주 (ZhNWTmTqmw)

2023-12-30 (파란날) 14:09:16

여로주 이경주 안녕하세요!!!
이명 추천이라... 전 세이렌 같은게 떠오를지도요

>>748 유한: (죽여버릴까?)(아냐 참아 내 안의 양아치)

750 금주 (UCREVPcDcI)

2023-12-30 (파란날) 14:09:34

>>737 ◐◐.... 오락가락하는 몸 상태에 잠깐 눕는 다는게....
늦어져서 미안해요. 그리고 응. 즐거웠으니까... 고마워요.

>>732 보통 캡틴의 이명 추천이 라틴어였고...
그런 걸 생각하면 이경주와 같은 답이라. 🤔 아이디어 부족이네요....

751 유한주 (ZhNWTmTqmw)

2023-12-30 (파란날) 14:10:03

금주 몸 괜찮으신가요... 푹 쉬시길 바래요..!

752 이로운 - 훈련 (Ae2HXKTdhY)

2023-12-30 (파란날) 14:12:10

>>0

로운은, 언제나 특별해지고 싶었다.

처음부터 평범하게 태어났다면 특별함에 집착하지도 않았을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로운이 특별하게 태어나 평범하게 자라난 것은 오히려 불운이라 할 수 있겠지.

이미 한 번 특별함을 알아버린 채, 그 특별함을 박탈당한 것이다. 잃어버린 것을 갈구하는 건 당연한 일이 아닌가.

로운이 가진 특별함— 최초에 그것은 지능이었고, 이제는 초능력이었다. 그런 측면에서 자신의 능력에 강한 애착을 느끼고 있었으니.

하지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자유롭게 능력을 사용하지 못한다는 것. 능력의 전조가 보이던 레벨 0. 능력이 싹트는 레벨 1. 제한된 조건 하에서의 초능력은 로운이 원하는 특별함을 만족시키지 못했다.

초능력을 쓸 때면 자신이 특별한 존재라는 것을 실감하며 만족스러워한다. 초능력을 오랫동안 쓰지 못하면, 자신이 길거리에 있는 여느 누구와 다르지 않은 존재로 비춰질까 하는 두려움이 엄습해온다. 그런 상황에서 항상 초능력을 쓸 수 있다면 좋겠다, 라는 소망을 품는 건 이상한 일이 아니겠지.

손때가 생길 정도로 이론서를 읽고 또 읽고, 고된 커리큘럼에 비명지를지언정 포기하지 않는다.

그렇게 해서 드디어 도달한 것이—

'하이드로 핸드. 물을 다룬다는 의미를, 알 것 같아.'

제한적인 조건을 넘어, 가지고있는 초능력을 이해하고 인지하는 경지. 레벨 2의 초입이었다.

///나, 레벨 2.

753 이경주 (f1RCWNqJhE)

2023-12-30 (파란날) 14:12:23

>>747 히프노스는 잠의 신이니 여로의 능력과도 잘 맞고..

>>749 하지만 원래 별명 장난은 누구도 피할 수 없다....

>>750 몸상태가 안좋으면 푹 누워서 푹 자는 편이?

754 혜성주 (.C/eHZtXYI)

2023-12-30 (파란날) 14:13:08

(눈이 너무 쌓여서 죽을 것 같음)
(져서 강등까지 당해 슬

몸이 안좋으먼 알람맞춰두고 조금 더 쉬자 금주
다들 어서와

755 혜성주 (.C/eHZtXYI)

2023-12-30 (파란날) 14:13:35

로운이 레벨 2 축하해

756 유한주 (ZhNWTmTqmw)

2023-12-30 (파란날) 14:13:38

>>753 유한: 크아아아아아악 왜 난 이름이 이따구야!!!!
유한주: (별명짓기 쉬운것도 의도한거긴 함)(?)

로운주 축하드려요!!!!!!

757 로운주 (Ae2HXKTdhY)

2023-12-30 (파란날) 14:13:53

최고로 HIGH한 기분이다!!!!

758 유한주 (ZhNWTmTqmw)

2023-12-30 (파란날) 14:14:01

>>754 앗 강등............
(복복복복복복)

759 혜성주 (.C/eHZtXYI)

2023-12-30 (파란날) 14:15:04

>>758 모두 >>744의 탓이다()

760 유한주 (ZhNWTmTqmw)

2023-12-30 (파란날) 14:16:21

>>759 (세상에)

761 여로주:3 (jWEQOZ9HK.)

2023-12-30 (파란날) 14:17:19

로운주 어서와!!! 레벨2 축하해!!!

그리고 금주!!! 무리하지 말고 쉬어라!!!!>:ㅁ

>>750 라틴어는 말이 예쁜 게 많아:3 그래서 조와해.. ;3c

>>753 확실히 히프노스가 맞긴 해.. :3c 닉스 아들이고... 타나토스의 쌍둥이.........
어?

>>756 난 무한도전 유한도전 이런 거 생각했는데..(유한주: 나가

762 이경주 (f1RCWNqJhE)

2023-12-30 (파란날) 14:17:53

>>756 유한이가 한계돌파하면 무한이 ()

>>757 오라오라오라오라오라오라오라오라오라오라오라오라!

>>758-759 패배한 혜성주의 잘못이다

763 여로주:3 (jWEQOZ9HK.)

2023-12-30 (파란날) 14:18:38

아 맞다 나 오늘 이벤트...

모바일 참여야... :3c 왜냐! 오늘 외식이래.. :3c

764 유한주 (ZhNWTmTqmw)

2023-12-30 (파란날) 14:19:28

>>761-762
유한: 모카고를 배신하고 그림자 편에 붙어야만
유한주: 사고방식이 극단적이야

765 이경주 (f1RCWNqJhE)

2023-12-30 (파란날) 14:20:06

아무튼 결국 진행 전 2레벨을 고르셨군
축하드려요! 로운주!

>>761 엣(엣)

외식 잘 하고 오세요~
맛있는거 먹어야해!

766 여로주:3 (jWEQOZ9HK.)

2023-12-30 (파란날) 14:20:35

>>76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극단적이야 유한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그럼 소설책 좀 읽고 올게;3! 작년 도서전에서 사놓고 아직 안 읽은 책들 책꽂이에서 찾았어:3

767 여로주:3 (jWEQOZ9HK.)

2023-12-30 (파란날) 14:20:50

무려 꼬기 먹는다 꼬기!!!>:3

그럼 이따봐유!!!!

768 금주 (UCREVPcDcI)

2023-12-30 (파란날) 14:21:34

지금은 괜찮답니다. 살만해요. 👋
누워서 푹 자버리면... 분명 내일까지 쭉 자버릴 거 같으니까. 안 돼요. (흐린 눈)

769 애린주 (uKnc535.52)

2023-12-30 (파란날) 14:22:49

>>711
숙지했어!!! 커플 픽크루 같은거 물론 좋긴 하지만 너무 많이 보여도 조금 그렇긴 하겠지 역시!
특정캐릭터에 대한 반응에 대해선... 나도 분명 무의식중에 그런 일이 있었을테니까 반성하게 되네...
좀 더 빠릿하게 두루두루 이야기할수 있도록 할게!!! >>>:::333!!!

그리고 김에 나도 하고싶은 말!
요즘 시기가 시기라 그런지 몇몇 참치들은 지병(?) 때문에, 몇몇 참치는 컨디션 이슈로 시름시름 앓고 있는거 같은데...
물론 본인 몸은 본인이 더 잘 알고 있을 거고 그럼에도 즐거워서 계속 참치에서 잡담도 하고 썰도 푼단거 알지만... 너무 무리해서까지 하려고는 안했음 좋겠어. 😞🤒😢

나 역시 참치들을 오래 볼수 있는건 좋아하지만... 현실에 지장이 생길 정도는 원치 않거든! 나역시도 개인적으로 숨돌릴 틈이 필요하면 종종 자리를 비우기도 하는 거니까!

770 청윤주 (/YIYG.7yZs)

2023-12-30 (파란날) 14:23:03

그래서 결과는 떨어젔어요. 너무 느리게 가서 감점 먹다가 연석 밟고 실격되었죠. 운전면허는 따더라도 도로 주행으로 운전 끝해아겠네요

771 유한주 (ZhNWTmTqmw)

2023-12-30 (파란날) 14:23:03

다녀오세요 여로주! 재미있게 읽고오시길!

>>768 그래도 알람 맞춰두고 조금이라도 주무시면...?

772 이경주 (f1RCWNqJhE)

2023-12-30 (파란날) 14:24:07

>>764 호오... 배신을..하시겠다...?
그럼 이경이를 시켜서 유한이의 부끄러운 흑역사를 전부 털어버리겠다! 각오해라!()

>>766-767 나중에 뵈여!

>>768 엄마가 섬그늘에.... 굴 따러어 가면... ♬(자장가)

773 이경주 (f1RCWNqJhE)

2023-12-30 (파란날) 14:25:35

>>769 (금주를 본다)

>>770 엑..에에...

아무래도 눈길이고 하니까 긴장이 심하게 되었을 거 같네요
기회가 한 번 뿐인 건 아니니까 좀 더 심기일전해서, 마음 편하게 먹으셨으면 좋겠어요!

774 윤 금 - 훈련 (UCREVPcDcI)

2023-12-30 (파란날) 14:27:16

>>0 불과 폭발은 파괴적이니, 여기서 더 강해진다면 어떤 위력을 가지게 될지 두려울까.
그러니 나중을 대비해서라도 세밀하게 컨트롤 할 수 있게 익혀야 하는 것이었다.

775 유한주 (ZhNWTmTqmw)

2023-12-30 (파란날) 14:28:08

>>769 음음 확인했어요!
너무 무리하지 않는건 중요하죠...

>>770 (복복복복복)
괜찮아요 처음에는 누구나 그럴 수 있는걸요! 익숙치가 않아서 그런거니까요 익숙해지면 더 나아질테니 너무 도로주행으로 운전은 끝! 이렇게 단정짓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복복복)

>>772 아 이건 너무 강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76 애린주 (uKnc535.52)

2023-12-30 (파란날) 14:28:20

로운이 레벨 2 축하해~~~ 다들 어서 짱짱 강해지는 거야!!!

>>770 속도도 속도지만 연석 이슈 나름 중요하지...
그래도 청윤주 학습력 꽤 좋은걸로 기억하고 있으니 금방 해낼수 있을 거야~~~

여로주는 맛난 꼬기 먹고 오기~~~

777 유한주 (ZhNWTmTqmw)

2023-12-30 (파란날) 14:28:44

맞아요 지금은 특히 빙판길이니까...
더 어려웠을 거에요....

778 금주 (UCREVPcDcI)

2023-12-30 (파란날) 14:28:59

◐◐.... 아니 그래도 지금 푹 누워서 쉬고 있으니까요. 현생에 지장 생길 정도는 아니니까.
다만 진짜 진짜 자버리면 내일일 거 같아서 그래요... 한 번 자버리면, 잠이 너무 많아서....

>>770 처음이면 그럴 수 있어요. 다 경험이니까요. 해낼 수 있으니 포기하지 말아요.

