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31091> [ALL/일상/청춘/대립] 신세기 아야카미 - 1장 :: 1001

아야카미 ◆.N6I908VZQ

2023-12-30 00:36:51 - 2023-12-31 22:46:44

0 아야카미 ◆.N6I908VZQ (RFq9QdQA7s)

2023-12-30 (파란날) 00:36:51

【 계절 : 봄春 】 >>1
【 신학기 전 기간 (휴식 시즌) 】

【 찾아가기 】
학생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31088/recent
예비소집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30184/recent
웹박수 https://forms.gle/sZk7EJV6cwiypC7Q6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신세기%20아야카미

696 유우키주 (x3tEfTSqd6)

2023-12-31 (내일 월요일) 12:02:26

>>685 어느쪽이라도 상관은 없는데! ㅋㅋㅋㅋㅋㅋ 이건 진짜야!

>>686 아앗..캡틴이 또 뭔가를 꾸미고 있어!!

>>688 어서 와! 안녕안녕! 린게츠주!!

>>689 갈라테아주도 안녕안녕!!

697 린게츠주 (eKGLiD.6Q6)

2023-12-31 (내일 월요일) 12:04:30

>>695 캇파랑 너구리는 요괴친구-
뭔가 카와자토 가문 대대로 이어진 인연 같은 느낌이 생각남다.
어라 이거 너무 긴가

>>696 안녕안녕임다 유우키주!

698 유우키주 (x3tEfTSqd6)

2023-12-31 (내일 월요일) 12:06:15

어. 그럼 자연스럽게 린게츠의 정체도 카와자토 가문을 대대로 모시고 있던 시라카와 가문에게 알려지는거야? (아님)

699 아야나주 (lrTubY9iMY)

2023-12-31 (내일 월요일) 12:08:14

>>697 을 보고 아싸 굿ㅎㅎ 하고 있던 나
>>698 을 보고 생각해보니진짜그렇네 모드 되다
진짜네 린게츠 정체가....유우키에게도 알려지네??

700 아야나주 (lrTubY9iMY)

2023-12-31 (내일 월요일) 12:09:29

>>697 길지 않고 오히려 좋은 바이다
요약하자면 이거 아닌가 아빠 친구 너구리(ㅋㅋ)

701 갈라테아주 (YKVNTL88vY)

2023-12-31 (내일 월요일) 12:11:20

하이하이!!!

길바닥에서 노숙한다는 설정은 갈라테아랑 아오이 둘이구나! 거처가 없는 신/요괴들을 모아서 노숙즈를 결성하겠어!(안됨)

702 린게츠주 (eKGLiD.6Q6)

2023-12-31 (내일 월요일) 12:11:49

그러고보니 이누이누주-
이누이누가 갈라테아에 대해 린게츠에게 이야기를 조금이라도 했을까여-?

>>698-699 린게츠 "알려져도 딱히 상관은 없는데?"
라고 함다. 린게츠에 대해 아는 인간들은 생각보다 많았을 검다. 예에에에ㅔ전에는 얘를 모시는 너구리 신사도 있었다던가여-?
대부분 수명문제로 지금 없어서 그렇지.

703 이누주 (ks1hhw4ySM)

2023-12-31 (내일 월요일) 12:12:22

>>680 요괴 침구를 구한다니 멈머도 찔러보는 것이다! 막 깊게 생각한 건 없긴 한데!

704 린게츠주 (eKGLiD.6Q6)

2023-12-31 (내일 월요일) 12:12:22

>>700 그러면 옆자리(임시스레)로 갈까여?

>>701 아쉽게도 아오이는 린게츠가 주워갈 예정임다-

705 갈라테아주 (YKVNTL88vY)

2023-12-31 (내일 월요일) 12:13:00

>>704 우리 노숙즈의 소중한 멤버가...!(이거 아님)

706 아야나주 (lrTubY9iMY)

2023-12-31 (내일 월요일) 12:13:36

>>703 좋다 갑 쉬 다
임시스레로.........이누이누와의 선관 이건 귀하다

>>704 좋다 레츠고 이도다

707 이누주 (ks1hhw4ySM)

2023-12-31 (내일 월요일) 12:14:31

>>701 이누는 강가 근처의 조금 큰 개집? 판자집 같은 곳에서 누추하게 지내고 있다는 설정이 생겨났는데. 이정도면 노숙이 아닐까!

708 갈라테아주 (YKVNTL88vY)

2023-12-31 (내일 월요일) 12:16:37

>>707 친구가 쌍으로 노숙이구나!!

709 린게츠주 (eKGLiD.6Q6)

2023-12-31 (내일 월요일) 12:22:21

>>707 이누도 주워가야하나.....

