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31091> [ALL/일상/청춘/대립] 신세기 아야카미 - 1장 :: 1001

아야카미 ◆.N6I908VZQ

2023-12-30 00:36:51 - 2023-12-31 22:46:44

0 아야카미 ◆.N6I908VZQ (RFq9QdQA7s)

2023-12-30 (파란날) 00:36:51

【 계절 : 봄春 】 >>1
【 신학기 전 기간 (휴식 시즌) 】

【 찾아가기 】
학생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31088/recent
예비소집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30184/recent
웹박수 https://forms.gle/sZk7EJV6cwiypC7Q6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신세기%20아야카미

563 갈라테아주 (YKVNTL88vY)

2023-12-31 (내일 월요일) 00:37:20

>>561 >>560 어디보자 조각상이 보통 톤을 넘더라 안 넘더라...(정보 뒤적뒤적)

564 유우키주 (x3tEfTSqd6)

2023-12-31 (내일 월요일) 00:37:29

안녕안녕! 캡틴!!

565 린게츠 - 아오이 (eKGLiD.6Q6)

2023-12-31 (내일 월요일) 00:38:23

situplay>1597031091>542

와작. 하고 씹었다. 바삭한 튀김옷이 치아에 닿아 부서지며 바삭한 식감을 낸다. 그 안에 담긴 닭고기의 육즙이 입안을 감돈다. ..라고 묘사하고 있지만 내가 먹는 게 아니다. 형님이 먹고 있는 거지. 꽤 큼지막한 가라아게 조각을 와작거리며 씹더니, 이제는 아예 손으로 쥐고 입 안에 밀어넣는 모습이 보였다. 이야 잘 먹네. 튀김옷과 닭다리살로 되어있는 가라아게의 힐링 효과가 꽤 탁월했던지, 형님은 곧 벌떡 일어나는 것에 성공했다.

제대로 앞도 보지 않고 맛있는 냄새가 나는 봉투에 손을 뻗는 모습이 조금 불쌍해 뵈기도 하고. 어차피 집에 먹을 건 또 있으니 이건 그냥 줄까? 그렇게 생각하면서 뒤늦게 나를 확인한 형님에게 웃어주었다.

"네엡 너구리 린게츠입니다-"

당황한 기색이 훤하게 보였다. 말도 마구 더듬고(이건 예전부터 그러긴 했다) 혀에 힘이 덜 들어간 것을 보니 아직 상태가 덜 돌아온 모양이었다. 일단 배 좀 채우게 둘까. 봉투에서 가라아게 하나를 더 꺼내 입에 물려주려고 했다.

"형님은 왜 여기서 주무시고 계세요- 봄이긴 해도 밤은 아직 쌀쌀한데."

어? 게다가 인간 상태시네. 고민하던 차에, 저번에 내가 형님에게 찾아가 말했던 것이 떠올랐다. 최근 신들이 많이 쇠락했고, 요괴들이 뛰쳐나오기 시작했다고. 이 상황을 틈새시장이라고 말했던가 아닌가. 그 말에 영향을 받은건가? 여태껏 방구석에서 끌어내기 위해 했던 노력들이 눈앞을 스쳐갔다..

"아무튼! 슬슬 세상에 나오기로 하신거에요?"

566 카메츠주 (Jjq2B/0sX6)

2023-12-31 (내일 월요일) 00:40:11

유우키주 어서와라!
자꾸 흑집사주라고 말하고싶은 욕망이...
크윽 저리가 샌주! 난 카메츠주다!!

567 유우키주 (x3tEfTSqd6)

2023-12-31 (내일 월요일) 00:41:09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흑집사주라니! 아앗. 이대로 미래는 집사 엔딩 확정인거야?!
이렇게 된 이상 평소에도 다른 캐릭터들에게 웃으면서 00님. 00님. 이렇게 해야만..(안돼)

568 린게츠주 (eKGLiD.6Q6)

2023-12-31 (내일 월요일) 00:42:05

>>558 신체검사하던 사람들 눈 동그랗게 뜨고 기겁!

569 갈라테아주 (YKVNTL88vY)

2023-12-31 (내일 월요일) 00:42:16

>>563 실제 인간 사이즈에 석상이면 500kg은 무조건 넘을 것 같은데?! 이거 엘리베이터 타면 경고음 뜨는 수준 아니야?!

