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30194>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125.어떤 과학의 질풍가도 :: 1001

이번엔 유한이! ◆TMmm6tsoPA

2023-12-29 01:14:56 - 2023-12-29 23:20:37

0 이번엔 유한이! ◆TMmm6tsoPA (/XCKUS9u42)

2023-12-29 (불탄다..!) 01:14:56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30170

15주년 행사: situplay>1597029475>321

849 리라주 (hUgCcHC0Yk)

2023-12-29 (불탄다..!) 22:15:11

그나저나 태진이 결국 학교도 안온거 같고
게시판에 장태진 실종 포스터 붙여도 되는 건가(?)

850 정하주 (VA2oTmJDpQ)

2023-12-29 (불탄다..!) 22:15:12

청윤주도 안녕!!!

851 ??? - 태오 (/XCKUS9u42)

2023-12-29 (불탄다..!) 22:15:25

아마 태오는 그 날, 거리에서 뭘 하고 있었을까. 15주년 기념 행사를 보고 있었을 수도 있고, 아예 다른 곳에 있었을지도 모른다. 중요한 것은 그의 핸드폰이 갑자기 진동했다는 것이었다.
발신번호가 뜨지 않은 메시지가 바로 그 안에 들어와있었다.

[당신의 비밀이 주변에 알려지고 싶지 않다면 제 4학구 무지개로 732번길로 혼자서 와라]
[두 번 이야기 하진 않겠다]

제 4학구 무지개로 732번길. 스트레인지의 한 구역으로 지금은 스킬아웃조차 나타나지 않는 구간이었다. 물론 그걸 태오가 알지는 알 수 없었지만, 어쨌건 중요한 것은 그의 핸드폰으로 이런 메시지가 날아왔다는 것이었다.

만약 15주년 기념 행사가 있는 곳에 있었다면, 걸어서 15분 정도면 갈 수 있는 거리였고, 그 외의 거리라면... 그 답은 알 수 없었다. 하지만 아무리 뒹굴거려도 2시간 이내에는 갈 수 있지 않았을까.

무시를 해야할까. 아니면 가보는 것이 좋을까. 그런 생각을 할 찰나도 없는 상태에서 태오의 핸드폰이 다시 울렸다. 이번에는 메시지가 담겨있지 않았으나 거기에는 3학년 동기조들의 현재 사진이 제각각 찍혀있었다. 귀에 이어셋을 끼고 순찰을 돌고 있는 은우부터 시작해서, 다른 3학년 동기조들의 일상적인 모습도 거기에 담겨있었을 것이다.

마치, 네가 다른 이에게 연락을 하려고 해도 소용없다는 듯이.

852 혜성주 (/61e7MsVN.)

2023-12-29 (불탄다..!) 22:16:12

>>847 시술 받은 직후가 낫겠지? 시간대는 저녁에서 밤 넘어가는 시간대쯤

853 동 월 - 류애린 (4qM8uiC8ak)

2023-12-29 (불탄다..!) 22:17:17

" 그렇다면 바티칸은 어떻게 되는 것인가.... "

과연 이건 슬퍼하는 것일까...?
이미 제정신이 아닐수도...

" 지금 입에서 살려달라고 소리지르고 있어. "
" 그거 알지? 너무 매우면 아프면서 얼굴 저린거. "

아무렇지 않은 척 하고있긴 하지만... 아무래도 충격과 후유증이 큰 것은 어쩔 수 없었다.
정신줄을 놨다지만 고통스러워하며 쓰러지는 큰일은 일어나지 않았으니 그나마 다행이려나...?