779 애린주 (uKnc535.52)

2023-12-30 (파란날) 14:31:16

생각해보니까 눈 때문에도 그럴수 있겠구나... (미간짚)

780 애린주 (uKnc535.52)

2023-12-30 (파란날) 14:32:37

>>778 그럼 이벤트 기간까지만 힘내자! >:3c (방금 무리하지 말라고 한 사람)

781 청윤주 (iVODjRYcKM)

2023-12-30 (파란날) 14:33:08

사실 눈때문에 한번 박을뻔 했는데 학원 선생님들께서 막아서 유야무야 넘어갔거든요.. 그냥 공식 제대로 못 알아듣고 애매하게 했다가 오른쪽이 너무 붙었다는 걸 확인까지 했는데 시간은 오바되었다고 계속 감점되고 그냥 밟았다가 연석까지 밟은.. 뭐 그런거죠..

782 유한주 (ZhNWTmTqmw)

2023-12-30 (파란날) 14:34:24

그런데 오늘 기능시험...보신건가요...?
(분명 요번주 주중에 시작하셨는데 벌써 기능시험이신가??)

783 태오주 (UydIq4iOsU)

2023-12-30 (파란날) 14:34:40

태오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바다에_놀러갔다
: 대단히 높은 확률로 아무것도 안 하고 파라솔 밑에서 책읽고 있음... 바다? 눈에 담는 걸로 족함... 이러다가 동기조에게 가마 태워져선 안 된다 흐느적대다 다이브 하겠지(?)

자캐에게_1순위는
: 우와...🙄
본인의... 삶? 생존? 뒷골목 출신이니까~

자캐가_희망으로_삼았던_것은
: 노코멘트 할게😇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92 자캐의_사랑에_대한_태도
: 언제든 흩어지는 감정. 한철 피어나고 지는 것, 쉬이 피어나고 쉬이 지는 의미없는 것, 자신과는 영 상관이 없다 느껴지는 것, 맹목적으로 굴고 서로를 희생해야 하니 지치는 것, 욕망, 소유하기에 불행하고, 불필요한 감정소모...

상당히 부정적이랍니다.😗

539 자캐가_새벽_4시까지_깨어_있다면_깨어_있는_이유는_무엇인가
: 진짜로 잠이 안 와서……. 아마 이 시간에 잠이 안 오니까 안드로이드 칩셋이나 만지작대고 있지 않을까 싶어.

264 자캐는_뺨_맞아본_적이_있는가
: 있으면...
좋겠다...(후레오너)

사실 좀 떠올리면 있지 않을까 싶고🤔

태오, 이야기해주세요!

#자캐썰주세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90034
태오에게 드리는 오늘의 캐해질문!

1. 「악기를 연주할 기회를 얻는다면 어떤 것으로?」
: "……."
"데 마레에 있을 적에요."
"바이올린을, 배운 적이 있어요. 연주하고 싶지는…… 않지만."

2. 「선의의 거짓말도 거짓말이라고 생각하는가?」
: "……."
"단어 뜻 그대로라면…… 그렇지요……."
"하지만…… 삶은……. 거짓말이 필요하지요……."

3. 「길을 가다 "야!"하고 얻어맞았는데 모르는 사람이라면?」
: "스트레인지에선…… 흔한 일이랍니다."
"물론…… 양지에서라면…. 사과는 받아야, 겠죠."

#당캐질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79210

먐미!

784 이경주 (f1RCWNqJhE)

2023-12-30 (파란날) 14:35:05

>>775 당신은 잊고 싶었던 흑역사가 등줄기를 타고 오르는 것을 느꼈다...

>>778 무리하면 꽁! 할 거에요!

785 동 월 - 김수경 (WLBpXebunA)

2023-12-30 (파란날) 14:35:11

수경을 앉을 수 있게 부축해놓고서, 그녀가 하는 말들을 들었다. 아무래도... 충격이 큰 일이 있었던 모양이지만, 아무것도 알지 못하는 동월로써는 그저 옆에서 들어주는 것 말고는 할 수 있는게 없었다.
갑자기 다시 안데르를 쫓아가서 썰어버릴 수도 없는 노릇 아닌가.

향수가 되어 쏟아지고... 그곳으로 여행을 떠났다? 안데르를 두고 하는 말일까? 사라진 줄 알았건만, 다시 눈앞에 찾아온 것인가.

" 강경파... "

로벨의 사건을 알고있는 사람이라면 강경파가 무엇인지도 알테다.

" ....왜 같이 가겠다고 한거야? "

그것은 트라우마의 일종일까? 안데르가 그것을 이용하여 수경을 끌어냈다고 한다면....

" 저런 거랑 같이 다닐 필요 없어. "
" 네가 뭘 무서워하고, 뭐에 끌려다니게 된건진 잘 모르겠지만... "

아무리 저지먼트가 '이런 일에 적극적으로 도와줄 사람들' 이라는 것을 알고있긴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사전에 협의되지 않은 내용을 멋대로 약속하는건 안될 일이었다. 그러므로 동월은,

" 언제든 불러. 전부 썰어주지. "

씩 웃으며, 자신을 내세우는 것이다.

786 청윤주 (iVODjRYcKM)

2023-12-30 (파란날) 14:35:23

>>782 필수 수강 시간 4시간만 채우면 바로 기능시험 보는거로 16년도인가 바뀌었어요!

787 이경주 (f1RCWNqJhE)

2023-12-30 (파란날) 14:35:29

>>781 첫 시험이라 긴장이 많이 됐었겠구나아...
한 번 미끄러졌다고 큰 일 생기는 건 아니니까, 이미 지나버린 건 잊고 다음 걸음으로 나아가셨으면 해요

788 동 월 - 류애린 (WLBpXebunA)

2023-12-30 (파란날) 14:35:34

" 뭐! 울트라그레이트 카레라니! 그런게 있었어!? "

아무래도 자신도 모르는 카레가 있었다는 것에 놀란 모양이다. 인첨공을 누비면서 카레가 있는 곳은 전부 가봤다고 자부한 모양지만... 카레광공(?) 에게도 허점이란 존재하는 법이다.

"' 내가 미안해 애린아... "
" 너 가면 나도 가야하잖니... "
" 그거 먹고 일주일은 식욕이 안들었단 말야... "

동월은 안 그래도 죽어있는 눈이 조금 더 죽어서 대답했다. 그야 매운맛은 고통스럽고, 정신을 조금 아득하게 만들긴 했지만... 여운이 길지는 않았다. 다만 그 맛은... 그 형언할 수 없을 정도로 쓰레기같은 맛은 입에 댄 순간부터 동월은 괴롭혀왔더랜다.
그런것을 맛보고 맛있다고 말해야 하는 그 순간의 불합리함과 절망이란...

" 근성이 넘치는거야 좋지만... "
" 아직 약해. 한참 멀었어. "

결국엔 근성도 강함과 연결되는 지점일지 모르겠지만, 그는 아직 자신의 힘에 대해 강하다고는 말할 수 없었다. 그가 입에 달고 사는 말이 '나는 100배 부족하니까 100배 더 노력할 뿐이다' 였을 정도니까.

아무튼. 애린의 말에 고개를 끄덕거리며 도착한 공원을 빙 둘러보고 있자니, 애린이 한 정자로 움직였다.
'한적한 곳' 이라고 하긴 했지만 정말 아무도 없는 공원의 모스을 보니 뭔가 이질감과도 같은 것이 느껴졌으려나. 원래 항상 사람이 많은 곳에 단 한명의 사람도 보이지 않을 경우에 그런 느낌을 받기도 한다던데.

" ....? 거기에? "

그렇게 한 정자를 택해 그곳에 앉은 애린이 무언갈 챙기는 모습을 바라보는데, 자신에게 손을 뻗어오며 말하는 모습에 조금 당황했을테다. 그야... 동월은 누군가의 무릎을 베는 일이 완전히 처음이었으니까.

" 으음..... "

조금 망설이듯이 뒷목을 문지르며 뻗어있는 애린의 손을 바라보다가, 그녀의 손을 잡고 다가갔다. 괜시리 쑥스러운 기분이 드는 느낌이었다.

" 이런건 처음인데.... "

느릿하게 움직인 몸은 정자 위에 오른 다음, 천천히 눕혀 그녀의 무릎에 머리가 닿게 했다. 애린이 말한 대로 등지고서 누운 모습이라, 옆으로 뉘여진 공원의 모습이 동월에 눈에 들어왔다.

" 뭘 하려고? "

이 다음이 짐작조차 가지 않는 요구에 물어볼 수밖에 었었더랜다. 귀파주는건 아닐테니...

789 동월주 (WLBpXebunA)

2023-12-30 (파란날) 14:36:42

갱신합니다... 공지는 확인 했습니다. 앞으로 더 주의하도록 하겠습니다. 혹시나 피해를 보셨을 분들께 사과드리겠습니다...

790 이경주 (f1RCWNqJhE)

2023-12-30 (파란날) 14:37:40

>>783 태오 들고 바다에 가보고(던져보고) 싶다
사랑에 부정적인 캐릭터에 사랑에 녹아드는 것도 이경주는 정말 좋아하는데요~?
(뺨 맞았으면 좋겠다는 대체 뭐야)
스트레인지에서의 삶이 많이 고달팠다는 게 너무 잘 느껴진다..

791 태오주 (UydIq4iOsU)

2023-12-30 (파란날) 14:37:44

에구 떨어졌구나! 그래도 눈도 오고 요건도 안 좋았을 텐데 용기낸 것만으로도 멋지다구~👍 다음엔 꼭 붙을 수 있을 거야!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잖아~ 0.< 다음에는 좀 더 긴장 풀고 편히 임할 수 있을 테니까, 너무 낙담하지 마~ (뽀담

792 유한주 (ZhNWTmTqmw)

2023-12-30 (파란날) 14:38:44

>>783 사랑에 대해 부정적이게 된 이유... 뭘까요...
희망으로 삼았던 것이 뭐죠???? 주세요

>>784 (와 샌즈 브금)
(유한: 크아아아아아아악)

>>786 그건 알고 있었지만... 제 경우에는 이래저래 기능시험 보기까지 연습하느라 조금 걸렸었거든요. 청윤주 이정도면 엄청 빠르시네요. 대단해요...!

793 혜성주 (FjQCTLk7oU)

2023-12-30 (파란날) 14:38:59

아 ㅋㅋㅋㅋㅋ눈오는데 길 걸을 때 조심하는데 넘어지는 사람있음?
있네

온 사람들 모두 하이

794 유한주 (ZhNWTmTqmw)

2023-12-30 (파란날) 14:39:58

>>793 다치시진 않으셨죠...???

동월주 태오주 어서오세요~

795 이경주 (f1RCWNqJhE)

2023-12-30 (파란날) 14:40:29

>>793 혜성주 괜찮아요?!

796 동월주 (WLBpXebunA)

2023-12-30 (파란날) 14:41:30

원라 눈길에 운전하기 힘들죠... 괜히 겁도 나고... 그래도 기능시험이 전부는 아니니까요. 수고하셨어요 청윤주! 날씨 좋을때 재도전해서 성공하도록 합시다!!!