570 유우키주 (x3tEfTSqd6)

2023-12-31 (내일 월요일) 00:43:51

(동공지진)

571 유우키주 (x3tEfTSqd6)

2023-12-31 (내일 월요일) 00:44:13

사실..500kg도 꽤 가벼운 편일걸?
물론 재료에 따라서 달라지겠지만...경우에 따라서는 톤도 각오해야하니까...

572 아키히로주 (HuNIQRDl1o)

2023-12-31 (내일 월요일) 00:44:30

>>558 갈라테아.... 의자에 못 앉는거 아냐? 🥺🥺🥺

유우키주 안녕~ 어서와!!!

유우키... 흑집사... 미소년... 🤔🤔🤔

573 갈라테아주 (YKVNTL88vY)

2023-12-31 (내일 월요일) 00:45:09

"인간일때도 조각상 무게 유지" 설정... 굉장히 넣고 싶은데 그러면 일상생활 자체가 불가능할까봐 넣기 힘들다!

574 카메츠주 (Jjq2B/0sX6)

2023-12-31 (내일 월요일) 00:48:06

각종 물리학에 의해 펀치력 1위는 갈라테아인걸로...
대신 의자에도 못앉아서 투명의자 해야하는걸로...

575 유우키주 (x3tEfTSqd6)

2023-12-31 (내일 월요일) 00:50:34

>>572 호에. 유우키는 미소년...까지는 아닐 것 같은데! 다른 신들과 요괴가 너무 잘생기고 예쁘고 그러니까 유우키는 평범한 인간 소년 할래! 그리스 로마 신화를 봐도 신이나 요괴 앞에서 잘생겼다니 그런 말하면 살해당한댔어! (벌벌)

>>573 아앗...ㅋㅋㅋㅋ 그, 그건 확실히 힘들테니까. 아무것도 버틸 수 없을테고...

576 갈라테아주 (YKVNTL88vY)

2023-12-31 (내일 월요일) 00:51:49

적당히 타협해서 "인간일 때도 조각상의 무게가 '일부' 남는다"고 해서 한 .dice 100 200. = 109 Kg정도로...

577 갈라테아주 (YKVNTL88vY)

2023-12-31 (내일 월요일) 00:52:18

인간폼 갈라테아는 109kg! (땅땅)


위키에 설정을 추가하고 올게!

578 아키히로주 (HuNIQRDl1o)

2023-12-31 (내일 월요일) 00:53:14

맞아 갈라테아주
"조각상 펀치" 와 투명의자를 등가교환하는거야(???)

>>575 >>>전체적으로 그는 훈훈한 인상을 지녔다<<< 라고 써놓은 공인 외모천재캐릭터면서!!!(???(

579 유우키주 (x3tEfTSqd6)

2023-12-31 (내일 월요일) 00:53:36

>>578 하지만 그 위에는 신들과 요괴가 있다!

580 아키히로주 (HuNIQRDl1o)

2023-12-31 (내일 월요일) 00:54:55

👿.oO(잘생겼다고 했 다면 괴 롭혀주려고했 는데...)(???)

581 갈라테아주 (YKVNTL88vY)

2023-12-31 (내일 월요일) 00:55:43

>>578 무게는... 곧 힘!!

582 유우키주 (x3tEfTSqd6)

2023-12-31 (내일 월요일) 00:56:32

이것봐! 역시 신들과 요괴 앞에서 잘생겼다고 하면 큰일난다니까!
그리스 로마 신화는 틀리지 않았어!! 8ㅁ8

583 카메츠주 (Jjq2B/0sX6)

2023-12-31 (내일 월요일) 00:56:47

💀.oO(아키히로가 잘생기긴했어.)(???)

584 린게츠주 (eKGLiD.6Q6)

2023-12-31 (내일 월요일) 00:57:14

>>574 갈라테아 펀치! 갈라테아 펀치!

>>575 가변적 외모를 지닌 린게츠는 과연 미소년이라 할 수 있는가
커스터마이징을 잘 했다고는 할 수 있겠지만여?

>>576 그래도 다갓이 비교적 가볍게 줬네여.

585 카가리주 (PCOi8ww6QY)

2023-12-31 (내일 월요일) 01:03:01

1차 위.꾸 완료...
하얗게 불태웠어...😇

586 갈라테아주 (YKVNTL88vY)

2023-12-31 (내일 월요일) 01:04:25

>>585 멋지다!!