" 긴장... 한건가. "
" 아니 잡혀가는거랑은 다르지. 너 괴이에서 음료수 먹어봤냐? "
" 그거 먹고 웃어야 하는 기분이랑 비슷했어. "

긴장... 딱히 그랬다는 감각은 없었지만, 했을지도 모르겠다. 데이트라는 것이 너무 오랜만이기도 했고, 아무래도 초반에 있었던 일들이 잊혀지지는 않았을 테니까.
그리 오래된 이야기는 아니었다.
더 블루라고 하는, 휴양지로 꾸며져있는 괴이에선 일상처럼 일어나는 일이니까.
아마 애린도 지침서 내용 정도는 확인한 적이 있을테다.
'웨이터'가 끈질기게 권하는 음료수는, 마시면 형언할 수 없는 맛이 입 안을 지배하여 그자리에서 욕지거리를 내뱉지 않는 것이 다행일 정도지만...
그들이 권한 것에 대해 조금이라도 싫은 소리를 내는 순간 끔찍한 일이 벌어질 것이라는, 그런 내용 말이다.

" 나 벽창호 같아보이냐...? "

자신이 그렇게 고집불통처럼 보이는지에 대해 고찰을 해보았지만... 딱히 자각하고 저지르는 일들은 아니었으므로 머릿속에선 '아님' 이라는 결론이 나왔을테다.
그래도 근성파라는 이야기에는 동의했을테지.
탁자에서 턱을 괸 상태로 피식 웃었다. 매운 맛의 고통이 어느정도 가셨는지, 차분해진 시선으로 애린과 눈을 마주쳤을테다.

" 그럼, 슬슬 갈까? "

눈을 살짝 돌려 주방장을 바라보았는데, 어딘가 해탈한 듯한 표정이 눈에 들어와 일단 나가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다.
아무래도 깽판 아닌 깽판을 쳐버렸으니까....
근데 저런거 팔면서 이정도는 감수해야 하는거 아닌가?

" 자, 그럼 다음 목적지는 어딘가요 애린씨? "

가게에서 나와 기지개를 쭉 켜며 그리 물었다.

854 동 월 - 훈련 (4qM8uiC8ak)

2023-12-29 (불탄다..!) 22:17:28

>>0

축제는 돌다보면 할 일들이 많이 있지만, 동월처럼 정처없이 걷다보면 무엇을 해야할지 찾지 못하고 할일 없는 사람이 되기 마련이다. 원체 계획같은건 딱히 세우지 않는 그였기에, 오늘도 그저 시간 죽이기에 열중하고 있을 무렵...

" ....? "

누군가와 눈이 마주쳤다.
평소였다면 그저 모르는 사람과 눈이 마주친 정도로는 별 생각 없이 지나쳤겠지만, 아무래도 익숙한 얼굴이었기에 일단은 발걸음을 옮겨보았다.
혹시 모를 일을 대비해 나이프 한 자루가 손에 들려있었다.

" 엥? 수경이야? "

그렇게 도착한 곳에는... 드레스를 입고있는 수경이 그다지 좋아보이지는 않은 기색을 띤 채로 있었다.

" 에.... 축제 관람 중? 파트너는 어딨어? "

아무래도 드레스를 입고있으니, 파트너가 있을 것이라 판단한 모양이다. 축제에서 사람들의 이런저런 착장들을 많이 봤지만, 같은 저지먼트 부원의 드레스 차림은 처음 보는 것 같아 고개를 살짝 기울였을테다.

그런데 드레스를 입은 수경이를 보면서 뭔가 익숙함을 느끼고 있는건... 기분탓일까?
이상한 기분에 괜시리 머리를 긁적였다.

" 아니, 파트너 이전에. 무슨 일 있었어? "

수경의 안색을 조금 살피다가 물었다.

855 동월주 (4qM8uiC8ak)

2023-12-29 (불탄다..!) 22:17:42

(쭈그렁탱)

856 태오주 (MSJKocwySw)

2023-12-29 (불탄다..!) 22:17:51

개맛있는데? ㄱㄷ려봐

857 수경 - 랑 (PJ4FcRAFjw)

2023-12-29 (불탄다..!) 22:17:51

"그렇네요."
그런 말을 하는 것에 가볍게 말을 합니다.