797 이경주 (f1RCWNqJhE)

2023-12-30 (파란날) 14:41:59

동월주 어서오세여!!

798 동월주 (WLBpXebunA)

2023-12-30 (파란날) 14:42:18

>>793 ㅋㅋㅋ저요
저요... (널부렁)
괜찮으신가요...? 눈길 넘어지면 엄청 아플텐데.....

799 청윤주 (iVODjRYcKM)

2023-12-30 (파란날) 14:42:30

위로해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려요..! 그래도 이미 돈은 다 냈으니 열심히 해봐야겠죠! 네.

>>793 혜성주 괜찮으세요..??

800 태오주 (UydIq4iOsU)

2023-12-30 (파란날) 14:43:02

혜성주 괜찮아??? ;0;...

>>790 태오 살려! 태오 살려! (그렇게 축축해짐)
ㅋ ㅋ ㅋ ㅋㅋㅋㅋㅋ 맛있긴 하지... 그런데 하지만
맞으면
퇴폐미남이 눈만 굴려서 자기 뺨 더듬거리고 자조적으로 픽 웃어버리면 대박이지 않나?요?

헤헤 슬럼이니까
마 뜨@겁나!

>>792 두 개를
신청하는
건가
휴먼?

.dice 1 100. = 94
.dice 1 100. = 66

두개
덤벼보시지

801 유한주 (ZhNWTmTqmw)

2023-12-30 (파란날) 14:43:48

>>800 이사람 다이스가

.dice 1 100. = 57
.dice 1 100. = 61

802 유한주 (ZhNWTmTqmw)

2023-12-30 (파란날) 14:44:02

봐라 내 다이스가 쓰레기같구나!!

803 태오주 (UydIq4iOsU)

2023-12-30 (파란날) 14:44:44

쌈@뽕하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핫하 이겼지롱

804 이경주 (f1RCWNqJhE)

2023-12-30 (파란날) 14:45:00

>>802 유한주의 의지.. 내가 잇겠다!

>>900
.dice 1 100. = 61
.dice 1 100. = 76

805 태오주 (UydIq4iOsU)

2023-12-30 (파란날) 14:45:13

ㅁㅓ!!!!!!!!!!!! 크아악ㄱ

806 유한주 (ZhNWTmTqmw)

2023-12-30 (파란날) 14:45:17

>>803 크아아아아악 다음에 두고보자(?)

807 이경주 (f1RCWNqJhE)

2023-12-30 (파란날) 14:45:25

하나는 이겼다!

808 유한주 (ZhNWTmTqmw)

2023-12-30 (파란날) 14:45:43

이경주가 희망에 대한 떡밥을 쟁취했다
이경주는 신이야!!!!!!

809 금주 (UCREVPcDcI)

2023-12-30 (파란날) 14:46:30

>>800 태오의 1순위가 그런 이유는, 태오의 과거사를 생각하면 이해가 가요.
그리고 사랑에 부정적인 이유는 예상가는 바가 있지만. 정답을 듣고 싶으니....

.dice 1 100. = 59
.dice 1 100. = 71

>>793 괜찮아요? 다친 곳은 없고요?

동월주 어서 오세요.

810 혜성주 (FjQCTLk7oU)

2023-12-30 (파란날) 14:46:34

>>795
>>794
>>798
>>799
아스팔드긴 해서 엉덩이가 아니라 골반쪽으로 넘어져 인어공주 자세를 취했지만 밑에 길이 얼진 않아서 어디 깨지거나 찢어지거나 하진 않았어 내일 아플지도 모르지만
돈워리 지금으로선 괜찮아

>>800 괜찮아! 그리고 다이스 너무함

811 태오주 (UydIq4iOsU)

2023-12-30 (파란날) 14:46:56

희망으로 삼았던 것...

안드로이드
랍니다.

situplay>1597031082>124
이거랑 연관지어봐도 안드로이드고

그냥 태오는 안드로이드 자체에... 어...
이거 그냥 하나 풀어줄까?

812 금주 (UCREVPcDcI)

2023-12-30 (파란날) 14:46:59

첫번째가 제일 궁금했는데 쓰으으으으읍....
이경주 나이스에요!

813 청윤주 (iVODjRYcKM)

2023-12-30 (파란날) 14:46:59

>>804 저.. 근데 이경주께선 미래의 누군가와 대결하신거라 무효 처리가 아닐지(?)

814 혜성주 (FjQCTLk7oU)

2023-12-30 (파란날) 14:47:04

>>809 >>810에 있다시피 지금 당장은 괜찮어

815 청윤주 (iVODjRYcKM)

2023-12-30 (파란날) 14:47:34

>>810 아이고..혜성주 제발 다친게 아니시길...

816 이경주 (f1RCWNqJhE)

2023-12-30 (파란날) 14:48:18

나를 찬양하라!(끌려감)

>>810 혹시 통증이 심해지면 병원도 염두에두시오...

>>813 다이스 미스잖아 조용히(꽁)

817 금주 (UCREVPcDcI)

2023-12-30 (파란날) 14:48:18

>>814 일단... 다행이지만. 혹시 모르니까. 나중에라도 아프면 꼭 병원을 찾아보길 바라요.

>>811 (착석 해요)

818 혜성주 (FjQCTLk7oU)

2023-12-30 (파란날) 14:48:33

>>815 그래봤자 근육통이겠지? 그래도 내 점심밥은 지켰다

819 혜성주 (FjQCTLk7oU)

2023-12-30 (파란날) 14:49:14

>>816>>817 (근육통이길 바래 정말이야)

아무튼 점심밥 먹으면서 관전함!

820 유한주 (ZhNWTmTqmw)

2023-12-30 (파란날) 14:49:37

>>811 안드로이드 자체에????(착석)

>>810 크게 다치지 않으셨다면 다행이에요...
요새 빙판길이라 넘어지면 크게 다치기 쉬워서...

821 태오주 (UydIq4iOsU)

2023-12-30 (파란날) 14:50:03

혜성주 혹시 모르니까 좀 환부 욱신거리고 아프고 어지럽다 싶음 바로 병원 가기...🥺

822 청윤주 (iVODjRYcKM)

2023-12-30 (파란날) 14:50:12

>>816 으악

823 애린주 (uKnc535.52)

2023-12-30 (파란날) 14:52:32

다들 아뇽~~~ (와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박)

혜성주 어솨!!! 는 어서오지 못했군!!!
뭐, 나도 조심히 걷는다고 걷다가 된통 다친적 있으니... (복복복복복복복복)

그리고 청윤주 대다내~~~

뭐지, 갑자기 슈가 먹고 싶어짐. :3c 카페 가야 하나... 귀찮은데 배달시킬까... 아니, 그래도 운동은 해야 하고...

824 이경주 (f1RCWNqJhE)

2023-12-30 (파란날) 14:52:59

>>811 안드로이드에 진심인 건 알았는데...

(착석)

825 이경주 (f1RCWNqJhE)

2023-12-30 (파란날) 14:53:43

>>823 (평범하게 볶아짐)

애린주 반가워여 나 인사 까먹은 거 같아서 한다 반가워요!
눈길 주의!

826 유한주 (ZhNWTmTqmw)

2023-12-30 (파란날) 14:54:54

>>823 옷 따시게 입고 가볍게 다녀오시는건!
물론 빙판길 미끄러우니까 조심하세요!!

827 리라주 (UUYx5g64jA)

2023-12-30 (파란날) 14:55:25

눈 오는 날의 나홀로 집에는 겨울 그 자체구나
평화로워...

위에 공지랑 애린주 이야기도 확인했다! 주의하도록 할게! 둘 다 조심하는 것으로!
그리고 몸 아프면 정말 쉬자
쉬어!!!!
걱정이 돼. 나... 코뿔소들 오래 보고 싶어🥺

혜성주 넘어진 거 어떡해 나중에라도 아프면 꼭 병원 가고!!
청윤주는 눈길 기능 고생했어! 맑은 날에도 긴장되는 게 운전인데 눈오면 더하지... 기회가 한번인 것도 아니니까 맘 편히 먹자~

828 동월주 (WLBpXebunA)

2023-12-30 (파란날) 14:55:34

다아들 반갑습니다!
오늘 원래 머리자르러 가려 했는데... 눈이 내 앞길을 막았다......
역시 탱크 한대 장만해야하나

829 이경주 (f1RCWNqJhE)

2023-12-30 (파란날) 14:56:48

리라주 어서와여~!

>>828 탱크를 살 수 있다니 실례가 되어도 괜찮으니 아이스크림 하나만

830 애린주 (uKnc535.52)

2023-12-30 (파란날) 14:56:59

오, 태오주 또 썰 풀어주는 거야? 여기가 바로 영화관이다. (팝콘)

>>825 또 볶아지냐궄ㅋㅋㅋ (볶아치기!)
이경주도 안녕~~~ 눈길 조심해야지!!! 블랙아이스는 자동차한테만 위험한게 아냐... (또륵)

831 유한주 (ZhNWTmTqmw)

2023-12-30 (파란날) 14:57:46

어서오세요 리라주~
고요하게 눈내린 밖 보고 있으면 뭔가 겨울이라는 느낌이죠... 밖에 눈사람 하나 서있고 막

>>828 전 티거가 좋아요(?)
큭 기갑뽕이 찬다(??)

832 리라주 (UUYx5g64jA)

2023-12-30 (파란날) 14:59:54

나도 탱크 사고 싶다
아니 그냥 순간이동을
수경이의 절친이 되어서 이동되고 싶다(의도가 불순함. 이러면 안됨. 하지만 수경이를 사랑함.)

다들 안녕~~ 나도 집콕이야 나가지 않아... 아니 못 나가 집앞이 눈 덮인 숲속마을이 됐어

>>831 그치만 맞다. 겨울 감성이 이런거구나 싶어... 이럴때 겨울 영화 봐줘야 하는데

833 태오주 (UydIq4iOsU)

2023-12-30 (파란날) 15:01:09

천재는 직관적으로 이해하되, 그 과정이 가랑비에 옷 젖는 것과 다를 바가 없어 설명할 수 없다더니만. 태오는 한 번도 손 대본 적 없던 것의 구조를 이해하고, 원리를 파악하며, 문제를 짚고 보완할 수 있는 천재였다. 특히 그 천재성은 안드로이드에서 두드러졌다. 태오는 무에서 유를 창조할 수 있는 손과 머리, 그리고 성역에 가까운 재능을 타고났다.

인첨공이 아니라면 평생이고 꽃 피우지 못할 재능이었다.

인첨스타그램에서 작품의 제목을 제외하면 어떠한 게시물도, 응답이나 반응도 하지 않던 레이브가 유일하게 답글을 단 것이 있었다.

inch_momo 안드로이드는 레이브에게 있어 무엇인가요?
ㄴ rave_ 유일무이한 이해자

834 태오주 (UydIq4iOsU)

2023-12-30 (파란날) 15:02:28

정확하게 말하자면요

'안드로이드는 어떤 생각도 들리지 않는다'
랍니다.
운명이자 애착을 넘어선 집착의 대상이기도 하지.