>>708 석상과 강아지의 공통점이 노숙이라니 좀 너무하지 않슴까 ㅋㅋㅋㅋ
그래도 이누는 지붕은 있네여...

710 유우키주 (x3tEfTSqd6)

2023-12-31 (내일 월요일) 12:26:13

이건 학교에서 요괴 전용 기숙사를 제공해줘야 하지 않을까. (죽은 눈)

711 이누주 (ks1hhw4ySM)

2023-12-31 (내일 월요일) 12:26:22

집에 놀러 오면 소시지 같은 건 대접해 줄 수 있다고? 익히는 건 요력을 사용해야겠지만. 같이 집을 예쁘게 꾸며주는 것도 언제 한번 해보고 싶네~

712 아야나주 (lrTubY9iMY)

2023-12-31 (내일 월요일) 12:28:05

요괴 전용 숙소 제공 합니다.
문의전화 1588-선관선관

713 린게츠주 (eKGLiD.6Q6)

2023-12-31 (내일 월요일) 12:30:52

>>710 이사장님 좀 힘을 써주십셔...

>>711 이누주! 질문 있슴다! 이누이누가 갈라테아에 대해 린게츠에게 조금이라도 말을 했을까여?
이누이누이누랑 갈라테아의 관계가 얼마나 오래됐지는 또 모르겠어서여 이누이누이누이누주!

>>712 이것이 명가의 품격...!

714 이누주 (ks1hhw4ySM)

2023-12-31 (내일 월요일) 12:35:45

>>713 아직 정확한 나이를 가늠하기 어려워서... 이누는 한 180살쯤으로 생각하고 있긴 했어! 석상 친구에 대해서는 아주 좋게 생각하고 있으니까. 린게츠가 그동안 뭐 하고 지냈냐고 물었을 때 석상 친구랑 놀았어~ 하고 몇 번 말하지 않았을까 싶네!

715 갈라테아주 (YKVNTL88vY)

2023-12-31 (내일 월요일) 12:36:58

일본 태생인데 갈라테아라는 이름을 접하려면 나이가 적겠지? 🤔🤔🤔 어디, 피그말리온 신화가 언제 일본으로 수입됐는지 한번 찾아봐야겠어

717 유우키주 (x3tEfTSqd6)

2023-12-31 (내일 월요일) 12:41:14

일단 유우키주는 식사를 하고 미용실 좀 갔다와서 머리 좀 다듬어야겠어! 역시 2023년 마지막 날이니 머리를 깔끔하게 다듬을 필요가 있겠지! 나중에 봐!

718 린게츠주 (eKGLiD.6Q6)

2023-12-31 (내일 월요일) 12:41:30

>>714-715 확인했슴다!
최근 좀 들어본 그런 정도네여!

720 아야카미 ◆.N6I908VZQ (3cAB53qrRI)

2023-12-31 (내일 월요일) 12:42:22

유우키주 다녀와라

721 이누주 (ks1hhw4ySM)

2023-12-31 (내일 월요일) 12:42:56

>>717 유우키주 점심 맛나게 먹고 잘 다녀와~

722 갈라테아주 (YKVNTL88vY)

2023-12-31 (내일 월요일) 12:43:03

예쁘게 다듬어~~~!

723 아야나주 (lrTubY9iMY)

2023-12-31 (내일 월요일) 12:44:06

다녀오시오 유우키주

724 아야카미 ◆.N6I908VZQ (3cAB53qrRI)

2023-12-31 (내일 월요일) 12:44:08

루비...
루비...
잠깐만 더 하이드한다 🤦‍♂️

725 아오이 - 린게츠 ◆.N6I908VZQ (3cAB53qrRI)

2023-12-31 (내일 월요일) 12:45:30

situplay>1597031091>688

마치 당연한 것처럼 봉투를 받아들고 가라아게를 우물거리기 시작했다. 와작와작 우물우물...
묵은 허기도 채워지고 맛있는 것도 입안에 가득 들어온다. 그러다 보니 기분이 좋아져서, 나는 자랑스러운 것처럼 이쪽저쪽을 가리키면서 들뜬 듯이 말하기 시작했다.
먹을 것을 자연스레 받아드는 것은 고칠 수 없는 천성이었다.
"당연히 있지. 날 뭘로 보는 거냐."

"저, 저쪽에 폐건물이 있거든. 아무도 없고, 비도 막아줘서... 한동안은 저쪽에서 잤고."

"비가 안 오면 쩌어기 공원에 있는 벤치에."

"이야― 그 때는 벤치녀아야나가 안 비켜줘서 여러모로 큰일이었다고. 하지만 훌륭하게 대처했다는 말씀."

망부석처럼 기다려서.