"의외로... 먹히긴 하더라고요."
내부 인원보다는 외부 인원에게요. 같은 말을 합니다. 하긴. 외부 인원들이 한번쯤 상상해보곤 하는 능력 중 하나가 텔레포트인 만큼 파이로같은 원소계열 능력만큼의 화려함은 없어도 실제로 이동하는 것만으로도 시선을 끌게 마련입니다.

"그거 내가 말해도 돼?"
적색 머리카락과 노란 눈의 어딘가 졸려보이는 인상의 여자가 끼어들려다가 수경에 의해 이동됩니다.

"...소장님이신데요. 차를 항상 추천하셔서 지금은 다른 곳으로 보내드렸어요."
이제는 잡혀서 한창 강의를 하고 계시겠지요.라는 말을 하고는 추천이라는 말에 고개를 갸웃합니다.

"텔레포트로 줄 없는 번지점프...나(*사이코나 자이로키네시스와 살짝 협력한다고 합니다)"
"포탈과 비슷한 형태로 지정된 거리에서 택배송출 시스템 시험..이나.."
"약간 마술적인 느낌으로 물건을 상자에 넣은 뒤 주머니 속에서 발견하기.. 정도가 추천할 만하네요."

858 리라주 (hUgCcHC0Yk)

2023-12-29 (불탄다..!) 22:18:09

누구야


누가 태오 협박해

>>848 🫠 근데 솔직히 자경단 루트 맛있어서 아무맣도 뫃하겟어........... 하지만 에스프레소가 써요... 하지만............ 맛있어
그치 스트레인지 출신들한테 어떻게 보일지... 그것마저도 서사니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있어도 외부인이라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 한대 치지도 못하고 혈압만 오르지 않았을까ㅋㅋㅋㅋㅋㅋㅋㅋ 박호수는 줘팰수라도 있지...

859 혜우주 (AE4ahfruMs)

2023-12-29 (불탄다..!) 22:20:07

>>852 그럼 근처 카페 이름이랑 위치 알려주면서 거기서 보자고 하는 걸로

860 랑주 (04RofuJShw)

2023-12-29 (불탄다..!) 22:20:16

>>845
😢😢(복복받음)

멀리서 보면 참는 게 이상하지만
참을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었다는 게 이해할 수 없을 정도가 아니고
리라가 지금 보여주는 성격이 결국 진심이고 그대로였다는 게 드러나서 너무 슬퍼... 착한 아이한테는 선물을 줘야지... 아프게 하믄 안되는건데

후... 지호가 가기 전에 한번 마주쳤어야 했는데

861 태진주 (afdWWpz3es)

2023-12-29 (불탄다..!) 22:20:32

>>849 헉 그렇게 되었네요
근데 태진이가 일부러 안갔을거 같기도 합니다 약간... 리라 볼 낯이 없다 그래야 하나

862 류애린 - ?? (aHJeOPWpiA)

2023-12-29 (불탄다..!) 22:20:41

>>0
"슉 슈숙 슉 슉임다."

그녀는 가판대 안에 들어서서 양손에 반짝깨끗한 파이프를 들었고, 테이블에 수북하게 쌓인 무언가를 그 파이프에 묻히더니 정체불명의 꾸덕한 덩어리를 그대로 엮어 쭉쭉 늘리고 겹치기를 반복했다.
화려한 손놀림은 규칙적이며 절도있는, 정해진 구간을 벗어나지 않는 기계적인 움직임을 보여주었기에 저것을 수제라고 해야 할지 공장제라고 해야 할지마저 알수 없게 되었다.
그러고보니 얼마 전에도 기계식 수타면발로 떠들썩하다 했었나?
세상은 정말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

"토끼수염 완성이에여."

실타래처럼 돌돌 말린 그것은 수염이라기보단 앙고라토끼의 털을 잘 빗어 뭉쳐놓은 느낌이었지만, 바로 하나가 그녀의 입에 들어갔고, 이내 옆에 있던 여학생에게도 내밀었을까?

"엿머거여."
[뭔가 이거 빌미삼아서 나한테 욕하는거 같거든...?]
"그거 분명 기분탓임다."

오늘따라 더욱 능청스레 행동하는 그녀였다.