다들 어서 와~

835 ◆TMmm6tsoPA (SYs8xy9.UQ)

2023-12-30 (파란날) 15:02:39

으어..갱신이에요!! 밥 먹고 좀 뒹굴거리다가 왔어요! 뭔가 내일은 진짜 제대로 늦잠을 자볼까..(오늘도 10시에 일어남)(애써 외면)

갱신할게요!! 일상을 구해볼까 했지만 스토리도 있고 하니 일단은 쉬는 것이 좋을까 싶기도 하고!
이번주는 일요일까지 이어지는 스토리니까 참고해주세요!

836 리라주 (UUYx5g64jA)

2023-12-30 (파란날) 15:03:00

>>833 오호...
천재는 주변과 보는 세상이 너무 달라서 괴리감을 느끼고 외롭다고들 하지 그런 세상에서 태오에게는 안드로이드가 유일무이한 이해자인 걸까🤔

재밌다

837 ◆TMmm6tsoPA (SYs8xy9.UQ)

2023-12-30 (파란날) 15:03:04

>>834 어떤 생각도 들리지 않는 이에게 공격당하고 기절당해버린 것에 대해서...(도주)

838 이경주 (f1RCWNqJhE)

2023-12-30 (파란날) 15:03:11

>>830 애린주가 날 볶았어....
나 좀이따가 나가야 하는데 명복좀(?)

>>831 하얗게 물든 풍경이 겨울을 마음에 다가오게 해주죠!
나도 좋아해요!

>>832 리라주가 봉인 당했다!

>>833 태오야..태오야....

839 유한주 (ZhNWTmTqmw)

2023-12-30 (파란날) 15:03:34

>>832 눈 덮인 숲속마을 ㅋㅋㅋㅋㅋㅋㅋ

겨울영화 좋죠 나홀로집에라던가 겨울왕국이라던가...
옛날 겨울영화 넷플릭스로 틀어놓고 이불 덮고 있으면 뭔가 늘어지는 느낌

>>833 이해자?
안드로이드를 사람처럼 여기는거니...? 아니면 사람이 안드로이드보다 아래인거니...

840 리라주 (UUYx5g64jA)

2023-12-30 (파란날) 15:04:30

>>834 이거구나
어제 제로 일상 생각하니 뭔가 묘해진다🤔...
그리고 바보추측했어 숨어야겠 다 (쥐구 멍)

캡틴 어서와!! 2023 마지막을 모카고 스토리와 함께 보내다니... 이런 호사가 어디 있단 말인가
행복해🥺

841 유한주 (ZhNWTmTqmw)

2023-12-30 (파란날) 15:04:54

>>834 ((그런거였나))

>>835 어서오세요 캡틴!

아 맞다 답레....(일상하니 생각남)

>>838 밖에 쌓인 눈사람... 눈오리...

842 혜성주 (FjQCTLk7oU)

2023-12-30 (파란날) 15:06:45

아니 근데 눈 오지게 온다...

843 리라주 (UUYx5g64jA)

2023-12-30 (파란날) 15:07:03

>>838 크악
아윌 비 백...(봉인당해버림)

>>839 꼬마펭귄 나가신다~
어라... 꼬마 동월주가 나타나는 건가(월주:??)

그치그치 따뜻하고 포근한데 밖은 하얗고 영화 색감은 예쁘고~ 최고인거야... 그러다가 사르르 잠드는거지...

844 태오주 (UydIq4iOsU)

2023-12-30 (파란날) 15:07:15

>>836 헤헤 정답에 근접합니다요! 이런 서사 재밌다구 평범하지 못한 곳에서 평범하지 못한 재능을 타고난 사람이 평범함에 섞이는 평범탈트붕괴

>>837 이실직고 고해성사 합니다
조금 곰곰이 되짚고 곱씹어보니
자낮맨 태오는 그런 제로에게 호감을 느꼈다고 합니다

쟤가 날 죽일 수 있어
심지어 기계인 것 같아
그야말로 섹시하군요…… 엑-스터시-!(짤) < 막 이럼(아니다)

하지만 진짜로 호감은 있다 생각이 안 읽히니까 저거를 위험하지 않게 마개조해서 자기가 만든 ai처럼 평생 친구로 삼아버리면
뒤틀린 매싸호감이군요
유감

>>838 태오태오야...

>>839 헤헤
몰까용

845 애린주 (uKnc535.52)

2023-12-30 (파란날) 15:07:19

>>826 난 항상 가볍게 다니기 위해 옷도 가볍게 입지! >:3 (?)
적정 실내온도에서도 더워죽는 나이기에!!! (살아있는 눈사람)
그래도 조심은 해서 갔다올게~~~ (복복복복복복복복)

>>827 어디까지나 내 개인적인 오지랖이고 아무래도 사람 돌보는 일을 하다보니 직업병 도져서 괜히 노파심에 하는 말이니 너무 심각해하지 않아도 돼~~~
하지만 컨디션을 조지면 내가 당신을 조질 것이다. (죤)
리라주 안녕~~~ (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

>>828 월주도 어솨~~~ 자연이 그대를 거부하리라! (?)
거 머리 자르는거 날씨 좀 괜찮아지면 가도 되는 거지 뭥~~~ 월월이의 적당주의!
아, 탱크는 좀 땡길지도. (??)

그나저나... 월이... 자네는 불이야.
불과 물의 심판을 받을 것이지...(???)

846 리라주 (UUYx5g64jA)

2023-12-30 (파란날) 15:07:38

>>842 진짜로...
나 이렇게 안 멈추고 계속 오는거 첨봐

847 태오주 (UydIq4iOsU)

2023-12-30 (파란날) 15:07:49

리라주 추측도 들어맞는다구~~~~~~

848 동월주 (WLBpXebunA)

2023-12-30 (파란날) 15:08:47

>>829 그 정도야 사드릴 수 있죠!
근데 탱크로 쏴드릴게요 (?)

>>831 기갑뽕이라니
당신은 철의 남자 (아무말)

849 한양 - QR (09qt/oENUo)

2023-12-30 (파란날) 15:09:00

>>0

"257점"

"아무런 생각도 하지마."

그래. 점수의 상승과 하락에 흔들리면 안 된다.

"망설이지도, 성급하지도 않게 계속 페이스 유지하자.."

.dice 1 6. = 3

1-1
2-5
3-10
4-50
5- -5
6- -10

850 혜성주 (FjQCTLk7oU)

2023-12-30 (파란날) 15:09:14

>>846 눈이 좋을 나이가 지났는데....

아 그리고 태오주를 흔들어서 나온 떡밥은 잘 먹었습니다. 나는 이런 떡밥이 없어서 질투하며 먹음(?)

851 랑주 (.GzW1ll.s2)

2023-12-30 (파란날) 15:09:33

공지 확인했다... 앞으로 좀 더 주의할게!
최대한 반응을 모아서라도 해보긴 할 텐데 혹시 내가 놓치거나 할 수 있으니까 반응이 필요하다 싶으면 @나 앵커 걸어주면 꼭 읽어볼게!

아무래도 모바일이랑 PC를 ㅇ자주 왔다갔다하고 거의 대부분 뭘 좀 같이 하고 있어서 눈에 뜨이는 것들을 바로바로 해놓지 않으면 자꾸 까먹더라고...

오늘 7시 반에 진행 있지?
6시에 저녁 약속 있어서 좀 늦을 수도 있다...!

852 이경주 (f1RCWNqJhE)

2023-12-30 (파란날) 15:09:36

>>84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용은 살벌한데 엑-스터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53 태오주 (UydIq4iOsU)

2023-12-30 (파란날) 15:09:44

뭐야
혜성이는 오지는 자경단이 있잖아요

나 그거 질투해(?)

854 이경주 (f1RCWNqJhE)

2023-12-30 (파란날) 15:10:12

랑주 어서오세요!!

855 태오주 (UydIq4iOsU)

2023-12-30 (파란날) 15:10:24

현태오 급작스러운 카리스마 브레이크(?)

856 태오주 (UydIq4iOsU)

2023-12-30 (파란날) 15:10:33

하냐냥이랑 랑주 엇솨~

857 한양 - QR (09qt/oENUo)

2023-12-30 (파란날) 15:10:44

>>849
정정 "267점"

새벽 4시에 한 걸 놓쳤네. 총점 277..

다들 안녕!

858 리라주 (UUYx5g64jA)

2023-12-30 (파란날) 15:11:02

>>844 제로에게 호감
이거흥미로움.
매싸와 가공할 ai 조합 맛있어요(?)

히히 바보추측이었는데 그래도 근접하니 다행이야... 평범탈트붕괴.

>>845 상냥해(뽝씰 해짐) 좀 심각했나!! 백퍼센트 공감하는 말이라 그랬따 나는 한번 조졌던 적이 있어서 더더욱... 건강은 있을 때 챙겨야 하는 것이야...

859 애린주 (uKnc535.52)

2023-12-30 (파란날) 15:11:12

캡 틴 어 솨!!!

이야... 연말연시에도 함께하는 모카고, 이게 극락이지~~~

860 혜성주 (FjQCTLk7oU)

2023-12-30 (파란날) 15:11:19

랑주 한양주 어서와 눈 많이 오는데 조심히 다녀오고.

>>853 자경단이라하고 소수로 움직일 것 같긴한데
내가 태오 질투허는 게 먼저거든(?)

861 리라주 (UUYx5g64jA)

2023-12-30 (파란날) 15:12:12

하냥주 랑주 어서와!!!
랑주 저녁약속 있구나~ 맛난거 먹고오는거야~~

862 혜성주 (FjQCTLk7oU)

2023-12-30 (파란날) 15:12:38

아 넘어진 충격에 이따 진행 때 먹을 까까도 들고 와야지 우헤헤 했는데 그냥 들어왔어
다시 나가야하는 거 실환가

863 태오주 (UydIq4iOsU)

2023-12-30 (파란날) 15:12:55

위키에 메트로폴리스랑 좀 추가해야지...(밍기적)

어우 아침부터 4샷 마셨더니 카페인 쇼크가
펄떡대요

864 유한주 (ZhNWTmTqmw)

2023-12-30 (파란날) 15:13:33

이쪽은 눈이 이미 한바탕 내렸는지 비만 오네요..
...? 비가 오네????

>>843 동월이에게 뽀로로 안경 씌워야만(???)

생각만 해도 최고네요...
그렇게 자고싶은 생각이랑 연휴를 잠으로 보낼 수는 없다는 생각이 충돌하네요 크윽

>>844 으아아아악 궁금해요 크아아악

>>845 세상에(세상에)
현실에서도 상온핵융합인간은 실재했던건가(????)(아님)
그래도 몸에 열이 많더라도 감기걸리실 수 있으니 옷은 적절하게 챙겨 입으시기에요(복복복)

865 동월주 (WLBpXebunA)

2023-12-30 (파란날) 15:13:45

>>845 그래서 일단은 내일로 미뤘다... 큭 자연 이자식 썰어버려야 (안됨) 적당주의 굉장히 좋다 회사도 적당히 나가야지 (?)
탱크가 땡기신다면 이경주와 함께 탱크 아이스크림을 맞으십쇼. (??)