"아 맞아, 신문지랑 상자 같은 거 두르니까 따뜻하더라. 한 두 겹 두르면 적당해."

전문적이다.

"오늘은 지하철? 맞...나...? 라는 곳에서 잘 생각이었는데..."

"긋, 그, 그, 누워버린 건 어쩌다 보니 있던 사고고..."

"아, 또 있다!"

또 여기도 있고...
저, 저기도 있고...

기력이 돌아왔기 때문이었을까? 자랑스러움을 감추지 못한 눈으로 계속 이런 노숙 자리 저런 노숙 자리를 전문적인 사업자처럼 브리핑했다. 마치... 그래, '나 이 정도면 훌륭하지?', '낯선 현대에서 적응 잘하지?', '이야, 나 정도로 많은 잠자리를 알기도 힘들겠다' 라고 말하는 듯한... 그래... 단도직입적으로 말하면...

폐급의 눈이었다.


/최종_최종_진짜최종_찐막_찐찐막.daple

726 시즈하주 (zQsv5m/IPY)

2023-12-31 (내일 월요일) 12:46:04

>>689 갈라테아주도 어서와~
하지만 갈라테아주가 울면 암염이 나와버려! :)

>>691 댕댕이씨 묻히기 전까지 잔뜩 쓰다듬어줘야지~ :)

>>693 린게츠주 어서와~
성?스럽다? 조!용하다!
죽음은 인간에게 있어 뗄수 없는 개념이고, 매장문화 자체도 꽤 오래되었던만큼 인간한테 친근할 수밖에 없대~ :)
인간군... 비록 저 당시엔 안타까운 삶을 살다 갔지만 다음 생엔 잘 살다 갔을 거야!

그리고 다들 점심 먹어~ :)
늦게 먹는건 상관 없지만 이유없이 거른다면 울거야. :/

727 아야카미 ◆.N6I908VZQ (3cAB53qrRI)

2023-12-31 (내일 월요일) 12:49:18

음――― 😑
인터넷이 조금 답답하게 구는군
쓰지 못하는 건 아니지만

>>726 슬슬 준비하고 있었다 ( 노 워리 )
시즈하주도 챙겨먹길 바란다―――

728 린게츠주 (eKGLiD.6Q6)

2023-12-31 (내일 월요일) 12:50:41

유우키주 다녀오심다-

729 이누주 (ks1hhw4ySM)

2023-12-31 (내일 월요일) 12:53:26

>>726 역시 지나가다 반기면 가볍게 쓰다듬어주는 강아지 느낌이군... ㅋㅋㅋㅋㅋ 꽤 오래 알고 지냈지만 장례의 신이니까. 묻어준 사람도 수없이 많을 테고. 이누가 땅에 묻힐 때도 담담할 것 같은 느낌이네~

730 시즈하주 (zQsv5m/IPY)

2023-12-31 (내일 월요일) 12:54:28

유우키주 식사랑 연말기념 헤어컷 갔다와~ :)

>>727 밥 준비중이었구나~ 대단해~ :)
상으로 쓰다듬을 주어야겠구나~

731 아야카미 ◆.N6I908VZQ (3cAB53qrRI)

2023-12-31 (내일 월요일) 12:56:41

>>730 쓰담 좋구나
날 더 쓰다듬도록 해라―――――――――

732 시즈하주 (zQsv5m/IPY)

2023-12-31 (내일 월요일) 12:58:25

>>729 울강쥐 오구오구~ 일수도 있고~ :)
묻어준 사람도 많긴 하지~ 사람이 아닌 것도 있을테고~
만약 이누가 묻힌다면... 글쎄? 아마 담담하려 하지 않을까?
그 상황이 아니니 역시 잘 모르겠네!

733 이누주 (ks1hhw4ySM)

2023-12-31 (내일 월요일) 13:01:00

묻히는 건 나중 일이니!

정리해야 할 것이 산더미인데(추가된 설정과 관계도 작성 등!) 너무 귀찮구나...

734 류지주 (j2KZdt7TQc)

2023-12-31 (내일 월요일) 13:04:15

갱신할게요!
다들 안녕!

735 아야카미 ◆.N6I908VZQ (3cAB53qrRI)

2023-12-31 (내일 월요일) 13:04:35

류지주 어서와라

736 시즈하주 (zQsv5m/IPY)

2023-12-31 (내일 월요일) 13:05:03

>>731 움짤이지롱! :)

>>733 그 사이에 뭔가가 엄청 많아졌나보구나! :)

737 이누주 (ks1hhw4ySM)

2023-12-31 (내일 월요일) 13:05:14

류지주 어서와~ 반가워!