863 태진 - 랑 (afdWWpz3es)

2023-12-29 (불탄다..!) 22:21:09

situplay>1597030194>838

"야! 살살 좀 해라!"

찌르는 듯한 격통이 찾아오자 홱 하고 뒤를 돌아보며 짧게 불평을 하고서 다시 등을 돌린다.
하여간 타인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구만! ...이라고 하기엔 나도 남말할 처지는 아니군.
암만 그래도 부상자한테 너무하는군.

"그래. 자고 일어났는데 갑작스레 덤벼오지 뭐야."

그러면서 살짝 떨어진 곳에, 방수포가 대충 깔려있는 구석을 가리킨다. 아마 저기에서 잠들었다는 것을 말하려는거겠지.
그런 와중에 자세히 찾아보면 여기저기 널부러진게 보이는 무기 파편 등은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 수 있게 한다.

"젠장. 이제 스킬아웃들은 나만 보면 싸움을 걸어오고 있어. 내가 뭐 한게 있다고 이다지로 사람을 죽이려 드는지 모르겠구만."

생각만 해도 진절머리가 나는지, 고개를 약간 흔들며 말한다.
몇 년간 살아남기 위해 싸워온게, 그쪽에는 악명으로 작용한거겠지...

864 랑주 (04RofuJShw)

2023-12-29 (불탄다..!) 22:21:51

ㅋㅋㅋㅋㅋㅋㅋㅋ아 수경이 소장님 그냥 바로 보내버린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65 혜성주 (/61e7MsVN.)

2023-12-29 (불탄다..!) 22:21:57

>>858 그치 맛있지? 인지저하필터끼고 백적 정장 입은 이혜성 한입해보셔
에스프레소가 쓰지만 맛있으면 됐다 입맛에 맞으신듯 하여 다행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해 못한다 해도 설득하지 않을 이혜성이니까 그 끝이 어떨지는 앞으로의 서사를 기대해주세요

하아아아아...그러니까 한대 못친다는 게 무지무지 아쉬워죽겠어 증말 박호수보다 더 아쉬워

866 태오주 (MSJKocwySw)

2023-12-29 (불탄다..!) 22:22:02

>>775 전방에 비명 발사해버렸어 어떻게 혜성이 아직도 흐아악
맛있다

ㅋㅋㅋㅋㅋ아 공식은 절대 부정 못하지롱~ >:3 방황중인 우리 친구 그림자 속으로 쑥 집어넣는 것 같지만 죄송합니다 사람이 이렇게 성장서사를 겪어야지(뻔뻔)(지가 캐주도 아니면서 이러기)

"……여기는 도청 장치 없죠?" 하고 능청스럽게 넘겨버리기... 혜성이 매콤해요~~ 아 설명서 계속 보냐고 완전 찐한국인 이제 뭐지... 이거가... 이렇게... 하면서 하나하나 따라해보고 그러는 거 기대하고 있을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 금이야!!! 금이야!!(막 이러기)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걸로 ㅋㅋㅋㅋㅋㅋㅋ 비슷하긴 한데요 레이브라고(아니다) "……그냥 재주가 많은 거죠. 나는 인첨공에서…… 15년 내내 살았으니까." 하고 느릿하게 넘기면서 바이오 케이스에서 칩 핀셉으로 집어서 살살 손목 절개한 틈새에 넣어주고, 연고랑 케이스 액체 좀 묻혀준 뒤에 살 다물려주면서 이제 꿰매는데 조금 따끔해요... 이러기...

ㅋㅋ 아 서포터는 맨날 모가지 1순위라 회피에 몰빵했대 망캐임(?) 와 근데 혜성이 왤케 아파요 찔렸다... "그 흠으로 피할 수 있으면 좋을 텐데, 인첨공은 그 흠을 용납하지 않으니 어쩔 수 없지요……." 해버리기... 그리고 붕대 감아주면서 쭈욱 스몰토크 하는데 이후에 나가서 서로 담배 한대씩 태우고 바이바이 하면 더 재밌겠다(?)