587 아키히로주 (HuNIQRDl1o)

2023-12-31 (내일 월요일) 01:04:27

역시 갈라테아 펀치는 채고야...(???)

>>582 하지만 잘생기지 않았다고 해도 개롭힌다
그야.... 내가 나븐 사람이기 때문이다(????)(볼꼬집)

>>583 아키히로를 잘생겼다고 해도 개롭힌다!!!!(????)(막 무가 내)

588 카가리주 (PCOi8ww6QY)

2023-12-31 (내일 월요일) 01:08:20

잠시 자리를 뜬 사이 갈라테아가 아야카미 원펀맨이 되어 있는 건에 관하여...

589 갈라테아주 (YKVNTL88vY)

2023-12-31 (내일 월요일) 01:10:19

ayakami Spicy pist 무료로 제공된다(?)

590 아키히로주 (HuNIQRDl1o)

2023-12-31 (내일 월요일) 01:11:55

카가리주.... 무신의 자리를 넘보는 "아야카미 매콤펀치" 갈라테아가 등장했어(???)

591 린게츠주 (eKGLiD.6Q6)

2023-12-31 (내일 월요일) 01:13:07

>>588 석상의 물리력이 너무 강한 나머지..!

>>589 으악 너무 강하다(쓰러짐)

592 유우키주 (x3tEfTSqd6)

2023-12-31 (내일 월요일) 01:13:23

>>585 고생이 많았다! 카가리주!!

>>587 으악! 역시 신이나 요괴와 엮이면 안되는 것이었다!!

593 카메츠주 (Jjq2B/0sX6)

2023-12-31 (내일 월요일) 01:14:23

무신은 과연 1t펀치를 맞고 견딜 수 있을 것인가... (두둥)

594 카가리주 (PCOi8ww6QY)

2023-12-31 (내일 월요일) 01:16:14

흑흑 나약한 왕꿈틀이따위는 바위의 무게를 견디지 못해요

595 카메츠주 (Jjq2B/0sX6)

2023-12-31 (내일 월요일) 01:18:25

좋아 신요대전때 무신 담당은 매콤펀치의 갈라테아다! (응?)

596 갈라테아주 (YKVNTL88vY)

2023-12-31 (내일 월요일) 01:18:57

그런 갈라테아를 (문명의 단계로) 압도하는 아오이 당신은 도대체...

597 린게츠주 (eKGLiD.6Q6)

2023-12-31 (내일 월요일) 01:19:21

>>594 벌레타입은 바위타입에게 약하져!

>>595 갈라테아의 매콤펀치(아프다)

598 아키히로주 (HuNIQRDl1o)

2023-12-31 (내일 월요일) 01:19:24

>>592 히히히히😈

>>>왕꿈틀이<<< 진짜 나 귀여워서 미쳐...🥹🥹🥹

599 카가리주 (PCOi8ww6QY)

2023-12-31 (내일 월요일) 01:20:37

>>595 이렇게 숙적이 생길줄이야....😬

>>596 아아─ 이것은 "포켓몬 상성"이라고 하는 것이다─. 바로 이렇게>>597 말이지

600 유우키주 (x3tEfTSqd6)

2023-12-31 (내일 월요일) 01:22:19

ㅋㅋㅋㅋㅋㅋㅋ 맙소사...(팝그작)

601 갈라테아주 (YKVNTL88vY)

2023-12-31 (내일 월요일) 01:22:24

우가우가 원시인은 청동기 제사장을 못 이기는걸...!

602 린게츠주 (eKGLiD.6Q6)

2023-12-31 (내일 월요일) 01:22:25

벌레타입 카가리를 이기는 바위타입 갈라테아를 이기는 강철타입 아오이를 이기는....

603 갈라테아주 (YKVNTL88vY)

2023-12-31 (내일 월요일) 01:26:16

잠깐만. '무'신이면 격투 타입이잫아!!! 꺄아악!!

604 유우키주 (x3tEfTSqd6)

2023-12-31 (내일 월요일) 01:26:57

그럼 우리 유우키는 어떤 타입일까?