아니 불과 물의 심판이라뇨 선생님 홍수라도 나나요...? (덜덜)

866 한양주 (09qt/oENUo)

2023-12-30 (파란날) 15:14:01

>>863
4샷..ㄷㄷ 혹시 출근한고야..?

867 유한주 (ZhNWTmTqmw)

2023-12-30 (파란날) 15:14:41

한양주 랑주 어서오세요~

>>848 철의 남자라니 스딸린 당신입니까?(?)
하지만 소련 기갑은 안 멋있는걸요(옆눈)

868 수경 - 동월 (KJirCrVpgM)

2023-12-30 (파란날) 15:14:58

이렇게 앉아있자니. 기분은 참 이상합니다. 다른 이들에게도 가질 수 있는 호감의 감정이라는 걸 알기는 하지만. 그 기반이 잃어버린 경험이 묻힌 무의식에서 기인한 것이기에 왜 드는 것인지 의문이 들고. 기본적으로 우정적인 것에 가까운 것이고. 자신 같은 것이 우정적으로도 가까워져서는 안된다는 그런 속삭임 또한 계속되고 있을 것입니다.

"그분들은... 어머니같은 분께서 절."
"저는.. 그분들을 거역할 수 없어요.."
"어떻게..감히.."
그들에게 학습되어진 무기력함을 알아도 그것을 떨쳐내기는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방치된 목줄을 다시 잡고 끌어당긴다면 수경은 끌어당겨질 수 밖에 없는 일이지요.

"...동월 군을 끌어들여버린 걸로도.."
두려운 일이건만, 언제든 썰어주겠다는 말을 하는 동월을 수경은 차마 쳐다보자 못하고 고개를 숙입니다.

"맞서면 분명 다치실 거에요.. 그런 걸 원하지는 않아요."
저만..다치면 되는 것이니까요. 라는 말은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지만. 그래도 직접적으로 나오지는 않은 일이다.

869 랑주 (.GzW1ll.s2)

2023-12-30 (파란날) 15:15:18

다들 반가오
나는 평일보다 주말에 은근히 일정이 많아서... 평일은 좀 들쭉날쭉한데 주말에는 정기적으로 뭐가 오더라고

그래서 지금도 좀 띄엄띄엄 보다가 저녁 약속 끝나고부터 좀 상주할 수 있을 거 같애
매번 인사 안해조도 돼!

870 태오주 (UydIq4iOsU)

2023-12-30 (파란날) 15:15:33

출근은 아니고 4시 반에 잤지만 개인적으로 준비할 게 있어서 늦어도 7시에는 일어나야 했어가지고...🫠

871 동월주 (WLBpXebunA)

2023-12-30 (파란날) 15:16:04

랑주 하냥주 어섭셔~~~~~!!!!!!!!

>>867 아니요 토니 스타크인데요 (??)
크윽 소련기갑 취급을 안해주다니 그럼 국산은? (못비빔)

872 리라주 (UUYx5g64jA)

2023-12-30 (파란날) 15:16:11

>>862 으악!!
조심해서 갔다오자 아이고... 드론 보내서 집어오라고 하고싶지 그럴때

>>863 4샷? 태오주 무슨일이 있었던 거야

>>864 (차라리 눈이 낫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다)
귀여운데? 나중에 핑계대서 씌워야(동월주:??) ㅋㅋㅋㅋㅋ맞아... 하지만 난 잤지... 아주 개운해 잠이 최고야

873 혜성주 (nsXOujLoB6)

2023-12-30 (파란날) 15:16:14

>>893 ???? 심장 괜찮니?

874 유한주 (ZhNWTmTqmw)

2023-12-30 (파란날) 15:16:16

>>869 (인사 대신 복복복복)

>>870 아이고... 고생하셨네요(토닥토닥)

수경주 어서오세요~

875 ◆TMmm6tsoPA (SYs8xy9.UQ)

2023-12-30 (파란날) 15:16:24

>>84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닛...뭘 한다구요!! 도망쳐! 제로야!! (흐릿)

그리고 어서 오세요! 한양주와 랑주!
그리고 제가 했던 공지...말인데 이건 화력이 너무 세서 반응을 하지 않는 그런 것이 아니라... 솔직히 여러분들도 몇몇분들은 인식하고 있을지도 모르겠는데... 진짜 특정 캐릭터에게만 유독 강하게 반응하고, 그 캐릭터에게만 집중하고 그 캐릭터 이야기만 해대는 분들이 몇몇 있어요.

그 사람들도 나쁜 의도는 아니겠지만, 이 문제가 웹박수로 이전부터 조금 이야기가 되고 있던 것도 사실이고... 좀 나쁘게 말하자면 내로남불 아니냐는 말도 나온 것이 있어서..(흐릿) 조금 지켜봐달라는 말이 나온 것도 있는지라... 일단 조금 주시하고 있다가 김에 말을 꺼낸 거니까...

화력이 세서 감당 못하는 그런 것은 아니니까 안심해주세요.

876 수경 - QR (KJirCrVpgM)

2023-12-30 (파란날) 15:16:27

"굳이 이걸 또 찍을 필요가 있을까요?"
"뭐... 하지만 그래도 찍어두면 좋지 않겠냐."
진호는 어쩌다가 qr을 찍고 계시냐면 호텔식사권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합니대...

"어 저거 qr 아니냐!"
진호가 가리킨 것은 쌍둥이 qr입니다.

"....역시 샨챠 소장님 말처럼 2개.."
"아냐!!!"
아무튼 찍었습니다.

.dice 1 6. = 1

//다들 안녕하세요

877 이경주 (f1RCWNqJhE)

2023-12-30 (파란날) 15:16:43

하냐냥 어서와요!

우왁 쓸려가다보니 반응이 안된다

878 ◆TMmm6tsoPA (SYs8xy9.UQ)

2023-12-30 (파란날) 15:16:49

비도 눈도 오지 않는 제가 사는 곳은 어떻게 해야하죠? 팝콘 먹으면 되나?!

879 혜성주 (FjQCTLk7oU)

2023-12-30 (파란날) 15:17:29

>>872 드론이 정말 필요하다....진짜 진심 (눈물) 몸 조긍 녹으면 갔다와야겠다 크윽

880 유한주 (ZhNWTmTqmw)

2023-12-30 (파란날) 15:17:31

>>871 뭣!!!! 아이언맨은 생각치 못했다...
소... 솔직히 K시리즈는 개발비용에 비해서 디자인 개쩔게 뽑혔다고 생각해요(국뽕임)(?)

881 리라주 (UUYx5g64jA)

2023-12-30 (파란날) 15:17:55

>>869 주말이 바빠지면 평일보다 더 바쁠때가 많지🤔 힘내는거야!!! 추위조심하고!! 밥챙겨먹고!!

882 수경주 (KJirCrVpgM)

2023-12-30 (파란날) 15:18:07

다들 어서오세요.

반응.. 최대한 하려고 노력해야겠네요..

883 ◆TMmm6tsoPA (SYs8xy9.UQ)

2023-12-30 (파란날) 15:19:00

일단 오신 분들은 다들 안녕하세요!

884 이경주 (f1RCWNqJhE)

2023-12-30 (파란날) 15:19:59

>>869 랑주 주말에 바쁘구나아...인싸야(?)

>>870 그ㅔ에엑... 힘내라아..(복복)

>>871 >>880 이 발언을 한양이가 좋아합니다(?)

>>878 치킨을 먹자!

>>882 수경주 어서와여!

885 리라주 (UUYx5g64jA)

2023-12-30 (파란날) 15:20:07

캡틴 따뜻한 곳에 사는구나(?)
여기는 눈 덮인 숲속마을이 됐어 펭귄 나올거 같아

수경주도 어서와!!

886 혜성주 (FjQCTLk7oU)

2023-12-30 (파란날) 15:20:22

>>875 이렇게 들으니까 나도 그런 거 한 것 같아서 걱정되고 그렇게 보일 수 있었겠다 하는 생각이 드네 혹시 그렇게 보였다면 모두에게 사과할게 캡틴도 항상 고마워 어서와

수경주도 어서와

887 애린주 (uKnc535.52)

2023-12-30 (파란날) 15:20:34

>>864 잌ㅋㅋㅋ 상온핵융합인간ㅋㅋㅋ 🤣🤣🤣
그러타! 난 날때부터 최고급홍삼의 힘으로 용광로를 달고나온 하이브리드 인간이니!!! (아님)

암튼 난 더위 좀 식힐겸 나갔다와야겠단!!! 물론 계속 있을 겁니다. 답레도 써야 하니 잠수모드로, :3
다들 외출할 일 있음 조심해라!!!

888 수경주 (KJirCrVpgM)

2023-12-30 (파란날) 15:21:07

내가 훈련을 했었나...(기억이 증발함)
안한 것 같으니 해야겠네요.

비가 와서 그런지 완전 점심때엔 제정신이 아녔어요.

다들 안녕하세요

889 유한주 (ZhNWTmTqmw)

2023-12-30 (파란날) 15:21:24

>>872 눈이 낫죠 비는...비... 으아악 우산 쓰고 나가기 귀찮아(?)
나중에 리라가 만들어서 유한이가 강제로 씌우면(??) 그건 맞아요 잘땐 잠만한게 없다... 시간이 빨리가서 글치(흐릿)

890 혜성주 (FjQCTLk7oU)

2023-12-30 (파란날) 15:21:25

나도 눈맞은 무언가가 된거 같은데...... 부럽다 캡틴 어디살아 이사가버리게(?)

891 혜성주 (FjQCTLk7oU)

2023-12-30 (파란날) 15:22:04

애린주 춥다! 몸조심 다녀와

892 이경주 (f1RCWNqJhE)

2023-12-30 (파란날) 15:22:06

>>887 그럼 애린주가 걸어가면 그 위의 눈들이 녹아내리나요?

와! 빙판생성!(?)

>>888 (비)(12월에 말에 비)

893 동월주 (WLBpXebunA)

2023-12-30 (파란날) 15:23:09

>>878 팝콘이라니 캡틴이 우리의 고통을 즐긴다! (??)

>>880 동월이는 이미 매우엄청많이 매운 덮밥 먹고 아이언맨이 됐습니다 (?)
그.... 런가......... (국산탱크 본다) (안본다) 정말루요? (틀린 말은 아니긴 하지만...)

894 유한주 (ZhNWTmTqmw)

2023-12-30 (파란날) 15:23:17

>>875 흠흠 그렇군요...확인임다

>>887 부럽다(진심) 추위 많이타는 인간은 애린주같은 초고열 용광로가 내장되어있는게 너무 부러워요...!!

다녀오세요 애린주~ 길 조심하시기!

895 리라주 (UUYx5g64jA)

2023-12-30 (파란날) 15:23:53

춥다...
나도 할거 하고 이따 올게! 이벤트 때 보자~~!!!