867 혜성주 (/61e7MsVN.)

2023-12-29 (불탄다..!) 22:22:52

>>859 오케이 확인 혜우가 위치랑 카페 이름 알려주면 이혜성이 재깍 갑니다 아마 기다리고 있었을지도 모르겠다

868 동월주 (4qM8uiC8ak)

2023-12-29 (불탄다..!) 22:23:36

다들 안녕~~ 이제 연휴 시작이네요 아무도 날 못막는다 오늘 안잔다!!!!!!!!!!!!!!!!!

869 애린주 (aHJeOPWpiA)

2023-12-29 (불탄다..!) 22:24:23

>>855 (뽀요뽀요뽀요뽀요뽀요뽀요뽀요뽀요)

헉, 태오 미리 참전하는 건가. :0c

870 ◆TMmm6tsoPA (/XCKUS9u42)

2023-12-29 (불탄다..!) 22:24:41

안 자면 안돼요!! 동월주! 8ㅁ8

871 리라주 (hUgCcHC0Yk)

2023-12-29 (불탄다..!) 22:26:00

>>860 아이고 눈물 아이고 귀한눈물이(딲아줌)
성사된 날부터 이런거 쏟아붓고 있어서 양심이 아프다 랑이한테 사랑만 주려고 밀린 숙제 하고 있는 거니까(복복)

전하고자 했던 게 전달이 잘 된 것 같아서 다행이네 후후!
그렇지... 호구로 보일 만큼 이상한 인내였지만 나름의 이유는 있었다는 것이
결과적으로 본인한테는 최악이긴 했지만 리라는 그런 애니까🤔

ㅋㅋㅋㅋㅋㅋ마주쳤으면 어떻게 됐으려나 사실 좀 궁금하긴 해 좀더 냅둘걸(?)

>>861 그치 태진이 입장에선 그럴 거 같긴 했는데ㅋㅋㅋㅋㅠㅠ
하지만 리라는 포스터를 만들고 있을 것

872 태진주 (afdWWpz3es)

2023-12-29 (불탄다..!) 22:27:52

그렇게 장태진은 '최애한테서 실종견 찾기 포스터 만들어 붙여진데다가 탈덕까지 면전에 대고 선언하는 희대의 개망나니'가 되는거군요...

873 애린주 (aHJeOPWpiA)

2023-12-29 (불탄다..!) 22:28:18

사람은 잠을 자야 해요 월월주~~~
그러다 몸 상할라~~~

874 수경 - 동월 (PJ4FcRAFjw)

2023-12-29 (불탄다..!) 22:28:33

썩어도 ASTC 관련 연구원이어서 그런지. 자신을 찾기 그리 어렵지 않을 거라 생각해서 걸음을 비틀비틀 옮기려다가 눈이 마주친 이가 가까이 다가오자 순간적으로 이동을 시도했지만 실패합니다.

"...."
"저는.."
"지금은.. 수경이 아니라. 티..였는데."
동월을 보고는 헉 하는 표정이 됩니다. 뭔가 못 볼 것을 봤다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보이기 싫은 모습이어서 그렇게 된 것일 겁니다.

"..파트너.."
"있는데.. 설명을. 해야 하나요?"
"지금은 만나고 싶지. 않아요"
뚝뚝 끊기는 말과 함께 비틀거리며 걷다가 난간을 무심코 잡은 뒤 손목을 붙잡고 윽 하는 소리를 냅니다. 이상하리만치 불안정해보일지도요.

"미안해요. 이런 모습은. 보여줄 만한게. 아닌데요."
동월을 본 순간 무언가 기시감이 들어 손끝이 떨리는 모양입니다. 내가. 잃어버린 것에 연관이. 있는 건가요? 잃은 것이 있다는 것을 지금 모습에서 더 깊게 느끼는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875 수경주 (PJ4FcRAFjw)

2023-12-29 (불탄다..!) 22:29:38

다들 어서오세요.

네. 소장님에게 잡히면 강제로 차를 마시는 일상이 되는 터라(?)