.dice 1 18. = 12
1.노말
2.불꽃
3.물
4.풀
5.전기
6.얼음
7.격투
8.독
9.땅
10.비행
11.에스퍼
12.벌레
13.바위
14.고스트
15.드래곤
16.악
17.강철
18.페어리

605 유우키주 (x3tEfTSqd6)

2023-12-31 (내일 월요일) 01:27:27

다갓 말하길 벌레타입이라고 하는군!
그렇다면 아무도 이길 수 없는 것이 당연하다! 타입으로!

606 카가리주 (PCOi8ww6QY)

2023-12-31 (내일 월요일) 01:27:43

어 잠깐
격투/벌레타입이라니 타입 조합 이상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98 🐛(꾸물꾸물)

607 카메츠주 (Jjq2B/0sX6)

2023-12-31 (내일 월요일) 01:27:44

고스트 타입은 구데기야...

608 린게츠주 (eKGLiD.6Q6)

2023-12-31 (내일 월요일) 01:28:33

린게츠는 무슨 타입일까여? 노말?

609 아오이 - 린게츠 ◆.N6I908VZQ (3cAB53qrRI)

2023-12-31 (내일 월요일) 01:28:52

situplay>1597031091>565

활짝 웃으면서 가라아게를 하나 입에 넣어주는 오랜 인연. 그 모습을 보고 있자니 어쩐지 눈물이 핑 돌았다.

"리게흐!!!! (린게츠!!!!)"

나는 몸을 일으키고 린게츠를 와락 끌어안았다. 훤칠한 남자가 저보다 머리통 한 개는 더 작은 소년을 철을 모르는 어린애처럼 끌어안는 것은 꼴사납고, 입에 가라아게까지 물려서 이름을 부르는 발음은 더더욱 꼴사나웠지만... 뭔가 그런 사소한 문제들이 지금은 눈앞에 보이지 않았다. 그것보다는 핑 도는 눈물을 감추고 싶었다. 린게츠 앞에서 눈물을 보인 적은 많지만... 지금은 뭔가, 뭔가 싫었단 말이다. 상황의 특수성이었을까? 적어도 지금은 보이기 싫다. 그런 생각을 하면서 나는 더욱 어린애처럼 안겨들었다. 응 이미 형님답지 않게 군 시점에서 끝났다 난 폐급이다...

"으, 응...? 아, 아, 아니, 그런 건 아니고... 어쩌다 보니... 밥을 저기, 그, 못, 못 먹어서... 어쩌다보니 쓰러, 아니, 누, 누웠는데..."

가라아게를 후루룩 삼키고 변명 같은 말을 늘어놓았다. 울먹이지 않으려 했는데 목소리 끝이 묘하게 물기진 채 떨어졌다. 끌어안은 소매에 눈가를 슥슥 문지르고는 천천히 포옹을 풀었다. 이렇게 안고 있다 보니 민망해져서다.

"아무튼! 슬슬 세상에 나오기로 하신거에요?"

"........어, 어, 어어, 어... 아, 아마도...???"

maybe...????

포옹을 풀지 말걸 그랬다, 응. 아까보다 더 민망한 상황이 다가와서 나는 기껏 포옹도 풀었는데 시선도 맞추지 못한 채로 어디다 둘지 몰라 그냥 푸욱 떨어뜨렸다.
안심해라, 힉힉호무리에게 외출을 이야기할 때의 일반적인 반응이다. 자신이 힉힉호무리였다는 것을 긍정하지도, 도무지 부정하지도 못한 채로, 말을 대충 얼버무리며 어영부영 넘어가려고 어줍짢게 딴청을 부려보는 것이다...

괜히 봉투에서 가라아게나 더 긴빠이해서 입에 넣어 우물거렸다.

610 유우키주 (x3tEfTSqd6)

2023-12-31 (내일 월요일) 01:28:53

아니야! 카메츠주! 고스트 타입도 괜찮아!!

611 유우키주 (x3tEfTSqd6)

2023-12-31 (내일 월요일) 01:29:28

>>608 린게츠는 페어리 타입하자! 페어리!

612 갈라테아주 (YKVNTL88vY)

2023-12-31 (내일 월요일) 01:29:59

>>608 지그재구리 같은 느낌!!

613 카가리주 (PCOi8ww6QY)

2023-12-31 (내일 월요일) 01:31:34

>>605 벌레동지!
동지인 김에 자네 무신의 신자 하지 않겠나?(?)

>>608 노말+에스퍼 어떨까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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