896 ◆TMmm6tsoPA (SYs8xy9.UQ)

2023-12-30 (파란날) 15:24:10

(따뜻한가...)
(여기 추운데...)(옆눈)

제가 사는 곳은 대한민국 어딘가랍니다! 하하하!

아무튼 애린주는 다녀오세요!

897 유한주 (ZhNWTmTqmw)

2023-12-30 (파란날) 15:24:23

>>893 유한: (동월이 밥에 핵불닭소스 뿌리기)(?)
나는... 좋아해요... 물론 제일 좋아하는건 독일전차긴 한데... 미국전차랑...

898 동월주 (WLBpXebunA)

2023-12-30 (파란날) 15:24:43

애린주 다녀십셔~~~~

벌써 3시 반이네 시간 너무 빠르다... (흐릿) 좀만 더 뒹굴가리다가 씻어야겠군...

나도 스토리..... 참여하고싶어......... (오열)

899 ◆TMmm6tsoPA (SYs8xy9.UQ)

2023-12-30 (파란날) 15:24:46

리라주도 다녀오세요!

900 이경주 (f1RCWNqJhE)

2023-12-30 (파란날) 15:24:55

리라주 나중에 봐요!

901 여로주:3 (jWEQOZ9HK.)

2023-12-30 (파란날) 15:25:02

>>875 나 인건가..... 일단 내가 만약 그랬다면 미안해..

책 다 읽었다 헤헤헿

902 유한주 (ZhNWTmTqmw)

2023-12-30 (파란날) 15:25:04

리라주도 다녀오세요~~~~~

>>896 일단 외국분은 아니시군(메모)(?)

903 동월주 (WLBpXebunA)

2023-12-30 (파란날) 15:27:00

>>897 동월 : (일단은 먹는다) (매워함) 하지만 날 죽일뻔 했던(?) 보라색 덮밥보단 애송이군!!!!
그럼 국산전차는 안좋아하시는거군요 (강제 이분법) 저는 사실 탱크들 잘 몰라요.
꽝 쏘면 꽝 터진다는거 밖에는... (옆눈)

904 혜성주 (FjQCTLk7oU)

2023-12-30 (파란날) 15:27:00

리라주 다녀오고 여로주 어서와

905 동월주 (WLBpXebunA)

2023-12-30 (파란날) 15:27:20

리라주도 다녀십셔~~~~~~~

906 이경주 (f1RCWNqJhE)

2023-12-30 (파란날) 15:27:44

여로주 어서오세요!

907 수경 - 훈련 (KJirCrVpgM)

2023-12-30 (파란날) 15:28:17

>>0

"동백 선생님의 강의시간이야~"
"3차원과 11차원이라는 것부터 이해가 어려운 사람들도 꽤 있을걸.."
.
.
.
"그래서 텔레포트를 실제로 사용할 때 차원과 차원 사이의 막과 모든 입자의 진동수와 관련해서...유체이론은.."
"....그래서 멤브레인 이론. 혹은 마더 이론은.."
"자니?"
수경은 안 자고 있지만 나머지는 초토화되어 있었습니다. 심지어 감독을 위해 카메라 앞에 서 있던 리태마저도 꾸벅꾸벅 졸고 계셨답니다.

"일어나렴~ 이녀석들아아.."
안 일어납니다.
이렇게 되면 본인 강의 녹화를 보고 자신도 졸아야 심각성을 깨달을 텐데 자기는 졸지도 않아요.
하지만 알찬 강의였습니다.

//커리큘럼.

908 ◆TMmm6tsoPA (SYs8xy9.UQ)

2023-12-30 (파란날) 15:28:27

유한주는 저를 외국인으로 보고 있었군요. (죽은 눈)

909 태오주 (UydIq4iOsU)

2023-12-30 (파란날) 15:28:31

다들 다녀오구 여로롱 안녕~~

윅기수정 끝... 모바일은 늘 힘들닷

910 동월주 (WLBpXebunA)

2023-12-30 (파란날) 15:28:36

여로주는 안녕하세요~~~~~ 무슨 책 읽으셨나! 소설이라면 추천좀요 (?)

911 수경주 (KJirCrVpgM)

2023-12-30 (파란날) 15:28:48

다들 잘 다녀오세요.

912 여로주:3 (jWEQOZ9HK.)

2023-12-30 (파란날) 15:28:52

캡틴은 라틴어를 할 줄 아니까 라틴계 외국인건가(아님)

913 수경주 (KJirCrVpgM)

2023-12-30 (파란날) 15:29:00

여로주는 어서오시고요.

914 이경주 (f1RCWNqJhE)

2023-12-30 (파란날) 15:30:03

캡틴 귀화한 외국인이야?(급기야)

915 유한주 (ZhNWTmTqmw)

2023-12-30 (파란날) 15:30:15

>>903 유한: 이녀석 어떤 삶을 산거야 대체
아니 그건 아닌데!!!!! 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자세히는 모름다 그냥 예전에 월드오브탱크 하면서 아 독일탱크 머싯당 하던게 전부여서

>>908 그건 아닌데 가능성은 열어두어야 하는 법이니(아무말)(옆눈)

여로주 어서오세요!!!

916 ◆TMmm6tsoPA (SYs8xy9.UQ)

2023-12-30 (파란날) 15:30:59

알고 보니 캡틴이 AI였던 거예요! AI 모카고! 라던가! (아님)

917 류애린 - 이벤트 (DmDEK9blmE)

2023-12-30 (파란날) 15:32:00

"배고픔다~"

-흥-

그녀는 굶주렸고, 토끼도 그러했다.
비록 그녀의 토끼가 산책토끼라고 한들 제 집사만큼이나 돌아다닌다면 그녀가 지쳤을 때 토끼 또한 지치는 법,
이번엔 고기가 아니라 풀이 구미가 당겼는지 주변을 돌아다니는 그녀의 눈에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파릇파릇한 식사시간'이라는 피켓이 붙은걸 발견하게 된다.

"...ㅖ? 이걸 찍어야지 준다구여?"

뭐 이런 가게가 다 있담.

.dice 1 6. = 6

918 유한주 (ZhNWTmTqmw)

2023-12-30 (파란날) 15:32:16

캡틴이 AI라니 그럼 오늘부터 매일매일 스진하죠(????)

919 여로주:3 (jWEQOZ9HK.)

2023-12-30 (파란날) 15:32:23

>>910 소설인데 내 취향 한가득임!

추리소설가의 살인사건 이라는 책이랑 영매탐정 조즈카인데... [영매탐정 조즈카]는 오컬트 추리물 입문용으로 읽기 좋은 느낌!

[추리소설가의 살인사건]은 [동급생] 읽을 때와 비슷한 느낌이었어! 일본 특유의 서늘하고 뒷맛 찝찝한 추리물 느낌이 나!

920 태오주 (UydIq4iOsU)

2023-12-30 (파란날) 15:32:33

뭐? 캡틴이 제로였다고??

당장 개조하자!

921 여로주:3 (jWEQOZ9HK.)

2023-12-30 (파란날) 15:33:13

애린주 어서와! 안농농!

922 애린주 (DmDEK9blmE)

2023-12-30 (파란날) 15:33:34

난 지금 매우 화가 나있서...

923 여로주:3 (jWEQOZ9HK.)

2023-12-30 (파란날) 15:33:41

캡틴은 슈퍼컴퓨터였구나!(?)

924 여로주:3 (jWEQOZ9HK.)

2023-12-30 (파란날) 15:34:02

>>922 (토닥토닥)

925 태오주 (UydIq4iOsU)

2023-12-30 (파란날) 15:35:15

애린아-!!! 다갓 용서못해

926 ◆TMmm6tsoPA (SYs8xy9.UQ)

2023-12-30 (파란날) 15:36:02

>>918 AI도 쉬어야 할 시간이 있습니다. 휴먼. (아님)

>>920 으악! 살려주세요! 휴먼!

>>923 저는 슈퍼컴퓨터가 아닙니다. 인간입니다. 휴먼. (어?)

927 이경주 (f1RCWNqJhE)

2023-12-30 (파란날) 15:36:43

외국인 > AI > 제로

캡틴의 정체는 대체

>>919 여로주 추리소설 좋아하는구나!
그럴 거 같았지이...

>>922 (복복복)

928 동월주 (WLBpXebunA)

2023-12-30 (파란날) 15:36:45

>>915 동월 : 사람이 언제 죽는다고 생각하나...
동월 : 보라색맛 덮밥을 먹었을 때다... (죽은눈)
월오탱이라니 그거 삼촌이 하시던데 (어?)

>>919 호오 오컬트 추리물이라... 🤔🤔 항상 논판타지 추리물만 보다보니 땡기는군요 여로주 추리물 좋아하시는구나? 그럴것 같긴 했지만ㅋㅋㅋㅋ
두권 다 한번 볼까 생각이 드네요. 판타지 소설만 읽다보니 추리물도 그리워졌어...

929 동월주 (WLBpXebunA)

2023-12-30 (파란날) 15:37:21

>>922 (복복복) 맛있는거 먹으면서 화를 풀도록 합시당...

930 수경주 (KJirCrVpgM)

2023-12-30 (파란날) 15:37:49

애린주 힘내세요.

리태: 222점.. 하지만 이제.. 나는... 2222점을 목표로 달린다...
수경: 리태 님.. 그런 점수면 다 얻고도 한참 남잖아요.
리태: qr제작해서 50점씩 담아서 너한테 줄게. 필요한 애들에게 팔래? 딜?
수경: 그거 가능할지의 문제잖아요...

수경주: 될리가없잖아요.(당연한 말)
샨챠: 진호야! 그런일 하면 안돼애(도라에몽 풍)

931 태오주 (UydIq4iOsU)

2023-12-30 (파란날) 15:38:06

나 이거 궁금한 건데(반응하지 않아도 됨 그냥 궁금한 거라 흠 저 사람 또 GR이군 하고 넘겨도 됨)

태오가 갑자시 연락이 없다면(팩트: 원래 없음. 얘 톡도 기본플필에 상메에 연락 받는다 적어둠) 다들 무슨 반응이려나

애초에 스토리에서 태오랑 연락이 안 된다고 얘 잠수라고 말이 좀 나오겠다마는... :3c

>>875 그리고 이것도
확인했어용... 진짜루 주의할게...🥺

932 태오주 (UydIq4iOsU)

2023-12-30 (파란날) 15:38:37

갑자기요
갑자시는 머야
1갑자-시임?

933 유한주 (ZhNWTmTqmw)

2023-12-30 (파란날) 15:38:41

>>922 다갓이 너무하네요...(흐릿)

>>926 수냉쿨러를 장착해드릴테니 24시간 일하십쇼 롸벗(이거아님)

934 혜성주 (FjQCTLk7oU)

2023-12-30 (파란날) 15:38:53

뭐 캡틴이 AI라서 이제부터 매일 스진과 함께 개인진행까지 한다고?(아님) 좀 있다가 저 눈발을 뚫고 마트 댕겨와야지

935 이경주 (f1RCWNqJhE)

2023-12-30 (파란날) 15:39:50

>>930 으악 콩이 폭주한다!