876 리라주 (hUgCcHC0Yk)

2023-12-29 (불탄다..!) 22:29:53

situplay>1597030194>865 마히다. 혜성주 5성급 호텔 레스토랑 셰프 출신이세요?
ㅋㅋㅋㅋㅋㅋㅋ나 이제 부정할수 없어 나는 쓴것도 매운것도 좋아 울면서 먹을 뿐... 설득하지 않는다는 게 좋아 평행선을 달리는 의견들... 흥미로워 혜성이 어케 자랄지 기대된다 K가 금이한테 경고 듣는다는 걸 언뜻 봤는데 그것도 기대되는(?)

🫠 얄밉지 나도 얄미워(??)

877 경진 - 유한 (3KgBlYrLtM)

2023-12-29 (불탄다..!) 22:31:10

“아깐 농담이였고. 가게만 멀쩡하면 안 혼날걸요,”

의문문관 달리 꽤나 확신있는 어조다. 유한이 고개를 갸웃거리는 것에 본인은 실례되는 오해 한적 없다는듯, 뻔뻔하고 생각 없어뵈는 얼굴이다. 그러다 돈이 손에 쥐여지고 나서야 난감한듯 표정이 바뀌는 것이다. 마지못해 그걸 받아들고선 테이블 위에 둔 채, 국자 하나 가득 채울 양의 반죽을 퍼올리고 잘 달구어진 팬 위로 부었다. 점성 약한 액체는 달리 펴바르지 않아도 얇게 퍼져 곧 노릇해진다. “멀쩡하기만 해도 선방친 거죠.” 라며 조금 쎄한 속삭임이 들려오나, 초콜릿 스프레드 통을 열며 대화를 계속했다.

“그건 맞아요, 제가 불친절하게 딸기만 썰고 앉아도 손님 꽤 오시더라고요. 선배도 와 주셨고.”

스패츌라로 반죽의 밑면과 팬을 살살 긁어 분리한다. 기포 돋던 면이 뜨거운 팬을 향하고 연한 갈색빛으로 잘 구워진 면이 위를 향하게 뒤집곤 살폿 눌려본다. 찢어진곳 하나 없이 완벽한 동그라미에 만족했는지, 입꼬리 살짝 올라간 채 초콜릿을 얇게 펴바른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린다는 뇌물인 셈 쳐달라 하려 했는데. 이젠 그냥 합법이네요.”

지난번 회의때 본인탓으로 욕 봤다는걸 알게 되어, 죄책감 옅게 드는 마음에 돈은 거절하려던 것이다. 이제 다 구워진 크레페를 콘 형태로 말아 밑둥을 포장으로 감싸준다. 그 안에 말차맛 소프트 아이스크림도 반쯤 채워주고, 그 위에 깍뚝썰린 바나나 한 웅큼. 마무리로 휘핑크림 까지 뿌려주고 초콜릿 시럽으로 스마일(못 그려서 조금 광기어려 보이는 표정의 그림이다) 까지 그려주고 나서야 유한에게 완성적을 내민다.

“여기 맛 없는데, 진짜로 돈 내시게요?”

어디까지나 단거 안 좋아하는 사람의 의견이나, 다 만들어놓고 속내 알수 없는 표정으로 뒤늦게 맛 품평하니 좀 어이없을 수도 있겠다.

878 리라주 (hUgCcHC0Yk)

2023-12-29 (불탄다..!) 22:31:40

월주는.
자라
그러다가 이벤트 시간에 머리 아프면 어쩌려고 그려 어!

situplay>1597030194>872 아니 아직 선언 안했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니야 아기레드고릴라 망나니아니야

879 ◆TMmm6tsoPA (/XCKUS9u42)

2023-12-29 (불탄다..!) 22:31:43

어서 오세요! 경진주!

880 리라주 (hUgCcHC0Yk)

2023-12-29 (불탄다..!) 22:32:14

나도 경진이 크레이프 먹고싶다 경진주 안녕!!