738 이누주 (ks1hhw4ySM)

2023-12-31 (내일 월요일) 13:06:19

>>736 머릿속에 떠오르는 건 많은데 막상 풀어내서 정리하려니 손에 잘 안 잡히는 거 있지. 논문 쓰는 느낌....

739 야사카 린게츠 [ 로그 ] (eKGLiD.6Q6)

2023-12-31 (내일 월요일) 13:06:24

situplay>1597031091>516

"에..."

어쩌지. 밤산책을 하는 길에 석상과 조우하고 만 내가 중얼거렸다.
저어기 어디더라, 바다 건너 어느 곳에서 이거 비슷한 게 있다는 걸 들은 적이 있다. 애초에 석상 요괴는 의외로 있는 편이고. 그런데 이건 너무 대놓고 다니는 거 아닌가 싶었다. 요즘 인간들이 얼마나 무서운데, 이러다 무슨 일이 생기면 어쩌려고! 낙서를 당할 지도 몰라! 사실 내가 지금 조오금 정도 하고 싶어서 그런거다.

...잠깐만. 그러고보니까 이누이누가 최근 석상 요괴에 대한 이야기를 좀 하던데. 턱을 만지작거리면서 가만히 살펴보다가 나뭇잎을 하나 들어 올리고 중얼거렸다. 좀 많이 장난스럽게 말이야!

"폼포코링-"

가벼운 결계다. 움직이지 않을 때까지 지나가는 인간들은 인식하지 못하고 자연스럽게 피해서 지나가겠지. 나중에 깨어있을 때 잔소리를 좀 할까- 옆으로 스쳐가며 콧노래를 흥얼거렸다.

---

situplay>1597031091>669

이누이누는 귀엽다. 외관 조형에 본인의 미의식이 들어갔다면 아마 대단하다 싶을 정도. 하지만 나는 알고 있다. 저 멍멍이 요괴 아가씨는 그냥 태어나길 저렇게 태어났다는 것을. 하얀 미소녀에게 강아지 귀와 꼬리가 달린 것이 진짜 요괴로서의 모습이었다. 근데 지금 길거린데? 나뭇잎을 흔들면서 손가락을 튕겨서, 이누이누의 귀와 꼬리를 다른 '인간'의 시야에서 숨기려 했다.

"작년부터? 육 개월 좀 넘었나-"

여전히 말투는 어딘가 이상하구나! 하면서 아주 가볍게 정수리를 다시 한 번 툭 치려고 한다.
학교에 다닐 생각은 아니었는데, 상황이 재밌게 돌아간다는 걸 알고 '오 개꿀'하면서 여기로 온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근데 저 학교 이사장은 대체 뭘까? 요괴나 신이나 받아주는 게 고맙긴 하면서도 아직 의아했다. 이야 오래 살아도 모르는 게 있어서 세상이 정말로 좋아!

"짱 귀여운 바케다누키의 매력 포인트인 걸-"

콕콕 거리는 걸 지적할까 싶었는데, 금방 뒷짐을 지기도 했고 친한 사이에 못할 것도 아니니까 봐준다! 대신, 이누이누의 머리를 마구잡이로 쓰다듬으려고 했다!

740 시즈하주 (zQsv5m/IPY)

2023-12-31 (내일 월요일) 13:06:45

류지주 어서와~ :)

나도 우선은 좀 쉬고 있어야겠다~
역시 이불 밖은 위험하지~ :]

741 류지주 (j2KZdt7TQc)

2023-12-31 (내일 월요일) 13:06:55

>>735 늦은 점심에 반겨준 캡틴에게 공물을..
반가워요!

>>737 반가워요!

742 린게츠주 (eKGLiD.6Q6)

2023-12-31 (내일 월요일) 13:07:17

류지주 어서오심다

>>726 우동 먹었슴다-!

743 류지주 (j2KZdt7TQc)

2023-12-31 (내일 월요일) 13:07:29

>>740 시즈하주도 반가워요!

744 류지주 (j2KZdt7TQc)

2023-12-31 (내일 월요일) 13:08:22

>>742 린게츠주 안녕하세요!

일상하실 분이 계신다면 부담없이 찔러주세요

745 시즈하주 (zQsv5m/IPY)

2023-12-31 (내일 월요일) 13:08:54

>>738 이누주는 논문을 써본 참치구나~ :)
그럴땐 일단 먼저 생각나는 것만 부분부분 해놓고 나중에 함께 묶어서 가다듬는 것도 좋겠지~

746 아야카미 ◆.N6I908VZQ (3cAB53qrRI)

2023-12-31 (내일 월요일) 13:17:12

>>736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허를 찔려서 웃었다...
이 짤은 앞으로 유용하게 쓰도록 하겠다 (?)
끝.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