>>931 (인연이 없어서 뭔가 일이 있나보다 하고 넘길듯)

936 여로주:3 (jWEQOZ9HK.)

2023-12-30 (파란날) 15:40:23

어라 나 추리물 좋아하는 거 들켰었어..?(동공지진) 언제부터였지?!(동공쌈바)

>>931 여로땅은.... 카톡에 임티폭격 날린다!>:3 그리고나서

[저지먼트가 전멸하는 꿈을 꿨는데 사실일지도 몰라요]

같은 거 보낼지도(시선회피)

937 유한주 (ZhNWTmTqmw)

2023-12-30 (파란날) 15:40:32

>>930 여기 점수복사버그 써요(?????)

>>931 흠...
태오...유한이에게 평소에 연락 하나요...?

938 혜성주 (FjQCTLk7oU)

2023-12-30 (파란날) 15:40:52

>>931 혜성:(얘 이상한 짓하다가 잠수탄거 아나?)
시간대가 언젠지 모르겠는데 시간대가 칩 시술해주고 연락 끊긴거면 걱정함 (당연함 이게 바로 불법시술로 이어지는 유대감임)

939 한양주 (09qt/oENUo)

2023-12-30 (파란날) 15:41:18

다들 안녕인겨-!

>>875
공지 인지했어. 나도 주의하도록 노력할게!

940 혜성주 (FjQCTLk7oU)

2023-12-30 (파란날) 15:41:33

하이 한양주

941 ◆TMmm6tsoPA (SYs8xy9.UQ)

2023-12-30 (파란날) 15:42:07

>>927 저는 평범한 사람입니다. 휴먼!

>>930 ㅋㅋㅋㅋㅋㅋ 2222점. 과연 가능할 것인가! 도전해라!! (안됨)

>>931 은우와 세은이의 반응은 아마 이번 스토리에서 나올 것 같지만 말을 하자면 은우는 뭔가 좀 이상하다고 느낄 것 같고, 세은이는 땡땡이 치는거 아니야? 그렇게 말을 할 것 같네요. 일단 이번 스토리 기준으로 한다면 말이에요!

>>933 삐빅..삐비빅..삐빅.. AI도 쉬어야할... 아니. 인간도 쉬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휴먼.

>>934 저에게 그런 고급적인 연산.... 아니. 머리를 굴리는 능력은 없습니다 휴먼.

942 수경주 (KJirCrVpgM)

2023-12-30 (파란날) 15:42:53

수경은... 본인이 보낸 것에 연락이 없고 잠수탄것처럼 보이면... 본인을 싫어해서 그렇군요. 라고 생각할수도 있겠네요.

다만 애초에 수경이는.. 톡이나 그런 거를 보내거나 반응 거의 안하고 유령같이 있긴 해서... 그럴 일이 잘 없긴 하겠지만요

943 혜성주 (FjQCTLk7oU)

2023-12-30 (파란날) 15:43:45

>>941 AI정도라면 스스로 고급연산으로 진화할 수 있잖아(?) 진화해고 다시 이야기할까(안들음)

944 여로주:3 (jWEQOZ9HK.)

2023-12-30 (파란날) 15:43:56

혜성주 한양주 어서와!!!

945 태오주 (UydIq4iOsU)

2023-12-30 (파란날) 15:43:56

>>935 어 글네!(빨간옷 까까머리 꼬마의 아하!짤)

그럼 연이 있다묜? :3

>>936 ㅋㅋㅋㅋㅋㅋㅋㅋ아 여로롱 너무해 태오 칩 꺼내서라도 어떻게든 연락할듯(?)

>>937 가끔?

[오늘 순찰 너랑 나래요]
[빠따 맞았다고 째면 은우한테 이를게요]
[선배인 건 알죠?]

막 이렇게 보내거나

게임 초대이벤트 때문에 그 카톡(...) 보낼듯
근데 마작임(?)

>>938 역시 불법의 유대감이다 합법보다 더 쫄깃하지(?) 걱정해주는 동기조 최고야👍

946 이경주 (f1RCWNqJhE)

2023-12-30 (파란날) 15:44:43

>>934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버클록 되는 소리가 난다!

>>936 그야 블러핑이라던가 보드게임이라던가 머리 쓰는 그런 것 좋아하시는 거 같앗고..이미지상?

>>938 (불법시술로 이어지는 유대감)

947 혜성주 (FjQCTLk7oU)

2023-12-30 (파란날) 15:45:41

난 항상 있었지만 하이야

>>945 거럼 합법보다 쫄깃한 불법의 유대감인것 원래 나쁜짓 같이하면 친해진다잖아(그런말없음)

948 태오주 (UydIq4iOsU)

2023-12-30 (파란날) 15:45:51

하냐냥 리하~

>>941 은우는 감이 좋구나~(?)
그런데 세은이 너무 현실적이야
태오가 앵얼취긴 하지... 이게 다 태오 외견탓이다(?)

>>942 아악 자낮수치가
아악
아니야수경아그럴리가없잖아(오열)

누가!!!!!! 수경이 싫어해!!!!! 손 들어봐!!!!
(탕)
다음!!!!!!!

949 혜성주 (FjQCTLk7oU)

2023-12-30 (파란날) 15:46:08

>>946 (>>947)(끄덕)

950 수경주 (KJirCrVpgM)

2023-12-30 (파란날) 15:46:34

다들 어서오세요

951 이경주 (f1RCWNqJhE)

2023-12-30 (파란날) 15:47:38

>>945 [요즘 바쁘세요~?]
[너무 무시하면 후배 삐져요~]

라고 가볍게 대하다가 그럼에도 연락 없고 장기화 된다면 여기저기 수소문 좀 해볼듯?
그러다 '뭔가 사정이 있겠지' 하고 기다릴 거 같아요.
태오 딱 봐도 뭔가 어두운 뭔가가 있을 거 같으니까(?)

952 여로주:3 (jWEQOZ9HK.)

2023-12-30 (파란날) 15:49:20

>>946 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 간파당했구만... :3

953 한양주 (09qt/oENUo)

2023-12-30 (파란날) 15:49:37

>>931
한양 : 바쁘나? (처음에는 덤덤함) (별로 신경 안 씀)

그런데 오늘자의 스토리라면..?

한양 : 아니 왜 연락을 안 받아! 집합도 안 오고..
최근에 현태오랑 접촉한 사람 있나요? 언제 만났었죠?
(추적하려고 함

954 유한주 (ZhNWTmTqmw)

2023-12-30 (파란날) 15:51:09

>>945 태오 마작하는거 뭔가 태오에게 너무 어울려서 뭔가네요(???)

[이리라보고 바꿔달라 할거임 ㅅㄱ]
라고 답 보낼 것 같은데 ㅋㅋㅋㅋㅋㅋㅋㅋ(물론 될리가 없음)

만약 그러면... 처음에는 그냥 시답잖은거(게임이라던지) 얘기하다가 왜 답장 안함 ㅡㅡ 하고, 조금 시간 지나면 야 죽었냐??? 하고 하루정도 지났는데 답장 안 오면 부재중 전화 몇개 찍혀있고 너 지금 어디야 보내져있고...

955 ◆TMmm6tsoPA (SYs8xy9.UQ)

2023-12-30 (파란날) 15:51:36

이제 자세한 것은 이번 스토리에서 보면 알 수 있겠군요! 자. 과연 코뿔소들은 어떤 반응을 보일 것인가! (두근두근)

956 여로주:3 (jWEQOZ9HK.)

2023-12-30 (파란날) 15:52:54

오늘 이벤트 과연 무슨 일이 벌어질 것인가:3

혹시 또 몰라.. 캡틴이라면 캐퍼시티다운 또 터뜨릴 수도 있어...(?

957 애린주 (uKnc535.52)

2023-12-30 (파란날) 15:53:19

>>891 >>896 >>898 무사히 갔다오겠다~~~
그리고 갔다왔다!!! 정말 카페만 갔다옴!

>>892 그거 평범하게 빌런이잖앜ㅋㅋㅋ 🤣🤣🤣

>>894 나... 제발 누가 내 열좀 가져가줬으면... 유한주가 가지고 갈래...? (드러눕)

리라주 갔다오고 여로주 안뇽뇽~~~ (복복복복복복복복)

후, 슈 사왔으니까 먹을거야.
힐링 할거야.

958 수경주 (KJirCrVpgM)

2023-12-30 (파란날) 15:54:05

힐링을 해요.

959 천 혜우 - 이벤트 (UaDd9.UEpg)

2023-12-30 (파란날) 15:54:29

>[머야]
>[귀엽긴]

답장 대신 날아온 셀카를 보고 피식 웃었다.
나도 보낼까... 하다가 누구랑 같이 있는지 떠올리고 고개를 저었다.
대신 손가락 하트를 만들어서 그걸 찍어 전송했는데

"...참 나."

어떻게 보도블럭 무늬가 QR코드지?

.dice 1 6. = 5

960 혜우주 (UaDd9.UEpg)

2023-12-30 (파란날) 15:55:14

쉬익쉬익 힐링이 안돼요

961 유한주 (ZhNWTmTqmw)

2023-12-30 (파란날) 15:55:33

어서오세요 애린주 혜우주!!!!

>>957 제발 주세요(추위 많이탐)
애린주의 열...흡수할 수 있으면 좋겠다...

962 혜성주 (FjQCTLk7oU)

2023-12-30 (파란날) 15:56:06

다들 어서와

963 ◆TMmm6tsoPA (SYs8xy9.UQ)

2023-12-30 (파란날) 15:56:27

혜우주...(토닥토닥)

캐퍼시티 다운을 터트릴지, 제로가 깽판을 칠지, 아니면 다른 이들이 난동을 피울지는 일단 저만 알고 있을래요!

964 태오주 (UydIq4iOsU)

2023-12-30 (파란날) 15:57:08

>>951 힝 삐진대 귀여워 주거
>>태오 딱 봐도 뭔가 어두운 뭔가가 있을 거 같으니까<<

그렇지만 뼈는 용서못한다(파사삭됨)

>>953 대박 쀼장님 멋있어... 추적해주고 구해주는거지 짱이다......🥹

>>954 ㅋㅋㅋㅋㅋㅋㅋ몬가... 몬가임
그런데 진짜 마작 하다보면 재밌어서...
한 판에 최소 6국은 둬야 하지만... 재밌으니까...

리라한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유한이 반응 너무 현실적이잖아 ㅋ ㅋ ㅋ ㅋㅋㅋㅋㅋ

부재중 전화 오.
나 약간 그거 떠올랐어
자경단 시절의 트라우마 때문은 아닌지...(후레적폐임)

두근두근이야 진짜로...
아니 근데
팔다리 묶은 건 좀 웃기네 진짜 전형적인 납치라서 제로가 그걸 학습한건가?? 뚝딱뚝딱 팔다리 묶고 이러면 도망치지 않을 겁니다. 하는 거임??
역시 개조해야만

965 애린주 (uKnc535.52)

2023-12-30 (파란날) 15:57:23

>>958 (복복복복복복복복복복복복복복복복)
(힐링중)

>>960 (빗질 쇽쇽쇽쇽)

>>961 ㄴㅇ0ㅇㄱ 퓨전 하자! (?)