881 수경주 (PJ4FcRAFjw)

2023-12-29 (불탄다..!) 22:32:38

다들 어서오세요.

동월주는.... 푹 쉬셔야죠.. 잠 안자면 저처럼 패턴이 망할 수 있습니다..(조금 나아지긴 했지만)

882 철현주 (loV5qXM9nE)

2023-12-29 (불탄다..!) 22:33:29

다들 안녕!! 수경주 저번에 그 일상은 거기서 끝내주면 좋을 것 같아요!! 답변을 듣게 줘서 미안해요..

883 랑 - 수경 (04RofuJShw)

2023-12-29 (불탄다..!) 22:33:46

>>857
"그렇군."

하긴, 작은 거라도 직접 보게 되면 느낌은 다르겠지.
원래 소소한 것에서 특별한 게 느껴지기도 하는 법이니 찻잎이 순간이동 하거나 하는 걸 보면 마술을 보는 듯한 느낌이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하고 있던 차에 어딘가 졸려보이는 인상의 여성이 끼어드는가 싶더니 사라져 버렸다.

"소장님?"

막 보내도 괜찮은가 했지만 수경이 담담하게 말을 이어가는 걸 보고 그런가보다 한다.
그보다는 추천을 해주고 있으니 그에 집중하는 게 맞겠지.

"번지점프라면 닿기 전에 텔레포트로 원래 자리에 되돌려주는 건가."

랑은 잠시 고민하는가 싶더니 수경을 가리키며 말했다.

"셋 다 네가 하는 거냐."

884 ◆TMmm6tsoPA (/XCKUS9u42)

2023-12-29 (불탄다..!) 22:33:52

어서 오세요! 철현주!

885 혜성주 (/61e7MsVN.)

2023-12-29 (불탄다..!) 22:34:23

>>866 제엔장 현태오 나는 네가 정말 덕캐다!!!!

괜찮습니다 이제 이혜성과 방황과 피폐는 뗄래야 뗄수 없는 사이가 될테니까 스스로 그림자 속으로 들어가기로 한거니 본인이 감당할것 그리고 자기가 움직이려하니까 나야 좋아(긍정해버림)

도청장치로 도망치는 태오 능청스럽기도 하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설명서 더듬더듬 따라하다가 조정 잘못해서 다스베이더 목소리 나오면 웃길것 같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최대한 묘사해서 기대에 부흥하도록(?)

하아아아...정말 그 대화속에서 벌써부터 긴장감이 느껴지는 거 나뿐이야? 15년 살았다는 거 듣고 태오 지긋하게 바라보며 믿어도 될까 하고 재보는 이혜성 워떤데 따끔해요 하는 말에 이혜성 지방이 인형 품에 안고 눈 꾹 감는다ㅋㅋㅋㅋㅋㅋㅋ

태오 서포터였어? 음기충만퇴폐남캐는 서포터가 제맛이긴 해 (진지) 오(오) 태오 말에 순식간에 성난 백호 눈깔하다가 피곤한 웃음 지어버리는 이혜성 크 이게 긴장감이지 좋다 시술 내내 스몰토크하다가 담배 필때는 둘다 한마디도 안하고 헤어질 때서로 손만 흔드는거 존맛
하 썰풀이 알찼다 재밌었음 고마워 태오주!

캡틴 이벤트 일상에서 태오가 많이 안다치길 바래

886 경진 (3KgBlYrLtM)

2023-12-29 (불탄다..!) 22:34:27

>>0

[x+1.0000000000000....]

무한히 이어지는 0이 화면에 반짝이니, 경진은 그제서야 짜증 섞인 한숨을 작게 내쉬었다. 능력 연산을 최대한 방해하는 것과 미세하게 조절하는것 둘중 단언컨데 후자가 배는 어렵다. 딱 1의 계수를 올리는데 성공하고 나서야 집에 갈수 있다.

887 진정하 - 훈련 (VA2oTmJDpQ)

2023-12-29 (불탄다..!) 22:35:39

>>0
...내가 할수있는게 뭐지?