966 혜우주 (UaDd9.UEpg)

2023-12-30 (파란날) 15:59:28

다들 하이

>>965 크아아앙 (부들부들)
다이스 점수 밀당 야매로오오

967 수경주 (KJirCrVpgM)

2023-12-30 (파란날) 16:00:10

다들 어서오세요. 혜우주는.. 힘내세요.

968 랑주 (.GzW1ll.s2)

2023-12-30 (파란날) 16:02:58

>>875
확인했어, 좀 더 신경 쓸게!

눈이 좀 건조한 거 같아서 좀 누우러 갈게 다들 이따봐~

969 태오주 (UydIq4iOsU)

2023-12-30 (파란날) 16:03:25

혜우우 앙뇽~~~~

애린주의 열 나도 뜯어갈래(?)

970 혜우주 (UaDd9.UEpg)

2023-12-30 (파란날) 16:03:39

랑주 쉬고와
나도 현생 밀고옴

971 혜우주 (UaDd9.UEpg)

2023-12-30 (파란날) 16:04:51

>>969 (우다닥)(들이받고 튐)

972 수경주 (KJirCrVpgM)

2023-12-30 (파란날) 16:05:13

쉬는 분들은 푹 쉬세요.

973 태오주 (UydIq4iOsU)

2023-12-30 (파란날) 16:05:15

다들 다녀와아아

어 마작 한판만 땡기고 올까
그런데 자제할 수 없을 것 같으니 참을게

974 태오주 (UydIq4iOsU)

2023-12-30 (파란날) 16:05:35

>>971 크아아악

975 ◆TMmm6tsoPA (SYs8xy9.UQ)

2023-12-30 (파란날) 16:07:31

>>964 ㅋㅋㅋㅋㅋㅋㅋ AI는 어쩔수 없는 AI일지도요! (어?)

>>968 랑주는 푹 수세요!!

>>970 혜우주도 현생 화이팅!!

976 태오주 (UydIq4iOsU)

2023-12-30 (파란날) 16:10:02

세상에 신입인가봐

977 청윤주 (rFekIyrV3I)

2023-12-30 (파란날) 16:16:35

잠시 밥먹고 정신 좀 빠진채로 이것저것 하니까 1시간이 지나고 신입이 오시는걸까요..?

978 한양주 (09qt/oENUo)

2023-12-30 (파란날) 16:18:19

다들 어서오능겨!

979 수경주 (KJirCrVpgM)

2023-12-30 (파란날) 16:18:57

오신 분들은 어서오세요. 저는 조금 쉬어야겠네요.

980 혜성주 (FjQCTLk7oU)

2023-12-30 (파란날) 16:20:55

지금? 이 시기에? 신입? 이라

다들 다녀오고 푹 쉬자:>

981 ◆TMmm6tsoPA (SYs8xy9.UQ)

2023-12-30 (파란날) 16:21:33

웹박수로 다음부터는 그냥 콕콕 찍어서 그 분만 주의를 주면 안되겠냐는 메시지가 왔는데....

우선 가장 큰 이유는 아직 대놓고 강하게 경고를 줄 정도는 아니기 때문입니다. 일단 전체적으로 말을 하고 그럼에도 계속 반복하는 행동이 나온다면 그때는 아마도 직접적으로 찝어서 경고를 주게 될 것 같네요.

경고를 준다는 것이 캡틴으로서는 늘 고민이 되고 힘들고 여러모로 생각을 많이 하게 되는 부분이에요. 하지만 그래도 해야 할 것은 해야하는 것이 제 입장이기도 하고... 솔직히 말해서 주의 환기를 계속 반복한다는 식으로 말하는 느낌이 조금 들긴 했지만... 솔직히 제가 단체적으로 주의를 하자고 이야기를 한 것이 그렇게 많은 횟수는 아니고.. 좀 공지처럼 말한 것이 이번이 2번째인 것으로 기억을 해요.

일단 여러분들의 자율은 최대한 존중하고자 하고 있고... 간섭을 최대한 안하려고는 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아무래도 이것저것 조금 바라볼 수밖에 없고, 그러면 또 말을 고를 수밖에 없는 것이 제 입장이에요. (주륵)

일단 전체적으로 주의를 하는 것은 그 선에서 조용히 끝내고자 하는 것도 있음을 밝히고 그럼에도 게속 주기적으로 반복하는 이가 있다고 한다면... 그땐 저도 실명을 거론하는 방향으로 갈 수밖에 없을 것 같네요.

아무튼 웹박수로 문의를 주셨으니 그에 대한 답변입니다.

982 이경주 (f1RCWNqJhE)

2023-12-30 (파란날) 16:21:45

신입이다!!

쉬러가는 분 나중에 뵈요?!

983 태오주 (UydIq4iOsU)

2023-12-30 (파란날) 16:21:47

쉬는 사람들은 푹 쉬구~!!

984 동 월 - 김수경 (WLBpXebunA)

2023-12-30 (파란날) 16:22:58

" 어머니가 자식을 그렇게 대하고 있다면, "
" 한번쯤은 뒤엎어야지. "
" 숨쉴 구멍은 필요하잖아. "

알고 있다. 이미 마음에 뿌리내린 무언가는 쉽게 어떻게 할 수 있는것이 아니라는 것 쯤은. 그래도, 옆에서 그 뿌리를 잘라낼 수 있게 도와줄 수 있다면... 말이라도 계속해서 해주고 싶은 마음일까.

" 알아. 주변 사람이 다치지 않는걸 원하는 것 쯤은. "

바닥에 박혀있던 나이프를 빼내어, 손가락에 끼우고 빙글빙글 돌리기 시작했다.

" 그래도 한 번 쯤은 생각해봐. "
" 네가 주변인을 생각하는 것 만큼, "
" 주변인들도 널 그만큼 생각해주고 있다는걸. "

'네가 다치지 않았으면 해' 라는 말은 결국엔 '더 이상 관여하지 않았으면 해' 라는 말과 같은 것이니까.
그렇다면 단지 지켜보고만 있는 사람의 마음은, 대체 누가 헤아려주는가.

" 그리고 그자식이 그딴 말을 지껄인 이상... "

동월은 씩 웃었지만, 눈동자에 비친 분노는 숨길 수 없었다.

" 내가 더 참는건 호구 아냐? "

985 혜성주 (FjQCTLk7oU)

2023-12-30 (파란날) 16:24:23

(흐으으음)

986 태오주 (UydIq4iOsU)

2023-12-30 (파란날) 16:25:17

:ㅁ... 어어, 그러니까...

다들 미안... 👉👈

987 혜성주 (FjQCTLk7oU)

2023-12-30 (파란날) 16:26:37

>>986 (복복)

나도 미안합니다()

988 ◆TMmm6tsoPA (SYs8xy9.UQ)

2023-12-30 (파란날) 16:28:29

(왜 또 다들 사과하는건데.)
(왜)

989 태오주 (UydIq4iOsU)

2023-12-30 (파란날) 16:28:56

그러니까 이 미안하다는게 내가 혹시라도 누군가 반응을 놓치거나 해서 불편하게 했더라면 진짜 미안하구 고칠게...🥺 시야도 좁고 특정 시간대에 나타나는 바람에 그렇게 된 것 같기도 하고 우우...🥺

990 여로주:3 (jWEQOZ9HK.)

2023-12-30 (파란날) 16:28:59

나도 미안합니다......

991 애린주 (uKnc535.52)

2023-12-30 (파란날) 16:30:07

>>969 가져가줘~~~ 헬프 유어 셀프!!! 너 자신을 도와라!!! (?)

뭣, 수인주가 돌아왔다고??
당장 핥으러 갑니다. (?)

992 애린주 (uKnc535.52)

2023-12-30 (파란날) 16:30:29

뭐야, 나도 미안할래요. (?)

993 여로주:3 (jWEQOZ9HK.)

2023-12-30 (파란날) 16:30:36

나는.. 내 컨디션 때문에 가라앉아있는 경우 많고 가끔 이렇게 텐션 확 올라서 대폭주해버리는 상황도 있으니까.. 되도록 모두에게 반응해줘야지 하면서도 놓치는 경우 제법 흔했고.. 응. 미안합니다.

994 성운 - QR (9JNjrR2LGg)

2023-12-30 (파란날) 16:30:59

혜우가 보내준 사진에, 성운은 문득 한가득 풀어진 미소를 지었다. 이대로 시간이 멈춰도 좋아- 주책맞은 생각이 들어서, 자신도 마찬가지 손가락 하트를 찍어서 보내주고는 다시 QR코드 수색을 시작했다.

.dice 1 6. = 6

# (인사해주시지 않아도 좋아요, 잠깐 다이스만 굴리고 갑니다...

995 ◆TMmm6tsoPA (SYs8xy9.UQ)

2023-12-30 (파란날) 16:31:06

그만두라고! 좀! (흐릿)

이러면 또 웹박수로 이래서 제가 개별 지적을 하라고 한거잖아요! 8ㅁ8 이렇게 온단 말이야! 뭐라고 하는 거 아니야! 제발!! (털썩)

996 여로주:3 (jWEQOZ9HK.)

2023-12-30 (파란날) 16:31:13

오 오는 사람이 수인주구나!!!

997 ◆TMmm6tsoPA (SYs8xy9.UQ)

2023-12-30 (파란날) 16:31:17

어서 오세요! 성운주!

998 로운주 (Ae2HXKTdhY)

2023-12-30 (파란날) 16:31:44

>>994 안녕하세요 성운주!!!(청개구리)

999 여로주:3 (jWEQOZ9HK.)

2023-12-30 (파란날) 16:31:46

성운주 어서와!!

>>995 오.. 오케이...

1000 혜성주 (FjQCTLk7oU)

2023-12-30 (파란날) 16:31:54

특정시간대는 어쩔 수 없지
나야말로 떠들다가 사람 많아지면 힘에 부쳐서 쉬고 연어도 잘 안해서 그만......떠드는 중에 레스 놓쳐지는 기분도 알기 때문에 내가 버겁다 싶으면 끊는 경우도 있긴 해 미안하다 그리고 반응하기 애매한 건 레스 못달기도 하고 예 그렇습니다 죄송합니다

1001 동 월 - 이벤트 (WLBpXebunA)

2023-12-30 (파란날) 16:32:02

이제 QR코드만 봐도 신물이 올라온다.
이 QR광공들은 이제 숨길 생각도 없는 듯이, 길을 걷고 있으면 무슨 판매원처럼 QR코드를 건네오기 시작했다.
하나같이 전부 무시하며 걷고있었는데...

[띠링~]

휴대폰의 문자음이 울린다.

[♚♚QR코☆드♚♚스캔시$$전원 점수☜☜100%증정※ ♜인첨공♜쓰레기 무료증정¥ 특정조건 §§퍼스트§§★클래스★초상화획득기회@@@ 즉시이동http://www.fu**offQRcode.net/QR/code/]

미쳤군.

.dice 1 6. = 4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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