아니, 정확히는. 내가해야만 하는게 뭘까? 내가 없다고 해서 뭐 달라질게 있나? 내가 있나 없나. 전부 어떻게든 해결 될텐데.

...번아웃인가. 요즘들어 훈련도 딱히 손에 잡히질 않는다. 말을 섞었던 선배님들도 하나 둘씩 사라지고, 동기들도 최근에 만난건... 퍼레이드 첫날에 만난 세은이가 전부인가. 저지먼트에 들어왔었던 사람들도 하나 둘 떠나는사람들도 있고.

"언니. 오늘훈련, 빼먹어도 되죠?"

이럴땐. 기분전환인가?

솔직히. 기분전환을 하려고 해도... 모르겠어. 사실 이런 생각이 어렴풋이 든건 꽤 됐으니까.

난 저지먼트에 뭘까...? 내가 저지먼트에 필요할까?... 역시 잘 모르겠네.

888 태진주 (afdWWpz3es)

2023-12-29 (불탄다..!) 22:35:39

경진주 철현주 어서오세요!

889 경진주 (3KgBlYrLtM)

2023-12-29 (불탄다..!) 22:35:48

나 어제 갱신하고 10분만 자려 했는데 숙면했어 아침에 일어나는데 눈이 상쾌하게 떠지더라........

모두 안녕!

>>880 리라 거엔 소금 치는척 할거야

890 리라주 (hUgCcHC0Yk)

2023-12-29 (불탄다..!) 22:36:13

철현주 어서와!!

891 철현주 (loV5qXM9nE)

2023-12-29 (불탄다..!) 22:36:28

캡틴 안녕!!
태진주 안녕!!
경진주 안녕!!

892 동월주 (4qM8uiC8ak)

2023-12-29 (불탄다..!) 22:36:44

>>869 >>873 >>870 (바닥이랑 붙어버림) 사람은 하루쯤 안자도 살 수 있댔어요!!!!!!!!!!! (?)

>>878 오히려 좋아 편두통 앓고있는 동월이의 기분을 느끼면서 진행 할 수 있다 (안됨)

>>881 그치만 집 와서 낮잠을 너무 오래 자버린걸.... 4시간을 뻗어있을 줄 누가 알았나요.... (정신이 너무 말똥함)

893 진정하 - 훈련 (VA2oTmJDpQ)

2023-12-29 (불탄다..!) 22:36:57

철현주 경진주 동월주 안녕!

894 유한주 (RIX8HYpPxw)

2023-12-29 (불탄다..!) 22:37:05

유한이 부럽다 경진이 크레이프도 먹고

어서오세요 경진주 답레...조금 이따 드릴게요...
친구들이랑 게임 시작해서...

895 유한주 (RIX8HYpPxw)

2023-12-29 (불탄다..!) 22:37:15

다들 어서오세요!!!

896 철현주 (loV5qXM9nE)

2023-12-29 (불탄다..!) 22:37:16

정하주 안녕!!

897 경진주 (3KgBlYrLtM)

2023-12-29 (불탄다..!) 22:37:53

유한주 천천히 줘 나도 천천히 들고 왔는걸!! 즐겜해 이기고 와

898 리라주 (hUgCcHC0Yk)

2023-12-29 (불탄다..!) 22:38:07

정하야 당연히필요하지우리의파인베이퍼 네가없으면 저지먼트의 상쾌함이 50퍼센트 이하로 수직하강한단다

>>889 잘 잤다니 다행이네 훌륭하다(복복복)

아니 근데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그때의 뒤끝이야??? 아님 그냥 장난이야? 리라 🤨 이러다가 야금야금 먹어보고 또 멀쩡한 맛이라 배신당했다는 얼굴로 경진이 쳐다볼것

899 정하주 (VA2oTmJDpQ)

2023-12-29 (불탄다..!) 22:38:17

경진이 요리남...최고야... 앞치마 걷은 셔츠 앞으로 보이는 전완근이 나도모르게 연상되어버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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